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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원조’ 美 콧대 꺾은 멕시코… 조 1위로 슈퍼라운드행 티켓

    야구 원조 미국이 멕시코에 일격을 맞고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서 탈락할 위기에 직면했다. 미국 야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2-8로 완패했다.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을 6-1, 강우 콜드게임으로 꺾었던 멕시코는 2연승으로 최종 3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3일 개막전에서 네덜란드를 9-0으로 대파한 미국은 5일 남은 한 장의 슈퍼라운드 티켓을 놓고 도미니카공화국(1승1패)과 다퉈야 한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날 네덜란드에 14-4,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슈퍼라운드 진출 불씨를 살렸지만 네덜란드는 2패로 예선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A, B, C조 각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 티켓을 받은 뒤 일본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슈퍼라운드에서 아시아 지역 1위와 아메리카 지역 1위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나머지는 별도로 세계예선을 치러야 한다. 미국은 1회초 1사 2, 3루에서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28·요미우리 자이언츠)의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3회말 에릭 크라츠(39·탬파베이), 4회말 로버트 달벡(24·애리조나대)의 솔로포로 동점 상황을 만들었지만 8회초에만 멕시코에 5실점하며 자멸했다. 멕시코 강타자 비야누에바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을 상대로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려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하태경 “BTS 병역특례 배제 땐 성악가도 빠져야”

    하태경 “BTS 병역특례 배제 땐 성악가도 빠져야”

    정부 관계자 “빌보드, 객관적 지표 의문”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정부가) 병역특례에 BTS 등 대중가수를 배제하기로 했다. 병역특례에 대중가수가 배제된다면 성악가수도 똑같이 빠져야 한다. 그것이 공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정부에서 대중가수를 병역특례 대상에서 제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병역자원이 줄어들고 있어서 특혜 대상을 추가로 늘릴 수 없다는 것이다. 이해한다”며 “하지만 병역특례도 공정의 원리에 따라서 형평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노래 분야인데 대중가수는 빠지고 성악은 들어간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얘기한 공정과 형평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했다. 하 의원의 이날 언급은 국방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참여한 ‘범정부 병역특례 태스크포스’(TF)가 대중예술인 등에 대한 특례조항을 신설하지 않기로 하면서 나왔다. TF는 이달 중 병역특례 개선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빌보드는 분야가 다양한데 1등을 병역에서 제외할 객관적 지표가 될지 모르겠다”며 “성악 분야도 현재 병역특례를 가능케 하는 국제대회들을 엄격하게 심사해 기준에 미달하는 곳은 탈락시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현행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올림픽 3위 이상·아시안게임 1위·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및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 이수자 등은 예술·체육 요원 대상으로 복무한다. 이들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봉사활동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시작 52초 만의 벼락 골… U17 짜릿한 16강

    시작 52초 만의 벼락 골… U17 짜릿한 16강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경기 시작 52초 만에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4년 만에 U17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비토리아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칠레를 2-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2승1패(승점 6)를 기록한 대표팀은 3승을 거둔 프랑스(승점 9)에 이어 16강행을 확정했다. 한국 U17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30분에 열리는 16강전에서 앙골라를 이기면 1987년과 2009년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신화를 다시 이룬다. U17 대표팀은 경기 시작 52초 만에 백상훈(17·오산고)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이 골은 한국 남녀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FIFA 주관 대회에서 가장 이른 시간 터트린 득점 기록으로 기록됐다. U17 대표팀은 전반 30분 홍성욱(17·부경고)이 오른쪽 코너킥에서 헤딩으로 추가골를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다만 2-0으로 앞선 전반 41분 추격골을 허용한 집중력 저하는 보완이 필요한 대목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대상·다승왕 최혜진, 전관왕도 보인다

    대상·다승왕 최혜진, 전관왕도 보인다

    최혜진(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5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인 ‘대상’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3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로만 3타를 줄인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임희정(19)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린 최혜진은 지난 6월 맥콜·용평리조트오픈 우승 후 넉 달 만에 시즌 5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60점을 보탠 최혜진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시즌 최종전 ADT캡스 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대상 수상자가 됐다. 최혜진은 신인이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며 KLPGA의 ‘대세 여왕’임을 과시했다. 개인 타이틀 부문에는 없지만 최혜진은 올해 총 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시즌 다승왕도 확정했다. 그는 이날 “너무나 기다렸던 순간”이라면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보답을 받았다”고 한껏 기쁨을 드러냈다. 최혜진은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에도 근접해 올 시즌 개인 타이틀 전관왕에 오를 가능성도 활짝 열었다. 상금 1억 6000만원을 받아 지난주 장하나(27)에게 내줬던 상금랭킹 1위(12억 4314만원) 자리도 탈환했다. 최혜진은 장하나에게 5741만원 앞선 상황에서 최종전에 나서게 돼 상금왕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최종전인 ADT대회 우승 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이번 대회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혜진에게 3타 뒤진 2위(12언더파 276)에 오른 ‘무서운 신인’ 임희정은 공동 5위에 그친 조아연(19)에게 신인왕을 넘겨줬다. 임희정은 메이저 우승 등 올 시즌 3승을 휩쓸고도 신인왕 타이틀을 쥐지 못한 사례가 됐다. 임희정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확정한 조아연은 “올해 첫 번째 목표였던 신인왕을 타게 돼 기쁘다. 두 번째 목표는 시즌 2승이었는데 두 번째 목표를 먼저 달성한 셈”이라면서 “신인왕을 받으면 이번 시즌 나에게 100점을 주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물론 아쉬움도 있지만 이제 100점을 주겠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MC몽부터 GD까지… 논란의 스타 대중 곁으로

    MC몽부터 GD까지… 논란의 스타 대중 곁으로

    병역 기피, 학교 폭력 등 논란을 빚은 가수들이 잇달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랜 칩거를 끝낸 MC몽과 군복무를 마친 지드래곤이 복귀를 알렸고, 걸그룹 아리아즈는 논란의 멤버를 포함한 데뷔를 강행했다. 가수 MC몽(왼쪽·40·본명 신동현)은 지난 25일 3년 만에 정규 앨범인 8집 ‘채널8’을 발표하고 음감회에 취재진을 초청했다. 2010년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 면제를 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이듬해 기자회견을 연 이후 8년 만에 처음 공식 석상에 선 것이다. 2012년 대법원은 고의 발치 혐의를 무죄로 판결했다. 다만 편법으로 수차례 입영 연기를 한 혐의에는 집행유예형을 확정했다. MC몽은 2014년 정규 6집, 2016년 정규 7집을 내놓는 등 가수와 작곡가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 왔다. 다만 법적으로 입대할 수 없다는 법원과 병무청 판단에도 ‘발치몽’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을 의식해 대외적인 활동은 삼갔다. 8집 발매일에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연 음감회에서 MC몽은 “치료받으며 들은 상담 내용이 집 안에만 숨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는 거였다. 그런 과정에서 저를 반갑게 맞아 주는 분도 있어 용기를 냈다”며 대중 앞에 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거나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호소했다. 새 앨범에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빼곡히 담았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인기’에는 젊은 날에 대한 반성을 녹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에는 박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인기’와 ‘샤넬’은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그의 병역 기피 논란을 바라보는 대중의 비난은 여전하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하루 앞선 24일에는 데뷔에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을 빚은 멤버가 포함된 6인조 걸그룹 아리아즈가 데뷔했다. 아리아즈의 데뷔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팀의 막내 주은(18·본명 조주은)의 과거 논란이 번졌다. 데뷔 전 욕설·음주·흡연 등을 하는 여러 장의 사진이 퍼졌고, 학폭 가해자로 지목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주은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했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팀에 피해 가지 않게 바른 행동과 생각을 갖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26일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오른쪽·31·본명 권지용)이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해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한 지드래곤의 군 생활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발목 치료를 이유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군대 밖에서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사태’로 내홍을 겪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소속 가수들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사퇴했고, 빅뱅 멤버 승리는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드래곤의 과거 대마초 흡연 의혹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그의 전역을 환영하기 위해 용인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 모인 세계 각국 3000여 팬 앞에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며 연예계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소속사와 소속 그룹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케이팝 한류 대표 스타인 지드래곤의 행보에 국내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MC몽부터 GD까지… 논란의 스타 대중 곁으로

    MC몽부터 GD까지… 논란의 스타 대중 곁으로

    병역 기피, 학교 폭력 등 논란을 빚은 가수들이 잇달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랜 칩거를 끝낸 MC몽과 군복무를 마친 지드래곤이 복귀를 알렸고, 걸그룹 아리아즈는 논란의 멤버를 포함한 데뷔를 강행했다. 가수 MC몽(40·본명 신동현)은 지난 25일 3년 만에 정규 앨범인 8집 ‘채널8’을 발표하고 음감회에 취재진을 초청했다. 2010년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 면제를 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이듬해 기자회견을 연 이후 8년 만에 처음 공식 석상에 선 것이다. 2012년 대법원은 고의 발치 혐의를 무죄로 판결했다. 다만 편법으로 수차례 입영 연기를 한 혐의에는 집행유예형을 확정했다. MC몽은 2014년 정규 6집, 2016년 정규 7집을 내놓는 등 가수와 작곡가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 왔다. 다만 법적으로 입대할 수 없다는 법원과 병무청 판단에도 ‘발치몽’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을 의식해 대외적인 활동은 삼갔다. 8집 발매일에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연 음감회에서 MC몽은 “치료받으며 들은 상담 내용이 집 안에만 숨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는 거였다. 그런 과정에서 저를 반갑게 맞아 주는 분도 있어 용기를 냈다”며 대중 앞에 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거나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호소했다. 새 앨범에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빼곡히 담았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인기’에는 젊은 날에 대한 반성을 녹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에는 박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인기’와 ‘샤넬’은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그의 병역 기피 논란을 바라보는 대중의 비난은 여전하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하루 앞선 24일에는 데뷔에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을 빚은 멤버가 포함된 6인조 걸그룹 아리아즈가 데뷔했다. 아리아즈의 데뷔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팀의 막내 주은(18·본명 조주은)의 과거 논란이 번졌다. 데뷔 전 욕설·음주·흡연 등을 하는 여러 장의 사진이 퍼졌고, 학폭 가해자로 지목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주은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했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팀에 피해 가지 않게 바른 행동과 생각을 갖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26일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해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한 지드래곤의 군 생활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발목 치료를 이유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군대 밖에서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사태’로 내홍을 겪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소속 가수들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사퇴했고, 빅뱅 멤버 승리는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드래곤의 과거 대마초 흡연 의혹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그의 전역을 환영하기 위해 용인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 모인 세계 각국 3000여 팬 앞에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며 연예계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소속사와 소속 그룹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케이팝 한류 대표 스타인 지드래곤의 행보에 국내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셔틀콕 돌풍’ 17세 안세영 프랑스오픈 우승

    ‘셔틀콕 돌풍’ 17세 안세영 프랑스오픈 우승

    배드민턴 기대주 안세영(17·광주체고·세계랭킹 16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뉴질랜드오픈, 캐나다오픈, 아키타 마스터스에 이은 네 번째 우승이다. 안세영은 27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피에르 쿠베르탱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캐롤리나 마린(26·스페인·랭킹 17위)에게 2-1(16-21 21-18 21-5)로 역전승했다. 안세영은 4강에서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22·일본)를 2-0(21-17 23-21)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키더니 자신에게 상대 전적 1승으로 앞섰던 마린까지 잡아냈다. 두 선수는 1세트 초반 치열하게 접전을 주고받았지만 마린이 1~2점 리드를 계속 잡으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안세영은 2세트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마린의 자세를 무너뜨렸다. 세트를 따내기 직전 마린이 거세게 추격했지만 안세영은 수비 실책을 유도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는 지친 마린이 맥없이 무너지며 안세영의 승리로 끝났다. 안세영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마린은 마지막 수비마저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승을 확정 짓자 안세영은 두 손을 번쩍 들며 기쁨을 나타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진통제 투혼’ 효녀 장하나, 세번 연장 끝에 ‘대역전극’

    ‘진통제 투혼’ 효녀 장하나, 세번 연장 끝에 ‘대역전극’

    발목 부상 속에 ‘절친’ 대니엘 강과 접전 10번홀 천금의 1.5m 버디로 승부 끝내 2년 8개월만에 LPGA 제패 ‘통산 5승’ 2017년 母병환으로 귀국 아쉬움 털어 고진영 공동 9위… ‘올해의 선수’는 확정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십을 반납했던 장하나(27)가 2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서며 5승째를 수확했다. 장하나는 27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4라운드를 최종합계 9언더파 269타로 끝낸 뒤 동타를 친 ‘동갑내기 절친’ 대니엘 강과 10번홀에서 펼쳐진 연장 세 번째 홀에서 천금같은 1.5m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오른 발목 부상을 진통제로 누르면서 연출한 막판 대역전극이다.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뒤 세 시즌 째인 2017시즌 도중 어머니 김연숙씨의 건강 악화 때문에 투어를 중도 포기하고 국내 무대에 복귀했던 장하나는 이로써 2017년 2월 호주여자오픈 이후 또다시 L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첼라 최(29·최운정)에게 졌던 LPGA 투어 유일한 ‘플레이오프’의 쓴맛도 깨끗이 털어냈다. 이 대회 상금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기록에도 적용됨에 따라 상금 부문 3위에 머물렀던 장하나는 상금 3억 5000여만원을 보탠 11억 4570여만원이 되면서 최혜진(20)을 2위로 끌어내고 상금 1위를 꿰차며 생애 두 번째 상금왕의 기대도 부풀렸다. 그는 2013년 첫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이 대회 성적으로 240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 2위 이정은(23·116점이)을 큰 차이로 밀어내고 최종 수상을 확정했다. PGA 투어 역대 올해의 선수를 받은 한국 선수는 2014년 박인비(31), 2017년 박성현(26)·유소연(29·공동 수상)에 이어 역대 네 번째다. 고진영은 “한국에서 뛸 때 한 번도 일인자였던 적이 없었다. 나를 더 강하게 단련시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가장 받고 싶어 한 평균타수 1위상 베어트로피도 사실상 예약했다. 부산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우승이냐 ACL이냐… 절박한 쪽이 이긴다

    우승이냐 ACL이냐… 절박한 쪽이 이긴다

    전북 1위 탈환·서울 3위 확보에 총력 27일 경남-제주는 2부 강등 두고 경쟁정규리그 우승이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이냐. 더 절박한 자가 이긴다. 승점 1점 차이로 K리그1 우승컵을 경쟁하고 있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26일 각각 강원 FC와 FC 서울과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서울과 강원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양보할 수 없는 순위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거기다 같은 시간 맞상대하는 대구 FC와 포항 스틸러스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막차를 탈 가능성이 남아 있다. 24일 현재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하다. 4위부터 6위까지는 승점 1점씩밖에 되지 않는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통째로 요동칠 수밖에 없다. K리그가 확보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은 3.5장이다. 리그 1위와 2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은 본선에 직행하고 리그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올라간다. 현재 울산과 전북이 출전권 1장씩 확보한 상태다. 서울, 대구, 강원, 포항이 마지막 한 장을 위한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11월 6일과 10일 수원 삼성과 대전 코레일이 만나는 FA컵 결승도 변수다. 대전은 프로팀이 아니라서 우승을 하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없기 때문에 대전이 우승하면 리그 4위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길이 열린다. 어떻게 하든 4위까지는 차지한 뒤 FA컵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3위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건 서울이지만 최근 10경기에서 2승3무5패에 그치며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26일 전북과 맞대결을 하고 다음달 3일 울산과 만난다. 자칫 2연패라도 당하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27일 오후 3시 열리는 11위 경남 FC와 12위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는 꼴찌와 자동강등 여부를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처절한 한 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상위권에 있던 제주는 올해 34경기에서 4승에 그치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만약 제주가 이기면 경남과 승점 차가 2점으로 줄지만 경남에 패하면 사실상 강등 확정이나 다름없다. 경남 역시 승강 플레이오프를 피하려면 반드시 제주를 잡고 10위로 올라서야 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볼리비아 대선 ‘개표 조작’ 논란… 모랄레스 대통령 “의혹 제기는 쿠데타”

    볼리비아 대선 ‘개표 조작’ 논란… 모랄레스 대통령 “의혹 제기는 쿠데타”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가 ‘개표 조작’ 의혹으로 혼란에 빠졌다.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야권 진영의 조작 의혹 제기를 “외세가 지원하는 쿠데타”라고 일축하며 자신의 4선 연임을 확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4일 대선 이후 나흘이 지난 이날 개표율은 98%를 넘어섰다. 좌파 여당 모랄레스 대통령이 46.76%로 우파 야당 카를로스 메사 전 대통령(36.76%)을 딱 10% 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하거나, 40% 이상 득표하고 2위에 10% 포인트 이상 앞서면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전날 “또 한 번의 승리에 감사하다”면서 “농촌 표가 개표되면 (결선 없이)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야권은 그러나 모랄레스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위해 개표 조작을 저질렀다며 분노했다. 선거 당일 개표가 83% 완료됐을 때 두 후보의 격차는 7.1% 포인트였지만 선거관리당국이 아무런 이유 없이 개표 결과 공개를 24시간 중단한 후 재개됐을 땐 10.1% 포인트로 벌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야권은 모랄레스 대통령이 오는 12월로 예정된 2차 결선 투표에서 메사 전 대통령을 필두로 한 야권 연대에 패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개표 조작을 벌였다고 보고 시위에 나섰다. 그간 미국의 남미 정세 개입에 대해 ‘제국주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모랄레스 대통령은 “우파는 국제적인 지원을 받아 쿠데타를 준비 중”이라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K리그2 조기 우승 광주, 3년 만에 1부 리그 뛴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광주FC가 3년 만에 1부리그 그라운드를 밟는다. 광주는 20일 부산 아이파크가 자신의 홈 구장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K리그2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지면서 남은 올 시즌 세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 내년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부산은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이겨 승점 9를 보태고 광주가 모두 져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더라도 70-69, 1점 차로 광주를 따라잡지 못한다. 2014년 당시 K리그 챌린지(2부)에서 2위를 차지해 승강플레이오프(PO)에서 경남FC를 물리치고 2015년 K리그 클래식(1부)으로 승격한 광주는 2017년 1부리그에서 꼴찌로 밀려 지난 시즌 2부리그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 K리그2(2부) 5위로 승격권에 들지 못한 광주는 이번 시즌 박진섭 감독 부임과 함께 개막 19경기 무패(13승6무)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겨울 양복을 입고 경기를 지휘한 박진섭 감독은 무더위가 시작된 7월까지 ‘겨울 양복’을 고집하면서 벤치에서 선수들을 독려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라운드에서 FC안양에 1-7로 져 시즌 첫 패전을 맛봤지만 광주는 21~33라운드까지 13경기에서 7승4무2패로 선전하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 2017년 이후 3년 만에 내년 시즌 1부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정은 LPGA 투어 신인왕 확정 .. 임성재와 나란히 미국투어 남녀 ‘최고의 루키‘에 등극

    이정은 LPGA 투어 신인왕 확정 .. 임성재와 나란히 미국투어 남녀 ‘최고의 루키‘에 등극

    한국 남녀 선수의 미국 양대 투어 신인상 석권은 사상 처음2017년 박성현, 지난해 고진영 등에 이어 연속 다섯 번째 한국인 수상자로 이정은(23)이 마침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신인왕에 올랐다.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이정은이 남은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올해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세영(26), 2016년 전인지(25), 2017년 박성현(26), 2018년 고진영(24)에 이어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독식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6월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고 5월 메디힐 챔피언십과 6월 숍라이트 클래식,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1273점을 모은 이정은은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의 517점을 넉넉한 격차로 따돌리고 올해 남은 5개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정은은 L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상 수상에 제가 포함돼 자랑스럽고 큰 영광”이라며 “앞서 LPGA 투어에 진출했던 선배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남은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11월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 일찌감치 올해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된 이정은은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한 차례, 준우승 3회의 성적을 냈고 딱 절반인 10번을 10위 내에 드는 안정감을 보였다. 11일 현재 세계랭킹 4위인 이정은은 또 상금 191만 3357달러로 2위, 평균타수 69.6타로 5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3점으로 2위를 달리는 등 거의 개인 타이틀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따내며 그해 대상과 상금왕을 포함해 사상 첫 6관왕을 휩쓴 이정은은 이듬해에도 국내 투어에서 한화클래식,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며 상금왕 2연패를 달성한 뒤 올해부터 미국으로 둥지를 옮겼다. 국내 무대에서 ‘이정은’이라는 동명이인이 많아 등록 순서에 따라 ‘이정은6’로 불린 그는 미국에서도 ‘6’이라는 숫자를 붙여 ‘Lee6’로 통하며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의 팬클럽 역시 ‘러키 식스(Lucky Six)’다. 최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임성재(21)에 이어 이정은이 여자 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올해 미국 남녀프로골프 투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 남녀 선수가 신인상을 석권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비룡 우승, 곰의 손에 달렸다

    비룡 우승, 곰의 손에 달렸다

    SK, 6-2로 한화 꺾고 ‘마지막 불씨’ ‘에이스’ 김광현 7이닝 2실점 호투 두산이 마지막경기서 패하면 우승SK 와이번스가 ‘에이스 본능’을 과시한 김광현(31)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6-2 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광현이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배영섭(33)과 김강민(37)이 각각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SK를 상대로 2경기에서 14와3분의1이닝 동안 1실점하며 평균자책점 0.63으로 막강했던 채드 벨(30)을 내보냈지만 우승에 목말라 있는 SK의 타선을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SK의 몫이었다. 2회 선두 타자 이재원(31)이 안타로 출루했고 김강민이 곧바로 홈런을 날렸다. 후속타자 정현(25)의 볼넷 출루와 노수광(29)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3루 상황에서 배영섭이 적시타를 때리며 2점 더 달아났다. 한화는 3회 장진혁(26)과 정은원(19), 오선진(30)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따라갔다. 최진행(34)이 7회 솔로 홈런을 보태며 침묵을 깼지만 한화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SK는 9회 2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SK는 이날 패하면 두산 베어스의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위가 확정되는 경기였다. 5월부터 4개월여 1위 자리를 지켰고 80승에도 가장 먼저 도달했지만 9월 들어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 1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준 영향이 컸다. 이제 SK는 두산의 남은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두산이 1일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면 SK와 동률을 이루고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두산이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두산이 패하면 SK가 우승한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로맥 2번 염경엽 “우승 절실… 상대 부담주는 타선 짰다”

    로맥 2번 염경엽 “우승 절실… 상대 부담주는 타선 짰다”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제이비 로맥을 2번 타자로 내보내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SK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진 SK로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정규시즌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SK가 이 경기에서 패하면 두산은 남은 잔여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SK는 배영섭(좌익수)-로맥(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강민(중견수)-정현(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우익수) 순으로 타선을 짰다. 로맥 2번 카드는 지난 2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보인 적 있다. 염 감독은 “상대에 부담을 주는 타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타선이 돌아오기 위한 전략”이라며 로맥 2번 타순 배치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5일 경기에선 로맥이 4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로맥은 전날 한화전에서 홀로 2홈런을 터뜨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로맥은 29홈런으로 최정과 홈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염 감독은 “나도 선수들도 힘든 상황”이라며 “우승 기회가 살면서 몇 번 오겠나.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정근우(중견수)-최진행(좌익수)-김회성(1루수)-최재훈(포수)-장진혁(우익수)이 나선다. 정은원과 장진혁만 좌타자고 모두 우타자로 좌완 김광현을 겨냥한 라인업이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상대 투수가 좌완인 것도 있고 에이스가 나가는 경기에 수비를 강화하고 싶었다”며 “우리 선에서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전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한국인 첫 타이틀 거머쥔 류, 새 역사 던졌다

    한국인 첫 타이틀 거머쥔 류, 새 역사 던졌다

    최종전서 7이닝 무실점… 시즌 14승 방어율 2.32… 24년 만에 亞기록 경신 0-0 균형 깬 적시타… 타자로도 활약이보다 더 멋질 수 없는 시즌 마무리였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ERA) 1위(2.32)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역대 아시아 투수 첫 ERA 1위이자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1995년 세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저 ERA(2.54) 기록도 24년 만에 갈아치웠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14승(5패)을 수확했다. 결코 빠르지 않지만 정교한 제구 하나로 류현진은 한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자 올 시즌 8번째 7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를 이뤄 냈다. 류현진은 이날 ‘코리안 몬스터’답게 마운드를 지배하며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췄다. 사이영상 경쟁자인 제이컵 디그롬(31·뉴욕 메츠)을 평균자책점 0.11 차이로 앞서며 메이저리그 전체 ERA 1위를 확정하고 한국인 선수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류현진은 이날 탈삼진 7개에 이어 5회 초 2사 3루에서 깔끔한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0-0 균형을 깨는 등 ‘베이브 류’의 존재감도 뽐냈다. 아시아 선발 투수가 메이저리그 ERA 타이틀을 차지한 건 류현진이 처음이다. 아시아 선수의 타이틀 홀더는 탈삼진 부문 노모(1995년 236개, 2001년 220개)와 다르빗슈 유(일본·2013년 277개), 다승 부문 왕젠밍(대만·2006년 19승)뿐이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올 시즌 2013년과 2014년에 쌓은 시즌 개인 최다승(14승)과 동일한 승수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개막 후 16경기 연속 볼넷 1개 이하 투구를 펼쳐 역대 내셔널리그(NL) 투수 2위, 시즌 내내 허용한 볼넷도 24개에 불과해 규정이닝(162이닝)을 채운 투수 가운데 1위이자 9이닝당 볼넷 허용 1.2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독보적이었다. 올 시즌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가장 많은 163개의 삼진을 잡아낸 데 이어 이닝당 출루허용(WHIP) 역시 1.01명으로 내셔널리그 3위를 차지했다. 그의 32이닝 무실점 행진도 큰 화제가 됐다. 지난 5월 2일 샌프란시스코전 2회부터 5월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1회까지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건 박찬호(당시 다저스)가 2000년에 세운 33이닝 무실점에 이은 대기록이었다. 류현진은 5월 6경기에서 5승 평균자책점 0.59의 독보적인 성적으로 1998년 7월 박찬호 이후 21년 만에 이달의 투수상을 받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단짝’ 꺾은 ‘4살 궁합’… 김소영-공희용 코리아오픈 우승

    ‘단짝’ 꺾은 ‘4살 궁합’… 김소영-공희용 코리아오픈 우승

    이소희-신승찬 조에 2-1 역전승 거둬23년 만의 한국팀 결승 맞대결로 화제를 끌었던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김소영(27·인천국제공항)-공희용(23·전북은행)이 이소희-신승찬(이상 25·인천국제공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29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에서 세계랭킹 8위 김-공 조가 랭킹 5위 이-신 조에게 2-1(13-21 21-19 21-17) 역전승을 거뒀다. 코리아오픈 여자복식에서 한국 선수간 결승 맞대결은 1996년 길영아-장혜옥(우승), 김미향-김신영(준우승) 이후 23년 만이다. 김-공 조는 올해 스페인 마스터스, 뉴질랜드 오픈, 일본 오픈에 이어 코리아오픈까지 제패하며 여자복식 간판팀으로 자리매김했다. 1게임은 이-신 조의 압승이었다. 상대방의 잇단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이-신 조는 첫게임을 넉넉하게 잡아냈다. 2게임은 1게임과 마찬가지로 이-신 조가 앞서갔지만 밀리던 김-공 조가 경기 중반부터 따라잡으며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19-19까지 갔던 경기는 김-공 조가 이후 2점을 내리 따내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탄력 받은 김-공 조는 3게임에서 강력한 스매시와 상대 실책을 묶어 경기를 매조졌다. 승리가 확정된 후 공희용은 큰 함성을 지르며 우승의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호흡을 맞춘 ‘단짝’ 이-신 조였지만 김-공 조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기 후 김소영은 “네 살차여서 궁합이 잘 맞지 않았나 한다”며 농담을 건넨 뒤 “희용이한테 편안하게 하자고 해서 잘된 것 같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놓고 김-공 조와 이-신 조에 더해 장예나(30·김천시청)-김혜린(24·인천국제공항) 조까지 3파전이 펼쳐지고 있다. 16개 조가 출전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올림픽 출전 포인트 랭킹 8위 안에 한 국가에서 복수의 조가 있으면 상위 2개조가 나설 수 있다. 김소영도 “서로 간의 경쟁으로 더 나은 성적을 내게 되는 것 같다”면서 경쟁의 효과를 언급했다. 코리아오픈 한국 금메달은 2016년(남자복식·여자복식·혼합복식) 이후 3년만이었다. 남자단식에선 세계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가 랭킹 2위 저우뎬천(대만)을 꺾고 올해 개인 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식은 랭킹 7위 허빙자오(중국)가 랭킹 6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에게 1게임을 내준 후 2게임마저 내주기 직전의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을 이끌어낸 후 3게임마저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은 랭킹 6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맛 라이언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가 랭킹 4위 가무라 다케시-소노다 게이고(일본)를 눌렀고, 혼합복식에서는 랭킹 3위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이(태국)가 랭킹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을 잡아내며 금메달을 가져갔다. 글·사진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류현진 아시아 투수 최초 ERA 1위 확정…사이영상 받을 수 있을까?

    류현진 아시아 투수 최초 ERA 1위 확정…사이영상 받을 수 있을까?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투수로는 최초로 평균자책점(ERA) 1위라는 새 역사를 썼다. 류현진은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고 실점 없이 던졌다. 류현진은 안타는 5개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인 이날 역투로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추면서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했다. 2위는 사이영상 경쟁자인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2.43)이다. 특히 류현진은 1995년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세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2.54) 기록도 다시 썼다. 이날 호투로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들은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지역지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오늘 투구로 류현진은 (사이영상 경쟁에) 또 다른 논쟁거리를 만들었다”면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선두주자였다가 최근 미끄러졌는데, 이날 호투로 사이영상 판도를 다시 흔들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이영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디그롬과 비교해 류현진이 기록상 우위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올 시즌 14승 5패,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올랐고, 28차례 선발 등판 중 10차례 무실점 경기, 18차례 무실점 혹은 1실점 경기를 치렀다. 반면 디그롬은 올 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는데 8차례 무실점 경기, 17차례 무실점 혹은 1실점 경기를 펼쳤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류현진은 29차례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18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32로 시즌을 마쳤다”며 “10차례 7이닝 이상 무실점 경기를 펼치는 등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사이영상 수상에 마지막 입찰을 했다”며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한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결승 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고 경기 내용을 소개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평균자책점보다 올 시즌 건강을 좀 더 염려했다”며 “30경기 정도 선발 등판하고 싶었는데 그에 근접한 29번 등판했고,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은 기대하지 않은 깜짝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이영상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성공적인 해였고, 내 엄청난 노력을 입증한 증거”라면서 “매우 어려운 질문이지만, 디그롬이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사이영상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상으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 미국야구기자협회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알 순 없지만 객관적인 기록에서 류현진이 디그롬에게 크게 뒤질 건 없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선거법 위반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 법정구속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허위 학력을 공표하고 선거사무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관구)는 27일 공직선거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구청장에게 징역 10개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10개월,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범죄와 다른 죄에 대해 분리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부분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해 법정에서 구속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김 구청장은 1심 판결이 상급심에서 확정되면 구청장 직위를 상실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선거를 치르는 주체로서 불법을 방지할 책임이 있고, 특히 변호사 업무에 종사한 만큼 높은 준법정신이 요구됐다”면서 “그러나 선거와 관련해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점, 선거운동 기간 전에 불법 선거운동을 한 점, 명함과 벽보 등에 수학 기간을 기재하지 않은 허위 학력을 게재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변호사임에도 공직선거법을 숙지하지 못했다는 등 변명으로 일관했다”면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2위와 표차를 고려하면 피고인의 불법 행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김 구청장은 선거 공보와 선거 벽보, 선거 운동용 명함 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 학력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모 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지 않고 중퇴했지만, 선거 공보 등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이라고 게재했다. 그는 또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사무원 등 4명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약 1400만원을 제공하고, 법무법인 소속 직원에게 선거운동을 하도록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와 함께 변호사로 일할 때 23회에 걸쳐 사건을 소개받아 9140만원을 수임료로 받고, 그 대가로 3055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는다. 김 구청장은 선거 운동용 문자메시지 발송 용도로 사용한 휴대전화 요금 20만원을 회계장부에 기재하지 않고 누락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도 기소됐으나, 재판부는 이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김 구청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날 김 구청장과 함께 기소된 회계책임자 등 선거운동원 6명도 징역형과 벌금형 등을 선고받았다. 김 구청장의 구속으로 남구는 이상찬 부구청장이 구청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빗속 이동준 2골’ 승격 꿈 살린 부산

    ‘빗속 이동준 2골’ 승격 꿈 살린 부산

    부산 아이파크가 화끈한 공격 축구로 광주 FC를 잡아내며 1부 리그 승격을 향한 희망을 이어 갔다. 부산은 2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9라운드 경기에서 치열한 수중전을 펼친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K리그2 1위와 2위의 맞대결로 이날 광주가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하는 사실상의 결승전이었지만 부산이 승점 3점을 확보하며 광주와의 격차를 5점으로 줄였다.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경기는 부산이 전반전을 2-0으로 마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8분 호물로(24)가 상대 골키퍼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넣었고 전반 24분 이동준(22)이 헤더로 또 한번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광주는 후반 9분 김주공(23)이 데뷔 첫 골을 기록하며 2-1로 따라잡았다. 광주는 후반 18분 윌리안(25)이 김주공의 패스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부산은 4분 뒤 이동준이 김치우(36)의 패스 때 수비를 맞고 튄 공을 그대로 쐐기골로 연결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 시즌 포함 6경기 연속 무승부로 팽팽했던 두 팀은 마침내 오랜 무승부 관계를 끝냈다. 올해 16승10무3패의 성적으로 1부 리그 직행을 노리던 광주는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NC냐 KT냐… 5강 막차 태울 ‘한가위 대전’

    NC냐 KT냐… 5강 막차 태울 ‘한가위 대전’

    두산, 17경기 남아 키움보다 2위 경쟁 유리프로야구가 정규 시즌 막바지에 돌입하며 잔여 경기 일정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9일 기준 공동 2위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공동 5위의 NC 다이노스와 kt 위즈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NC와 kt는 12~13일에 수원kt위즈파크에서 5강 한 자리를 둘러싼 ‘한가위 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KBO리그는 13일까지 예정된 정규 시즌을 치르고 14일부터 잔여 경기가 편성된다. 다만 최근 가을 장마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된 경기가 속출하면서 어떤 팀은 월요일인 16일과 23일에도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두산과 LG 트윈스, 키움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연전을 치른다. 현재 잔여 경기가 가장 적은 팀은 돔구장을 쓰는 키움으로 10경기만 남았을 뿐이다. 가장 많은 팀은 17경기가 남은 두산과 LG다. 2위 경쟁에서 두산이 키움보다 경기 수가 많은 만큼 승수쌓기에 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5할 승률을 사수 중인 kt와 NC는 잔여 경기가 각각 14경기와 15경기가 남아 한가위 대결이 5강 확정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투타 각 부문 타이틀 홀더도 윤곽이 정해졌지만 막판 반전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조쉬 린드블럼(32·두산)이 투수 4관왕을 향해 순항 중인 가운데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0.94로 호투 중인 양현종(31·KIA 타이거즈)이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린드블럼을 위협하고 있다. 타격 부문에선 양의지(32·NC)와 호세 페르난데스(31·두산)의 타격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홈런 부문에서 31홈런의 박병호(33·키움)를 28홈런의 제리 샌즈(32·키움)가 추격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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