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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단골’ 전차 군단, 카타르 첫 깃발 꽂다

    ‘월드컵 단골’ 전차 군단, 카타르 첫 깃발 꽂다

    ‘전차군단’ 독일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또 유럽 최다 18회 연속 진출 기록을 썼다. 독일은 1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토셰의 프로에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럽예선 J조 8차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7승1패(승점 21점)를 기록한 독일은 2위 루마니아(13점)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본선 32개국 중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다. 55개국이 10개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유럽예선에서는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가 지역 플레이오프를 거쳐 3개 팀에 추가로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독일은 통산 20번째 월드컵 본선행이다. 또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유럽 최다인 18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지역 예선에서 한 번도 탈락하지 않은 기록도 이어갔다. 독일은 월드컵 첫 대회로 지역예선이 없었던 1930년 우루과이 대회에는 불참했고 1950년 브라질 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 제재로 배제됐다. 브라질(21회)에 이어 최다 출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독일은 지난 4월 북마케도니아에 당한 1-2 충격패를 설욕하며 한지 플리크 감독 체제에서 유럽예선 5연승을 달렸다. 독일은 후반 들어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5분 카이 하베르츠, 25분과 28분 베르너, 38분 자말 무시알라가 릴레이골을 넣었다.
  •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과반투표 못 얻어 결선 맞대결이정미 후보는 48.88% 얻어 심상정 후보가 12일 정의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정의당 선관위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심 의원이 총 1만1943표 가운데 가장 많은 6044표(51.12%)를 얻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심 의원과 결선 맞대결을 펼친 이정미 전 대표는 5780표(48.88%)로 본선행에는 실패했지만 발밑까지 추격하며 저력을 보였다. 의원은 지난 6일 경선에서 총 1만1828표 중 5433표(46.4%)로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 2위 이 전 대표(4436표·37.9%)와 함께 결선에 올랐다. 심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대장동은 거대 양당이 34년간 번갈아 집권하며 부동산 기득권으로 한 몸이 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야말로 저 심상정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이재명 후보는 불로소득 환수 의지를 밝혀왔고 대통령이 되면 강력한 대개혁을 하겠다고 말씀했다. 누가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의 적임자인지 무제한 양자토론을 하자”고 일대일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또 “이번 대선은 34년의 양당정치가 만든 매캐한 연기가 가득하다. ‘화천대유’와 ‘고발사주’만 난무한다”며 “민주당에는 가짜 진보만 넘쳐난다.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후보 단일화를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 자체에 관심이 없다. 촛불정부 5년에 대한 평가는 나와있다. 내로남불의 정치라는 것”이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공식 후보가 되긴 했지만 당내 일부는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대선의 변동성과는 상관 없이 일관 되게 비전과 정책을 갖고 국민에 다가가겠다”고 완주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결선에서 신승을 거둔 데 대해서는 “여영국 대표가 대선후보는 심상정이 돼야 하는데 새로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경선이 돼야 한다고 한 바 있다. 이는 심상정의 마음이기도 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당원들은 이번 경선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노동 운동가 출신의 4선 의원인 심 의원이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본선 출전은 3번째다.
  • 전차군단, 카타르월드컵 본선 선착…유럽 최다 18회 연속

    전차군단, 카타르월드컵 본선 선착…유럽 최다 18회 연속

    ‘전차군단’ 독일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또 유럽 최다 18회 연속 진출 기록을 썼다. 독일은 1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토셰의 프로에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럽예선 J조 8차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7승1패(승점 21점)를 기록한 독일은 2위 루마니아(13점)와 간격을 8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본선에 오르는 32개국 중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다. 55개국이 10개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유럽예선에서는 각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각조 2위가 지역 플레이오프를 거쳐 3개 팀에 추가로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독일은 통산 20번째 월드컵 본선행이다. 또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유럽 최다인 18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지역 예선에서 한 번도 탈락하지 않은 기록도 이어갔다. 독일은 월드컵 첫 대회로 지역예선이 없었던 1930년 우루과이 대회에는 불참했고, 1950년 브라질 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 제재로 배제됐다. 아직 카타르행을 확정하지 못한 브라질(21회)에 이어 최다 출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독일은 지난 4월 북마케도니아에 당한 1-2 충격패를 설욕하며 한지 플리크 감독 체제에서 유럽예선 5연승을 달렸다.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도 전반에 골이 없었던 독일은 후반 들어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5분 카이 하베르츠, 25분과 28분 베르너, 38분 자말 무시알라가 릴레이골을 넣었다. 베테랑 토마스 뮐러는 선제골과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대승에 디딤돌을 놨다.
  • [사설] 후보 확정 이재명, 3차 선거인단 ‘매질’ 엄중 인식해야

    그제 총득표율 50.29%로 신승해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와의 결선투표 없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강력한 부동산 개혁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 비리를 반드시 뿌리뽑겠다”며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으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없애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분히 자신에게 쏟아지고 있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의식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다. 이 후보는 경선에서 광주·전남을 제외하고 과반 압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고, 경기 순회 경선에서 59.2% 최고득표율 기록을 새로 썼으며, 그제 서울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했다. 하지만 마지막 관문인 국민·일반당원 3차 선거인단은 이 후보에게 엄중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다. 이 후보는 득표율 28.39%로 62.37%를 획득한 이 전 대표에게 더블스코어로 패배했다. 지난달 29~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차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58.17%를 득표하는 등 질주하던 이 후보에게 3차 선거인단 표심은 왜 등을 돌렸을까.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 등 봇물처럼 쏟아진 대장동 의혹의 한복판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연루 의혹에 대한 민심이 작용한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 후보는 화천대유를 비롯한 민간업자들에게 수천억원의 배당금이 돌아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됐을 때부터 줄곧 자신과 무관하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면서 오히려 토건세력과 유착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역공을 펼쳤다. 하지만 3차 선거인단은 이런 해명에 싸늘한 표심을 보여 줬다. 이 후보가 부인한다 해도 이렇게 뜨뜻미지근한 해명으로 본선에 들어선다면 본인뿐 아니라 민주당으로서도 치명적인 약점을 안을 수밖에 없다. 어제 검찰에 출석한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는 특혜 및 이 후보 연루 의혹 등을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 수사가 이대로 마무리된다 해도 국민은 의구심을 풀지 못한 채 특별검사의 재수사를 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후보가 진짜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 스스로 입증하면 되겠지만 이 또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 후보는 지금 상당히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일 수 있다. 그럴수록 정공법을 택하기 바란다. 어차피 검찰과 경찰 수사가 신뢰를 잃은 이상 선제적으로 특검을 수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이 후보가 정치적 역경 때마다 택했던 정면돌파 방식과 상통하기도 한다. 이 후보는 3차 선거인단의 ‘매질’이 본선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 이낙연 때 통과한 당규대로”… “추가 행동 나설 것”(종합)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 이낙연 때 통과한 당규대로”… “추가 행동 나설 것”(종합)

    宋, 이낙연 이의제기 사실상 거부 표명이낙연측 “11일 당 선관위에 이의제기 신청”“수차례 무효표 문제제기…이재명 인정 못해”이재명 “상식·원칙, 당헌·당규 따라 처리될 것”이재명측 “승복해야…법적 대응 혼란 굉장”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에서 무효표 미반영 논란과 함께 불복 조짐이 보이자 “우리 당은 어제 이재명 후보로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면서 “대한민국이 헌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처럼 대한민국 집권여당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영길 “내가 만든 것 아니고 이낙연 대표 선출 때 통과된 특별당규” 송 대표는 이날 이 후보와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당헌당규는 제가 당 대표일 때 만든 것이 아니고, 이해찬 전 대표 때 만들어져서 지난해 8월 이낙연 전 대표를 선출하던 전당대회 때 통과된 특별 당규”라면서 “이 전 대표를 선출하면서 같이 전 당원 투표에 의해 통과된 특별당규에 근거해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의 이날 발언은 전날 경선 발표와 관련한 이 전 대표측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50.29%)을 넘긴 이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지역 경선에서는 51.45%를 득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36.5%)를 큰 표 차로 이기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24만 8000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전 대표가 62.37%를 차지, 이 후보(28.3%)를 압도했다. 그 여파로 이 후보는 예상과 달리 50.29%(71만 9905표)를 얻어 가까스로 과반을 넘겼다. 이 전 대표는 39.14%(56만 3092표)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후보 선출 후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이낙연측 “지도부, 이의제기 인정 안하면추가 행동… 의총 소집도 요구할 것” 그러나 이낙연 캠프는 전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캠프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하고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11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캠프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무효표 처리가 결선투표 도입의 본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캠프의 문제제기 대로 경선에서 중도 낙마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가 유효 처리될 경우 ‘턱걸이 과반’을 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친다. 그럴 경우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양자간 결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이다. 그러나 이미 이 후보가 당의 공식 대선후보로 선출됐다는 점에서 유효표 소급 적용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만만치 않다.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 방침을 두고 사실상 경선 불복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등 경선이 끝나기 무섭게 후유증이 현실화하고 있다. 캠프 핵심 관계자는 언론에 “당 지도부가 우리의 이의제기를 인정하지 않으면 추가 행동에 나설 것이다. 의원총회 소집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를 대선후보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정하면 이의제기를 왜 하겠느냐”라고도 했다. 다만 이낙연 캠프는 이번 이의제기 절차가 경선 불복으로 비치는 데 대해 분명히 선을 그었다. 다른 핵심 인사는 “경선 불복으로 과도하게 해석해선 안 된다”고 했고, 또 다른 핵심 관계자는 “중도 사퇴자들의 득표를 무효 처리한 것은 결선투표 취지 자체를 무효화하는 것인데다 공직선거법과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것인 만큼, 절차에 따라 합당하게 절차를 밟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방법 동원해 결선투표 실현 노력”“이재명, 원팀 위해 결선투표 선언해야”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결선투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러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 사태에 대해서는 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른바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정확히 9월 16일 우리 캠프에서 문제를 제기했다. 지도부도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 묵살하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당무위가 대선 사무 일체를 최고위에 위임했으니 최고위에서 이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 쪽에서 원팀이 되자고 하는데 우리는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당 지도부가) 원칙에 따라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선투표를 선언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서울 경선을 마치고 ‘결과에 승복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다만 “책임 있는 마음으로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이재명측 “이낙연 승복해야”“靑도 인정, 절차 위배 없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측의 이의제기 입장 발표와 관련, “상식과 원칙, 당헌·당규에 따라 우리 당에서 잘 처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신청과 관련해 “승복을 해주시는게 필요하다”면서 “청와대에서도 경선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된 부분에 대해 특별히 언급했고, 과정을 봐도 절차에 위배됐다든지 하는 것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2012년 경선에서도 비슷한 논란이 있었는데 그때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무효표 처리가 됐더라”면서 “지난해 8월 특별당규로 다시 그 규정을 확인한 것이다. 그래서 당으로서도 다른 해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이 법적 대응까지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경우에는 당이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에 빠질 것”이라면서 “법원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까지는 안 가주셨으면 한다. 그 부분에서는 당도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속보]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당헌당규대로” 이낙연 이의제기 거부

    [속보]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당헌당규대로” 이낙연 이의제기 거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에서 무효표 미반영 논란과 함께 불복 조짐이 보이자 “우리 당은 어제 이재명 후보로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면서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이 후보와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당헌당규는 제가 당 대표일 때 만든 것이 아니고, 이해찬 전 대표 때 만들어져서 지난해 8월 이낙연 전 대표를 선출하던 전당대회 때 통과된 특별 당규”라면서 “이 전 대표를 선출하면서 같이 전 당원 투표에 의해 통과된 특별당규에 근거해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의 이날 발언은 전날 경선 발표와 관련한 이 전 대표측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50.29%)을 넘긴 이 후보를 대선후보로 선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지역 경선에서는 51.45%를 득표, 2위인 이낙연 전 대표(36.5%)를 큰 표 차로 이기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24만 8000여명이 참여한 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 전 대표가 62.37%를 차지, 이 후보(28.3%)를 압도했다. 그 여파로 이 후보는 예상과 달리 50.29%(71만 9905표)를 얻어 가까스로 과반을 넘겼다. 이 전 대표는 39.14%(56만 3092표)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후보 선출 후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이낙연 캠프는 전날 저녁 입장문을 내고 “캠프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하고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11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낙연 캠프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무효표 처리가 결선투표 도입의 본 취지에 정면으로 반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캠프의 문제제기 대로 경선에서 중도 낙마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가 유효 처리될 경우 ‘턱걸이 과반’을 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친다. 그럴 경우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양자간 결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이다.
  • [사설]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집권 청사진 구체화 해야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이 후보는 어제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서울에서도 승리하면서 전체 선거인단 누적 과반 득표에 성공, 결선투표 없이 바로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는 순회 경선 도중 터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논란 속에서도 2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고향인 광주·전남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압승함으로써 여당 내 대세론을 입증했다.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후보의 강한 개혁성을 바탕으로 한 본선 경쟁력에 전폭적인 신뢰를 보낸 셈이다. 하지만 내년 3월 대통령 선거까지 이 후보 앞에는 어려운 도전과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우선 이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할 만큼 본선 승리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명낙대전’으로 불릴 만큼 경선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게 파인 이 전 대표 등 경쟁자와 친문(친문재인) 세력을 끌어안아 ‘원팀’으로 힘을 합쳐야 본선에서 승산이 있을 것이다. 또 대장동 의혹과 가족사, 여배우 스캔들 등 도덕성과 관련한 각종 논란을 말끔히 털어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 나아가 이 후보는 명실상부한 여당 대선 후보가 된 만큼 국가 최고지도자로서의 비전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 이 후보는 모든 국민에게 일정 금액을 월급처럼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기본소득’을 이번 대선 공약으로 내거는 등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 ‘분배 강화를 통한 불평등 완화 및 경제 활성화’를 추구해 왔다. 이것을 놓고 야당 등 반대파에서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다. 따라서 이 후보는 자신의 정책이 왜 포퓰리즘이 아닌지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할 의무가 있다. 아울러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이 나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경쟁력을 유지하고 국격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도 제시해야 한다. 또 이 후보는 강력한 개혁 정책으로 정치적 성장을 해왔고 현재의 지지율에도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망이 담겨 있는 만큼 집권 시 이 나라를 어떻게 바꿔 놓을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도 당연히 내놔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중 계승할 것과 폐기해야 할 것을 분명히 할 책무도 있다. 집이 있는 사람은 물론 무주택자에게까지 시름을 안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신뢰감 있게 제시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 말기 남북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 후보의 구상도 국민은 알고 싶어 한다.
  • “브래드버리 만들자”던 심석희 경기…승부조작 의혹(영상)

    “브래드버리 만들자”던 심석희 경기…승부조작 의혹(영상)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4·서울시청)와 남자 코치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나눈 메시지가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심석희는 2022년 함께 국가대표로 뛰는 최민정(23·성남시청)과 김아랑(26·고양시청)을 비하하는 내용의 대화를 코치와 주고받았고 그 과정에서 “최춘위(최민정과 함께 예선에 참가한 중국 선수)파이팅 소리쳤다” “춘위가 (판)커신(최민정의 라이벌로 거론되던 중국 선수)이를 위해서” 등 중국을 응원하기도 했다. 2018년 2월 13일, 최민정은 500m 결승전에서 2위로 통과했지만 아쉽게 실격 처리됐다. 심석희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날 밤 심석희는 ‘나보다 준비를 많이 한 선수가 있다면 이기겠지만 나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2017년 최민정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그의 실격을 즐거워했다. 심석희는 코치 A씨에게 “개XX 인성 나왔다. 인터뷰가 쓰레기였어. 자기보다 열심히 준비한 사람 있음 금메달 가져가라니. 다 가져감. 금은동”이라며 비꼬았다. 2018년 2월 20일,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김아랑이 바통을 넘겨주다 넘어진 것에 대해선 “병X”이라고 조롱했다. 김아랑이 6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를 크게 돌며 2위까지 치고 올라온 것에 대해선 “시X 아웃으로 안되는 새끼가 관종짓하다가 그 지X난 거 아냐. 내가 자리 잡아 놓으면 지키기나 할 것이지. 최민정도 X나 이상하게 받고”라며 비하했다.이날 계주에서 결승전에서 금메달이 확정된 후 최민정과 김아랑이 감독과 포옹을 하며 기뻐했던 것에 대해선 “연기 쩔더라. 토나와. 최민정 소름 돋았어”라고 했다. 또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내가 창피할 정도다. 여자가 실격이어야 됐다”고 했다. A코치도 “창피하다. 저 지X 떨고 메달 받으러 가서 울겠지”라고 말했다. 2월 22일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는 최민정이 가속을 내며 코너를 돌다 심석희와 뒤엉켜 넘어졌다. 이날 최민정은 4위, 심석희는 다른 나라 선수를 주행 방해했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됐다. 이튿날 새벽 C코치는 “오빠가 심판이었음 민정이 실격” “준결승 민정이 AD(어드밴스) 주는 게 아냐. 걸리적거리게”라는 메시지를 심석희에게 보냈다. 심석희는 “말해 뭐하냐”며 이에 동의했다. 심석희와 코치는 수시로 “브래드 버리 만들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브래드버리는 호주 출신 쇼트트랙 선수로 2002년 올림픽에서 안현수, 오노, 리자쥔, 투루콧의 연쇄 충돌 덕에 꼴찌로 달리고 있었음에도 금메달리스트가 된 인물이다. 심석희는 여자 결승에서 치고 나가려는 최민정을 미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내 함께 넘어졌다. 이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 이어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뛰는 세 선수의 불화설이 재점화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팀워크를 향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심석희와 A 코치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빙상연맹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이준석, 이낙연에 “대장동, 양심적 움직임 기대”…설훈 “이재명 구속될수도”(종합)

    이준석, 이낙연에 “대장동, 양심적 움직임 기대”…설훈 “이재명 구속될수도”(종합)

    이준석 “이재명 후보 확정시 민주당 리크스”이낙연 캠프 “이재명 대장동 배임 가능성”이낙연 “1위 위기는 민주당 위기, 엄정수사”이재명 연루 의혹에 與 1·2위 ‘갈라치기’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재차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여야 지위에 상관없이 엄정 수사해야 한다며 대선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했고 이낙연 캠프에서는 ‘이재명 구속’ 발언까지 나왔다. 이준석 “민주당 이낙연·이상민·설훈, 문제의식 있는 분들 양심적 움직임 기대” 이 대표는 7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내 이 전 대표 등 일부 대선주자와 이상민 의원, 설훈 의원 등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것 같아서 그분들의 양심적 움직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이재명 경기지사로) 후보가 확정된 뒤에도 국민의 의구심은 걷히지 않을 것이고, 민주당 전체의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2016년 국정농단 특검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내에서 야권과 힘을 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의혹으로 이 지사는 도덕적 평가를 받는 동시에 행정가로서도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도덕적 검증 외에 행정 능력에 대해서도 국민이 (이 지사의) 실체를 더 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에서 경쟁자인 이 지사의 구속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대장동 의혹을 물고 늘어지자 ‘여당 갈라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이낙연 캠프 설훈 “이재명 구속될수도”“유동규=이재명 심복, 삼척동자도 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설훈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 지사의 대장동 연루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가 구속되는 상황에 왔다고 가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가 지금 배임 이유로 구속돼 있는데 그 위에 있는 시장이 설계했다고 본인(이 지사) 스스로 이야기를 했다”면서 “시장이 배임 혐의가 있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가 구속돼 있는 상황인데 그럼 어떻게 될 것이냐. 이런 건 우리가 가상해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3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 지사의 측근으로 불렸던 유동규 전 본부장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와 8억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에게서 사업 초반부터 개발 이익의 25%를 받기로 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만든 뒤, 올 1월 예상 수익 700억원 중 5억원을 먼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의원은 전날에도 논평을 내고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2018년 이재명의 경기도지사 선거운동을 도왔고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됐다”면서 “이 정도라면 유동규가 이재명 후보의 측근 중의 측근, 심복이라는 사실을 삼척동자도 안다”고 말했다. 이는 이 지시가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측근 그룹에 끼지 못한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를 정면에서 대하지 않고 실적 부풀리기, 책임 전가, 꼬리 자르기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당시 성남시정의 최종 책임자였던 이재명 후보는 이제라도 사실에 근거해서 해명하고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조합장으로 일하면서 당시 성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이 지사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하자 지지 성명을 내며 도왔고 선거 승리 뒤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신인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14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떠나 다시 이 지사 유세를 도왔고 재선에 성공하자 3개월 만에 기획본부장으로 돌아왔다. 이 지사가 2018년 경기지사에 취임한 뒤로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말까지 근무했다.이낙연 “여야 지위 관계없이 엄정 수사”“당 위기인데 지도부 둔감, 대장동 늪” 이낙연 전 대표도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의혹에 대해 “관련자는 여야와 지위에 관계없이 엄정히 수사하고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사건 수사, 미적거리면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사건의 진상규명이 미흡하거나 늦어지면, 여야 정당을 포함한 한국정치와 국가미래가 엄청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면서 “핵심 용의자들이 증거를 은폐하고 국민의 눈을 가리기 전에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달라”고 정부 합동 수사본부 구성을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5일에도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이 지사가 유감을 표명하자 “책임은 말로 지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고 본인이 말하지 않았느냐”면서 “본선에서도 통할지, 일반 국민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과제는 남아 있다. 여야 모두 1위 후보가 피고발인이 돼 있는 전례 없는 상황이 전개돼 국민께 몹시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위기인데도 지도부는 둔감해 보인다. 당으로서는 굉장히 큰 숙제를 떠안게 됐다”면서 “1위 후보의 위기는 민주당의 위기이고, 정권 재창출의 위기다. 민주당이 대장동의 늪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이 지사의 의혹에 미온적인 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측은 “국민의힘을 대변하는 주장을 펼치는 데 대해 도대체 무슨 의도로 그러는지 참 답답하고,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반발했다.윤석열 ‘손바닥 王자’ 논란엔 이준석 “경선 구도 야속, 서로 자제를” 한편,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손바닥 ‘왕(王)’자 논란 등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당 대표로서는 이런 경선 구도가 야속하다”면서 “비전과 정책 경쟁이 이뤄지던 초반과 달리 거친 논쟁이 있었는데, 지금은 서로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낙연 “국가 혼란”… 설훈 “국민 절반, 대장동은 이재명 게이트”

    이낙연 “국가 혼란”… 설훈 “국민 절반, 대장동은 이재명 게이트”

    더불어민주당 2위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심각성과 정권 재창출 위기를 부각하며 마지막 호소에 나섰다. 이 전 대표 측은 대장동 의혹을 야당과 마찬가지로 ‘이재명 게이트’라고 명명하는 한편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이재명의 심복’이라고 규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득·보건의료·노동 분야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납득하고 수긍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나 대한민국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진상규명이 미흡하거나 늦어지면, 여야 정당을 포함한 한국정치와 국가 미래가 엄청난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전 대표가 민주당과 나라의 위기에 집중한 반면 이낙연 캠프는 이 지사를 직접 공격했다. 캠프 설훈 공동선대위원장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를 정면에서 대하지 않고 실적 부풀리기, 책임 전가, 꼬리 자르기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의 절반 정도가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인식하는 현실을 직시해 국민 눈높이에서 대장동 게이트를 다룰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유동규가 이재명 후보의 측근 중의 측근, 심복이라는 사실을 삼척동자도 안다”고 날을 세웠다. 이 전 대표도 전날 이 지사를 겨냥해 “그런 인사와 행정을 했던 후보가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겠느냐. 잠이 오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회에서도 대장동 의혹을 책임지는 방식을 두고 이 지사와 물러서지 않는 공방을 벌였다. 캠프의 다른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수사 결과를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이 지사의 측근이 또 구속되고 이 지사가 수사를 받게 되면 민주당은 어떻게 되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흠 없는 후보’론을 내세우며 결선투표의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지만 오는 9일 경기와 10일 서울·3차 슈퍼위크에서 이 지사의 과반을 저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남은 선거인단 60만여명이 현재 누적 투표율(65.96%)만큼 투표할 경우 이 지사가 투표수 약 40만표 중 16만여표(득표율 약 40%)만 얻어도 누적 과반 득표로 대선후보로 확정되기 때문이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기다릴 시간이 일단 없고, ‘스모킹 건’이 나오지 않으면서 진영논리가 강하게 작동하는 상황에서는 이 지사를 지키자는 여론만 커진다”고 했다.
  • “밤잠이 안와” “국가혼란” 이낙연의 ‘대장동 위기론’ 통할까

    “밤잠이 안와” “국가혼란” 이낙연의 ‘대장동 위기론’ 통할까

    이 전 대표 “국민이 납득할 수사 필요”설훈 “유동규, 이재명 측근 중의 측근”이재명 과반 저지는 사실상 어려울 듯더불어민주당 2위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대장동 의혹’이 정권 재창출의 위기로 이어질까 “밤잠이 안온다”며 경선의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민주당 경선의 흐름을 바꾸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당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지막까지 결선투표 가능성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 전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소득·보건의료·노동 분야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납득하고 수긍할 수 있길 바란다”며 “그렇게 되지 못한다면 민주당이나 대한민국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진상규명이 미흡하거나 늦어지면, 여야 정당을 포함한 한국정치와 국가미래가 엄청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책임론에 대해서는 “수사 전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을 아꼈다. 다만 이낙연 캠프 설훈 공동선대위원장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를 정면에서 대하지 않고 실적 부풀리기, 책임 전가, 꼬리 자르기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구속된)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후보의 측근 중의 측근, 심복이라는 사실을 삼척동자도 안다”고 날을 세웠다. 이 전 대표도 전날 이 지사를 겨냥해 “그런 인사와 행정을 했던 후보가 국정을 잘 운영할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론회에서도 대장동 의혹을 책임지는 방식을 두고 이 지사와 물러서지 않는 공방을 벌였다. 캠프의 다른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수사 결과를 예상하기 때문”이라며 “이 지사의 측근이 또 구속되고 이 지사가 수사를 받게 되면 민주당은 어떻게 되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가 ‘흠 없는 후보’론을 내세우며 결선투표의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지만 오는 9일 경기와 10일 서울·3차 슈퍼위크에서 이 지사의 과반을 저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남은 선거인단 60만여명이 현재 누적 투표율(65.96%)만큼 투표할 경우, 이 지사가 투표수 약 40만표 중 16만여표(득표율 약40%)만 얻어도 누적 과반 득표를 얻어 대선후보로 확정되기 때문이다. 캠프 한 관계자는 “수사결과를 기다릴 시간이 일단 없고, ‘스모킹 건’이 나오지 않으면서 진영논리가 강하게 작동하는 상황에서는 이 지사를 지키자는 여론만 커진다”고 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이 전 대표가 ‘밤잠이 안온다’는 식으로 평소 어법으로 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본선에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니 선을 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중국은 없었지만’ ‥ 남자탁구 25년 만에 아시아 정상

    ‘중국은 없었지만’ ‥ 남자탁구 25년 만에 아시아 정상

    한국 남자탁구가 25년 만에 아시아를 제패했다. 대표팀의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은 2일 새벽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3-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정상에 선 것은 1996년 칼랑(싱가포르) 대회 이후 25년 만이다.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던 한국 탁구는 두 달 만에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수확하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다만 이번 대회에는 ‘세계 1강’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문제 등으로 출전하지 않았던 터라 25년 만의 금메달은 다소 빛이 바랬다. 또 메달권 경쟁국 대부분이 1.5~2진급으로 팀을 구성한 것도 마냥 금메달에 만족할 수 없는 이유다. 이는 결승 상대 대만도 마찬가지였다. 대만은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6위인 린윈루가 불출전한 가운데 27위 좡즈위안, 73위 전젠안, 177위 펑이신이 결승전에 나섰다. 이에 견줘 한국은 12위의 장우진을 비롯해 22위 이상수, 41위 등이 테이블에 섰다.한국은 13위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대표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그를 제외하고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전젠안을 3-1(11-8 9-11 11-8 11-7)로 돌려세워 리드를 잡았으나 2단식에서 이상수가 좡즈위안에게 1-3(9-11 11-13 11-7 8-11)으로 져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그러나 한국은 3단식에서 안재현이 펑이신을 3-0(12-10 11-9 14-12), 마지막 4단식에서 장우진이 좡즈위안을 3-0(11-9 11-7 11-5)으로 연파해 우승을 확정했다.
  • [사설] 기시다 일본 새총리, 경색된 한일관계 외교적으로 풀어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일 합의의 당사자인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다음달 4일 제100대 일본 총리에 취임한다. 일본 집권 자민당은 어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를 27대 총재로 선출했다. 기시다는 결선 투표에서 257표를 획득해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170표)을 87표 차이로 눌렀다. 기시다는 이날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2위인 고노에 1표 차이로 앞섰으나 유효표 과반 획득을 하지 못했다. 이어 1·2위 후보로 압축해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기시다의 당선이 확정됐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자민당 내에서 대표적인 온건파로 분류된다. 그가 이끄는 기시다파(의원 46명)는 과거 아시아 각국과의 대화를 중시한 온건 파벌에 뿌리를 둔다. 2014년 외무상 재임 당시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에게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를 계승하며 수정하지 않을 것이란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이 외무상 재임 당시 주도했던 2015년 위안부 합의를 한국 정부가 사실상 파기하면서 입지가 좁아지자 역사 문제에서 한국에 대한 강경 대응을 주장하고 나섰다. 실제로 대법원이 2018년 10월과 11월 잇따라 일본제철과 미쓰비시에 대한 강제징용 손해배상 확정 판결을 내린 후 한일 관계는 악화일로였다. 일본 정부는 2019년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를 비롯한 각종 경제 보복 조치를 취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도 양국 관계를 악화시켰다. 우리나라 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압류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상표권과 특허권에 대한 매각 명령을 결정해 양국 관계에 또 다른 악재가 추가됐다. 한국 법원이 일본 전범기업의 자산 매각을 명령한 것은 처음이다. 상표권과 특허권을 매각해 1명당 2억 973만원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피해자 측이 조만간 상표권 매각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여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 자산 현금화로 한일 관계가 심각해질 것이라는 경고를 한 상황이다.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모두 해결됐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한 한일 관계는 어떤 진전도 있을 수 없다. 한일 청구권협상은 국가 간의 청구권 문제인 만큼 개인 간 피해배상 절차는 합법적이고 정당한 권리라는 것이 다수 전문가의 입장이다.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고, 한일 당국자들은 현재의 경색을 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외교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다. 외무상을 지낸 기시다 신임 총리가 경색된 한일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결단을 내리길 기대한다.
  • 日 새 총리에 기시다 후미오...‘한일 위안부 합의’ 당사자

    日 새 총리에 기시다 후미오...‘한일 위안부 합의’ 당사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전 외무상이 오는 10월 초 일본 총리로 취임한다. 29일 일본 집권 자민당은 도쿄의 한 호텔에서 실시한 총재 선거에서 기시다를 27대 총재로 선출했다. 이날 투·개표는 공영방송 NHK로 중계됐다. 기시다는 결선 투표에서 257표를 획득하면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행정개혁 담당상(170표)을 87표 차이로 눌렀다. 그는 오는 30일 총재 임기를 마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의 뒤를 잇는 자민당 당수로 취임한다. 오는 10월 4일 소집 예정인 임시 국회에서 제100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다. 이날 기시다는 총재선거 1차 투표에서 2위인 고노를 한 표 차이로 앞섰으나, 유효표 과반 획득을 하지 못했다. 이어 1·2위 후보로 압축해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기시다의 당선이 확정됐다. 1차 투표는 국회의원과 당원·당우의 비중이 각각 382표로 같았지만 결선 투표는 국회의원(382표)의 영향력이 당원·당우(47표)보다 커지는 구조였다. 기시다는 1차 투표에서 국회의원 표를 고노보다 60표 많은 146표 확보하면서 당선을 예고했다.기시다는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외교 정책을 옹호하는 등 보수·우파 성향이 강한 자민당 내에서는 온건파로 분류된다. 그는 아베 정권 시절 약 4년 8개월 동안 외무상으로 재직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2015년 한일 외교장관 합의의 당사자다. 이를 볼 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한국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 아베·스가 정권의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시다는 한국과의 안보 협력 등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에 그가 갈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설지 주목된다.
  • 파이널A 경쟁, 강등권 탈출 싸움… 불붙은 K리그1

    프로축구 K리그1 정규 라운드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파이널A 진입 경쟁과 강등권 탈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1시즌 K리그1 파이널A를 확정한 팀은 리그 1~3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승점 61점)와 전북 현대(60점), 대구 FC(48점) 뿐이다. K리그1은 정규 33라운드를 치른 뒤 파이널A(상위 6개 팀)와 파이널B(하위 6개 팀)로 나뉘어 파이널 라운드(팀당 5경기)를 거친다. 파이널A에 속하면 크게는 우승 경쟁, 작게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게 된다. 파이널B로 밀리면 강등권인 11, 12위를 벗어나기 위한 잔류 경쟁을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현재까지 치른 경기 수가 팀마다 제각각이라는 점이 경우의 수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현재 상황으론 승점 46점을 확보해야 파이널A에 자력 진출하는데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2경기 남은 4위 수원 FC(45점)와 3경기 남은 5위 제주 유나이티드(40점)가 가능하다. 6위 수원 삼성(39점)의 경우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다른 팀 경기 결과를 봐야 6강에 진입할 수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10위 FC 서울(33점)과 11위 광주 FC(29점)의 파이널B가 확정인 반면 꼴찌인 강원 FC(27점)의 파이널A 불씨는 살아있다는 점이다. 코로나19에 영향을 받은 결과다. 확진자가 나와 순연 경기가 많은 강원은 다른 팀에 견줘 3~4경기를 덜 치렀다. 강원이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남은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승점 45점을 쌓아 파이널A를 넘볼 수도 있다. 강원은 29일 포항 스틸러스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3~4일 간격으로 4경기를 치르며 앞선 팀을 따라잡을 예정이다.
  • LG유플러스 유료방송 시장 판도 흔드나

    LG유플러스가 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 인기 콘텐츠들을 보유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의 유료방송 서비스 파트너로 확정됐다.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12일부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LG유플러스의 IPTV·모바일,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를 통해 디즈니플러스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유료방송사 중 유일하게 디즈니플러스와 협력한다. 앞서 2018년에는 지금은 KT와도 제휴한 OTT 강자인 넷플릭스와의 독점 제휴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시장 2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를 등에 업고 시장판도를 또 다시 흔들지 주목된다.
  • 표심 갈린 ‘호남 대전’… 전남 이낙연 택했지만, 전북은 이재명 굳히기

    표심 갈린 ‘호남 대전’… 전남 이낙연 택했지만, 전북은 이재명 굳히기

    더불어민주당 경선 최대 승부처로 꼽힌 호남권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로 정치적 본거지인 광주·전남에서 동정론을 일으키며 122표 차로 신승했지만, 전북에서는 이 지사가 본선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대세론을 이어 간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이날 전북 경선에서 54.55%(2만 2276표)를 얻으며 38.48%(1만 5715표)를 기록한 이 전 대표를 약 16% 포인트 차이로 이겼다. 이 지사는 전날 광주·전남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누적 과반을 유지한 상황이었다. 이 지사는 이날 전북 경선에서 크게 승리하며 ‘결선투표 없는 후보 확정’은 물론 호남(광주·전남·전북)의 선택이 이 지사임을 확인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에서 47.12%(3만 3848표)를 얻으며 46.95%(3만 3727표)를 얻은 이 지사를 122표 차로 따돌렸다. 이 결과에 고무된 이낙연 캠프는 “이낙연 후보의 노무현식 대역전극, 이제 시작”이라는 입장을 냈지만, 전북에서의 완패로 빛이 바래게 됐다. 광주·전남과 전북의 결과가 다른 이유로는 이 전 대표의 정책이나 노선이 인정받은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 나온다. 양 캠프에 속하지 않은 전남을 지역구로 둔 한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이 전 대표의 국회의원직 사퇴 이후 전남의 노년층에 ‘이낙연 동정여론’이 분명히 있었다”면서도 “(전북의 결과를 보면) 이낙연 후보의 정책과 노선에 대한 지지라기보다는 동정론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가 전남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과 달리 전북에서는 별다른 인연이 없다는 점도 두 호남 지역의 경선 결과가 엇갈린 요인으로 보인다. 전북 선거인단이 호남으로 묶여 있지만, 독자적인 판단을 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이 지사 캠프는 예상했던 결과라는 입장이다. 이 지사 캠프의 한 호남권 의원은 “55% 정도를 예상했고 그대로 나왔다”면서 “결국 전체적으로 호남 당원들의 당심은 본선 경쟁력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를 잇는 4기 민주정부 과제들을 실천할 적임자로 이 지사를 선택한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 캠프는 전북 결과에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5% 이내 승부를 점쳤던 한 호남권 의원은 “전북에 조직이 없었던 것과 이 지사 측이 대장동 의혹에 잘 대응하며 다른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 이재명 전북 경선서 54.5% 압승

    이재명 전북 경선서 54.5% 압승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6일 전북 순회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뒀다. 이 지사는 누적 득표율 53.01%(34만 1858표)로 이낙연 전 대표(34.48%)와의 격차를 11만 9505표 차로 벌리며 대세론을 다졌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전북 경선 결과 0.51%(208표)를 확인하고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전북 완주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경선에서 득표율 54.55%(2만 2276표)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지역 순회 경선 및 국민선거인단 투표 등에서 5연승한 뒤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 전 대표에게 1위를 내줬으나 전북에서 다시 반등했다. 이 전 대표는 득표율 38.48%(1만 5715표)로 2위를 기록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21%(2127표), 박용진 의원 1.25%(512표) 순이었다 이 지사는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선 46.95%(3만 3726표) 득표로 이 전 대표(47.12%)에게 122표 차 뒤진 2위를 기록했지만, 전북 경선 결과와 김 의원의 후보 사퇴 등으로 호남권 전체 경선 결과에선 과반 승리를 거둔 셈이 됐다. 이 지사는 전북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압도적 승리로 내부 균열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호남의 집단 지성이 발현된 것”이라며 “전남·광주·전북을 합한 호남 지역 전체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이 승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저를 지지해 준 도민에게 감사드리며, 저를 지지해 주지 않은 분들의 뜻도 새기도록 하겠다”며 “희망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앞선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검찰의 국기문란 고발 사주와 성남 대장동 개발비리로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끝까지 파헤쳐 누구든 법대로 처벌해야 한다”고 이 지사를 겨냥했다. 반면 이 지사는 “보수 언론과 국민의힘이 연합해 적반하장으로 연일 가짜뉴스를 남발하며 ‘이재명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며 “국정농단 세력과 부패 기득권에게 이재명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적극 반박했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권 순회 경선은 권리당원만 20만명에 달하는 경선 최대 승부처로 꼽혀 왔다. 그러나 당내 경선 구도가 네거티브 공방으로 흐르면서 투표율이 광주·전남 56.20%, 전북 53.60%에 그쳤다. 한편 후보직을 내려놓은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개혁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면서 “당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를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 전북서도 이재명 과반 압승…김두관 사퇴 “개혁 적임자는 이재명” (종합)

    전북서도 이재명 과반 압승…김두관 사퇴 “개혁 적임자는 이재명” (종합)

    김 “원팀 갈라져 정권 재창출 불가능할수도”이재명 “압도적 승리로 본선 경쟁력 높일 것”이재명 54.6% 과반…이낙연 38.5% 그쳐추미애 5.2%, 박용진 1.3%, 김두관 0.5%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26일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고 전북에서도 과반 압승을 거두며 대세를 굳혀가는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경선에서는 이 지사가 과반 득표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누르고 대승을 거뒀다. 김 의원은 이날 전북 경선 뒤 기자들과 만나 “원팀으로 단결해서 4기 민주 정부를 세워야 한다. 오로지 그것 하나 때문에 사퇴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원의 중도 하차는 현재 누적 득표율이 0.68%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퇴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박용진 후보의 4파전으로 좁혀졌다. 그는 “대한민국에 산적한 개혁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데 그 개혁과제를 그래도 가장 수행할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면서 “제가 꿈꾸었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도 이 후보에 넘긴다. 이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김두관 “이재명을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 확정지어야” 김 의원은 이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도 “앞으로 대장동을 훨씬 뛰어넘는 상상을 초월한 가짜뉴스가 지속해서 나올 것”이라면서 “하나로 뭉쳐야 할 우리의 원팀은 갈수록 갈라지고 있다. 이대로 갈등과 분열이 심화하면 정권 재창출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이 후보가 과반의 득표로 결선 없이 후보를 확정을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경선에서 득표율 54.55%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순회경선 4연승을 달리다가 전날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처음 1위를 내줬으나, 하루 만에 반등을 이뤄냈다. 이 전 대표는 득표율 38.48%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추미애 전 대표 5.21%, 박용진 의원 1.25%, 김두관 의원 0.51% 순이었다.이재명 “호남 집단지성 발현, 진심 감사” 당의 전통적 지지층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 ‘호남대전’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1승씩을 나눠 가진 채 끝났다. 다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이 전 대표가 광주·전남에서 0.2%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앞선 반면, 전북에서는 이 지사가 16% 포인트의 큰 격차로 이겼다. 호남 전체 득표율은 이 지사가 과반에서 0.3% 모자란 49.7%, 이 전 대표가 43.9%다. 이 지사는 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압도적 경선 승리로 내부 균열을 최소화하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호남의 집단 지성이 발현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지해주지 않은 분들의 뜻도 새기겠다”면서 “제가 가진 진정한 마음을 더 알려드리고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이낙연측 “이재명, 대장동 사업 설계자…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해” “대장동 개발사업은 총체적 개발비리” 한편 이날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불거졌던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도 이 사업의 인허가권자이고, 사업의 설계자를 자처한 만큼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캠프 대변인인 이병훈 의원은 이날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퇴직한 후 50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관련자들은 정쟁이 아닌 검경 수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한다”며 이렇게 논평했다. 이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은 부동산 개발 인허가,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관합작의 총체적 개발비리로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 LG유플, 디즈니와 손 잡았다…유료방송 판 뒤흔드나

    LG유플, 디즈니와 손 잡았다…유료방송 판 뒤흔드나

    LG유플러스가 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 인기 콘텐츠들을 보유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의 유료방송 서비스 파트너로 확정됐다.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업무 제휴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1월 12일부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LG유플러스의 IPTV·모바일, LG헬로비전의 케이블TV를 통해 디즈니플러스를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유료방송사 중 유일하게 디즈니플러스와 협력한다. 앞서 2018년에는 지금은 KT와도 제휴한 OTT 강자인 넷플릭스와의 독점 제휴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시장 2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를 등에 업고 시장판도를 또 다시 흔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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