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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EPL 클럽 최초로 UCL 조별리그 전승

    리버풀 EPL 클럽 최초로 UCL 조별리그 전승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6전 전승을 달성했다.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 6차전에서 홈팀 AC밀란(이탈리아)을 2-1로 따돌렸다. 리버풀은 전반 29분 피카요 토모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의 동점골과 1-1로 팽팽하던 후반 10분 디보크 오리기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미 조별리그 5승을 기록, B조 1위와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리버풀은 최종전까지 승리하며 6전 전승(승점 18·17득점 6실점)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리버풀의 대단한 기록은 ‘죽음의 조’에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크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포르투(포르투갈), AC밀란 등의 강호들을 상대로 조별리그 내내 단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면서 “토너먼트에서도 리버풀을 저지할 팀은 많지 않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포르투갈 드라강 경기장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포르투를 3-1로 제압하고 승점 3을 보태 조 최하위에서 단박에 2위(2승1무3패·승점 7)로 뛰어올라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따냈다. 후반에만 3명이 레드카드를 받는 치열한 싸움 끝에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1골 1도움을 올렸고, 앙헬 코레아와 로드리고 데파울이 득점에 가세해 1승2무3패, 승점 5에 머문 포르투를 따돌렸다.A조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홈에서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각각 2골을 터뜨리며 4-1로 브뤼헤(벨기에)에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음바페가 전반 2분 선제골에 이어 5분 뒤 추가골까지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PSG는 메시가 전반 38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브뤼헤가 1골을 만회한 후반 31분 페널티 쐐기골을 꽂았다. 이날 22세 352일째가 된 음바페는 자신의 51번째 UCL경기에서 30·31호골을 잇달아 터뜨려 메시(23세 131일)의 종전 기록을 깨고 대회 최연소로 3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경기 시작 6분 23초 만에 두 골을 넣은 것도 2019년 11월 갈라타사라이(터키)전에서 6분 13초 만에 멀티골을 넣은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메시도 개인 통산 757·758호 골을 작성해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757골)를 넘어섰다.
  • 강원 “버틴다… 잔류하면 입장료 환불” 대전 “오른다… 1부 향한 1111원 티켓”

    강원 “버틴다… 잔류하면 입장료 환불” 대전 “오른다… 1부 향한 1111원 티켓”

    ‘도쿄 대첩’ 최용수·이민성 감독 지략 대결 강원서 대전 임대된 마사 “인생 걸고 승격” ‘전액 환불 VS 1111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FC와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이 잔류와 승격을 놓고 ‘끝장 승부’를 펼친다. K리그1 12개 팀 중 11위로 올 시즌을 마친 강원과 K리그2 정규 라운드 3위 대전은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7차례 승강 PO에서 잔류에 성공한 건 2017년 상주 상무와 2018년 FC 서울뿐이다. 마케팅 전략에도 수성과 탈환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강원은 12일 홈 경기에서 잔류가 확정되면 홈팬들의 티켓을 전액 환불해 준다. 잔류를 위해선 입장 수입까지 포기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담겼다. 대전은 경기장 입장권을 단 1111원에 판매해 더 많은 홈팬이 경기장을 찾아 K리그1 승격을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1부리그’를 상징하는 숫자가 무려 4개다. 강원은 1부리그 11위(승점 43)에 그치면서 승강 PO로 밀려나 6년 만에 다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신임 최용수 감독이 이끈 최근 두 경기에선 1실점으로 틀어막아 무패(1승 1무)로 시즌을 마무리한 게 고무적이다. 최 감독은 “1부리그 잔류라는 숙제를 잘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15년 강등된 뒤 아직 1부리그로 복귀하지 못한 대전엔 두 차례 강원전이 승격의 마지막 관문이다. 정규리그를 3위(승점 59)로 마친 대전은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PO(0-0), 2위 FC 안양을 상대로 한 PO(3-1승)를 거쳐 첫 승강 PO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은 “7년 만에 승격의 문 앞에 섰다. 대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과 FC 서울 등에서 함께 뛰었던 두 감독의 지략 대결과 함께 원소속은 강원이지만 대전으로 임대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마사(이시다 마사토시)가 ‘친정’을 향해 비수를 내밀지도 주목된다. 강원에선 9경기 빈손이었지만 대전 임대 후 9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라는 한국어 인터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전액 환불’ vs ‘1111원’…강원과 대전 누가 더 먹힐까

    ‘전액 환불’ vs ‘1111원’…강원과 대전 누가 더 먹힐까

    ‘전액 환불’ vs ‘1111원’. K리그1 강원FC와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잔류와 승격을 놓고 ‘끝장 승부’를 펼친다.K리그1 12개팀 중 11위로 시즌을 마친 강원과 K리그2 정규라운드 3위의 대전은 8일 오후 7시 한밭종합운동장,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승강 플레이오프(PO) 1, 2차전에서 격돌한다. 지난 7차례의 승강 PO에서 잔류에 성공한 건 2017년 상주 상무와 2018년 FC서울 등 두 팀 뿐이다. 마케팅 전략에도 수성과 탈환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강원은 12일 홈경기에서 잔류가 확정되면 홈팬들의 티켓을 전액 환불해 주기로 했다. 잔류를 위해선 입장 수입까지 포기할 수 있다는 절박함이 담겼다. 대전은 경기장 입장권을 단 1111원에 판매해 더 많은 홈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K리그1 승격을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1부’리그를 상징하는 숫자가 무려 4개다. 강원은 1부리그 11위(승점 43)에 그치면서 승강 PO로 밀려나 6년 만에 다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신임 최용수 감독이 이끈 최근 두 경기에선 1실점으로 틀어막아 무패(1승1무)로 시즌을 마무리한 게 고무적이다. 최 감독은 “1부리그 잔류라는 숙제를 잘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2015년 강등된 뒤 아직 복귀하지 못한 대전에겐 두 차례 강원전이 승격의 마지막 관문이다. 정규리그를 3위(승점 59)에 마친 대전은 4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준PO(0-0), 2위 FC안양을 상대로 한 PO(3-1승)를 거쳐 첫 승강 PO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은 “7년 만에 승격의 문 앞에 섰다. 대전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02한·일월드컵 대표팀과 FC서울 등에서 함께 뛰었던 두 감독의 지략대결과 함께 원소속은 강원이지만 대전으로 임대된 일본인 출신 미드필더 마사(이시다 마사토시)가 ‘친정’을 향해 비수를 내밀지도 주목된다. 강원에선 9경기 빈 손이었지만 대전 임대 후 9골 1도움을 기록한 그는 최근 “승격, 그거 인생 걸고 합시다”라는 한국어 인터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러시아 남자테니스 15년 만에 데이비스컵 패권 탈환

    러시아 남자테니스 15년 만에 데이비스컵 패권 탈환

    러시아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15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러시아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끝난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결승(2단1복식)에서 크로아티아를 2-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러시아는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로 데이비스컵 정상에 올랐다. 1단식에 출전한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가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고조(279위)를 2-0(6-4 7-6<7-5>)으로 물리쳤고, 2단식의 다닐 메드베데프(2위)는 마린 칠리치(30위)를 역시 2-0(7-6<9-7> 6-2)으로 꺾어 일찌감치 러시아의 우승이 확정됐다. 러시아는 11월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에서도 결승에서 스위스를 2-0으로 따돌리고 우승, 올해 남녀 테니스 국가대항전을 석권했다. 한 나라가 남녀 국가대항전을 휩쓴 것은 2012년 체코 이후 9년 만이다. 4강에서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버틴 세르비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2005년과 2018년 이후 역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메드베데프와 루블료프의 러시아 ‘원투 펀치’를 당해내지 못했다.
  • 여자 핸드볼 파죽의 2연승… 세계선수권 결선리그 진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8강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노예르스에서 열린 세계핸드볼연맹(IHF)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튀니지를 31-29로 따돌렸다. 이틀 전 콩고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37-23으로 이긴 한국은 2연승을 기록하며 남은 덴마크전 결과와 관계없이 결선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7일 오전 4시 30분 덴마크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총 32개 팀이 출전해 8개조 조별리그에서 각 조 상위 3개 팀을 가린 뒤 4개조 24개 팀이 결선리그에 나선다. 이후 상위 2위까지 모두 8개 팀을 추려 토너먼트를 치른다. 결선리그에서 한국은 E조에서 2승씩을 올린 독일과 헝가리, 3위를 놓고 경쟁 중인 체코 또는 슬로바키아(이상 2패)를 상대로 8강을 노크한다. 해외 리그에서 뛰는 ‘베테랑’ 류은희(헝가리 교리)가 7골 5도움을 기록했고, 이미경(일본 오므론)도 6골 13도움으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 K리그1 첫 5연패 신화… 챔피언은 전북, 이젠 ‘상식’

    K리그1 첫 5연패 신화… 챔피언은 전북, 이젠 ‘상식’

    전북 현대가 5년 연속 왕좌의 자리를 지켜내며 최강의 면모를 뽐냈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최종 3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통산 9번째 우승으로 전북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하던 울산 현대는 아쉽게도 우승컵 탈환에 실패하며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팀 향방은 안갯속이었다. 선두 전북은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울산에 승점이 2점 앞서 있었다. 전북이 패하고, 울산이 승리를 거둔다면 우승팀이 바뀔 수 있었다. 전북은 이날 구스타보를 최전방으로 내세운 4-3-2-1전형으로 우승 사냥에 나섰다. 제주도 득점왕 주민규를 필두로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경기는 전북이 주도했다. 전북은 수 차례 제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 25분 구스타보의 수비 뒤쪽을 파고드는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골키퍼를 제치며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또 후반 2분 한교원이 다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지만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서야 결정됐다. 수 차례 선방 쇼를 펼치던 이창근이 후반 9분 전북 최철순의 헤더를 잡아내지 못하면서 튕겨 나온 공을 한교원이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넣었다. 공격이 풀리지 않던 제주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남기일 감독은 후반 18분 장신 공격수 오스카 자와다와 이정문을 투입하고 높이에 승부를 걸었다. 후반 26분 자와다의 터닝슛이 아깝게 빗겨나가면서 전북은 한숨을 돌렸다. 후반 28분 쿠니모토 다카히로가 수비 뒷공간을 가로지르는 킬패스로 송민규에게 기회를 만들었다. 송민규가 먼 쪽 포스트로 침착하게 골을 결정지으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제주도 주민규와 제르소가 계속 전북의 골문을 노렸지만, 24년 만에 수비수 최우수선수(MVP)를 노리는 홍정호가 버틴 전북 수비진에 막히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승장 김상식 감독은 ‘화공’(화려한 공격)과 ‘형님 리더십’으로 데뷔 시즌부터 우승을 일궈냈다. 김 감독은 “욕도 많이 먹어 흰머리가 많이 났다”며 “결국 많은 팬분들 앞에서 리그 5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울산도 대구 FC를 2-0으로 누르고 마지막까지 우승컵을 포기하지 않았다. 울산은 전반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굳혔다. 하지만 전북이 승리를 거두며 자력으로 우승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최종 라운드가 끝나면서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광주 FC는 최하위인 12위를 확정해 내년 시즌엔 K리그2에서 출발하게 됐다. 강등 위기에 놓인 11위 강원 FC는 오는 8일과 12일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 하나시티즌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 ‘일본 꺾고 금메달’ 김소영-공희용 BWF 파이널 우승

    ‘일본 꺾고 금메달’ 김소영-공희용 BWF 파이널 우승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소영-공희영 조는 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파이널 2021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마쓰야마 나미(23)-치하루 시다(24)를 상대로 2-0(21-14 21-14)으로 꺾었다. BWF 월드 투어 랭킹 4위의 김-공 조는 준결승에서 3위 불가리아의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후 2위 일본조마저 1세트를 18분, 2세트를 26분 만에 끝내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월드투어파이널은 ‘왕중왕전’으로 불린다. 1년 동안 BWF 주관 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랭킹 8위 이내의 선수들만 출전한다. 조별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김-공 조는 결승마저 가뿐하게 승리를 거두며 올해 여자복식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1세트에서 김소영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헌납한 김-공 조는 김소영의 강력한 스매시로 동점을 만들었다. 셔틀콕이 네트에 걸려 넘어가는 행운까지 겹쳐 3-1로 달아난 김-공 조는 상대의 초반에 더 달아나지 못하고 4-4로 동점이 됐다. 이후 김소영과 공희영의 득점과 상대 실책에 힘입어 7-4로 달아났고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경기를 주도했다. 중반 이후에는 상대의 끈질긴 스매시를 받아내는 동시에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점수 차이를 더 크게 벌렸다. 20-14에서 김소영이 셔틀콕을 가볍게 네트 살짝 넘긴 것을 상대가 제대로 받지 못해 1세트를 따냈다. 코트를 바꿔 진행한 2세트에선 초반에 먼저 연속 실점하는 등 1-6까지 끌려가며 위기가 찾아왔다. 공희영의 강력한 공격으로 점수를 만회했지만 3-8로 끌려가는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5-9에서 연속 득점으로 9-9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린 후 내리 4점을 따내며 경기를 다시 주도했다. 분위기를 탄 김-공 조는 20-14에서 상대 실책을 유도해내며 금메달을 확정하고 기쁨을 만끽했다.
  • 마지막 한 경기…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끝나기 전엔 모른다.’ 각 팀당 마지막 한 경기씩만 남겨 둔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은 우승팀과 최우수선수(MVP),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의 향방이 모두 안갯속이다. 결과는 오는 5일 모든 경기가 끝나야 알 수 있다. 2021 K리그1 ‘운명의 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첫 번째는 우승컵의 향방이다. 2일 현재 리그 선두 전북 현대(승점 73)와 2위 울산 현대(승점 71)는 5일 오후 3시 각각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4, 4위), 대구 FC(승점 55, 3위)와 맞붙는다.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 확정이다. 그러나 전북이 지고 울산이 승리하면 우승컵은 울산으로 간다. K리그 최초 5연패를 노리는 전북이 유리하지만 안심할 순 없다. 제주는 올 시즌 K리그1 득점 1위 주민규(22골)를 앞세워 총공세에 나설 태세다. 2021 K리그1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우승 세리머니가 어디에서 열릴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주월드컵경기장(전북)과 울산문수경기장(울산) 양쪽에 우승 트로피와 꽃가루 시상식 무대 모두 똑같이 준비해 놓을 계획이다. 다만 금으로 도금된 진품 트로피는 하나여서 다른 한 곳엔 가품으로 준비된 트로피를 준 뒤 추후에 정식 트로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MVP가 두 번째 관전 포인트다. 5일 각 팀 경기 내용과 결과에 따라 K리그1 MVP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MVP 후보는 홍정호(전북), 이동준(울산), 세징야(대구), 주민규(제주) 4명이다.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K리그1 MVP는 8번 중 4번이 우승팀에서 나왔다. 센터백인 홍정호는 1997년 김주성 이후 24년 만에 수비수 MVP를 노리고 있다. 2019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K리그2 MVP를 받았던 이동준은 최초로 K리그1·2에서 MVP 석권에 도전한다. 리그 3, 4위인 대구와 제주의 3위 경쟁이 세 번째 관전 포인트다. K리그1 3위까지 내년 ACL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승점 1점 차인 두 팀은 마지막까지 3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가 3위를 차지하려면 무조건 전북을 꺾고 대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울산에 비기거나 패하면 4위로 내려갈 수 있는 대구도 총력전에 나설 수밖에 없다.
  • 결정적일 때 이기는 전북… 결정지으러 간다, 5연패

    결정적일 때 이기는 전북… 결정지으러 간다, 5연패

    최영은 선방쇼 뚫고 홍정호 선제 결승골문선민 그림같은 로빙슛 득점 더해 완승 승점 같던 울산, 수원과 0-0 비겨 ‘빨간불’대구 잡고 전북이 제주에 져야 역전 가능 강원, 대전과 승강PO… 광주는 강등 확정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의 선두 전북 현대가 대구 FC를 완파해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2위 울산 현대는 수원 삼성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1위 전북과의 승점 격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전북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5연패가 확정된다. 하위권에서는 FC 서울이 강원 FC와 비겨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지었다. 11위 강원은 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올라 온 대전 하나시티즌과 리그 강등 여부를 결정짓는 대결을 벌인다. 리그 12위 광주FC는 강등이 확정됐다. 전북은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2021 37라운드 파이널A 원정 경기에서 홍정호의 선제골과 문선민의 추가골로 대구를 2-0으로 누르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북은 2위 울산과 승점을 2점 차로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대구는 승점 55점으로 3위를 유지했지만 4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54)와 승점 1점 차로 좁혀져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을 해야 한다. 전북은 대구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북은 슈팅 수(전북 9개, 대구 4개)와 볼 점유율(전북 71%, 대구 29%)에서 대구를 압도했지만 대구 골키퍼 최영은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 15분 전북 쿠니모토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슛을 했지만 최영은이 이를 막아냈고, 이어 구스타보의 헤더도 최영은의 선방에 걸렸다. 0의 균형은 후반 2분 전북 홍정호의 발끝에서 깨졌다. 쿠니모토의 코너킥을 받은 홍정호가 반대쪽 골문으로 깔끔하게 차 넣으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교체 멤버로 들어온 문선민의 추가골로 전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문선민은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따돌리고 그림 같은 로빙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대결을 벌인 울산은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0-0으로 비겨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울산은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대구에 승리하고, 전북이 제주에 져야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최용수 더비’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과 강원의 경기는 서울이 강원의 수비벽을 뚫지 못해 점수 없이 0-0으로 끝났다. 8시즌 동안 자신이 감독을 맡았던 친정팀 서울과 맞붙은 최 감독은 리그 잔류 확정에 실패했다. 강원이 리그에 남으려면 대전과의 대결에서 이겨야 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 경기도 0-0 무승부로 끝났다. 포항은 7위, 인천은 8위를 기록했다.
  • [대선 D-100] 16대 노무현 제외하고… 100일 전 크게 앞선 1위 후보 모두 당선

    [대선 D-100] 16대 노무현 제외하고… 100일 전 크게 앞선 1위 후보 모두 당선

    ‘지지율 3위’ 盧, 정몽준과 단일화로 역전17대 이명박 116일 전 지지율 60.7% 독주18대 박근혜 42%… 20% 안철수 중도 포기19대 문재인 32%… 8%대 반기문 불출마이번 대선은 지지율 박빙, 직접 대입 무리지난 20년간 대선 100일 전 판세가 대선 결과까지 이어진 경우는 네 번의 대선 중 세 번이었다. 17, 18, 19대 대선에서는 100일 전 여론조사 1위였던 후보가 그대로 당선됐다. 17대 대선에서 승리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100일 전 여론조사에서 2위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약 50% 포인트, 18대 대선에서 승리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00일을 앞둔 여론조사에서 2위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약 20% 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탄핵 여파로 대선후보 확정이 늦었던 19대 대선의 경우 당선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0일 전 여론조사에서 같은 당인 2위 안희정 충남지사를 약 20% 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다만 이들 세 번의 대선은 100일 전 시점에서 1, 2위 간 격차가 매우 컸고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좁혀졌다는 점에서 이번 대선에 직접적으로 대입하는 건 무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16대 대선만 100일 전 3위를 기록했던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정몽준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대역전에 성공했다. 16대 대선을 101일을 앞둔 9월 9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30.2%, 정몽준 의원은 27.3%,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후보는 20.4%였다. 그해 4월 27일 경선에서 ‘노풍’을 일으키며 후보로 선출됐던 노 후보의 지지율은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김홍걸 씨 비리 의혹과 각종 실언 논란 등으로 크게 하락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6월 한일월드컵의 성공으로 대한축구협회장이었던 정몽준 의원이 ‘대선 다크호스’로 떠오르자 민주당 내에서는 후보 교체론까지 불거졌다. 당내 노 후보 흔들기는 더욱 거세졌는데 반작용으로 노 후보에 대한 동정 여론이 불기 시작했다. 노 후보는 지지율을 점차 회복했고 11월 정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12월 19일 대선에서 득표율 48.91%로 이 후보를 2.33% 포인트 차로 꺾었다. 2007년 17대 대선 116일 전인 8월 25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60.7%, 여권의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각각 7.2%, 3.2%였다. 이명박 후보는 11월 BBK 핵심 인물인 김병준씨가 귀국하고 같은 당의 이회창 전 대표가 탈당해 제3후보로 출마하면서 위기에 처하는 듯했으나 높은 지지율을 지켜 냈다. 12월 19일 대선에서 이 후보는 48.67%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를 22.53% 포인트 차로 크게 따돌리며 승리했다. 2012년 18대 대선 96일 전인 9월 14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42%,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20%,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에서 승리가 유력했던 문재인 의원은 18%였다. ‘안철수 신드롬’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안 전 교수는 대선 92일 전인 9월 19일 출마를 선언했으나, 11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에 실패하자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출마를 포기했다. 18대 대선은 양자 대결로 재편됐고, 박 후보가 12월 19일 대선에서 득표율 51.55%로 문 후보를 3.53% 포인트 차이로 이기며 대권을 거머쥐었다. 19대 대선 100일 전이었던 2017년 1월 29일 당시에는 대선일이 ‘깜깜이’인 상황에서 레이스가 진행됐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이 잡히지 않아 대선일이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2월 2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2%, 민주당의 안희정 충남지사는 10%, 여권의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각각 9%, 8%였다. 반기문 후보는 대선 97일 전 지지율 정체로 돌연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당 쇄신 작업의 일환으로 자유한국당으로 당명 교체를 추진하는 등 ‘박근혜 지우기’에 나섰지만, 촛불혁명에서 비롯된 정권교체의 여론을 넘지는 못했다. 19대 대선은 2017년 5월 9일 치러졌고, 문재인 후보가 41.08%의 득표율로 24.03%를 기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 신도 천재도 ‘파리 날린 날’

    신도 천재도 ‘파리 날린 날’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선수인 리오넬 메시(왼쪽),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네이마르(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라힘 스털링에게 골을 허용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2-1로 승리해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PSG도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 신도 천재도 ‘파리 날린 날’

    신도 천재도 ‘파리 날린 날’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선수인 리오넬 메시(왼쪽), 킬리안 음바페(가운데), 네이마르(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 라힘 스털링에게 골을 허용한 뒤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2-1로 승리해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PSG도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로이터 연합뉴스
  • 생존이냐 강등이냐…우승 경쟁 못지않은 ‘꼴찌 탈출’ 경쟁

    생존이냐 강등이냐…우승 경쟁 못지않은 ‘꼴찌 탈출’ 경쟁

    K리그1 2021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우승 경쟁 못지 않은 ‘꼴찌 탈출 경쟁’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 의 각 팀 별 남은 경기는 두 번. 이 두 번의 경기에서 하위 4개 팀 중 강등을 피하기 위한 처절한 생존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25일 현재 K리그1 9~12위는 FC서울(승점43), 성남FC(승점41), 강원FC(승점39), 광주FC(승점36)다. 12위는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고 11위는 2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대전하나시티즌과 승부가려 강등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승점상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4 팀중 어느 누구도 강등권에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 팀의 남은 두 경기중 첫 대결이 이번 주말 열린다. 27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과 광주, 28일 오후 4시 30분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 강원전이다. 현재 꼴지팀인 광주는 성남에게 패할 경우 다음날 강원이 서울에게 비기거나 이기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이 확정된다. 광주로선 무조건 성남을 이겨야 한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안정권에 있는 서울도 강원에게 지고, 전날 광주가 성남에게 이기면 안심할 수 없게 된다. 11위가 되는 강원과 승점이 2점 차로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1위로 내려앉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중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28일 열리는 서울과 강원의 대결이다. 지난주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이 취임 후 갖는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쉽게 물러서고 싶지 않다”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특히 최 감독은 “올 시즌 강원의 16 경기 중 역전승이 한 번 밖에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강원이 이번 경기에서 얼마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에 따라 시즌 마지막 K리그1 하위권 판도도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美 “생큐 삼성, 생큐”… 이재용 “시장의 냉혹한 현실, 마음 무거워”

    美 “생큐 삼성, 생큐”… 이재용 “시장의 냉혹한 현실, 마음 무거워”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 신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건설을 결정하자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행정부 핵심 참모들이 이례적으로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테일러 신규 라인은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에서만 18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5년 만의 미국 출장에서 한미 경제동맹을 더욱 굳건히 만들고 24일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게 되니까 마음이 무겁다”는 덤덤한 소감으로 ‘뉴삼성’을 향한 각오를 다시 다졌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텍사스주지사 관저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그레그 애벗 텍사스주지사, 존 코닌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애벗 주지사는 삼성의 투자가 텍사스뿐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칠 ‘역사적 발표’라고 평가한 뒤 “생큐 삼성, 생큐 어게인 삼성”이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직후 미국 내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삼성은 기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테일러, 애리조나주 굿이어·퀸크리크 등을 후보지로 두고 검토해 왔다. 애초 기존 인프라와 전문인력, 접근성 등 강점이 있는 오스틴이 유력 후보지로 꼽혔지만 삼성전자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약속한 테일러를 선택했다. 테일러 측 3대 협상 창구 가운데 테일러시와 윌리엄슨 카운티는 지난 9월 삼성 반도체 공장의 재산세 90% 이상을 감면해 주는 인센티브를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전체 세금 감면 혜택은 10억 달러(약 1조 2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테일러 라인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되며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테일러 라인이 가동되면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을 목표로 한 삼성의 ‘시스템 반도체 2030 비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대만의 TSMC가 52.9%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 삼성(17.3%)이 해마다 격차를 줄여 가고 있다.조 바이든 행정부도 반색했다.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공급망 보호는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최대 우선 과제”라며 “우리의 공급망을 보호하고 제조 기반을 활성화하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도 별도 성명을 통해 “매우 기쁘다. 삼성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의 미국 투자가 양질의 국내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재계 관계자는 “미국 신규 파운드리 라인이 건설되면 삼성의 반도체 생산 능력이 커지면서 국내 연구개발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결국 우수한 전문인력의 수요 또한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노원구 10대뉴스 1위는 바로 이 곳

    노원구 10대뉴스 1위는 바로 이 곳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되어 준 ‘2021 노원구 10대 뉴스’를 선정한 결과 1위는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이 차지했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이 4295표(40.4%)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민선7기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30개 중 1인당 5개를 선택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8일간의 짧은 투표기간에도 불구하고 설문에 총 1만 640명이 참여했다. 불암산 힐링타운엔 ▲365일 살아 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과 ‘생태학습관’, ▲온실카페, 반려식물 병원, 어린이 편백풀을 갖춘 ‘정원지원센터’, ▲4~5월 10만주의 철쭉으로 붉게 물드는 ‘철쭉동산’, ▲족욕과 차테라피, 오감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센터’, ▲어린이들의 숲속 놀이터 ‘유아숲 체험장’,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위한 2.1㎞의 순환산책로와 엘리베이터 전망대 등이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를 떠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GTX-C노선(의정부~광운대~삼성역~수원 노원) 착공 확정’은 3564표(33.5%)를 얻어 2위에 올랐다. 2027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0분, 수원까지 30여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어 획기적인 교통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또 GTX-C 노선 개통과 광운대역세권 개발이라는 두 가지 초대형 사업으로 월계동 지역이 교통과 경제, 주거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수도권 동북부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3위는 ‘노후 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추진’(3185표, 29.9%)이 차지했다. 노원구엔 재건축 안전진단 대상 아파트가 39곳 5만 9000여 가구로 서울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최근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으로 재건축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구는 재건축 지연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와 주민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연구용역을 실시,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위한 근거와 합리적인 가이드라인 개발 등 지역 재건축 사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4위는 2662표(25.0%)를 받은 ‘경춘선 힐링타운 조성’이다. 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었던 옛 화랑대역의 경관에 현대적 힐링 테마가 어우러진 지역 명소다. 서울 최초 야간 불빛정원 뿐 아니라 올해 이색 테마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과 세계 각국의 희귀한 시계가 전시된 ‘타임뮤지엄’까지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에는 ‘2021 경춘선 숲길 가을음악회’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되기도 했다. 수학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수학문화관과 동북권 최초의 어린이전용극장 개관, 노원교육플랫폼 운영 등 노원의 다양한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이 2472표(23.2%)를 받아 5위에 올랐다. 이외에 ▲찜통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과 경비원 해고사태 중재 등 아파트 경비원 처우 개선 ▲횡단보도 그늘막 및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 설치 ▲전 구민 마스크 배부 등 코로나 대응 정책 ▲2021 서울시 도시청결도 평가, 가장 깨끗한 도시 1위 수상 ▲독거 어르신 돌봄조직 ‘노원 똑똑똑 돌봄단’ 운영 등이 10대 뉴스에 들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노원구를 힐링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정목표에 부합하는 사업들이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주민 일상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하나도 놓치지 않는 현장행정과 다가올 노원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장기과제 모두를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 악조건 다 이기고 타이틀 다 가졌다… ‘여제’는 고진영

    악조건 다 이기고 타이틀 다 가졌다… ‘여제’는 고진영

    고진영(26)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의 새역사를 썼다. 고진영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한국인 최초 LPGA ‘올해의 선수상’ 2회, 상금왕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여기에 다승왕을 확정했고, 세계 랭킹에서도 넬리 코르다(23·미국)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고진영은 손목 통증으로 이 대회 우승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깨고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명실상부한 LPGA ‘여제’로 올라섰다.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 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으며 개인 베스트인 63타의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최종 합계 기록은 23언더파 265타였다. 4라운드 시작 전부터 고진영과 코르다 중 다승왕과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타이틀을 누가 독식할 것인지에 관한 관심이 집중됐다. 코르다와 나란히 시즌 4승을 거둔 고진영은 상금과 올해의 선수, 세계 랭킹 등에서 코르다에게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대회 우승으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211점), 다승왕(5승), 상금왕(350만 2161달러)을 확정했다. 올해의 선수는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2회 수상(2019년, 2021년) 기록을 세웠다. 역대 LPGA 올해의 선수를 받은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2013년), 유소연·박성현(2017년 공동 수상), 김세영(2020년), 고진영 등 5명뿐이다. 상금왕 3연패도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LPGA에서는 2006~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3년 만이다. 매주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반영해 집계하는 세계 랭킹 순위에서도 현재 1위인 코르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고진영은 이날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하타오카 나사(22·일본), 코르다, 셀린 부티에(28·프랑스)와 공동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6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8, 9번 홀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고진영은 11, 13번 홀에서 또다시 버디를 잡으며 격차를 벌렸다.고진영은 경기 후반 2위 하타오카의 맹렬한 추격을 받았다. 9~11번 홀 연속 버디를 잡은 하타오카는 15, 17,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고진영과의 격차를 1타까지 줄였다. 하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마지막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4라운드 그린 적중률 100%, 전체 대회 페어웨이 안착률 91.1%를 기록한 완벽한 경기였다. 대회 시작 전부터 손목 통증을 호소하며 연습도 충분히 하지 못했던 고진영은 이날 한 개의 보기도 없는 63타로 개인 최저타수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시즌 초반 슬럼프 땐 우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던) 2019년 때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
  • “돈 푼다고 저출산 해결 안 돼”… 아이 키우고 싶은 화성의 야심

    “돈 푼다고 저출산 해결 안 돼”… 아이 키우고 싶은 화성의 야심

    15년간 225조 투입에도 출산율 최하위화성, 인구 대비 18세 미만 가장 많지만영유아 2년 6개월 만에 2000여명 감소 온마을 공동체 ‘아키온’·워킹 스쿨버스작지만 실속 있는 감동 주는 정책 마련7~18세 이동권 보장 무상교통도 추진“저출산 문제는 출산장려금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우선입니다.” 최근 부산에서 열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회장직 연임이 확정된 서철모 경기 화성시장의 말이다. 아동정책 포럼과 함께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회원도시 24곳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유니세프 사무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시장이 회장직을 연임한 것은 재임기간 동안 우수 아동친화 사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아동총회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한 점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다. 취임 이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서 시장은 2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는 출산장려금 지급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만 잘 만들어 준다면 낳지 말라고 해도 더 낳을 것”이라며 “화성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중앙정부는 2006년 이후 15년간 225조원의 저출산 예산을 쏟아부었지만, 대한민국 출산율은 0.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화성시도 마찬가지다. 2018년 12월 말 기준 화성시의 전체 인구는 75만여명에서 올해 6월 말 현재는 87만여명으로 약 12만여명 증가했으나 만 5세 이하 영유아 수는 6만 9000여명에서 6만 7000여명으로 2000여명 감소했다. 정부의 저출산 관련 대책이 효과적으로 작동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다양한 보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저출산과 인구소멸을 극복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이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보했으며 워킹 스쿨버스 지원사업, 다 함께 돌봄사업, 아동청소년 무상교통 등 다양하고도 실속 있는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 시장으로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는 이유와 추진 상황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 배경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아이돌봄 시스템에 관심이 많았다. 시장이 된 후에도 1주일에 2시간씩 업무 외 시간에 아이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여기에는 내 손녀도 포함돼 있다. 화성시는 전국 지자체 중 전체 인구 대비 18세 미만 비율이 23%로 가장 높다. 신도시에 신혼부부 등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최근 5년간 매년 0.2% 포인트씩 증가하고 있다. 시민 평균 연령도 전국 평균 대비 약 5.4세 낮은 편이다. 그러나 만 5세 이하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면 인구가 증가할까. “현재 정부의 출산정책은 ‘돈을 줄테니 아이를 낳아 달라’는 것이다. 과연 1000만원의 장려금을 준다고 아이를 낳을까. 이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맞벌이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오붓하게 외식을 즐기고 싶은데 아이 맡길 곳이 없다. 동반 외출하면 아이들 챙기느라 제대로 밥을 먹을 수도 없다. 이럴 때 아이를 돌봐 주는 시설이 집 근처에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지자체는 이런 고민을 덜어 주어야 한다. 화성시는 주말에도 아이돌봄센터를 운영한다. 부부가 아이 키우는 데 힘들지 않다면 낳지 말라고 해도 낳을 것이다. 결국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인 셈이다.”-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를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해 왔나. “작지만 실속 있고 감동을 주는 정책을 펴 왔다. 먼저 임기 중 44곳인 국공립 어린이집을 143곳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는데 현재 80여곳 만들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2위 도시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5곳의 시립아동청소년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부모들이 열린 공간에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아이를 품앗이 형태로 돌봐 주는 ‘화성형 공동보육시설’인 육아나눔터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화성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아키온’(AKION) 사업은. “‘아키온’은 ‘아이를 키워가는 온마을 마을공동체’의 줄임말이다. 마을 전체가 선생님이 되고 학교가 되어 마을 안에서 배우고 경험하는 창의성 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화성시만의 독자적인 교육 정책이다. 지자체는 지역교육청과 함께 마을 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한 조례와 예산 마련, 정책 개발 등을 추진하고 마을은 지역 교육 과제를 스스로 발굴한다. 또 학생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진로체험거리 7곳을 만들었고 동아리축제와 자유학년제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과 학교, 주민을 잇는 시민 소통의 지역 커뮤니티 시설인 이음터 5곳도 운영 중이며 2곳을 추가 건립 중이다.” -지역이 넓은 도농복합지역이라 통학버스 지원사업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들고 학생의 이동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다. 올해 모두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통학 거리가 멀고 통학 환경이 열악한 읍·면 지역 26개 학교에 30대를 배차했다. 동 지역에 있는 6개 학교에도 10대를 배차하는 등 모두 32개 학교에서 40대의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통학버스 지원사업 규모는 도내 1위이다. 이용 학생의 학부모 14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7.3%가 사업의 지속을 요구했다.” -워킹 스쿨버스 지원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보행안전 지도사가 어린이들과 통학로를 함께 걸으며 등·하교를 인솔·지도하는 사업이다. 등·하교 때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학부모의 참여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현재 25개 초등학교에서 62명의 보행안전 지도사가 활동 중이다. 내년에는 48개 초교, 109명의 보행안전 지도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무상교통 정책도 추진 중인데. “지난해 11월부터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만 7~18세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무상교통은 무상급식과 패러다임이 다르다. 무상급식은 돈 많은 집 자녀도 혜택을 받지만 무상교통은 그렇지 않다.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생활 여건이 좋지 않아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고, 이에 따라 무상교통은 사회적 약자가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구조다. 아동·청소년들의 이동권 보장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이 월 5만~6만원의 교통비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교육 및 취미활동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무상교통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소개해 달라. “화성시 영유아 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다. 특히 우리 시보다 인구가 많은 수원이나 고양, 용인, 성남보다도 영유아 숫자는 더 많다. 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이를 널리 알려 다른 지자체들도 화성시와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지옥‘ 글로벌 순위 ‘1일 천하’

    ‘지옥‘ 글로벌 순위 ‘1일 천하’

    공개 하루 만에 세계 넷플릭스 TV 시리즈 1위를 기록했던 ‘지옥’이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22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옥’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전 세계 톱(TOP) 2위에 올랐다. 플릭스 패트롤은 플랫폼마다 부문별로 24시간 톱10 순위를 포인트로 반영해 전날 시청률 순위를 집계한다.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협업한 동명 웹툰이 원작인 ‘지옥’은 지옥행 선고와 시연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세기말적 인간군상을 그렸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영화 ‘부산행’ 등에 이은 연 감독의 또 다른 디스토피아로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다. ‘지옥’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작품은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 미국 애니메이션 ‘아케인’이다. ‘아케인’은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진이 만든 시리즈로 레전드가 된 두 챔피언과 전운에 가득 뒤덮인 한 도시를 그린다. 지난 10일 46일 연속 세계 순위 1위를 지키던 ‘오징어 게임’을 밀어내고 처음 1위에 올랐고,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인 인기를 이끌었던 ‘오징어 게임’은 4위로 상위권을 지켰고, 로맨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도 8위로 10위권에 재진입했다.
  • 13개국 본선 확정… 한국 9부 능선

    13개국 본선 확정… 한국 9부 능선

    더위 피해 초겨울 치러… 7개 구장 완공30일부터 아랍컵 통해 준비 과정 점검韓, 내년 1월에 티켓 조기 확보 가능성사상 처음 중동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카타르 월드컵은 내년 11월 21일 개막해 12월 18일까지 32개 나라가 출전해 열전을 벌인다. 카타르는 2010년 월드컵 유치전 최종 라운드에서 미국을 14-8로 제치고 사상 첫 ‘중동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통상 5~7월에 열리는 월드컵 대회가 더위를 피하려고 11월로 옮겨 치르는 것도 처음이다. 카타르는 1995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을 개최한 적이 있고, 2006년 아시안게임과 2011년 아시안컵 축구, 2015년 세계 핸드볼선수권대회, 2019년 세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국제 이벤트를 치른 경험이 있는 나라다. 대회는 카타르 수도 도하를 비롯한 5개 도시 8개 경기장에서 나눠 펼쳐진다. 경기장은 루사일 스타디움을 제외한 7개 경기장이 완공됐다. 카타르 월드컵엔 21일 현재 13개 나라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독일, 덴마크, 브라질,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스페인, 세르비아, 잉글랜드, 스위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이다.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까지 끝낸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의 9부 능선을 넘었다. 4승 2무로 A조 2위인 한국(승점 14)은 3위 아랍에미리트(UAE·승점 6)를 승점 8점 차로 앞서 있다. 남은 네 경기에서 UAE가 전승하더라도 한국이 패하지만 않으면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월드컵 티켓을 딸 수 있다. 더욱이 내년 1월 27일(현지시간) 7차전 레바논 원정에서 이기고, 같은 날 UAE가 시리아에 지면 한국은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예상보다 빨리 카타르행을 확정 짓는다. 지난 17일 예선을 모두 끝낸 유럽에서는 유로 2020 챔피언 이탈리아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르투갈 등이 조 2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로 밀려나 차후 행보가 주목된다. 모두 13장의 월드컵 쿼터가 배정된 유럽에서 이들은 각 조 2위 10개 팀과 네이션스 리그 상위 2개 팀 등 12개 나라가 3장의 남은 티켓을 놓고 벌이는 단판 플레이오프에서 본선행을 노크하게 된다. 월드컵 개막 1년 전 월드컵 개최국에서 열리던 컨페더레이션스컵이 2017년을 끝으로 폐지되고 올해는 아랍컵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16개국이 출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른다.
  • 데뷔골 그곳서 30호 손에 잡힌 듯, 카타르

    데뷔골 그곳서 30호 손에 잡힌 듯, 카타르

    한국 축구가 이라크를 3-0으로 대파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주장 손흥민은 A매치 30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르면 내년 1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 6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과 손흥민(토트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최종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한국은 이번 승리로 4승 2무, 승점 14를 쌓아 이란(5승 1무, 승점 16)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현재 최종예선 4경기를 남겨놓고 있지만 이르면 내년 1월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도 있다. 한국이 내년 1월 27일 예정된 레바논 경기에서 승리하고, 현재 조 3위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패하거나 비기면 승점이 벌어져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나라가 2위를 지킬 수 있게 된다. 각 조 1, 2위 국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이날 이라크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이날 대표팀이 넣은 3골 모두 자신의 발끝에서 만들어 내거나 직접 넣어 경기를 주도했다. 첫 골은 전반 33분에 터졌다.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이용(전북 현대)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김진수(전북)가 논스톱으로 연결한 패스를 이재성이 골로 연결했다. 두 번째 골은 후반 21분 나왔다. 이재성과 교체 투입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투입되자마자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조규성(김천 상무)에게 이어줬고, 조규성을 막으려던 알리 아드난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슛 전에 정우영이 페널티지역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골을 넣고도 다시 페널티킥을 차야 했지만 두 번째 킥도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세 번째 골도 손흥민으로부터 시작됐다. 후반 33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에서 황희찬에게 연결한 패스를 다시 정우영이 받아 그대로 골대 안에 차 넣었다. 지난 UAE 전에서 여러 차례 결정적 찬스를 만들고도 골로 연결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던 손흥민은 이날 골을 넣은 뒤 환하게 웃으며 하트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A매치 30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진행된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은 손흥민이 10년 전인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곳이기도 하다. 당시에도 손흥민은 하트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10년 전과 같은 세리머니를 했다”고 말했다. 유기적인 패스 연결로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하며 후방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라와 골을 만들어 내는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도 점점 완성돼 가는 모습이다.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기고, 레바논과의 2차전과 시리아와 3차전은 각각 1-0, 2-1로 신승을 거두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이라크에 3-0 대승으로 완성형 ‘빌드업 축구’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벤투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인 월드컵 본선행으로 향하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면서도 “아직 우리가 월드컵에 진출한 것은 아니다. 승점을 최대한 획득해 목표인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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