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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선수권 결선 첫 좌절’ 여자주니어 핸드볼 2연승

    한국 여자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한 뒤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첼레의 즐라토록 아레나에서 열린 프레지던트컵 1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35-28로 이겼다. 대표팀은 앞선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노르웨이와 프랑스에 연달아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고,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뒤 브라질에 28-22로 이겼다. D조 3위에 머물러 결선리그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은 하위리그 순위결정전(17~32위)인 프레지던트컵에 가게 됐다. 1985년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가장 낮은 성적표다. 이전까지 가장 낮은 순위는 9위였고, 결선 진출에 실패한 것도 처음이다. C조 최하위인 4위(3패) 이탈리아와의 대결은 한국이 이 대회에 참가한 이래 처음이었다. 이날도 전반전은 끌려갔다. 경기 시작 뒤 이연송의 3연속 득점으로 3-1까지 앞서며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이후 연속 실책이 나오면서 6-6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왼쪽 공격이 막히면서 활력을 잃었고 2분 퇴장까지 당하면서 9-12까지 처졌다. 하지만 이원정과 신다빈의 왼쪽 공격이 터졌고, 지은혜와 최한솔의 역습으로 16-17로 힘겹게 따라붙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수비가 튼튼한 모습을 보이며 속공 역습이 살아났고,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은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연송이 1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지은혜가 9골, 이한주가 6골로 힘을 보탰다. 이연송이 경기 MVP를 받았다. 오성옥 대표팀 감독은 “후반에 수비가 제 역할을 하면서 속공까지 살아났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29일 C조 3위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른다.
  • 3쿠션 레전드 이상천 외동딸 LPBA 투어 데뷔승 신고

    3쿠션 레전드 이상천 외동딸 LPBA 투어 데뷔승 신고

    ‘3쿠션의 전설’ 고 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가 여자프로당구(LPBA) 데뷔승을 신고했다.올리비아는 20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LPBA 투어 2022~23시즌 개막전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128강 26조 경기에서 1위로 64강에 진출했다. 박수아, 이향주, 김혜진(B)과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 올리비아는 첫 이닝 2득점에 이어 5이닝에서 9득점을 쓸어담아 1위로 올라섰고 이후 8이닝 5득점, 12이닝에서 9득점을 추가해 1위를 유지했다. 후반전에서도 올리비아는 16이닝에서 9득점을 보태 84점으로 2위 박수아(44점)를 멀찌감치 떨어뜨렸고 최종 75점을 기록 64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를 마친 뒤 올리비아는 “같은 조 선수들이 너무 잘 하는 선수들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초반에 경기가 잘 풀려서 무난히 이겨낸 것 같다. 정말 기쁘다”고 첫 경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아빠와 닮지 않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최선을 다해 내 실력을 증명하고, 아버지 이름을 꼭 알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그러나 아마추어 랭킹 1위로 역시 데뷔전에 나선 김진아는 프로의 벽을 실감한 듯 첫 판에서 탈락했다. 27조에서 송민지, 이은경, 임혜원과 경기한 김진아는 경기 초반 8이닝 동안 득점을 빼앗지 못해 조 3위로 내려앉았다. 후반전 16이닝에서 8득점으로 한때 조 2위로 올라섰으나 최종 49점으로 임혜원(61점), 이은경(57점)에 밀려 49점으로 조 3위로 탈락, 일찌감치 보따리를 꾸렸다. 자신의 득점으로 상대방의 득점까지 빼앗는 경기 방식인 4인1조 서바이벌 방식으로 펼쳐지는 경기하는 LPBA 128강전은 총 27개 그룹으로 나뉘어 열렸다. 지난 시즌 랭킹 1위 ‘여제“ 김가영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를 비롯해 지난 시즌 상위 32명은 저녁 7시부터 열리는 64강전에서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 [서울포토] ‘비상하는 인어’… 화려한 아티스틱 스위밍

    [서울포토] ‘비상하는 인어’… 화려한 아티스틱 스위밍

    1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알프레드 허요시 수영 콤플렉스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전 경기로 치러진 아티스틱스위밍 솔로·듀엣 테크니컬 부문에 출전한 선수들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이리영이 현 점수체계 도입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테크니컬(규정종목) 부문 솔로와 듀엣 모두 결승에 올랐다. 이리영은 아티스틱스위밍 솔로 테크니컬 부문에 출전해 80.5753점으로 26명의 참가 선수 중 1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이리영은 허윤서(압구정고)와 호흡을 맞춘 듀엣 테크니컬 부문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주제로 연기를 펼치고 80.6840점을 획득, 32개 조 중 역시 12위로 결승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현 점수체계 도입 이후 우리나라가 아티스틱스위밍 솔로, 듀엣 부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AFP·EPA·로이터 연합뉴스
  • “일본, 또 너냐”…황선홍호 4강전 상대로 낙점

    “일본, 또 너냐”…황선홍호 4강전 상대로 낙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4강 진출을 앞두고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일본은 9일(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에서 타지키스탄에 3-0으로 이겼다. 하지만 같은 시간 열린 사우디아라바이가 아랍에미리트(UAE)를 2-0으로 제압하면서 조 1위 자리는 사우디(승점 7·2승1무·골 득실 +7)의 차지가 됐다. 일본은 승점에서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승점 7·2승1무·골 득실+4)에 자리했다. 이로써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강에서 일본과 만나게 됐다. 한국은 전날(8일) 태국을 꺾고 C조 1위로 8강에 선착했다. 한국과 일본이 U-23 대회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2016년 대회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2-0으로 앞서다 후반에 3골을 내주고 2-3으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으로서는 6년 전 뼈아팠던 패배를 갚아줄 절호의 기회다. 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4강 진출을 다툰다.일본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스키 구류가 골대 오른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대를 가른 뒤 전반전 막판에는 야마모토 리히토가 파울을 유도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키커 마스키의 땅볼 슈팅이 왼쪽 골대를 맞고 나왔다. 그러나 일본은 후반 11분 상대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가로챈 사토 게인의 추가골로 2-0을 만들고 후반 추가시간 나카시마 다이카의 로빙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를 2-0으로 일축하고 13일 오전 1시 공오균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4강 대결을 펼친다.
  • 황선홍호, 태국 꺾고 조 1위로 U-23 아시안컵 8강행

    황선홍호, 태국 꺾고 조 1위로 U-23 아시안컵 8강행

    황선홍호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린 조영욱(서울)의 활약을 앞세워 태국을 제압하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3 대표팀은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전반전 조영욱의 도움에 이은 고재현(대구)의 결승 골로 태국에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D조 2위와 오는 12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재 2차전까지 치른 D조에서는 2위에 일본이 자리해 있어 ‘한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한국은 2014년 시작돼 격년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승리가 절실했던 황선홍 감독은 공격진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정상빈(그라스호퍼)을 벤치에 앉혀두고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시미즈)을 처음으로 선발 출격시켰다. 공격수 조영욱도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조영욱과 홍현석(LASK), 이강인(마요르카), 고재현이 2선에 섰다. 권혁규(김천)가 그 뒤를 받쳤고, 포백은 이규혁(전남), 김주성(김천), 이상민(충남아산), 최준(부산)으로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고동민(경남)이 꼈다. 발 빠른 조영욱과 프로축구 K리그1에서 대구 팀 내 최다인 6골을 넣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미드필더 고재현이 전반전 태국 진영을 휘저으며 득점 기회를 만들어갔다. 선제골도 조영욱과 고재현이 합작했다. 전반 35분 고재현이 조영욱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해 득점했다. 상대 수비라인을 뚫어내는 고재현의 움직임과 이를 정확히 예측한 조영욱의 패스 타이밍이 일품이었다. 조영욱은 이로써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했다. 조영욱과 고재현의 콤비 플레이는 3분 뒤 또 한 번 번뜩였다. 조영욱이 오른쪽을 빠르게 돌파해 들어간 뒤 넘긴 컷백을 고재현이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으나 이번엔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한국은 후반전에도 조영욱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10분에는 이강인의 침투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5분에는 아칫폴 키리롬이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슈팅을 고동민이 겨우 막아냈다. 한국은 태국의 막판 공세를 힘겹게 막아내고 8강행을 확정했다. 고재현은 경기 뒤 “쉬운 경기가 없는 것 같다. 매 경기 결승이라는 기분으로 준비했는데 8강에 오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은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중앙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고재현이 주먹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
  • 숙원사업 해결로 ‘서울 유일 3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 구청장은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득표율 57.6%를 얻었다. 정 구청장과 맞붙은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는 42.3%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정 구청장과 함께 3선 구청장에 도전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고배를 마셨다. 정 구청장은 이른바 ‘한강 벨트’에 속한 11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돼 주목받는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성동구에서 60.9%를 득표해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이처럼 정권 안정론 및 부동산 민심 속에서도 정 구청장이 재임 기간 추진한 각종 성과를 인정받아 수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구청장은 삼표레미콘 이전, GTX C 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성동구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최다 득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 구청장은 “어려운 선거였고 고심 끝에 마음을 정한 분들이 많다는 것 또한 잘 안다”며 “한 분 한 분의 선택에서 깊은 무게를 느끼며 더 살기 좋은 성동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숙원사업 해결로 ‘서울 유일 3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 구청장은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득표율 57.6%를 얻었다. 정 구청장과 맞붙은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는 42.3%의 득표율로 2위에 머물렀다. 정 구청장과 함께 3선 구청장에 도전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고배를 마셨다. 정 구청장은 이른바 ‘한강 벨트’에 속한 11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돼 주목받는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성동구에서 60.9%를 득표해 송영길 민주당 후보를 앞섰다. 이처럼 정권 안정론 및 부동산 민심 속에서도 정 구청장이 재임 기간 추진한 각종 성과를 인정받아 수성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구청장은 삼표레미콘 이전, GTX C 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성동구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서울 최다 득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 구청장은 “어려운 선거였고 고심 끝에 마음을 정한 분들이 많다는 것 또한 잘 안다”며 “한 분 한 분의 선택에서 깊은 무게를 느끼며 더 살기 좋은 성동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PGA 진출 확정 김성현 “콘페리투어 1위 목표… SKT오픈 우승 할 것”

    PGA 진출 확정 김성현 “콘페리투어 1위 목표… SKT오픈 우승 할 것”

    “일단은 콘페리투어를 1위로 끝마치고, 내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경기를 최대한 많이 소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김성현은 PGA 투어 출전 확정 소감에 대한 질문에 “세계적인 투어에 합류하게 돼 좋다. 새로운 시작이고, 그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또다른 골프, 또다른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현은 올시즌 PGA 2부인 콘페리투어 2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2022~2023) PGA 투어 출전을 확정했다. 김성현은 PGA 투어를 앞두고 추가로 보강해야 할 점에 대해 “(미국에) 비거리가 좋으면서 퍼팅 등 숏게임을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4일 내내 샷 컨디션을 일관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10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복귀한 김성현은 대회 우승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1라운드 결과가 나쁘지 않다. 중간에 실수를 한 부분이 많은데, 내일은 수정하면서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선두와 타수가 벌어져 있어도, 충분히 우승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당초 올해 예정됐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 되면서 김성현도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도 생겼다. 그는 “내년으로 연기가 된 것이 (내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은 맞다”면서 “PGA 투어가 포인트가 높아 출전에 좀 더 유리하다. 아시안게임도 염두해 두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는 내년 4월 세계랭킹에 따라 정한다. 김성현은 “임성재가 PGA투어 시즌 초반에 열리는 대회 코스 정보를 알려줬다”면서 “PGA투어에 가게 되면 임성재처럼 가능하면 많은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경주 선배가 꾸준히 국내 대회를 참가하는 것을 보면서 느낀 바가 있다”고 말해 PGA 진출 이후에도 종종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듯을 내비쳤다.
  • 안병훈 다음 시즌 PGA 투어 복귀

    안병훈 다음 시즌 PGA 투어 복귀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31)이 다음 시즌 PGA 투어에 복귀한다. PGA 투어 국내 홍보를 맡는 스포티즌은 2일 안병훈이 콘페리 투어에서 총 875점을 획득해 2022-2023시즌 PGA 투어 복귀를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PGA 투어 카드를 상실했지만, 지난 2월 콘페리 투어 리컴 선코스트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복귀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4월 베리텍스 뱅크 챔피언십에서도 2위에 오르면서 PGA 투어 복귀를 위한 콘페리 투어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다. 콘페리 투어에서 시즌 포인트 25위 이내에 들면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다. PGA 투어 복귀를 확정한 안병훈은 “PGA 투어 복귀는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 이른 시간에 복귀를 확정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현재 1위와 점수 차가 많이 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더 열심히 해 격차를 줄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부·울·경 다시 ‘붉은 물결’… 4년 전 민주당에 내준 텃밭 되찾았다

    부·울·경 다시 ‘붉은 물결’… 4년 전 민주당에 내준 텃밭 되찾았다

    국민의힘이 보수 텃밭이었다가 더불어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변했던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3석을 싹쓸이할 가능성이 커졌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국민의힘 부울경(PK) 시도지사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모두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의힘은 2018년 지방선거 때 내줬던 텃밭을 4년 만에 되찾을 전망이고, 민주당은 변화를 기대했던 ‘민심’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 PK 민심은 4년 전 입성했던 부울경 3명의 시도지사가 성추행, 선거법 위반 등으로 불명예 퇴진하거나 재판 중이어서 선거 전부터 국민의힘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많았다.국민의힘 박형준(62), 민주당 변성완(56), 정의당 김영진(59)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진행된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는 지지율 66.9%로 변 후보(32.2%)를 두 배 이상 따돌릴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 민심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건 이후 민주당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전략통이자 대표적인 ‘보수 논객’으로 통한다.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1991년 동아대 교수가 됐다. 그는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수영구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 낙선했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 선대위 대변인과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지내며 ‘MB 정권의 실세’로 부상했다. 그는 19대 총선에서 또 낙선했지만 지난해 4월 보궐선거를 통해 부산시청에 입성했다. 울산에서는 국민의힘 김두겸(64) 후보가 민주당 송철호(73) 후보를 20% 포인트 이상 따돌리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울산의 표심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 사건’으로 크게 출렁였다. 이 사건은 4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판이 끝나지 않고 있다. 김 후보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남도 울산시의회 의원 선거에 당선되면서 지역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울산 남구의회 의원과 울산 남구청장을 지냈다. 그는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도전했으나 새누리당의 경선에서 김기현 의원에게 밀려 탈락했다. 이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울주군에 출마했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길부 전 의원에게 패했다. 절치부심하던 그는 구청장을 지낸 행정 경험을 앞세워 일찌감치 울산시장 선거를 준비했다. 경남에서도 국민의힘 박완수(66)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출구조사에서 65.3%를 얻어 2위 민주당 양문석(55) 후보를 30% 포인트 이상 따돌릴 것으로 예측됐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의힘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김경수 전 지사에게 내주었던 경남도지사 자리를 4년 만에 되찾게 된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연루 혐의로 지난해 7월 21일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돼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지사직을 잃었다. 이런 분위기에 경남도지사 선거는 시작부터 국민의힘의 승리가 예상됐다. 박 후보는 삼수 끝에 도지사 꿈을 이루게 됐다. 그는 앞서 두 번이나 경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했지만 같은 당 홍준표 전 지사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경선에서 패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도지사 꿈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해 국회의원직까지 던지고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 민주, 3곳 석권했지만 호남 고립… 주기환·이정현, 與후보 최고득표

    민주, 3곳 석권했지만 호남 고립… 주기환·이정현, 與후보 최고득표

    6·1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승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에서만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광주와 전남·북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치고 승리했지만,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선 국민의힘에 승리를 넘겨주면서 ‘호남의 고립’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민주당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등 민주당의 텃밭으로 꼽히는 네 곳에서만 승리가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당초 목표였던 20%에는 못 미쳤지만 광주와 전남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보수의 불모지’ 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시 현재 광주시장 선거에서 강기정 민주당 후보는 75.1%의 지지율을 확보, 15.9%를 기록한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전남지사 선거에서도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76.6%를 득표해 17.7%를 얻은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전북지사 선거에선 김관영 민주당 후보가 82.3%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17.7%를 얻는 데 그친 조배숙 국민의힘 후보에게 승리했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예상된 승리”라고 평가하면서도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 전국적으로 또다시 호남이 고립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주기환, 이정현 후보가 지난 3·9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확보한 광주 12.7%, 전남 11.44%의 득표율을 크게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민의힘이 호남 민심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광주는 37.7%의 투표율로 전국 평균인 50.9%에 크게 못 미치며 전국 최저치를 기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후보는 1980년대 학생운동을 이끈 ‘86세대’의 대표주자로 광주 북구갑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강 후보는 꾸준한 세 결집과 함께 ‘강성·투쟁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정책선거에 집중하는 등 변신에 성공, 최종 승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직 도지사인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는 재선 의원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의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민선 7기 시작 이후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줄곧 1~2위를 기록할 만큼 전남도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아 왔다.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는 재선 의원 출신으로 사시와 행시,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고시 3관왕’으로 불린다. 출마 선언 66일 만에 당선장을 거머쥐었다.
  • 철벽·철퇴… 유럽을 들어 올리다

    철벽·철퇴… 유럽을 들어 올리다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4년 만에 통산 14개째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단판 결승에서 후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1-0으로 제쳤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시즌 이후 4년 만에 UCL을 제패, 자신들이 갖고 있던 이 대회 최다 우승 횟수를 14회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UCL 결승에서 만난 건 세 번째다. 1980~81시즌에는 리버풀이 1-0으로 이겼고, 2017~18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우승했다. 4년 만의 세 번째 결승 ‘리턴 매치’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또 우세승을 거두며 상금 2000만 유로(약 269억원)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늪 축구’로 UCL 8강과 4강, 결승에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첼시, 1위 맨체스터 시티, 2위 리버풀을 모두 꺾으며 ‘EPL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UCL에서 2003년과 2007년(AC 밀란), 2014년(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8년 만에 네 번째 우승을 경험하며 밥 페이즐리(리버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등을 따돌리고 대회 최다 우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레알 마드리드는 슈팅 개수에서 3-23, 유효슈팅 1-9로 크게 밀렸지만 주니오르의 ‘한 방’과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물 샐 틈 없는 선방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했다. 주니오르는 후반 14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오른발로 툭 차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쿠르투아는 2008년 에드빈 판데르사르(아약스) 이후 골키퍼로는 14년 만에 MVP에 올랐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그가 펼친 9차례의 세이브는 2003~04시즌 이후 UCL 역대 한 경기 최다 선방 기록이다. 대회 13경기에서 61차례 선방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그는 5차례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카림 벤제마는 15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뒤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 우리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정말 잘했다”며 “어려운 경기였고 특히 전반에 애를 먹었지만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트레블’(3관왕)을 노리던 리버풀은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기장은 물론 파리 전역을 붉게 물들인 5만~6만명 리버풀 팬의 탄식을 자아냈다. EPL 준우승에 이어 UCL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면서 ‘리준딱’(리버풀은 준우승이 딱)이라는 꼬리표가 다시 붙었다.
  • 레알 마드리드, 유효슈팅 단 1개로 리버풀 제치고 14개째 ‘빅이어’

    레알 마드리드, 유효슈팅 단 1개로 리버풀 제치고 14개째 ‘빅이어’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4년 만에 통산 14개째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레알 마드리드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단판 결승에서 후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버풀을 1-0으로 제쳤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는 2017~18시즌 이후 4년 만에 UCL을 제패, 자신들이 갖고 있던 이 대회 최다 우승 횟수를 14회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리버풀과 UCL 결승에서 만난 건 세 번째다. 1980~81시즌에는 리버풀이 1-0으로 이겼고, 2017~18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우승했다. 4년 만의 세 번째 결승 ‘리턴 매치’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또 우세승을 거두며 상금 2000만 유로(약 269억원)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늪 축구’로 UCL 8강과 4강, 결승에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 첼시, 1위 맨체스터 시티, 2위 리버풀을 모두 꺾으며 ‘EPL 킬러’로 자리매김했다.안첼로티 감독은 UCL에서 2003년과 2007년(AC 밀란), 2014년(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8년 만에 네 번째 우승을 경험하며 밥 페이즐리(리버풀), 지네딘 지단(레알 마드리드) 등을 따돌리고 대회 최다 우승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 개수에서 3-23, 유효슈팅 1-9로 크게 밀렸지만 주니오르의 ‘한 방’과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물 샐 틈 없는 선방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했다. 주니오르는 후반 14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며 오른발로 툭 차 넣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쿠르투아는 2008년 에드빈 판데르사르(아약스) 이후 골키퍼로는 14년 만에 MVP에 올랐다.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그가 펼친 9차례의 세이브는 2003~04시즌 이후 UCL 역대 한 경기 최다 선방 기록이다. 대회 13경기에서 61차례 선방으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그는 5차례 ‘클린 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카림 벤제마는 15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뒤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다. 우리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정말 잘했다”며 “어려운 경기였고 특히 전반에 애를 먹었지만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카라바오컵(리그컵)에 이어 ‘트레블’(3관왕)을 노리던 리버풀은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기장은 물론 파리 전역을 붉게 물들인 5만~6만명 리버풀 팬의 탄식을 자아냈다. EPL 준우승에 이어 UCL에서도 준우승에 그치면서 ‘리준딱’(리버풀은 준우승이 딱)이라는 꼬리표가 다시 붙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 보수 철옹성… 20년 지역 지킨 법률가 vs 市·靑 거친 행정가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보수 철옹성… 20년 지역 지킨 법률가 vs 市·靑 거친 행정가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서초구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다. 1995년 지방자치 도입 이후 치러진 역대 선거에서 진보 정당 후보가 단 한번도 당선된 사례가 없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5개 자치구 중 24곳을 싹쓸이했던 당시에도 서초는 유일하게 보수 정당 구청장을 선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보수 텃밭’의 명맥이 이어질지, 아니면 이변이 연출돼 첫 진보 정당 구청장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서초구의 경우 다른 자치구에 비해 대진표가 늦게 확정됐다. 험지에 도전장을 낸 김기영 민주당 후보와 행정가 출신인 전성수 국민의힘 후보가 처음으로 맞붙게 됐다. 두 후보 모두 서초구의 현안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변호사 출신인 김 후보는 사법연수원생이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을 서초에서 지내온 만큼 지역 사정에 밝다. 민주당 서초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지역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이어 가는 등 표밭을 다져 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교육연수원 부원장 등을 지내는 등 중앙당에서도 활동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초을 지역에 출마했으나, 36.4%의 득표율을 얻어 2위에 머물렀다. 김 후보는 경희대 법학과 출신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동문이기도 하다. 전 후보는 서울시와 청와대, 행정안전부 등에서 요직을 거치며 국정과 행정 전반을 경험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첫 서울시장을 지낸 2006년에 전 후보는 총무과장, 행정과장 등을 맡아 오 시장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행정안전부 대변인, 인천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 서초구청장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경선에 출마했을 당시 선거대책본부장을, 이번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국민공감미래정책단 부단장을 지냈다.
  • 다가오는 ‘운명의 날’ 카카오T·티맵 ‘대리운전’ 사업 지속할 수 있나

    다가오는 ‘운명의 날’ 카카오T·티맵 ‘대리운전’ 사업 지속할 수 있나

    동반위, 24일 ‘중기 적합업종’ 지정 예정지난 1년 동안 대리운전 시장점유를 두고 대리운전업계 중소업체들과 카카오모빌리티 및 티맵모빌리티 간의 극심한 대립이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 대리운전 업종에 대한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결과 확정 여부에 따라 시장에 진출해 있는 카카오T와 티맵 등 대기업 플랫폼사들이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 23일 동반성장위원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반위는 오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대리운전업을 중기 적합 업종으로 지정할지에 대한 심의·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위 관계자는 “내일 9시 전후로 대리운전 관련 적합 업종 지정 결과 발표가 이뤄지고 관련한 세부 사항이 발표될 예정”이라며 “오늘 밤 안으로 합의안 내용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위의 중기 적합업종 지정은 위원장 등 전체 위원 30명 가운데 과반이 참석해 과반 이상 찬성하면 결정된다. 동반위는 지난해 11월 한국대리운전총연합회,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공익위원을 포함하는 자율조정협의체를 꾸려 업계 내 이견 조율 작업을 벌여왔다. 대리운전 전화콜 업체를 대표하는 총연합회는 지난해 5월 25일 동반위에 대리운전의 중기 적합 업종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동반위는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적합 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기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011년 도입됐다.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 3년간 관련 업종과 품목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사업 확장과 진입 자제 등이 권고된다. 3년 이후 한 차례 지정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년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동반위 판단에 법적 강제성은 없다.  동반위를 필두로 논의 되는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대리운전기사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관제 프로그램 가운데 전화콜 업체를 인수하거나 추가 확장을 하는 것도 금지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기존부터 언급됐던 대기업 점유율 총량제 폐기 등에 관한 내용은 애초에 협상에서 논의 되지 않기 때문에 권고안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동반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24일 동반위 심의 및 의결 결과와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논의 초반에 ‘대기업 4.5대 중소기업 5.5’ 점유율 제한 방안이 검토된 바 있다. 동반성장위는 대기업의 관제업체 인수·합병을 가능하도록 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가 보상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앞서 2019년에 대리운전 2위 업체인 ‘콜마너’를 인수하는데 이어 지난해 1위 업체인 ‘1577 대리운전’도 인수했다. 현재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점유율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업계 1, 2위 업체를 인수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절대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못내고 있다. 후발 주자인 티맵은 전화 콜 업체와 제휴하거나 인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콜 배차 프로그램인 ‘로지’와 손잡고 시장 점유율을 키우려 했지만 좌초됐다. 이번 결정을 통해 대리운전이 중기 적합 업종에 포함되면 기존에 진출해 있는 카카오나 티맵 등 대기업 플랫폼들이 사업을 확장하거나 다른 대기업의 시장 진출하는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총연합회에서 동반위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지정 신청 자체를 철회하게 되면 사안이 장기화될 수 있다. 총연합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연합회는 지금까지 카카오모빌리티와 티맵모빌리티에 3년간 현금성 프로모션 공세와 무분별한 콜 시장 확대 그리고 중소 대리운전업체와 기사를 연결해주는 ‘관제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해왔다. 총연합회 관계자는 “대기업 플랫폼의 현금성 프로모션을 금지하도록 한 내용 이외에 실질적으로 얻어낸 게 없는 데다가 전화콜 업체의 신규 인수를 제한했지만, 대기업은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동반위 발표 결과를 보고 신청 자체를 철회할 수도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 1%였던 토트넘의 챔스 가능성 96%됐다

    1%였던 토트넘의 챔스 가능성 96%됐다

    “우리가 리그를 4위로 마칠 가능성은 1% 정도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2월 16일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 비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런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당시 토트넘은 웨스트햄, 아스널, 울버햄프턴에 이은 리그 8위였다. 하지만 세 달이 흐른 뒤인 17일 이 확률은 96%가 됐다. 12위 뉴캐슬이 5위 아스널을 주저 앉히며 토트넘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해줬기 때문이다. 가족들과 골프 뒤 뉴캐슬을 응원하겠다던 해리 케인은 이날 쐐기골을 넣은 브루누 기마랑이스에게 진짜 밥이라도 사야할 분위기다. 뉴캐슬은 이날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2 EPL 37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뉴캐슬은 후반 10분 상대 수비수 벤저민 화이트의 자책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40분 기마랑이스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아스널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렸다.아스널(승점 66)은 이날 이겨야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리그 4위 자리에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 0-3 완패 이후 또 다시 패배하면서 사실상 4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제 나란히 한 경기만 남긴 상황에서 아스널과 토트넘(승점 68)의 승점차는 2점으로 토트넘이 유리한 입장에서 23일 시즌 최종전을 맞는다. 토트넘은 이미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 노리치 시티(승점 22)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아스널은 16위 에버턴(승점 36)과 맞붙는다.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와 비기기만 해도 UCL 출전권을 가져갈 수 있다. 아스널이 에버턴을 이기면 승점은 69로 같아지지만 토트넘이 골득실에서 +24로 +9인 아스널을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이 노리치 시티와 비기고, 아스널이 에버턴을 16-0으로 꺾지 않는 이상 순위는 뒤집히지 않는다. 아스널은 일단 에버턴을 꺾고, 같은 시간 노리치 시티가 토트넘을 이겨 주기를 기도해야 한다. 이날 통계사이트 파이서티에잇은 토트넘의 UCL 진출 확률을 96%로 상향 조정했고, 아스널의 확률은 4%로 낮췄다.
  • ‘역류’ 류현진 15일 복귀전… 흐름 바꿔야 할 셋

    ‘역류’ 류현진 15일 복귀전… 흐름 바꿔야 할 셋

    팔뚝 염증으로 이탈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5)의 복귀 날짜가 오는 15일로 확정됐다. 하지만 빅리그 복귀를 앞두고 나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확실한 인상을 심어 주지 못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복귀전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하지 못하면 이른바 ‘1+1’으로 불리는 ‘피기백’(한 경기에 선발투수를 두 명 등판시키는 전략) 요원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본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11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15일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릴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한 두 경기에서 모두 부진했다. 첫 경기였던 지난달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는 3과3분의1이닝 동안 5피안타 6실점하면서 물러났고, 지난달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도 6피안타 5실점으로 4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이다. 그에게 어울리지 않는 숫자다. 지난 8일 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 버펄로 바이슨스 유니폼을 입고 오른 재활 등판에서도 4이닝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기록이 좋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내가 던지고 싶은 모든 구종을 던졌다. 던진 이후 몸 상태도 좋다”고 말했지만 확실히 과거의 모습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왔다. 류현진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기 위해서는 떨어진 직구 스피드를 끌어올리고, 흐트러진 제구력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구속의 경우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올랐던 2019년엔 시속 146㎞였는데, 올 시즌 두 경기에선 평균 시속 144㎞였다. ‘에이징 커브’(나이가 많아지는 것에 따른 실력 저하) 논란이 나오는 이유다. 구속보다 더 큰 문제는 제구력이다. 류현진은 불같은 강속구보다 스트라이크존 상하좌우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을 뽐냈다. 하지만 올해는 공이 코너를 찌르지 못하면서 7과3분의1이닝밖에 안 던졌지만 11안타나 맞았다. 결국 떨어진 구위와 흔들리는 제구력을 잡지 못하면 빅리그에서의 입지는 더 좁아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한 달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류현진이 짧게나마 재정비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피기백 전략의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선 탬파베이전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코리안 몬스터’의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 10대 女기사 돌풍… 내 나이가 어때서

    10대 女기사 돌풍… 내 나이가 어때서

    올해 바둑계에선 10대 여자 기사들의 돌풍이 거세다. 프로 입단 만 1년도 되지 않은 2006년생 이슬주 초단이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패왕전)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여자바둑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김은지 2단이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 2단은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국내선발전 여자 결선 6라운드에서 조승아 5단에게 8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선발전 6전 전승을 기록한 김 2단은 여자 선발전 1위를 확정했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2년 만에 바둑이 정식 종목으로 부활했다. 4명이 출전하는 여자부에는 랭킹 1, 2위인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이 시드를 받아 선발됐고, 국가대표팀 자체 리그를 통해 김채영 7단이 발탁됐다.김 2단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선발전을 통과해 역대 최연소인 만 14세 11개월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전 최연소 대표는 10년 전인 2012년 황룡사배 대회에 만 15세 4개월로 출전한 최정 9단이다. TV 영재발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 2단은 2020년 1월 프로에 입단했고, 그해 10월 2단으로 승단하면서 천재 기사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20년 9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치팅이 발각돼 자격정지 1년에 처해졌다. 자격정지가 풀린 뒤 꾸준히 성적을 냈고, 이날 승리로 한국기원 소속 전체 프로기사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4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2단은 남자 기사와의 대국에서도 강하다. 프로 통산 146전 88승 58패(승률 60.3%)의 김 2단은 남자 기사 상대 전적 73전 32승 41패로 승률이 43.8%에 달한다. 특히 올해 남자 기사와 스물한 번 맞붙어 10승 11패(승률 47.6%), 여자 기사 상대 전적은 무려 30승 3패(90.9%)다. 김 2단에 비하면 이 초단의 경력은 아직 미약하다. 하지만 입단 2년차임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탄탄한 실리형인 이 초단은 프로 통산 75전 31승 44패(승률 41.3%)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는 16승 15패로 5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남자 기사 상대 전적은 통산 8승 26패(승률 23.5%)이지만, 올해만 놓고 보면 5승 9패(승률 35.7%)로 실전 경험이 쌓이면서 강해지고 있다. 또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인 패왕전을 통해 국제 대회 경험까지 더하면 성장세가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 무서운 10대 女기사의 질주, 김은지 2단 최연소 국가 대표

    무서운 10대 女기사의 질주, 김은지 2단 최연소 국가 대표

    올해 바둑계에선 10대 여자 기사들의 돌풍이 거세다. 프로 입단 만 1년도 되지 않은 2006년생 이슬주(16) 초단이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패왕전)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여자바둑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는 김은지(15) 2단이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 2단은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둑 국내선발전 여자 결선 6라운드에서 조승아 5단에게 83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선발전 6전 전승을 기록한 김 2단은 여자 선발전 1위를 확정했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2년 만에 바둑이 정식 종목으로 부활했다. 4명이 출전하는 여자부에는 랭킹 1, 2위인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이 시드를 받아 선발됐고, 국가대표팀 자체 리그를 통해 김채영 7단이 발탁됐다. 김 2단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선발전을 통과해 역대 최연소인 만 14세 11개월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전 최연소 대표는 10년 전인 2012년 황룡사배 대회에 만 15세 4개월로 출전한 최정 9단이다. TV 영재발굴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던 김 2단은 2020년 1월 프로에 입단했고, 그해 10월 2단으로 승단하면서 천재 기사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2020년 9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치팅이 발각돼 자격정지 1년에 처해졌다. 자격정지가 풀린 뒤 꾸준히 성적을 냈고, 이날 승리로 한국기원 소속 전체 프로기사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40승 고지를 밟으며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김 2단은 남자 기사와의 대국에서도 강하다. 프로 통산 146전 88승 58패(승률 60.3%)의 김 2단은 남자 기사 상대 전적 73전 32승 41패로 승률이 43.8%에 달한다. 특히 올해 남자 기사와 스물한 번 맞붙어 10승 11패(승률 47.6%), 여자 기사 상대 전적은 무려 30승 3패(90.9%)다. 김 2단에 비하면 이 초단의 경력은 아직 미약하다. 하지만 입단 2년차임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탄탄한 실리형인 이 초단은 프로 통산 75전 31승 44패(승률 41.3%)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해는 16승 15패로 5할이 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남자 기사 상대 전적은 통산 8승 26패(승률 23.5%)이지만, 올해만 놓고 보면 5승 9패(승률 35.7%)로 실전 경험이 쌓이면서 강해지고 있다. 또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인 패왕전을 통해 국제 대회 경험까지 더하면 성장세가 가속 페달을 밟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역시 K리그 챔피언’, 전북 ACL 16강 확정

    ‘역시 K리그 챔피언’, 전북 ACL 16강 확정

    전북 현대가 K리그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북은 29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끝난 시드니FC(호주)와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3-2 승리했다. 3승 2무(승점 11)의 전북은 최소 조 2위를 확보,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선 동아시아권역 5개 조(F~J조)의 1위 팀이 16강에 진출하고, 2위 중 상위 세 팀이 합류한다. 전북은 최종 6차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조 2위 경쟁에서도 3위 이내 진입에 성공했다. 2년 연속 ACL 16강 진출이다. 함께 출전한 울산 현대, 대구FC, 전남 드래곤즈는 최종 6차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전북은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4분 한교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22분 일류첸코, 33분 구스타보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전반전에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16강 진출 의지가 시드니보다 강했기에 후반전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다음달 1일 H조 선두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승점 12)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일류첸코는 “16강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요코하마와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에서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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