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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종투표율 55.1%…역대 최고치 경신

    [속보]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종투표율 55.1%…역대 최고치 경신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55.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후 6시 기준 제3차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이 55.1%라고 밝혔다. 총 83만7236명 중 46만1313명이 참여했다. 투표율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다. 이는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와 전날 ARS 투표를 합산한 것이다. 투표 결과는 전당대회가 열리는 8일 발표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12일 신임 당 대표를 확정한다.
  • 신대권이 1승2패 조재호 살렸다, 최원준에 고춧가루 팍~

    신대권이 1승2패 조재호 살렸다, 최원준에 고춧가루 팍~

    ‘시즌 랭킹 1위’ 조재호와 ‘월드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조별리그 탈락의 낭떠러지에서 기사회생했다.조재호는 6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에 2-3으로 패해 최원준과 나란히 1승2패가 됐지만 세트 득실차에서 단 한 세트 앞선 덕에 조 2위가 되면서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랐다. 1승1패로 16강이 쉽지 않아보였던 B조 사파타도 임성균을 3-1로 꺾고 2승1패, 1위 이영훈(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조재호는 첫 세트를 8-15로 빼앗긴 뒤 2, 3세트를 거푸 이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세트를 7이닝 만에 6-15(7이닝)으로 패해 마지막 세트로 끌려들어간 조재호는 한 점씩을 치고받는 접전 끝에 10-11로 패해 1승2패가 되면서 16강은 물거품이 되는 듯 했다.하지만 같은 시각 다른 테이블에서 치러진 신대권-최원준의 경기가 조재호를 살렸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신대권이 최원준에 3-1승을 거두면서 고춧가루를 뿌린 것. 결국 세 명이 1승2패가 됐는데, 세트 득실에서 -1로 가장 유리했던 조재호가 나머지 둘을 제치고 조2위로 16강 막차를 탔다. B조 3위로 탈락을 걱정했던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성균과의 최종전에서 사파타는 2세트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다 3세트를 15-12로 이겨 균형을 깼고 4-12로 밀리던 4세트 7이닝째에 ‘위닝샷’인 하이런 11점을 터뜨려 단숨에 승부를 15-12로 매조졌다. 조재호와 사파타가 마지막 동앗줄을 잡으면서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지옥에서 돌아온 조재호는 그러나 토너먼트 첫 판에서 C조 3승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만나 끝나지 않은 고난의 행군을 예고했다.사파타는 H조 1위(2승1패) 강동궁과 16강전을 펼친다. 2년 전인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9전5선승제)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혈투 끝에 사파타가 5-4로 이겨 초대 ‘월드 챔피언’이 됐다. 이밖에 D조 1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3승)는 F조 2위 박주선(2승1패)과, F조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3승)는 E조 2위 박찬현(2승1패)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강동궁과 나란히 2승1패가 됐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려 H조 2위로 16강을 밟은 오성욱은 A조 1위의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상대로 8강을 노크하고 G조 1위(3승) 에디 레펜스(벨기에)는 D조 2위(2승1패)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와 유일한 ‘외인 대결’을 펼친다.시즌 랭킹포인트 상위 32명을 추려 이 가운데 최고를 뽑는 월드챔피언십 경기는 MBC SPORTS+와 SBS SPORTS, Billiards TV, PBA&GOLF를 통해 TV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 Billiards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 ‘반란표 나올까’…中 전인대, 10일 시진핑 국가주석 3연임 확정

    ‘반란표 나올까’…中 전인대, 10일 시진핑 국가주석 3연임 확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되며 ‘원톱 체제’를 굳힌다. 세계의 관심은 단 1표라도 반대나 기권 등 이탈표가 나오느냐다. 6일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인민정치협상회의) 프레스센터에 따르면 전인대는 오는 10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시 주석을 국가 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재선출한다. 전인대 대표들이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이지만, 시진핑 1~2기에서 100% 가까이 찬성표가 나왔던 사실을 고려하면 그의 3연임은 기정사실이다. 베이징 지도부의 고민은 ‘시 주석의 3연임을 만장일치로 추인할 수 있느냐’ 여부다. 그가 처음 국가 주석에 선출된 2013년 투표에서는 3000명 가까운 대표 가운데 반대 1표, 기권 3표가 나왔다. 2018년에는 만장일치로 재선출됐다. 10일 투표에서 일부 이탈표가 나온다면 ‘시 주석의 장기집권에 기층 세력의 불만이 내재해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날 전인대는 국가 부주석과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선출한다. 부주석에는 한정 전 상무위원이 내정됐고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리잔수 상무위원이 맡는다. 다음날 열리는 제4차 전체회의에서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후임을 결정하는 투표도 이뤄진다. 새 총리에는 중국 공산당 서열 2위 리창 상무위원이 내정됐다. 이번 전인대는 시진핑 사상 강화에도 주력한다. 전인대가 지난 5일 심의에 착수한 입법 개정안에 따르면 법안 발의 시 지도 이념으로 삼아야 할 이론·사상에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이 추가됐다. 현행법에는 ‘헌법 준수’가 ‘공산당 영도’를 앞서지만, 개정안은 공산당 영도가 먼저 등장한다. 당의 지도력은 커지고 국무원 위상은 작아지는 ‘강당약정’(强黨弱政) 기조를 그대로 반영했다. 전인대는 13일 폐막식을 가친 뒤 리창 신임 총리가 첫 기자회견을 연다. 상하이 당서기로 지난해 3개월간 2600만명이 사는 중국 제1의 경제도시에 코로나19 봉쇄령을 시행했던 리창이 중국 경제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 새 역사 쓰고 왈칵… 부상 딛고 부활샷 ‘고’

    새 역사 쓰고 왈칵… 부상 딛고 부활샷 ‘고’

    2타차 시즌 첫 정상… 통산 14승15번 대회 중 한국선수 8번 우승LPGA 18연속 무승 기록도 끊어 “명상 통한 멘털트레이닝 도움” 18번(파4)홀 두 번째 샷을 한 고진영(28)은 그린으로 걸어가면서 눈물이 흐르는 걸 멈출 수 없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로 개인 통산 13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골퍼로서 정점을 찍었던 고진영은 지난 1년 동안 손목 부상으로 고생했고, 랭킹도 5위까지 떨어졌다. 두 번째 퍼트로 파세이브하며 2타차 우승을 확정한 뒤에도 밝은 표정의 세리머니 없이 눈물만 흘렸다. 고진영이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고진영은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 내 지난해 이 대회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 5000만원). 지난해 하반기부터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던 고진영은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로 7개월 만에 투어 톱 10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올해 세 번째 대회에서의 첫 우승이자 투어 통산 14승째다. 또 한국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해 6월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29) 이후 19번째 대회 만이다. 이번 고진영의 우승으로 2008년 창설돼 15차례 치러진 HSBC 월드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절반이 넘는 8번이나 트로피를 가져가는 진기록을 세웠다.1라운드 이븐파로 부진했지만 2~3라운드 연속 7언더파로 2타 차 선두를 달렸던 고진영은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 낚으며 순항했다. 후반에는 장타자인 넬리 코르다(미국)가 같은 조에서 과감한 그린 공략으로 분위기를 몰고 갔고, 앞 조의 교포 선수 대니얼 강(미국)이 1타 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고진영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차분하게 공략한 13번(파5)홀에서 5m 가까운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궈 다시 2타 차로 달아난 뒤 흔들림 없이 선두를 지켜 냈다. 우승을 확정하고 다른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면서도 눈물만 흘렸던 고진영은 우승컵을 받기 직전 “이번 대회를 앞두고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연습을 많이 했는데, 노력의 결과를 얻게 돼 행복하다”며 비로소 미소를 지었다. 그는 “지난겨울에 명상을 통한 멘털 트레이닝을 했는데,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르다는 15언더파 273타로 고진영에 2타 뒤진 2위에 올랐다. 김효주(28)는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1위를 기록했다.
  • ‘천하무적’ 대한항공

    ‘천하무적’ 대한항공

    링컨·정지석 34점 올려 3-0 완승세 경기서 승점 5 따면 1위 확정양효진 ‘V리그 1호’ 7000 득점 프로배구 V리그 선두 대한항공이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벼른 현대캐피탈을 완파하고 챔프전 직행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25-17 25-20 25-22)으로 제쳤다. 대한항공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승점 71(24승9패)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22승11패)과의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세 경기를 남긴 가운데 현대캐피탈의 이번 시즌 최고 승점을 75로 줄인 대한항공은 앞으로 승점 5만 보태면 자력으로 3시즌 연속 정규 1위를 확정한다. 또 두 경기에서 3-2로 이겨 승점 4만 추가하면 현대캐피탈이 3전 전승으로 최대 25승을 쌓더라도 대한항공이 1승 앞질러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양 팀 감독은 한목소리로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전의를 불태웠지만 결과는 대한항공의 완승이었다. 대한항공은 링컨, 정지석, 조재영, 한선수가 상대 리시브를 흔드는 서브 에이스를 현대캐피탈보다 갑절 많은 8개나 합작했다. 링컨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두 팀 최다인 20점을 올렸고, 정지석(14점)이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14점)과 오레올(14점)이 분전했지만 대한항공의 화력을 따라잡진 못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 1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링컨의 서브 에이스와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격차를 더 벌린 뒤 현대캐피탈의 득점을 17로 틀어막았다. 2세트에서도 대한항공의 주된 전략은 서브였다. 13-8까지 앞선 대한항공은 허수봉의 위치를 미들 블로커에서 날개 공격수로 이동시킨 현대캐피탈에 반격을 허용해 17-15까지 추격당했지만 정지석이 송원근, 허수봉을 상대로 금쪽같은 블로킹 득점 2개를 올리며 상대의 상승세를 가로막았다. 정지석이 주도한 3세트에서는 안간힘을 내며 추격전을 펼친 현대캐피탈에 22-21까지 쫓겼지만 24-22 매치포인트에서 링컨이 백어택을 꽂아 승부를 매조졌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상대 전적 5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여자부 2위 현대건설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페퍼저축은행을 3-2(25-18 22-25 17-25 25-15 15-12)로 꺾었다. 3연승한 현대건설(승점 69·24승9패)은 선두 흥국생명(승점 73·24승8패)을 승점 4차로 따라붙었다. 양효진(사진)은 4세트 11-7에서 상대 이한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남녀 통틀어 첫 70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블로킹 1450개도 V리그 최초였다.
  • 시프린, 월드컵 스키 통산 5번째 시즌 챔피언 조기 확정

    시프린, 월드컵 스키 통산 5번째 시즌 챔피언 조기 확정

    미케일라 시프린(28·미국)이 2년 연속 국제스키연맹(FIS) 2022~23시즌 알파인 월드컵 여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5번째 왕좌에 앉았다. 시프린은 4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크비트펠에서 열린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33초15의 기록으로 5위를 기록하며 컵 포인트 45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알파인 월드컵에서 랭킹 포인트 1792점을 쌓은 시프린은 남은 7차례 레이스 결과에 관계 없이 2022~23시즌 챔피언을 확정했다. 현재 2위인 스위스의 라라 구트베라미(996점)와는 802점 차다. 시프린은 이번 시즌 월드컵 회전과 대회전에서 5승씩 거뒀고, 슈퍼대회전에서도 1회 우승하는 등 모두 11승을 수확했다. 월드컵 시즌 챔피언은 2017~19년, 2022년에 이어 5번째. 시프린은 올해 우승으로 ‘옛 스키 여제’ 린지 본(은퇴·미국)의 4회를 넘어섰다. 여자부 알파인 월드컵 시즌 최다 종합 우승 기록은 1970년대 안네마리 모저 프뢸(오스트리아)의 6회다. 남자부는 마르셀 히르셔(은퇴·오스트리아)의 8회가 최다 우승 기록. 통산 월드컵 레이스에서 85회 우승한 시프린은 앞으로 남은 7개 레이스 가운데 1승을 보태면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은퇴·스웨덴)가 보유한 알파인 월드컵 최다 86승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2승을 추가하며 남녀를 통틀어 최다승 기록을 쓰게 된다. 시프린의 강세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이 두 차례씩 남아 있어 신기록 달성 가능성이 크다.
  • 與전당대회 투표 첫날 34.72% “역대 최고 투표율”

    與전당대회 투표 첫날 34.72% “역대 최고 투표율”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3·8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인 4일 투표율이 34.72%에 달하면서 최종 투표율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중앙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당원 선거인단 83만7236명 중 29만 710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과거 당대표 선출 전당대회 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가 당선된 직전 전당대회의 경우 첫날 투표율은 25.83%, 최종 투표율은 45.36%였다. 투표 결과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이 경우, 9일 일대일 토론을 하며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한다. 당대표 후보들은 저마다 메시지를 내고 투표를 독려했다.김기현 후보는 페이스북에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만이 ‘하나 되는 국민의힘, 당당한 국민의힘’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1차에서 과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는 “3월 8일이 아니라 3월 12일이 당대표를 결정하는 날이다. 오는 9일 안철수·김기현의 진검승부 결선 토론을 보신 후 당 대표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하람 후보는 “천하람 돌풍을 결선에서 민심의 태풍으로 만들어서 윤핵관이 쌓은 가짜 기득권의 성을 완전히 날려버리겠다”며 “허은아·김용태·이기인 화이팅”이라고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에 나선 이른바 ‘천아용인’ 후보들을 응원했다. 천 후보는 이날 오후 투표율에 대해 “놀랍다. 침묵하던 다수의 반란”이라며 “산술적으로 봐도 이 정도 투표를 ‘동원’할 수 있는 집단은 없다. 가히 민심의 태풍이 불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교안 후보는 “국민의힘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저와 함께 고민해달라”며 “청렴하고 정직한 저 황교안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은 이날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있으며, 6∼7일에는 ARS로 투표가 진행된다. 모바일과 ARS 중 1회에 한해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투표의 경우 이날과 5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참여하면 된다. 국민의힘은 ‘02-3679-1390’ 번호로 오는 투표 문자를 수신하면 보안 문자와 본인 인증번호(주민등록번호 앞자리)를 입력한 뒤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선거인단은 당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 ‘시진핑 3기’ 공식 출범…당 장악력 강화·5%대 성장률 제시할 듯

    ‘시진핑 3기’ 공식 출범…당 장악력 강화·5%대 성장률 제시할 듯

    올해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인선된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정부 고위직 인사를 확정한다. 시진핑 3기 공식 출범을 알린다. 4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말 제20기 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2중전회)를 열고 ‘국가기구 지도자 인선안’을 마련해 전인대 전체회의에 제출했다. 장기집권에 돌입한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당 대회에서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올랐다. 이번 양회에서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 주석에 재선출돼 명실공히 당·정·군을 모두 장악한 ‘1인자’임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2인자인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후임은 당 서열 2위인 리창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딩쉐샹·허리펑·류궈중·장궈칭 등이 부총리를 맡을 것으로 전해진다.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정협 주석은 기존 관례에 따라 당 서열 3위와 4위인 자오러지와 왕후닝 상무위원이 맡게 될 예정이다. 이번 양회에서는 ‘당과 국가기구 개혁방안’이라는 명칭의 당정 개편안이 주목받는다. 국무원이 맡던 홍콩 관련 업무를 당으로 넘겨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를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에서 ‘공산당 중앙위원회 홍콩·마카오 공작판공실’로 변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전인대 개막식에서 공개될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2023년 정부 업무보고의 최대 관심사다. 중국은 지난해 강력한 방역 정책 등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이 목표치(5.5%)를 한참 밑도는 3.0%에 그쳤다. 올해는 5%대 수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지방정부들의 목표치도 대부분 4∼6% 수준이다.이와 함께 내수 확대와 산업체계 현대화, 국영경제와 민영경제의 병행, 효율적인 재정정책, 외자 유치 확대 등 세부 정책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총리와 외교부장이 처음으로 내외신 기자와 만나는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오는 7일 친강 외교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미중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사태 속 올해 외교기조를 공개할 예정이다. 리창 총리도 전인대 폐막일인 13일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양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 양회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도 폐쇄루프 방식의 고강도 방역정책 속에서 진행된다. 양회 참석을 위해 중국 전역에서 온 인민대표들은 폐쇄루프에 들어가기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행사 기간 내내 호텔과 행사장을 벗어날 수 없다. 취재진도 개·폐막식이나 기자회견 전 격리호텔에 머무른 뒤 폐쇄루프 방식으로 행사에 참석한다.
  • 옐레나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 흥국생명 선두 질주

    옐레나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 흥국생명 선두 질주

    여자프로배구 2022~23시즌 선두를 내달리는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누르고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흥국생명은 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3-1(19-25 25-17 25-16 25-12)로 완파했다. 승점 73(24승8패)을 쌓은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승점 67·23승9패)과의 격차를 더 벌리고 달아났다. 나란히 올 시즌 4경기만을 남겨 둔 상황에서 승점차를 6으로 벌려 여유를 챙겼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최종일인 오는 19일 현대건설전 이전에 1위를 확정하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했다. 1세트는 페퍼저축은행이 깜짝 ‘업셋’을 선보였다. 니아 리드(8점)가 앞장서고 박경현(5점), 이한비(4점)가 득점포를 가동해 흥국생명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7점)와 김연경을 2득점으로 묶였다. 그러나 전열을 재정비한 흥국생명은 2세트 김연경(6점)의 공격이 살아나며 반격했다. 강한 서브를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블로킹 득점을 4개나 수확해 점수를 14-4까지 벌렸다. 흥국생명은 승부처인 3세트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팀 공격 성공률이 47.36%로 페퍼저축은행(24.44%)을 크게 압도해 2세트보다 더 큰 점수 차로 이겼다. 초반 4-4에서 옐레나의 퀵오픈과 오픈, 상대 범실, 김미연의 오픈을 묶어 8-4로 달아났고, 9-6에서 다시 4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4세트에선 옐레나가 올 시즌 여자부 첫 ‘트리플 크라운’(후위 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각 3점 이상)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미리 자축했다. 옐레나는 이날 후위 공격 8개, 블로킹 4개, 서브 3개를 포함해 총 28득점을 올렸다. 두 팀 리베로인 김해란(흥국생명)과 오지영(페퍼저축은행)의 수비 대결도 눈에 띄었는데, 김해란은 디그 32개 중 29개를 성공시켜 오지영(16개 중 16개)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천안 홈에서 최하위 삼성화재에 3-2(23-25 26-24 20-25 25-22 15-11)역전승을 거두고 22승(10패·승점 67)째를 쌓아 리그 선두 대한항공(승점 68·23승9패)과의 격차를 다시 승점 1차로 줄였다.
  • 결국 절대 1강 우리은행의 PO 상대는 신한은행

    결국 절대 1강 우리은행의 PO 상대는 신한은행

    올시즌 여자프로농구 절대 1강인 정규 1위 아산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는 4위 팀은 인천 신한은행으로 결정됐다. 신한은행 입장에서 그나마 위안인 것은 정규시즌 우리은행을 상대로 2승(4패)을 올렸다는 점이다. 우리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김단비(17점), 박혜진(16점), 김정은(14점), 박지현(11점) 등이 고르게 활약하며 신한은행을 78-59로 제압했다. 지난달 13일 일찌감치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25승5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과 시즌 상대 전적은 4승2패. 용인 삼성생명(16승13패)과 공동 3위였던 신한은행은 이날 1패를 추가하며 16승14패로 4위를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이 12점, 김소니아가 8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단독 3위가 된 삼성생명이 3일 부천 하나원큐와의 최종전에서 져서 다시 승패가 같아져도 신한은행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 있어 순위가 뒤바뀌지 않는다. 정규 1위-4위, 2위-3위가 맞붙는 PO(3전2승제)는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BNK는 시즌 상대전적에서 삼성생명에 4승2패로 앞선다. 이미 정규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이었지만 힘을 빼지 않고 경기에 임했다. 1쿼터부터 21-15로 앞서가던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김정은과 박혜진, 박지현, 김단비가 페인트존에서 득점을 쌓았다. 우리은행은 노현지의 3점 플레이에 47-33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우리은행은 두 자릿수 격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 고춧가루 맞을 뻔한 BNK, 연장전 끝에 정규 2위 확정

    고춧가루 맞을 뻔한 BNK, 연장전 끝에 정규 2위 확정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BNK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 경기에서 안혜지(2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김한별(1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소희(17점)의 활약을 앞세워 하나원큐를 83-76으로 눌렀다. 4연승을 달린 BNK는 17승12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 용인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이상 16승13패)에 1경기 차로 앞서 2위를 확정했다. BNK와 삼성생명, 신한은행이 모두 정규시즌 한 경기씩 남겨뒀는데, BNK가 지고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이겨 세 팀이 17승13패로 동률이 되더라도 두 팀과의 상대 전적에서 BNK가 4승 2패로 앞서 2위를 유지하게 된다. 이로써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아산 우리은행(24승5패)과의 플레이오프 상대는 신한은행 또는 삼성생명 중 나오게 됐다. 신한은행이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와 최종전을 치르고,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에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 때문에 신한은행이 불리한 상황이기는 하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전력을 다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고 하나원큐는 23일 신한은행을 잡은 데 이어 BNK도 연장전까지 물고 늘어져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이날 BNK는 경기 초반 센터 진안이 부상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진안이 골밑슛을 시도하다가 자신을 수비하던 양인영의 턱에 머리를 부딪혔고 정수리 쪽이 찢어져 출혈이 발생했다. 진안은 벤치로 물러나 전반엔 더이상 뛰지 못했다. 그 사이 BNK는 35-42로 하나원큐에 끌려다녔다. 3쿼터에 진안이 복귀했으나 양인영과 신지현에 연속 4득점을 허용하며 35-46까지 뒤쳐졌다. 3쿼터 종료 직전 안혜지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작한 BNK는 4쿼터 종료 3분 20여초를 남기고 진안의 골밑슛으로 66-66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종료 58초 전 이소희가 자유투 2개를 꽂아 70-68로 역전했다. 김한별이 자유투 1개를 보태 71-68로 앞서던 BNK는 종료 11.6초 전 하나원큐의 신인 고서연에게 3점 포를 두들겨 맞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전 중반 하나원큐의 에이스 신지현이 5반칙으로 물러나며 BNK가 결국 승리를 낚았다. 통산 200번째 경기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진안은 9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21점 6어시스트, 양인영이 17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2연승에 실패, 5승24패에 머물었다.
  • ‘김소니아 33점’ 신한은행 공동 3위 쐈다

    ‘김소니아 33점’ 신한은행 공동 3위 쐈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절대 1강’ 아산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되는 4위 자리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김소니아(33점·3점슛 3개 16리바운드)와 김진영(23점·3점슛 3개 5어시스트)이 56점을 합작하며 용인 삼성생명에 77-7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경기를 졌더라면 4위가 확정됐을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공동 3위(16승13패)로 기사회생했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2경기 남은 2위 부산 BNK(16승12패)와는 0.5경기 차다. 신한은행은 정규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과 마지막 일전을 치러야 하고 BNK, 삼성생명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모두 2승4패로 밀려 가장 불리한 상황이기는 하다. 삼성생명은 남은 1경기를 이기면 자력 3위, BNK는 2경기 중 1경기만 이겨도 최소 3위가 가능하다. 이날 배혜윤(29점·16리바운드 5어시시트)의 높이에 밀려 끌려다닌 신한은행의 4위가 확정적으로 보였다. 신이슬(7점)에게 3점포를 얻어맞은 4쿼터 초반 54-65로 11점 차까지 뒤지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강유림(13점)에게 3점슛을 내줘 60-70이 됐을 때부터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8분가량 삼성생명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는 한편, 리바운드 8개와 스틸 5개를 징검다리 삼아 김소니아, 이경은(7점), 김진영이 연슥 17점을 릴레이해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역전을 이뤄낸 김진영의 연속 점퍼와 점수 차를 벌린 김소니아의 버저비터 3점포가 빛났다. 삼성생명은 경기 종료 26초 전 조수아(15점)의 3점포로 침묵을 깼지만 승부는 이미 기울어진 뒤였다.
  • 中 양회 리창 총리 선임 확실시… 시진핑 원톱체제 공고해질 듯

    中 양회 리창 총리 선임 확실시… 시진핑 원톱체제 공고해질 듯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가 주축인 ‘시진핑 3기’ 출범식이 될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다음달 4일 개막한다. 향후 5년간 14억 인구의 ‘중국호’를 이끌 정부 요인 인선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발표가 핵심이다. 26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다음달 5일 인민대회당에서 우리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를 시작한다. 앞서 4일에는 국정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4기 1차 회의도 막을 연다. 정협은 공산당과 군소정당, 직능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질적인 권한은 크지 않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3월 첫째 주에 양회를 갖는다. 양회는 공산당 최고지도부가 사전 결정한 사안을 추인하는 연중 최대 정치행사다. 거의 만장일치로 찬성표가 나와 ‘고무도장’ 또는 ‘거수기’란 비판을 받지만 한 해 경제 정책과 예산, 중장기 발전 계획, 국방비 윤곽 등을 들여다볼 수 있어 ‘중국의 1년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 양회는 시진핑 3기에서 처음 치르는 행사다. 지난해 10월 공산당 20기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시진핑의 장기 집권을 당 차원에서 확정한 ‘대관식’이었다면, 이번 양회는 입법부의 승인을 받는 ‘공식 출범식’이라고 볼 수 있다.이와 관련,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20기 2중전회)가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중국 공산당은 5년마다 열리는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사이에 7차례 전회를 갖는데, 2중전회는 이 가운데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이번 전인대 회의에서 통과시킬 인사와 정책, 조직 개편안 등 향후 5년의 밑그림을 그린다. 2중전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인대는 국무원 총리와 부총리, 국무위원과 각 부처 부장(장관), 전인대 상무위원장, 정협 주석 등 기관별 수뇌부를 결정짓는다. 지난해 당대회를 통해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서열 2위에 오른 리창이 리커창 현 총리의 뒤를 이을 것이 확실시된다. 저장성 토박이인 리창은 2002년 시진핑이 저장성 당서기로 내려오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시 주석의 후원으로 2017년 19기 1중전회에서 중앙정치국 위원(25명)에 선발되는 파란을 일으키며 상하이시 당서기로 직행했다. 시진핑계인 리창이 상하이를 접수한 것은 경쟁 파벌인 상하이방(상하이 출신 정치·경제 인맥)이 자신들의 고향조차 지키지 못할 만큼 세력이 약해졌음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창과 오래 알고 지낸 외국 기업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예상보다 훨씬 유연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리창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스타마켓을 세웠고 테슬라를 상하이에 유치하는 데도 성공했다”며 “그가 시 주석과 손발을 맞춰 경제 정책을 좀더 시장친화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명의 부총리로는 딩쉐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필두로 허리펑, 류궈중, 장궈칭 중앙정치국 위원이 거론된다. 중국 중앙은행 수장인 인민은행 신임 총재는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의 주허신 회장이 유력하다. 시 주석의 ‘경제 책사’ 허리펑은 인민은행 당서기를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WSJ가 전했다.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7명)가 시 주석 측근으로 구성된 상황에서 시 주석 핵심 측근인 리창과 허리펑 등이 내각 수뇌부까지 장악하면서 시 주석의 ‘원톱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5일 리커창 총리가 전인대 개막식 때 재임 중 마지막 정부보고에서 발표할 경제성장률 목표치다. 중국은 지난해 ‘5.5% 안팎’을 내놨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3.0% 성장에 그쳤다.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중국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5∼6% 선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시 주석은 ‘공동부유’(다같이 잘사는 사회)를 내세워 민간 기업을 압박하는 동시에 ‘제로 코로나’ 기조까지 고수해 중국 경제의 추락을 자초했다. 올해는 소비 및 내수의 대대적 진작, 부동산 시장 안정화, 플랫폼 기업 중시 등 경제 활력에 방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 中 최대 정치행사 양회 3월 4일 개막…‘시진핑 3기’ 공식 출범

    中 최대 정치행사 양회 3월 4일 개막…‘시진핑 3기’ 공식 출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가 주축인 ‘시진핑 3기’ 출범식이 될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다음달 4일 개막한다. 향후 5년간 14억 인구의 ‘중국호’를 이끌 정부 요인 인선과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발표가 핵심이다. 26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다음달 5일 인민대회당에서 우리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를 시작한다. 앞서 4일에는 국정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14기 1차 회의도 막을 연다. 정협은 공산당과 군소정당, 직능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질적인 권한은 크지 않다. 중국은 전통적으로 3월 첫째 주에 양회를 갖는다. 양회는 공산당 최고지도부가 사전 결정한 사안을 추인하는 연중 최대 정치행사다. 거의 만장일치로 찬성표가 나와 ‘고무도장’ 또는 ‘거수기’란 비판을 받지만 한 해 경제 정책과 예산, 중장기 발전 계획, 국방비 윤곽 등을 들여다볼 수 있어 ‘중국의 1년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 양회는 시진핑 3기에서 처음 치르는 행사다. 지난해 10월 공산당 20기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시진핑의 장기집권을 당 차원에서 확정한 ‘대관식’이었다면, 이번 양회는 입법부의 승인을 받는 ‘공식 출범식’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20기 2중전회)가 이날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중국 공산당은 5년마다 열리는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사이에 7차례 전회를 갖는데, 2중전회는 이 가운데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이번 전인대 회의에서 통과시킬 인사와 정책, 조직 개편안 등 향후 5년의 밑그림을 그린다. 2중전회 결과를 바탕으로 전인대는 국무원 총리와 부총리, 국무위원과 각 부처 부장(장관), 전인대 상무위원장, 정협 주석 등 기관별 수뇌부를 결정짓는다. 지난해 당대회를 통해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서열 2위에 오른 리창이 리커창 현 총리의 뒤를 이을 것이 확실시된다. 저장성 토박이인 리창은 2002년 시진핑이 저장성 당서기로 내려오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시 주석의 후원으로 2017년 19기 1중전회에서 중앙정치국 위원(25명)에 선발되는 파란을 일으키며 상하이시 당서기로 직행했다. 시진핑계인 리창이 상하이를 접수한 것은 경쟁 파벌인 상하이방(상하이 출신 정치·경제 인맥)이 자신들의 고향조차 지키지 못할 만큼 세력이 약해졌음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리창과 오래 알고 지낸 외국 기업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예상보다 훨씬 유연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리창은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스타마켓을 세웠고 테슬라를 상하이에 유치하는 데도 성공했다”며 “그가 시 주석과 손발을 맞춰 경제 정책을 좀더 시장친화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명의 부총리로는 딩쉐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필두로 허리펑, 류궈중, 장궈칭 중앙정치국 위원이 거론된다. 중국 중앙은행 수장인 인민은행 신임 총재는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의 주허신 회장이 유력하다. 시 주석의 ‘경제 책사’ 허리펑은 인민은행 당서기를 겸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WSJ이 전했다. 최고 지도부인 중앙정치국 상무위(7명)가 시 주석 측근으로 구성된 상황에서 시 주석 핵심 측근인 리창과 허리펑 등이 내각 수뇌부까지 장악하면서 시 주석의 ‘원톱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5일 리커창 총리가 전인대 개막식 때 재임 중 마지막 정부보고에서 발표할 경제성장률 목표치다. 중국은 지난해 ‘5.5% 안팎’을 내놨지만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영향으로 3.0% 성장에 그쳤다. ‘위드 코로나’ 원년인 올해 중국은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5∼6% 선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시 주석은 ‘공동부유’(다같이 잘 사는 사회)를 내세워 민간 기업을 압박하는 동시에 ‘제로 코로나’ 기조까지 고수해 중국 경제의 추락을 자초했다. 올해에는 소비 및 내수의 대대적 진작, 부동산 시장 안정화, 플랫폼 기업 중시 등 경제 활력에 방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 KGC, 정규 1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6’

    KGC, 정규 1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6’

    프로농구 단독 선두 안양 KGC가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KGC는 26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오마리 스펠맨(20점·3점슛 3개 10리바운드)과 오세근(18점 7리바운드), 변준형(18점 7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73-64로 이겼다. 홈 9연승과 함께 34승12패가 된 KGC는 2위 창원 LG(28승15패)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KGC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남은 8경기에서 6승을 보태면 정규 1위를 확정한다. KGC는 또 가스공사 상대 4승2패로 우위를 지키며 정규시즌 대결을 마무리 했다. 반면 이대헌(22점)이 분전한 가스공사는 3연승에 실패하며 9위(15승28패)에 머물렀다. 또 6위 전주 KCC(19승24패)와 4.5경기, 7위 수원 kt(18승25패)와 3.5경기 차가 되며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멀어졌다. 일주일 휴식기 뒤 열린 경기에서 KGC는 점프볼 이후 4분 넘게 자유투로만 2점을 넣으며 흔들렸다. 이 사이 가스공사가 12-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KGC는 변준형이 3점포를 포함해 연속 5득점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31-36으로 뒤진 채 3쿼터에 돌입한 KGC는 스펠맨의 3점포 2방과 오세근의 페인트존 득점 등 내외곽이 살아나며 58-54로 경기를 뒤집어 쿼터를 마쳤다. 오세근은 3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2점을 책임졌다. 흐름을 탄 KGC는 4쿼터 중반 스펠맨이 공격에 앞장서며 66-54까지 달아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 1위 굳히기 흥국생명, 한 시즌 최다승·최다 승점에도 도전

    1위 굳히기 흥국생명, 한 시즌 최다승·최다 승점에도 도전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이 걸린 1위를 향해 달리는 동안 기록도 함께 탄생할 전망이다.흥국생명은 지난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0으로 제쳤었다.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3을 추가해 승점 69(23승7패)로 2위 현대건설(승점 62·21승9패)과 격차를 더 벌렸다. 흥국생명은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2를 더 보태면 현대건설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또 풀 세트를 치르지 않고 4승만 거두어도 정규리그 1위에 오른다. 흥국생명은 이미 자신들의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은 2018-2019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하며 쌓은 62점(21승9패)이었다. 한 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도 바뀔 가능성이 크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황연주가 함께 뛰던 2007~08시즌에 24 4패를 거뒀다. 팀당 36경기를 치르는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23승을 올린 흥국생명은 2승을 추가하면 구단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V리그 여자부 한 시즌 최다 승점, 최다승 기록은 현대건설이 보유 중이다. 2021~22시즌이 6라운드 도중코로나19 탓에 조기 종료됐지만 현대견설은 승점 82(28승3패)으로 최다 승점과 최다승 기록을 모두 바꿔놨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6라운드 남은 6경기에서 승점 14 이상을 얻으면 현대건설의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을 넘어선다. 6전 전승을 거두면 현대건설의 최다승 기록도 경신한다. 흥국생명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공석을 메우면서 더 안정된 모습이다. 3월 19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상대는 공교롭게도 현대건설이다. 김연경은 “정규리그 마지막 상대가 현대건설인데 그 전에 1위를 확정하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희망했다.
  • 전동화 급한 포드… LG엔솔 손잡고 유럽 공략

    전동화 급한 포드… LG엔솔 손잡고 유럽 공략

    뒤늦은 전동화 전환으로 다급해진 미국 완성차 회사 포드가 결국 ‘유럽 공장 파트너’로 세계 2위 배터리사인 LG에너지솔루션을 택했다. 포드는 최근 ‘혈맹’ SK온과의 불화설 이후 중국 CATL과의 북미 공장 협력 등 파격적 행보로 전기차·배터리 산업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 튀르키예 최대 기업인 코치와 합작해 앙카라 인근 바쉬켄트 지역에 25~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을 신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포드의 전기 밴 ‘이트랜싯’에 탑재될 배터리를 만든다. 포드는 이 모델의 내연기관 버전인 ‘트랜싯’을 앞세워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유럽 상용차 시장 1위를 지켜 왔다. 유럽에서만 연간 27만대 정도가 팔린다고 한다. 유럽연합(EU)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조치를 확정한 가운데 이트랜싯을 통해 전동화 이후에도 현재의 위상을 유지하겠다는 게 포드의 속내다. 이런 움직임이 최근 전기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이해관계와도 맞아떨어지며 협약은 급물살을 탔다. 전기 상용차는 배터리 가격이 기존 전기차 모듈(㎾h당 100달러)보다 약 50% 높게 형성된 프리미엄 시장이다. 승용차보다 판매 대수는 적지만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많아 성장세도 2030년까지 연평균 40%를 웃돌 정도로 탄탄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1년 포드 전기차 ‘포커스’를 시작으로 2020년 ‘머스탱 마하E’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신뢰를 쌓았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 상용차는 일반 전기차와 주행 특성이 달라 더 검증되고 안정적인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크다”면서 “품질이 더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회사들이 중국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선 거론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원래 이 프로젝트는 SK온이 추진해 왔다. 포드와 코치, SK온은 지난해 3월 관련 MOU를 체결했지만 올해 초부터 외신을 통해 무산설이 불거진 뒤 지난 8일 계약이 최종 결렬됐다. 당시만 해도 SK온은 “이번엔 함께하지 못했지만 양사는 여전히 미국 켄터키 공장 등 주요 프로젝트를 함께한다”며 파트너십이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후 포드의 ‘이상 행보’가 이어지며 양측의 불화설이 싹텄다. 인기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전격 중단한 뒤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지목하고 이례적으로 상황을 자세하게 공개하면서다. ‘책임이 배터리 제조사인 SK온에 있다’는 취지로도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배터리 자체에 결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조 운영상의 문제라는 게 SK온의 공식 입장으로, 멈췄던 공정은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다. 포드는 중국 CATL과도 협력해 북미에 저가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 설립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의 지분은 포드가 100% 갖고 CATL은 기술 자문을 하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미국 정부가 중국산 배터리를 견제하기 위해 시행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교묘하게 비껴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국내 배터리 회사들을 한껏 긴장시키기도 했다. 다만 저가형에 특화된 중국과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는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의 시장이 크게 겹치지 않는 데다 이미 한국 배터리 회사들이 수주해 놓은 물량이 압도적인 만큼 업계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는 포드의 최근 행보를 전동화에 대한 압박이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한다. 포드는 2021년 전기차 전환에 300억 달러(약 39조원)를 쏟아붓는 ‘포드+’(포드 플러스)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기차 혁신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F150 라이트닝 외에 두각을 나타내는 인기 모델은 없다. 경쟁사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을 개발한 뒤 전용 전기차 모델 수를 늘리는 등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붙이고 있지만 포드는 폭스바겐과 함께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다 최근에서야 독자 플랫폼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 사상 첫 7강 PO?… 더 뜨거워진 막차 다툼

    예상치 못한 변수가 2022~23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막차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상 처음 정규시즌 7위가 PO에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21일 프로농구 순위를 보면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굳히고 있는 안양 KGC(33승12패)를 비롯해 2위 창원 LG(28승15패), 3위 서울 SK(27승17패), 4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17패)가 사실상 6강 PO를 확정한 상황이다. 팀마다 적게는 9경기, 많게는 13경기를 남긴 가운데 승차 없이 6, 7위를 달리는 수원 kt(18승25패), 전주 KCC(17승24패)와 현대모비스의 차이가 8경기나 된다. 5위 고양 캐롯(22승20패) 또한 PO가 매우 유력하다. 캐롯은 오리온 시절인 지난 시즌까지 간판이었던 이승현과 이대성이 각각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해 전력 누수가 컸지만 전성현이 새로 가세하고 신예 가드 이정현이 성장하는 한편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선전하고 있다. 캐롯은 kt, KCC와 4.5경기, 8위 원주 DB(16승25패)와 5.5경기 차이인데 현재 전력과 분위기를 감안하면 순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위를 놓고 정규시즌 종료까지 각축전을 이어 갈 kt, KCC, DB의 상황은 여의치 않다. kt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뒷받침하지 못하던 외국인 선수 2명을 재로드 존스와 레스터 프로스퍼로 모두 바꾸고서야 반등 발판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 KCC는 허웅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태업 논란을 빚은 론데 홀리스 제퍼슨과 결별하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새로 디온 탐슨이 합류할 예정이긴 하다. 이상범 감독이 올해 초 중도 퇴진한 DB는 두경민의 장기 이탈에 더해 새로 영입한 말콤 토마스가 부진해 연패 중이다. 그런데 캐롯의 가입비 납부 관련 변수가 생겼다. 자금 문제를 겪고 있는 캐롯은 정규시즌 종료 직후인 오는 3월 말까지 가입비 분납금 10억원을 한국농구연맹(KBL)에 내야 한다. KBL은 캐롯이 이를 지키지 못하면 이후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갖고 있다. 캐롯은 지난해 10월에도 선납금 5억원을 지연 납부해 불안감을 키우기도 했다. 캐롯이 6위 안에 들더라도 가입비를 완납하지 못하면 PO에 나서지 못한다. 이렇게 되면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7위가 PO에 올라갈 수도 있다. 현재 7위 KCC와 3경기 차인 9위 한국가스공사(15승28패)도 마지막 순간까지 봄 농구에 대한 희망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 더 치열해지는 봄 농구 경쟁…7위도 PO 가능?

    더 치열해지는 봄 농구 경쟁…7위도 PO 가능?

    예상치 못한 변수가 2022~23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막차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상 처음 정규시즌 7위가 PO에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21일 프로농구 순위를 보면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를 굳히고 있는 안양 KGC(33승12패)를 비롯해 2위 창원 LG(28승15패), 3위 서울 SK(27승17패), 4위 울산 현대모비스(26승17패)가 사실상 6강 PO를 확정한 상황이다. 팀마다 적게는 9경기, 많게는 13경기를 남긴 가운데 승차 없이 6, 7위를 달리는 수원 kt(18승25패), 전주 KCC(17승24패)와 현대모비스의 차이가 8경기나 된다. 5위 고양 캐롯(22승20패) 또한 PO가 매우 유력하다. 캐롯은 오리온 시절인 지난 시즌까지 간판이었던 이승현과 이대성이 각각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이적해 전력 누수가 컸지만 전성현이 새로 가세하고 신예 가드 이정현이 성장하는 한편,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선전하고 있다. 캐롯은 kt, KCC와 4.5경기, 8위 원주 DB(16승25패)와 5.5경기 차이인데 현재 전력과 분위기를 감안하면 뒤집히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6위를 놓고 정규시즌 종료까지 각축전을 이어갈 kt, KCC, DB의 상황은 여의치 않다. kt는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뒷받침하지 못하던 외국인 선수 2명을 재로드 존스와 레스터 프로스터로 모두 바꾸고서야 반등 발판을 마련했으나 여전히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 KCC는 허웅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태업 논란을 빚은 론데 홀리스 제퍼슨과 결별하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새로 디온 탐슨이 합류할 예정이긴 하다. 이상범 감독이 올해 초 중도 퇴진한 DB는 두경민의 장기 이탈에 더해 새로 영입한 말콤 토마스가 부진해 연패 중이다. 그런데 캐롯의 가입비 납부 관련 변수가 생겼다. 자금 문제를 겪고 있는 캐롯은 정규시즌 종료 직후인 3월 말까지 가입비 분납금 10억원을 한국농구연맹(KBL)에 납부해야 한다. KBL은 캐롯이 이를 지키지 못하면 이후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입장을 최근 재확인했다. 캐롯은 지난해 10월에도 선납금 5억원을 지연 납부해 불안감을 키우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캐롯이 6위 안에 들더라도 가입비를 완납하지 못하면 PO에 나서지 못한다. 이 경우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7위가 PO에 올리간다. 현재 7위 KCC와 3경기 차인 9위 한국가스공사(15승28패)가 마지막 순간까지 봄 농구에 대한 희망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 삼성생명, KB 완파하고 2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삼성생명, KB 완파하고 2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를 제압하고 2위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강유림(23점 3점슛 3개)과 이해란(15점 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KB를 70-59로 제압했다. 직전 아산 우리은행전 패배를 곧바로 추스른 2위 삼성생명은 16승11패를 기록하며 3위 인천 신한은행(15승12패)과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4위 부산 BNK(14승12패)와는 1경기 반 차다. 시즌 19패(9승)를 기록한 5위 KB에서는 심성영이 17득점, 강이슬이 12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여자농구는 정규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4위가 되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규 1위를 조기 확정한 우리은행과 격돌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타진해야 한다. 2~4위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정규시즌 종료까지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3경기, BNK는 4경기가 남았다. 삼성생명의 경우 BNK, 신한은행,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한다. 신한은행은 하나원큐, 삼성생명, 우리은행전을 차례로 만난다. BNK는 우리은행, 삼성생명, 하나원큐, KB전이 기다리고 있다. 일정상으로는 우리은행과 정규시즌 경기를 모두 마무리한 삼성생명이 순위 다툼에서 가장 유리하다. 삼성생명은 이날 1, 2쿼터를 합쳐 14점을 넣은 강유림을 앞세워 전반부터 36-20으로 크게 앞섰다. 3쿼터 종료 2분 10초를 남기고 강유림이 자유투 득점을 올렸을 때는 52-31로 21점 차까지 벌어졌다. 이후 심성영과 강이슬이 분전한 KB는 경기 종료 1분 7초를 남겨놓고 57-66으로 쫓아가는 등 점수 차를 줄인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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