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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반란’ 꿈꾸는 18세 오준성 “올림픽 간다면 나답게 당당하게”

    ‘탁구 반란’ 꿈꾸는 18세 오준성 “올림픽 간다면 나답게 당당하게”

    파리행 막차 티켓 잡기 구슬땀랭킹포인트 위해 남은 대회 총력“백핸드 좋고 실수 적은 게 장점”부족한 순발력·파워 보강 힘써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했던 오준성(18·46위·미래에셋증권)이 이집트의 노장으로 세계랭킹 17위인 오마르 아사르를 세트스코어 3-2로(11-7 9-11 11-7 8-11 11-5)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외신은 ‘오준성이 누구냐’며 그의 프로필을 확인하기도 했다. 탁구 선수로 성공하고자 학업(대광고)을 중단하고 실업팀에 입단한 오준성은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반란을 꿈꾼다. 인천에서 열린 WTT 대회는 반란을 위한 준비 과정이다.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6월 1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출전이 확정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국제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세계랭킹을 산정하며 올림픽은 세계랭킹에 따라 출전할 수 있다. 랭킹순으로 각국에서 2명이 출전할 수 있는데 한국은 세계랭킹 30위 안에 들어가는 선수가 많으면 출전자가 3명까지 늘어난다. 따라서 랭킹포인트를 많이 따야 올림픽 출전도 가능하다. 현재 남자부에서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선수는 장우진(11위·1470점)과 임종훈(25위·833점)이다. 이들의 출전은 확실시되고 남은 한 장의 파리행 티켓을 놓고 이상수(31위·691점), 조대성(32위·670점), 안재현(38위·598점), 오준성(550점) 등 4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준성은 랭킹포인트를 따기 위해 최근 크로아티아와 독일, 체코 등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했는데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오준성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인천에서 보였던 단점을 보완하고 스타일도 바꾸려고 했다가 잘 안 풀린 것 같다”며 “성적이 좋지 않게 나와서 실망했다”고 말했다. 랭킹포인트를 많이 따서 순위를 끌어올리려던 계획이 틀어졌지만 아직 실망하기엔 이르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5월 1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사우디 스매시 대회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대회에 출전해 상위에 입상할 경우 여전히 뒤집기 가능성은 있다. 현재 올림픽 출전에 가장 유리한 이상수보다 랭킹포인트에서 150점 가까이 뒤져 있는데 대회 결승에 진출하면 200점 이상은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세혁 남자탁구 대표팀 감독은 오준성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주 감독은 “올림픽 출전 여부를 떠나 18세에 세계랭킹 40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며 “앞으로 오준성이 한국 탁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준성은 순발력이나 파워가 아직 세계 정상급 선수보다 떨어지는 만큼 이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 풋워크, 순발력 등을 더 키워야 하는데 단기간에 해결하기는 쉽지 않다. 당장 사우디 대회에도 오준성보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가 많이 출전한다. 올림픽을 앞두고 각국 선수들이 랭킹포인트를 따기 위해 총출동하기 때문이다. 오준성은 “제 강점이 백핸드가 좋고 실수가 적다는 점”이라며 “올림픽 대표로 선발되면 장점을 살려 세계적인 선수들과 맞서도 나만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당당하게 싸우는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 자신 있게 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안군, 자은도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개최

    신안군, 자은도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개최

    신안군이 오는 28일 자은면 1004 뮤지엄파크에서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은 ‘춤’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MZ 세대에게 신안의 멋과 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서울과 경기, 광주 등 전국 20개 팀 212명으로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38개 팀, 371명이 지원자 가운데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을 확정했다. 경연 방법은 팀별 5분 내외 단체퍼포먼스 경연을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한다. 시상금은 1위 2000만 원, 2위 1000만 원, 3위 500만 원으로 총 3500만 원이다. 심사위원은 아이키(스트릿우먼파이터 리더), 켈빈(창작 안무), 리벨(스트리트 댄스) 등 3명이며, 당일 심사위원들의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축하공연은 지난해 제1회 보라해 댄스 경연 대회 우승팀인 〈마화연〉과 〈훅(HOOK)〉이 출연한다. 〈마화연〉은 7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일명 손가락 춤으로 알려진 텃팅 크루팀이고, 〈훅〉은 5인조 여성 그룹으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 준우승팀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최고 춤꾼들이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행사장을 흥과 즐거움으로 가득 메울 것이다.”며 “신안을 방문해 힐링과 즐거움을 느끼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비 불안’ 숙제 시간

    ‘수비 불안’ 숙제 시간

    축구 역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숙적 일본을 만났지만 ‘큰 그림’을 위해 휴식과 후보 선수 컨디션 점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팀과의 일전을 통해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고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중앙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2-0으로 승리한 지난 19일 중국과의 2차전에서 후반 4분 서명관(부천FC)이 햄스트링을 다쳐 이태석(FC서울)과 교체됐다.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시간을 끈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은 주장 변준수(광주FC)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황 감독은 임시방편으로 왼쪽 수비수 조현택(김천 상무), 중앙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에게 일본전 중앙 수비를 맡기거나 후보 이재원(천안 시티)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불안한 수비를 재정비해야 한다. 중국전을 보면 공격진은 전반 34분 강상윤(수원FC)의 간결한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이영준(김천)이 후반 34분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쐐기 득점까지 터트리며 기세를 높였다. 반면 수비에서는 전반 15분 서명관이 최후방에서 상대에게 공을 뺏겨 위기를 맞았다. 후반 득점 직전에도 황재원(대구FC)의 후방 패스가 변준수 옆으로 지나가면서 중국에 공을 헌납했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골키퍼 김정훈(전북 현대)의 선방이 없었다면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었다. 황선홍호가 조 2위를 차지하면 오는 25일 오후 11시, 1위에 오르면 26일 오전 2시 30분 토너먼트 첫 경기를 갖는다. 황 감독은 중국전을 마치고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온 일본의 조직력은 참가국 중 최고다. 전방 압박, 속도, 빌드업 등을 경계해야 한다”며 “(수비 공백에) 머리가 복잡한데 코치진과 면밀하게 검토해 묘수를 찾겠다”고 말했다.
  • ‘8강 확정’ 황선홍호, 쉬어가는 한일전…수비 공백·불안은 과제로

    ‘8강 확정’ 황선홍호, 쉬어가는 한일전…수비 공백·불안은 과제로

    축구 역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출전에 도전하는 황선홍호가 숙적 일본을 만났지만 ‘큰 그림’을 위해 휴식과 후보 선수 컨디션 점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팀과의 일전을 통해 수비 불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23세 이하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2연승으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고 3일 간격으로 경기가 연달아 이어지는 만큼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중앙 수비진에 구멍이 생겼다. 2-0으로 승리한 지난 19일 중국과의 2차전에서 후반 4분 서명관(부천FC)이 햄스트링을 다쳐 이태석(FC서울)과 교체됐다. 이후 왼쪽 수비수 조현택(김천 상무)이 중앙, 이태석이 좌측을 담당했다. 주장 변준수(광주FC)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의 시간을 끈다는 이유로 옐로카드를 받으면서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토너먼트에서 핵심 선수의 결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고를 미리 털고 가자는 황 감독의 의도로 읽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유럽파 김지수(브렌트퍼드)가 빠지면서 중앙 수비수의 대체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황선홍 감독은 일본전에서 임시방편으로 조현택, 중앙 미드필더 이강희(경남FC)에게 수비를 맡기거나 이번 대회 처음으로 이재원(천안 시티)을 기용할 전망이다.수비 불안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중국전을 보면 공격진은 전반 34분 강상윤(수원FC)의 간결한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트린 이영준(김천)이 후반 34분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리고 왼발 쐐기 득점까지 넣으며 기세를 높였다. 교체 출전한 정상빈(미네소타)도 30분 넘게 소화하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반면 수비에서는 전반 15분 서명관이 최후방에서 상대 베흐람 압두웨리에게 공을 뺏겨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다. 후반 득점 직전에도 황재원(대구FC)의 후방 패스가 변준수 옆으로 지나가면서 중국 셰 원넝에게 공을 헌납했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골키퍼 김정훈(전북 현대)이 슛을 막았다. 황선홍호가 조 2위를 차지하면 25일 오후 11시, 1위에 오르면 26일 오전 2시 30분 토너먼트 첫 경기를 갖는다. 4위까지 올림픽 티켓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8강에 초점을 맞춰 한일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황 감독은 중국전을 마치고 “일본은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팀이라 조직력 측면에서 대회 참가국 중 최고다. 전방 압박, 속도, 빌드업 등을 경계해야 한다”며 “(수비 공백에) 어려운 상황이다. 머리가 복잡한 데 코치진과 면밀하게 검토해서 묘수를 찾겠다”고 말했다.
  • ‘극장승’ LG의 고민거리, 양홍석 딜레마…배스 수비냐 득점이냐

    ‘극장승’ LG의 고민거리, 양홍석 딜레마…배스 수비냐 득점이냐

    극적인 버저비터로 역전승을 거둔 프로농구 창원 LG가 에이스 양홍석의 득점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원 kt 패리스 배스에 대한 수비 부담을 줄이고 공격에 집중하는 공수 질서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LG는 22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kt와의 4차전을 치른다. 2승을 선점한 LG가 이기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하는데 KBL 역사를 보면 2승1패에서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에 진출할 확률은 90.5%(21번 중 19번)에 달한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보면 연승을 확신하기 어렵다. LG는 20일 3차전에서 윤원상이 종료 버저와 동시에 3점슛을 터트리면서 76-73으로 승리했으나 40분 내내 화력 대결에서 밀렸다. 4쿼터 막판까지 ‘리바운드왕’ 아셈 마레이가 골밑을 장악하며 25점 2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는데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윤원상(11점), 저스틴 구탕(10점) 만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정규시즌 팀 내 득점 2위(평균 12.9점) 양홍석이 5득점으로 부진했다. 배스를 전담 수비한 양홍석은 1쿼터 시작 6분 43초 만에 반칙 3개를 범한 뒤 정희재와 교체됐고 다음 쿼터를 통째로 쉬었다. 3쿼터 5분을 남기고 투입됐으나 슛 기회에서 주춤했다. LG의 주요 공격 전술인 양홍석, 마레이의 2대2 공격도 볼 수 없었다. 종료 2분 전 2점 차로 뒤진 접전 상황에서 수비수 없이 돌파했는데 어정쩡한 레이업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다만 마레이가 공을 잡아 마무리하며 한숨 돌렸다.이날 양홍석은 2점슛을 4개 던져 1개, 3점슛도 3개 중 1개만 넣으면서 야투 성공률 28.6%에 머물렀다. 조상현 LG 감독이 지난 18일 2차전을 앞두고 “양홍석에게 잔소리를 많이 했다. 공수 모두 집중해야 한다”며 “매 경기 잘하는 선수가 나와야 한다. 양홍석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양홍석은 3경기 평균 5.3점, LG도 72.3점에 그쳤다. 조 감독은 작전 시간마다 답답한 목소리로 양홍석을 불러 빠른 움직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7년 동안 몸담았던 친정팀 kt를 상대로 활약을 예고했던 양홍석이 배스와의 맞대결 부담에 허우적대는 모양새다. 반면 kt는 마이클 에릭과 정성우, 한희원 등을 활용해 주득점원 배스, 허훈의 체력을 아끼고 있다. 1차전에 21점을 내줬던 LG의 야전사령관 이재도도 정성우가 막으면서 3차전 9점으로 묶었다. LG도 묘수가 필요하다. 이규섭 농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양홍석에 대해 “이적 첫 시즌이라 잘하고 싶은 의욕이 강해 몸에 힘이 들어간다. 심리적인 영향으로 일시 부진을 겪고 있다”며 “마레이가 점수를 많이 내는 유형이 아니기 때문에 양홍석의 득점이 중요하다. 기회 상황에서 본인 리듬에 맞게 공격한다면 평균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세계新 자판기’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실외 6m24

    ‘세계新 자판기’ 듀플랜티스, 장대높이뛰기 실외 6m24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25·스웨덴)가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듀플랜티스는 20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WA) 샤먼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4를 넘었다. 지난해 9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서 자신이 작성한 6m23을 1㎝ 경신한 세계 신기록이다. 이날 5m62, 5m82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어 우승을 확정한 듀플랜티스는 6m00도 한 번에 넘은 뒤 곧바로 바를 6m24로 높여 첫 시도에 성공했다. 올해 처음 치른 실외 경기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듀플랜티스는 실외 세계 1~5위, 실내 세계 1~5위 기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듀플랜티스는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은퇴 이후 가장 인기 있는 육상 선수다. 미국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던 아버지와 육상 7종경기·배구 선수로 뛰었던 스웨덴 출신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듀플랜티스는 7세 때 이미 3m86을 뛰어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2019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5m97로 2위를 차지하며 성인 무대에 등장한 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WA 인도어 투어미팅에서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실내 세계 기록(6m16)을 6년 만에 바꿔놓더니 같은 해 9월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가 1994년에 작성한 6m14를 1㎝ 넘어선 6m15의 실외 세계 신기록도 세우며 역대 최고로 우뚝 섰다. 이후 듀플랜티스는 2021년 도쿄올림픽 금메달, 2022년 유진·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연패 등 자기 자신과 싸우며 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다.
  • 이번엔 ‘도핑의혹’…中,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

    이번엔 ‘도핑의혹’…中,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

    최근 중국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참가한 베이징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중국 선수를 밀어주는 부정행위가 적발돼 논란을 일으킨 중국이 이번에는 2020 도쿄올림픽 당시 도핑 문제로 수영 여자 계영 800m에서 딴 금메달을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20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여자 계영 800m에 출전한 미국 수영 선수들이 미국도핑방지위원회(USADA)로부터 ‘중국이 계주 멤버의 도핑 규정 위반으로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미국이 금메달을 승계받는다’고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도쿄올림픽 여자 계영 800m 결선에서 양쥔쉬안, 탕무한, 장위페이, 리빙제 순으로 경기해 7분40초33의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어 미국이 7분40초73으로 2위, 호주가 7분41초29로 3위를 했다. 4위는 7분43초77의 캐나다였다. 미국, 호주, 캐나다 모두 자국 신기록을 세웠지만 중국의 기록이 워낙 좋아 우승을 놓쳤다. 중국은 예선에서 둥제, 장이판도 출전했다. 누가 도핑 규정을 위반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회에 출전한 6명 중 1명이라도 도핑 규정을 어기면 중국 여자 계영 800m 대표팀의 기록이 삭제되고 메달도 빼앗긴다. 중국의 도핑 규정 위반이 사실로 드러나면 미국이 금메달, 호주와 캐나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받는다. 도쿄올림픽 수영 경영에서 중국은 메달 6개(금 3·은 2·동 1)를 수확했다. 여자 계영 800m 금메달 박탈이 확정되면 메달 수는 5개로 줄어든다. 중국 수영의 도핑 문제가 ‘대형 스캔들’로 번질 조짐도 보인다. 이날 호주 신문 헤럴드 선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수영 경영 선수 23명이 개막 7개월 전에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음에도 도쿄 올림픽 정상적으로 출전했다”고 보도했다.당시 선수들이 양성 반응을 보인 금지성분은 중국 수영 스타 쑨양, 러시아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의 징계 근거가 된 트리메타지딘이다. 트리메타지딘은 의학적으로 협심증 치료제에 사용되는데, 혈류량의 증가로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부작용도 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트리메타지딘을 금지 약물로 지정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도 장문의 기사를 통해 “중국 수영 선수 23명이 트리메타지딘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중국 최고 관리들은 해당 선수들의 도핑 혐의를 ‘무죄’라고 결론짓고 올림픽에 내보냈다”며 “많은 도핑 전문가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WADA는 중국에 유리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중국도핑방지위원회(CHINADA)는 WADA에 “선수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극소량의 금지 물질을 섭취했다. 오래된 음식을 먹다가 트리메타지딘 성분이 체내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이에 WADA 내부 몇몇 전문가와 USADA 등 여러 관계자가 “해당 선수들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하고 추가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 선수들의 신원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WADA는 “선수들이 도핑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는 근거가 부족하다. 선수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중국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다. 올리비에 라빈 WADA 수석이사는 “WADA에 제시된 오염 시나리오의 타당성을 평가하고자 트리메타지딘 제조업체로부터 약동학 및 대사 정보도 받았다”면서 “중국의 설명을 반박할만한 근거가 없었다. WADA의 결정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세계수영연맹도 “중국이 도핑 규정에 따라 일을 진행했다고 믿는다”고 중국 수영계를 옹호했다. NYT는 “도핑 검사 양성 반응에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선수 중 일부는 올해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과거에 다른 종목에서 도핑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고, 수영에서도 최근 도핑 의혹이 여러 차례 제기됐다”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 ‘병장’ 이영준, 멀티골로 中 집에 보내…황선홍호, 日과 조 1위 쟁패

    ‘병장’ 이영준, 멀티골로 中 집에 보내…황선홍호, 日과 조 1위 쟁패

    황선홍호가 ‘병장’ 이영준(김천 상무)의 멀티골을 앞세워 중국을 무너뜨리고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2연승을 달렸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영준이 전후반 한 골씩 터뜨려 2-0으로 이겼다.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 1차전에서 이영준의 극장골로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꺾은 한국은, 이어진 B조 경기에서 일본이 UAE를 2-0으로 잡아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나란히 3골 무실점에 2연승을 달린 한국과 일본은 22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B조 1위를 다툰다. 한국과 일본은 결승에서 재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B조 1위는 A조 2위, B조 2위는 A조 1위와 8강전을 치르는데, A조에서는 현재 개최국 카타르(2승)가 1위,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1승1패)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3골을 기록한 이영준은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라디프 등과 득점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한국은 중국과 U23 상대 전적에서 13승3무2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머리가 빛났던 장신 스트라이커 이영준은 이날 발이 번뜩였다. 초반에는 한국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잦은 수비 실수로 중국에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김정훈(전북 현대)이 선방으로 버팀목이 됐다. 한국은 이영준과 강상윤(수원FC)의 호흡으로 흐름을 바꿨다. 전반 34분 스로인의 징검다리가 되어준 뒤 문전으로 내달린 이영준은 강상윤이 박스 오른쪽 공간으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등에 공을 제대로 얹으며 먼 쪽 골대를 찔렀다. 후반 초반 센터백 서명관(부천FC)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한국은 서명관 대신 투입된 이태석(FC서울)이 왼쪽 풀백, 조현택(김천)이 센터백을 맡으며 수비 전열을 가다듬었다. 한국은 후반 6분 강성진(FC서울)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중국을 완전히 주저앉힐 기회를 놓치자 중국이 다시 힘을 냈다. 전반 초반의 상황이 반복됐다. 수비 실수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내줬으나 김정훈이 막아냈다. 황 감독은 후반 15분 강성진, 백상훈(서울) 대신 정상빈(미네소타), 이강희(경남FC)를 투입했고,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정상빈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조금씩 흐름을 되돌렸다. 후반 24분 이영준이 흔들리는 한국의 중심을 잡았다. 이태석이 왼쪽에서 깔아준 땅볼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받은 이영준이 의 이영준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차전에서 이영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이태석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2연패 위기에 몰린 중국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201㎝의 장신 골키퍼 위진용을 공격수로 투입해 고공 플레이 득점을 노렸으나 실속이 없었다. 한국은 후반 47분 이영준 대신 장시영(울산 HD)을, 엄지성 대신 홍윤상(포항 스틸러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신태용의 마법’ 호주 1-0 격파 ‘파란’…인니, U23 첫 8강 ‘청신호’

    ‘신태용의 마법’ 호주 1-0 격파 ‘파란’…인니, U23 첫 8강 ‘청신호’

    신태용의 마법이 아시아 최강인 호주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23 축구 대표팀은 18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호주를 1-0으로 ‘깜짝’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열린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씁쓸한 패했지만, 2차전에서 호주를 꺾으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2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인도네시아가 요르단에 비겨도 대회 사상 처음 8강에 진출한다. 호주는 이날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모하메드 투레의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코망 테구의 손에 공이 맞았다는 게 확인돼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위기를 맞앆다. 전반 25분 호주의 투레 슈팅을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가 선방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페널티킥 이후 코너킥에서 나온 투레의 헤더는 골대에 맞았고, 이어진 슈팅마저 에르난도가 선방했다. 양팀이 난타전을 벌이는 가운데 신 감독이 전반 막판에 크게 환호했다. 전반 45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 박스 끝 쪽에 있던 나단 주아온이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골문 앞에 위치하던 테구가 머리로 공의 방향을 돌렸다. 이 공이 호주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호주가 거세게 몰아쳤으나 인도네시아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테구의 선제골을 지킨 인도네시아는 이를 결승골로 연결, 승점 3(1승1패)으로 A조 2위로 뛰어올랐다. 공 점유율(36% 대 64%), 슈팅(8-21), 유효슈팅(4-12) 등 대부분 지표에서 호주에 열세였던 인도네시아는 상대 페널티킥을 극적으로 막아내고, 세트 피스로 통한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호주는 1무1패가 됐다. 한편 개최국 카타르는 이날 요르단을 2-1로 제압하며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 입대 전 ‘마지막 불꽃’ 이동경, 울산 ‘대체자’ 발등의 불…“유럽 경험 큰 도움”

    입대 전 ‘마지막 불꽃’ 이동경, 울산 ‘대체자’ 발등의 불…“유럽 경험 큰 도움”

    프로축구 울산 HD의 이동경이 상무 입대 전 마지막으로 엔진 출력을 높이고 있다. 울산은 시즌 초반부터 공격 첨병 이동경이 빠진 자리를 채워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18일 현재 2024시즌 K리그1 공격포인트 1위는 이동경이다. 이동경은 김천 상무와의 2라운드(2골 1도움)를 시작으로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면서 득점 2위(6골), 도움 1위(4개)에 올랐다. 올해 첫 3월 이달의 선수상도 이동경의 몫이었다. 울산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티켓을 선물한 선수도 이동경이었다. 이동경은 전날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3~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전 요코하마 마리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9분 선제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점수 81점을 확보하면서 전북 현대(80점)를 제치고 클럽월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이동경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5분 경합 과정에서 고승범이 발을 뻗어 띄운 공을 잡은 이동경은 오른발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4분 뒤에 왼쪽 측면에서 올린 이명재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받았다. 주민규는 중앙으로 살짝 공을 내줬고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던 이동경이 곧바로 왼발로 슛했다. 공은 골키퍼 손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22분 역습 과정에서는 왼발 슛이 골키퍼 손과 포스트를 연달아 때리고 벗어나기도 했다.그러나 29일 입대하는 이동경은 구단과 이별을 앞두고 있다. 24일 ACL 준결승 요코하마와의 2차전을 치른 뒤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9라운드는 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요코하마전을 마치고 “이동경 본인도 팀도 좋은 상태에서 헤어지게 돼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헌신하는 모습이 고맙다”며 “소통하지 않았는데 일본 원정은 동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 유소년 선수 출신인 이동경은 2022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2 샬케04로 임대 이적했으나 자리 잡지 못하고 한자 로스토크를 거쳐 지난해 6월 국내 복귀했다. 2023시즌에는 K리그1 9경기 2골 1도움에 그쳤으나 올해 제모습을 완전히 찾았다. 홍 감독은 이동경에 대해 “유럽에서 보낸 힘든 시간이 소중했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이 지금 상태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K리그1 3위 울산(승점 14점)이 선두 포항 스틸러스(16점)를 추격하기 위해서는 이동경의 대체자로 새로운 공격 조합을 만들어야 한다. 후보는 에사카 아타루, 김민혁, 최강민 등이다. 새 외국인 선수 켈빈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이동경은 “지금 군대에 가는 게 아쉽지만 상무 소속이 되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동경, 울산에 클럽월드컵 국내 첫 출전권 선물

    이동경, 울산에 클럽월드컵 국내 첫 출전권 선물

    군 입대를 앞둔 이동경이 소속 팀 울산HD에 우리나라 팀으론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행 티켓을 선물했다. 이동경은 1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9분 주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아 내준 공을 이동경이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슈팅 7개로 요코하마의 18개의 크게 밀렸지만, 이 골을 끝까지 지켜 1차전을 승리했다. 울산은 2차전에서도 합계 점수 우위를 지키면 이번 시즌 동아시아 최강 클럽 타이틀을 따낸다. 2차전은 24일 오후 7시 일본 요코하마국제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동경은 오는 29일 상무 입대를 앞두고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K리그1 득점 순위 2위(6골), 도움 1위(4개)에다 득점과 도움을 더한 공격포인트(10개)에서는 선두를 달린다. 이 승리로 울산은 우리나라 팀 최초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는 겹경사를 누렸다. 처음으로 32팀 체제로 클럽 월드컵을 여는 FIFA는 아시아에 총 네 장의 티켓을 분배했다.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가 한 장씩을 가져갔다.울산은 이날 승리를 통해 4년간 ACL 성적을 바탕으로 매기는 ‘연맹 랭킹’에서 전북 현대를 추월하면서 아시아 팀 가운데 세 번째로 클럽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킥오프 직전에는 특별 제작 영상 등을 통해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2시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두 팀은 유 전 감독을 구단 레전드로 공유하는 사이다. 유 전 감독은 현역 시절 울산에서 9시즌, 요코하마에서 4시즌을 뛰었다. 울산에서는 두 번의 K리그 우승과 두 번의 리그컵 우승에 힘을 보탰고, 요코하마에서는 두 차례 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 두산, 핸드볼 9시즌 연속 정상…H리그 초대 챔피언도

    두산, 핸드볼 9시즌 연속 정상…H리그 초대 챔피언도

    두산이 9시즌 연속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1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충남도청과 경기에서 24-22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37(17승3무4패)의 두산은 2위 SK 호크스와 승점 차를 5로 벌리면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9시즌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지난 시즌까지는 SK 코리아리그로 시즌이 진행됐고, 올해부터 핸드볼 H리그로 명칭이 바뀌어 두산이 핸드볼 H리그 정규시즌 초대 챔피언이 됐다.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두산은 2, 3위가 벌이는 플레이오프(PO) 승자와 28일부터 3전 2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두산은 이날 김연빈이 8골을 넣었고 강전구가 6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윤경신 감독은 경기 직후 “승점 1을 남기고 부담을 가져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며 “몸을 잘 추슬러 통합 우승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이 요코하마와 붙는데, 전북이 더 떤다

    클럽월드컵 진출권까지 달려울산 우승 땐 전북도 가능해 한일 프로축구 최강팀이 몸집을 확 키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울산 HD 성적에 따라 ‘현대가 맞수’ 전북 현대의 운명이 결정되는 미묘한 상황도 벌어졌다. K리그 챔피언 울산은 1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1차전을 갖는다. 상대는 일본 J리그 2022년 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다. 1993년 J리그 출범 이후 우승컵 5개를 품에 안은 요코하마는 지난해 리그 2위, 올해 현재 5위에 오른 전통의 강호다. ‘득점왕’ 주민규가 요코하마 골문을 노린다. 지난 6일 수원FC전에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린 주민규는 14일 강원FC전에선 멀티 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김영권, 설영우, 조현우 등 국가대표 수비진은 강한 압박으로 짧은 패스 중심의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켜야 한다. 울산이 이번 경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클럽월드컵 티켓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FIFA는 지난해까지 클럽월드컵 참가 자격을 대륙별 최상위 6개 팀, 개최국의 프로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으로 제한했다가 내년부터 32개 팀이 참가하는 대형 이벤트로 판을 키웠다. AFC 클럽 점수 3위(78점)인 울산이 홈에서 요코하마를 꺾고 3점을 더하면 2위 전북(80점)을 제치고 클럽월드컵 진출을 확정한다. 아시아에서는 4개 팀이 참가하는데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우라와 레즈(일본)가 각각 2021년, 2022년 ACL 정상에 올라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남은 2자리는 이번 ACL 우승팀과 클럽 점수 최상위 팀에 돌아가는데 1위 알힐랄(115점)이 이미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에 2위로 넘어간다. 울산과 전북이 동시에 웃는 경우의 수도 있다. 울산이나 알힐랄이 우승하면 클럽 점수 1·2위 팀이 모두 진출 자격을 갖춘 상태가 되면서 3위 전북도 티켓을 얻는다. 한편 이날 울산과 요코하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유상철의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 전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유상철의 등번호를 의미하는 전반 6분에 관중들의 박수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 판 키운 클럽월드컵, 울산에 달린 ‘라이벌’ 전북 운명?…한일 최강팀 ACL 4강 격돌

    판 키운 클럽월드컵, 울산에 달린 ‘라이벌’ 전북 운명?…한일 최강팀 ACL 4강 격돌

    한일 프로축구 최강팀이 몸집을 확 키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울산 HD 성적에 따라 ‘현대가 맞수’ 전북 현대의 운명이 결정되는 미묘한 상황도 벌어졌다. 울산은 17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2023~24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1차전을 갖는다. 상대는 일본 J리그 2022년 우승팀 요코하마 마리노스다. 1993년 J리그 출범 이후 우승컵 5개를 품에 안은 요코하마는 지난해 2위, 올해 현재 5위에 올라 있는 전통의 강호다. 한국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남태희도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챔피언 울산과 맞붙는다. 본격적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주민규가 요코하마 골문을 노린다. K리그1 4라운드까지 침묵했던 주민규는 6일 수원FC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린 다음 14일 강원FC전에서 멀티 득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주의할 인물은 J리그 득점왕 안데르송 로페즈다.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 조현우 등 국가대표 수비진이 로페즈를 견제하면서 강한 압박을 통해 짧은 패스로 공격하는 요코하마의 조직력을 무너트려야 한다.울산이 이번 경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는 클럽월드컵 티켓이 걸렸기 때문이다. FIFA는 지난해까지 대륙별 최상위 6개 팀, 개최국의 프로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으로 참가 자격을 제한했던 클럽월드컵을 내년부터 4년 주기로 32개 팀이 참가하는 대형 이벤트로 판을 키웠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점수 3위(78점)인 울산이 홈에서 요코하마를 꺾고 3점을 더하면 2위 전북(80점)을 제치고 클럽월드컵 진출을 확정한다. 아시아에서는 4개 팀이 참가하는데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우라와 레즈(일본)가 각각 2021년, 2022년 ACL 정상에 올라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남은 2자리는 이번 ACL 우승팀과 클럽 점수 최상위 팀에 돌아간다. 원래 내년 우승팀도 클럽월드컵에 참가해야 하지만 ACL 종료와 클럽월드컵 개최 시점이 2025년 5월로 같아 규정이 변경됐다. 클럽 점수 선두 알 힐랄(115점)이 이미 출전권을 따냈기 때문에 2위에 자격이 넘어간다. 울산과 전북이 동시에 웃는 경우의 수도 있다. 울산이나 알 힐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클럽 점수 1·2위 팀이 모두 진출 자격을 갖춘 상태가 되면서 3위 전북도 티켓을 얻는다. 한편 이날 울산과 요코하마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고(故) 유상철의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 전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유상철의 등번호를 의미하는 전반 6분에 관중들의 박수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 ‘네버쿠젠’ 獨레버쿠젠 120년 만에 리그 우승

    ‘네버쿠젠’ 獨레버쿠젠 120년 만에 리그 우승

    독일 프로축구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일구면서 ‘네버쿠젠’이라는 오명을 씻어 냈다. 레버쿠젠은 15일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플로리안 비르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승점 79)은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3)과 승점차를 16점으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무패 행진을 거듭한 레버쿠젠은 수비수 김민재가 속한 뮌헨이 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장기 집권을 끝냈다. 1904년 7월 제약회사 바이엘의 근로자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에서 우승한 건 처음이다. 리그를 넘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것도 1992~93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이후 31년 만이다. 1980년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이 활약한 ‘차붐’에 힘입어 1987~8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컵에서 우승했으나 분데스리가와는 인연이 없었다. 5차례 준우승에 그치면서 팬들은 ‘네버쿠젠’이라고 조롱했다. 2022년 10월 사령탑에 앉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온전히 지휘한 이번 시즌엔 달랐다. 리그 29경기에서 무패(25승4무)를 작성 중이다. 이번 시즌 43경기 무패(38승5무) 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우승이 확정된 직후 “모든 우승이 특별하지만 분데스리가에서 처음 우승한 레버쿠젠이 역사가 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하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 난입한 선수들은 그에게 맥주 샤워를 시키고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만끽했다. 스페인 출신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 ‘명장’ 라파엘 베니테스(리버풀)와 조제 모리뉴(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펩 과르디올라(뮌헨) 등의 지도를 받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들로부터 이기는 법을 배웠던 그는 빠른 역습과 함께 경기당 점유율을 56.18%에서 유럽 5대 리그 팀들 가운데 가장 높은 63.4%로 높였다. 또 경기 시작 75분 이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승점 8점을 쌓을 정도로 두터운 벤치 멤버를 유지하고 있다.
  • 치치피스, 몬테카를로스만 3번째 우승컵 ‘번쩍’

    치치피스, 몬테카를로스만 3번째 우승컵 ‘번쩍’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가 몬테카를로 우승컵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클레이코트에서의 강한 면모를 다시 보여줬다. 치치파스는 14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캐스퍼 루드(25·노르웨이)를 세트 스코어 2-0(6-1 6-4로)으로 제압, 우승했다. 치치파스의 이번 시즌 첫 우승컵이다. 치치파스는 루드의 서브권으로 시작한 1세트 첫 게임을 내줬지만 내리 6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며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3번의 브레이크 위기가 있었던 4번째 게임을 듀스 끝에 지켰던 것이 결정적이었다. 2세트는 치열했다. 치치파스가 5-4로 앞선 10번째 게임에서 경기가 끝났다. 루드의 서브권이었지만 치치파스가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30-30에서 루드의 포핸드가 라인을 벗어나며 챔피언십 포인트를 맞은 치치파스는 포핸드로 경기를 끝냈다. 치치파스는 우승이 확정되자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코트에 드러누워 기쁨을 만끽했다.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우승했던 치치파스는 대회 통산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치치파스는 몬테카를로에서 11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라파엘 나달(37)에 이어 최다 우승 2위다. 치치파스는 우승 직후 “지난 두 차례의 우승과 비교한다면, 이번 우승이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내 테니스가 발전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승리 후에도 배울 것이 많다”고 했다.
  • 파리올림픽 양궁 ‘금빛’ 라인업 완성…‘항저우 3관왕’ 임시현, ‘3연패 도전’ 김우진 선봉

    파리올림픽 양궁 ‘금빛’ 라인업 완성…‘항저우 3관왕’ 임시현, ‘3연패 도전’ 김우진 선봉

    2024 파리올림픽 금빛 과녁을 정조준할 한국 최고 궁수들의 면면이 가려졌다. 올림픽 최초 단일 종목 10연패에 도전하는 여자부는 간판 임시현(21·한국체대)을 필두로 새 얼굴들이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남자부는 김우진(32·청주시청)과 김제덕(20·예천군청)이 세계 최강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활시위를 당긴다. 임시현은 11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리커브 출전 선수 선발을 위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최종 1위에 오르면서 2위 전훈영(30·인천시청), 3위 남수현(19·순천시청)과 함께 생애 첫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부 출전 명단에는 김우진, 김제덕, 이우석(27·코오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선수들은 다음 달 21일 같은 곳에서 펼쳐지는 2024 현대양궁월드컵에도 참가한다. 임시현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에 처음 나가게 됐다. 다른 선수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자리를 따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새로운 선수들과 단체전에서 어떻게 합을 맞출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지난달 14일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남녀 각각 8명을 뽑았다. 이어 국가대표 중 올림픽에 출전할 6명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달 23~29일 1차 평가전, 이달 2차 평가전을 개최했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여자 개인전·단체전, 혼성 단체전) 안산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1위에 그쳐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평가전의 한 회전은 토너먼트, 기록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토너먼트는 1세트당 3발씩 쏴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세트 점수 2점을 얻고 비기면 1점씩 나눠 갖는다. 5세트로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슛오프(한 발 승부로 과녁 중앙에 가까우면 승리)를 한다. 승수가 많을수록 높은 배점을 받는다. 누적 점수제인 기록경기는 8명이 동시에 활시위를 당긴다. 3발씩 다섯 세트로 이어지는 15발 승부를 4번 반복해서 60발, 6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한다. 성적은 5회전 결과를 합산해 최종 1위에게 8점을 주고 차등적으로 8위에게 1점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매겨졌다. 1, 2차 모두 선두에 오른 임시현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개인전 최상위 입상자에서 부여되는 가산점(1.6점)까지 더해 압도적인 점수(17.6점)로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임시현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37년 만에 양궁 금메달 3개를 품에 안았다. 반면 임시현, 안산과 함께 항저우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딴 최미선(28·광주은행)은 1차 평가전에서 2위(배점 7점)에 올랐지만 2차에서 컨디션 난조를 겪으면서 고배를 마셨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의 탈락으로 여자 리커브 대표 3명 모두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는 선수들로 구성됐다. 남자부 선수들은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올림픽 남자 단체전 2연패(리우, 도쿄) 김우진과 2020 도쿄올림픽 2관왕(남자 단체, 혼성 단체전) 김제덕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이우석(27·코오롱)도 가세했다. 도쿄 대회 맏형 오진혁(43·현대제철)은 1차 평가전에서 최하위로 추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우진은 “맏형으로 김제덕, 이우석 선수와 함께 파리로 가야 한다. 오진혁 선수처럼 유쾌하고 쾌활하지 못하지만 제 스타일로 묵묵히 뒤를 받치겠다”며 “단체전뿐 아니라 메달이 없는 개인전도 좋은 성적을 거둬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 중구청장 민주 김제선 유력…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

    대전 중구청장 민주 김제선 유력… 국민의힘 안병구 밀양시장 당선

    10일 22대 총선에서는 대전 중구와 경남 밀양시의 기초지방자치단체장 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졌다. 대전 중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구청장을 탈환할 것이 확실시된다. 11일 오전 1시 기준으로 72.6%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김제선 민주당 후보가 48.7%(4만 4477표)를 가져가며 구청장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2위인 무소속 이동한 후보는 36.2%(3만 3025표)를 얻었다. 이곳은 전임 김광신(국민의힘) 중구청장이 선거 과정 중 재산신고에서 재산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구청장직을 상실해 재선거가 치러졌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 후보는 본인이 당선될 경우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밝혔었던 만큼 사실상 여야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민주당 제17호 영입 인재로 대전에서 오랜 기간 시민단체 활동을 해 왔던 김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동장 주민추천제’를 앞세우며 풀뿌리 주민자치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무상 지급하고, 헌 옷을 수거해 리폼·판매하는 새로운 개념의 노인 일자리 창출 계획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경남 밀양시는 11일 오전 1시 기준 91.6%의 개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안병구 국민의힘 후보가 66.7%(3만 6274표)를 득표해 이주옥 민주당 후보(25.0%, 1만 3584표)와 김병태 무소속 후보(8.3%, 4489표)를 제치고 시장직 당선을 확정했다. 밀양 출신의 안 후보는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1기)에 합격하고 창원지검 밀양지청과 대구지검, 서울지검 서부지청 등에서 검사를 지낸 뒤 199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했다. 안 후보는 밀양시의원과 민주당 중앙당정책위 부의장을 지낸 이 후보를 꺾고 무난하게 새 시장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안 후보는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듣는 소통 시장이 되고, 밀양을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한국신기록…파리 올림픽 확정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 한국신기록…파리 올림픽 확정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여자 87㎏ 이상급 합계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2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진출권도 확보했다. 박혜정은 10일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IWF 월드컵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30㎏, 용상 166㎏, 합계 296㎏을 들어 올리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리원원(중국)으로, 인상 145㎏, 용상 180㎏, 합계 325㎏로 우승했다. IWF는 2018년 11월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부터 새로운 체급 체계를 만들고 세계기준기록을 발표했다. 대한역도연맹도 한국기준기록표를 작성했고 한국 여자 87㎏ 이상급 합계 기록을 295㎏으로 정했다. 박혜정은 지난해 5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합계 295㎏(인상 127㎏·용상 168㎏)으로 한국 기준기록과 같은 무게를 들었다. 이번 IWF 월드컵에서는 한국 기준기록을 1㎏ 넘어선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최중량급 기준이 75㎏ 이상일 때,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합계 326㎏을 들어 한국 기록을 만들었다. 하지만 IWF는 체급을 개편하면서 장미란 차관이 세운 한국기록을 ’과거 기록‘으로 묶어 버렸다. 체급 체계가 바뀌면서 이제 여자 최중량급 한국 기록은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이 보유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을 산정하는 마지막 대회다. 2023년 9월 세계선수권, 10월 아시안게임에서 연거푸 우승한 박혜정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다. 파리 올림픽 최중량급 기준은 87㎏ 이상이 아니라 81㎏ 이상이다. 박혜정은 리원원에 이어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의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한편 손영희(30·제주도청)는 이날 인상 122㎏, 용상 161㎏, 합계 283㎏을 들어 3위에 올랐지만 올림픽 진출은 좌절됐다.
  • 올림픽 전초전 亞선수권… 안세영, 첫 타이틀 도전

    올림픽 전초전 亞선수권… 안세영, 첫 타이틀 도전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개인 통산 첫 아시아선수권 타이틀을 따낸 뒤 올림픽으로 향할 수 있을까. 2024 아시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엿새 동안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남녀 간판 안세영과 서승재를 비롯해 최근 전영오픈에서 우승한 백하나-이소희 등 20명의 정예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지난해 5월 시작한 올림픽 레이스는 오는 28일 마감한다. 사실 한국은 이번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그동안 벌어 놓은 점수로 파리행 명단을 확정한 상태다. 올림픽 예선 순위를 보면 여자단식 안세영(1위)과 김가은(13위), 남자단식 전혁진(47위),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2위)와 김소영-공희용(5위),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1위),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4위)과 김원호-정나은(7위)이 파리행 티켓을 확보했다. 올림픽 본선에는 각 나라에서 남녀 최대 8명이 출전할 수 있다. 남녀단식의 경우 올림픽 예선 순위 1~16위에 이름을 올릴 경우 최대 2명까지, 복식은 1~8위에 이름을 올릴 경우 최대 2개 조까지 출전할 수 있다. 한국에 이번 대회는 올림픽 무대에서 만날 맞수들을 상대로 다시 한번 기량을 점검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이어진 이 대회 무관을 털어낼 기회이기도 하다. 안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성지현 대표팀 코치 이후 10년 만에 이 대회 여자단식 정상을 노린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월드투어 파이널, 전영오픈 정상을 경험한 안세영은 아직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이 없다. 지난해 결승에선 타이쯔잉(대만)에 패해 준우승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도전하는 서승재가 화려했던 ‘이용대 시절’을 8년 만에 재현할지도 주목된다. 한국은 이용대, 유연성 등을 앞세워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회 연속 이 대회 남자복식을 제패했으나 이후 명맥이 끊겼다. 혼합복식은 2013년 고성현-김하나 이후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다. 여자복식에서도 한국이 우승한 건 2005년 이경원(현 대표팀 코치)-이효정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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