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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샤 용병최초 MVP 될까

    올시즌 프로축구는 지난달 31일 수원 삼성을 정규리그 챔피언팀으로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이제는 그동안의 결실을 놓고 논공행상을 해야 할 시점. 그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기자단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후보를 놓고 물밑 움직임이 벌써부터 활발하다.관심의 초점은 물론 MVP.예년의 경우 MVP는 무조건 정규리그 우승팀에서 선정토록 규정돼 있었지만 올해는 전 구단으로 폭이 넓어졌다.또 정규리그뿐 아니라 대한화재컵,아디다스컵 등을 포함한 전시즌의 활약이 참조가 된다.그만큼 후보도 많다. 첫 손가락에 꼽히는 후보는 전관왕을 달성한 수원 삼성의 유고용병 샤샤(27).정규리그에서만 18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다른 대회에서도 팀 우승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용병으로선 지난 85년 태국출신 피아퐁에 이어 두번째 득점왕이기도 하다.그가 MVP를 수상하면 최초의 용병이 된다.그러나 부산 대우와의 정규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핸들링 반칙으로 결승골을 작성,스스로 MVP의 가장 큰 덕목인도덕성에 흠집을 남겼다. 이 때문에 기자단의 시선은 준우승팀인 부산의 골게터 안정환(23)에게로 옮겨가고 있다.프로 2년차로 정규리그 득점 2위(14골) 등 만개한 기량을 펼친그는 수려한 용모를 바탕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지난해 신인왕경쟁에서는 포항의 이동국(20)에게 패했지만 ‘2년차 슬럼프’를 거의 완벽히 극복한 점도 크게 고려될 전망. 이밖에 시즌초 잉글랜드 이적 불발로 인한 방황을 딛고 일어서 정규리그 득점랭킹 3위(12골)로 부상한 안양 LG의 최용수(26)와 득점5위(9골)인 포항의노장 고정운(33) 등도 강력한 MVP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신인왕 부문에선 시즌 통산 9골을 터뜨린 부천 SK의 이성재가 가장 유력한 가운데 팀내 주전급을 굳힌 대전의 신상우,안양의 김성재(이상 5골) 포항의 김세인(4골) 등이 폭넓은 활약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부산, 심판오심 제소 포기 지난달 31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발생한 샤샤(수원 삼성)의 ‘신의 손’시비가 부산 대우의제소 포기로 일단락됐다. 안종복 부산 대우 단장은 1일 “샤샤의 골은 명백한 오심으로 재경기를 해야 마땅하나 정정당당한 패배를 택하겠다”며 제소 포기의사를 밝혔다. 안단장은 그러나 “다른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심판판정 등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프로축구연맹에 촉구했다.
  • 김영,LPGA스타 제치고 첫우승

    10대 골퍼 김영(19·휠라)이 내로라하는 국·내외 프로들을 제치고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박세리는 공동5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김영은 대한골프협회 주최로 31일 한양골프장(파72)에서 열린 롯데컵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3만6,000달러(한화 약 4,300만원)를 챙겼다.박세리는 3라운드 한때 공동선두까지올랐으나 버디 3개와 보기 4개,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8오버파 224타를 기록했다. 펄신은 최종합계 11오버파 227타로 공동14위,애니카 소렌스탐은 15오버파 231타로 공동28위에 그쳤다.백전 노장 낸시 로페스는 3위(6오버파 222타)를차지,그나마 LPGA 출신으로서의 체면을 살렸다. 김영은 1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뒤 4·11·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2위그룹과 3타차 선두를 지켰으나 16·17번홀 연속 보기로 합계 3오버파를 기록,강수연과 연장전을 벌여야 하는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마지막홀에서 앞조의 강수연이 2온에 성공하고도 3퍼팅으로 보기를 한 반면 안전하게 파를 세이브해 2타차 우승을 확정했다. 김영중기자
  • [프로축구] 수원 샤샤-부산 마니치“챔프는 내 발끝서”

    ‘수원의 2연패냐,부산의 탈환이냐’-.수원 삼성과 부산 대우의 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은 올시즌 전관왕을 노리는 수원의 정규리그 2연패와 97시즌 전관왕 부산의 패권 탈환이 걸린 무대다. 챔피언팀을 가리는 방식은 27일 부산에서 1차전,31일 수원에서 2차전을 치러 골득실차가 같으면 새달 7일 서울에서 최종전을 치르는 3전2선승제.따라서 1차전이 가장 중요하며 공격의 선봉에 누가 서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가능성이 크다.수원은 샤샤,부산은 마니치가 선봉이다.모두 유고출신의 용병. 샤샤는 서정원 박건하 데니스 고종수 등 주력들이 부상 후유증과 올림픽팀차출로 빠진 수원의 마지막 희망이다.그러나 그 하나만으로도 수원은 최강이다.이미 그는 리그 후반기 주전급들이 줄줄이 제외된 상태에서 1위를 지키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정규리그에서만 17골을 터뜨려 확실한 득점 선두를달리고 있는 점이나 올시즌 두차례나 해트트릭을 작성한 집중력은 그의 골감각을 잘 말해준다.특히 집중력은 단기전 승부에서 가장 큰 무기다.수원의 김호감독은 그와 함께 비탈리를 투톱으로 내세운 공격 일변도의 전술을 구상하고 있다. 마니치는 샤샤의 맞수 안정환이 컨디션 난조에 빠지는 바람에 장외룡 감독대행이 꺼내 든 카드.물론 부천 SK와의 플레이오프전 출장시간을 줄이며 컨디션을 조절한 안정환도 승부처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지만 마니치를믿는 이유는 스피드에 있다.어차피 공격력에선 수원에 뒤져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으로 승부를 걸 수 밖에 없는 부산의 입장에선 그의 순간적인 문전돌파가 가장 필요하다.지난 24일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 페널티 킥골을얻어낸 바로 그 것이다.어시스트 2위(7개)를 차지할 정도로 팀 플레이에 강한 것도 장점이다. 일찌감치 리그 1위를 확정한 수원과 2·3위팀을 차례로 꺾고 챔프전까지 진출한 4위 부산의 격돌은 두 유고용병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전망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대우證 약정고1위 탈환 예고

    대우증권이 약 3개월만에 약정고 기준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으나 ‘일단’ 3일천하에 그쳤다. 대우증권은 대우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7월 19일 이후 시장점유율이 10%대로 떨어지면서 1위에서 밀렸다.83년 12월 삼보증권과 동양증권이 합병하면서부동(不動)의 1위를 지켜왔지만 모(母)그룹의 부실로 흔들린 것이다.수익증권 환매가 본격화된 지난 8월 20일이후에는 시장점유율이 한자릿수로 떨어지는 수모도 겪는 등 그동안 3위로 쳐졌다. 하지만 대우증권은 지난 1일 대우그룹에서 계열분리가 확정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동요하던 직원들도 중심을 잡은데다 외국인투자자 및 법인투자가의 주문도 늘면서 지난 10일에는 현대증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11일에는 11.30%의 점유율로 LG증권까지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대우사태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국제 및 법인부문의 영업도 살아나 지난 11일 이후 이부문의 점유율은 2%를 넘어 경쟁사인 LG·현대증권의 3배 수준이다. 13일까지 3일간 1위를 지켰으나 14일에는 점유율이 10.89%로 떨어지며 LG증권(11.47%)에 이어 2위로 밀렸다.대우증권의 정상화로 LG·대우·현대증권의 치열한 선두쟁탈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 김미현, 베시킹클래식 3R 6언더 공동2위

    [쿠츠타운(미 펜실베이니아) AP 연합] ‘슈퍼땅콩’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올 시즌 신인왕 타이틀을 확정지은 김미현은 10일 펜실베이니아주 쿠츠타운의 버클레이골프장(파 72)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퍼스트유니언 베시킹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헬렌 돕슨(영국),웬디 둘런(호주)과 함께 공동2위로 뛰어 올랐다.김미현은 선두 베스 대니얼과 1타차인데다 지난주 뉴올버니클래식 마지막 라운드(67타)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1번홀에서 티 오프한 김미현은 3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곧 안정을 되찾아 파 행진을 하다 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후반 들어서도 6개 홀에서 잇따라 파를 기록한데 이어 16번홀에서 3m짜리 버디를 추가했다.전날 퍼팅이 불안했던 김미현은 이날 안정감을 보였으나 아이언샷은 다소 부정확했다.김미현은 경기가 끝난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몇몇 까다로운 홀을 제외하고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대니얼 등 노련한 선수들이 경쟁자이지만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미현은 이날 밤 10시40분 질 맥길,조앤 몰리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섰다. 한편 박세리(22·아스트라)는 피로누적으로 인한 어깨통증으로 2라운드 직전 기권했다.박세리는 오는 22일 귀국해 한국여자오픈(29∼31일)에 출전하고 팬 사인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 프로야구 내일 플레이오프…시리즈행 한방에 달렸다

    ‘내가 한국시리즈 견인차’-.6개월의 대장정 끝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드림리그의 롯데와 두산,매직리그의 삼성과 한화가 10일부터 ‘가을의전설’ 한국시리즈를 향한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드림과 매직 1·2위팀은 크로스 토너먼트로 7전4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오는 21일부터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패권을 놓고 정면 충돌하게 된다. 이들 4팀은 나름대로의 이유를 들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라며 이미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롯데는 97·98년 2년연속 꼴찌의 한을 품고 있고 두산은 95년 우승 이후 중·하위권을 맴돌아 정들었던 팀명(OB)까지 올해 갈아 치웠다.85년 전후기 우승을 독차지,한국시리즈를 무산 시켰던 삼성은 그동안준우승만 6차례 했을뿐 한국시리즈 우승은 한차례도 없었다.한화도 2년연속7위의 수모를 당했다. 4개팀은 모두 ‘간판 거포’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다.‘해결사’ 마해영(롯데),‘흑곰’ 타이론 우즈(두산),‘라이언 킹’ 이승엽(삼성),‘메이저리거’ 다니엘 로마이어(한화)가 그들.단기전이고박빙의 승부가 이어져 홈런 한방이 순식간에 승부를 가르기 십상이다. 5년차 마해영은 올해 최고의 해를 맞았다.타율 .371로 생애 첫 수위 타자에 올랐고 홈런 공동 5위(35개),타점 3위(119점),최다안타 2위(185개) 등 불방망이로 부동의 선봉장이 되고 있다. 지난해 42홈런으로 시즌 최다홈런을 경신,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우즈는‘2년차 징크스’을 떨치고 34홈런에 3할타로 제몫을 거뜬히 해냈다.게다가그의 홈런포는 고비마다 터져 플레이오프에서 진가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54홈런을 기록한 ‘홈런 킹’이승엽은 아시아 최다홈런 실패의 아쉬움을 플레이오프에서 달랜다는 다짐이다.최상의 컨디션인데다 기록 경신의 부담감마저 덜어 또 한차례 홈런 퍼레이드를 예고하고 있다.로마이어는 이승엽의 그늘에 가려 빛이 반감됐지만 무려 45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막판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끌어 올린 주역.지난해 우즈의 홈런 기록을 깨며 최고의 ‘용병 거포’로 자리매김한 그는 큰 경기에서 메이저리거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주택은행 전 지점과 지하철역 현금지급기에서 9일부터 예매된다.지정석은 1만5,000원,일반석은 1만원,학생과 군인은 4,000원,어린이는 1,000원이다.전화예매는 700-3114. 김민수기자 kimms@
  • 2장 남은 4강티켓 잡아라”

    ‘2장의 티켓은 어느 팀에’-.바이코리아컵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3경기를남기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팀들의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이 피를 말린다. 4강 진출을 놓고 막판 경쟁을 벌이는 팀은 전남 드래곤즈(승점 33) 부산 대우(승점 31) 포항 스틸러스,울산 현대(이상 승점 29) 등 4팀.일찌감치 챔피언전 직행을 확정한 수원 삼성(승점 53)과 2위 부천 SK(승점 40)는 최소한 4강을 확보했고 전북 현대,천안 일화,대전 시티즌,안양 LG 등은 승점 26∼21점으로 사실상 탈락한 상태. 승점 4점 차이로 나란히 3∼6위를 달리고 있는 중위권 4팀에게는 남은 한판한판이 운명을 가름할 ‘외나무다리 승부’.이런 가운데 6일 전남-울산전,9일 부산-포항전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최대의 승부처로눈길을 끈다. 전남-울산전은 홈팀 전남이 다소 유리한 상황.다음 일정인 9일 안양,13일전북전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따라서 전남은 노상래 세자르 등 골게터들을앞세운 총력전으로 울산을 따돌린 뒤 남은 경기를 여유있게 치른다는 계획이다.반면 ‘50-50클럽’ 가입을 노리는 김현석과 정정수 등 노장들의 기여도가 큰 울산은 이날 원정경기 이후에도 2위 확정을 노리는 부천과 9일 힘겨운싸움을 펼쳐야 해 역시 전남전을 승부처로 삼을 수 밖에 없다. 9일 맞붙는 부산과 포항은 모두 6일 각각 전북,대전을 상대로 승수를 챙긴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한판승부를 벌인다는 포석을 하고 있다.부산은 13골로샤샤(수원)와 득점 공동선두인 안정환을 내세워 최소한 4위를 지킨다는 입장. 포항은 팀 기둥인 고정운이 교통사고로,이동국과 정대훈이 올림픽대표팀 차출로 빠져 버거운 형편이지만 최근 공격포인트가 늘고 있는 백승철 조진호를 최대한 활용해 뒤집기를 시도할 생각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김미현 LPGA 신인왕 확정

    [데이토나비치(미 플로리다) AFP 연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시즌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김미현은 4일 끝난 뉴올바니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신인왕 평점 56점을 보태 총점 1,100점으로 2위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에 385점차 앞섰다. 신인왕 평점은 이번 주 열리는 퍼스트유니언베시킹클래식(7∼10일)까지만 주어지기 때문에 역전은 불가능하다. 이로써 LPGA투어에서는 지난해 박세리에 이어 한국선수가 2년연속 신인왕을 차지하게 됐다.또 96년 캐리 웹(호주),97년 리사 해크니(영국)에 이어 4년연속 외국선수가 신인왕에 오르게 됐고 90년대들어 8명의 외국선수가 신인왕을 휩쓰는 결과를 낳았다. 김미현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을 포함해 10차례 ‘톱10’에 진입하는 안정적인 기량을 보였다.김미현은 현재 LPGA투어 8개부문에서 10위권에 들어 있다.특히 평균스코어 70.69타(7위)를 기록해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또 샌드세이브(벙커탈출 뒤파 세이브율) 2위,이글 3위,버디 6위,70타미만 라운드 7위를 달리고 있다.상금순위는 44만7,921달러로 13위에 올라 있다.
  • 김미현 ‘세계 그린’ 정복하다

    ‘드디어 해냈다’-.‘슈퍼땅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꿈에도 그리던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에 우뚝 섰다. 김미현은 7일 새벽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레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총상금 77만5,000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월15일 LPGA 투어에 첫발을 내디딘지 7개월 20여일,투어 대회 참가 25번째만의 개가다. 김미현은 이로써 구옥희 박세리 펄신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4번째로 LPGA 정상을 정복,세계골프의 중심인 미국프로 무대에 거센 ‘코리아 돌풍’을 일으켰다. 김미현은 이번 우승으로 2002년까지 LPGA 풀시드를 확보했고 신인왕 포인트도 150점을 추가,시즌 신인왕을 사실상 확보했다.김미현이 신인왕에 오르면박세리에 이어 2년연속 한국선수가 LPGA 신인왕을 차지하게 된다.또 생애 최고액인 11만6,250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추가,시즌 총상금이 40만9,080달러로 늘면서 상금순위도 16위에서 11위로뛰어 올랐다.이밖에 시즌 8번째 ‘톱10’을 달성,횟수면에서는 박세리를 한차례 앞질렀다. 김미현은 9∼11일 경기도 용인의 태영골프장에서 열리는 SBS프로골프최강전출전을 위해 8일 오전 금의환향한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재미교포 펄신(32·랭스필드)은 최종일 4언더파(버디 6개 보기 2개) 68타로 선전해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재니스 무디와 공동 준우승,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을 온통 한국판으로 만들었다. 선두인 무디에 2타 뒤진 채 무디와 같은 조로 1번홀을 출발한 김미현은 2·4번홀 버디로 공동선두에 올랐고 무디가 보기를 한 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단독선두로 오른 뒤 12번홀 버디로 2타를 앞서 나갔다.그러나 16번홀(파3)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보기를 해 2위와의 격차는 1타차로 줄었다. 우승은 무디에 한홀차로 앞선 가운데 맞은 18번홀(파4·376야드)에서 확정됐다.김미현은 티샷한 공을 245야드 날려 보내며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시켰다. 이후 세컨드 샷을 홀컵 1.5m에 붙여 호기를 잡았다.퍼팅은 세컨드샷을 홀컵 3m에 붙인 무디가 먼저.무디가 버디를 잡고 김미현이 파에 그치면 연장전에 들어가야 하는 긴장된 상황이었다.그러나 무디의 버디퍼팅이 홀컵을 비켜갔고 둘은 나란히 파를 기록,김미현의 1타차 우승이 확정됐다. 박해옥기자 hop@
  • JP컵 골프 정일미·김주연 공동선두

    정일미(27·한솔PCS)와 김주연(18·청주상당고3)이 공동선두에 나서며 프로와 아마간의 불꽃대결을 예고했다. 프로 5년차의 정일미는 3일 88골프장(파72)에서 개막된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주최 JP컵 여자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국가대표 에이스로서 아마 돌풍의 기대주로 떠오른김주연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첫날 경기를 마감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테스트 1차예선을 수석으로 통과,선전이 기대됐던 서아람(26)은 귀국한지 4일만에 출전해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탓인지 1언더파 71타(공동10위)에 그쳤다. 최근 김영일 프로에게서 단점이었던 퍼팅 어드레스를 교정받은 정일미는 이날 아이언 샷과 퍼팅에서 호조를 보여 줄곧 경기를 리드했다.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좋은 출발을 보인 정일미는 5번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6∼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엮어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했다.정일미는 버디 5개를 잡은 뒤 맞은 18번홀에서 7m짜리 롱 퍼팅을 버디로 연결시켜 선두를 확정했다. 김주연은 4번과 6·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전반을 3언더파로 마친 뒤 후반파3홀인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김주연은 초반에 흔들렸던 퍼팅이 갈수록 호전되고 아이언 샷에서 호조를 보여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갔다.김주연은 선두진입의 계기가 된 15번홀에서 3번 아이언으로 세컨드 샷한 공을 홀컵 1.5m에 붙인 뒤 버디퍼팅에 가볍게 성공,갤러리의 환호를 받았다. 프로테스트 합격파들인 조정연(23) 박현순(27) 이정연(20)은 모두 오버파에머물며 각각 공동21위,공동62위,공동68위로 밀렸다. 박해옥기자 hop@
  • [사설] 재벌개혁이 경제살리는 길

    정부·재계·채권금융기관은 25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5대 재벌의 순환출자와 부당내부거래 방지,제2금융권 지배 개선,변칙상속·증여 차단 등 3대 과제에 합의했다.특히 5대 재벌 부채비율을 산정할때 재벌 계열사간의 순환출자분을 자기자본으로 인정치 않기로 한 것은 선단식(船團式) 경영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주목할 만하다.정부·재계·채권금융기관은 지난해 12월 7일 5대 재벌의 경영투명성 제고,상호지급보증 해소,부채비율 200% 축소,업종전문화,경영책임 강화 등의 5대 원칙에 합의한 데이어 이번에 3대 원칙을 추가로 합의함으로써 5대 재벌 개혁을 위한 기준은대부분 확정했다. 이제부터는 실천하는 일만 남았으며 이들 합의 내용과 원칙이 제대로 이행된다면 재벌 개혁은 가속도가 붙어서 빨리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5대 재벌 개혁이 제대로 완료된다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대외신인도가 높아져 우리 경제의 재도약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5대 재벌은 이런 점을 깊이되새겨서 정부·채권금융기관과 합의한 사항을 반드시 계획대로 추진,개혁을 성공적으로 끝낼 것을 당부한다. 재벌들의 계열사간 지급보증·순환출자·부당내부거래 등은 외환위기를 야기시키는 데 한몫을 했을 뿐 아니라 현재까지 금융불안의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국내 2위 재벌인 대우그룹이 선단식 경영과 방만한 해외경영으로부도위기에 몰리면서 금융시장이 몹시 불안한 상태에 있다.다른 상위권 재벌은 해체위기에 있는 ‘대우사태’를 직시하고 생존을 위해서 자체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상위 재벌이 국내시장과 국제환경 변화에 맞춰 개혁을 하지 않으면 제2의 ‘대우사태’에 직면할지도 모른다.대우그룹이 발행한 어음이 금융시장에서 유통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냉엄한 시장경제원리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경제가 개방화되면서 재벌경영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라 있다.경제규모가 작고 개방화가 진전되지 않았을 때는 재벌 총수 1인의 전횡과 독단적 경영이 가능했다. 그러나 재벌의 재무상태를 한눈으로 볼수 있는 결합재무제표 작성이 내년부터 의무화되면 재벌 계열사간 부당내부거래나 순환출자를 통한 부실계열사지원이 어렵게 될 것이다.그러므로 재벌 총수들은 스스로 선단식 경영을 지양하고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통해서 부당하게 부(富)의 대물림을 하려는사고를 버려야 할 것이다.재벌개혁만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따라서 정부와 채권금융기관은 개혁 여부를 철저히 점검,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재벌에 대해서는 금융제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 삼성생명 3차리그 우승…WKBL배

    삼성생명 페라이온이 신세계 쿨캣을 꺾고 5연승으로 3차리그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3차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왕수진(4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3점포를 앞세워 신세계를 102-80으로 제압했다. 왕수진은 3점슛 11개를 성공시켜 권은정(현대산업개발)이 세웠던 한경기 3점슛 최다기록(종전 7개)을 갈아치웠다. 삼성생명은 1∼3차대회 통산 13승2패로 수위가 확정돼 2위 현대산업개발과25일부터 3전2선승제로 올여름 바스켓 여왕을 가린다. 삼성생명(13승2패) 102-80 신세계(6승9패)
  • 韓·러 서울컵핸드볼 쟁패

    한국과 러시아가 제4회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패권을 다투게 됐다. 이미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한국은 대회 3일째(18일 잠실체) 예선 풀리그 3차전에서 곽혜정(10골) 장소희(8골)의 ‘소나기 골’로 중국을 34-18로 대파,3전전승을 기록했다. 러시아도 폴란드를 26-17로 물리치고 2승1패를 기록,예선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한국-러시아의 결승전과 폴란드(1승2패)-중국(3패)의 순위결정전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초반부터 곽혜정과 장소희의 슛이 폭발하고 김진순과 김향기가 가세,전반을 16-11로 앞선 뒤 후반 2진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끝에 압승했다.
  • 한국, 폴란드 꺾고 결승행

    한국이 동구의 강호 폴란드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제4회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2일째(17일잠실체)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김현옥(7골) 홍정호(6골) 김은경(4골) 트리오의 맹공을 앞세워 유럽 5위권인 폴란드를 32-20으로 물리쳤다.전날 러시아를 격파한 한국은 이로써 2연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서며 예선 1·2위끼리 맞붙는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러시아는 이날 중국을 42-16으로 대파하고 1승1패를 기록,동률인 폴란드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을 가리게 됐다.중국은 2연패로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초반 폴란드의 주포인 안나 에스몬트와 에바 야르지나,유스티나 세브랄라의 고공 슛에 눌려 고전했으나 김은경의 중앙 돌파와 홍정호 김현옥의점프슛이 폭발하면서 전반을 17-12로 앞섰다.
  • [오늘의 눈] 대우 해법의 허점과 교훈

    16일 그룹 재무구조개선 약정 수정안이 발표됨으로써 대우는 사실상 해체의 길을 걷게 됐다.이번 수정안은 정부와 채권단,대우 3자가 협의과정을 거쳤지만 사실상 정부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재계 서열 2위인 대우의 해체는 한국현대사에서 처음일 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두고두고 논쟁거리가 될 법 하다. 그런데 대우 처리과정을 놓고 최근 재계 일각에서 ‘정치적 음모론’이 제기돼 주목된다.이들은 정부가 구조조정의 주도권을 ‘농락하듯’ 대우에 줬다가 빼앗았다 하면서 대우가 고강도 유동성 개선방안을 내놓은 지 한달 만에 대우 해체안을 일방적으로 확정,발표했다며 의혹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있다.요컨대 각본에 따른 의도된 결과였다는 주장이다. 대우의 입장에서는 무슨 소린들 못하겠느냐고 치부할 수도 있다.다만 정부가 대우의 해법을 국민들에게 충분히 납득시켰는지 다소 의문이다.대우의 진짜 환부가 어디인지,증세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우리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은 얼마나 되는지국민들은 명쾌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아직도 대우의 재무상태에 관해 공개된 내용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소문도 없지 않다. 재벌개혁의 대의명분이 여론의 동의를 얻고 있다고 해도 그 강도와 방식에대해선 다양한 견해가 나올 수 있다.정부의 대우수술이 회생보다는 희생을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더욱이 대우 처리과정에서 정부가 보여준 일관성없는 태도가 금융시장의 혼란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겸허하게 되새겨봐야 한다. 대우 수술의 ‘집도의(執刀醫)’로 나선 이상 정부는 원인을 규명하고 공개할 책임이 있다.자칫 대우가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성공하지 못하고,국가경제가 큰 타격을 입을 경우 비난의 화살이 정부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재벌개혁의 목적이 재벌해체 그 자체에 있다는 음모론자들의 주장은 위험천만한것이다.그러나 투명한 개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정부는 재벌개혁의 목표가 우리 경제의 회생과 중흥에 있음을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dragonk@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충남 연기군(31회)

    충남 연기군이 대학촌 개발에 온힘을 쏟고 있다.일제시대인 1931년 조치원이 대전·광주와 함께 읍으로 승격됐으나 그후 답보상태를 면치 못해온 연기군이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빼든 나름대로 최선의 카드다. 주변에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등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대학촌은 인재풀로서도 제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최근 고려대 및 홍익대 연구진과 함께 조치원읍 대학촌 건설 기본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최종 확정했다. ?대학촌 개발사업 추진과정 대학촌 개발이 처음 추진된 것은 지난 96년.80년대 고려대와 홍익대 캠퍼스가 조치원읍에 세워지고 군과 교류가 잦아지면서 양측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촌 개발이 최선이라는데 뜻을 같이하면서 시작됐다.곧바로 용역에 들어가 97년 지역특성에 알맞는 대학촌 개발의 윤곽이 정해졌고 구체적인 개발계획은 최근 일단락됐다. 조치원읍은 지난 80년 서창리 12만4,000평에 고려대 서창캠퍼스,88년 신안리 40만7,000평에 홍익대 조치원캠퍼스가 각각 들어서면서 신선한 대학문화를 수혈받았다. ?대학촌 지구별 개발계획 고려대·홍익대를 둘러싸는 지역이 8개 지구로 나뉘어 개발된다.알파벳 순으로 지구를 나누고 있지만 지구별로 자연부락이나지역명이 고유의 이름으로 붙는다.A-B(침산·서창지구),C(지푸랑골),D(홍익대 국제연수원앞),E(서당골),F(중뜸마을),G(윗말),H지구(방축골) 등이다. 이 가운데 대학촌 고유의 기능을 담당할 지구는 서당골과 중뜸마을이다.나머지는 두 지구를 지원하는 주거시설과 위락시설이 주종을 이룬다.서당골과중뜸마을 지구에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서점,화랑,미술관 등 각종 교양시설과 대학정보·사회교육센터가 집중된다. 나머지 지푸랑골,홍익대 국제연수원앞,윗말,방축골에는 모두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할인매장,식당,카페 등 학생과 주민이 이용할수있는 편의시설이 대거 들어선다.청소년수련관,휴양소,공원,극장,스포츠센터,노인 및 장애인복지회관 등 복지시설과 대학부설 중·고교들도 이곳에 들어서 한 생활권으로 묶인다. 연기군은 올해 말 우선 침산·서창지구 개발을 구획정리사업으로 착공,대학촌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내년에 있을 조치원읍 도시계획 재정비사업에 맞춰 착공되는 이곳에는 버스터미널과 호텔,여관,은행,우체국,전시장 등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2001년까지 침산·서창지구를 마무리하고 집중개발지구인 서당골과 중뜸마을 개발에 착수,2006년 대학촌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이후 지푸랑골과 윗말 등 4개 지구를 개발하기 시작해 2011년 완성된 대학촌의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주변 繡阜체? 대학촌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간 2차선 도로 6㎞구간이 현재 4차선으로 확장되고 있다.국도1호선으로 내년중 개통된다. 상수도는 하루에 대청댐 광역상수도 1만t과 조천 9,000t 등 모두 1만9,000t이 공급되고 있으나 내년에는 5만여t으로 대폭 늘어난다.대청댐 광역상수도2단계가 완공돼 1만7,000t을 추가로 받고 조천에서 1만5,000t을 더 공급받는다.주변에는 각종 공단과 중부권 내륙화물기지 등이 들어섰거나 들어설 계획이어서 대학촌과 함께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기가 입주해 있는 조치원공단과 소정공단이 들어섰고 월산·전의공단이곧 완공된다. ?대학촌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 대학촌개발 연구용역팀은 지난해 재미있는자료 하나를 내놓았다.기업체,쌀·복숭아·배 등 군내에 있거나 생산되는 작물과 대학촌이 미치는 지역경제 기여도를 비교한 데이터다. 그 결과 319개 기업의 1년간 기여도가 874억4,300만원으로 최고였고 학생 8,300명과 교직원 400명인 두 대학이 주는 지역경제효과는 247억5,000만원으로 2위였다.그러나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복숭아는 43억3,500만원이고 배는 54억2,900만원에 머물렀다.군 생산물의 주종인 쌀은 355억7,600만원으로대학촌보다 많지만 단일 면적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생산성이 크게 뒤진다.데이터는 재학생의 절반 정도가 상주할 때를 가정한 것으로 대학촌이 건설돼상주 학생이 늘고 2001년 학생수가 2만명을 넘으면 지역경제 효과는 1,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
  • 박지은 베티푸스카클래식 우승 예약

    모건타운 길성용특파원 박지은(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 A) 2부리그인 퓨처스투어 베티푸스카클래식(총상금 7만5,000달러) 2라운드에서 7타차 선두를 지켜 대회 우승과 시즌 상금왕을 예약했다. 퓨처스투어 상금랭킹 1위인 박지은은 15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모건타운의 파인스골프장(파 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2위인 아드라 벅스(미국)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지난주 우승으로 내년 LPGA투어 풀시드를 확정받은 박지은은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5개,보기 1개의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 퓨처스투어의 2라운드(36홀)합계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다. stevenkil@earthlink.net
  • 박지은 LPGA 논스톱 예약…우승 확정적

    ‘새 천년 골프여왕’의 후보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다-.박지은(20)이 퓨처스투어 상금왕으로서 내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성하는 꿈이 곧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은은 8일 펜실베니아 요크의 브라이어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린 퓨처스투어 YWCA 브라이어우드오픈(총상금 6만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쳐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확정적이다. 9일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 두었지만 2위 엘리자베스 보우만(6언더파 139타)에 무려5타나 앞선다. 박지은은 우승할 경우 7,900달러의 상금을 추가,총액 3만3,242달러로 상금랭킹 3위에서 1위로 뛰어 오른다.마지막 남은 베티퍼스카 모건타운클래식(11∼15일)에서 상위권만 지켜도 시즌 상금왕에 오르게 된다.모건타운클래식에서 60위권 밖으로 처져 상금을 보태지 못해도 시즌 상금랭킹 3위는 보장돼턱걸이로 LPGA투어 풀시드를 받을 수 있다. 첫 날 8언더파로 코스레코드를세우며 선두에 나선 박지은은 이날 5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고 9·15·17번홀에서 줄줄이 버디를 기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한국축구 올림픽 4연속 진출 ‘파란불’

    한국축구가 예상대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중국 바레인과 맞붙게 돼 올림픽 4회연속 출전길이 순탄해졌다. 이라크는 12일 요르단 암만에서 벌어진 아시아 1차예선 3조 최종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2로 비겨 1승2무1패에 그침으로써 2승2무의 사우디에 이어조 2위가 돼 최종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로써 최종예선 2조 톱시드의 한국은 중국 바레인과 같은 조로 확정됐으며사우디는 1조 톱시드를 받아 쿠웨이트 카타르(또는 인도)와 본선티켓을 다투게 됐다. 나머지 3조는 일본 카자흐스탄 태국(또는 카타르)으로 편성됐다. 한국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4일 사이에 중국 바레인과 홈앤드 어웨이방식의 최종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96애틀랜타올림픽 최종예선(3-0) 등 90년 이후 중국과의 4차례 경기에서 모두 이긴데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20위로 최종예선에오른 팀 가운데 최약체여서 4회연속 올림픽본선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지난 5월 최종예선 진출 확정 이후 소속팀에 복귀했던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3일 재소집돼 태릉선수촌에서 조직력을 가다듬은 뒤 8월 1일부터 3주간 유럽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파라과이에서 열리고 있는 코파아메리카축구대회를 참관한 뒤 14일 귀국할예정인 허정무 대표팀감독은 “예상했던대로 조 편성이 이뤄졌다”며 “치밀한 훈련 계획을 세워 반드시 본선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월드컵 주최국 파격대우/FIFA조직위 이모저모

    - 한국에 예선 톱시드 배정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 소위에서 한국과 일본에 각각 D·H조 예선 톱시드를 배정키로 한 것은 주최국에 대한 파격적인 우대로 평가된다.현재 한국과 일본은 각각 FIFA랭킹 38,42위에 올라있다.월드컵에서 FIFA랭킹 30위권 밖을 맴돌고 있는 나라가 시드배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드는 역대 월드컵 성적이나 FIFA랭킹순에 의해 배정된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로 98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2002년대회에서 A조 톱시드를 배정 받게된다.어쨌든 한국과 일본은 예선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아 초반 강호들과의 격돌을 피해 16강 진출 희망을 높였다. 대회 개막일을 5월25일로 한 것은 한·일 양국의 요구보다 진일보된 내용으로 그동안 월드컵 개최시기로 굳어졌던 6월말과 7월초에는 양국에 장마가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늦어도 6월초에 개막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번 소위의 결정은 이보다 일주일 앞당긴 것으로 FIFA는 각 대륙연맹에 이를 통보,협조를 구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유럽리그 등 각 대륙연맹이 치르는 각종 대회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대륙별 본선티켓 배분도 아시아권의 요구가 일정부분 수용됐다.아시아축구연맹(AFC)은 2002년대회를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키로 확정된 이후 줄기차게 아시아권에 배분된 티켓을 늘려달라고 요구,결국 지난 98프랑스월드컵 때보다 1장이 늘어난 4.5장을 챙겼다.당초 요구한 5장에는 못미치지만 이는 2002년 대회에서 프랑스대회 때와 같은 3.5장이 배분될 경우 주최국인 한·일을 제외한 나머지 43개국이 1.5장의 티켓을 놓고 다퉈야 하기 때문에 대회자체를 보이코트할 수도 있다는 AFC의 ‘협박’이 먹혀든 것이다.0.5장은 유럽예선 15위와 플레이오프에서 결정된다.이에 따라 각 대륙별 배분은 아시아4.5장,유럽 14.5장,남미 4.5장,북중미 및 오세아니아 3.5장, 아프리카 5장으로 확정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FIFA조직위 이모저모 ■2002년월드컵의 조기개최는 결정 하루전인 5일 제프 블래터 FIFA회장이 FIFA의 입장을 설명하면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확인.FIFA와 밀접한 한 소식통은 “회의 전날 여자월드컵 준결승전에 앞서 블래터회장이 긴급히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겸 FIFA 부회장을 찾아 “개막일은 1주일 앞당기겠으나 2차리그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니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는 것. [개막일 한때 혼선 정정소동]■정회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의 착각으로 개막일이 한때 혼선을 빚기도. FIFA는 “한일 양국이 요구한 6월1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23일에 조기개최키로 했다”고 발표했는데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를 설명하던 정회장이 6월 1일보다 일주일 앞이면 5월 25일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정정한 것. 정회장은 황급히 회의 자료와 최창신 한국조직위 사무총장이 지니고 있던 제안서를 통해 25일임을 재확인하곤 “회의에서 착오가 있어 잘못 발표된 것같다”며 “집행위원회에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한국 6월 비 많다’실감]■정몽준 회장은 조기 개최가 결정된데 대해 지난달 코리아컵 때 블래터회장을 초청한 게 주효했다고 자평.정회장은 “지난달 17일 블래터 회장이 코리아컵을 관전할 때비가 약간 내렸는데 블래터회장은 그때 6월에는 비가 많이온다는 걸 피부로 느꼈다더라”고 전언. [북한대표 신원파악 분주]■오는 10일 FIFA 총회에 참가하는 북한대표는 김학용 문시성 이남수 등으로확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프랑스월드컵 때 FIFA 총회에 통역자격으로 참석했던 문시성을 빼고는 생소한 인물”이라며 다각도로 신원파악에 분주. [로스앤젤레스 김한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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