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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구기 메달향해 ‘순항’

    여자구기 ‘대약진’-.여자 핸드볼·농구·배구가 메달권을 향해 힘찬 진군을 계속하고 있다. 4회연속 챔프전 진출을 노리는 핸드볼은 25일 약체 앙골라를 완파하고 4연승으로 A조 1위를 차지,28일 B조 4위와 8강전을 갖는다. 득점선두 이상은의 폭발적인 슛과 오성옥의 송곳같은 어시스트가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어 승리가 기대된다. 84LA 은메달 이후 16년만의 입상에 도전하는 농구는 27일 프랑스와8강전을 벌인다. 프랑스는 지난해 유럽선수권 준우승팀으로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센터 이사벨 피자코프스키를 비롯해 가드 야니크 수브르,오드리 소레,포워드 카트리느 멜라인 등 유럽 명문클럽들에서 활약중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유수종 감독은 프랑스의 전력이 한 수 위임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에 차 있는데다 이번 대회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변칙 지역수비가 먹혀든다면 승산이 충분하다고 자신한다.쿠바전에서 고비마다 3점슛을 터뜨린 양정옥의 외곽포에도 기대를 건다. 76몬트리올에서 구기 사상 첫 동메달을 따낸 배구는 24년만에 영광재현에 나선다. B조 3위로 일찌감치 8강을 확정지은 한국은 26일 A조 2위 미국과 4강행을 겨룬다. 초반 난조를 보인 세터 강혜미가 중심을 잡고 특유의 쇠그물 같은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어 강한 자신감에 불타고 있다. 한국은 미국을 넘으면 중국-러시아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투게 된다. 미국은 95그랑프리대회 우승,84LA 2위,92바르셀로나올림픽 3위를 차지한 강호.그러나 최근 세대교체를 해 예전의 전력은 아니다.한국과는 올 그랑프리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92·96올림픽에 참가한 공격수 타라 크로스바틀과 센터 대니얼 스콧이 전력의 핵. 한국 벤치는 상대가 공격과 블로킹은 강하나 조직력이 허술해 스피드로 승부를 걸면 승산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배구 페루 꺾고 8강 진출

    ◆ 배구.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22일 한국선수단은 기대했던 배드민턴,사격 등이 줄줄이 메달권에서 탈락,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여자 배구가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테니스 남자복식이 사상 처음 2회전에 오르는 등 의미있는 선전을 펼쳤다. 여자 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리그 4차전에서 구민정(21점),장소연(17점),박미경(12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박만복 감독이 이끄는 페루를 3-1로 꺾고 3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1패를 마크,사실상 조 3위를 확정하면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한국은 24일 러시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갖는다. ◆ 테니스. 이형택-윤용일(이상 삼성증권)조가 테니스 남자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이-윤조는 홈부시베이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복식 1회전에서 마르셀로 리오스-니콜라스 마수(칠레)조를 2-0(6-3 6-4)으로제압했다.한국이 올림픽 테니스 복식에서 2회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단식 1회전에서 아쉽게 패한 이형택은 윤용일과 짝이 돼 안정된 스트로크로 착실히 득점,1세트를 얻은 뒤 2세트에서도 스트로크와 발리로 상대를 몰아 붙이고 윤용일의 서비스 에이스로 깔끔하게 경기를마무리했다.그러나 조윤정-박성희(이상 삼성증권)조는 카리나 합수도바-자넷 후사로바(슬로바키아)조에게 1-2(5-7 7-6 4-6)로 패해 2회전진출에 실패했다. ◆ 배드민턴.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여자복식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3위 라-정조는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후앙 난얀-양 웨이(중국)조에 0-2(6-15 11-15)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배드민턴이 정식 정목으로 채택된92바르셀로나부터 매 대회마다 금메달을 땄던 전통을 이어가지 못했다. 라-정조는 23일 오후 3-4위전에서 세계랭킹 5위 쉰 위유안-가오 링(중국)조와 동메달을 다툰다.1세트 초반 앞서가던 라-정조는 중국의맹공에 밀려 4-4 동점을 허용한 이후 무너졌으며 2세트 들어서도 장단과 강약의 조화를 이룬 상대 스매싱을 막아 내지 못해 금메달 꿈을4년 뒤로 미뤘다. ◆핸드볼. 남자 대표팀이 약체 이집트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올림픽파크의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남자 A조 예선4차전에서 공수에 허점을 노출하며 졸전 끝에 이집트에 21-28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이로써 한국은 단 1승도 없이 1무3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사격. 부순희(한빛은행)가 스포츠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올림픽 첫 메달의꿈을 접었다. 부순희는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여자스포츠권총 본선에서 573점으로 25위에 그쳤고 송지영(경기체고)도 576점으로 18위에 머물렀다. ◆ 권투. 남한의 김기석(서울시청)과 북한의 김은철이 8강에 나란히 올랐다. 김기석은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라이트플라이급(48㎏) 2회전에라 파네 마사라(인도네시아)에 8-4로 판정승했다.김은철도 팔 라카토스(헝가리)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20-8로 판정승,8강에 합류했다. ◆ 하키. 지난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 여자 하키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올림픽파크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예선 A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세계 최강 호주에 0-3으로 완패했다.이로써 2무2패가 된 한국은 승점 2점으로 조 4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기대주로 꼽혔던 이진택(대구시청)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예선탈락했다. ◆ 육상. 96애틀랜타올림픽과 99세계선수권에서 잇따라 결선에 진입했던 이진택은 22일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2m34)에 14㎝나 뒤진 2m20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34명 중 21위에 머물렀다. [올림픽 특별취재단 명단]▲단장 이병진(스포츠서울 체육팀장)▲오병남(대한매일 체육팀차장)▲박준석(〃 〃기자)▲노창현(스포츠서울 사회팀장)▲최문열(〃 체육팀차장)▲김태충(〃 사회팀기자)▲최정식(〃 〃기자)▲홍헌표(〃 야구팀기자)▲이영규(〃 〃)▲류재규(〃 축구팀기자)▲이승재(〃 사진팀기자) ▲성복현(〃 〃)▲남병화(〃 〃)
  • 남자양궁 4강 좌절…야구 美에 석패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16강전부터 치러진 남자 양궁개인전에서 한국선수들은 전원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충격을 안겨줬다. 맏형 오교문(인천제철)은 16강전에서 마사후미 마키야마(일본)를 166-160으로 물리쳤지만 8강전에서 빅터 윈더리(미국)에게 105-108로덜미를 잡혔다.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켈레 프란질리(이탈리아)를 169-166으로 제압,돌풍을 일으킨 김청태(울산남구청)도 8강전에서 망누스 페테르손(스웨덴)에게 111-112로 아깝게 패했다. 개인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남긴 한국 남자 궁사들은 22일 단체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야구. 야구 대표팀이 미국에도 져 벼랑에 섰다. 한국은 20일 올림픽파크 야구장에서 벌어진 예선리그 4차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미국을 맞아 선전했으나 8회 아쉽게 만루홈런을 맞아0-4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1승3패를 기록,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한국은 21일 하루를 쉰 뒤 복병 네널란드(22일),숙적 일본(23일),약체 남아공(24일) 등을 모두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은 선발 정대현(경희대)이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0-0이던 8회 3번째 투수 진필중이 만루포를 맞아 주저앉았다. *배구. 여자배구가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펼쳐진 시드니올림픽 B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힘과 높이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계 최강 쿠바에 0-3(17-25 13-25 15-25)으로 졌다.그러나 앞선 두차례 경기에서 모두 승리,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로써 2승1패를 기록,러시아(3승)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한편 또 한번의 한국인 감독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독일과 페루전에서는 이희완감독의 독일이 박만복 감독의 페루를 3-0으로 물리쳐 첫승을 신고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배드민턴, 김동문-하태권 4강 스매싱

    셔틀콕 ‘남복 형제’가 금메달을 향해 쾌속 질주했다. 세계 4위 김동문-하태권조(이상 삼성전기)는 18일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3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8강전에서 세계 3위 리키 수박야-렉시 마이나키조(인도네시아)를 2-0(15-5 15-9)으로 완파,4강에 올랐다.김-하조는 결승 길목인 4강에서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의 토니 구나완-찬드라 위자야조와 격돌하게 돼 사실상의 결승전을 펼친다. 김-하조는 이날 환상의 콤비플레이로 예상밖의 완승을 일궈냈다.상대인 리키-렉시조는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강호.한국은 초반부터 하태권의 파워 스매싱과 김동문의 정교한 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며 상대의 넋을 빼 승기를 잡은 뒤 2세트에서도 여세를 몰아승리했다. 세계 2위 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도 옌스 에릭센-예스페르라르센조(덴마크)를 2-0(15-12 15-1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합류했다.김동문-하태권과 이동수-유용성조는 20일 남복 준결승 2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대회 첫 셔틀콕 금메달을 확정지으며 우정의 ‘형제대결’을 벌이게된다. 여자복식의 임경진-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는 1회전에서 차이후민-첸 리친(대만)조에게 2-1로 승리,16강에 올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한국축구 8강행 실낱희망

    한국 축구가 올림픽 8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한국은 17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B조리그 2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스페인에 0-3으로 무너졌던 한국은 이로써 승점 3을 올려20일 칠레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8강 진출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칠레가 우승후보 스페인을 3-1로 꺾고 2승(승점6)을 기록했고 우승후보 스페인(1승1패·승점 3)이 20일 모로코전에서 이길확률이 높아 마지막 칠레전에서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하는 어려운처지에 빠졌다.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이 칠레를 이기고 스페인이 모로코를 이기면칠레·스페인·한국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 한국은 17일 현재 골득실에서 2위 스페인(+1)보다 3골이나 뒤진 -2에 머물고 있어 칠레를 4골차로 이겨야만 8강에 자력진출하게 된다. 전반전 밀리는 경기를 펼친 한국은 후반 7분 김도훈이 얻은 페널티킥을 이천수가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갈랐다. 후반 들어 부지런히 상대 문전을 위협하던김도훈은 벌칙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다 반칙을 유도,승리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천수는 골문 왼쪽을 향해 밀어넣은 공이 골키퍼의 몸을 맞고 튀어나오자 달려들며 재차 슛을 시도,그물을 갈랐다. 한국은 그러나 역습기회 때마다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흐름이 끊겼고 절호의 프리킥 찬스를 무위로 날리는 등 마무리에서 아쉬움을남겼다. 한편 D조의 일본은 나카타와 이나모토가 1골씩을 넣어 슬로바키아를 2-1로 꺾으며 2연승,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현대 “개인 타이틀을 잡아라”

    ‘이제부터 개인타이틀 사냥이다’-.2000프로야구 페넌트 레이스를14경기 남긴 6일 일찌감치 드림리그 1위를 확정짓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현대가 주요 개인타이틀 석권에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가 노리는 개인 타이틀은 다승과 방어율,탈삼진·승률·구원·홀드(신설) 등 투수 6개 부문 전체와 홈런·타점·타격·득점 등 타격 8개 부문 가운데 최다안타·도루·출루율·장타율을 제외한 4개부문.도루는 정수근(41개·두산),최다안타 송지만(158개·한화),출루율 장성호(.446·해태),장타율은 이승엽(.632·삼성)이 현대 선수들과 큰 격차로 선두를 질주,사실상 뒤집기가 불가능한 상태다. 현대는 투수부문에서 올시즌 화려하게 부활한 ‘풍운아’ 임선동을축으로 프로야구 초유의 5개 타이틀 ‘싹쓸이’의 신화를 꿈꾸고 있다.임선동은 현재 다승 공동 1위(17승)와 방어율 1위(3.12),탈삼진 1위(162개),승률 2위(.850).임선동이 4관왕을 달성하면 89·90년 2년에 걸쳐 선동열(전 해태)이 수립한 4관왕 고지를 10년만에 오르게 된다.다승·방어율·탈삼진은임선동이 김수경·정민태와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어 떼논 당상이다.홀드도 조웅천이 15개로 구자운(두산)을 4개차로 앞서 유력시된다.다만 송진우(한화)가 13승2패(승률 .867)로 버티고 있는 승률과 위재영이 진필중(두산)에 3세이브포인트차로뒤진 구원부문이 관건이 되고 있다. 타격에서는 박경완이 홈런 2위(35개),박재홍이 타점 1위(108개)와득점 2위(96점),박종호가 타격 1위(타율 .343)를 각각 달려 기대를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경완은 무서운 뒷심의 타이론 우즈(두산)에 2개차로 뒤져 있지만올해 4연타석과 3연타석 홈런 등 ‘몰아치기’의 주인공인 점을 감안하면 막판 역전 가능성은 충분하다.타점은 박재홍이 우즈에 3개차로앞서 있고 득점은 박재홍이 이승엽에 6개차로 뒤져 있다.최근 이승엽이 결장 등 주춤하고 있어 2관왕을 배제할 수 없다.또 박종호는 송지만에 1리,틸슨 브리또(SK)에 5리차로 쫓기고 있으나 팀 승리의 부담을 던 상태여서 생애 첫 타격왕의 희망을 키우고 있다. 김민수기자 kimms@
  • 한국 D조·일본 H조 ‘톱시드’

    2002월드컵축구대회 전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한·일 월드컵조직위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7일 최종확정된 일정을 동시에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D조와 H조의 톱시드를 받았고 개막전은 2002년5월31일 오후 8시30분 서울 상암경기장,결승전은 6월30일 오후 8시일본 요코하마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매일 경기의 시작시간은 각각 오후 3시30분,6시,8시30분이며 4경기가 열리는 날은 오후 2시30분,4시30분,6시30분,8시30분이다. 한국의 예선 첫 경기는 6월4일 오후 8시30분 부산에서 열린다.한국은 조2위로 16강에 오르면 6월17일 오후 3시30분 전주,조1위를 차지하면 6월18일 오후 8시30분 대전에서 8강 진출전을 벌인다. 박해옥기자 hop@
  • 현대, 드림리그 1위 확정

    현대가 드림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임선동(현대)은 다승 공동선두에나섰고 타이론 우즈(두산)는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고졸 루키 이승호(SK)는 완투승으로 신인 첫 10승 고지에 올랐다. 현대는 6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임선동의 역투와 심재학·전근표의 2점포 2발로 삼성을 4-2로 꺾었다.지난해 5위팀 현대는이로써 시즌 83승35패2무(승률 .703)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리그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매직리그 2위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투게됐다. 임선동은 7이닝 동안 4안타 2실점(무자책)으로 막아 시즌 17승을 달성,팀 동료 김수경과 다승 공동1위에 올랐다. 두산은 잠실에서 2-3으로 뒤진 7회 집중 4안타로 3득점한데 힘입어한화를 5-3으로 누르고 삼성에 1.5게임차로 달아났다.우즈는 1회 1사3루에서 2점 아치로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2위 이승엽(삼성)·박경완(현대)을 2개차로 따돌렸다. 그러나 우즈는 3회 1사후 타석에서 김장백의 빈볼성 데드볼로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당해 출장정지 처분을 받을 경우 홈런왕 판도에 큰 변화를 몰고올 전망이다. LG는 해태와의 광주 연속경기를 독식,매직리그 2위 롯데와의 승차를3경기차로 벌렸다.LG는 1차전에서 데니 해리거의 역투와 안재만과 스미스의 3경기 연속 홈런포 등으로 8-2로 승리했다. 해리거는 7이닝을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5승째.LG는 2차전에서도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양준혁의 결승타로 5-4로 이겼다. SK는 인천에서 이승호의 완투와 홈런 3발로 롯데를 4-1로 물리쳤다. 이승호는 9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버텨 시즌 10승을 작성,신인왕교두보를 확보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성남, 선두 안양 따돌려

    성남 일화가 선두 안양 LG를 물리치고 3연승,1위 탈환의 희미한 불씨를 살렸다. 2위 성남은 6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삼성디지털 K-리그 안양과의 경기에서 황연석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이로써 성남은 승점 35를 기록하며 선두 안양과의 점수차를 9점으로 줄여 막판뒤집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1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었던 안양(승점 44점)은 3연패의 늪에 빠지며 1위등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안양은 전반 18분 벌칙구역 밖 정면에서 최용수가 얻은 프리킥을 안드레가 오른발 슛,선취점을 올렸다.그러나 반격에 나선 성남은 후반5분 김대의의 동점골에 이어 24분 황연석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부천 SK와 수원 삼성의목동경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수원이4-2로 승리했다.수원은 3연승을 올리며 승점 27점을 기록,부천(승점26점)을 5위로 끌어내리며 4위로 올라섰다. 3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 현대는 종료 직전 터진 오광훈의 결승골로대전 시티즌을 2-1로 누르고 승점 34를 기록,2위 성남을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꼴찌 울산 현대는 포항 스틸러스를 3-2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고 새 사령탑 김정남 감독은 2패 뒤 첫승을 거뒀다.부산 아이콘스는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물리치고 4연승을 올리며 7위로 한 계단올라섰다. 박준석기자
  • 안양 ‘짠물축구의 승리’

    안양 LG가 프로축구 정규리그 1위 확정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안양은 6일 홈에서 맞붙을 2위 성남 일화와의 경기를 90분 경기승으로 장식하면 1위를 확정한다.안양은 이 경우 승점 47이 돼 남은 4경기를 모두 내주더라도 1위를 지키게 된다.5일 현재 2위인 성남(승점32)은 이날 패배하면 남은 4경기에서 모두 90분 경기승을 거둬도 승점이 44에 그쳐 1위가 불가능하다. 3위인 전북 현대(승점31) 역시 안양이 1승만 보태면 6일 대전 시티즌전을 포함,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46을 넘을 수 없다. 안양은 성남전 승리에 대비,각종 축하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이미잔치 분위기에 휩싸였다.지난주말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시즌 첫 2연패를 당했지만 최근 최용수 정광민의 골 퍼레이드에 쿠벡이 가세하면서 가장 알찬 화력을 완비했기 때문이다. 안양은 지금까지 22경기를 치르면서 상위 4개팀 가운데 가장 적은슈팅(265개)을 날리고도 10개팀 가운데 최다득점(38골)을 했다.반면실점은 19점으로 가장 적었다.공수 양면에서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반증이다.조광래 감독이 정규리그부터 미드필드를 강화하면서 꾀한 포지션별 전문화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하지만 1위 탈환과 4위권 밖으로의 추락 가능성을 동시에 지닌 성남이 이상윤 신태용 박남열 등 노장 트리오의 막판 분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6일 경기에서 만만찮은 저항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해옥기자 hop@
  • 우즈 36호홈런 첫 단독선두

    ‘흑곰’ 타이론 우즈(두산)가 시즌 처음으로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박재홍(현대)은 시즌 첫 ‘30-30클럽’에 가입했다. 우즈는 5일 잠실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6-2로앞선 6회 2사에서 전하진을 상대로 125m짜리 좌중월 1점포를 쏘아올렸다.전날 홈런 3발을 쏘아올린 우즈는 이로써 시즌 36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박경완(현대)을 1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1위에나섰다. 우즈는 최근 7경기에서 홈런 8개를 뽑는 괴력으로 2년만에 홈런왕복귀의 꿈을 부풀렸다.두산은 우즈의 4타수 4안타 2타점 등 장단 14안타로 한화를 8-3으로 물리치고 6연승을 달렸다.4회 구원등판한 차명주는 시즌 첫 승. 삼성은 대구에서 11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9안타의 현대를 11-9로 눌렀다.삼성은 드림리그 2위 두산과의 승차를 반게임차로 유지했고 현대는 리그 1위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삼성은 9-9로 팽팽히 맞선 6회말 2사 1·2루에서 이계성의 천금의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현대 박재홍은 2회 데드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시즌30도루를 작성했다.박재홍은 올시즌 처음이자 96년과 98년에 이어 자신의 3번째 ‘30홈런-30도루’를 달성했다.역대 7번째.시즌 18승에도전하던 현대 선발 김수경은 1과 3분의 2이닝동안 5안타 7실점(4자책)의 수모를 당하며 일찌감치 강판됐다. LG는 광주에서 7회 안재만의 1점포 등 집중 5안타로 4득점한 데 힘입어 해태를 6-3으로 물리치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매직리그 선두 LG는 2위 롯데에 1.5게임차로 달아났다. SK는 인천에서 갈길바쁜 롯데의 발목을 10-9로 잡고 3연패를 끊었다.SK는 9-9이던 9회말 1사 1·2루에서 양용모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승리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내년 공무원 처우개선비 올해보다 1조5천억 늘려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예산이 올해보다 약 1조5,000억원 늘어난다.생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3조2,000억원이 지원된다. 기획예산처와 민주당은 5일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전윤철(田允喆) 장관과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장재식(張在植) 예결위원장,정세균(丁世均) 정조2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01년 예산안을협의했다. 당정은 공무원의 보수를 오는 2004년까지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맞춰주기 위해 내년에는 올해보다 1조5,000억원 정도 더 투입하기로했다.이에 따라 공무원의 보수수준은 올해말에는 민간기업의 91.1%에서 내년말에는 95.3% 수준으로 높아진다. 내년에 지방의 재정 및 교육에 쓰여질 지방교부금은 모두 23조3,000억원이다.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올해의 예산보다 5조4,000억원이나늘어난다.또 공적자금 추가발행에 따른 이자로 1조∼1조5,000억원의예산이 배정된다. 공공근로사업 예산은 4,000억원으로 올해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든다. 실업자가 줄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서다. 생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의 기초생활보장을 위해 2조4,760억원,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7,202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장위원장은 “예산은 정치적인 선심성이 아닌 경제논리에 따라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장관은 “내년 예산은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드는 복지에 중점을 두고,남북관계의 활발한 진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8일까지 당정협의를 해 정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정부안은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다. 곽태헌기자 tiger@
  • 우즈 33·34·35호… 홈런 공동선두

    타이론 우즈(두산)가 하루 홈런 3발을 쏘아올리며 단숨에 홈런 공동선두로 뛰어 올랐다. 우즈는 4일 프로야구 마산 롯데전에서 1회 1점포에 이어 5회와 7회각 1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우즈는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이승엽(삼성)·박경완(현대)과 함께 홈런 공동 1위에 나서 홈런왕 판도를 안개속으로 몰아넣었다.두산은 홈런 4발을 앞세워 롯데를 6-4로누르고 5연승,삼성에 반게임차로 드림리그 2위에 복귀했다. 두산 승리로 현대의 리그 1위 확정 헹가래는 뒤로 미뤄졌다. 파머는 6월21일 이후 11경기만에 귀중한 승리(10승째)를 챙겼고 진필중은 통산 100세이브(역대 8번째)와 팀 연속경기 세이브 타이인 5연속경기 세이브(44세이브포인트째)를 달성했다. 롯데는 LG에 반게임차로 뒤져 매직리그 2위. 김민수기자
  • 정민태 통산 1,000탈삼진

    정민태(현대)가 개인통산 1,000 탈삼진으로 시즌 16승을 올려 다승왕을 둘러싼 ‘집안싸움’을 가열시켰다. 정민태는 3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9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버텼다.이로써 정민태는 최근 5연승과해태전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16승째를 마크,팀동료 임선동과 다승공동 2위에 올라 선두 김수경(현대)을 1승차로 위협했다.정민태는 탈삼진 4개를 보태며 개인통산 1,000탈삼진(역대 13번째)을 달성했고방어율도 3.19로 1위에 랭크돼 기쁨을 배가시켰다. 현대는 해태를 4-3으로 따돌리고 매직넘버를 1로 낮췄다.현대는 1승을 보태거나 2위 두산이 패하면 드림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LG는 잠실에서 찰스 스미스의 2타점 쐐기타로 SK를 6-3으로 누르고3연승했다. 두산-롯데의 마산경기는 비로 순연돼 4일 치러진다. 김민수기자 kimms@
  • 우즈, 올해의 선수에 선정

    타이거 우즈(24)가 올 시즌을 4개월이나 남기고 일찍감치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선정 ‘올해의 선수’로 확정됐다. PGA는 30일 우즈가 올시즌 3개 메이저대회를 휩쓸고 지난주 NEC인비테이셔널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올해에만 8승을 거둬 사실상 다른선수들이 앞지를 가능성이 없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2번에 한번 꼴로 우승한 우즈는 지금까지 235점을 얻어 2위인 필 미켈슨(64점)을 압도,프로데뷔 4년만에 이상을 3차례나 수상하게 됐다. 우즈는 메이저대회 3차례 우승으로 90점,플레이어스챔피언십 2차례우승으로 40점,일반 PGA투어 우승으로 30점(3회)을 딴 뒤 3개 메이저대회 우승 보너스로 75점을 보탰다. 우즈는 또 평균 67.38타로 어니 엘스(69.37타)를 앞지르고 있어 최저타 기록 선수에게 주는 ‘바든트로피’ 2연속 수상도 눈앞에 뒀다. 류길상기자
  • 국내 정상급 골퍼 총출동

    타이거 우즈의 ‘트리플 크라운’ 달성과 함께 막을 내린 PGA챔피언십의 열기를 이어 국내 남녀골프의 후반기 개막전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여자는 23일부터 3일간 아시아나CC 서코스(파72)에서 열릴 롯데백화점클래식(총상금 1억5,000만원),남자는 24일부터 4라운드로 레이크힐스CC(파72)에서 펼쳐질 신한동해오픈(총상금 4억원)이 그 무대. 올시즌 스포츠서울투어 시리즈 4번째로 열리는 롯데백화점클래식은지난해 상금여왕 정일미,올 개막전인 마주앙여자오픈 챔피언 박현순,전반기 마지막대회인 LG텔레콤 비투비클래식 우승자 한소영 등 국내정상급 골퍼들이 총출동,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정상을 가린다. 우승후보는 정일미 박현순 한소영 트리오를 비롯,지난해 5월 이번대회 코스에서 열렸던 매일우유여자오픈 우승자 김보금,지난 3월 일본여자골프투어(JPGA)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국가대표 출신의 이지희,전반기를 일본무대에서 활약한 조정연 등.특히 이번 대회는 LG텔레콤비투비클래식에 이어 50여일만에 열리는 무대로 우승을 향한 경쟁도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우승의 관건은 난코스로 악명높은 아시아나CC 서코스를 어떻에 공략하느냐에 달렸다.6,070야드의 비교적 짧은 코스지만 여러 개의 도그래그홀이 버티고 있고 페어웨이는 물론 그린 마저 굴곡이 심하다.특히 그린은 국내 어느 코스보다 넓은데다 스피드도 빨라 대부분 스코어 관리에 애를 먹을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신한동해오픈은 최근 현대마스터스,포카리스웨트오픈,부경오픈을 차례로 정복한 최광수의 4대회 연속 우승 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고있다.지난 91년 최상호가 세운 국내 최다연속 우승과 타이를 이룬 최광수는 부경오픈 이후 약 한달 동안 아이언샷 등을 중점 보완, 국내골프사에 큰 획을 그으면서 올 시즌 상금왕까지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이미 올시즌 1억6,000만원을 벌어들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최광수로서는 우승상금만 8,000만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대회를놓칠 수 없는 것. 그의 독주를 저지할 선수로는 올 호남오픈과 SK텔레콤클래식 정상에오른 상금 2위(1억3,000만원) 박남신,매경닥스오픈 우승자 강욱순, KPGA선수권 챔피언 박노석과 일본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종덕 등이 꼽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PO티켓 2장 향방 ‘오락가락’

    ‘남은 2장의 플레이오프(PO) 티켓을 잡아라’-.프로축구 정규리그에서 상위 2개팀의 PO진출이 확실시됨에 따라 중상위권 팀에 2장 남은 티켓을 잡기 위한 초비상이 걸렸다. 팀당 27경기 가운데 19∼20경기씩을 소화한 21일 현재 PO진출이 확정적인 팀은 선두 안양(승점44)과 2위 전북(승점31).안양은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4강 커트라인(승점35)을 이미 넘어섰고 전북은 남은 7경기 가운데 90분 경기승을 두번만 거두면 PO에 안착할 전망이다. 그러나 나머지 2장의 티켓은 오리무중이다.2∼6위팀 모두가 승점35를 넘길 가능성과 그렇지 못할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두고 있기 때문. 3위 성남은 지난 20일 최대고비였던 부산전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해 불안감에 휩싸였다.승점28로 4·5위인 부천·대전(이상 승점23)에훌쩍 앞선 것 같지만 사실은 부천·대전이 한 경기씩을 덜 치른 상태여서 확실한 리드 포인트는 1게임차에도 못미친다.게다가 게임메이커 박강조와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이 대표팀에 차출돼 허리가 통째로흔들리는 등 상대적으로 타격이 더 크다.반면 부천·대전과 6위인 수원(승점20)은 전력누수가 적거나 오래전부터 이를 감수해온 터라 더이상 크게 나빠질 게 없는 상황이다.따라서 가장 가능성이 적을 것 같은 수원마저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5위에 1게임차 이상 뒤져 있지만 수원은 최근의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어 ‘썩어도 준치’라는 평을 듣는다.수원은 2라운드부터 조직력을 되찾아 지난 7월엔 4승3패를 거두는 등 확연한 상승세를 탔다.4승 가운데 3승이 90분 경기승이었고 3패 가운데 2패가 승부차기패였다는 점도 자신감을 키우게 하는 요인이다. 박해옥기자 hop@
  • 세리·미현 듀모리어클래식 1R 티오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듀모리어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이 10일 밤 캐나다 퀘벡주의 로열오타와GC에서 개막,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는 이 대회는 캐리 웹의 2연패 및 시즌 메이저 3관왕달성,웹과 애니카 소렌스탐의 다승경쟁,박세리 김미현 등 한국선수들의 시즌첫승 여부 등으로 어느 때 보다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프로암대회에는 본대회 출전이 확정된 5명의 한국선수 가운데 LPGA 상금랭킹 60위권내에 있는 박세리와 김미현이 출전.박세리는 김삼훈 주캐나다 대사,김미현은 삼성전자 캐나다 법인의 정종문 법인장과 같은 조에 편성돼 라운딩.김미현-삼성전자팀은 총 60타 12언더파로 프로암대회 2위를 차지하기도.한편 장정은 상금랭킹 62위로 아깝게 출전치 못했다. ●최근 저조한 성적으로 침체된 박세리는 “욕심을 내지 않고 정확하게만 치면 예전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런 반응.반면 상승세의 김미현은 “듀모리어는 기분이 좋은 대회”라며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회 관계자들은 우승의 관건은 400야드가 넘는 3개의 파4홀이 될 것으로전망. 파4홀은 모두 4개로 이 가운데 3번홀이 404야드,13번이 435야드,15번홀이 427야드로 어느 대회 코스보다 길다.특히 대부분 도그레그홀로 드라이버 샷을 날릴 지점을 선택하기 어려운데다 거리 부담마저 있어 여의치 않을 경우 그린 근처에 세컨드 샷을 떨어뜨린 뒤 정확한 어프로치로 볼을 홀컵에 붙여 보기를 피하는 작전이 안전하다는 지적. 곽영완기자 kwyoung@
  • 양궁 올림픽 제패 ‘파란불’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30여일 앞으로 다가온시드니올림픽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남녀 대표팀은 7일 덴마크 브론비에서 열린 유러피언 그랑프리 양궁대회 마지막날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여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영국을 238-218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255-239점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전날 김수녕의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각각 3명씩의 대표선발을 마친 뒤 출전한 첫 국제대회.특히 시드니올림픽을 앞둔 탐색전의 성격이 강해 스페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그동안 양궁 세계 최강 한국의 입지를 위협해 온 유럽권 국가들의 도전이 거셀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한국 남녀 선수단은 보기 좋게 이들의 기세를 꺾으며 다시 한번 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단체전 석권은 무엇보다 노장과 신예가 뒤섞이는 바람에 조직력과 기량의차이에서 문제점을 드러낼 수도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진다.지난 6월 최종선발전이 끝난 이후 여자대표팀의 경우 7년의 공백을 딛고 대표로 복귀한 김수녕(30·예천구청)과 여고생에 불과한 윤미진(17·경기체고 2)이 한데 어울리게 된데 따른 기량과 경험의 차이로 우려를 사온 게 사실. 그러나 전날 김수녕이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단체전에서 마저큰 격차로 2위를 따돌렸고 개인전에서 오교문(인천제철)이 은메달에 그쳤던남자 또한 단체전에서 현격한 차이로 금메달을 휩쓸어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시드니올림픽 전종목 석권이라는 목표가 한층 밝아졌다고 보고 남은 기간 동안 여자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남자 선수들의 개인기량향상에 보다 치중한다는 계획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재임 2년5개월 金成勳농림 ‘최장수 각료’ 기록 이어가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조각(組閣)과 합쳐 모두 4차례의 개각을 단행했다. 그동안 네 차례의 ‘시험’을 통과한 최장수는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그는 지난 98년 3월3일 임명된 뒤 2년5개월여 동안 재임하고 있다.개각 때마다 김장관에 대한 관심은 ‘YS정부’때 그와 임기를 함께한 오인환(吳隣煥)공보처장관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김농림부장관을 교체할 특별한 하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학자적 기발함이 한때 문제가 됐으나 지금은 장수가 문제다. 그러나 농림부장관 자리는 김대통령이 경제팀의 돌을 놓는 데 종속변수일수밖에 없다.또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즐겨 사용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김대통령은 인사를 놓고 ‘나와 임기를 같이하는 장관이 한명쯤은 있어야 한다’는 그런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스타일이다.인선과정에서 전문성과 지역안배 등에 대한 돌발적인 필요성이 생기지 않는한 김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일단 높은 편이다. 김장관에 이은 2위 장수각료는 서정욱(徐廷旭)과기부장관이다.지난 99년 3월3일 강창희(姜昌熙)전장관 후임으로 입각,1년5개월 동안 일하고 있다.그의 유임은 거의 확정적이어서 이번 개각으로 최장수 장관이 될 가능성도 있는셈이다. 양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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