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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미니국 마르티니크 8강 진출

    [패서니다 박해옥특파원] 마르티니크(프랑스령)가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에서 8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마르티니크는 23일 미국 마이애미 오렌지볼경기장에서 열린 C조예선에서 후반 9분 패트릭 페르신의 결승골에 힘입어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1-0으로 눌렀다.프랑스령 군도로 ‘초미니 관광국’인 마르티니크는 이로써 1승1무 승점 3을 기록,코스타리카에 이어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D조의 캐나다는 같은 곳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0-2로 졌으나 추첨을 거쳐 행운의 조 1위를 차지,마르티니크와 4강진출을 다투게 됐다. 캐나다 에콰도르 아이티는 1승1무로 동률을 이룬데다 다득점까지 같아 추첨으로 순위를 결정했다.한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에콰도르는 3위로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 미국·멕시코 나란히 8강행

    [패서디나 박해옥특파원] 미국과 멕시코가 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에서 2연승으로 8강에 나섰다. 홈팀 미국은 22일 패서디나의 로즈볼경기장에서 열린 쿠바와의 B조 2차전에서 전반 22분 브라이언 맥브라이드의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승점 4로 B조 1위를 확정지은 미국은 A조 2위와 오는 28일 4강 진출을다툰다. 지난 20일 미국에 1-2로 진 한국은 쿠바와 비기기만 해도 다득점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8강에 올라 이날 과테말라를 3-1로 누르고 A조 1위에 오른 멕시코와 8강전(28일)에서 맞서게 됐다.
  • 클릭 2002월드컵/ 美사냥 ‘역삼각 편대’ 출격

    ‘역삼각 편대’로 미국 잡는다. 거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중미골드컵대회첫 상대인 미국을 잡기 위해 역삼각 공격대형 카드를 뽑아들 전망이다.멕시코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미국 등 2002월드컵 진출 5개국이 대거 출전,‘미니 월드컵’을 방불케할 이번 대회에서 미국 쿠바와 B조에 속한 한국은 20일의미국전 등 조별리그 2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해 조 1위를 확정한다는 1차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A조 2위가 점쳐지는 과테말라와 28일 4강 진출을 다투게 될 전망이다.그러나 미국에 조 수위를 내주고 2위로 밀릴 경우 강호 멕시코와 4강 길목에서 힘겨운 한판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보인다. 목표 달성의 가장 큰 관문은 역시 미국전이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월드컵에 6번 출전해 4강과 16강에한차례씩 든 미국은 한국이 쉽사리 넘을 수 있는 장벽이아님에 틀림 없다. 그러나 조 1위로서 8강에서 약체를 만나기 위해서는 미국전에 사활을 걸어야 할 입장이다.더구나 미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우리와 같은조에 편성된 점까지 감안하면 미국은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다. 지난해말 서귀포 평가전에서 이긴 경험이 있지만 이번엔상황이 다르다.미국이 홈 이점을 안고 있는데다 잉글랜드토튼햄 소속의 주전 골키퍼인 케이시 켈러를 급히 불러들이는 등 전력을 한층 보강했기 때문이다.미국은 또 유럽파인 수비수 프랭키 헤이디(레버쿠젠)를 합류시키는 등 각별히 수비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따라서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번과 다른 공격대형으로허를 찔러 다시 한번 미국의 기를 꺾을 심산이다.한국은이를 위해 18일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칼 폴리대학 운동장에서 가진 전술훈련에서 최용수 황선홍을 투톱으로 세워마무리 공격에 무게를 실으면서 이천수를 게임메이커로 기용하는 역삼각 공격대형을 선보였다. 하루전 LA 갤럭시와의 연습경기에서 김도훈 최용수를 투톱으로 세운 것과 달리 이번엔 황선홍을 김도훈 대신 내세워 해결사역을 맡겼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연습에서 이을용을 다시 제자리인 왼쪽 미드필더로 배치하고 김남일 송종국을 수비형 미드필더,박지성을 오른쪽 미드필더로 세우는 포지션 변화를 단행했다. 수비는 김태영 유상철 최진철이 나란히 3백 라인을 형성해 이전과 변함이 없었다.일단 수비라인은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공격 쪽에서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조치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훈련참가중인 25명 가운데 18명을 골라 엔트로 대회조직위에 접수시켰다.엔트리에서 제외된 선수는 발목부상에서 회복중인 이동국을 비롯,최태욱이민성 최성용 권정역 김용대 등이다. 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 박해옥특파원 hop@
  • [민주 예비주자에 듣는다] 정동영

    민주당 정동영(鄭東泳) 상임고문은 17일 당내에서 무시 못할 영향력을 갖고 있는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과의 화해 여부와 관련,“당정쇄신이 마무리돼 새 출발을 하는 마당이므로 개인적으로 새로운 관계 설정도 가능하리라고 기대한다.”며 관계복원의 뜻을 내비쳤다.정 고문은 당내 경선후보간 ‘연대론’에 대해선 “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고,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면서도 “각자의 길을 걷다가 만나는 지점이 있으면그때 서로 격려하고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능성을열어놓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돌풍론’을 내세우고 있다. 예비경선 및 본선에서 실제로 돌풍을 일으킬 비장의 카드는.] 돌풍이 일어야 민주당에희망이 있다.기존의 ‘대세론’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면민주당이 살아날 수 없다.나는 동원경쟁에서 이길 자신은없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경쟁에서는 이길 수 있다.비장의카드는 현장에서 쓰겠다. [경선후보간 연대론이 무성한데.] 당내 경쟁에서 연대를 한다는 것은 부적절한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당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고,에너지를 폭발시키는 데 장애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정동영은 정동영의 길을 가는 것이고,선배들은 나름대로 길이 있을 것이다.각자의 길을 걷다가 만나는 지점이 있으면 그때 서로 격려하고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 [당 쇄신안이 확정된 직후 대선후보 경선 참여의 뜻을 밝혔다. ‘쇄신운동에 사심(私心)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데.] 그동안 경선 참여 발표를 미룬 이유는 쇄신을 주장하는 입장에서 당의 개혁안과 제도적 쇄신이 마무리되기 전에 나 자신의 거취를 앞세울 경우 쇄신의 정신을훼손하고 쇄신을 향한 노력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쇄신이 마무리되고 정치일정이 정해진 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생각이었다. [전당대회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계획과 전략은.] 나는돈, 조직 등 낡은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모든 선거방식을 거부한다.대신 새롭게 접근해서 철저하게 매체에 의존하는 선거를 할 것이다.사이버팀을 이용해 사이버에서 압도할 것이다. [최근 실시된 민주당 대의원여론조사에서 2.9%의 지지를얻는데 그쳤다.정 고문의 인기에 ‘거품’이 많다는 우려가있는데.] 현실이다.그러나 변화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국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높은 인기에 대해서는과분하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우리 국민이 그렇게 맹목적이지만은 않다고 본다.나는 누구보다도 충실하고 단단하게 걸어왔다.거품으로 걸어온 것이 아니라 신념으로 걸어왔다. [권노갑 전 최고위원과 화해할 생각은.] 솔직히 쇄신운동을하는 과정에서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됐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당정쇄신이 마무리돼 새 출발을 하는 마당이므로 개인적으로 새로운 관계 설정도 가능하리라고 기대한다. [지난해 11월 당 쇄신운동 당시 “인적쇄신이 돼 민심이 회복되면 재집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민심이 어느정도 회복됐다고 보는가.] 아직 민심이 회복되지는 않았다. 잇따른 부패 스캔들이 정권 전체를 휘감아 버렸기 때문에불행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그러나 이것이 오히려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과거 같으면 은폐되거나 문제되지 않았을 상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희망과 확신을 줄 수있을 때 민심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호남 출신’이라는 지역적 한계가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내가 어디출신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았다.나는 쇄신론, 세대론으로나갈 것이다. 당내에서는 영남사람들도 민주당을 생각하는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정치경력이 6년밖에 안되고 행정경험도 없다는 지적이 있다.] 경험만 따진다면 전두환(全斗煥) 노태우(盧泰愚)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을 다시 추대하는 것이 최선이다.그러나 그분들이 국가를 이끌게 되면 국민들이 지지하겠는가?지금 우리 사회는 건국 이후 세대가 전체의 90%를 차지한다.과거에 뿌리를 둔 케케묵은 리더십은 맞지 않고 그런 식의경험이라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 경험보다 중요한 것은비전과 시대정신의 무장이다. [정 고문의 ‘서울시장론’이 끊이질 않는데.] 서울시장 출마는 한번도 고려해 본 적이 없다.내가 추구해온 방향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지금까지 내가 신념을 갖고추진해 온 것은 당과 정치와 국가의 쇄신,한마디로 정치혁명이었다.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겠다. [정 고문은 20∼30대 젊은층과 여성들로부터 강한 지지도를 가지고 있는 반면,노·장년층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를 극복할 방법이나 대책은.] 젊은 세대로의 교체는 젊은층만의 열망이 아니라 노장층에서도 역시 그렇게바라고 있다고 생각한다.덩샤오핑(鄧小平)과 장쩌민(江澤民), 그리고 장쩌민(江澤民)과 후진타오(胡錦濤)에서 보듯이병풍의 역할을 하는 원로층,전면에 나서서 팔을 걷어붙이는젊은층간의 조화가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다시 말해 노장의 지혜와 청장년의 에너지를 조합,상승효과를 발휘해서 국가적 애너지로 폭발시켜야 한다. 홍원상기자 wshong@ ■다른 주자들이 보는 정동영. “이미지는 참신하나,검증이 안됐다.” 정동영 고문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다른 대선주자들은하나같이 이미지나 연설능력 등 ‘소프트한’ 항목들을 장점으로 열거했다. 반면, 단점으로는 “능력을검증 받은 적이 없다.”는 등‘무거운’ 요소를 꼽았다. 이같은 평가는 정 고문이 가장 젊은 후보이자,방송사 앵커출신으로 갖는 한계일 수 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중지지도 3위로 급부상한 정 고문의 폭발력에 대한 경계심의 발로가 아닌가 하는 느낌도 주었다. 정 고문과 함께 ‘여야 개혁중진모임’에 참여하고 있어지지층이 일정부분 겹치는 김근태(金槿泰) 고문측은 “정고문은 대중적 친밀성과 탁월한 연설 능력이 장점”이라며“그러나 비전 제시 능력을 검증받은 적이 없다는 게 단점”이라고 말했다.정 고문의 ‘인기’에는 다분히 거품이 포함돼 있다는 평가로 해석될 만하다.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측도 “순발력이 뛰어나고 연설능력과 대중적 이미지가 좋다.”고 호평했다.그러면서도 역시“국정운영 능력을 검증받지 못했다.”는 점을 약점으로 꼽았다. 대중지지도 2위로서 정 고문의 추격을 받는 입장에 있는노무현(盧武鉉) 고문측은 “젊고 패기가 있으나,경륜이 부족한 게 흠”이라고 짤막하게 밝혔다. 보수성향의김중권(金重權) 고문측은 “대중연설 능력은뛰어나지만,무게감이 적다.”고 평가했다. 정 고문과 비슷하게 ‘세대교체’를 기치로 내걸고 있는이인제(李仁濟) 고문측은 참신성과 개혁성을 정 고문의 장점으로 꼽았다.반면,정 고문이 과거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은 사례를 지칭하는 듯,“다소 이기적이고,시류에 편승해 의리를 저버리는경우가 있다.”고 단점을 지적했다. 이 고문측은 “굳이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박덕(薄德)형수재’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與 대선후보·대표 겸임금지

    민주당 정치일정 및 쇄신안 가운데 이견이 남아 있던 상당부분이 6일 심야까지 열린 상임고문단회의에서 속속 타결됐다.전당대회 시기 등 나머지 이견을 보인 대목은 7일당무회의에서 ‘당쇄신 특대위’의 의견을 대체로 반영하는 선에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끝내 합의가 무산될 경우에는 부분적으로 표결도 이뤄질 전망이다. ●대선후보 권한= 한화갑(韓和甲)고문과 쇄신연대측이 대선후보에게 지방선거대책기구 구성·운영의 전권을 부여하는 것에 강력 반대,지방선거대책기구는 대표가 당지도부와협의해 구성하도록 했다.지방선거대책기구 구성을 지도부가 주도,‘제왕적 후보’ 논란 및 후보의 책임시비를 피해가기 위해서다.다만 대선 때는 대선후보가 선거대책기구구성 전권을 갖도록 했다. ●최고위원제도 유지와 대표= 지도체제 논란과 관련,최고위원직을 유지키로 했다.경선에 대표와 후보의 중복 출마를하도록 합의했다.다만 대선후보와 대표는 겸임을 못하도록 했으며,경선에서 한 사람이 대선후보와 대표에 동시 선출될 경우엔 대표경선 2위자가 대표를 맡도록 했다.특히 공정경선을 위해 대표가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나서려고 할때는 경선 3개월 전에 대표직을 사퇴하도록 합의했다. 대표의 권한에 대해서도 합의점 찾기에 적지않은 애로를겪었지만 최고위원 2명의 지명권을 주고,상임위원장과 간사 후보에 대한 거부권을 갖게 하는 등 특대위안보다 강화키로 했다. ●선호투표제 도입= 경선에서 1위 득표자가 과반수를 얻지못했을 경우,최하위 득표자의 표(2순위 기표)를 상위 투표자들에게 나눠줌으로써 과반수 득표를 만드는 결선투표 방식의 하나인 선호투표제를 도입키로 했다.지난달 31일 주류측에서 이를 채택하지 말자는 권고안을 제기,비주류의반발을 부르자 지난 4일 조세형(趙世衡)특대위원장이 “다시 도입하자”는 절충안을 내 채택된 것이다. ●미타결 쟁점= 회의에서 4월20일 대선후보 경선안이 다수로 나와 이 안을 7일 당무회의에 제안,이견이 없을 경우통과시키되 이견이 있으면 표결키로 했다.그러나 한화갑고문진영이 4월20일안의 문제점을 지적,이의를 제기키로해 추가토론과 표결이 예상된다. 김상연기자 carlos@
  • 골프 천하 ‘우즈’ 독존

    [런던 AP 연합]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1년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확정,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11일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우즈는 15.67점으로 2위 필 미켈슨(9.16점·미국)을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우즈는 올시즌에만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6개 대회를 제패하는 등 산정 대상인 최근 2년간 성적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톱10’에는 콜린 몽고메리,리 웨스트우드(이상 영국),할서튼,톰 레먼(이상 미국) 등이 탈락한 대신 ‘스페인의 새별’ 세르히오 가르시아,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미국),US오픈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한국의 최경주(31)는 0.82점을 얻어 193위에 자리잡았다.
  • 월드컵 특집/ ‘죽음의 F조’ 살아남을 팀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 결과 가장 눈에 띄는 조는 단연 F조다.‘죽음의 조’라는 표현 그대로다. 톱시드의 아르헨티나는 물론 축구종주국 잉글랜드와 아프리카 최강 나이지리아,그리고 유럽의 다크호스 스웨덴 등모두 최소한 8강 또는 4강의 전력을 갖춘 팀들이다. 이들 4개국으로 한 조가 짜여지는 순간 조추첨 행사장에있는 모든 인사들이 탄성을 자아냈을 정도. 아르헨티나는 축구전문가 10명 가운데 9명이 우승 1순위로꼽는 나라. 2회(78년,86년) 우승했던 전통도 있지만 현 대표팀 전력은 오히려 마라도나의 전성기이던 86년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미 예선에서 거침없는 질주로 1위를 확정하며 ‘영원한우승후보’ 브라질을 제치고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2위로 뛰어오른데서 강력한 힘을 읽을 수 있다. 잉글랜드는 축구종주국이라는 자존심을 접고 스웨덴 출신의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을 영입한 결과 전력이 급격한 상승곡선을 긋고 있다.에릭손 감독의 다양한 전술과 이를 척척 소화할 수 있는 데이비드 베컴,마이클 오언 등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해 상승세가 아직 그치지 않고 있다.유럽 예선에서 독일을 5-1로 대파,조 1위로 본선에 합류한 파괴력으로 단숨에 우승후보 대열에 끼어들었다. 94미국월드컵과 98프랑스월드컵 본선에서 잇따라 16강에올라 아프리카의 힘을 과시한 나이지리아도 다른 조에 속했더라면 가뿐히 16강에 오를 수 있는 전력을 갖춘 팀이다. 유럽의 빅리그에서 주축선수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조직력만 가다듬는다면 90년 카메룬이 8강에 오르면서 일으켰던 검은 돌풍을 재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웨덴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는 에릭손 감독의 조국.축구 저변이 그만큼 탄탄한 신흥 강국이다.그런 점에서 오히려 잉글랜드,포르투갈보다 더 무서운 팀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과연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을 팀은 어디일까.2002월드컵 조별 예선 라운드 최대의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곽영완기자.
  • 월드컵 조추첨/ FIFA대표단 일문일답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 등 FIFA 대표단은 28일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미디어 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FIFA규정에 따라만장일치로 중국이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발표했다.다음은 일문일답.대답은 블래터 회장,요한슨 FIFA 조직위원장,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오카노 일본축구협회장 등이 돌아가면서 했다. ▲중국이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이유는. 지리적·경제적면에서 합당하기 때문이다.중국의 많은 축구팬들이 일본에가려면 항공편과 요금 등 제약이 많다. 중국측도 한국에서경기를 하길 원했고 일본 축구협회장도 자진해서 합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같은 대륙 국가가 한·일 양국중 한 나라에 몰리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일본에서 경기를 가질 것이다. ▲일왕 방한 문제는 어떻게 되나. 이것은 FIFA나 한국 월드컵조직위원회가 나설 문제는 아니고,한국정부가 일본정부에 공식 초청장을 보내야 가능한 문제다.개인적으로는장쩌민 중국 수석이 한국에서 열리는 중국경기 관람을 약속한 만큼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지구촌 축제에 한·중·일 3국 정상이 모인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이다. ▲프랑스가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데 그럼 2위인 브라질은일본으로 가나. 말도 안되는 소리다. 톱시드를 받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같은 대륙국가이므로 무조건 한·일 두나라로 갈려서 경기를 해야 하지만 이는 조추첨을 해봐야아는 문제다. ▲남북 공동개최는 아직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 처음에 FIFA가 제안했을 때는 참 좋은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않다.조추첨이 끝나면 개최도시와 경기가 확정되는데 북한을 포함시키기엔 시간이 촉박하다.FIFA가 북한에 기회를줬는데 잘 안됐다.하지만 내년 1월 FIFA대표단이 북한의축구시설·장비 지원을 위해 방북하는 등 계속 문을 두드릴 것이다. ▲한·일 양국이 공동개최국이지만 교과서 문제 등으로 사이가 좋지 않다.협력은 잘되고 있나. 양국은 티케팅,수송,미디어 지원 문제 등 전분야에서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월드컵은 인종과 종교 등을 뛰어넘는 세계인의축제이므로 월드컵을 통해 양국의 화해를 다질수 있을 것이다. ▲톱시드를 제외한 유럽 11개국(Ⅱ그룹)중 8개국을 가리는것은 성적이 반영되나. 순수한 추첨으로 결정될 것이다. 나머지 3개 유럽국은 남미 3국,아시아 2개국과 함께 3그룹에 속한다.이들은 유럽국이 톱시드가 아닌 조에 골고루 배치될 것이다.같은 조에 유럽국 3팀이 속하는걸 막기 위해서다. ▲한국이 톱시드를 받고도 잉글랜드,포르투갈 등 유럽의강팀 2팀과 한조를 이룰수 있다는 말인가.추첨 결과에 따라 충분히 그럴수 있다.하지만 유럽은 큰 기량차이가 없이다같은 강팀이다. 포르투갈도 최근 프랑스에게 0-3으로 진것으로 알고 있다. 부산 류길상기자
  • 아시아 최대 골프잔치 개막

    아시아권 최대의 골프잔치가 될 제1회 BMW아시아오픈골프대회(총상금 150만달러)가 22일부터 타이완 타오위안의 웨스틴리조트골프장(파72·7,104야드)에서 개막,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린다. 이 대회는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를 겸하는데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 가운데 상금 규모가 가장 커 첫해부터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올시즌 앞서거니 뒷서거니 정상을 휩쓴 ‘4인방’ 최광수(코오롱) 박도규(빠제로) 위창수 강욱순(삼성전자)을 비롯,신용진(LG패션) 양용은(가와사키) 오태근 앤서니 강(류골프) 등 모두 8명이 도전장을 냈다. 이들이 맞설 상대는 마스터스 역대 우승자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과 비제이 싱(피지),유럽의 강호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장타자 존 댈리(미국),스윙의 교과서 닉 팔도(영국) 등 세계적인 대스타들. 때문에 한국선수들의 각오는 여느 때와 다르다.특히 A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상금 1위를 거의 굳힌 위창수는올시즌 남은 2개 대회 가운데 하나인 이 대회에서 상금왕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위창수의 올시즌 상금은 28만9,000여달러로 2위 통차이 자이디(태국)과는 약 7만7,000달러정도 차이가 난다. 지난해 APGA 상금왕 강욱순도 올해 국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한을 이번 대회에서 풀 심산이고 국내 상금 1·2위 최광수와 박도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멕시코 통산 12번째 본선진출

    [멕시코시티 AP 연합] 멕시코가 통산 12번째 월드컵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멕시코는 12일 멕시코시티 아즈텍경기장에서 열린 2002월드컵축구 북중미·카리브지역 예선 최종전에서 쿠아우테목 블랑코가 2골을 터뜨리는등 시종 주도권을 잡아 온두라스를 3-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멕시코는 코스타리카와 미국에 이어이 지역에 남은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어 통산 12번째로 본선행에 합류했고 전체 본선진출 확정국은 25개국으로 늘어났다. 멕시코는 승점 17을 마크,이날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0-0으로 비긴 미국을 골득실에서 앞서 최종예선을 2위로 통과한반면 경기전 멕시코와 동률이었던 온두라스는 승점 14로 4위에 머물면서 사상 2번째 본선 희망을 접었다.
  • [중국 WTO가입 13억시장 대변혁] (2)해외로 눈돌리는 기업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이 세계 경제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려면 외국자본의 국내유치와 함께 중국기업들의 해외진출을 결합시켜 경제적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주룽지(朱鎔基) 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이 1999년 하반기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사실상 확정된 이후 중국내에서 ‘국내외 투자·무역 상담회’가 열릴 때마다 중국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기 위해 강조하는 말이다. 중국기업들이 대륙을 벗어나 해외 진출로 눈을 돌리고 있다.중국 최대의 가전제품 메이커인 하이얼(海爾)그룹은 해외진출의 선봉장 노릇을 하고 있다.2000년 매출액이 406억위안(6조9,020억원)으로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세계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겨루며 중국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툰다. 특히 미국·이탈리아 등 전 세계 13개국에 생산공장과 68개국에 3만8,000개의 대리점을 설립,지난해 231억위안(3조9,270억원)어치를 수출했다.덕분에 하이얼은 ‘중국기업해외진출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선정돼 장루이민(張瑞民) 하이얼그룹 회장이 미국의 경제잡지인 포브스 8월6일자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남부 광둥(廣東)성에 본부를 둔 가전업체 캉자(康佳)는인도네시아에 6,000만위안(102억원)을 투자,TV조립 가공공장을 차렸고 멕시코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놓고협의하고 있다.가전업체의 최선두를 달리는 TCL도 베트남에 연산 30만대의 컬러TV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중국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적극성을 띠는 것은 무엇보다중국상품의 생산기술이 국제적 수준에 매우 근접할 정도로발전한 덕분이다.국내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각국의 관세·비관세 장벽을 우회,수출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작용하고 있다. 고상영(高相英) 한국무역진흥공사(KOTRA) 베이징무역관과장은 “WTO시대를 맞아 중국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고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가격우위 등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다”고분석했다. 해외진출은 가전업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유통업·철강업·면방직업체 등의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중국 최대의백화점인 상하이(上海) 디이(第一)백화점은 싱가포르의백화점 사업에 진출했다.쉬궈칭(徐國慶) 디이백화점 부점장은 “싱가포르 진출은 WTO 가입으로 중국 유통시장이 개방될 때에 대비한 사전 포석이었다”며 “싱가포르의 백화점 운영기술을 도입해 외국 유통업체들과 맞서겠다”고 밝혔다. 최대의 철강업체인 서우두(首都)철강은 10억위안(1,700억원)을 투자해 해외 철광산을 사들였고,상하이(上海)의 화위안(華源)그룹은 멕시코에 6억5,000만위안(1,105억원)을투자,면방직 공장을 설립했다.이같은 해외진출 붐에 힘입어 중국기업들은 2000년말 현재 75억7,000만달러(9조4,810억원)를 투자해 세계 160여개 지역에 6,298개의 현지공장및 법인을 설립했다. khkim@
  • 남미지역 월드컵, 삼바축구 ‘아슬아슬’

    에콰도르가 사상 처음 월드컵축구대회 본선진출의 꿈을이뤘고 파라과이도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그러나 브라질은 볼리비아에 완패해 예선 탈락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는데 실패했다. 에콰도르는 8일 키토에서 열린 2002월드컵축구대회 남미예선 홈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7분 이반 카비에데스가 극적인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켜 우루과이와 1-1로 비겼다.이로써 에콰도르는 승점 30을 마크하면서 직행 티켓 4장이 걸린 남미예선에서 최소한 4위(현재 3위)를 확보했다.에콰도르는 5위 우루과이가 승점 26에 머무르는 바람에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월드컵 본선무대에 데뷔하는감격을 누렸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2위 파라과이(승점 30)도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덩달아 본선행을 확정했다. 에콰도르와 파라과이가 본선에 진출함으로써 본선행을 확정한 나라는 32개국 가운데 24개국으로 늘어났다. 브라질은 같은날 라 파즈에서 열린 경기에서 볼리비아에1-3으로 무너져 충격을 안겼다.브라질은 승점 27로 제자리걸음을 해 가까스로 4위를 지켰다. 그러나15일 열릴 마지막 예선에서 승점 1점차로 5위에 랭크된 우루과이가 이미본선행을 확정한 아르헨티나를 꺾고, 브라질이 베네수엘라에게 진다면 브라질은 5위로 밀려나게 된다. 이 경우 브라질은 오세아니아 챔피언 호주와 1장의 티켓을 놓고 피말리는 플레이오프전을 펼쳐야 한다. 한편 콜롬비아는 칠레를 3-1로 꺾으며 승점 24를 기록,우루과이에 이어 6위를 달렸다. 이에 따라 남미지역에 남은 1장의 직행 티켓은 4∼6위에랭크된 브라질,우루과이,콜롬비아 3개국의 치열한 다툼으로 압축됐다. 그러나 브라질은 최약체인 베네수엘라와 마지막 경기를남겨두었고 골득실에서도 다른 두 팀보다 크게 앞서 있어유리한 입장이다.반면 우루과이는 1위 아르헨티나,콜롬비아는 2위 파라과이와의 일전을 남겨두고 있어 고전이 예상된다. 티켓 확정을 노렸던 브라질은 이날 해발 3,600m의 라파스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에디우손이 통쾌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그러나 41분 수비 실수로 상대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후반 24분에는발디비에소에게 역전골을 허용해 2골차로 무너졌다. 박해옥기자 hop@
  • 女골퍼 빅4대결 박지은 우승

    박지은이 CJ나인브릿지 스킨스게임(총상금 8,000만원)에서1위를 차지했다. 박지은은 6일 박세리 김미현 강수연 등과 함께 제주 CJ나인브릿지 골프리조트에서 국내 여자골프 최초로 치러진 스킨스게임에서 가장 많은 4,300만원을 따냈다. 박세리는 2,100만원을 획득,2위에 그쳤고 강수연은 1,450만원,김미현은 150만원을 각각 따냈다.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리아 3총사’와 국내 랭킹 1위 강수연이 모여 벌인 이날 경기를 통해 국내 대회에 첫출전한 박지은은 200만원이 걸린 5번홀(파4)에서 첫 스킨을획득한 뒤 고전하다 8∼12번홀에 줄줄이 쌓인 1,700만원을추가,상승세로 돌아선데 이어 13번∼16홀의 상금 2,400만원마저 거머쥐어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1∼2번홀에 걸린 300만원과 4번홀 스킨 200만원,6∼7번홀스킨 600만원 등을 휩쓸며 전반에 호조를 보이던 박세리는상금 규모가 큰 후반 들어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다 마지막홀에서 박지은과의 연장전 끝에 가까스로 승리하면서 스킨 1,000만원을 보태는데 그쳤다. 강수연은 15번홀까지 침묵하다 16∼17번홀에서 쌓인 스킨을 한번에 따내면서 1,450만원을 얻었고 김미현은 150만원이걸린 3번홀 스킨을 따낸 뒤 상금을 추가하지 못했다. 제주 곽영완기자
  • 강수연 시즌4승 눈앞

    강수연이 시즌 4승과 상금왕 굳히기에 한발 다가섰다. 강수연은 1일 자유CC(파72·6, 228야드)에서 열린 신세계배 제23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선수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2개 더블보기 1개등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3언더파 69타에 그쳤지만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권과 3타차 단독선두를 달리며 우승 고지를 코앞에 두게 됐다. 강수연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시즌 4승으로 다승왕과함께 상금왕 등극을 확정짓게 된다. 강수연과 다승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즌 2관왕 이선희와 상금왕 경쟁의 맞수 정일미는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고아라와 함께 공동 2위. 이선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72타로 부진, 전날 공동선두에 공동 2취로 떨어졌고 전날공동 4위에 그쳤던 정일미는 버디 2개 보기 1개를 쳐 2위권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익산CC(파72)에서 열린 남자골프 익산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선 신용진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무명 최진규와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아마추어최강자에서 프로 새내기로 변신한 김대섭은 6언더파 66타를 뿜어내며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7위로 올라섰다.
  • 프로축구 올 최고의 영예는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왕 타이틀 향방이 시즌을 마친 프로축구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오는 11월말쯤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될 올해 MVP와 신인왕을 향한 각축은 공통적으로 예년에 비해 뚜렷한 주자가 없는 관계로 다소 혼란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MVP 타이틀은 성남 일화가 정규리그 우승으로 프로축구 대미를 장식함에 따라 신태용과 샤샤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들은 당당히 성남 우승의 주역으로서 진가를 발휘해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두 사람을 놓고 다시 경중을 비교한다면 신태용 쪽이 유력하다.95년 MVP,96년 득점왕에 오른 신태용은 정규리그 전경기에 출장해 5골 7도움을 기록,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개인적으로는 50-50클럽 가입의 대기록도 세웠다.고비가 된지난 21일 부천전에서는 샤샤의 결승골을 도와 큰 경기에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줬다. 올시즌 2차례 해트트릭을 포함,정규리그에서 10골을 터뜨린 샤샤도 빼놓을 수 없는 MVP 후보다.샤샤는 후반기 내내슬럼프에서 헤어나지 못했으나 막판 부천전에서 결승골을뽑고부산전에서는 동점골을 작렬시켜 강력한 MVP 후보로떠올랐다.샤샤가 MVP에 오르면 프로축구 사상 용병으로는처음 최고 영예를 안게 된다. 이들 외에 서정원(수원) 우성용(부산)도 강력한 MVP 후보로 도전장을 내고 있다.역시 MVP 후보감인 정규리그 득점왕 산드로(수원)에 이어 득점 공동2위에 오른 이들은 성남 우승이 확정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오히려 신태용과 샤샤를 능가할 만한 후보로 점쳐졌다.다만 우승팀에서 MVP가 탄생해온 전례가 부담스럽다. 한편 신인왕 싸움은 송종국(부산)과 김용희(성남) 두 사람의 각축으로 압축된 형국이다.이들은 화려한 플레이를 앞세우는 최전방 공격수는 아니지만 올시즌 팀이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고 있다. 송종국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기여도가 높은 것 외에히딩크호의 붙박이 멤버로서 지명도를 높인 점,김용희는 성남 우승의 주역이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송종국은 올시즌 31경기에 출장,1득점을 올리는데 그쳤지만 실질적인 기여도가 높았고 김용희 역시 올시즌 27경기에 출장해 불과1골을 올렸지만 스피드와 체력,근성을 과시하며 주전 자리를 꿰찬 점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의 라이벌로는 역시 수비수인 조성환(수원)이 꼽힌다.조성환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노장들의 몫으로 인식됐던 중앙수비수 자리를 무난히 소화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까지 누렸다. 박해옥기자 hop@
  • AS로마·파나티나이코스 16강

    [마드리드 AP AFP 연합] AS 로마(이탈리아)와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가 유럽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합류했다. AS 로마는 2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본선 1라운드 A조 경기에서 이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지만 조 2위(승점 8)를 확보,16강에 동참했다.AS 로마는 전반 35분 빈센트 칸델라의 패스를 받은 프란체스코 토티가 먼저 골문을 열었지만 후반 30분 레알 마드리드의 루이스 피구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C조의 파나티나이코스는 엠마누엘 올리사데베와 미카엘 콘스탄티누의 연속골로 살케04를 2-0으로 물리치고 조1위(승점12)에 올라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 2위 안양 “神이여!”

    안양 LG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성남 일화의 포스코 K-리그 우승이 확실시되고 있지만 안양은 산술적으로 여전히 우승후보임에 틀림 없다. 팀마다 28일의 마지막 한경기씩을 남겨둔 현재 성남은 승점 45로 선두,안양은 승점 42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3위 수원 삼성(승점 41)은 선두와 한게임차 이상 벌어져 우승권 탈락이 확정됐다. 결과적으로 안양만이 마지막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성남을제치고 우승할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성남이 전북 현대에 지고 안양이 부천 SK를 이긴다면 성남과 안양은 승점 45로 동률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가정이 현실화하더라도 골득실차가 문제로남는다.성남은 26경기를 벌이는 동안 35득점 19실점으로 골득실 +16을 기록중이다.반면 안양(30득점 23실점)의 골득실은 +7에 불과하다.골득실에서 9골이나 뒤진 안양이 성남과동률을 이루더라도 우승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그나마 가장 현실성 있는 경우로 성남이 0-4로 지고 안양이 5-0으로 이기면 안양우승은 가능해진다.이 경우 두 팀은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까지 같아지지만 안양이 다승에서앞서 우승컵을 차지한다.성남이 11승12무4패,안양은 12승9무6패가 되는데 따른 것이다.현재 K-리그 순위결정 규정은①승점 ②득실차 ③다득점 ④다승 ⑤추첨 순으로 돼 있다. 그러나 이같은 가정이 현실로 나타기는 어려워보인다.올시즌 정규리그에서 나타난 가장 큰 스코어 차는 4골에 불과했다.2번의 4골차 승부는 모두 안양-울산전에서 나왔고 두 팀은 승패를 주고받았다. 더구나 전력상 성남이 전북에 4골차로 무너지고 안양이 부천을 5골차로 꺾는 이변이 동시에 일어날 확률을 더더욱 적은게 사실이다. 박해옥기자 hop@
  • 성남 정규리그 사실상 우승

    성남이 올시즌 프로축구 정규리그 우승을 예약했다. 성남 일화는 24일 열린 부산 아이콘스와의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원정경기에서 샤샤의 동점골을 업고 1-1로 비겨승점 45(11승12무3패)를 기록, 이변이 없는 한 6년만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오는 28일 전북 현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더라도우승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성남은 이날 대전 시티즌에 0-0으로 비겨 2위로 올라선 안양 LG(11승9무6패)를 승점 3점차로 추월한데다 골득실에서 9골이나 앞서 있어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반면 안양은 성남이 남은 1경기에서 패하더라도 부천과의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엄청난 골득실차를 극복해야만 우승을 넘볼 수 있다.예를 들어 성남이 전북에 0-1로 패할 경우 안양은 마지막 경기에서 8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둬야정상에 오른다. 그러나 이같은 결과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워 성남은 사실상 올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셈이다. 성남은 이에 따라 홈에서 치러질 전북전을 축제의 장으로만들기 위해 일찌감치 잔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세워 놓았다. 이날 경기가 끝난 부산 구장은 마치 성남의 우승이 확정된 듯한 분위기에 휩싸였다.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성남선수들은 직전에 끝난 안양과 수원의 경기 결과를 들은 뒤서로 얼싸안은 채 한주 앞서 우승 세레머니를 연출했다. 몇분 앞서 끝난 수원 경기에서는 수원 삼성이 포항 스틸러스에 의외의 일격을 당해 1-3으로 무너졌다.수원은 이로써 승점 41(12승5무9패)로 제자리 걸음을 하면서 안양에 2위 자리마저 빼앗겼다.성남의 우승 굳히기 여부로 관심을모은 부산 경기에서 성남과 부산은 호적수답게 일진일퇴의공방을 계속했다. 경기시작 전까지 올시즌 상대전적 1승1무1패라는 결과가 말해주듯 어느 한쪽도 쉽사리 기선을 잡지 못했다. 선제골은 부산의 몫이었다.전반 31분 송종국이 노마크 찬스에서 골을 주워담았다. 그러나 우승을 미리 결정하려는 성남이 거센 반격에 나섰고 42분 샤샤가 벌칙지역 안에서 수비수 한명을 등지고 돌아서며 오른발 슛,4개월여의 정규리그 우승다툼에 종지부를 찍었다. 성남은 당초 1승을 추가해야 우승을 굳힐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날 안양과 수원이 약팀들을 상대로 의외의 부진을보인 결과 손쉽게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박해옥기자 hop@. ■사실상 우승 성남 차경복 감독 인터뷰. 성남 차경복 감독(64)은 부산전이 끝난 뒤 일찌감치 우승감독으로서의 인터뷰를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환갑을 넘긴 나이에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축구 인생에 종지부를 찍어가고 있는과정에서 더 없는 영광이다. 선·후배,동료들의 도움으로가능했다고 본다.코치들도 잘 해줬다. [우승의 원동력은.] 수비의 조직력이 견고해진 것이다.사실 아디다스컵대회 때만 해도 수비가 불안했다.4백시스템을 많이 연습했고 결과적으로 우승에 큰 몫을 했다.김영철김현수 등 수비수들의 공이 크다.또 샤샤를 영입했기 때문에 우승이 가능했다. [가장 큰 고비는 언제였나.] 팀이 침체를 겪으면서 4위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다.쉽게 헤어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의외로 쉽게극복해줬다.
  • 명문클럽 속속 2R 진출

    [맨체스터 AP AFP 연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FC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명문클럽들이 유럽프로축구 01-02챔피언스리그 본선 2라운드에 무난히 합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홈에서 열린 본선 1라운드 G조 5차전에서 후반 34분 군나르 솔샤에르의 첫 골을 시작으로라이언 긱스,반 니스텔루이가 잇따라 골을 터뜨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3-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승점 9(3승2패)가된 맨체스터는 남은 1경기에 관계 없이 최소한 조 2위를 확보,16강이 겨루는 2라운드에 나갔다.같은 조의 데포르티보코루나는 릴(프랑스)과 1-1로 비기며 승점 9를 챙겨 역시 16강에 합류했다. F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리옹(프랑스)을 3-2,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이 페네르바제(터키)를 2-1로 각각 꺾고 조 1·2위를 차지하며 무난히 1라운드를 통과했다. E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델 피에로와 파올로 몬테로,다비드 트레제게의 연속골로 FC 포르투(포르투갈)를 3-1로 물리치고 승점 11(3승2무)을 기록,조 1위를 확정지었다.셀틱글래스고(스코틀랜드)는 로젠보리(노르웨이)에 0-2로 발목이 잡혀 포르투와 막판까지 16강 진출을 위한 2위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밖에 H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스파르타 프라하(체코)가 조 1·2위를 차지했다.
  • 성남 우승축배 “1승 남았다”

    1승 남았다-.선두 성남 일화가 부천 SK의 무패행진에 강력한 제동을 걸며 우승 고지를 향해 9부 능선을 넘어섰다. 성남은 21일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부천과의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터진 샤샤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성남은 이로써 승점 44(11승11무3패)를 기록,전날 전남 드래곤즈를 3-2로 물리치고 동률선두로 따라붙은 안양 LG(11승8무6패)를 하루만에 3점차 3위로 밀어내고선두를 지켰다. 부천은 이날 패배로 무패행진을 12경기(5승7무)에서 멈췄고 성남은 7경기 무패행진(4승3무)을 이어가며 우승 고지에바짝 다가섰다. 수원 삼성은 대전에서 산드로가 2점을 보태 득점선두(13골)로 나서는 활약 속에 대전 시티즌을 3-2로 꺾어 골득실차2위로 올라섰다.수원은 승점 41(12승5무8패)을 기록했으나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자력우승이 힘겹게 됐다.성남은골득실차(+16)에서 압도적으로 앞서 있기 때문에 남은 2경기(부산 및 전북전)에서 1승만 보태면 사실상 우승을 확정한다.반면 2·3위 수원과 안양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고성남이 2경기중 1경기만 이길 경우 나란히 승점 47로 동률을 이루지만 현재 골득실차에서 성남에 각각 8·9골씩 뒤져있어 역전 우승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부천 공세를 맞받아치던 성남은 전반 35분 백영철의 도움을 받은 샤샤가 문전에서 왼발로 골을 주워담아 기선을 잡았다. 전날 경기에서 부산 아이콘스는 울산 현대(승점 33)를 4-2로 물리치고 승점 37(9승10무6패)을 기록하며 4위를 달렸고꼴찌 전북 현대(승점19)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35)를 2-1로제쳐 순위와 관계 없이 11경기만에 첫승을 따내는 감격을누렸다. 박해옥기자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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