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엑스포 입장객 유치 ‘후끈’
‘세계도자기엑스포 2001 경기도’가 개막 6일을 넘기면서이천행사장의 독주 속에 여주와 광주 행사장의 입장객 유치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에 이천 6만8,237명,여주 3만7,890명,광주 3만8,943명 등 모두 14만5,070명이 입장한 것으로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엿새동안 입장객은 이천 29만3,678명,여주15만8,049명,광주 16만3,647명 등 모두 60만8,174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속에서 이천행사장 입장객이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8.2%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와 광주간에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2위권 다툼이 새로운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개막 이후 줄곧 광주 입장객이 여주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왔으나 지난 13일 처음으로 여주 입장객이 1만1,000여명차로 광주를 앞지르면서 뒤집기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14일 광주 입장객이 여주보다 1,104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엎치락 뒤치락 형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여주군은 행사장 외곽 도로변에 안내표지판 설치를 보강하고 자매도시에 관람객 유치협조 공문을발송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당초 서울지역 관람객들이 광주∼이천∼여주코스를 주로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입장객 비율이 낮자 국도 3호선 주변에 행사장 찾아오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 120개를 긴급 설치했다.
수도권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여주군도 행사 초반 입장객수가 뒤처지자 긴장했으나 수도권은 물론 강원·충북지역 관람객까지 몰리자 분위기가 고무되고 있다.
조직위는 당초 목표 입장객수를 500만명으로 설정했으나 지금 추세대로라면 입장객 1,000만명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내다봤다.
이천 김병철기자 kbch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