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연패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세븐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하청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더위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식사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35
  • 다음달 베컴 동상 제막, 포체티노 “베컴과 지단 식당에서 우연히 조우”

    다음달 베컴 동상 제막, 포체티노 “베컴과 지단 식당에서 우연히 조우”

    세상을 떠난 사람도 그런데, 살아있는 이의 동상을 세운다는 소식을 전할 때면 고개가 더 갸웃거려진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지낸 데이비드 베컴(43)의 동상이 다음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의 홈 구장인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의 바깥에서 제막된다고 BBC가 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다음달 2일 시카고 파이어와의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다. MLS 역사에 처음 등장하는 동상 주인공이다. 2007년 LA 갤럭시로 이적한 그는 2012년 MLS컵 2연패를 이끌었고 내년 리그에 새로 진입할 예정인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이기도 하다. 또 지난달 맨유 시절 동료였던 개리와 필 네빌 형제,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니키 버트와 어울려 넌리그 클럽 살퍼드 시티의 지분을 인수했다. 일부 갤럭시 팬들은 베컴이 2009년과 이듬해 이탈리아 세리에A AC 밀란에 임대로 떠나 MLS 시즌 일부 경기를 뛰지 않았던 사실을 맹비난했으며 그는 결국 2012년 2연패에 성공한 뒤 클럽을 떠났다. 이에 따라 베컴은 파리 생제르망(PSG)과 단기계약을 맺고 2012~13시즌이 끝나자 은퇴했다. 한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최근 런던의 한 식당에서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을 만난 것에 대해 “우연히 마주친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사령탑 이적 소문을 일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런던의 토트넘 클럽하우스에서 기자회견 도중 “식당에 3명이 갔는데 우연히 식당에서 나와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서는데 베컴과 지단이 있었다”며 “베컴과 지단도 비슷한 시간에 식사를 끝내고 나왔다. 우연히 만나서 2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지 언론은 셋이 식당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을 보도하며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이동할지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골잡이’ 해리 케인의 복귀 일정을 오는 23일 번리와의 정규리그 27라운드 원정으로 잡았다. 그는 “케인은 일단 오는 14일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는 나올 수 없다”면서도 “번리와 의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인의 회복이 놀라울 정도”라며 “경기에 나설 상태에 가까워졌지만 최적의 때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메달 딸 때 된 ‘차’

    메달 딸 때 된 ‘차’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18)이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첫 메달 획득에 도전장을 내민다. 차준환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 대회를 건너뛰었던 차준환은 이번이 4대륙 피겨선수권에 처음 나서는 것이다. 2009년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낸 것이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거둔 유일한 메달이었는데 차준환이 한국 남자 선수 중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차준환의 메달 경쟁자로는 우노 쇼마(22·일본), 진부양(22·중국), 제이슨 브라운(25·미국), 키건 메싱(27·캐나다) 등이 꼽힌다. 2018~19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네이선 첸(20·미국)과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하뉴 유즈루(25·일본)는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집중하고자 4대륙 선수권을 건너뛴다. 결국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우노가 가장 강력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이 은·동메달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차준환이 4회전 점프에서 실수만 줄인다면 충분히 메달을 노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자 싱글에 출격하는 이준형(23), 이시형(19)도 선전이 기대된다. 여자 싱글에서는 김하늘(17)과 올 시즌부터 시니어 무대에 나선 임은수(16), 김예림(16) 등이 출전한다. 2018~19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기히라 리카(17·일본)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조성민 3점슛 네 방으로 1433일 만의 6연승, LG 어느새 3위

    조성민 3점슛 네 방으로 1433일 만의 6연승, LG 어느새 3위

    ‘조선의 슈터’ 조성민(LG)이 1433일 만의 6연승을 이끌었다. 조성민은 2일 경남 창원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CC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21득점 활약으로 97-91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20득점 이상은 두 번째였다. 1433일 만에 6연승을 달린 LG는 21승18패를 기록하며 앞서 선두 현대모비스에 덜미를 잡힌 kt와 공동 3위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LG 지휘봉을 잡은 현주엽 감독의 첫 6연승이다. 2연패에 빠진 KCC는 21승19패로 반게임 차 5위로 내려갔다. LG의 무서운 뒷심이 돋보였다. 그때마다 조성민의 헌신적인 수비와 리바운드가 분위기를 바꿨다. KCC는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72-59로 앞서 있었다. LG는 촘촘한 수비로 KCC의 득점을 72점에 묶은 채 조쉬 그레이와 김종규의 연속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이후 조성민의 3점 슛으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이어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의 버저비터 득점까지 단숨에 13점을 쫓아가며 72-72 동점으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까지 부진했던 메이스가 4쿼터에만 리바운드 10개를 잡으며 골밑에서 원맨쇼를 펼쳤고 강병현과 조성민이 KCC의 기를 꺾는 3점포를 연이어 꽂아 넣었다. 메이스는 25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LG는 4일 현대모비스와 홈, 6일 kt와 원정이 이어진다. KCC는 브랜든 브라운이 26득점, 이정현 1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 LG의 기세에 잇따라 턴오버를 범하고 리바운드에서도 밀리며 패배를 자초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KCC 잠실학생체 싫어 SK 원정 12연패, 헤인즈 세 번째 4015R

    KCC 잠실학생체 싫어 SK 원정 12연패, 헤인즈 세 번째 4015R

    참 이상한 일이다. KCC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만 오면 힘을 못 쓴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이 이끄는 KCC는 31일 이곳을 찾아 벌인 SK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을 86-90으로 내줬다. SK는 83-82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8초 전 김건우의 3점 슛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그 뒤 애런 헤인즈와 안영준의 연속 득점으로 90-82로 벌려 승기를 잡았다. 헤인즈는 31득점 1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아울러 서장훈(5235개), 김주성(4425개·이상 은퇴)에 이어 통산 4015개로 역대 세 번째로 4000 리바운드 고지를 넘었다. 9위 SK는 6연패 사슬을 끊으며 KCC 상대 홈 경기 12연승을 기록했다. KCC는 2015년 3월 3일부터 약 4년 동안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를 한 번도 꺾어보지 못했다. 전창진 전 감독이 KCC 고문 자격으로 코트 옆 관중석에 앉아 특유의 뚱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문성곤(KGC인삼공사)과 허훈(kt)의 상무 전역 복귀 선수들의 대결은 허훈이 판정승을 거뒀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인삼공사를 85-82로 눌렀다. kt는 KCC를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삼공사는 7연패 늪에 빠지며 8위까지 추락했다. kt는 1쿼터에서 10-22로 크게 밀렸다. 상대 가드 문성곤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또한 팀 의 주 무기인 외곽슛이 번번이 빗나가 4개의 3점 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외곽슛 성공률이 올라간 2쿼터에 kt는 힘을 냈다. 양홍석이 3점 슛 두 방 등 8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어 kt는 전반전을 37-35로 마쳤다. 두 팀은 종료 1분여 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kt는 81-76으로 앞선 경기 종료 50여초를 남기고 실책으로 점수를 내줘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다. 이때 양홍석이 오픈 기회에서 과감하게 3점 슛을 시도해 성공했고, 84-78로 달아난 뒤 상대의 파울 작전에 말리지 않고 차분하게 자유투를 성공해 추격을 뿌리쳤다. 양홍석이 3점 슛 네 방을 포함해 22득점 13리바운드로 앞장섰고 허훈은 15점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권창훈 리그 1호 골 신고, 이강인은 라리가 두 번째 경기 출전

    권창훈 리그 1호 골 신고, 이강인은 라리가 두 번째 경기 출전

    부상을 딛고 돌아온 권창훈(디종)이 이번 시즌 리그 1호 골을 신고했다. 이강인(발렌시아)은 리그 두 번째 출전의 꿈을 이뤘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가스통 제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AS모나코와의 리그앙 홈 경기 전반 24분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권창훈은 푸아 샤피크가 뒤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모나코 골문을 뚫었다. 이번 시즌 리그 네 번째 출전 만에 기록한 첫 골이다. 권창훈은 지난해 5월 리그앙 시즌 최종전에서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다. 러시아월드컵 무대에도 서지 못했다. 마침내 부상을 이겨낸 권창훈은 지난달 20일 리그컵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복귀를 알린 데 이어 리그앙 무대에도 복귀해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지난 6일 프랑스컵 경기에서는 부상 이후 처음 선발 출전해 시즌 첫 골까지 쏘아 올렸다. 이어 이날 리그 경기에서도 ‘지각 첫 골’을 신고하며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디종은 권창훈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터진 나임 슬리티의 쐐기골에 힘입어 티에리 앙리 감독과 결별한 AS모나코를 2연패에 빠뜨렸다. 승점 20을 쌓아 강등권에서 벗어난 16위로 올라섰고, 모나코(승점 15)는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으로 불러들인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홈 경기 후반 39분 2-0으로 앞선 상황에 산티 미나와 교체 투입돼 생애 두 번째 라리가 경기를 치렀다. 뛸 시간은 짧았고 이강인에게 공이 연결되진 못했다. 2001년 2월생인 그는 지난 13일 바야돌리드와의 라리가 홈 경기에 교체 투입돼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발렌시아 선수로도 가장 어린 나이에 리그 경기에 출전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나흘 전에는 스페인 국왕컵 경기에 풀타임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41분 로드리고 모레노의 쐐기골을 엮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리그 2연승, 7위에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벤투호 16강 상대는 바레인, 베트남은 경고 덜 받아 극적 합류

    벤투호 16강 상대는 바레인, 베트남은 경고 덜 받아 극적 합류

    59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나선 벤투호의 16강전 상대가 약체 바레인으로 정해졌다. 베트남은 페어플레이 점수로 극적으로 합류하는 등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F조 최종전에서 오만이 투르크메니스탄을 3-1로 물리치고 승점 3(골득실0)을 따내면서 조 3위를 차지했고, D조 최종전에서는 레바논이 북한을 4-1로 꺾고 역시 승점 3으로 조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여섯 조 1위와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3위 여섯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네 팀이 16강에 합류했다. 조 3위로 16강에 진출한 네 팀은 A조 바레인(승점 4), C조 키르기스스탄(승점3), F조 오만(승점 3·이상 골 득실 0), D조 베트남(승점 3·골 득실 -1)으로 결정됐다. 베트남은 레바논과 승점, 골 득실, 다득점까지 똑같아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C조에서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A조 3위 바레인과 오는 22일 밤 10시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펼친다. 바레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약체다. 한국(53위)과는 무려 60계단 차이다. 바레인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1무1패(2득점 2실점)를 거두면서 인도(1승2패)를 따돌리고 조 3위를 확정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1-1로 비긴 바레인은 2차전에서 태국에 0-1로 지며 탈락의 위기에 놓였지만 인도와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결승골이 터지면서 극적으로 조 3위를 지켰다. 한국은 바레인과 역대 전적에서 10승4무2패로 크게 앞서지만 공교롭게도 아시안컵 무대에서는 1승2패로 뒤진다. 2011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C조에서 바레인과 같은 조에 편성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멀티골(2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2007년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바레인을 만나 김두현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1-2로 역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1988년 아시안컵 예선에서도 바레인에 0-2로 무릎 꿇은 일이 있다. 대표팀이 바레인을 꺾고 8강에 오르면 카타르-이라크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전날 예멘을 2-0으로 물리치고 초조하게 이날 F조 오만-투르크메니스탄전과 E조 북한-레바논전을 지켜본 베트남은 먼저 오만이 투르크메니스탄을 3-1로 물리치고 승점 3(골 득실 0)을 확보하면서 베트남을 앞서는 바람에 조 3위 가운데 네 번째로 밀려났다. 예상대로 베트남의 토너먼트 진출은 북한-레바논전 결과에 달리게 됐다. 레바논은 조별리그 2패에 골 득실 -4로 베트남에 한참 뒤지지만 상대가 ‘약체’ 북한이어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2연패(골 득실 -10)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북한은 전반 9분 박광룡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7분 레바논의 조지 펠릭스 멜키에게 동점골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후반 20분 힐랄 알헬위에게 역전 결승골을 얻어맞은 뒤 후반 35분 페널티킥 쐐기골, 후반 추가시간 알헤위에게 극장골까지 내주며 1-4로 완패했다. 베트남은 레바논(승점 3·골 득실 -1)과 승점, 골 득실, 다득점까지 모두 똑같았지만 경고를 5개 받고, 레바논은 7개를 받아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가까스로 16강 진출의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1년 대회와 2015년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베트남이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은 2007년 대회 8강 이후 12년 만이다. 베트남은 B조 1위 요르단과 20일 오후 8시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다. F조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고 조 1위를 확정, E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B조 2위 호주와 8강 티켓을 겨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서명진 10득점 데뷔 이후 최다, 누가 고교 졸업반이라 하겠나

    서명진 10득점 데뷔 이후 최다, 누가 고교 졸업반이라 하겠나

    고교 졸업반 서명진(20·현대모비스)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다음달 부산 중앙고를 졸업하는 서명진은 16일 경기 안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KGC인삼공사와의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에 3점슛 두 방 등 10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80-72 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데뷔 여섯 번째 경기인데 그 전까지 가장 많은 득점이었던 지난 12일 삼성전 8득점을 뛰어넘어 데뷔 후 처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노룩 패스를 여러 차례 정확히 전달했고 골밑의 라건아에게 송곳처럼 꽂히는 패스도 인상적이었다. 전반에는 레이션 테리의 골밑 슛을 위에서 찍어 누르듯 쳐내는 블록 능력도 뽐냈다. 양희종이나 강병현 등 상대 고참 선수들을 막는 수비 움직임도 기민했다. 한마디로 못하는 것이 없다는 느낌을 안겼다. 연이은 부상 속에 2연패로 흔들렸던 현대모비스는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원정 4연패 수모에서도 벗어나며 27승8패로 전반기를 마쳐 분위기를 일단 돌려놓았다. 2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도 3.5경기로 다시 벌렸다. 여드름 많은 얼굴로 수훈 선수 인터뷰에 나선 서명진은 “원정 연패 수모를 끊고 올스타 브레이크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이겨 기분 좋다. 휴식 기간 더 기량을 갈고 닦아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이 자신을 향해 “패스 능력 하나는 타고 났다”고 칭찬한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가드로서의 기본 아니겠느냐”고 되물은 뒤 “에러도 많고 자신감있게 전개를 잘하도록 패스를 건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대담하고 침착하다는 평가에 대해 “친구들이 포커 페이스라고 한다”며 “긴장 안하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도 21득점 13리바운드로 승리의 견인차가 된 라건아와 장난도 잘 친단다며 라건아가 좋은 패스 건네주라고 자신을 잘 챙겨주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쿼터 시즌 최소 득점 타이 기록인 6득점에 머무르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인삼공사는 한때 23점 뒤질 정도로 형편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3쿼터부터 야금야금 쫓아가 4쿼터 막판 6점 차까지 따라붙는 저력과 근성을 보였다. 하지만 서명진이 점프 슛으로 승리를 매조졌다. 부산에서는 삼성이 kt를 73-64로 올 시즌 처음 꺾었다. 원정 3연패에서 벗어난 꼴찌 삼성은 드디어 10승(25패)을 채웠고, 9위 SK와의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3위 kt는 연승을 마감하며 19승15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삼성이 kt의 주무기인 양궁 농구를 막은 것이 주효했다. kt는 3점슛 23개를 던져 3개 밖에 넣지 못했다. 유진 펠프스가 26점, 통산 8000득점을 일곱 번째로 통과한 문태영도 23득점 7리바운드로 거들었다. kt는 양홍석이 15점을 올렸지만 마커스 랜드리의 득점이 11점에 묶인 것이 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올스타 휴식에 들어가 오는 20일 올스타전을 마친 뒤 23일부터 리그를 재개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일본 스모 ‘요코즈나’ 기세노사토, 성적부진 은퇴…日人 선수 전무

    일본 스모 ‘요코즈나’ 기세노사토, 성적부진 은퇴…日人 선수 전무

    지난 15일 오후 올해 첫 번째 대회 3일째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TV 앞에 앉은 일본 스모 팬들의 표정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 유일한 일본인 ‘요코즈나’(최고등급)인 기세노사토(33)가 연패를 마감하고 승리를 거둘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앞서 13일 대회가 시작한 이후 2연패를 당한 터. 그러나 기세노사토는 상대인 도치오잔에게 허무하게 모래판 바깥으로 밀려나며 고개를 떨궜다. 일본 스모 역사상 요코즈나가 기록한 첫 9연패(부전패 포함)였다.호들갑스러운 기사와 편집으로 유명한 일본의 스포츠지들은 16일 조간에서 일제히 ‘기세노사토, 은퇴 결단의 시기’ 등 제목의 기사를 1면 톱에 올리며 그의 퇴진을 기정사실화했다. 결국 기세노사토는 이날 오전 스승인 다고노우라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2017년 1월 일본 선수로서 19년 만에 요코즈나에 등극한 지 불과 2년만. 다고노우라는 “열심히 전력을 다해 스모를 했지만 생각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이 첫 번째다. 요코즈나는 결과(좋은 성적)를 내지 못 하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오후에는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는 후진을 지도하고 싶다”며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요코즈나로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속상하지만 나의 스모 인생에 후회는 하나도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자신을 갖고 임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결과가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기세노사토는 요코즈나가 된 직후인 2017년 봄 대회에서 당시 또다른 요코즈나 하루마후지(몽골 출신·은퇴)와 겨루던 중 왼쪽 가슴과 팔을 다쳤다. 이것이 기나긴 부진의 시작이었다. 이후 열린 5월 대회 출장을 포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나고야 대회까지 8개 대회 연속 출전을 포기하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지난해 9월 경기에 복귀했지만 10승 5패로 부진했다. 이어 11월 규슈 경기에서는 요코즈나로서는 87년 만에 처음으로 내리 4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그는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대회를 중도에 포기했다.장기간의 결장과 부진에 일본 요코즈나심의위원회는 그에게 좀 더 분발하라는 ‘격려’ 결의를 하기도 했다. 심의위원회가 요코즈나에게 이런 결의를 한 것은 처음으로, 더 이상 부진이 길어지면 결단을 내리라는 일종의 최후통첩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올해 첫 대회에서 시작부터 내리 3연패를 당하자 기사노사토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내몰렸다. 지난해 성적까지 포함한 9연패는 역대 요코즈나로서는 처음이기도 했다. 몽골 출신 역사들이 장악한 일본의 국기(國技) 스모계에서 유일한 일본인 요코즈나로 사랑받았던 기세노사토의 끝모를 부진에 오랜시간 참아왔던 스모팬들의 시선도 차갑게 변했다. 특히 상대에 패배를 당할 때에도 모래판에서 장외로 밀려난다든지 하는 게 아니라 모래판에 강하게 메다꽂힌다든지 하는 ‘모양 사나운’ 패배가 이어지면서 과연 요코즈나로서 자격이 있느냐는 팬들의 비판이 커져갔다. 요코즈나 등극 2년만의 은퇴는 1926년 히로히토 일왕 시대 이후 10번째로 짧은 것이다. 기세노사토의 은퇴로 현역 요코즈나는 하쿠호(34)와 가쿠류(34) 등 몽골 출신 2명만 남게 됐다. 일본 스모계는 ‘토종 요코즈나’가 사라지면서 흥행 부진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됐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피겨 왕자’ 차준환 누가 막으랴

    ‘피겨 왕자’ 차준환 누가 막으랴

    총 245.52점… 男 2위와 51점 차로 3연패 女 유영 우승… 세계선수권 대표는 임은수‘피겨 프린스’ 차준환(18)이 올해 첫 대회에서 압도적 격차로 우승을 하며 자신이 국내 최강자임을 과시했다. 차준환은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피겨종합선수권대회) 2019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6.40점을 획득했다. 전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89.12점)와 합해 총점 245.52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이준형(194.33점)과 3위 이시형(190.92점)을 50점이 훌쩍 넘는 점수 차로 따돌리며, 2017년부터 이 대회를 3연패했다. 이 대회에 1장 걸려 있던 2019 ISU 세계피겨선수권 남자 싱글 출전권도 따내 오는 3월 20~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한다. 여자 싱글에서는 유영(15)이 총점 198.63점을 받아 언니들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일궈냈다. 총점 194.20점으로 임은수(16)가 은메달을, 187.73점으로 이해인(14)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4년생인 유영이 나이가 어려 출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임은수가 한국 대표로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 무대에 서게 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유영 피겨 챔피언십 2연패…임은수 세계선수권 출전

    유영 피겨 챔피언십 2연패…임은수 세계선수권 출전

    피겨스케이팅 차준환(휘문고)과 유영(과천중)이 남녀 싱글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13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피겨종합선수권대회) 2019 남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56.40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89.12점을 합친 총점은 245.52점으로 출전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와는 50점 이상 격차를 냈다. 차준환은 지난해 한국 남자 싱글 선수로는 최초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후 회장배 랭킹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도 우승하며 국내 남자 싱글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3연패 기록도 거뒀다. 이준형(단국대)이 196.40점, 이시형(판곡고)이 190.92점으로 각각 남자싱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앞서 끝난 여자 싱글에서는 유영이 언니들을 제치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유영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130.95점을 받으며 총점 198.63점을 기록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점수는 아니지만 유영이 지난해 8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받은 이번 시즌 최고점 183.98점을 넘어선 점수다. 유영은 평창동계올림픽 선발전을 겸한 전년도 이 대회에서도 총점 204.68점을 받으며 우승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여자 싱글 최강자 자리를 차지했던 임은수(한강중)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 첫 점프에 흔들리며 점수가 깎여 127.06점을 받으면서 총점 194.2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해인(한강중)은 187.73점으로 동메달, 대표팀 맏언니 박소연(단국대)은 총점 176.74점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 걸린 남녀 1장씩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차준환과 임은수에게 돌아갔다. 2004년생인 유영은 아직 시니어 연령에 못 미쳐 3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이관희 종료 1.1초 남기고 드라이브인 결승포, 삼성 시즌 첫 연승

    이관희 종료 1.1초 남기고 드라이브인 결승포, 삼성 시즌 첫 연승

    이관희(삼성)가 종료 1.1초를 남기고 결승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팀에 시즌 첫 연승을 안겼다. 종료 8초를 남기고 86-86 동점 상황에 현대모비스 라건아가 문태종에게 넘겨준 패스 실수를 가로채 내달려 득점한 것이었다. 꼴찌 삼성이 12일 서울 잠실체육관으로 불러들인 현대모비스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88-86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이날 승리는 여러 모로 기억할 게 많았다. 시즌 첫 연승이었고 토요일 경기 3연패 수모를 씻는 순간이었다. 삼성은 이어 열린 경기에서 DB에 79-86로 패한 9위 SK(10승24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선두 현대모비스에게 2연패, 원정 4연패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LG를 꺾은 전자랜드에 승점 4.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삼성은 1쿼터 13점을 책임진 문태영의 활약 속에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2쿼터부터 밀리기 시작해 3쿼터 중반 53-53 동점을 허용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라건아가 분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시작 1분 30초 만에 3점 플레이로 70-71을 만든 라건아는 이어진 삼성 공격에서 유진 펠프스의 슛을 막아냈고, 골 밑에서 펠프스의 방어를 뚫고 72-71 역전 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가 종료 1분 58초 전 문태종의 돌파 득점과 추가 자유투에 힘입어 83-78로 앞서가며 삼성의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으나 이관희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82-86으로 뒤진 종료 49.9초 전 슛 동작으로 영리하게 얻어낸 자유투 둘을 성공한 데 이어 8.6초 전에 레이업으로 86-86 동점까지 만든 뒤 마지막 결승 득점까지 이뤄 3쿼터까지 2점에 그쳤던 부진을 씻어내며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짜릿한 승리에 앞장섰다. 펠프스가 25득점 15리바운드, 문태영이 19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안방에서 LG를 85-79로 물리치고 2연승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홈 경기 10연승 기염을 토했다. 전반까지 팽팽하던 경기는 3쿼터 기디 팟츠가 10점을 올리고 국내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뒷받침된 전자랜드로 기울었다. 팟츠는 3점 슛 3개를 포함해 24점을 올렸고, 강상재가 15득점 6리바운드, 찰스 로드가 13득점 9리바운드를 보탰다. LG 조성민은 3점 슛 일곱 방을 꽂는 감각을 뽐냈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DB는 SK를 86-79로 따돌리고 2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6위(16승17패)로 올라섰다. SK는 최근 3연패와 원정 8연패의 수렁에 빠져 최하위 삼성에 따라잡힐 위기에 놓였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마커스 포스터(1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필두로 리온 윌리엄스(14점 9리바운드), 유성호(13점), 윤호영과 김태홍(이상 10점 5리바운드) 등이 힘을 합쳤다. 특히 경기 막판 SK의 추격에 시달릴 때 김선형과 안영준의 드라이브인을 스틸하고 김선형의 3점 시도를 블로킹한 김현호의 성실한 플레이가 7점 차 낙승의 결정적 견인차가 됐다. 시즌 처음 주관 방송사의 수훈 선수 인터뷰에 응한 김현호는 “내세울 게 없는 전력이지만 6강에 갈 수 있게, 6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유럽 경험자가 무려 21명, 아시안컵 첫판 상대 필리핀 의외의 면모

    유럽 경험자가 무려 21명, 아시안컵 첫판 상대 필리핀 의외의 면모

    현재 유럽에서 뛰는 선수는 3명 뿐이지만 과거에도 뛰었던 선수까지 포함하면 아시안컵 출전 엔트리 23명 가운데 21명이나 된다. 7일 밤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의 첫 경기 상대인 필리핀 대표팀의 잘 알려지지 않은 면모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에 키르기스스탄과 나란히 대회 본선에 처음 데뷔한다. 필리핀은 새해 첫날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의 비공개 평가전을 2-4로 졌는데 전력을 제대로 보여줬는지 파악할 길이 없다. 산전수전 다 겪은 스벤 예란 에릭손(71·스웨덴) 감독이 선수들보다 더 낯익다. 그는 과거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와 이탈리아 라치오를 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잉글랜드 삼사자군단 감독까지 역임했던 명장이다. 하지만 선수들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른다. 현재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14명, 이웃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뛰는 선수는 6명이다. 유럽 무대를 누비는 선수는 덴마크 1부 리그 호어센스의 골키퍼 케빈 레이 멘도사, 루마니아 1부 리그 셉시의 수비수 다이스케 사토(이상 24),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의 미드필더 욘-파트릭 스트라우스(22) 뿐이다. 스트라우스는 RB 라이프치히 유소년 아카데미 및 2군 출신으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라이프치히 2군 소속으로 4부 리그에서 뛴 뒤 2부 리그를 누비고 있다. 일본인 어머니를 둔 다이스케는 J리그 명문 우라와 레즈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해 붙박이 왼쪽 풀백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러나 23명 가운데 자국 리그에만 몸담은 선수는 골키퍼 나다니엘 빌라누에바(23)와 측면 공격수 조빈 베딕(28, 이상 가야FC)뿐이다. 나머지 21명은 모두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 두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슈테판 슈뢰크(32)는 2012~14 두 시즌을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호펜하임에서 보냈다. 고향 팀 그로이터 퓌르트에서도 오랜 기간 활약해 2부 리그에서 잔뼈가 굵었다. 측면 공격수 파트릭 라이켈트(30), 미드필더 마이크(26)와 마누엘(23) 오트 형제, 케빈 인그레소(25), 수비수 슈테판 팔라(29) 모두 독일 하부 리그 출신이다. 또 187㎝의 알바로 실바(34)는 200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세군다 디비시온(2부 리그)에서 주로 활약한 뒤 아제르바이잔과 쿠웨이트를 거쳐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K리그 대전 시티즌에 몸담았다. 그 뒤 베트남을 거쳐 말레이시아 무대를 누비고 있다. 미드필더 미겔 탄톤(29), 칼리 데 무르가(30), 공격수 하비에르 파티뇨(30)도 스페인 하부 리그 출신이다. 공격형 미드필더 폴 멀더스(37)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덴 하그 등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까지 경험한 뒤 자국 리그 세레스-네그로스 유니폼을 입고 있다. 공격수 필과 제임스 영허즈번드 형제는 나란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며 측면 공격수 커트 다이존(24)은 크리스털팰리스, 미드필더 아담 리드(27)는 선덜랜드, 루크 우드랜드(23)는 볼턴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잉글랜드 하부 리그를 누볐다. 무려 9명이 필리핀 풋볼 리그(PFL) 2연패를 일군 세레스-네그로스 소속인 점도 흥미롭다. 이 클럽은 스페인에서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쌓은 세르비아 출신 리스토 비다코비치가 지휘하는데 최종 엔트리의 3분의 1 이상을 에릭손 감독이 꾸린 것은 조직력을 극대화하려는 복안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3점슛 제로 현대모비스 2연패로 2위 전자랜드와의 승차 5.5경기

    3점슛 제로 현대모비스 2연패로 2위 전자랜드와의 승차 5.5경기

    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3점슛을 하나도 넣지 못하는 수모 속에 연패를 당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현대모비스는 3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을 찾아 벌인 오리온과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를 70-80으로 내줬다. 독주하며 가장 빠른 시기에 우승을 확정지을 태세였던 현대모비스는 전날 KCC전 패배에 이어 이틀째 주저앉아 시즌 두 번째 연패 수모를 안았다. 23승6패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지만 삼성을 102-85로 따돌리고 경기가 없었던 kt를 물리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선 전자랜드와의 승차는 5.5경기로 좁혀졌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처음 승리한 8위 오리온은 2연승과 함께 12승17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에 희망을 품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3점 슛 11개를 던져 하나도 못 넣는 지독한 외곽 난조에 시달렸다. 현대모비스가 3점 슛을 하나도 못 넣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반면 턴오버는 15개로 오리온(6개)보다 훨씬 많았다. 잦은 실수 속에 1쿼터에 이미 10점을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라건아와 섀넌 쇼터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3쿼터 10점을 더하는 데 그치며 추격에 실패했다. 라건아가 29득점 1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한 가운데 부상 여파가 남은 양동근이 10점을 보탰다. 오리온에선 대릴 먼로가 22점을 터뜨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2년 동안 귀와 마음으로 전자랜드 응원 김민석씨에 명예선수 1호, 등번호 32번

    22년 동안 귀와 마음으로 전자랜드 응원 김민석씨에 명예선수 1호, 등번호 32번

    “22년 동안 농구를 귀로 듣고 마음으로 봤습니다.”  프로농구 전자랜드 구단의 전신 대우제우스가 창단한 1997년 2월부터 그는 인천 프로농구를 사랑했다. 홈 경기가 열릴 때면 거의 빠짐 없이 찾아와 응원했다. 비장애인도 쉽지 않은 일일텐데 그가 이렇게 20년 넘게 꾸준히 전자랜드를 사랑한 것은 앞을 볼 수 없었는데도 관중석의 열정과 흥분이 마냥 좋았고 전자랜드 선수들이 좋았기 때문이었다.  30일 삼성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가 열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경기를 앞두고 명예선수 1호로 김민석(31)씨를 위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도훈 감독이 등번호 32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증정한 뒤 벤치 멤버들까지 모두 그를 에워싸고 기념촬영을 했다. 32번을 택한 것은 자신의 한국나이를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함석훈 장내 아나운서는 “김씨가 3년 전부터 병세가 악화돼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점을 관중 여러분이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김씨는 유치원을 다니던 다섯 살 때 머리 속에 생긴 혹을 제거한 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세상이 검게 바뀌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은 앞을 전혀 볼 수 없고 빛과 어두움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그는 10년 전 한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전자랜드 형들을 위해 드럼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며 드럼 스틱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또 프로야구 SK와 두산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1997년 2월의 어느날처럼 그는 이날도 휠체어에 앉은 채로 어머니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팀이 파죽지세로 창단 첫 우승을 향해 진군하는 순간을 함께 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및 사무국 모두가 감사의 뜻을 담아 김씨를 전자랜드 엘리펀츠의 명예 선수 1호로 위촉하며 감사패를 전달하기에 이른 것이다. 한국농구연맹(KBL) 관계자는 루게릭병과 싸우다 세상을 떠난 박승일 전 모비스 코치가 KBL 명예사원으로 위촉된 일은 있지만 구단 차원에서 명예 선수를 위촉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성헌 전자랜드 사무국장은 “병원에 확인해 오늘 경기장에 나와도 좋다는 허락을 받느라 아침에야 위촉식 행사를 확정했다. 김씨가 우리 팀이 창단 첫 챔피언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함께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삼성을 102-85로 제압하며 kt를 밀어내고 단독 2위가 됐다. 선두 현대모비스가 오리온에 70-80으로 지며 2연패, 격차를 5.5경기로 줄어들었다. 유도훈 감독은 경기 뒤 “찰스 로드가 두 경기째인데 전보다 나아졌다. 개인 훈련을 해왔다는 말에 믿음이 간다. 팀 전체로는 사흘 정도 쉰 다음 경기를 하면 좋지 못했고, 큰 점수 차로 앞서면 막판에 흐트러지는 모습이 나타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둘다 해결된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상대가 지친 데다 부상 선수도 있어 오늘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겠다”고 조심스러워했다. KGC인삼공사는 안양 홈에서 SK를 83-78로 따돌리고 상대를 8연패에 빠뜨렸다. 경기 전 듀안 섬머스가 부상으로 빠졌고 경기 막판 최준용마저 발목을 부여잡고 드러누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사진 전자랜드 구단 제공
  • 스테픈 커리 3점 15개 던져 6개 성공, 동생 세스는 5개 던져 3개 성공

    스테픈 커리 3점 15개 던져 6개 성공, 동생 세스는 5개 던져 3개 성공

    스테픈 커리(31·골든스테이트)가 동생 세스(28·포틀랜드) 앞에서 연장 접전 끝에 분패했다. 스테픈은 27일(현지시간) 오라클 센터로 불러들인 포틀랜드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대결에 3점슛 여섯 방 등 29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팀이 연장 접전 끝에 109-110으로 분패하는 바람에 빛이 바랬다. 케빈 듀랜트가 26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 활약을 펼쳤고 4쿼터 막판과 연장 접전 상황에 대단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점 뒤진 가운데 연장 종료 5초를 남기고 듀랜트가 던진 미들 슛이 림을 맞고 나왔다. 포틀랜드에서는 누르키치가 27득점, CJ 맥컬럼이 24득점을 올려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벤치 멤버로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이는 세스였다. 그는 4쿼터 코트에 들어와 3점슛 세 방 등 알토란 11점을 올려 포틀랜드의 승리에 주춧돌을 깔았다. 특히 형 스테픈이 3점포 15개를 던져 6개를 성공한 반면, 세스는 3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성공하는 등 효율에서 앞섰다. 형과도 자주 매치업 수비를 맡아 형을 괴롭혔다. 포틀랜드는 오클랜드 원정 13경기 연속 패배를 힘겹게 탈피했는데 세스의 4쿼터 활약이 없었다면 생각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형제간 맞대결에서 형이 여섯 차례 승리했는데 이날 형이 개인 기록은 앞섰지만 팀의 패배로 함부로 우열을 따질 수 없었다. 또 동생은 18분 출전해 42분을 뛴 형과의 기록을 평면적으로 비교하는 것도 온당치 않다. 다만 형 못지 않게 3점슛을 터뜨린다는 점을 과시한 셈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성탄절 LA 레이커스에게 26점 차 무참한 패배를 당한 데 이어 아쉬운 2연패를 당했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몇 경기 결장이 확실한 가운데 레이커스는 새크라멘토 골든원 센터를 찾아 116-117로 역시 한 점 차 분패를 당했다. 레이커스는 115-114로 앞선 경기 종료 4.6초 전 브랜던 잉그램이 자유투 하나를 넣어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버저와 함께 던진 새크라멘토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3점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졌다. 에이스가 빠진 레이커스에는 뼈아픈 패배였다. 휴스턴은 45점을 몰아넣은 제임스 하든의 원맨쇼를 앞세워 보스턴을 127-113으로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송교창 투혼과 30득점 앞세운 KCC, 연장 끝에 삼성 제압

    송교창 투혼과 30득점 앞세운 KCC, 연장 끝에 삼성 제압

    송교창(KCC)이 경기 막판 불꽃 투혼으로 팀을 연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송교창은 23일 전북 전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과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 30득점 6리바운드 활약으로 연장 접전 끝에 100-92 완승으로 이끌었다. 4쿼터 막바지 공격 리바운드를 걷어내 어렵게 풋백 슛을 성공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정현이 2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브랜든 브라운이 2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25득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천기범이 17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문태영이 16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시즌 한 번도 연승을 달리지 못한 아픔을 되풀이했다. KCC는 12승13패를 기록하며 7위를 지켰고, 삼성은 17패(9승)째를 당하며 10승 고지를 또 다음으로 미뤘다. 4쿼터까지 엎치락 뒤치락 접전이 이어졌다. 쿼터 종료 34초를 남기고 81-83으로 뒤진 상황, KCC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한 뒤 급하게 던진 슈팅이 림을 맞고 나오자 송교창이 공을 잡아내 풋백을 성공시켰다. 반면 삼성은 나머지 19초를 활용하기 위해 마지막 작전타임을 불렀는데 이날 복귀전을 치른 김동욱이 던진 3점슛이 림을 맞고 나와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시작한 뒤 삼성이 이관희의 3점슛으로, KCC가 송교창의 돌파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2분이 흘렀을 때 KCC는 이정현의 돌파로 단 1점 앞서 있었다. 3분을 넘어설 때 삼성이 문태영의 속공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CC는 김민구의 골밑슛으로 응수한 뒤 송교창의 3점 플레이를 통해 92-88로 달아났다. 천기범이 기지 넘치는 돌파를 통해 2점을 따라붙었지만 브라운이 파워를 자랑하며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고, 연이어 김민구가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켜 종료 34초를 남기고 96-90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 오른발 피로 골절로 10월 24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이후 자리를 비운 하승진(KCC)은 두 달 만의 복귀전에서 6분 37초를 소화하며 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고양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96-86으로 제압하며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겨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은 시즌 10승(16패)을 채웠다. 3연승에서 멈춰선 인삼공사는 13승12패를 기록하며 SK를 87-65로 제압한 LG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앉았다. 최진수가 1쿼터 개인 한 쿼터 최다 기록인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며 23-12로 앞서게 했다. 인삼공사는 2쿼터 중반 22-32까지 쫓아갔으나 허일영이 2쿼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연거푸 3점슛 두 방을 꽂은 것을 시작으로 오리온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간격을 벌렸다. 오리온은 2쿼터 4개 등 전반에 시도한 6개의 3점슛을 모두 명중했다. 최진수가 17득점 14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으로 앞장섰다. 제이슨 시거스가 19득점 7리바운드, 허일영이 네 차례 3점 슛 시도를 모두 성공하는 등 18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스터 30득점 DB 3연승, LG는 KCC 35점 차 완파하며 연패 탈출

    포스터 30득점 DB 3연승, LG는 KCC 35점 차 완파하며 연패 탈출

    DB가 kt를 23점 차로 따돌리며 3연승, 6위로 올라섰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DB는 22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kt와의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대결을 마커스 포스터의 30득점 활약을 앞세워 92-69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내달린 DB는 12승14패가 되며 LG에 63-98로 35점 차 완패한 KCC(11승13패)를 제치고 한 단계 올라섰다. 연승 중이던 kt는 15승10패로 주저앉으며 2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DB는 1쿼터부터 28-13으로 앞서나갔다. 전반전을 51-29, 22점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kt는 3쿼터부터 김명진, 마커스 랜드리를 앞세워 간격 좁히기에 나섰다. 그러나 DB는 포스터와 리온 윌리엄스가 내외곽을 오가며 활약한 가운데 김현호, 윤호영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격차를 유지했다. 4쿼터에서도 kt는 DB의 공세에 대응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4분43초 전에는 골밑슛을 시도하던 이정제가 착지 과정에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실려나가는 등 추격의 흐름을 좀처럼 이어가지 못했다. 이상범 감독은 4쿼터 후반 포스터, 윤호영 등을 빼고 국내 선수들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틀 전 전자랜드를 상대로 유성호의 결승 3점 버저비터로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상위권 팀들을 연파한 DB는 5위 LG(13승12패)와의 승차도 1.5경기로 유지했다. kt는 국내 코트 데뷔전을 치른 외국인 선수 스테판 무디가 2쿼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실려나가 서동철 감독의 시름이 깊어졌다. 무디는 키 176.2㎝로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단신 외국인 선수로 관심을 끌었다. 종전 최단신 선수는 1997~98시즌에 광주 나산(현 부산 kt) 소속으로 뛴 아도니스 조던으로 177.8㎝였다. LG는 KCC와의 홈 경기를 35점 차 압승으로 장식했다. 전반부터 LG가 49-29, 20점 차로 앞서며 일찍 승부를 갈랐다. LG는 제임스 메이스(18득점 16리바운드)과 김종규(15득점 10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최근 2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생활체조로 건강을 ...부산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 열려

    생활체조로 건강을 ...부산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 열려

    “생활 체조로 건강 챙기세요.”. ‘제3회 부산광역시 체조협회장배 생활체조 경연대회’ 가 8일 부산여자대학교 다촌 문화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부산시 체조협회가 주최하고,부산시체조협회 생활조직위 주관,부산시와 부산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체조경연대회는 국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 및 건전한 여가활동을 꾀하고, 생활체조 동호인 저변확대, 구·군 체조협회의 화합과 우호증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최경훈 부산체조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 생활체조는 체력증진과 더불어 참된 인격을 배양하고 성공을 창조해가는 생활의 방법과 지혜를 배우는 생활체육의 대명사이며 가장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조 종목이 더욱 부산 체조협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저변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일 부산시 문화복지진흥실장은 “체조는 신체의 발육을 돕고 근력을 증강시키며 유연성을 길러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의 결함을 교정해 바른 체형으로 다듬는 체육의 기초종목 중 하나”라며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모두 함께 즐기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격려했다. 부산시 체육회 장성미 이사, 이주환 부산연제구 체조협회 수석 부회장,김윤태부산시체육회 사업 운영본부장, 부산체조협회 홍보대사를 맡고있는 탤런트 임호, 김희랑 부산 남구 체조협회장 등 16개 구· 군 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김순경 부산여대교수가 심사위원장을,장선미 (부경대 연구교수),길은경(부산체조협회이사),한영희 (동래구 체조협회장), 장미경(수영구체조협회장), 장인주 (부산반야사 교육회 이사),김새봄( 한국정통밸리댄스협회 부산 제2교육관 대표) 등이 심사위원을 맡아 활약했다. 경연대회에는 16개 구군 체조협회 회원 12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경기종목은 생활건강체조분야(에어로빅 ,맨손체조,기구체조, 태권체조 등),생활댄스체조분야( 힙합 ,스트릿댄스,방송, 줌바,치어 ,창작, 재즈 댄스 등),민속춤 체조분야, 수련체조분야(요가, 필라테스,선 ,기공,스트레칭 등 ),밸리댄스체조분야 등 5종목에 모두 74개 팀이 참가했다. 노년부,일반부,대학부,청소년부,유소년부,유아부 6개분야로 각각 부문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상’은 생활댄스 분야 청소년부에 출전한 동래구 ‘더코드 댄스 스튜디오 THE CODE Family’팀’이 차지했다. 이들을 지도한 김문비(30) 원장은 “참가한 아이들이 직접 안무를 하는 등 대회준비를 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첫 대회에 나와 이처럼 큰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한편,부산체조협회 생활체조 선수단은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체조 대회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체조종목에서 전국 처음으로 2연패를 차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 세징야·에드가 연속골… 대구FC ‘짜릿한 뒤집기’

    세징야·에드가 연속골… 대구FC ‘짜릿한 뒤집기’

    시민구단 대구FC가 에드가의 극적인 결승골로 디페딩 챔피언 울산을 제압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대구는 5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세징야, 에드가의 동점·역전 릴레이골에 힘입어 울산에 2-1로 역전승했다. 원정에서 2골을 넣은 대구는 8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FA컵 정상에 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FA컵 2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안방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2차전에서 배수진을 치게 됐다. 대구는 최근 2년 동안 울산과 6차례 만나 모두 패했으나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완벽한 설욕전을 펼쳤다. 득점 없이 전반 45분이 끝난 가운데 울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황일수가 후반 5분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 조현우가 몸을 날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불과 1분 뒤 대구가 곧바로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세징야가 페널티박스를 정면에서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든 것. 당황한 울산은 다급해졌다. 이근호, 한승규를 잇따라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오히려 대구에게 더 큰 한 방을 얻어 맞았다. 후반 43분 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쇄도하던 에드가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종료 직전 ‘극장골’을 얻어맞은 울산은 막판 맹공을 펼쳤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리안 드림 무명의 신화

    코리안 드림 무명의 신화

    감독상 최강희… 영플레이어상 한승규K리그1 경남FC의 ‘특급 공격수’ 말컹이 국내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1, 2부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했다. 말컹은 3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1부리그) MVP로 선정됐다. 12개 구단의 감독(30%)과 주장(30%), 취재기자단(40%)이 참여한 투표에서 55.04점(100점 만점)으로 32.13점의 전북 수비수 이용을 제쳤다. 외국인 선수로는 데얀(수원)이 FC서울 소속이던 2012년 MVP에 오른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경남에서 2부 득점왕(22골)으로 MVP에 올랐던 말컹은 1부로 승격한 올 시즌에도 26골로 득점왕에 오르면서 K리그1의 ‘왕별’로 우뚝 섰다. 1, 2부 MVP를 석권한 선수는 두 리그로 나눠진 2013년 이후 말컹이 처음이다. 말컹은 또 MVP와 득점왕에 이어 베스트11 공격수로 뽑혔다.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울산의 한승규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한승규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의 K리그 2연패를 이끈 뒤 톈진 취안젠(중국) 사령탑으로 선임된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상은 조현우(대구)에게 돌아갔다. 한편 K리그2(2부리그)에서는 나상호(광주)가 MVP와 베스트11 공격수, 득점왕을 휩쓸어 3관왕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