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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 46명 인해전술 맞서는 ‘바둑 정예’ 9인

    대륙 46명 인해전술 맞서는 ‘바둑 정예’ 9인

    한국 프로기사 9명이 소수정예로 제4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2연패에 도전한다. 주최국인 중국에선 무려 46명이 나선다. 역대 가장 많은 기사에 둘러싸인 한국 기사들이 얼마나 선전할지 관심을 모은다. 몽백합배는 10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본선 64강전을 시작한다. 11일에는 32강전, 13일에는 16강전이 열린다. 한국에선 지난 대회 우승자 박정환 9단과 준우승자 박영훈 9단을 비롯해 국내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 김지석 9단이 국가 시드를 받아 참가한다. 지난 5월 열린 통합예선전을 통과한 신민준 9단과 오유진 7단, 김다영 3단, 백현우(아마조) 등도 출전한다. 중국은 46명, 일본은 4명, 대만에선 1명 등이 나선다. 2013년 출범해 격년제로 열리는 몽백합배는 그동안 중국이 2회, 한국이 1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몽백합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제한 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결승 5번기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참는 자가 이긴다… 벌랜더 강판시킨 최지만

    참는 자가 이긴다… 벌랜더 강판시킨 최지만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3볼넷을 얻어내는 등 4출루로 맹활약하며 팀의 대반전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벼랑 끝 승부를 4-1로 잡아내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를 5차전까지 끌고 갔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ALDS 4차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으로 장타력을 선보인 최지만은 1회부터 벌랜더를 상대로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2번 타자 토미 팜(31)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던 탬파베이는 후속 타자들의 안타 행진에 힘입어 최지만이 홈에 들어오는 등 1회부터 3-0 리드를 잡았다. 최지만은 2회에도 7구까지 가는 승부로 볼넷을 얻어내며 벌랜더를 흔들었다. 백미는 4회였다. 선두타자 윌리 아다메스(24)가 달아나는 1점 홈런을 터뜨린 후 2사 상황에서 들어선 최지만은 이번에도 6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자 AJ 힌치 휴스턴 감독이 직접 등장해 벌랜더의 교체를 지시했고 벌랜더는 허무한 표정으로 공을 바닥에 한 번 튕긴 후 마운드를 떠났다. 3과3분의2이닝 4실점. 지난 5일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벌랜더를 당겨 쓰며 4차전에서 경기를 끝내려던 휴스턴의 작전은 자충수가 됐다. 최지만은 벌랜더가 던진 84구 중 19구를 책임지며 강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날 4홈런으로 휴스턴을 맹폭한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에서도 2홈런 포함, 13안타를 몰아치며 화력을 자랑했다. 벌랜더와 게릿 콜(29), 잭 그레인키(36)까지 역대급 1·2·3 선발을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꼽히는 휴스턴이지만 그레인키와 벌랜더가 모두 홈런에 무너지며 위기에 몰렸다. 11일 열리는 5차전엔 콜이 나선다. 2019년 총연봉 6417만 달러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저 연봉 구단인 탬파베이는 1억 6830만 달러(8위)로 연봉 차이가 월등한 휴스턴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머니볼의 반란을 일으켰다. 탬파베이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ALCS·7전 4승제)에 진출하게 되면 총연봉 2억 1801만 달러(3위)의 뉴욕 양키스와 붙게 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난 볼트가 아니다” 라일스 시대 열다

    “난 볼트가 아니다” 라일스 시대 열다

    어린 시절 천식을 앓던 노아 라일스(22·미국)가 처음 나선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00m 왕좌에 올랐다. 라일스는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83으로 결승선을 끊어 우승했다. 직선주로에 진입하기 전까지 안드레이 더그래스(25·캐나다)와 치열하게 다투던 라일스는 결승점 50m를 앞두고 압도적인 막판 스퍼트로 더그래스를 뒤로 따돌렸다. 더그래스는 19초95로 2위, 알렉스 퀴노네스(30·에콰도르)가 19초98로 3위를 차지했다. 라일스는 이날 ‘포스트 볼트’라는 수식어를 단호히 거부하면서 “포스트 볼트라고 부르지 마라. 나는 나다. 지금은 나의 시대”라고 공언했다. 세계 육상의 화두는 100·200·400m 계주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를 수집하고 2017년 런던대회를 끝으로 은퇴한 우사인 볼트(33)를 압도할 포스트 볼트 경쟁이었다. 라일스는 지난 7월 스위스 로잔에서 19초50으로 남자 200m 역대 4위를 기록하는 등 200m에서는 독보적이었다. 세계기록은 볼트가 작성한 19초19다. 전문가들은 “라일스가 당분간 남자 200m에서 독주할 것”이라며 “19초19의 기록을 깨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라일스에게는 기록 경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나선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기대한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올해 난 세계선수권만 보며 달렸다”면서 “내 휴대전화에 ‘나는 꼭 해낸다’라고 쓰고, 차 안에서 ‘나는 꼭 해낸다’라고 혼잣말했다. 그리고 정말 해냈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도너번 브레이저(미국)는 남자 800m 결선에서 1분42초34의 기록으로 32년 만에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2위를 1초13의 큰 차이로 따돌린 그는 1987년 빌리 콘첼라(케냐)가 작성한 1분43초06보다 0.72초 빨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남녀를 통틀어 세계선수권 800m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미국 선수”라고 확인했다.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는 샘 켄드릭스(27·미국)가 5m97을 넘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딸 낳고 3개월 만에 출전한 ‘엄마 축구선수’ 시드니 르루

    딸 낳고 3개월 만에 출전한 ‘엄마 축구선수’ 시드니 르루

    카타르 도하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엄마 선수’들의 활약이 큰 화제가 됐는데 미국 여자축구 선수가 딸을 낳고 3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다시 서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자 프로축구 올랜도 프라이드의 공격수 시드니 르루(29)로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뉴저지주에서 열린 스카이블루 FC와 1-1로 비긴 후반 43분 교체 선수로 잔디를 밟았다고 영국 BBC가 30일 전했다.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대단한 용기가 아닐 수 없다. 미국 대표로 77경기에 출전한 그녀가 딸 루를 출산한 것이 지난 6월 28일이었으니 3개월 하루가 지난 뒤 경기에 다시 나선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르루가 팀 훈련에 다시 합류한 것이 지난 7월 27일이었다는 점이다. 그녀가 이전에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지난해 9월이었다. 하지만 르루는 임신 5개월 반이었던 지난 3월까지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했다.미국 대표팀이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5년 여자월드컵을 우승했을 때 멤버였던 르루는 이날 트위터에 “오래 걸렸지만 해냈다”고 감격을 표시했다. 동갑내기 남편 돔 다이어도 남자 축구대표팀 일원인데 그는 영국 출신으로 노리치의 유스 선수로 등록하기도 했다. 그와의 사이에 세살 아들 캐시어스가 있다. 이날은 부부 모두 바쁜 날이었다. 메이저리그 사커 올랜도 시티 소속인 다이어도 FC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동점 골을 뽑아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은 또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우승을 차지한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2·자메이카)가 2017년 8월에 얻은 아들 지온을 안고 트랙을 돌며 관중들에게 손을 흔든 날이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4년 뒤 런던올림픽 100m를 2연패했던 프라이스는 “아기를 가진 뒤 세계챔피언에 다시 서게 돼 들뜬다”며 “아들과 함께 다시 돌아와 예전에 했던 식으로 성적을 냈다. 바라건대 가족을 꾸리기 시작했거나 가족을 꾸릴 생각을 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영감을 줬길 바란다. 여러분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앨리슨 펠릭스(34·미국)는 혼성 1600m 계주에서 윌버트 런던(남자), 코트니 오콜로(여자), 마이클 체리(남자)와 짝을 이뤄 3분09초34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는데 출산 10개월 만이었다. 임신 기간 후원금을 70% 삭감한다는 나이키의 정책에 정면으로 맞서 사과도 받아내고 없던 일로 만들어 많은 선수들의 각성을 이끌었다. 류훙(32·중국)도 여자 20㎞ 경보에서 1시간32분53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년 동안 출산으로 운동을 쉬다가 돌아와 보란 듯이 우승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너무 긴 러프… 신한동해오픈 ‘공공의 적’

    너무 긴 러프… 신한동해오픈 ‘공공의 적’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의 화두는 단연 ‘러프’였다. 하루 전인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시아의 골프 강자들은 하나같이 “러프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넬슨에서 미국 무대 159번째 대회 만에 첫 승을 달성한 뒤 4년 만에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는 강성훈(32)은 “어제 프로암대회에서 쳐 보니 러프가 길어서 바람이 불면 어려울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대회에 4년 만, 국내 대회에 2년 만에 출전하는 강성훈은 “우선 장타로 그린 가까이 공을 보내야 유리할 것”이라고 전략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해 자신감이 급상승했다”고 내심 대회 2연패 욕심을 드러낸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36)도 “코스가 어렵고, 특히 올해 러프를 더 길렀다. 모든 것이 잘 맞아떨어져야 좋은 스코어가 나올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코리안투어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2위를 달리는 서형석(22)은 “제가 투어에서 본 것 중 러프가 가장 긴 것 같다. 어렵다”고 혀를 내둘렀고, 베테랑 김경태(33)는 “코스 세팅이 어려워 오히려 기대된다”고 말했다. JGTO 지난해 상금왕 이마히라 슈고(27)는 “한국의 코스는 처음이다. 코스 세팅이 어렵지만 3개 투어가 함께하는 세계적인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안투어 상금 1위 재즈 제인와타난넌드(24·태국)는 “전에 이 코스에서 고전한 경험이 있지만, 올해는 드라이버샷 거리를 늘렸기 때문에 희망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중립국’ 소속으로 뛰는 러 육상 스타들

    러시아 육상경기연맹이 오는 27일 개막하는 도하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선수 29명을 ‘중립국 신분’으로 출전시킨다. 자국 국기를 유니폼에 달지 못하는 건 물론 시상대에서 국기도 게양하지 못한다. 메달은 ‘중립국’으로 집계한다. 러시아가 18일 발표한 대표팀 명단에는 2015년 베이징·2017년 런던세계선수권 여자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한 마리아 라시츠케네,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멀리뛰기 은메달리스트 다리야 클리시나, 2015년 베이징세계선수권 남자 110m허들 1위 세르게이 슈벤코프 등 러시아 육상 스타들이 모두 포함됐다. 하지만 이들은 ‘중립국’ 소속으로 뛰어야 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 3월 러시아 육상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를 연장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러시아 육상은 2015년 11월 ‘모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금지 약물을 복용하고 도핑테스트 결과를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2016년 8월 리우올림픽에는 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한 여자멀리뛰기의 클리시나 혼자 국기 없는 유니폼을 입고 출전했다. 이후 IAAF가 ‘개인 출전 자격 요건’을 완화한 덕분에 러시아 선수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제한적인 신분으로 출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평창올림픽 이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의 지위 회복을 선언했지만 IAAF는 서슬 퍼런 징계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IAAF는 “러시아가 반도핑 의지를 완벽하게 증명하지 않으면 징계를 해제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355m 장타자, 국산 골프공으로 2연패

    355m 장타자, 국산 골프공으로 2연패

    제프 크리텐든(48·미국)이 세계 최고의 골프 장타자를 가리는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 한국 골프 공으로 시니어부 정상을 탈환했다. 그의 결승 비거리는 388야드(약 355m)였다. 이 대회 역대 최고 비거리는 2011년 나온 459야드다. 크리텐든은 4일(한국시간) 미 오클라호마주 토커빌에서 열린 대회 마스터스(시니어) 디비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에디 페르난데스(48·미국·346m)를 꺾고 2년 만에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서는 공인구로 한국 골프 브랜드인 볼빅의 ‘비비드 XT’를 사용한다. 1976년 시작해 올해로 43년째로, 미국 전역을 돌면서 우승자를 가리고 독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도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도쿄 본선권 걸린 프리미어12 얼굴 보니 ‘신구 조화’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프리미어12에 출전할 예비 엔트리 60명이 발표됐다.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며 그간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을 보였던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40인 로스터’ 등재 선수는 프리미어12에 참가할 수 없다는 MLB사무국 규정에 따라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기술위원회와 김경문 대표팀 감독 추천 등을 통해 추린 예비 엔트리를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제출했다. 투수 28명, 포수 5명, 내야수 15명, 외야수 12명으로 구성된 이번 명단에는 박병호(33·키움 히어로즈), 양의지(32·NC 다이노스), 양현종(31·KIA 타이거즈), 김광현(31·SK 와이번스) 등 간판급 선수들과 올 시즌 세이브 1위 하재훈(29·SK 와이번스), 강백호(20·kt 위즈)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해 신구 조화를 이뤘다. KBO는 다음달 3일 최종 23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2015년 초대 대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오는 11월 6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와의 조별 리그를 치른다. 한국이 대만·호주보다 나은 성적을 거둬야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어깨가…” 조코비치 기권패

    “어깨가…” 조코비치 기권패

    US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2·세르비아)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9 US오픈 남자 단식 16강 스탄 바브린카(34·랭킹 23위·스위스)전에서 어깨 통증으로 기권패했다. 조코비치는 올 1월 호주오픈 우승, 5월 프랑스오픈 4강, 7월 윔블던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마지막인 이번 대회까지 메이저 3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16강에서 물러났다. 조코비치는 후안 이그나시로 론데로(26·랭킹 56위·아르헨티나)와의 2회전 도중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인터뷰에서 3회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1세트를 4-6으로 내준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3-0으로 경기를 주도하다 바브린카의 추격에 5-7로 역전당했다. 조코비치는 3세트 1-2 상황에서 스스로 라켓을 내려놓았다. 바브린카는 2016년 US오픈 결승에서 맞대결한 조코비치를 제압하는 등 두 차례 모두 이겨 ‘조코비치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2007년 US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만 우승 3회, 준우승 5회를 기록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상화♥’ 강남, 티나는 결혼 준비? 15kg 감량+귀화까지 [SSEN이슈]

    ‘이상화♥’ 강남, 티나는 결혼 준비? 15kg 감량+귀화까지 [SSEN이슈]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30)와 가수 강남(32)이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은 “예상했다”면서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당시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보도되며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 측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지만 연내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일본 국적을 가진 강남이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상화와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당시 강남의 소속사 측은 “지난해 말부터 귀화를 준비했다. 진지하게 교제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결혼 때문이라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22일 강남은 15kg 감량한 사진을 공개하며 또 다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강남은 감량 후 한층 남자다워진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 결국 29일 이상화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하며 강남의 귀화와 다이어트가 결혼을 위한 준비였음이 드러나게 됐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상화가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수립한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아직까지 경신되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뒤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투명인간’, ‘애니멀즈’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남♥이상화, 10월 결혼 “서로에 대한 사랑+신뢰 결실”[전문]

    강남♥이상화, 10월 결혼 “서로에 대한 사랑+신뢰 결실”[전문]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30)와 가수 강남(32)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남,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10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 두 사람은 일찌감치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날짜를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정식으로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상화가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수립한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아직까지 경신되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강남은 2011년 그룹 M.I.B로 데뷔한 뒤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나 혼자 산다’, ‘헬로 이방인’, ‘투명인간’, ‘애니멀즈’ 등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랐고 일본 국적을 갖고 있으나, 최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하 강남 이상화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본부이엔티와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보기 프리’ KO, 5승 향해 GO!

    ‘보기 프리’ KO, 5승 향해 GO!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째를 보기 없이 일궈낸 고진영(24)이 골프채를 고쳐 잡았다. 고진영은 29일부터 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다. 관건은 2주 연속 우승과 노보기 행진 여부다. 고진영은 이달 초 브리티시여자오픈 3라운드 3번홀부터 캐나다퍼시픽 여자오픈 최종일 마지막홀까지 106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LPGA 투어에서 106개홀 연속 ‘보기 프리’ 관련 기록 자체가 찾기도 힘들 뿐더러 공식 집계는 1992년 이후 이뤄진 터라 고진영이 얼마나 진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미국 남자투어(PGA)에서도 72홀 노보기 우승은 단 두 명이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진영은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을 보태면 2016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이후 처음으로 시즌 5승을 달성하게 된다. 이 경우 우승 상금 19만 5000달러를 보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LPGA 투어에서 12년 만에 3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된다. 고진영의 현재 시즌 상금은 261만 8631달러(약 31억 7000만원)다. 브룩 핸더슨(캐나다), 박성현, 김세영(이상 26)등 세 명이 펼치는 시즌 3승 경쟁도 뜨겁다. 이들은 고진영에 이어 나란히 2승씩 기록 중이다. 핸더슨은 2015년, 2016년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2015, 2017년에 이룬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도 바짝 다가서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진영 CP 여자오픈 ‘노보기 우승‘…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시즌 4승

    고진영 CP 여자오픈 ‘노보기 우승‘…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에 시즌 4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시즌 4승을 ‘무결점‘으로 달성했다. 고진영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2위 니콜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시즌 4승과 통산 6승째를 거뒀다. 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이룬 선수는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고진영이 3년 만에 처음이다. 또 올해 LPGA 투어 24개 대회 중 절반인 12개 대회를 한국 선수가 우승했다, 지난 2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메이저 대회인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 지난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올해 LPGA 투어 다승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의 1위 자리를 굳혔다. 특히 고진영은 나흘 내내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쳐 세계 랭킹 1위에 걸맞은 안정감을 뽐냈다. 72홀 노보기 우승은 2015년 박인비(31)가 HSBC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달성한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고진영은 1라운드 버디 6개, 2라운드 버디 5개, 3라운드 버디 7개를 기록한 데 이어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는 등 나흘 동안 버디로만 타수를 줄였다. 라르센과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고진영은 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고 8번 홀(파3)에서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했지만, 9번 홀(파5)에서 타수를 잃을 위기를 맞았다. 두 번째 샷이 페어웨이를 넘어 관중들 뒤로 넘어갔다. 하지만 침착하게 위기를 탈출해 9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그 뒤 10·11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고진영은 14번 홀(파5)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리고도 버디를 더했고, 15번 홀(파4)에서 또다시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7번 홀(파3)에서도 장거리 버디 퍼트를 넣은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파4)도 깔끔한 버디로 마감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전날까지 고진영과 공동 선두였던 라르센은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을 노렸지만, 10번 홀(파4) 보기 이후 고진영과 격차를 줄이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캐나다의 골프 스타인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은 역대 세 번째 대회 2연패를 노렸지만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성현(26)은 4∼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마지막 날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며 허미정(30)과 공동 20위로 마쳤다. 신인왕 후보 이정은(23)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1위에 올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日에 당하고 中에 분풀이

    日에 당하고 中에 분풀이

    일본에 일격을 당해 44년 만의 아시아선수권 패권 도전에 실패한 여자배구가 중국에 분풀이를 하고 3위를 따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중국을 3-0(25-21 25-20 25-22)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전날 준결승에서 올해 20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10대’의 일본에 1-3으로 역전패해 3∼4위전으로 밀려났지만 세계랭킹 2위의 중국을 완파하면서 개최국의 체면을 되살렸다. 세계랭킹에서 한국(9위)보다 7계단 높은 데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 1.5군급이긴 했지만 평균 신장이 186㎝에 이르는 등 결코 만만히 볼 수 없었던 중국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둔 건 값진 마무리였다. 특히 8강 라운드에서 내년 1월 도쿄올림픽 대륙별예선전에서 1장의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될 태국에 3-1승을 거둔 것도 이번 대회 소득으로 꼽힌다. 중국은 이달 초 대륙간예선에서 도쿄행 티켓을 이미 따내고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하는 터라 한국과 태국이 아시아대륙에 1장 걸린 내년 1월 도쿄올림픽 마지막 예선에서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벌어진 결승에서는 일본이 태국을 3-1로 제압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19세 주포 이시카와 마유는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김연경(31엑자시바시)은 베스트 레프트에 선정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진격의 ‘황소’

    진격의 ‘황소’

    황희찬(23·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상승세가 무섭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열린 2019~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뛰면서 1골 2도움으로 6-0 대승에 이바지했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 황희찬은 전반 30분 수비수 방해를 힘으로 버텨 내며 공을 받은 뒤 선제골을 도왔다. 8분 뒤에는 저돌적인 돌파 끝에 골키퍼까지 제친 뒤 추가골을 뽑았다. 모두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며 왜 자신의 별명이 ‘황소’인지 보여 줬다. 후반 24분에는 6번째 골도 도왔다. 지난달 21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작성한 황희찬은 정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경기마다 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 5경기에서 벌써 6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마수걸이 골까지 성공시켰다. 올 시즌 유럽파 가운데 가장 빼어난 활약상을 보여 주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예선을 앞둔 대표팀에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황의조(27·FC 지롱댕 드 보르도)는 18일 열린 정규리그 안방경기에서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후반 18분까지 홈팬들 앞에서 뛰었다. 보르도는 1-1 무승부를 거뒀고 황의조는 데뷔골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결장했던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은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승격팀 노리치 시티에 1-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대를 모았던 권창훈(25·SC 프라이부르크)·정우영(20·프라이부르크)과 지동원(28·FSV 마인츠 05)의 코리안더비는 정우영과 지동원이 부상으로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권창훈은 출전하지 못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결과에 울고 웃고 ..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요동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결과에 울고 웃고 ..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요동

    일반 투어 대회보다 4개 많은 페덱스컵 포인트 덕에 무명들 대거 진출과 대조 ‘명인 열전’ 마스터스를 제패한 버바 왓슨(미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2018~19시즌과 작별했다.12일(한국시간) 패트릭 리드(미국)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노던 트러스트는 올 시즌 PGA 투어 정규대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출전해 페덱스컵 최후의 승자로 좁혀가는 플레이오프의 첫 번째 대회다.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 1500만달러(약 182억원)의 보너스가 걸린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는 상위 30명만 나갈 수 있다. 이날 노던 트러스트가 끝난 뒤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자 125명 가운데 55명이 탈락했다. 의외의 인물들이 눈에 띤다. 2012년과 2014년 마스터스를 두 차례나 제패하고 PGA 투어 통산 12승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왓슨도 탈락자 명단에 들어있었다. 가르시아 역시 2017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선수지만 ‘70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65위로 너끈히 2차전 진출이 가능했지만, 노던 트러스트 2라운드 뒤 그만 컷 탈락하면서 72위로 떨어지는 참사를 당했다. 왓슨은 당초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71위였다. 이 대회에서 순위를 1계단만 끌어올렸다면 2차전에 나갈 수 있었지만, 오히려 랭킹이 81위로 10계단이나 내려갔다.애덤 솅크(미국)는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을 종전 84위에서 71위로 끌어올렸지만, 가장 아쉽게 BMW 챔피언십 문턱을 넘지 못한 선수가 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노던 트러스트에서 81위로 부진했던 탓에 대회 시작 전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 66위에서 73위로 떨어져 2차전 출전권을 놓쳤다. 일반 투어 대회보다 플레이오프 대회에서는 4배나 많은 페덱스컵 포인트 덕을 본 선수들도 있었다. 해럴드 바너 3세(미국)는 대회 시작 전 페덱스 포인트 랭킹이 102위였지만 노던 트러스트를 공동 3위로 마친 덕에 랭킹이 29위로 수직 상승했다. 바너 3세처럼 노던 트러스트를 발판으로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거머쥔 선수로는 당초 72위에서 59로 점프한 트로이 메릿(미국), 90위에서 68위가 된 윈덤 클라크(미국), 74위에서 70위로 턱걸이에 성공한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있다.플레이오프 1차전 결과가 드러나면서 페덱스컵 랭킹이 요동친 가운데 신인왕 후보 임성재(21)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27위를 유지했다. 대회 2라운드 직전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28위에서 38위로 내려갔지만 아직 페덱스컵 2연패 가능성은 남겨놓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영남대, 제45회 대통령기 레슬링대회 ‘종합우승’

    영남대 레슬링부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양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자유형에서 영남대 레슬링부는 금 6, 은 2, 동 1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땄다. 특히, 이번 대회 97kg 이하 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창환 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영남대 레슬링부 이동욱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영남대 레슬링부는 2018년과 2019년 회장기전국레슬링대회에서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 역시 2016년부터 3연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레슬링계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김익희 영남대 레슬링부 감독은 “영남대 레슬링부의 전성기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스타는 팬 위에 군림할 수 없다” K리그 감독들, 호날두에 일침

    유벤투스(이탈리아)와 친선전을 펼친 하나원큐팀 팀K리그 코치로 나섰던 최용수 FC서울 감독과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노쇼 논란’을 빚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질타했다. 두 감독은 3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3라운드 킥오프를 앞두고 이구동성으로 “팀보다 우선인 선수는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지난 26일 치러진 유벤투스와 팀K리그의 친선전에 조제 모라이스(전북 현대) 감독을 보좌해 벤치를 지켰다. 최 감독은 “조직이 움직이려면 내부 질서가 중요하다”면서 “아무리 스타지만 팬서비스는 충분히 해야 한다. 팬이 없으면 프로 스포츠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일갈했다. 최 감독은 이어 “개인적으로 호날두는 스타로서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줬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스타는 팬들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유벤투스라는 팀의 전술에 영향을 많이 받아 왔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그것은) 내 머리에서 지워야 할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김 감독 역시 “선수보다 팀이 먼저다. 유벤투스가 보여 준 모습은 아쉽다”면서 “호날두의 결장은 굉장히 실망스러웠다. 선수들도 같이 뛰는 것을 기대했을 텐데 아주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은 김보경의 후반 2골과 황일수의 쐐기골로 FC서울을 완파하고 13경기째 무패 행진(9승4무)을 이어갔다. 시즌 15승6무2패(승점 51)가 된 울산은 한 경기 덜 치른 전북(승점 48)를 따돌리고 21일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3위 서울(승점 42)은 22라운드 전북전(2-4 패)에 이어 이날 울산에도 져 이번 시즌 첫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또 외면당한 쑨양...계영 예선서 악수 거부 당해

    또 외면당한 쑨양...계영 예선서 악수 거부 당해

    약물 사용 의혹에 휩싸인 중국 수영선수 쑨양(28)이 또 다른 수영 선수에게 외면을 당한 모습이 포착됐다. 26일 쑨양은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계영 800m 예선에 중국을 대표해 출전했다. 앞서 쑨양은 지난 21일 자유형 400m 4연패, 23일에 다시 자유형 200m 2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24일 자유형 800m 결승에서 6위에 오르며 개인전 일정을 마쳤다. 두 차례나 시상대 맨 위에 섰지만, 찬사보다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도핑 테스트 회피 의혹에 휩싸인 그와 함께 시상대에 오르기를 거부한 선수들이 연이어 나왔기 때문. 이날 예선 3조 3레인에서 중국의 세 번째 영자로 나선 쑨양은 그들의 응원 속에 역영을 펼치며 중국의 순위를 4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 쉬자위에게 순서를 넘겨주고 전광판을 보며 기록을 확인한 쑨양은 풀을 빠져나가려 가장자리로 서서히 이동했다. 난간에는 쑨양과 마찬가지로 레이스를 마친 다른 팀의 세 번째 주자도 몇 명 걸터 앉아있었다. 이에 쑨양은 바로 옆레인에 있었던 브라질의 주앙 드 루카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루카는 쑨양과 눈이 마주쳤지만 손을 잡지 않고 일어나 출발대 쪽으로 걸어갔다. 뒤이어 난간으로 올라온 쑨양은 잠시 홀로 멍하니 앉아 있다가 일어났다. 중국은 조 3위, 전체 5위(7분07초05)로 이날 오후 9시 42분 예정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출전선수 명단은 오후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 제출하면 되는 만큼 쑨양이 결승까지 뛸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금빛 역영’ 펠레그리니, 8연속 시상대 등정

    ‘금빛 역영’ 펠레그리니, 8연속 시상대 등정

    페데리카 펠레그리니(31·이탈리아)가 마침내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네 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8회 연속 시상대에 섰다. 펠레그리니는 24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54초22에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따냈다. 그가 시상대에 오른 것은 2005년 몬트리올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8회 연속이다. 2009년과 2011년 2연패를 달성하고 29세였던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케이티 러데키(22·미국)를 제치고 다시 정상에 올라 금메달 3개와 은 3개, 동 1개를 땄다. 그의 10년 묵은 세계기록 경신 여부도 주목거리였지만 뜻은 이루지 못했다. 자신이 2009년 로마대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1분52초98은 10년째인 이번 대회에서도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펠레그리니의 야망은 ‘전설’들을 줄줄이 무너뜨린 ‘10대 소녀’ 아리안 티트머스(19·호주)도 깨지 못했다.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마지막 50m를 남겨두고 이 종목 4연패를 노리던 ‘여제’ 러데키를 따라잡아 금메달을 낚아채 대회 가장 큰 이변을 일으켰던 티트머스는 펠레그리니에게 0.44초 뒤진 1분54초66으로 골인, 2위에 그쳤다. 마거릿 맥닐(19·캐나다)에게 밀려 여자 접영 50m에서 역시 4연패가 무산됐던 ‘여제’ 사라 셰스트룀(26·스웨덴)은 0.56초 늦은 1분54초78에 터치패드를 찍어 예상됐던 ‘삼파전’에서 가장 뒤로 밀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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