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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m’ 어디 한 번 넘어봐… 오리온 산 성

    ‘2m’ 어디 한 번 넘어봐… 오리온 산 성

    프로농구에 ‘오리온 산성’이 솟았다. 2연승을 거두며 연착륙하는 모양새다. ‘DB 산성’(옛 동부 산성) 못지않은 성공 가도를 달릴지 주목된다. 오리온이 지난 11일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센터 이종현(26·203㎝)을 영입했을 때만 해도 ‘고양 수호신’ 이승현(28·197㎝)의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런데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과 이종현을 스위치 하는 것 외에도 외국인 선수와 함께 둘을 동시에 코트에 세우고 있다. 특히 승부처에서 제프 위디(30·213㎝)까지 3명을 동시에 기용하며 산성을 구축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지난 16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는 4쿼터 초반을 중심으로 3분 35초가량 산성을 가동했다. 50-55로 뒤졌던 오리온은 이때 55-55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박빙으로 몰고 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승현-이종현-위디가 동시에 코트를 누빌 때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이나 팁인에 성공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는 등 포스트 플레이가 위력적이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전에서 블록을 10개나 성공시키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워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 고무적인 대목은 이종현의 가세로 위디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미국프로농구(NBA) 출신다운 기량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자신의 시즌 최다인 12득점(9리바운드)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14일 서울 삼성전에서도 오리온 산성은 세 차례에 걸쳐 8분 30초가량 가동되며 2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3쿼터에 점수 차를 좁힐 때, 4쿼터 막바지 근소한 리드를 지켜 낼 때 위력을 발휘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소 발이 느릴 수밖에 없는 빅맨이 한꺼번에 나설 때는 외곽 수비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에서는 3점슛을 12개나 얻어맞았다. 전자랜드전에서는 수비에 치중하며 산성 가동 시간도 조절해 5개까지 줄이기는 했다. 8승7패로 승률 5할을 넘기며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한 강 감독은 “어설픈 높이로 이겼다”면서 “빅라인업을 오래 세우기는 쉽지 않은데 하나씩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6초 골 황희찬·손흥민 패스받은 황의조 결승골…한국, 카타르에 2-1 승리

    16초 골 황희찬·손흥민 패스받은 황의조 결승골…한국, 카타르에 2-1 승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0년 마지막 A매치에서 카타르를 꺾고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절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의 선제골과 황의조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벤투호는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당한 패배(0-1)를 1년 10개월 만에 설욕하고 최근 카타르전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A매치 통산 500승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1948년 런던 올림픽 1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5-3으로 승리, A매치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929번째 경기에서 500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통산 500승228무201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경기 시작 16초 만에 터진 황희찬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황의조가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뒤 골문 앞에 자유롭게 서 있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은 빈 골문에 여유 있게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역대 A매치 최단시간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종전 기록은 지난 1979년 박성화가 바레인을 상대로 20초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그러나 전반 9분 타렉 살만이 후방에서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한국 수비에 균열을 냈다. 이를 알모에르 알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전반 27분 황희찬의 개인 돌파와 황의조의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하더니 점차 공 점유율을 높였다.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 후 골문 앞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했고, 황의조가 공의 방향을 바꿔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올시즌 프로농구, 6연승 힘드네

    올시즌 프로농구, 6연승 힘드네

    2020~21시즌 프로농구에서 6연승하기가 쉽지 않다. 전주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했다.창원 LG가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홈 경기에서 역대 26번째로 정규경기 어시스트 1500개를 달성한 김시래(19점)의 활약을 앞세워 KCC를 73-68로 꺾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6승8패를 기록하며 9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KCC전 5연승 및 홈 4연승. 5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던 KCC는 10승5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인천 전자랜드, 서울 SK(이상 9승5패)와 격차가 반경기로 좁혀졌다. 1위와 9위 팀의 대결은 17차례나 동점을 기록할 만큼 팽팽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서야 결정됐다. LG가 종료 2분14초를 남기고 김시래의 3점 슛으로 67-63로 달아나자 KCC도 정창영(14점)이 3점포로 멍군을 부르며 간격을 좁혔다. LG 정희재(4점)가 자유투 1개를 보탠 데 이어 캐디 라렌(13점 7리바운드)과 타일러 데이비스(18점 16리바운드)가 2점 슛을 주고받아 2점 차가 됐다. 또 경기 종료 25.2초를 남기고 김시래가 KCC 유현준(5점)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때 스코어가 72-68. 이어 KCC 박지훈(5점)의 3점 슛이 불발된 뒤 역습 돌파를 시도하는 김시래를 저지하며 얼굴을 강하게 가격한 정창영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이 선언되며 LG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이 주어져 승부가 갈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점슛 14방’ KGC, ‘3점슛 10방’ 오리온 잡고 단독 4위

    ‘3점슛 14방’ KGC, ‘3점슛 10방’ 오리온 잡고 단독 4위

    외곽포가 폭발한 안양 KGC가 고양 오리온을 잡고 단독 4위가 됐다.KGC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전성현(17점·3점슛 5개)과 얼 클락(22점·3점슛 4개), 문성곤(13점·3점슛 3개) 등이 3점슛 14개를 쓸어담으며 이대성(30점·3점슛 7개)이 분전한 오리온을 81-73로 제압했다. 3점슛 14개는 KGC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이다. KGC는 7승 5패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6승 7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으나 6위를 유지했다. 이날 오리온도 3점슛 10개를 쏘아올리는 등 3점슛 공방을 펼쳐졌다. 양팀 합쳐 3점포 24개는 올시즌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시즌 최다는 지난 1일 KGC와 원주 DB 전에서 나온 26개. 1쿼터는 3점슛만 6개를 림에 꽂아 넣은 오리온이 30-20으로 앞섰으나 2쿼터 들어 오리온의 외곽포가 잦아든 사이 1쿼터에 이어 차곡차곡 3점슛 릴레이를 이어간 KGC가 46-42로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에도 외곽포가 식지 않은 KGC가 3점포 5개를 추가하며 73-62, 11점 차까지 앞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가 시작하자 마자 이대성이 3점슛 2방을 거푸 꽂아 넣으며 다시 경기를 쫄깃하게 만드는 듯 했지만 오리온은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체력이 떨어진 오리온이 턴오버와 슛 미스를 거푸 저지르는 사이 KGC는 오세근(10점)이 골밑슛 2개를 거푸 림에 올려 놓으며 경기 종료 1분 40여초를 앞두고 8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원형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김원형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6일 김원형 두산 베어스 투수코치를 제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원형 신임 감독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원에 2년간 연봉 2억5000만원으로 총액 7억원이다. SK는 “창단 맴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원형 감독은 은퇴 후 SK,롯데,두산 등 3개 구단에서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로 일하며 지도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또 김 감독은 SK와이번스에 오랫동안 몸담으며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팀 분위기 쇄신 및 재건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SK는 “당초 김 신임 감독의 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을 진행하고 있어 포스트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감독 선임 발표를 할 계획이었으나 두산 구단의 배려로 발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전주고 졸업 후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고졸 우선지명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1년간 선발과 중간투수를 오가며 총 545경기에 등판해 133승 144패 12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특히, 1993년 전주 OB 베어스전에서 달성한 노히트노런은 27년이 지난 현재까지 최연소 기록(만 20세 9개월 25일)으로 남아있다. 2000년 SK 창단 맴버인 김 신임 감독은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신망을 받으며 2007년부터 2년간 SK 주장을 맡았고, 팀 창단 첫 우승과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두 번 패배는 없다” SK 복수극 성공

    “두 번 패배는 없다” SK 복수극 성공

    프로농구 서울 SK가 ‘돌풍’ 인천 전자랜드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SK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홈 경기에서 자밀 워니(28점 9리바운드)와 김선형(21점), 안영준(20점)의 폭퐁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104-79로 대파했다. 지난달 10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당한 대패(74-97)를 제대로 앙갚음한 셈이다. SK는 또 이번 시즌 유일하게 안방 불패(5전 전승)를 이어 가며 7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홈 10연승이다. 1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단독 1위를 지켜 왔던 전자랜드는 시즌 첫 2연패에 빠지며 SK에 공동 1위를 허용했다. SK가 달아나면 전자랜드가 따라붙던 경기는 3쿼터에 SK로 완전히 기울었다. 39-37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한 SK는 3쿼터 초반 한때 42-44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워니와 김선형이 내외곽에서 각각 14점, 9점을 쓸어 담으며 다시 승부를 뒤집어 크게 앞서 나갔다. SK는 4쿼터 경기 종료 7분 42초를 앞두고 84-64, 20점 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20점)와 이대헌(17점)이 분전했지만 SK의 속공(20개)과 외곽슛(11개)에 속절 없이 허물어졌다. 올 시즌 ‘에이스’로 떠오른 김낙현(12점)이 SK 수비에 묶인 탓도 컸다. 3, 4쿼터 연속 30점 이상을 허용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KBL 사상 두 번째 단일팀 300승 사령탑 기록을 두 경기째 미뤄야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침묵의 황희찬, PSG 상대로 반전 기회 잡을까

    침묵의 황희찬, PSG 상대로 반전 기회 잡을까

    한 달 반이 넘도록 침묵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희찬(24)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프치히는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레드불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라이프치히와 PSG는 2연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점)에 이어 나란히 1승1패를 거두고 있으나 라이프치히가 골득실에서 밀려 3위다. 라이프치히로서는 최근 흐름을 바꿔야 한다. 지난달 29일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맨유에 0-5로 크게 지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정규리그 경기까지 2연패에 빠져 있다. 그런데 ‘프랑스 최강’ PSG는 다소 버거운 상대다. 지난 8월 2019~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라이프치히를 거꾸러 뜨리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킬리안 음바페의 출장도 불투명하다는 게 라이프치히에게는 그나마 호재다. 황희찬으로서도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교체 멤버로라도 기회를 잡는다면 반드시 결과를 내야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이번 시즌 빅리그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 9월 12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뉘른베르크와의 1라운드에 선발 투입돼 라이프치히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1골 1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왕성한 활동령과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고는 있지만 좀체 득점이나 어시스트로 마무리 되지 않는 상황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엉덩이 부위를 한 번 다친 뒤 출전 시간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포칼 경기를 제외하고 분데스리가 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 14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뽑아내지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희찬, 3경기만에 교체 출격...팀은 패배

    황희찬, 3경기만에 교체 출격...팀은 패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소’ 황희찬(24)이 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라이프치히는 1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 팀에 임대 보낸 하네스 볼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앞서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연속 결장한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21분 유수프 포울센 대신 투입됐다. 3분 만에 옐로카드를 받기도 한 황희찬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데뷔전이었던 지난 9월 뉘른베르크와의 포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뽑아낸 이후 5경기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공격 포인트가 전무한 상태다. 리그 개막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라이프치히는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라이프히치히로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맨유전 패배(0-5)까지 공식전 2연패.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B 심성영, 31분 36초 만에 넣은 첫골이 결승골

    KB 심성영, 31분 36초 만에 넣은 첫골이 결승골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이어 2라운드 첫 경기로 사흘 만에 재회한 용인 삼성생명을 거푸 꺾고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공동 1위로 도약했다.KB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종료 6초 전 나온 심성영의 결승 득점으로 삼성생명을 74-72로 간신히 제쳤다. 개막 2연패 후 4연승한 KB는 인천 신한은행과 1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2연패로 2승 4패가 된 삼성생명은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최하위가 됐다. 1라운드 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박지수가 이날도 골밑을 장악하며 25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박지수는 종종 체력에 부친듯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 최희진이 3점슛 5개를 포함한 24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전반에만 김보미(18점·3점슛 4개) 등이 3점슛 7개를 터트리며 KB에 40-33으로 앞섰다. 3쿼터 들어서도 3점슛이 거푸 터지며 50-4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전반에 6득점에 그쳤던 박지수가 살아나며 차이가 좁혀졌다. KB는 3쿼터 4분여를 남겨 놓고 삼성생명 김한별(11점)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나자 박지수의 골밑슛과 최희진의 3점 슛을 엮어 55-54로 리드를 되찾았고, 57-57로 균형을 이룬 채 3쿼터를 끝냈다. 박지수와 최희진이 쌍끌이 하며 KB가 65-59로 점수 차를 벌렸으나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분전으로 경기 종료 1분 26초 전 69-68까지 따라붙었다. 또 경기 종료 19.3초 전 박지수가 김한별의 5반칙 퇴장으로 얻은 자유투 2개 가운데 하나만 성공했고, 삼성생명 배헤윤(11점)이 레이업을 성공시켜 72-72로 다시 동점이 됐다. 그러나 앞서 31분 36초를 뛰며 무득점에 그쳤던 심성영이 종료 부저가 울리기 6초전 골밑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심성영의 이날 첫 득점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뒷심으로 뒤집은 전자랜드, 5승 고지 선착

    뒷심으로 뒤집은 전자랜드, 5승 고지 선착

    인천 전자랜드가 경기 종료 1초 전 터진 에릭 탐슨(11점 13리바운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고양 오리온의 5연승을 저지하며 5승 고지에 선착했다.전자랜드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을 73-71로 꺾었다. 개막 4연승을 달리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에 일격을 당한 전자랜드는 5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개막 2연패 뒤 4연승의 휘파람을 불던 오리온은 3패째를 안았다. 뒷심에서 앞선 전자랜드가 승리를 챙겼다. 전반 한때 11점 차까지 뒤지던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김낙현(19점)의 3점포 등으로 추격을 시작해 51-53으로 두 점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또 김낙현, 이대헌(11점), 정영삼(10점)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경기 종료 4분 30초를 앞두고 64-61로 승부를 뒤집었다. 오리온 이대성(11점)에게 종료 26.6초 전 3점슛을 얻어맞으며 71-71로 동점을 내줬으나 마지막 6초 사이 김낙현의 슛이 블록에 막히자 팀 리바운드를 따낸 데 이어 이대헌의 3점슛이 빗나가자 탐슨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 골밑슛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 SK는 부산 kt를 92-88로 제치고 2위(5승 2패), 안양 KGC는 창원 LG를 77-64로 누르고 3위(5승 3패)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어쩌면 마지막 안방 엘클라시코...패배 곱씹은 메시

    어쩌면 마지막 안방 엘클라시코...패배 곱씹은 메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완승을 거두며 역대 통산 전적에서 FC바르셀로나에 우위를 점했다. 어쩌면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엘 클라시코일지도 모르는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는 패배를 곱씹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새벽(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끝난 2020~21시즌 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페데리코 발베르데, 세르히오 라모스, 루카 모드리치의 연속골에 힘입어 안수 파티가 한 골을 만회한 바르셀로나를 3-1로 제압했다. 4승 1무 1패(승점 13점)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 덜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승 2무)를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 2승 1무 2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2위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는 또 라리가 정규리그, 코파 델 레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을 통틀어 바르셀로나와의 역대 전적(친선경기 제외)에서 97승 52무 96패로 앞서 나갔다.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후 레알 마드리드는 원정 엘 클라시코에서 6경기째 무패(3승 3무)를 이어갔다. 최근 라리가 경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한 레알 마드리드의 출발이 좋았다. 전반 5분 카림 벤제마의 전진 패스를 상대 박스 오른쪽 공간을 파고들며 잡아낸 발베르데가 반대편 골포스트를 보고 오른발로 마무리 했다. 그러나 3분 뒤 오버래핑한 조르디 알바의 땅볼 크로스를 파티가 문전 쇄도하며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8분 엘 클라시코 최대 출장자인 라모스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팀이 프리킥 상황을 얻어 바르셀로나의 박스 안에서 경합을 펼치는 과정에서 클레망 렌글레가 라모스의 유니폼을 잡아챈 것. 라모스는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 했다. 바르셀로나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으나 후반 45분 모드리치의 쐐기골을 나오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바르셀로나 골키퍼 네투의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문전 앞에서 연결받은 모드리치가 속임 동작으로 네투를 거푸 제치고 오른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망을 갈랐다.17세 359일의 파티는 역대 최연소 엘 클라시코 득점 기록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메시는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한 이후 엘 클라시코에서 2년 5개월가량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다음 엘 클라시코는 내년 4월 11일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열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버디 8개 뽑아낸 우즈, “나, 타이거 우즈야~”

    버디 8개 뽑아낸 우즈, “나, 타이거 우즈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 둘째 날 6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707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6타, 출전 77명 중 75위에 머물렀던 우즈는 이로써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 되면서 순위도 공동 66위로 끌어올렸다. PGA 투어에 따르면 이날 우즈의 1, 2라운드 타수 차(10타)는 자신의 역대 라운드 간 최다 타수 차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라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역대 최다 82승과 동률을 이룬 우즈는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 역대 투어 최다승 단독 1위가 된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때린 선두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 상위권과는 여전히 벌어져 있지만 남은 이틀의 기대감을 높이기엔 모자람이 없는 하루였다. 우즈는 전날 53.85%에 불과했던 페어웨이 안착률을 76.92%(10/13)까지 높이고, 그린 적중률도 55.56%에서 77.78%(14/18)로 대폭 끌어 올렸다.우즈는 “어제 스윙이 그렇게 형편없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파5홀에서 까먹은 타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높은 스코어가 됐다”면서 “그러나 오늘은 달랐다. 시작부터 어제보다 훨씬 좋았고 이게 계속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우즈는 전날 1라운드 후반 3개의파5홀에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등으로 4타를 잃어 하위권 추락의 빌미가 됐다. 토머스가 이틀 연속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한 가운데 랜토 그리핀(미국)과 딜런 프리텔리(남아공)가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고, 패트릭 캔틀레이와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가 2타 차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임성재(22)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지만 공동 27위(8언더파 136타)로 10계단 밀려났고, 안병훈(29)은 우즈와 같은 공동 66위 2라운드를 마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엘클라시코 앞둔 R마드리드, 바르샤 챔스리그 희비

    엘클라시코 앞둔 R마드리드, 바르샤 챔스리그 희비

    오는 24일 밤(이하 한국시간) ‘엘 클라시코’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희비가 엇갈렸다.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한 수 아래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2-3으로 충격 패배를 당했다. 지난 18일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정규리그 카디스와의 경기에서 0-1로 진 데 이어 공식 경기 2연패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핵심 세르히오 라모스가 빠진 가운데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망신을 당했다. 전반 29분 마테우스 마르칭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데 이어 33분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이 나왔고 42분 마노르 솔로몬에고 또 골을 허용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반 3실점은 2005년 이후 15년 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9분 루카 모드리치와 14분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경기 막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골이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은 게 아쉬웠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 뒤 “최악의 게임, 최악의 밤이었다”면서 “우리 팀 모두 비판받아야 마땅하지만 특히 내가 가장 먼저 비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18일 라리가에서 헤타페에 0-1로 무릎을 끓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나란히 패배를 당했던 바르셀로나는 전날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하고도 5-1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오리온, 1년 7개월 만에 ‘반짝 반짝 반짝’

    오리온, 1년 7개월 만에 ‘반짝 반짝 반짝’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1년 7개월 만에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오리온은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쏟아낸 이대성이 앞에서 끌고 허일영(1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승현(11점)이 뒤에서 밀며 캐디 라렌이 혼자 30점으로 분전한 창원 LG를 85-77로 이겼다. 개막 2연패 뒤 3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안양 KGC와 부산 kt, 원주 DB와 함께 공동 3위(3승 2패)로 뛰어올랐다. 또 이번 시즌 홈 첫 승의 기쁨도 누렸다. LG는 개막전 승리 이후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8위(1승 4패). 최하위에 그쳤던 지난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연승을 기록하지 못했던 오리온은 새 시즌에도 2연패에 빠지고 또 최진수, 김강선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으나 지난 15일 안양 KGC와 17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거푸 잡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리온의 정규리그 3연승은 2018~19시즌이던 2019년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이번 시즌 팀 득점 1위인 오리온과 최하위 LG가 맞붙은 이날 경기는 전반까지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1쿼터에 라렌이 오리온 내외곽을 휘저으며 혼자 15점을 쓸어담자 2쿼터에는 이대성이 13점을 림에 꽂으며 멍군을 불렀다. LG가 39-37, 2점 차로 앞선 채 돌입한 3쿼터에 승부가 갈렸다. LG가 5분가량 무득점에 그치며 슛 난조를 보이는 사이 오리온은 허일영과 이승현이 각각 7점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어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다. 3쿼터 종료 3분 29초 전에는 이날 첫 선발로 나왔던 제프 위디가 허일영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꽂으며 53-42, 11점 차로 달아났다. 4쿼터에서는 고비마다 이대성이 3점슛 3개를 펑펑 터뜨리며 훨훨 날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지만, ALCS 휴스턴전 극적인 동점 홈런

    최지만, ALCS 휴스턴전 극적인 동점 홈런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월드시리즈 진출 문턱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차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팀 불펜 투수 조시 제임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한국인 타자로는 처음으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으며, 한국 타자가 이 무대에서 홈런을 친 것도 처음이다. 최지만은 홈런을 포함해 4타석에서 2타수 2안타 1타점 볼넷 2개로 맹활약했지만 탬파베이는 9회말 상대 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끝내기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3-4로 져 챔피언십시리즈 3연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최지만, 챔피언십 첫 안타…5차전서 WS 진출 재도전

    최지만, 챔피언십 첫 안타…5차전서 WS 진출 재도전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패배해 한국인 야수 첫 월드시리즈 진출은 조금 미뤄졌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4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3-4로 무릎을 꿇어 시리즈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12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5차전으로 미뤘다. 3차전에 결장했던 최지만은 이날 처음 두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잭 그레인키에게 거푸 삼진을 당했다. 2차전에 이어 5타석 연속 삼진. 그러나 6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2루와 3루 사이 깊숙한 곳으로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챔피언십시리즈 첫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9회 볼넷을 한 개 추가했다. 한편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3차전에서 1회에만 11점을 뽑아내는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내며 15-3으로 이겨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11득점은 MLB 포스트시즌 한 이닝 최다 기록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리빌딩’ 현대모비스, 양동근 은퇴 이후 첫 승

    ‘리빌딩’ 현대모비스, 양동근 은퇴 이후 첫 승

    리빌딩 중인 울산 현대모비스가 개막 2연패 이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창원 LG는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에 빠졌다.울산 현대모비스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2-79으로 이겼다. 개막 2연패에 빠졌던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새로 영입한 숀 롱(21점 6리바우드)이 팀 합류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고, 자유계약선수(FA)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김민구(12점 5리바운드)와 장재석(10점 7리바운드), 이현민(3점 10어시스트)도 승리를 거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4연패 사슬도 끊었다. 두 팀은 나란히 시즌 1승2패를 기록하며 공동 7위가 됐다. 접전 양상이었으나 1, 2쿼터 막바지에 집중력을 발휘한 현대모비스가 42-36으로 6점을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LG는 3쿼터에만 각각 8점을 몰아 넣은 리온 윌리엄스(17점 13리바운드)와 서민수(11점)의 활약에 힘입어 58-56으로 경기를 뒤집은 채 3쿼터를 끝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까지 롱이 버팀목이 됐다. LG가 4쿼터 초반에도 기세를 이어나가며 70-64로 6점 차까지 앞섰으나 시즌 첫 승에 대한 갈망이 컸던 현대모비스는 김민구와 함지훈(9점), 서명진(5점), 롱이 고르게 활약하며 경기 종료 3분 20초 전 74-72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김민구가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경기 종료 14초 전 81-79로 앞선 상황에서 롱이 자유투 두 개 가운데 하나를 림에 꽂아넣은 반면, LG는 마지막 공격에서 케디 라렌(16점 8리바운드)의 턴오버가 나오며 그대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아시안컵 복수전”···벤투호 올해 두번째 A매치 상대는 카타르

    “아시안컵 복수전”···벤투호 올해 두번째 A매치 상대는 카타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17일 밤(한국시간)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와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치른다고 대한축구협회(KFA)가 14일 밝혔다. 이로써 벤투호는 11월 A매치 기간에 멕시코에 이어 카타르와 2연전을 치르게 됐다. 카타르는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당시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졌다. 또 2017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는 2-3로 패하는 등 최근 2연패를 당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2무3패로 앞서 있다. 카타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로 아시아에서 일본(28위), 이란(30위), 한국(39위), 호주(41위)에 이어 5위다. KFA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에서 평가전을 잡기가 힘들어지자 유럽 원정 평가전을 추진했다. 이번에는 유럽파도 1년 만에 총출동한다. 다만 15일 오전 5시 열리는 멕시코전과 17일 밤 10시 또는 10시 30분 열리는 카타르전의 간격이 좁아 벤투호는 로테이션으로 2연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전한진 KFA 사무총장은 “카타르는 차기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표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카타르의 적극적인 투자와 최근 전적을 봤을 때 쉽지 않은 상대로 좋은 평가전 상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여신 탄생’을 위한 대결

    [포토] ‘여신 탄생’을 위한 대결

    79만 명의 유튜버 구독자를 자랑하는 미국 출신의 피트니스 모델 메간 보웬이 2연패에 성공했다. 10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CT밸리비즈타워에서 ‘제26회 WBC 피트니스 오픈 월드 챔피언십(WBC FITNESS OPEN WORLD CHAMPIONSHIP)’이 열렸다.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비키니 분야. 비키니모델과 미즈비키니 분야로 진행된 대회에서 메간 보웬은 비키니모델 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미즈비키니에서는 그랑프리를 차지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미즈비키니 분야는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터라 2연패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마존 여전사의 컨셉으로 무대에 오른 보웬은 170cm의 큰 키와 압도적인 탄탄함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년전 한글의 글자체에 반해 한국어를 배우면서 아예 한국에서 살며 모델, 유튜버, 파워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보웬은 “운동은 매일 해야 빛을 발한다. 가끔 지루할 때는 김치찌개 등 매운 음식을 먹으며 활력을 보충한다. 한국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매력적인 나라”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비키니모델 그랑프리는 군살 하나 없는 라인을 자랑한 빈효진이 차지했고, 화려한 용모를 자랑한 정효정이 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모델에서 쇼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박희영은 3위에 올랐다. 또한 미즈비키니 쇼트부문에서는 유명 속옷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의 시그니처쇼 ‘빅시쇼’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박수갈채를 받은 박희영이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모델, 비키니, 머슬, 피지크, 라인모델, 핏모델, 피규어 등의 종목에서 열띤 경연으로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가선수 전원은 마스크를 쓴 채 경연을 벌였다. 또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실내 50인 집합금지 등 정부 지침을 강력히 실시하며 경기를 진행했다. 스포츠서울
  • ‘양동근’ 5명도 못 막았다… DB 2연승 신바람

    ‘양동근’ 5명도 못 막았다… DB 2연승 신바람

    DB 두경민·녹스 활약에 82-77 역전승모비스 전원 양동근 이름 달고 뛰었지만종료 2분 남기고 충격 패배… 개막 2연패 KCC, 오리온 제치고 시즌 첫 승리 신고kt 양홍석 더블더블… LG 원정서 승리최종 시즌 전자랜드, 최강 SK 꺾고 연승지난 시즌 공동 1위였던 프로농구 원주 DB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새 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5위 인천 전자랜드와 6위 부산 kt도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DB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점 차까지 뒤지다 막판 승부를 뒤집어 82-77로 이겼다. 지난 9일 홈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97-90으로 제압한 DB는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4쿼터 종료 6분 40초를 앞두고 자키넌 간트(23점 11리바운드)의 3점포가 림에 꽂혀 현대모비스가 73-62, 11점 차로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홈팀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저스틴 녹스(28점 10리바운드)와 허웅(10점)을 앞세워 추격에 시동을 건 DB는 두경민(19점)의 3점포까지 터지는 등 경기 종료 2분여를 앞두고 77-75로 역전에 성공했고 녹스가 종료 1분여 전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뒤 예정된 양동근의 은퇴식을 기념해 선수 전원이 양동근의 이름을 새기고 뛰었던 현대모비스로서는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다. 리빌딩을 진행 중인 현대모비스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전주 KCC는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92-79로 이겨 첫 승을 신고했다. 오리온은 전날 kt와 3차 연장까지 가며 2시간 52분간 혈전을 벌인 탓에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전반적으로 슛이 짧았고 전반에만 턴오버를 9개나 쏟아 냈다. 또 KCC 라건아(28점 11리바운드)와 타일러 데이비스(16점)에게 골밑을 자주 허용했다. 오리온은 한호빈(11점)이 1쿼터 22m에 달하는 장거리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북돋우기도 했지만 막판 체력 저하에 발목을 잡혔다. KCC는 4쿼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오리온이 슛 난조를 보이는 사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14점 차까지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반면 오리온과 긴 승부를 벌인 끝에 승리를 따낸 kt는 이날도 승리하며 창단 첫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t는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양홍석이 2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허훈도 24득점을 거들어 90-86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모기업이 농구단 운영을 중단하는 전자랜드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을 연달아 제압하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지난 9일 원정에서 안양 KGC를 98-96으로 제치더니 이튿날 홈에서 서울 SK를 97-74로 거꾸러뜨리며 신바람을 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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