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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든 영입 브루클린, NBA 우승 확률 껑충…휴스턴은 뚝

    하든 영입 브루클린, NBA 우승 확률 껑충…휴스턴은 뚝

    제임스 하든을 영입해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슈퍼 팀’을 결성한 미국 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우승 확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5일 “주요 베팅 사이트의 브루클린 우승 배당률이 트레이드 전 7/1에서 하든 영입 이후 3/1이 됐다”고 보도했다. 7/1의 배당률은 1달러를 걸어 적중하면 8달러를 받는 배당률이다. 3/1은 7/1의 절반인 4달러를 받는다. 그만큼 브루클린의 우승 확률이 커졌다는 의미다.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LA 레이커스가 2.5/1의 배당률로 우승 확률이 여전히 가장 컸지만 브루클린과의 격차가 좁혀졌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원투 펀치’에 브루클린의 하든-듀랜트-어빙의 삼각 편대가 도전장을 던진 모양새다. 듀랜트와 어빙만으로도 동부 콘퍼런스 상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던 브루클린은 NBA 최고 슈팅 가드 하든까지 합류하며 우승권으로 급부상했다. 두 팀에 이어서 밀워키가 5/1, LA클리퍼스가 6/1, 보스턴 셀틱스가 15/1의 배당률을 보였다. 그러나 하든을 떠나보낸 휴스턴 로키츠는 트레이드 전 50/1 배당률에서 100/1로 바뀌었다. 우승 확률이 뚝 떨어진 것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임성재, 후반홀 무더기 버디로 새해 첫 대회 첫날 공동 23위

    임성재, 후반홀 무더기 버디로 새해 첫 대회 첫날 공동 23위

    2021년 새해 첫 대회에 나선 임성재(23)가 1라운드부터 맹타를 휘둘렀다.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7타를 때렸다. 8언더파의 공동선두 저스틴 토머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오른 임성재는 이로써 새해 첫 대회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지난해 투어 대회 우승자와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출전자 등 42명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처음 나선 임성재는 전반 9홀에서는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서자 본격적인 버디 사냥이 시작됐다.임성재는 10∼14번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순식간에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다. 5개의 버디 모두 3m 이내 거리에서 나왔고, 이 중 3개는 ‘탭 인 버디’에 가까울 만큼 샷이 정확했다. 15번홀(파5) 2m가 채 안 되는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외면하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게 아쉬웠다. 버디가 쏟아진 18번홀(파5)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한가운데 ‘디벗’에 빠지는 불운에다 3m 버디 퍼트도 빗나가 더는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드라이버 등 샷이 잘 됐다. 기분 좋게 새해를 시작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낸 뒤 “5연속 버디를 한 10번부터 14번홀까지는 전부 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샷이 너무 잘 되고, 퍼트까지 잘 따라줬다”고 자평했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솎아내 대회 2연패와 통산 3번째 우승의 발판을 놓았다. 잉글리시는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5타를 적어냈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4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7번홀(파4)에서 389야드, 18번홀에서 386야드의 비거리를 과시했지만 400야드 넘는 드라이브샷은 나오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무릎 부상 극복하고 ‘힘’ 역이용했지… 그게 내 씨름 으랏차차

    무릎 부상 극복하고 ‘힘’ 역이용했지… 그게 내 씨름 으랏차차

    데뷔 첫해 바로 천하장사 등극 파란 상대방 힘 역이용 영리한 씨름 정평 고교 때 3번 무릎 수술 후 자포자기 “저 같은 젊은 장사들 멋진 경기 가능 올해는 팬들 직접 와서 응원했으면” “씨름하면 떠오르는 동물이 소 아니겠습니까. 신축년 모래판은 소띠인 제 것으로 만들어야죠. 천하장사 3연패 해보려고요.” ‘베이비 천하장사’ 장성우(24·영암군 민속씨름단)가 2021년을 맞아 샅바를 단단히 고쳐 맸다. 천하장사 2연패를 한 지 불과 보름 남짓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장성우는 새해 첫 훈련을 시작한 4일 3연패 도전을 힘주어 말했다. 장성우는 2019년 용인대 중퇴 뒤 민속씨름에 뛰어들어 그해 곧바로 천하장사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달에는 타이틀을 지켜내며 명실상부한 모래판 최강자로 우뚝 섰다. 순해 보이는 얼굴에 ‘베이비 장사’, ‘귀요미 장사’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모래판에 서면 표정이 달라지는 그다. 상대에 따라 힘을 흘려보내며 역이용하는 영리한 씨름을 한다고 정평이 났다. 그동안 수집한 황소 트로피가 벌써 6개다. 천하장사 2회, 백두장사 4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화려한 성적은 시련을 극복한 인간 승리의 결과다. 샅바를 놓아버리려던 순간이 있었다. 고교 3학년 때 연습 도중 무릎에서 연골이 떨어져 나가는 큰 부상을 당했다. 대학 3학년 때까지 무릎 수술만 세 차례 받으며 줄기세포를 이식했다. 그때마다 혹독한 재활을 거쳐야 했다. 왜 씨름을 해야 하는지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하며 자포자기했을 때 일으켜 세워준 은사들이 있었다. “부상으로 대회를 뛰지 못했던 저를 이끌어준 이태현 용인대 교수님과 김기태 영암군 민속씨름단 감독님이 아니었더라면 포기할 수도 있었습니다. 거듭되는 부상에 씨름이 싫어 도망간 적도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죠. 그때 포기하지 않았던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의 첫 천하장사는 소속팀에도 매우 중요한 순간에 이뤄졌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해체 위기에 놓인 씨름 명가 현대 코끼리 씨름단의 명맥을 이어받아 2017년 재창단한 팀이다. 3년간 한시 운영하기로 했다가 고심 끝에 계속 씨름단을 꾸리기로 통 큰 결정을 내린 영암군에 때마침 장성우가 오매불망하던 천하장사 타이틀을 안겼다.일찍 천하장사에 올랐지만 내려오기 싫어 더욱 이를 악물게 된다는 장성우. 이제 이태현 교수 기록(천하장사 3회·태백장사 20회)을 깨는 게 목표라는 그는 새해 라이벌로 오정민(23·문경새재씨름단)과 최성민(19·태안군청)을 꼽았다. 최성민은 지난 천하장사 결승에서 접전을 펼쳤던 선수로 올해 고졸 신인이다. “이제 체중 제한이 있어 백두급도 무겁고 지루하지 않고 박진감이 넘쳐요. 저를 비롯한 젊은 세대 장사가 그런 시대 흐름의 중심에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모래판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대회 숫자도 크게 줄었고 무엇보다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없었다. “아무래도 팬들이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그 에너지를 받아 더 힘이 나는데 지난해엔 무관중이다 보니까 흥이 덜했습니다. 올해에는 부디 팬들이 꽉 찬 경기장을 보고 싶네요.”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장성우 프로필 ▲1997년 10월 10일 경북 구미 출생 ▲신장 192㎝, 체중 140㎏ ▲구미초, 구미중, 의성공고, 용인대(중퇴) ▲2019 영월 대회, 용인 대회, 천하장사 대회 우승 ▲2020 설날 대회, 평창(3차) 대회, 천하장사 대회 우승
  • “루시아, 회복 예측이 안 된다” 박미희 감독이 밝힌 교체 결정 이유

    “루시아, 회복 예측이 안 된다” 박미희 감독이 밝힌 교체 결정 이유

    흥국생명이 외국인 선수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대체 선수를 구하기 쉽지 않지만 바꾼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 루시아 프레스코는 지난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경기에서 1세트 때 공격을 시도하다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최소 4주 이상 빠질 수밖에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루시아가 없더라도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이재영이 있는 만큼 팀이 무너지지 않았다. 최근 2연패를 당했지만 다시 2연승을 달렸다. 25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두 선수는 65점을 합작하며 국가대표 레프트의 실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언제까지 루시아를 기다릴 수는 없다. 박미희 감독은 인삼공사전 승리 후 “연경이가 볼을 너무 많이 때렸다”면서 “외국인 선수의 부재는 크다. 점수를 몇 점 내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견제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연경이나 재영이가 힘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날 34점을 기록한 김연경도 “힘들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외국인 선수 없이 계속 하고 있는데 점점 더 어려워 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걱정했다.일주일 전 IBK기업은행전까지만 해도 루시아의 교체 방침은 불분명했다. 당시 박 감독은 “코로나 때문에 교체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루시아를 치료해서 갈 것인지, 바꿀지 같이 고민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체 선수와 계약을 맺고 국내에 들어와도 자가격리 기간이 있고,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시간까지 합치면 쉬운 결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박 감독은 “루시아를 기다리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면서 “발목이 삐거나 하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회복이 예측되는데 (루시아의 어깨 부상은) 회복 예측이 안 된다”고 교체 방침을 밝혔다. 박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선수는 다른 팀에서도 잘하고 있는 선수라 상대 구단에서 안 내준다”면서 “그렇다 보니 밀려서 선택이 폭이 좁긴 하다”고 고민도 드러냈다. 선수 교체는 올해 화상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낸 선수 중에 이뤄져야 하다 보니 제약이 크다. 루시아의 높이를 대체할 국내 선수가 마땅치 않은 것도 고민이다. 박 감독도 “조만간 빠르게 결정할 것”이라며 루시아의 대체로 누구를 쓸지 고민하고 있는 상태다. 박 감독은 “다른 팀 외국인 선수가 지칠 때쯤 우리팀 새 외국인 선수가 와서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웃으면서 “그때까지 우리 선수들 체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연패’ 추미애의 침묵...검사들 “사의 아닌 사퇴해야”

    ‘2연패’ 추미애의 침묵...검사들 “사의 아닌 사퇴해야”

    법원이 정직2개월 처분을 받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 사유와 절차 등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지난 24일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검찰 내부에선 징계를 주도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추 장관과 더불어 윤 총장 징계를 주도한 일부 수뇌부에 대한 책임론도 커지고 있다. 다만 정작 당사자인 추 장관은 윤 총장이 직무에 복귀한 25일에도 전날에 이어 침묵을 지켰다. 지난 1일 법원이 직무배제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를 받아들이자 다음날 바로 즉시항고를 예고했던 법무부 측 이옥형 변호사는 이날 “(법무부 측으로부터)따로 연락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 등에 따르면 윤 총장의 징계 처분 집행정지 사건을 받아들인 법원 결정을 두고 검찰 내부에서는 “목적을 위해 법과 절차를 어긴 추 장관이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부장검사는 법원 판단에 대해 “법치에 맞게 된 결과”라면서 “내년 1월 시행되는 검·경 수사권조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민해야할 시점에 몇개월간 조직에 혼란을 불러온 만큼 당연히 추 장관이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말했다. 한 검사는 “이제 정상으로 돌아가서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세부 각론 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시행착오 없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기간에 총장의 공백으로 다들 힘들었다”고 귀띔했다. 추 장관 뿐만 아니라 이른바 ‘추미애 라인’으로 불려온 이성윤 중앙지검장과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 등도 ‘옷을 벗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 관계자는 “구체적 증거가 부족한데도 처음부터 밀어붙이기 식으로 진행된 징계였다”면서 “추 장관 뜻에 따랐던 인사들도 책임을 지고 그만두는 게 맞다고 본다”고 전했다. 추 장관은 지난달 24일 저녁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 총장이 검찰총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이 더는 용납될 수 없다”며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와 징계청구를 전격 발표했다. 윤 총장 측은 법원이 직무배제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지난 1일 법원이 이를 인용하자 즉시 직무에 복귀해 “법치주의를 수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진행된 징계위의 두 차례 기일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라는 중징계가 확정됐고, 추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 측은 24일 “결정문을 분석한 뒤 즉시항고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뒤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즉시항고를 하면 양 측이 고등법원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 하지만 윤 총장 징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을 결정한 재판부가 징계 사유의 실체와 절차 등 징계 처분 취소 본안소송에서 다뤄질 쟁점에 대해서도 폭넓게 심리했단 점을 고려할 때 고등법원이 결정을 뒤집을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고등법원에서 결론이 바뀌지 않을 경우 법무부 측 입장에서는 본안소송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를 안고 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총장과의 법정 공방에서 ‘2연패’ 한 추 장관에 대해 고발이 줄이을 수 있단 전망도 나온다. 앞서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 등 시민단체들은 추 장관이 ‘윤석열 찍어내기’라는 결론을 내놓고 징계위 절차를 진행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한편 추 장관이 재판부 분석 문건과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윤 총장을 수사 의뢰한 사건과 대검이 맡긴 감찰 관련 수사는 각각 서울고검 감찰부와 형사부에 배당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고검 관계자는 윤 총장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 대한 법원 결정과 관련해 “수사에 참고는 되겠지만 재판부 판단에 얽매여 수사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총장 징계 처분의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는 징계 사유 가운데 재판부 분석 문건에 대해 “판사의 주요 판결과 세평 등을 문건화하는 것은 악용될 위험이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부적절하고 차후 이와 같은 종류의 문건이 작성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당 문건이 재판부 공격용으로 쓰인 것인지, 반복적으로 보고가 됐던 것인지 여부는 본안 소송에서 추가로 심리가 이뤄질 필요고 있다고 판시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 하나에 ‘삼각관계’

    공 하나에 ‘삼각관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의 파블로 포르날스(가운데)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경기에서 조르지뉴(왼쪽), 은골로 캉테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태미 에이브러햄의 멀티골 활약으로 3-0으로 승리한 첼시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토트넘을 6위로 밀어내고 5위에 올라섰다. 런던 EPA 연합뉴스
  • 네 대회 뛰고 18억원 먹고…고진영 상금왕 뒤집기 쇼

    네 대회 뛰고 18억원 먹고…고진영 상금왕 뒤집기 쇼

    마지막 라운드서 김세영 2위로 밀어내약 12억원 획득… LPGA 2년째 상금 1위‘17경기 최소 출전’ 소렌스탐 기록 경신 金 ‘올해의 선수’ 확정… 신인왕은 없어고진영(25)이 2020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단 4개 대회만 뛰고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인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1타 앞선 선두로 동반 라운드에 나선 김세영(27)을 공동 2위로 밀어낸 역전 우승. 선두 경쟁은 김세영이 이븐파로 제자리를 걸으면서 명암이 갈렸다. 김세영은 고진영에게 5타 뒤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 냈다.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수확한 고진영은 상금 110만 달러(약 12억원)를 보태면서 시즌 상금도 한꺼번에 166만 7925달러(약 18억 3000만원)로 불어나 상금 1위를 달리던 박인비를 3위로 밀어내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 코로나19 탓에 11월이 돼서야 LPGA 투어 대회 출전을 시작해 막판 4개 대회에만 나서고도 상금왕에 오른 고진영은 또 투어 통산 상금 500만 달러를 넘은 71번째 LPGA 투어 선수(560만 824달러)가 됐다. 4개 대회 출전 만에 상금왕에 오른 선수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지금까지 최소 출전 뒤 상금왕 기록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퇴)이 갖고 있었다. 그는 2003년 상금왕에 오를 당시 17개 대회에 출전했다. 박인비(32) 이후 7년 만에 상금왕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다”면서 “텍사스에 살 집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오늘 받은 상금으로 여기에 보태야겠다”며 기뻐했다. 이 대회는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70명만 출전할 수 있다. 고진영은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반드시 4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했는데 공동 2위까지 올라 출전권을 챙긴 뒤 이날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왕 고지까지 점령했다. 고진영이 실리를 챙겼다면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라는 명예를 얻었다. 그는 대회 공동 2위로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챙기면서 1위였던 박인비를 6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올해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는 시즌 뒤 4개 부문 타이틀에 대해서만 시상한다. 평균 타수 1위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와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가 받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신인’ 등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와는 달리 상금왕에 대해선 시상하지 않는다.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는 매우 원하던 것 중 하나였다”면서 “올해 바라던 것을 이뤄 충분히 기쁘다”고 말했다. 베어트로피는 대니엘 강(미국)이 차지했다. 코로나19 탓에 당초 예정된 33개 대회 중 18개 대회만 치르느라 올해의 신인왕은 선정하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은 7승을 합작해 미국(6승)을 제치고 6년 연속 투어 최다승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 100호골 다음 기회로… 토트넘 연패로 5위

    손흥민(28)의 ‘토트넘 100호골’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소속팀 토트넘은 올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손흥민은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포함해 공격포인트 1개도 쌓지 못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공식전에서 99골을 기록 중인 그의 100번째 골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1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여러 차례 기회를 노렸지만 레스터시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26분 개러스 베일의 코너킥이 손흥민에게 연결됐지만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카스페르 슈메이셸의 선방에 막혔다.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에 0-2로 져 리버풀과의 13라운드(1-2 패)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에버턴과의 1라운드 이후 11경기 무패를 달리던 상승세도 이날 시즌 첫 연패로 꺾였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진영, 시즌 최종전 우승 ‘110만달러 잭팟’…“집 알아보고 왔다”

    고진영, 시즌 최종전 우승 ‘110만달러 잭팟’…“집 알아보고 왔다”

    고진영(25·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ME그룹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투어 통산 7승.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우승 상금 110만달러(약 12억원)를 확보했다. 올해 총 166만7925달러(약 18억3000만원)를 벌어들인 고진영은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고진영은 “우승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최종 라운드에서 즐기자고 마음을 먹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상금은 2020시즌 대회 중 최대 규모였다. 경기 중 상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고진영은 “미국에 집을 살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고진영은 “오늘 아침까지도 미국에 살 집을 알아봤다”며 “최근 미국 은행 잔고를 모두 한국으로 보내서 돈이 없었다. 집을 살 돈이 필요했고 이제 집을 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허미정의 집에서 머무르기도 했는데 밥을 해주고 푹 쉴 수 있게 해줘서 프리스코 지역이 마음에 들었다”며 텍사스주 프리스코 인근 집을 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이달 초 VOA 클래식에서 단독 5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고진영은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극적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70명만 나올 수 있는데 고진영은 US여자오픈에서 반드시 4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이번 최종전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의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쥔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왕 고지까지 올랐다. 마지막 2개 대회의 우승 상금 규모가 US여자오픈 100만 달러,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10만 달러로 올해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컸고, 고진영은 그 2개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연달아서 하며 상금왕에 오르는 원동력으로 삼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KCC 1위한 날 ‘4위만 5개팀’ 프로농구 대혼돈의 시대

    KCC 1위한 날 ‘4위만 5개팀’ 프로농구 대혼돈의 시대

    자고 일어나면 요동치는 프로농구 순위가 또 대폭 바뀌었다. 전주 KCC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8-52로 승리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송교창이 23분만 뛰고도 17점을 넣었고 라건아 11점, 이정현 10점 등 동료들이 고르게 득점해 완승했다. 안양 KGC와 공동 1위였던 KCC는 앞서 KGC가 서울 SK에 패배한 덕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DB는 야투율이 29%에 그쳤고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모든 면에서 완패를 당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52점은 이상범 감독 부임 후 최소 득점이자 이번 시즌 10개 구단을 통틀어 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이다. 사실상 2쿼터에 승부가 끝난 경기였다. KCC가 19-18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맞은 2쿼터에서 DB는 단 8득점에 묶였다. 반면 KCC는 송교창 홀로 2쿼터에만 8점을 기록하는 등 23득점을 몰아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무기력한 DB는 후반에도 이렇다 할 공격을 보이지 못했고, KCC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전날 서울 삼성에 패해 6연승에서 멈춘 KGC는 이날 안양 홈경기마저 SK에 70-90으로 내주고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부터 12-20으로 밀리는 등 일찌감치 점수가 벌어졌고, 35개의 3점슛 가운데 9개만 들어간 저조한 외곽슛이 패인이 됐다. 반면 SK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63-60으로, 부산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7-83으로 각각 물리치면서 프로농구는 5개 팀(SK, 삼성, 전자랜드, kt, 현대모비스)이 공동 4위를 차지하는 기이한 순위표가 완성됐다. 1위와 4위 그룹과의 승차는 3경기로 언제 또 순위가 뒤집힐지 모르는 상황이다. 여기에 4위 그룹과 9위 창원 LG의 승차도 1.5경기에 불과하다. DB를 제외하고 9개 팀이 물고 물리는 대혼전을 거듭하면서 프로농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마음 비웠다는 박인비, 온힘 쏟는다는 김세영

    마음 비웠다는 박인비, 온힘 쏟는다는 김세영

    “마음을 비웠습니다.” “온 힘을 쏟겠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박인비(32)와 김세영(26)이 대조적인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2월 호주오픈 우승 이후) 8월에 복귀하면서 그저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자고 나 자신에게 당부했다”면서 “경기할 기회가 주어진 데 감사하자는 마음 뿐 딱히 목표도 세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현재 상금 순위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은 두 부문 모두 2위로 이번 대회에 불꽃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베어 트로피가 걸린 평균 타수에서는 김세영이 1위, 박인비가 3위다. 그러나 박인비는 “받으면 좋겠지만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전혀 마음에 두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박인비는 이미 지난 2012년 상금왕과 베어 트로피, 2013년엔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2연패를 경험한 바 있다. 다만 도쿄올림픽 출전은 욕심을 냈다. 그는 “올림픽은 내가 경기에 나서는 이유”라면서 “내년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할 뿐이고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약 2만 달러 차이로 고진영에게 밀려 상금왕을 놓치는 등 아직 시즌 결산에서 정점을 밟아보지 못한 김세영은 입장이 조금 달랐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특히 세계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현재 김진영은 고진영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박인비가 3위다. 김세영은 “미국에 처음 올 때부터 목표는 세계 1위였다”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그 목표를 향해 다가섰고 이제는 눈앞이다. 이번 대회에 온 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한 김세영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 순간”이라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어 이번에는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세영은 “세계 1위나 타이틀 방어 같은 생각은 경기할 때는 지우고 경기에 집중하면서 즐기겠다”고 스스로 부담을 지우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백승호, 도움 2개로 올시즌 공격포인트 물꼬

    백승호, 도움 2개로 올시즌 공격포인트 물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23)가 도움 2개로 팀의 대승을 거들며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백승호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슈포르트파크 론호프 토마스 좀머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 2020~21시즌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세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백승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8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4-0으로 크게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난 다름슈타트는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13위가 됐다. 이날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백승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5분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세르다르 두르순이 마무리했다. 후반 4분에도 백승호가 다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두르순이 골문 앞에서 가볍게 차 넣었다. 백승호는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아론 자이델과 교체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백두 샛별 장성우, 고교 돌풍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

    백두 샛별 장성우, 고교 돌풍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

    민속씨름 2년차로, 백두급 신흥강자인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고교생 돌풍을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로 포효했다.장성우는 13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고교생 최성민(18·태안고)을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용인대를 중퇴하고 민속쌔름에 뛰어든 지난해 천하장사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장성우는 이로써 천하장사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월 설날 대회와 지난달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 평화 대회 백두급(140㎏ 이하) 우승을 포함해 올해 3관왕이다. 통산 기록으로는 데뷔 2년 만에 백두장사 4회 포함 6차례의 꽃가마를 타며 최중량급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16강부터 4강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오른 장성우는 경기 초반 고교생 돌풍에 밀렸다. 이날 결승 상대는 베테랑 씨름꾼 윤성민(34·영암군민속씨름단)과 장성복(40·양평군청)을 거푸 제압한 고교 3학년 최성민이었다. 고교생이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한 건 1993년 ‘소년 장사’ 백승일이 만 17세 나이로 천하장사에 오른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장성우는 지난 10월 회장기 대회에서 장사급(140㎏ 이하) 정상에 오른 ‘고등부 강자 최성민에게 오금당기기를 허용하며 첫 판을 내줬다.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셋째판을 들배지기로 내주며 벼량 끝에 몰렸다. 장성우는 다시 들배지기로 넷째 판을 따내 한숨을 돌렸다. 마지막 판에는 장성우에 다소 행운이 따랐다. 최성민의 접전 끝에 장성우의 등샅바를 잡고 밭다리를 걸어 함께 쓰러졌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최성민의 팔꿈치가 먼저 땅에 닿은 것으로 확인돼 우승은 장성우에게 돌아갔다. 고교생 천하장사에 도전한 최성민은 아쉽게 1품(준우승)에 머물렀으나 민속씨름 선배들을 압도하는 범상치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모래판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7연패에서 6연승…짠물 수비 장착 kt의 대반전

    7연패에서 6연승…짠물 수비 장착 kt의 대반전

    얼마 전까지 구단 최다 연패를 걱정했는 데 이젠 구단 최다 연승을 넘볼 기세다. 7연패에서 6연승으로 대반전한 프로농구 부산 kt 이야기다.kt는 지난 6일 인천 원정에서 홈팀 전자랜드를 82-74로 누르며 6연승을 달렸다. 휴식기 이전 4연승에 휴식기 이후 2연승을 보탰다. 2020~21시즌 프로농구에서 6연승은 10개 구단 중 처음이다. 2009년 12월 작성한 구단 역대 최다인 9연승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7연패에 빠지며 구단 최다 12연패 경신을 걱정하던 팀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골머리를 앓던 외국인 선수 문제에 가장 먼저 메스를 들이댄 데 이어 젊은 피들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며 뒷심 부족을 해결,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에서 벗어나고 있다. 전자랜드전은 이러한 분위기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터져줘야 하는 선수 중 4년차 양홍석이 커리어 하이 33점 12리바운드로 제대로 터져줬고, 3년차 박준영과 따끈따끈한 루키 박지원이 각각 12점, 7점 6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신규 외인 클리프 알렉산더도 9점 11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전체적으로 보면 짠물 수비 팀으로 달라진 게 연승의 원동력이다. kt는 7연패를 하는 동안 경기당 평균 80.4점을 넣고 88.6점을 잃었다. 공격으로는 중위권에다 수비에서는 최다 실점 팀이었는데 6연승을 달리는 동안 경기당 평균 82.5득점으로 공격에선 상위권, 74.0실점으로 수비에서는 최소 실점 팀으로 탈바꿈 했다. 그래서 전자랜드이 끝난 뒤 서동철 kt 감독의 칭찬 포인트도 수비에 맞춰져 있었다. 서 감독은 “홍석이가 득점 외에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최고 활약을 해줬다”면서 “신체 조건이 좋기 때문에 수비에서 큰 공헌도를 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전자랜드의 중심 김낙현을 철저하게 수비하며 3점으로 묶은 박지원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역할이 매우 커서 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디펜스 움직임이 활발했던 알렉산더에 대해서도 “좋은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와 리바운드, 2대2 플레이를 통한 득점에는 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SK, 진땀 흘리며 10승 신고

    SK, 진땀 흘리며 10승 신고

    서울 SK가 약 2주 만에 재개된 프로농구 경기에서 창원 LG의 거센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10승 고지에 올랐다.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시즌 개인 최다 20점을 넣은 닉 미네라스 등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87-84로 제쳤다. 2연패를 끊어낸 SK는 단독 선두 전주 KCC(10승5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10승(6패)째를 거두며 단독 2위에 올랐다. KCC와는 0.5경기 차. LG는 6승9패로 9위를 유지했다. 속공을 휘몰아친 SK가 4쿼터 중반 78-59, 19점 차로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5분 동안 SK는 4점에 묶이고 무려 20점을 내줘 진땀을 흘려야 했다. 특히 종료 3분33초 전부터 LG에 연속 17점을 허용하며 종료 6.2초를 앞두고 85-84,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SK는 1.7초 전 안영준(15점)이 캐디 라렌(19점)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림에 꽂으며 숨을 돌렸다. LG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시래(17점)의 패스를 이원대(14점)가 놓치며 주저앉았다. 한편 SK 김민수는 이날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무난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다 득점 KB의 8연승이냐, 최소 실점 우리은행의 공동 1위냐

    최다 득점 KB의 8연승이냐, 최소 실점 우리은행의 공동 1위냐

    여자프로농구 최다 득점 팀 청주 KB의 8연승이냐, 최소 실점 팀 아산 우리은행의 공동 1위냐. KB와 우리은행이 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각각 7연승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의 기세를 보면 ‘미리 보는 챔피언전’이나 다름없다. KB가 이기면 독주 체제를 굳히고, 우리은행이 이기면 양강 구도를 이룬다. KB는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은 이번 시즌 국내 최고 센터 박지수(196㎝)가 있어 절대 1강으로 꼽혔으나 개막 2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다가 이후 연전연승으로 최강자 면모를 되찾았다. KB는 득점(25.8점)과 리바운드(15.1개) 등에서 1위를 달리는 박지수를 중심으로 강아정과 최희진, 심성영의 외곽포가 위력을 더하며 상승세를 거들고 있다. 팀 득점이 평균 77.7점으로 전체 6개 팀 가운데 1위다. 우리은행은 6승3패 단독 2위로 KB를 1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1위였으나 이번 개막전에서 전력의 핵심인 박혜진이 부상으로 이탈해 중위권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김소니아, 김진희, 박지현 등의 기량이 급성장한 데다 베테랑 김정은이 분투하며 KB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했다. KB가 당한 2패 중 1패가 우리은행 몫이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팀 득점이 69.9점으로 4위에 그치고 있지만 최소 실점 1위의 ‘짠물 수비’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평균 63.1점으로 같은 부문 2위 KB(70.1점)와는 무려 7점 차가 나는 클래스가 다른 수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UCL 16강 토너먼트 탈락 위기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UCL 16강 토너먼트 탈락 위기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우크라이나 챔피언에게 거푸 패하며 사상 처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할 위기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 M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5차전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12분과 37분 덴티뉴와 마노르 솔로몬의 역습 두 방에 무너졌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1차전 2-3 패배를 포함해 샤흐타르에만 두 번 진 레알 마드리드는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샤흐타르와 동점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이후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조 1위 묀헨글라트바흐(독일)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2-3으로 역전패, 승점 8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덕택에 벼랑 끝까지 몰리지는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0일 묀헨글라트바흐를 꺾어야 16강에 자력 진출한다. 비기면 샤흐타르가 인터 밀란에 지기를 바라야 한다. 지면 탈락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라리가 경기까지 최근 2연패 등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하다. 앞서 조별리그 2차전에선 묀헨글라트바흐와 2-2로 비기기도 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16강 토너먼트 체제가 확립된 2003~04시즌 이후 처음이 된다. 한편 D조 리버풀(잉글랜드)은 아약스(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C조 FC포르투(포르투갈)는 이미 16강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1-1로 비기며 16강에 합류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지수, 15년 묵은 더블더블 연속 경기 기록 갈아치울까

    박지수, 15년 묵은 더블더블 연속 경기 기록 갈아치울까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는 국내 최고 센터 박지수(22)가 있는 청주 KB와 나머지 팀들의 대결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KB는 개막 2연패로 체면을 구겼으나 곧바로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로 치솟아 ‘우승 0순위’ 면모를 회복했다. 이런 가운데 박지수가 15년 묵은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박지수는 개막 7경기 연속 두자릿 수 득점에 두자릿 수 리바운드 행진 중이다. 3주 휴식기를 거친 뒤 지난 22일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도 어김 없이 1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더블더블은 지난 2005년 겨울리그부터 여름리그까지 당시 안산 신한은행에서 뛰던 트라베사 겐트가 기록한 22경기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가 함께 뛰었을 때도 박지수는 모두 21경기에 출전해 14경기(약 67%)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부상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기록 경신은 충분해 보인다. KB 동료들이 속속 살아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흐름이다. 개막 초반 박지수는 상대의 집중 수비에 고군분투 했는데 경기를 치를 수록 강아정, 김민정, 최희진의 지원 사격이 화력을 더하며 박지수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2일 하나원큐전에서는 김소담까지 커리어 하이 26점으로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박지수는 어시스트 7개로 패스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박지수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 10점 대 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더블 더블 행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주 휴식 끝’ 직관과 함께 돌아오는 여자프로농구

    ‘3주 휴식 끝’ 직관과 함께 돌아오는 여자프로농구

    3주간 휴식기를 보낸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청주 KB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휴식기 전까지 팀당 6경기를 치른 가운데 KB와 인천 신한은행이 4승2패로 공동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이번 시즌에 박지수를 보유하고 있어 절대 1강으로 꼽히던 KB는 개막 2연패를 당했다가 4연승으로 뒤늦게 제궤도에 오른 반면 신한은행은 하위권 예상을 깨고 선전 중이다. 지난 시즌 1위 팀이지만 최우수선수(MVP) 박혜진 등의 부상으로 공동 3위(3승 3패)로 밀려난 아산 우리은행이 위용을 되찾을지도 관심이다. 역시 하위권으로 평가됐으나 공동 3위로 선전하고 있는 부산 BNK와 나란히 2승4패로 최하위에 처진 용인 삼성생명과 하나원큐의 순위 싸움도 관심거리다. 무관중으로 개막했던 여자프로농구는 이번에 재개하면서 유관중으로 전환한다. 경기장 규모의 3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여자프로농구에 관중이 입장하는 것은 2019~20시즌이던 2월 20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친 김에 천하장사 2연패? 장성우 백두급 2년 연속 2관왕

    내친 김에 천하장사 2연패? 장성우 백두급 2년 연속 2관왕

    지난해 천하장사 출신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올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백두장사로 복귀했다.장성우는 19일 강원 평창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2020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평화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윤성희(31·증평군청)을 3-0으로 누르고 꽃가마에 올랐다. 장성우가 백두장사 타이틀을 품은 것은 지난 1월 설날 대회 이후 10개월 만으로, 개인 통산 4번째다. 지난해 민속씨름에 입문해 영월 대회와 용인 대회 백두급 우승에 이어 12월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강자로 우뚝 섰던 장성우는 이로써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오는 12월 천하장사 대회까지 3개 대회가 남아 있어 황소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가 열려 있다. 앞서 4강전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정경진(33·울산동구청)을 2-0로 쓰러뜨렸던 장성우는 이날 결승에서 윤성희를 맞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밀어치기를 거푸 성공시키며 내리 세 판을 따내며 손쉽게 왕좌에 올랐다.한편, 민속씨름리그 4차 대회가 20일부터 5일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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