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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진영, 시즌 최종전 우승 ‘110만달러 잭팟’…“집 알아보고 왔다”

    고진영, 시즌 최종전 우승 ‘110만달러 잭팟’…“집 알아보고 왔다”

    고진영(25·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ME그룹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LPGA투어 통산 7승.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우승 상금 110만달러(약 12억원)를 확보했다. 올해 총 166만7925달러(약 18억3000만원)를 벌어들인 고진영은 2년 연속 상금왕에 등극했다.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고진영은 “우승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최종 라운드에서 즐기자고 마음을 먹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상금은 2020시즌 대회 중 최대 규모였다. 경기 중 상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고진영은 “미국에 집을 살 생각을 했다”며 웃었다. 고진영은 “오늘 아침까지도 미국에 살 집을 알아봤다”며 “최근 미국 은행 잔고를 모두 한국으로 보내서 돈이 없었다. 집을 살 돈이 필요했고 이제 집을 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허미정의 집에서 머무르기도 했는데 밥을 해주고 푹 쉴 수 있게 해줘서 프리스코 지역이 마음에 들었다”며 텍사스주 프리스코 인근 집을 살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이달 초 VOA 클래식에서 단독 5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고진영은 지난주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극적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한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CME 글로브 레이스 상위 70명만 나올 수 있는데 고진영은 US여자오픈에서 반드시 4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이번 최종전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자신의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올라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쥔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단숨에 상금왕 고지까지 올랐다. 마지막 2개 대회의 우승 상금 규모가 US여자오픈 100만 달러,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110만 달러로 올해 L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컸고, 고진영은 그 2개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을 연달아서 하며 상금왕에 오르는 원동력으로 삼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KCC 1위한 날 ‘4위만 5개팀’ 프로농구 대혼돈의 시대

    KCC 1위한 날 ‘4위만 5개팀’ 프로농구 대혼돈의 시대

    자고 일어나면 요동치는 프로농구 순위가 또 대폭 바뀌었다. 전주 KCC는 20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8-52로 승리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송교창이 23분만 뛰고도 17점을 넣었고 라건아 11점, 이정현 10점 등 동료들이 고르게 득점해 완승했다. 안양 KGC와 공동 1위였던 KCC는 앞서 KGC가 서울 SK에 패배한 덕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DB는 야투율이 29%에 그쳤고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 모든 면에서 완패를 당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52점은 이상범 감독 부임 후 최소 득점이자 이번 시즌 10개 구단을 통틀어 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이다. 사실상 2쿼터에 승부가 끝난 경기였다. KCC가 19-18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맞은 2쿼터에서 DB는 단 8득점에 묶였다. 반면 KCC는 송교창 홀로 2쿼터에만 8점을 기록하는 등 23득점을 몰아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무기력한 DB는 후반에도 이렇다 할 공격을 보이지 못했고, KCC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정도로 여유가 넘쳤다. 전날 서울 삼성에 패해 6연승에서 멈춘 KGC는 이날 안양 홈경기마저 SK에 70-90으로 내주고 2연패에 빠졌다. 1쿼터부터 12-20으로 밀리는 등 일찌감치 점수가 벌어졌고, 35개의 3점슛 가운데 9개만 들어간 저조한 외곽슛이 패인이 됐다. 반면 SK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이 인천 전자랜드를 63-60으로, 부산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87-83으로 각각 물리치면서 프로농구는 5개 팀(SK, 삼성, 전자랜드, kt, 현대모비스)이 공동 4위를 차지하는 기이한 순위표가 완성됐다. 1위와 4위 그룹과의 승차는 3경기로 언제 또 순위가 뒤집힐지 모르는 상황이다. 여기에 4위 그룹과 9위 창원 LG의 승차도 1.5경기에 불과하다. DB를 제외하고 9개 팀이 물고 물리는 대혼전을 거듭하면서 프로농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마음 비웠다는 박인비, 온힘 쏟는다는 김세영

    마음 비웠다는 박인비, 온힘 쏟는다는 김세영

    “마음을 비웠습니다.” “온 힘을 쏟겠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박인비(32)와 김세영(26)이 대조적인 자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인비는 17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에서 “(2월 호주오픈 우승 이후) 8월에 복귀하면서 그저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자고 나 자신에게 당부했다”면서 “경기할 기회가 주어진 데 감사하자는 마음 뿐 딱히 목표도 세우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현재 상금 순위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은 두 부문 모두 2위로 이번 대회에 불꽃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베어 트로피가 걸린 평균 타수에서는 김세영이 1위, 박인비가 3위다. 그러나 박인비는 “받으면 좋겠지만 정말 솔직히 말해서 전혀 마음에 두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박인비는 이미 지난 2012년 상금왕과 베어 트로피, 2013년엔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2연패를 경험한 바 있다. 다만 도쿄올림픽 출전은 욕심을 냈다. 그는 “올림픽은 내가 경기에 나서는 이유”라면서 “내년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매 대회 최선을 다할 뿐이고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약 2만 달러 차이로 고진영에게 밀려 상금왕을 놓치는 등 아직 시즌 결산에서 정점을 밟아보지 못한 김세영은 입장이 조금 달랐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특히 세계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현재 김진영은 고진영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박인비가 3위다. 김세영은 “미국에 처음 올 때부터 목표는 세계 1위였다”면서 “한 걸음 한 걸음 그 목표를 향해 다가섰고 이제는 눈앞이다. 이번 대회에 온 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한 김세영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 순간”이라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어 이번에는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세영은 “세계 1위나 타이틀 방어 같은 생각은 경기할 때는 지우고 경기에 집중하면서 즐기겠다”고 스스로 부담을 지우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백승호, 도움 2개로 올시즌 공격포인트 물꼬

    백승호, 도움 2개로 올시즌 공격포인트 물꼬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백승호(23)가 도움 2개로 팀의 대승을 거들며 시즌 마수걸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백승호는 16일(한국시간) 독일 퓌르트의 슈포르트파크 론호프 토마스 좀머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 2020~21시즌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세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백승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8경기 만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4-0으로 크게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난 다름슈타트는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13위가 됐다. 이날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한 백승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5분 상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세르다르 두르순이 마무리했다. 후반 4분에도 백승호가 다시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두르순이 골문 앞에서 가볍게 차 넣었다. 백승호는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37분 아론 자이델과 교체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백두 샛별 장성우, 고교 돌풍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

    백두 샛별 장성우, 고교 돌풍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

    민속씨름 2년차로, 백두급 신흥강자인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고교생 돌풍을 잠재우고 2년 연속 천하장사로 포효했다.장성우는 13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고교생 최성민(18·태안고)을 접전 끝에 3-2로 꺾었다. 용인대를 중퇴하고 민속쌔름에 뛰어든 지난해 천하장사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던 장성우는 이로써 천하장사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월 설날 대회와 지난달 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 평화 대회 백두급(140㎏ 이하) 우승을 포함해 올해 3관왕이다. 통산 기록으로는 데뷔 2년 만에 백두장사 4회 포함 6차례의 꽃가마를 타며 최중량급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16강부터 4강까지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결승에 오른 장성우는 경기 초반 고교생 돌풍에 밀렸다. 이날 결승 상대는 베테랑 씨름꾼 윤성민(34·영암군민속씨름단)과 장성복(40·양평군청)을 거푸 제압한 고교 3학년 최성민이었다. 고교생이 천하장사 결정전에 진출한 건 1993년 ‘소년 장사’ 백승일이 만 17세 나이로 천하장사에 오른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장성우는 지난 10월 회장기 대회에서 장사급(140㎏ 이하) 정상에 오른 ‘고등부 강자 최성민에게 오금당기기를 허용하며 첫 판을 내줬다. 둘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셋째판을 들배지기로 내주며 벼량 끝에 몰렸다. 장성우는 다시 들배지기로 넷째 판을 따내 한숨을 돌렸다. 마지막 판에는 장성우에 다소 행운이 따랐다. 최성민의 접전 끝에 장성우의 등샅바를 잡고 밭다리를 걸어 함께 쓰러졌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최성민의 팔꿈치가 먼저 땅에 닿은 것으로 확인돼 우승은 장성우에게 돌아갔다. 고교생 천하장사에 도전한 최성민은 아쉽게 1품(준우승)에 머물렀으나 민속씨름 선배들을 압도하는 범상치 않은 실력을 선보이며 ‘모래판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7연패에서 6연승…짠물 수비 장착 kt의 대반전

    7연패에서 6연승…짠물 수비 장착 kt의 대반전

    얼마 전까지 구단 최다 연패를 걱정했는 데 이젠 구단 최다 연승을 넘볼 기세다. 7연패에서 6연승으로 대반전한 프로농구 부산 kt 이야기다.kt는 지난 6일 인천 원정에서 홈팀 전자랜드를 82-74로 누르며 6연승을 달렸다. 휴식기 이전 4연승에 휴식기 이후 2연승을 보탰다. 2020~21시즌 프로농구에서 6연승은 10개 구단 중 처음이다. 2009년 12월 작성한 구단 역대 최다인 9연승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7연패에 빠지며 구단 최다 12연패 경신을 걱정하던 팀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골머리를 앓던 외국인 선수 문제에 가장 먼저 메스를 들이댄 데 이어 젊은 피들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며 뒷심 부족을 해결,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에서 벗어나고 있다. 전자랜드전은 이러한 분위기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터져줘야 하는 선수 중 4년차 양홍석이 커리어 하이 33점 12리바운드로 제대로 터져줬고, 3년차 박준영과 따끈따끈한 루키 박지원이 각각 12점, 7점 6어시스트로 승리를 거들었다. 신규 외인 클리프 알렉산더도 9점 11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전체적으로 보면 짠물 수비 팀으로 달라진 게 연승의 원동력이다. kt는 7연패를 하는 동안 경기당 평균 80.4점을 넣고 88.6점을 잃었다. 공격으로는 중위권에다 수비에서는 최다 실점 팀이었는데 6연승을 달리는 동안 경기당 평균 82.5득점으로 공격에선 상위권, 74.0실점으로 수비에서는 최소 실점 팀으로 탈바꿈 했다. 그래서 전자랜드이 끝난 뒤 서동철 kt 감독의 칭찬 포인트도 수비에 맞춰져 있었다. 서 감독은 “홍석이가 득점 외에도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최고 활약을 해줬다”면서 “신체 조건이 좋기 때문에 수비에서 큰 공헌도를 올릴 수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전자랜드의 중심 김낙현을 철저하게 수비하며 3점으로 묶은 박지원에 대해서는 “수비에서 역할이 매우 커서 뺄 수가 없었다”고 했다. 디펜스 움직임이 활발했던 알렉산더에 대해서도 “좋은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와 리바운드, 2대2 플레이를 통한 득점에는 능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SK, 진땀 흘리며 10승 신고

    SK, 진땀 흘리며 10승 신고

    서울 SK가 약 2주 만에 재개된 프로농구 경기에서 창원 LG의 거센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10승 고지에 올랐다.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시즌 개인 최다 20점을 넣은 닉 미네라스 등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87-84로 제쳤다. 2연패를 끊어낸 SK는 단독 선두 전주 KCC(10승5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10승(6패)째를 거두며 단독 2위에 올랐다. KCC와는 0.5경기 차. LG는 6승9패로 9위를 유지했다. 속공을 휘몰아친 SK가 4쿼터 중반 78-59, 19점 차로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5분 동안 SK는 4점에 묶이고 무려 20점을 내줘 진땀을 흘려야 했다. 특히 종료 3분33초 전부터 LG에 연속 17점을 허용하며 종료 6.2초를 앞두고 85-84,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SK는 1.7초 전 안영준(15점)이 캐디 라렌(19점)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림에 꽂으며 숨을 돌렸다. LG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시래(17점)의 패스를 이원대(14점)가 놓치며 주저앉았다. 한편 SK 김민수는 이날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무난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최다 득점 KB의 8연승이냐, 최소 실점 우리은행의 공동 1위냐

    최다 득점 KB의 8연승이냐, 최소 실점 우리은행의 공동 1위냐

    여자프로농구 최다 득점 팀 청주 KB의 8연승이냐, 최소 실점 팀 아산 우리은행의 공동 1위냐. KB와 우리은행이 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각각 7연승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의 기세를 보면 ‘미리 보는 챔피언전’이나 다름없다. KB가 이기면 독주 체제를 굳히고, 우리은행이 이기면 양강 구도를 이룬다. KB는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은 이번 시즌 국내 최고 센터 박지수(196㎝)가 있어 절대 1강으로 꼽혔으나 개막 2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다가 이후 연전연승으로 최강자 면모를 되찾았다. KB는 득점(25.8점)과 리바운드(15.1개) 등에서 1위를 달리는 박지수를 중심으로 강아정과 최희진, 심성영의 외곽포가 위력을 더하며 상승세를 거들고 있다. 팀 득점이 평균 77.7점으로 전체 6개 팀 가운데 1위다. 우리은행은 6승3패 단독 2위로 KB를 1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1위였으나 이번 개막전에서 전력의 핵심인 박혜진이 부상으로 이탈해 중위권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김소니아, 김진희, 박지현 등의 기량이 급성장한 데다 베테랑 김정은이 분투하며 KB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했다. KB가 당한 2패 중 1패가 우리은행 몫이었다. 특히 우리은행은 팀 득점이 69.9점으로 4위에 그치고 있지만 최소 실점 1위의 ‘짠물 수비’를 앞세워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평균 63.1점으로 같은 부문 2위 KB(70.1점)와는 무려 7점 차가 나는 클래스가 다른 수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UCL 16강 토너먼트 탈락 위기

    레알 마드리드, 사상 첫 UCL 16강 토너먼트 탈락 위기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우크라이나 챔피언에게 거푸 패하며 사상 처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할 위기를 맞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새벽 우크라이나 키예프 M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5차전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후반 12분과 37분 덴티뉴와 마노르 솔로몬의 역습 두 방에 무너졌다. 이번 조별리그에서 1차전 2-3 패배를 포함해 샤흐타르에만 두 번 진 레알 마드리드는 2승1무2패(승점 7)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샤흐타르와 동점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이후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 조 1위 묀헨글라트바흐(독일)가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2-3으로 역전패, 승점 8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덕택에 벼랑 끝까지 몰리지는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0일 묀헨글라트바흐를 꺾어야 16강에 자력 진출한다. 비기면 샤흐타르가 인터 밀란에 지기를 바라야 한다. 지면 탈락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라리가 경기까지 최근 2연패 등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하다. 앞서 조별리그 2차전에선 묀헨글라트바흐와 2-2로 비기기도 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16강 토너먼트 체제가 확립된 2003~04시즌 이후 처음이 된다. 한편 D조 리버풀(잉글랜드)은 아약스(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C조 FC포르투(포르투갈)는 이미 16강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1-1로 비기며 16강에 합류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박지수, 15년 묵은 더블더블 연속 경기 기록 갈아치울까

    박지수, 15년 묵은 더블더블 연속 경기 기록 갈아치울까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는 국내 최고 센터 박지수(22)가 있는 청주 KB와 나머지 팀들의 대결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KB는 개막 2연패로 체면을 구겼으나 곧바로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로 치솟아 ‘우승 0순위’ 면모를 회복했다. 이런 가운데 박지수가 15년 묵은 연속 경기 더블더블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박지수는 개막 7경기 연속 두자릿 수 득점에 두자릿 수 리바운드 행진 중이다. 3주 휴식기를 거친 뒤 지난 22일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도 어김 없이 18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다 경기 연속 더블더블은 지난 2005년 겨울리그부터 여름리그까지 당시 안산 신한은행에서 뛰던 트라베사 겐트가 기록한 22경기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가 함께 뛰었을 때도 박지수는 모두 21경기에 출전해 14경기(약 67%)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부상 등 돌발 변수가 없다면 기록 경신은 충분해 보인다. KB 동료들이 속속 살아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흐름이다. 개막 초반 박지수는 상대의 집중 수비에 고군분투 했는데 경기를 치를 수록 강아정, 김민정, 최희진의 지원 사격이 화력을 더하며 박지수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22일 하나원큐전에서는 김소담까지 커리어 하이 26점으로 폭발했다. 이 과정에서 박지수는 어시스트 7개로 패스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박지수가 이번 시즌 들어 처음 10점 대 득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더블 더블 행진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주 휴식 끝’ 직관과 함께 돌아오는 여자프로농구

    ‘3주 휴식 끝’ 직관과 함께 돌아오는 여자프로농구

    3주간 휴식기를 보낸 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청주 KB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한다. 휴식기 전까지 팀당 6경기를 치른 가운데 KB와 인천 신한은행이 4승2패로 공동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는 이번 시즌에 박지수를 보유하고 있어 절대 1강으로 꼽히던 KB는 개막 2연패를 당했다가 4연승으로 뒤늦게 제궤도에 오른 반면 신한은행은 하위권 예상을 깨고 선전 중이다. 지난 시즌 1위 팀이지만 최우수선수(MVP) 박혜진 등의 부상으로 공동 3위(3승 3패)로 밀려난 아산 우리은행이 위용을 되찾을지도 관심이다. 역시 하위권으로 평가됐으나 공동 3위로 선전하고 있는 부산 BNK와 나란히 2승4패로 최하위에 처진 용인 삼성생명과 하나원큐의 순위 싸움도 관심거리다. 무관중으로 개막했던 여자프로농구는 이번에 재개하면서 유관중으로 전환한다. 경기장 규모의 3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여자프로농구에 관중이 입장하는 것은 2019~20시즌이던 2월 20일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내친 김에 천하장사 2연패? 장성우 백두급 2년 연속 2관왕

    내친 김에 천하장사 2연패? 장성우 백두급 2년 연속 2관왕

    지난해 천하장사 출신 장성우(23·영암군민속씨름단)가 올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백두장사로 복귀했다.장성우는 19일 강원 평창 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 2020민속씨름리그 3차 평창평화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윤성희(31·증평군청)을 3-0으로 누르고 꽃가마에 올랐다. 장성우가 백두장사 타이틀을 품은 것은 지난 1월 설날 대회 이후 10개월 만으로, 개인 통산 4번째다. 지난해 민속씨름에 입문해 영월 대회와 용인 대회 백두급 우승에 이어 12월 천하장사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강자로 우뚝 섰던 장성우는 이로써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오는 12월 천하장사 대회까지 3개 대회가 남아 있어 황소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가 열려 있다. 앞서 4강전에서 또 다른 우승 후보인 정경진(33·울산동구청)을 2-0로 쓰러뜨렸던 장성우는 이날 결승에서 윤성희를 맞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 밀어치기를 거푸 성공시키며 내리 세 판을 따내며 손쉽게 왕좌에 올랐다.한편, 민속씨름리그 4차 대회가 20일부터 5일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2m’ 어디 한 번 넘어봐… 오리온 산 성

    ‘2m’ 어디 한 번 넘어봐… 오리온 산 성

    프로농구에 ‘오리온 산성’이 솟았다. 2연승을 거두며 연착륙하는 모양새다. ‘DB 산성’(옛 동부 산성) 못지않은 성공 가도를 달릴지 주목된다. 오리온이 지난 11일 트레이드를 통해 국가대표 출신 센터 이종현(26·203㎝)을 영입했을 때만 해도 ‘고양 수호신’ 이승현(28·197㎝)의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런데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과 이종현을 스위치 하는 것 외에도 외국인 선수와 함께 둘을 동시에 코트에 세우고 있다. 특히 승부처에서 제프 위디(30·213㎝)까지 3명을 동시에 기용하며 산성을 구축해 재미를 톡톡히 봤다. 지난 16일 인천 전자랜드전에서는 4쿼터 초반을 중심으로 3분 35초가량 산성을 가동했다. 50-55로 뒤졌던 오리온은 이때 55-55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박빙으로 몰고 간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승현-이종현-위디가 동시에 코트를 누빌 때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이나 팁인에 성공하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는 등 포스트 플레이가 위력적이었다. 오리온은 전자랜드전에서 블록을 10개나 성공시키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워 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더 고무적인 대목은 이종현의 가세로 위디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미국프로농구(NBA) 출신다운 기량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자신의 시즌 최다인 12득점(9리바운드)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14일 서울 삼성전에서도 오리온 산성은 세 차례에 걸쳐 8분 30초가량 가동되며 2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3쿼터에 점수 차를 좁힐 때, 4쿼터 막바지 근소한 리드를 지켜 낼 때 위력을 발휘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소 발이 느릴 수밖에 없는 빅맨이 한꺼번에 나설 때는 외곽 수비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에서는 3점슛을 12개나 얻어맞았다. 전자랜드전에서는 수비에 치중하며 산성 가동 시간도 조절해 5개까지 줄이기는 했다. 8승7패로 승률 5할을 넘기며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한 강 감독은 “어설픈 높이로 이겼다”면서 “빅라인업을 오래 세우기는 쉽지 않은데 하나씩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16초 골 황희찬·손흥민 패스받은 황의조 결승골…한국, 카타르에 2-1 승리

    16초 골 황희찬·손흥민 패스받은 황의조 결승골…한국, 카타르에 2-1 승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0년 마지막 A매치에서 카타르를 꺾고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절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황희찬의 선제골과 황의조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벤투호는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당한 패배(0-1)를 1년 10개월 만에 설욕하고 최근 카타르전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국은 A매치 통산 500승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1948년 런던 올림픽 1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5-3으로 승리, A매치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929번째 경기에서 500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통산 500승228무201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경기 시작 16초 만에 터진 황희찬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황의조가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 진영에서 공을 차단한 뒤 골문 앞에 자유롭게 서 있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 황희찬은 빈 골문에 여유 있게 공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역대 A매치 최단시간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종전 기록은 지난 1979년 박성화가 바레인을 상대로 20초 만에 터뜨린 골이었다. 그러나 전반 9분 타렉 살만이 후방에서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한국 수비에 균열을 냈다. 이를 알모에르 알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전반 27분 황희찬의 개인 돌파와 황의조의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하더니 점차 공 점유율을 높였다.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 후 골문 앞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했고, 황의조가 공의 방향을 바꿔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올시즌 프로농구, 6연승 힘드네

    올시즌 프로농구, 6연승 힘드네

    2020~21시즌 프로농구에서 6연승하기가 쉽지 않다. 전주 KCC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섰으나 실패했다.창원 LG가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홈 경기에서 역대 26번째로 정규경기 어시스트 1500개를 달성한 김시래(19점)의 활약을 앞세워 KCC를 73-68로 꺾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6승8패를 기록하며 9위에서 7위로 뛰어올랐다. KCC전 5연승 및 홈 4연승. 5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로 뛰어올랐던 KCC는 10승5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 인천 전자랜드, 서울 SK(이상 9승5패)와 격차가 반경기로 좁혀졌다. 1위와 9위 팀의 대결은 17차례나 동점을 기록할 만큼 팽팽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서야 결정됐다. LG가 종료 2분14초를 남기고 김시래의 3점 슛으로 67-63로 달아나자 KCC도 정창영(14점)이 3점포로 멍군을 부르며 간격을 좁혔다. LG 정희재(4점)가 자유투 1개를 보탠 데 이어 캐디 라렌(13점 7리바운드)과 타일러 데이비스(18점 16리바운드)가 2점 슛을 주고받아 2점 차가 됐다. 또 경기 종료 25.2초를 남기고 김시래가 KCC 유현준(5점)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이때 스코어가 72-68. 이어 KCC 박지훈(5점)의 3점 슛이 불발된 뒤 역습 돌파를 시도하는 김시래를 저지하며 얼굴을 강하게 가격한 정창영에게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이 선언되며 LG에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이 주어져 승부가 갈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3점슛 14방’ KGC, ‘3점슛 10방’ 오리온 잡고 단독 4위

    ‘3점슛 14방’ KGC, ‘3점슛 10방’ 오리온 잡고 단독 4위

    외곽포가 폭발한 안양 KGC가 고양 오리온을 잡고 단독 4위가 됐다.KGC는 10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전성현(17점·3점슛 5개)과 얼 클락(22점·3점슛 4개), 문성곤(13점·3점슛 3개) 등이 3점슛 14개를 쓸어담으며 이대성(30점·3점슛 7개)이 분전한 오리온을 81-73로 제압했다. 3점슛 14개는 KGC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 기록이다. KGC는 7승 5패를 기록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2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6승 7패로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졌으나 6위를 유지했다. 이날 오리온도 3점슛 10개를 쏘아올리는 등 3점슛 공방을 펼쳐졌다. 양팀 합쳐 3점포 24개는 올시즌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올시즌 최다는 지난 1일 KGC와 원주 DB 전에서 나온 26개. 1쿼터는 3점슛만 6개를 림에 꽂아 넣은 오리온이 30-20으로 앞섰으나 2쿼터 들어 오리온의 외곽포가 잦아든 사이 1쿼터에 이어 차곡차곡 3점슛 릴레이를 이어간 KGC가 46-42로 승부를 뒤집었다. 3쿼터에도 외곽포가 식지 않은 KGC가 3점포 5개를 추가하며 73-62, 11점 차까지 앞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가 시작하자 마자 이대성이 3점슛 2방을 거푸 꽂아 넣으며 다시 경기를 쫄깃하게 만드는 듯 했지만 오리온은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체력이 떨어진 오리온이 턴오버와 슛 미스를 거푸 저지르는 사이 KGC는 오세근(10점)이 골밑슛 2개를 거푸 림에 올려 놓으며 경기 종료 1분 40여초를 앞두고 8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원형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김원형 두산 베어스 투수 코치,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6일 김원형 두산 베어스 투수코치를 제8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원형 신임 감독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원에 2년간 연봉 2억5000만원으로 총액 7억원이다. SK는 “창단 맴버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원형 감독은 은퇴 후 SK,롯데,두산 등 3개 구단에서 수석코치와 투수코치로 일하며 지도자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또 김 감독은 SK와이번스에 오랫동안 몸담으며 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팀 분위기 쇄신 및 재건에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SK는 “당초 김 신임 감독의 현 소속팀인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을 진행하고 있어 포스트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감독 선임 발표를 할 계획이었으나 두산 구단의 배려로 발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전주고 졸업 후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고졸 우선지명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1년간 선발과 중간투수를 오가며 총 545경기에 등판해 133승 144패 12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특히, 1993년 전주 OB 베어스전에서 달성한 노히트노런은 27년이 지난 현재까지 최연소 기록(만 20세 9개월 25일)으로 남아있다. 2000년 SK 창단 맴버인 김 신임 감독은 외유내강형 리더십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신망을 받으며 2007년부터 2년간 SK 주장을 맡았고, 팀 창단 첫 우승과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두 번 패배는 없다” SK 복수극 성공

    “두 번 패배는 없다” SK 복수극 성공

    프로농구 서울 SK가 ‘돌풍’ 인천 전자랜드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SK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홈 경기에서 자밀 워니(28점 9리바운드)와 김선형(21점), 안영준(20점)의 폭퐁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104-79로 대파했다. 지난달 10일 1라운드 맞대결에서 당한 대패(74-97)를 제대로 앙갚음한 셈이다. SK는 또 이번 시즌 유일하게 안방 불패(5전 전승)를 이어 가며 7승 3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해 홈 10연승이다. 1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단독 1위를 지켜 왔던 전자랜드는 시즌 첫 2연패에 빠지며 SK에 공동 1위를 허용했다. SK가 달아나면 전자랜드가 따라붙던 경기는 3쿼터에 SK로 완전히 기울었다. 39-37로 앞선 채 후반에 돌입한 SK는 3쿼터 초반 한때 42-44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워니와 김선형이 내외곽에서 각각 14점, 9점을 쓸어 담으며 다시 승부를 뒤집어 크게 앞서 나갔다. SK는 4쿼터 경기 종료 7분 42초를 앞두고 84-64, 20점 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20점)와 이대헌(17점)이 분전했지만 SK의 속공(20개)과 외곽슛(11개)에 속절 없이 허물어졌다. 올 시즌 ‘에이스’로 떠오른 김낙현(12점)이 SK 수비에 묶인 탓도 컸다. 3, 4쿼터 연속 30점 이상을 허용했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KBL 사상 두 번째 단일팀 300승 사령탑 기록을 두 경기째 미뤄야 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침묵의 황희찬, PSG 상대로 반전 기회 잡을까

    침묵의 황희찬, PSG 상대로 반전 기회 잡을까

    한 달 반이 넘도록 침묵하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희찬(24)이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던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이프치히는 5일(한국시간) 오전 5시 레드불 아레나에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라이프치히와 PSG는 2연승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점)에 이어 나란히 1승1패를 거두고 있으나 라이프치히가 골득실에서 밀려 3위다. 라이프치히로서는 최근 흐름을 바꿔야 한다. 지난달 29일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에서 맨유에 0-5로 크게 지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일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정규리그 경기까지 2연패에 빠져 있다. 그런데 ‘프랑스 최강’ PSG는 다소 버거운 상대다. 지난 8월 2019~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라이프치히를 거꾸러 뜨리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킬리안 음바페의 출장도 불투명하다는 게 라이프치히에게는 그나마 호재다. 황희찬으로서도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상황을 보면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교체 멤버로라도 기회를 잡는다면 반드시 결과를 내야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이번 시즌 빅리그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 9월 12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뉘른베르크와의 1라운드에 선발 투입돼 라이프치히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1골 1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왕성한 활동령과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고는 있지만 좀체 득점이나 어시스트로 마무리 되지 않는 상황이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엉덩이 부위를 한 번 다친 뒤 출전 시간도 줄어드는 모양새다. 포칼 경기를 제외하고 분데스리가 4경기와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 145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뽑아내지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황희찬, 3경기만에 교체 출격...팀은 패배

    황희찬, 3경기만에 교체 출격...팀은 패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황소’ 황희찬(24)이 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정규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라이프치히는 1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6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 팀에 임대 보낸 하네스 볼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앞서 헤르타 베를린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연속 결장한 황희찬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21분 유수프 포울센 대신 투입됐다. 3분 만에 옐로카드를 받기도 한 황희찬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데뷔전이었던 지난 9월 뉘른베르크와의 포칼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뽑아낸 이후 5경기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공격 포인트가 전무한 상태다. 리그 개막 5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라이프치히는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라이프히치히로서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맨유전 패배(0-5)까지 공식전 2연패.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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