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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문대통령, 男양궁 대표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속보] 문대통령, 男양궁 대표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문재인 대통령은 오진혁·김우진·김제덕 선수가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 “세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2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자단체전 금메달은 지난 리우올림픽에 이은 2연패여서 더욱 뜻깊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진혁 선수는 양궁 대표팀의 맏형이라는 부담감과 어깨 통증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만들었고, ‘양궁 하면 떠오르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 김우진 선수의 소망은 이뤄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양궁 혼성단체전에 이어 올림픽 2관왕이 된 김제덕 선수에 대해 “너무 대견하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 힘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선수들 건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준 코치진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양궁 금메달 싹쓸이 뒤에 현대차 회장님 ‘양궁 덕질’ 있었다

    양궁 금메달 싹쓸이 뒤에 현대차 회장님 ‘양궁 덕질’ 있었다

    우리나라 남녀 양궁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양궁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의 양궁 사랑이 주목받고 있다. 정의선 회장의 물심양면 지원과 현대차가 보유한 신기술 덕분에 양궁 최강국이 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여자 대표팀은 올림픽 9연패, 남자 대표팀은 2연패의 대기록을 썼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37년간 양궁 인재 발굴과 첨단 장비 개발 등에 약 500억원을 투자했다. 200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양궁 저변 확대와 외교력 강화에 나서며 한국 양궁의 위상을 유지하는 데 힘을 썼다. 2016년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출범했고,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도 올랐다. 특히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첨단 기술을 양궁에 접목하는 데 집중했다. 신차 개발 시 부품 내부 균열을 점검하는 기술을 활에 적용한 ‘활 비파괴 검사’, 자동차 디자인 센터의 3차원(3D) 스캔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그립’, 힘·방향·속도 등 동일한 조건에서 최적의 화살을 고르는 ‘화살분류장비’, 선수의 긴장감을 줄이는 ‘뇌파 측정기술’ 등이 호평을 받았다. 양궁 대표팀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프로야구 기아와 넥센의 경기가 열린 목동야구장에서 팬들의 함성과 폭우 속에서 적응 훈련을 한 것도 정 회장의 작품이었다. 정 회장은 양궁 선수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은 가장 먼저 정 회장에게 달려갔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전종목을 석권한 선수단은 정 회장을 헹가래를 치고 금메달을 정 회장 목에 걸어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현대가(家)와 양궁의 인연은 37년 전인 1984년 LA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향순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본 정몽구 명예회장은 양궁 육성을 결심하고 1985년 대한양궁협회장에 올랐다. 이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현대제철 남자 양궁단을 창단했다. 국내 체육단체 가운데 최초로 스포츠 과학화도 추진했다. 정 명예회장은 심장박동수 측정기, 시력테스트기를 비롯해 현대정공에서 제작한 연습용 레이저 활을 선수단에 제공했고,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먹는 음식까지 직접 챙겼다. 정 회장은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건 유소년 시절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유소년 양궁 꿈나무들은 미래 대한민국 양궁을 이끌 뿌리다. 한국 양궁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육성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도쿄 올림픽 3번째 金

    양궁 남자 단체전도 금메달…도쿄 올림픽 3번째 金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양궁 남자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참가 한국 선수단 3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양궁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덩여우정, 당즈준, 웨이준헝으로 팀을 꾸린 대만에 6-0(59-55 60-58 56-55)으로 이겼다. 남자 양궁은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해냈다. 또한 1988년 서울 대회에서 단체전이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이 종목 금메달 9개 중 6개를 휩쓸었다.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챙긴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 금메달 2개까지 거머쥐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혼성전에서 안산(광주여대)과 금메달을 합작한 김제덕은 첫 올림픽 무대에서 2관왕에 올랐다. 2012 런던 대회에서 개인전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던 오진혁은 9년 만에 선 올림픽 무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양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리우 대회에서 구본찬(현대제철), 이승윤(광주남구청)과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김우진은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준결승에서 일본과 슛오프에서 화살 거리까지 잰 끝에 진땀승을 거둔 태극궁사들은 결승전에서 시종일관 대만을 압도했다. 1세트에서 10점 5개를 쏘며 승점 59를 기록한 한국은 먼저 승점 2점을 챙겼다. 2세트에서 대만이 58점으로 높은 점수를 올렸다. 그러나 한국은 6발 모두 10점에 적중시키면서 대만 선수들의 기를 꺾었다. 마지막 3세트는 팽팽했다. 하지만 46-55에서 오진형이 마지막 화살을 10점에 적중, 한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한편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준결승에서 한국에게 석패했던 일본이 슛오프 끝 네덜란드를 제압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 [속보] 남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2연패 달성

    [속보] 남자양궁,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2연패 달성

    한국 남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덩여우정, 당즈준, 웨이준헝으로 팀을 꾸린 대만에 6-0(59-55 60-58 56-55)으로 이겼다. 남자 양궁은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해냈다. 이로써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남녀 개인전 금메달 2개까지 거머쥐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 [속보] 남자양궁, 일본 꺾고 결승 진출…단체전 은메달 확보

    [속보] 남자양궁, 일본 꺾고 결승 진출…단체전 은메달 확보

    한국 남자 양궁이 한일전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과 4세트까지 4-4(58-54 54-55 58-55 53-56)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슛오프에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만-네덜란드 경기 승자와 오후 4시 40분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1승만 더 거두면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이루게 된다. 또한 두 대회 연속 양궁 전 종목 석권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한국은 전날까지 치러진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상태다.
  • 외모보다 아름다웠던 승부욕, 빌로디드

    외모보다 아름다웠던 승부욕, 빌로디드

    우크라이나 여자 유도 48㎏급 다리아 빌로디드(20). 키 172㎝,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33만명. 아름다운 외모의 그는 어딜가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만 그보다 더 아름다웠던 건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경기장을 울린 아쉬움의 포효였다. 빌로디드는 24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여자 48㎏급 경기에 출전해 16강과 8강을 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빌로디드는 준결승에서 만난 도나키 후나(일본)에게 가로누르기 한판을 내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매트를 빠져나온 빌로디드는 선수 대기실에서 큰 소리를 내며 오열했고, 분을 이기지 못한 듯 소리를 질렀다. 빌로디드는 곧이어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남다른 승리욕으로 이스라엘의 시라 리소니를 몰아붙였다. 결국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빌로디드는 경기 후 다시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빌로디드는 경기 후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준결승이 끝나고 심리적으로 완전히 지쳤고 말할 힘조차 없었다. 그런데 (코치로 함께 와주신) 어머니께서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셨다. 어머니를 위해 메달을 따고 싶었다. 어머니 덕분에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빌로디드는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우리 국민과 코치님 그리고 나를 위해 동메달을 수확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데뷔 무대를 값진 동메달로 장식한 빌로디드는 만 17세의 나이에 2018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르며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 2019년 세계선수권에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그의 아버지(게나디 빌로디드)는 2005년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차지한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고, 어머니(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역시 유도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 ‘나홀로 일당백’ 5000만 국민 응원 부탁합니다

    ‘나홀로 일당백’ 5000만 국민 응원 부탁합니다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29개 종목의 한국 선수 중 5000만 국민의 성원이 더욱 절실한 종목이 있다. 출전 선수가 1명인 이른바 ‘일당백’ 종목들이다. 바꿔 말하면 해당 종목의 전반적인 수준이 세계 수준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이야기다. 1명이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짊어질 수밖에 없다. 20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은 도쿄올림픽 가라테, 조정, 테니스, 카누, 승마 5개 종목에서 단 한 명을 출전시킨다. 구기 종목인 축구와 야구, 개인 종목으로 각각 17명, 15명이 출전하는 수영, 사격에 견주면 단출해도 정말 단출한 규모다. 한국 카누 선수 중 유일하게 올림픽 티켓을 따낸 조광희(28)는 남자 카약 싱글(K-1) 200m 종목에 나선다. 아시안게임을 2연패 할 정도로 아시아에선 적수를 찾을 수가 없다.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남자 K-1 200m와 더블(K-2) 200m에서 모두 준결승까지 올랐던 조광희는 이번엔 한국 최초 결승 진출을 꿈꾼다. 가라테에는 박희준(27)이 나선다. 지난 6월 세계 예선 남자 가타에 출전해 올림픽 진출 마지노선인 3위에 오르며 막차를 탔다. 가타는 태권도로 치면 품새에 해당한다. 연속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또 힘있게 구사하는지를 평가해 승부를 가리는 종목이다. 박희준은 가라테 종주국 일본에서 사고 한 번 제대로 친다는 각오다. 조정과 테니스는 우여곡절 끝에 티켓을 따냈다. 조정 여자 싱글스컬에 출전하는 정혜정(24)은 지난 5월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에서 6위를 기록해 올림픽 쿼터 마지노선인 5위 진입에 실패했다. 그러나 1개 국가 복수 종목 출전 금지 규정이 적용되며 출전권이 정혜정에게 돌아갔다. 테니스 권순우(24) 또한 상위 랭커 여럿이 불참을 선언한 덕택에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설 기회를 잡았다. 대한가라테연맹 관계자는 “출전 선수가 1명이다 보니 AD 카드 문제로 이란 출신 감독 1명과 선수촌 바깥에서 지원할 인력 1명 밖에 없다”며 “국민의 성원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 24일부터 양궁·태권도 골든데이… 5회 연속 ‘톱10’ 꿈

    24일부터 양궁·태권도 골든데이… 5회 연속 ‘톱10’ 꿈

    ‘효자종목’ 양궁 혼성경기 시작으로펜싱 사브르 금메달 유력 오상욱 출격5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사격 진종오새달 4일부터 韓여자골프 2연패 도전도쿄올림픽에서 5회 연속 종합 10위를 노리는 한국의 메달 레이스는 ‘선(先) 텃밭, 후(後) 구기’로 요약된다. 한국은 전체 33개 중 13개 종목에서 적어도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따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양궁과 태권도, 사격, 펜싱 등 효자 종목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다. 개막 이튿날인 24일 금빛 기운이 아른거린다. 2016년 리우올림픽 때 한국이 남녀 개인 및 단체를 싹쓸이한 양궁은 이번엔 혼성단체전까지 금메달이 5개로 늘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단체전이 도입된 뒤 한국은 아무리 못해도 금메달 2개는 따왔다. 이번엔 강채영과 장민희, 안산(이상 여자), 김우진, 오진혁, ‘고교 궁사’ 김제덕(이상 남자)이 금빛 시위를 당긴다. 24일 혼성단체전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남녀 단체전, 30~31일 개인전 금메달이 나온다. 한국이 종주국인 태권도 역시 남자 58㎏급 장준과 여자 49㎏급 심재영이 출격하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하루 남녀 각 1체급씩 경기가 이어진다. 12개 금메달이 걸린 펜싱은 개인과 단체 모두 세계 1위인 남자 사브르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오상욱이 금빛 찌르기에 나서는 개인전은 24일, 단체전은 28일 열린다. 금메달 15개가 걸린 사격은 3연패 및 5회 연속 출전에 빛나는 진종오의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가 24일 열린다. 진종오는 27일 10m 공기권총 혼성단체전에도 나선다. 후반은 구기가 달군다. 선전이 이어진다면 8월 7일이 또 한 번의 ‘골든 데이’가 될 수 있다. 한국 남자 축구가 2012년 런던 동메달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린다. B조에 속한 한국의 메달 여부는 A조(일본, 프랑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와의 승부에 달렸다. B조 1, 2위는 각각 A조 2, 1위와 8강에서 만나고 승자끼리 4강전을 치른다. 이때 일본과 격돌한다면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스무 살 동갑내기로 한일 축구 미래의 아이콘인 이강인과 구보 다케후사의 대결 또한 무척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8월 6일 동메달전, 7일 금메달전이 열린다. 한국 야구는 13년 세월을 건너뛰어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대교체 선두 주자인 ‘야구 천재’ 강백호와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활약이 기대된다. A조 한국은 29일 이스라엘과, 31일 미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숙적 일본은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B조다. 한국과 일본이 각각 조 1위로 녹아웃스테이지에 진출하면 8월 2일, 각각 조 2위가 되면 8월 1일 한일전이 펼쳐진다. 어느 한쪽이 패하더라도 금메달이 좌절되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 야구는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열리기 때문에 패자조에서 다시 올라오면 메달 가능성이 있다. 폐막 하루 전인 7일 동메달전과 금메달전이 거푸 열린다. 한국 여자 골프의 올림픽 2연패 도전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진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여자 골프의 최강이다. 5년 전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박인비(세계 3위)를 비롯해 고진영(2위), 김세영(4위), 김효주(6위)가 금빛 퍼트에 나선다. 세계 1위 넬리 코르다 등 한국과 마찬가지로 4명이 출격하는 미국이 강력한 경쟁자다.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등 동남아 신진 스타들도 경계 대상이다.
  • 韓선수 아니어도 재밌네…도쿄를 빛낼 별들의 전쟁

    韓선수 아니어도 재밌네…도쿄를 빛낼 별들의 전쟁

    체조 5관왕을 겨냥하는 시몬 바일스에서 5번째 수영 금메달에 도전하는 케이티 러데키(이상 24·미국), 여기에 여자골프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33)까지. 도쿄 하늘의 별로 남을 ‘올림픽 영웅’은 누가 될까. 5년 전 리우올림픽 당시 4관왕에 올랐던 바일스는 도쿄에서 평균대까지 5관왕을 노린다. 이번에도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내면 1968년 대회(멕시코시티)의 베라 차슬라프스카(당시 체코슬로바키아) 이후 53년 만에 체조 여자 개인종합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육상에서는 여자 400m의 앨리슨 펠릭스(36·미국), 100m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35·자메이카) 등에게 시선이 쏠린다. 둘은 각각 올림픽 통산 7번째 금메달과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둘은 리우대회 때 400m 계주에서 맞대결을 벌여 펠릭스가 미국의 금메달을,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자메이카의 은메달을 각각 합작했다.리우올림픽 여자 수영 4관왕에 올랐던 러데키(24·미국)는 도쿄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면 제니 톰프슨(은퇴·미국)을 제치고 여자 수영 선수로는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을 세운다. 그는 2012년 런던에서 1개, 2016년 리우에서 금메달 4개를 따냈다. 톰프슨은 1992년 바르셀로나부터 2000년 시드니까지 금메달 8개를 수집했다.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29),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는 ‘안방 올림픽’을 빛낼 ‘일본 스타’로 꼽힌다. 112년 만에 골프가 부활한 리우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박인비는 이번에도 출전, 2연패에 도전한다. 다만 일부 스타의 불참은 아쉽다. 남자 테니스 세계 3, 5위인 라파엘 나달(35·스페인)과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이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다. 세리나 윌리엄스(40·미국)도 “코로나19 격리로 딸과 동행할 수 없다면 올림픽에 빠지겠다”며 도쿄행을 포기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37·미국)도 불참 대열에 합세했다.
  • 엄원상, 엄지 척… 투지 빛난 김학범호 ‘절반의 성공’

    엄원상, 엄지 척… 투지 빛난 김학범호 ‘절반의 성공’

    올림픽 축구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는 김학범호가 도쿄 최종 리허설 1막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3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이동경(울산)과 엄원상(광주)의 득점포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김 감독은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해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효과를 내겠다고 했지만 남미 특유의 개인기와 빠른 패스, 압박을 내세운 아르헨티나의 템포에 밀리는 모습이 다분했다. 그러나 계속 리드를 내주면서도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일궈낸 투지가 빛났다. 아르헨티나는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대회 2연패 뒤 이번에 남미 예선 1위로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남미 강호다. 도쿄올림픽에서는 C조에 속해 B조의 한국과는 4강 이후에나 만날 수 있다. 와일드카드 합류 뒤 첫 경기라 출전 명단에 관심이 쏠렸는데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적 추진 중이라 올림픽팀 차출이 최종 확정되지 않은 김민재(베이징)는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도 벤치에서 출발했다. 대신 이동준(울산)을 원톱으로 송민규(포항), 이동경, 엄원상이 뒤를 받치며 상대를 공략했다. 가장 고심하는 포지션인 왼쪽 풀백으로는 김진야(서울)가 선발로 나섰다. 한국은 전반 초반 상대 압박과 개인기에 휘말리며 카를로스 발렌수엘라에게 거푸 슛 기회를 허용했다. 결국 전반 12분 압박에 공을 빼앗긴 데 이어 남미 예선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에게 오른발 중거리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한국은 전반 중반 이후 조금씩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분위기를 추슬렀다. 이동준과 엄원상이 뒷공간 침투에 이은 슈팅으로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 흐름을 찾아가던 한국은 전반 3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실점 장면을 그대로 돌려줬다. 김동현(강원)이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설영우(울산)가 패스를 건네자 이동경이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10분 만에 또 골을 내줬다. 발렌수엘라가 박스 오른쪽 모서리를 치고 들어가며 왼발 감아차기로 반대편 골망에 공을 꽂아 넣었다. 이후 한국은 황의조와 권창훈, 이강인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중원 싸움에서 밀리며 그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엄원상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가 걷어낸 공을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도쿄올림픽 출정식을 겸해 프랑스와 최종 리허설 2막을 치른 뒤 이튿날 일본으로 출국한다.
  • 신의 선물… 축신의 눈물

    신의 선물… 축신의 눈물

    전반 22분 디 마리아 천금 같은 결승골브라질 1-0 꺾고 28년 만에 남미 왕좌 월드컵 4회·코파 5회 빈손 돌아선 메시A매치 151경기 만에 메이저 정상 우뚝경기 종료 휘슬에 무릎 꿇고 눈물 흘려대회 4골 5도움… MVP·득점왕 겹경사주심 휘슬이 울리는 순간 리오넬 메시(34)는 그라운드에 무릎 꿇은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안았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앞다퉈 메시에게 달려가 함께 얼싸 안았다. 어깨를 걸고 원을 그리고 돌며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다가 메시를 헹가래쳤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허탈해하던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29)는 ‘절친’ 메시에게 다가가 축하했다. 두 사람은 25초간 포옹한 뒤 서로 축하와 위로를 주고받았다. 메시가 A매치 데뷔 16년 151경기 만에 마침내 메이저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아르헨티나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앙헬 디 마리아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1993년 이후 28년 만에 남미 왕좌에 복귀하며 최근 6차례 대회에서 준우승만 네 번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또 통산 15회 우승으로 우루과이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또 1998년 친선전 이후 23년 만에 브라질 원정에서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브라질은 대회 2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에 실패했다. 메시 못지않은 메이저 불운에 시달리는 네이마르는 또 고개를 숙였다.이날 관심은 메시가 ‘무관의 한’을 풀 수 있느냐였다. 그것도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4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네이마르를 상대로 해서다. 프로 무대에선 이루지 못한 게 없는 메시는 국가대표로는 그동안 4차례 월드컵과 5차례 코파 아메리카를 뛰며 단 한 번도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 4골 5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1위를 차지한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득점왕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그렇지만 우승 트로피를 받아들 때 가장 환한 웃음을 터뜨렸다. 메시는 단체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할 때까지 우승 트로피를 좀처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날 당연하게도 두 팀 에이스에 수비가 집중됐다. 도우미 활약이 절실했는데 디 마리아가 빛났다. 전반 22분 로드리고 데 파울이 전방으로 올려준 공을 낚아채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이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칩 슛을 날려 결승골을 낚았다. 공격 숫자를 늘려가며 극단적인 공세를 펼치던 브라질은 후반 42분 가브리에우 바르보사의 결정적인 왼발 발리슛이 아르헨티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혀 땅을 쳤다. 1분 뒤 메시는 역습 과정에서 에데르송과 일대일로 맞선 기회를 날리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미소 지은 것은 메시와 아르헨티나였다.
  • 10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 메시 위에 동료들 ‘탑’ 쌓은 이유

    10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첫 우승, 메시 위에 동료들 ‘탑’ 쌓은 이유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 풀타임을 소화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으며 두 손을 불끈 쥐어 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곧이어 선제 결승골을 넣어 28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만든 앙헬 디마리아(파리 생제르망)를 비롯해 모든 동료 선수들이 그의 몸 위에 몸을 날려 커다란 인간탑을 쌓았다. 소속팀에서는 숱하게 우승 컵을 들어올렸지만 이상하게도 푸른색 줄이 세로로 새겨진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만 입으면 힘을 쓰지 못했던 그가 10번째 메이저 대회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리기 위해서였다. 메시는 네 차례 월드컵과 다섯 차례 남미축구연맹(CONMEBOL)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에 나서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해 이른바 ‘메이저 무섬증’에 시달렸는데 마침내 한풀이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을 찾아 벌인 결승에서 전반 22분 디마리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에서 열린 1993년 대회 이후 28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최근 여섯 차례 대회에서 네 차례나 준우승에 그친 설움도 털어내며 대회 통산 15번째 정상에 올라 우루과이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됐다. 메시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4골 5도움을 올려 대회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반면, 2019년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은 대회 2연패 및 통산 10번째 우승 꿈이 좌절됐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브라질의 네이마르도 이번 대회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으나 끝내 웃지 못했다. 2007년 베네수엘라에서 대회 결승에서 브라질이 3-0 완승을 거둔 지 14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만난 아르헨티나가 먼저 균형을 깨뜨렸다. 전반 22분 로드리고 데 파울이 자기 진영에서 한 번에 길게 넘긴 공을 디마리아가 브라질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면서 잡아낸 뒤 브라질 골키퍼 에데르송이 나온 것을 보고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왼발로 살짝 띄워 차 골문을 열었다. 디마리아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다. 아르헨티나의 선제 득점 후 두 팀의 공방이 더욱 치열해졌다. 전반 26분 브라질 카제미루의 오른발 중거리 슛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고 3분 뒤 디마리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날린 왼발슛은 수비벽에 막혔다. 전반 33분 메시가 센터서클에서부터 혼자 공을 몰고 간 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1분 뒤 네이마르의 프리킥은 아르헨티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브라질이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후반 7분 히샬리송이 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지만 히샬리송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2분 뒤에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한 공을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막아냈다. 경기는 갈수록 과열됐고, 거친 플레이에 두 팀 선수들이 험악한 대치 일보 직전까지 갔다. 후반 38분 브라질의 가브리에우 바르보사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공은 수비에 맞고 골대 옆 그물을 출렁였다. 후반 42분 바르보사의 결정적 왼발 발리슛은 다시 한번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걸려 마라카낭에 장탄식이 쏟아졌다. 아르헨티나는 1분 뒤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메시가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해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렸으나 기어이 남미축구 왕좌를 되찾았다.
  • 축신 9전10기… 다를까요, 메시의 꿈

    축신 9전10기… 다를까요, 메시의 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에 승부차기 승리옛 동료 네이마르의 브라질과 한판 승부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메이저 국가대항전 무관 한풀이 기회를 간신히 움켜쥐었다. 아르헨티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마네 가힌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콜롬비아와 전후반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1993년 통산 14회 우승을 이룬 뒤 준우승만 4번 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28년 만의 남미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 오는 11일 대회 2연패 및 통산 10회 정상을 노리는 브라질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의 이 대회 결승 격돌은 2007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메시가 처음 나선 코파 아메리카였는데 아르헨티나가 0-3으로 졌다. 세계 최고의 축구 실력을 뽐내는 메시는 월드컵 4회, 코파 아메리카 5회 출전 동안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대회 발끝이 더욱 매섭다. 준결승까지 6경기 4골 5도움으로 두 부문 모두 1위다. 게다가 절친한 사이인 브라질 에이스 네이마르와 코파 아메리카에서 처음 마주치게 되어 결승이 더욱 흥미로워 졌다. 이날도 메시는 팀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전반 7분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이겨내고 뒤로 돌려준 공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오른발 슛로 마무리 했다. 콜롬비아의 공세도 만만치 않아 아르헨티나는 후반 16분 루이스 디아스에 동점골을 얻어맞고 말았다. 이날 나온 옐로카드 10개 중 7개가 후반 중반 이후 쏟아지며 경기가 격렬해진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고 메시의 슛이 골대를 때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첫 번째로 킥을 성공시킨 메시는 동료들과 어깨동무한 채 초초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콜롬비아의 킥을 세 차례 막아낼 때마다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환호했다.
  • K골프 텃밭 마라톤 클래식, 박인비 올림픽 ‘보약’ 될까

    K골프 텃밭 마라톤 클래식, 박인비 올림픽 ‘보약’ 될까

    한국 여자 골프가 박세리의 5승 포함, 통산 12승을 합작하며 강세를 보였던 대회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8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78야드)에서 개막한다. 3월 말 기아클래식 박인비(33) 우승, 5월 초 HSBC 월드 챔피언십 김효주(26) 우승 이후 침묵을 지키던 한국 여자 골프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에서 고진영(26)이 정상에 서며 7개 대회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한국 선수는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31), 김아림(26) 등 14명이 출격한다. VOA 클래식을 건너뛴 박인비는 이번 대회부터 올림픽 준비 모드에 돌입한다.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다우 인비테이셔널, 에비앙 챔피언십을 거쳐 도쿄로 건너갈 예정이다. 박인비와 함께 도쿄올림픽에 나가는 고진영, 김세영(28),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까닭은 한국 선수가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박세리가 1998년 첫 승을 시작으로 역대 최다 5승을 수확하며 국내에 널리 알려졌다. 2011년 이후만 따져보면 2012년 유소연(31), 2015년 최운정(31), 2017년 김인경(33), 2019년 김세영이 정상에 섰다. 2014년과 2016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대니엘 강(미국) 등 교포 우승까지 보태면 최근 9년간 한국 또는 한국계가 아닌 선수의 우승은 두 차례에 불과하다. 대니엘 강을 비롯해 브룩 헨더슨(캐나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한국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 결승전 먼저 도착한 네이마르… 메시형~ 빨리 와

    결승전 먼저 도착한 네이마르… 메시형~ 빨리 와

    네이마르(브라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남미 국가대항전 첫 격돌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니우통 산투스 올림피쿠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의 2021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전반 35분 터진 루카스 파케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브라질은 7일 열리는 아르헨티나-콜롬비아 4강전의 승자와 11일 우승을 다툰다. 대회 2연패 및 통산 10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원톱으로 내세워 수비벽을 두텁게 쌓은 페루를 공략했다. 네이마르와 히샤를리송의 슈팅이 페루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의 선방에 거푸 막혀 아쉬움을 남긴 브라질은 전반 35분 골문을 열어 젖혔다. 네이마르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현란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 2명을 따돌리고 뒤로 공을 내주자 파케타가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으나 페루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며 결승 티켓을 놓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이 결승에 선착하며 네이마르와 메시의 절친 대결이 이뤄질지 관심이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둘은 네이마르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뒤에도 다시 함께 뛰자고 서로 러브콜을 보내던 사이다. 이번 대회 4골 4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메시가 결승에 오르면 이 대회에서 둘은 처음 자웅을 겨루게 된다. 네이마르가 2011년 대회에서 코파 아메리카 무대를 밟은 이후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계속 엇갈리다 네이마르가 불참한 2019년 대회 준결승전에서 마주친 바 있다. A매치를 통틀어 네이마르와 메시의 맞대결은 2016년 11월 월드컵 남미 예선이 마지막이었다.
  •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1~22시즌 6일 개막은 화끈한 ‘리턴매치’로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1~22시즌 6일 개막은 화끈한 ‘리턴매치’로

    프로당구 PBA 팀리그 두 번째 시즌이 6일 닻을 올리고 9개월 대항해에 나선다. 프로당구협회(PBA)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개막전에 나서는 각 팀의 선수 명단을 3일 공개했다. 올 시즌 팀리그는 개막일부터 화끈한 ‘리턴매치’로 시즌을 열어 젖힌다. TS샴푸 히어로즈와 웰뱅 피닉스의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리턴매치’다. 당시 TS샴푸는 정규리그 우승팀 웰뱅을 꺾고 원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프’ TS샴푸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웰뱅은 개막전 첫 세트인 남자복식에 비롤 위마즈(터키)-한지승 조를 투입해 기선 제압에 나선다. TS샴푸는 ‘뉴페이스’ 김종원-한동우 조가 대항마로 투입된다.두 팀의 대표주자 차유람(웰뱅)과 이미래(TS샴푸)도 여자단식 주자로 나서 일합을 겨루지만 개막일 가장 눈에 띄는 ‘매치업’은 세 번째 경기인 블루원 엔젤스와 SK렌터카 위너스의 여자단식에 나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맞대결이다. 둘은 나란히 세계 여자 3쿠션 최강 반열에 들어선 뒤 프로행을 선택해 주목 받았고 팀리그 드래프트 1, 2순위로 각각 블루원 엔젤스와 SK렌터카의 유니폼을 입었다. 둘은 또 2주 전 경북 경주에서 끝난 LPBA 투어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스롱은 데뷔 후 두 개 대회 만에 챔피언에 올랐고, 히다는 32강 예선에서 탈락의 쓴 잔을 들었다.남자단식에서는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어 4시간 4분의 풀세트 혈전을 펼쳤던 강동궁(SK)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리턴매치’에 눈길이 간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 챔피언 사파타와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강동궁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다. 신생팀들의 첫 승 여부도 주목되는 가운데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휴온스 레전드의 김세연은 4개월 만에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신한 알파스 김가영을 상대로 테이블 앞에 다시 선다. 김세연은 지난 시즌 최종전 결승에서 김가영에게 4-2승을 거두고 왕중왕에 올랐다. 4개월 만의 리턴매치에 나서는 김가영의 설욕 여부가 관건이다. 한편 2021~22시즌 팀리그는 1~3라운드까지 전기리그, 4~6라운드를 후기리그로 나누어 열리고 전∙후기 성적에 따라 각각 우승, 준우승팀을 선정해 포스트 시즌을 치른다.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에게는 각 300만원, 포스트시즌 MVP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5일 저녁 7시에는 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연다. 프레데릭 쿠드롱과 강동궁. 조재호, 히다, 스롱 등 8개팀 남녀 선수가 2명씩 참가한다.
  • ‘달걀 챔프’ 김해림, 3년 2개월 만에 우승 근육 뿜뿜

    ‘달걀 챔프’ 김해림, 3년 2개월 만에 우승 근육 뿜뿜

    ‘달걀 챔피언’ 김해림(32)이 연장전 끝에 와이어 투 와이어로 3년 2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에 섰다. 김해림은 4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일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이가영(22)을 제치고 축하 물 세례를 받았다. 이로써 김해림은 2018년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3연패 이후 3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맛봤다. 자신의 30대 첫 우승이자, 올시즌 KLPGA 투어에서 30대 선수의 첫 우승이다. 사실상 캐디의 도움 없이 일궈낸 우승이라 더욱 값졌다. 2016년 생애 첫 우승 뒤 근육량을 키워 비거리를 늘리려고 매일 달걀 1판씩을 먹었다는 사연이 알려지며 ‘달걀 챔피언’이라는 별명을 얻은 김해림은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2연패 포함 통산 6승을 거뒀다. 그러나 일본 투어에 진출했다가 돌아온 2019년부터는 톱10 4회에 지난달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6위가 최고 성적일 정도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캐디 없이 전동 카트를 끌고 나선 1라운드부터 선두에 나서더니 전문 캐디가 아닌 하우스 캐디를 동반한 2라운드,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물론 고비도 있었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타를 줄인 김해림은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8타를 줄인 이가영의 추격을 받아야 했다. 특히 김해림은 17번홀(파3), 18번홀(파5) 2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먼저 경기를 마친 이가영에 한 타 뒤진 채로 마지막 18번홀을 맞았다. 그러나 김해림은 흔들리지 않고 3m짜리 버디 퍼트를 자신감 있는 스트로크로 성공시키며 이가영과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 동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홀에서 이어진 연장 서든데스에선 두 번째 샷이 승부를 갈랐다. 김해림의 샷이 핀과 1m 거리에 떨어진 반면, 이가영의 샷은 6.7m 거리에 멈춰섰다. 이가영의 버디 퍼트가 컵을 살짝 돌며 멈추고 난 뒤 김해림은 실수 없이 버디 퍼트를 마무리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우승 상금 1억 44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해림은 “어깨 부상도 오고 일본에 갔다온 뒤 (경기가) 잘 안되어서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 이 순간 모두 씻어내렸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멋진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년 만에 챔피언조에 들어가 긴장한 탓인지 첫 홀부터 티샷이 안좋았지만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했다”며 “올해 샷을 바꿨는데 처음엔 잘 안되다가 점점 샷이 잡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림은 “투어 10승을 채우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 3+4+2+6=1… 올림픽 골프 ‘골든 방정식’

    3+4+2+6=1… 올림픽 골프 ‘골든 방정식’

    올림픽 여자 골프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의 박인비(33), 김세영(28), 고진영, 김효주(이상 26)가 도쿄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인비는 30일 와우매니지먼트 그룹을 통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은 나의 큰 꿈이자 올해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며 “어렵게 이 자리에 온 만큼 꼭 금메달을 따서 국위 선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올림픽 때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복귀한 골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3위인 그는 2위 고진영, 4위 김세영, 6위 김효주와 함께 8월 4~7일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그린을 공략한다. 박인비는 “첫 올림픽 때는 경험도 없었고 컨디션도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5년 전 경험을 토대로 부담감을 덜어내고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7승 포함 21회 우승한 박인비는 올림픽이 특별한 무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4년에 한 번 열리는 올림픽과 1년에 다섯 차례 열리는 메이저 대회는 기회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보니 뭔가 다른 느낌”이라며 “올림픽 금메달은 전성기와 타이밍도 맞아야 하고 기회도 적기 때문에 더 절박한 마음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또 “금메달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진 순간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5년 전 공동 25위에 그쳤던 김세영도 자신의 에이전트사를 통해 “모든 선수의 축제이자, 꿈, 큰 도전을 할 수 있는 장인 올림픽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져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첫 올림픽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았는데 만회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영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인비 언니가 금메달을 땄을 때는 사실 ‘내가 다음 올림픽에 나갈 수 있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다”며 “운 좋게 기회가 생긴 만큼 나흘 동안 도쿄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올림픽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개인전이지만 왼쪽 가슴에 태극기 달고 대회에 임한다”며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김효주는 YG스포츠를 통해 “5년 전에는 운동선수로서 꿈의 무대인 올림픽을 TV로만 봤다”면서 “평생 꿈꿔왔던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여자 골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이번엔 미국도 4명...한국 여자 골프,2회 연속 올림픽 출전

    이번엔 미국도 4명...한국 여자 골프,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고진영(26)과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가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29일(한국시간) 공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 중 고진영이 2위, 박인비가 3위, 김세영이 4위, 김효주가 6위에 올랐다. 도쿄올림픽 골프는 세계 60위 내 선수에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한 나라당 최대 2명이 출전하는 게 원칙인데 15위 이내면 최대 4명까지 가능하다. 한국은 박인비가 금메달을 땄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4명이 출전하게 됐다. 2회 연속 4명 출전은 한국이 유일하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첫 출전. 리우 때 3명이 출전했던 미국은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3위에서 1위로 뛴 넬리 코르다를 비롯해 재미교포 대니엘 강(5위), 렉시 톰프슨(9위), 넬리의 친 언니 제시카(13위)까지 4명이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코르다 자매의 동반 출전이 눈에 띈다. 리우 은메달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동메달 펑산산(중국)도 각각 10위와 19위로 올림픽에 나선다. 올해 LPGA 투어 메이저에서 돌풍을 일으킨 유카 사소(필리핀)와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각각 8위와 12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태국은 에리야 쭈타누깐(21위)도 올림픽 무대에 서는 데 언니 모리야는 34위에 그쳐 태국 자매 동반 출전은 무산됐다. 국제골프연맹(IGF)는 세계 랭킹에 따른 국가별 쿼터에 맞게 60명을 추린 뒤 각각 출전 여부 확인 과정을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의 경계 대상 1호는 넬리 코르다가 될 가능성이 크다.
  • 유로 완장 끝장… 기록마저 멈춘 호날두

    유로 완장 끝장… 기록마저 멈춘 호날두

    ●벨기에 상대 0-1 패… 마지막일지 모를 유로대회서 짐 싼 호날두 ‘미리 본 유로2020 결승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본 뒤 왼쪽 팔에 감겨 있던 주장 완장을 벗어 그라운드에 내던지고는 털썩 주저앉았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 경기장.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1위 벨기에와 16강전에서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에 내준 결승골에 0-1로 무너졌다. 포르투갈은 총 슈팅에서 23-6으로 유효슈팅에서는 4-1로 월등히 앞서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반면 벨기에는 한 개뿐인 유효슈팅을 성공시켜 8강 티켓을 움켜쥐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포르투갈의 조기 탈락은 누구보다 ‘캡틴’ 호날두를 안타깝게 했다. 만 36세인 호날두는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 유로 대회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3년 뒤 유로2024 때 호날두는 39세가 돼 출전을 점치기 힘들다. 호날두가 이번 대회에서 일군 성과는 대단하다. 지난 16일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두 골을 한꺼번에 터뜨려 미셸 플라티니(프랑스)를 뛰어넘는 유럽선수권대회 개인 통산 최다골(11골)의 주인공이 됐다. 나흘 전 프랑스와의 3차전에서도 잇달아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넣어 알리 다에이(이란)가 보유한 A매치 최다골(109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회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 작성 마감… A매치 최다 골도 다음에 호날두는 여기에다 첫 출전한 유로2004를 시작으로 5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도 작성했지만 조국 포르투갈의 탈락으로 더는 유로대회 새 기록을 작성할 기회는 영영 잃고 A매치 최다골 기록도 다음으로 넘기게 됐다. 주장 완장을 줍고 일어난 호날두는 7살 아래인 벨기에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와 포옹을 나누면서 “오늘은 볼이 골문을 원하지 않았다. 행운을 빌어”라며 격려하는 어른스런 모습도 보였지만 안타까움을 어쩌지 못하고 주장 완장을 발로 걷어찬 뒤 드레싱룸으로 사라졌다. 한편 체코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또 다른 16강전에서 10명이 싸운 네덜란드를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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