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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황제’ 우즈, 이번엔 일 낼까… PGA 챔피언십 앞두고 맹훈련

    ‘골프 황제’ 우즈, 이번엔 일 낼까… PGA 챔피언십 앞두고 맹훈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스터스를 통해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200만 달러)을 앞두고 맹훈련에 들어갔다. ‘AT&T 바이런 넬슨’에서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2연패에 성공한 이경훈도,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린다. 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우즈는 훈련 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던 우즈는 지난달 올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통해 깜짝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걷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공동 47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우즈는 지난달 29일, 이달 16일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라운드를 돌며 훈련을 진행했다. 우즈는 “다리를 쓰면 쓸수록 힘이 붙는다. 온전히 예전처럼 회복되지는 않고, 여전히 아프지만 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대회가 기다려진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즈의 캐디인 조 라카바도 “내가 보기엔 100% 더 힘이 좋아졌고, 지구력도 좋아졌다”고 말했다.지난 16일 9언더파를 몰아치며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이경훈도 PGA 챔피언십 우승 도전에 나선다. PGA 챔피언십은 2009년에 양용은이 우즈를 상대로 우승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양용은을 비롯 김시우, 김주형, 김비오 등 5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나오지 않는다.
  • 박민지 투산 매치 플레이서 대회 2연패·2연속 우승 두마리 토끼 정조준

    박민지 투산 매치 플레이서 대회 2연패·2연속 우승 두마리 토끼 정조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한 박민지(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유례 없는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15일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따낸 박민지는 이번에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박민지가 이번에 또 우승하면 KLPGA투어에서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1982년에 구옥희가 3개 대회 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대회가 한 달 간격으로 열려 2주 연속 타이틀 방어는 아니었다. 박민지는 또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사상 첫 2연패에도 도전장을 냈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지금까지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두 번 우승한 선수도 2012년과 2017년 챔피언 김자영(31)이 유일하다.대회는 64명의 출전 선수가 16개 조로 나눠 사흘 동안 조별리그를 벌여 1위가 16강에 오른다. 16강전과 8강전, 4강전과 결승전이 하루에 열리기에 체력과 집중력 관리가 중요하다. 상금랭킹 1위 유해란(21)을 비롯해 박지영(26), 장수연(28), 조아연(22)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은 박민지와 시즌 2승 고지 선착 경쟁에 나선다.한편 박민지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힘 입어 여자 골프 세계랭킹 20위로 도약했다. 지난 16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는 5위에서 4위로 소폭 상승했다. 고진영(27)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여전히 세계랭킹 1, 2, 3위를 유지했다. 또 김효주(27)는 8위, 박인비(34)는 9위, 김세영(29)은 10위에 올랐다.
  • ‘백신 거부’ 조코비치, 시즌 첫 트로피… 메이저 우승 예열 끝

    ‘백신 거부’ 조코비치, 시즌 첫 트로피… 메이저 우승 예열 끝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신의 투어 통산 1001승과 2022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오픈 2연패를 곁눈질했다. 조코비치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끝난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0(6-0·7-6<7-5>)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앞서 출전한 올 시즌 4개 대회에서 지난 4월 세르비아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던 조코비치는 다섯 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일궈 냈다. 상금은 83만 6355유로(약 11억 1000만원)다. 전날 준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10위·노르웨이)를 꺾고 투어 1000승 고지에 오른 다섯 번째 선수가 된 조코비치는 이날 우승으로 1000승대 행진을 시작하는 한편 자신의 마스터스1000 시리즈 최다 우승 기록을 38회로 늘렸다. 이번 우승으로 조코비치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전망도 밝혔다. 그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지난 1월 호주오픈 당시 코로나19 백신 거부 논란 끝에 불참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3승을 기록한 조코비치가 올해도 우승하면 메이저 단식 우승 횟수가 21회로 늘어나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보유한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프랑스오픈에서만 통산 13차례나 정상에 오른 ‘흙신’ 나달은 최근 왼쪽 발 부상 때문에 행보가 불투명하다.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 21번째 메이저 단식 정상에 올라 20회 우승의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를 앞질렀다.
  • 뱃속에서 1승 세상에 나와 1승… 딸과 함께 쓴 ‘PGA 2연패’ 역사

    뱃속에서 1승 세상에 나와 1승… 딸과 함께 쓴 ‘PGA 2연패’ 역사

    정말 ‘신’(神)이 도운 것일까. 지난해 5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0경기 만에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31)이 올해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모두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거두며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이경훈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써낸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63만 8000달러(약 21억원)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를 2연패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이상 2승) 등에 이어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이번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 바이런 넬슨 우승컵은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2019년에는 강성훈(35)이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이경훈이 지난해와 올해 우승했다. 이경훈은 42년 만에 대회 역사상 네 번째로 연속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며 남자 골프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4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이경훈 외에 샘 스니드(1957·1958년)와 잭 니클라우스(1970·1971년), 톰 왓슨(1978~1980년)뿐이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다. 하지만 마지막날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번 홀(파4)에서 약 16m에 가까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3번(파5)과 5번(파5), 6번 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했지만 침착하게 탈출한 뒤 3.5m 파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경훈의 26언더파는 대회 역사상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도 지난주 88위에서 41위로 껑충 뛰었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이곳에만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 신이 도와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잘 풀린다”면서 “12번 홀 이글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과 아내, 아기가 다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그가 지난해 5월 이 대회에서 우승할 당시 아내 유주연 씨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었다. 올해는 아빠가 돼 부모님과 함께 2연패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 진짜 신이 돕나? 이경훈 한국선수 첫 PGA 타이틀 방어

    진짜 신이 돕나? 이경훈 한국선수 첫 PGA 타이틀 방어

    정말 ‘신’(神)이 도운 것일까. 지난해 5월 미국 프로골프투어(PGA) 80경기 만에 AT&T바이런넬슨(총상금 91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31)이 올해도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는 신들린 샷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PGA 투어 통산 2승을 모두 AT&T바이런넬슨 대회에서 거둬 이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16일(한국시간) 이경훈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써낸 이경훈은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63만 8000달러(약 21억원)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 대회를 2연패한 것은 이경훈이 처음이다. 이경훈은 최경주(8승), 김시우(3승), 양용은, 배상문, 임성재(이상 2승) 등에 이어 PGA 투어에서 2승 이상을 거둔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이번 이경훈의 우승으로 AT&T바이런넬슨 우승컵은 3회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 2019년에는 강성훈(35)이 우승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이경훈이 지난해와 올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은 42년 만에 대회 역사상 네 번째로 연속 우승자 대열에 합류하며 남자 골프의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44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연패 이상을 달성한 선수는 이경훈 외에 샘 스니드(1957·1958년)와 잭 니클라우스(1970·1971년), 톰 왓슨(1978~1980년)뿐이다. 이경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였지만, 대회 마지막날 신들린 샷을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번 홀(파4)에서 약 16m에 가까운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한 뒤 3번(파5)과 5번(파5), 6번 홀(파4)까지 버디 4개를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고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이후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침착하게 탈출한 뒤 3.5m 파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경훈의 26언더파는 대회 역사상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경훈의 세계 랭킹은 지난주 88위에서 47계단 상승한 41위로 뛰어올랐다. 우승 후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이곳에만 오면 항상 마음이 편하다. 신이 도와주기라도 하는 것처럼 잘 풀린다”면서 “12번 홀 이글이 우승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우승해 꿈만 같다”면서 “새벽까지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박민지, 감 되찾다

    박민지, 감 되찾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대상·다승왕·상금왕) 박민지(24)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15일 경기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박민지는 황정미(23), 정윤지(22), 아마추어 황유민(19·한국체대) 등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했고, 그 기세를 몰아 7월까지 6승을 거둬 KLPGA 대상과 다승왕, 상금왕을 싹쓸이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우승하지 못했고, 올 시즌 타이틀 방어전이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선 기권까지 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던 박민지는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렸다. 이날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민지는 전반 3타를 줄인 황유민에게 1타 차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 맹추격으로 역전을 일궈 냈다.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에 오른 박민지는 13번 홀(파3)에서 또 1타를 줄이면서 보기를 범한 황유민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황유민과 다시 동타가 됐지만 최종 18번 홀(파4)에서 황유민이 보기를 하는 동안 박민지는 파 세이브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선 신인 장희민(20)이 4라운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 이상희(30)와 김민규(21)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영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나 유러피언 3부 투어에서 뛰기도 했던 장희민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 박민지 NH 챔피언십 2연패

    박민지 NH 챔피언십 2연패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대상·다승왕·상금왕) 박민지(24)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올리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15일 경기 용인시 수원컨트리클럽(파72·658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의 박민지는 황정미(23), 정윤지(22), 아마추어 황유민(19·한국체대) 등 공동 2위 3명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민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했고, 그 기세를 몰아 7월까지 6승을 거둬 KLPGA 대상과 다승왕, 상금왕을 싹쓸이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우승하지 못했고, 올 시즌 타이틀 방어전이던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선 기권까지 하는 등 출발이 좋지 않았던 박민지는 이날 10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KLPGA 투어 통산 11승을 달렸다. 이날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박민지는 전반 3타를 줄인 황유민에게 1타 차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 맹추격으로 역전을 일궈 냈다. 11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공동 선두에 오른 박민지는 13번 홀(파3)에서 또 1타를 줄이면서 보기를 범한 황유민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황유민과 다시 동타가 됐지만 최종 18번 홀(파4)에서 황유민이 보기를 하는 동안 박민지는 파 세이브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이날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1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선 신인 장희민(20)이 4라운드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2위 이상희(30)와 김민규(21)를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영국으로 골프 유학을 떠나 유러피언 3부 투어에서 뛰기도 했던 장희민은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 이경훈 PGA투어 ‘AT&A 바이런 넬슨’ 1라운드 공동 2위... 2연패 청신호

    이경훈 PGA투어 ‘AT&A 바이런 넬슨’ 1라운드 공동 2위... 2연패 청신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이경훈(31)이 첫날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이경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80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경훈은 단독 선두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에 4타 뒤졌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경훈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한 뒤 5번 홀(파5)과 6번 홀(파4), 8번 홀(파4),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5언더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11번 홀(파4) 버디를 잡은 이경훈은 12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3.3m에 갖다 붙인 뒤 이글 퍼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2m의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단독 2위가 되지는 못 했다. 이경훈은 “지난해에 이어 오늘 첫 라운드를 좋게 마쳐 기분 좋다. 이 대회에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다”며 “지난주부터 아이언샷과 퍼트가 많이 좋아졌는데 이번 주까지 이어져서 편안하게 경기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라운드 1위는 이글 2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로 12언더파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무뇨스가 차지했다. 이어 8언더파 64타를 때린 미토 페레이라(칠레)와 피터 맬너티(미국)가 이경훈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 감독 경질 NC, 7연패 탈출… 강인권 대행 첫 승

    감독 경질 NC, 7연패 탈출… 강인권 대행 첫 승

    성적 부진으로 감독이 경질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7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시즌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신민혁의 호투 속에 노진혁과 닉 마티니가 홈런포를 터뜨려 4-2로 승리했다. 최하위까지 추락하는 성적 부진 속에 코치 간 폭행 사태까지 터지면서 팀의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이동욱 감독을 경질했던 NC는 간신히 7연패의 사슬을 끊는 데 성공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 체제 이후 첫 승리다. NC는 3회초 김응민의 볼넷, 최승민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민우의 땅볼 타구에 병살플레이를 시도한 롯데 유격수 박승욱의 1루 악송구로 먼저 점수를 뽑았다. 선취점을 내준 롯데는 3회말 주장 전준우가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1-1을 만들었다. 그러나 NC는 4회초 마티니의 안타에 이어 노진혁이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려 3-1로 다시 앞섰다. 6회에는 마티니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8회초 전준우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이대호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2-4로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NC 선발 신민혁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 내고 롯데 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 올 시즌 4연패 뒤 첫 승리를 신고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살 고졸 신인 이재현의 활약을 앞세워 이틀 연속 선두 SSG 랜더스에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호투 속에 이재현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터트려 4-2로 이겼다. 단독 선두 SSG는 4월 22~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2연패를 당했다. 삼성은 1회말 볼넷을 고른 김지찬이 연속 도루에 성공해 3루에 도착한 뒤 호세 피렐라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냈다. SSG도 3회초 추신수의 중전 안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한유섬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을 만들었다. 삼성은 5회말 1사 후 이재현이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2-1로 다시 앞섰다. 이재현의 올 시즌 두 번째 홈런이었다. 그러나 SSG는 6회초 케빈 크론이 중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6회말 2사 2루에서 강민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3-2로 다시 달아났고, 이어진 이재현의 적시타로 4-2를 만들었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7회까지 삼진 5개, 6안타 2실점으로 호투(3승)했고, 오승환이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 파운더스컵 3연패 나서는 고진영… “난 가장 행복한 선수, 스스로 경기력에 집중할 것”

    파운더스컵 3연패 나서는 고진영… “난 가장 행복한 선수, 스스로 경기력에 집중할 것”

    “난 지금 정말 가장 행복한 골프선수다. 주변보다 스스로의 경기력에 집중하겠다.” 여자골프 세계 1위 고진영(27)이 13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CC(파72·653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 앞서 열린 공식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대회를 앞두고 숏케임과 벙커샷 연습에 집중하며 3연패를 준비하고 있다. 12일(한국시간) 고진영은 인터뷰 도중 사회자로부터 “2019 시즌 당시 코스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2019년 고진영은 호주 여자오픈에 출전하면서 “필드에서 가장 행복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해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시즌 4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와 세계 1위 등극에 성공했다. 사회자의 질문에 고진영은 “지난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세계 1위를 기대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1월말) 팜 스프링스에서 훈련 중 내가 다시 1위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잘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인지, 어떻게, 왜 그런지 물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을 잘 시작했고, 골프 코스와 코스 밖에서 나는 여전히 가장 행복한 골프선수라고 생각한다. 부모님과 가족, 팬과 함께 하며 최고로 행복하다”고 답했다.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2021 파운더스컵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이번에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 도전이다. 바뀐 대회 골프장에 대해 고진영은 “페어웨이가 딱딱하고 그린 스피드가 매우 빠르며 러프는 촘촘하고 질긴 편”이라면서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라 페어웨이를 지키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100m 이내에서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해 쇼트게임과 벙커샷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US여자오픈 등 메이저대회에 준비에 대해선 “매 대회에 집중하고, 그 중 좋은 점을 다음 대회로 이어간다”며 특별하게 따로 준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파운더스컵은 13명의 LPGA 창립자를 기념해 만든 대회다. 이날 고진영은 대회 창립자 중 한 명인 셜리 스포크가 지난달 사망한 것에 대해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대회 시상식에서 제게 ‘뛰어난 스윙을 가졌다. 넌 참 예뻐’라고 해주신 말씀이 생각난다”며 “모든 창립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고진영은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13승을 달성했다. 또 두번째 대회인 JTBC 클래식에서는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공동 53위로 추락한데 이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는 쿼드러플 보기와 포 퍼트 더블보기를 쏟아내는 등 퍼트 난조로 공동 21위ㅇㅔ 머물렀다. 그러나 고진영은 지난 2일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1타 차 준우승을 하며 반등의 분위기를 잡았다. 한편 고진영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자 제니퍼 컵초(미국), LA오픈 챔피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1라운드를 함께 한다.
  • PGA 챔피언십 나선 ‘황제’와 ‘밉상’

    PGA 챔피언십 나선 ‘황제’와 ‘밉상’

    마스터스 토너먼트로 복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신규 골프 투어 창설에 앞장섰다가 ‘밉상’으로 찍혀 넉 달 동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사라졌던 필 미컬슨(미국)도 PGA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 우즈와 미컬슨은 10일(한국시간) PGA 챔피언십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PGA 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기적 같은 부활을 알린 뒤 PGA 챔피언십 출전을 저울질했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최종 47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팬들은 그의 재기 자체에 환호했다. 우즈는 PGA 챔피언십 출전을 가늠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드에 나서기도 했다. 우즈가 통산 네 번째 PGA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곳이 서던힐스 컨트리클럽이다. 특히 오르막과 내리막이 거의 없는 평탄한 지형이라 아직 다리가 온전하지 않은 우즈가 비교적 무리 없이 경기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아 PGA 투어에 대항하는 새로운 골프 투어 창설에 앞장섰다가 PGA 투어와 동료 선수, 스폰서로부터 눈총을 받은 미컬슨도 4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컬슨은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미컬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신규 골프 투어 ‘리브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개막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 ‘51세’ 심권호 “모태솔로…꼭 결혼 원해”

    ‘51세’ 심권호 “모태솔로…꼭 결혼 원해”

    레슬링 전설 심권호가 51세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깜짝 고백한다. 7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MBN ‘국대는 국대다’ 9회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 경력 10년 동안 부동의 세계 랭킹 1위이자 애틀랜타와 시드니 올림픽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레슬링계의 ‘살아 있는 전설’ 심권호의 복귀전 선언 현장이 공개된다. 심권호는 자신의 레슬링 역사를 돌아보던 중, 51세의 나이에 ‘모태솔로’라는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먼저 심권호는 “애틀랜타 올림픽에 이어 시드니에서 2연패를 달성한 뒤 한국에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며 “메달을 따면 여자친구가 생길 줄 알았다”고 밝힌다. 홍현희가 “당시 여자친구가 없었느냐”고 묻자, 심권호는 촉촉해진 눈가로 “지금도 없다”고 답해 페이스메이커들이 말을 잇지 못하게 했다. 심권호의 절친 양준혁이 영상으로 깜짝 등장, “심권호의 결혼 가능성은 3% 미만”이라고 ‘팩폭’을 한다. “‘노총각 간판’인 내가 늦장가를 가면서 위기의식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는 양준혁의 말에 심권호 또한 “저 형이 결혼할 때 울 뻔했다”고 털어놓는다. 마지막으로 심권호는 “경기도 광주에 땅과 집이 있다”며, “이번 복귀전을 계기로 꼭 결혼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한다.
  • 12년 만에… 이동민 65타 산뜻 출발

    12년 만에… 이동민 65타 산뜻 출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1번의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한 번도 60타대에 진입하지 못했던 이동민(37)이 선두로 출발했다. 이동민은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아시안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민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건 70타를 쳤던 2011년으로, 이날 개인 최저타 기록을 5타나 줄였다. 5언더파 66타를 적어 낸 이형준(30)이 2위, 김비오(32)와 황중곤(30)이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는 2개의 버디를 잡는 동안 3개의 보기를 범해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허인회와 같은 조에서 티오프한,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박상현(39)은 버디를 5개나 낚았지만, 1번 홀(파4)에서 보기와 10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탓에 2언더파를 적어 냈다. 박상현과 함께 사상 최초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태희(38)도 2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태희와 2016년과 2018년 우승자인 박상현은 사상 최초로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입장했다고 밝혔다.
  • ‘무패’ 울산 잡은 수원… 이병근號 기분 좋은 출발

    수원 삼성이 10명이 싸운 울산 현대에 올해 리그 첫 패를 안기며 7경기 무승을 끊었다. 수원은 어린이날인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프로축구 K리그1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사리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2연패를 포함해 7경기 무승(4무3패)에 그쳤던 수원은 이로써 시즌 2승째를 수확하며 승점 10(2승4무4패·8득점)으로 10위가 됐다. 지난달 수원 사령탑에 오른 이병근 감독도 홈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승점 23으로 선두는 유지했으나 이전까지 이어 오던 정규리그 개막 9경기 무패(7승2무)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치른 울산은 전반 26분 김성준이 수원 류승우에게 위험한 태클을 걸어 퇴장당했다. 수적 우세를 등에 업은 수원은 후반 18분 염기훈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찔러준 공을 사리치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울산 수비진에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2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40분 인천 이명주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전반 43분 김현, 후반 12분 이승우의 연속골로 수원FC가 흐름을 바꿨다. 올해 수원FC에 합류해 안방에서만 4골을 넣은 이승우는 어김없이 흥겨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인천은 추가 시간 무고사의 극적인 동점 골 덕에 가까스로 승점 1을 따냈다. 전주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겨 휴식기 전 이어 오던 3연승을 멈추고 6위(승점 15·11득점)로 밀렸다. 서울은 4경기 무패(1승3무·승점 11)로 8위를 유지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대구FC와 1-1로 비겨 승점 16(13득점)으로 3위를 지켰다. 어린이날인 이날 총 4만여명의 관중이 6개 경기장을 찾았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가장 많은 1만 2024명이 몰렸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다 관중인 1만 1418명이 입장했다.
  • 이동민, GS칼텍스-매경오픈 12년 만에 첫 1R 선두

    이동민, GS칼텍스-매경오픈 12년 만에 첫 1R 선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1번의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한 번도 60타대에 진입하지 못했던 이동민(37)이 선두로 출발했다. 이동민은 5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47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아시안투어 GS칼텍스-매경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로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동민이 이 대회 1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건 70타를 쳤던 2011년으로, 이날 개인 최저타 기록을 5타나 줄였다. 5언더파 66타를 적어 낸 이형준(30)이 2위, 김비오(32)와 황중곤(30)이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는 2개의 버디를 잡는 동안 3개의 보기를 범해 1오버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허인회와 같은 조에서 티오프한, 올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우승자 박상현(39)은 버디를 5개나 낚았지만, 1번 홀(파4)에서 보기와 10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탓에 2언더파를 적어 냈다. 박상현과 함께 사상 최초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이태희(38)도 2언더파로 첫날을 마쳤다.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태희와 2016년과 2018년 우승자인 박상현은 사상 최초로 대회 3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대 돌풍을 일으키며 코리안투어 상금왕, 대상, 평균타수 3관왕에다 아시안투어 상금왕에도 올랐던 김주형(20)은 1언더파 70타를 적어 냈다.어린이날인 이날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 구름 관중이 몰렸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5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입장했다고 밝혔다.
  • SK 속공, 또 통했다… 챔프전 2연승

    SK 속공, 또 통했다… 챔프전 2연승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서울 SK가 챔피언결정(7전4승제) 2차전에서도 속공을 앞세워 안양 KGC를 제쳤다. SK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안양 KGC를 97-76으로 꺾었다. 1차전 때(90-79)보다 더 큰 점수 차다. 이날 SK의 속공 득점은 31점에 달했다. 최준용이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했고 3블록을 보탰다. ‘플래시 선’ 김선형도 16득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자밀 워니도 1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는 최준용과 오마리 스펠맨의 대결이었다. 최준용은 경기 시작과 함께 3점슛 3개를 연달아 넣으며 혼자 11득점했다. 스펠맨도 골밑과 외곽에서 두루 득점에 성공했다. 1차전 때 6득점에 그쳤던 스펠맨은 1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었다. 시소 게임은 오래가지 않았다. 두 선수의 득점 경쟁 속에서 1점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SK는 빠른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중심엔 김선형이 있었다. SK는 속공에 힘입어 2쿼터 종료 약 4분 19초 전 35-23으로 앞서 갔다. 2쿼터 속공 득점은 8점이었다. 후반에도 SK 속공은 멈출 줄 몰랐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40-40 동점을 허용했지만 SK는 속공으로 밀어붙이며 KGC가 살아날 틈을 주지 않았다. 최준용은 3쿼터 종료 1분 29초 전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꽂아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SK는 최준용과 김선형, 허일영의 3점슛으로 4쿼터 시작 약 3분 후 77-63으로 달아났다. 경기 막판 워니가 속공에서 연속 득점을 하면서 힘을 보탰다. SK는 막판까지 빠른 공격으로 KGC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 종료 3분 전 90-71까지 KGC를 따돌렸다. 후반 들어 백코트를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체력이 떨어진 KGC 선수들의 발은 더욱 무거워졌다. SK가 종료 3분 전 주전 대부분을 교체했지만 이후 반전은 없었다. KGC는 스펠맨이 17득점으로 분전하고 전성현이 16득점(3점슛 4개), 대릴 먼로가 11점을 넣었지만 2연패를 막지 못했다.
  • SK ‘속공’ 또 통했다…챔프전 2차전 21점차 대승

    SK ‘속공’ 또 통했다…챔프전 2차전 21점차 대승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는 서울 SK가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2차전에서도 특유의 속공을 앞세워 안양 KGC를 이겼다. SK는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남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안양 KGC를 97-76로 꺾었다. 1차전 때(90-79)보다 더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SK 속공 득점은 이날 31점에 달했다. 최준용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24득점을 기록했고 3블록을 보탰다. ‘플래시 썬’ 김선형이 16득점 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자밀 워니도 17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1쿼터는 최준용과 오마리 스펠맨의 대결이었다. 최준용은 경기 시작과 함께 3점슛 3개를 연달아 넣으며 혼자 11득점을 했다. 스펠맨도 지지 않았다. 스펠맨은 골밑과 외곽에서 각각 득점에 성공했다. 1차전 때 6득점에 그쳤던 스펠맨은 1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었다. 시소 게임은 오래가지 않았다. 두 선수의 득점 경쟁 속에서 1점 차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친 SK는 빠른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엔 김선형이 있었다. SK는 속공에 힘입어 2쿼터 종료 약 4분 19초 전 35-23으로 앞서갔다. SK가 2쿼터에만 성공한 속공 득점은 8점이었다. 후반에도 SK 속공은 멈출 줄 몰랐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40-40 동점을 허용했지만 SK는 속공으로 밀어붙이며 KGC가 살아날 틈을 주지 않았다. 최준용은 3쿼터 종료 1분 29초 전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성공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SK는 최준용과 김선형, 허일영의 3점슛으로 4쿼터 시작 약 3분 후 77-63로 달아났다. 경기 막판 워니가 속공에서 연속 득점을 하면서 힘을 보탰다. SK는 막판까지 빠른 공격으로 KGC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 종료 3분 전 90-71까지 KGC를 따돌렸다. 후반 들어 백코트를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체력이 떨어진 KGC 선수들의 발은 더욱 무거워졌다. SK는 경기 종료 약 3분 전 주전 선수 대부분을 교체했다. 그 후로도 반전은 없었다. KGC에서는 스펠맨이 17득점으로 분전하고 전성현이 16득점(3점슛 4개), 대릴 먼로가 11점을 넣었지만 2연패를 막지 못했다. 문성곤은 1차전 때 발가락 부상으로 이날 결장했다.
  • [데스크 시각]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개막에 부쳐/김경두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세계여자바둑패왕전’ 개막에 부쳐/김경두 체육부장

    1996년 12월이었다. 4년마다 열리는 ‘바둑 올림픽’ 응씨배 우승 이후 존재감이 옅어지던 서봉수 9단이 사고를 제대로 쳤다. 한국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서 9단은 한중일 국가대항전 진로배(현 농심 신라면배)에서 중국의 위빈 9단과 창하오 9단 등을 꺾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해가 바뀌어도 기세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는 일본의 ‘한국 킬러’ 요다 노리모토 9단과 중국의 1인자 마샤오춘 9단마저 집으로 돌려보내며 마침내 ‘9연승 신화’를 작성했다. 이 가운데 세 차례나 극적인 반집 승이었다. 서 9단 혼자 한국의 진로배 5연패를 일궈 낸 것이다. 서 9단의 미친(?) 활약 덕에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은 단 한 판도 두지 않고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5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9연승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진로배는 한중일 국가대표 기사 5명씩 출전해 이기면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의 단체 기전이다. “다른 한국 기사들을 다 꺾어도 이창호 9단이 남아 있다면 (한국은)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창하오 9단의 탄식이 터져 나온 대회가 2005년 농심 신라면배다. 이른바 공한증 끝판왕인 ‘상하이 대첩’이다. 한국 기사 5명 중 4명이 탈락해 마지막 주자로 중국 상하이에 건너간 이 9단이 상대해야 할 기사는 모두 5명. 중국의 뤄시허 9단, 왕레이 8단, 왕시 5단과 일본의 장쉬 9단, 왕밍완 9단이었다. 다들 내로라하는 초일류 기사였다. 한 판이라도 지면 바로 짐을 싸야 하는 벼랑끝 승부에서 이 9단은 이들을 모두 물리치며(5연승) 한국 우승을 이끌었다. 팽팽한 형세임에도 이 9단이 끝내기에 착수하면 상대 기사들은 “졌구나”라고 비관했다. 전성기의 끝자락에서 일궈 낸 마지막 ‘불패 신화’였다. 그의 신라면배 통산 전적은 19승 3패(86.4%)로 다승과 승률 전체 1위다. ‘신공지능’ 신진서 9단도 한국의 ‘끝내기 올킬’을 두 차례나 해냈다. 신 9단은 지난해 5연승, 올해 4연승으로 신라면배 2연패를 견인했다. 중국 내에서 세계 랭킹 1위라 불리는 커제 9단을 두 차례 연파했으며, 상대 전적이 열세인 양딩신 9단도 압도했다. 신 9단은 현재 외국 기사 상대로 29연승, 중국 기사로는 2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절대 강자 ‘신진서 시대’가 열린 것이다. 한중일 반상 위의 전쟁은 여자바둑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22~28일 본선 1차전(1~7국)이 열리는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에는 신라면배처럼 한중일 여자기사 5명이 나와 데스매치 방식으로 겨룬다. 최근 각국 대표가 확정됐다. 한국에선 랭킹 1위 최정 9단을 비롯해 오유진 9단, 김채영 7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이 뽑혔다. 중국에선 최 9단의 맞수 위즈잉 7단을 포함해 저우훙위 6단, 루민취안 6단, 리허 5단, 우이밍 3단이 출전한다. 일본에선 셰이민 7단, 스즈키 아유미 7단, 후지사와 리나 5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나온다. 한중일 여자바둑 실력은 남자바둑과 달리 팽팽하다. ‘여제’ 최 9단이 다소 주춤하면서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다. 최 9단은 지난달 일본 ‘센코배 월드바둑여류최강전’ 8강에서 셰이민 7단에게 일격을 맞았다. 최 9단의 느슨한 반상 운영이 승부의 균형추를 돌려놓을 정도로 실력 차가 크지 않다는 얘기다. 한중일 신예 기사인 이 초단과 우이밍 3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 간 자존심 대결도 관심사다. ‘수문장’ 최 9단이 역시나 올킬로 한국 우승을 이끌지, 지난해 2관왕(여자 국수전·기성전)에 오른 오 9단이 연승 신화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숱한 명승부와 진기록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 기다려진다.
  • 막오른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한국 초대 우승 ‘찜’

    막오른 한중일 여자바둑 삼국지…한국 초대 우승 ‘찜’

    ‘9연승 신화’ 서봉수, ‘철벽’ 이창호처럼 한중일 여자바둑 명승부·진기록 기대 최정·위즈잉, 신예 기사 자존심 대결도1996년 12월이었다. ‘바둑 올림픽’ 응씨배 우승 이후 존재감이 옅어지던 서봉수 9단이 사고를 제대로 쳤다. 한국의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서 9단은 한중일 국가대항전 진로배(현 농심 신라면배)에서 중국의 위빈 9단과 창하오 9단 등을 꺾으며 4연승을 질주했다. 해가 바뀌어도 기세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는 일본의 ‘한국 킬러’ 요다 노리모토 9단과 중국의 1인자 마샤오춘 9단마저 집으로 돌려보내며 ‘9연승 신화’를 작성했다. 이 가운데 세 차례나 극적인 반집 승이었다. 서 9단 혼자 한국의 진로배 5연패를 일궈낸 것이다. 서 9단의 미친(?) 활약 덕에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은 단 한 판도 두지 않고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5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9연승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진로배는 한중일 국가대표 기사 5명씩 출전해 이기면 계속 두는 연승전 방식의 단체기전이다. “다른 한국 기사들을 다 꺾어도 이창호 9단이 남아 있다면 (한국은)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창하오 9단의 탄식이 터져 나온 대회가 2005년 농심 신라면배다. 이른바 공한증 끝판왕인 ‘상하이 대첩’이다. 한국 기사 5명 중 4명이 탈락해 마지막 주자로 중국 상하이에 건너간 이 9단이 상대해야 할 기사는 모두 5명. 중국의 뤄시허 9단, 왕레이 8단, 왕시 5단과 일본의 장쉬9단, 왕밍완 9단이었다. 다들 내로라하는 초일류 기사였다. 한 판이라도 지면 바로 짐을 싸야하는 벼랑끝 승부에서 이 9단은 이들을 모두 물리치며(5연승) 한국 우승을 이끌었다. 팽팽한 형세임에도 이 9단이 끝내기에 착수하면 상대 기사들은 “졌구나”라고 비관했다. 전성기의 끝자락에서 일궈낸 마지막 ‘불패 신화’였다. 그의 신라면배 통산 전적은 19승 3패(86.4%)로 다승과 승률 전체 1위다. ‘신공지능’ 신진서 9단도 한국의 ‘끝내기 올킬’을 두 차례나 해냈다. 신 9단은 지난해 5연승, 올해 4연승으로 신라면배 2연패를 견인했다. 중국 내에서 세계 랭킹 1위라 불리는 커제 9단을 두 차례 연파했으며 상대 전적이 열세인 양딩신 9단도 압도했다. 신 9단은 현재 외국 기사 상대로 29연승, 중국 기사로는 2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절대강자 ‘신진서 시대’가 열린 것이다.한중일 반상 위의 전쟁은 여자바둑에서도 이어진다. 오는 22~28일 본선 1차전(1~7국)이 열리는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은 신라면배처럼 한중일 여자기사 5명이 나와 데스매치 방식으로 겨룬다. 최근 각국 대표가 확정됐다. 한국에선 랭킹 1위 최정 9단을 비롯해 오유진 9단, 김채영 7단, 허서현 3단, 이슬주 초단이 뽑혔다. 중국에서는 최 9단의 맞수 위즈잉 7단을 포함해 저우홍위 6단, 루민취안 6단, 리허 5단, 우이밍 3단이 출전한다. 일본에선 셰이민 7단, 스즈키 아유미 7단, 후지사와 리나 5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이 나온다.한중일 여자바둑 실력은 남자바둑과 달리 팽팽하다. ‘여제’ 최 9단이 다소 주춤하면서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다. 최 9단은 지난달 ‘센코배 월드바둑여류최강전’ 8강에서 셰이민 7단에게 일격을 맞았다. 최 9단의 느슨한 반상 운영이 승부의 균형추를 돌려놓을 정도로 실력 차가 크지 않다는 얘기다. 한중일 신예 기사인 이 초단과 우이밍 3단, 나카무라 스미레 2단 간 자존심 대결도 관심사다. ‘수문장’ 최 9단이 역시나 올킬로 한국 우승을 이끌지, 지난해 2관왕(여자 국수전·기성전)에 오른 오 9단이 연승 신화를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숱한 명승부와 진기록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이 기다려진다.
  • 2124일 만에… 롯데, 삼성 3연전 ‘싹쓸이’

    2124일 만에… 롯데, 삼성 3연전 ‘싹쓸이’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2016년 6월 이후 2124일 만의 ‘스윕승’이다. 롯데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삼성과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DJ 피터스, 정훈, 한동희의 홈런포를 앞세워 7-4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3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고, 5연패에서 탈출했던 삼성은 다시 3연패를 당하며 9위로 주저앉았다. 이날 롯데 승리의 원동력은 홈런포를 앞세운 화끈한 불방망이였다. 1회초 2사 3루에서 이대호의 선제 우중간 적시타 이후 DJ 피터스가 곧바로 우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1회말 김지찬의 볼넷과 호세 피렐라의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든 뒤 오재일의 우전 안타와 김동엽의 땅볼을 묶어 2점을 만회했다. 롯데의 3-2 살얼음판 리드는 5회초 때 크게 기울었다. 1사 2루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임대한의 공을 정훈이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 이어 한동희가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6-2로 앞서갔다. 한동희는 시즌 6호 홈런을 날리며 이 부문 리그 선두를 달렸다. 이후 삼성은 6회와 8회말 각각 1점씩 만회했다. 하지만 롯데는 9회초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이학주의 번트 안타와 한동희의 좌선상 2루타를 묶어 1점을 보태며 7-4로 경기를 끝냈다. 삼성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던 롯데가 스윕승을 거둔 건 2016년 6월 28~30일(사직구장) 이후 처음이다.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스윕승을 노렸지만 1-3으로 패하며 ‘위닝 시리즈’로 만족해야 했다. SSG 선발 오원석은 5이닝 6피안타 4볼넷으로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6탈삼진 1실점으로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시즌 2승째다. 한화는 잔루만 14개를 기록하는 등 타선의 집중력을 보이지 못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임찬규의 역투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이겼다. 임찬규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임찬규의 잠실 승리는 2020년 8월 12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고척돔에서는 KIA가 키움 히어로즈를 14-2로 대파했다.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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