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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축구(외언내언)

    세계축구를 경기운영면에서 보면 유럽식축구와 남미식축구로 나눌 수 있다.유럽식이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하는 힘의 축구인데 반해 남미식은 현란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하는 기술의 축구.브라질이 남미축구의 대명사라면 독일은 유럽축구의 대표주자다. 일반적으로 남미선수들은 몸이 부드럽고 리듬감각이 뛰어나 기술축구를 선호하고 있는데 비해 유럽선수들은 강인한 체력과 안정된 팀워크로 전차처럼 밀어붙이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그래서 전형적인 유럽축구를 구사하는 독일대표팀을 「전차군단」이라고 부른다. 60년대 독일축구의 스타 우베젤레는 『우리는 축구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마치 전쟁을 치르듯이 한다.그것이 좋은지 나쁜지는 알 수 없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28일 아침 한국과 맞붙게 되는 독일은 54년 스위스대회,74년 서독대회,90년 이탈리아대회 우승에 이어 사상최초의 4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을뿐 아니라 대회2연패를 넘보고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 월드컵대회에서 독일처럼 화려한 전적을 쌓은 팀도 드물다.우승 3회,준우승 3회,3위 2회가 그것을 말해준다.월드컵대회 통산전적은 40승16무14패.독일축구의 저변은 엄청나다.1900년 축구협회를 창설한 독일은 분데스리가에 38개(1부 18개,2부 20개)의 프로축구팀이 있고 아마추어클럽은 2만1천여개나 된다.등록된 선수만도 4백70만명. 객관적인 여건이나 전력으로는 한국이 뛰어넘기 힘든 높은 벽이다.그러나 공은 둥글다.우리라고 파란과 이변을 연출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더구나 이번 독일대표팀은 「손발이 안맞고 노쇠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차군단임에는 틀림없지만 첨단장비가 장착된 최신의 전차군단이 아니라 낡은 전차군단 이라는 것이 볼리비아전과 스페인전에서 증명됐다. 한국선수들이 특유의 투혼을 발휘한다면 독일을 물리칠 수 있다.문제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다.선전분투를 당부한다.
  • 조훈현 세계바둑 2관왕/동양증권배 결승

    ◎요다에 1백57수만에 불계승/종합 3승1패로 조훈현 9단(41)이 동양증권배 패권을 차지했다. 조9단은 2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벌어진 제5기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5번기 제4국에서 「한국 천적」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28)을 1백57수만에 흑불계승으로 꺾고 3승1패를 기록,우승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5연패 달성과 함께 응창기·진로배등 세계3대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게 됐으며 조9단은 이 대회 첫 우승이자 지난 89년 응창기배에 이어 세계기전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승리로 조9단은 요다9단에게 통산전적에서 4승2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 한국은 현재 후지쓰배에도 유창혁 6단과 조훈현 9단이 4강에 나란히 진출,세계4대기전 2연패의 전망 또한 밝아졌다.흑을 쥔 조9단은 이날 양화점으로 폭넓은 포석을 전개,중반까지 유리한 국면을 이끌었으나 중반이후 요다9단에게 좌변 흑진영을 유린당해 한때 역전의 위기까지 몰렸다.그러나 열세를 의식한 조9단이 중앙을 끊는 승부수를 던져 결국 상변 백3점을 잡는 전과를 올리는데 성공,어렵게 승리를 낚았다.
  • 월드컵 축구/한국,16강 쾌속항진/홍명보·서정원 연속골

    ◎스페인과 극적 무승부 【댈러스=특별취재반】 한국축구가 사상 첫 16강을 향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은 18일 상오(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코튼볼구장에서 벌어진 제15회 월드컵축구대회 첫날 스페인과의 C조예선 1차전에서 종료 6분전까지 0­2로 뒤진 절망적 상황에서 홍명보 서정원이 연속골을 터뜨려 2­2의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한국이 월드컵대회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6년 멕시코대회 불가리아전(1­1)에 이어 두번째이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을 기록,16강진출의 탄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상오 8시30분부터 보스턴 폭스보로구장에서 가질 볼리비아와의 2차전에서 이기면 사실상 16강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정면대결을 벌여 전반을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득점없이 비긴뒤 후반 6분과 11분 스페인의 살리나스와 고이코에체아에게 잇따라 골을 내줘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39분 홍명보가 이영진이 밀어준 프리킥을 그대로 차넣어 추격의 불을 댕긴뒤 종료 1분을 남기고 교체멤버로 투입된 서정원이 골에어리어 오른쪽에서 호쾌한 오른발슛을 성공시켜 교민 응원단과 TV중계를 지켜보던 전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한편 같은 조의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은 시카고 솔저필드구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16분 클린스만이 결승골을 뽑아 1­0 승리를 거두고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C조예선 한국 2(0­0)2 스페인 (2­2) 독일 1(0­0)0 볼리비아 (1­0)
  • 한·스페인 오늘 격돌/월드컵축구 개막

    【댈러스=특별취재반】 지구촌의 축제인 제15회 미국월드컵축구대회가 2연패를 노리는 독일과 사상 처음 16강진출을 목표로 한 한국등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상오4시(이하 한국시간)시카고 솔저필드구장에서 독일­볼리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3회연속 본선에 진출한 한국은 이날 상오8시35분 댈러스 코튼볼구장에서 스페인과 C조예선 첫경기를 갖는다. 이 대회는 24강이 6개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뒤 각군 상위 2개팀과 각조 3위 6개팀중 상위 4개팀등 모두 16개팀이 결선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 유창혁·조치훈·조훈현 4강 진출/후지쓰배 세계바둑

    후지쓰(부사통)배 패권의 향방은 유창혁6단과 조치훈9단,조훈현9단과 임해봉9단간의 4강대결로 압축됐다. 3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벌어진 제7회 후지쓰배세계바둑대회(우승상금 1억5천여만원) 8강전에서 2연패를 노리는 유6단은 일본의 강호 고바야시9단을 1백74수만에 백불계승,조9단은 일본의 「대마킬러」 가토9단을 2백17수만에 흑불계승으로 제압,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와 함께 조치훈9단은 중국의 장문동9단을,임해봉9단은 중국의 화학명7단을 각각 불계승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준결승전은 7월2일 일본 후지쓰 관서회관에서 열린다.
  • 조훈현·유창혁8강에/후지쓰배 바둑

    한국의 유창혁6단과 조훈현9단이 나란히 후지쓰(부사통)배 8강에 진출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유6단은 4일 일본 토쿄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7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2회전(16강전)에서 일본의 야마시로9단을 2백59수만에 흑2집반승,조9단은 이시다9단을 2백30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최근 기성타이틀을 차지하며 일본기계의 1인자자리에 복귀한 조치훈9단도 중국의 유빈9단을 2백80수만에 흑2집반승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이창호6단과 서봉수9단은 가토9단과 임해봉9단에게 각각 불계패,8강진출이 좌절됐다.
  • 동양증권·후지쓰배 본선 돌입(바둑계)

    ◎동양증권/미 레더먼드·요다 돌풍 관심/후지쓰배/한국 6명 일과 숙명의 대결 동양증권배에 이어 후지쓰(부사통)배 세계바둑선수권전이 다음달 본선에 돌입,바둑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5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우승상금 1억원) 준준결승전이 21일 상오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8강전 대국은 조훈현 9단과 미국 마이클 레더먼드 7단,유창혁 6단과 중국의 마효춘 9단,조치훈 9단과 중국의 섭위평 9단,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과 대만의 임해봉 9단간에 벌어진다. 이번 준준결승전에서는 서봉수 9단을 16강전에서 꺾고 돌풍을 일으킨 마이클 레더먼드 7단과 이 대회를 2연패한 이창호 6단을 물리쳐 충격을 던져 준 요다 9단,기성(기성)탈환으로 일본 최고 기사자리에 복귀한 조치훈 9단의 선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강전은 4월18일부터 열리며 대진은 당일 추첨에 따른다.한편 21일 대국은 하오2시부터 5시30분까지 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바둑애호가들을 위해 공개해설되며 KBS­TV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제7회 후지쓰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는 다음달 2일 일본 도쿄에서 본선 1회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유창혁을 비롯,조훈현·서봉수·이창호·양재호·최규병등 6명의 기사가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우승상금 2천만엔(1억5천여만원)이 걸린 이 대회에는 각국 대표 24명이 출전,시드배정을 받은 8명의 기사가 본선 1회전을 통과한 기사들과 4일 2회전인 16강전을 벌인다.한국에서는 조훈현·유창혁등 2명의 기사가 시드배정을 받았으며 1회전 대진추첨은 대국 전날인 1일 갖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세계대회에서 잇따라 한국의 벽에 막혀 부진을 보이고 있는 일본이 자국이 주최하는 후지쓰배만큼은 반드시 되찾아야한다는 각오를 보여 한·일 양국간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 바둑 「이창호 독주시대」 열렸다/본사 주최 패왕전 우승의 의미

    ◎스승 조훈현 9단의 17연패에 제동/16개 기전중 11개차지… 전관왕 도전 「천재기사」 이창호 6단(19)의 「장기독주시대」가 열렸다. 지난23일 진로배 세계바둑대회 최종국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일본의 다케미야 9단에게 대승을 거두고 한국이 2연패를 차지하는데 수훈을 세운 이6단은 25일 기전사상 유례없는 17연패를 이루려던 스승 조훈현 9단의 아성인 패왕마저 거머쥠으로써 명실상부한 1인자의 위치에 올라섰다. 이는 그동안 조남철∼김인∼조훈현등 3세대로 시대구분지어온 바둑계의 맥이 이6단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확연히 보여준 한판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즉 패왕이 조남철 1∼4기,김인 6∼12기,조훈현 13∼28기등으로 제5기의 정창현6단을 뺀 외에는 이들이 각각 구분지어 차지하며 바둑계의 세대교체를 이뤄온 전례에 비춰 이창호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이6단은 올해들어 국내 바둑타이틀을 양분하다시피한 조9단과 벌인 잇따른 기전에서 괴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전관왕 달성가능성도 높아졌다. 그가 현재 보유하고있는 타이틀은 패왕을 포함,국내 16개 기전 가운데 11개.그의 현재 기력으로 볼 때 불가능하지만도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이다. 이6단의 괴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짧게 깎은 머리에 앳된 모습의 그는 「계가의 신」「전대고수의 환생」「돌부처」「외계인」「80세 도인」등 많은 별명을 갖고 있다. 별명이 의미하듯 그의 기풍은 신중함과 초인적인 인내심,천재의 섬광보다는 두터움과 무거움에 있다.10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감정의 흔들림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프로기사들은 이같은 이6단이 최근에는 기량이 더욱 향상돼 「이기는 바둑」을 터득했고 자신감도 충만해 사실상 대적할 상대가 없다는 분석까지 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초반포석에서 다소 부진을 보이다 중반이후 종반 끝내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그러나 최근 초반부터 「교과서」에도 없는 「신수」로 새로운 정석까지 창조,「이창호 바둑」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6단은 지난 84년 조9단의 내제자로 입문,11살때인 86년 프로기사가 됐다.불과 14살의 나이에 최고위타이틀,17살때는 동양증권배 세계바둑대회를 석권하면서 승승장구,「장기집권」을 향한 행군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다. 지난 15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둑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힌 청년 이6단은 틈틈이 시간을 내 친구들과 볼링을 즐기는 것이 유일한 취미이다. 바둑계 일각에서는 이6단의 독주가 바둑발전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 소리가 본격 이창호시대임을 반증하고 있다.
  • 릴레함메르의 쾌거 축하한다(사설)

    한국의 겨울스포츠가 신기원을 이룩했다.제17회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에 출전중인 한국선수단은 쇼트트랙남자 1천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내 노메달의 한을 풀어준데 이어 여자 3천m계주에서도 금메달을 획득,종합순위 7위로 뛰어 올랐다.이런 저런 일들로 우울했던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 상쾌한 소식이 아닐수 없다. 한국이 동계올림픽에 처음으로 출전한 것은 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렸던 제5회 대회때였다.이후 계속 메달에 도전했으나 밑바닥에서만 맴돌다 쇼트트랙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92년 제16회 알베르 빌대회에서 금메달2개 은메달1개 동메달1개를 따내 일약 종합순위 10위로 껑충 뛰어오르는 놀라운 비약을 이룩했었다.따라서 이번대회의 승전보는 「알베르 빌의 신화」가 결코 우연의 행운이 아니었음을 입증해준 것이며 이제 한국은 겨울스포츠에서도 강호의 대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 것이다. 한국은 스피드스케이팅과 스키에서는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때문에 쇼트트랙에 기대를 걸었고 우리선수들은 이기대를 저버리지않았다. 23일 새벽 하마르올림픽 원형경기장에서 펼쳐진 쇼트트랙 남자1천m에서 알베르빌대회 2관왕 김기훈은 1분34초57로 금메달을 차지해 올림픽2연패의 위업을 이룩했으며 신예 채지훈은 1분34초92로 은메달을 따냈다.또 여자3천m계주에서는 전리경·김소희·김윤미·원혜경으로 구성된 낭자군이 4분26초64의 올림픽신기록으로 또 하나의 금메달을 보탰다. 중학교1학년에서 고등학교2학년까지의 어린소녀들이 낯선링크에서 세계의 강호들과 어깨를 겨루며 예선전,16강전,8강전,결승전의 난관들을 한치의 실수도 없이 뛰어넘어 세계정상에 오른 것은 「쾌거」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길이 없다. 릴레함메르 하늘에 태극기가 오르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을때 응원나온 임원과 보도진 그리고 현지교민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지만 TV를 통해 그 모습을 지켜본 우리국민들도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내고 환호성을 올렸다. 한국의 겨울스포츠가 세계강국으로 발돋움했지만 그 토양은 매우 척박하다.현재 국내에는 국제규격을 갖춘 옥외링크가 태릉국제링크 한곳뿐이며 실내링크도 3곳뿐이다.빙상경기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5백여명에 불과하고 그나마 해마다 줄어 들고 있는 실정이다.가까운 일본의 경우만 보더라도 국제규격의 옥외링크가 18개,실내링크가 2백여개나 되며 등록선수만도 4천명이 넘는다.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룩한 「릴레함메르의 쾌거」를 계기로 한국의 겨울스포츠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그러기위해서는 겨울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한 저변확대가 이루어져야 하고 과감한 시설투자도 뒤따라야 한다.
  • 한국,진로배 세계바둑2연패/2회대회/이창호,일 다케미야에 9집반승

    한국이 일본을 물리치고 진로배 세계바둑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벌어진 제2회 진로배세계바둑최강전 제3차전 최종14국에서 한국의 이창호 6단이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에게 2백25수만에 백9집반 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한국은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우승상금 1억원을 챙겼다. 이날 이6단은 다케미야 9단의 중앙을 중시하는 이른바 「우주류」를 인식한듯 초반부터 착실한 실리형으로 4귀생,좌하귀와 중앙에 집을 짓는데 그친 다케미야를 시종일관 공략해 승리를 낚았다. 이 대회는 한·일·중 3국에서 각각 대표 5명씩이 출전,연승방식으로 치러진 국가대항전이다.
  • 한국 금2·은1 땄다/쇼트트랙 남 1천m·여3천m계주 1위

    【릴레함메르=정태화·서병기특파원】 쇼트트랙에서 금맥이 터졌다. 한국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이곳 하마르원형경기장에서 열린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천m와 여자 3천m계주에서 잇따라 우승,동계올림픽사상 처음으로 하루에 2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남자 1천m 결승에서 알베르빌올림픽 2관왕인 김기훈(27·조흥은행)은 우승후보 마크 개그넌(캐나다)이 3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는 사이에 선두로 뛰쳐나온 뒤 역주를 거듭,1분34초57로 귀중한 첫 금메달을 따냈다. 김기훈은 1천m 올림픽 2연패를 이루며 통산 3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함께 결승에 오른 채지훈(20·연세대1)은 영국의 니콜라스 구치에 이어 1분34초92를 마크하며 3위로 골인했으나 구치가 실격,은메달의 행운을 안았다. 김소희(대구정화여고2)·전리경(배화여고2)·원혜경(신반포중2)·김윤미(정신여중1)로 짜여진 여자계주팀은 3천m결승에서 막판에 극적으로 중국을 추월하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4분26초64의 올림픽신기록을 세우며 여자종목서는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노메달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메달레이스에서 단숨에 7위로 뛰어올랐다. ◎김 대통령 축전 김영삼대통령은 23일 새벽(한국시간) 제17회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천m와 여자 3천m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단에게 대한민국의 명예를 빛낸 쾌거를 온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선수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또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도 1천m서 은메달을 획득한 채지훈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선전을 치하했으며 불교조계종 서의현총무원장도 선수들의 선전을 치하하는 축전을 보내왔다.
  • 진로배 바둑/한국 2연패냐 일본의 저지냐

    ◎22일부터 힐튼호텔서 결승 대국/조9단·이6단 “실리전펴서 공략”/다케미야 9단 역대전적서 앞서 「진로배를 잡아라」. 오는 22·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벌어질 제2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결승대국을 앞두고 진로배의 향방에 대한 바둑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가대항전인 이 대회는 중국이 일찌감치 탈락,한·일 양국간의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현재 한국에서는 조훈현 9단과 이창호 6단,일본에서는 다케미야 마사키 9단만이 남아 물러설 수없는 한판승부를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 최대의 관심사는 지난해 우승에 이은 한국의 대회 2연패 달성여부. 한국은 2명의 기사가 두판중 한판만 이기면 우승을 차지할 수있는 반면 일본은 다케미야 9단이 두판을 모두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에 일단 한국이 다소 유리한 입장에 서있다.게다가 한국은 홈그라운드의 이점까지 최대한 살릴 수있어 대회 2연패 질주에 청신호를 던져주고 있다. 그러나 한국기사가 다케미야 9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속단은 금물이다. 22일 첫날대국을 갖는 조 9단은 다케미야를 상대로 역대전적 1승4패의 절대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제1회 진로배에서 승리한 것이 고작이다.또 마지막 주자인 이 6단도 그를 상대로 1승1패의 호각세를 보일 뿐 이렇다할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 낙관하기는 이르다. 다케미야 9단은 일본이 자랑하는 강호일뿐만아니라 국제전에 더욱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백전노장.특히 그는 이번대회가 자신은 물론 일본바둑의 자존심과 명예가 걸린 한판이어서 배수진을 친 강한 승부욕을 보이고 있어 예측불허의 대접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 6단은 『앞서 대결을 갖는 조 9단이 다케미야를 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다케미야 9단은 「우주류」로 불리는 중앙을 중시하는 작전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착실한 실리전이 공략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훈현/이창호/사제간 3월까지 최고 19회 대국

    ◎대왕·기성·기왕 타이틀전서 “명승부” 기대 조훈현 9단과 이창호 6단간의 도전기가 겨울내내 최고 19차례나 치러질 전망이어서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간 사제대결은 이달말부터 내년 3월까지 벌어지는 대왕전·기성전·기왕전등 3개 타이틀 도전기에서 이루어지는데 현재 이6단이 보유하고 있는 대왕전과 기성전에 조9단이,조9단의 기성에 이6단이 도전자로 각각 결정돼 있다. 5번기로 치러지는 대왕전은 지난 24일 첫대결이 벌어져 2백8수끝에 도전자 조9단이 백불계승을 거둔 상태. 기성과 기왕전은 도전 7번기로 이들 3개 대회를 통해 최저 11차례에서 최고19차례의 혈전이 불가피하다. 이들의 대결은 섣불리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명승부가 될 것이 틀림없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이6단의 우세를 조심스럽게 점치고있다. 이6단은 조9단과의 맞대결에서 17승9패를 올리고 다섯번의 도전기에서도 4번이나 승리,상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또 동양증권배 2연패,대왕·명인전 각 3연패,기성·국기·국수전 우승등 12관왕이라는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으며 올해 총 83승18패로 최다승과 승률1위(82.2%)를 마크,상승세인 이6단의 우세를 뒷받침했다.반면 조9단은 패왕과 기왕·최고위등 3개 타이틀을 차지하는데 그쳐 상대적인 열세를 나타냈다. 또한 그는 올해 47승30패를 기록,승률 61%로 7위,최다승 4위에 머무는 부진한 성적을 보여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이6단이 젊고 체력이 앞서는데다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전력상 조9단을 다소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사제간인 이들 대결은 상대를 서로 꿰뚫고 있는 터라 대국 당일의 컨디션과 심리상태등이 승부를 가름하게 될 것』으로 진단했다.
  • 세계 4대타이틀 석권… 바둑 한국 “우뚝”

    ◎월간 바둑 ’93 10대뉴스/이창호 12관왕 기록… 2위 월간「바둑」은 21일 「93 바둑계10대뉴스」를 선정,발표했다. 한국이 국가대항 단체전인 진로배를 시작으로 응창기·동양증권·후지쓰등 세계 4대타이틀을 모두 휩쓸어 천하통일을 이룩한 것을 단연 1위로 꼽았다. 2위는 이창호 6단의 12관왕 신기록과 동양증권배 2연패달성이다. 이6단은 총기전 17개 가운데 전대미문의 12관왕에 오르며 기존 4인방체제를 와해시키고 독주시대를 열었다. 3위는 유창혁6단이 지난8월 일본의 심장부 도쿄에서 열린 「제6회 후지쓰배」결승에서 한국의 조훈현 9단과 「한국인 형제대결」끝에 우승,바둑왕국 건설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서봉수 9단이 사투끝에 일본의 오다케 9단을 3대2로 힘겹게 물리치고 바둑올림픽으로 불리는 응창기배를 거머쥔 것이 4위. 5위는 (재)한국기원이 일반인 입단자를 4명까지 늘려 입단관문을 넓히고 아마 6·7단제도를 도입,아마단의 권위를 회복하는 등 아마바둑 활성화를 선언하고 나선 것. 6위는 「프로여류국수전」「EBS배 여류프로기전」이 동시에 창설되는 등 남성바둑에 가려 소외됐던 여류프로기전의 원년을 맞았다. 7위는 세계최초의 PC기전 탄생.총상금 1억5천5백만원규모의 초대형 PC기전인 이동통신배 배달왕기전이 첨단 컴퓨터문화시대를 반영,창설됐다. 신4인방 급성장이 8위.윤성현4단과 윤현석3단이 각각 패왕,박카스배 도전권을 따낸 것을 비롯해 최명훈3단,양건2단등이 정상급 기사를 격파하는 신선한 활약을 보였다. 9위는 조병탁7단의 아마 3관왕 등극이다.조7단은 롯데·세실·학초배를 한꺼번에 거머쥐며 아마바둑계의 정상으로 군림했다. 10위는 부산 국제기원 파동.재일교포가 주축이 된 국제기원이 설립돼 독자적인 입단대회및 기전개최를 선언,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한국,IBM배 2연패/한·일 컴퓨터바둑 2승1패로

    제2회 IBM배 한·일 컴퓨터 바둑대항전에서 한국이 2승1패로 우승했다. 22일 한·일 양국 기원에서 국제컴퓨터통신망을 통해 모니터를 보면서 두는 컴퓨터바둑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대국에는 한국대표로 출전한 서봉수9단과 강훈7단은 오다케(대죽영웅)9단과 일본의 객원기사 마이클 레드먼드7단을 맞아 각각 2백4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그러나 함께 출전했던 김수장9단은 흑을 잡은 고마츠(소송영수)9단에게 2백61수만에 두집반을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종합전적 2대1로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우승상금 6백만원을 받았다.
  • 이창호 비씨카드배 바둑 2연패/스포츠서울 주최/조훈현에 내리 3승

    이창호6단이 17일 서울 라마다올림피아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주최 제3기 비씨카드배 프로기전 제3국에서 도전자 조훈현9단에게 흑으로 1백85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2연패를 거두었다.
  • 이창호 동양증권배 제패의미/한국바둑 세계정상 재확인

    ◎초반 패색… 끈기로 막판 역전승 거둬 이창호6단의 동양증권배 세계바둑2연패는 다시한번 한국바둑이 세계정상임을 만방에 알리는 쾌거였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패색이 완연한 가운데서도 불꽃처럼 살아오르는 한국 바둑의 끈질긴 저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통쾌함을 더해주었다.이6단은 3국 모두 초반의 불리한 판세를 극복하고 미세하게 역전하는 사례를 연출했다. 8일 마지막 대국에서도 중반 1백여수까지만해도 이6단이 단연 밀리는 형세였다.이날 대국에서 이창호6단은 조치훈9단의 3연성에 이은 세력바둑에 2연성의 두터운 바둑으로 맞섰으나 중반초 하변에 방대한 흑세력권이 형성돼 크게 뒤져나갔다.그러나 이6단은 좌변에 형성된 두터움을 활용해 상변에 침투한 흑대마를 집요하게 물고늘어져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이어 중앙에서 1백60 등 눈부신 활약으로 20여집을 내는데 성공,7시간5분 2백32수만에 극적인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이6단의 이번 제패로 한국은 제1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국가대항단체전),제2회 응창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등 세계3대기전을 석권했다.
  • 이창호,세계바둑 2연패/동양증권배/제3국서 조치훈9단에 반집승

    이창호6단(18)이 제4회 동양증권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승,대망의 2연패를 달성했다. 8일 롯데호텔3층 아테네가든에서 벌어진 이 대회 결승 5번지 제3국에서 이6단은 시종 앞서가던 조치훈9단(37)에게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3승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이6단은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를 또다시 석권하며 우승상금 1억원을 챙겼다. 이날 우승으로 이6단은 기성·명인 등 국내타이틀 9개와 국제타이틀 1개 등을 보유한 세계바둑 최강자로 떠올랐다.
  • 서봉수,바둑 세계제패/제2회 응창기배 결승국/일 오다케에 불계승

    서봉수9단이 제2회 응창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 최종국에서 일본의 오다케(대죽영웅)9단을 꺾고 3승2패를 기록,영광의 우승을 안았다. 20일 싱가포르 마리나만다린호텔에서 열린 결승5국에서 서9단은 초반 불안한 포석이후 줄곧 불리한 바둑을 펼쳐 패색이 짙었으나 중반이후 연이은 승부수를 띄우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7시간여에 걸친 난전끝에 2백19수만에 흑불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훈현9단의 1회대회(89년)우승에 이어 응창기배 2연패를 기록했으며 올해 제1회 진로배 세계바둑최강전,제4회 동양증권배 우승에 이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4대기전중 3대기전에서 우승,세계바둑최강국임을 과시했다. 이날 대국의 승리로 「세계바둑황제」의 자리에 오른 서9단은 우승상금으로 40만달러(약3억2천만원)를 받게된다.
  • 윤성현3단 1승/패왕전 제3국/중반 조 9단에 역전

    10대 도전자인 윤성현3단(18세)이 2연패만에 귀중한 1승을 낚았다. 2일 한국기원에서 속개된 본사주최 프로바둑대회 제28기 패왕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도전자 윤3단은 앞서 1·2국을 모두 이겨 타이틀 보유가 유력시되던 조훈현9단과 치열한 접전을 벌인끝에 2백36수만에 7집반으로 승리했다. 이날 백을 쥔 윤3단은 초반엔 불리했으나 중반 조9단의 세찬 공세를 역으로 이용,우상귀 부분의 흑마를 크게 잡는데 성공하여 멋진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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