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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북’ 전북

    ‘동네북’ 전북

    무리한 태클 하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 버렸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꼴찌까지 떨어졌다. 수원FC는 이승우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북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수원FC는 12일 열린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을 3-2로 제압했다. 앞서 FC서울(0-2), 강원FC(1-2)에 2연패를 당했던 수원FC는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4위(5승3무4패·승점 18)까지 올라오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반면 최근 두 경기에서 인천(0-3)과 포항(0-1)에 연패하며 반등이 절실했던 전북은 두 골을 먼저 넣고도 전반 막판 나나 보아텡의 퇴장으로 발생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북은 이날 역전패로 꼴찌인 12위(2승4무6패·승점 10점)까지 떨어졌다. 12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서 실점하는 불명예도 계속 이어지게 됐다. 전북이 시즌 시작 전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데다 지난 시즌 최소 실점 2위 팀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충격적인 중간 성적표다. 7경기째 이어지는 감독대행 체제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은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수원FC를 밀어붙인 끝에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전병관과 문선민으로 이어지는 공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8분 뒤에는 전병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재용이 추가골로 연결하며 2-0까지 달아났다. 전북으로선 대량 득점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보아텡이 전반 42분 무리한 태클을 했다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분위기가 한순간에 꺾여 버렸다. 지난 2라운드에서도 수원FC를 상대로 위험한 반칙을 했다가 즉각 퇴장당했던 전력이 있던 터라 박원재 감독대행한테서 경기 전에 “경고를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까지 들었지만 결국 팀을 수렁에 빠트리고 말았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이승우가 후반 11분과 35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39분에는 정재민이 기어코 역전골까지 넣으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북전 세 경기 무승(1무2패)에서도 벗어났다. 한편 1위 포항 스틸러스는 제주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개막전 패배 이후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를 이어 가며 선두를 유지했다. 하지만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 HD와의 격차를 벌리진 못했다. 울산은 3위 김천 상무를 맞아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는 등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는 바람에 2-2로 비기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 수원FC 두 골 실점 뒤 세 골 넣으며 역전승, 전북은 3연패로 리그 꼴찌 추락

    수원FC 두 골 실점 뒤 세 골 넣으며 역전승, 전북은 3연패로 리그 꼴찌 추락

    무리한 태클 하나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버렸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이승우 멀티 골을 앞세워 전북 현대에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3연패 수렁에 빠지며 리그 꼴찌로 떨어졌다. 수원FC는 12일 열린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북을 3-2로 제압했다. 앞서 FC서울(0-2), 강원FC(1-2)에게 2연패를 당했던 수원은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4위(5승 3무 4패·승점 18)로 치고 올라오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반면 최근 두 경기에서 인천(0-3)과 포항(0-1)에게 연패하며 반등이 절실했던 전북은 두 골을 먼저 넣고도 전반 막판 나나 보아탱 퇴장으로 발생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북은 이날 역전패로 꼴찌인 12위(2승 4무 6패, 승점 10점)까지 떨어졌다. 12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서 실점하는 불명예도 계속 이어지게 됐다. 전북이 시즌 시작 전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데다 지난 시즌 최소실점 2위 팀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충격적인 중간 성적표다. 7경기째 이어지는 감독대행 체제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은 이날 박원재 감독대행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는 경기력보다도 결과가 중요하다”고 말했던 것처럼 결과를 위해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수원FC를 밀어붙였다. 결국 전북의 공격은 결실을 보았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전병관과 문선민으로 이어지는 공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8분 뒤에는 전방 침투 패스를 받은 전병관이 골키퍼 안준수한테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박재용이 추가 골로 연결하며 2-0까지 달아났다. 대량 득점까지 바라볼 수 있는 좋은 흐름은 보아텡이 전반 42분 무리한 태클을 했다가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한순간에 꺾여버렸다. 지난 2라운드에서도 수원FC를 상대로 위험한 반칙을 했다가 즉각 퇴장당했던 전력이 있던 터라 박 대행한테서 경기 전에 “경고를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까지 들었지만 결국 팀을 수렁에 빠트리고 말았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승우를 투입했고, 이승우는 후반 시작 11분과 35분 연달아 골을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39분에는 정재민이 기어코 역전 골까지 넣으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전북전 세 경기 무승(1무 2패)에서도 벗어났다.
  • 스마일점퍼 우상혁, 정상급 점퍼들 모인 대회서 2위…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

    스마일점퍼 우상혁, 정상급 점퍼들 모인 대회서 2위…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세계 정상급 높이뛰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2위에 올라 파리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우상혁은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높이뛰기 단일대회인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2m31을 넘었다. 1위를 차지한 ‘현역 최고 점퍼’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과 2m31의 같은 높이를 넘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3차 시기, 바르심이 1차 시기에 2m31을 넘었다. 우상혁이 비록 우승을 놓치긴 했지만 올림픽에 나설 최정상급 점퍼 12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2위에 올라 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도 더 커졌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바르심이 카타르육상연맹과 손잡고 개최한 ‘남자 높이뛰기 단일 대회’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따고 세계선수권 3연패의 위업도 이룬 바르심은 ‘중력이 뭐야’라는 뜻의 ‘What Gravity’를 모자에 새기고 주요 대회에 출전했다.바르심은 카타르육상연맹과 남자 높이뛰기 단일 종목 국제대회를 기획하며 대회 이름도 ‘왓 그래비티 챌린지’로 정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이 대회를 ‘콘티넨털투어 실버 등급’으로 인정했고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날 경기는 2m13부터 시작했지만 우상혁은 2m17에서 첫 점프를 했다. 우상혁은 2m17, 2m21, 2m25를 모두 가볍게 1차 시기에 성공했다. 2m25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바르심, 주본 해리슨(미국), 해미시 커(뉴질랜드) 등 4명뿐이었다. 우상혁은 2m28로 바를 높인 뒤 1차 시기에서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서는 바를 넘는데 성공했다. 커가 2m28를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 바르심, 해리슨만이 2m31에 도전했다. 바르심은 팬들의 응원 속에 2m31을 1차 시기에 넘었다. 반면 우상혁은 1, 2차 시기에서는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2m31을 넘었다. 해리슨이 2m31에 세 차례 연속 실패하면서 우상혁은 2위 자리를 확보했다. 2m33에서는 우상혁과 바르심 모두 세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올 시즌 최고 기록(2m36)을 보유한 커(뉴질랜드)는 2m28의 벽에 막혀 4위(2m25)에 머물렀다. 파리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짙었던 이번 대회에서 우상혁은 최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우상혁은 바르심, 탬베리, 해리슨과 함께 세계 육상 남자 높이뛰기 ‘빅4’로 분류된다. 우상혁은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홍콩에서 체력과 근력 훈련에 집중했다. 파리 올림픽 결선이 열리는 8월 11일에 신체 시계를 맞춘 ‘중장기적 관점’의 전략이었다. 체력, 근력 훈련에 집중하다 보니 아직 ‘실전 감각’은 7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상혁은 왓 그래비티 챌린지가 끝나자마자 일본으로 이동해 19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4 세이코 골든그랑프리에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우상혁 “파리 올림픽 직전에 2m37을 넘고 올림픽 결선에서도 그 높이를 넘는 게 올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김도균 한국 육상국가대표 수직도약 코치는 “선수와 나 모두 오늘 경기력에는 만족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상위권을 지킨 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요키치, NBA 시즌 MVP 탈환

    요키치, NBA 시즌 MVP 탈환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29)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탈환했다. NBA 사무국은 9일 2023~24시즌 정규리그 MVP 투표 결과 요키치가 99표 가운데 1위표(10점) 79표, 2위표(7점) 18표, 3위표(5점)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미국인으론 가장 높은 제일런 브런슨(뉴욕 닉스)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2020~21, 2021~22시즌 두 번 연속 MVP로 선정됐던 요키치는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조엘 엠비드에게 내줬던 MVP를 되찾았다. 요키치는 MVP 경쟁과 관련해 “많은 선수에게 자격이 있다”면서도 “MVP를 결정하는 것은 아마도 작은 세부 사항일 것”이라고 말했다. 요키치는 NBA 사상 아홉 번째 MVP 3회 이상 수상자가 됐다. 카림 압둘 자바(6회), 마이클 조던(5회), 빌 러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이상 4회), 윌트 체임벌린, 모지스 멀론, 래리 버드, 매직 존슨(이상 3회)이 그들이다. 세르비아 출신인 요키치는 이번 아홉 번째 시즌에 7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6.4점, 12.4리바운드, 9.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전체 10위, 리바운드는 4위, 어시스트는 3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고른 활약을 보였다. 요키치를 앞세운 덴버는 57승25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와 승패는 같지만 전적에서 밀려 1위가 되지 못했다. 요키치가 세 번째 MVP로 선정되는 경사에도 덴버는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4선승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2연패해 서부 파이널 진출이 흐려졌다. 한편 뉴욕은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한 동부 2라운드 2차전에서 브런슨의 ‘부상 투혼’을 앞세워 130-121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 먼저 ‘3개월’ 적응 겸 쇼케이스…여자농구 간판 박지현, 호주 리그 입성

    먼저 ‘3개월’ 적응 겸 쇼케이스…여자농구 간판 박지현, 호주 리그 입성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박지현이 호주 리그 3개월 단기 계약으로 해외 무대 도전을 위한 첫발을 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박지현이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 브루인스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구단과 상호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3개월 단기 계약으로, 박지현은 리그가 종료되는 8월까지 브루인스 소속으로 뛰게 된다. 5월 넷째 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서 경기에 나서고 이를 토대로 다음 시즌 운명이 결정된다. 적응기이자 검증의 무대인 셈이다. 아산 우리은행 구단에 따르면 박지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뒤 협상 테이블에서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양측은 임의해지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 임의해지 선수는 공시일(지난달 4일)로부터 1년이 지난 다음에야 원소속팀으로 복귀할 수 있다. 2018~2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박지현은 지난 시즌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정규리그 팀 내 득점(17.3점)과 도움은 2위(3.9개), 리바운드는 1위(9.3개)에 오르면서 베스트5를 수상했다. 이에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6시즌 통산 성적은 평균 13.3점, 7.8리바운드, 3.4도움이다. 청주 KB 소속으로 WKBL 최초 8관왕에 오른 박지수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했다. 박지현까지 호주행이 확정되면서 다음 시즌 WKBL은 절대 강자 없는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 ‘부상 투혼’ 브런슨, 3쿼터 등장에 뉴욕 팬들 열광

    ‘부상 투혼’ 브런슨, 3쿼터 등장에 뉴욕 팬들 열광

    오른쪽 다리 부상에서 돌아온 제일런 브런슨(27)이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열광한 팬들에게 역전승을 선물했다. 그가 득점한 29점 가운데 24점이 후반에 나왔다. 뉴욕은 9일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4강 플레이오프(4선승제) 2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0-121로 제압하면서 시리즈 2연승을 내달렸다. 1쿼터 도중 오른쪽 다리를 다친 브런슨이 2쿼터에 뛰지 못하는 동안 인디애나는 전반을 73-63으로 앞서 나갔다. 3쿼터 시작 직전 브런슨은 몸을 풀기 위해 나타났고,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후반전 시작할 때 브런슨이 코트로 돌아와 닉스 팬들은 열광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54년 전 이날 뉴욕 닉스가 처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부상 투혼을 발휘한 브런슨의 경기는 그날 경기와 유사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 1970년 뉴욕과 LA 레이커스와의 챔피언 결정전 7차전, 부상에도 라커룸에서 나와 뛰었던 윌리스 리드(2023년 사망)가 닉스에 처음 우승컵을 안긴 것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브런슨이 복귀하자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브런슨에 힘을 얻은 뉴욕은 3쿼터에 99-91로 전세를 뒤집었다. 브런슨은 4쿼터에만 14점을 터뜨려 인디애나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29득점으로 브런슨의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40점 이상 달성은 중단됐다. 브런슨은 이날 발표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5위를 기록했다. 미국 출신 선수로는 가장 높아 미국 언론의 뜨거운 인물이 됐다. 뉴욕은 OG 오누노비와 돈테 디빈첸조가 28점씩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34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브런슨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2연패 했다.
  • 고진영의 시간이 돌아왔다…코르다 LPGA 6연승 저지할까

    고진영의 시간이 돌아왔다…코르다 LPGA 6연승 저지할까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고진영은 자신의 부활과 함께 LPGA 투어 처음으로 출전 6경기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르다(26·미국)를 저지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졌다. 고진영은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65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 2연패를 한 고진영은 2019년, 2021년, 그리고 2023년 이 대회 우승컵을 세 번 들어 올렸다. 2020년 코로나 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 대회 우승컵은 한국 선수들과 유독 인연이 깊다. 김효주(2015년), 김세영(2016년), 박인비(2018년)가 우승컵을 안았고, 호주 교포 이민지가 2022년 우승자에 이름을 새겼다. 특히 고진영은 이 대회를 통해 부활의 샷을 날릴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최장수 신기록’인 163주 동안 지켰던 세계랭킹 1위에서 5위로 내려왔다. 고진영이 주춤하면서 LPGA 투어 한국인 우승 소식도 가물가물해졌다. 작년 10월 유해란(23)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으로 멈췄던 우승 시계를 재가동했지만,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태극 낭자의 우승 소식은 없다. 지난달 25일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와 함께 올 시즌 첫 한국인 LPGA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를 위해선 세계 랭킹 1위 코르다의 벽을 넘어야 한다. 코르다는 자신이 출전한 최근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낸시 로페즈(1978년), 안니카 소렌스탐(2005년)에 이어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코르다는 LPGA 투어 새 역사를 쓰고자 6연속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선수로는 유해란, 양희영, 신지은, 최혜진, 김세영, 박희영, 전인지, 임진희 등이 출전한다.
  • 막판 드라마가 즐거운 포항, 막판이 괴로운 전북 잡고 10경기 무패

    막판 드라마가 즐거운 포항, 막판이 괴로운 전북 잡고 10경기 무패

    프로축구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를 잡고 선두를 유지했다. 여러 차례 위기를 맞는 속에서도 후반 막판 극장골을 잡아내는 저력이 빛났다. 포항은 K리그1 2024 11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포항은 후반 49분 역습 상황에서 오베르단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김종우가 재차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1-0 승리로 포항은 10경기(7승 3무) 무패를 달리며 선두(승점 24) 자리를 지켰다. 안방에서 세 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포항은 올 시즌 유달리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라운드까지 터트린 18골 가운데 15골이 후반에, 그 중에서도 7골이 추가시간에 나왔다. 덕분에 전북전을 포함하여 광주FC(1-0), 제주 유나이티드(2-0), 대전하나시티즌(2-1), FC서울(4-2), 강원FC(4-2)를 상대로 6경기에서 승점 18점을 쓸어담았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박태하 감독이 “진이 다 빠진다”고 말할 정도였다. 이날 패배로 전북은 세 경기 연속으로 경기 막판 실점으로 1무 2패를 기록하며 11라운드까지 모든 경기에서 실점한 최다실점팀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 리그 38경기에서 24실점으로 광주(22실점)에 이어 최소실점팀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 참담한 기록이다. 박원재 전북 감독대행은 “(감독대행 체제의) 동력이 떨어지는 시점이 온 것 같다”면서 “(다음 경기까지) 새 감독님이 오실지 안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준비하겠다. 2연패 한 거에 대해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부분을 잘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상식, ‘박항서 DNA’ 잇는다…베트남 대표팀 감독 선임

    김상식, ‘박항서 DNA’ 잇는다…베트남 대표팀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지휘했던 김상식(48)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및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베트남축구협회는 3일 “김상식 감독이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한다. U-23 대표팀도 총괄한다”면서 “계약기간은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라고 발표했다. 취임식은 6일 열린다. 지난 3월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한 배트남축구협회는 새 사령탑을 물색했고, 김 감독을 최종 후보로 놓고 세부 계약 내용을 협상해왔다.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뛰었던 김 감독은 1999년 성남 일화에 입단해 2001년과 2002년 K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 2003년 입대했다가 제대한 뒤 2006년 성남을 다시 리그 정상으로 이끈 김 감독은 2009년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2013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13년 전북 플레잉코치, 2014~20년 수석코치를 거쳐 2021년 조제 모라이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전북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데뷔 첫 시즌 K리그1 우승에 이어 2022년 대한축구협회 FA컵(현 코리아컵)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 등의 성과를 냈지만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에 자진사퇴했다.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박항서 감독과 동행하며 큰 성과를 낸 베트남은 트루시에 감독 체제에서 하향 곡선을 그렸다. 김 감독은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6월 6일 필리핀전·11일 이라크전)에서 베트남 사령탑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베트남은 조별리그 F조에서 1승3패(승점 3점)에 그치며 이라크(12점), 인도네시아(7점)에 이어 3위로 밀려 있어 상위 1, 2위 팀에 주어지는 3차 예선 진출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축구협회는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문화적 유사성과 좋은 관계를 바탕으로 김 감독이 베트남 팬들은 물론 언론의 지지를 받아 베트남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끝내준 양현종… 1694일 만에 완투승

    끝내준 양현종… 1694일 만에 완투승

    9이닝 1실점… 올 시즌 첫 완투102구 던지며 통산 171승 위용SSG, 7회 6득점 ‘빅이닝’ 대역전LG, NC에 대승하며 2연패 탈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26)이 5년 만에 완투승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kt wiz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격해 양현종이 9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KIA도 양현종 호투,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으로 9-1 승리하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NC 다이노스와는 2경기 차다. 양현종의 완투승은 2019년 9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9이닝 무실점) 이후 1694일 만이다. 2007시즌 프로 데뷔한 양현종은 14번째 완투를 기록했다. 또 이날 투구 수 102개로 시즌 3승(1패)째를 거두면서 현역 최다 승리 투수(171승)의 위용을 뽐냈다. 양현종은 1회 초 선두타자 천성호에게 좌중간 2루타, 강백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이후 멜 로하스 주니어를 병살 처리한 뒤 정성우를 뜬 공으로 아웃시켰다. 8회에는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김민혁, 신본기, 김상수의 3연속 안타로 맞은 1사 만루 상황, 양현종은 1번 타자 천성호에게 병살 유도했다. 예리한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 허를 찔렀다. KIA 타선도 폭발했다. 1회 말 1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원준이 적시타로 주자 3명을 불러들였다. 김선빈은 2루타, 김도영과 최형우는 볼넷으로 출루한 다음 득점했다. 3회 이우성의 적시타로 1점을 더한 KIA는 다음 이닝 승기를 잡았다. 박찬호의 2루타, 서건창의 단타로 1득점했고 김선빈이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김도형이 안타로 1루를 밟은 후 최형우까지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타자들이 양현종에게 8점 차 여유를 선물하며 완투승의 가능성을 높여준 것이다. 이에 양현종도 9회 초 1사 1, 2루에서 박병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이호연의 땅볼을 직접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9-2로 제압했다. 선발 투수 이호성이 개인 최다 5와 3분의2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6일 kt wiz전에서 데뷔 첫 승을 올렸는데 약 7개월 만에 통산 2승을 거머쥐었다. 대전에선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에 8-7 역전승했다. SSG는 선발 박종훈이 3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져 한화에 끌려갔으나 6회초 2사 2루에서 터진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 뒤 7회초 대거 6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10-1로 꺾었다. 2연패를 끊은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최원태가 7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 안세영, 타이쯔잉의 대만과 우버컵 4강행 놓고 격돌

    안세영, 타이쯔잉의 대만과 우버컵 4강행 놓고 격돌

    세계 1위 안세영이 앞장서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세계 3위 타이쯔잉이 이끄는 대만과 제30회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3일 오전 10시 30분 중국 청두 하이테크존 스포츠센터에서 대만과 우버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D조 조별리그에서 지난달 27일 멕시코, 28일 미국에 이어 30일 덴마크를 상대하며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모두 5-0으로 이겨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8강에 진출했다. 대만은 B조에서 태국에 0-5로 패해 2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1일 8강 대진 추첨 결과 한국은 대만과 8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또 중국, 일본과 4강 대결을 피하는 유리한 상황에 놓였다. 나머지 8강전은 중국(A조 1위)-덴마크(D조 2위), 태국(B조 1위)-인도네시아(C조 2위), 일본(C조 1위)-인도(A조 2위)로 짜였다. 한국-대만 전 승자는 태국-인도네시아 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과 대만의 8강전 1단식에서 기선 제압을 위해 안세영과 타이쯔잉이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안세영은 조별리그 2, 3차전을 뛰었고, 타이쯔잉은 1차전만 소화했다. 안세영은 타이쯔잉과의 상대 전적에서 12승 3패로 앞서고 있다. 다만 최근 3경기는 3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그중 2번은 3게임 듀스까지 치렀다. 한국은 2022년 열린 제29회 대회 결승에서 중국을 격파하고 2010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3일 오후 6시 우버컵과 함께 열리고 있는 제33회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마스컵) 8강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인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남자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2승1패를 기록, 중국(3승)에 이어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앞서 캐나다, 호주를 연파했던 남자 대표팀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2-3으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인도, 태국, 잉글랜드를 연파하며 C조 1위를 차지했다.
  • 한국서 첫 승 임성재, PGA투어 연승 도전

    한국서 첫 승 임성재, PGA투어 연승 도전

    한국에서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은 임성재(CJ)가 여세를 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2일 밤(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약 131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주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2연패한 임성재는 대회 종료 직후 댈러스로 날아갔다. 강행군이지만 자신감은 충만하다. 시차로 인한 피로와 싸우면서도 올해 들어 처음 정상을 밟았기 때문이다. PGA 투어 2승의 임성재는 올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마스터스까지 10개 대회에서 컷 탈락 네 차례에 중하위권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더니 우리금융 챔피언십까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임성재는 “지난주부터 조금씩 원하는 만큼 샷과 퍼트가 올라오고 있다”며 “피로가 이어지겠지만 더 CJ컵은 메인 스폰서 대회인 만큼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PGA 투어에서 더 CJ컵을 개최해 온 CJ그룹이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바이런 넬슨과 손잡고 여는 대회다. 더 CJ컵과 바이런 넬슨을 합쳤다고 보면 된다. CJ그룹은 2033년까지 10년간 바이런 넬슨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바이런 넬슨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 우승한 이경훈과 안병훈, 김시우(이상 CJ), 김주형(나이키)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현재 22위)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세계 20위 조던 스피스와 30위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52위 애덤 스콧(호주)도 출전한다. 닉 던랩, 제이크 냅(이상 미국), 슈테판 예거(독일) 등 올해 우승자도 나온다. 영국 골프의 한국계 유망주로 2007년생인 크리스 김(CJ)이 초청 선수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한국, 일본, 미국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했던 서지현이 그의 어머니다.
  • 한국에서 우승 기운 품은 임성재, PGA 시즌 첫 승 도전…5월 2일 개막 더 CJ컵 바이런 넬슨 출격

    한국에서 우승 기운 품은 임성재, PGA 시즌 첫 승 도전…5월 2일 개막 더 CJ컵 바이런 넬슨 출격

    한국에서 올해 첫 우승 트로피를 품은 임성재(CJ)가 여세를 몰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5월 2일 밤(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개막하는 2024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2연패한 임성재는 대회 종료 직후 댈러스로 날아갔다. 강행군이지만 자신감은 충만하다. 시차로 인한 피로와 싸우면서도 올해 들어 처음 정상을 밟았기 때문이다. PGA 투어 2승의 임성재는 올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마스터스까지 10개 대회에서 컷 탈락 네 차례에 중하위권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끝난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오르더니 우리금융 챔피언십까지 상승곡선을 그렸다. 임성재는 “지난주부터 조금씩 원하는 만큼 샷과 퍼트가 올라오고 있다”면서 “피로가 이어지겠지만 더 CJ컵은 메인 스폰서 대회인 만큼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PGA 투어에서 더 CJ컵을 개최하던 CJ그룹이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바이런 넬슨과 손잡고 여는 대회다. 더 CJ컵과 바이런 넬슨을 합쳤다고 보면 된다. CJ그룹은 2033년까지 10년간 바이런 넬슨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바이런 넬슨에서 2021년과 2022년 연속 우승한 이경훈과 안병훈, 김시우(이상 CJ), 김주형(나이키) 등 한국 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1위 제이슨 데이(호주·현재 22위)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세계 20위 조던 스피스와 30위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52위 애덤 스콧(호주)도 출전한다. 닉 던랩, 제이크 냅(이상 미국), 슈테판 예거(독일) 등 올해 우승자도 나온다. 영국 골프의 한국계 유망주로 2007년생인 크리스 김(CJ)이 초청 선수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한국, 일본, 미국 무대에서 프로 생활을 했던 서지현이 어머니다.
  • 신진서 9단 “맥심 커피배 3연패 당연히 도전하겠다”

    신진서 9단 “맥심 커피배 3연패 당연히 도전하겠다”

    신진서 9단이 29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에서 “맥심 커피배 3연패에 당연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신 9단은 “커피하면 맥심인데 바둑하면 제가 떠오르지 않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신진서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대회 경과 영상을 시작으로 열린 시상식은 축사, 시상, 인터뷰, 기념촬영, 오찬 등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신 9단은 “맥심배는 입단하기 전부터 꼭 나가고 싶었던 대회”라면서 “3차례 우승도 기쁘고, 내년에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회 2연패이자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또 우승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25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주신 동서식품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팬분들께 좋은 바둑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광수 동서식품 사장은 인사말에서 “입신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수준 높은 승부를 펼쳐준 선수들께 감사드린다”며 “25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신진서 9단과 준우승 김명훈 9단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김 사장은 우승한 신진서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5000만원을, 첼 루트 집행부사장은 준우승한 김명훈 9단에게 트로피와 상금 2000만 원을 시상했다.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9단중 랭킹 상위자 30명과 전기 대회 우승·준우승 등 32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전기 대회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은 최철한·한상훈·김지석·김승재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명훈 9단은 이창석·나현·원성진·변상일 9단을 차례로 꺾고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번기로 치러진 결승은 신진서 9단이 1국에서 174수 만에 백 불계승한데 이어 2국에서도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2-0으로 대회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동서식품의 김광수 사장을 비롯해 첼 루트 집행부사장, 박영호 부사장, 황택근 부사장과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우승자 신진서 9단, 준우승자 김명훈 9단 등이 참석했다.
  • 이정민 ‘홀인원 벤츠’ 타고 첫 ‘메이저 퀸’

    이정민 ‘홀인원 벤츠’ 타고 첫 ‘메이저 퀸’

    이정민(32·한화큐셀)이 생애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1승을 장식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2024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민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19언더파 269타로 2위에 자리한 전예성(23·안강건설)과는 4타 차. 이정민은 2022년 12월 PLK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밟으며 통산 11승을 쌓았다. 메이저 타이틀은 처음이다. 이정민은 우승 상금 2억 3400만원에 전날 17번 홀(파3) 홀인원 부상으로 챙긴 7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까지 합쳐 이번 대회를 통해 3억원이 넘은 수입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이정민은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에 버디 8개를 보태 무려 10타를 줄이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도약한 뒤 이날 전반에만 버디 6개를 쓸어 담으며 간격을 벌려 우승을 굳혔다. 이정민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건 일반 대회건 똑같은 대회이고 특별히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우승하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전예성은 이날 버디만으로 12언더파 60타를 쳐 KLPGA 투어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 및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한편 이날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는 임성재(26·CJ)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공동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 11언더파 277타로 아마추어 문동현(18)과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을 1타 차로 제쳤다. 지난해처럼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극을 펼친 임성재는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KPGA 투어 3승을 기록했다.
  • 이정민, 72홀 최소타 타이로 KLPGA 첫 메이저 타이틀 품고 통산 11승 기염

    이정민, 72홀 최소타 타이로 KLPGA 첫 메이저 타이틀 품고 통산 11승 기염

    이정민(32·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11승을 장식했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열린 2024 크리스에프엔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민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최종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265타는 KLPGA 투어 72홀 대회 최소타 타이기록이다. 19언더파 269타로 2위에 자리한 전예성(23·안강건설)과는 4타 차. 이정민은 2022년 12월 PLK퍼시픽링스 코리아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투어 정상을 밟으며 통산 11승을 쌓았다. 메이저 타이틀은 처음이다. 이정민은 우승 상금 2억 3400만원에 전날 17번 홀(파3) 홀인원 부상으로 챙긴 76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량까지 합쳐 이번 대회를 통해 3억원이 넘은 수입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9위였던 이정민은 3라운드에서 홀인원 1개에 버디 8개를 보태 무려 10타를 줄이며 1타 차 단독 선두로 도약한 뒤 이날 전반에만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으며 간격을 벌려 우승을 굳혔다. 이정민은 “그동안 메이저 대회건 일반 대회건 똑같은 대회이고 특별히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우승하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전예성은 이날 버디만으로 12언더파 60타를 치며 KLPGA 투어 18홀 최다 버디 신기록 및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는 임성재(26·CJ)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공동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최종 11언더파 277타로 아마추어 문동현(18)과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을 1타 차로 제쳤다. 지난해처럼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극을 펼친 임성재는 18번 홀(파5) 버디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KPGA 투어 3승을 기록했다.
  • 임성재, 2년 연속 최종일 역전극으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생애 첫 타이틀 방어 전율

    임성재, 2년 연속 최종일 역전극으로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생애 첫 타이틀 방어 전율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6·CJ)가 프로 첫 타이틀 방어를 한국프로골프(KPGA) 무대에서 이뤄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위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 문동현(18·제물포방송통신고·이상 10언더파 278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3억원. 후원사가 주최하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밟은 임성재는 2019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K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뒀다. PGA 투어 2승, 웹닷컴 투어(PGA 2부)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가 대회 2연패를 이룬 건 처음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선두에 5타 차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12번 홀(파5) 이글과 마지막 18번 홀(파5) 끝내기 버디 등을 기록하며 1타 차 대역전극을 펼쳤던 임성재는 올해도 선두에 2타 차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해 12번 홀 이글과 18번 홀 끝내기 버디 등으로 판박이 1타 차 역전 우승을 일궜다. 특히 임성재는 지금까지 KPGA 투어 4개 대회에 출전해 역전 우승 3회, 연장 준우승 1회로 막강한 모습을 뽐냈다. 이날 까다로운 코스 세팅에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은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장동규(36·어메이징크리)가 5번 홀(파5)까지 버디 2개를 잡아내며 치고 나가는 듯했으나 6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선두 경쟁이 안갯속으로 빠졌다. 챔피언 조 바로 앞 조에서 경기하며 7번 홀(파4)까지 버디 하나에 보기 3개를 저지르며 한때 선두에 5타 차까지 뒤졌던 임성재는 9번 홀(파5) 버디와 10번 홀(파4) 버디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장동규가 10번 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한 타 차로 따라붙은 임성재는 12번 홀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7m 넘는 이글 퍼트를 떨궈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임성재는 지난해에도 12번 홀에서 이글을 낚으며 역전 우승의 디딤돌을 놓은 바 있다. 13번 홀(파4)에서도 1.7m 버디 퍼트를 성공한 임성재는 15번 홀(파4) 보기로 이정환, 문동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18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버디를 낚아 이미 경기를 마치고 대기 중인 문동현을 제치고 다시 단독 선두에 자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챔피언조의 이정환이 임성재에 두 타 뒤진 채 맞이한 18번 홀에서 이글 퍼트에 실패, 임성재의 우승이 확정됐다.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꾼 이정환은 결국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 3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 3위 2회를 기록했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2006년생 아마추어 문동현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데일리베스트인 6타를 줄이며 성인 무대에서도 통할 실력을 뽐냈다. 임성재는 우승 뒤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를 해냈는데, 이전엔 못 느껴본 감정이 든다”며 “이런 기분을 앞으로 PGA 투어에서도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또 “여태 출전한 대회 중 이번 대회에서 3퍼트를 가장 많이 한 것 같다”면서 “9번 홀 두 번째 샷을 공격적으로 친 것이 분위기를 바꿨고, 12번 홀에서 253m를 남겨두고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잘 들어가 이글 기회가 된 것도 선두 경쟁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돌이켰다.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는 12개 대회 중 4차례 컷 탈락하는 등 주춤했던 임성재는 지난주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에 오른 뒤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신감을 다졌다. 그는 “어느 투어에서든 우승하는 건 힘든데, 지난주부터 조금씩 원하는 만큼의 샷과 퍼트가 올라오며 우승까지 이어졌다”면서 “남은 PGA 투어 하반기 대회에서도 이 분위기를 이어가 플레이오프 최종 30명 안에 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성재는 다음 달 2일부터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CJ컵 등 PGA 투어 출전을 이어간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 도전에 대해선 “당연히 생각이 있다”면서 “이룬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내년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고 웃었다.
  • 씨름 괴물이 돌아왔다…김민재, 6개월 만에 백두급 제패

    씨름 괴물이 돌아왔다…김민재, 6개월 만에 백두급 제패

    씨름 괴물이 돌아왔다. 허리 부상을 털어낸 김민재(22·영암군민속씨름단)가 6개월 만에 민속씨름 백두급(140㎏ 이하) 정상에 복귀하며 개인 통산 8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김민재가 26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2차 문경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임진원(32·의성군청)을 3-0으로 일축하고 황소 트로피를 품었다. 김민재의 백두급 우승은 지난해 10월 안산 대회 이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6관왕을 차지하긴 했으나 추석 이후 허리 부상이 생기며 천하장사 2연패가 불발했다. 올해 김민재는 설날 대회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최성민(태안군청)에 밀려 준우승, 지난달 평창 대회에선 32강에서 쓴잔을 들이켰으나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정상을 밟으며 다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울산대 재학 중 단오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를 제패했던 민속씨름 2년 차 김민재는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에 1승을 남겨 놨다. 4강에서 손명호(41·의성군청)를 2-1로 제치고 결정전에 오른 김민재는 첫째 판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들배지기로 임진원을 번쩍 들어 모래판에 눕히며 기세를 올렸다. 둘째 판에서 김민재는 초반 공방 이후 장기전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임진원의 빗장걸이를 피한 뒤 차돌리기를 하는 척하다가 왼배지기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김민재는 마지막 셋째 판도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김민재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6개월 만에 백두장사에 올라 기분이 좋다”면서 “팬들과 가족을 비롯해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승 뒤에도 그다지 기뻐하지 않았던 김민재는 “승부는 이겼지만 경기 내용으로는 진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같은 팀 한라급 선배 차민수(23)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씨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서도 전날 한라급에서 준우승한 차민수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민수형이 오늘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고 했다”면서 “누가 뭐라 해도 저는 어차피 이긴다”면서 “민수형은 늘 2등”이라고 놀렸다. 김민재는 또 “지난해 추석부터 허리 부상에 시달렸는데 올해 허리 재활 훈련과 복근 훈련을 많이 해 예전 상태로 회복했다”면서 “지난해 (우승) 6개를 해 올해는 7개를 하려고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남은 7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8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클롭 리버풀 감독,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 패배…우승 레이스 ‘미끄덩’

    어차피 우승은 맨시티? 클롭 리버풀 감독, 마지막 머지사이드 더비 패배…우승 레이스 ‘미끄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분위기가 맨체스터 시티의 전무후무 4연패로 흘러가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 마지막 시즌에 14년 만의 에버턴 원정 패배라는 불명예를 떠안으면서 우승 레이스에서 미끄러졌다. 리버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3~24 EPL 에버턴과의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리버풀이 지역 라이벌인 에버턴 원정에서 패한 건 2010년 10월 이후 14년 만이다.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위반으로 ‘승점 8점 삭감’ 징계받은 에버턴이 하위권에 처져있어서 리그 2위 리버풀의 우세가 예상됐으나 예상외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리버풀 우승 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리버풀(승점 74점)은 1위 아스널과 승점 3점 차로 벌어졌고 2경기를 덜 치른 3위 맨시티와는 불과 1점 차다. 맨시티가 2경기에 승리하면 5점까지 멀어지면서 남은 리그 4경기로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다. 리버풀은 지난 12일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아탈란타(이탈리아)전(0-3), 14일 EPL 33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0-1)을 통해 12년 만에 안필드(홈) 2연패를 당하기도 했다.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로 이뤄진 리버풀의 수비진은 뒷공간을 내줬다. 전반 6분 에버턴 잭 해리슨이 오른쪽에서 발 바깥쪽으로 공을 감아 중앙으로 보냈다. 이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칼버트 르윈이 1대1 기회를 잡았는데 골키퍼 알리송 베커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리버풀은 한숨 돌렸다. 전반 27분엔 혼전에서 공이 코나테의 발에 맞고 흘렀고 에버턴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가 잡아 슛했다. 알리송의 몸에 맞은 공은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의 패스가 모하메드 살라의 발에 맞은 뒤 다르윈 누녜스에게 흘러가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누녜스의 슛이 조던 픽퍼드 선방에 막혔다. 후반 13분 드와이트 맥닐의 코너킥을 르윈이 공을 머리에 맞춰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맨시티와 아스널에 위기가 찾아오길 기대해야 하고 우리는 승리해야 한다. 그러나 오늘 경기처럼 플레이한다면 결과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 “머지사이드 더비의 무패 기록이 깨져서 팬들에게 미안하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빠르게 회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아스널은 전날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첼시를 5-0으로 완파했다. 압도적인 경기 내용에도 전반 1골에 그쳤는데 후반전 4득점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시즌 막판 맨시티에 리그 선두 자리를 빼앗긴 아스널은 올해 20년 만에 우승컵을 들기 위해 분전하고 있다. 6경기를 남긴 맨시티는 26일 브라이턴, 29일 노팅엄을 연이어 상대한다. 맨시티와 아스널 모두 지난 18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각각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고배를 마시면서 리그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올 시즌 결승에 진출한 FA컵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린다.
  • 美메이저 경험 방신실, 韓메이저 출격 “샷감 나쁘지 않아”

    美메이저 경험 방신실, 韓메이저 출격 “샷감 나쁘지 않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우승상금 2억 3400만원)이 오는 25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5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이 대회는 1978년 출범한 KLPGA와 역사를 함께한 대회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이다연(27·메디힐)은 KLPGT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깊은 이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통산 8승을 하는 동안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는데, 이번 대회에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3라운드까지 이다연과 공동 1위를 이뤄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경기했으나 최종 공동 4위에 그쳤던 방신실(20·KB금융그룹)은 “지난해 처음 출전한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출발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기억이 있다”면서 “지난겨울 전지훈련에서 스윙 교정을 하면서 샷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시즌 초반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돌아온 방신실이 어떤 샷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방신실은 셰프론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를 치며 최종 1오버파 289타를 기록, 공동 40위에 머물렀지만 앞서 2라운드에서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 상금왕, 대상, 최저타수상 등 3관왕을 차지한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예원은 “세 번째 출전인 데 최고 성적은 5등이었다”면서 “전장은 긴 편이지만 그린이 저와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고 성적을 경신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월 해외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김재희(23·SK텔레콤)와 이달 초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정상을 밟은 황유민(21·롯데)도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김재희는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올 시즌, 역사가 가장 깊은 이 대회에서 생애 첫 메이저 퀸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황유민은 “이번 시즌 목표가 다승인데, 역사와 전통의 KLPGA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통산 4승을 거둔 뒤 한 주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은 “특별한 전략 보다는 최대한 실수를 줄이면서 스코어를 줄여 나갈 생각”이라면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회를 3연패 한 고(故) 구옥희 이후 처음으로 2020년과 2021년 연달아 정상에 서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은 “‘박현경’이라는 선수를 팬들에 더 많이 알릴 수 있었던 대회”라면서 “샷과 퍼트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고, 좋은 기억 덕분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지만, 최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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