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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프타임]

    신세계, 우리銀에 1점차 진땀승 여자프로농구 신세계가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1-60으로 제압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신세계는 3연승을 거두며 막판 자존심을 세운 반면, 우리은행은 마지막 홈 경기에서 1점차 분패를 당했다. 신세계의 김지윤은 20득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허윤자가 13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이세돌 25개월 1위 신기록 이세돌 9단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3월 랭킹에서 9734점을 획득, 2010년 3월부터 25개월 연속 1위를 지켜 이 부문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자신이 2007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작성한 24개월이다. 이용대 남복·혼복 모두 져 이용대(삼성전기)가 5일 독일 배드민턴 그랑프리 골드 혼합복식 결승에서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호흡을 맞춰 덴마크의 토마스 레이보른-카밀라 리테르 율 조에 0-2(9-21 16-21)로 졌다. 이용대는 정재성(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결승에서도 중국의 훙웨이-선예 조에 1-2(19-21 21-18 19-21)로 져 2연패가 좌절됐다.
  • K리그 4룡 亞챔프 사냥

    지난해 K리그 1~3위 팀인 전북, 울산, 포항과 FA컵 우승팀 성남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정상 탈환의 발걸음을 뗀다.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ACL을 겨냥한 K리그 4룡의 각오가 여느 때와 다르다. 전북(2006), 포항(2009), 성남(2010) 모두 챔피언 트로피를 한 차례 들어올린 경험이 있다. 전북은 K리그 첫 ACL 우승팀이다. 2006년 ACL 토너먼트에서 역전 드라마를 써내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알 카라마(시리아)와의 결승 1차전을 2-0으로 승리한 뒤 2차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주고 막판 제칼로가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극적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해 아시아 정상에 재도전했던 전북은 결승에서 알 사드(카타르)에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어 2연패와 한국 팀의 대회 3연패가 좌절됐다. 포항과 성남도 2년 연속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각각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 조바한(이란)을 누르고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포항은 지난달 태국 촌부리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본선에 합류한 상태라 독기를 품었다. 국내 4팀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 경험이 없는 울산도 우승 전력으로 거론된다. 포항과의 올 시즌 K리그 원정 경기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둬 팀 분위기가 상승세다. 철퇴 축구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별 리그는 6일부터 5월 16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 리그로 진행된다. 6일 오후 7시 포항은 감바 오사카와 적지에서 맞붙고 30분 뒤에는 울산이 베이징 궈안과 홈에서 격돌한다. 7일에는 전북과 성남이 각각 광저우 헝다(중국)와 나고야(일본)를 상대한다. 각 조 1, 2위는 5월 29~30일 단판 승부의 16강전을 치른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5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베이징 궈안은 지난해 중국리그 2위를 한 팀으로 수비가 단단하고 세트피스가 강하다.”면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선물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하프타임]

    女농구 KDB생명, 삼성생명 꺾고 공동 2위 KDB생명이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4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12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치고 73-67로 이겨 22승16패로 KB국민은행과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4위 삼성생명은 20승18패가 되면서 공동 2위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져 3위 자리에서 멀어졌다. FIFA 클럽월드컵서 득점 판별기 첫선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대회에 득점 여부를 판별하는 기계 장치가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국제축구위원회(IFAB)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규정을 보완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 득점 판별기를 제공할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소니의 ‘호크아이’(Hawk Eye)와 독일·덴마크 합작회사가 내놓은 ‘골레프’(GoalRef)가 경쟁하게 된다. IFAB는 성능 실험을 마친 뒤 7월 2일 회의에서 득점 판별기를 제공할 회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추신수 시범경기 3타수 무안타 2삼진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시범경기를 부진하게 시작했다. 추신수는 3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1회와 4회, 두 차례나 공 3개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뒤 5회 수비 때 토머스 닐과 교체됐다. 팀은 6-6으로 비겼다.
  • [다아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대회] 꼭 ‘安’ 되겠니? 세번째 상금퀸!

    일본 여자 골프를 호령하고 있는 ‘빅마마’ 안선주(25)가 마침내 상금왕 3연패 도전의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해 2년 연속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는 2일 오키나와현 류큐골프장(파72·6439야드)에서 사흘 동안 열리는 시즌 개막전인 다아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류큐골프장은 25년째 이 대회를 열고 있어 국내 팬에게도 낯익은 곳. 미야자토 아이(27)를 비롯해 미야자토 미카(23), 모로미자토 시노부(26) 등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고향이기도 하고 2009년 한·일여자골프대항전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송보배·박인비 우승한 ‘약속의 땅’ 이곳은 안선주를 비롯해 일본 무대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에게 약속의 땅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들 이방인이 상위 입상을 나눠 가졌다. 2009년 JLPGA 신인왕에 오른 송보배(26)는 1년 전 개막전이었던 이 대회에서 일본 진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0년에는 안선주가, 지난해에는 박인비(22)가 정상에 올랐다. 특히 안선주가 우승할 때에는 5명의 2위 그룹에 신지애(22·미래에셋), 박인비가 포함돼 있었다. 지난해에는 챔피언 박인비 뒤로 송보배, 이보미(24·정관장)가 공동 3위, 신지애가 공동 5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도드라졌던 대회다. 2010년 JLPGA 사상 처음으로 한국인 안선주가 상금왕에 오른 데 이어 2연패까지 달성하자 일본 골프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일. 세계랭킹 10위 안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멤버가 아닌 선수는 6위 안선주뿐일 정도로 이미 그의 실력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2년 연속 상금왕에 올랐을 때 안선주는 “계속해서 일본 투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진출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분명히 말했다. 안선주는 1일 프로암대회을 마친 뒤 “겨우내 쇼트게임을 가다듬었다. 올해엔 더 멋진 기량으로 상금 1등을 지키는 게 목표”라고 3연패 목표를 직접 입에 올렸다. ●신지애 컨디션 상승세 부활샷 기대 우승컵을 벼르는 한국 선수들은 그 말고도 많다. 일본에서 잔뼈가 굵은 전미정(30·진로재팬)과 송보배, 이보미, 강수연(36) 등이 모두 나선다. 특히 이번 주 LPGA 일정이 없어 이 대회에 명함을 또 내민 신지애의 활약도 주목된다. 지난해 슬럼프를 겪었지만 지난 몇 차례 LPGA 투어 성적을 보면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하프타임]

    실업축구 10일 울산서 개막 실업축구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가 10일 오후 3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지난해 준우승 고양 국민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내셔널리그에는 14개팀이 참가, 단일 리그를 치른 뒤 6강 플레이오프(PO)와 준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14개 구단에서 418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는데 외국인 선수는 미포조선 2명, 국민은행 1명 등 3명이다. 이용대-정재성 獨 대회 16강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 조가 독일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16강에 올라 2연패 달성의 시동을 걸었다. 이-정 조는 1일 새벽 뮐하임 안데어루르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32강전에서 태국의 보딘 이사라-마네퐁 종짓 조를 2-0(21-19 21-12)으로 꺾었다. 이용대는 또 하정은(대교눈높이)과 함께 나선 혼합복식 32강전에서도 중국의 자밍타오-환샤 조에 2-1(7-21 24-22 21-12)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도 린다 제치리(불가리아)를 2-0(21-11 21-7)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16강에 진출했다.
  • [가자! 그라운드로] (상)귀환파와 이적생

    [가자! 그라운드로] (상)귀환파와 이적생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현대오일뱅크 K리그 그라운드는 국내 무대로 돌아온 해외파와 팀을 옮긴 이적생들, 그리고 대형 신인들이 펼치는 발끝 전쟁으로 더욱 뜨겁게 달궈진다. ●김남일 “후배들 빛내는 감초될 것”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진공청소기’란 별명을 얻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남일(35)이 5년 만에 러시아 유니폼 대신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한다. 2000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한 김남일은 2007년까지 수원에서 뛰다 해외로 진출, 네덜란드와 일본, 러시아 등을 돌며 선수생활을 했다. 지난 달 인천 입단식을 치른 김남일은 “10년 전에는 내가 스타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젊은 선수들이 주역”이라며 “이들을 빛나게 하는 감초 역할을 하겠다.”며 한결 성숙해진 소감을 밝혔다. ●이근호 화려한 발놀림 여전 2009년 일본에 진출, 3년간 활약한 이근호(27)도 울산으로 돌아왔다.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 화끈한 몸 놀림을 보여줘 구단의 기대를 부풀렸다. ●설기현 가세… 인천 ‘올드보이’ 시대 이적 선수들의 활약도 팬들을 그라운드로 불러모은다. 김남일을 불러들인 인천은 울산에서 설기현(33)까지 데려왔다. ‘올드 보이’들의 전성시대가 돌아올지 주목되는 대목.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지휘한 허정무 감독이 건재한 데다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은 김남일, 설기현이 가세하면서 인‘천은 성적과 흥행 모두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윤빛가람 성남서도 빛날까 성남은 들어오고 나간 선수가 가장 많다. 윤빛가람(22), 황재원(31), 한상운(26), 요반치치(25) 등 고른 연령대 선수 보강으로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하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달 홍콩 아시아챌린지컵 정상에 오르며 몸을 푼 성남은 지난해 말 3년 재계약을 통해 신태용 감독에게 잔뜩 힘을 실어줬다. 반면, 조동건(26)과 라돈치치(29)는 성남을 떠나 수원의 푸른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수원은 또 최근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을 오가는 미드필더 서정진(23)도 영입해 지난 시즌 무관의 아쉬움을 달랠 준비를 마쳤다. ●김정우 전북 2연패 선봉에 디펜딩챔피언 전북은 성남에서 미드필더 김정우(30)를 데려오며 2연패를 정조준했다. 2010년 K리그 최우수선수(MVP) 김은중(32)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강원 FC로 이적했고, 같은 국가대표 출신 정경호(32)도 강원에서 대전으로 옮겼다. 외국인 선수로는 일본국가대표를 지낸 미드필더 이에나가 아키히로(26)가 눈에 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1년간 울산에 임대됐는데 드리블 실력이 발군이다. 포항에서 광주 FC로 옮긴 슈바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15경기에 출전, 6골 3도움을 올렸지만 모따, 아사모아 등에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터라 새 시즌이 새롭기만 하다. 지난해 11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각각 1, 2순위로 대구FC와 포항에 입단한 조영훈(23)과 김찬희(22) 등도 검증 채비를 마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빈틈없는 대한항공

    [프로배구] 빈틈없는 대한항공

    그들의 고공비행을 막을 수는 없었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압도적인 블로킹을 앞세워 LIG손보를 제압하고 3연승 가도를 달렸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LIG를 3-0(25-20 25-23 25-19)으로 가볍게 누르고 22승(7패)째를 거뒀다. 승점 62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선두 삼성화재(25승4패·승점72)를 승점 10차로 뒤쫓게 됐다. 강력한 서브와 블로킹, 그리고 주전 공격수가 고루 득점하는 대한항공의 강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철벽 블로킹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대한항공은 무려 15개의 블로킹을 만들어내면서 단 1개의 블로킹을 기록한 LIG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운데 공격이 살아나니 자연스레 양 날개도 살아났다. 센터 이영택, 진상헌, 신경수가 18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쌍포 네맥 마틴(14득점), 김학민(11득점)도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다. 살림꾼 곽승석도 무려 71%의 공격성공률을 자랑하며 12득점했다. 반면 LIG는 ‘아랍 용병’ 김요한이 16득점하며 분전했지만 이경수(9득점)가 부진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2연패.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2-3(25-18 25-21 22-25 16-25 9-15)으로 역전패했다. 승부 조작 연루 파문 이후 2연패다. 기업은행은 첫 두 세트를 뺏기고도 외국인 알레시아 리크류크(35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했다. 승점 37을 쌓은 기업은행은 2위 도로공사와 승점에서 타이를 이뤘지만 다승에서 뒤져 그대로 3위에 머물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부상 투혼’ 김선주 알파인스키 2관왕

    여자 알파인스키의 간판 김선주(하이원)가 부상 투혼 끝에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포스트 연아’ 김해진 피겨 2연패 김선주는 17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끝난 제93회 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여자 일반부 회전경기에서 1분56초1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소라(한국체대·1분59초68)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9월 다친 무릎 부상이 낫지 않아 악전고투한 김선주는 전날 대회전과 함께 2관왕에 올라 자존심을 지켰다. 그러나 대회 첫날 슈퍼대회전에서는 부상 여파로 5위로 밀려나 복합 2위에 그쳐 3관왕은 달성하지 못했다. 복합 순위는 슈퍼대회전과 회전 경기 기록을 합산해 매긴다. 남자 대학부 4관왕 도전에 나선 정동현(한국체대)은 주종목인 회전 1차 시기에서 실격, 순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남자 일반부 김민성(평창군청)은 회전(1분50초08)과 복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달성했다.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여중부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포스트 김연아’ 김해진(과천중)이 쇼트프로그램 점수(49.84점)를 합친 총점 155.38점으로 동갑내기 맞수 박소연(강일중·139.55점)을 제치고 우승, 2연패를 일궈냈다. 여고부에서는 국가대표 곽민정(수리고)이 120.47점으로 윤예지(과천고·92.0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경기 종합우승… MVP 이인복 한편 나흘의 열전을 모두 끝낸 대회 종합우승은 종합점수 1316점을 얻은 경기가 차지해 11연패를 달성했다. 서울은 993.5점으로 2위, 강원이 975.5점으로 뒤를 이었다. 최우수선수(MVP) 영예는 노르딕 4관왕에 오른 이인복(포천시청)이 차지했다. 무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내 꿈은 국대”

    “내 꿈은 국대”

    “메달이 걸려 있잖아요. 아파도 참고 뛰어야죠.” 제93회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이틀째 대회전 경기가 열린 16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 야마가슬로프. 초등부 경기에 나선 조범희(12·울산 궁근정초)는 의기양양하게 스타트를 끊은 뒤 슬로프를 내달렸다. 통과해야 할 기문은 모두 22개. 전날 슈퍼대회전 금메달로 2연패를 달성해 자신감이 더했다. 나머지 세 종목에서 몇 개나 메달을 따느냐가 관건이었다. 알파인스키는 슈퍼대회전·대회전·회전·복합경기로 나뉜다. 슈퍼대회전은 슬로프 시작점과 종착점의 표고 차가 크고 기문이 14~17개로 적다. 기문을 통과하며 그리는 원과 호가 크고 완만하기 때문에 스피드가 관건이다. 대회전과 회전은 하단부로 내려갈수록 기문이 많아 지그재그로 방향을 바꾸는 ‘쇼트턴’ 위주의 경기를 해야 한다. 7개째 기문을 통과하는 순간 조범희의 왼쪽 부츠가 스키판과의 연결부인 바인딩에서 떨어져 나갔다. 스키선수들이 보통 ‘터졌다’고 얘기하는 상황이다. 체중과 활주 때의 속도 등을 감안해 설정한 바인딩 압력이 마찰과 충격에 느슨해진 것. 슬로프 아래에서 바인딩이 터졌을 때는 한쪽 발로라도 피니시라인까지 타고 내려올 수 있지만 이렇게 위쪽에서 잘못되면 100% 실격이다. 바인딩이 떨어져 나가면서 조범희는 부상까지 당했다. 절룩거리며 내려오는 게 심상치 않았다. 메달이 날아간 건 둘째치고, 17일 회전과 복합 두 종목에 나설 수 있을지가 더 걱정이었다. 조범희가 스키를 타기 시작한 건 두 살 때. 여덟살에 선수가 되기까지 요리조리 잔재주를 부리는 선수들을 유심히 봤다. 회전경기의 1인자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를 롤모델로 삼았다. 6년 뒤 평창동계올림픽 목표는 소박하게 ‘출전’으로 잡았다. 만 15세 때 시작, 100점부터 차감하는 랭킹포인트를 잘 만든 뒤 출전권을 따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 설천봉의 칼바람을 맞으며 내려오는 조범희의 표정은 밝다. “(정)동현이 형이나 (박)제윤이 형도 중3 때부터 포인트를 쌓기 시작해서 이듬해 국가대표가 됐잖아요. 저도 그렇게 해보려고요. 그러려면 우선 아파도 내일 경기를 뛰어야죠.” 무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는 ‘욕심쟁이’

    [프로농구] 동부는 ‘욕심쟁이’

    동부는 잔칫집이다. 2007~08시즌 이후 네 시즌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니 그럴 만도 하다. 지도자로 첫 축포를 쏜 강동희 감독은 “우승팀 감독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이뤘다. 선수, 코치로도 했지만 감독으로 우승한 게 제일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연봉킹’ 김주성은 “이렇게까지 잘할 줄 몰랐다.”고 기뻐했고 ‘리틀 김주성’ 윤호영도 “프로 첫 우승이라 얼떨떨하다.”며 웃었다. ●강동희 “기록은 영원… 더 달리겠다” 선수단은 지난 14일 KT를 제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뒤 부산 고깃집에서 조촐하게 뒤풀이를 했다. 기분을 내면서도 긴장은 풀지 않았다. 2시간가량 짧고 굵게 회포를 푼 뒤 서둘러 원주로 올라갔다. KBL의 새 역사를 위해서다. 동부는 올 시즌 이미 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단 경기·최단 기간 우승 및 40승, 라운드 전승기록을 썼다. 그래도 아직 배고프다. 정규리그 최다승(41승)과 통산 최다 연승(15연승) 경신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16일 안방에서의 LG전과 18일 전주 KCC전을 이기면 리그 42승과 16연승 달성의 새 역사를 쓴다. 일단 42승을 찍은 뒤엔 ‘자연스럽게’ 하겠다고 했다. 플레이오프(PO)에 대비해 체력도 회복하고 전술도 재정비할 예정이다. 벤치 멤버들의 경기력도 끌어올려야 한다. 4강 PO에 선착한 만큼 여유가 있지만 무리해서 탈이 나는 것보다 챔피언을 향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의지다. 이런 상승세라면 욕심낼 건 더 많다. 현재 평균실점 66.7점으로 수비력 1위다. 몇 경기만 버티면 1997년 프로 출범 후 한 번도 없었던 60점대 실점을 달성한다. 또 남은 7경기에서 4승을 보태면 8할 승률로 리그를 마친다. 1997년 기아의 승률 .762가 종전 최고다. 동부가 쓸 새 역사가 기대된다. ●인삼공사 4강PO 매직넘버 4 한편 KGC인삼공사는 15일 안양홈에서 전자랜드를 68-59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오세근이 21점 9리바운드로 앞장섰다. 4강PO 직행티켓이 주어지는 2위를 위한 매직넘버는 ‘4’다. 3위 KT(29승18패)와 4경기 차다. 오리온스는 고양에서 SK를 96-81로 꺾었다. 2연패 탈출. 크리스 윌리엄스가 트리플더블급 활약(25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을 펼쳤고, 전정규도 3점슛 6개 등 25점을 몰아쳤다. SK는 부상에서 돌아온 ‘득점기계’ 알렉산더 존슨이 더블더블(34점 15리바운드)을 기록했지만 승수쌓기에 실패했다. 오리온스와 SK는 공동 8위(16승31패)가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알파인스키 정동현 동계체전 2연패

    한국 남자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26·한국체대)이 제93회 동계체전 슈퍼대회전 2연패를 일궈냈다. 정동현은 15일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대학부 슈퍼대회전에서 52초57의 기록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현태(단국대·53초27)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경성현(고려대·53초64)이 3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동계체전을 제패한 뒤 곧바로 열린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스키 황제’ 허승욱(은퇴)의 뒤를 이을 한국 알파인스키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했다. 여자 일반부 슈퍼대회전에서는 정소라(한국체대)가 56초46의 기록으로 정혜미(한국체대·56초63)와 김수지(한국체대·57초16)를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2관왕 김선주(하이원)는 57초68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다. 스노보드 남자 일반부 하프파이프에서는 박성진(횡성군청)이 41.60점을 얻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성진은 그동안 국내 1인자 김호준(한국체대)에 가려 있었지만 이날 처음 메달 색깔을 바꿨다. 반면 남자 중학부에 출전했던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던 김호준은 35.30점의 저조한 기록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예나(중앙대)가 30.50점으로 안지혜(경기도스키협회·29.20점), 이은주(전북스키협회·26.00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무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3~7초 단축 승부수… 박태환 2연패 시동

    3~7초 단축 승부수… 박태환 2연패 시동

    런던올림픽을 5개월 앞둔 ‘마린보이’ 박태환(23·단국대)은 지금 어디쯤 서 있을까. 2차 호주전지훈련 성과는 자타 공인하듯 대단히 성공적이다. 박태환은 지난 12일 끝난 NSW 스테이트오픈수영대회 200m와 400m, 1500m 3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훈련의 연장으로 참가한 대회이기 때문에 순위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면서도 “시드니 이동 하루 만에 대회에 참가해 몸이 무겁고 힘들었다. 그런 상태에서도 레이스 능력을 키우는 게 이번 훈련의 목표였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평했다. ●세계新 보유 비더만 고려하면 7초 극복해야 그러나 박태환의 싸움, 정확히 기록과의 전쟁은 이제 시작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이제부턴 세계기록을 위한 싸움이 시작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듬해 로마세계선수권 참패로 이 말은 묻히는 듯했지만 1년 뒤 광저우아시안게임 100·200·400m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그 선언은 다시 현실성을 갖게 됐다. 기록 변화를 보면 지금 그의 위치를 엿볼 수 있다. 베이징 당시 아시아신기록으로 은메달을 땄던 200m 기록은 1분44초85.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과 이듬해 멜버른세계선수권에서 각각 1분47초12와 1분46초73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이번 대회 1분46초78은 베이징·광저우 메달권이었던 1분44초대를 향한 디딤돌로 충분하다. 다만, 400m는 더 보완해야 한다. 베이징·광저우 금메달 기록은 모두 3분41초대지만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을 따고도 3분45초57에 그쳤다. 최고기록에 4초03이나 모자란다. 런던올림픽 개막까지 최소한 4초는 줄여야 한다. ●“현재 200·400m 세계신기록 노려” 더욱이 런던올림픽에서 200m와 400m에 출전한다고 가정할 때 세계기록도 염두에 둬야 한다. 최근 10년 동안 각각 세 차례의 세계신기록이 올림픽에서 작성됐기 때문이다. 두 종목 기록 보유자는 독일의 파울 비더만. 그는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에서 각각 1분42초00과 3분40초07로 터치패드를 찍어 2관왕에 올랐다. 자신의 최고기록과 이번 대회 기록에 대입해 본다면 박태환은 적게는 3초, 많게는 7초 가까운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남은 164일 동안 풀어야 할 숙제다. 오는 16일 대학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박태환은 “이번 훈련은 지난해 1차 훈련 때보다 기간이 짧았지만 성실히 잘 소화했다. 시드니 대회에서 마무리를 잘해 기분이 좋다.”면서 “1500m 우승은 특별한 의미는 없다. 현재 초점을 200m와 400m에 맞추고 있다. 세계 신기록을 노리는 것도 그 종목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학부를 졸업하는 박태환은 올해부터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게 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농구] 훈풍? 태풍으로

    [프로농구] 훈풍? 태풍으로

    이제는 5위를 넘볼 기세다. 프로농구 모비스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전자랜드를 72-68로 꺾었다. 6강플레이오프(PO) 매직넘버는 ‘3’으로 줄었다. 5위 전자랜드(24승23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함지훈이 돌아온 뒤 4연승이다. ‘함지훈 효과’ 덕에 전체 짜임새가 살아났다. 함지훈과 테렌스 레더가 지키는 ‘트윈타워’는 안정감 있고 박구영, 박종천 등 외곽도 리바운드 걱정 없이 자신있게 던지다 보니 덩달아 좋아졌다. ‘청년 가장’처럼 고군분투하던 양동근도 한결 여유가 생겼다. 통합우승을 이뤘던 2009~10시즌보다 못할 것도 없다. PO에서 ‘태풍의 눈’이 될 기세다. 모비스가 초반부터 앞섰다. 경기 종료 1분 10초 전 신기성의 3점포로 3점 차(67-64)까지 쫓겼지만 함지훈의 골밑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전자랜드의 막판 파울작전도 잘 막아냈다. 레더(24점 16리바운드), 양동근(15점 9어시스트), 함지훈(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골고루 활약했다. LG는 창원 홈에서 KCC를 103-85로 물리쳤다. 2연패 탈출. 애론 헤인즈(39점 9리바운드)의 원맨쇼로 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조성민이 21점(6어시스트 5스틸)을 터뜨린 KT는 잠실에서 SK에 77-65로 승리했다. SK전 5연승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농구] 연장 ‘1.4초 승부’ KCC 1점 지켰다

    [프로농구] 연장 ‘1.4초 승부’ KCC 1점 지켰다

    10일 전주체육관. 남은 시간은 1.4초. KCC는 101-100으로 한 점을 앞서고 있었다. 불과 1분 전까지만 해도 전자랜드에 3점(97-100)을 뒤지던 KCC였다. 하지만 추승균이 극적인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디숀 심스가 파울로 얻은 자유투 중 1개를 넣으며 아슬아슬한 리드를 잡았다. 남은 1.4초만 버티면 숨막히는 연장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전자랜드도 슛 한 개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전자랜드 꺾고 4위 수성 심판 휘슬소리가 울렸다. 사이드 라인에 있던 강혁은 공 줄 곳을 찾았다. 없었다. 앞에서는 최장신 센터(221㎝) 하승진이 두 팔을 높이 들고 시야를 가로막았다. 띄워 주기에 하승진은 너무 높았고, 옆으로 주기에도 팔이 길었다. 게다가 모든 선수에게 강력한 마크가 붙었다.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가까스로 허버트 힐에게 연결됐지만 제대로 잡지 못했고, 애매하게 넘겨받은 문태종이 슛을 했을 땐 이미 시계가 멈춰 있었다. 101-100, 아슬아슬한 KCC의 승리였다. 심스(31점 10리바운드), 전태풍(17점 7어시스트), 하승진(15점 18리바운드) 등의 쿵짝이 잘 맞았다.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다. 졌다면 KCC는 전자랜드와 동률(25승21패)이 돼 힘겨운 4위 싸움을 이어갈 뻔했다. 그러나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26승20패를 기록, 전자랜드(24승22패)를 두 경기 차로 밀어내고 4위를 굳건히 했다. 4쿼터 종료 11초 전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어 연장전으로 이끈 전태풍은 “KCC는 집중력이 강하다. 플레이오프도 자신 있다.”며 웃었다. ●조성민 28점 KT, 연장 역전승 부산에서는 KT가 연장 승부 끝에 ‘통신라이벌’ SK를 79-71로 눌렀다. 2연패 탈출. 조성민이 3점슛 5개를 포함, 28점으로 폭발했다.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박상오(23점 10리바운드)와 찰스 로드(12점 15리바운드 3블록)가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마린보이, 런던 향해 가볍게 스트로크

    마린보이, 런던 향해 가볍게 스트로크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태환(23·단국대)이 기량 점검차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실전 대회에서 가볍게 금메달을 땄다. 박태환은 10일 호주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 오픈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5초57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2, 3위에 오른 데이비드 매키언(3분48초20)과 스탠리 매튜(3분50초81, 이상 호주)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3분41초53)에 미치지 못했지만 7월 런던올림픽에 맞춰 페이스를 조절하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앞서 열린 예선에서는 3분50초06으로 전체 참가선수 56명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자유형 400m는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2007년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주종목이다. 그러나 박태환은 1시간 10분 뒤 치른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49초65로 4위에 머물렀다. 예선 기록을 0.11초 앞당겼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48초70)과는 0.95초 차이가 났다.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인 제임스 매그너슨(호주)이 49초02에 터치패드를 찍어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한편 박태환과 함께 호주 브리즈번에서 훈련해 온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신 이현승(26·컬럼비아대)도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5초71을 기록하며 전체 7위로 결승에 올랐지만 본인의 예선 기록에도 못 미친 3분56초08로 10명 중 8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박태환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직전 출전해 기량과 컨디션을 점검한 호주 지역 대회다. 당시 자유형 100m, 200m, 400m 1위를 휩쓸며 광저우 3관왕 신화를 예고했던 기분좋은 인연을 갖고 있다. 박태환은 11일 자유형 200m, 12일에는 자유형 50m와 1500m에 연이어 출전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올림픽 특훈 박태환 물살 실전 테스트

    올림픽 특훈 박태환 물살 실전 테스트

    올림픽 수영 자유형 400m 2연패에 도전하는 ‘마린보이’ 박태환(23·단국대)이 새해 첫 실전을 치른다. 지난달 4일 특훈캠프가 차려진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해 2차 전지훈련에 매달려 온 박태환은 10일부터 시드니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리는 뉴사우스웨일스 스테이트오픈 대회에 출전해 35일 동안의 훈련 성과를 점검한다. 9일 시드니에 도착한 박태환은 마이클 볼(호주) 코치의 조언에 따라 자유형 50m를 비롯해 100m, 200m, 400m, 1500m 등 5개 종목에 출전 신청을 냈다. 10일 자유형 400m와 100m를 시작으로 11일 200m, 12일 50m와 1500m에 나선다. 박태환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던 2010년 2월에도 이 대회에 참가했다. 당시에는 4개 종목에 출전해 자유형 100·200·400m 3관왕에 올랐다. 50m에서는 5위. 이번에는 7월 런던올림픽 준비로 대회에 나선다. 2년 전보다 출전 종목이 늘어난 건 단거리와 장거리를 아우르며 순발력과 파워(단거리), 지구력(장거리) 등을 좀 더 정확히 평가하겠다는 의미다. 전담팀인 SK텔레콤 스포츠단의 권세정 차장은 “올림픽 출전 종목을 정하지 못해서가 아니다. 어차피 50m와 100m는 승산이 없다. 1500m는 박태환이 자진해서 손을 들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한달 남짓 동안 스피드와 지구력 보강에 힘을 쏟아부었다. 복부와 허벅지 등 신체 중심부, 이른바 ‘파워존’을 강화하는 훈련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몸 만들기에 본격 돌입한 것이다. 전담팀에 따르면 볼 코치는 박태환의 지구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2차 전훈의 목표대로 수영 테크닉과 몸 상태를 정상의 80%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했다. 기록과 순위가 절대 가치인 수영에도 육상 트랙경기처럼 라이벌이 필요하다. 박태환은 더없이 좋은 페이스 메이커를 만난다. 지난해 상하이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제임스 매그너슨(21)이다. 더욱이 그는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의 주종목 가운데 하나인 자유형 200m에도 출전하겠다고 밝힌 터라 제법 흥미진진한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단국대 체육교육과 졸업반인 박태환은 오는 13일 일시 귀국해 16일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뒤 3차 전지훈련을 위해 19일 다시 브리즈번행 비행기를 탄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호주여자오픈] “청야니 넘으러 갑니다”

    9일 로열멜버른골프장(파73·650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호주여자오픈은 11월 말까지 27개 공식대회를 치르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이다. 총 상금 4700만 달러(약 526억 7000만원). 올해 전 대회 출전권을 쥔 한국여자 골퍼는 45명 안팎. 지난해 상금 순위 80위에 들어 자동으로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만 25명이다. 이들의 한결같은 목표는 ‘올해의 선수’ 2연패와 상금왕을 지난해 달성한 청야니(타이완)를 넘는 것.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투어 통산 100승을 넘어섰지만 정작 우승은 세 차례에 그쳐 2001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냈다. 반면 청야니는 혼자서 무려 7승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140여명이 출전하는데, 36명이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다. 미국 언론은 올 시즌 청야니의 독주를 예상하면서 그에 대항할 후보로 최나연(SK텔레콤)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꼽았다. 특히 최나연은 지난 시즌 말 청야니와 명승부를 연출하며 우승을 주고받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신지애(24·미래에셋)만큼 각오가 남다른 선수도 없다. 지난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 없는 한 해를 보낸 탓이다. 한때 ‘스윙 기계’로 불리던 신지애는 지난 시즌을 끝낸 뒤 “스윙에서 각종 이론을 빼고 경기감각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스윙을 바꾼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냈고 허리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동계훈련을 마친 신지애는 지난 1일 호주로 건너가 샷 감각을 되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한화)도 올 시즌 정식 멤버 자격으로 투어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 5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개막전 호주여자마스터스에서 뼈아픈 역전패로 우승컵을 내줬지만 기량은 이미 인정받은 터. 디펜딩 챔피언 청야니와의 샷대결은 물론, 역전패를 안긴 크리스텔 부엘리용(24·네덜란드)과 재대결할지도 관심을 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롬니 ‘텃밭’ 네바다서 압승

    4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 네바다주 코커스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예상대로 승리했다. 이로써 롬니는 지금까지 치러진 5차례 경선 중 3승을 거뒀으며 대세론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이날 시작돼 11일까지 이어지는 메인주 코커스에서도 롬니의 승리가 예상된다. 네바다주 코커스 개표 71% 진행 상황에서 롬니는 47.6%의 득표율로 22.7%의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을 크게 앞섰다. 3위는 18.6%를 얻은 론 폴 하원의원이었고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은 11.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네바다는 롬니의 종교인 모르몬교 강세 지역이어서 일찍부터 그의 승리가 예상됐다. 롬니는 7일 경선이 치러지는 콜로라도·미네소타 등에서도 우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롬니가 네바다에서 얻은 득표율은 4년 전 그가 이곳에서 얻은 득표율 51%에 못 미치는 것이어서 예상만큼 압도적인 승리는 아니라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깅리치는 플로리다 경선 이후 연거푸 롬니에게 2연패를 당했음에도 여전히 완주를 다짐하며 3월 이후 열릴 경선에 주력하고 있다. 경선의 장기화 여부는 다음 달 6일 10개 주에서 동시에 경선이 치러지는 ‘슈퍼 화요일’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일본통신] 퍼시픽리그 각 팀 4번타자의 면모는?

    [일본통신] 퍼시픽리그 각 팀 4번타자의 면모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챔피언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아키야마 코지(49) 감독은 삼성과의 아시아시리즈에서 꽤 의미있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코지 감독은 “일본의 모든 팀들이 외국인 타자에게 바라는 것은 홈런이다. 정교한 타격과 주루 플레이는 일본 선수들이 하면 된다. 이대호 역시 홈런 개수가 중요하다.” 고 말했다. 당시엔 이대호(30)의 일본진출 여부가 결정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거 소프트뱅크에서 뛰었던 이범호(KIA)의 퇴출 이유 역시 홈런타자가 아니였다는 간접적인 평가라 해도 무방하다. 아키야마 감독이 생각하는 외국인 타자의 조건은 틀린 말이 아니다. 일본에서 최근 몇년 동안의 각팀 4번타자는 외국인 강타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았기 때문이다. 비록 실패했지만 지난해 오릭스에서 소프트뱅크로 이적했던 알렉스 카브레라는 원래 4번타자로 점찍었던 선수였다. 2010년 지바 롯데 역시 김태균(한화)을 영입한 것은 4번타자로서 기대 컸었고 올 시즌 오릭스가 이대호를 영입한 것도 4번타자의 임무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물론 2년연속 센트럴리그 최다안타 1위를 차지한 맷 머튼(한신)과 같은 똑딱이 유형의 선수도 있었지만 거액을 들여 영입한 외국인 타자들에게서 바라는 것은 단연 홈런이다. 이 기준으로만 놓고 봤을때 올해도 각팀 4번타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4번타자의 상징성을 유달리 강조하는 일본야구의 특성을 감안하면 각팀의 전력보강의 우선 순위는 4번타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대호가 활약 할 올해 퍼시픽리그의 각팀 4번타자의 면모를 봐도 그렇다. <지난해 정규시즌 성적 순> ◆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3년연속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소프트뱅크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어급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올해 소프트뱅크의 4번타자로 나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윌리 모 페냐(30)를 붙잡는데 성공한 것. 2002년 신시네티 레즈에서 데뷔 한 페냐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50의 타율과 84홈런, 24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페냐는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와 메이저리그의 파워를 유감없이 보여줄 태세다. 이미 페냐는 스프링캠프에서 괴력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코칭스탭들마저 놀라게 하고 있다. 페냐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신시네티 시절이었던 2004년에 기록한 26개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는 베테랑 코쿠보 히로키(40)가 주로 4번 타순에서 활약했지만 이제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전성기 시절의 홈런포는 기대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올해 니혼햄은 에이스 다르빗슈가 빠지면서 선발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4번타자다. 최근 몇년간 니혼햄은 전체적으로 고타율을 기록한 타자들은 많았지만 4번타순에서 홈런을 터뜨려 줄 슬러거 유형의 선수가 없었다. 올해 요미우리에서 오릭스로 이적해 온 타카하시 신지(33)는 2009년 니혼햄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때 4번타자였다. 그해 타카하시는 타율 .309를 기록했지만 홈런은 겨우 8개에 불과했다. 그 당시 니혼햄은 공포의 ‘똑딱이 타선’이란 비아냥(?)을 들었을 정도로 팀 장타력은 형편이 없는 팀 중에 하나였다. 올 시즌 니혼햄이 구상하고 있는 4번타자는 나카타 쇼(22)다. 역대 고교통산 최다홈런(87개) 신기록 보유자인 나카타는 프로입단 후 주로 2군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1군에서 18개의 홈런(리그 3위)을 홈런을 터뜨리며 ‘미완의 대기’를 벗어 던졌다. ◆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퍼시픽리그 팀들 모두 믿음직스런 4번타자 감을 찾는데 고민을 하고 있지만 세이부 만큼은 사정이 다르다. 리그를 떠나 현재 일본 최고의 홈런타자가 굳건하게 4번타순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홈런왕을 차지한 나카무라 타케야(28)는 의심할 필요가 없는 일본 최고의 슬러거다. 나카무라는 2011년 홈런왕-타점왕 2연패와 더불어 홈런왕을 차지했던 2008, 2009, 2011 모두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다. 야구선수로서는 작은 신장(175cm)이지만 손목 힘이 좋고 무엇보다 공을 띄워 타구를 날리는 능력이 뛰어나 투수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지난해 퍼시픽리그에서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는 단 2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나카무라는 ‘투고타저’가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듯 48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괴력의 사나이’란걸 유감없이 과시했다. 와타나베 히사노부(46) 세이부 감독이 올해 나카무라에게 기대하고 있는 홈런개수는 무려 60개다. ◆ 오릭스 버팔로스 오릭스가 이대호를 영입한 것은 우타거포에 목마른 팀 사정이 가장 크다. 또한 좌타자 일색의 팀 타선에서 이대호가 4번타순에서 버티고 있다면 라인업을 짜는데 있어서도 한결 수월해 진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대호가 오릭스의 ‘4번타자’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은 아니다. 그 역시도 경쟁을 해야 할 선수가 있다. 다름 아닌 2010년 나카무라가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홈런왕(33개)에 올랐던 T-오카다를 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오카다는 지난해 타율 .260 홈런16개(리그 6위) 85타점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중 2군으로 내려간 적이 있을 정도로 부진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 중이다. 또한 요미우리에서 FA로 이적한 타카하시 신지(33)와 1루 포지션 경쟁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물론 정규시즌에 들어가면 이대호가 4번 자리를 꿰찰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프링캠프, 그리고 시범경기를 통해 감독의 신임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한가지 분명 한 것은 일본리그에서 이대호는 신인이란 사실이다. 결국 얼만큼 빨리 일본야구에 적응하며 눈도장을 받을지가 이대호 개인은 물론 올해 오릭스 성적을 좌우 할 키포인트가 될 전망된다. ◆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최근 몇년간 라쿠텐의 4번타자는 ‘불굴의 화신’이였던 야마사키 타케시(43)였다. 양 리그에서 모두 홈런왕(1996년 주니치, 2007년 라쿠텐)을 차지했던 전력이 있는 선수지만 부상으로 늘 안타까움을 줬던 선수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올해 라쿠텐에서 야마사키의 얼굴은 볼수가 없다. 지난해를 끝으로 라쿠텐에서 퇴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호시노 센이치(62)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마쓰이 히데키(38)를 영입하는데 정성을 다하고 있다. 그를 데려와 4번 지명타자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호시노는 지난해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이와무라 아키노리(32)와 마쓰이 카즈오(36)를 메이저리그에서 라쿠텐으로 유턴시킨 장본인이다. 하지만 이 선수들은 기대했던 것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라쿠텐은 전체적으로 한방 능력을 갖춘 타자가 부족한 팀이다. 만약 라쿠텐이 마쓰이를 잡는데 성공한다면 ‘일본 제1의 슬러거’를 영입했다는 상징성만으로도 대단한 이슈의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 지바 롯데 마린스 지난해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이 팀의 4번타자는 김태균(한화)이었다. 하지만 시즌 도중 김태균은 지바 롯데와 계약을 종료하면서 국내로 유턴했다. 당시 김태균의 대체 선수였던 외국인 타자 호세 카스티요는 타율 .269 홈런 5개, 3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지바 롯데는 퍼시픽리그 꼴찌와 더불어 팀 홈런 46개로 빈타의 표본을 보여준 팀이다. 지바 롯데의 팀 홈런수는 나카무라의 개인 홈런수보다 적다. 올 시즌 역시 지바 롯데는 리그 최약체 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까지 뚜렷한 슬러거 보강이 없고 신구조화는 돋보이지만 4번타순에서 한방 능력을 보유한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에서 다시 지바 롯데로 유턴한 오무라 사부로(35), 지난해 존재감이 없었던 오마츠 쇼이치(30)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냉정히 말하면 이 선수들은 전형적인 4번타자 감으론 부족한 선수들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도마神’ 체육대상 접수

    ‘도마神’ 체육대상 접수

    올림픽 체조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양학선(20·한국체대)이 ‘코카콜라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학선은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양학선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일본 도쿄) 남자 도마에서 공중 세 바퀴를 도는 ‘양 1(원)’이란 신기술로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기술·점프력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유해 7월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에 첫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 유도(81㎏급)에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한 김재범(27·마사회)과 국제양궁연맹 1차 월드컵에서 여자 2관왕에 오른 한경희(20·전북도청)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신인상은 탁구 유망주 김민석(인삼공사)과 여자 피겨의 차세대 주역 김해진(과천중)에게 돌아갔다. 김민석은 국제탁구연맹 21세 이하 그랜드 파이널스 단식에서 우승했고 김해진은 주니어그랑프리 4차 대회 싱글에서 동메달을 땄다. ‘피겨퀸’ 김연아(고려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해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과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고병욱·주형준(남자팀추월)과 유도대표팀의 정훈 감독은 각각 우수단체상과 우수지도자상을 가져갔다. 국제시각장애인경기연맹 종합세계선수권대회 유도(100㎏급) 금메달리스트 최광근은 우수장애인선수상을 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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