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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진혁, 올 양궁월드컵 연속 2관왕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두 차례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오진혁은 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2차월드컵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후안 레네 세라노(멕시코)를 세트스코어 7-1(28-27 29-28 27-27 29-28)로 완파했다.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1차월드컵에 이어 개인전 2연패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을 포함, 세 차례 세계대회의 개인전을 모두 제패하며 독주체제를 선언했다. 오진혁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오진혁은 임동현(청주시청), 이승윤(강원체고)과 팀을 이뤄 나선 단체전 결승에서도 일본을 225-214로 완파했다. 여자도 단체전 금메달을 추가했다. 장혜진(LH),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윤옥희(예천군청)가 출전한 한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221-209로 크게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지난달 상하이 1차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털어버린 한 판이었다. 여자 개인전과 혼성부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옥희는 결승에서 추이위안위안(중국)에 세트스코어 1-7로 져 상승세가 꺾였다. 기보배와 이승윤이 짝을 이룬 혼성팀도 중국에 151-152로 아쉽게 패해 2위에 머물렀다. 태극 궁사들은 남녀부 개인전,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 가운데 3개를 따내 ‘공한증(恐韓症)’을 재확인시켰다. W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선전에 제동을 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다저스 에이스 커쇼, 불펜 ‘불쇼’에 또 눈물

    다저스 에이스 커쇼, 불펜 ‘불쇼’에 또 눈물

    미국 프로야구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의 에이스인 ‘불운의 사나이’ 클레이튼 커쇼가 구원진의 ‘불쇼’ 탓에 또 다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다저스는 후안 우리베의 천금 같은 결승타에 힘입어 연장 혈투 끝에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와의 방문경기에서 연장 11회 우리베의 적시타와 닉 푼토의 2루타를 묶어 2점을 뽑아내면서 5-3으로 이겼다. 다저스의 불펜이 이날 또 사고를 쳤다. 선발로 나선 커쇼가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막은 뒤 3-1로 앞선 8회 마운드를 크리스 위스로에게 넘겼다. 그러나 위스로가 안타와 볼넷, 폭투를 범해 2사 1,3루에서 강판됐고, 바통을 이어받은 파코 로드리게스가 올라오자마자 적시타를 얻어맞아 1점을 줬다. 9회 다저스의 새 마무리 켄리 얀선이 3-2로 앞선채 등판했지만 트래비스 스나이더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커쇼의 승리는 허무하게 날아갔다. 5수만에 시즌 6승을 기대하던 커쇼는 실망감에 한숨만 쉬었다. 다저스는 올시즌 이날까지 32차례 세이브 기회를 맞아 15차례나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2경기중 1경기 꼴로 세이브를 놓친 것이다. 다저스는 올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블론 세이브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저스는 연장 11회 선두 앤드리 이시어의 2루타로 잡은 1사 3루 찬스에서 우리베의 좌전 적시타, 푼토의 1타점 중월 2루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2연패끝에 가까스를 승리를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구 월드리그] ‘폭격기’ 가빈 잡아야 이긴다

    [배구 월드리그] ‘폭격기’ 가빈 잡아야 이긴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됐다. 한국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던 ‘캐나다산 폭격기’ 가빈 슈미트를 잡아야 한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배구대표팀은 15~16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의 허시센터에서 캐나다와 2013월드리그 대륙간라운드 3주차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일본에 2연승을 거두며 상큼하게 출발했지만 지난주 핀란드에 2연패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그나마 핀란드와 풀세트 접전을 치른 덕분에 승점 1을 추가, 순위표에서는 캐나다(승점 6)에 한 계단 앞선 3위(승점 7)에 올라 있다. 남자배구팀은 1995년 이후 월드리그 결선 라운드에 명함을 내밀지 못했다. 목표는 조 1위에 주어지는 한 장의 결선 티켓을 따는 것. 그러려면 괴물 용병으로 이름을 떨쳤던 가빈을 넘어야 한다. 가빈은 한국에서 세 시즌을 뛰면서 삼성화재의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선수(MVP)도 두 번이나 됐다. 엄청난 탄력을 앞세운 힘 있는 스파이크로 한국 무대를 평정했다. 이번 월드리그에서도 캐나다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1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혼자 23점을 퍼부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월드리그 3경기에서 54점을 올렸다. 지난주 폴란드와의 4차전에 잔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득점 랭킹 6위에 올라 있다. 가빈의 높이(208㎝)도 부담스럽지만 한국을 속속들이 안다는 게 껄끄럽다. 한국 공격수들의 스파이크 패턴과 토스 코스, 블로킹 타이밍에 익숙하기 때문에 뚫기가 쉽지 않다. 리시브가 좋지 않은 선수 쪽으로 서브를 넣을 것도 불 보듯 뻔하다. 박기원호는 ‘스피드 배구’로 맞설 계획이다. 전광인(성균관대)이나 곽승석(대한항공) 등 날렵한 선수들이 빠르게 중앙으로 이동해 시간차 공격, 속공 등으로 점수를 내는 전략. 날카롭고 정확한 서브로 가빈에게 올라가는 토스를 최대한 흔드는 것도 포인트다. 다만 주축 선수인 박상하(드림식스)가 군 입대로, 리베로 이강주(삼성화재)가 결혼으로 빠진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변수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절대 강자’ 진종오

    ‘절대 강자’ 진종오

    진종오(34·KT)는 새로 바뀐 서바이벌에도 끄떡없는 사격의 ‘절대강자’였다. 진종오는 6일 창원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둘째 날 남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1.0점을 쏴 금메달을 땄다. 2위 목진문(청원군청·197.8점)을 3.2점 차이로 누른 여유 있는 승리였다. 전날 50m 권총에서도 우승한 진종오는 가볍게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거침없는 질주다. 진종오는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50m 권총에서 1위에 올라 한국 사격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고, 10m 권총 우승으로 대회 2관왕을 꿰찼다. 위업을 달성하고 슬럼프를 겪을 법도 하지만 진종오의 고공 행진은 여전하다. 올림픽 한 달 뒤인 작년 9월 경찰청장기 50m 권총 본선에서 탈락하며 바닥을 쳤지만,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10m 공기권총 금메달로 금세 제 궤도를 찾았다. 결선 방식이 바뀌어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진종오는 변치 않는 실력을 뽐냈다. 잠시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소속팀에서 훈련한 진종오는 지난달 대통령경호실장기 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날갯짓을 했다. 올해 처음 나간 국제대회인 뮌헨월드컵에서도 10m 공기권총 금메달로 이름 값을 톡톡히 했다. 귀국 직후 치러진 이번 한화회장배 대회에서도 2관왕을 했다. 진종오는 “사격을 워낙 좋아한다. 바뀐 규정도 재미있다 보니 기록이 잘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 기사를 보면 내가 못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더라. 그런 게 오히려 활력소가 된다”는 농담까지 건넸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슈퍼스타’ 바티스타

    [프로야구] ‘슈퍼스타’ 바티스타

    LG가 기적 같은 연장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승엽(삼성)은 통렬한 3점포로 통산 최다 홈런에 2개 차로 다가섰다. 2일 벌어진 프로야구 LG-KIA의 광주 경기. 0-4로 뒤져 KIA의 승리가 확실시되던 9회 LG가 마지막 공격을 시작했다. LG의 연속 3안타, 무사 만루의 득점 기회. 구장이 술렁였다. 이진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1루 땅볼로 2점째를 올리자 다음 타자 손주인이 극적인 적시타로 4-4 동점을 일궈냈다. 기세가 오른 LG는 연장 10회 초 이병규(9번)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문선재가 천금 같은 좌전 2루타를 터뜨렸고 1루 주자 이병규가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들어 역전극을 썼다. 문선재의 결승타로 5-4로 역전승한 LG는 5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3연패. 최근 부진으로 이날 ‘집단 삭발’을 감행한 KIA는 다 잡은 경기를 날려 망연자실했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앤서니의 난조로 땅을 쳤다. 삼성 이승엽은 대구 롯데전에서 0-2로 뒤진 3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김수완의 초구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월 3점포를 폭발시켰다. 지난달 11일 포항 KIA전 이후 무려 17경기, 22일 만에 나온 시즌 4호 홈런. 이로써 이승엽은 통산 349홈런을 기록해 양준혁(은퇴)의 통산 최다 홈런(351개)에 단 2개 차로 따라붙었다. 2003~2011년 8년 동안 일본에서 159홈런을 수확한 이승엽은 한·일 통산 508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통산 6번째로 2900루타도 작성했다. 삼성은 8회 터진 최형우의 결승포로 5-3으로 이겼다.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롯데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한화는 대전에서 바티스타의 호투와 추승우의 결승 3점포로 NC를 5-1로 꺾었다. 한화는 4연패를 끊었고 NC는 3연승에서 멈췄다. 추승우는 0-1로 뒤진 4회 2사 2·3루에서 짜릿한 3점포를 쏘아올렸다. 1998년 LG에 입단해 2008년 한화로 둥지를 옮긴 추승우의 홈런은 2010년 5월 12일 청주 LG전 이후 3년 20일(1117일) 만이다.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137개의 공을 던진 8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1실점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바티스타의 탈삼진 14개는 자신은 물론 2001년 에르난데스(SK)와 레스(KIA 이상 13개)를 뛰어넘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두산은 잠실에서 유희관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넥센을 11-4로 눌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광주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2013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숙적 日에 2연승 주포 문성민 부상 “웃어도 웃는게 아냐”

    [2013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숙적 日에 2연승 주포 문성민 부상 “웃어도 웃는게 아냐”

    한국 남자배구가 ‘주포’ 문성민(현대캐피탈)의 공백에도 ‘숙적’ 일본에 2연승을 챙겼다. 다만 부상을 당한 문성민이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개운찮은 뒷맛을 남겼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경기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열린 2013월드리그 국제배구대회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3-1(25-21 25-23 11-25 25-22)로 꺾었다. 타이틀스폰서인 러시앤캐시가 ‘당근’으로 내놓은 승리수당 3000만원도 챙겼다. 역대 일본전 상대전적에서도 68승27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행을 향한 경쾌한 발걸음이다. 2승으로 출발했지만 마냥 웃을 수 없다. 문성민이 전날 1차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기 때문. 인근 한림대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소견을 들었다. 붙박이 레프트 공격수로 활약한 문성민이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하면서 대표팀도 위기를 맞았다. 6위를 차지한 1995년 이후 두 번째 결선행을 노리던 목표에도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박 감독은 “문성민이 다치면 승점이 아무 의미가 없다. 단기간에 전력을 끌어올리긴 힘들다”며 아쉬워했다. 경기장을 찾은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도 “3년 만에 대표팀 컴백했다고 너무 의욕이 넘치더라. 대표팀 운이 없는 것 같다”고 입맛을 다셨다. 우려와 달리, 이날 문성민 대신 레프트에 나선 전광인(성균관대)은 양팀 최다인 23점을 퍼부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키 194㎝의 전광인은 탄력 넘치는 점프로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내리꽂았다. 그는 “지난해 일본전 2연패를 끊고 2연승을 거둬 기쁨이 두 배”라고 웃으며 “내게 올라오는 공이 많을수록 좋고, 잘 때려서 포인트를 내겠다는 의욕이 솟구친다”고 말했다. 다음주 핀란드와의 2주차 경기(8~9일·수원)때는 문성민이 빠진 선수 명단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예비엔트리 22명 중 레프트 자원은 서재덕(KEPCO), 류윤식(대한항공) 두 명. 박 감독은 “둘 다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한 명은 당장 합류해야 한다.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조 경기에서는 전날 진 팀이 모두 반격했다. 포르투갈은 핀란드를 세트스코어 3-2로, 네덜란드는 캐나다를 3-1로 꺾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불혹 박경완, 최고령 포수 출장 신기록

    [프로야구] 불혹 박경완, 최고령 포수 출장 신기록

    5월 대공세를 펴고 있는 막내 NC가 선두 넥센에 호된 맛을 보여 줬다. 전날 연장 11회 접전 끝에 4-6으로 분패했던 NC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프로야구 3연전 두 번째 대결에서 2회 강정호에게 1점 홈런(시즌 7호)을 내줬지만 3회부터 6회까지 상대 선발 김병현과 이보근을 상대로 착실히 점수를 쌓아 7-1로 제쳤다. 넥센과의 3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한 NC가 이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은 5연패를 당한 삼성뿐이다. NC 선발 이재학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홈런 등 안타를 2개만 내주고 삼진을 8개나 빼앗으며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107개의 공을 뿌렸는데 직구 구속은 최고가 141㎞밖에 되지 않았지만 체인지업이 40개, 투심과 커터가 각각 14개와 13개로 뒤를 이었고 제구력이 돋보였다. 넥센은 김병현이 5이닝 동안 9피안타 2사사구로 6실점으로 부진한 데다 박병호가 3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것이 뼈아팠다. 4연승에서 멈춰선 넥센은 28승14패로 삼성과 공동 선두가 됐다. 문학구장을 찾은 삼성은 선발 레이예스에 이어 2회 채병용과 김광현을 잇따라 올린 이만수 SK 감독의 승부수를 무색하게 만들며 5-4로 이겼다. 1회 최형우의 3점 홈런과 강봉규의 적시타로 4점을 내준 SK는 2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김강민이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박재상이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 SK는 6회 말 3점을 따라붙었지만 2사 2루에 2루 주자 박진만이 견제사한 데 이어 8회에도 병살로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놓쳤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3개로 4실점(3자책)했으나 타선과 불펜의 도움 속에 5승(2패)째를 올렸다. 그는 2010년 6월 9일부터 SK 상대 6연승으로 유독 강한 면모를 뽐냈다. SK의 베테랑 포수 박경완(41)은 6회 조인성과 교체돼 세 번째 투수 이재영과 호흡을 맞춰 333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서며 만 40세 10개월 19일로 종전 김동수 넥센 코치(40세 9개월 19일)의 최고령 포수 타자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두산을 8-6으로 격파, 두산과 자리를 맞바꾸며 4위로 올라섰다. 롯데 2루수 정훈은 9회 초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목 부위를 다쳐 부산의료원으로 후송돼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한화는 잠실에서 LG에 3-0으로 앞서다 8회 말 허망하게도 5점을 빼앗기며 3-5로 져 2연패에 빠졌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10전11기 끝에… 이브랜드 첫승

    [프로야구] 10전11기 끝에… 이브랜드 첫승

    대나 이브랜드(한화)가 ‘10전11기’로 국내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넥센은 앤디 밴헤켄의 6승(3패)째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7-1로 제치고 사흘 만에 단독 선두로 복귀했다. 이브랜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되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구단 사상 최고의 미프로야구 경력을 자랑하며 류현진(LA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공백을 메울 재목으로 손꼽혔다. 지난 시즌 속을 썩였던 브라이언 배스와 달리 캠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등 국내 야구에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인 점도 김응용 감독의 기대를 부풀렸다. 하지만 시즌 10경기에 나와 거둔 성적은 4패로 초라하기만 했다. 지난 5일 대전 넥센전 이후 4연패로 김 감독과 팬들에게 실망만 안겼을 뿐이었다. 그런 이브랜드가 26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막강 타선을 8이닝 동안 5피안타 7탈삼진으로 요리하며 무실점 역투, 3-1 승리를 이끌었다. 7.07이던 평균자책점은 5.94로 내려갔다. 그의 호투로 한화는 개막 이후 삼성전 5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잠실에선 정의윤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LG가 SK와 0-0으로 맞선 9회 말 무사 1루에서 정의윤의 2루타 때 1루 주자 문선재가 폭주 기관차처럼 홈까지 쇄도해 경기를 끝냈다. 국내 무대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한 류제국(LG)과 크리스 세든(SK) 두 선발 투수의 호투로 전광판에는 0의 행렬이 이어지다 결국 LG가 시즌 11번째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뒀다. 9회 등판한 봉중근은 공 한 개를 뿌리고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잡았다.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14번째 진기록이다. 세든은 8이닝 동안 6안타만 내주고 삼진을 11개나 빼앗으며 역투했지만 3패(5승)째를 안았다. 완투패는 시즌 네 번째 기록이다. SK는 5회 1사 만루를 만들고도 득점에 실패한 것이 뼈아팠다. KIA는 광주에서 NC에 0-1로 끌려가던 4회 2사 후 5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7-4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편 목동 경기에서 3회 1루 베이스를 향해 뛰다 밴헤켄의 태그를 피하려다 왼쪽 발목이 꺾여 병원으로 후송된 김문호(롯데)는 엑스레이 판독 결과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방망이 터진 NC, 속 터진 KIA

    [프로야구] 방망이 터진 NC, 속 터진 KIA

    막내 NC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NC가 KIA를 제물로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3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NC는 24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리며 KIA를 10-5로 격파했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달린 NC는 5월 들어 9승 1무 8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갔다. NC 김경문 감독도 이날 통산 1000경기째 출장(역대 9번째)을 승리로 자축했다. 선발 찰리는 7이닝 동안 체인지업과 투심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삼진 8개를 솎아 내며 단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챙겼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4이닝 동안 9안타를 두들겨 맞고 무려 10실점, 3패(4승)째를 당했다. 10실점은 종전 8실점을 뛰어넘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실점. NC는 구위가 밋밋한 서재응을 시작부터 난타했다. 1회 이호준의 2타점 2루타로 기선을 제압한 NC는 2회 지석훈·노진혁의 연속 2루타 등 집중 4안타로 4점을 보탠 뒤 4회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을 싹쓸이 2루타 등으로 4점을 추가,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KIA는 8회와 9회 무섭게 추격했으나 너무 늦었다. 삼성은 대전에서 밴덴헐크의 호투로 한화를 8-1로 완파했다. 2연패를 끊은 삼성은 넥센에 0.5경기 차로 앞서 선두에 나섰다. 밴덴헐크는 6이닝을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승째를 따냈다. 삼성은 3회 진갑용의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4회 2사 2·3루에서 조동찬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8회 장단 5안타로 5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LG는 잠실에서 SK를 4-3으로 따돌렸다. LG는 3연승을 달렸고 SK는 3연패에 빠져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SK 선발 김광현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았으나 8안타 1볼넷 4실점(3자책)하며 2패째를 안았다. LG는 1-3으로 뒤진 4회 박용택·정의윤·문선재·손주인의 집중 4안타로 3득점, 역전에 성공했고 8회 등판한 봉중근은 1점차 승리를 지켜 구원 선두 손승락(넥센)에 5세이브 차로 다가섰다. 롯데는 목동에서 3회 터진 황재균의 2점포를 끝까지 지켜 넥센을 2-1로 누르고 3연승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7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모처럼 호투했다. 넥센 선발 강윤구도 2안타 6볼넷 2실점으로 버텼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31번째)를 작성한 롯데 황재균은 0-0이던 3회 1사 2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는 결승 2점포를 터뜨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5인제 럭비 ‘불굴의 트라이’

    15인제 럭비 ‘불굴의 트라이’

    한국 럭비가 아시아의 ‘2인자’ 자리를 놓고 홍콩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박기행 감독이 이끄는 남자럭비대표팀은 18일 경기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홍콩과 HSBC 아시아5개국대회(A5N) 최종전을 펼친다. 아시아 15인제 최강팀을 가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과 홍콩은 나란히 2승1패(승점 12)를 기록 중이다. 프로리그(톱리그)와 용병을 앞세운 일본이 4승으로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준우승을 위한 대결이다. 박 감독은 “홍콩은 터프하고 더티한 플레이가 특징인데, 그 미묘한 심리 싸움에만 휘말리지 않으면 무난하게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다. 대표팀은 강원 양구에서 한 달간 체력훈련으로 몸을 다졌고, 뉴질랜드 출신의 리 데이비드 스미스 고문을 영입해 세밀한 기술을 보완했다. 지난해 역전승(21-19)을 챙긴 것도 기분 좋은 기억. 주장 박순채(산토리), 오윤형(KEPCO), 유영남(파나소닉) 등 ‘믿을맨’들이 중심을 잡는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남자 15인제 종목이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도 승부욕에 기름을 부었다. 3년 전 광저우아시안게임 때까지 남자 럭비는 줄곧 두 종목(7인제·15인제)이 치러졌는데 안방 대회에서는 돌연 15인제를 없앴다. 인천조직위원회는 예산 문제를 댔다. 하루에 2~3경기를 치러 2박 3일이면 ‘짧고 굵게’ 끝낼 수 있는 7인제와 달리 참가 인원이 많고 사흘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는 15인제를 감당하기에는 돈이 부족하다는 게 이유다.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7인제·15인제를 휩쓸며 2관왕 2연패를 일군 럭비가 ‘찬밥신세’가 된 것이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아시안게임을 못 뛰어 동기가 사라진 면도 있지만 안방에서 화끈하고 격렬한 럭비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범호 깨어나니, 호랑이 포효했네

    [프로야구] 범호 깨어나니, 호랑이 포효했네

    이범호(KIA)가 그동안의 부진을 날리는 홈런포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KIA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이범호의 3점 홈런과 선발 소사의 호투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전날 롯데전에서 단 1안타로 침묵했던 KIA 타선은 이날도 쉽게 경기를 풀어 가지 못했다. 1, 2회는 상대 선발 리즈의 구위에 눌려 삼자 범퇴로 물러났고 3회와 5회에는 2사 1, 2루의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KIA는 6회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 김선빈과 김원섭의 연속 안타와 나지완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최희섭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다음 타자 이범호가 오랜만에 해결사 역할을 했다. 이범호는 상대 선발 리즈의 3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3호. 지난달 24일 NC전 이후 23일 만의 홈런이자 팽팽하던 0-0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한 방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 18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그였기에 더욱 값진 홈런이었다. KIA 선발 소사는 6과3분의1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챙기고 배영수(삼성), 니퍼트(두산)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송은범도 7회 1사 후 마운드에 올라 1과3분의2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을 5-4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1회 초 선발 윤근영이 흔들리며 3점을 내줬지만 1회 말 반격에서 최진행의 희생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4회에는 김경언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 노경은의 폭투, 고동진의 좌전안타로 석 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김경언은 5회에도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윤근영을 구원해 2회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은 2와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 지난해 프로 데뷔 후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삼성은 창원 마산구장에서 NC를 2-1로 제압하고 선두 넥센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선발 윤성환은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13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NC 선발 이재학은 9이닝 동안 113개를 던지며 역투했지만 완투패를 당했다. 문학에서는 SK가 8회 2사 1, 2루에서 터진 정근우의 역전 2루타에 힘입어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석가탄신일인 이날 4개 구장은 모두 매진됐다. 역대 22번째이자 올 시즌 처음이다. 총 8만 1764명이 야구장을 찾아 올 시즌 하루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SK ‘무명’ 백인식, 거물 윤석민 잡았다

    [프로야구] SK ‘무명’ 백인식, 거물 윤석민 잡았다

    무명 백인식(26·SK)이 거물 윤석민(KIA)을 제물로 데뷔 첫 승을 깜짝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두산은 삼성의 연승 행진에 딴죽을 걸었다. ‘중고 신인’ 백인식은 16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를 상대로 6이닝 동안 단 1안타(홈런) 5볼넷 2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선보였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던 백인식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감격의 첫 승을 따냈다. 우완 사이드암 백인식은 6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노히트노런’을 펼쳤으나 5-0으로 앞선 7회 나지완에게 2점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SK는 19안타를 집중, 9-2로 낙승했다. 전날 연장 끝에 아쉽게 졌던 KIA는 윤석민을 내고도 2연패를 당했다. 청원고-제주산업대를 졸업하고 2008년 SK 유니폼을 입은 백인식은 2009~11년 공익요원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기대를 모은 그는 지난 3일 대전 한화전에서 중간 계투로 1군에 데뷔했다. 사이드암인데도 140㎞대 중반의 빠른 공을 뿌려 주목받았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기대에 못 미쳤다.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2볼넷으로 2실점했다. 0-0이던 2회 1사 후 조성우와 박진만(통산 150홈런)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은 것이 뼈아팠다. 몸쪽 높은 포심 패스트볼이 모두 홈런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윤석민은 3회 1사 2·3루, 4회 1사 1·2루의 위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에는 박재상-최정-김상현을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두산은 잠실에서 니퍼트의 역투와 장단 13안타로 삼성을 7-0으로 완파했다. 두산은 3연패를 끊었고 삼성은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췄다. 니퍼트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배영수(삼성)와 다승 공동 선두(5승)를 이뤘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9안타 4실점(3자책)으로 3패째를 기록했다. 넥센은 목동에서 5-5로 맞선 8회 강정호의 짜릿한 결승포로 한화에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두고 이틀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9회 등판한 구원 선두 손승락은 16세이브째를 챙겼다. NC는 사직에서 5-5이던 연장 10회 무사 1·3루에서 나성범의 2타점 결승 2루타로 롯데를 8-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파죽 7연승… 삼성 어느새 단독 선두

    [프로야구] 파죽 7연승… 삼성 어느새 단독 선두

    삼성이 올 시즌 최다인 7연승으로 시즌 첫 단독 선두로 나섰다. 삼성은 1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산발 11안타의 두산을 7-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삼성은 파죽의 7연승을 내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종전 최다 연승은 지난달 16일 사직 롯데전부터 24일 목동 두산전까지 이어진 넥센의 6연승이다. 또 삼성은 승차 없이 승률(.667)에서 넥센(.656)에 앞서 시즌 첫 단독 1위로 도약했다. 선발 배영수는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 다승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9회 2사 1·2루에서 등판한 오승환은 무실점으로 9세이브째를 따냈다. 삼성은 1회 배영섭의 2루타와 정형식의 안타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상대 내야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고 최형우의 적시타가 이어져 2-0으로 앞섰다. 삼성은 4회 볼넷 3개로 얻은 2사 만루에서 이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한화는 목동에서 김혁민의 역투와 장단 10안타로 2연승의 선두 넥센을 7-2로 꺾었다. 선발 김혁민은 7이닝을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한상훈은 5타수 5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1회 이대수의 안타와 한상훈의 2루타로 1점, 최진행의 볼넷에 이은 김태균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뽑았다. 이성열의 홈런으로 2-1로 쫓긴 한화는 6회 1사 후 맞은 만루에서 김경언의 희생플라이로 3-1로 달아났고 7회 4안타로 4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완승했다. 넥센 이성열은 2회 2사에서 김혁민의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는 장외(140m) 1점 아치를 그려냈다. 이성열은 2경기 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작성, 이날 홈런을 친 최정(SK)과 함께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다. 최정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통산 18번째). KIA는 광주에서 김진우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3-1로 눌렀다. KIA는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고 SK는 3연패에 빠졌다. 김진우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봉쇄, 2연패 뒤 3승째를 낚았다. 9회 등판한 앤서니는 11세이브째를 올려 구원 선두 손승락(넥센)을 4세이브째 차로 추격했다. KIA는 0-0으로 맞선 5회 볼넷 3개로 맞은 2사 만루에서 신종길이 짜릿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기선을 잡았다. 2-0으로 앞선 8회 3번째 투수 송은범이 얼마 전 한솥밥을 먹던 최정에게 추격포를 허용했지만 곧바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사직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롯데와 NC가 2-2로 비겼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탱크’ 제주 상륙…최경주, SKT오픈 출전

    ‘탱크’ 최경주(43·SK텔레콤)가 올해 처음으로 한국팬들 앞에 선다. 최경주는 16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크스골프클럽(파72·7361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인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1997년 시작된 대회에서 최경주는 세 번(2003년·05년·08년)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13개에 출전해 딱 두 번 ‘톱10’에 든 게 전부일 만큼 주춤한 상태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특급이다. 지난해 10월 CJ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후배들을 한 수 가르쳤다. 최경주는 16일 오전 11시 30분 김비오(23·넥슨), 박상현(30·메리츠금융그룹)과 티오프한다. ‘탱크’를 상대할 신세대 골퍼들도 쟁쟁하다. ‘디펜딩 챔피언’ 김비오가 첫손에 꼽히는 대항마. 현재 PGA 2부 투어에 있지만 지난해 KPGA 상금왕을 차지했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비오는 박남신(54),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비오와 함께 PGA 2부에서 뛰고 있는 ‘장타자’ 김대현(25·하이트진로)은 명예회복을 노린다. 지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컷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상금랭킹 2위를 꿰찬 김대섭(32), 통산 8승을 거둔 강경남(30·이상 우리투자증권), 지난해 KPGA 대상 이상희(21·호반건설), 올 시즌 상금랭킹 4위를 달리는 홍순상(32·SK텔레콤)도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조민규 1R ‘불꽃샷’ 매경오픈… 8언더파 선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조민규(25·투어스테이지)가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선수권 첫날부터 불꽃타를 휘둘렀다. 조민규는 9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골프장(파72·6348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뽑아내 8언더파 64타로 테리 필카대리스(호주)와 공동 선두로 나섰다. 2007년 JGTO 시드를 확보한 조민규는 2010년부터 한국과 일본 투어를 오가고 있다. 2011년 JGTO 간사이오픈에서 우승한 조민규는 같은 해 매경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인연을 맺었다. 이번 대회가 세 번째 출전인데 지난해에는 공동 41위로 부진했다.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 조민규는 첫 홀부터 버디 행진을 시작했다. 한 홀 건너 12번홀(파4)에서 7m짜리 버디를 보태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 3번홀(파3)부터 5번홀(파4)까지 3개 홀 줄버디를 뽑아냈다. 이어 9번홀(파5)에서는 60m를 남기고 세 번째 샷을 홀 3m 가까이에 떨어뜨린 뒤 버디를 떨궈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조민규는 “원래 대회장 그린이 딱딱하고 빠른 편인데 비가 내린 덕에 그린 스피드가 느리고 부드러워져 퍼트와 아이언샷이 매우 잘됐다”며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았는데 첫날 성적을 보니 기대가 크다. 우승 성적은 17~20언더파가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도훈(24)과 이경훈(22·CJ오쇼핑),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5언더파 67타로 3위 그룹을 형성했고 강경남(30·우리투자증권) 등 11명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다. 그러나 대회 첫 2연패와 첫 3승째를 벼르는 김비오(23·넥슨)와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는 각각 공동 63위(이븐파), 43위(1언더파)로 기대에 못 미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빛났다, NC 태양… 벗었다, 한화전 5연패

    [프로야구] 빛났다, NC 태양… 벗었다, 한화전 5연패

    마침내 프로야구 NC가 이틀 이어진 ‘한화 악몽’에서 깨어났다. NC는 9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사이드암’ 이태양의 6과 3분의2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 역투를 앞세워 한화를 7-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NC는 개막 이후 한화에 당한 5연패를 끝내고 귀중한 첫승을 올렸다. NC는 지난달 16~18일 한화와의 3연전을 내리 내준 데 이어 지난 7~8일에도 연패를 당하는 악연을 이어 갔다. NC의 5연패는 모두 역전패여서 아픔이 더했다. 결국 NC가 승리하면서 꼴찌 탈출을 벼르는 두 팀의 라이벌 대결은 더욱 뜨거워졌다. 이태양이 3승(1패)째를 일궈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반면 기대를 모은 한화 선발 바티스타는 3이닝 동안 무려 60개의 공을 뿌리는 난조 속에 5피안타 4볼넷 4실점으로 5패째를 떠안았다.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NC는 0-0이던 3회 1사 3루에서 박정준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고 나성범의 볼넷에 이은 이호준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NC는 2-0이던 4회 지석훈과 노진혁의 연속 3루타 등 집중 5안타로 단숨에 4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둘의 연속 타자 3루타는 최다 타이 기록이며 시즌 두 번째. 두산 역시 문학에서 믿기지 않는 역전패를 당한 전날 수모를 되갚았다. 선발 김선우의 호투와 장단 20안타를 집중시켜 SK를 11-2로 완파했다. 두산은 2연패를 끊었고 SK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김선우는 5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따냈다. 지난 10일 넥센전 완봉승 등으로 3승을 챙긴 SK 선발 레이예스는 100개의 공을 뿌리는 난조로 5회도 버티지 못했다. 4이닝 동안 11안타 3볼넷으로 9실점으로 무너졌다. 최준석은 1점포 등 6타수 4안타 1타점, 김동주는 4타수 3안타 1타점, 홍성흔은 5타수 3안타 1타점 등으로 중심 타선이 불을 뿜었다. 두산은 분풀이라도 하듯 레이예스를 초반부터 몰아쳤다. 2-0으로 앞선 4회 최준석, 김동주, 양의지, 손시헌의 4안타와 1볼넷으로 3득점한 뒤 5회 홍성흔, 최준석, 김동주, 양의지, 이종욱이 5안타로 4점을 보태 일찍 승부를 갈랐다. 광주에서는 롯데가 KIA에 2-0으로 앞선 3회 초 비 때문에 올 시즌 처음 노게임이 선언됐다. 앞서 넥센-LG(잠실) 경기 역시 비로 열리지 못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매경오픈 골프선수권] 김비오 대회 첫 2연패 ‘도전장’

    ‘김의 전쟁’이다. 대한골프협회(KGA)와 원아시아투어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겸하는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9일 경기 성남 남서울골프장(파72)에서 막을 올리는데 가장 도드라진 우승 후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비오(23·넥슨)와 김경태(27·신한금융그룹)다. 이 대회는 국내 남자 골프의 큰 별들을 배출한 ‘요람’이다. 2009년 배상문(27·캘러웨이)을 시작으로 2010년 김대현(25·하이트진로), 2011년 김경태, 지난해 김비오까지 이 대회 챔피언들은 어김없이 KPGA 투어 시즌 상금왕에 올랐다. 2005년 최상호(58)에서 시작돼 8년 동안 국내파 선수들의 연승 행진도 충실히 이어 나갔다. 그런데 지난 31년 동안 대회를 2년 연속 제패한 선수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다. 여기에 김비오가 도전장을 던진다. 무엇보다 대회장 코스에 익숙해서다. 지난해 일찌감치 3승을 거둬 KPGA 투어 상금왕을 확정한 상태에서 류현우(32)를 5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했고, 2008년 같은 대회장에서 열린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에서도 우승한 경력이 있다. 김경태는 대회 최초의 3승 달성을 벼른다. 자신을 비롯해 최상호, 박남신(55) 등 2승 고지에 올라선 이는 단 세 명. 그러나 나머지 둘은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쎈 넥센

    [프로야구] 쎈 넥센

    3일 서울 목동구장. 전날 연장 접전 끝에 프로야구 삼성을 꺾고 지난해 5월 25일 이후 342일 만에 단독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염경엽 넥센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기자들을 만나 “1위는 기분 좋지만 큰 의미는 없다”면서 불쑥 다른 얘기를 꺼냈다. “내가 더 감동을 받은 것은 9회 말 마무리 손승락이 2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할 때 선수들의 반응이었다. 축 처져서 더그아웃에 돌아올 것 같아 격려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선수들이 기합을 넣어 가며 이길 수 있다고 서로를 다독이더라. 그 모습을 보고 감독으로서 행복했다”는 게 그의 전언이었다. 염 감독의 말대로 넥센 선수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야구도 멘털 게임이라 한번 얻은 자신감은 계속해서 불어난다. 이른바 자신감의 ‘눈덩이 효과’다. 그게 강팀을 더 강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눈덩이는 이날도 그치지 않고 커졌다. 넥센은 1위 재탈환을 노리는 KIA를 1-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수훈갑은 박병호였다. 0-0이던 5회 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뒤 양현종의 142㎞짜리 직구를 밀어 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넥센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밴헤켄을 비롯해 이정훈, 한현희, 송신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세이브를 올린 송신영은 2011년 5월 25일 목동 KIA전 이후 729일 만에 넥센 유니폼을 입고 세이브를 챙기는 기쁨을 맛봤다. 반면 KIA 선발 양현종은 8이닝 동안 올 시즌 탈삼진 최다 기록인 10개를 잡아내며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완투했지만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데뷔 이후 첫 완투패. 4월에만 4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던 양현종은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는 전날 잠실 두산전에 이어 이날도 무릎을 꿇어 올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삼성이 롯데를 10-3으로 크게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선발 고원준이 3분의2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7실점(4자책)으로 와르르 무너진 덕을 톡톡히 봤다. 한화는 대전에서 SK를 5-1로 누르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 선발 레이예스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7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부진한 반면, 한화 선발 김혁민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LG는 서울 잠실에서 두산을 6-3으로 꺾고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CJ슈퍼레이스] 모터레이스 시즌 시동

    모터레이스 시즌이 마침내 막을 올린다.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진다. 올해 슈퍼레이스는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차례에 걸쳐 10월 말까지 열린다. 6월에는 중국 상하이, 9월에는 일본 스즈카 등 해외 경주도 예정돼 있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에서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배기량 6200㏄급의 스톡카(상용차 개조차량)들이 스피드를 겨룬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는 배기량 5000㏄ 이하에서는 GT클래스, N9000클래스, 벤투스 클래스 등 총 4개 부문 경기가 열린다. 참가 차량은 지난 시즌 40여대에서 70여대로 80% 정도 늘었고, 참가팀 역시 17개에서 26개 팀으로 증가했다. 7, 8월에 열리는 3전과 4전은 야간 레이스로 진행돼 박진감을 더할 전망.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김의수와 황진우가 포진한 CJ레이싱과 김동은, 다카유키 아오키(일본)로 라인업을 구성한 인제오토피아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클래스의 박성은(HSD SL 모터스포츠), 강윤수(파이카치)와 GT클래스의 전난희(팀챔피언스) 등 여성 드라이버의 활약도 관심거리다. EXR팀106의 감독 겸 선수인 류시원은 2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 나와 “올해는 예전보다 더 빠르게 달릴 생각”이라며 “감독 역할보다 선수 쪽에 더 힘을 들여 2연패를 일구겠다”고 다짐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홈런포 4방, 힘 센 넥센

    [프로야구] 홈런포 4방, 힘 센 넥센

    넥센이 홈런 4방을 폭죽처럼 쏘아올리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넥센은 1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택근-박병호의 연속 홈런 등 홈런 4개를 폭발시켜 삼성을 8-5로 격파했다. 2연승을 거둔 넥센은 선두 KIA를 여전히 반 경기 차로 위협했다. 삼성은 에이스 장원삼을 내고도 2연패를 당했다. 1회 박병호의 2타점 2루타로 앞서 나간 넥센은 2-0으로 앞선 5회 김민성의 장외 좌월 1점포와 6회 이성열의 1점포로 4-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6회 삼성에 2점을 내주며 쫓겼지만 넥센의 기세는 무서웠다. 7회 2사 2·3루에서 이택근이 통렬한 3점포로 추격을 뿌리친 뒤 박병호가 바뀐 투수 신용운으로부터 랑데부포를 뿜어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성열은 시즌 7호 홈런으로 최정(SK)과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NC전 이후 4경기 만에 아치를 그려낸 지난해 홈런왕 박병호도 선두에 2개 뒤진 5호 홈런을 작성했다. 넥센 선발 강윤구는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2승째를 낚았다. 9회 등판한 손승락은 11세이브째로 구원 선두를 질주했다. 이틀 연속 평일 매진을 기록한 잠실에서는 KIA가 서재응의 역투와 장단 14안타로 두산을 8-1로 연파했다. 서재응은 7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1실점으로 3승째를 따냈다. KIA는 김선빈이 4타수 4안타 1타점, 김상현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공격 선봉에 섰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김태군-박정준의 연속타자 홈런을 앞세워 LG의 막판 추격을 7-6으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 NC는 1-2로 뒤진 4회 지석훈의 동점타와 김태군의 3점포에 이은 박정준의 랑데부포로 승기를 잡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5안타 3실점으로 2승째를 올렸다. 롯데는 대전에서 한화를 4-3으로 물리쳤다. 한편 이날 4개 구장에 4만 9216명이 찾아 시즌 104만 9199명을 기록했다. 10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올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65경기)로 100만 관중을 넘어섰던 지난해에 견줘 35경기나 뒤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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