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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팬클럽’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팬클럽’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팬클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첫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러시아 피겨 요정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였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받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64.07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한 리프니츠카야는 실수 없는 깔끔한 연기를 펼쳐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명의 열띤 환호를 끌어냈다. 1998년 6월생으로 아직 만 15세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펼친 믿기 어려운 열연에 언론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그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느낄 법했지만 훌륭하게 이겨낸 점을 높이 산 것이다. 미국 NBC방송은 ‘부담을 이겨낸 조숙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 연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의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뒤흔든 환호 분위기가 한국에 그대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강력한 맞수가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피겨스케이팅 싱글 금메달 후보로 김연아를 예상하고 리프니츠카야와 아사다를 각각 은메달, 동메달 수확 후보로 전망했다.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연기를 시작할 무렵 긴장했으나 이후에는 연습한 대로 스케이트를 탔다”며 “관중이 환호할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성인 무대에 진입한 이래 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트리플 러프-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로는 8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USA 투데이는 리프니츠카야에 대해 “왈츠를 추듯 사뿐하면서도 높은 점프가 인상적”이라며 “도약 전 힘을 모으기 위해 스케이트를 천천히 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는 풀 스피드로 점프에 임한다”고 평했다. 한편 김연아(24)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다툴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가 개인전에서는 단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사다 마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 20일 개인전 싱글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러나 전매특허로 가다듬어 온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등 올 시즌 가장 낮은 점수(64.07점)를 받고 불안감만 남겼다. 3회전 반짜리 점프는 회전수 부족으로 2회전 반짜리 점수만 받는 등 기술점수에서 많이 깎였다. 아사다 마오는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더 긴장했다”며 “평소 훈련 때처럼 연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난 다음 평상심이 크게 흔들렸다고 고백한 아사다 마오는 “오늘 실패를 교훈 삼아 개인전에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악물었다. 전세 낸 링크가 있는 아르메니아로 돌아가 막판 담금질에 들어가는 아사다 마오는 “’이것이 올림픽이구나’라고 느꼈다”며 “기분을 전환해 맹훈련으로 실수를 줄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토 노부오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는 “단체전이라는 낯선 분위기가 아사다 마오의 연기에 영향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며 “아르메니아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시키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벌써 ‘국내 팬클럽’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벌써 ‘국내 팬클럽’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벌써 ‘국내 팬클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첫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러시아 피겨 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였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받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64.07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실수 없는 깔끔한 연기를 펼쳐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명의 열띤 환호를 끌어냈다. 1998년 6월생으로 아직 만 15세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펼친 믿기 어려운 열연에 언론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그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느낄 법했지만 훌륭하게 이겨낸 점을 높이 산 것이다. 미국 NBC방송은 ‘부담을 이겨낸 조숙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연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뒤흔든 환호 분위기가 한국에 그대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강력한 맞수가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피겨스케이팅 싱글 금메달 후보로 김연아를 예상하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아사다를 각각 은메달, 동메달 수확 후보로 전망했다.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연기를 시작할 무렵 긴장했으나 이후에는 연습한 대로 스케이트를 탔다”며 “관중이 환호할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성인 무대에 진입한 이래 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트리플 러프-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로는 8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USA 투데이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대해 “왈츠를 추듯 사뿐하면서도 높은 점프가 인상적”이라며 “도약 전 힘을 모으기 위해 스케이트를 천천히 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는 풀 스피드로 점프에 임한다”고 평했다. 한편 김연아(24)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다툴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가 개인전에서는 단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사다 마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 20일 개인전 싱글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러나 전매특허로 가다듬어 온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등 올 시즌 가장 낮은 점수(64.07점)를 받고 불안감만 남겼다. 3회전 반짜리 점프는 회전수 부족으로 2회전 반짜리 점수만 받는 등 기술점수에서 많이 깎였다. 아사다 마오는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더 긴장했다”며 “평소 훈련 때처럼 연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난 다음 평상심이 크게 흔들렸다고 고백한 아사다 마오는 “오늘 실패를 교훈 삼아 개인전에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악물었다. 전세 낸 링크가 있는 아르메니아로 돌아가 막판 담금질에 들어가는 아사다 마오는 “’이것이 올림픽이구나’라고 느꼈다”며 “기분을 전환해 맹훈련으로 실수를 줄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토 노부오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는 “단체전이라는 낯선 분위기가 아사다 마오의 연기에 영향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며 “아르메니아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시키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대결이 기대된다”, “김연아,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제칠까”, “김연아,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모두 이겨주길 기대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치올림픽]스피드스케이트 여제 이상화 “볼프가 존경한대요”

    “평소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에 온 것 같아요”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여유가 넘쳤다. 이상화는 8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소치에 처음 왔을 때는 빙질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몸 상태만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또 “밴쿠버 대회만큼 긴장하지는 않고 있다. 당시는 정말 (금메달이) 간절했다.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데 너무 잘하려고 하면 실수가 나오니 늘 하던 대로 하겠다”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화는 라이벌 예니 볼프(35·독일)가 자신을 인정한 사실도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세계신기록을 세우자 볼프가 다가와 “(너를) 인정한다. 존경한다”라고 말했다는 것. 이상화는 “그동안 볼프는 내게 지면 분해했는데 뜻밖의 말을 해 나도 깜짝 놀랐다. 나도 그를 존중한다. 그 나이까지 선수생활을 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볼프는 2009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37초00에 도달하는 등 이 종목 최강자로 군림했으나 밴쿠버 올림픽에서 이상화에게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상화는 오는 11일 여자 500m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12위 메달 실패…김철민 24위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12위 메달 실패…김철민 24위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기대했던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제22회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의 기록으로 12위에 머물렀다. 4년 전 밴쿠버 대회 같은 종목에서 6분16초9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영광 재현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스벤 크라머르(6분10초76)가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2연패에 성공했고,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도 누렸다. 얀 블록하위선(6분15초71)과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16초66)가 2, 3위를 차지하는 등 네덜란드가 메달을 싹쓸이했다. 마지막 13조에 배정된 이승훈은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800∼1200m, 1600~2000m, 2000~2400m 구간을 각각 29초대에 통과했으나 이후 30초대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막판에는 31~32초대까지 랩타임이 치솟는 등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10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크라머르가 워낙 좋은 기록을 낸 탓에 이승훈이 심리적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 김관규 SBS 해설위원(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은 “이승훈이 그간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최근 상승세에 있어 6분15~16초대를 찍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제 실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승훈도 실망이 큰 듯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밴쿠버에서 실격당한 크라머르를 꺾고 남자 1만m 금메달을 딴 이승훈은 오는 18일 이 종목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또 21일에는 김철민(22), 주형준(23·이상 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춰 팀추월에 나선다. 한편 이날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철민은 6분37초28의 기록으로 24위에 머물렀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12위 메달 실패…크라머 올림픽신기록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12위 메달 실패…크라머 올림픽신기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26·한국체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5,0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에 결승선을 통과, 12위에 그쳤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 5000m에서 6분16초9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메달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세계 최강’ 스벤 크라머(6분10초76)를 비롯해 얀 블로크후이센(6분15초71),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16초66) 등 네덜란드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밴쿠버 대회에서 이승훈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크라머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밴쿠버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올림픽기록(6분14초60)을 새로 쓴 크라머는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도 됐다. 레이스 내내 한 번도 400m 랩타임이 29초대를 벗어나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크라머를 따라잡기는 불가능했다. 블로크후이센과 베르그스마도 각각 3,400m와 3,800m 지점까지 29초대 랩타임을 작성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반대로 이승훈의 기록은 들쭉날쭉했다. 마지막 13조의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승훈은 언제나 그렇듯이 다소 느린 기록으로 초반 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는 800∼1,200m 구간을 29초71만에 통과하며 가속도를 붙이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바퀴에서 30초02로 랩타임이 올라갔다. 다음 두 바퀴를 각각 29초86, 29초96만에 통과해 잠시 희망을 품게 했으나 이후 30초대로 올라간 기록은 마지막 세 바퀴에서 31∼32초대까지 치솟았다. 그 탓에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레이스 파트너 패트릭 베커트(6분21초18)보다도 저조한 기록으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이승훈은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받은 듯 한동안 링크에 머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훈은 오는 18일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10,000m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와 이번 대회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승훈과 함께 남자 5,000m에 출전한 장거리 기대주 김철민(22·한국체대)은 6분37초28의 기록으로 26명의 선수 중 24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치는 지금] 美 베팅업체 “김연아·이상화 2연패”

    미국 최대 온라인 베팅업체인 보바다가 김연아와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를 점쳤다. 6일 보바다가 예상한 종목별 우승 후보를 보면,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의 우승 배당률은 1.83으로 아사다의 3.25보다 낮았다. 김연아의 우승 확률이 아사다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뜻이다. 보바다는 이상화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률은 1.30으로 김연아보다 더 낮았다. 모태범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배당률 4.00)와 심석희의 쇼트트랙 여자 1500m(배당률 2.00), 여자 1000m(배당률 1.80)의 우승도 낙관했다. 이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개회식에서 88개 참가국 중 60번째로 입장한다. 개회식 선수단 입장은 관례에 따라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하고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이 마지막에 경기장으로 들어선다. 두 나라를 제외하고는 러시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한다. 대회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 CNN은 이날 마이클 매컬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이 치약 튜브 용기에 담긴 폭발물이 항공기 내부에서 사용되거나 소치로 밀반입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소치 인근 체첸과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는 러시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이슬람 반군 세력이 모여 있는데, CNN은 최근 이 지역 무장세력들이 탐지하기 어려운 비금속 재료의 폭발물을 치약 튜브와 같은 용기에 담는 기술을 보유했다고 미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달 러시아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의 액체 수하물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소치동계올림픽 특집-밴쿠버, 영광의 순간들(OBS 밤 9시 50분) 7일 개막하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맞아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스포츠 역사의 추억 속 명장면을 되돌아본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의 김연아와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데 엮었다.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땀과 눈물, 영광의 순간을 전한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5분) 연예인 최여진, 제시카 고메즈를 가르친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가 이경규도 춤추게 한다. 박지우와 박은영 아나운서의 건전한 댄스스포츠 시연도 준비했다. 한편 배칠수(이형민)는 여자 친구 덕분에 ‘배칠수’로 성공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이병진은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사남일녀(MBC 밤 10시)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남일녀가 그리운 부모님이 살고 계신 고향에 간다. 첫째 구라와 둘째 민종이 전쟁 같은 바다와 마주했다. 최악의 날씨와 기상천외한 물고기의 등장으로 모두가 놀란다. 게다가 뱃멀미가 가족을 엄습하면서 모두가 고통스러워하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과연 구라와 민종은 무사히 효도를 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옹알거리며 조금씩 말문을 트는 귀여운 아기들. 그런데 16개월 된 아기가 ‘엄마, 아빠’는커녕 아직 옹알이조차 하지 않아 걱정인 부모가 있다. 이들이 직접 제보해 찾아간 집에는 오늘의 주인공 서준이가 있다. 서준이는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심지어 웃을 때도 소리가 없어 별명이 ‘음소거’다.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EBS 밤 8시 20분) 케냐 남부에 있는 나이로비 국립공원과 함께 자연보호구역인 고원지대는 야생동물들에게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말라리아와 영양실조로 매일 생존과 싸우는 전쟁터 같은 곳이다. 또한 초·중학교 졸업생 중 55%만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이 중 약 1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있는데…. ■익스펜더블 2(OBS 밤 11시 5분)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은 스스로를 익스펜더블(소모품)이라 부른다. 이들로 이뤄진 익스펜더블팀은 돈을 받고 격전의 현장에 목숨 걸고 뛰어든다. 어느 날 이들은 미스터 처치의 요청으로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겉보기에는 수월해 보이는 임무였지만 작전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눈앞에서 동료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일을 겪게 된다.
  • 8일 이승훈 첫 금빛질주 기대하세요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또 한번 기적을 꿈꾼다. 이승훈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5000m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그의 메달 레이스가 한국선수단 사기를 좌우할 터라 부담감은 크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땀을 빙판에 쏟았고 자신감까지 보태져 시상대에 무난히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은 4년 전 밴쿠버대회 같은 종목에서 깜짝 은메달로 불모지 중장거리에 신기원을 열었다. 1만m에서는 아시아 첫 금메달까지 따내 한국 빙속의 역사를 거푸 썼다. 이승훈이 첫 스타트를 잘 끊는다면 1만m(18일 오후 10시) 2연패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22일 오후 10시 30분 펼쳐지는 팀추월에서도 메달을 벼른다. 이승훈의 금빛 질주에 최대 걸림돌은 5000m와 1만m 세계기록 보유자 스벤 크라머르(28·네덜란드)다. 소치 2관왕을 벼르고 있는 그는 밴쿠버대회 1만m에서 이승훈에게 4초나 앞서고도 레인을 중복으로 타는 실수(실격) 탓에 이승훈에게 금을 헌납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공임비를 제외한 소치 금메달의 실제 가격은 566달러(약 60만원)”라고 밝혔다. 금메달은 지름 100㎜에 두께 10㎜, 무게는 531g이다. 금으로만 만들어졌다면 약 2만 1478달러(약 2310만원)에 달하지만 실제 금의 양은 6g뿐이다. 나머지 525g은 은이다. 값은 무게가 131g이 덜 나가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보다 140달러 정도 싸다. 은메달(525g) 가격은 323달러, 구리·아연·주석 등으로 이뤄진 동메달은 3.25달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소치는 지금] “4년 기다렸다” 한국 선수단 18번째로 입촌

    [소치는 지금] “4년 기다렸다” 한국 선수단 18번째로 입촌

    동계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소치올림픽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한국 선수단은 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올림픽 빌리지 내 광장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입촌식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88개 참가국 가운데 18번째로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총 120명의 한국 선수단 중 빙상, 컬링 대표 등 65명은 해안클러스터에서 지내며, 스키와 썰매·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산악 클러스터의 ‘마운틴 빌리지’와 ‘인듀어런스 빌리지’로 나뉘어 올림픽 기간을 보낸다. 한국 선수단의 ‘맏형’인 이규혁(36·서울시청)은 “진짜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 긴장감도 느껴지고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우리 선수들 모두 이 순간을 위해 4년을 준비했다. 결전의 날만 남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곧이어 열린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의 입촌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입촌식 중 국기게양식이 끝난 뒤 무대에 오른 푸틴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러시아는 젊고 유망한 팀이다. 최고의 성적을 내 달라”면서 “우리 모두 선수 여러분을 대단하게 생각하며 희망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대회 유치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김진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소치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소치로 들어온 성화를 들고 아들레르 지역에서 200m 구간을 달렸다. 김 위원장은 성화 봉송 뒤 “이제부터 평창올림픽이 사실상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소치 대회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일이면 평창 대회 개막까지 꼭 4년이 남는다. 이런 가운데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체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마다 홈페이지 공식 프로필에 수상 이력이나 경력, 체격, 취미, 별명, 우상 등을 적어 넣을 수 있는데 이상화는 165㎝에 62㎏, 별명은 ‘꿀벅지’라고 기입했다. 팬들이 붙여 준 별명을 거리낌 없이 적은 것. 반면 나란히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피겨 여제’ 김연아(24)는 키 165㎝라고 적었지만 체중은 적지 않았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커리 ‘나홀로 37점’ KB스타즈 3연승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가 홀로 37득점에 9리바운드로 활약한 모니크 커리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3위 KB스타즈는 2일 용인체육관을 찾아 벌인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74-62로 이기며 13승10패를 기록, 2위 신한은행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2연패로 주저앉은 삼성생명은 9승14패로 4위에 머물렀다. 50-49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KB는 커리가 시작부터 6점을 몰아쳐 승기를 잡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연패 탈출’ 현대캐피탈

    ‘연패 탈출’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상대 주전 세터의 공백을 틈타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는 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중반까지 1점차 박빙 승부를 펼쳤던 현대는 상대 세터 강민웅이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기회를 십분 활용,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꺾었다. 1세트 문성민의 스파이크에 얼굴을 맞은 강민웅은 왼쪽 눈이 부어올라 2세트 중반 조재영과 교체됐다. 2연패의 사슬을 끊은 현대(승점 43)는 선두 삼성화재(승점 48)와의 승점 차를 5로 줄였다. 아가메즈(24득점), 윤봉우(13득점), 최민호(10득점) 등 현대 공격진은 세터 권영민의 안정적인 토스를 바탕으로 고르게 점수를 올렸다. 현대는 블로킹에서도 9-4로 상대를 압도했다. 1, 2세트를 따낸 현대는 3세트 심기일전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두 차례 듀스를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그러나 현대의 블로킹 벽은 높았다. 26-26에서 현대는 최민호와 문성민의 잇단 블로킹으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이 최하위 흥국생명을 3-0으로 제쳤다. 카리나(18득점)-김희진(15득점)-박정아(12득점)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도합 45점을 퍼부어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8연패 늪에 빠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충희 감독 자진 사퇴…시즌 12연패만 2차례에 9승 31패

    이충희 감독 자진 사퇴…시즌 12연패만 2차례에 9승 31패

    이충희 감독 자진 사퇴 프로농구 원주 동부 이충희(55)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4월 취임 일성으로 ‘우승’을 공언했던 이충희 감독의 도전이 씁쓸함만 남기고 1년도 채 안 돼 막을 내리게 됐다. 이충희 감독 자진 사퇴는 주전들의 연이은 부상과 어수선한 외국인 선수 교체의 영향이 크다. 동부는 “이충희 감독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충희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성적 부진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즌 초반 개막 3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이충희 감독 자진 사퇴는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팀의 간판 김주성(35)과 이승준(36)의 부상, ‘태업 논란’까지 불러일으킨 끝에 서울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허버트 힐(30)의 태도 등이 동부와 이충희 감독의 발목을 잡았고 결국 이충희 감독 자진 사퇴로 이어졌다. 동부는 이번 시즌에 두 번이나 12연패 이상을 기록했다. 지금도 팀 최다 기록인 13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40경기를 치른 현재 동부의 성적은 9승 31패에 머물러 있다. 현역 선수 시절 최고의 슈터로 명성을 날렸던 만큼 이충희 감독 자진 사퇴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도 크다. 그는 동부로 오기 전 2007년 대구 오리온스 감독을 맡았다. 당시에도 시범경기 전승과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초반 기세를 올렸다. 이 감독은 결국 취임 7개월 만인 그해 12월 중도 사퇴해야 했다. 1997∼2000년 창원 LG 감독을 맡았을 때는 1997-1998 시즌 정규리그 2위 등 좋은 성적을 냈지만 계약 마지막 해인 1999-2000 시즌 7위로 추락, 재계약에 실패했다. 동부는 “후임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잔여 시즌을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충희 동부 감독 자진 사퇴…잔여 시즌 감독은 누구?

    이충희 동부 감독 자진 사퇴…잔여 시즌 감독은 누구?

    프로농구 원주 동부 이충희(55)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동부는 “이충희 감독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충희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성적 부진의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전했다. 현역 시절 ‘슛 도사’로 이름을 날린 이충희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동부 지휘봉을 잡았으나 시즌 도중 한 차례 12연패를 당했고 1월31일 고양 오리온스에 지면서 13연패 늪에 빠지는 등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동부는 “이충히 감독의 후임이 선임될 때까지 잔여 시즌을 김영만 코치 체제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외신 “韓, 소치서 금 6개 딸 것”

    AP통신이 29일 소치동계올림픽 종목별 메달 후보를 일괄 발표하고 한국이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할 것으로 점쳤다. 통신은 김연아(24)가 올림픽 2연패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고, 심석희(17·세화여고)는 쇼트트랙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소개했다. 모태범(25·대한항공), 이상화(25·서울시청)도 각각 빙속 남녀 500m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설 것으로 평가받았다.
  • [프로배구] 한전 9연패 끊은 비소토

    꼴찌 한국전력이 새 외국인 거포 비소토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격파했다. 한국전력은 2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브라질 대표 출신 공격수 비소토의 맹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을 3-0(25-22 25-21 25-20)으로 완파했다.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완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지긋지긋한 9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5승(15패)째를 따냈다. 한국전력은 지난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현대캐피탈을 꺾으면서 올 시즌 상대 전적 2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위 현대캐피탈은 지난 22일 삼성화재전에서 9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이후 2연패에 빠졌다. 승점 40으로 선두 삼성화재(승점 45)와의 격차를 좁히는 데도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이 낙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한국전력은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212㎝의 장신 공격수 비소토가 70%에 가까운 공격성공률로 선봉에 섰다. 비소토가 22점을 쓸어담았고 전광인과 서재덕이 각각 16점과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여자부의 IBK기업은행은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카리나 오카시오(26점)-김희진(12점)-박정아(14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현대건설을 3-1(25-12 25-19 18-25 25-16)로 격파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농구] ‘자유투 神’ 조성민 新

    [프로농구] ‘자유투 神’ 조성민 新

    KT와 KCC의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가 펼쳐진 29일 부산 사직체육관. 2쿼터 종료 38초 전 골밑 돌파를 시도하던 조성민(KT)이 신명호(KCC)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자 관중들은 숨을 죽였다. 조성민은 전혀 긴장하지 않은 표정으로 숨을 한번 가다듬은 뒤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체육관은 신기록 작성을 축하하는 함성으로 뒤덮였다. 조성민이 자유투 연속 성공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1일 전자랜드전 세 번째 자유투부터 이날까지 56개의 자유투를 모두 림 안에 꽂아넣어 문경은 현 서울 SK 감독이 갖고 있던 기록(52개)을 뛰어넘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문 감독 기록과 타이를 이룬 조성민은 이날도 4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해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자유투는 수비의 방해를 받지 않고 숨 고를 시간도 있지만 평균 성공률은 70%대 초중반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미프로농구(NBA)도 마찬가지다. 심리적 부담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조성민은 2010~11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90% 이상이라는 놀라운 자유투 성공률을 보였다. KBL에서 54경기 체제가 정립된 2001~02시즌 이후 두 시즌 연속 90%를 넘긴 선수는 조성민뿐이다. 문 감독은 2008~09시즌 94.6%의 성공률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시도는 92개로 조성민(164개)보다 훨씬 적었다. 이날 경기는 KT가 아이라 클라크(28득점)와 전태풍(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8-61로 완승,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창진 감독은 통산 398승째를 올려 400승 고지에 한 걸음 다가갔다. 고양에서는 오리온스가 전자랜드를 71-69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KGC “추격”…동부 잡고 PO행 희망가

    KGC인삼공사가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을까. 인삼공사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을 찾은 프로농구 동부와의 5라운드에서 숀 에반스의 16득점 20리바운드 활약을 앞세워 64-60으로 이기고 13승26패를 기록, 8위 삼성(14승25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박찬희가 30일 군 복무에서 돌아오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한 것도 기뻤다. 반면 동부는 12연패로 두 번째 시즌 최다 연패. 인삼공사와 6위 오리온스(18승20패)의 간격은 5.5경기밖에 안 된다. 남은 15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오리온스가 16경기 가운데 10승만 거두면 PO에 오를 수 없다. 비관적이지만 포기하기엔 이르다. 2001~0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2시즌 가운데 4라운드까지 7위 아래였던 팀이 PO에 진출한 것은 다섯 차례였다. 확률로 따지면 41.7%. 전신 KT&G는 2006~07시즌 4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서 최종 6위로 뛰어오르며 6강 PO에 합류한 적이 있다. 더 극적인 사례도 있었다. 2001~02시즌 4라운드를 마치고 15승21패로 8위에 그쳤던 KCC는 5~6라운드 15승3패를 거둬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2004~05시즌 4라운드를 8위로 마친 삼성은 5~6라운드에 11승7패, 최종 5위로 뛰어올랐다. 2008~09시즌에는 전자랜드가 4라운드까지 15승21패로 8위에 처져 있었으나 남은 경기에서 14승4패를 거둬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지난 2012~13시즌 삼성은 4라운드까지 13승23패로 9위에 머물렀지만, 5~6라운드 9승9패로 6위 턱걸이를 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소치올림픽 D -19] 러시아 피겨 신동, 김연아에 도전장

    미국에 이어 이번엔 러시아의 10대 샛별 하나가 동계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는 지난 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막을 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69.97점)과 프리스케이팅(139.75점) 합계 209.72점으로 역대 최연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리프니츠카야가 받은 점수는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세계 기록 228.56점과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218.31점, 2009년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받은 210.03점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높은 ISU 공인 점수. 이로써 리프니츠카야는 마오(207.59점)를 제치고 김연아를 제외한 가장 높은 개인 최고점을 보유한 선수가 됐다. 김연아가 구사하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뛴 리프니츠카야는 ‘롱에지’ 판정에 이어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에서도 실수를 범했지만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 등을 무난하게 소화해 고득점을 받았다. 리프니츠카야는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마오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러시아의 여러 유망주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러시아대표팀 합류가 유력한 그는 소치올림픽에서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 김연아로서도 경계할 대상이다. 앞서 지난 1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전미피겨선수권에서는 그레이시 골드(18)가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211.69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우승해 주목받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영상)‘연아도 못배운 기술을?’초강력 스핀 광고 화제

    (영상)‘연아도 못배운 기술을?’초강력 스핀 광고 화제

    ‘김연아 선수도 못 배운 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화제다. 1분 가량의 영상을 보면 실내 스케이트장 안에 코치와 선수들이 보인다. 코치의 지시에 따라 한 피겨선수가 연습에 나선다. 선수는 한 발 스핀(one-foot Spin:한 발을 빙판 위에 두고 똑바로 선 자세로 회전하는 동작)을 선보인다. 우아하게 스핀한 뒤 들어오는 선수에세 코칭스텝들이 박수를 친다. 이어 다른 선수가 등장한다. 이 선수도 스핀 기술을 보이지만 앞서 선보인 선수보다 난이도가 있는 듯 싶다. 선수는 스크래치 스핀(scrach spin:빙판에 있는 발의 앞에 나머지 떠 있는 발을 교차시켜 똑바로 선 자세로 도는 동작)을 구사한다. 스핀에 가속이 붙기 시작하자 빙판을 갈리는 소리와 함께 얼름조각들이 사방으로 튄다. 선수는 뚫린 빙판 구멍 속으로 사라진다. 구멍에서 물만 출렁이자 코칭스텝이 놀라 당황한다. 하지만 잠시 뒤 사라졌던 선수가 공중으로 튕겨나온다. 그리고 물고기를 문 채 마지막 엔딩 포즈를 잡는다. 이 선수의 연기에 관중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김연아 선수도 익힐 수 없는 고난도(?) 기술임에는 틀림없지만 실제가 아닌 연출된 상황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기발한 반전의 이 광고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사용된 삼성모바일 CF 가운데 ‘프리 스케이팅’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7일 개막되는 2014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를 기원하듯 다시 화제가 된 것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전이 있는 참 재미있는 영상이네요”, “김연아 선수가 저 기술을 익힌다면 금메달은 따 놓은 당상 일듯” 등의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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