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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최대 적수 아사다가 아니다?

    김연아 최대 적수 아사다가 아니다?

    러시아의 ‘샛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큰 16)가 ‘여왕’ 김연아(24)의 아성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다. 리프니츠카야는 9일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인 72.90점으로 1위에 우뚝 섰다. 아사다 마오(24·일본)는 카롤리나 코스트너(70.84점·이탈리아)에게도 뒤진 64.07점으로 3위에 그쳤다. 개인전 여자 싱글 금메달 후보이기도 한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 등 고난도 점프를 거침없이 구사했다. 그의 점프 점수는 김연아가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받은 점수와 똑같은 11.5점. 반면 아사다는 첫 과제로 자신의 전매특허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으나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작은 사진)를 저질렀다. 이후 경기를 무난히 소화했지만 올 시즌 자신의 국제대회 최하점을 찍었다. 아사다는 “평소보다 더 긴장했다. 평소의 연기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당혹했다. 이어 “오늘 실패를 교훈 삼아 개인전에서는 실수하지 않겠다”며 전세 낸 링크가 있는 아르메니아로 돌아갔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리프니츠카야의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뒤흔든 환호가 한국에 그대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리프니츠카야가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의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신문은 “리프니츠카야의 사뿐하면서도 높은 점프가 인상적”이라며 “도약 전 스케이트를 천천히 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풀 스피드로 점프한다”고 평했다. 2011~12년 주니어 그랑프리와 세계선수권을 석권한 리프니츠카야는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에서 아사다에 이은 은메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달 유럽선수권에서 러시아 선수로는 8년 만에 우승(209.72점)해 기대를 부풀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10일 ‘골든 먼데이’… 소치 첫 金 사냥

    10일 ‘골든 먼데이’… 소치 첫 金 사냥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하지만 소치 동계올림픽 사흘째인 10일에는 소치 하늘에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겠다. 한국의 강세 종목인 빙상의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출격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메달 기대주는 모태범(왼쪽·25·대한항공)이다. ‘디펜딩 챔피언’ 모태범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시작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4년 전 밴쿠버대회 같은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 빙속 사상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의 밴쿠버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기도 했다. 모태범은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빙속월드컵 4차 대회 500m와 1000m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올림픽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 경기에는 이규혁(36·서울시청), 이강석(29·의정부시청), 김태윤(20·한국체대)도 출전한다.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나섰던 ‘맏형’ 이규혁에게는 여섯 번째 올림픽의 시작이다. 오후 6시 45분부터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시작되는 쇼트트랙 남자 1500m에 나서는 신다운(오른쪽·21·서울시청), 이한빈(26·성남시청), 박세영(21·단국대)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3관왕을 노리는 한국 여자쇼트트랙의 차세대 간판 심석희(17·세화여고)를 비롯해 박승희(22·화성시청), 김아랑(19·전주제일고) 등은 500m 예선에서, 조해리 등 4명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메달 색깔을 저울질한다. 지난해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5위에 오른 스키 남자 모굴의 최재우(20·한국체대)도 예선을 치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스피드스케팅’ 모태범, 日 가토와 맞대결…외신들, 모태범에 주목!

    ‘스피드스케팅’ 모태범, 日 가토와 맞대결…외신들, 모태범에 주목!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희망 모태범이 가토 조지(일본)와 1차 레이스서 승부를 벌인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연패를 노리는 모태범은 10일(한국시간) 열린 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 추첨에서 18조의 아웃코스에 배치됐다. 모태범의 경기시간은 이날 밤 10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주목해야 할 10일의 경기’에서 모태범을 언급했다. NBC스포츠는 “모태범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우승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태범이 메달을 딸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모태범은 이번 시즌 500m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번 이상 차지했던 7명 중 한 명이다”고 설명했다. NBC스포츠는 모태범이 조심해야할 선수로 네덜란드의 쌍둥이 대표 선수인 미헐 뮐더르, 로날드 뮐더르 형제를 꼽았다. 미헐 뮐더르와 나가시마가 모태범에 이어 19조에서 달리고, 로날트 뮐더르와 쿠즈네초프가 마지막 20조에 배치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모태범은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은 자신의 21번째 생일을 최고의 방법으로 자축했다”고 지난 2010년을 떠올렸다. 모태범과 함께 출전하는 이강석은 미르코 넨치(이탈리아)와 함께 10조에 배치, 아웃코스에서 1차 레이스를 벌인다. 단거리 유망주 김준호가 5조 아웃코스에서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맞대결하고 대표팀 맏형 이규혁은 3조 아웃코스를 뽑아 하랄즈 실로우스(라트비아)와 경기를 하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아도 부러워할 기술을?’ 초강력 스핀 광고 화제

    ‘연아도 부러워할 기술을?’ 초강력 스핀 광고 화제

    ‘김연아 선수도 못 배운 기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에서 화제다. 1분 가량의 영상을 보면 실내 스케이트장 안에 코치와 선수들이 보인다. 코치의 지시에 따라 한 피겨선수가 연습에 나선다. 선수는 한 발 스핀(one-foot Spin:한 발을 빙판 위에 두고 똑바로 선 자세로 회전하는 동작)을 선보인다. 우아하게 스핀한 뒤 들어오는 선수에세 코칭스텝들이 박수를 친다. 이어 다른 선수가 등장한다. 이 선수도 스핀 기술을 보이지만 앞서 선보인 선수보다 난이도가 있는 듯 싶다. 선수는 스크래치 스핀(scrach spin:빙판에 있는 발의 앞에 나머지 떠 있는 발을 교차시켜 똑바로 선 자세로 도는 동작)을 구사한다. 스핀에 가속이 붙기 시작하자 빙판을 갈리는 소리와 함께 얼름조각들이 사방으로 튄다. 선수는 뚫린 빙판 구멍 속으로 사라진다. 구멍에서 물만 출렁이자 코칭스텝이 놀라 당황한다. 하지만 잠시 뒤 사라졌던 선수가 공중으로 튕겨나온다. 그리고 물고기를 문 채 마지막 엔딩 포즈를 잡는다. 이 선수의 연기에 관중들이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김연아 선수도 익힐 수 없는 고난도(?) 기술임에는 틀림없지만 실제가 아닌 연출된 상황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피겨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기발한 반전의 이 광고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사용된 삼성모바일 CF 가운데 ‘프리 스케이팅’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7일 개막되는 2014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를 기원하듯 다시 화제가 된 것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전이 있는 참 재미있는 영상이네요”, “김연아 선수가 저 기술을 익힌다면 금메달은 따 놓은 당상 일듯” 등의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하프타임]

    러시앤캐시, 삼성 완파 ‘이변’ 정규리그 6위에 처져 있는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선두 삼성화재를 3-0(25-22 25-19 25-23)으로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창단 후 정규리그 네 번째 맞대결 만에 거둔 꿀맛 같은 승리. 5위 LIG손해보험도 구미 경기에서 2위 현대캐피탈을 3-2(25-27 23-25 25-23 25-17 15-10)로 이겨 22개월 만에 9연패에서 탈출했다. 모비스, 전자랜드 잡고 공동선두 모비스가 9일 전자랜드와의 프로농구 울산 경기에서 81-77로 이겨 2연패에서 탈출했다. 30승(13패)째로 SK와 공동 선두. 전자랜드는 모비스전 4연패와 함께 6위로 떨어졌다. 3위 LG는 안양에서 KGC인삼공사를 74-63으로 따돌리고 역시 30승(14패)째를 신고해 선두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잠실에서 동부를 67-62로 제치고 3연패 및 홈 7연패를 마감해 공동 7위로 올라섰다.
  • 외신도 모태범 주목!…스피드스케팅 ‘희망’ 모태범 경기시간은 언제?

    외신도 모태범 주목!…스피드스케팅 ‘희망’ 모태범 경기시간은 언제?

    외신도 모태범 주목!…스피드스케팅 ‘희망’ 모태범 경기시간은 언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희망 모태범이 가토 조지(일본)와 1차 레이스서 승부를 벌인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연패를 노리는 모태범은 10일(한국시간) 열린 남자 500m 1차 레이스 조 추첨에서 18조의 아웃코스에 배치됐다. 모태범의 경기시간은 이날 밤 10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주목해야 할 10일의 경기’에서 모태범을 언급했다. NBC스포츠는 “모태범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우승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태범이 메달을 딸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 모태범은 이번 시즌 500m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번 이상 차지했던 7명 중 한 명이다”고 설명했다. NBC스포츠는 모태범이 조심해야할 선수로 네덜란드의 쌍둥이 대표 선수인 미헐 뮐더르, 로날드 뮐더르 형제를 꼽았다. 미헐 뮐더르와 나가시마가 모태범에 이어 19조에서 달리고, 로날트 뮐더르와 쿠즈네초프가 마지막 20조에 배치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모태범은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은 자신의 21번째 생일을 최고의 방법으로 자축했다”고 지난 2010년을 떠올렸다. 모태범과 함께 출전하는 이강석은 미르코 넨치(이탈리아)와 함께 10조에 배치, 아웃코스에서 1차 레이스를 벌인다. 단거리 유망주 김준호가 5조 아웃코스에서 샤니 데이비스(미국)와 맞대결하고 대표팀 맏형 이규혁은 3조 아웃코스를 뽑아 하랄즈 실로우스(라트비아)와 경기를 하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열광’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열광’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열광’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첫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러시아 피겨 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였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받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64.07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실수 없는 깔끔한 연기를 펼쳐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명의 열띤 환호를 끌어냈다. 1998년 6월생으로 아직 만 15세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펼친 믿기 어려운 열연에 언론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그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느낄 법했지만 훌륭하게 이겨낸 점을 높이 산 것이다. 미국 NBC방송은 ‘부담을 이겨낸 조숙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연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뒤흔든 환호 분위기가 한국에 그대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강력한 맞수가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피겨스케이팅 싱글 금메달 후보로 김연아를 예상하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아사다를 각각 은메달, 동메달 수확 후보로 전망했다.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연기를 시작할 무렵 긴장했으나 이후에는 연습한 대로 스케이트를 탔다”며 “관중이 환호할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성인 무대에 진입한 이래 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트리플 러프-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로는 8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USA 투데이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대해 “왈츠를 추듯 사뿐하면서도 높은 점프가 인상적”이라며 “도약 전 힘을 모으기 위해 스케이트를 천천히 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는 풀 스피드로 점프에 임한다”고 평했다. 한편 김연아(24)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다툴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가 개인전에서는 단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사다 마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 20일 개인전 싱글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러나 전매특허로 가다듬어 온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등 올 시즌 가장 낮은 점수(64.07점)를 받고 불안감만 남겼다. 3회전 반짜리 점프는 회전수 부족으로 2회전 반짜리 점수만 받는 등 기술점수에서 많이 깎였다. 아사다 마오는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더 긴장했다”며 “평소 훈련 때처럼 연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난 다음 평상심이 크게 흔들렸다고 고백한 아사다 마오는 “오늘 실패를 교훈 삼아 개인전에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악물었다. 전세 낸 링크가 있는 아르메니아로 돌아가 막판 담금질에 들어가는 아사다 마오는 “’이것이 올림픽이구나’라고 느꼈다”며 “기분을 전환해 맹훈련으로 실수를 줄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토 노부오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는 “단체전이라는 낯선 분위기가 아사다 마오의 연기에 영향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며 “아르메니아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시키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벌써 ‘국내 팬클럽’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벌써 ‘국내 팬클럽’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벌써 ‘국내 팬클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첫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러시아 피겨 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였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받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64.07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실수 없는 깔끔한 연기를 펼쳐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명의 열띤 환호를 끌어냈다. 1998년 6월생으로 아직 만 15세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펼친 믿기 어려운 열연에 언론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그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느낄 법했지만 훌륭하게 이겨낸 점을 높이 산 것이다. 미국 NBC방송은 ‘부담을 이겨낸 조숙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연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뒤흔든 환호 분위기가 한국에 그대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강력한 맞수가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피겨스케이팅 싱글 금메달 후보로 김연아를 예상하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아사다를 각각 은메달, 동메달 수확 후보로 전망했다.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연기를 시작할 무렵 긴장했으나 이후에는 연습한 대로 스케이트를 탔다”며 “관중이 환호할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성인 무대에 진입한 이래 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트리플 러프-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로는 8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USA 투데이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에 대해 “왈츠를 추듯 사뿐하면서도 높은 점프가 인상적”이라며 “도약 전 힘을 모으기 위해 스케이트를 천천히 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는 풀 스피드로 점프에 임한다”고 평했다. 한편 김연아(24)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다툴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가 개인전에서는 단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사다 마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 20일 개인전 싱글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러나 전매특허로 가다듬어 온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등 올 시즌 가장 낮은 점수(64.07점)를 받고 불안감만 남겼다. 3회전 반짜리 점프는 회전수 부족으로 2회전 반짜리 점수만 받는 등 기술점수에서 많이 깎였다. 아사다 마오는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더 긴장했다”며 “평소 훈련 때처럼 연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난 다음 평상심이 크게 흔들렸다고 고백한 아사다 마오는 “오늘 실패를 교훈 삼아 개인전에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악물었다. 전세 낸 링크가 있는 아르메니아로 돌아가 막판 담금질에 들어가는 아사다 마오는 “’이것이 올림픽이구나’라고 느꼈다”며 “기분을 전환해 맹훈련으로 실수를 줄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토 노부오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는 “단체전이라는 낯선 분위기가 아사다 마오의 연기에 영향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며 “아르메니아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시키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대결이 기대된다”, “김연아,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제칠까”, “김연아, 아사다 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모두 이겨주길 기대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팬클럽’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팬클럽’

    日 아사다 마오 ‘엉덩방아’…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팬클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 첫날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주인공은 단연 러시아 피겨 요정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였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받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64.07점)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한 리프니츠카야는 실수 없는 깔끔한 연기를 펼쳐 경기장을 가득 메운 1만 명의 열띤 환호를 끌어냈다. 1998년 6월생으로 아직 만 15세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펼친 믿기 어려운 열연에 언론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그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느낄 법했지만 훌륭하게 이겨낸 점을 높이 산 것이다. 미국 NBC방송은 ‘부담을 이겨낸 조숙함’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 연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의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뒤흔든 환호 분위기가 한국에 그대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강력한 맞수가 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이번 대회 개막에 앞서 피겨스케이팅 싱글 금메달 후보로 김연아를 예상하고 리프니츠카야와 아사다를 각각 은메달, 동메달 수확 후보로 전망했다.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연기를 시작할 무렵 긴장했으나 이후에는 연습한 대로 스케이트를 탔다”며 “관중이 환호할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성인 무대에 진입한 이래 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트리플 러프-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멋지게 소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아사다에 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는 1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로는 8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USA 투데이는 리프니츠카야에 대해 “왈츠를 추듯 사뿐하면서도 높은 점프가 인상적”이라며 “도약 전 힘을 모으기 위해 스케이트를 천천히 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그는 풀 스피드로 점프에 임한다”고 평했다. 한편 김연아(24)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다툴 동갑내기 맞수 아사다 마오(일본)가 개인전에서는 단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사다 마오는 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끝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서 20일 개인전 싱글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러나 전매특허로 가다듬어 온 트리플 악셀 점프를 하다가 엉덩방아를 찧는 등 올 시즌 가장 낮은 점수(64.07점)를 받고 불안감만 남겼다. 3회전 반짜리 점프는 회전수 부족으로 2회전 반짜리 점수만 받는 등 기술점수에서 많이 깎였다. 아사다 마오는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소보다 더 긴장했다”며 “평소 훈련 때처럼 연기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난 다음 평상심이 크게 흔들렸다고 고백한 아사다 마오는 “오늘 실패를 교훈 삼아 개인전에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악물었다. 전세 낸 링크가 있는 아르메니아로 돌아가 막판 담금질에 들어가는 아사다 마오는 “’이것이 올림픽이구나’라고 느꼈다”며 “기분을 전환해 맹훈련으로 실수를 줄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토 노부오 일본 피겨스케이팅 대표팀 코치는 “단체전이라는 낯선 분위기가 아사다 마오의 연기에 영향을 준 것인지도 모른다”며 “아르메니아에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연습시키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12위 메달 실패…크라머 올림픽신기록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12위 메달 실패…크라머 올림픽신기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26·한국체대)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5,0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에 결승선을 통과, 12위에 그쳤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 5000m에서 6분16초9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메달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세계 최강’ 스벤 크라머(6분10초76)를 비롯해 얀 블로크후이센(6분15초71),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16초66) 등 네덜란드 선수들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밴쿠버 대회에서 이승훈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크라머는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밴쿠버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올림픽기록(6분14초60)을 새로 쓴 크라머는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도 됐다. 레이스 내내 한 번도 400m 랩타임이 29초대를 벗어나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친 크라머를 따라잡기는 불가능했다. 블로크후이센과 베르그스마도 각각 3,400m와 3,800m 지점까지 29초대 랩타임을 작성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반대로 이승훈의 기록은 들쭉날쭉했다. 마지막 13조의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이승훈은 언제나 그렇듯이 다소 느린 기록으로 초반 레이스를 시작했다. 그는 800∼1,200m 구간을 29초71만에 통과하며 가속도를 붙이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바퀴에서 30초02로 랩타임이 올라갔다. 다음 두 바퀴를 각각 29초86, 29초96만에 통과해 잠시 희망을 품게 했으나 이후 30초대로 올라간 기록은 마지막 세 바퀴에서 31∼32초대까지 치솟았다. 그 탓에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레이스 파트너 패트릭 베커트(6분21초18)보다도 저조한 기록으로 경기를 마치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이승훈은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성적을 받은 듯 한동안 링크에 머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승훈은 오는 18일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10,000m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와 이번 대회 첫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승훈과 함께 남자 5,000m에 출전한 장거리 기대주 김철민(22·한국체대)은 6분37초28의 기록으로 26명의 선수 중 24위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치올림픽]스피드스케이트 여제 이상화 “볼프가 존경한대요”

    “평소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에 온 것 같아요”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여유가 넘쳤다. 이상화는 8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에 초점을 맞춰 네덜란드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소치에 처음 왔을 때는 빙질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괜찮다. 몸 상태만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또 “밴쿠버 대회만큼 긴장하지는 않고 있다. 당시는 정말 (금메달이) 간절했다.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데 너무 잘하려고 하면 실수가 나오니 늘 하던 대로 하겠다”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화는 라이벌 예니 볼프(35·독일)가 자신을 인정한 사실도 털어놨다. 지난해 11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세계신기록을 세우자 볼프가 다가와 “(너를) 인정한다. 존경한다”라고 말했다는 것. 이상화는 “그동안 볼프는 내게 지면 분해했는데 뜻밖의 말을 해 나도 깜짝 놀랐다. 나도 그를 존중한다. 그 나이까지 선수생활을 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볼프는 2009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37초00에 도달하는 등 이 종목 최강자로 군림했으나 밴쿠버 올림픽에서 이상화에게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상화는 오는 11일 여자 500m에 출전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12위 메달 실패…김철민 24위

    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5000m 12위 메달 실패…김철민 24위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기대했던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승훈은 8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제22회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25초61의 기록으로 12위에 머물렀다. 4년 전 밴쿠버 대회 같은 종목에서 6분16초9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영광 재현을 노렸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스벤 크라머르(6분10초76)가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2연패에 성공했고,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행운도 누렸다. 얀 블록하위선(6분15초71)과 요리트 베르그스마(6분16초66)가 2, 3위를 차지하는 등 네덜란드가 메달을 싹쓸이했다. 마지막 13조에 배정된 이승훈은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800∼1200m, 1600~2000m, 2000~2400m 구간을 각각 29초대에 통과했으나 이후 30초대로 페이스가 떨어졌다. 막판에는 31~32초대까지 랩타임이 치솟는 등 평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10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크라머르가 워낙 좋은 기록을 낸 탓에 이승훈이 심리적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있다. 김관규 SBS 해설위원(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은 “이승훈이 그간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최근 상승세에 있어 6분15~16초대를 찍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제 실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승훈도 실망이 큰 듯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밴쿠버에서 실격당한 크라머르를 꺾고 남자 1만m 금메달을 딴 이승훈은 오는 18일 이 종목에 출전해 다시 한번 메달에 도전한다. 또 21일에는 김철민(22), 주형준(23·이상 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춰 팀추월에 나선다. 한편 이날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철민은 6분37초28의 기록으로 24위에 머물렀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8일 이승훈 첫 금빛질주 기대하세요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또 한번 기적을 꿈꾼다. 이승훈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5000m에서 첫 메달에 도전한다. 그의 메달 레이스가 한국선수단 사기를 좌우할 터라 부담감은 크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땀을 빙판에 쏟았고 자신감까지 보태져 시상대에 무난히 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훈은 4년 전 밴쿠버대회 같은 종목에서 깜짝 은메달로 불모지 중장거리에 신기원을 열었다. 1만m에서는 아시아 첫 금메달까지 따내 한국 빙속의 역사를 거푸 썼다. 이승훈이 첫 스타트를 잘 끊는다면 1만m(18일 오후 10시) 2연패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22일 오후 10시 30분 펼쳐지는 팀추월에서도 메달을 벼른다. 이승훈의 금빛 질주에 최대 걸림돌은 5000m와 1만m 세계기록 보유자 스벤 크라머르(28·네덜란드)다. 소치 2관왕을 벼르고 있는 그는 밴쿠버대회 1만m에서 이승훈에게 4초나 앞서고도 레인을 중복으로 타는 실수(실격) 탓에 이승훈에게 금을 헌납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이날 “공임비를 제외한 소치 금메달의 실제 가격은 566달러(약 60만원)”라고 밝혔다. 금메달은 지름 100㎜에 두께 10㎜, 무게는 531g이다. 금으로만 만들어졌다면 약 2만 1478달러(약 2310만원)에 달하지만 실제 금의 양은 6g뿐이다. 나머지 525g은 은이다. 값은 무게가 131g이 덜 나가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보다 140달러 정도 싸다. 은메달(525g) 가격은 323달러, 구리·아연·주석 등으로 이뤄진 동메달은 3.25달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소치는 지금] 美 베팅업체 “김연아·이상화 2연패”

    미국 최대 온라인 베팅업체인 보바다가 김연아와 이상화의 올림픽 2연패를 점쳤다. 6일 보바다가 예상한 종목별 우승 후보를 보면,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는 김연아의 우승 배당률은 1.83으로 아사다의 3.25보다 낮았다. 김연아의 우승 확률이 아사다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뜻이다. 보바다는 이상화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률은 1.30으로 김연아보다 더 낮았다. 모태범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배당률 4.00)와 심석희의 쇼트트랙 여자 1500m(배당률 2.00), 여자 1000m(배당률 1.80)의 우승도 낙관했다. 이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대회 개회식에서 88개 참가국 중 60번째로 입장한다. 개회식 선수단 입장은 관례에 따라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하고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이 마지막에 경기장으로 들어선다. 두 나라를 제외하고는 러시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입장한다. 대회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미국 CNN은 이날 마이클 매컬 미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이 치약 튜브 용기에 담긴 폭발물이 항공기 내부에서 사용되거나 소치로 밀반입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소치 인근 체첸과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는 러시아로부터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이슬람 반군 세력이 모여 있는데, CNN은 최근 이 지역 무장세력들이 탐지하기 어려운 비금속 재료의 폭발물을 치약 튜브와 같은 용기에 담는 기술을 보유했다고 미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달 러시아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의 액체 수하물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소치동계올림픽 특집-밴쿠버, 영광의 순간들(OBS 밤 9시 50분) 7일 개막하는 소치 동계올림픽을 맞아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선정한 스포츠 역사의 추억 속 명장면을 되돌아본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의 김연아와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데 엮었다. 프로그램은 선수들의 땀과 눈물, 영광의 순간을 전한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5분) 연예인 최여진, 제시카 고메즈를 가르친 세계적인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가 이경규도 춤추게 한다. 박지우와 박은영 아나운서의 건전한 댄스스포츠 시연도 준비했다. 한편 배칠수(이형민)는 여자 친구 덕분에 ‘배칠수’로 성공한 뒷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이병진은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멤버가 될 뻔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사남일녀(MBC 밤 10시)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남일녀가 그리운 부모님이 살고 계신 고향에 간다. 첫째 구라와 둘째 민종이 전쟁 같은 바다와 마주했다. 최악의 날씨와 기상천외한 물고기의 등장으로 모두가 놀란다. 게다가 뱃멀미가 가족을 엄습하면서 모두가 고통스러워하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과연 구라와 민종은 무사히 효도를 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옹알거리며 조금씩 말문을 트는 귀여운 아기들. 그런데 16개월 된 아기가 ‘엄마, 아빠’는커녕 아직 옹알이조차 하지 않아 걱정인 부모가 있다. 이들이 직접 제보해 찾아간 집에는 오늘의 주인공 서준이가 있다. 서준이는 아무리 애타게 불러도 여전히 묵비권을 행사 중이다. 심지어 웃을 때도 소리가 없어 별명이 ‘음소거’다.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EBS 밤 8시 20분) 케냐 남부에 있는 나이로비 국립공원과 함께 자연보호구역인 고원지대는 야생동물들에게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말라리아와 영양실조로 매일 생존과 싸우는 전쟁터 같은 곳이다. 또한 초·중학교 졸업생 중 55%만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이 중 약 1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있는데…. ■익스펜더블 2(OBS 밤 11시 5분) 전직 특수부대 출신들은 스스로를 익스펜더블(소모품)이라 부른다. 이들로 이뤄진 익스펜더블팀은 돈을 받고 격전의 현장에 목숨 걸고 뛰어든다. 어느 날 이들은 미스터 처치의 요청으로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된다. 겉보기에는 수월해 보이는 임무였지만 작전이 꼬이기 시작하면서 눈앞에서 동료가 무참히 살해당하는 일을 겪게 된다.
  • [소치는 지금] “4년 기다렸다” 한국 선수단 18번째로 입촌

    [소치는 지금] “4년 기다렸다” 한국 선수단 18번째로 입촌

    동계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이 소치올림픽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한국 선수단은 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올림픽 빌리지 내 광장에서 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한 입촌식 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88개 참가국 가운데 18번째로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총 120명의 한국 선수단 중 빙상, 컬링 대표 등 65명은 해안클러스터에서 지내며, 스키와 썰매·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산악 클러스터의 ‘마운틴 빌리지’와 ‘인듀어런스 빌리지’로 나뉘어 올림픽 기간을 보낸다. 한국 선수단의 ‘맏형’인 이규혁(36·서울시청)은 “진짜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 긴장감도 느껴지고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우리 선수들 모두 이 순간을 위해 4년을 준비했다. 결전의 날만 남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곧이어 열린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의 입촌식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입촌식 중 국기게양식이 끝난 뒤 무대에 오른 푸틴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러시아는 젊고 유망한 팀이다. 최고의 성적을 내 달라”면서 “우리 모두 선수 여러분을 대단하게 생각하며 희망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대회 유치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앞서 김진선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소치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소치로 들어온 성화를 들고 아들레르 지역에서 200m 구간을 달렸다. 김 위원장은 성화 봉송 뒤 “이제부터 평창올림픽이 사실상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소치 대회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일이면 평창 대회 개막까지 꼭 4년이 남는다. 이런 가운데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체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마다 홈페이지 공식 프로필에 수상 이력이나 경력, 체격, 취미, 별명, 우상 등을 적어 넣을 수 있는데 이상화는 165㎝에 62㎏, 별명은 ‘꿀벅지’라고 기입했다. 팬들이 붙여 준 별명을 거리낌 없이 적은 것. 반면 나란히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피겨 여제’ 김연아(24)는 키 165㎝라고 적었지만 체중은 적지 않았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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