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연패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시위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컬처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 피팅
    2026-04-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30
  • 이상화 때문에 ‘인기몰이’ 中 왕베이싱, 알고보니 안중근 의사와도 인연이...

    이상화 왕베이싱 예니 볼프 2010년 밴쿠버에서 시작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빛 질주가 러시아 소치까지 이어지다 보니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이번에도 2인자의 설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이상화가 또다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12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한때 ‘여제’라고 자부했던 예니 볼프(35·독일)와 왕베이싱(29·중국)은 이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예니 볼프, 왕베이싱 두 사람은 이상화가 올림픽 2연패와 4연속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최강자로 떠오르기 전까지 당대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다. 실력에 앞서 미모로 국내에서 화제가 된 왕베이싱 선수는 사실 알고보면 역대 월드컵에서 12개의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은메달만 5개를 수확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왕베이싱 선수는 이번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6위에 그친 뒤 2차 레이스에서는 오히려 37초86으로 뒷걸음질 치며 7위에 머물렀다. 왕베이싱 선수는 그러나 이상화의 2차 레이스 파트너로 접전을 펼쳐 이상화의 금메달 획득에 값진 도움을 주었다. 이상화도 금메달 획득 후 왕베이싱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왕베이싱은 지난해 결혼한 유부녀로 헤이룽장성 하얼빈이 고향이다.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가 우리나라 침략의 원흉인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곳이다. 예니 볼프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 차례나 500m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2002년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37초22) 이후 5년 동안 멈춰 있던 기록의 시계를 다시 돌린 예니 볼프는 2009년 37초00까지 세계기록을 단축, 새 시대를 열어젖혔다. 1998~99시즌부터 16시즌 동안 예니 볼프가 월드컵 500m에서 따낸 금메달만 무려 49개. 이상화가 10시즌 동안 따낸 금메달 22개의 곱절이 넘는다. 2012년 캘거리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36초94를 기록하며 여자 500m 사상 최초로 37초의 벽을 무너뜨렸던 위징(29·중국) 또한 이상화의 2연패를 저지할 라이벌로 꼽혔지만 부상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지도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출국, 무섭게 떠오른 러시아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질문하자..

    김연아 출국, 무섭게 떠오른 러시아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질문하자..

    ‘김연아 출국’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출국했다. 김연아는 12일 오후 12시 30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KE923편을 타고 올림픽 결전지인 러시아 소치로 출국했다. 김연아는 출국 전 국가대표 피겨 후배 선수인 김혜진 박소연과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김연아는 “두 번째 올림픽이기도 하고 마지막 대회인 만큼 만족스러운 경기를 하고 후배들과 함께 즐겁게 올림픽을 경험하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시합 때 항상 그랬듯이 그 날의 경기에만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로 떠오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에 대한 질문에는 “이제 갓 데뷔한 선수다. 그 선수 입장에서 이번 대회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신경 쓰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준비한 만큼 잘 보여주고 오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금메달을 차지한 김연아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일 0시 여자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하며 21일 0시에는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예정이다. 김연아 출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여왕이 러시아로 입성하는구나”, “김연아 출국에 내가 더 떨려”, “김연아 출국 인터뷰 보니 침착하네”, “김연아 출국, 경기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김연아 출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女컬링, 세계 최강의 벽은 높았다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계 4강과의 대결에서 잇따라 눈물을 흘렸다. 스킵 김지선(27)을 주축으로 리드 이슬비(26), 세컨드 신미성(36), 서드 김은지(24), 막내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이 12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이어진 대회 조별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세계 최강 스웨덴에 4-7로 졌다. 전날 일본을 꺾은 데 이어 세계 4위 스위스와 시종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6-8로 분패한 대표팀은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차례 꺾은 바 있는 스웨덴에 뼈아픈 일격을 당해 올림픽 2패째를 기록했다. 3-5로 뒤진 8엔드 아홉 번째 투구로 상대 스톤을 밀어내며 하우스에 스톤 하나를 더 가깝게 위치시킨 대표팀은 센터라인에 일렬로 늘어선 상대의 두 스톤을 밀어내야 했던 김지선이 오히려 하우스 가까이 밀어주는 바람에 3-7로 사실상 승기를 빼앗겼다. 9엔드 4-7로 추격한 대표팀은 10엔드 동점을 이뤄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가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앞서 스위스전도 마찬가지였다. 스위스도 마찬가지였지만 현지시간으로 오전과 오후에 연달아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적으로도 달릴 수밖에 없었다. 스위스 선수들은 풍부한 국제대회 경험으로 이를 뛰어넘었고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4강으로 처음 국제 무대에 등장한 대표팀이 세월의 간극을 넘기엔 버겁기만 했다. 4엔드까지 2-0으로 앞서던 한국은 5엔드에서 2실점해 2-2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득점 기회인 후공을 잡은 6엔드에서 오히려 3점을 내주며 2-5로 역전당했다. 7엔드와 8엔드 2점씩 주고받아 4-7로 추격하던 한국은 9엔드 다시 2점을 따라붙어 6-7을 만들었으나 10엔드에서 한 점을 더 내줘 6-8로 졌다. 8엔드 상대의 4구째 실투를 틈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스킵 김지선이 이날 두 번째 실투를 저질러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대표팀은 10엔드 마지막 투구 때 절묘한 위치에 스톤을 밀어넣고 스위스가 실수하기만을 기다렸지만 노련한 스킵 미리암 오트(42)가 오히려 우리 스톤을 하우스 밖으로 밀어내 스위스와의 역대 전적 5전 전패의 아픔을 안았다. 오트는 올림픽 은메달을 두 차례나 목에 걸었고 2008년 유럽 챔피언에 이어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여자 컬링의 리오넬 메시’로 통하는 선수다. 대표팀은 14일 0시 세계 8위 러시아와 조별리그 네 번째 경기를 갖는다. 세계 10위로 아홉 차례 조별리그 경기에서 6승3패는 거둬야 준결승에 오를 수 있는 대표팀으로선 꼭 잡아야 하는 경기인데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부담스럽기만 할 것 같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 과거의 영광이여

    아! 과거의 영광이여

    ‘스노보드 황제’의 추락에 미국의 X세대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2006년 토리노에 이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한 숀 화이트(왼쪽·28·미국)는 10년 넘게 스노보드계를 지배한 황제와 같은 인물이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도 당연히 그의 3연패를 점치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황제 역시 조심했다. 이번 대회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슬로프스타일 출전이 너무 위험하다며 출전하지 않은 것도 사실은 하프파이프 3연패 위업이란 목표가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화이트는 12일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4위에 오르는 데 그쳤다. 그는 결선 1차 시기에서 잇달아 엉덩방아를 찧은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1차 시기 점수는 35.00점에 불과했다. 결선 12명 중 11위에 그친 뒤 2차 시기에서는 안정적인 경기에 치중해 90.25점을 받았다. 결국 금메달의 영광은 유리 포들라치코프(26·스위스)에게 돌아갔다. 그는 화이트도 성공한 적이 없는 더블콕 1440(4회전)에 성공했다. 포들라치코프는 94.75점으로 정상에 섰다. 여자 스키점프의 초대 챔피언이 확실시됐던 다카나시 사라(오른쪽·18·일본) 역시 성에 차지 않는 성적표를 받았다. 랭킹포인트 1220점으로 당당히 세계 1위였던 그는 카리나 포그트(22·독일)에게 무려 450점이 앞섰다. 월드컵 대회 이 종목에서 10차례나 금메달을 따내며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다카나시는 이날 루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여자 노멀힐 결선에서 합계 243.0점으로 4위에 그쳤다. 초대 챔피언의 영예는 시즌 내내 자신의 빛에 가려 있던 포그트(247.4점)의 몫이었다. 다카나시는 “출전한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라며 애써 마음을 달래려 했지만 흐르는 눈물을 막지는 못했다. 다니엘라 이라슈코-스톨츠(오스트리아·246.2점)와 콜린 마텔(프랑스·245.2점)이 각각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 특수전 장교…누구?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 특수전 장교…누구?

    이상화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 특수전 장교…누구?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선수의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가 화제다. 이상화는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남자친구 이상엽 중위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상화는 남자친구 이상엽과 찍은 사진을 공개한 다음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겐 치명적 힘”이라는 글을 통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상엽 중위는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선수를 은퇴하고 현재 해군 특수전전단 소속 장교로 복무 중이다. 현재 이상엽 중위는 휴가·해외출국 허가를 받아 소치 현지에서 이상화를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상화 이상엽 중위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상화 이상엽 중위 예쁜 사랑 하세요”, “이상화 이상엽 중위 너무 어울려요”, “이상화 이상엽 중위 머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 도움 준 ‘얼짱 품절녀’ 왕베이싱, 과거 이력 봤더니 ‘충격’

    이상화 왕베이싱 예니 볼프 2010년 밴쿠버에서 시작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금빛 질주가 러시아 소치까지 이어지다 보니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이번에도 2인자의 설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이상화가 또다시 시상대 꼭대기에 오른 12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 한때 ‘여제’라고 자부했던 예니 볼프(왼쪽·35·독일)와 왕베이싱(오른쪽·29·중국)은 이 모습을 씁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예니 볼프, 왕베이싱 두 사람은 이상화가 올림픽 2연패와 4연속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최강자로 떠오르기 전까지 당대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다. 실력보다 미모로 국내에 화제가 된 왕베이싱 선수는 사실 알고보면 역대 월드컵에서 12개의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은메달만 5개를 수확한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왕베이싱 선수는 이번 대회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6위에 그친 뒤 2차 레이스에서는 오히려 37초86으로 뒷걸음질 치며 7위에 머물렀다. 왕베이싱 선수는 그러나 이상화의 2차 레이스 파트너로 접전을 펼쳐 이상화의 금메달 획득에 값진 도움을 주었다. 이상화도 금메달 획득 후 왕베이싱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왕베이싱은 지난해 결혼한 유부녀다. 예니 볼프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세 차례나 500m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2002년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캐나다·37초22) 이후 5년 동안 멈춰 있던 기록의 시계를 다시 돌린 예니 볼프는 2009년 37초00까지 세계기록을 단축, 새 시대를 열어젖혔다. 1998~99시즌부터 16시즌 동안 예니 볼프가 월드컵 500m에서 따낸 금메달만 무려 49개. 이상화가 10시즌 동안 따낸 금메달 22개의 곱절이 넘는다. 당대 최고의 스프린터였지만 예니 볼프는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기량이 여물어가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와 2006년 토리노대회에서 각각 15위와 6위에 머물렀고, 의심의 여지 없는 우승 후보였던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는 이상화에게 0.05초 차로 덜미를 잡혀 은메달을 땄다. 볼프는 마지막 대회가 될 소치에서 재도전에 나섰지만, 레이스 후반 힘이 떨어지며 결국 6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2012년 캘거리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36초94를 기록하며 여자 500m 사상 최초로 37초의 벽을 무너뜨렸던 위징(29·중국) 또한 이상화의 2연패를 저지할 라이벌로 꼽혔지만 부상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지도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아사다 마오, 지금 어디 가있나 했더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결전의 땅 소치에 입성했다. 김연아는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친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은 사실상 김연아의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을 통해 입국해 “시즌 동안 준비하면서 이날이 언제 올까 기다렸는데 드디어 소치에 오게 됐다. 경기까지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으로 우승했던 김연아는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도 우승할 경우 카타리나 비트(독일·1984∼1988년) 이후 26년 만의 여자 싱글 2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김연아는 입국장에서 “밴쿠버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이번에도 똑같다”면서 “저의 베스트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고 준비하는 과정에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면 흐트러지고 집중을 못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른 경기와 다름 없이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하는 생각”이라면서 “실전의 날에 긴장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현재 김연아의 경쟁자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24)는 연습 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가서 캠프를 차렸다. 일본빙상연맹은 아사다를 위해 한 링크를 독점 임대했다. 러시아의 신예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는 모스크바에서 훈련 중이다. 러시아 스포츠매체인 R-스포르트에 따르면 리프니츠카야가 메인 링크 사용이 가능한 16일 이후에나 소치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상화 발사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

    이상화 발사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

    이상화 발사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 ’빙속 여제’ 이상화 발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겨준 이상화의 발은 굳은 살 투성이였지만, 네티즌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지난 12일 ‘긴머리’라는 닉네임의 한 블로거는 포털 사이트 다음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챔피언 이상화를 버텨준 1억 달러 발’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작성자는 “세계 빙속여제인 그녀의 올림픽 2연패와 금메달도 참으로 참으로 빛나지만 모 갤러리에서 처음 본 이 사진에 순간 얼어 버렸습니다. 눈물 핑 돌고 그녀의 숨어 있던 이야기들이 스치며 가슴은 먹먹”이라는 글과 함께 이상화 선수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상화 선수의 발바닥으로, 온통 굳은 살로 뒤덮여 있다. 심지어 뒤꿈치 부분에는 상처가 선명한 모습이다. 블로거 긴머리는 “이상화 선수는 혹 이 사진이 조금 부끄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는 그저 감동입니다! 이상화 선수 정말 고맙고 축하~ 당신의 진짜 아름다운 발에게도”라는 말을 끝으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상화는 11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을 기록, 한국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홈 텃세·빙질 적응 문제없다… 강심장 연아 “준비한 만큼 실력 발휘하면 그만”

    홈 텃세·빙질 적응 문제없다… 강심장 연아 “준비한 만큼 실력 발휘하면 그만”

    러시아의 홈 텃세와 빙질 적응 부족이 김연아(24)의 2연패에 걸림돌이 될까. 13일 ‘결전의 땅’ 소치에 발을 내디딘 김연아가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피겨 여자 싱글 정상을 노린다. 현역 마지막 무대인 소치에서 다시 정상을 밟으면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년) 이후 무려 26년 만에 올림픽 2연패의 ‘전설’을 쓴다. 김연아는 소치에 도착한 뒤 15일까지 경기장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가 아닌 ‘연습 링크’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선수들과 같은 4조에서 훈련한다. 13일부터 훈련에 나서지만 경기장인 메인 링크는 16일부터 사용이 가능해서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숙적 아사다 마오(왼쪽·24·일본)는 물론 러시아의 ‘샛별’ 율리야 리프니츠카야(오른쪽·16)와 ‘삼각 경쟁’을 펼쳐야 한다. 나머지 둘은 단체전을 통해 일찌감치 빙질을 경험했다. 특히 리프니츠카야는 단체전에서 높은 점수를 따내 ‘홈어드밴티지’까지 누렸다는 평가를 얻으며 김연아의 최고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아사다는 현재 아르메니아 예레반의 전용 링크에 차린 캠프에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단체전 금메달로 자신감을 키운 리프니츠카야도 모스크바에서 개인 훈련에 돌입했다. 리프니츠카야는 메인 링크 사용이 가능한 16일 이후 소치에 돌아올 예정이어서 김연아와의 만남은 경기 직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이 단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탓에 김연아는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하루 7시간씩, 일주일 6회의 강훈련을 소화했다. 이 때문에 러시아의 홈 텃세와 빙질 적응 시간 부족이 김연아의 금빛 연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강심장’ 김연아는 오히려 주변의 우려에 담담했다. 그는 “러시아 선수들이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러시아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의 홈 텃세를 어느 정도 감수할 생각이다. 이어 “다른 선수들에게 신경 쓰지 않고 내가 준비한 만큼 실력을 발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빙질 적응 부족에 대해서도 “나는 다른 대회 때와 똑같이 경기에 나설 것”이라며 개의치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길섶에서] 네일 아트/문소영 논설위원

    이상화 선수가 동계올림픽 500m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2연패해 ‘빙속 여제’ ‘여전사’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경기를 보다가 파워의 원천인 오리 궁둥이와 20대 여성의 허리 굵기만 한 탄탄한 허벅지에 감탄하는 도중 이 선수의 아름다운 손톱에 눈길이 끌렸다. 차분하게 1차 시기를 기다리는 이 선수를 향해 카메라가 돌아갈 때 붉고 기다란 손톱 위에 크리스털이 박힌 듯 반짝거리는 현란한 네일 아트를 잠깐 볼 수 있었다. 러시아 소치로 떠나기 전에 공개된 화보에서 패션모델 같은 화려한 아름다움을 뽐냈던 이 선수다운 손톱이구나 싶었다. 취미가 네일 아트라고 했다. 남자 선수들과 똑같이 170㎏의 바벨을 들며 체력 훈련을 하고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쫄쫄이 운동복을 입어야 하는 환경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할 공간이 작은 손톱밖에 없었던 것 아닐까. “그 시간에 운동을 더 해야지”라고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이상화의 혁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유에서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여왕, 2연패 전설 쓴다

    “기분 좋게 끝내고 돌아오겠다.” 아사다 마오(24·일본)와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의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담담하기만 했다.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표팀 후배 박소연(17·신목고), 김해진(17·과천고)과 나란히 출국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마지막 시합이란 생각은 접어 두고 항상 그랬듯이 경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대회에서 총점 228.56(쇼트 78.50·프리 150.06)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소치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올림픽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준비해 온 김연아는 지난해 12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를 통해 고별 무대의 리허설도 마친 상태다. 그동안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을 해 왔던 김연아는 “마지막으로 보여 드릴 기회이기 때문에 점프와 안무 등이 몸에 더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신경 썼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를 어떻게 하느냐이고, 결과는 거기에 따라 나오는 것이다. 잘할 수도, 못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되든 후회 없이 결과를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오랜 라이벌 아사다와 홈 텃세를 등에 업은 러시아 샛별의 도전도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는 자신을 동요시키지 못했다는 뜻이다. 김연아는 이번에 맏언니의 역할도 맡았다. 그는 “2010년에 곽민정(20)과 함께 밴쿠버올림픽에 나가면서 ‘나에게도 팀이 생겼다’는 안도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세 명이 함께 가니 더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연아가 201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한국의 올림픽 출전권이 3장으로 늘었다. 박소연과 김해진은 “모든 선수가 꿈에 그리는 올림픽에 나가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김연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오는 21일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릴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티켓이 매진을 기록,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의 높아진 인기를 증명했다. 표 값이 최고 2만루블(약 61만원)에 이른다. 20일 쇼트프로그램 또한 1만 8000루블(약 55만원)짜리 고가 티켓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팔렸다. 또 메달리스트 공연인 갈라쇼는 최고가가 2만 3000루블(약 70만원)인데도 모든 표가 팔렸다. 남자 피겨도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매진된 가운데 쇼트프로그램은 가장 비싼 티켓만 남아 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에 김성주 “금메달 목격…자랑스럽게”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에 김성주 “금메달 목격…자랑스럽게”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에 김성주 “금메달 목격…자랑스럽게” MBC 소치 올림픽 해설위원 김성주와 KBS 객원캐스터 강호동이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 뒤 함께 찍은 인증샷이 화제다. 김성주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축복하며…같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끼리 자랑스럽게”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중계석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김성주와 강호동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올림픽 2연패, 올림픽 신기록이라는 업적을 세운 ‘빙속 여제’ 이상화의 금빛 질주에 금전적 보상이 잇따라 포상금만 2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자 각 계에서 이상화에 대한 포상 계획을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상화에게 일시금으로 65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6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포상금을 3000만원으로 확정했다. 여기에 각 기업의 후원까지 이어진다면 이상화가 받을 돈은 2억여 원이 될 전망이다. 이상화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빙상연맹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김성주·강호동,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 너무 감격스러웠겠다”, ”김성주·강호동,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 1000m도 응원해주세요”, “”김성주·강호동,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 1000m 경기 중계도 화이팅”, “”김성주·강호동, 이상화 500m 올림픽 신기록 1000m 경기 중계 누가 승자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 본 어머니, “딸 하지정맥 때문에..”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 본 어머니, “딸 하지정맥 때문에..”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어머니가 이상화(25)의 금메달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2차 레이스 기록 37초 28과 1·2차 합산 기록(74초 60)이 모두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이상화 부모님을 비롯해 친척들은 모두 이상화의 집에 모여 경기를 지켜봤다. 현장에는 각 언론사에서 나온 수많은 취재진도 함께 해 긴장이 극에 달했다. 내내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던 이상화의 아버지 이우근 씨와 어머니 김인순 씨는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했다. 어머니 김인순 씨는 경기 후 가진 MBC 인터뷰에서 “이상화의 하지 정맥이 종아리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허벅지까지 올라왔다.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숨겨진 아픔을 공개했다. 또 아버지 이우근 씨는 “(이상화가) 마지막조라 떨고 있는 것 같았다”며 현지에서 엄청난 부담감과 씨름해야 했던 딸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부모의 기대대로 세계 1인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다. 이상화의 부모님은 “상화야, 넌 국민과 가족의 기쁨이야”라며 자랑스러운 딸의 이름을 외쳤다.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를 본 네티즌은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말이 필요 없는 경기’,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빙속여제 1000m 경기도 파이팅’,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이상화 어머니 아버지 오빠는 얼마나 이상화가 자랑스러울까?’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나서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사진 = 방송캡처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투잡 뛰는 소치올림픽 선수들, 누가 있나보니…

    투잡 뛰는 소치올림픽 선수들, 누가 있나보니…

    다양한 직업을 가진 올림픽 선수들이 있다. 여기에는 본업이 있지만 올림픽 출전이 꿈이었던 선수들은 물론 훈련비가 없어 다른 직업을 갖게 된 선수들도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바네사 메이가 태국의 알파인스키 대표로 출전해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13인을 미국 타임지 온라인판이 소개했다. 다음은 소개된 투잡 뛰는 올림픽 선수 13인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후베르투스 본 호헨로헤(55) 멕시코에서 태어난 독일 왕족 출신인 그는 올림픽 최고령 출전자로 유명하다. 멕시코의 알파인스키 선수로 출전하는 그는 직업도 다채롭다. 그는 앤디 히말라야와 로열 디재스터라는 이름으로 팝가수로 활동하며 사진작가와 사업가로도 명성을 쌓고 있다. 제시카 루츠(24) 미국 출신으로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팀 선수로 포워드를 맡고 있다. 미국 코네티컷대학 졸업생인 그녀는 소치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오전에는 워싱턴 D.C.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오후에는 훈련에 임했다고 미국 공영방송 NPR가 보도했다. 바네사 메이(35) 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그녀는 이번 올림픽에서 알파인스키 선수로 데뷔, 부친의 국적인 태국 국가대표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크리스토퍼 폭트(30) 미국 봅슬레이 선수로 미군에서 대위로 복무하고 있다. 미군 월드클래스 선수 프로그램(WCAP)을 통해 그는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부터 출전하고 있다. 제프 아이작슨(30) 미국 컬링 선수로 바이스 스킵을 맡고 있으며 미네소타 지역 내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 교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미네소타 퍼블릭 라디오’에서 매우 피곤하지만 두 일 모두 그만둘 수 없다고 말했다. 존 란트스타이너(23) 미국 컬링 선수로 미네소타대학 덜루스캠퍼스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뒤 지역 내 레이크슈피리어컨설팅이라는 회사에서 토목기사로 근무 중이다. 지역언론 세인트폴 파이오니어 프레스에 따르면 그는 에너지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맡고 있으며 목요일밤 비행기를 타고 가 시차증을 극복하고 컬링 훈련을 한다. 리디아 라실라(32) 호주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 에어리얼 경기에 출전한 그녀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출전 도중 무릎 부상 이후 ‘보디 아이스’라는 아이스팩을 개발했다. 그녀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2연패에 도전한다. 카일 트레스(32) 미국 스켈레톤 선수로 동료 크리스 너스와 무드보드(Moodboard)라는 아이패드용 앱을 개발하는 ‘타이니 트라이브’라는 회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아르민 죄겔러(40) 이탈리아 루지 선수로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그는 특수경찰인 ‘카라비니에리’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제니퍼 존스(39) 캐나다 여자 컬링 선수로 팀에서 스킵을 맡고 있다. 캐나다 금융그룹 내셔널뱅크파이낸셜의 변호사인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취미로 컬링을 했었다. 그녀는 캐나다의 더 로이어스 위클리에 경기 틈틈이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붙어 있다고 말했다. 브래드 제이콥스(28) 캐나다 남자 컬링 선수로 스킵을 맡은 그는 캐나다왕립은행(RBC)에서 어카운트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현지언론 토론토 선에 동료직원들이 자신을 전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조 길링스(28) 영국 여자 스노우보드 선수로 대회 참가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맨 섬에서 직접 구인·구직사이트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또 그녀는 자신과 코치들이 개발한 운동 다이어트를 홍보하기 위한 웹사이트도 시작했다. 줄리에 추(31) 미국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로 포워드를 맡고 있으며 올림픽 출전은 세 번째다. 하버드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며 코치로 일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기 전까지는 뉴욕주(州) 스케넥터디에 있는 유니온대학에서 보조코치로 근무했다. 사진=바네사 메이(위키피디아 CC-BY-SA 3.0·Kowarisuk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5위에도 울던 소녀… 이제 그녀 앞에 아무도 없다

    5위에도 울던 소녀… 이제 그녀 앞에 아무도 없다

    ‘한 치의 실수라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합이다.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흘러 또다시 나에게 찾아온 결전의 날. 반갑다 또 도전할게. 잘해 보자!’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이상화(25·서울시청)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출사표다. 17살이던 2006년 태극마크를 달고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5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지만 이상화는 분해서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2010년 밴쿠버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세계 빙속 역사에 남을 전설이 됐다. 11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30여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을 차지한 이상화는 그제야 만족한 듯 활짝 웃음을 지으며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었다. “슬럼프는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인 것 같아요. 마음속 어디엔가 하기 싫은 구석이 있는데 슬럼프를 핑계로 안 하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반대로 끊임없이 도전했어요.” 이상화는 밴쿠버 이후 잠시 주춤했다. 2011년 발목 부상 후유증이 괴롭혔다. 그러나 ‘꾀병’이라고 스스로를 채찍질한 이상화에게 당시는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일시적인 정체기였다. 이듬해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해 기분 좋게 시즌을 마친 이상화는 2012~13시즌부터 ‘무적’이 됐다. 같은 해 열린 월드컵에서 8차례 레이스 연속 금메달을 따 예니 볼프(독일)가 갖고 있던 5회 연속 기록을 무너뜨렸다. 캐나다 캘거리 월드컵 6차 대회에서는 36초8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유징(중국)이 갖고 있던 세계기록(36초94)을 새로 썼다. 올 시즌은 더욱 완벽한 진화였다. 월드컵 1차 대회부터 내리 7차례 금빛 레이스를 그렸고, 세 차례나 더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작성한 36초36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다. 바로 밑 왕베이싱(중국)의 기록도 36초85로 0.49초나 차이가 난다. 이날도 이상화의 적수는 ‘이상화’뿐이었다. 1차 레이스에서 37초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위 올가 팟쿨리나(러시아·37초57)보다 0.15초 여유 있게 앞서더니 2차 레이스에서도 올림픽 신기록인 37초2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여자 500m 연패에 성공한 세 번째 선수가 되는 순간이었다. ‘올림픽 금메달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있지만 모든 것이 완벽한 이상화는 하늘도 외면할 수 없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굴욕…16살 日소년에게도 졌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굴욕…16살 日소년에게도 졌다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 엉덩방아 굴욕…16살 日소년에게도 졌다 ’스노보드의 황제’ 숀 화이트(28, 미국)가 하프파이프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숀 화이트를 꺾고 ‘왕좌’에 오른 선수는 유리 포들라치코프(26, 스위스)였다. 숀 화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에서 최종점수 90.25점으로 금메달을 놓쳤다. 1차시기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35점으로 11위에 머물러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받은 숀 화이트는 2차시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기며 올림픽 3연패에 실패했다. 예선 2조에서 1차시기 95.75점을 기록하며 여유있게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숀 화이트는 결승 2차시기에서 더블 콕 1440를 성공시킨 유리 포들라치코프의 강력한 도전을 받았다. 유리 포들라치코프는 숀 화이트도 성공한 적 없는 더블 콕 1440(4회전)을 성공시키며 94.75점을 기록하면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다.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연패를 달성한 숀 화이트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이 주목하는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다. 숀 화이트는 익스트림 스포츠 매니아로 알려졌으며, 하계 X-게임 통산 2회 우승, 동계 X-게임 14회 우승과 스노보드·스케이트보드·자전거·오토바이 등을 이용한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듀 투어 2회 우승 등 화려한 성적을 자랑한다.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가 선정한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최고 소득자’ 부문에서 NHL 선수를 제외하고 김연아(24)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한 화이트는 이번 소치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유리 포들라치코프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하프파이프 3연패가 좌절됐다. 일본의 ‘스노보드 신동’ 히라노 아유무(16)는 1, 2차시기 모두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최종점수 93.50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히라오카 타쿠(19)도 92.25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 일본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결선진출에 도전했던 한국의 이광기(21·단국대)와 김호준(24·CJ제일제당)은 예선에서 탈락, 각각 20위와 28위로 대회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연속 금메달’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1000m 경기일정은?

    ‘2연속 금메달’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1000m 경기일정은?

    ’2연속 금메달’ 이상화, 아찔한 과거 화보…1000m 경기일정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상화가 올림픽 직전에 찍은 화보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상화의 화보는 패션잡지 ‘에스콰이어’ 2월호에 실린 것이다. 이상화는 화보를 통해 그 동안 스피드스케이팅 슈트 안에 숨겨뒀던 몸매를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상화는 스케이트화를 벗어 무릎에 올려두고 고혹적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블라우스만 입고 하의를 드러내며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섹시함을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화제가 됐던 탄탄한 허벅지 라인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이상화는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낯선 카메라 앞에서도 당당하고 유쾌하게 자신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을 향한 대중의 관심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이상화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서 76초0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화는 이번에 올림픽 2연패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이상화가 처음이다. 이상화의 압도적인 역주로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막 나흘째 만에 첫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이상화는 오는 13일 오후 11시부터 열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대회 2관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쥬얼리 예원, 이상화 금메달 경기에 “힘주고 봤더니 손톱자국이..”

    쥬얼리 예원, 이상화 금메달 경기에 “힘주고 봤더니 손톱자국이..”

    걸그룹 쥬얼리의 예원이 이상화 선수를 언급하며 기쁨을 전했다. 예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와. 자랑스러워 이상화 선수. 진짜 예쁘고 멋있고 감동. 경기보는데 힘을 너무 주고 봤더니 손바닥에 손톱자국이 다 났지만 그래도 이상화 선수는 최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화는 11일(한국시간) 러시아 아들레르아레나에서 펼쳐진 소치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 500m 레이스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올림픽 2연패라는 위엄을 달성했다. 이날 이상화는 1차 레이스는 37초42를 기록했다. 그는 2차 레이스는 37초28를 기록하며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당시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돈이 작성한 37초00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속보] ‘클래스’가 다른 여제의 질주…이상화, 亞 첫 빙속 2연패

    [속보] ‘클래스’가 다른 여제의 질주…이상화, 亞 첫 빙속 2연패

    [속보] ‘클래스’가 다른 여제의 질주…이상화, 亞 첫 빙속 2연패 ’빙속 여제’ 이상화는 확실히 압도적이었다. 요즘 말로 ‘클래스’가 다른 질주였다. 이상화(25·서울시청)가 아시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면서 한국 선수단에 소치올림픽 첫 메달을 선물했다. 이상화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7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대회에서 76초09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첫 겨울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상화는 이번에 올림픽 2연패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남녀 전 종목을 통틀어 이상화가 처음이다. 이상화의 압도적인 역주로 우리 선수단은 이번 대회 개막 나흘째 만에 첫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