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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친김에 세계 1위?

    내친김에 세계 1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을 2년 연속 제패한 박인비(26·KB금융)가 리디아 고(17·뉴질랜드)의 3연패 저지에 나선다. 21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헌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리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박인비는 지난 18일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을 상대로 통산 5번째이자 올 시즌 첫 메이저 왕관을 썼다. 세계 랭킹도 2위로 한 계단 올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준 정상 탈환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 타이틀을 지킨 리디아 고다. 그는 2012년 15세4개월2일의 나이로 이 대회 정상에 올라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2연패에 성공한 리디아는 L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마추어 선수로서 2승을 차지하는 기록도 세웠다. 프로 첫 시즌인 올해 이미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신인왕 경쟁에서 경쟁자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고 있다. 지난주 LPGA챔피언십에서도 박인비, 린시컴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3연패를 위한 샷 감각 조율을 마친 상태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랭킹 1위는 내 자리, 되찾겠다”

    “랭킹 1위는 내 자리, 되찾겠다”

    박인비(KB금융)가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섯 번째 메이저 정상을 밟았다. 박인비는 18일 뉴욕 피츠퍼드의 먼로골프장(파72·6717야드)에서 끝난 웨그먼스 LPGA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에 들어갔다. 이어진 연장 첫 번째 18번홀(파4)에서 박인비는 귀중한 파를 기록, 보기를 범한 린시컴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지난해에도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인비는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개인 통산 다섯 번째인 메이저 트로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는 또 이 대회 2003~2005년 3회 연속 우승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9년 만에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로 기록됐다. 우승 상금은 33만 7500달러(약 3억 4000만원). 지난주 마이어클래식에서 연장전 끝에 이미림(우리투자증권)에게 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낸 박인비는 앞서 열린 세 차례 대회를 모두 우승했던 미국 선수들의 메이저 독주에도 제동을 걸었다. 박인비는 18번홀에서 2m도 안 되는 파퍼트를 놓쳐 연장전으로 끌려 들어간 린시컴을 압도하고도 남았다. ‘연장전의 강자’답게 침착함으로 승부했다. 박인비는 이 대회 이전까지 10개의 LPGA 투어 우승컵을 수집하는 동안 모두 다섯 차례 연장전을 치렀는데 이 가운데 세 차례나 연장 승부에서 웃었다. 지난해 6승 가운데 2승, 3분의1이 연장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티샷을 린시컴보다 30야드가량 덜 보내고 두 번째 샷도 그린 뒤 러프로 보내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두 번째 샷을 역시 그린 가장자리로 보낸 린시컴은 웨지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렸지만 1.5m 남짓한 파퍼트를 놓쳐 고개를 숙였고, 박인비는 러프에서 친 웨지샷을 홀 1.2m에 붙인 파퍼트로 마무리해 19번째 홀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시민 참여로 광복 69주년 플래시몹 행사 빛났다

    시민 참여로 광복 69주년 플래시몹 행사 빛났다

    딱딱하기만 했던 광복절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기획 및 행사 참여에 의해 세대 간의 이해와 다양한 문화 간의 화합의 장으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광복절 정오부터 약 30분간 종각에서 진행된 연례적인 서울시의 광복절 보신각 타종 행사는 공식 행사가 끝나자마자 10여명의 시민들이 기획하고 100여명의 출연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플래시몹이 펼쳐졌다. 타종 행사가 끝난 직후 모여든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찌르는 해금의 연주와 함께 국악소녀 송소희양의 아리랑이 울려 퍼지면서 시작된 이 플래시몹은 전 SBS 드라마국장 김수룡 감독과 두앤컴퍼니 심두환 감독의 연출로 사물놀이한울림의 흥겨운 공연과 청년문화의 상징인 세계적인 비보잉 출연진이 포함된 한국힙합문화협회 회원들과 4인조 걸그룹 블랙썬의 댄스로 이어졌다. 뒤이어 서경대 방미영 교수가 이끄는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청문단) 대학생들 100여명이 조은학 감독의 안무에 의해 플래시몹을 펼쳤다. 이번 행사의 음악감독으로는 이해관 감독이 참여했고, 홍보대행사 피알코리아가 힘을 보탰다. 시민들의 흥겨운 반응 속에 이 플래시몹 시민 공연은 국민배우 최불암씨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릴레이 메시지 낭독으로 이어졌다. “아들아 딸아, 이 땅에 세워진 우리 반만년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대들을 위함입니다”로 시작한 최불암의 낭독은 곧 기미 독립 선언문의 첫 소절을 인용함으로써 이 행사가 “독립과 광복의 의미에 대한 세대간 전승”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경구를 되새겼다. 세대 간 마음을 하나로 해서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한 후 행사는 절정을 향해 치달았다. 한국힙합문화협회의 별달걸이 공연에 이어 모든 출연자들, 독립투사 후손 대표, 위안부 할머니 대표, 여자빙속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이상화 선수, 시의회 의장, 종로구청장 등 관계자들과 현장에 있던 모든 시민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마당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코리아티앤티 정성윤 대표는 “시민기획과 대중문화예술인, 민과 관이 이처럼 큰 뜻을 공유하며 하나가 될 수 있다면 길이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신명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명의 우승 청부사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달성한 모비스가 감독과 주전이 빠진 상태에서도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모비스는 17일 타이완 타이베이대학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 결승에서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전준범 등의 활약에 힘입어 타이완A팀에 83-79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존스컵에서 한국이 우승한 것은 두 번째로 1999년 이후 15년 만이다.  전지훈련을 겸해 존스컵에 참가한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고 있어 김재훈 코치가 이끌었다. 주장 양동근 등이 국가대표로 차출돼 8명만 파견했는데, 김종근이 허리통증을 느껴 지난 10일 타이완 B팀과의 예선전부터는 7명만 출전했다. 12명씩 나선 상대 팀에 비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예선을 5승2패로 통과한 뒤 지난 16일 준결승에서 이집트를 73-64로 제압했고 결승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은 타이완A까지 물리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반을 41-31로 앞선 모비스는 3쿼터 후반 상대의 전면 강압수비에 밀려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준범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특유의 강력한 수비로 타이완A의 추격을 따돌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박세리 키드’ 박인비, 메이저 LPGA 5승, 박세리와 같은 반열, “저 눈매를 봐라”

    ’박세리 키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37·KDB금융그룹)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인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먼로 골프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과 연장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박인비는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메이저대회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박인비는 LPGA 통산 11승을 올리면서 박세리와 함께 ‘메이저대회 5승’이라는 한국 최고 기록을 보유했다. 박인비는 ‘박세리 키드’의 대표격이다. 박세리가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골프의 꿈을 키워왔다. 지금은 박세리와 같은 반열에 올라섰다. 박세리는 1997년 LPGA 무대에 데뷔, 1998년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LPGA 통산 2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메이저대회에서도 5승을 올린 박세리는 2007년 6월 역대 최연소(30세 1개월 15일)의 나이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한국 선수로서는 최초다. 골프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24번째 선수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男400m 계주·멀리뛰기 김덕현 등 육상 18개 메달 노린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육상은 금메달 3개와 은 5개, 동 10개로 4년 전 광저우대회 10개를 넘어 역대 최다 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남자 24개 종목 34명과 여자 23개 종목 31명 가운데 메달이 유력한 선수로는 우상혁 외에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안양시청)과 경보 20㎞의 김현섭(상무) 등이 꼽힌다. 최근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남자 400m 계주팀도 사상 첫 금메달을 겨냥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김국영이 가세한 400m 계주팀과 장대높이뛰기 진민섭(인천시청), 멀리뛰기 2연패를 노리는 김덕현(광주시청)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는다. 여기에 남자 110m 허들의 김병준(포항시청)과 박태경(광주시청), 창던지기의 박재명(대구시청)·김예람(한국체대) 등도 메달 소식을 전할 선수들이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두고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에 한국 육상이 내놓은 전략은 ‘선택과 집중’이었다. 단거리 유망주를 해외로 파견해 두루 대회에 출전시키고 계주 종목에 지원을 집중했다. 그러나 성과는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결국 지난해 육상연맹은 인천아시안게임과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목표로 전략을 수정하기에 이르렀다. 일차적으로 선수와 지도자에게 기량 향상의 책임을 부여한 뒤 성과를 내는 곳에 투자를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그 결과 선수들은 그동안 ‘설렁설렁’ 출전했던 국내 대회에서 젖먹던 힘까지 짜내고 있다. 집단 동일 방식 관리에서 개인별 특성 맞춤으로 전환해 대표팀과 소속팀 훈련을 이원화한 것도 얼마나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박인비-이미림 “다시 붙자”…14일 LPGA챔피언십 동반 출격

    박인비-이미림 “다시 붙자”…14일 LPGA챔피언십 동반 출격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에 우승컵을 안긴 두 주인공 박인비(왼쪽·26·KB금융)와 이미림(오른쪽·24·우리투자증권)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맞붙는다. 둘은 14일 밤(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뉴욕 피츠퍼드의 먼로골프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리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 연장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거둔 박인비는 여세를 몰아 US여자오픈까지 접수해 1950년 베이브 자하리스(미국) 이후 63년 만에 메이저대회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래서 박인비가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다. 자신의 우상이었던 박인비를 지난주 마이어클래식 연장에서 만나 투어 데뷔 첫 승을 신고한 이미림은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LPGA 투어 전체에서 드라이버 샷 비거리 8위(262.88야드)로 장타가 강점인 이미림은 이제 우승 경험까지 장착해 수준급인 멘털이 더욱 강해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올 시즌 나비스코 챔피언십 공동 26위, 브리티시오픈 컷 탈락 등 메이저대회에 약한 것이 다소 걸리는 대목이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프로야구] 31경기 남기고…박병호, 벌써 ‘개인 최다 홈런’ 타이

    [프로야구] 31경기 남기고…박병호, 벌써 ‘개인 최다 홈런’ 타이

    KIA가 4연승을 달리며 4강 희망을 부풀렸다. 박병호(넥센)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일궜다. KIA는 1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NC를 4-1로 격파했다. 7위 KIA는 51일 만에 시즌 두 번째 4연승으로 이날 패한 4위 롯데에 2경기 차로 다가섰다. 양현종은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13승째를 수확해 다승 단독 2위에 올랐다. 또한 NC를 상대로 통산 5경기에서 5승을 따내 천적임을 분명히 했다. KIA는 초반 기선을 잡았다. 1회 1사 후 내야 안타와 상대 3루수의 1루 악송구로 2, 3루의 찬스를 얻은 뒤 필의 땅볼 타구를 잡은 1루수 테임즈의 홈 송구 실책으로 2점을 먼저 올렸다. KIA는 2-1로 쫓긴 2회 말 김다원의 1점포로 3-1로 달아났고 이후 양현종의 무실점 역투로 승기를 굳혔다. 넥센은 사직에서 장단 15안타로 갈 길 바쁜 롯데를 10-1로 대파했다. 2위 넥센은 2연패를 끊었고 4위 롯데는 4연패를 당했다. 넥센 박병호는 4-1이던 3회 송승준의 커브를 받아쳐 중월 1점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지난해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인 37호를 기록했다. 두산은 대전에서 9회 양의지의 2점 결승포로 무서운 뒷심의 한화를 11-9로 제쳤다. 두산은 2연패를 끊고 LG와의 승차 없이 6위를 달렸다. 6-6 동점을 허용한 두산은 8회 최주환의 3점포로 승리를 낚는 듯했지만 8회 말 피에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9회 양의지의 극적인 홈런으로 크게 한숨 돌렸다. 김응용 한화 감독은 이날 첫 통산 29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잠실에서는 SK가 LG를 7-3으로 눌렀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여제’ 박인비· ‘루키’ 이미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서 재격돌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그를 꺾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첫 승을 신고한 ‘루키’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메이저대회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두 선수는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파72·6717야드)에서 열리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박인비가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대회로, 지난해 그는 연장 3차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거뒀던 박인비는 기세를 이어 US여자오픈까지 휩쓸며 63년 만에 여자골프에서 ‘시즌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로 열리는 가운데 박인비가 대회 2연패와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인비는 지난달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회는 놓쳤으나 4위에 올랐고, 그 직후 한국에 들어와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4위에 오르는 등 최근 꾸준한 성적을 냈다.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인 그는 지난주 마이어 LPGA 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면서 타이틀 방어 도전 준비를 마쳤다. 마이어 클래식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박인비는 마지막 날 연장전에 끌려가 패했는데, 박인비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일궈낸 선수가 이미림의 활약도 기대된다.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리고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림은 마이어 클래식에서 박인비에 한 타 뒤진 채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했으나 동타를 만들고 연장전에서 승리,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전체에서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 8위(262.88야드)에 올라 있을 정도로 장타가 강점인 이미림은 박인비에 밀리지 않는 ‘멘탈’까지 증명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 출전해 공동 26위(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컷 탈락(브리티시여자오픈)에 그쳤던 이미림이 첫 우승 직후 나서는 메이저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경, 나홀로 42점

    김연경, 나홀로 42점

    세계 랭킹 10위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 6위 러시아를 잡았다. 김연경(페네르바체)이 42득점한 한국은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 라운드 2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러시아를 3-1(21-25 25-21 27-25 25-22)로 꺾었다. 김연경은 2년 전 카타르자냐 스코브론스카-돌라타(폴란드)가 세운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41득점)을 1점 차로 갈아치웠다. 상파울루 원정에서 2연패 뒤 천금같은 승수를 올린 한국은 이로써 대회 전적 3승3패(승점 9)를 기록, 1그룹 12개 국가 중 7위를 차지했다. 결선 라운드에는 각 그룹 4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1세트를 내준 한국은 2세트 중반 7-12로 밀려 상파울루 원정 전패 위기를 맞았지만 끈끈한 수비가 살아나고 김연경의 타점 높은 강타가 연달아 터져 14-13으로 역전한 뒤 세트를 챙겼다. 듀스 접전 끝에 27-25로 3세트까지 따낸 한국은 4세트에서도 러시아를 몰아세워 알토란 같은 승점 3을 수확했다. 김연경은 블로킹 3개와 서브 득점 1개 등을 포함해 42점을 올린 가운데 이재영이 13점, 김희진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 총 146득점으로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이다. 이선구 대표팀 감독은 “공격과 수비가 균형 있게 이뤄지면서 높이의 배구만 추구하는 러시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국은 15일부터 마카오에서 일본, 중국, 세르비아와 예선 3주차 경기를 펼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프로야구] 5점 차 뒤집은 LG ‘4강 불씨’

    [프로야구] 5점 차 뒤집은 LG ‘4강 불씨’

    LG가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4강 희망을 이어 갔다. LG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홈런 두 방 등 무서운 뒷심으로 9-8 역전승했다. 5위 LG는 2연승으로 4위 롯데에 2.5경기 차로 다가섰다. NC는 5회까지 5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연패 수모를 당했다. LG는 1-6으로 뒤진 6회 손주인이 3점포로 역전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4-6으로 쫓아간 7회 이병규(7번)가 2점포를 터뜨려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과시했다. 기세가 오른 LG는 8회 1사 뒤 안타와 도루에 이은 상대 1루수의 실책으로 뒤집은 후 김영관의 3루타와 박용택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 역전극을 완성했다. NC는 6-9로 뒤진 9회 말 나성범이 봉중근을 2타점 적시타로 두들겨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봉중근은 힘겹게 22세이브(공동 2위)째를 올렸다. 넥센은 잠실에서 연장 12회 터진 김민성의 결승포로 두산을 6-5로 따돌렸다. 넥센은 2-5로 뒤진 9회 유한준의 극적인 3점포로 5-5 동점을 만든 뒤 12회 1사 뒤 김민성이 오현택을 상대로 통렬한 좌월 1점포를 폭발시켰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두산은 막판 홈런 두 방에 망연자실했다. 넥센 강정호는 2회 상대 선발 마야의 4구째 커브를 걷어 올려 좌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유격수 홈런 역사를 쓰고 있는 강정호는 시즌 32호를 기록, ‘한솥밥’ 선두 박병호에게 2개 차로 따라붙었다. SK는 문학에서 밴와트의 역투에 힘입어 KIA를 7-2로 눌렀다. KIA는 속절없이 6연패에 빠졌다. 밴와트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막아 4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첫 선발 등판한 KIA 토마스는 5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3실점(1자책)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는 0-2로 뒤진 5회 2안타와 3볼넷을 묶어 3득점, 전세를 뒤집은 뒤 4-1로 앞선 8회 나주환의 1점포 등으로 승부를 갈랐다. 롯데-삼성(대구) 경기는 비 때문에 취소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예상밖 맹활약’ 해런 5⅓이닝 퍼펙트…다저스, 에인절스에 2연승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투수 댄 해런의 예상밖 맹활약에 힘입어 2연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전날까지 에인절스와의 홈 2연전에서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를 차례로 투입하고도 1차전 완패 뒤 상대 야수선택에 의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힘겨운 접전을 벌였다. 이날은 최근 부진했던 해런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해준 덕에 다저스는 2연승에 성공, 밀워키 브루어스를 7-4로 꺾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 2경기 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근 선발 등판한 다섯 경기에서 5연패를 기록했던 다저스의 5선발 댄 해런은 이날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해런은 6회말 1사까지 타자 16명의 출루를 전혀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퍼펙트는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의 좌전 안타로 깨졌다. 다음 타자 데이비드 프리즈도 중전 안타를 쳤지만 중견수 야시엘 푸이그가 강한 어깨로 주자를 3루에서 잡아내 해런을 도왔다. 해런은 8회말 에릭 아이바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고 J.P. 하웰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아이바가 희생 플라이로 득점하면서 해런의 자책점이 기록되기는 했지만 다저스의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해런은 이날 7⅓이닝 동안 87구를 던져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은 이날까지 8경기 연속 5득점 이하로 묶였지만 승리에 필요한 만큼의 점수를 냈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 타자 맷 켐프의 좌월 솔로 아치로 선취점을 냈고 이어진 칼 크로퍼드의 내야 안타와 안드레 이디어의 2루타를 묶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8일 계속되는 에인절스전에 류현진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의약품 임상시험 1위 도시는 서울

    전 세계에서 의약품의 임상시험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도시는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을 대상으로 판매 전 의약품의 효능이나 안전성을 시험하는 게 임상시험인 만큼 1위 타이틀이 찝찝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지표가 한국의 의료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반증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5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등록 사이트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임상시험이 많이 이뤄진 30대 도시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1.04%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공동 2위를 차지한 도시는 미국의 뉴욕(0.78%)과 휴스턴(0.78%)이었다. 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서울 대형 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국의 의료 수준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 준 의미 있는 자료”라면서 “이 밖에도 한국은 임상시험 가격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임상 대상 환자들이 특정 신약에 대한 두려움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신약 혜택을 바라는 욕구가 커 다른 국가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1인당 시험 비용이 적다는 설명이다. 특히 국내 제약사들의 임상시험 건수가 크게 늘었다. 실제 국내 제약사들의 임상시험은 2008년 184건에서 2013년 356건으로 증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MLB] 다저스 유리베 ‘쓰리런’, 에인절스 꺾고 2연패 탈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힘겹게 2연패의 사슬을 끊었지만, 불펜진의 약점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1사 1, 3루에서 끝내기 야수선택으로 5-4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연패의 사슬을 끊고 밀워키 브루어스에 3-4로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6월 이후 11경기에서 10승에 평균자책점 0.94를 기록한 커쇼가 다저스 투수로는 1985년 오렐 허샤이저 이후 29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11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받은 경기였다. 리그를 대표하는 에인절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첫 3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3자책)하며 흔들렸던 커쇼는 이후 4이닝은 볼넷 2개를 내줬을 뿐 노히트로 막았다. 커쇼가 초반 부진을 딛고 압도적인 피칭을 이어가자 다저스 타선도 힘을 냈다. 다저스는 3-3으로 맞선 6회말 3루수 악송구로 1루에 출루한 맷 켐프가 2루 도루 후 포수 악송구를 틈타 3루까지 내달린 뒤 스콧 반 슬라이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커쇼가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수비 때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간 이후 사달이 났다. 바뀐 투수 브라이언 윌슨이 1사 후 앨버트 푸홀스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하면서 커쇼의 개인 11연승은 물론 올 시즌 첫 메이저리그 첫 14승 투수가 될 수 있었던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다저스는 9회말 1사 후 2회말 3점 홈런을 때려낸 후안 유리베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A.J. 엘리스의 중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대타 앤드리 이시어는 3루수 앞 땅볼을 쳤다. 공을 잡은 3루수 데이비드 프리스는 곧장 홈에 뿌렸으나 태그 과정에서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공을 놓쳤고 그 사이 유리베가 베이스를 밟아 경기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LB] 다저스 2연패…초반부터 끌려가던 그레인키, 에인절스 상대 7이닝 5실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초반 실점과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도시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완봉패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에서 0-5로 졌다. 전날 시카고 컵스에 2-5로 패했던 다저스는 2연패를 기록하며 이날까지 2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컵스와의 3연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기 전까지 샌프란시스코와 애틀랜타라는 강팀들을 상대로 3연전 싹쓸이를 이어가며 6연승을 달렸던 기세는 온데간데 없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에 버금가는 선발 카드인 잭 그레인키를 내세웠지만 초반부터 끌려갔다. 그레인키는 1회초 선두 타자 콜 칼훈에게 안타를 내준 데 이어 마이크 트라우트, 앨버트 푸홀스 등 에인절스가 자랑하는 강타선에 연속 2루타를 얻어맞아 순식간에 2점을 내줬다. 4번 타자 조시 해밀턴과 5번 타자 에릭 아이바에게서 내야 땅볼을 유도해 여유를 되찾나 싶더니 다음 두 타자를 상대로 연속 폭투를 던져 다시 2점을 헌납했다. 정신 차린 그레인키가 2∼5회와 7회를 노히트로 막았지만 최근 다섯 경기에서 평균 3점밖에 내지 못했던 다저스 타선은 에인절스의 강속구 투수 개릿 리처즈를 상대로 5안타를 치는 데 그치며 완봉승의 조연이 돼버렸다. 2회말 2사 만루가 이날 유일한 기회였으나 9번 타자 그레인키가 평범한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는 6회초 해밀턴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불방망이 롯데

    [프로야구] 불방망이 롯데

    롯데가 두산을 연파하며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병호(넥센)는 시즌 33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프로야구 롯데는 31일 사직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13-3으로 대파했다. 2연승을 달린 4위 롯데는 5위 두산에 2.5경기 차로 달아나 한숨 돌렸다. 전날 장원준의 호투로 값진 승리를 일군 롯데는 이날 송승준의 역투가 빛났다. 송승준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5승째를 챙겼다. 반면 두산 선발 노경은은 3과3분의1이닝 동안 볼넷 7개를 남발하며 6안타 7실점(5자책)했다. 노경은은 롯데전 6연패에 빠졌다. 롯데 타선도 힘을 냈다. 4-0이던 4회 1사 만루에서 전준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고 5회 황재균이 2점포를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대구에서 9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같은 9안타의 LG를 8-4로 제쳤다. 전날 9회 말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6위 LG는 2연패에 빠지며 롯데에 3.5경기 차로 밀려났다. 삼성 배영수는 6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따냈다. 또 1800이닝 투구(13번째)와 1200탈삼진(15번째)을 기록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를 9-1로 꺾고 3연전을 싹쓸이했다. 3연패를 당한 7위 KIA는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롯데와 4.5경기 차. KIA 선발 김병현은 1과3분의1이닝 동안 제구 난조로 3안타 4사사구 5실점했다. 한화는 목동에서 9회 넥센의 맹추격을 9-8로 따돌리고 3연패를 끊었다. 넥센 박병호는 9회 윤규진을 상대로 중월 1점 아치(33호)를 그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26년 만에… 높이뛰기서 메달

    26년 만에… 높이뛰기서 메달

    우상혁(18·충남고)이 지난 26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필드에서 끝난 제15회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니어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를 넘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을 2㎝ 늘린 그는 한국 육상에 10년 만에 대회 메달을 안겼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 2m24를 넘은 우상혁은 2m26에 도전했지만 결국 바를 넘지 못했다. 미하일 아키멘코(러시아)와 드미트리 나보카우(벨라루스)도 우상혁과 똑같이 2m24를 기록했지만 우상혁보다 앞선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어 각각 금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의 동메달은 2004년 남자 경보의 김현섭이 이탈리아 그로세토대회 1만m에서 동메달을 딴 이후 10년 만에 한국 육상이 일군 대회 메달이다. 높이뛰기 선수로는 1988년 박재홍(동메달)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꾸준히 기록을 경신해 온 우상혁이 제2의 이진택으로 일을 낼지 주목된다. 17년째 깨지지 않는 한국 기록(2m34) 보유자인 이진택은 1991∼9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3연패를 달성했고, 1998년과 2002년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일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합의판정 번복이 만든 NC 홈런포

    [프로야구] 합의판정 번복이 만든 NC 홈런포

    채태인(삼성)이 6타점의 불방망이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25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0-6으로 이겨 전반기 막판 4연패 뒤 후반기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2위 넥센과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리며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5회까지 6-2로 앞서던 삼성은 6회 손시헌의 적시타로 한 점을 허용한 데 이어 박민우에게 동점 3점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7회 1사 2루에서 채태인의 2루타로 다시 앞서 나갔고 이승엽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채태인은 8회 2사 만루에서도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중일 삼성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은 1회와 6회 각각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해 아웃 판정의 세이프 번복을 이끌어냈다. 후반기 새로 도입된 합의 판정에서 아웃-세이프가 번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NC는 판정 번복 후 곧바로 박민우의 홈런이 터져 큰 혜택을 봤다. 판정 번복이 없었다면 공수교대로 박민우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KIA에 8-3의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0-3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5회 상대 선발 김병현의 1루 견제 실책과 폭투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6회 대거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잠실 경기는 롯데가 LG에 9-1로 앞선 4회 초, 문학 경기는 넥센이 SK에 4-0으로 앞선 4회 말 쏟아진 폭우로 각각 노게임이 선언됐다. 두 경기는 오는 28일 다시 열린다. 한편 두산은 퇴출된 크리스 볼스테드를 대신할 외국인 투수로 쿠바 출신 유니에스키 마야(왼쪽·33)와 연봉 17만 5000달러(약 1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83㎝, 95㎏의 우완 정통파 마야는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쿠바 대표로 출전했다. 전날 데니스 홀튼을 웨이버 공시한 KIA도 하루 만에 좌완 저스틴 토머스(오른쪽·30)와 연봉 16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경험이 있는 토머스는 192㎝, 100㎏의 당당한 체구에 140㎞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진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선발 해런 5실점 부진·타선 침묵…다저스 2연패

    선발 해런 5실점 부진·타선 침묵…다저스 2연패 내셔널리그(NL) 선두 싸움에 갈 길이 바쁜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피츠버그에 발목을 잡혀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경기에서 5선발 댄 해런이 1회에만 4점을 내주며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탓에 힘을 써보지 못하고 1-6으로 졌다. 전날 복귀전에 나선 선발 조시 베켓의 부진으로 7-12로 물러난 데 이어 2연패다. 56승 46패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6승 44패)를 한 경기 차로 뒤쫓던 다저스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필라델피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격차가 더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다저스는 잠시 서부지구 1위로 올라섰던 지난달 30일 이후 전날까지 샌프란시스코에 1경기 넘는 승차로 뒤진 적이 없었다. 마운드는 무너졌고, 타선은 침묵했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한 번도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선발 해런은 이날 모처럼 5이닝을 버텼지만, 초반부터 너무 많이 실점해 주도권을 내줬다.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1회부터 1사 만루에 몰린 해런은 밀어내기 볼넷과 희생플라이, 2타점 2루타를 연달아 얻어맞고 4실점했다. 2회에는 트래비스 스나이더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해런은 삼진 5개를 곁들여 연달아 삼자범퇴로 3∼5회를 막아 안정을 찾았지만, 0-5로 벌어진 점수는 답답한 다저스 타선이 따라잡기에 버거웠다. 1회 볼넷 두 개로 만든 1사 1, 2루 기회를 날린 다저스는 2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세 명의 타자만 타석에 서서 아웃카운트 3개씩을 헌납하는 무기력한 공격을 거듭했다. 6회에야 저스틴 터너의 안타와 디 고든의 2루타, 맷 켐프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피츠버그는 7회말 앤드루 매커천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나 짧은 추격마저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8회 1사 1, 2루와 9회 2사 2루의 마지막 기회도 살리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포 대결… 실수 적은 김요한 웃었다

    거포 대결… 실수 적은 김요한 웃었다

    김요한(LIG손해보험)이 전광인(한국전력)과의 거포 대결에서 웃었다. 김요한은 2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안산·우리카드컵대회 남자부 B조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LIG의 3-1(23-25 25-20 25-19 25-17) 역전승을 이끌었다. 두 팀 최고인 25점을 쓸어담은 김요한은 팀내 가장 높은 62.85%의 공격 성공률까지 뽐냈다. 범실은 2개에 그쳤다. LIG 이강원은 14득점(공격 성공률 40.62%)으로 승리를 도왔다. 반면 전광인은 22득점, 공격 성공률 52.77%로 무난한 활약을 했지만 13개의 범실이 아쉬웠다. LIG는 2연승을 질주했고, 한국전력은 2연패 늪에 빠졌다. 한국전력은 LIG(18범실)보다 11개 많은 29개의 범실을 쏟아내 패배를 자초했다. 같은 조 대한항공은 OK저축은행을 3-2(23-25 25-21 23-25 25-11 15-13)로 제압했다. 여자부 B조 경기에서는 프로배구 사상 두 번째 여성 사령탑인 박미희 감독을 앞세워 첫 공식전에 나선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3-0(25-16 25-16 25-21)으로 완파하고 첫 승리를 품에 안았다. 흥국생명은 이틀 전 먼저 인삼공사를 꺾은 현대건설과 함께 나란히 1승씩을 거둬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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