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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바둑기사 꺾었다 LG배는 역시 신민준의 무대…사상 첫 2연패 도전

    中 바둑기사 꺾었다 LG배는 역시 신민준의 무대…사상 첫 2연패 도전

    ‘LG배의 남자’ 신민준 9단이 LG배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신 9단은 12일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4강에서 중국의 양카이원 9단을 상대로 18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5회 대회와 30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신 9단은 이로써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대국은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신 9단이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으며 우세한 경기로 흘러갔다. 불리해진 양카이원 9단이 40여 수를 더 두며 반전을 노렸지만 신 9단이 승기를 굳히면서 역전 가능성이 희미해지자 결국 돌을 던졌다. 그간 30번의 대회를 치른 LG배는 이창호 9단이 4회 우승(1·3·5·8회), 신진서 9단이 3회 우승(24·26·28회) 등 멀티 우승자가 여러 명 있었지만 2회 연속 우승한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 왕싱하오 9단과 맞붙은 신진서 9단은 초반 어려운 형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153수 만에 패하며 아쉽게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은 13일 휴식 후 14일부터 3번기로 열린다. 신 9단과 왕싱하오 9단의 상대 전적은 신 9단이 1승 2패로 밀린다. 신 9단은 대국 후 인터뷰에서 “4강이 중요한 승부라고 생각해 긴장했지만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왕싱하오는 매우 강한 선수라 기보 분석도 많이 했지만 뚜렷한 약점을 찾지 못했다. 하루 동안 컨디션을 잘 관리해 결승에서 좋은 바둑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생애 첫 LG배 결승에 진출한 왕싱하오 9단은 “신진서를 상대로 많은 준비를 했고 중간에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풀렸다”면서 “신민준 역시 만만치 않은 강자이고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도 좋아 보인다. 편안한 마음으로 결승전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LG배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본선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 4억 받고 벤츠 덤… 첫 메이저 여왕 ‘난코스’ 뚫고 온다

    4억 받고 벤츠 덤… 첫 메이저 여왕 ‘난코스’ 뚫고 온다

    우승자는 LPGA 대회 AIG 출전권레이크우드CC, 파71로 난도 올려페어웨이 좁히고 거리·경도 증가이동은 2연패·서교림 2연승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이자 한국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가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파71)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총상금이 지난해보다 3억원이 늘었고 우승 상금도 1억원 증액된 4억원이다. 4억원은 국내 여자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다. 1억 3000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SUV 차량도 우승자에게 준다. 우승 선수 캐디에게도 1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타도록 빌려준다. 우승자에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출전권을 준다. 일본 여자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출전권도 따라온다. 새로 한국여자오픈 코스가 된 레이크우드CC는 그동안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많은 대회가 이곳에서 열렸기에 선수들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이번에 선수들이 맞이할 코스는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그동안 늘 파72 코스에서 경기했던 선수들은 파5홀이 4개가 아니라 3개뿐인 파71 코스를 만나게 된다. 쉬운 파5홀이었던 15번 홀이 455야드짜리 어려운 파4홀로 변신했다. 11개의 파4홀 가운데 절반인 5개가 400야드가 넘는다. 4개의 파3홀 가운데 3개는 177야드, 186야드, 192야드로 세팅돼 롱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로 공략해야 한다. 이전에는 널찍했던 페어웨이는 양쪽에 길게 자란 러프가 쑥 들어와 개미허리가 됐다. 그린 경도와 스피드도 전에 없이 높아져 버디를 잡아내기는 어려워지고 보기는 더 쉽게 나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은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대회 2연패를 위해 귀국했다. 이동은은 지난 7일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해 이미 시차와 국내 적응을 일찌감치 마쳤다. 7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신예 서교림은 2연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통산 최다승(21승)과 시즌 2승, 그리고 2021년에 이어 한국오픈 두번째 우승 등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와 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을 나란히 지닌 신지애는 18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 박민지와 21승 경쟁을 벌인다. 서교림에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내준 이예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준우승한 김민선,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김민솔과 유현조, 그리고 매치플레이 여왕 방신실 등도 시즌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머쥐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 월드컵이 가른 형제의 운명…인구 이동에 따른 축구 영향으로 따로 또 같이

    월드컵이 가른 형제의 운명…인구 이동에 따른 축구 영향으로 따로 또 같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에는 모두 4쌍의 형제가 각각 다른 나라를 대표해 출전하는데 이는 세계적인 인구 이동이 축구에 영향을 미치는 사례라고 로이터통신이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의 동료인 데지레 두에와 그의 형인 겔라 두에가 대표적인 경우다. 동생인 데지레는 우승후보인 프랑스를 대표해 출전하고 형인 겔라는 아프리카의 복병인 코트디부아르를 대표한다. 두 사람은 모두 프랑스 북부 앙제에서 태어났지만 형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부모의 나라인 코트디부아르를 선택하면서 각각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두 형제는 함께 축구를 시작했지만 세살 위인 형이 동생의 뛰어난 재능을 따라가지 못했다. 동생은 명문 클럽인 PSG로 이적해 챔피언리그 2연패의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 프랑스와 코트디부아르가 조별리그에서 각각 I조와 E조에 속해 마주칠 가능성은 없다. 그렇지만 지난주 동생인 데지레는 낭트 경기장 관중석에서 형인 겔라가 프랑스를 상대로 평가전에서 코트디부아르가 선제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하는 장면을 지켜봤다. 형인 겔라는 로이터통신에 “경기 전에 서로 장난을 치긴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가족이고 서로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두에 형제와 비슷한 경우가 스페인에도 있다. 주인공은 바로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인 이냐키 윌리엄스와 동생 니키 윌리엄스. 형인 이냐키는 가나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참가하며 동생인 니코는 우승후보인 스페인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나선다. 스페인 북부 바스크에서 태어난 이들 중 동생인 니코는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우승할 당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될 만큼 탁월한 기량을 갖고 있다. 이냐키도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거치긴 했지만 이후 국적을 바꿔 가나 대표팀을 선택했다. 이들 외에도 가나대표팀에는 네덜란드 태생의 수비수 데릭 루카센도 이복형인 브라이언 브로비와 함께 월드컵에 출전한다.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는 다른 두 사람은 각각 가나와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세계인의 축제에 참가한다. 또 호주대표팀의 센터백 해리 사우터와 존 사우터도 각각 호주와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나선다.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태어난 이들은 어머니가 호주인이라 동생인 해리가 7년 전 호주대표팀을 선택하면서 갈라졌다. 지난 수십 년간 유럽으로의 인구 유입은 아프리카 국가에게 선수 영입을 위한 자원풀로 이용됐다. 실제로 아프리카 국가들은 해외거주 아프리카인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를 확보하고 있다. 알제리를 비롯해 이번에 처음 월드컵에 출전하는 카보베르데, 콩고민주공화국, 모로코, 세네갈, 튀니지 등에는 26명의 월드컵 출전자 명단에 자국 출신보다 유럽 출신 선수들이 더 많이 포함됐다. 다만 아직까지 월드컵에서 형제가 맞붙은 경우는 단 두 차례에 불과하다.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 독일의 제롬 보아텡과 그의 이복형인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속한 가나가 맞붙은 경우다. 첫 번째 대결에서는 독일이 1-0으로 승리했고 4년 뒤 2014 브라질 대회에서는 2-2로 비겼다.
  • 샌안토니오, 뉴욕의 플레이오프 13연승 행진 저지…웸반야마 32점 맹폭

    샌안토니오, 뉴욕의 플레이오프 13연승 행진 저지…웸반야마 32점 맹폭

    홈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으로 몰렸던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적지에서 1승을 거두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샌안토니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파이널(7전4승제)3차전에서 32점을 쏟아부은 주축 빅토르 웸반야마를 앞세워 뉴욕 닉스에 115-111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모두 패하며 위기의 순간을 맞은 샌안토니오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경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영화배우,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인사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기죽지 않고 반격의 첫승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뉴욕의 플레이오프 연승 기록도 13연승에서 저지했다. 4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웸반야마의 강력한 덩크 등을 앞세워 4분 30초 만에 두 자리 수 점수 차로 스코어를 벌렸다. 야투가 호조를 보이면서 1쿼터에 33-22로 달아났다. 그렇지만 뉴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OG 아누노비의 3점포와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의 맹활약으로 2쿼터에만 42점을 퍼부은 뉴욕은 전반을 오히려 64-57로 뒤집고 앞서나갔다. 경기는 3쿼터 들어 시소게임으로 흘러갔다. 종료 1분53초 전 샌안토니오는 루키 스테폰 캐슬이 3점포를 성공하며 111-104로 달아났다. 뉴욕은 종료 9.4초 전 아누노비의 3점포로 111-113,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캐슬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2차전 4쿼터 승부처에서 치명적인 패스미스로 패배의 원흉이 됐던 웸반야마는 이날 32점, 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공격을 주도했다. 캐슬도 23점에 어시스트 5개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뉴욕은 브런슨이 32점, 아누노비가 28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칼 앤서니 타운스가 11득점에 묶였고 미칼 브리지스가 파울트러블에 걸려 제 몫을 하지 못했다.
  • 경남 남해안 530㎞ 달린다…‘투르 드 경남 2026’ 개막

    경남 남해안 530㎞ 달린다…‘투르 드 경남 2026’ 개막

    경남도가 9일 오전 10시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에서 「투르 드 경남 2026」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국제도로사이클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거제·통영·사천·남해·창원 등 경남 남해안 5개 시군을 잇는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다. 19개국 23개 팀, 230여 명의 선수단이 총 530km 구간에서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세계사이클연맹(UCI) 아시아 랭킹 상위권 컨티넨탈팀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 위상을 높였다. 일본 팀 우쿄(Team Ukyo), 중국 리닝 스타(Li Ning Star),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사이클링 팀(Terengganu Cycling Team) 등이 참가한다. 지난해 단체종합 우승팀인 팀 우쿄는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베스트 영 라이더를 수상한 임종원 선수도 출전해 국내 팬들의 시선을 끈다. 경기 운영 방식도 달라졌다. 올해부터 스프린트 구간 보너스 상금제를 새로 도입했다. 관람객은 결승점뿐 아니라 중간 스프린트 지점에서도 박진감 있는 승부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대회 코스에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역사도 녹아 있다. 선수들이 달리는 길은 옥포해전(거제)·한산대첩(통영)·사천해전(사천)·노량해전(남해)·합포해전(창원)으로 이어지는 ‘승전길’과 겹친다. 대회는 9일 거제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13일 창원 스테이지까지 이어진다. 1일 차(거제)는 지세포유람선터미널에서 거제제일고 앞까지 116.2km다. 해안선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로, 선수들의 지구력과 순발력을 가늠할 첫 관문이다. 2일 차(통영)는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출발해 산양일주로·도산일주로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104.8km 순환 코스다. 한산대첩의 무대인 통영 바다와 한려수도의 풍광이 펼쳐진다. 3일 차(사천)는 우주항공청에서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까지 126.1km로 이번 대회 최장 구간이다. 평지 중심 코스여서 속도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차(남해)는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해돋이휴게소까지 118.7km다. 노량해전 역사를 품은 남해 해안선과 절경을 배경으로 구간 순위 다툼이 펼쳐진다. 마지막 5일 차(창원)는 3·15해양누리공원·마산해양신도시 일원 44.6km 코스다. 올해는 마산만 도심 해안도로 중심으로 코스를 바꿨다. 선수들의 질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축제형 스테이지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대회 기간 각 스테이지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전거 무상 수리, 우승 트로피 체험, 인생네컷 포토존, 자전거 부품 조립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중계 역량도 강화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첫 국제대회 개최로 경기 운영과 해외 중계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 도는 남해안의 비경과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국내외에 송출해 경남의 자연·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투르 드 경남은 남해안의 비경과 이순신 승전길의 역사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라며 “도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4억원+벤츠 SUV 거머쥘 ‘메이저퀸’ 가린다…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 개막

    4억원+벤츠 SUV 거머쥘 ‘메이저퀸’ 가린다…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 개막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이자 한국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가 11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파71)에서 열린다. 올해 40회째를 맞은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은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내셔널타이틀 대회다. 전통과 권위에서 첫 손가락에 꼽힌다. 올해 대회는 큰 변화가 생겼다. 고급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다. 글로벌 기업이 한국여자오픈 타이틀스폰서롤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한국 여자 골프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한국 여자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대회 총상금을 작년보다 3억원이 늘렸다. 우승 상금도 1억원이나 늘어 4억원이 됐다. 4억원은 국내 여자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다.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눈에 띈다. 우승하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 출전권을 준다. 일본 여자 골프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 출전권도 따라온다. 1억 3000만원 짜리 메르세데스-벤츠 GLE 450 SUV 차량도 우승자에게 준다. 심지어 우승 선수 캐디한테도 1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를 타도록 빌려준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개최 코스다.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CC를 떠나 한국 여자 골프의 산실이나 다름없는 레이크우드CC로 옮겼다. 레이크우드CC는 1978년 KLPGA투어 1회 프로 선발전이 열렸던 곳이다. 그동안 KLPGA 챔피언십을 비롯해 많은 대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선수들에게 매우 익숙하지만 이번 대회 때 선수들이 맞이할 코스는 전과는 조금 다르다. 그동안 늘 파72 코스에서 경기했던 선수들은 파5홀이 4개가 아니라 3개뿐인 파71 코스를 만나게 된다. 11개의 파4홀 가운데 절반인 5개가 400야드가 넘는다. 2개가 390야드 이상이라 거리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4개의 파3홀 가운데 3개는 177야드, 186야드, 192야드로 세팅돼 롱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로 공략해야 한다. 전에 대회를 치렀을 땐 널찍했던 페어웨이는 양쪽에 길게 자란 러프가 쑥 들어와 개미허리가 됐다. 그린 경도와 스피드도 전에 없이 높아져 버디를 잡아내기는 어려워지고 보기는 더 쉽게 나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은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대회 2연패를 달성하려고 귀국했다. 이동은은 지난 7일 끝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해 이미 시차와 국내 적응을 일찌감치 마쳤다. 올해 KLPGA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11명 가운데 김효주를 뺀 10명이 출전해 시즌 2승 선착 경쟁을 벌인다. KLPGA투어에서는 11개 대회에서 11명의 챔피언이 나와 아직 2승 고지에 오른 선수가 없다. 7일 끝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낸 신예 서교림은 2연승에 도전한다. 서교림에 상금와 대상 포인트 1위를 내준 이예원,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준우승한 김민선, 미국 원정에서 돌아온 김민솔과 유현조, 그리고 매치플레이 여왕 방신실 등도 시즌 두번째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거머쥐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작년 KLPGA투어 장타여왕이었던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과 방신실, 김민솔 등 장타 3인방을 1, 2라운드에서 함께 경기하도록 묶었다. 박민지는 통산 최다승(21승)과 시즌 2승, 그리고 2021년에 이어 한국오픈 두번째 우승 등 3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박민지와 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을 나란히 지닌 신지애는 무려 18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 21박민지와 21승 경쟁을 벌인다. 신지애와 박민지는 이예원을 더해 함께 1, 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에서 치러졌던 다른 대회에서 우승했던 이다연, 홍정민, 전예성, 박현경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전예성은 KLPGA투어 18홀 최소타 기록인 12언더파 60타를 레이크우드CC 산길·숲길 코스에서 쳤다.
  •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10위 김시우, 셰플러 제치고 시즌 최다 톱10 1위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10위 김시우, 셰플러 제치고 시즌 최다 톱10 1위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시즌 8번째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공동10위(5언더파 28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잃는 바람에 중위권으로 처쳤던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반등한데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는 맹타로 단숨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들어 8번째 톱10에 입상한 김시우는 시즌 최다 톱10 부문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제치고 1위가 됐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도 5위에서 4위로 1계단 올랐다. 지난 대회까지 김시우와 함께 시즌 최다 톱10 부문 공동1위였던 셰플러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12위(4언더파 284타)에 그쳤다. 세계랭킹 1위이자 작년에 이어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셰플러는 이날 1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8타를 때려 셰플러와 함께 공동12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이날 2타를 잃어 공동32위(2오버파 290타)로 대회를 마쳤다. J.T. 포스턴(미국)은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포스턴은 이븐파 72타로 고전한 끝에 4타를 줄인 라이언 제라드(미국)에게 공동 선두(12언더파 276타)를 허용한 채 4라운드를 마쳤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첫번째 연장전에서 둘 다 파를 적어내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번째 연장전에서 포스턴은 파를 지켰지만 제라드는 파퍼트를 넣지 못했다. 2024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네번째 PGA투어 정상에 오른 포스턴은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 등 푸짐한 보상을 받았다. 톱10 8번째
  •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우승…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우승…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싱가포르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에 무릎을 꿇었던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는 또 한 번 안세영의 높은 벽에 쓴잔을 삼켰다. 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야마구치를 2-0(23-21 21-1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주에 열린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안세영은 2주 연속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아울러 그는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난적’으로 꼽히는 야마구치와의 상대 전적은 20승 15패로 벌렸다. 안세영은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가져왔다. 안세영은 20-18로 게임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2점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21-21에서 연이어 날카로운 대각선 공격으로 야마구치를 공략하며 첫 게임을 따냈다. 기세를 잡은 안세영은 2게임은 중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치고 나갔다. 7-7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13-8로 달아났고, 이어 16-12에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또 한 번 포효했다.
  • 메시, ‘스페인 노벨’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단독 수상

    메시, ‘스페인 노벨’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단독 수상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마이애미)가 축구 선수로는 처음으로 스페인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을 단독 수상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2026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노벨상’으로도 불리는 아스투리아스 공주상은 유럽에서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매년 예술, 문학, 과학, 스포츠 등 8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와 발자취를 남긴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앞서 축구 종목에선 브라질 대표팀(2002년)과 스페인 대표팀(2010년)이 단체 자격으로 상을 받았고, 선수로는 이케르 카시아스·사비 에르난데스(이상 스페인)가 2012년 공동 수상했다. 축구 선수 개인이 단독으로 ‘아스투리아스 공주상’ 스포츠 부문 수상자가 된 것은 메시가 처음이다. 심사위원단은 “메시의 눈부신 재능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스포츠 커리어와 소외된 아동들의 교육 및 보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뛰어난 자선 활동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며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메시는 경기장에서 모범적인 행동과 헌신으로 전 세계 모든 이들의 존경과 찬사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견인한 메시는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에도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TP5· TP5x 기내 면세점 입점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TP5· TP5x 기내 면세점 입점

    테일러메이드 5피스 투어 골프볼 TP5 및 TP5x가 한국 대표 항공사 기내 면세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TP5는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가 사용하고 있고 TP5x는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경기에 쓰고 있다. 2026년형 TP5와 TP5x는 모든 클럽 구간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 기내 면세점 입점은 여행과 골프를 함께 즐기는 고객들에게 테일러메이드의 투어 퍼포먼스를 보다 특별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SG “12연패서 탈출” 키움 “8연패서 끝낸다”

    SSG “12연패서 탈출” 키움 “8연패서 끝낸다”

    날은 더워지는데 잇단 패배로 속이 타들어가는 프로야구 두 팀이 연패 탈출을 두고 맞붙는다. ‘나락대전(지면 나락에 떨어진다는 뜻)’이라는 이름마저 붙은 대결에서 누가 웃고 누가 울게 될까. ●SSG 필승조 붕괴, 키움 최하위 수렁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3연전을 벌인다. 현재 KBO리그 8위인 SSG는 지난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6으로 패하면서 12연패라는 불명예스런 신기록을 썼다.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의 11연패도 넘어섰다. 연패 기간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6.39였고, 타율은 0.220,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635로 역시 최하위권이었다. 노경은, 이로운,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트리오’가 무너졌다. 간판타자 최정이 대퇴골 부상으로 지난 30일 열흘 만에 복귀했고, 지난 4월 맹활약하던 박성한도 지난달 주춤하면서 타선이 힘을 잃었다. 키움은 지난 22일 LG 트윈스전까지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판도를 뒤흔드는 듯했다. 그러다 지난 23일 LG전을 시작으로 8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다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8연패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5.60이었다. 팀 타율은 0.225로 SSG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다. 그러나 팀 OPS는 0.58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키움이 낸 점수는 총 19점으로, 경기당 2.4점에 불과했다. 투타 부조화도 문제다. 지난 30일 kt 위즈전에서 7점을 냈지만 마운드가 흔들리며 8점을 헌납해 연패 탈출에 실패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오늘 베니지아노 vs 알칸타라 대결 연패 탈출이 걸린 3연전 분위기를 좌우할 2일 첫 경기에서 양 팀은 외국인 투수를 내세울 예정이다.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가 출격한다. 베니지아노의 시즌 10경기 평균자책은 5.63으로 부진하지만, 키움 상대 전적은 2경기 10.2이닝 평균자책 2.53으로 유독 높다. 알칸타라 역시 시즌 10경기 평균자책점이 3.18이지만 지난달 21일 SS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4번째 선발승을 거두는 등 SSG에 강하다.
  • 창단 첫 12연패… SSG, 이기는 법을 잊었다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가 12연패의 늪에 빠졌다. 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 방문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지난 17일부터 내리 진 SSG는 최장 연패 기록을 ‘12’로 늘려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의 11연패를 넘어섰다. 또 5월에만 20패(5승 1무)를 당하면서 역대 월간 팀 최다 패 역대 2위 불명예도 안았다. KBO리그 최다 연패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 2020년 한화가 남긴 18연패다. SSG는 이날 일본인 아시아 쿼터 투수 다케다 쇼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케다는 1회부터 2점을 내주며 출발했다. 2사 1루에서 한화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2, 3루 기회를 잇자 노시환이 좌중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보냈다. 그러나 다케다는 이후 실점을 추가하지 않았고, 침묵하던 SSG 타선도 6회초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성한의 내야 안타와 정준재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타석에 선 최정이 2타점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7회 한화의 이도윤이 볼넷, 심우준이 우전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대주자 오재원이 득점해 3-2로 다시 뒤처졌다. 한화 노시환은 볼넷과 안타로 잡은 8회 무사 1, 3루에서 SSG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4-2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김태연, 심우준의 안타가 이어져 점수를 벌렸다. 반면 SSG 타선은 6회 이후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한화(27승 25패)는 5위, SSG는 8위가 됐다.
  • 세계 최강은 달랐다… 안세영, 5점차 ‘뒤집기 우승’

    세계 최강은 달랐다… 안세영, 5점차 ‘뒤집기 우승’

    ‘세계 최강’은 역시 달랐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31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 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21-11 17-21 21-19)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1세트 6-6 상황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인터벌(휴식기)에 들어갔고, 이후 공격을 성공시키며 21-11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선 초반 6-1로 달아났지만 야마구치의 수비에 막히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15-15 동점 상황에서 야마구치의 공격이 적중하면서 17-21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는 후반까지 한 점 얻고 한 점 주는 피 말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경기를 도중 멈추었던 악전고투 끝에 천위페이(4위·중국)를 꺾은 안세영은 이날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닌 듯 보였다. 3세트 중반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내다 넘어진 뒤에는 코트에 아예 드러누워 숨을 고르기도 했다. 그러나 16-19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경기가 끝난 뒤 라켓을 휘두르고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3·2024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안세영은 지난해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덜미를 잡혀 3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안세영은 2일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 ‘세계 최강’ 안세영, 2년 만에 싱가포르오픈 정상 탈환

    ‘세계 최강’ 안세영, 2년 만에 싱가포르오픈 정상 탈환

    ‘세계 최강’은 역시 달랐다. 벼랑 끝에 몰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격을 이어가더니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여자 배드민턴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31일 싱가포르 칼랑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 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1시간 5분의 혈투 끝에 2-1(21-11 17-21 21-19)로 제압했다. 안세영은 1세트 6-6 상황에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인터벌(휴식기)에 들어갔고, 이후 공격을 성공시키며 21-11로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달랐다. 안세영이 초반 6-1로 달아났지만 야마구치의 수비에 막히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15-15 동점 상황에서 야마구치의 공격이 적중하면서 17-21로 2게임을 내줬다. 3세트는 후반까지 한 점 얻고 한 점 주는 피말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경기를 도중 멈추었던 악전고투 끝에 천위페이(4위·중국)를 꺾은 안세영은 이날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닌 듯 보였다. 3세트 중반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내다 넘어진 뒤에는 코트에 아예 드러누워 숨을 고르기도 했다. 그러나 16-19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내리 5점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경기가 끝난 뒤 라켓을 휘두르고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2023·2024년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안세영은 지난해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덜미를 잡혀 3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전날 준결승전에서 천위페이를 만나 짜릿한 2-1(20-22 21-12 21-1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해 완패를 설욕한 데 이어 2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세영은 오는 2일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 12연패 늪 SSG…창단 26년 만에 ‘불명예’ 신기록

    12연패 늪 SSG…창단 26년 만에 ‘불명예’ 신기록

    SSG 랜더스가 12연패를 당하며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을 세웠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진행한 행사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최다 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으로 다시 한번 체면을 구기게 됐다. SS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6으로 졌다. SSG는 이날 일본인 아시아 쿼터 투수 다케다 쇼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다케다는 1회부터 2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사 1루에서 한화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2, 3루 기회를 잇자 노시환이 좌중간 적시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에 보냈다. 그러나 다케다는 이후 실점을 추가하지 않았고, 침묵하던 SSG 타선도 6회초 2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성한의 내야 안타와 정준재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1, 3루를 만들고 타석에 선 최정이 2타점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7회 한화의 이도윤이 볼넷, 심우준이 우전 안타로 이어간 1사 1, 3루에서 이원석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대주자 오재원이 득점해 3-2로 다시 뒤처졌다. 한화 노시환은 볼넷과 안타로 잡은 8회 무사 1, 3루에서 SSG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4-2로 달아나는 중전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SSG 타선은 6회 이후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SSG를 제압한 5위 한화(27승 25패)는 4연승 행진을 벌였다. 이로써 SSG(22승 1무 30패)는 12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7일 인천 LG 트윈스전부터 12경기를 내리 패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2021년 이래 최다 연패 기록(종전 2024년 5월 8연패)을 이미 넘어선 SSG는 12연패로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까지 포함한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KBO리그 최다 연패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 2020년 한화가 남긴 18연패다.
  • “월드컵 직관 갑니다” 또 ‘월드컵휴가’ 낸 아르헨 시장 논란 [여기는 남미]

    “월드컵 직관 갑니다” 또 ‘월드컵휴가’ 낸 아르헨 시장 논란 [여기는 남미]

    아르헨티나 지방도시의 현직 시장이 월드컵을 직관하기 위해 미국에 다녀와야 한다며 휴가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산타페주 지방도시 푸네스의 안토니오 산타크로세 시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직관을 위해 낸 휴가 신청을 시의회가 승인했다. 산타크로세 시장은 미국을 방문해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직관할 예정이다. 그의 부재 기간에는 시의회 의장이 시장을 대행한다. 산타크로세 시장이 월드컵 때문에 휴가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푸네스 시장에 당선된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도 휴가를 내고 카타르로 날아가 아르헨티나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직관했다. 그는 1998 프랑스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등 지금까지 6번이나 조별리그 경기 원정 응원을 다녀왔으며, 이번이 7번째다. 산타크로세 시장이 시정을 맡고 있는 푸네스에는 아르헨티나가 배출한 세계적인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의 고급 주택이 있다. 이런 인연으로 시장은 지난 2022년 12월 메시를 푸네스의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이 월드컵 직관을 고집하는 건 메시와의 인연 때문만은 아니라고 산타크로세 시장은 주장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15~20일 동안 모든 것을 잊고 친구들과 함께 월드컵을 직관하면 정말 행복하다”면서 “함께 월드컵을 직관하는 친구 중 몇몇은 이미 미국에 들어가 나머지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드컵 직관을 위해 휴가까지 내는 시장을 보는 사회의 시선은 따갑다. 인터넷에는 “월드컵 직관 때문에 휴가 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세상에서 최고의 직업이 정치인이라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등 비판적인 댓글이 꼬리를 물고 있다.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를 둘러싼 논란도 뜨겁다. “돈이 정말 많은 것 같다. 비리 없는지 조사해 보자”, “엉터리 시장, 무급 휴가라면 다녀와라”, “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월드컵 구경을 다니는 것이라면 지금 열심히 다녀라. 나중에 감옥에 가면 못 다닌다” 등 경비의 출처를 놓고도 비판적 지적이 일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제패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통산 3회 우승국으로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특히 북중미 월드컵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여 국민적 관심이 남다르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게 ‘월드컵 직관은 사치’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점이 문제다. 조별리그 3경기를 기준으로 월드컵 직관에는 항공 요금과 입장권 구입비, 숙박비와 식비를 포함해 적게는 7900달러(약 1180만원), 많게는 1만 2000달러(약 1795만원)가 들어 대부분의 축구 팬은 월드컵을 직관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 2년 만의 정상탈환 노리는 안세영…싱가포르오픈 우승컵 거머쥘까

    2년 만의 정상탈환 노리는 안세영…싱가포르오픈 우승컵 거머쥘까

    ‘세계 최강’ 안세영(24·삼성생명)이 지난해 우승을 놓쳤던 싱가포르오픈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세계 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31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결승전을 치른다. 안세영은 전날 준결승전에서 랭킹 4위 천위페이(중국)에게 1시간 23분의 혈투 끝에 짜릿한 2-1(20-22 21-12 21-15) 역전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1세트에서 천위페이에게 5연속 실점하는 등 흔들렸고, 결국 듀스 끝에 20-22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중반에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심판에게 무언가를 요청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과감한 공격으로 흐름을 되찾고 21-12로 2세트를 챙겼다. 3세트에서는 6-1로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은 뒤 11-4로 앞선 채 인터벌을 맞이했다. 이후 천위페이가 13-12까지 추격했지만 과감한 공격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던 안세영은 지난해 8강에서 천위페이에게 덜미를 잡혀 3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안세영은 이로써 지난해의 완패를 설욕했다. 천위페이와의 최근 6차례 맞대결에서 5승을 쓸어 담으면서 상대 전적에서도 16승 14패로 우위를 점했다. 안세영의 결승 상대인 랭킹 3위 야마구치는 전날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2-1(21-13 17-21 21-15)로 꺾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7승 15패로 앞서 있다. 경기 뒤 안세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벌써 세 번째 싱가포르오픈 결승이다. 믿기지 않는다. 싱가포르에서 경기하는 것도 정말 좋아한다”면서 “여러분의 응원 감사하다. 여러분의 응원소리가 정말 힘이 된다. 결승에서도 부탁드린다. 힘내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준결승에서 4위 사트위크사이라지 란키레디-치라그 셰티(인도) 조에 0-2(19-21 18-21)로 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 복식 3위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 조 역시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에 0-2(15-21 10-2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 이강인 벤치만 지킨 채 소속팀 PSG, UCL 2연패…승부차기서 아스널 눌러

    이강인 벤치만 지킨 채 소속팀 PSG, UCL 2연패…승부차기서 아스널 눌러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널(잉글랜드)을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벤치에서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PSG는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UEFA UCL 결승전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 이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6분 만에 카이 하베르츠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PSG는 서서히 점유율을 높이더니 후반 20분 우스만 뎀벨레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의 운명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아스널이 2번과 3번 키커가 연이어 실축한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마저도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 120분간의 승부가 마무리됐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UCL 정상에 오른 PSG는 UCL2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또 리그 1 우승에 이어 UCL우승으로 더블(2관왕)로 시즌을 마쳤다. PSG는 기존 유러피언컵이 UCL로 새로 출범한 1992~93시즌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3연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클럽으로 이름을 남겼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끌던 레알 마드리드는 3시즌 연속 우승(2015~16, 2016~17, 2017~18시즌)를 달성한 바 있다. 2023년 PSG에 부임한 이후 두 시즌 연속 팀을 UCL 우승으로 이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감독으로 통산 3번째 UCL챔피언을 경험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4~15시즌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UCL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엔리케 감독은 밥 페이즐리(잉글랜드·1977, 1978, 1981년), 지단(프랑스·2016, 2017, 2018년),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2009, 2011, 2023년)에 이어 역대 UCL 최다 우승 사령탑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최다 우승은 브라질 대표팀을 지휘하는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2003, 2007, 2014, 2022, 2024년) 감독으로 통산 5차례 우승을 지휘했다. PSG 사령탑 부임 이후 정규리그 3연패에 이어 UCL까지 2연패를 지휘하며 명장 반열에 오른 엔리케 감독은 “두 팀 모두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치러온 방식을 돌아보면 우리는 챔피언에 오를 만했다”라며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기 위해 노력하겠다. 안 될 이유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시즌 이 대회 결승전에서 벤치를 지키며 팀의 우승을 바라봐야했던 이강인은 이번 시즌 결승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팀의 우승 모습을 바라봐야 했다. PSG에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39경기 4골 5도움의 기록으로 시즌을 마친 이강인은 홍명보호에 지각 합류해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다. 비록 UCL 결승전에서 벤치를 지켰지만 이강인은 PSG에서 12번째 우승을 경험했다. 리그1 3차례, 프랑스컵 2차례, UCL 2차례 등 도합 7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2년 만의 우승을 이뤄낸 아스널은 20년 만에 결승전에 오른 UCL에선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스널이 우승했다면 잉글랜드 프로축구는 유럽 클럽대항전 3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유로파리그에서 애스턴 빌라, 콘퍼런스리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가 정상에 올랐다.
  • 축구의 신이 북중미에 온다…메시, 6번째 월드컵 참가 확정

    축구의 신이 북중미에 온다…메시, 6번째 월드컵 참가 확정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에 올라 아르헨티나의 2연패 도전에 앞장선다. 메시는 2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가 발표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국가대표 최종명단 26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메시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와 함께 역대 월드컵 사상 최초로 6회 연속 출전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19세 때인 2006 독일 대회를 통해 처음 월드컵 그라운드를 밟은 메시는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5차례 월드컵에 나서 총 26경기에서 13골(8도움)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24경기 16골)가 가진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에도 도전한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카타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아르헨티나는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바라본다. 월드컵 역사상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나라는 이탈리아(1934, 1938년)와 브라질(1958, 1962년 우승) 둘 뿐이다.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메시를 비롯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로드리고 데 파울(인터 마이애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등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 중 17명을 이번 대회 최종명단에 넣었다. 부상으로 카타르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했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셀소(레알 베티스)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자신의 두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최종 명단(26명) ▲ 골키퍼(GK)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헤로니모 룰리(올랭피크 마르세유), 후안 무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 수비수(DF) = 곤살로 몬티엘(리버 플레이트),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레오나르도 발레르디(올랭피크 마르세유),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 니콜라스 탈리아피코(올랭피크 리옹), 파쿤도 메디나(올랭피크 마르세유) ▲ 미드필더(MF) = 지오바니 로셀소(레알 베티스), 레안드로 파레데스(보카 주니어스), 로드리고 데 파울(인터 마이애미), 에세키엘 팔라시오스(레버쿠젠),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발렌틴 바르코(라싱 스트라스부르) ▲ 공격수(FW) =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니콜라스 곤살레스, 줄리아노 시메오네, 훌리안 알바레스(이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호세 마누엘 로페스(팔메이라스), 티아고 알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니코 파스(코모)
  • LIV골프 합류 문도엽, 1라운드 공동 11위 선전…디섐보 첫날부터 선두 나서며 2연패 시동

    LIV골프 합류 문도엽, 1라운드 공동 11위 선전…디섐보 첫날부터 선두 나서며 2연패 시동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다 올 시즌 LIV 골프에 합류한 문도엽이 자신의 첫 출전 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문도엽은 28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합해 2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지난해 인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5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각 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 방식으로 11번 홀(파4)에서 시작한 문도엽은 13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5.5m에 붙이며 첫 버디를 잡았고 14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에 성공했다. 18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은 문도엽은 5번 홀(파4)에선 아쉽게 3.3m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K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거뒀고 올해 KPGA 경북오픈에서 우승한 문도엽은 최근 와일드카드로 물러난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를 대신해 코리안 골프클럽의 일원으로 LIV 골프에 뛰어들었다. 문도엽은 “이전까지 출전했던 다른 대회와 달리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데다 경기 내내 음악이 나와 어색한 부분이 있었고 첫 경기라 긴장했다”며 “그렇지만 아시아드 컨트리클럽에서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고 많은 국내 팬이 응원해주셔서 잘 친 것 같다. 아드레날린이 많이 나와 공이 멀리 가더라”라고 말했다.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에서 통산 2승을 거두고 올해 LIV 골프에 데뷔한 송영한도 버디 4개, 보기 2개를 합해 2언더파 68타로 문도엽과 함께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 골프클럽의 주장인 안병훈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 공동 27위, 김민규는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해 1오버파 71타로 공동 38위를 기록했다. 디섐보를 비롯해 찰스 하월 3세(미국)와 스콧 빈센트(짐바브웨)도 리더보드 맨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7차례 LIV 골프 대회에서 우승 두 차례, 준우승 3차례를 기록한 욘 람(스페인)은 이븐파 70타, 공동 27위로 출발했다. 2022년에 출범한 글로벌 프로골프 투어 LIV 골프는 지난해 처음 찾은 한국에서 2년 연속 정규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장엔 수많은 국내 골프팬이 몰려 세계 최정상급 선수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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