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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배드민턴, 항저우에서 일낼까…상승세에 중국도 긴장

    한국 배드민턴, 항저우에서 일낼까…상승세에 중국도 긴장

    상승세의 한국 배드민턴에 대한 중국의 경계령이 떨어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강력한 우승후보,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조를 다크호스로 꼽았다. 신화통신은 22일 영문판 홈페이지 신화넷을 통해 ‘경쟁국들의 도전 속에 메달 사냥에 나서는 중국’ 제하의 기사를 게시했다. 중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배드민턴 7개 세부 종목 가운데 남자 단체,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반면 한국은 1978 방콕 대회 이후 40년 만에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하지만 한국은 안세영의 등장 등 5년 만에 전력이 크게 뛰어 올랐다. 신화넷은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고, 자카르타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한국은 최근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안세영을 두고 “올 시즌 21세의 나이로 9개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면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안세영은 올해 세계개인선수권, 전영오픈, 중국오픈 등 9개 대회 금메달을 휩쓸었고 세계랭킹 1위까지 접수했다. 그리고는 천위페이(중국)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타이쯔잉(대만)을 ‘강한 도전자’ 입장이라고 소개했다.신화넷은 또 “정쓰웨이-황야충(중국·세계 1위)이 가장 강력하지만, 최근 서승재-채유정에게 두 번 연속으로 패해 암울한 상태에 있다”고 봤다. 서승재-채유정은 지난달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정쓰웨이-황야충을 상대로 9전10기 끝에 첫 승을 따냈고 이달 중국오픈 8강에서 맞대결 2연승을 달렸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단체전이 진행되고 10월 2~7일 개인전이 펼쳐진다.
  • 미국·유럽, 골프 여왕들의 자존심 승부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이 22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주 카사레스의 핀카 코르테신(파71·6318야드)에서 개막해 사흘간 펼쳐진다.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여자골프 선수들이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올해 18회를 맞았다. 10승7패로 미국이 역대 전적에서 앞서지만 유럽이 최근 2연승하며 상승세다. 양 팀 각각 12명으로 꾸려진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 단장이 이끄는 미국 팀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챙긴 세계 2위 릴리아 부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세계 3위 넬리 코르다가 간판이다. 올해 US 여자오픈 우승자이자 LPGA 투어 상금 1위인 앨리슨 코푸즈가 솔하임컵에 데뷔한다.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으로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올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한 ‘슈퍼 루키’ 로즈 장도 출격한다. 이 밖에 메건 캉, 제니퍼 컵초, 대니엘 강, 앤드리아 리, 렉시 톰프슨, 앨리 유잉, 샤이엔 나이트, 에인절 인이 출전한다. 유럽 팀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단장을 맡았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3승을 수확하며 CME 글로브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세계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간판이다. 솔하임컵에 세 번째 출격하는 부티에는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5승1무1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유럽 팀에는 마야 스타르크, 린 그란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카롤린 헤드발, 마들렌 삭스트룀 등 스웨덴 선수가 5명이나 포함됐다. 이 밖에 조지아 홀과 찰리 헐(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이 출전한다.
  • 유럽의 3연패냐, 미국의 반격이냐…女골프 솔하임컵 22일 개막

    유럽의 3연패냐, 미국의 반격이냐…女골프 솔하임컵 22일 개막

    미국과 유럽의 여자 골프 대항전 솔하임컵이 22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주 카사레스의 핀카 코르테신(파71·6318야드)에서 개막해 사흘간 펼쳐진다. 솔하임컵은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여자 골프 선수들이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는 대회로 올해 18회를 맞았다. 10승 7패로 미국이 역대 전적에서 앞서지만 유럽이 최근 2연승하며 상승세다. 양 팀 각각 12명으로 꾸려진 가운데 스테이시 루이스 단장이 이끄는 미국 팀은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챙긴 세계 2위 릴리아 부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8승의 세계 3위 넬리 코다가 간판이다. 올해 US 여자오픈 우승자이자 LPGA 투어 상금 1위인 앨리슨 코푸즈가 솔하임컵에 데뷔한다.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으로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인 올해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한 ‘슈퍼 루키’ 로즈 장도 출격한다. 이밖에 메건 캉, 제니퍼 컵초, 대니엘 강, 앤드리아 리, 렉시 톰프슨, 앨리 유잉, 샤이엔 나이트, 에인절 인이 출전한다. 유럽 팀은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단장을 맡았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3승을 수확하며 CME 글로브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세계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간판이다. 솔하임컵에 세 번째 출격하는 부티에는 지난 두 차례 대회에서 5승 1무 1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유럽 팀에는 마야 스타르크, 린 그랜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카롤린 헤드발, 마들렌 삭스트룀 등 스웨덴 선수가 5명이나 포함됐다. 이밖에 조지아 홀과 찰리 헐(잉글랜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 에밀리 페데르센(덴마크)이 출전한다. 처음 이틀 동안 하루 4차례씩 포섬(공 한 개를 둘이 번갈아 치는 방식)과 포볼(둘이 각자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매치를 벌인 뒤 마지막 날엔 모든 선수가 싱글 매치를 치른다. 매치마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의 승점을 줘 합산 점수가 앞서는 팀이 우승한다.
  • ‘셔틀콕 퀸’ 안세영,日자존심 야마구치 상대 올 9번째 금메달 사냥

    ‘셔틀콕 퀸’ 안세영,日자존심 야마구치 상대 올 9번째 금메달 사냥

    항저우 올림픽을 보름 가량 앞두고 열린 항저우 인근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중국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한국의 안세영과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가 격돌하게 되어 주목된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4개 대회 연속, 올해 9번째 금메달에 한 걸음 남겨놨다. 안세영은 9일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 4위 타이쯔잉(대만)을 48분 만에 2-0(21-18 21-14)으로 돌려세웠다. 이로써 안세영은 6월 코리아오픈을 시작으로 일본오픈, 세계개인선수권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안세영은 올해 아시아개인선수권,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을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모두 14개 대회에 출전해 13개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안세영은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6월 인도네시아 오픈이 유일하다. 안세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재개한 중국 오픈도 제패하면 올해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집하게 된다. 안세영은 타이쯔잉을 상대로 5연승을 달리며 상대 전적에서 9승2패를 기록했다. 안세영은 10일 세계 2위 야마구치를 상대로 우승을 다툰다. 야마구치는 이날 준결승전에서 세계 3위 천위페이(중국)에 2-1(19-21 21-15 21-17)로 역전승, 안세영이 출전하지 않았던 7월 캐나다 오픈 이후 두 달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8승12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서는 최근 2연승을 포함해 3승2패로 앞선다. 안세영은 올해 야마구치와 결승 대결만 5번째다. 앞서 1월 말레이시아 오픈 결승에서 패했다가 1주일 뒤 인도 오픈 결승에서는 승리해 우승했다. 또 3월 독일오픈 결승에서는 패했다가 6월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는 이겨 우승했다. 최근 안세영이 한 수 위 기량을 뽐내며 지난 8월 야마구치를 밀어내고 세계 1위 자리에 등극했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올해 안세영 다음으로 많은 금메달 4개를 따냈다. 안세영과 타이쯔잉의 이날 준결승 대결은 안세영이 얼마나 다른 선수들에게 연구 대상에 있는지를 보여줬다. 안세영은 코리아오픈 결승과 일본 오픈 준결승에서 타이쯔잉을 만나 경기를 주도하며 쉽게 승리를 따냈지만 이날은 그렇지 못했다. 1게임 초반 안세영은 잦은 범실과 타이쯔잉의 네트 플레이에 밀리며 3-9까지 끌려갔다. 타이쯔잉이 손목을 꺾어 날리는 대각 공격이 계속 코트 안쪽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안세영은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 4득점하며 따라 붙은 뒤 여러차례 롱 랠리를 시도하며 타이쯔잉의 체력을 소진시켰다. 결국 15-15 동점을 만들었고, 체력이 떨어진 타이쯔잉의 연속 범실이 나오며 1게임을 따냈다. 2게임 들어 안세영은 과감한 공격을 보태 타이쯔잉을 공략했다. 안세영은 9-8에서 연속 6점을 따내며 줄달음 쳤고, 발이 무거워진 타이쯔잉은 안세영을 쫓을 기력이 없어 보였다. 앞서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는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이 13위 미야우라 레나-사쿠라모토 아야코(일본)를 2-0(21-18 21-14)으로 일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백하나-이소희가 국제 무대 결승에 오른 것은 우승했던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오픈 이후 3개월 만이다. 인도네시아 오픈 이후 코리아오픈(8강)과 일본오픈(8강), 세계선수권(16강)까지 8강 문턱을 넘지 못하며 패턴을 읽혔다는 평가를 받았던 백하나-이소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활을 예고했다.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세계 3위 김소영-공희용이 이번 대회에서 김소영의 종아리 부상으로 기권했기 때문에 백하나-이소희의 선전은 더욱 반갑다. 백하나-이소희는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상대로 올해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상대 전적은 2승2패로 팽팽하다. 올해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는 졌고, 인도네시아 오픈 8강에서는 승리했다.
  • 또 너냐… 알카라스, 메드베데프와 4강서 격돌

    또 너냐… 알카라스, 메드베데프와 4강서 격돌

    올해 윔블던 준결승전에서 맞대결한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세계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준결승전에서 또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3 US오픈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1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2시간29분 만에 3-0(6-3 6-2 6-4)으로 물리쳤다. 알카라스는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세계 8위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2시간48분 만에 3-0(6-4 6-3 6-4)으로 격파한 메드베데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는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50%에 육박하는 습도 속에 치러졌는데 메드베데프는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두 차례나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기도 했다. 경기 뒤 메드베데프는 “이러다 선수 하나가 죽은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는 지난달 윔블던 4강 격돌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4강전에서 마주하게 됐다. 알카라스는 윔블던에서 메드베데프를 3-0(6-3 6-3 6-3)으로 일축했고,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압하고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알카라스가 최근 2연승을 포함해 2승1패로 앞선다. US오픈 2연패를 노리는 알카라스가 2021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US오픈 두 번째 우승을 꿈꾸는 메드베데프를 넘어서면 결승에서 조코비치와 만나 윔블던 결승을 재현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선수 상대 30연승을 달리고 있는 조코비치는 4강전에서 세계 47위의 ‘영건’ 벤 셸턴(미국)을 상대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3위 정친원(중국)의 ‘돌풍’을 2-0(6-1 6-4)으로 잠재우고 준결승에 올랐다. 5회 연속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다. US오픈만 따지면 3년 연속 준결승 진출. 사발렌카는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9위·체코)를 2-0(6-1 6-4)으로 제친 매디슨 키스(17위·미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 알카라스 vs 메드베데프, 메이저 2회 연속 4강 격돌

    알카라스 vs 메드베데프, 메이저 2회 연속 4강 격돌

    올해 윔블던 준결승전에서 맞대결한 세계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세계 3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준결승전에서 또 격돌한다. 알카라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3 US오픈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12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를 2시간 29분 만에 3-0(6-3 6-2 6-4)으로 물리쳤다. 알카라스는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세계 8위 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를 2시간 48분 만에 3-0(6-4 6-3 6-4)으로 격파한 메드베데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는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50%에 육박하는 습도 속에 치러졌는데 메드베데프는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두 차례나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르기도 했다. 경기 뒤 메드베데프는 “이러다 선수 하나가 죽은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알카라스와 메드베데프는 지난달 윔블던 4강 격돌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4강전에서 마주하게 됐다. 알카라스는 윔블던에서 메드베데프를 3-0(6-3 6-3 6-3)으로 일축했고,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제압하고 개인 통산 2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상대 전적에서 알카라스가 최근 2연승을 포함해 2승 1패로 앞선다. US오픈 2연패를 노리는 알카라스가 2021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US오픈 2번째 우승을 꿈꾸는 메드베데프를 넘어서면 결승에서 조코비치와 만나 윔블던 결승을 재현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선수 상대 30연승을 달리고 있는 조코비치는 4강전에서 세계 47위의 ‘영건’ 벤 셸턴(미국)을 상대한다. 여자 단식에서는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23위 정친원(중국)의 ‘돌풍’을 2-0(6-1 6-4)으로 잠재우고 준결승에 올랐다. 5회 연속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다. US오픈만 따지면 3년 연속 준결승 진출. 사발렌카는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9위·체코)를 2-0(6-1 6-4)으로 제친 매디슨 키스(17위·미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 호날두, 김승규 상대 PK 2방…득점 선두 등극

    호날두, 김승규 상대 PK 2방…득점 선두 등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SPL)에서 2경기 연속 멀티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 선두로 나섰다. 호날두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SPL 4라운드 알 샤바브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85분을 소화하며 페널티킥으로 2골을 넣어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1, 2라운드에서 도움 1개에 그쳤던 호날두는 지난 26일 알파테흐와의 3라운드에서 해트트릭에 1도움을 몰아치며 5-0 대승을 지휘했던 호날두는 2골(1도움)을 보태 단숨에 리그 득점 선두에 나섰다. 팀 동료 사디오 마네 등 공동 2위 3명과는 1골 차다. 개막 2연패에 빠졌던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반등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6위(2승2패)로 올라섰다. 개막 4경기 무승(2무2패)의 알샤바브는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한국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가 이날 알샤바브의 골문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알 나스르는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쳤다. 김승규의 몇 차례 선방이 알 나스르의 선제골을 지연시켰다. 그러나 그리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전반 13분 크로스 상황에서 알 샤바브 수비의 핸드볼 반칙이 나오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김승규를 속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찔렀다. 6분 뒤 호날두는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골 이전 장면에 상대 수비를 밀치는 장면이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알 나스르는 전반 38분 추가 골을 뽑았다. 호날두가 박스에 침투하며 알 샤바브 수비의 반칙으로 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호날두는 선제골 때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구석을 노렸다. 김승규가 이번에는 방향을 읽고 몸을 날렸으나 공이 빨랐다. 2분 뒤 호날두는 페널티 아크 앞에서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마네에게 논스톱 패스를 건네 마네의 득점을 거들었다. 알 나스르는 전반을 3-0으로 끝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알 나스르는 후반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김승규의 몇 차례 선방이 없었더라면 알 샤바브는 더 많은 실점을 할 수 있었다. 알 샤바브는 설상가상으로 후반 33분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가 팔꿈치로 가격하듯 술탄 알 가남을 밀쳐 넘어뜨리며 레드 카드를 받아 만회 골에 대한 의지가 꺾였다. 알 나스르는 2분 뒤 알 가남의 추가 골로 4-0까지 달아났다.
  • 지수도 지현도 활짝… 박신자컵 ‘대박’ 잔치

    지수도 지현도 활짝… 박신자컵 ‘대박’ 잔치

    ‘청주 KB의 기둥’ 박지수가 양인영(부천 하나원큐)과의 국가대표 센터 맞대결에서 판정승했다. 또 아산 우리은행은 박지현을 앞세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 줬다. KB는 27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61-53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끌려갔지만 해결사로 나선 에이스 박지수의 활약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박지수는 4쿼터 결정적인 3점슛을 포함해 26득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슛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야투 성공률은 65%에 달했다. 일본 W리그 챔피언 에네오스와의 1차전에서 27점을 넣은 강이슬이 4득점으로 침묵했지만 이윤미와 허예은이 8득점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박지수가 건강을 많이 회복했기 때문에 포스트업과 같이 힘을 쓰는 공격을 자신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며 “오늘 경기가 박지수와 양인영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원큐는 전반 8득점으로 공격을 이끈 양인영이 후반엔 박지수에게 꽁꽁 막혀 4득점에 머무르며 반격에 실패했다. 그렇지만 국가대표 가드 신지현은 13득점 5어시스트 6리바운드, 김애나는 11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3, 4쿼터에 선수들이 급하게 공격하면서 턴오버가 나왔다”며 “결정적으로 박지수의 벽을 넘지 못한 게 패배한 이유”라고 밝혔다.우리은행은 이날 오전 11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박신자컵 2연승으로 전날 2차 연장 접전 끝에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롭스를 꺾은 기세를 이어 갔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 박지현은 2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가로채기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골밑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71%의 2점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유승희가 17득점 6리바운드, 김단비는 14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4쿼터에 박지현과 김단비가 중심을 잘 잡아 준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1쿼터에 실책을 8개나 기록하는 등 고전하며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김단비가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으로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렸지만 국가대표 이해란이 3득점에 그친 부분이 뼈아팠다.
  • ‘박지현 28점 폭발’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연승…이해란 3득점 침묵

    ‘박지현 28점 폭발’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연승…이해란 3득점 침묵

    아산 우리은행이 골 밑에서 28득점을 폭발시킨 박지현을 앞세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줬다. 우리은행은 27일 오전 11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박신자컵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6-67로 이겼다. 대회 2연승으로 전날 일본 W리그 준우승팀 도요타 안텔롭스와 2차 연장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갔다. 전날 50분 풀타임을 소화한 박지현이 이날도 28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5가로채기 공수 맹활약했다. 골 밑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71%의 2점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유승희도 17득점 6리바운드, 김단비는 14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제도 50분 경기를 펼쳤고 부상 선수가 많아 가용 인원이 없었다”면서 “4쿼터에 박지현과 김단비가 중심을 잘 잡아준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대회 첫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1쿼터에 실책을 8개나 기록하는 등 실전 감각이 떨어져 고전했다. 김단비가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으로 팀 내 최다인 18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이해란이 3득점에 그친 부분이 뼈아팠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주전이 빠져서 심리적으로 위축됐는데 자신감만 조금 더 생기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다”며 “마음이 급하다보니 연습했던 공격이 나오지 않았고 경기 후반 슛 성공률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우리은행은 박지현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으로 경기의 포문 열었고 김단비와 유승희가 골 밑 골파로 지원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만 실책 8개를 기록하며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김단비와 조수아, 강유림이 3점 슛으로 만회해 3점 차로 앞섰다. 2쿼터도 우리은행의 골 밑과 삼성생명의 외곽 대결이 펼쳐졌다. 박지현이 돌파로 득점하자 신이슬과 박혜미가 3점으로 응수했다. 여기에 최이샘과 김단비의 외곽 슛이 터진 우리은행은 박지현의 버저비터로 37-35 역전했다. 삼성생명이 후반 초반 연속 턴오버로 주춤하자 우리은행이 유승희와 김단비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이후 신이슬과 박지현이 3점 슛을 주고받았고, 김유선이 외곽 지원에 가세하면서 58-54까지 따라붙었다. 마지막 쿼터엔 양 팀 공격이 불을 뿜었다. 삼성생명 김단비와 조수아가 상대 골 밑을 공략했고, 우리은행은 나윤정과 유승희가 외곽포를 꽂아 넣었다. 경기 막판 삼성생명이 야투를 넣지 못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안세영, 한국 단식 사상 첫 세계 챔프까지 단 한걸음…난적 천위페이 꺾고 마린과 격돌

    안세영, 한국 단식 사상 첫 세계 챔프까지 단 한걸음…난적 천위페이 꺾고 마린과 격돌

    안세영(21·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세계배드민턴선수권 대회 단식 금메달을 정조준했다. 세계 1위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 로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3위이자 난적인 천위페이(중국)를 2-0(21-19 21-15)으로 물리쳤다. 안세영은 이로써 한국 선수로는 1993년 방수현(은퇴) 이후 30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다. 방수현은 당시 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에 져 준우승에 그쳤다. 남자 단식까지 합치면 한국 단식 선수로는 1995년 은메달을 딴 박상우 이후 28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 남자 단식과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경험이 없다. 혼합 복식에서는 금메달 5개, 남자 복식은 금메달 4개, 여자복식에서는 금메달 1개를 따냈다. 안세영은 또 수디르만컵과 아시아개인선수권 포함 올해 출전한 13개 대회 중 12개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안세영이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은 6월 인도네시아 오픈밖에 없다. 3월 전영오픈 우승 등 이미 7개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8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결승 상대는 2010년대 중반 세계 1위에 자리했던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이다. 세계 6위 마린은 준결승전에서 안세영에 밀려 2위로 내려앉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3-21 21-13)으로 돌려세웠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6승째(10패)를 거뒀다. 올해 들어서는 5승2패, 지난달 코리아오픈 4강전에 이어 2연승이다. 안세영은 코리아 오픈에서 천위페이를 2-1로 꺾은 뒤 천위페이는 자신을 대부분 2-0으로 이겼지만, 자기는 천위페이를 대부분 2-1로 이겼다며 2-0으로 승리해보고 싶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그런데 안세영은 이날 천위페이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따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코트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이 거듭 성공하며 5-1로 앞서갔다. 강력한 점프 스매시를 구사하는 천위페이도 만만치 않았다. 9-7까지 쫓긴 안세영은 4점을 연속 따내며 13-7까지 달아났으나 천위페이의 뒷심에 연속 5점을 내주며 16-16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위기의 순간 헤어핀 성공, 천위페이의 범실, 스매시 성공으로 19-16까지 달아나 한숨을 돌린 안세영은 다시 20-19까지 쫓겼으나 드라이브 공방에서 이겨 1게임을 잡았다. 2게임에서 안세영은 종반까지 끌려다니며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챌린지 성공이 분위기를 반전했다. 12-14 상황에서 대각 공격이 아웃 선언을 받자 챌린지를 신청해 판단을 뒤집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범실로 15-15 동점을 이뤘고, 이를 시작으로 내리 7점을 따내며 승부를 매조졌다. 천위페이는 막판 범실이 잇따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혼합 복식 세계 5위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은 4강전에서 2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를 2-0(21-15 21-13)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은 한국 배드민턴은 세계선수권 혼합 복식에서 2003년 김동문-라경민 우승 이후 20년 만에 역대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승재-채유정은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과 우승을 다툰다. 올해만 3차례 결승에 오른 서승재-채유정은 지난해 11월 호주 오픈 우승 이후 아직 금메달이 없다. 2월 태국 마스터스, 3월 전영 오픈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특히 전영오픈 때는 정쓰웨이-황야충에 1-2로 패했다. 서승재는 남자 복식에선 강민혁(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춰 세계 4위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을 2-0(23-21 21-13)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세계 6위 서승재-강민혁은 2014년 고성현-신백철, 유연성-이용대가 남자 복식 금, 은메달을 나눠 가진 이후 한국 선수로는 9년 만에 이 종목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복식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4강전에서 12위 아프리야니 라하유-시티 파디아 실바 라마단티(인도네시아)에 0-2(9-21 20-22)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이 불발되며 이번 대회 동메달을 확정했다. 라하유-라마단티는 앞서 16강전에서 세계 2위 백하나(MG새마을금고)-이소희(인천국제공항)를 꺾는 등 이번 대회 들어 한국에 강세를 보였다.
  • ‘잠룡 본색’ SK 렌터카, PBA 팀리그 공동 2위 급부상

    ‘잠룡 본색’ SK 렌터카, PBA 팀리그 공동 2위 급부상

    ‘헐크’ 강동궁이 이끄는 SK렌터카가 어느새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잠룡’으로 변신했다. SK렌터카는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라운드 7일째 경기에서 응오 딘 나이(베트남)의 ‘퍼펙트 큐’와 강동궁의 맹활약을 앞세워 크라운해태 라온을 4-1로 제치고 팀리그 2라운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첫 세트부터 화끈했다. 응오와 조건휘를 선봉으로 내세운 SK렌터카는 김재근-김태관을 상대로 응오가 3이닝째 뱅크샷 두 방을 포함, 한 큐에 11점을 쓸어 담아 11-0의 베이글 점수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곧바로 히다 오리에(일본)와 강지은이 백민주-임정숙 조를 상대로 각각 6득점, 3득점으로 8이닝 만에 9-7로 승리한 데 이어 3세트 제1 남자단식에 나선 팀리더 강동궁이 하이런 6점을 포함, 5이닝 만에 15점을 채워 오태준을 15-3으로 일축했다. 에버리지는 3.000을 기록했다.이어 강동궁-강지은의 혼합복식 조가 반격에 나선 크라운해태 오태준-임정숙 조에게 0-9로 져 4세트를 내줬지만 SK렌터카는 5세트 제2 남자단식에서 에디 레펜스(벨기에)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를 8이닝 만에 11-6으로 꺾고 최근 2연승째를 완성했다. 이로써 SK렌터카는 2라운드 4승2패(승점 12)로 같은 날 NH농협카드에 패한 선두 블루원리조트(4승3패∙승점13)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특히 6명의 팀원 전원이 승수를 챙길 정도로 고른 경기력을 보인 SK렌터카는 2라운드 남은 두 차례 경기(하이원 위너스·웰뱅 피닉스)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직행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카드를 챙긴 NH농협카드는 김보미의 2승을 앞세워 블루원 엔젤스를 세트 점수 4-2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블루원은 최근 2연패로 선두 수성에 적신호가 켜졌다.하이원은 이충복의 2승 활약을 앞세워 웰뱅 피닉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캡틴 최성원이 팀리그 두 번째 퍼펙트 큐를 작성한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하나카드 하나페이를 4-3으로 따돌리고 4연승을 내달렸다.
  • ‘명불허전’ 디펜딩 챔프 블루원 1R 꼴찌에서 2R 선두로

    ‘명불허전’ 디펜딩 챔프 블루원 1R 꼴찌에서 2R 선두로

    ‘디펜딩 챔피언’ 블루원 엔젤스(이하 블루원)가 하루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해 우승팀 블루원은 20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2라운드 5차전에서 ‘에이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앞세워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세트 점수 4-1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12를 쌓아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 세트부터 사파타의 큐가 춤을 췄다. 무려 13이닝의 접전을 펼친 끝에 사파타가 8득점, 찬 차팍(튀르키다예)이 3득점을 각각 올려 응오 딘 나이(베트남)-에디 레펜스(벨기에) 조를 4득점으로 꽁꽁 묶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김민영이 히다 오리에(일본)-강지은 조에 역시 13이닝 만에 5-9로 져 균형을 허용한 블루원은 다시 나선 사파타가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사파타는 3세트서 제1 남자 단식에서 강동궁을 상대로 하이런 6점을 앞세워 7이닝 만에 15-5로 제쳐 흐름을 완전히 돌렸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강민구-김민영이 조건휘-강지은 조를 8이닝 만에 9-7승을 거두면서 격차를 더 벌렸다. 승부에 매듭을 지은 건 차팍이었다. 응오를 상대로 한 제2 남자 단식에서 차팍은 선공을 잡고 초구를 2득점으로 연결한 뒤 2이닝 1득점에 이어 3이닝에서 하이런 7점을 쓸어 담아 단 세 이닝 만에 10-3의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7이닝째 남은 한 점을 채웠다. 이로써 1라운드를 최하위(3승5패∙승점6)로 마쳤던 블루원은 한 라운드 만에 빠르게 재정비를 마치고 ‘디펜딩 챔피언’의 강력함을 되찾으면서 하루 만에 2위 에스와이 바자르(승점11)를 끌어내리고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1라운드 2위 크라운해태 라온이 하이원 위너스를 상대로 4-0 완승으로 2연승을 달렸고, 휴온스는 에스와이 바자르를 상대로 최성원-김세연-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의 맹활약을 앞세워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전날 연패를 끊어낸 하나카드 하나페이도 웰뱅피닉스를 4-2로 따돌리고 2연승을 신고했다.
  • 첫 승 ‘캡틴’ 불끈… 첫 골 ‘황소’ 화끈

    첫 승 ‘캡틴’ 불끈… 첫 골 ‘황소’ 화끈

    손흥민, 맨유전 활로 뚫고 승리“전방서 뛰면서 압박하니 행복”황희찬, 브라이턴전 교체 투입저돌적으로 뛰며 헤더 만회골 ‘캡틴 쏘니’ 손흥민(토트넘)이 ‘포스트 케인’ 시대 첫 승리를 거뒀다.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새 시즌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가운데 가장 먼저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분 파프 마타르 사르의 선제골과 38분 상대 자책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찬 지 2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후반 히샤를리송이 빠진 뒤에는 중앙 공격수로 활약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팅이 1회에 그치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팀 내 최다인 기회 창출 4회에 드리블 3회를 성공했다.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지, 사르 등과의 연계도 돋보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홈팬 앞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맨유를 상대로 1무4패 뒤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시즌 1승1무로 상위권 도약의 디딤돌을 놓았다. 1-1로 비긴 1라운드 상대 브렌트퍼드가 수비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맨유는 선을 끌어올려 손흥민이 뛰어들 공간이 자주 나왔다. 손흥민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데 집중했다. 전반 40분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박스를 횡단하며 수비수 2명을 끌어들인 뒤 패스를 밀어줬고, 페드로 포로가 수비 방해 없이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사르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또 골대를 때렸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우도지의 짧은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수비에 막혔다. 손흥민은 축구 기록 사이트 풋몹에서 결승골 주인공 사르(8.5점)에 이어 8.1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사르(7.9점), 잇단 선방으로 승리를 지킨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7.75점) 다음으로 높은 7.7점을 매겼다. 로이터통신은 “손흥민이 옛 파트너(해리 케인)와 헤어진 충격을 떨쳐 낸 듯 보였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새 감독의 선을 끌어올린 공격 축구에 대해 “공격수들이 100% 즐길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축구”라며 “전방에서 뛰고 압박하는 게 70m 뒤에서 달려오는 것보다 쉽다.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황희찬은 전날 밤 열린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서 팀이 0-4로 뒤진 후반 10분 파비우 실바 대신 최전방에 투입돼 6분 만에 정확한 헤더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부상이 잦았던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3골 1도움에 그친 황희찬은 개막 2경기 만에 자신의 첫 득점이자 팀의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황희찬은 0-1로 진 맨유와의 개막전에 이어 이날도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을 뽐내 고무적이다. 브라이턴은 2연승, 울버햄프턴은 2연패.
  • ‘흥민 형보다 먼저’ 황희찬, 시즌 1호골 폭발…울버햄프턴은 브라이턴에 1-4로 대패하며 개막 2연패

    ‘흥민 형보다 먼저’ 황희찬, 시즌 1호골 폭발…울버햄프턴은 브라이턴에 1-4로 대패하며 개막 2연패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캡틴’ 손흥민(토트넘)보다 먼저 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을 신고했다. 그러나 팀은 개막 2연패를 당해 빛이 바랬다. 황희찬은 19일 밤(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EPL 2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에서 팀이 0-4로 크게 뒤지던 후반 10분 파비우 실바 대신 최전방에 투입되어 6분 만에 만회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먼 쪽 골대 근처에 있다가 헤더로 반대쪽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이로써 황희찬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에서 가장 먼저 새 시즌 첫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후반 40분에는 박스 안을 휘젓다가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아이트누리가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해 도움이 불발됐다. 부상이 잦았던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리그 3골 1도움에 그쳤던 황희찬은 개막 2경기 만에 자신의 첫 득점이자 팀의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특히 황희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도 후반 중반 투입 후 4차례 슈팅을 날리는 등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이 살아난 모습이라 고무적이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킥오프 15분 만에 일본인 윙어 미토마 가오루에게 장거리 드리블에 이은 원더골을 얻어 맞더니 후반 시작 1분 만에 미토마의 컷백을 받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브라이턴은 후반 6분과 10분 솔리 마치가 연속골을 터뜨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루턴 타운과 개막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4-1로 이긴 브라이턴은 역시 2연승을 달린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EPL 선두로 나섰다. 2연패 한 울버햄프턴은 최하위로 추락했다.
  • 김하성 결승 득점, 샌디에이고 AL 최강 볼티모어에 2연승

    김하성 결승 득점, 샌디에이고 AL 최강 볼티모어에 2연승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멀티 출루(한 경기 2회 이상 출루) 행진을 다시 시작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강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안타를 때린 뒤 결승 득점을 올렸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홈 경기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졌지만 아메리칸리그 전체 승률 1위 볼티모어를 이틀 연속으로 꺾는 저력을 보였다. 전날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팀의 10-3 완승을 이끌었던 김하성은 이날 멀티 출루 및 멀티 히트에는 실패했지만 3회 말 팀의 역전을 견인하는 안타를 쳤고, 2-1로 승부를 뒤집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팀이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면서 김하성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성은 0-1로 뒤진 1회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3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치고 달리기 작전으로 일찍 스타트를 끊은 트렌트 그리샴은 여유 있게 3루에 도착했다. 무사 1, 3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1-1 동점이 됐고, 2사 1, 2루에서 산더르 보하르츠의 중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김하성이 홈까지 순식간에 파고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볼티모어의 일본인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와 첫 맞대결에서도 3루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타티스 주니어는 7회 신타로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볼티모어의 왼손 투수 시오넬 페레스가 3루를 바라보지 않고 오랜 시간 투구 준비 자세를 취하자 허를 찔러 3루에서 홈으로 내달렸고, 페레스가 홈으로 공을 던지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홈 스틸로 쐐기점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 전 0.285였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84(394타수 112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 삼성화재·파나소닉 프로배구 컵대회 나란히 4강 진출

    삼성화재·파나소닉 프로배구 컵대회 나란히 4강 진출

    삼성화재와 일본 초청팀 파나소닉이 프로배구 컵대회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파나소닉은 9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남자부 B조 예선 2차전에서 한국전력을 3-0(25-21 25-16 25-19)으로 일축했다. 일본 V리그 지난 시즌 3위의 강팀 파나소닉은 견고한 수비가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 서브 에이스에서도 파나소닉은 6개로 몰아붙인 반면 한국전력은 1개에 그쳤다. 블로킹 득점에서도 파나소닉은 9-7로 우위를 점했다. 1세트 내내 끌려가던 한국전력은 18-21에서 상대 다루미 유가의 서브 범실과 박철우와 이지석의 연속 블로킹을 묶어 21-21 동점을 만들었지만 파나소닉은 고다마 야스나리의 속공으로 다시 앞섰고, 나카모토 겐유의 서브 에이스로 격차를 벌렸다. 2세트마저 맥없이 내준 한국전력은 3세트 초반에 힘을 내며 6-3으로 앞섰다. 하지만 강우석의 오픈 공격이 니시가와 게이타로의 블로킹에 막히고, 강우석이 더블 콘택트 범실을 저지르는 바람에 추격을 허용하더니 랠리 끝에 나카모토에게 오픈 공격을 얻어맞고 6-6 동점을 내줬다.이어 박찬웅의 속공마저 고다마의 블로킹에 걸려 역전당한 한국전력은 파나소닉의 파상 공세에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이태호가 두 팀 통틀어 최다인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지난 17일 한꺼번에 손과 발을 다쳐 이날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서재덕과 공재학의 공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삼성화재도 날개 공격수 김정호, 신장호, 박성진의 화력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3-0(25-17 25-17 25-19)으로 완파하고 4강에 선착했다. 57.33%의 높은 팀 공격성공률로 현대캐피탈(39.28%)을 압도했다. 현대캐피탈은 아시아선수권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 전광인과 허수봉, 재활 중인 최민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2연패해 탈락했다. 삼성화재와 파나소닉은 11일 맞대결로 조 1, 2위를 가린다.
  • 조규성 또 터졌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 연속골 작렬

    조규성 또 터졌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3경기 연속골 작렬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개막 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링비와 원정 경기에서 1-4로 크게 졌다. 그러나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조규성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조규성은 7월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7월 30일 2라운드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 시간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조규성이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키퍼와 일대일로 마주 섰고,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전반 6분 만에 중앙 수비수 스테판 가르텐만이 퇴장을 당하면서 10명으로 링비와 맞섰지만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1-4로 완패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17분 페널티킥 선제골 뒤 전반 29분에 추가골, 후반 13분에는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주저앉았다. 리그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조규성은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랐다. 미트윌란은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 조규성, 덴마크 가자마자… 3경기 연속 골 ‘폼 미쳤다’

    조규성, 덴마크 가자마자… 3경기 연속 골 ‘폼 미쳤다’

    덴마크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리그 개막 후 3경기 연속 출전해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의 소속팀 미트윌란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링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링비에게 1-4로 패했다.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던 미트윌란은 이날 전반 6분에 한 명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조규성의 리그 3경기 연속 골이 작은 위안이 됐다. 지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예선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조규성은 이날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에만 상대 팀에 2골을 내준 미트윌란이 후반에도 2골을 추가 허용하며 사실상 백기를 든 상황에서 후반 36분 조규성은 교체 선수로 투입됐고,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포를 쐈다. 헨리크 달스가르드가 전방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잡은 조규성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골문 앞에 섰다. 조규성은 골키와 일대일로 마주 선 순간 왼발로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조규성은 지난달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리그 개막전 흐비도우레와 경기에서는 가나전을 연상시키는 멋진 헤더로 골을 넣었다. 이어 지난달 30일 실케보르와의 홈 경기에서는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작렬한 바 있다. 한편 미트윌란은 오는 11일 오모니아(키프로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3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 김호철號, GS칼텍스 잡고 여자프로배구 컵대회 4강 선착

    김호철號, GS칼텍스 잡고 여자프로배구 컵대회 4강 선착

    IBK기업은행(이하 IBK)이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2연승으로 4강 무대를 가장 먼저 밟았다. IBK는 1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GS칼텍스를 3-0(25-18 25-19 25-17)으로 제쳤다. 이틀 전 흥국생명과의 1차전에서도 무실세트승을 신고했던 IBK는 이로써 두 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를 따내 2승째를 올리면서 네 팀이 겨루는 4강 토너먼트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같은 조의 흥국생명이 초청팀 슈프림 촌부리(태국)를 3-0(25-20 25-19 25-10)으로 완파한 덕이다. 결국 이틀 뒤 열리는 B조 최종전은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2위 쟁탈전으로 압축됐다. 흥국생명은 이날 촌부리를 제치면서 첫 승을 신고해 1승1패가 됐고, 이틀 전 먼저 촌부리를 제압한 GS칼텍스 역시 나란히 같은 전적을 기록한 덕에 IBK는 촌부리와의 3차전에서 져도 최소한 2위로 4강에 오를 수 있다. 컵대회 4강 티켓은 A,B조 각 1,2위가 가져간다. IBK 김호철 감독은 흥국생명과의 1차전에서 17득점으로 펄펄 날았던 황민경을 이날은 엔트리에서 뺐다. 황민경은 지난 2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새로운 팀 동료 김희진과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대신 표승주(20득점)와 육서영(18득점)이 GS칼텍스 코트를 짓밟았다. 표승주는 공격 성공률 56.67%로 GS칼텍스의 네트 중앙을 농락했고. 공격 범실은 2개 밖에 없었다. 김현정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한 9득점으로 둘을 거들었다. 특히 세터 김하경은 효율적인 공격 배분으로 팀의 공격 성공률을 45.53%까지 끌어올려 낙승의 디딤돌을 놓았다.1세트와 2세트 각각 표승주와 육서영이 7, 8득점으로 완승의 길을 닦은 IBK는 손쉽게 먼저 두 세트를 따낸 뒤 3세트 GS칼텍스가 14-13까지 추격하자 퀵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2점 차로 다시 벌렸고, 16-14에서도 다시 1점을 달아나는 퀵오픈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12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공격 성공률이 31.89%에 그친 비효율적인 공격을 거듭한 끝에 무릎을 꿇었다. 흥국생명은 촌부리를 상대로 정윤주가 17점으로 두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김미연(15득점)과 박현주(13득점)가 든든히 뒤를 받쳤다. 무려 11개의 서브 득점을 퍼부었고, 촌부리는 단 하나의 서브 에이스도 거두지 못했다. 팀 공격 성공률도 흥국생명이 51%로 32.92%에 그친 촌부리를 압도했다.
  • 8연승+전반기 10승… ‘새 전설’ 페르스타펜

    8연승+전반기 10승… ‘새 전설’ 페르스타펜

    세계 초고속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새로운 전설’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네덜란드)이 8연승에 시즌 10승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비 교체 횟수 초과 벌칙으로 출발 순위가 크게 밀렸으나 그의 독보적인 질주를 막을 수 없었다. 페르스타펜은 31일(한국시간) 벨기에 스타블로의 스파-프랑코르샹 서킷(7.004㎞·44랩)에서 막을 내린 ‘2023 F1 월드챔피언십’ 13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GP)에서 1시간 22분 30초 450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인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를 22.305초 차로 제쳤다. 전날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던 페르스타펜은 기어 박스 교체로 인해 결승에서는 폴 포지션이 아닌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하는 페널티를 받았다. F1 머신은 한 시즌 동안 교체할 수 있는 파워 유닛과 기어 박스의 횟수에 제한이 있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그러나 경주를 시작하자마자 4위로 치고 나간 페르스타펜은 6번 랩에서 3위, 9번 랩에서 2위로 올라섰다. 17번 랩에서 페레스를 따돌리고 선두로 나선 페르스타펜은 21번 랩 코너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뒷바퀴가 미끄러졌으나 즉시 균형을 회복해 끝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8경기 연속 우승한 페르스타펜은 폭우 피해로 취소된 6라운드 에밀리아 로마냐 GP를 제외하고 올해 12개 GP에서 10승, 개인 통산으로는 45승을 이뤘다. 드라이버 순위 점수 314점을 쌓으며 2위 페레스(189점)와의 격차를 125점으로 벌려 3년 연속 월드챔피언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그가 우승하지 못한 2라운드(사우디아라비아)와 4라운드(아제르바이잔) GP에선 페레스가 정상을 밟아 이들의 소속팀 레드불은 개막 12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앞서 최고 기록은 맥라렌이 1988년 세운 11연승이었다. 후반기 첫 대회는 8월 27일 열리는 네덜란드 GP다. 페르스타펜이 이 경기에서도 우승하면 2013년 세바스티안 베텔(은퇴·독일)이 작성한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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