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연승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분실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AI 교육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 본점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89
  • LG정유, 현대에 2연패 …슈퍼리그 2000

    현대가 2연승을 달리며 10년만에 정상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현대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슈퍼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구민정(25점) 장소연(12점) 한유미(11점)의 폭발적인공격을 앞세워 LG정유에 3-0 완승을 거뒀다.현대는 이로써 우승을 위한 V3에1승만 남겨놓은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다.현대는 레이스가 진행될수록 특유의 끈기에 탄탄한 조직력까지 가미돼 경기를 쉽게 이끌어갔다. 세터 강혜미는 정교하면서 상대 허를 찌르는 토스워크로 경기를 이끌어 팀승리의 수훈갑이 됐다.또 리베로 김희경(리시브 성공률 66.67%)은 고비 때마다 LG정유의 강타를 완벽하게 걷어내 상대공격을 무력화시켰다. LG정유는 이윤희(17점) 김성희(12점)가 분전했지만 장기레이스 탓에 노장장윤희(8점) 박수정(5점) 등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진데다 초반부터 현대의밀어넣기 작전에 말리면서 조직력이 흔들려 한세트도 이겨보지 못한 채 완패했다. 현대는 강혜미의 적절한 볼배급에 힘입어 구민정의 타점 높은 강타와 장소연의 속공을 잇따라 성공시켜 25-15로 1세트를 가볍게 따내 기분좋게 출발했다.LG정유는 1·2세트를 내리 잃은 뒤 3세트에서 가까스로 전열을 정비,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현대의 끈질긴 공격에 무너져 벼랑끝 위기에 몰렸다. 현대는 3세트에서 구민정의 잇따른 강타가 끝까지 건재했고 이명희의 중앙속공이 먹혀들어 1시간9분만의 접전 을 승리로 마감했다. 3차전은 3일 오후 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LG정유 “10연패 보인다”

    LG정유가 배구슈퍼리그 32연승을 저지한 현대를 가볍게 제치고 3차대회 1위를 차지해 10연패 전망을 밝게 했다. LG정유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3차대회 마지막날 여자부 경기에서 장윤희(19점) 이윤희(14점) 정선혜(12점)를 앞세워 구민정(16점) 한유미(13점)가 분전한 현대에 3-0 완승을 거뒀다.LG정유는 3승1패로 현대와 동률을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이로써 LG정유는 29일부터 5전3선승제로 열리는 최종결승전에서 2위인 현대와 챔피언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LG정유는 특유의 짜임새 있는 조직력이 살아난데다 노장 장윤희가 스파이크로 18득점을 따내는 맹활약을 업고 승리했다.또 부상으로 50여일이나 출전하지 못한 홍지연이 블로킹을 4개나 잡아내며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 ‘대타’ 루카스 기아 ‘보배’로

    ‘투혼의 용병’ 마리오 루카스(205㎝)가 6강을 향해 힘겨운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기아의 새 희망으로 떠올랐다. 루카스는 기아가 고육책으로 영입한 ‘대체용병’.지난 1일 SBS전에서 센터 토시로 저머니(203㎝)가 발목부상을 당하자 기아에는 비상이 걸렸다.올시즌 유난히 용병교체가 많았던 탓에 대체선수 구하기가 난감했기 때문.고민을거듭하던 기아는 지난해 8월 트라이 아웃에 나왔다 부상으로 도중하차한 루카스를 가까스로 찾아냈고 전격적인 ‘공수작전’을 펼쳐 입국 다음날인 12일 동양전에 긴급 투입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미국대학농구(NCAA) 1부리그 소속인 ‘명문’ 메릴랜드대 출신으로 외곽과 골밑 플레이를 겸비한 ‘대물’로 알려졌지만제대로 뛰지 못하는 등 수준이하의 기량을 선보인 것.구단은 “피로 탓”이라고 자위했지만 코트 주변에서는 ‘가짜’라는 혹평이 쏟아졌다.이후 LG·골드뱅크·SK전에서도 루카스의 플레이는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다급해진 구단은 황급히 정밀검사를 의뢰했고 결과는 왼쪽무릎 십자인대 이상과오른쪽무릎 연골 파열로 나타났다.도저히 뛸 수 없는 상태였던 것. 구단은 당황했지만 루카스는 오히려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히 알리지 않은것을 사과하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그리고는 20일 SBS전과 22일 삼성전에서 초인적인 투혼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6강 탈락의 위기였던 SBS전에서 비록 제대로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발군의두뇌플레이로 상대 센터 대릴 프루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15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고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5차례나 가로채기를 하는투지를 보였다. 삼성전에서는 더욱 투혼이 빛났다.초반 수비를 하다 허리까지 삐끗한 루카스는 양쪽 무릎 보호대에 복대까지 찬 채 골밑에서 분전했다.용병센터 가운데가장 개인기가 좋다는 삼성의 버넬 싱글튼을 14득점 3리바운드에 묶고 자신은 10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를 지켜본 전문가들도 “루카스의 골밑 위치선정과 시야는 발군”이라며 재평가를 내렸다. 재계약과는 거리가 먼 ‘대타’이면서도 만신창이의 몸을 아랑곳하지 않고불꽃투혼을 뽐내고 있는 루카스가 과연 기아를 6강으로 끌어올릴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 [경마 건전레포츠로 탈바꿈]’도박성베팅’서 ‘즐기는베팅’으로

    ‘도박’으로 인식되던 경마가 건전한 가족레포츠로 자리잡고 있다.이른바‘경마꾼’들이 즐겼던 고배당·고위험의 복승식 베팅이 줄고 단승식,연승식베팅이 연인이나 가족들의 호응에 힙입어 점점 늘고 있다. 지난해 경마장 입장객은 1,009만명.97년의 878만명에 비해 131만명이나 증가했지만 매출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입장객 한명이 하루평균 10만8,000원을 쓰다 8만8,000원으로 씀씀이를 줄인 탓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한탕을 노리던 경마팬들이 적은 돈으로 경기 자체를 즐기려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며 “2∼3년 전만해도 경마장에 자녀를 데려오는 가족들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요즘은 주말 경마장에서 아이들에게 1,000원짜리 마권을 사주는 부모를 쉽게 볼 수 있다.돈을 따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기를 좀더 재미있게 보기 위한 베팅이다. 마권금액도 1만원권 이하가 전체매출의 11%에서 18.9%로 크게 늘고 5만원권 이상 고액베팅은 57.5%에서 46.1%로 줄었다.‘도박성 베팅’이 즐기는 베팅으로 바뀐 것이다.가족단위 내장객을 위해 마련된 어린이 휴게실 이용과 돗자리,유모차 대여도 20∼30%씩 급증,가족 경마팬이 늘고 있음을 말해준다. 경주로 안에 마련된 공원도 가족들의 편안한 쉼터 역할을 해주고 있다.98년 하루평균 5,000명이던 공원 이용객은 6,000명으로 증가했다.경기가 없는 날에도 매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견학을 하거나 그늘막 밑에 앉아 휴식을 즐긴다. 경마 선진국이라는 미국이나 호주,홍콩의 경우 경마가 도박이 아닌 건전한‘여가 선용 수단’으로 받아 들여진다.실제로 이들 나라에서는 복승식보다배당률은 낮지만 쉽게 맞출수 있는 단·연승식의 인기가 더 높다. 마사회 이종구 홍보실장은 “아직 개선돼야 할 부분이 많지만 경마를 보는눈이 점점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자신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경마 중독 환자 매년 증가 추세. ‘단 하루라도 경마를 하지 않으면 우울증과 정서불안에 시달린다’ ‘이미 가정과 직장까지 잃었지만 경마는 그만 둘 수 없다’ 흡사 아편중독과 같은 이같은 증상들이 바로 ‘경마중독증’이다. 경마인구가 1,000만을 넘어서면서 건전경마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지는가운데도 최근 이같은 중독환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한국 마사회에 개설된 상담실에는 이런 환자들의 문의가 한해 평균 60여건을넘어 섰다.올 들어서도 하루 1∼2명씩 찾아 온다.대부분 가정과 인생을 망친비참한 현실을 털어놓고 경마에서 손을 떼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한다. 급기야 이를 보다 못한 한국마사회가 이들의 정신적 치료를 돕기 위해 나섰다.서울 1개소,수도권에 2개소의 위탁병원을 선정,특별 클리닉을 운용해 나가기로 한 것. 우선 자발적으로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이달 안에 대상자를 선정해 1∼3개월씩 무료 위탁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홍표 상담실장은 “경마를 도박으로 생각할 때 가정파탄까지 이르는 불행이 찾아든다”며 “이제 경마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레저스포츠로 여기는 풍토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수기자. *”외래종 물렀거라” 토종마 '챔프등극'. ‘외래종은 모두 물렀거라-.’ 새 천년 국산 토종마의 활약이 눈부시다. 경주사상 1,400m국내 최고기록(1분 27.4)수립에 이어 경주의 질을 가늠하는 착차율(도착순위별 간격)도 새해들어 7.5마신(馬身)에서 6.5마신으로 단축됐다. 지난해 출범 반세기를 맞은 한국경마계는 국산마의 챔프등극이라는 이변을연출했다.대상경주 11연승을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던 토종마 ‘당대발복’에 이어 신세대 스타 ‘새 강자’(4)의 출현으로 일대 변환기를 맞은 것. 12연승을 질주하며 연말 총결산대회인 ‘99그랑프리’까지 뛰어 넘은 ‘새 강자’는 토종 3세대마.산비탈을 한가로이 달리던 조랑말이 50년을 지나며 세계시장을 넘보는 당대제일의 후손마를 양산한 셈이다. 과천벌을 뛰는 현역 국산마는 모두 569두.전체 경주마(1363두)중 41.8%를차지한다.하지만 불과 3년전까지만 해도 국산마의 혼합경주 출전은 엄두도못냈던 일.경주기록만 봐도 97년 외국산마에 견줘 평균 1초나 뒤져 생색내기 출전이 고작이었으나 지난해는 0.2까지 단축돼 외국산 마와 대등한 경주를펼치고 있다. 현재 대상경주 1군무대를 휘젓는 국산마는 ‘새 강자’(13승)를 중심으로‘자당’(8승),‘무비동자’(8승),만석꾼’ 등 국산 3세대마.여기에 이들을잇는 차세대 스타 ‘단심’(2승)과 ‘합천’(3승)의 패기도 만만치 않다. 이처럼 국산마의 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고가의 수입마가 마방을 떠날 날도멀지 않게 됐다.국내 경주마의 한해 평균 폐기처분율은 36.6%(500여두).한국마사회는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60여두(시가 24억여원)를 호주 등 외국에서 수입해온다(99년).두당 수입가는 9백만원. 하지만 국산마의 양산체제가 구축되는 오는 2005년이면 전체 경주마의 75%(1,022두)를 국내 축산농가에서 충당할 계획. 이는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게 돼 경마의 질 향상과 함께 생산농가에도 많은 소득을 안겨주게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 이현기 기획과장은 “오는 2004년 부산경마장이 개장하면 현재90개 지정 생산농가를 200농가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히고 “이들 농가에는우수혈통마 무상교배와 기술지원 등 다각적인 생산지원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수기자 ssp@
  • 현대, LG정유 32연승 제동

    현대가 슈퍼리그 10연패에 도전하는 LG정유를 누르고 여자부 단독선두로 나섰다.현대는 LG정유의 슈퍼리그 연승기록도 31승에서 멎게 했다. 현대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3차대회 경기에서 구민정(28점) 장소연(23점)과 실업 1년차 신예 한유미(8점) 박선미(10점)가 조화를 이뤄 LG정유를 3-2로 이겼다.현대 2승,LG정유 1승1패. 현대는 짜임새 있는 조직력을 선보이며 LG정유의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냈다.LG정유는 이윤희(23점) 장윤희(21점)가 분전했지만 현대의 끈질긴 수비를뚫지 못한데다 잦은 실책(18개)까지 겹쳐 무너졌다. 승부처는 4세트였다.현대는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에서 3점차까지 뒤졌으나 구민정이 2개의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며 2득점해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기세가 오른 현대는 장소연이 속공으로 내리 3점을 따내고 실업 1년차 한유미의 타점 높은 강타가 시의적절하게 터져 세트승을 거뒀다.현대는 5세트에서도 한유미와 구민정이 강력한 스파이크로 상대코트를 유린해1시간50분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강수연 아시아서키트 2주연속 우승

    ‘필드의 모델’ 강수연(24)이 2000년 코사이도 여자아시아골프서키트에서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강수연은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세나얀골프장(파 70)에서 벌어진 서키트 3차대회 인도네시아오픈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최종합계 4언더파 206타로 2위 그룹과 무려 9타차를 벌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강수연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데 이어 국제대회에서 거푸 2연승을 따내며 올 하반기 미 여자프로골프(LPGA)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해 미 LPGA투어에 도전장을 냈다 실패한 강수연은 올 상반기 국내 대회에 치중한 뒤 하반기 LPGA투어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박성수기자 ssp@
  • 배구슈퍼리그, 현대차 단독선두 행진

    현대자동차가 또다시 삼성화재를 누르고 단독선두를 지켰다. 지난 5일 한국전력을 상대로 7승째를 챙기며 3차대회 진출을 확정한 현대는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구슈퍼리그 남자일반부 경기에서 이인구 임도헌을 앞세워 김세진 석진욱이 분전한 삼성을 3-1로 완파했다.현대는 이로써 이번 시즌 개막전에 이어 삼성전 2연승을 기록했다.올시즌 통산 8승1패. 삼성은 6승3패. 높이에서 앞선 현대는 블로킹에서 22대8의 절대우위를 보여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삼성은 신진식이 부상으로 빠진데다 조직력마저 무너져 완패했다. 1세트 초반 현대는 세트스코어 9-5로 앞섰으나 삼성 세터가 방지섭에서 최태웅으로 교체된 뒤 살아난 김세진 김기중의 강타에 밀려 역전패했다.현대는그러나 2세트에서 주전들이 골고루 상대공격의 맥을 끊는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가볍게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3·4세트에서 이인구의 강타와 방신봉의 속공이 상대코트에 잇따라 터져 승리를 확정지었다.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경기에서는 홍익대가 윤영섭(25점)의활약으로 한양대에 3-0 완승을 거두며 7승3패를 기록했다.한양대 7승2패. 김영중기자 jeunesse@
  • 삼성 새천년 첫 ‘바스켓 여왕’

    ‘암사자’가 ‘빨간여우’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새 천년 첫 ‘바스켓여왕’에 등극했다. 삼성생명 페라이온은 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3전2선승제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조직력과 개인기에서 한수 위임을 뽐내며 총력전을 편 현대건설 레드폭스를 81―70으로 따돌리고 2연승으로 정상을밟았다. 삼성의 기둥인 ‘주부센터’ 정은순(29·185㎝·33점 15리바운드 3슛블록)은 현대의 거친 수비를 아랑곳하지 않고 골밑을 장악한 채 4쿼터에서만 11점을 몰아 넣는 수훈을 세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유영주는 16점,박정은은 15점을 보탰다. 현대는 역시 주부선수인 포인트가드 전주원(28·13점 5어시스트)을 축으로한 빠른 공격과 김영옥(20점) 정윤숙(14점) 등의 외곽포로 3쿼터까지 대등한경기를 벌였지만 이후 체력이 떨어지면서 수비가 느슨해진데다 제공권에서크게 뒤져 마지막 쿼터에서 단 8점만을 보탰다.현대는 리바운드에서 29―43으로 밀렸다. 3쿼터를 59―62로 뒤진 삼성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유영주의 3점슛으로 간단히 동점을 만든 뒤 정은순이 골밑에 버티고 서 5분여동안 삼성이 얻은 13점가운데 11점을 넣어 75―66으로 달아나면서 승세를 굳혔다. ◇챔피언결정전 삼성(2승) 81-70 현대(2패) 오병남기자 obnbkt@
  • 중앙대 새천년 첫 정상정복

    ‘청룡군단’ 중앙대가 새 천년 아마농구 최정상에 올랐다. 대학최강 중앙대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전2선승제의 2000농구대잔치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친 연세대와 시소를 거듭하는 대접전을벌인 끝에 막판 황진원(17점)과 임재현(7점)이 자유투로만 8점을 낚아 64―58로 승리,2연승으로 지난 대회에 이어 거푸 정상을 밟았다.이로써 중앙대는허재(삼보) 강동희(기아) 한기범(중앙대 코치) 김유택(기아 프레잉코치) 강정수(기아코치) 등을 앞세워 아마농구를 석권한 80년대 중반에 이어 다시 ‘제2의 전성시대’를 맞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 최고의 센터임을 확실하게 보여준 중앙대의 김주성(205㎝)은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대는 이날 가드진이 골밑에 포진한 김주성(17점 8리바운드)에게 볼을제대로 투입하지 못한데다 송영진(198㎝·8점)마저 난조를 보여 특유의 ‘고공농구’를 펼치지 못했지만 막판 ‘끝내기’에서 한발 앞서 승리를 거머 쥐었다. 2년만의 패권탈환에 도전한 연세대는 줄곧 거센 압박수비를 펼쳐 중앙대 ‘쌍돛대’의 골밑 접근을 원천봉쇄하고 1년생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동우(20점 9리바운드)가 덩크슛까지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종료 1분여전부터 외곽슛이잇따라 림을 외면한데다 이를 만회하려고 막바로 파울을 해 무더기 자유투를 내주는 바람에 쓴잔을 들었다. 중앙대는 초반 15―5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전 슈터 신동한이 무모한 반칙을 쏟아내다 4반칙에 걸려 일찌감치 벤치로 물러나면서 전열이 흔들려전반을 25―26으로 뒤졌다.후반 11분10초쯤 벤치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당하고 15분47초쯤 팀의 기둥 김주성이 5반칙으로 물러난데다 교체멤버마다 실책을 저지르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하던 중앙대는 56―56으로 맞선 종료 1분18초전부터 파울로 얻은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오병남기자 obnbkt@ *중앙대 김태환감독 “부상속 투혼 최선다한 선수들에 감사” “최악의 컨디션을 딛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27일 끝난 2000농구대잔치에서 2연패를 일궈내 ‘제2의 중앙대 전성시대’를 활짝 연 김태환감독(50)은 송영진 임재현 등 주전들이 대회 개막 직전 연습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음에도 진통제 주사를 맞아가며 끝까지 투혼을 보인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98년 5월 1일 국민은행에서 중앙대로 자리를 옮긴 김감독은 취임 2개월여만에 대학연맹전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98농구대잔치,99MBC배·1·2차대학연맹전 등 그동안 7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차례만 준우승을 차지했을뿐 6차례나 정상을 밟아 ‘최고의 승부사’임을 한껏 뽐냈다. 화계초등학교에서 지도자로 출발해 무학여고 선일여고 국민은행 등을 거치며 숱한 우승을 엮어낸 김감독은 뚝심과 지략,통솔력을 두루 갖춰 ‘실전형사령탑’의 대표주자로 꼽힌다.‘농구명문대’ 출신이 아니면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농구판에서 동대문상고 졸업-중앙대 대학원 수료의 학력을 지닌 그가 ‘명장’으로 우뚝 선데는 “김태환감독이 손을 대면 팀이 달라진다”는코트 주변의 평가가 말해주듯 농구밖에는 모르는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오병남기자
  • WKBL 현대, 삼성 연승행진에 ‘급제동’

    현대건설 레드폭스가 라이벌 삼성생명 페라이온의 정규시즌 13연승을 저지하고 2연승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원(24점 6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김영옥(27점 3점슛 5개)의 외곽포로 삼성생명을 86-77로 제압했다.현대건설은 2승2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고선두 삼성은 올시즌 3연승,정규시즌 통산 12연승 후 첫 패배를 안았다. 정은순은 이날 국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800득점 고지(814)에 올라섰고 전주원은 200어시스트(205)을 돌파했다. 신세계 쿨캣은 한빛은행과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55-53으로 역전승했다.신세계는 3승1패로 삼성생명과 공동선두,한빛은행은 1승3패로 국민은행과공동4위. 송한수기자 onekor@
  • 삼성 12연승 ‘불패 신기록’

    삼성 페라이언이 국내 정규시즌 최다인 12연승(올시즌 3승)을 질주했다.신세계 쿨캣은 국민은행을 물리치고 2연승했다. 삼성은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한빛은행을 91-72로 대파하고 지난해 7월31일 신세계전 이래 12연승을 달렸다.이는남자프로농구 현대가 97∼98시즌에 세운 11연승을 깬 남녀 불문의 대기록이다. 신세계 쿨캣은 25점을 쓸어넣은 이언주(3점슛 8개)의 맹활약으로 조직력이흐트러진 국민은행을 81-71로 이겼다. 신세계는 2쿼터에서 35-19까지 앞섰으나 국민은행 김지윤(25점 6리바운드)의과감한 골밑 공략에 밀려 4쿼터 한때 68-68로 첫 동점을 내주는 위기에 내몰렸다.그러나 이언주의 3점포가 살아나면서 승리를 낚았다. 송한수기자
  • 한양대, 경희대 잡고 1위 질주…2000농구대잔치

    한양대가 경희대를 5연패의 수렁으로 몰아 넣으며 4연승을 달렸다. 한양대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2000농구대잔치 남자부 예선리그에서 새달 입학예정 선수인 포인트가드 양동근(용산고·16점 6어시스트)의 재치넘치는 리드와 성준모(20점 5어시스트)의 외곽포 가세로 박성훈(25점)을 앞세운 경희대를 81―74로 꺾고 4연승,단독선두를 지켰다.경희대 5패. 첫 경기에서 연세대에 덜미를 잡힌 우승후보 중앙대는 김주성(205㎝·30점12리바운드) 송영진(198㎝·19점) ‘트윈타워’가 아쉬울때 마다 바스켓을공략해 ‘육탄전’을 방불케하는 밀착수비로 맞선 성균관대를 84―68로 눌러1패 뒤 2연승했다.성균관대는 2승2패를 기록했다.
  • 올림픽팀, 4개국 초청 축구 오늘 濠와 격돌

    ‘진짜 실력을 가늠한다’-.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15일 오후 6시45분(한국시간) 호주올림픽 대표팀과 진검승부를 펼친다.호주 4개국 초청축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이 비로소적수다운 적수를 만나 시드니올림픽 8강 가능성을 점칠 진정한 ‘수능시험’을 보는 셈이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이집트·나이지리아를 연파하고 한국과 나란히 2연승을 기록중이다.따라서 한국-호주전은 사실상 결승전 성격을 갖는다. 또 이집트·나이지리아가 2진급을 파견한데 반해 호주가 주전들로 팀을 구성한 점도 이번 대결의 진가를 높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전력으로는 한국이 한 수위로 평가된다.우선 두나라 올림픽대표팀간 전적이 이를 말해준다.역대전적에서 한국은 호주에 4승1무로 앞서 있다.한국은 특히 지난해 1월 호주와 두번 맞붙어 1-0,2-0으로 모두 이겨 자신감에서 앞서 있다. 한국이 이번 대회 2경기에서 실점 없이 5골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호주는 이집트·나이지리아를 각각 1-0으로 이겨 실점은 없지만 2골을 올리는데 그쳤다. 그러나 호주의 수비가 탄탄하고 공격에서는 힘과 높이를 앞세운 유럽식의거친 축구를 구사하기 때문에 유럽축구에 약한 면모를 보여온 한국이 승리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호주축구의 거친 면은 지난 2경기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허정무 감독이 “호주는 마치 럭비경기를 하는 것 같다”고 푸념했을 정도다.호주축구의 스타일을 대변하는 선수로는 투톱인 브래트 에머튼(185㎝)과 대니얼 알솝(186㎝),수비진의 스티븐 레이버트(189㎝)와 하이덴 폭세(193㎝) 등이 꼽힌다.이들은 모두 높이와 힘을 앞세워 무차별 공격을 가하거나 상대공격을 저지하는인물들이다. 이에 대비하는 허감독의 전략은 공격진의 빠른 공간이동과 쇼트패스.힘이좋은 대신 기동력이 약한 호주의 허약한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복안이다.수비에서는 기존의 유기적인 조직수비를 펼치면서 박재홍(185㎝) 박동혁(185㎝)심재원(183㎝) 등 거구들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박해옥기자 hop@
  • LG정유, 도로공사 제치고 24연승…슈퍼리그 2000

    LG정유가 한국도로공사를 가볍게 제치고 2연승했다. LG정유는 14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아산배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부에서 도로공사를 3-0(25-16 25-17 25-18)으로 완파했다.LG정유는 2승을 기록하며 지난 98년 2월 해체된 SK케미칼과의 2차전 3-0 승리 이후 슈퍼리그 24연승 기록을 이어갔다.도로공사는 1승1패. 이날 경기는 조직력과 노련미가 우세한 LG정유가 한수위 기량을 선보였다. LG정유는 첫세트 초반 도로공사 어연순 최정화(이상 7점)의 스파이크에 밀려 2점차까지 밀렸다.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LG정유는 장윤희(9점)와 이윤희(12점)의 강타가 터지면서 25-16으로 역전했다.이후 LG정유는 도로공사로부터 내리 2·3세트를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여수 김영중기자 jeunesse@
  • 고려대, 경희 따돌리고 2연승…농구대잔치

    고려대가 경희대를 꺾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다. 고려대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코맥스배 농구대잔치 남자1부 예선리그에서 이규섭(16점) 이정래(14점 7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박성훈(17점)의 슛을 앞세운 경희대를 74-67로 물리쳤다.고려대 2승1패,경희대 2패. 고려대는 초반부터 거친 수비로 경희대를 몰아 붙여 실책을 유도하며 전반을 44-27로 여유있게 마쳐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희대는 후반 고려대가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 들이고 느슨한 수비를 펼친틈을 타 박성훈 김중길의 외곽슛으로 맹렬히 따라 붙어 종료 20초전 67-71까지 접근했으나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고려대(2승1패) 74-67 경희대(2패)박성수기자 sonsu@
  • 프로농구 SBS, 7연승 SK에 ‘심술’

    LG와 SBS가 실책을 쏟아낸 공동선두 현대와 SK의 덜미를 잡았다.또 기아는적지에서 동양을 누르고 단독3위로 올라 섰다. LG 세이커스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양희승(30점) 마일로 브룩스(21점)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무려 19개의 실책을저지른 현대 걸리버스를 79―72로 꺾고 2연승,승률 5할대(7승7패)에 진입했다.올시즌 첫 연패를 당한 현대는 10승3패로 SK와 공동선두를 지켰다. SBS 스타즈는 충주경기에서 7연승을 달리던 홈팀 SK 나이츠와 대접전을 벌인 끝에 97―96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둬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6승째(7패)를 챙겼다.SBS는 6승 가운데 4승을 현대와 기아 SK 등 ‘빅3’로부터 따내 ‘강호킬러’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SBS는 리바운드에서 29―42로 크게 밀렸지만 김상식(27점 3점슛 6개) 김성철(18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어 주도권을 휘어 잡았고 서장훈(11리바운드)재키 존스(14리바운드) 현주엽이 나란히 23점씩을 넣은 SK는 실책 17개를 범한 것이 부담이 됐다. 기아 엔터프라이즈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백색탱크’ 존 와센버그(27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폭발적인 골밑 돌파를 앞세워 동양 오리온스를 90―77로 완파했다.전날 삼성을 두차례의 연장전 끝에 1점차로 누른데 이어 2연승을 거둔 기아는 8승6패로 공동3위에서 단독3위가 돼 ‘영원한 우승후보’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동양 6승7패. 기아는 빠른 패스와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예전에 볼 수 었었던 팀 플레이를 펼쳐 3쿼터까지 68―50으로 줄달음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황문용(12점 3점슛 4개)과 정인교(19점 3점슛 3개)는 동양이 추격의 안간힘을 쓸때마다 골밑에서 흘러나온 볼을 깔끔하게 3점포로 연결하는 수훈을 세웠다. 동양은 제공권에서 눌리고 ‘슈퍼 루키’ 조우현(7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단조로운 공격을 되풀이했다. 대구 오병남기자 obnbkt@
  • 내일 그랑프리 대상경주대회‘국산마 최초 챔프’관심

    ‘토종마의 등극이냐,용병의 2연속 재패냐’-. 올 시즌 경주마 최고의 영예와 총 상금 1억5,000만원을 놓고 벌이는 99그랑프리 대상경주대회가 12일 과천경마장(8경주 핸디캡 2,300m)을 뜨겁게 달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그랑프리대회는 한 시즌 최고의 준마와 기수를 가리는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챔프전. 팬들의 관심은 국산마 최초로 챔프 등극을 노리는 ‘새 강자’(기수·이성일)의 도전과 외국산 경주마 ‘신세대’(기수·박을운)의 2연속 재패 여부.3살바기 ‘새 강자’는 올 대회에서 최고 인기상을 휩쓸며 무려 12연승 신기록 가도를 달려온 바람의 아들.하지만 대상경주 3관왕에도 불구,모두 국산마 대회에서 이뤄낸 승리여서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최고수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각오. ‘새 강자’의 가장 큰 장애는 역시 타고 난 승부사 ‘신세대’의 준족.‘신세대’는 8세 호주산 거세마로 작년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8승을 거둔 현역 최고의 실력자.막판 힘이 달리는 약점에도 불구,초반 스퍼트가 워낙 강해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승부기질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울프사일런서’(2승)와 저력의 ‘클레식리절트’까지 가세,올 대회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혼전이 예상 된다. 박성수기자 sonsu@
  • SBS·신세기‘꼴찌들의 반란’

    ‘하위권의 반란’-.SBS가 독주를 거듭하던 선두 현대의 덜미를 잡는 파란을 일으켰고 꼴찌 신세기는 삼성을 꺾고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또 SK는기아에 짜릿한 설욕전을 펼치며 6연승을 달렸다. SBS 스타즈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데이먼드 포니(24점 14리바운드) 홍사붕(24점)의 활약으로 홈팀 현대 걸리버스를 87―80으로 꺾었다.2연승을 거둔 SBS는 4승7패가 됐고 현대는 8연승 끝에 쓴잔을 들어 10승2패를 기록했다. 신세기 빅스는 수원 원정경기에서 카를로스 윌리엄스(35점) 우지원(24점)등의 외곽포를 앞세워 버넬 싱글튼(35점)이 버틴 홈팀 삼성 썬더스를 90―88로 따돌리고 귀중한 1승을 보태 2승10패가 됐다.삼성 6승5패. 잠실경기에서는 SK 나이츠가 서장훈(24점 15리바운드) 현주엽(19점 6어시스트) 재키 존스(23점) 트리오의 막판 활약으로 강동희(23점 3점슛 5개 6어시스트) 황문용(18점 3점슛 5개) 등이 3점슛 12개를 쏘아 올린 기아 엔터프라이즈에 92―88로 이겼다.1차전에서 20점차로 대패한 수모를 갚으며 6연승을거둔 SK는 9승2패로 2위를 굳게 지켰고 기아는 6승6패로 승률 5할에 턱걸이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오늘 강호 러시아와 한판

    ‘북극곰을 잡아라’-.한국이 2일 새벽노르웨이 요빅으로 옮겨 벌어진 99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D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졸전끝에 이상은(11골)·한선희·김현옥(이상 5골)의 막판 분전으로 약체 브라질에 27-20으로 힘겹게역전승했다. 러시아(3일)와 콩고(5일),헝가리(6일)와의 예선 3경기를 남기고 있는 한국은 이로써 2연승을 기록,예선 통과(조 4위)가 무난할 전망이다. 그러나 한국이 시드니행(5위)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위해서는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1·2위로 진출에 실패할 경우 C조 1·2위가예상되는 지난 대회 챔피언 덴마크 또는 3위팀 독일과 16강 토너먼트에서 버거운 승부를 벌여야하기 때문. 한국의 순항에 첫 걸림돌은 3일 맞붙는 ‘북극곰’ 러시아.승리하면 조 2위 확보로 여유를 가질 수 있지만 패하면 헝거리전에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전통의 강호 러시아는 세대교체를 단행한 뒤 가진 지난 99서울컵 국제대회에서 한국과 2차례 맞붙어 모두 졌다. 이후 러시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해외파를 합류시켜‘신구 조화’를 이루며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러시아는 주포 스베틀라나 모즈고바야를 비롯,잔나카쉘,스베틀라나 스미르노바가 건재하고 장신의 옥사나 로멘스카야(188㎝),루드밀라 체프첸코(186㎝) 등이 공포의 강슛으로 한국 문전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 상대적으로 강점인 수비력과 속공으로 맞설 전략.아킬레스건 부상으로 4개월여의 공백을 가진 이상은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고 있고 주포 홍정호(노르웨이 베켈라겟츠)도 제몫을 해내고 있다.게다가 한선희(제일생명)와 김현옥(대구시청) 등도 공격력을 배가시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기대했던 허영숙(제일화재)이 다소 부진하고 김은경(대구시청)이 위장병으로 풀타임을 뛰지 못하는 것이 코칭스태프를 안타깝게 하는 대목. 고병훈 감독은 “승률은 반반이다.허순영과 이상은,허순영과 홍정호의 더블팀으로 러시아의 중앙돌파를 무력화시킨 뒤 빠른 역습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요빅(노르웨이) 김민수 특파원] kimms@
  • 전희철 투혼…동양, 현대 따돌려

    전희철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동양이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를 무너뜨렸다.또 관심을 끈 이동통신업계 라이벌전에서는 ‘011 SK’가 ‘017 신세기’를 눌렀다. 지난 시즌 32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꼴찌로 처진 동양 오리온스는 14일 현대걸리버스와의 99∼00프로농구 정규리그 대전경기에서 3쿼터 중반 로렌조 홀의 팔꿈치에 맞아 이마가 찢긴 전희철(24점 7리바운드)이 붕대를 감고 코트를 누비는 파이팅을 펼쳐 90―83으로 이겼다.동양은 무스타파 호프(21점)와루이스 로프튼(31점 12리바운드)이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현대 홀(15점)과 조니 맥도웰(21점 17리바운드)을 효과적으로 견제해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동양 1승1패,현대 2승1패. SK 나이츠는 부천경기에서 현주엽(27점)이 초반부터 내·외곽을 휘저으며공격을 이끌어 카를로스 윌리엄스(24점)의 외곽포에 의존한 신세기 빅스를 95―84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신세기 3연패.SK는 현주엽과 함께 서장훈(27점8리바운드) 재키 존스(14점) 등이 제공권을 장악했고 황성인(10어시스트)도빠른 드리블과날카로운 패스로 거들었다. ‘복병’으로 급부상한 삼보 엑써스는 잠실경기에서 줄곧 빠른 패스를 바탕으로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대체용병’ 샌드릭 다운스가 가세한 LG 세이커스의 막판 추격을 103―95로 뿌리치고 1패 뒤 2연승 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