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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A팀, 러시아 완파…코맥스배 국제초청농구

    한국 A팀은 2연승을 달렸고 B팀은 높이의 중국에 덜미를 잡혔다. 대학선수가 주축을 이룬 한국A팀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코맥스배 국제초청농구대회 예선리그에서 주전들이 대거 빠진 러시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팀을 101-81로 크게 이겼다. 한국A팀의 단신가드 김승현(동국대·178㎝·7어시스트)은 재치 넘치는 드리블과 볼 배분으로 플레이를 이끌고 빼어난 감각을 바탕으로장신숲에서 ‘깜짝 리바운드’ 4개를 잡아내 관중들의 갈채를 한몸에받았다. 중앙대의 ‘쌍돛대’ 김주성(205㎝·20점)과 송영진(198㎝·28점 3점슛 5개)은 골밑접근이 여의치 않자 고감도의 중·장거리포로득점을 주도했다. 슈터 이형주(연세대·20점)도 3점슛 6개를 쏘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 러시아 1부리그 12개팀 가운데 4위인 스파르타 모스크바는 주전 대부분이 빠져 이렇다할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2m가 넘는 장대를 6명이나 거느렸지만 개인기와 힘에서 오히려 한국A팀에 뒤져 20점차 안팎으로 끌려다니는 수모를 당했다.세르게이 리니코프(203㎝)가 16득점 5리바운드,안드레이 바신이 15득점했다. 한국B팀은 전 중국국가대표 산타오(215㎝)를 앞세운 8·1선발팀에 62-70으로 져 두팀 모두 1승1패가 됐다. 오병남기자 obnbkt@
  • 양키스 “우승역 멀지 않았다”

    뉴욕 양키스가 44년만의 지하철시리즈에서 뉴욕 메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양키스는 23일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7전4선승제의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의 호투에힘입어 막판 추격전을 벌인 메츠를 6-5로 물리쳤다.월드시리즈 14연승 행진을 이어 나간 양키스는 3연패를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3차전은 25일 메츠의 홈구장인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보다 더 큰 관심을 모은 클레멘스와 마이크 피아자의 악연은 이날도 예외가 아니었다.클레멘스는 지난 7월 9일 메츠와의 경기에서피아자에게 빈볼을 던져 머리를 맞힌 전력을 갖고 있다.이날 경기에서 클레멘스는 공 대신 배트를 피아자에게 던져 한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회초 2타자를 삼진으로 막은 클레멘스는 3번타자 피아자가 파울볼을 치는 순간 배트가 부러지며 마운드 쪽으로 날아오자 이를 집어 피아자 쪽으로 던졌다.놀란 피아자가 마운드쪽으로 걸음을 옮김과 동시에 두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몸싸움을 벌였다.다행히 주먹다짐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고 이후 클레멘스는 8회까지 삼진 9개를솎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키스 타선은 1회말 공격에서 볼넷 2개와 2안타를 묶어 2점을 뽑은뒤 2회 스캇 브로셔스의 홈런으로 한점을 더 달아났다. 메츠 타선은0-6으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피아자의 2점홈런과 제이 페이튼의 3점홈런으로 1점차까지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류길상기자
  • LG 9회말 극적 역전승

    현대가 안방에서 2연승을 올리며 대구행 발걸음을 가볍게 했고,LG는9회말 극적인 역전승으로 귀중한 첫 판을 잡았다. 현대는 20일 수원에서 벌어진 2000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김수경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6-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현대는 7전4선승제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한국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현대는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챙기면 2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LG는 잠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폭투의 행운으로 두산에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현대-삼성의 3차전은 하루를 쉰 뒤 22일 대구에서 벌어지며 LG-두산의 2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현대의 선발 김수경은 6과 3분의 1이닝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단 1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쾌투,승리의 주역이 됐다.삼성은 김수경의 구위에 눌려 시종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2경기 연속 패배의 쓴잔을 들며 홈경기에 기대를 걸게 됐다. 현대는 1회말 선두타자 전준호의 볼넷과 박종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찰스 카펜터의희생플라이로 1점,박재홍의 유격수앞 땅볼로 다시 1점을 보태 가볍게2-0으로 앞섰다. 김수경의 호투속에 현대는 5회 카펜터가 우월 1점포를 쏘아올려 승기를 잡고 8회 2사만루에서 박재홍의 2타점 2루타로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잠실에서 LG는 1-2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선두타자 안재만이 볼넷을 얻어내며 역전의 물꼬를 텄다.이어 조인성의 안타로 맞은 무사2·3루의 찬스에서 유지현이 유격수앞 땅볼로 3루주자 안재만을 홈으로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고 이종열의 타석 때 진필중의 어처구니없는폭투로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8회 2사에서 등판한 진필중은 3분의 2이닝동안 1안타 1볼넷 폭투로 2실점하는 난조를 보였다.LG 유지현은 포스트시즌 10경기째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잠실 김민수·류길상기자 kimms@
  • 김형임 스포츠서울 투어 2연승

    김형임이 스포츠서울 투어에서 2연승을 거뒀다. 김형임은 19일 뉴서울CC 남코스(파 72·6,385야드)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투어 제1회 한빛증권클래식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5,000만원) 마지막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김희정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4번째 홀에서 힘겹게 승리했다.지난 8월 스포츠서울 투어 롯데백화점클래식에서도 고아라와연장 3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생애 첫 승을 거뒀던 김형임은 이로써 스포츠서울 투어에서만 2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백화점클래식 우승 당시와 똑같은 상황이었다.다른 게 있다면연장 상대.이번에는 김희정이었다.1∼2라운드에서 모두 이븐파를 쳐김형임에 4타나 뒤져있던 김희정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 등 3언더파를 몰아치는 막판 분투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18번홀에서 이뤄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세번째 홀까지는 모두 파 세이브.누구도 승부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이윽고 4번째 연장.두선수 모두 파 온에 실패,그린 에지에 볼을 떨궈 또한번의 연장이 예상됐다.하지만 먼저 홀을 노린 김희정의 볼이 홀을 비켜간 반면 퍼터로 시도한 김형임의 7m짜리 샷이 홀컵으로 바로 빨려들어가는 버디로 연결돼 마침내 승부가 갈라졌다. 한편 마지막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전해영은 합계 1언더파 215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고 전날까지 3위에 올라 막판 뒤집기를 노렸던 정일미(한솔CSN)는 1오버파에 그쳐 합계 이븐파 216타로 이날 5언더파 67타의 데일리베스트를 친 이선화,김미회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물러섰다. 그러나 전날까지 한타차 2위를 달리던 서아람(칩트론)은 7오버파 79타로 급격히 무너져 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17위로 추락했다. 광주 곽영완기자 kwyoung@
  • 김형임, 4언더 불안한 선두

    서아람(칩트론)과 정일미(한솔CSN)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김형임이 간발의 차로 선두를 고수했다. 김형임은 18일 뉴서울CC 남코스(파 72·6,385야드)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투어 제1회 한빛증권클래식 여자골프대회(총상금 1억5,00만원)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했다.지난 8월 롯데백화점클래식에 이어 스포츠서울 투어2연승을 노리는 김형임은 이로써 이틀째 선두를 고수했으나 기복이심한 플레이로 2위 서아람에 한 타차로 쫓기게 돼 우승 여부가 불투명해졌다.전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던김형임은 이날도 2번홀(파5·480야드)에서 일찌감치 버디를 낚으며기분좋게 출발했으나 7번(파4·375야드)·8번홀(파3·160야드)에서거푸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후반 들어 10번(파5·558야드)·11번홀(파4·348야드)에서 버디를 잡아 타수를 줄여나가다 12·14·1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다시 무너진 김형임은 17번홀(파3·168야드)에서 마지막 버디를 낚아 가까스로 선두를 지켰다. 전날 3타차 2위를 달렸던 서아람은 보기 1개 버디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지난 97년동일레나운클래식 이후 우승이 없는 서아람은 9번홀에서 뜻밖의 보기를 범했으나 후반 들어 차분한 플레이로 10번과 14번홀에서 버디를낚아 김형임과의 타수차를 줄였다. 최근 돋보이는 상승세로 시즌 2승째를 노리는 정일미는 버디 3개 보기 3개 등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선두에 3타 뒤져마지막라운드에서의 역전 가능성을 남겼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印尼 제물로 벼랑탈출 할까

    ‘대량득점 외에는 대안이 없다’-.한국 축구대표팀이 벌떼 공격으로 인도네시아 공략에 나선다.아시안컵 8강 자력진출은 무산됐지만 B조 리그 마지막 경기인 인도네시아전에서 큰 점수차로 이겨야 중국-쿠웨이트전 결과에 따라 ‘어부지리’라도 할 수 있기 때문. 한국은 쿠웨이트가 중국에 질 경우 인도네시아를 이기기만 하면 골득실 또는 다득점에서 앞서 조2위를 확정한다.그러나 골득실에서 5골이나 앞서 있는 중국이 지거나 중국·쿠웨이트가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대량득점을 해야만 조2위 또는 와일드카드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한국은 인도네시아전에 골잡이들을 총동원,공격위주의 작전을 펼칠 예정이다.이를 위해 평소 투톱으로 운영됐던 최전방 공격라인에 설기현·이동국·노정윤 3명을 내보낸다.미드필더를 한명 줄이는 대신 공격진을 강화한 3-4-3 포메이션을 채택키로 한 것.또 좌우윙백 이영표와 박진섭도 2선 침투를 활발히 하도록 해 골사냥에 가담시킬 예정이다. 중원 싸움은 박지성 김상식이,수비는 홍명보 김태영 강철 등 노장들이맡는다.한국의 목표는 일단 5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는 것. 그러나 인도네시아가 쿠웨이트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끈질긴면을 보이고 있어 대승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C조의 일본은 18일 새벽에 끝난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8-1로 대파하고 2연승,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다. 박해옥기자 hop@
  • 메츠, 카디널스 또 울렸다

    [세인트루이스(미국) AP 연합] 뉴욕 메츠가 적지에서 2연승,월드시리즈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메츠는 13일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6-5,1점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했다.3차전은 뉴욕 셰이스타디움으로 옮겨13일 열린다. 메츠는 5-5로 맞선 9회초 공격에서 세인트루이스의 어이없는 실책 2개에 힘입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세인트루이스는 1루수 윌 클라크가 평범한 땅볼을 실책,타자를 1루로 살려 보냈고 계속된 1사 2루에서 중견수 짐 에드몬즈가 제이 페이튼의 타구를 뒤로 빠뜨려 2루 주자에게 결승점을 허용했다.세인트루이스는 3-5로 패색이 짙던 8회말메츠의 구원투수 존 크랑코의 폭투와 J.D.드류의 적시타로 2점을 빼내며 동점에 성공,상승세를 탔고 있는 와중이어서 아픔은 더욱 컸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릭 앤키엘은 신인 선수의 한계를 드러내며 3분의 2이닝 동안 2실점으로 강판당했고 왼손 타자들이 주축인 타선도메츠의 좌완 선발 알라이터의 구위에눌려 부진했다.
  • 美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시애틀 “먼저 간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나란히 3연승을 거두고각각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선착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7-1로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초 선두타자 페르난도 비냐의 솔로 홈런에 이어3회 짐 에드몬즈가 2점 홈런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올시즌 홈런 42개를 생산한 에드몬즈는 5회에도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는등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571의 타율에 7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91년 이후 줄기차게 리그챔피언십에 진출했던 애틀랜타는 1·2차전에서 그레그 매덕스와 톰 글래빈 등 에이스들을 내세우고도 2연패한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게 패인이었다. 뉴욕 메츠는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차전에서 연장13회에터진 베니 아그바야니의 끝내기 홈런으로 3-2로 이겨 1패뒤 2연승을거뒀다.메츠는 이로써 1경기만 더 이기면 12일 세인트루이스와 리그챔피언을 다투게 된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시애틀이 7일 열린 디비전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올시즌 최고 승률팀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1로 누르고 5년만에 리그챔피언십에 진출했다.69년 리그챔피언십이 생긴 이래 단 두번째. 와일드카드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시애틀은 1-1로 맞선 9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카를로스 기옌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예상을 뒤엎고 3연승을 거뒀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8일 뉴욕 양키스와의 4차전을 11-1 승으로장식,2승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두팀간 승자는 11일 리그챔피언십에서 시애틀과 맞붙게 된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독일, 잉글랜드 안방 공습

    [런던 AFP 연합] 독일이 라이벌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독일은 8일 잉글랜드 축구의 심장격인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2002월드컵축구 유럽지역 9조 예선에서 전반 14분 디트마르 하만이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한 뒤 이를 끝까지 지켜 잉글랜드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독일은 2연승으로 조 선두가 됐고 잉글랜드는 1패를 기록했다. 77년 전통의 웸블리구장 해체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경기는 웸블리구장에서 마지막 잔치를 벌이려는 잉글랜드와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는 독일의 자존심 싸움에다 전통적인 라이벌의식까지 겹쳤다. 그러나 승패는 잉글랜드 리버풀 소속인 독일 하만의 강슛으로 경기초반에 일찌감치 갈렸다. 골문으로부터 30m가 넘는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하만은 강하게 찼고 볼은 상대선수들의 수비벽을 지나 상대골문 오른쪽을 향해 화살처럼 날아갔다.잉글랜드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이 넘어지면서 볼을 걷어내는 듯했으나 볼은 시먼의 팔이 닫기 전이미 그물을 갈랐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월드컵예선 원정 28경기 연속무패(21승7무) 행진을 했다. 반면 이날 경기를 진 잉글랜드 케빈 키건 감독은 “나는 잉글랜드축구 감독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며 20개월 동안 맡아 온 사령탑직을내놓았다. 한편 밀라노에서 열린 8조 예선에서는 이탈리아가 전반에만 필리포 인자기,마르코 델베치오,포란체스코 토티가 연속골을 터뜨려 루마니아를 3-0으로 물리쳤다.7조의 스페인도 이스라엘을 2-0으로물리치고 2연승,조 선두가 됐다.
  • ‘불패소년’ 이세돌 3관왕 도전

    ‘불패소년’ 이세돌 3단(17)이 타이틀 3관왕에 도전한다.난생 처음으로,그것도 한꺼번에 3개 대회씩이나 겁없이 노리는 것. 제5기 박카스배 천원전에서 이3단은 서봉수 9단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지난해 타이틀 보유자였던 이창호 9단에 이어 ‘반상의 철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마저 꺾은 유재형 4단과 결승 5번기를 치른다.정상 4인방이 배제된 타이틀매치로는 국내 처음.1국은 2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두 사람의 역대전적은 1승1패여서 섣불리 승부를 장담할 수는 없다.그러나 이3단은 올해 32연승이란 대기록과 함께 현재 59승9패로 다승·승률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에서는 이3단이 형 이상훈 3단과 결승전 사상 첫 형제대결에 들어갔다.3번기중 1국은 6일 치러져 아우가 흑 불계패했다.이3단이 만회가 불가능할 정도로 불리한 것은 아니었으나 156수만에 갑자기 돌을 던져 주변사람들을 의아하게 했다.2국은 24일. ⓝ016배 제8기 배달왕기전에서는 이3단이 이창호 9단을 제치고 도전자결정전에 나서,사상 최초로 입단 9개월만에 도전자 결정전까지 진출한 새내기 반란의 주역 박영훈 2단을 맞아 3번기중 1국을 승리로장식했다.제2국은 11일.승자는 배달왕 유창혁 9단과 도전 5번기를 치른다.이3단은 유9단에 지난해까지 5패를 기록하다 올들어서는 3연승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일반기전 타이틀을 보유한 기사는 이창호·조훈현·유창혁·루이나이웨이 9단 등 4명 뿐이다. 이3단은 “저보다 어린 사람과 주요 대국을 둬 본 적이 없기 때문에박2단이 제일 부담스럽다”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운다. 김주혁기자 jhkm@
  • 양키스, 오클랜드 잡고 반격 시동

    [오클랜드·시카고·샌프란시스코 AP 연합] 월드 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양키스는 5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선발 앤디 페티트가 7과 3분의2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데 힘입어 오클랜드를 4-0으로 누르고 1승1패가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메이저리그 페넌트레이스 최고 승수를 올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이겨 2연승,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9회 구원 등판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가즈히로는 1이닝을 3탈삼진으로 마무리,이틀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앞선 3회 터진 엘리스 버크의 3점 홈런에 힘입어 뉴욕 메츠를 5-1로꺾고 먼저 1승을 올렸다.
  • 김미현 2연승 ‘시동’

    김미현(ⓝ016-한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지난주 세이프웨이클래식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김미현은 29일 오하이오주 뉴올버니CC(파 72·6,279야드)에서 열린 뉴올버니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버디 8,보기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웬디 워드 등 3명과 공동 2위에 랭크됐다.선두 수지 레드먼(5언더파67타)과는 불과 1타차. 펄신 72타 공동 31위,박세리(아스트라) 74타공동 69위,부상에서 완쾌하지 못한 박지은과 여민선은 78타로 공동 119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한국 여자핸드볼 파죽의 3연승

    시드니올림픽이 중반 열기를 더하고 있는 21일 한국은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은메달과동메달을 보태는 선전을 펼쳤다.또 남자 하키와 여자 핸드볼이 강호인도와 헝가리를 꺾어 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밝혔으나 나머지 종목의부진이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키] 한국은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남자 B조 3차전에서 강건욱과 송성태(이상 성남시청) 등 노장선수들의 눈부신 투혼으로 강호 인도를 2-0으로 잡았다.스페인·아르헨티나와 연속 무승부를기록한 한국은 이로써 3경기만에 첫 승,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전반 27분여만에 송성태의 필드골로 1-0으로 앞선 뒤 후반 6분 강건욱이 또다시 필드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한국은 24일 약체 폴란드를 제물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핸드볼] 한국 여자핸드볼이 파죽의 3연승,8강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예선리그 A조 3차전에서오성옥의 노련한 게임운영으로 헝가리를 41-33으로 일축,3게임을 내리 따내 조 선두에 나섰다.이로써 한국은 약체 앙골라와의 최종전(25일)만 남겨놓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조 1위를 차지,B조 4위와준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배구] 남자 배구가 러시아에 아쉽게 져 8강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은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계속된 남자 B조 3차전에서 막판 뒷심 부족으로 우승후보 러시아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3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강호 유고·미국과의 경기를 남겨 8강 토너먼트 진출이 어렵게 됐다.한국은 신진식·이경수·장병철의 폭발적인강타로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간 뒤 14-11까지 앞서 대어를 낚는 듯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해 주저앉았다. [유도] 한국이 6일째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시드니 달링하버의 제2전시홀에서 벌어진 남자 100㎏급에서기대를 모았던 장성호(한국마사회)가 1회전 탈락,충격을 던진 데 이어 여자 78㎏급의 이소연(용인대)마저 8강에서 져 패자조로 밀려났다.전통의 메달밭인 한국 유도는 이로써 6일 동안 금맥 캐기에 실패,자칫 76몬트리올대회 이후 24년만에 노골드 수모를 당할 위기를 맞았다.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이소연은 우타 퀸헨(독일)에 우세승을 거둔 뒤 8강전에서 셸린 르브렁(프랑스)에게 판정패했지만 패자전에서에스더 산미구엘(스페인)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패자 준결승에 진출했다. [탁구] 남자복식의 이철승-유승민조가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열린 8강전에서 대만의 창옌수-치앙펜룽조를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여자단식의 간판 류지혜는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일본의 고니시 안을 3-2로 누르고 남·녀 단식통틀어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그러나 김택수-오상은조는 공링후이-류궈량조(중국)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메달권 진입을 노렸던 남자단식의 김택수와 이철승,유승민도 32강전에서 탈락했고 여자단식의 기대주 석은미도 16강전에서 첸홍 고치(독일)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수영] ‘아시아 최고의 스프린터’ 김민석(동아대)이 자유형 100m에 이어5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은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82를 기록,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2초99)을 0.17초나 앞당기며 17위에 올랐다.김민석은 자유형 단거리에서 올해 6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지만 0.02초차로 준결승(16강)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격] 배성덕(창원시청)과 이은철(한국통신)이 소구경소총 복사에서 본선탈락했다. 배성덕과 이은철은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소구경소총 복사 본선에서 각각 588점과 587점을 쏴 38위와 41위에 머물렀다.
  • 류지혜-김무교조 4강 스매싱

    한국 탁구가 남녀 동반 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류지혜-김무교조는 여자복식 8강전에서 오틸리아 바데스쿠-조아니미하엘라 스태프(루마니아)조를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최강 왕난-리주(중국)조와 결승진출을 다툰게 됐다.그러나 석은미-이은실조는실라 바톨피-크리스티나 토스(헝가리)조에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남자복식 16강전에서는 김택수-오상은조가 슬로보단 그루직-일리야루풀레스쿠(유고)조를 3-0으로,이철승-유승민조가 청육-렁추얀(홍콩)조를 3-2로 각각 이기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 또 여자단식 32강전에서는 류지혜가 가오창준(미국)을 3-1로,석은미가 오틸리아 바데스쿠를 3-2로 각각 이기고 16강에 올랐다.2연승을달리던 이은실은 고야마 지레(일본)에게 0-3으로 패해 탈락했다.
  •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 진출

    시드니올림픽 개막 5일째를 맞은 19일 한국선수단은 여자 양궁이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한데 이어 유도 남자 81㎏급 조인철과 여자 63㎏급 정성숙이 각각 은·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 1,은2,동 2개를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핸드볼] 또 여자 핸드볼과 여자 배드민턴에서도 순조로운 연승행진을 이어갔으며 남자 수영의 김민석은 자유형 100m에서 한국 기록을 세웠다. 여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34-25(16-9 18-16)로 승리,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한국은 앞으로 헝가리(21일) 및 약체 앙골라(25일)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무난하게 A,B조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8강 티켓을 딸 것으로 예상된다. [배드민턴] 여자복식 3번 시드의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올림픽파크 제3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사라 하다커-조안 데이비스(영국)조를 2-0(15-6 15-1)으로 가볍게 꺾었다.라-정조는20일 준준결승전에서 5번 시드의 리키 올센-헬레네 키르케가르드(덴마크)조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그러나 임경진-이효정(이상 삼성전기)조는 게페이-구준(중국)조에걸려 0-2(3-15 5-15)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단식의 김지현(삼성전기)도 8강전에서 다이윤(중국)에게 0-2(3-11 4-11)로 져 4강에 진입하지 못했고 남자단식의 황선호(국군체육부대)도 마를레베 마이나키(인도네시아)에 0-2(5-15 3-15)로 패해 16강문턱을 넘지 못했다. [수영]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에서김민석(동아대)이 50초49를 기록,사지난 3월 부산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51초14)을 무려 0.65초나 단축,올해 자유형단거리 종목(50m,100m)에서만 5차례나 한국신기록을 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예선에 나선 74명 중 24위에 그쳐 16강 준결승에는오르지 못했다. 한편 조경환(대전체고)은 남자평영 200m 예선에서 2분19초16으로 29위에 머물렀다. [하키] 남자 하키는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로써 한국은 16일 스페인전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4분여만에 페널티 코너로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여운곤(김해시청)의동점골을 발판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이후 한국은 후반에터진 지성환(성남시청)의 역전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종료3분여를 남겨놓고 동점을 허용했다. [테니스] 최근 US오픈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이형택(삼성증권)이 올림픽파크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 출전했으나 세계랭킹 11위인후안 카를로스 페레로(스페인)와 2시간32분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1-2(7-6[7-5] 6-7[6-8] 5-7)로 아깝게 졌다. [권투] 한국 복싱의 유일한 메달 희망이었던 김태규(대전대)가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벌어진 플라이급(51㎏) 1회전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우승자 마뉴엘 만틸라 로드리게스(쿠바)에게 8-20으로 판정패했다. [배구] 남자배구가 올림픽파크 제4 파빌리온에서 펼쳐진 B조 예선리그에서신진식(19점),방신봉(13점)의 분전에도 불구,높이의 한계를 극복하지못해 아르헨티나에 1-3으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2연패를 기록, 8강진출을 위해서는 러시아,유고,미국 등 강팀과의 남은 경기에서 최소한 2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배구 독일제압 8강 안착

    올림픽 개막 4일째인 18일 한국은 이틀째 노메달의 침체에 빠졌지만메달박스 양궁과 구기종목에서 승전보가 잇달아 전망을 밝게 했다.그러나 사격과 펜싱 수영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 양궁의 희망 장용호(예천군청)가 올림픽파크 양궁장에서 열린개인 64강전에서 올림픽신기록인 172점(종전 170점)을 쏘며 쿠레사투푸아(미국령 사모아·98)를 꺾는 등 상승세를 거듭했다.장용호는 32강전에서도 터키의 하산 오베이를 169-160로 꺾고 16강에 안착했고대표팀의 맏형 오교문(인천제철)과 김청태(울산남구청)도 무난히 16강에 합류,20일 개인전 결승과 22일 단체전 금메달 싹쓸이 전망이 밝아졌다. 여자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예선리그 B조 2차전에서 구민정,장소연(이상 13점)의 활약으로 독일을 3-0으로 물리치고 2연승으로 각조 상위 4팀이 크로스토너먼트를 치르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76몬트리올대회 동메달 이후 24년만의 메달 획득을 기대케 했다. 시드니 올림픽파크 돔에서 열린 여자 농구 B조 예선리그2차전에서전주원의 원활한 경기 운영에 정은순(삼성생명)과 정선민(신세계)의더블 포스트를 내세워 뉴질랜드에 101-62로 승리했다.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패배한 후 첫 승을 올린 한국은 20일 8강 진출의 고비가 될 3차전에서 폴란드와 맞붙는다. 이철승(삼성생명)이 올림픽파크내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예선 L조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인 피터 아킨라비(나이지리아)를 3-0(21-16 21-10 21-17)으로 물리쳤다.이철승은 전날 아킨라비를 3-0으로꺾은 슬로보단 그루지치(유고)와 20일 본선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 대표팀이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2파빌리온에서 열린 A조 예선리그 독일과의 두번째 경기에서 24-24(13-11 11-13)로 비겨 1무1패를기록했다. 시드니 달링하버 제2 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73㎏급에서 최용신(용인대)은 1회전에서 지난해 세계챔피언 지미 페드로(미국)를 물리친 뒤승자 준결승에서 96애틀랜타대회 금메달리스트 나카무라 겐조(일본)마저 제압,첫 금메달이 유력시됐으나 승자 결승에서 무명의 티아고카밀로(브라질)에게 발뒤축걸기 한판패를 당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최용신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경기시작 53초만에 체블로스 젤로니스(라트비아)에 다리들어메치기 한판으로 져 메달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수영의 ‘희망’ 한규철(삼진기업)이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계속된 경영 사흘째 남자접영 200m 예선에 출전했으나 1분59초85로 19위에 그쳐 16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상기(익산시청)를 중심으로 이상엽(부산시체육회) 양뢰성(익산시청)이 나선 한국팀은 18일 시드니 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에페 단체전준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이탈리아에 44―43으로 아깝게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사상처음 단체전 4강에 올라 애틀란타 올림픽 우승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5라운드에 나선 이상엽이 실점을 허용치 않고 2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이상기 양뢰성 이상기가 차례로 나서 착실히 득점,8라운드까지 40―35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듯했다.마지막 9라운드. 그러나 마지막 주자 이상엽은 득점램프와 칼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진것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이 이탈리아에 추격을 허용,43―4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23초만에 1점을 내줬다.이상엽은 심판에 점검을 요구,전선이 끊어진 것이 발견됐다.어처구니없는순간이었다. 한국은 이어 쿠바와 3∼4위전을 벌였으나 맥이 빠진 듯 45―31로 져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한국축구 “복도 없지”…8강꿈 거의 무산

    한국 축구가 돌발사태로 초래된 불운에 울고 있다. 올림픽 축구에 조별리그가 도입된 이래 처음 이뤄보려 했던 8강 진출의 염원이 엉뚱한 변수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 엉뚱한 변수란 다름 아닌 스페인의 칠레전 참패.우승후보 스페인이우리 희망대로 칠레만 이겨줬더라면 한국의 8강 꿈은 한결 달성될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다.스페인이 2연승을 거뒀다면 B조 리그 마지막경기에서 모로코를 이기고 3전 전승(승점9)을 차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 경우 칠레와 한국은 각각 1승1패(승점3)가 돼 마지막 3차전 맞대결에서 한국이 칠레를 이기기만 하면 무조건 조2위로 8강에 나선다는계산이 나온다.한국과 칠레는 20일 오후 6시 3차전을 갖는다. 그러나 스페인이 칠레에게 뜻밖의 일격을 당함으로써 상황이 180도바뀌었다.우리가 칠레를 이기더라도 8강 진출은 낙타가 바늘구멍에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려워졌다.스페인이 모로코를 이길게 뻔해 스페인 칠레 한국이 나란히 2승1패(모로코 3패)가 되기 때문.이럴 경우3팀이 골득실을 따져 상위 2팀을 가리게되므로 한국의 8강 진출은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다.한국이 골득실차에서 칠레(+5) 스페인(+1)에게 많이 뒤져 있기 때문이다.한국의 골득실차는 -2. 결국 3차전에서 스페인이 모로코를 한골차로만 이겨도 골득실 +2가되므로 한국은 칠레를 4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8강 뜻을 이룬다.더욱이 다득점 등의 복잡한 절차를 따지지 않고 8강 티켓을 얻으려면 5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는 피곤한 상황이다.한국으로서는 칠레전에서참패한 스페인이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게 됐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한국축구 8강행 실낱희망

    한국 축구가 올림픽 8강 진출의 실낱 같은 희망을 되살렸다. 한국은 17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시드니올림픽 B조리그 2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스페인에 0-3으로 무너졌던 한국은 이로써 승점 3을 올려20일 칠레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8강 진출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칠레가 우승후보 스페인을 3-1로 꺾고 2승(승점6)을 기록했고 우승후보 스페인(1승1패·승점 3)이 20일 모로코전에서 이길확률이 높아 마지막 칠레전에서 큰 점수차로 이겨야 하는 어려운처지에 빠졌다.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이 칠레를 이기고 스페인이 모로코를 이기면칠레·스페인·한국은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 한국은 17일 현재 골득실에서 2위 스페인(+1)보다 3골이나 뒤진 -2에 머물고 있어 칠레를 4골차로 이겨야만 8강에 자력진출하게 된다. 전반전 밀리는 경기를 펼친 한국은 후반 7분 김도훈이 얻은 페널티킥을 이천수가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갈랐다. 후반 들어 부지런히 상대 문전을 위협하던김도훈은 벌칙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다 반칙을 유도,승리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천수는 골문 왼쪽을 향해 밀어넣은 공이 골키퍼의 몸을 맞고 튀어나오자 달려들며 재차 슛을 시도,그물을 갈랐다. 한국은 그러나 역습기회 때마다 부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흐름이 끊겼고 절호의 프리킥 찬스를 무위로 날리는 등 마무리에서 아쉬움을남겼다. 한편 D조의 일본은 나카타와 이나모토가 1골씩을 넣어 슬로바키아를 2-1로 꺾으며 2연승,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이세돌3단 생애 첫 타이틀 노린다

    불패소년 이세돌 3단이 생애 처음으로 타이틀전 무대에 올랐다. 이3단은 4일 제5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제13국에서 불사조 서봉수9단에 211수만에 가볍게 흑 불계승을 거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최근 왕위전 도전권 길목에서 서9단에게 당한 뼈아픈 2연패를 설욕한셈.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과 유재형 4단간 승자와 우승컵을 다툰다. 이3단이 이기면 지난 71년 서봉수 당시 2단의 제4기 명인전 제패에이어 국내 주요대회에서 타이틀을 따낸 두번째 저단자가 된다.이창호9단도 지난 88년 3단 당시 8기 바둑왕전에서 우승했었다. 이3단은 제4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본선에서도 B조 선두를 달려A조 1위로 확정된 형 이상훈 3단과 사상 첫 형제간 결승 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3단은 8월말 현재 54승6패 승률 90%로 다승 승률 연승 최다대국 등전 부문에 걸쳐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3단은 올들어 조훈현·유창혁 9단에 각각 2연승과 3연승을,서9단에2승2패를 기록, 정상 4인방을 위협하는 10대 선두주자임을 입증했다. 이창호 9단과는 오는 25일 배달왕전 준결승에서 처음 대국한다.LG정유배 4강과 기성전 8강에도 올라있다. 김주혁기자 jhkm@
  • 응씨배 바둑 ‘한국 4연패’가능할까

    4년마다 치러지는 바둑 올림픽인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를한국이 4연패할 수 있을까. 이창호 9단은 제4회 응씨배 준결승에서 중국의 위빈(兪斌)) 9단에 2연승을 거두고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강릉 현대호텔에서 열린 3번기중 22일 1국에서는 243수만에 백 5점승을,24일 제2국에서는 20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우승상금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로 세계 최대 규모인 이 대회 우승은 조훈현 9단(1회) 서봉수 9단(2회) 유창혁 9단(3회) 등 한국 기사들이 독차지해왔다. 다른 조에서는 일본에서 활약중인 대만 출신 왕밍완(王銘琬) 9단과중국의 1인자 창하오(常昊) 9단이 1승1패로 맞서며 26일 제3국에서승부를 가리게 됐다.승자가 이9단과 우승컵을 다툰다.첫 판을 내줬던왕밍완 9단은 2국에서 초중반 불리한 바둑을 두터움으로 역전, 흑으로 224수만에 3점을 남겼다. 이9단은 창하오 9단에 역대전적 9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고,왕밍완 9단과는 1승1패로 호각지세다.결승 일정과 장소는 미정. 한편 이9단은 30일 본선 32강전을 시작으로 개막될 제5회 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 선수권대회에서 4연패를 노린다.우승 상금 2억원. 지난해 주요 세계대회를 석권했던 한국 바둑은 올들어 춘란배에서 참패한데 이어 LG배에서도 준우승에 그쳐 충격을 안겨줬다.그러나 조훈현 9단이 제13회 후지쓰배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자존심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이9단이 응씨배를 제패하고,삼성화재배마저 한국이 차지해바둑강국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김주혁기자 jh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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