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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키 김태균 연장 끝내기포

    신인왕에 도전하는 고졸 루키 김태균(한화)이 통렬한 연장 끝내기 포로 팀의 4위를 굳게 지켰다. 롯데와 LG가 1·2위팀 삼성과 현대를 잡아 4위와 꼴찌 LG의 승차는 여전히 1경기를 유지했다. 김태균은 28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무사 1·2루에서 상대3번째 투수 김기덕의 5구째를 통타,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를 뿜어냈다.한화는 8-5로 이겼고 통한의 끝내기포를 맞은 SK는 5위에서 7위로 곤두박질쳤다. 김태균은 이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강력한 후보인박한이(삼성)를 막판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을 엿보였다. 롯데는 대구에서 레이 데이비스의 역투와 김대익 조경환임재철의 홈런 3발 등 장단 18안타를 폭죽처럼 퍼부어 강호 삼성을 16-4로 대파했다. 시즌 5번째로 선발 전원 득점한 롯데는 2연패를 끊으며 4위 한화에 반경기차로 뒤져 5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롯데전 2연승과 대구구장 3연승끝.새 용병 레이는5와 ⅔이닝동안 6안타 3볼넷 3실점으로 버텨 2패뒤 5번째등판만에 귀중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롯데는 1회 김주찬과 박현승의 각 2루타로 1점을 뽑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 허문회의 적시타로 2점째를 빼냈다. 2회에는 최기문·이계성의 연속 안타에 이은 김대익의 짜릿한 3점포로 ‘특급 선발’ 임창용을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끌어내려 승기를 잡았다. LG는 잠실에서 경헌호의 호투와 이병규와 양준혁의 각 2점포 등 장단 14안타를 집중시켜 현대를 12-4로 꺾었다. 2회 3번째 투수로 등판한 경헌호는 5와 ⅓이닝동안 삼진4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값진 승리(3승째)를 일궈냈다. 두산-기아의 광주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이날 3개 구장에는 모두 1만 6,705명의 관중이 입장, 시즌 관중 250만명을돌파(251만3,465명)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증가한 수치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마트배 WKBL/ 플레이오프 첫 경기 잡아라

    첫 경기를 잡아라-.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가 29일부터 시작된다. 3전2선승제의 단기전인 만큼 매 경기가 중요하고 특히 첫경기는 챔프전 진출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통계상으로도 첫 경기 승리 팀이 챔프전에 오를 확률이 무려 75%에 달한다.따라서 각 팀들은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욕심이 강렬하다. 신세계-삼성생명전은 페넌트레이스 1위팀과 4위팀간의 싸움인 만큼 신세계 쪽에 무게가 실린다.하지만 지금까지 6번의리그 가운데 4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은 전통강호의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설욕을 벼르고 있다.이번 리그 신세계와의 대결에서 2승3패로 다소 열세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있다. 두 팀간 승부는 토종 센터 정선민(신세계)과 정은순(삼성생명)의 대결로 압축된다.국내 최고의 센터 정선민은 페넌트레이스에서 득점 1위에 오르며 가공할 공격력을 발휘했다.페이스만 이어간다면 챔프전 진출은 무난하다는 게 자체 판단이다.반면 정은순은 노련미에서 앞선다.또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5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혔을 정도로 플레이가 살아나고 있다. 현대-한빛은행전은 조직력과 높이의 싸움이다.현대는 부상한 노장 전주원의 결장이 부담스럽지만 특유의 조직력으로뭉쳐 있다.정윤숙이 전주원의 공백을 깔끔하게 메워주고 있고 용병 나키아 쉐롬 샌포드(미국)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특히 이번 리그 한빛은행과의 대결에서 4승1패로 앞서 있어 자신감에 차 있다. 반면 한빛은행은 리바운드 가로채기 슛블록에서 1위에 오른 용병 카트리나 가이서를 앞세워 ‘타도 현대’를 외치고 있다.가이서와 토종 센터 이종애의 ‘쌍돛대 작전’으로 제공권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최경주·박세리 3R 동반 부진

    초반 돌풍의 주역 최경주(31·슈페리어)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최경주는 19일 조지아주 덜루스의 애틀랜타 어슬레틱골프장(파70·7,21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520만달러)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로 주춤했다.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를 기록하며 공동14위까지 밀려났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선두를 지킨 데이비스 톰스(미국)와는 10타차.최경주는 그러나 공동10위권과는 불과 1타차로 뒤져 메이저대회 첫 ‘톱10’ 입상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1·2라운드 선전에서 비롯된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스러웠던 듯 최경주는 3라운드 전반에 드라이브샷과 퍼팅에서 두루 난조를 보였다.최경주는 2번홀(파4·471야드)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3번홀(파4·469야드)에서 티샷이 오른쪽 숲속으로 빠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결과는 4온2퍼팅으로 더블보기.최경주는 이어 4번홀(파3·204야드) 9번홀(파4·416야드) 10번홀(파4·439야드)에서 연속 보기를 저질렀다. 그러나 이후 버디 3,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여 ‘톱10’진입의 불씨를 되살렸다. PGA 투어 통산 5승의 톰스는 15번홀(파3·24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행운까지 겹쳐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필 미켈슨(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을 노리는 데이비드 듀발(미국)은 3타를 더 줄였으나 중간합계에서 톰스에 5타차로 뒤졌고 가까스로 컷오프를 면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209타(공동32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0일 오전 2시45분 캐나다의 마이크 위어와 함께 최종 4라운드를 시작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24·삼성전자)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1위 탈환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박세리는 1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마컴의 앤구스글렌골프장(파72·6,385야드)에서 열린 캐나디언오픈(총상금 12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의 부진을 보여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전날보다 5계단 밀린 공동8위로 떨어졌다. 반면 상금 1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코스 레코드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전날 7위에서 켈리 로빈스(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시즌6승 문턱에 다가섰다. 박세리는 중간합계에서 13언더파의 소렌스탐과 로빈스에 5타나 뒤져 최종 4라운드 역전 우승이 힘겹게 됐다. 박세리가 우승권에서 밀려난 것은 티샷이 두차례나 물에 빠진 불운 때문이었다. 4번홀(파4·394야드)에서 5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기세가 올랐던 박세리는 6번홀(파3·187야드)에서 7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연못에 빠져 더블보기를 범했고 7번홀(파5·504야드)에서 드라이브샷이 또다시 물에 들어가 1타를 더했다. 박세리는 후반에 3타를 줄여 가까스로 언더파로 3라운드를 끝냈다. 김미현(24·KTF) 박희정(21)은 나란히 3타를 줄여 한희원(23·휠라코리아)과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의 공동2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박세리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5개홀까지 마친 19일 밤 12시 현재 1언더파를 기록, 중간합계 9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렸고 8번째 홀을 끝낸 김미현은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의 공동13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 소렌스탐은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곽영완기자
  • 서울컵女핸드볼/ 한국, 일본 대파

    한국이 일본을 완파,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6일 태릉 오륜관에서 벌어진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풀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특유의 속공을 이용한 파상공세로 일본을 36-22로 대파했다.이로써 한국은 중국전에 이어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고 일본은 우크라이나전에서 1점차로 분패한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오순열(5골·대구시청)은 중앙에서,우선희(12골·광주시청)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폭죽처럼 골을 터뜨려 승리의 선봉에섰다. 한편 대회 개막 직전 방송스케줄을 이유로 일본과 중국의경기 일정을 멋대로 뒤바꾼 주관 방송사인 문화방송(MBC)의횡포는 이날도 이어졌다.문화방송은 중계시간을 맞춘다며 한국-일본전을 당초 오후 2시 시작에서 20분이나 지연시켜 팬들의 빈축을 샀다. 김민수기자
  • 삼성, 현대 연승행진 제동

    삼성생명과 국민은행이 승리를 챙기며 플레이오프 티켓 확보를 위한 치열한 다툼을 이어갔다. 4위 삼성생명은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에서 2위 현대를 55-5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올렸다.9승11패의 삼성생명은 3위 한빛은행(11승9패)을 2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현대는 연승행진(3연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2위 자리 유지에 급급해졌다. 삼성생명과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5위 국민은행도 광주염주체육관에서 홍정애(23점 7리바운드)와 타이우 라피유(14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선두 신세계를 79-75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국민은행은 4위 삼성생명과의 게임차를 1로 유지했다.
  • 현대 2연승 공동2위로

    현대가 2연승을 거두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현대는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국민은행을 76-75로 물리쳤다.11승7패의 현대는 한빛은행과 동률을 이뤄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삼성생명(7승11패)과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국민은행(7승12패)은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 앉았다. 현대 김영옥(22점)과 정윤숙(20점)은 팀 득점의 절반을 넘어서는 42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세리-미현 “이번에도 할만해”

    박세리의 2연승 및 상금왕 굳히기 초반 행보가 비교적 수월할 전망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은 2연승을 노리는 박세리(삼성전자)는 10일 오후 9시40분 10번홀에서 1라운드를시작한다.특히 박세리는 벳시 킹,레슬리 스팔딩 등 부담없는 상대와 1라운드를 동반하게 돼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동반자 가운데 스팔딩은 중하위권을 유지하는 선수로 비교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킹의 경우 명예의 전당 멤버이자 올시즌 1승을 포함,투어 통산 34승에 빛나는 베테랑이긴 하지만 역시 상승세를 저지하는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 ‘만년 준우승’의 징크스를 벗고 시즌 첫승을 노리는 김미현(KTF)도 무난한 상대를 만났다.10일 오후 10시20분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하는 김미현의 동반자는 에밀리 클라인과 재키 갤러허-스미스.클라인은 올시즌 우승 경험이있는 강호이긴 하나 전반적으로 기복이 심해 ‘톱10’ 10회,준우승 3회의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미현에겐 크게 두려운 상대가 아니다. 한편 박지은은 11일 오전 1시40분 팻 허스트,오드라 벅스와 1번홀에서 경기에 나서고 펄신,박희정은 10일 오후 8시40분 1번홀과 10번홀에서 동시 출발한다. 또 한희원은 10일 오후 8시50분,제니박은 9시,여민선은 11일 오전 1시50분,장정은 2시에 각각 첫홀에 오른다. 곽영완기자 kwyoung@
  • LPGA/ 웬디스챔피언십 티오프 10일 개막…‘퀸들의 승부’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대회 우승으로 3년만에 메이저 타이틀을 안은 박세리(삼성전자)가 여세를 몰아 2연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10일 밤 오하이오주 뉴올버니골프장(파72.6,279야드)에서 개막,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100만달러). 이번 대회에 나서는 박세리에게는 2연승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목표가 있다. 상금왕 굳히기가 그 첫번째이며 두번째는 다승 공동선두 쟁취,세번째는 ‘올해의 선수’ 등극의 유리한 고지 점령이다. 현재 시즌 상금 124만8,535달러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8,000여달러 차이로 따돌리고 데뷔 첫 랭킹 1위로 나선박세리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를 경우 15만달러를 보태 상금왕 굳히기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다. 시즌 다승 또한 5승으로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추월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올해의 선수’도 마찬가지.아직은 ‘롤렉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73.50점으로 소렌스탐(241.0점)에 67.5점 뒤져 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 남은 대회에서의기세 싸움에 큰 보탬이 될 것이 틀림 없다. 물론 소렌스탐의 저항이 만만치 않게 펼쳐질 것은 뻔한 일. 하지만 소렌스탐은 최근 뚜렷한 하향세를 보이며 승수 쌓기를 멈춘 상태여서 박세리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서나갈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게 LPGA 주변의 분석.LPGA 관계자들은 오히려 박세리와 우승을 다툴 경쟁자로 김미현(KTF)을 꼽는다. 시즌 첫승 없이 준우승만 3차례에 그친 아쉬움이 있는데다브리티시여자오픈 막판 남다른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는박세리에게 우승컵을 내준 만큼 설욕 의지가 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 한편 이번 대회에는 2년만의 한국인 신인왕 탈환을 노리는한희원(휠라코리아)과 펄신 장정(지누스) 박희정(채널V코리아) 제니박 여민선 등도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신세계 독주 누가 막으랴

    신세계가 2연승을 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신세계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현대를 64-61로 물리치고 14승2패를 기록했다.이로써신세계는 2위 한빛은행과의 게임차를 4로 유지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신세계는 정선민(16점 9리바운드)이 다소 부진했지만 안다제캅슨,장선형,이언주 등 나머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4쿼터 중반까지 10점차로 앞서 갔다.이후 현대 김영옥(19점3점슛 5개)에게 3점포를 연이어 허용하면서 종료 1분전 60-59,1점차로 쫓긴 신세계는 정선민이 연이어 얻어낸 자유투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추격을 따돌렸다. 한빛은행은인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호생명을 81-80으로 물리치고 10승째(6패)를 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 ‘0.01초 전쟁’ 최후의 승자는?

    ‘인간 탄환’을 꿈꾼다-.제8회 세계육상선수권(캐나다 에드먼턴·8월4∼13일) 남자 100m에 출전하는 3명의 ‘총알탄 사나이들’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세계기록(9초 79) 보유자인 미국의 모리스 그린에게 동료팀 몽고메리(미국)와 아토 볼든(트리니다드 토바고)이 도전장을 냈다.대회 3연패를 노리는 그린의 미세한 우세가 점쳐지지만 올 시즌 기록에선 그린이 제일 뒤진다.그린은 9초90인데 반해 몽고메리와 볼든은 각각 9초84,9초86으로 상승세에 있다. 특히 ‘최고의 스프린터’라는 명예에도 불구하고 시합에선 번번이 그린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한 볼든의 의지는 대단하다.시드니올림픽에서도 그린에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던볼든은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2인자’ 딱지를 뗄 작정이다. 그러나 그린도 호락호락하게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세계기록을 9초70까지 당기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자 200m에서는 지난대회 우승자 그린이 출전을 포기해볼든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자 100m에선 매리언 존스(미국)의 연승행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존스는 97년 이후 이 종목에서 불패 신화를 이어가며 52연승을 달리고 있다.존스는 시드니올림픽 3관왕(100·200m·1,600m계주)에 오른 이후에도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연승행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당초 존스는 5관왕(100·200m·400·1,600m계주·멀리뛰기)을 꿈꾸었지만 100·200m에만 출전키로 마음을 굳힌 상태다. 남·녀 100m 결승은 각각 6·7일 오전 8시30분에 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삼성생명 몸풀듯 2연승

    삼성생명이 2연승을 올리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금호생명을 81-63으로 물리치고 6승째(9패)를 올렸다.4위 삼성은 5위 국민은행(5승10패)과의 게임차를 1로 벌였고 공동 2위 현대와 한빛은행을 3게임차로 뒤쫓았다. 삼성은 오랜만에 우승후보다운 공격력을 보여 주었다.정은순(14점 8리바둔드)과 김계령(16점 10리바운드)의 골밑돌파와 함께 박정은 이미선 변년하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시종일관 15∼20점차로 앞서나간 끝에 쉽게 승리를 낚았다. 현대는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빛은행을 71-69로 꺾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준석기자 pjs@
  • 삼성 연장서 신들린 방망이

    삼성이 신들린 방망이로 연장전 한 이닝 최다득점 신기록을 수립했다. 삼성은 26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4-4로 맞선 연장 11회초 14타자가 장단 10안타를 폭발시키며 무려 9득점했다.이로써 삼성은 LG가 98년 9월20일 전주에서 쌍방울을 상대로 10회,롯데가 지난해 6월20일 인천에서 SK를 상대로 10회 뽑은 종전 최다인 7득점을 2점이나 경신했다.연장전 1이닝 10안타도 프로야구 신기록이다. 삼성은 연장 11회초 선두타자 이승엽이 통렬한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이어 대드볼로 맞은 무사 1·3루에서 김동수의적시타로 1점을 뽑고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강동우의 1타점 적시타,상대 실책으로 만든 만루에서 마르티네스의 ‘싹쓸이’ 3루타로 5점째를 빼냈다.이어 연속 5안타가 폭죽처럼 터져 모두 9득점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모두 17안타를 터뜨려 한화에 13-5로 대승,선두 현대에 반게임차로 다가섰다.삼성은 선발 발비노 갈베스의 호투(8이닝동안 6안타 2실점)에 힘입어 4-2로 앞서 승리하는 듯 했으나 9회말 2사1루에서 마무리김진웅이 상대 대타 김태균에게 뼈아픈 동점포를 허용,연장에들어갔다. LG는 수원에서 해리거의 역투와 홈런 2발 등 장단 12안타를 터뜨려 현대를 6-4로 꺾고 2연승했다.선발 해리거는 6과⅔이닝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7안타 4볼넷 4실점으로 버텨 시즌 6승째를 챙겼다. LG는 1회 김재현(2점)-양준혁(1점)의 홈런 2발 등으로 4점을 뽑아 선발 김수경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뒤 5-4로 앞선9회초 1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해태-롯데의 사직경기는 연장 11회까지 7-7의 뜨거운 접전을 벌였으나 시간제한에 걸려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롯데 조경환은 5회 만루포로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 타이론 우즈(두산)와 홈런 공동 3위에 올라 공동 선두 이승엽(삼성)과 펠릭스 호세(롯데)를 3개차로 추격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LG 아시아남자농구/ 한국, 시리아 꺾고 4강 확정

    한국이 4강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LG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8강 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중동의 복병 시리아를 85-71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한국은 25일 인도와의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김병철(19점)은 3점슛 3개를 포함, 19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더블포스터' 서장훈과 김주성이 나란히 17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17개를 합작하며 거들었다.
  • 코파아메리카 축구/ 브라질·페루 8강 합류

    [칼리(콜롬비아) AP AFP 연합] 브라질이 코파아메리카 축구대회에서 막판 2연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페루도 멕시코를 꺾고 와일드카드로 8강에 턱걸이했다. 콜롬비아 칠레(이상 A조),코스타리카 우루과이(〃C조)에 이어 브라질 멕시코 페루(〃B조)가 합류함으로써 8장의 준결승 티켓 가운데 7장의 주인이 가려졌다. 브라질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예선 B조 파라과이전에서 전반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알렉스,벨레티,데니우손이 연속골을 넣어 3-1로 역전승했다. 멕시코에 0-1로 졌던 브라질은 페루와 파라과이를 잇따라 잡고 조 선두(승점6·2승1패)에 올랐다. 앞 경기에서 페루는 이미 8강행을 확정한 멕시코를 1-0으로 꺾었다.멕시코와 나란히 승점4(1승1무1패)가 된 페루는 골득실차에서 밀려 3위가 됐지만 와일드카드로 8강에 올랐다.
  • 한빛은행 단독 2위 점프

    한빛은행이 국민은행을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한빛은행은 15일 춘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특급 용병 카트리나(14점 22리바운드)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고 박순양(14점 3점슛 4개)의 외곽포에 힘입어 국민은행을60-49로 꺾었다.2연승을 달린 한빛은행은 6승3패로 현대(5승3패)를 제치고 신세계에 1.5경기 뒤진 2위로 뛰어올랐고국민은행은 패했지만 4승5패로 4위를 지켰다. 박준석기자 pjs@
  • 롯데 호세 홈런 연속 3발…이승엽과 공동선두

    펠릭스 호세(롯데)가 최근 3경기에서 ‘대포 4발’을 쏘아올리며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임선동(현대)은 2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뒀다. 호세는 8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3회와 9회 각 2점포를 뿜어낸 데 이어 2차전에서도 8회 우중월 1점포를 그려냈다.전날 20호 홈런을 기록한 호세는 이날 하루 홈런 3개를 보태며 시즌 23호를 기록,독주하던 이승엽(삼성)과 단숨에 공동 선두를 이뤘다.호세의 공동 선두는 지난달 20일 이후 18일만이며 이승엽은5경기째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호세는 이날 8타수 4안타 7타점으로 홈런과 타점(69개),장타율(.718)에서 선두에 나섰다.롯데는 연속경기를 독식,3연패뒤 2연승했다.롯데는 1차전에서 김사율의 호투(6과 3분의 1이닝 1실점)와 홈런 6발로 13-6으로 대승한 뒤 2차전에서는 강상수의 후반 역투(3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와호세의 결승포로 5-4로 이겼다. 선두 현대는 대구에서 심정수의 결승포로 삼성을 4-2로꺾고 3연승,삼성에 2승차로 달아났다.지난달 6일 롯데전에서 강민영의볼을 얼굴에 맞는 부상 이후 한달여만인 7일부터 출장한 심정수는 2-2로 맞선 9회초 승부를 가르는 통렬한 2점포를 터뜨렸다.임선동은 9이닝동안 10안타 2실점하며 3경기 연속 완투,2경기 연속 완투승으로 6승째. LG는 인천에서 해리거의 쾌투(8이닝 무실점)와 양준혁의만루포 등 홈런 2발로 SK를 7-0으로 완파했다.잠실에서는두산이 1회 홈런 2개 등 집중 8안타로 대거 7득점하며 한화를 11-6으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
  • 신세계·한빛 휘파람 금호·현대는 한숨만

    ‘용병에 웃고,용병에 울고’-.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출전한 6개팀의 희비가 용병때문에 엇갈리고 있다. 여름리그에 합류한 용병 대부분은 국가대표를 지냈거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등에서 활약한 경력을 지녔다.그러나 실력은 비록 초반이기는 하지만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용병 덕에 신이 난 팀은 신세계.라트비아 용병 안다 제캅슨(193㎝)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 2연패의 꿈을 한껏부풀리고 있다.첫 경기에서 14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화려하게 데뷔한 제캅슨은 2차전에서도 골밑을 굳게 장악해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지난 겨울리그 준우승팀 한빛은행도 용병 덕을 보고 있다. 지난해 WNBA에서 활약한 카트리나 가이서(미국)가 첫 경기에서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며 팀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것. 이에 견줘 금호생명과 현대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금호의 안젤라 에이콕(미국)은 한국농구의 스피드에 적응하지 못해 낙제점을 받았고 국가대표를 지낸 크리스티나 레라스(크로아티아)와 밀라 니콜리치(유고)는 ‘유보’ 평가를 받았다.현대의일리사 마리자넷(미국)도 지난 26일 한빛은행전에서 단 1리바운드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용병은 오는 8월29일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이전까지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르면 1라운드가 끝나는 새달 7일쯤첫 퇴출용병이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박준석기자 pjs@
  • 이마트배 WKBL/ 신세계 2연승 ‘룰루랄라’

    신세계는 28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한빛은행을 81-7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신세계는 센터 정선민이 과감한 골밑돌파와 정확한 미들슛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34점을 넣었고 라트비아출신 용병 안다 제캅슨(193㎝)이 빛나는 공수 리바운드로 승리를 도왔다.이로써 신세계는 지난 겨울리그 플레이오프에서의패배를 설욕했다. 한빛은행은 몇차례 역전 기회를 맞았지만 잦은 실책과 무리한 골밑돌파로 놓쳐 1승1패가 됐다. 2쿼터까지 접전을 벌인 신세계는 3쿼터에서 상대의 슛난조를 틈타 정선민이 연속골을 터뜨려 54-44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준석기자
  • 코난·박태하 첫 ‘합작 해트트릭’

    포항의 코난과 박태하가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1경기에서 득점과 도움 해트트릭을 동시에 달성했다.성남은 가장먼저 3승째를 챙기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코난과 박태하는 27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축구 정규리그포스코 K-리그 대전 시티즌의 경기에서 각각 득점 3개와 도움 3개를 기록하며 3골을 합작,포항 스틸러스의 3-1 승리를이끌었다. 1경기에서 득점과 도움 해트트릭이 동시에 달성된 것은 물론 두 사람이 짝을 이뤄 3골을 합작한 것 모두프로축구 19년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코난의 득점 해트트릭은 프로축구 통산 59번째, 박태하의도움 해트트릭은 14번째. 포항은 이로써 3경기만에 첫승(1승1무1패)을 거뒀고 대전은 초반 2연승 후 2연패로 무너지며 2승2패가 됐다. 득점 해트트릭을 세운 마케도니아 용병 코난은 정규리그 4호골을 기록,이날 한골을 추가해 득점선두를 지킨 울산 현대의 파울링뇨(5골)에 한골차로 따라붙었다. 코난은 전반 36분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날아온 센터링을벌칙지역 정면에 있던 박태하가 헤딩으로 밀어주자 골지역왼쪽에서오른발로 차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코난은 후반6분 다시 박태하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왼발 슛,2번째 골을 넣었고 후반 15분 역시 박태하의 도움으로 3번째골을 올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주 경기에서는 성남 일화가 후반에 터진 수비수 김현수의 결승골로 전북 현대를 1-0으로 물리쳤다.성남은 3승1무를 기록하며 승점 10 고지에 선착했다.반면 2연패 후 홈 경기 승리로 탈꼴찌를 노렸던 전북은 김도훈의 득점포가 2경기째 침묵을 지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성남은 후반 22분 신태용이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감아찬 프리킥을 오프사이드 트랩을 피해 골문 왼쪽으로 뛰어든 이반이 문전으로 이어줬고 샤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오른발 슛을 날려 결정적 찬스를 열었다.샤샤의 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튀어오르자 뒤이어 달려들던 김현수가 왼발슛,가볍게 골문을 갈랐다. 전북은 전반에 김도훈 안홍민이 잇따른 문전 슈팅으로 공세를 펼쳤으나 실속이 없었다.전북은 후반 35분에도 김도훈의 스로인 패스를 받은 변재섭이 문전에서 오른발 강슛을날렸으나 골포스트와 골키퍼의 손을 맞고 볼이 튀어나가는등 골운도 누리지 못했다. 성남 역시 샤샤의 몸놀림이 둔해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못하다가 이반의 순간돌파에 의한 결정적 패스로 1골차 승리를 거뒀다. 박해옥기자 hop@
  • 울산 김현석 ‘개인통산 100골 -1’

    김현석(울산)이 개인 통산 100골에 1골만을 남겨놓았고브라질 용병 파울링뇨는 2골-1도움을 기록하는 대활약을펼쳤다. 이관우(대전),전우근(부산),황연석(성남)은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고 안승인(부천)도 한게임 2골을 기록하는 등 골잔치가 이어졌다. 지난해 일본에서 울산 현대로 복귀한 김현석은 20일 울산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2차전에서 후반 13분 파울링뇨가 미드필드에서 올린 센터링을 받아 바로 앞 수비수를 제치며 오른발 강슛,시즌 1호골을 쏘았다. 김현석은 90년 프로 입문 이래 99골-47도움을 기록,윤상철(전 안양)의 개인 통산 최다골기록에 2골차로 따라붙었다. 174㎝의 비교적 단신인 파울링뇨는 후반 25분 자신의 헤딩골을 골키퍼 서동명이 쳐내자 재빨리 다시 차넣어 골을성공시켰고 1분 뒤 박기욱이 가운데로 넣어준 센터링을 살짝 방향만 바꿔 골을 터뜨리는 집중력을 과시,3-1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대전 시티즌은 홈경기에서 막강 공격력으로 평가된 안양LG를 2-0으로 대파,2연승으로 초반 선두로 나섰다.전반 7분 김은중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터치라인까지 치고들어가 올려준 공을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공오균이 그대로차넣어 첫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21분 이관우가 탁준석의 도움을 받아 골을 성공시켜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다. 부산 아이콘스와 성남 일화의 성남경기는 1-1로 비겼다. 부산은 하리가 전반 10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을 파고들다 가운데로 찔러준 볼을 뛰어들던 전우근이 살짝 건드려 왼쪽 골 네트를 갈랐다.그러나 전반 종료 2분을 남기고문전 혼전중에 신태용이 흘려준 공을 황연석이 인사이드킥으로 차넣는 바람에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박건하와 코난이 각각 첫골을 기록한 수원 삼성과 포항스틸러스 역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병선기자 bs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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