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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배 대학농구, 중앙 최종결승 진출

    중앙대가 연세대를 대파하고 MBC배 대학농구 최종결승에합류했다. 지난해 전관왕 중앙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패자결승에서 연세를 103-79로 완파했다.승자 2회전에서 연세에3점차로 진 빚을 되갚은 중앙은 최종결승에서 성균관과 맞붙는다.패자전을 거친 중앙은 대회규정에 따라 2연승을 거둬야 우승하게 된다. 중앙은 대학 최고의 센터 김주성(205㎝·22점 11리바운드)이 2쿼터 3분전 4파울에 걸렸지만 침착한 플레이로 끝까지골밑을 지킨데다 석명준(27점 3점슛 7개) 박성욱(23점 3점슛 6개)이 번갈아 고감도 3점포를 쏘아 올려 단 한차례의리드도 빼앗기지 않았다. 박준석기자 pjs@
  • 한국 남녀단체 나란히 16강…세계탁구선수권

    한국 남녀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본선 16강에 나란히 직행했다. 여자팀(1부 C조)은 24일 일본 오사카 시립중앙체육관에서열린 단체전 예선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3-2로 꺾고 조 1위를 차지,16강에 올랐다.남자팀(E조)도 폴란드를 3-0으로 누르고 2연승,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10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여자팀은 1·2단식에 나선 에이스 류지혜와 김무교가무너져 0-2로 밀리면서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3단식에 나선이은실이 엘디야나 아가노비치를 누르면서 역전의 발판을마련한 뒤 류지혜와 김무교가 내리 두 단식을 따내 역전에성공했다. 한편 G조의 북한 여자팀도 차세대 에이스 김현희와 김향미를 앞세워 독일을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합류했다.2부리그에 편성된 북한 남자팀은 루마니아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 찬호 오늘 3승 삼세번 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3번째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2연승 뒤 승수를 보태지 못하고 있는 박찬호는 25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시즌 첫 패전을 기록한 박찬호는 이날 등판에서 3승째를 챙겨야 시즌 20승의 발판을 놓게 돼 혼신의 투구를 다할 각오다.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팀인 데다 뚜렷한 강타자도 없다.게다가 박찬호의 선발 맞상대가 올 1승도 없이 2패(방어율 7.80)만을 기록중인 오마 올리바레스(34)여서 다저스 타선의폭발이 기대된다.박찬호가 제구력 난조만 보이지 않는다면 시즌 3승이 무난할 전망이다.
  • 한용덕 “”노장은 살아있다””

    노장 한용덕(36·한화)이 4년 9개월 만에 완투승으로 다승 단독선두에 나섰고 매니 마르티네스(삼성)와 호세 에레라(SK),심재학(두산)은 홈런 공동선두를 내달렸다. 한용덕은 19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완투했다.이로써 한용덕은 96년 7월20일 잠실 OB(현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완투승의 기쁨을 맛보며 3승째로다승 단독 1위에 올랐다.한화는 한용덕의 쾌투와 김종석의 2점포로 현대를 5-1로 누르고 2연승했다.한화는 9승4패로 삼성과 공동선두.현대 선발 박장희는 3패째를 당했고 현대는 2연패(4승9패)로 LG와 공동 꼴찌. 삼성은 잠실에서 이용훈의 호투로 두산을 8-4로 꺾고 최근 2연패와 두산전 6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이용훈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안타 3볼넷 2실점하며 2승째를 챙겼다.2년차 이용훈은 1회 타이론 우즈에게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6회까지 노히트노런을 달렸으나 7회 장원진에게 첫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마르티네스는 2회 시즌 5호째 1점포를 뿜어내 에레라·심재학과 함께 홈런 공동 1위.7회 등판한 벤 리베라는 세이브를 보태 6세이브포인트(1승5세이브)째로 강상수(롯데)를 2포인트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1위에 나섰다. LG는 사직에서 댄 로마이어의 3점포 등 장단 8안타를 집중시켜 롯데를 10-7로 따돌리고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선발 에프레인 발데스는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조경환의 2점포 등으로 무려 7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행운의 2승째를 건졌다.롯데는 3연패와 사직구장 4연패로 6위(5승8패)로 밀렸다. SK는 광주에서 김희걸의 역투와 에레라·채종범의 홈런등 장단 11안타를 몰어쳐 해태를 6-4로 물리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고졸 루키 김희걸은 5이닝 동안 4안타 2볼넷4실점으로 버텨 신인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째를 올렸다.해태 선발 성영재는 2패째를 당했고 해태는 6승7패로 5위. 김민수기자 kimms@
  • 심재학 짜릿한 끝내기打

    김원형(SK)이 시즌 첫 승을 2년 10개월여만에 선발승으로장식했고 심재학(두산)은 짜릿한 연장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김원형은 18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해태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8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8안타 1볼넷2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원형은 98년 5월25일 군산 현대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승의 기쁨을 맛봤다.SK는 김원형의역투와 장단 15안타를 퍼부어 11-2로 승리, 2연패를 끊었다.채종범은 5타수 4안타 2타점,브리또는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로 공격을 주도했다.SK와 해태는 나란히 6승6패로공동 4위.두산은 잠실에서 심재학의 연장 끝내기 안타로 삼성을 5-4로 꺾고 2연승,삼성전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8승4패로 삼성·한화와 공동 선두.두산은 4-4로 팽팽히 맞선 연장 11회 최훈재와 트로이 니일의 연속안타와김동주의 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심재학이 천금의 중전 적시타를 뽑았다. 한화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김수연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현대를 6-5로 따돌렸다.한화는 5-5로 맞선 연장 11회 1사에서 허준의 통렬한 3루타와 강인권의 볼넷으로 만든 1·3루에서 김수연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뿜어 승부를 갈랐다.프로 6년차인 김수연은 6타수 4안타의 맹타를 터뜨렸고 9회 등판한 노장 김정수는 지난해 5월22일 인천 삼성전이후 첫승을 낚았다.한화 선발 송진우는 7과 3분의 2이닝동안 10안타 4실점,현대 선발 김수경은 6과 3분의 2이닝 동안 9안타 3실점으로 각각 버텼으나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현대는 3승9패로 7위. LG는 사직에서 홈런 3발 등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 롯데를 12-8로 눌렀다.LG는 6연패 뒤 2연승으로 회복세로 돌아섰고 ‘임수혁 데이’를 선포한 롯데는 병상의 임수혁에게선사하려던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롯데는 5승7패로 6위. 김민수기자 kimms@
  • 찬호, 샌디에이고전 승패 기록못해

    박찬호(LA 다저스)가 호투했으나 구원투수의 난조로 개막 3연승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14일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3볼넷 2데드볼 3실점으로 막았으나 4-3으로 앞선 9회말 특급마무리 제프 쇼가 동점을 허용,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다저스는 연장 10회말 알렉스 아리아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4-5로 졌다.올시즌 개막 2연승을 달린 박찬호는 이로써 방어율이 3.20으로 나빠졌고 사사구를 5개나 기록해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의 우려를샀다.박찬호는 오는 2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시즌 3승에재도전한다. 한편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15일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7-7로 맞선 7회 등판해 1과 3분의2이닝 동안 2점포 등 4안타 1볼넷으로 2실점,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 찬호 개막 3연승 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자신의 첫 개막 3연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14일 오전 11시10분 퀄컴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시즌 3번째 선발 등판한다. 2연승이 개막 최다 연승인 박찬호가 이날 승리하면 데뷔이후 처음 개막 3연승을 올리며 지난해 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파죽의 6연승을 질주하게 된다.또 3연승을 거두면월간(4월) 최우수선수(MVP)의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며 20승 달성의 확실한 발판도 다지게 된다.김민수기자
  • 박찬호 2연승 ‘행운’

    ‘코리아 특급’ 박찬호(LA 다저스)는 쾌조의 개막 2연승을 달렸고 ‘핵잠수함’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은 괴력의 ‘탈삼진쇼’를 펼쳤다.박찬호는 8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점포 1개를 포함해 5안타 4실점으로 버텼고 팀 타선의 폭발로 승리 투수가 됐다.개막 2연승을 거둔 박찬호는 대망의20승 기대를 부풀렸고 방어율은 3.00으로 나빠졌다.지난해9월20일 애리조나전부터 4연승, 3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박찬호는 이날 2회 실점해 연속 이닝 무실점은 33이닝으로 마감됐지만 5연승을 이어갔다.박찬호는 이날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등 경기 내내 마운드에서 불안한모습을 감추지 못해 다시 제구력 난조의 우려를 드러냈다. 다저스 타선은 주포 숀 그린의 연타석 홈런 등 홈런 5발로 6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박찬호의 천적 배리 본즈는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1회 선두타자 캘빈 머레이에게 볼넷을 내준 박찬호는 라몬 마르티네스를 삼진으로 낚으며 도루를 감행한 1루주자를 2루에서 잡아 단숨에 2사를 만들었다.이어 본즈와 제프캔트가 연속 내야실책으로 출루했지만 박찬호가 스노우를2루 땅볼로 처리, 33이닝째 무실점을 이어갔다.그러나 2회선두타자 아만도 리오스의 볼넷에 이어 러스 데이비스에게 뜻밖의 중월 2점포를 맞아 무실점 행진을 마감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다저스가 그린-캐로스의 랑데부포로 2-2 동점을만들자 박찬호는 3회를 삼자범퇴,4회를 2안타 무실점으로넘겼다.다저스 타선은 3회말 그루질라넥의 2점포와 그린의1점포로 3점을 달아나고 4회 도넬스의 1점포와 탐 굿윈의2타점 적시타로 다시 3점을 추가,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찬호는 5회 연속 볼넷이 빌미가 돼 다시 2실점한 뒤 8-4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다저스는 6회 그루질라넥의 2타점쐐기타와 허지스-올슨의 무실점 역투로 10-4로 이겼다. 박찬호는 오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나서 개막3연승에 도전한다.한편 김병현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4-8로 뒤진7회초 등판,2이닝동안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6개를 모두 삼진으로 낚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이로써 김병현은 2경기,3이닝동안 방어율 0을 기록하며 삼진 9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과시했다.그러나 세인트루이스에 4-8로 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해태 산토스 연타석 홈런

    ‘꼴찌라 얕보지 마라’-. 루이스 산토스가 연타석 홈런으로 해태의 2연승을 이끌었고 이용훈(삼성)은 팀의 희망으로떠올랐다. 산토스는 8일 프로야구 광주경기에서 4회 1점포에 이어 5회 2점포를 쏘아 올려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이로써 산토스는 시즌 3호 홈런으로 매니 마르티네스(삼성),장종훈(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선두에 나서며 홈런왕 경쟁에 변수로 부상했다.올시즌 최약체로 평가된 해태는 지난해 우승팀 현대를 상대로 전날에 이어 6-4로 또 승리,2패 뒤 2연승했다. 삼성은 사직에서 이용훈-벤 리베라(8회)의 깔끔한 계투로롯데를 3-1로 제압했다.3승1패로 두산과 공동선두.시범경기에서 매서운 피칭을 선보인 2년차 선발 이용훈은 7이닝동안4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틀어 막아 시즌 첫 승을 신고해기대를 부풀렸고 리베라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2세이브째를 낚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김종석(3점) 장종훈(1점) 제이 데이비스(2점) 강석천(3점) 이영우(8회1점)의 홈런 5발 등 장단 17안타를 폭발시켜 SK를 17-11로 눌렀다.2연패 뒤 2연승.SK는 강혁과 조원우의 3점포 2발 등 11안타를 뽑았으나 역전에는 힘이 모자랐다. LG는 두산과의 잠실 맞대결에서 에프레인 발데스의 역투와양준혁의 2타점 쐐기타로 6-2로 승리,3연패 뒤 꿀맛같은 첫승을 올렸다. LG는 3-2로 앞선 8회말 1사 2루에서 조인성의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양준혁이통렬한 2타점 안타를 터뜨렸다. 김민수기자
  • 장종훈 타점 1,000점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한화)이 사상 첫 1,000타점 고지에 우뚝 섰고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은 2경기 연속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장종훈은 6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2회 선두타자로 나서 김진웅을 상대로 좌월 1점포를 그려냈다.87년 4월4일 대전 해태전에서 첫 타점을 뽑은 장종훈은 이로써 1,571경기(15년)만에 개인통산 첫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메이저리그에서는 행크 아론(밀워키)이 3,298경기(23년)에서2,297타점을 작성했고 일본에서는 왕전즈(요미우리)가 2,831경기(22년)에서 기록한 2,170타점이 최고다.장종훈은 또통산 1,000득점과 300 2루타,3,000루타,900사사구 달성도눈앞에 뒀다. 2년만에 홈런왕 등극을 노리는 이승엽은 이날 2회 2사에서데이비드 에반스를 상대로 120m짜리 좌중월 1점포를 터뜨렸다.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은 시즌 최다홈런(54개) 신화를 창조한 99년보다 5경기 앞당겨 2호 홈런을 기록,자신의 기록 경신 가능성을 엿보였다.또 매니 마르티네스(삼성)는 1회 만루홈런에 이어 4회 3점포를 뿜어 홈런3개로 이 부문 단독 선두에 나섰다.삼성은 홈런 4개로 10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한화를 12-3으로 대파,2연승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타이론 우즈와 김동주의 홈런 등으로 해태를 8-2로 제압했고 SK도 인천에서 이승호의 역투(6이닝 3실점)와 에레라의 홈런 2발 등 장단 10안타로 LG에 7-4로승리,각 2연승했다.현대는 김수경의 호투로 롯데를 3-1로누르고 1승1패를 기록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오늘 챔프전 5차전…삼성-LG 총력전 태세

    삼성의 끝내기냐,LG의 대반격이냐-. 프로 첫 챔프등극을노리는 삼성 썬더스와 LG 세이커스가 6일부터 잠실로 옮겨 00∼01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연전을 갖는다.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창원에서 뜻밖의 2연승을 거둔 삼성은 5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아마추어 시절인 87∼88농구대잔치 이후 13년만에 우승 헹가래를 치겠다는기세지만 LG 역시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며 총력전태세를 갖추고 있다. 삼성은 아티머스 맥클래리-무스타파 호프 두 용병이 LG에릭 이버츠-대릴 프루에 견줘 힘에서 앞선다는 점에 큰기대를 걸고 있다.이버츠와 프루의 체력이 거의 바닥난 상태여서 LG의 외곽 플레이어들만 적절히 견제하면 충분히승리를 엮어낼 수 있다는 게 삼성 벤치의 생각이다.1∼3차전과 마찬가지로 강혁 김희선 노기석 등 식스맨을 번갈아투입해 LG의 주포 조성원을 적극 봉쇄할 계획이다. 그러나 삼성은 결코 서두르지는 않을 방침이다.3연전에서 1승만 건지면 우승할 수 있는만큼 무리수를 둬 분위기를망칠 필요는 없다는 것. 이에 견줘 벼랑 끝에 몰린 LG는 5차전에 남은 전력을 모두 쏟아부을 예정이다.더 이상 물럴 설 곳이 없는만큼 벤치멤버까지 총동원해 몸을 사릴 가능성이 높은 삼성을 거세게 압박할 것으로 여겨진다.4차전에서 과욕을 부린 조성원을 다독거리고 조우현 오성식 등의 득점을 높이면 특유의 파괴력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게 LG벤치의 계산.프루와이버츠에게도 전력투구를 주문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1∼4차전을 통해 두팀 모두 보여줄 것은 다 보여줬다”며 “어느 팀이 정신력에서 앞서느냐가 3연전의 최대 변수”라고 말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호화군단’ 삼성화재 2연승

    ‘호화군단’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에 진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슈퍼리그 우승팀인 삼성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V-코리아세미프로리그 남자부에서 대한항공을 3-0(26-24 25-23 28-26)으로 완파했다. 김세진이 부상으로 결장한 삼성은 그러나 ‘갈색폭격기’신진식이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22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석진욱(14점)과장병철(13점)도 27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거들었다.대한항공은 신인드래프트 1순위 윤관열(15점)이 모처럼 분전하며 1·3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결정타 부족으로 아깝게 무릎을 꿇었다. 여자부에서는 도로공사가 실업 1년차 김소정(23점)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3-1(25-19 25-23 15-25 25-19)로 물리치고 첫승을 올렸다. 박준석기자 pjs@
  • 부산 용병 트리오 돌풍

    용병 트리오를 앞세운 부산 아이콘스가 부천 SK를 3연패의 늪에 빠뜨리고 2연승을 달렸다. 부산은 1일 열린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B조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마니치와 우르모브의 전반 릴레이골로2-1 역전승을 거뒀다.부산은 이로써 지난해 3전전패를 당한 부천을 제물로 2전전승(승점6)을 올려 조 선두가 됐다. 우르모브-마니치-하리 트리오의 활약이 돋보인 부산은 부천 이원식에게 기습적인 선제골을 내줬다.모처럼 선발 출장한 ‘후반전의 사나이’ 이원식은 전반 26분 하프라인오른쪽에서 날아온 볼을 받은 뒤 아크 왼쪽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왼발 슛으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그러나 경기의흐름은 11분 뒤 부산 하리-마니치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발하며 뒤바뀌었다.하리가 왼쪽 엔드라인 근처에서 수비한명을 제치고 볼을 밀어주자 적시에 달려든 마니치가 수비 실책을 틈타 만회골을 주워담은 것.마니치는 부천 수비수 윤중희가 잘못 걷어낸 볼을 달려들며 그대로 오른발 슛,시즌 2호골을 낚았다. 부산은 전반 46분 우르모브가 벌칙지역 왼쪽에서수비 3명을 제치는 개인기를 뽐내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부천은 후반에 스트라이커 이성재를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으나 마니치 우성용을 빼고 전원 수비로 맞선 부산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부천은 후반 26분 윤정춘이 벌칙지역 왼쪽에서 헤딩슛을 날린 것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골운도 따르지 않았다. 같은 조의 전주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가 마르코스의 후반페널티킥 골로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쳤다. 이날 부천에는 당일 아침 귀국한 거스 히딩크 국가대표팀감독이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히딩크 감독은 특별히 눈여겨본 선수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간단히답변했다. 한편 이날 성남에서 열릴 예정이던 성남 일화-안양 LG전은 22일로 연기됐다. 박해옥기자 hop@
  • “밀리면 끝장… 2차전 잡아라”오늘 챔프결정 2차전

    ‘사실상의 첫판인 2차전을 잡아라’-. 00∼01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만난 삼성썬더스와 LG 세이커스는 모두 31일 수원 2차전에 각별한의미를 두고 있다.먼저 1승을 낚은 삼성으로서는 안방에서2연승을 올려 챔프로 가는 확실한 디딤돌을 놓겠다는 생각이지만 장기전 채비를 갖춘 LG의 저항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1차전에서 엔트리 12명을 풀가동하며 체력을 아낀 LG는 2차전에 베스트멤버를 투입해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2차전을 잡아야만 7차전까지 끌고가 승부를 건다는 전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LG는 내심 자신감에 넘친다. 비록 1차전을 내줬지만 전력을 비축한 상태에서 리바운드31-31로 균형을 이루는 등 내용상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데 크게 고무된 것. 2차전에서도 제공권의 균형을 이룬다면 조성원-조우현-에릭 이버츠 ‘3각포’와 속공으로 승리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게 김태환감독의 생각이다.대릴 프루의 무리한 골밑공략도 자제시킬 계획이다.그러나 LG는 여전히 원정경기 특유의 ‘장외변수’에 큰 부담을 느끼고있다. 이에 견줘 삼성은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로 떠오른 강혁이 1차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이규섭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는데 안도하고 있다.2차전에서도 강혁을 스타팅 멤버로 기용하되 상황에 따라 이창수 박상관 등 장신센터들을투입해 제공권의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게 김동광감독의 복안.주희정 김희선 문경은 등의 공격력이 신통치 않다는 게불안한 대목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2차전은 팽팽한 긴장감속에 펼쳐질 것“이라며 “어느 팀이 막판 집중력을 보이느냐가 승부를 가를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병남기자 obnbkt@
  • 호랑이 빈자리 ‘호시탐탐’

    ‘호랑이 없는 숲속의 왕은 누구’-.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2연승을 거두며 한숨 돌린 타이거 우즈의 불참속에 미프로골프(PGA) 투어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330만달러)이 29일 밤(한국시간) 조지아주 덜루스슈거로프TPC(파72·7,259야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 최대의 관심은 다음주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대회(4월5∼8일)에 전념하기 위해 휴식을 택한 ‘황제’ 우즈의 빈자리를 누가 메울 것이냐는 점.대회 자체는‘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마스터스의 중간에 끼어 ‘샌드위치’로 여겨지는 중급규모. 그러나 마스터스를 앞두고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출전하는 선수들의 면모는 만만치 않다.지난해 챔피언이자 세계2위인 ‘왼손잡이 미남’ 필 미켈슨이 먼저 눈에 띈다.대회2연패를 통해 마스터스 첫 정복 가능성을 가늠해 보겠다는 생각. 94·99년 마스터스 우승컵을 거머쥔 ‘스페인의 영웅’호세 마리아 올라사발도 우승후보 가운데 하나이고 91년마스터스 챔피언인 웨일즈의 이안 우스남도 이번 대회를통해 모처럼만에미국무대에 얼굴을 내민다. 한편 지난 19일 끝난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서 드라이브 샷 난조로 공동51위에 그친 뒤 10여일을 쉰 최경주(슈페리어)도 ‘톱10’재진입을 노리며 출사표를 냈다.67위로 처진 상금순위를50위권으로 끌어올리려는 최경주는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없어 이번 대회 중상위권 입상이 절실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내친김에 4강까지…세자르·이관우 투입 승부

    ‘내친 김에 4강 가자’-. 프로축구 아디다스컵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하위팀들의 반란을 예고하며 짜릿한 첫승의 기쁨을 누린 전남과 대전이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시작되는 주중 경기(28일)를 앞두고총력전 채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10개팀이 A조(안양 성남 수원 전남 포항)와 B조(부천 전북 부산 대전 울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뒤 각조 1·2위팀이 4강전에서 만나도록 돼 있다.조별리그의 팀별 경기수는 8게임.단기 레이스인 만큼 90분 경기승으로 초반 2연승(승점 6)을 올린다면 4강 진입에 청신호를 밝히게 된다. 따라서 1경기씩을 치른 포항 안양 등을 밀어내며 A조 선두(골득실차)로 나선 전남은 안양과의 두번째 경기에 사활을걸었다.지난 시즌 K-리그 7위,시즌종합 5위에 그친 부진을털고 강호 성남에 이어 우승 후보 안양마저 이긴다면 4강길이 무난히 열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회택 감독은 한물간 것처럼 보였던 노상래가 개막전에서 예상 외의 활약을 펼친데 고무돼 있다.공격형 미드필더로전격 투입했던 신인 김길식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 감독의 욕심에 불을 댕겼다.이 감독은 안양전에서도 이들을투입,세자르와 함께 안양 문전을 흔들 계획이다.은근히 득점왕을 노리는 노상래나 연속 선발출장의 기회를 얻은 김길식도 개인적 야망을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지난해 시즌종합 꼴찌인 대전도 개막전에서 의외의 선전으로 울산에 2골차 승리를 거둬 전북 부천 등을 제치고 B조선두에 나섰다. 대전 역시 부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묘안짜기에 분주하다.패기를 앞세운 이태호 감독은 개막전 골포인트를 올린 이관우(1골) 김은중(1도움) 공오균(1골)과 신인 김영근의 활약에 또한번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상대전적 1승1무3패를 기록했던 난적 부산을 잡는다면 자신감 확보라는 부수적 효과도 대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우즈 2연승…우승 몰아치기 ‘시동’

    1년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 도중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일부선수들의 플레이가 다음날로 연기됐다.이 때까지 할 서튼이 선두에 있었고 시즌4승째를 노리던 타이거 우즈는 3타차 2위.결국 다음날 속개된 경기에서 우즈는 서튼에 1타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1년만에 다시 찾은 소그래스TPC.올해도 4라운드는 도중에몰아친 폭풍우로 연기됐다.1년전과 다른 게 있다면 3라운드까지 2위를 달리던 우즈가 경기가 중단된 9번홀까지 3타를줄여 1타차 선두로 나섰고 비제이 싱(피지)과 3라운드까지선두를 달리던 제리 켈리가 뒤쫓는 형국이었다는 점.하지만27일 속개된 경기에서 선두가 뒤바뀌지 않은 점은 똑같았다. 우즈가 정상에 오른 것이다. 우즈는 이틀간 치러진 4라운드에서만 5언더파 67타를 쳐합계 14언더파 274타로 13언더파 275타에 그친 싱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주 베이힐 인비테이셔널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으로 초반 슬럼프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인 우즈는 우승상금108만달러를 보태 시즌 총상금 225만5,857달러로 1위 쟁취라는 덤까지 거머쥐었다. 전날 9개홀에서 이글 1,버디 2,보기 1개로 단숨에 3타를줄여 선두로 나선 가운데 날이 어두워지면서 경기를 중단했던 우즈는 리듬을 잃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이변은 없었다.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싱은 이날 우즈와의 1타차 간격이유지되던 14번홀에서 티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고 세번째샷마저 깊은 러프로 날려 트리플 보기를 범해 대어를 잡을기회를 놓쳤다.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3위,켈리는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4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챔피언 할 서튼은 빌리 메이페어와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5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삼성 챔피언 결정전 선착

    삼성이 SBS를 무너뜨리고 프로출범 이후 첫 챔프전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 썬더스는 2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00∼01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4차전에서 후반 용병과 토종이 멋진 조화를 이뤄내 용병에만 지나치게 의존한 SBS 스타즈를 94­74로 눌렀다.적지에서 2연승을 거둔 삼성은 3승1패를 기록,5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리그에서 세시즌 연속 4강전에 진출한 끝에 처음으로 챔프전 티켓을 움켜 쥐었다.삼성은 LG(2승1패)-SK전의 승자와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삼성은 무스타파 호프(29점 15리바운드)와 아티머스 맥클래리(17점 18리바운드)가 집요하게 바스켓을 공략하고 3차전 승리의 주역인 주희정(14점 8어시스트)-강혁(8점) 콤비가 질풍같은 속공으로 힘을 보태 3쿼터부터 확실하게 주도권을 휘어 잡았다.슈터 문경은(22점)은 김성철(20점)의 집중수비를 뚫고 아쉬울때 3점포 3개를 쏘아 올렸다. SBS는 리온 데릭스(17점 12리바운드)가 높이를 앞세워 1·2쿼터에서 맥클래리를 적절히 견제하고 데니스에드워즈(24점)가 ‘막슛’의 위력을 뽐냈지만 토종들의 외곽포가침묵을 지킨데다 ‘가드싸움’에서 크게 뒤져 안방에서 시즌을 마감하는 비운을 맞았다.SBS는 리바운드에서 37-47로밀린데다 두 용병이 팀 득점의 55%를 합작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주희정 문경은의 3점포 가세로 3쿼터를 65-60으로 앞선삼성은 4쿼터들어 주희정 강혁 호프가 줄줄이 4반칙에 걸려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주희정-강혁이 ‘번개속공’으로 분위기를 달군 뒤 맥클래리와 문경은이 골밑을 뚫어 종료 4분30여초전 78-65로 줄달음 쳐 승부를 갈랐다.이후 SBS는 압박수비로 마지막 반전을 시도했지만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안양 오병남기자 obnbkt@
  • 플레이어스·나비스코챔피언십 22일 나란히 개막

    미국 프로골프(PGA)와 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초반 최대의 ‘빅쇼’가 22일 동시에 개막된다. PGA 투어 최고액 상금이 걸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이 플로리다주 토너먼트플레이어스클럽(파72·6,950야드)에서,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이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컨트리클럽(파72·6,460야드)에서 나란히 티오프,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것. 상금 규모는 PGA와 LPGA에 대한 관심도의 차이만큼 크지만 한국팬들에게는 역시 나비스코챔피언십이 관심거리다. 대회에 출전할 한국선수는 박세리(아스트라) 김미현(ⓝ016) 박지은 등 ‘빅3’와 장정(지누스) 펄신 구옥희,그리고 아마추어 송아리·나리 자매 등 8명. 이 가운데 박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다.최근 두차례 대회에서 거푸 준우승을 차지했고 데뷔 첫해인 98년 US여자오픈과 LPGA챔피언십 등 2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저력이 높이평가되고 있다. 95·96년 US여자오픈을 2연패한 소렌스탐은 최근 박세리를 누르고 2연승한 상승세가 돋보이지만 수년간 메이저 타이틀과는 거리가 멀었던 점에서,세계1위이자 디펜딩챔피언 웹은 올시즌 초반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는 박세리와 엇비슷하다. PGA 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의 관전 포인트는 8개대회무관의 침묵을 깨고 베이힐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정상에 오른 타이거 우즈의 연승 여부.시즌 첫승으로 그동안의 마음고생에서 벗어난 우즈는 특유의 몰아치기 우승에 강한 욕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 역시 만만치 않은 적수들의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현지에서는 올시즌 초반 그보다 더한 부진에 허덕이는데이비드 듀발이 이 대회를 재기 무대로 삼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시즌 2승을 노리는 세계2위 필 미켈슨,유일한 2관왕 조 듀란트,신기록의 사나이 마크 캘커베키아의 활약도관심거리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삼성 이강철 깔끔한 ‘부활투’

    이강철(35)이 ‘부활투’를 선보인 반면 신인 최대어 이정호(19·이상 삼성)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잠수함’ 이강철은 13일 대구에서 벌어진 2001프로야구SK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4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3볼넷 1실점했다.이강철은 3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의 퍼펙트 행진을 벌였지만 4회 내야 실책속에 볼넷 3개를 뿌리며 1점을 내줬다. 이강철은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서 3년간 8억원에 해태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10년 연속 두자리승수’의 주인공.그러나 지난 시즌 14경기에서 단 1승(4패,방어율7.30)에 그쳐 팬들을 실망시켰다. 150㎞의 강속구로 주목받는 루키 이정호(계약금 5억3,000만원)는 5회 공식 경기에 데뷔했으나 2이닝도 버티지 못했다.이정호는 이진영에게 2점포를 얻어 맞는 등 1과 3분의 2이닝 동안 3안타 2볼넷 1탈삼진으로 무려 5실점했다. 시드니올림픽에서 눈부신 투구를 선보인 경희대 출신의 ‘잠수함’ 정대현(SK)도 선발 출장해 2와 3분의 1이닝 동안6안타의 뭇매를 맞고 6실점(5자책),프로의 매운 맛을 봤다. 삼성이 12-6으로 이겨 2연승. 연세대를 졸업한 신인 김장현(23·롯데)은 마산 LG전에 선발 등판해 변화구를 주무기로 3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롯데는 2-1로 이겼고 LG는 2연패를 당했다. 광주에서는 성남고 출신 신인 김주철(해태)이 선발로 4이닝 8안타 3실점으로 기대에 못미쳤고 해태는 한화에 8-7로이겼다. 마산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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