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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삼성 “꼴찌 7년만이야”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이 팀 창단 이후 최다연패 타이로 7년 만에 정규시즌 꼴찌로 추락했다.박경완(SK)은 친정팀을 상대로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홈런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16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상대 최동수에게 결정타인 만루포를 허용하며 1-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5일 대구 현대전부터 속절없이 9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이며 1989년 6월29일부터 7월18일까지 팀 최다인 9연패를 기록한 이후 무려 14년 10개월 만에 다시 9연패의 수모를 당했다.삼성 김응룡 감독도 해태 감독 시절인 2000년 5월과 8월에 이어 자신의 3번째 최다 9연패에 빠졌다.게다가 삼성은 1997년 4월23일 이후 7년 만에 단일리그 단독 최하위의 쓴맛을 봤다.삼성은 선발 허리 마무리 등 마운드가 총체적인 난조를 보인 데다 타선마저 응집력을 잃고 모래알처럼 방망이를 휘둘러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반면 LG는 이승호의 호투와 최동수 이종열 김상현 양현석의 홈런 4방으로 4연패 뒤 2연승했다.이승호는 7이닝 동안 8안타 1볼넷 1실점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개리 레스(두산)와 김수경(현대)에 1승차로 다승 단독 2위.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마이크 피어리의 역투와 강귀태 송지만의 홈런으로 SK를 6-4로 물리치고 2연승했다.선발 피어리는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3실점으로 버텨 4승째. 전날 7경기 만에 홈런 2방을 한꺼번에 터뜨린 SK 박경완은 이날 0-2로 뒤진 4회 맞수 클리프 브룸바가 지켜보는 가운데 통렬한 2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이로써 박경완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브룸바를 다시 1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선두에 나섰다. 기아는 광주 연속경기 1차전에서 4-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1사 2·3루에서 대타 이재주의 극적인 끝내기 역전 3점포로 두산을 7-6으로 꺾었다.그러나 두산은 2차전에서김창희 안경현 김동주의 홈런 3방 등 15안타로 10-3으로 설욕했다. 롯데는 사직 연속경기에서 한화와 1승씩을 나눠가졌지만 14승19패로 삼성(14승20패)을 끌어내리고 24일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롯데는 1차전에서 4-4로 맞선 8회말 김주찬의 천금같은 역전 1점포로 6-4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송진우의 구위에 눌려 1-7로 패했다.송진우는 삼진 7개를 보태 통산 1696개를 마크,통산 탈삼진왕에 오른 이강철(기아)에 2개차로 다가섰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MLB] 키드·브라이언트 역시 A+

    제이슨 키드(뉴저지 네츠)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현역 최고의 농구 천재다.키드는 캘리포니아 대학 시절 전과목 A학점을 기록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가진 포인트가드이며,성폭행 혐의로 이미지를 구겼지만 브라이언트도 당대 최고의 슈팅가드라는데 토를 달 사람은 별로 없다. 12일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두 선수는 천재성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을 2패 뒤 2연승으로 이끌었다. 뉴저지는 자신의 7번째 플레이오프 트리플더블(22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을 기록한 키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4-79로 누르고 2승2패를 기록,동부콘퍼런스 준결승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키드는 특히 3쿼터 중반 55-47로 앞선 상황에서 3점포를 비롯해 혼자서 연속 9점을 몰아넣었고,디트로이트의 리처드 해밀턴이 시도한 레이업슛을 쳐내며 상대의 혼을 뺐다. 서부콘퍼런스의 브라이언트는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42점을 작렬시키며 팀의 98-90 역전승을 일궜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와 팀 던컨 을 내세워 밀착 마크했지만 브라이언트의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막지 못했다.샤킬 오닐(28점 14리바운드)은 골밑을 완전히 장악해 브라이언트의 플레이를 도왔다. 전반까지 43-53으로 뒤진 레이커스는 4쿼터에서만 15점을 올린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승리를 지켰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同名… ‘異勝’

    SK 이승호(23)가 LG 이승호(28)를 눌렀다. ‘동명이인’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11일 프로야구 문학경기에서 SK 이승호는 0-1로 뒤진 7회 조경환의 짜릿한 만루포에 힘입어 LG 이승호와의 리턴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7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5-1 승리를 이끈 SK 이승호는 지난해 7월1일 이후 10개월 만에 격돌한 LG 이승호와의 대결에서 설욕,시즌 4승째를 거뒀다.첫 대결 당시 LG 이승호는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반면 SK 이승호는 4와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1실점하며 승패없이 물러나 판정패했다. LG 이승호는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내주며 눈부시게 호투했으나 7회 2사 만루에서 뼈아픈 만루포를 얻어맞고 주저앉았다.7이닝 동안 2안타 4볼넷 5실점했으나 모두 비자책. 동명이인의 선발 맞대결은 1996년과 1997년 당시 OB 김상진과 암으로 사망한 해태 김상진이 2차례 맞붙어 해태 김상진이 2승을 따내는 등 이날까지 모두 4차례다. 롯데는 잠실에서 이상목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에 4-0 완봉승을 일궈냈다.롯데는 두산전 4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선발 이상목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버텨 3패뒤 2연승했다.다승 선두(6승)인 두산 선발 개리 레스는 최근 5연승과 롯데전 4연승을 마감하며 2패째.롯데의 새 용병 라이언 잭슨(등록명 라이온)은 이날 3번타자로 첫 출장,4타수 3안타를 빼내 기대를 부풀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 하우젠 K-리그 2004] 수원 2연승 ‘4위 도약’

    ‘명가재건’을 기치로 내건 수원이 2연승으로 4위로 도약했다.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9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시즌 5차전에서 브라질 특급용병 나드손과 마르셀의 연속골로 울산을 2-0으로 물리쳤다.수원은 2승2무1패(승점 8)로 10위에서 4위로 점프했다.반면 선두 탈환을 노렸던 울산은 무패행진을 5경기에서 마감하며 3위(2승3무1패)에 머물렀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경기는 최성국(울산),조재진(수원) 등 올림픽 스타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정작 승부는 용병들의 발끝에서 갈렸다.지난 5일 열린 대구전에서 차 감독에게 K-리그 복귀 첫승을 안겼던 나드손은 전반 3분 김두현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쇄도하며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신고했다.후반 20분에는 마르셀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은 ‘리틀 마라도나’ 최성국이 전반 23분 상대 태클에 왼쪽 발목을 다쳐 벤치로 물러나 골사냥에 애를 먹었다. 박준석기자 pjs@˝
  • [MLB] 김선우 “2승이오”

    ‘빅초이’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지만 기대에는 못 미쳤다. 최희섭은 9일 프로플레이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5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삼진을 3개나 당했다. 전날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3루타를 쳤던 최희섭은 타격감은 유지했지만 타율은 .263에서 .259로 떨어졌다.최희섭은 3-3으로 맞서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이스마엘 발데스로부터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낸 뒤 미겔 카브레라의 내야안타,제프 코나인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고,플로리다는 연장 10회 3-6으로 졌다. 한편 김선우(몬트리올 엑스포스)는 지난 8일 캐나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7안타 4볼넷 1실점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3일 LA 다저스와의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데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승.2연승으로 방어율 1.24를 기록한 김선우는 앞으로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민수기자˝
  • [하프타임] 샌안토니오, 레이커스 상대 2연승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6일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콘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호화군단’ LA 레이커스를 95-8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샌안토니오의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는 팀내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팀 던컨(24점·7리바운드)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였다.아르헨티나의 농구 영웅 마누 지노빌리(15점·6어시스트)도 승리를 도왔다.레이커스는 샤킬 오닐(32점·1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노장 ‘듀오’ 게리 페이튼(7점)과 칼 말론(13점)이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현대 짜릿한 역전쇼

    현대가 극적인 역전쇼로 선두를 굳게 지켰고,이적생 이상목(롯데)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프로야구 개막전 이후 하루 관중으로는 두 번째로 많은 6만 1200여명이 몰린 5일 올시즌 하루 최다인 17개의 홈런포가 폭발했다.특히 현대는 삼성과의 대구 원정경기에서 9회 정성훈의 통렬한 동점 만루포로 패전의 위기를 벗어난 뒤 11회 연장전 끝에 14-10의 대역전극을 일궈냈다.두 팀은 올시즌 한 경기 최다인 37안타를 주고받았다. 8회말까지 3-8,5점차로 뒤져 패색이 짙던 현대는 9회초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뽑은 뒤 정성훈이 만루포를 터뜨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결국 11회 집중 5안타로 6점을 낚아 삼성에 큰 충격을 안겼다. 현대는 삼성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고수했고,홈런 2위 클리프 브룸바는 4회 시즌 11호 홈런으로 선두 박경완(SK)에 2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롯데는 문학에서 4-5로 뒤진 7회 정수근의 2루타 등 연속 4안타로 2점을 뽑아 SK에 6-5로 승리했다.선발 이상목은 6이닝 동안 홈런 3개 등 9안타로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3연패 뒤 귀중한 첫승을 건졌다. 이상목은 4년간 총 22억원을 받고 한화에서 롯데로 옮겼지만 지난 5경기에서 승리없이 3패를 기록,이적 동기생 정수근과 대비가 돼 “제 값을 못한다.”는 압박을 받던 터여서 승리의 의미가 더욱 컸다. 두산은 시즌 두 번째 만원(3만 500명)을 이룬 잠실에서 마크 키퍼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서울 맞수 LG를 8-2로 누르고 2연승했다.LG는 3연패.키퍼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3연패 뒤 3승째를 거뒀다.4회 1점포를 뿜어낸 김동주는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6호와 함께 개인 통산 150홈런(17번째)을 달성했다. 광주에서는 기아와 한화가 홈런 7발 등 장단 36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시간제한에 걸려 15-15로 비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한 이닝 10개안타 시즌 최다… LG에 16-4 승

    두산이 올시즌 한 이닝 최다인 10안타의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렀고,기아는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두산은 4일 잠실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김동주(3점)·홍성흔(2점)의 홈런 등 장단 19안타를 폭발시켜 서울 맞수 LG를 16-4로 대파했다.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올시즌 한 이닝 최다인 10점을 뽑았던 두산은 이날 또다시 3회 집중 10안타로 10득점,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과 타이를 이루며 시즌 첫 선발 전원 득점과 안타를 기록했다.3회 10안타는 올시즌 한 이닝 최다 안타로 역대 최고 기록에 1개 모자란 것. 선발 개리 레스는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홈런 1개 등 4안타 3실점으로 막아 6승째를 챙겼다.레스는 다승 2위 김수경(현대)을 2승차로 제치고 다승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기아는 광주에서 1-1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이재주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화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 송진우와 기아 리오스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기아는 상대 엔젤 페냐에게 6회 뼈아픈 1점포를 허용,9회초까지 0-1로 끌려갔다.그러나 기아는 시즌 첫 완봉승을 눈앞에 둔 송진우에게 이종범과 장성호가 잇따라 안타를 빼내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홍세완의 볼넷과 이현곤의 보내기번트,박재홍의 고의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이재주가 송진우에 이은 권준헌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선린인터넷고를 졸업한 2년차 문현정은 9회 구원등판해 데뷔 첫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배영수의 역투와 트로이 오리어리의 2점포 등으로 현대를 6-4로 꺾고 2연승했다.삼성은 선두 현대에 1승차로 2위에 올랐다.현대는 4연패.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두산 22안타 폭발 한화 대파

    두산이 2경기 연속 무서운 응집력으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심정수(현대)는 9일만에 홈런 2발을 쏘아올렸으나 박재홍(기아)의 연장 만루포에 빛이 바랬다. 두산은 27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3회 8개의 안타를 폭죽처럼 터뜨리며 무려 10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한화를 20-3으로 대파하고 2연승했다.두산은 승률 5할로 한화와 공동 3위를 이뤘다. 두산은 1-0으로 앞선 3회 1사후 전상열의 2루타를 시작으로 13타자가 줄줄이 나서 최경환의 2점포 등 장단 8안타 2볼넷을 묶어 대거 10득점했다. 이로써 두산은 올 시즌 1이닝 최다득점(10점)과 최다안타(8개),최다타점(10개)과 최다루타(14루타)를 작성했다.종전 1이닝 최다득점은 13점으로 모두 4차례 있었다.또 올 시즌 최고인 1이닝 7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역대 최고인 8타자 연속 안타에 1개 모자랐다.두산은 이날 22개의 안타를 폭발시키며 20득점을 올려 올 시즌 한 팀 최다안타와 최다득점도 기록했다.‘토종 에이스’ 박명환은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내며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 챙겼다.박명환은 지난 22일 잠실 LG전부터 1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LG는 잠실에서 천적 장문석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3-1로 따돌리고 2연승했다. 선발 장문석은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5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거뒀다.개리 레스(4승·두산)에 이어 이승호(LG) 등과 다승 공동 2위.특히 장문석은 2001년 5월27일 잠실 경기부터 SK를 상대로 무려 10연승을 질주,‘SK 킬러’임을 입증했다.9회 등판한 진필중은 7세이브째를 따내 구원 선두 조용준(현대)을 1세이브차로 바짝 추격했다.SK 엄정욱은 6이닝 동안 9탈삼진 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LG는 1-1로 맞선 4회 1사2루에서 알 마틴의 3루타로 앞선 뒤 7회 2사 2루에서 대타 최동수의 짜릿한 쐐기타로 승리했다. 기아는 수원에서 연장 11회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박재홍의 극적인 만루포에 이은 심재학의 랑데부 포로 현대를 10-5로 눌렀다.심정수는 4회 1점 포에 이어 팀이 4-5로 뒤진 연장 10회 동점 포(시즌 6호)를 날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삼성-롯데의 사직경기는 비로 순연됐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독수리 날다?

    ‘독수리 군단’이 하루 대포 6방의 화려한 ‘홈런쇼’를 펼쳤다. 한화는 25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폭죽 홈런으로 8점을 뽑는 장타력으로 삼성을 9-4로 꺾고 3위를 지켰다. 한화의 6개 홈런은 올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역대 한 팀 최다 홈런은 지난 2000년 4월5일 현대-한화전에서 현대가 폭발시킨 10개다. 한화는 0-2로 뒤진 3회 이영우가 2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6회 2-3에서 이도형이 짜릿한 2점포를 터뜨려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7회에는 장종훈이 대타로 나서 시즌 첫 홈런(1점)을 신고했고,이어 제이 데이비스와 김태균이 시원한 랑데부 포를 뿜어 승기를 잡았다.이도형은 8회 연타석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데이비스는 시즌 6호째로 박경완(12개·SK)과 클리프 브룸바(8개·현대)에 이어 홈런 공동 3위,‘포스트 이승엽’ 김태균은 시즌 3호. LG는 사직에서 이승호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4-1로 누르고 현대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선발 이승호는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3승째를 거뒀다.개리 레스(두산)에 이어 다승 공동 2위.9회 구원등판한 진필중은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6세이브째로 조용준(8세이브·현대)에 이어 구원 2위.롯데 선발 주형광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아는 광주에서 홍세완의 맹타와 대타 심재학의 쐐기포로 SK를 6-4로 물리치고 2연패를 끊었다.SK는 2연승 끝. 홍세완은 1회 2점포를 쏘아올린 데 이어 4회에는 2루타를 터뜨리고 홈까지 밟았다.홍세완은 5회에도 안타를 뽑는 등 4타수 3안타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아쉽게 3루타를 보태지 못해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를 놓쳤다.5-3으로 앞선 8회 대타로 나선 심재학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1점포를 뿜어냈다.선발 다니엘 리오스는 6이닝 동안 8안타 3실점으로 버텨 2승째를 챙겼고,8회 등판한 이강철은 2세이브째를 올렸다. 두산은 잠실에서 2회 1이닝 선발 전원 득점(시즌 첫번째,통산 여섯번째)과 7회 김창희의 쐐기 3점포로 현대의 무서운 추격을 15-11로 따돌렸다.두산은 2회 14타자가 나서 무려 9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가 현대에 7회 8점을 허용,역전의 위기까지 몰렸으나 김창희의 3점포로 한숨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연속안타 39경기서 ‘정지’

    ‘아쉽지만 잘했다.’ 박종호(삼성)가 연속경기 안타 신기록 행진을 39경기에서 멈췄다. 박종호는 22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던 박종호는 40경기 연속 안타에 단 1개를 남기고 아쉽게 행군을 끝냈다.5년 만에 한국 기록(31개),25년 만에 일본의 아시아 기록(33개)을 갈아치우며 거침없이 기록을 경신하던 박종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56경기 연속안타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부담감과 체력 저하 등으로 39경기에서 만족해야 했다. 박종호는 선발 김수경을 상대로 1회 삼진,3회 중견수플라이,6회 1루 땅볼에 그쳤고 7회 이상열을 맞아서는 포수플라이,9회 조용준에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삼성은 2-3으로 져 5위로 떨어졌다. 현대는 2-2로 맞선 10회말 2사후 클리프 브룸바의 통렬한 끝내기 1점포로 이겼다.브룸바는 이날 홈런 2방으로 혼자 3타점을 뽑으며 홈런 단독 2위(7개)에 올랐다. 기아는 광주에서 강철민의 호투와 홍세완의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앞세워 롯데를 5-3으로 물리치고 2연승,4위로 상승했다.강철민은 7이닝동안 삼진 7개를 낚으며 7안타 1실점으로 막아 4번째 등판만에 귀중한 첫승을 챙겼다.9회 구원등판한 신용운은 4세이브째.홍세완은 1-1로 맞선 4회 1점포를 터뜨려 3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시즌 5호. 한화는 문학에서 연장 10회 한상훈의 극적인 결승타로 SK를 2-1로 제쳤다.한화는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위로 도약했고,SK는 최근 4연패와 문학구장 6연패로 7위로 추락했다.한화는 1-1의 살얼음판을 걷던 연장 10회 2사후 백재호의 2루타에 이은 한상훈의 우적 적시타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잠실에서 박명환의 눈부신 호투로 서울 라이벌 LG의 막판 맹추격을 3-2로 따돌리고 2연승,6위에 올라섰다.선발 박명환은 7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솎아내며 사사구없이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3경기만에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NBA PO 밀워키·마이애미 승리

    밀워키 벅스가 22일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원정 2차전에서 26점을 올린 마이클 레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2-88로 제압했다.지난 1차전에서 7개의 턴오버를 범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던 레드는 경기 종료 3초전에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이로써 밀워키는 원정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25일에는 편한 마음으로 홈에서 3차전을 갖게 됐다.에디 존스(19점)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마이애미 히트도 극도의 슛 난조를 보인 뉴올리언스 호니츠를 93-63으로 가볍게 제치고 2연승했다.뉴올리언스는 공식 집계가 시작된 54년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두번째로 낮은 24.4%의 야투성공률을 기록하며 자멸했다.˝
  • [NBA] 새크라멘토·인디애나·뉴저지 ‘PO 2연승 합창’

    새크라멘토 킹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뉴저지 네츠가 나란히 2연승을 합창하며 플레이오프 2회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서부콘퍼런스의 새크라멘토는 21일 미프로농구(NBA) 8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2차전 홈경기에서 생애 첫 플레이오프 트리플더블(19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기록한 크리스 웨버의 활약으로 ‘독일 병정’ 더크 노비츠키(28점 10리바운드)가 분전한 댈러스 매버릭스를 83-79로 꺾었다. 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3쿼터를 61-60으로 마친 새크라멘토는 4쿼터가 시작되자마자 매버릭스의 에두아르도 네제라에게 레이업 슛을 얻어맞아 63-64로 역전당한 뒤 좀처럼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그러나 종료 4분 16초 전 웨버가 3점슛을 작렬하면서 73-72로 기어코 역전을 시켰다. 이후 시소게임을 반복하던 새크라멘토는 종료 34초를 남기고 79-79,동점 상황에서 비비의 어시스트를 받은 브래드 밀러(8점 7리바운드)가 점프슛을 성공한 데 이어 더그 크리스티(13점 11리바운드)가 자유투 2개를 림에 차곡차곡 꽂아 승부를 갈랐다.양팀은 댈러스로 장소를 옮겨 오는 25일 3차전을 벌인다. 동부콘퍼런스 1번시드 인디애나도 저메인 오닐(22점 11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 속에 폴 피어스(27점)를 앞세운 보스턴 셀틱스를 103-90으로 제압했다.2번 시드의 뉴저지도 케년 마틴(22점 16리바운드) 제이슨 키드(15점 8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앞세워 뉴욕 닉스에 99-81승리를 낚고 2연승을 기록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39경기 연속안타

    박종호(삼성)가 거침없이 아시아 신기록 행군을 계속했다. 박종호는 21일 수원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5회 2사후 세번째 좌타석에 나와 상대 선발 마이크 피어리의 가운데 낮은 2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시원한 우전 2루타를 뿜어냈다.박종호는 이로써 올시즌 16경기를 포함,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39경기 연속 안타를 작성했다. ‘그림의 떡’처럼 멀게만 보였던 메이저리그의 56경기 연속 안타(1941년 조 디마지오)에도 한발짝 더 다가섰다.박종호는 1회와 3회 각각 삼진과 볼넷에 그쳤고 5회 안타,7회 내야땅볼에 이어 9회 다시 안타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양준혁이 혼자 5타점을 뽑는 눈부신 활약으로 5-3으로 승리,2연패를 끊었다. 양준혁은 0-3으로 뒤진 3회 2사 1·2루에서 통렬한 좌중월 3점포로 동점을 일궈낸 뒤 3-3으로 팽팽히 맞선 9회 1사 1·2루에서 승부를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9회 등판한 임창용은 1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2세이브(1패)를 올렸다. 기아는 광주에서 훌리오 마뇽의 역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롯데를 4-3으로 따돌렸다.마뇽은 6이닝 동안 삼진을 8개나 솎아내며 9안타 3실점으로 버텨 2승째를 거뒀다.9회 등판한 신용운은 4세이브(2승1패)째. 기아는 1회 이종범과 홍세완,박재홍이 나란히 1점포를 쏘아올려 기선을 제압했다.거액의 몸값으로 한화에서 에이스로 영입된 롯데 이상목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3개 등 6안타 3볼넷 4실점(3자책),2패째로 기대에 못미쳤다. 한화는 문학에서 고졸 루키 송창식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SK를 6-4로 누르고 2연승했다.세광고 출신의 송창식은 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4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을 챙겼다.두산은 잠실에서 무서운 뒷심으로 서울 맞수 LG를 8-3으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하프타임]올림픽 여자축구 미얀마 7­-0 대파

    최추경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벌어진 아테네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유영실(2골) 등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려 미얀마를 7-0으로 대파하고 2연승을 내달렸다.지난 18일 약체 괌을 7-0으로 이긴 한국은 이로써 승점 6을 챙겼다.한국은 22일 최대 고비가 될 중국과 3차전을 치른다.
  • [하프타임] 에인트호벤 UEFA 4강 좌절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이 15일 영국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컵 8강 2차전에서 1-2로 져 종합전적 1무1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공격수로 선발출장한 박지성은 이날 후반 6분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파울을 유도,주포 케즈만에게 페널티골 찬스를 만들어 줬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마르세유(프랑스)는 원정경기에서 강호 인터밀란을 1-0으로 꺾고 2연승으로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33경기 연속안타… 아시아 타이

    ‘신화는 계속된다.’ 박종호(31·삼성)가 연속경기안타 아시아 타이 기록도 작성했다.스위치히터 박종호는 14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 1사뒤 오른쪽 타석에 나와 상대 좌완 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141㎞짜리 2구째 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았다. 이로써 박종호는 올시즌 10경기를 포함해 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3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1979년 일본의 다카하시 요시히코(당시 히로시마 카프)가 세운 연속경기 안타 아시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전날 박정태(롯데)가 보유한 연속경기안타 한국기록을 5년 만에 갈아치운 박종호는 15일 LG와의 3연전 끝머리에서 안타 1개만 보태면 25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한다.4년간 22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현대에서 이적한 박종호는 올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941년 조 디마지오(당시 뉴욕 양키스)가 56경기 연속 안타를 빼냈다. 삼성은 박종호가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선발 이승호의 구위에 눌려 0-7로 완봉패했다.LG 이승호는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1개나 솎아내며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1패뒤 첫승을 신고했다.LG는 이병규의 시즌 3호 1점포 등 장단 10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정민태의 쾌투에 힘입어 롯데를 3-0으로 일축,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지난해 다승왕(17승) 정민태는 8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7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봉쇄,2승째를 거뒀다.9회 구원등판한 조용준은 시즌 5세이브째로 진필중(LG)을 3세이브차로 제치고 구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롯데 선발 주형광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오랜만에 선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초반 4연승의 돌풍을 일으켰던 롯데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대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던 6회 채종국의 안타와 2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클리프 브룸바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마크 키퍼의 역투를 앞세워 한화를 5-1로 꺾고 2연승했다.한화는 3연패. 선발 키퍼는 6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4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32경기 연속안타 대기록

    ‘이젠 아시아 기록이다.’ 박종호(31·삼성)가 5년 만에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박종호는 1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김광삼의 4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3루수 김상현의 글러브를 맞고 튕기는 내야 강습 안타를 만들었다.이로써 박종호는 올시즌 9경기 연속 안타를 포함,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3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해 1999년 박정태(롯데)가 보유한 31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종호가 14,15일 LG와의 2연전에서 연속 안타를 뽑으면 1979년 일본의 다카하시 요시히코(히로시마 카프)가 갖고 있는 아시아 최고인 33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25년 만에 경신하게 된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1941년 조 디마지오(뉴욕 양키스)가 56경기 연속 안타를 빼냈다. 지난해 자유계약선수(FA)로 4년간 22억원의 몸값에 현대에서 이적한 고졸 13년차 박종호는 깔끔한 내야 수비와 스위치 히터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제몫을 톡톡히 해내 알짜배기 선수로 통한다.삼성은 양준혁과 김한수의 각 2점포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이병규 조인성 박용택 김상현 등이 홈런 4개로 맞선 LG를 11-7로 누르고 2연승했다. 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송지만의 짜릿한 끝내기안타로 롯데에 8-7로 역전승,4연승을 질주했다.현대는 4-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말 이숭용의 2점포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극적인 동점을 일궈낸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송지만의 안타로 4시간11분간의 사투를 마감했다.초반 4연승의 돌풍을 일으킨 롯데는 최근 3경기 연속 역전패로 3연패에 빠졌다. 기아는 문학에서 김주철의 역투와 김상훈의 2타점 적시타로 2연승을 달리던 SK를 4-0으로 일축,5연패의 악몽에서 깨어났다.고졸 4년차 김주철은 5이닝 동안 볼넷 5개를 내줬지만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값진 승리를 안겼다.기아는 0-0이던 4회 1사 1·2루에서 김경언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고,계속된 1·3루에서 김상훈이 통렬한 중월 2루타를 뿜어 3-0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잠실에서 개리 레스의 호투와 함께 장단 13안타를 효과적으로 터뜨려 한화를 7-4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레스는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7안타 4실점(3자책)으로 막아 꿀맛 같은 2승째를 챙겼다. 김민수기자 kimms@seoul.co.kr˝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박종호, 연속경기 안타 기록 깰까

    이적생 박종호(삼성)가 연속경기 안타 타이기록을 화려한 홈런으로 작성했다.박용택(LG)은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난적 롯데를 거푸 잡았다. 박종호는 11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6회 상대 두번째 투수 박정진과의 2-3 풀카운트 접전끝에 8구째 직구를 통타,왼쪽 담장을 넘는 짜릿한 1점 홈런을 뿜어냈다.이로써 박종호는 현대 시절인 지난해 8월29일 수원 두산전부터 3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 1999년(5월5일∼6월9일) 박정태(롯데)가 세운 연속경기 안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박종호는 13일 대구 LG전에서 안타를 보태면 5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하고,3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면 1979년 다카하시 요시히코(히로시마 카프)가 수립한 일본의 아시아 기록(33경기)도 갈아치운다. 삼성은 전병호의 호투와 박한이-박종호의 랑데부포 등 홈런 4방으로 한화의 막판 추격을 9-5로 제쳤다.선발 전병호는 7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낚으며 4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첫승. SK는 문학에서 제춘모의 역투와 박경완·김민재의 홈런으로 두산을 5-1로 꺾고 2연승했다.선발 제춘모는 6과 3분의2이닝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단 2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첫승을 챙겼다. 사상 최초로 개막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던 박경완은 이날 1회 2점포 등 주말 2경기에서 홈런 3개를 몰아쳐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박경완은 공동 2위 그룹인 오리어리·박한이(이상 삼성)와 정경배(SK)를 3개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1위.박경완의 홈런 페이스는 지난해 아시아 최다 홈런 신기록(56호)을 세운 이승엽(일본 롯데)보다 휠씬 빨라 올시즌 무서운 활약이 기대된다. LG는 잠실에서 4-4로 팽팽히 맞선 9회말 1사후 박용택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롯데를 5-4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상승세의 롯데는 LG와의 3연전 사투에서 아쉽게 2연패했다.LG는 4-2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둔 9회초 박연수에게 뼈아픈 2점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그러나 9회말 1사후 박용택이 상대 장원준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는 끝내기포를 뿜어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민수기자 kimms@˝
  • [삼성증권배 2004 프로야구] SK 박경완·삼성 진갑용 연일 ‘홈런쇼’

    정민태(현대)가 기아전 12연승을 질주했고,박종호(삼성)는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정민태는 9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 선발등판,7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으며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1패뒤 첫 승을 올렸다.이로써 정민태는 지난 1999년 4월3일 인천 경기부터 기아전 12연승을 기록,‘천적’임을 과시했다. 현대는 정민태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으로 기아를 7-2로 제압했다. 최근 투타에서 난조에 빠진 우승후보 기아는 전날 삼성전 4안타에 이어 이날도 5안타의 빈공에 허덕이며 3연패의 충격에 빠졌다. 한화는 대전에서 제이 데이비스의 홈런 2방 등 장단 15안타를 퍼부어 박한이와 조동찬이 홈런으로 맞선 삼성을 11-3으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선발로 첫 등판한 고졸 루키 김창훈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홈런 2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삼성의 박종호는 9회 1사후 네번째 타석에서 정종민을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뽑아 지난해 8월29일 수원 현대전부터 2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거듭했다. 박종호는 1999년 박정태(롯데)가 세운 31경기 연속 안타 기록 경신에 3경기를 남겼다. 두산은 문학구장에서 9회 김동주의 쐐기 2점포 등 무서운 뒷심으로 2연승을 달리던 SK의 발목을 8-2로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선발 마크 키퍼는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아 1패뒤 첫 승을 올렸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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