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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5연승 불 같은 갈매기…5연패 물 먹은 독수리

    [프로야구] 5연승 불 같은 갈매기…5연패 물 먹은 독수리

    롯데가 14년 만에 개막 5연승을 내달렸다. KIA는 사상 처음으로 9회 11안타를 폭발시켰다. 롯데는 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송승준의 역투를 앞세워 신생 NC를 5-1로 꺾었다. 선두 롯데는 ‘경남 더비’ 3연전을 싹쓸이하며 파죽의 개막 5연승을 질주했고 NC는 창단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롯데가 개막 5연승을 달린 것은 양대리그로 치러진 1999년(6연승) 이후 14년 만이며 단일리그로는 1986년(6연승) 이후 무려 27년 만이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안타 4볼넷 1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신고했다. NC 선발 에릭은 7이닝 동안 6안타 4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1회 2사 1·3루에서 과감한 더블스틸로 선취점을 뽑았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의 짜릿한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2-0으로 앞선 7회 2점을 추가했고 7회 등판한 김사율은 2와 3분의2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 첫 세이브를 챙겼다. KIA는 대전에서 9회 11안타로 9점을 뽑는 믿기 힘든 집중력으로 한화를 12-4로 대파했다. KIA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김응용 감독의 한화는 개막 5연패의 수렁에서 허덕였다. KIA는 3-2로 앞선 9회 이용규·신종길의 연속 3루타 등 한 이닝 최다안타 타이인 11안타(6번째)를 폭발시키는 뒷심을 보였다. 9회 11안타는 사상 처음이다. KIA 선발 소사는 8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낚으며 7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막아 첫 승을 일궜다. 한화 선발 바티스타도 6과 3분의1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3개나 잡으며 6안타 2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놓쳤다. 한편 왼 손목 골절상을 입은 김주찬은 5일 다친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는다.KIA는 6~8주 동안 재활 치료와 훈련을 거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센은 목동에서 LG를 4-3으로 따돌렸다. 넥센은 3-3이던 8회 2사 2루에서 김민우의 결승타로 값진 승리를 올렸다. 지난해 홈런왕 박병호는 1-2로 뒤진 5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신정락의 3구째 커브를 받아쳐 우중월 2점포를 뿜어냈다. 4일 만에 2호 홈런을 날린 박병호는 팀 동료인 선두 이성열(4개)에 이어 홈런 단독 2위로 도약했다. SK는 잠실에서 두산을 7-5로 제치고 2연승했다. 승승장구하던 두산은 2연패를 당했다. SK 선발 레이예스는 7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3실점으로 첫 승을 따냈다. 두산 쌍포 김동주와 홍성흔은 나란히 빛바랜 마수걸이 홈런을 뿜어냈다. 지난해 부상으로 신음했던 김동주는 0-0이던 2회 1점포를, 롯데에서 이적한 홍성흔은 3-7로 뒤진 8회 2점포를 쏘아올렸다. 김동주의 홈런은 지난해 6월 14일 사직 롯데전 이후 294일 만이다. 이 경기는 1-1이던 5회 말 직후 일시 정전으로 20분간 중단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악!KIA 김주찬 1회 초 왼손목 골절상…오!KIA 임준섭 데뷔전서 6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악!KIA 김주찬 1회 초 왼손목 골절상…오!KIA 임준섭 데뷔전서 6이닝 무실점

    프로야구 KIA가 대형 악재를 만났다. 자유계약선수(FA)로 시즌 초반 맹활약한 김주찬이 부상으로 최소 6주간 결장하게 됐다. 김주찬은 3일 대전 한화전에서 2번 타자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 볼카운트 2볼에서 상대 선발 유창식의 3구에 왼쪽 손을 맞고 쓰러졌다. 통증을 호소하며 엎드린 채 한동안 움직이지 못한 김주찬은 의무 트레이너의 점검 이후 자리를 털고 일어나 1루로 걸어 나갔다. 김주찬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범호의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에 힘입어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선동열 감독은 곧바로 김주찬을 교체하고 을지대학병원으로 보내 정밀검진을 받게 했다. 검사 결과는 왼손목 골절상. 4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KIA는 김주찬의 재활에 최소 6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12타수 6안타 7타점 4도루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끈 김주찬의 장기 공백이 불가피해지면서 선 감독의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그러나 이날 KIA는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한화를 12-1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특히 프로 데뷔전을 치른 선발 임준섭의 호투가 돋보였다. 부산 경성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6번(전체 15번)으로 KIA에 지명된 임준섭은 입단 직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내내 재활을 했다. 이날 6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틀어막은 임준섭은 데뷔 첫 경기에서 선발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다. 한화는 9회 말 1점을 내 간신히 영봉패를 면했지만 4연패 늪에 빠졌다. 마산에서는 롯데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NC를 3-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NC 김태군은 5회 말 1사 3루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 팀의 1군 데뷔 14이닝 만에 첫 타점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NC는 1-2로 뒤진 9회말 무사 2루에서 이호준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권희동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현곤이 희생플라이를 올려 그대로 경기를 끝내는가 했지만 3루에 있던 대주자 박헌욱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역전승 기회를 날렸다. 결국 NC는 연장 10회 초 손아섭과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역전패를 당했다. 잠실에서는 SK가 두산을 4-1로 꺾고 두산의 4연승을 저지하는 한편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LG는 목동에서 넥센을 14-8로 대파하고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축구] 아직 덜 돌아온 이천수

    [프로축구] 아직 덜 돌아온 이천수

    이천수(32·인천)가 1381일 만에 국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천수는 31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 후반 7분 구본상과 교체 투입됐다. 인천 김봉길 감독이 전반 선제골을 얻어맞고 후반 3분 만에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4분 뒤 다시 추가골을 얻어맞자 택한 카드였다. 4년 만에 국내 그라운드로 뛰어나온 이천수는 ‘기대 반 실망 반’이었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대전의 벌칙 지역 왼쪽을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단 채 돌파하는 예전의 날랜 모습을 선보여 우레 같은 박수를 받았지만 3분 뒤 프리킥 기회에서의 위력은 예전만 못했다. 후반 19분 아크 근처에서 때린 중거리슛도 골대를 멀찌감치 벗어났다. 다만 후반 30분 날카로운 코너킥은 대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1만 1000여 인천 팬들은 환호와 탄식을 번갈아 토해 냈다. 기대했던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는 끝났다. 대전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주앙파울로를 앞세워 2-1로 승리, 시즌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은 1승1무2패(승점4)로 9위가 됐고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인천은 2승1무1패(승점 7)로 5위로 밀려났다. “들어가자마자 한 대 얻어맞았다. 내 다혈질 성격을 자극하기 위해 누군가 뒤통수를 때렸는데 화를 내지 않았다”고 제법 달라진 모습을 보인 이천수는 “앞으로도 수비수들이 내 성격이 어떤지 보려고 떠볼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만에 듣는 함성이었다. 가슴이 뜨거워졌다. 선수의 기쁨은 그라운드에서 함성을 듣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 느낌을 전했다. 이천수는 “실전을 치른 지 1년 6개월쯤 지났다. 당장 100% 기량을 보여 준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면서 “한 경기씩 치르고 출전 시간을 늘리다 보면 몸이 100%로 올라올 날이 있을 것이다. 더 나은 이천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은 홈에서 전반 16분 김신욱의 선제 결승골과 33분 김승용, 후반 39분 박용지의 쐐기골을 묶어 강원을 3-0으로 제치고 2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3승1패(승점 9)가 된 울산은 수원을 골 득실차로 밀어내며 2위로 뛰어올랐다. 강원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7승1무2패의 절대 우위를 지켰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못던진 김병현, 더 못던진 서재응

    [프로야구] 못던진 김병현, 더 못던진 서재응

    김병현(넥센)이 7년 만에 이뤄진 서재응(KIA)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박병호(넥센)는 마수걸이 대포로 힘을 보탰다. 김병현은 31일 광주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3분의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4안타 4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병현은 고교 선배인 염경엽 감독에게 6-4의 값진 첫승을 안겼다. 반면 KIA 선발 서재응은 5와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낚았지만 홈런 등 6안타 1볼넷 6실점(5자책)으로 부진, 연승 견인에 실패했다. 이날 두 선수의 구위는 좋지 않았다. 투구수 107개를 기록한 김병현은 사사구 5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이 들쭉날쭉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첫승을 일궜다. 서재응은 밋밋한 공이 가운데로 몰린 초반 제구력이 아쉬웠다. 둘의 맞대결은 최고 빅카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당초 넥센은 밴 헤켄을 등판시킬 예정이었으나 2일 LG와의 홈 개막전을 의식해 김병현을 먼저 올렸다. 공교롭게도 둘은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활약한 데다 광주일고 선후배 사이여서 관심을 더했다. 토종 선발 맞대결도 올 시즌 처음이다. 둘은 2006년 5월 23일 메이저리그에서 한 차례 격돌했다. 당시 콜로라도 소속 김병현은 6이닝 3실점, LA 다저스 소속이던 서재응은 7이닝 1실점(승)으로 잘 던졌다. 지난해 홈런왕(31개)과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박병호는 1회 2사 후 서재응의 139㎞짜리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1점포를 그려 냈다. 2경기 만에 첫 홈런을 폭발시킨 박병호는 2년 연속 홈런왕에 청신호를 밝혔다. KIA는 6회 김병현을 이어 던진 김영민에게서 신종길이 대타 2점포를 터뜨려 따라붙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롯데는 사직에서 손아섭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의 추격을 6-5로 따돌리며 2연승했다. 개막 2연전을 모두 끝내기로 승리한 것은 롯데가 사상 처음이다. 롯데는 9회 초 5-5 동점을 내준 뒤 9회 말 연속 볼넷으로 잡은 무사 1, 2루에서 손아섭이 우월 적시타를 뽑아냈다. 한화는 2011년 6월 12일부터 시작된 사직구장 16연패 악몽에 허우적댔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5이닝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았고 한화 선발 이브랜드는 5이닝 6안타 4볼넷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은 대구에서 홍성흔의 4타수 2안타 3타점을 앞세워 삼성을 7-3으로 꺾고 2연승했다. 첫선을 보인 두산 선발 올슨은 3이닝 6안타 3실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2년 연속 개막 2연패 수모를 당했다. LG는 문학에서 우규민의 역투를 앞세워 SK를 4-1로 연파했다. 우규민은 5이닝 4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봉중근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괴물투 대령이오 타격은 덤이라오

    괴물투 대령이오 타격은 덤이라오

    류현진(26·LA 다저스)이 ‘괴물 본색’을 드러내며 선발 굳히기에 들어갔다. 류현진은 24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1안타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8일 밀워키전에서 5와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첫승을 따낸 류현진은 이로써 시범경기 2연승(2패)을 일궜다. 평균자책점도 4.41에서 3점대(3.86)로 끌어내렸다. 이날 처음으로 7회까지 등판해 98개의 공을 뿌린 류현진은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던지며 상대 강타선을 압도했다. 다저스는 10-4로 이겼다. 류현진은 “직구 구위와 제구가 올라와 다행”이라며 “실점이 무척 아쉬웠다. 다음 경기에서는 무실점 투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그의 투구를 보면 선발진에 넣지 않을 수 없다”며 “그가 앞으로도 잘 던질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스 커버가 빠르고 구속과 볼이 꽂히는 위치를 능숙하게 조절한다”며 “그게 우리가 투수들에게 원하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1회 알레한드로 데 아자를 볼넷으로 내보내 맞은 2사 3루에서 폭투를 범해 선취점을 헌납했다. 2회 타일러 플라워스에게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1사 후 드웨인 와이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줬다. 3회를 삼자범퇴로 요리한 류현진은 4회 제프 케핑거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넘긴 뒤 5~7회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류현진은 미국 진출 첫 안타도 뽑았다. 3회 첫 타석에서 2007년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빅리그 통산 120승을 거둔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공을 밀어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모든 게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스프링캠프를 돌아본 그는 고교 이후 처음 쳐낸 안타에 대해 “사이영상 수상자를 상대로 안타를 쳐내 흥분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현진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5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팀을 둘로 쪼개 나서는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마지막으로 등판할 예정이다. 다음 달 2일 개막전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를 낙점한 매팅리 감독은 다음 날 선발을 “29일 류현진과 채드 빌링슬리의 경기를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31·신시내티)는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 8일, 7경기 만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다르빗슈 유에게 3타수 무안타 수모를 당했다. 팀은 2-6으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GS, 4년 만에 챔프전… “기업은행 나와”

    [여자프로배구] GS, 4년 만에 챔프전… “기업은행 나와”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GS는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현대건설을 3-1(25-23 26-24 24-26 25-21)로 꺾고 내리 2승을 거뒀다. IBK기업은행과 23일부터 5전 3선승제의 챔프전을 치르는 GS는 2007~08시즌 이후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1세트 8-11로 뒤지는 상황에서 GS는 루키 이소영이 블로킹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악재를 만났다. 그러나 베테랑 한송이의 영리한 네트 플레이로 점수 차를 좁힌 뒤 야나의 후위공격을 한송이가 블로킹하며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GS의 외국인 베띠가 맹타를 퍼부으며 25-23으로 1세트를 따왔다. GS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베띠의 서브득점으로 6-5로 앞선 뒤 계속 우위를 뺏기지 않았다. 양효진의 오픈 공격에 이은 서브 득점으로 19-18까지 점수 차를 좁히더니 결국 듀스까지 가게 됐다. 베띠의 후위 공격과 김지수의 오픈 공격을 묶어 뒷심을 뽐낸 GS가 26-24로 2세트마저 가져왔다. 3세트 들어 현대건설의 외국인 야나가 살아나며 GS는 고전했다. 16-16에서 황연주의 서브 득점마저 터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베띠가 힘을 내며 듀스까지 만들어 봤지만 양효진과 김수지가 잇따라 득점하면서 현대건설은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4세트에도 앞서가던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서브 범실로 역전을 허용한 뒤 조금씩 가라앉았다. 세터 염혜선의 캐치볼 반칙까지 나오면서 GS가 점수 차를 14-11까지 벌렸다. 야나의 공격을 정대영이 가로막으며 23-20이 됐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김지수의 서브득점까지 나오며 결국 GS가 승부를 끝냈다. 베띠가 두 팀 통틀어 최다인 41득점(공격성공률 52.11%)으로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고 한송이(13득점)와 정대영(10득점)이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건설은 GS에 조직력과 위기관리 능력에서 밀리며 4년 연속 챔프전 진출이 좌절됐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1승 남았다

    우리은행이 챔피언 등극에 한 걸음만 남겨놨다. 우리은행은 17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티나 톰슨(30득점)과 임영희(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7-67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두 경기를 모두 따낸 우리은행은 남은 세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2006년 겨울리그 이후 7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을 거머쥔다. 역대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던 팀이 우승을 차지한 확률은 100%. 11차례 모두 1, 2차전을 가져갔던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리은행은 1쿼터 앰버 해리스에게만 8점을 내줘 14-17로 뒤졌지만 2쿼터 임영희와 톰슨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배혜윤이 가세해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 우리은행은 해리스의 연속 득점과 이미선의 3점슛을 얻어맞고 8점 차까지 쫓겼지만 박혜진이 3점슛과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배혜윤과 양지희가 5반칙 퇴장을 당했지만, 승부는 결정난 뒤였다. 삼성은 노장 박정은과 이미선이 30분 이상을 뛰며 투혼을 불살랐지만 허사였다. 3쿼터 후반 맹추격 도중 나온 턴오버가 흐름을 깼다. 두 팀은 19일 용인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살아났다, NC 윌크의 칼제구

    [프로야구] 살아났다, NC 윌크의 칼제구

    NC 마운드의 핵 아담 윌크(26)가 올 시즌 기대를 부풀렸다. 좌완 윌크는 14일 포항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2013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단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8개의 공을 뿌린 윌크는 최고 구속 142㎞를 기록했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투심 등 다양한 변화구로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공은 빠르지 않았지만 예리한 제구력이 돋보였다. 윌크는 지난 9일 첫 등판에서 부진했다. 넥센을 상대로 3과 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2사사구로 4실점(2자책)했다. 외국인 선발 투수 3명이 올 시즌 NC의 운명을 거머쥔 터라 에이스 윌크의 부진은 주위의 우려를 샀다. 2009년 드래프트 11라운드(전체 330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입단한 윌크는 메이저리그 24와 3분의1이닝 동안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제구력이 뛰어난 유망주로 선정하기도 했다. 윌크와 맞선 두산 에이스 니퍼트도 5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4안타의 두산은 2안타의 NC를 1-0으로 눌러 2연승했다. NC는 시범경기 2승 3패. 한화는 목동에서 김혁민의 역투와 김태균의 2점포를 엮어 넥센을 3-2로 따돌렸다, 김응용 감독은 2패 뒤 현역 복귀 첫승을 신고했다. 한화 선발 김혁민은 3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넥센 선발 강윤구도 4이닝을 삼진 3개 등 4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버텼다. 공은 빠르지만 제구력이 불안했던 강윤구는 비교적 안정된 투구로 기대를 모았다. 사직에서는 첫 등판한 삼성 선발 아네우리 로드리게스(26)가 4이닝 동안 2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0㎞를 찍었고 직구와 커브를 자신있게 상대 몸쪽에 뿌려 강한 인상을 심었다. 삼성은 롯데를 5-3으로 제치고 2패(1무) 뒤 첫 승을 건졌다. 롯데는 3연패. SK와 맞붙은 문학에서 LG 선발 리즈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 등 1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2일 NC전에서 1이닝 1안타 무실점한 봉중근은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안타 1실점해 개막 엔트리 가능성을 보였다. LG는 9회 대타 조동화에게 끝내기 3루타를 맞고 3-4로 역전패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WBC] 日 ‘홈런쇼’… 4강 선착

    ‘디펜딩 챔피언’ 일본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선착했다. 일본은 10일 도쿄돔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대회 2라운드 1조(8강) 승자 결승에서 홈런 6방으로만 14점을 뽑아내며 16-4로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일본의 오른손 선발 투수 마에다 겐타(히로시마)는 5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네덜란드 타선을 단 1안타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다. 쿠바에 이어 1라운드 A조 2위로 8강에 오른 일본은 타이완을 4-3으로 가까스로 따돌린 뒤 네덜란드를 완파하고 3대회 연속 4강행을 확정했다. 참패한 네덜란드는 패자부활전에서 타이완에 14-0,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올라온 쿠바와 마지막 남은 4강행 티켓을 놓고 11일 격돌한다. 일본은 이 경기를 이기는 팀과 12일 1조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편 도미니카공화국과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는 이날 2라운드에 올랐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1라운드 C조 2차전에서 스페인을 6-3으로 눌렀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베네수엘라를 6-3으로 꺾은 푸에르토리코와 나란히 2연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해 두 팀은 11일 조 1위를 겨룬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D조 1라운드에서는 캐나다가 장단 15안타를 집중, 멕시코를 10-3으로 격파했다. 전날 이탈리아에 4-14로 콜드게임패한 캐나다는 8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캐나다가 9-3으로 앞서 사실상 승부가 갈린 9회 번트 안타로 출루한 데 화가 난 멕시코 투수 아르놀드 레온이 심판 경고에도 후속 러네 토소니(밀워키)의 등에 공을 던져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졌다. 7명이 퇴장당한 뒤에야 경기가 속개됐다. 역시 멕시코에 2-5로 덜미를 잡혔던 미국도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의 역전 만루포로 이탈리아를 6-2로 잡아 캐나다와 운명을 건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2승1패의 이탈리아는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8강에 나갔고 멕시코는 1승2패로 탈락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WBC] 궈훙즈·천훙원 등 막강 불펜… 초반에 잡아야 8강 간다

    [WBC] 궈훙즈·천훙원 등 막강 불펜… 초반에 잡아야 8강 간다

    “타이완을 제물로 8강 기적을 일군다.”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이 5일 타이중 인터콘티넨털구장에서 열리는 홈팀 타이완과의 1라운드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첫 상대 네덜란드에 충격패해 벼랑 끝으로 내몰린 한국은 타이완을 상대로 상처난 자존심을 반드시 치유한다는 각오다. 한국이 2라운드(8강)에 진출하려면 타이완을 5-0 이상의 큰 점수 차로 눌러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하지만 타이완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아시아의 복병으로 여겨지던 타이완은 그러나 이번 대회 B조 최강 전력을 뽐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호주를 4-1로 물리친 데 이어 네덜란드전에서는 8-3으로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린 타이완은 일본 도쿄에서 계속되는 2라운드 진출이 가장 유력하다. 셰창헝 감독은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다. 3승을 거두겠다”면서 “이번에 기회가 왔다. 5일 최고의 결과를 내겠다”며 한국전 승리를 자신했다. 타이완은 2006년 1회 대회 때 한국에 0-2로, 2회 때는 0-9로 졌다. 한국과 달리 해외파를 총동원해 ‘드림팀’을 구축한 타이완은 우선 마운드가 튼실하다. 호주전에서는 5안타만 내줬고 네덜란드전에선 고작 1안타만 허용했다. 다행히 호주전 선발 왕젠민(투구수 61개)과 네덜란드전 두 번째 투수 판웨이룬(60개)은 투구수 제한에 걸려 한국전에 서지 못한다. 하지만 궈훙즈, 천훙원 등 불펜이 막강해 한국의 초반 공략이 관건이 되고 있다. 화력은 더 무섭다. 타이완은 이틀 연속 대포를 가동하는 등 두 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폭발시켰다. 고비에서는 찰떡 같은 집중력까지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양다이강(니혼햄)과 펑정민(슝디)이 요주의 인물이다. 톱타자 양다이강은 네덜란드전에서 6회 쐐기 2점포를 쏜 승리의 주역이다. 지난해 전 경기(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287에 7홈런 55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3번을 때리는 1루수 펑정민은 호주전에서 1점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기선 제압에 앞장섰다. 지난해 타율 .320에 14홈런 88타점을 올린 자국리그 슝디의 간판 스타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농구] “연승 더는 안 돼” 인삼公, SK에 찬물

    [프로농구] “연승 더는 안 돼” 인삼公, SK에 찬물

    디펜딩 챔피언 KGC인삼공사가 ‘무적함대’ SK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인삼공사는 26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후안 파틸로(30득점 10리바운드)와 이정현(12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66-58로 이겼다. 4연패에서 탈출한 인삼공사는 지난 22일 당했던 5라운드 패배를 설욕했고, SK의 12연승 도전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지난달 11일에도 SK의 11연승 도전을 막았던 인삼공사는 올 시즌 SK와의 전적에서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인삼공사는 1쿼터 파틸로와 이정현을 앞세워 20-14로 앞섰다. 2쿼터 초반 애런 헤인즈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받았지만, SK의 턴오버(실책) 남발을 틈타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올 시즌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하는 SK이지만 이날은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2쿼터 초반 김선형의 득점 이후 7분 가까이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 3점슛 7개를 날렸지만 모두 림을 빗나갔고 2점슛도 24개 중 9개(37.5%)만 성공했다. 3쿼터까지 잘 막은 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김선형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점차까지 추격당했다. 그러나 김태술이 중요한 순간 득점했고 이정현은 귀중한 바스켓 카운트를 넣으며 흐름을 넘기지 않았다. 이정현은 또 5점 앞선 경기 종료 43초 전 가로채기에 성공,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SK는 인삼공사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을 ‘11’에서 마감했다. 2001~02시즌 세웠던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11연승) 경신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김선형이 24득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NO.1 꺾고 ‘러시’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NO.1 꺾고 ‘러시’

    프로배구 러시앤캐시가 정규리그 우승팀 삼성화재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러시앤캐시는 26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삼성화재를 3-2(25-22 21-25 23-25 25-22 18-16)로 꺾었다. 13승13패, 승점 38을 기록한 러시앤캐시는 3위 대한항공(승점 42)을 승점 ‘4’ 차이로 바짝 쫓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초반 분위기는 러시앤캐시가 가져갔다. 1세트 한두 점 차 시소게임을 이어 가다 김광국과 박상하의 잇단 블로킹에 20-17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삼성화재는 뒤늦게 주전 박철우와 레오를 투입했지만 러시앤캐시의 상승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 방심한 탓일까, 러시앤캐시는 서브 범실로 자멸하며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내줬다. 벼랑 끝에 몰린 러시앤캐시는 4세트 박상하의 블로킹을 앞세워 삼성화재를 거세게 밀어붙였고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마지막 5세트, 16-16에서 다미의 후위공격에 이어 김정환이 박철우의 오픈공격을 단독으로 블로킹하면서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8득점을 기록한 다미를 비롯해 박상하(14득점), 김정환(12득점), 신영석(11득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했다. 지난 23일 수원 KEPCO전 승리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정규 리그에서 우승한 삼성화재는 주전들을 투입시키고도 러시앤캐시의 화력에 밀려 12연승을 저지당했다. 앞서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이 31득점한 외국인 알레시아를 앞세워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3-1(25-23 25-17 20-25 25-16)로 꺾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하프타임]

    머핸 WGC 4강… 2연승 도전 헌터 머핸(미국)이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파72·7791야드)에서 속개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나흘째 8강전에서 웨브 심프슨(미국)을 1홀 차로 물리쳤다. 지난해 결승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꺾고 우승한 머핸은 준결승에서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다른 4강으로는 맷 쿠차(미국)와 제이슨 데이(호주)의 대결이 펼쳐진다. 메시 정규리그 15경기 연속골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24일 캄프 누 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2~13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15분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사흘 전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득점포가 침묵하며 0-2 패배를 지켜봤던 메시는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정규리그 15경기 연속 골 겸 시즌 38호골째를 기록했다. 추신수 시범경기 연이틀 득점 추신수(31·신시내티)가 24일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친정’ 클리블랜드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팀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1회 볼넷으로 나가 홈까지 밟았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선두타자로 득점에 성공하며 톱 타자 기대감을 높였다.
  •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6연승 대한항공 날개 꺾어

    [프로배구] 러시앤캐시, 6연승 대한항공 날개 꺾어

    2연승의 러시앤캐시가 6연승의 대한항공을 눌렀다. 1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러시앤캐시가 대한항공과의 프로배구 4라운드를 3-1(25-23 25-27 25-21 25-22)로 꺾으며 대한항공의 7연승을 막았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러시앤캐시는 다미의 눈부신 활약으로 먼저 20점대에 안착한 뒤 송병일의 서브득점 등으로 3세트를 따왔다. 기세가 오른 러시앤캐시는 4세트 들어 안준찬의 활약에 힘입어 19-13까지 앞서나갔다. 이후 대한항공에 5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9-18까지 쫓겼지만 김학민의 서브범실로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송병일의 절묘한 패스페인트로 22-19로 멀찍이 달아난 뒤 다미의 오픈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외국인 다미가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9득점(공격성공률 50%)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안준찬(18득점)도 본인의 올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쓰며 활약했다. 11승(13패·승점 33)째를 거둔 러시앤캐시는 4위 LIG손해보험(승점 35)을 승점 ‘2’ 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선두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3-0(25-17 25-15 25-13)으로 완파하고 20승(4패) 고지에 올랐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여자 프로배구] 니콜 55점…역대 한경기 개인 최다점 기록

    [여자 프로배구] 니콜 55점…역대 한경기 개인 최다점 기록

    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의 외국인 니콜(미국)이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니콜은 12일 경기 성남체육관에서 선두 IBK기업은행을 맞아 무려 55득점에 62.35%의 공격성공률로 3-2(16-25 14-25 25-11 26-24 15-13) 역전승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부 한 경기 최다득점은 2011~12시즌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몬타뇨(콜롬비아)가 기록한 54점이었다. 아울러 니콜은 역시 몬타뇨가 갖고 있는 역대 최다 후위개인 최다득점(26점·종전 24점)도 갈아치웠다. 니콜의 맹활약에 힘입어 도로공사는 1, 2세트를 맥없이 내주고도 3세트부터 내리 이기는 저력을 발휘했다. 오지영의 3연속 서브득점을 포함해 서브로만 6점을 올리며 3세트를 손쉽게 따왔고, 듀스 접전 끝에 4세트를 가져오더니 니콜의 후위공격을 앞세워 5세트마저 쓸어담았다. 도로공사는 3, 4라운드에서 각각 10연승과 6연승을 달리던 기업은행을 좌절시킨 데 이어 5라운드에서도 승리를 일구며 기업은행의 천적임을 재확인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패배로 3연승이 저지됐다. 14승9패(승점 40)를 기록한 3위 도로공사는 4위 현대건설(승점 36)과의 승점차를 ‘4’로 벌렸다. 이어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러시앤캐시가 현대캐피탈을 3-1(18-25 36-34 25-22 25-2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김호철 러시앤캐시 감독은 직전 경기인 10일 KEPCO전에서 프로 통산 200승을 달성해 이날 기념식을 가졌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에서 길 잃은 모비스

    [프로농구] 전자랜드에서 길 잃은 모비스

    전자랜드가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단독 3위를 굳혔다. 전자랜드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67-65 진땀승을 거뒀다. 2위와 3위의 대결이었다. 모비스는 선두 SK에 3.5경기 차로 벌어진 터라 이날 지면 1위 추격이 힘들어질 수 있었다. 전자랜드 역시 모비스에 3.5경기 뒤져있어 4강 직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두 팀의 ‘동상이몽’ 상황이었다. 전반은 모비스가 문태영의 10득점, 커티스 위더스의 6득점을 앞세워 3점 앞선 채로 끝냈다. 모비스는 리바운드를 22개나 잡으며 12개에 그친 전자랜드를 압도하는 분위기였다. 전자랜드는 이런 모비스의 짠물 수비에 리카르도 포웰과 문태종의 외곽투로 맞불을 놓았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모비스만 만나면 곧잘 터지던 3점슛이 이날은 침묵했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3쿼터 2분을 남기고 정병국의 3점슛이 터지며 47-4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 뒤 두 팀은 1점 차로 엎치락뒤치락하다 전자랜드가 포웰의 2득점으로 3점 차 역전을 하며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초반은 모비스가 박구영의 3점슛으로 51-51 동점을 만들어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고비마다 실책을 연발하며 전자랜드에 점수를 내줬다. 모비스도 막판 함지훈의 3점슛과 위더스의 2점슛으로 60-62까지 따라붙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종료 17.2초를 남기고는 위더스가 2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파울 자유투 3개까지 얻어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자유투는 하나만 들어가고 하나는 실패했다. ‘만수’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마지막 자유투 때 리바운드를 통해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물거품이 됐다. 전주에선 KCC가 박경상의 28득점을 앞세워 KT를 81-67로 제압하고 2연승을 거뒀다. 반면 KT는 조성민이 25득점으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써 KT는 16승19패로 동부에 공동 5위를 내주며 올스타전 휴식에 들어갔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농구] SK, 新바람

    [프로농구] SK, 新바람

    SK가 안방불패 신화를 다시 썼다. SK는 2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27득점)와 김선형(15득점 8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1-60으로 이겼다. SK는 지난해 11월 2일 KCC전부터 13경기 연속 홈에서 승리하며, 역대 최고 기록인 모비스의 12연승(2006~07시즌)을 넘어섰다. SK는 또 28승(7패)째를 거두며 .800 승률에 복귀했고, 2위 모비스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1쿼터 SK는 3점슛 4방을 얻어맞았지만, 8득점과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김선형의 활약 덕에 17-16으로 앞섰다. 코트니 심스는 김민수의 패스를 이어받아 앨리우프 덩크를 꽂아 넣었다. SK는 2쿼터에서도 김선형이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에 성공하는 등 연속 득점을 올렸고, 헤인즈도 잇달아 6득점을 몰아넣었다. 심스의 활약에 자극받은 듯 헤인즈 역시 김민수의 패스를 앨리우프 덩크로 연결했다. SK는 3쿼터 들어 김민수의 외곽포까지 불을 뿜었고, 헤인즈는 계속 점수를 쌓았다. 삼성은 오타니 블랭슨이 막판 8점을 집중시켰지만, 쉽게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SK는 4쿼터 헤인즈의 변함없는 활약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매조지했다. 경기 전까지 SK를 상대로 2승1패의 강한 모습을 보였던 삼성이었지만 이날은 무기력했다. 2점슛 성공률이 36%(42개 중 14개)에 그쳤다. 2, 3라운드에서 각각 16득점-17리바운드와 28득점-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던 대리언 타운스도 6득점(8리바운드)으로 부진했다. 6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8위 LG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안양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오리온스를 73-60으로 꺾고 연승을 달렸다. 개인 플레이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파틸로를 대신해 최근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키브웨 트림은 이날도 12득점 10리바운드를 올리며 5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이어 갔다. 신인 최현민(13득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배구] ‘기장 잃은’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무릎

    [프로배구] ‘기장 잃은’ 대한항공 삼성화재에 무릎

    ‘감독 경질’이라는 극약 처방은 통하지 않았다. 신영철 감독을 시즌 도중 물러나게 하고 대신 김종민 감독대행 체제로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 대한항공이 선두 삼성화재에 0-3(24-26 13-25 25-27)으로 완패했다. 2연패. 4위에 머문 대한항공(8승8패·승점 26)은 5위 러시앤캐시(7승9패·승점 20)에 승점 6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삼성화재는 13승(3패·승점 38)째를 일궈내 2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8차로 따돌렸다. 1세트만 해도 대한항공 선수들은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수비의 집중력도 돋보였고 위기 상황에서 꼭 필요한 블로킹이 나왔다. 그러나 24-24 듀스에서 진상헌의 서브 범실에 이어 곽승석의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24-26으로 1세트를 내준 뒤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다. 2세트 들어 대한항공은 서브리시브에 난조를 보이면서 자멸했다. 마틴의 후위공격이 고희진에게 번번이 가로막혀 13-25로 맥없이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도 초반 레오의 연속 서브득점에 이어 중반 박철우(이상 삼성화재)의 공격이 터지자 대한항공은 패색이 더욱 짙어졌다. 막판 마틴의 서브득점으로 22-23, 후위공격이 먹혀들어 24-24 듀스 상황까지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 박철우의 후위공격은 성공한 반면 김학민(대한항공)의 오픈은 실패로 돌아가 25-27로 3세트마저 허용했다. 마틴(18득점)과 김학민(13득점)이 31점을 합작했지만 팀 범실은 28개나 저질러 17개에 그친 삼성화재에 무릎을 꿇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흥국생명은 쌍포 휘트니(20득점)와 주예나(10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를 3-1(25-22 18-25 25-22 25-16)로 꺾고 모처럼 2연승을 달렸다. 반면 인삼공사는 13연패. 갑상선 수술을 받은 주전 세터 한수지가 올시즌 처음으로 경기를 100% 소화한 것이 그나마 패전에서 거둔 수확이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프로배구] 서재덕 왔지만… KEPCO 13연패

    [프로배구] 서재덕 왔지만… KEPCO 13연패

    ‘서재덕 효과’는 없었다. 프로배구 KEPCO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러시앤캐시를 맞아 0-3(22-25 27-29 25-27)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기를 12연패로 마무리한 KEPCO는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서재덕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서재덕은 경기 감각을 되찾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연패를 ‘13’으로 늘렸다. KEPCO는 모처럼 가동된 안젤코(20득점)·서재덕(11득점) 쌍포를 가동하며 러시앤캐시를 거세게 밀어붙였다. 그러나 매 세트 막판 뒷심에서 밀려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KEPCO는 1세트 19-19 동점을 만든 뒤 불을 뿜은 안준찬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22-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도 듀스 접전까지 갔지만 이번에는 안준찬 대신 투입된 최홍석에게 밀렸다. 3세트에는 24-22로 앞서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했지만 박상하의 속공과 다미의 오픈을 허용하며 24-24 듀스까지 갔다. 이후 다미의 잇단 공격 성공에다 서재덕의 공격을 신영석이 막아내면서 러시앤캐시가 KEPCO를 제치고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3라운드 돌풍의 핵 러시앤캐시는 4연승을 달리며 7승(9패·승점 20)째를 기록, 4위 대한항공(승점 26)과의 승점 차를 좁혔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3-0(25-23 25-23 25-23)으로 완파하고 2연승을 거뒀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나 웃긴다고? 니들 탓이야 !

    나 웃긴다고? 니들 탓이야 !

    프로농구가 3라운드를 마치고 시즌 반환점을 돌았다. 누구보다 좌불안석인 이들은 각 팀 사령탑. 선두권에서 버티는 팀이나 하위권을 맴도는 팀이나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긴 마찬가지. 그러다 보니 감독들이 빚는 해프닝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기도 한다. 지난 3일 11년 만에 7연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힌 SK의 문경은 감독은 상대 선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곤 한다. 지난달 29일 오리온스전에서 연세대 후배 김승원을 가리켜 “한국애, 키 큰 애 맡아”라고 작전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해설자가 흉내 내 시청자들을 웃겼다. 전날 연습 때는 오리온스의 김종범을 “이종범”이라고 불러 선수들을 키득거리게 했다. 작전타임을 불러 놓고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확인한다며 전광판 시계 대신 자신의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는 몸개그도 선보였다. 전창진 KT 감독의 ‘멘붕 7단계’는 널리 알려진 일. 1단계에는 바른 자세로 여유 있게 지켜보다가 경기가 꼬이는 2단계에는 팔짱을 낀다.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3단계에는 선수들에게 호통을 치며 두 손이 허리춤에 올라간다. 4단계에는 어이없다는 듯 벤치 광고판에 몸을 의지하고, 점수 차가 벌어지는 5단계에는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천장을 쳐다보다 한숨도 쉬고 허허실실 웃는다. 6단계에는 다시 벤치에 앉아 관망하는 자세를 취한다. 경기를 포기하는 7단계에 접어들면 의자에 팔을 걸거나 솥뚜껑만 한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동작들이 재미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까지 생길 정도. 61세로 역대 최고령인 삼성 김동광 감독은 경기가 안 풀릴 때마다 몸을 혹사시킨다. 100㎏짜리 바벨을 들었다 놓았다 하며 소리를 내지르면 절로 스트레스가 풀린단다. 집에선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강아지와 씨름한다고 측근이 귀띔했다. 꼴찌 KCC를 지휘하는 허재 감독은 그렇게 좋아하던 술을 엄청 줄였다. 성적이 좋지 않았던 2006~07시즌보다 더 줄었단다. 지난 2일 LG를 누르고 시즌 첫 2연승을 거뒀을 때 선수들이 마치 챔피언전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웃음이 빵 터졌단다. 김진 LG 감독과 악수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해 민망해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부는 4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이승준(20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0-75로 이기고 10승(18패)째를 올렸다. 동부는 경기 시작 5분여가 지나도록 김주성과 박지현, 이광재를 쓰지 않고 벤치 멤버로 싸웠음에도 1쿼터를 27-18로 앞섰다. 4쿼터 들어 오리온스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울산에서는 모비스가 LG를 66-6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SK에 이어 두 번째로 20승 고지에 안착한 모비스는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리며 2위를 굳건히 했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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