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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생각 못 했다”…남창희, 조세호 결혼 소식에 운 ‘뜻밖의 이유’

    “사실 생각 못 했다”…남창희, 조세호 결혼 소식에 운 ‘뜻밖의 이유’

    방송인 남창희가 ‘20년 지기’인 방송인 조세호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생애 첫 집 매매’를 주제로 다양한 가격대의 매물을 소개한다. 이날 방송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꾸며진다. 남창희를 비롯한 모델 겸 방송인 정혁, 개그맨 양세찬이 서울 2억~6억원대 다양한 매물을 직접 소개한다. 또한 남창희는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남창희는 “많은 분이 제 걱정을 많이 해주신다”며 “사실 세호가 한 가정의 가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잘 커 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한다. 개그맨 장동민이 남창희에게 “친한 친구가 결혼하면 바로 뒤따라가는 경향이 있다”고 하자 남창희는 “좋은 소식이 있다면 ‘구해줘! 홈즈’에서 가장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한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여긴 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정중하게 거절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남창희가 맡았고 축가는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불렀다.
  • 군사보호구역 해제 ‘천안 탄약창’, 지방정원 탈바꿈

    군사보호구역 해제 ‘천안 탄약창’, 지방정원 탈바꿈

    지방정원 조성,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40년 이상 수림대, 천안 특색 지방정원 2018년 군사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충남 천안시 성환읍 일원 23만㎡의 탄약창 용지가 2028년까지 정원과 야영장 등을 갖춘 지방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인근 성환종축장은 약 417만㎡(126만평)에 1조60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이 계획됐다. 천안시는 군사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해제된 군사 보호구역 탄약창에 추진하는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이다. 대상지는 과거 군사 보호구역이었던 성환읍 대홍리 147-45외 47필지 23만7307㎡(7만 2000평)다. 이곳은 그동안 일반인 출입 통제로 성숙한 수림대를 보유했다. 전체 면적 85%가 수령이 40년 이상인 영급도상 수령 4등급 해당하는 등 생태적으로 우수하다. 시는 2028년까지 272억원을 들여 이곳에 탼약창고·정비고의 군용 시설 리모델링과 생명·성장 등을 주제로 한 공원을 조성해 복합관광 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리적 특성상 경기도 평택시·안성시 경계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및 경부선 정차역인 성환역에서 직선거리로 2.1㎞로 대중교통 이용이 뛰어나다. 대상지 인접 지역에는 26만평의 천안북부BIT일반산단과 127만평의 국가산단 조성이 진행중이다. 시관계자는 “군사보호구역(탄약창고)의 우수 산림을 활용한 천안만의 특색있는 지방정원을 조성해 모두가 여가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성환읍 대홍리 일원은 1963년 탄약고 설치를 위한 부지 징발 후 1976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제는 단계별로 2014년 49만 5054㎡, 2015년 14만 9479㎡와 28만 9720㎡, 2018년 46만 2432㎡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39만 6685㎡(약 42만 3000평)에 달한다.
  • 강남구, 법인조사팀 신설 3개월만에 115억원 세원 발굴

    서울 강남구는 지난 7월 신설한 법인조사팀을 통해 3개월 만에 취득세 등 조세 포탈 사례 33건을 적발하고 115억원의 세원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이번 조사에서 휴면법인을 인수해 강남구에 부동산을 취득한 사례가 20건 적발됐다. 이들은 휴면법인 명의를 이용해 세금을 회피하며 총 68억원의 탈루를 시도했다고 강남구는 밝혔다. 또 용인·양평·파주 등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 설립한 법인이 강남구에서 부동산을 취득해 본·지점으로 운영한 4건의 사례를 확인하고 총 1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수영장이 포함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한 후 사실상 전체 고급주택으로 사용한 사례에서는 9억 원의 탈루가 적발됐다. 앞서 강남구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법인의 조세 회피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대도시 외 법인의 강남구 부동산 취득 후 본·지점 설치 ▲고급 주택 위장 취득 ▲등록면허세 중과세 회피 법인의 설립·증자 등 중과세 사후 관리가 미흡한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강남구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굴한 세액은 총 149억 원으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발굴한 52억 원 대비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 비만 오면 물 줄줄…김제 스마트팜 하자 원인은 ‘기둥 침하’

    비만 오면 물 줄줄…김제 스마트팜 하자 원인은 ‘기둥 침하’

    천장 누수와 기계 고장으로 청년 농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김제 스마트팜 하자 원인이 기둥 침하와 비닐 연결 패드 처리 부실인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 제출받은 2024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하자발생 주요 원인은 비닐 연결 처리 부실로 인한 천장 누수와 지반 안정화 과정 중 일어난 기둥 침하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측량 과정에서 기둥 변위를 확인한 결과 임대형 스마트팜 복합동의 경우 수직 방향으로 최대 4cm의 침하가 일어났다. 수평 방향으로는 최대 0.7도의 기울어짐이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의 ‘원예시설의 기초설계기준 및 해설 (안)’ 과 ‘온실 구조설계 기준 (안)’ 에 따르면 스마트팜 온실 설계상 허용범위는 수직 방향 6cm, 기울기 0.72도다. 이번 김제 스마트팜의 기둥 침하는 허용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허용한계에 근접한 수준까지 변위가 발생해 영농행위를 어렵게 만드는 여러 피해를 발생시켰다는 게 농어촌공사의 분석이다. 누수 등 하자가 지속되는 동안 청년농업인들은 각종 병해충 발생, 양액기 고장으로 인한 작물 생리 장해, 직접 누수 피해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작물 폐기까지 최대 2억원에 가까운 손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농업의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꿈이 무너지지 않도록 시공사를 비롯해 공사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농어촌공사가 문제해결과 청년들의 피해보상에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며 “스마트팜을 찾는 청년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청년 스마트팜 사업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문제 발생 시 신속 처리 체계 마련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단독] 안과 연봉 4억 vs 소청과 1억… “비급여 통제를”

    [단독] 안과 연봉 4억 vs 소청과 1억… “비급여 통제를”

    정형외과와 안과 전문의 연봉이 10년간 2배가량 오르는 동안 필수 과목인 소아청소년과 연봉은 되레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돈 되는’ 비급여 진료가 늘면서 ‘피안성정’(피부과·안과·성형외과·정형외과) 매출은 급증했지만 급여 진료에 의존하는 소아과는 저출산 영향까지 겹쳐 타격을 입은 것이다. ‘돈벌이용’ 비급여 시장을 통제하는 한편 배출한 의료 인력을 필수의료로 유인할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정부 의료 개혁은 아직 비급여 개혁까지 나아가지 않았다. 21일 보건복지부의 ‘2022년 보건의료 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안과 전문의 평균 연봉은 2010년 2억 4000만원에서 2020년 4억 6000만원으로, 정형외과 전문의 보수도 2억 1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2배가량 뛰었다. 그사이 소아과 전문의 연봉은 1억 30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뒷걸음질 쳤다. 심지어 소아과 전문의는 의대 졸업 후 바로 취직, 개업한 일반의보다 보수가 낮았다. 일반의 평균 연봉은 2020년 기준 1억 9500만원으로 같은 해 소아과 전문의보다 8500만원이 많았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공의 평균 충원율이 피부과 100%, 안과 99.7%인 반면 산부인과 73.6%, 소아과는 45.1%에 그친 이유다. 진료 과목별 임금 격차는 필수의료 의사들의 개원가 ‘엑소더스’(대탈출)로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에 불필요한 비급여 진료를 끼워 파는 혼합진료 금지, 피부미용 시술 중 난도가 낮은 것을 간호사 등 타 직역에 개방하는 방안, 의사 면허 취득 후 별도 수련 과정을 거쳐야 개원할 수 있게 하는 개원의 면허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비급여 시장과 개원가를 동시 개혁할 수 있는 안이지만 ‘밥그릇’을 위협받는 의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반면 보건의료노조 등은 진료 과목별 동네의원 수를 제한하는 개원 쿼터제(할당제) 도입 등 정부안보다 강력한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 고색동,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 고색동,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이재준 수원시장이 21일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지인 고색동 일원의 미래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10여 년 전 제2부시장으로 일하며 ‘생태교통수원 2013’을 준비할 때 행사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많았는데, 6개월 동안 주민들을 매일 만나 설득했다”며 “축제 이후 행궁동은 계속해서 발전했고, 지금은 수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도 생태교통수원 2013처럼 고색동 일원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이 발전을 앞당기는 지역의 리더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출범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단장 신호정)은 사업 지역 주민 6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에 탄소중립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며, 교육·경제·문화·홍보 분과 등 4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수원시는 2022년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환경부와 함께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 공간모델’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탑동, 호매실동, 오목천동, 평동, 평리동 일부)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중심으로 반경 2㎞(약 9㎢)다. 목표는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이다. 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탄소흡수원 확대, 기후변화 적응, 자원순환 촉진, 사회 인식 전환 등 5개 부문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양육비 안 준 149명 출국금지·면허정지

    양육비 안 준 149명 출국금지·면허정지

    이혼 후 아이를 기르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주지 않고 버티던 149명이 출국금지, 면허정지 등 제재를 받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4~15일 제38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제재조치 대상자 149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149명의 채무 불이행자에게 총 177건의 제재조치를 결정했다. 출금국지 115건, 운전면허 정지 58건, 명단공개 4건 등이다. 제제 조치 대상자에 오른 149명 중 가장 많은 양육비 채무액은 2억 740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채무액은 5800만원이다. 여가부는 2021년 7월부터 이 같은 제재를 시행 중이며 제재조치 심의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2022년 359건, 지난해 639건에 이어 올해는 10월 기준 789건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에 대해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조치를 가하는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이행명령, 감치명령, 제재조치 순으로 진행됐으나, 이행명령 후 바로 제재조치가 이뤄지는 식으로 바뀐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는 한부모가정에 정부가 양육비를 우선 지원하고 이후 비양육자에게 받아내는 양육비 선지급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제39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는 오는 12월 개최된다.
  • 더 얇고 더 가벼워졌다…‘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25일 출시

    더 얇고 더 가벼워졌다…‘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25일 출시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더 얇고 가벼워진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 두께와 무게는 각각 10.6㎜와 236g으로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6’와 비교하면 1.5㎜ 얇고 3g 가볍다. 갤럭시 Z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됐다.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를 탑재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펼쳤을 때 메인 스크린 크기는 203.1㎜(8.0형) 디스플레이,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스크린 크기는 21대 9의 비율의 164.8㎜(6.5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 가지로 출시되며,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278만 9600원이다. 연내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하면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제품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잇따라 더 얇은 폴더플폰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뽐내자 삼성전자도 이에 뒤질세라 관련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샤오미의 ‘믹스 폴드4’ 두께는 9.47㎜, 아너의 ‘매직 V3’ 두께는 9.3㎜이다. 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폴더블폰 ‘메이트 XT’는 두 번 접는 제품인데도 두께 약 12㎜ 수준으로 개발됐다.
  • ‘항저우 금’ 조우영, 프로 전향 뒤 첫 승 ‘함박웃음’

    ‘항저우 금’ 조우영, 프로 전향 뒤 첫 승 ‘함박웃음’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우리금융그룹)이 프로 전향 뒤 첫 우승을 거뒀다. 조우영은 20일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729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만 뽑아내는 무결점 솜씨를 뽐냈다. 이로써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허인회(금강주택)를 2타차로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2억원.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3라운드가 취소되며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됐다.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해 4월 골프존 오픈 인 제주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조우영은 10월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임성재(CJ), 장유빈(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뒤 프로 전향했으나 투어 2승 신고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금메달 동기 장유빈이 상금과 대상 1위를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조우영은 장유빈이 시즌 2승(통산 3승)을 거둔지 1주일 만에 정상을 밟았다. 전날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였던 조우영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후반에 버디 4개를 보태며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CC·파72·663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는 박보겸(안강건설)이 최종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김수지(동부건설)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 이후 1년 5개월 만의 투어 2승이다. 한편,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 서원힐스(파72·666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선 한나 그린(호주)이 최종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거뒀다.
  • 박보겸, 1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정상 정복

    박보겸, 1년 5개월 만에 투어 통산 2번째 정상 정복

    박보겸(안강건설)이 1년 5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박보겸은 2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6634야드)에서 열린 상상인·한경와우넷오픈(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써낸 박보겸은 김수지(동부건설)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투어 4년 차 박보겸은 지난해 5월 교촌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뒤 1년 5개월 만에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8위였던 박보겸은 이날 전반 6~8번 홀과 후반 10~12번 홀에서 두 차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치솟았다. 1타 차 선두로 나선 박보겸은 15번 홀(파4)에서 5.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2타 차로 간격을 벌려 승기를 잡았다. 박보겸이 먼저 경기를 마친 가운데 김수지가 17번 홀(파3)에서 4m가 조금 넘는 버디 퍼트를 넣어 1타 차로 간격을 좁혔으나 거기까지였다. 김수지는 18번 홀(파4)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들어갔고, 벙커샷이 홀을 살짝 빗나가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마다솜(삼천리)이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
  • 장유빈이 더 기뻐한 항저우 金동기 조우영의 프로 첫 우승

    장유빈이 더 기뻐한 항저우 金동기 조우영의 프로 첫 우승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우리금융그룹)이 프로 전향 뒤 첫 우승을 거뒀다. 조우영은 20일 강원도 양양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729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만 뽑아내는 무결점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3개 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허인회(금강주택)를 2타차로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2억원.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3라운드가 취소되며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됐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4월 골프존 오픈 인 제주에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조우영은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단체전에서 임성재(CJ), 장유빈(신한금융그룹)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뒤 프로 전향했으나 투어 2승을 신고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 금메달 동기 장유빈이 상금 1위, 대상 1위를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최근 공동 3위, 공동 4위로 상승세를 타던 조우영은 장유빈이 시즌 2승(통산 3승)을 거둔지 1주일 만에 뒤따라 정상을 밟았다. 전날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1위였던 조우영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후반에 버디 4개를 보태며 대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18번 홀(파5)에서 10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먼저 경기를 마무리하고 초조하게 챔피언조 플레이가 끝나기를 기다리던 조우영 옆에서 자기가 우승한 듯 함박웃음을 짓던 장유빈은 조우영의 우승이 확정되자 들고 있던 생수와 이온 음료 4통을 쏟아부었다. 조우영은 우승 인터뷰에서 “정신력을 가다듬으니 샷도 좋아진 것 같다”며 “18번 홀 버디 퍼트가 들어가기 50㎝ 전 소름이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조우영으로 첫 승을 올렸는데 앞으로 2승, 3승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CC(파72·663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는 박보겸(안강건설)이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 김수지(동부건설)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억 1600만원이며 지난해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이후 1년 5개월 만의 투어 2승째다. 한편,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CC 서원힐스(파72·666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선 한나 그린(호주)이 최종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하며 시즌 3승(통산 6승)을 거뒀다. 2019년부터 LPGA 투어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가 아닌 선수가 우승한 건 처음이다.
  • “큰 헛방망이질”…‘이 영화’ 4100억 들여 만들었더니 수입은 반토막

    “큰 헛방망이질”…‘이 영화’ 4100억 들여 만들었더니 수입은 반토막

    올해 할리우드에서 큰돈을 들이고도 흥행에 실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영화 ‘조커: 폴리 아 되’(이하 ‘조커2’)가 대표적이다. 18일(현지시간) 미 흥행 수입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4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조커 2’는 전날까지 북미에서 5426만달러(약 744억원), 북미 외 시장에서 1억 1340만달러(약 1553억원)를 각각 벌어들여 총 1억 6766만달러(약 2297억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이 영화 제작과 극장 개봉을 위해 투입된 비용은 현재까지의 흥행 수입의 2배에 달한다. 미 경제 매체 CNBC는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의 자료 등을 토대로 이 영화 제작에 약 2억 달러, 마케팅·배급 비용으로 1억 달러 등 총 3억 달러(약 4109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극장 상영이 끝날 때까지 이 비용을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야구 타격에 빗대 “워너브러더스가 조커 2에 큰 스윙을 휘둘렀으나, 큰 헛방망이질로 드러났다”고 했다. 이 영화의 전편인 ‘조커’(2019)는 할리우드에서 비교적 저예산으로 제작돼 기대 이상으로 성공했다. 당시 제작비 5500만 달러(약 753억원)를 투입해 총 10억 7896만 달러(약 1조 4776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번에 개봉한 ‘조커 2’는 평단과 초기 관객 평가에서 모두 낮은 점수를 받았다. 시장 조사 업체 시네마스코어의 관객 평가에서 낮은 점수인 ‘D’를 받았고,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평단과 관객 점수 모두 32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올해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낸 영화로 ‘조커2’를 비롯해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 ‘메갈폴리스’ 등을 꼽았다.
  • 노벨상 한강, 상금만 20억·‘100만부 돌파’ 인세까지…출판사도 ‘행복한 비명’

    노벨상 한강, 상금만 20억·‘100만부 돌파’ 인세까지…출판사도 ‘행복한 비명’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 문학계에 ‘한강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소설가 한강이 올해 약 5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릴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노벨상 상금은 1100만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14억원)다. 한강은 이외에도 지난 5월 삼성그룹 호암재단의 ‘삼성호암상 예술상’(상금 3억원)을 받았으며 지난 17일 HDC그룹의 ‘포니정 혁신상’(상금 2억원)을 받았다. 이에 올해 받는 상금 수입만 20억원에 육박한다. 특히 노벨상 상금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소득세법 시행령 제18조 제1항에 따르면 노벨상 또는 외국 정부·국제기관·국제단체, 기타 외국의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은 비과세 대상이다. 또한 책 판매에 따른 인세 수입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강의 작품들은 노벨상 수상 5일 만에 100만 부를 돌파했다.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는 40만부, 알라딘 판매량도 30만부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인세는 일반적인 작가의 기준으로는 책값의 10% 정도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경우엔 15%를 받기도 한다. 한강 책들의 가격이 1만 50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00만부 기준 인세는 10%로 책정했을 때 15억원이다. 출판계는 앞으로 200만부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최소 수입만 따져봐도 3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머니투데이는 분석했다. 거기에 해외 판권에 따른 인세도 있다. 한강의 작품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에 의해 28개국 언어로 76건 번역·출판돼 있다. 현재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도 한강의 작품들은 품절 사태를 보이고 있어 해외 인세 수입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강의 책을 낸 출판사들은 200만부가 팔릴 경우 한강 책으로만 약 150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판사는 책값의 절반 정도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학동네와 창작과비평이 주로 한강 작품을 출간했다. 출판계는 한강 덕분에 문학 분야 다른 책들의 판매고도 최소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 “당장 5000만원을 어디서 구해요”…서민 대출 막던 정부 결국

    “당장 5000만원을 어디서 구해요”…서민 대출 막던 정부 결국

    무주택 서민을 위한 디딤돌 대출을 갑자기 조이면서 혼란을 일으켰던 정부가 결국 한발 물러섰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 시행 예정이던 디딤돌 대출 규제를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 문 의원은 “유예 조치를 환영한다”면서도 “궁극적으로 정책 대출에 대한 규제 철회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인 경우 최대 5억원 주택에 대해 2억 5000만원, 신혼가구나 2자녀 이상 가구는 4억원까지 저금리로 빌려주는 상품이다. 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70%, 생애 최초 구입은 80%까지 적용된다. 한마디로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정책 대출이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시중은행에 디딤돌 대출 취급 제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은행들은 황급히 지시를 따랐다.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디딤돌 대출은 LTV 80%까지 인정했지만 앞으로는 일반 대출자와 마찬가지로 70%로 줄이기로 했다. 또한 기존에는 주택금융공사 보증에 가입하면 소액 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금(서울 5500만원)도 포함해 대출해줬지만 이를 대출금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아직 등기가 되지 않은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후취 담보 대출’은 아예 중단하기로 했다. 당장 목돈 마련에 비상이 걸린 서민들의 반발이 거셌다.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갑자기 대출을 막으면 잔금을 어떻게 내느냐”, “갑작스레 대출 한도가 줄어 수천만원을 다른 대출로 마련해야 한다” 등의 불만이 쏟아졌다. 디딤돌 대출이 소득 기준 등이 제한된 서민 정책대출인 만큼 여유 자금이 없어 즉각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 결국 국토부는 18일 이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 측은 후속 대책을 만드는 동안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 “농협회장은 귀족인가”…강호동 회장, 8억 연봉 논란에 “월급값 하겠다”

    “농협회장은 귀족인가”…강호동 회장, 8억 연봉 논란에 “월급값 하겠다”

    농민신문 회장 겸직으로 ‘이중 연봉’2005년 퇴직금 폐지에도 공로금 지급‘지역조합장 특별공로금’ 공약도 논란“비상근 명예직…무보수가 맞지 않나”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이중 급여 문제와 퇴직 공로금이 도마에 올랐다. 농협중앙회장은 농민신문 회장을 겸직하며 양쪽에서 연봉과 성과급을 받아 최대 8억 1020만원을 받는다. 전임 회장의 사례를 보면 이와 별도로 퇴직시 퇴임 공로금 명목으로 2억~5억원도 받는다. 농협은 2005년 7월 농협법 개정으로 농협중앙회장이 비상임 명예직이 되면서 회장에 대한 퇴직금 제도가 폐지됐다. 하지만 이사회 의결로 ‘퇴임공로금’을 지급하며 사실상 퇴직금을 보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농협은 농민을 위한 조직이어야 하는데 농협 회장은 ‘귀족 회장’으로 불리며 겸직과 이중 급여, 퇴직공로금까지 전관예우의 끝판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법적 근거도 없는 특권인 이중 급여, 퇴직공로금을 없애야 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회장직을 걸고 퇴직공로금이라도 받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지만, 강 회장은 “중앙회 회장으로서 월급값을 하겠다”며 퇴직공로금 포기에 대한 약속은 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강 회장이 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지역조합장에 대한 특별공로금 도입에 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선거에서 유권자인 조합장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문제가 있다. 208만 조합원이 동의하는 것이라고 보느냐”면서 “중앙회장과 조합장 퇴임공로금 문제를 재검토하고, 협동조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목적과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내부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도 농협회장의 연봉에 대해 “농민신문사 회장까지 겸직하니 연봉이 8억원 이상 되고 퇴직금까지 받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중소기업중앙회나 건설협회 등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아는데, 농민들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도 무보수로 회장이 명예를 갖고 일을 하는 것이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회장의 보수 체계나 권한 등을 줄이는 논의가 필요하다. 관련 법을 개정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4년 단임제의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직임에도 불구하고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면서 인사와 사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농협중앙회는 32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자산 규모는 145조원이다.
  • 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6년째 이어가

    현대홈쇼핑, 중소협력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6년째 이어가

    15개 중소협력사와 日 ‘도쿄 한류박람회’ 참가약 100억원 상담 실적… “상생 지원책 다양화할 것”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를 6년째 이어가고 있다. 2017년부터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대만, 동남아, 유럽 등 해외 곳곳에서 판로 확대 지원을 꾸준히 펼쳐온 현대홈쇼핑은 올해 일본 현지 박람회를 찾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1~13일(현지시각) 사흘간 일본 도쿄 사이타마현에서 진행된 ‘2024 도쿄 한류박람회(KBEE)’에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 15곳과 함께 참가해 기능성 뷰티, 의류, 주방용품 등을 중심으로 총 745만달러(약 100억원)의 높은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산업·문화 융합 행사로 올해는 일본 그랜드 닛코 도쿄 다이바 호텔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박람회는 국내 150여개 중소기업, 일본 350여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4만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국내 홈쇼핑 업체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유일하게 참가했다. 행사 기간 현대홈쇼핑은 협력사 대표나 실무진이 일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B2B 부스뿐만 아니라 현지 방문객들에게 대표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B2C 부스도 운영했다. B2C 부스는 K팝 콘서트 등 전시장에서 열린 한류 행사 응모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집객 효과를 높여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앞으로도 협력사 수요에 맞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와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실제 2022년 10월 베트남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현대홈쇼핑과 함께 참가한 평창청옥산천년초 영농조합법인은 행사 후 4개월 만에 천년초를 원료로 만든 화장품 등 주력 상품 20만달러(약 2억 7000만원) 규모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보통 업체 개별적으로 수출에 나서는 경우 현지 바이어 미팅과 계약, 상품 출하까지 1년 이상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출 실적을 빠르게 올린 셈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올해 도쿄 박람회에서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차원에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활용해 이색적인 해외 박람회 현장 분위기와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특집 생방송도 진행해 중소협력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2017년부터 협력사들의 해외 진출 수요와 현지 시장 분석을 돕는 전문인력으로 ‘해외 시장 현지화 조사단’을 구성·운영하면서 현지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왔다. 이번 일본 도쿄 행사를 포함해 현재까지 대만·호주·태국·베트남·독일 5개국에서 111개 협력사를 지원했으며, 총 786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 [사설] 악성 임대인에 혈세 털어 넣는 HUG

    [사설] 악성 임대인에 혈세 털어 넣는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담당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재정이 일부 ‘악성 임대인’에게 악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HUG가 대신 내준 보증금 수십억원을 갚지 않은 임대인에게 채무 상환 조건으로 반환보증을 다시 발급해 줬다고 지적했다. HUG를 믿고 전세 계약을 한 세입자 9명은 전세사기를 당했고 HUG가 다시 보증금을 갚아 줬다는 것이다. 전셋값을 대신 돌려주는 사건이 3년간 두 번 이상 발생하고 사고 금액이 2억원 이상이면 ‘악성 임대인’이 돼 신규 보증이 불가능하다. 이런 까닭에 보증사고가 없는 임대인이 전세보증에 가입한 뒤 주채무자 변경을 통해 악성 임대인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HUG가 이런 실태를 파악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까지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한 경우는 2만 2503건이다. 실제 피해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25.7%)와 30대(48.2%)가 70% 이상을 차지한다. 전세사기는 경제적 살인으로 청년층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악성 임대인이 전세시장에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할 HUG가 사실상 자금을 대주고 있는 꼴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의원들의 질타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50건을 초과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추가로 심사하는 제도를 연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세사기가 전국을 휩쓸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됐는데 아직도 연내 도입 타령인가. 국정감사장의 질타로 그치지 말고 국회는 적극적으로 관련 법률 개정에 나서야 한다. 전세사기는 서민들의 삶을 짓밟을 뿐만 아니라 세금이 재원인 공기업의 재정건전성까지 갉아먹는다. HUG의 지난해 손실이 3조 8598억원인데 이대로라면 개선될 싹은 보이지 않는다. HUG도 규정 타령만 하지 말고 보증 발급·진행 과정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악성 임대인 재산 추적은 ‘기본’이다.
  • “세금 체납 그만”… 가택수색 나선 강남

    “세금 체납 그만”… 가택수색 나선 강남

    서울 강남구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에 나선다. 강남구는 다음달까지 지방세를 2000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 체납자 19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체납 규모는 9억 3900만원이다.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은 주로 국세청과 서울시 체납반이 실시했지만 이번에는 구 자체 인력이 투입된다. 강남구는 2014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20년 이상의 채권추심 경험을 가진 전문가 2인으로 구성된 고액 체납 현장 징수반을 운영해 왔는데,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세무직 직원 13명으로 구성된 가택수색반을 꾸려 직접 동산 압류에 나선다. 강남구는 2000만원 이상을 3회 이상 체납한 67명을 조사 대상자로 선정한 후 부동산과 고가 차량 소유 등 납부 능력이 있는 19명을 압축해 동산 압류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이달 초 서울시 38세금징수과의 가택수색 실무 교육을 받았으며 가택수색 시 서울시 및 국세청과 협력해 더 효율적으로 징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강남구는 지난 8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가상자산 압류를 도입하며 납부 회피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3000만원 이상 체납한 1991명에 대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3곳의 자산을 조사한 결과 39명이 약 4억 5000만원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2억 8000만원을 압류했다. 이후 58명으로부터 2억 12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달에는 거래소를 5곳으로 확대해 100만원 이상 체납자를 조사하고 35명의 가상자산 6000만원을 압류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세금을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게 강력한 조치를 해 공정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앞으로도 가상자산과 같은 신종 자산을 활용한 체납 대응을 강화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전자, 초슬림 폴더블폰 시장 참전… 中 추격 따돌리기

    삼성전자, 초슬림 폴더블폰 시장 참전… 中 추격 따돌리기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갤럭시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중국 제조사들의 추격에 맞서기 위해 삼성전자도 슬림 버전의 폴더블폰을 내놓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17일 자사 뉴스룸에 ‘10월 21일, 새로운 갤럭시가 공개됩니다’는 제목으로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11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서는 흰색의 가죽 클러치를 든 사람이 문 밑으로 클러치를 넘기고, 이를 다른 사람이 주워 열어보니 신제품이 들어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성전자는 21일 삼성닷컴에 이 제품의 이미지와 상세 스펙 등을 공개하고 25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Z 폴드6’ 출시 3개월 만에 새 제품을 내놓는 건 중국 기업들이 매섭게 추격하고 있어서다. 샤오미(믹스 폴드4), 아너(매직 V3) 등 중국 기업들이 두께 10㎜ 미만 폴더블폰을 내놓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는 접었을 때 약 10.6㎜, 펼쳤을 때 4.9㎜ 정도로 예상된다. 갤럭시 Z 폴드6의 두께는 접었을 때 12.1㎜, 펼쳤을 때 5.6㎜였다.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는 8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폴드6보다 넓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아울러 화면 주름을 줄이는 울트라 폴더블 글래스(UFG) 기술과 기존 폴드 제품보다 향상된 2억 화소 메인 렌즈의 트리플 카메라,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3세대 칩, 더 커진 배터리 등이 신제품에 적용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번 슬림 버전 폴더블폰 출시로 소비자 선택이 넓어진 건 장점이지만, 출고가가 3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 업체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31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성장했다.
  • ‘배임 혐의’ BBQ 회장 1심서 벌금 3000만원

    ‘배임 혐의’ BBQ 회장 1심서 벌금 3000만원

    지주회사 자금을 가족회사에 대여해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에게 1심에서 3000만원 벌금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이진혁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 회장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배임액 43억여원 중 2억1000여만원에 대해 “피해사(제너시스BBQ)와 계약사(J사) 간 법률상 이해관계가 없어 자금 지원 자격이 없는데도 피해사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할 자금을 대신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피고인의 가족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은 배임에 해당하며,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나머지 공소사실 배임액 41억원에 대해서는 배임으로 볼 수 없고,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J사가 윤 회장 일가가 설립한 가족회사이지만, 실제로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계열사처럼 운영되었고, 계열사와 공동이익과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 관계였다는 점을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2013~2016년 그의 개인회사 J사에 자금 수십억원을 대여하도록 한 뒤 충분한 회수를 하지 않아 결국 제너시스BBQ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해 1월 불구속기소 됐다. J사는 윤 회장 일가가 2013년 7월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가 아닌 개인회사다. 이후 J사는 자본 잠식 등 이유로 매각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 판결 직후 “공소사실의 전체 배임액 43억여원 중 41억여원에 대해선 죄가 없다고 인정하고, 나머지 2억1000여만원에 대해 유죄로 판단한 벌금형 선고는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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