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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쓸어 담고, 초단기예금 오픈런… 외국인·개미 ‘안전자산 대이동’

    채권 쓸어 담고, 초단기예금 오픈런… 외국인·개미 ‘안전자산 대이동’

    “삐삐삐삐.” 11일 오전 9시 57분 알람 소리에 맞춰 휴대폰을 켠 김성훈(31·가명)씨는 케이뱅크 앱에서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을 찾아 이벤트 코드를 받은 뒤 가입 버튼을 눌렀다. 이미 토스뱅크 통장(연 2.0%)에 넣어 뒀던 돈을 케이뱅크로 이체해 둔 터라 지체 없이 가입이 가능했다. 김씨는 “100일만 가입하면 연 3.0%의 이자를 주는 초단기 예금이라 향후 금리가 더 오르더라도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데 부담이 없어 가입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긴축 정책으로 주가가 빠지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마저 흔들리자 은행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본이 몰리는 ‘역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내놓자 소비자들의 ‘오픈런’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중이다. 케이뱅크가 이날 오전 10시 1000억원 한도로 내놓은 100일 예금 상품은 10분 만에 완판됐다. 단기 예금 상품에 대한 수요는 향후 더 높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이 나올 가능성을 대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날 연 6.0%(월 최대 20만원·6개월 만기) 금리를 제공하는 ‘FLEX 정기적금’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히는 등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시중은행에 쌓인 예적금 잔액은 자연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722조 5602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2조 5236억원이나 늘었다. 지난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1분기 예금의 비중은 41.8%로 지난해 말 41.1%에서 0.8%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국내·해외 주식의 비중은 같은 기간 20.8%에서 20.1%로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채권 시장도 심상치 않다. 미 긴축과 한국은행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으로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금리는 3년물 기준 연 3.550%로 전월 대비 52.3bp(bp=0.01% 포인트) 올랐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총 11조 4000억원이었다.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225조 8301억원) 대비 3조 5000억원 증가한 229조 3505억원을 기록했다.
  • 파주 임진각 휴게소 변신… 개관 임박

    파주 임진각 휴게소 변신… 개관 임박

    경기 파주 임진각 관광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무장지대(DMZ) 안보 관광지의 중심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단장했다. 파주시는 2004년 지은 임진각휴게소 건물을 철거한 뒤 4년여의 공사 끝에 최근 연면적 3982㎡ 규모의 ‘한반도 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신축을 완료했고 곧 개관식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전시동과 편의동으로 구성됐다. 전시동 1~2층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실감미디어 체험관’이 설치되고 있다. 편의동 1층에는 기획전시실 등이 마련됐고, 2층에는 식당·복합공간·전시관 등이 입주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공사를 마치고 임시로 문을 열었으나 체험관 설치가 덜 끝나 개관식이 미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진각 관광지는 한 해 평균 700만명이 찾는 국내 대표 안보 관광지이지만 기존 관광안내소가 20㎡로 비좁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관광객들의 불평이 잇따랐다. 시는 이 건물을 철거하고 112억원을 들여 센터를 신축할 계획이었으나 입주했던 일부 상인들이 퇴거를 거부하며 소송을 제기해 완공이 2년 가까이 늦어졌고 사업비도 141억원으로 급증했다. 맞은편에 조립식 판자로 20년 동안 흉물스럽게 있던 밀레니엄휴게소는 음식점 3곳 중 남은 1곳이 나가는 대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경기도 역시 지난달 중순 23억원을 들여 ‘임진각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모든 편의시설을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턱을 낮췄다.  
  • 올 상반기 ‘떼인 전세금’ 3407억 사상 최대 [서울신문 보도 그후]

    올 상반기 ‘떼인 전세금’ 3407억 사상 최대 [서울신문 보도 그후]

    올해 상반기에만 전세보증금 사고 금액이 3407억원으로 집계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1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올해 6월 말까지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를 1595건으로 집계했다. 반환보증 사고 증가는 매매가보다 보증금액이 큰 ‘깡통주택’이 늘어난 데다 임대인의 보증금 먹튀 사기가 증가한 탓으로 추정된다. 최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2019년(연간 기준) 3442억원, 2020년 4682억원, 2021년 579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를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다세대주택 세입자의 피해가 1961억원(924건)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아파트 세입자(909억원·389건), 오피스텔 세입자(413억원·211건), 연립주택 세입자(93억원·47건)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 피해액(2502억원)이 전체 피해액의 73.4%를 차지했다. 서울 피해액은 1465억원(62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경기에서도 1037억원(420건)으로 역시1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해 주는 상품이다. 1년 미만 전세 계약이나 일정 금액(수도권 7억원, 지방 5억원)이 넘는 고액 전세는 임대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양 의원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상반기 전력거래량 역대 최고… 하반기 수급 비상

    상반기 전력거래량 역대 최고… 하반기 수급 비상

    올해 상반기 전력거래량이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들어 전력 사용이 급증하면서 하반기 전력수급 부담이 커지게 됐다. 통상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7~8월이 포함된 하반기 전력거래량이 상반기보다 크다.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전력거래소는 11일 상반기 전력거래량이 26만 9432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고 전했다. 상반기 기준 최대 기록은 2018년 상반기의 26만 2555GWh다. 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하반기(27만 7630GWh)와 2018년 하반기(27만 4506GWh)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올해 상반기 전력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5~6월 이른 더위가 엄습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6월 평균 최대전력이 7만 1805메가와트(㎿)로 통계 집계 후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최대전력이 7만㎿를 넘은 것도 처음이다. 이른 더위 등으로 5월 최대전력도 6만 6243㎿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력거래금액은 거래량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상반기 거래액은 1년 전보다 60.7% 증가한 37조 3492억원에 달했다. 반기 기준 거래액이 3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석유 등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한전이 발전사에서 전력을 살 때 적용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크게 올랐다. 지난 4월 SMP가 지난해 같은 달(76.35원)보다 164.7% 상승한 ㎾h(킬로와트시)당 202.11원을 기록했다. SMP가 200원 선을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한전의 대규모 적자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반기에도 전력거래량 증가가 예상된다. 7월 초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2018년 7월 24일 오후 5시(9만 2478㎿)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최대 전력수요가 9만 2990㎿까지 치솟았다. 정부가 올해 최대 전력수요(9만 1700~9만 5700㎿)를 다음달 둘째 주로 전망했는데 한 달 앞서 전망치의 하한선을 넘긴 셈이다.
  • 스리랑카 시위대, 대통령 집무실·관저 점거… 구경 온 시민들로 북적

    스리랑카 시위대, 대통령 집무실·관저 점거… 구경 온 시민들로 북적

    “우리는 대통령을 믿을 수 없다. 대통령이 정말 사임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그전까진 여기에 남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라자팍사 가문을 믿을 수 없다.” 1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대통령 집무실 앞 시위 현장에서 만난 딜람 라나싱하씨는 아직은 시위대가 철수할 시기가 아니라고 말했다. 지난 9일 반정부 시위대는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등을 점령했고 고타바야 대통령은 결국 오는 13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시위대는 고타바야 대통령이 실제 사임을 해야 시위는 끝날 것이라며 여전히 대통령 집무실을 점령한 채 “고 홈 고타”를 외치고 있었다. 집무실 인근 갈레 페이스 광장에는 지난 4월부터 점령하고 있는 수십 개의 시위대 텐트들로 가득했다. 대통령 집무실이 대통령의 완전한 퇴진을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성난 시위대의 무대라면 이곳에서 500m 정도 떨어진 대통령 관저는 마치 관광지 같은 풍경이었다. 고타바야 대통령이 떠나고 시민들이 차지한 대통령 관저를 구경하러 온 입장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질서를 지켜가며 침실과 정원, 수영장 등을 구경하면서 함께 온 가족, 친구들과 웃으며 기념 촬영을 했다. 시위대가 집무실과 관저를 점령하기 직전에 피신한 뒤 퇴임 의사를 밝힌 고타바야 대통령은 현재 스리랑카 해역의 해군 함정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리랑카에서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점령하는 격렬한 시위가 발생한 배경은 1948년 독립 이후 최악의 상황인 경제난에 있다. 2019년 4월 ‘부활절 테러’와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맞으면서 핵심 외화 수입원이었던 관광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2018년 44억달러(약 5조7천500억원)에 달했던 관광 수입이 지난해 2억6천만달러(약 3천400억원)로 추락했다. 이 영향으로 국내총생산(GDP)도 2018년 880억 달러에서 2020년 807억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수년 전부터 중국과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벌이다 빚더미에 올라 가뜩이나 돈이 없는 상태에서 위기가 엎친데 덮친 형국으로 발생하면서 나라 곳간이 텅 비었다. 결국 외환이 바닥났고, 지난 5월 18일 국채 이자를 갚지 못하면서 국가 부도가 났다. 현재 스리랑카에서는 휘발유나 가스 등 각종 수입품을 구하기 어려운 상태다. 휘발유를 구하기 어려워 콜롬보 시내버스도 간간이 운행되고 있고, 도로에 차량도 크게 줄어든 상태였다. 주유소에는 기름을 받으려는 차들로 가득했다. 시내의 한 주유소에는 기름을 넣기 위해 기다리는 차량으로 줄이 600m가량 길게 늘어섰다. 몇 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고타바야 대통령이 사임 의사를 밝힌 현재 각 정당은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국회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추대했다. 또 야권 지도자들은 전날 현 정권 퇴진 이후의 정부 구성 방안 등을 협의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아 혼란은 계속되고 있다.
  • 고삐 풀린 회식…법인카드 사용액 51% 급증

    고삐 풀린 회식…법인카드 사용액 51% 급증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5월 카드 사용액이 급증했다. 특히 법인카드 승인금액이 1년 전보다 50% 이상 불었는데 주춤했던 직장 회식 등 모임이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1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99조 3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달(82조 3000억원)보다 20.7% 늘었다. 전체 카드 승인 건수(22억 8000만건)도 지난해 5월보다 13.9% 증가했다. 특히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같은 기간 14조 5000억원에서 21조 8000억원으로 51% 폭증했다. 개인카드는 67조 9000억원에서 77조 6000억원으로 14.2% 증가했다. 지난 4월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미뤘던 회식이나 영업활동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된 데다, 그동안 쓰지 못했던 영업비용 등 지출이 몰리면서 법인카드 사용액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법인카드 특성상 온라인 결제보다 오프라인 결제가 잦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승인금액 증감폭이 개인카드보다 더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특히 음식점, 주유소, 골프장 등 오프라인 업종의 법인카드 지출이 많았다”며 “기업 내부 회식과 거래처 행사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말했다. 5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을 유형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은 13조 1600억원,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1조 690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5월보다 각각 31.9%, 27% 불었다. 철도·항공·버스 등 운수업 승인금액은 1조 2400억원을 차지해 89.4% 급증했다.
  • 정부-중미경제통합은행, 협조융자 2억불 증액 합의

    정부-중미경제통합은행, 협조융자 2억불 증액 합의

    정부가 11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대해 협조융자 한도를 2억 달러 증액하고 기한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CABEI 한국사무소에서 단테 모씨 CABEI 총재와 면담을 하고 이같은 내용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CABEI 협조융자 퍼실리티 협정문에 서명했다. 협정문 서명을 통해 양측은 2025년 1월까지 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사업을 발굴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017년부터 한국과 중미가 기후변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등의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한 뒤 사업비를 분담하는 협력체계인 EDCF-CABEI 협조융자 퍼실리티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5건의 사업에 2억 60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실적을 올렸다. 방 차관은 “중미 지역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통, 수자원, ICT 등 인프라 사업에 EDCF-CABEI 협조융자 퍼실리티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모씨 총재는 “협조융자 퍼실리티의 확대가 향후 중미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과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방 차관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의 유치를 위한 CABEI의 지지를 당부했고, 모씨 총재는 유지에 대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CABEI는 중미 균형개발과 경제통합에 대한 투자를 위해 1960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현재 15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 금리인상기, 은행에 돈 몰린다…케이뱅크 ‘100일 예금’ 10분 만에 완판

    금리인상기, 은행에 돈 몰린다…케이뱅크 ‘100일 예금’ 10분 만에 완판

    “삐삐삐삐.” 11일 오전 9시 57분 알람 소리에 맞춰 휴대폰을 켠 김성훈(31·가명)씨는 케이뱅크 앱에서 ‘코드K 정기예금’ 상품을 찾아 이벤트 코드를 받은 뒤 가입 버튼을 눌렀다. 이미 토스뱅크 통장(연 2.0%)에 넣어 뒀던 돈을 케이뱅크로 이체해 둔 터라 지체 없이 가입이 가능했다. 김씨는 “100일만 가입하면 연 3.0%의 이자를 주는 초단기 예금이라 향후 금리가 더 오르더라도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데 부담이 없어 가입을 서둘렀다”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긴축 정책으로 주가가 빠지고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마저 흔들리자 은행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본이 몰리는 ‘역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내놓자 소비자들의 ‘오픈런’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중이다. 케이뱅크가 이날 오전 10시 1000억원 한도로 내놓은 100일 예금 상품은 10분 만에 완판됐다. 단기 예금 상품에 대한 수요는 향후 더 높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이 나올 가능성을 대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이날 연 6.0%(월 최대 20만원·6개월 만기) 금리를 제공하는 ‘FLEX 정기적금’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히는 등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시중은행에 쌓인 예적금 잔액은 자연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722조 5602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32조 5236억원이나 늘었다. 지난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가계의 금융자산에서 1분기 예금의 비중은 41.8%로 지난해 말 41.1%에서 0.8% 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국내·해외 주식의 비중은 같은 기간 20.8%에서 20.1%로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채권 시장도 심상치 않다. 미 긴축과 한국은행의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 포인트 인상) 가능성으로 지난달 국내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올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이날 발표한 ‘6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고채 금리는 3년물 기준 연 3.550%로 전월 대비 52.3bp(bp=0.01% 포인트) 올랐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총 11조 4000억원이었다.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전월(225조 8301억원) 대비 3조 5000억원 증가한 229조 3505억원을 기록했다.
  • 새달부터 제주도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탐나는전으로 지급

    새달부터 제주도민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탐나는전으로 지급

    제주도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을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늦어도 새달 1일부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열흘 만에 코로나19 피해와 ‘신3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8510억원을 증액 편성하는 내용을 담은 첫 추경예산안을 확정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이날 7조 2432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지난 8일 정책협의 간담회를 갖고 재난 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총 700억원)을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탐나는전’으로 지급하는 이유는 도민의 살림살이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농어민, 관광사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3대 정책기금(중기육성기금, 농어촌진흥기금, 관광진흥기금)에서 1년간 대출 상환기간 연장을 위한 이자 차액보전과 소상공인 임차 특례 보증 등 금융 지원을 위해 503억원을 반영했다. 또한 각 분야별 코로나 피해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에 대한 더 두터운 지원을 위해 2560억원의 재원을 투입한다. 특히 오 지사는 무기질비료 가격안정 지원과 취약소농과 저소득 어가 지원, 어업인 수당, 농수축산물 물류·택배비 지원 등에 599억원 이상을 투입해 제주 경제의 뿌리인 1차 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버팀목이 될 휴폐업자 및 간이과세자 손실 보전, 탐나는전 발행·인센티브 지원은 물론,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과 노인돌봄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원, 장애인·노인 고용 촉진 장려금, 코로나로 취업난에 처한 구직청년 긴급 생활지원금 등 코로나 피해 극복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810억원 이상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밖에 문화관광 및 운송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예술인, 공연단체를 위한 긴급생활지원금, 영세관광업체 취업 유지 장려금, 전세버스·일반택시 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 등에 333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경영악화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신3고’ 경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화와 도민일상 회복, 취약계층 생활 안정 등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 특히 오 지사의 최우선 공약인 ‘역대 최대 규모 추경’을 이행하면서도 지방채 미발행과 지방세 재원 비축 등 건전 재정운영 기조를 유지, 향후 재정 운용에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 지사는 “제주의 최우선 현안은 민생경제 고통 완화와 도민의 조기 일상회복, 신3고 경제위기 극복”이라며 “도민들이 지혜를 모아 힘을 합쳐 나간다면 분명 민생경제는 안정세를 되찾고 도민과 취약계층 모두 웃는 일상을 되찾는 新수눌음 제주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젠 메타버스로 유네스코 3관왕 제주에 빠진다

    이젠 메타버스로 유네스코 3관왕 제주에 빠진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제주를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로 둘러보는 콘텐츠와 서비스가 개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 경제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개발지원 사업으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콘텐츠를 지원하며 국비 15억 4000만원, 지방비 7억원 등 총 2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메타버스란 가상·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실제 생활공간 등이 연결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도는 2021년부터 지역기반 메타버스 초광역권 서비스 발굴 및 정부 사업 대응을 위해 대구시, 광주시와 함께 초광역 메타버스 협약을 준비해온 결과, 3개 지역의 전략적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둔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이며, 제주-대구-광주의 도시 공간정보와 지역특화 관광서비스 분야이다. 제주-대구-광주의 자원을 바탕으로 협력하는 관광테마 초광역 연계전략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제주는 ‘자연(세계자연유산)관광’, 대구는 ‘산업관광’, 광주는 ‘예술관광’을 테마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지역 간 인프라를 활용해 가상경제권을 형성하는 관광메타버스 도시로서 역할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6곳의 지역특화 관광명소와 메타버스를 결합,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축하고 관광 콘텐츠를 제작해 대국민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는 거문오름,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마을’을 실제 공간 체험이 가능한 가상공간으로 구축하고 보존과 이용 활성화 교육, 관광여행, 상품 판매 등과 ‘세계지질공원인 우도지역’의 해녀 관련 주요 명소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초광역권 협력적 모델로서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개방성 및 공간 데이터를 구축하겠다”며 “지역기업과 소상공인과의 협력으로 고부가가치 수익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미래산업 및 기반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난 예수 믿는다” 무슬림 ‘공짜’ 요구 거절한 기독교인 사형 선고

    “난 예수 믿는다” 무슬림 ‘공짜’ 요구 거절한 기독교인 사형 선고

    파키스탄이 이슬람 수행자의 ‘공짜’ 요구를 거절한 기독교인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크리스천포스트는 파키스탄 법원이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인에 대해 사형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호르 지방법원은 4일 신성모독 혐의로 법정에 선 아쉬팍 마시흐(34)에게 파키스탄 형법 295조 C항에 따라 사형을 선고했다. 해당 조항은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모독하는 자는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날 법정에서 마시흐는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근거도 없는 거짓이다. 모두 경쟁 업체가 꾸민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전거 정비소를 운영한 마시흐는 2017년 6월 한 무슬림 손님의 ‘공짜’ 요구를 거절했다가 신성모독 혐의로 고소당했다. 무죄 탄원서에서 마시흐는 “한 손님이 자신은 피어 파키르(무슬림 고행자) 추종자이며, 사람들은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수리비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독교인인 마시흐는 무슬림인 손님의 종교적 지위에는 관심이 없다며 요구를 거절했다. 그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다. 피어 파키르를 믿지 않는다”며 “내 노동의 대가를 달라”고 했다.  뿔이 난 무슬림 손님은 마시흐의 경쟁 가게 주인에게 곧장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그 주인은 신성모독 혐의로 마시흐를 고소했다. 마시흐는 “오토바이 정비사인 무함마드 나비드는 내 가게 앞에 가게를 차렸다. 그런데 내 사업이 잘되고 지역 내에서 좋은 평판을 얻자 나를 질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건 며칠 전 나비드와 싸우고 나서 내게 이런 끔찍한 일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말을 한 적이 없다.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나는 마음과 영혼으로 예언자 무함마드를 존경한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마시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판결 후 마시흐는 다시 교도소로 이송됐다.마시흐의 형은 “사형 선고 후 나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법정 밖으로 나가 엉엉 울었다.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다. 세상이 끝난 것 같다”며 “내 유일한 형제다. 아내와 딸이 있는 동생을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파키스탄의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위한 법률 및 정착 지원센터(Centre for Legal Aid, Assistance and Settlement, 이하 CLAAS)도 “가혹한 판결”이라며 비판 성명을 냈다. CLAAS 나시르 사에드 국장은 “마시흐는 사건 이후 이미 5년이나 감옥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사이 마시흐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에드 국장은 또 “기독교인에 대한 사형선고는 한 달 사이 벌써 두 번째”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법원은 지난 6월 11일 한 기독교인 형제에 대한 사형을 확정했다. 사에드 국장은 “직장에서 동료들과 언쟁을 벌인 후 인터넷에 신성모독적 글을 올렸다는 누명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파키스탄은 2억 2000만 인구의 97%가 무슬림이다. 미국 국무부는 2021년 발표한 ‘국제 종교자유 보고서’에서 파키스탄을 ‘세계 최악의 종교 자유 침해국’ 10곳 중에 포함시켰다.  2022년에는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가 파키스탄을 기독교 박해 국가 8위에 올렸다. 국제종교자유연구소(IIRF) 보고서에 따르면 198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1865명이다. 2020년에만 200명이 해당 혐의로 기소됐다.
  •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상대 10억원 손해배상 소송(종합)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직원 상대 10억원 손해배상 소송(종합)

    서울남부지법에 10억원 손해배상 소송 제기횡령 전 직원에 대한 형사 재판도 1심 진행 중오스템임플란트가 200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직원 이모(45)씨와 그 가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지난 4일 서울남부지법에 이씨와 그의 아내·여동생·처제 부부 등 5명을 상대로 손해배상금 10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건은 남부지법 민사12부(부장 이영풍)에 배당됐다. 회사 측 관계자는 “회사가 피해 입은 사실에 대한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며 “상환 능력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 금액을 산정했고 소송을 진행하면서 배상 규모를 증액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민사 소송과 별개로 이씨와 가족의 횡령 등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은 남부지법 형사14부(부장 김동현)에서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재직하며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 자금 계좌에서 본인 명의의 증권 계좌로 2215억원을 15차례에 걸쳐 이체하고 주식 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아내와 여동생, 처제와 적극 공모해 범죄 수익금을 숨긴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이들과 함께 추가 기소됐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금괴 690억원 상당을 회수했고 252억원가량의 증권 계좌도 동결했다. 이씨는 횡령금 2215억원 중 335억원을 회사에 반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762억원가량은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 상반기 전세보증금 사고 3407억원, 역대 최고

    상반기 전세보증금 사고 3407억원, 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에만 전세 보증금 사고 금액이 3407억원으로 집계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는 1595건으로 집계됐다. 반환보증 사고는 매매가보다 보증금액이 큰 ‘깡통주택’이 늘어난데다 임대인의 보증금 먹튀 사기가 증가한 탓으로 추정된다. 최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금액은 2019년(연간 기준) 3442억원, 2020년 4682억원, 2021년 5790억원 등으로 해마다 늘어났다. 올해 상반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를 주택 유형별로 보면 다세대주택 세입자의 피해가 1961억원(924건)으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는 아파트 세입자의 피해액 909억원(389건), 오피스텔(413억원·211건), 연립주택(93억원·47건)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 피해액(2502억원)이 전체 피해액의 73.4%를 차지했다. 서울 피해액은 1465억원(62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경기에서도 1037억원(420건)으로 역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주는 상품이다. 1년 미만 전세 계약이나 일정 금액(수도권 7억원·지방 5억원)이 넘는 고액 전세는 임대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양 의원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양이 촬영해 돈 법니다”...반려동물로 돈버는 중국인 무려 5천만명

    “고양이 촬영해 돈 법니다”...반려동물로 돈버는 중국인 무려 5천만명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이 크게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동영상 크리에이터의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중국 관영매체 cctv는 최근 반려 고양이와의 생활을 촬영해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 공유하는 한 크리에이터의 사연을 집중 보도했다. 매체가 보도한 이 크리에이터는 평소 자신의 반려 고양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브이로그를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전문 플랫폼에 무료로 공유해왔는데, 그의 채널에 등록된 팔로워의 수만 무려 1천 400만 명이 넘는다. 이처럼 반려동물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에만 반려동물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크리에이터의 수가 무려 5천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팔로워 수 20만 명 이상을 가진 크리에이터 중 90% 이상이 외부 유료 광고 등을 통한 수익을 거둬들이는데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기간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룬 영상의 일평균 조회수는 12억 회를 초과했을 정도로 공유 영상에서 차지하는 이 분야의 비중은 매년 역대급을 갱신 중이다. 반려동물의 수가 늘어나면서 이 시장의 소비 규모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중국의 반려동물 소비 시장 규모는 지난 2020년 대비 20.6% 증가한 2500억 위안(약 원)을 기록했다. 그 가운데 동물 사료 규모는 1280억 위안, 동물 의료 시장은 730억 위안 규모로 확대됐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 용품 시장 규모 역시 320억 위안에 달했다. 또, 반려동물의 훈련, 애견 호텔 등에 대한 소비도 점차 증가하는 등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이에 대해 현지 매체들은 결혼 대신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1인 가구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기준 중국의 1인 가구 수가 1억 2500만 가구를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이 시기 중국인이 선호하는 반려동물 1위에는 개, 고양이가 절반 이상(59.5%)을 차지해 독보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어류(8.3%), 파충류(5.8%), 설치류(4.5%), 조류(3.6%)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같은 기간 중국인들이 양육 중인 개, 고양이는 총 6천 844만 마리를 초과했으며,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이 90세 이상의 초고령 가구의 반려동물로 입양됐다. 소득 수준의 향상과 1인 가구 증가로 반료동물을 ‘우리 아가’라고 부르는 집사들이 중국에서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결혼을 꺼리는 비혼족과 늦은 연령대에 결혼하겠다는 만혹족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실제로 반려인의 55% 이상이 반려동물을 가리켜 ‘우리 아기’라고 부르는 등 반려인의 대다수가 반려동물을 연인이나 가족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 오스템임플란트, ‘2215억 횡령’ 직원에 ‘10억 손해배상’ 소송

    오스템임플란트, ‘2215억 횡령’ 직원에 ‘10억 손해배상’ 소송

    오스템임플란트가 20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직원 이모(45)씨와 그 가족들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4일 서울남부지법에 이씨와 이씨의 아내·여동생·처제 부부 등 5명을 상대로 10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민사12부(부장 이영풍)에 배당됐으며, 변론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민사소송과 별개로 이씨와 그의 가족들에 대한 형사재판은 서울남부지법 형사14부(부장 김동현)에서 현재 1심이 진행 중이다. 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으로 재직하며 2020년 11월∼2021년 10월까지 회사 자금이 들어있는 계좌에서 본인 명의의 증권 계좌로 2215억원을 15차례에 걸쳐 이체한 뒤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법률상 횡령)로 지난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아내와 여동생, 처제와 적극적으로 공모해 범죄 수익금을 숨긴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이들과 함께 추가 기소됐다. 앞서 경찰은 이씨로부터 금괴 690억원 상당을 회수했고 252억원 가량의 증권 계좌도 동결했다. 부동산 등에 대한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해 법원에서 394억원이 인용됐으며 이씨의 재산 1144억원에 대한 추징 보전도 받아들여졌다. 이씨는 횡령금 2215억원 중 335억원을 회사에 반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762억원 가량은 주식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 2억으로 이런 집 만들었다고? 바비인형처럼 사는 20대 여성

    2억으로 이런 집 만들었다고? 바비인형처럼 사는 20대 여성

    살아 있는 '인간 바비인형' 여럿을 배출한 브라질에서 이번엔 '바비인형의 집'에서 사는 여자가 나왔다.  최근 복수의 중남미 언론과 외신에까지 소개된 브루나 바비가 바로 그 주인공, 브루나 바비는 "어릴 때부터 바비인형을 워낙 좋아해 인형이 사는 집에서 살아보고 싶었고, 이제 그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안전을 위해 주소가 공개되지 않은 브루나 바비의 집은 2층 건물로 정원엔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다.  집은 바비인형의 컨셉을 그대로 구현, 온통 핑크빛이다. 건물과 담벼락이 핑크빛인 건 물론 화분 등 소품도 핑크, 심지어 수영장에 찰랑거리는 물까지 핑크빛이다.  브루나 바비는 "바비의 집을 그대로 만들기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해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질로 물을 핑크로 물들였다"고 말했다.  내부도 핑크빛 천지다. 가전제품들부터 부엌 한쪽에 진열돼 있는 음료들도 핑크빛 일색으로 완벽한 핑크빛 세상을 만들었다.  동화에나 나올 법한 집을 꾸미는 데 돈은 얼마나 들었을까. 생각보다 많은 돈을 들인 집은 아니었다.  브루나 바비는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번 돈으로 모두 해결했다"면서 "집을 리모델링하는 데 18만5000달러(약 2억4000만원) 정도가 들었다"고 말했다. 물론 각종 소품을 장만하는 데 든 돈을 더하면 20만 달러가 넘어간다. 브루나 바비는 바비인형의 차를 만들기 위해 미니쿠퍼를 구입해 개조했다.  브루나 바비가 바비인형의 삶을 동경하게 된 건 초등학교 때부터였다고 한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바비'라는 애칭으로 그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바비인형처럼 사는 꿈을 꾸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브루나 바비는 바비인형과 똑같은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을 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그는 "내가 동경한 건 바비인형의 외모가 아니라 바비인형의 라이프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판타지와 현실이 공존하는 곳에 사는 게 꿈이었다"면서 "집을 볼 때마다 꿈을 이루었다는 생각에 흐뭇해진다"고 했다.  법대 출신인 그는 이제 다시 공부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 두 번째 전공을 확정하진 않았지만 동물을 공부하는 전공학과를 선택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브루나 바비는 "무엇이든 강력히 원하는 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살면서 얻은 교훈"이라면서 "내 집을 보는 분들이 모두 그런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브루나 바비는 틱톡 팔로워 18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40만을 거느리고 있다.
  • SUV 전성시대… 하반기엔 세단 승부수

    SUV 전성시대… 하반기엔 세단 승부수

    ‘세단은 사라지지 않는다. 잠시 주춤하고 있을 뿐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SUV 시대’에 자동차 회사들이 때아닌 ‘세단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여전히 세단의 감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차원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 출시할 세단 라인업을 확정하고 주요 모델들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비자는 물론 업계의 이목이 가장 크게 쏠린 모델은 단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네 번째 차량인 동시에 SUV였던 앞선 세 모델과는 차별화된 최초의 ‘전용 전기 세단’이어서다.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외관, 누에고치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내부를 앞세워 전작의 흥행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오는 1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6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를 상징하는 준대형 세단의 대명사로 한때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그랜저’의 완전변경 7세대 모델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저는 지난 5월에만 내수 시장에서 7602대가 판매돼 ‘승용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바 있으며, 누적 기준으로도 2만 5753대로 SUV인 기아 ‘쏘렌토’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세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수입차 회사들은 세단의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MW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7시리즈’의 사전 계약을 최근 시작했다. 오는 11월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내연 기관은 물론 순수 전기 모델도 선보이기로 했다. 트림에 따라 가격은 최대 2억 3000만원(i7 xDrive60)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최근 ‘더 뉴 EQS 350’을 내놓은 데 이어 하반기 중 중형 전기 세단 ‘EQE’를 선보일 예정이다. 크기가 큰 SUV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이들의 역주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SUV의 비중은 52.9%(24만 3887대)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비중(44.4%)보다도 8.5% 포인트 급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세단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운전 자세, 주행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택지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주행의 성능이나 감성에서 세단과 SUV의 구분이 흐려지는 전기차 시대에는 디자인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집값마저 ‘뚝뚝’…규제해제 지역 늘까

    서울 집값마저 ‘뚝뚝’…규제해제 지역 늘까

    지방은 물론 수도권 아파트값이 수직으로 하락하면서 규제지역 해제 압력도 커지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집값 하락세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지방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하락은 수도권 외곽 집값의 수직하락으로 번졌고,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으로 이어졌다. ●GTX 호재 의왕 4억 떨어져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아파트값은 소형 평형도 1억원 이상 빠졌다. 산척동 그린힐반도유보라 59㎡ 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5억 9500만원(중간층 기준)에 거래됐다가 지난달 4억 5000만원까지 떨어졌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호재로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의왕에서는 최고 16억 3000만원에 거래됐던 84㎡ 아파트가 지난 5월에는 4억원가량 떨어진 12억 8300만원에 팔렸다. ●조정 대상서 풀려도 거래량 안 늘어 서울도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하락폭이 커졌다. 강북지역(노원·도봉·강북구), 은평구 등에서 아파트값 낙폭이 커졌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도 서초구를 제외하고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지방 도시에서조차도 가격이 내려가면서 거래량이 늘고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빗나갔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과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파트 거래 감소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아파트값 하락세도 확연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대출 이자 부담과 투자 심리 위축으로 수요가 거의 사라져 규제가 풀려도 당장 집값이 오르긴 어렵다”고 말했다. ●지자체 추가 해제 압력 전망 집값 하락이 계속되면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 압력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상반기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방 도시 17곳의 규제지역을 해제했다. 하지만 집값 하락이 이어지면서 규제지역 해제에 필요한 정량적 요건을 갖추고도 급등 과열 여파가 남아 있다는 이유로 제외됐던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가 해제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집값 움직임과 미분양 추이 등을 자세히 살펴 추가 해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필요하면 연말 이전에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규제지역을 추가로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 서울사랑상품권, 14일 10시에 발행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발행 규모는 총 250억원이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이고 보유는 100만원까지 가능하다. 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 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소비자가 필요한 만큼 1만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구매 건은 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구매 취소가 가능하다.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분석 결과 서울사랑상품권 5435억원을 발행할 경우 1조 3903억원의 경기부양 효과가 있고, 가맹점 약 15만곳이 연 42억원의 카드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 “세단은 사라지지 않는다. 주춤할 뿐”…SUV 홍수 속 세단 승부수, 왜?

    “세단은 사라지지 않는다. 주춤할 뿐”…SUV 홍수 속 세단 승부수, 왜?

    ‘세단은 사라지지 않는다. 잠시 주춤하고 있을 뿐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SUV 시대’에 자동차 회사들이 때아닌 ‘세단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여전히 세단의 감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차원이다. 기대작 아이오닉6, 부산국제모터쇼 첫 선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올 하반기 한국 시장에 출시할 세단 라인업을 확정하고 주요 모델들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비자는 물론 업계의 이목이 가장 크게 쏠린 모델은 단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6’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이 적용된 네 번째 차량인 동시에 SUV였던 앞선 세 모델과는 차별화된 최초의 ‘전용 전기 세단’이어서다.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외관, 누에고치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내부를 앞세워 전작의 흥행을 이어 갈지 주목된다. 현대차는 오는 1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6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를 상징하는 준대형 세단의 대명사로 한때 부의 상징이기도 했던 ‘그랜저’의 완전변경 7세대 모델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랜저는 지난 5월에만 내수 시장에서 7602대가 판매돼 ‘승용차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바 있으며, 누적 기준으로도 2만 5753대로 SUV인 기아 ‘쏘렌토’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세단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세단만의 감성 선호하는 소비자 여전” 수입차 회사들은 세단의 고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BMW는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뉴 7시리즈’의 사전 계약을 최근 시작했다. 오는 11월 공식 출시할 예정으로, 내연 기관은 물론 순수 전기 모델도 선보이기로 했다. 트림에 따라 가격은 최대 2억 3000만원(i7 xDrive60)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최근 ‘더 뉴 EQS 350’을 내놓은 데 이어 하반기 중 중형 전기 세단 ‘EQE’를 선보일 예정이다.크기가 큰 SUV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이들의 역주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내수 시장에서 판매된 SUV의 비중은 52.9%(24만 3887대)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비중(44.4%)보다도 8.5% 포인트 급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세단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운전 자세, 주행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택지를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주행의 성능이나 감성에서 세단과 SUV의 구분이 흐려지는 전기차 시대에는 디자인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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