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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는 땅·골프회원권 팔고 ‘공공기관 다이어트’ 본격화한 정부… ‘마른수건 짜기’ 시선도

    노는 땅·골프회원권 팔고 ‘공공기관 다이어트’ 본격화한 정부… ‘마른수건 짜기’ 시선도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공공부문 개혁에 나선 기획재정부가 올해 1분기까지 불필요한 자산 1조 4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정원 1만명을 감축하며 ‘공공기관 다이어트’를 본격화했다.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차단한다는 명분은 좋지만 복리후생에 대한 일부 조치는 없는 살림에 마른수건 짜기가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기재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혁신계획 1분기 이행실적’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공공기관의 기능, 조직·인력, 예산, 자산, 복리후생 등 5대 분야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분야별 이행 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1분기까지 총 208건, 1조 4322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했다. 사용되지 않고 있는 한전기술 용인본사 987억원, 한전KPS 사택 212억원, 코레일의 광운대·서울역북부·옛 포항역 등 역세권 유휴 부지 4901억원 등이 매각 실적에 포함됐다. 산업은행은 8억원 상당의 골프회원권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000만원 상당의 콘도·리조트 회원권을 팔았다. 핵심 업무와 무관하거나 부실한 출자회사 지분 정비도 46건, 1725억원 규모로 이뤄졌다. 기재부는 “매각한 부동산 108건 가운데 80건이 매각 예정가와 같거나 높은 가격에 팔렸다”고 밝혔다. 나머지 28건 가운데 25건은 “자산이 일부만 매각돼 현시점에서 예정가와 매각가를 비교하기가 어렵다”고 했고, “한국남부발전 KOSPO영남파워 잔여 부지 등 3건은 예정가의 52~89% 수준으로 싸게 팔렸다”고 설명했다. 김언성 기재부 공공정책국장은 헐값 매각 우려에 관해 “투명한 절차를 거쳐 매각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 좋으면 (이행률 100%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인위적으로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기능 조정, 조직·인력 효율화,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공공기관 정원을 구조조정 없이 1만 721명 줄였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무인·자동화된 통행료 정산기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421명을 감축했다. 한국마사회는 27개 지사 가운데 업무량이 적은 13개 지사의 인력을 102명을 줄였다. 김 국장은 “정원 조정으로 초과 현원이 발생한 기관은 향후 2~3년간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퇴직·이직 등 자연 감소를 통해 채용 여력을 최대한 확보해 신규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혜 논란이 일었던 공공기관 사내대출 등 과도한 복리후생 제도는 1분기까지 전체 636건 가운데 약 절반인 327건(51.4%)을 정비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콘도 숙박비 지원을 폐지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법인명의 콘도 25%를 축소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창립기념일을 유급휴일에서 정상 근무로 전환했고, 독립기념관은 창립기념일을 유급휴일에서 무급휴일로 전환했다. 26개 기관은 사내대출 대여 한도를 주택 7000만원, 생활 안정 2000만원으로 축소하고 시장 변동금리(한국은행 가계자금대출금리)와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대출 제도를 개선했다. 한편, 346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경상경비를 1조 55439억원, 업무추진비를 172억원씩 절감하며 예산 효율화에 앞장섰다.
  • [내려다봄] 구비구비 소용돌이치는 노천광산

    [내려다봄] 구비구비 소용돌이치는 노천광산

    충북 단양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카스트르 지형으로 석회암 지질이 발달해 있다. 이 풍부한 석회암 지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시멘트 생산기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제3공화국 당시 건설산업이 국가 주력사업으로 장려되면서 시멘트 시장도 덩달아 성장하게 됐다. 이에 1964년 한일시멘트와 성신양회 시멘트 공장이 이곳 단양에 터를 잡게 되었고 이때부터 단양 시멘트의 역사가 시작됐다.두 공장이 자리를 잡은 솔미산은 원래 해발 600m의 높이였는데 석회석 광산이 개발되고 채굴이 진행되면서 높이가 지금은 200m가 줄어들어 지금은 400m가 됐다.단양광산의 특징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노천채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천광산은 지하자원이 지표면에 노출돼 있거나 그리 깊지 않으면 지하굴착 대신 지표상에서 채취하는 방법으로 저렴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장점이다. 미국의 유타주와 러시아 사하 공화국에 있는 미르니 광산이 대표적인 노천광으로 알려져 있다.노천광을 개발하는 여러 방법 중 단양 솔미산은 계단 채굴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계단 채굴법은 큰 광체에 높이 15m, 폭 2m 정도의 계단을 여러 개 만들어, 이 계단에서 수직으로 장공을 뚫어 발파하여 파쇄된 광석을 기계력으로 적재, 운반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계단식으로 동심원이 그려지는 독특한 지형을 연출해낸다.아름다운 노천광의 모습과는 다르게 비산먼지로 인한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유발되는 단점이 있으며 지금도 단양의 문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사는 매표지역발전기금을 공해피해 보상금 성격으로 매년 2억씩 출현해 현재 40억 원가량을 적립해 사단법인 매표자치회가 관리하고 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양천구 관내 학교 시설개선 예산 74억 2400만원 확정”

    채수지 서울시의원 “양천구 관내 학교 시설개선 예산 74억 24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은 20일 양천구 관내 학교의 시설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023년도 제1차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74억 2400만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은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으로 양천구 관내 43개 학교 75개 사업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 영도중 특별교실환경 개선 1억 500만원 ▲ 경인초 정문환경개선 및 본관동 외부도장 2억 3200만원 ▲ 월촌초 학생용 보관시설 등 개선 3000만원 ▲ 신목중 장애인안전시설개선 2000만원 ▲ 월촌중 교실차양시설개선 2900만원 ▲ 영도초·월촌중·신목중·양동중·양정중·영도중 등 전자칠판설치에 7억 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채 의원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했으며 교육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예산 투입 효과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너무 달궈진 2차전지株… 식었던 車·반도체도 다시 보자

    너무 달궈진 2차전지株… 식었던 車·반도체도 다시 보자

    포스코홀딩스, 한달 순매수 1위2차전지 업황 좋지만 과열 주의불황 대비 재고 낮은 분야 봐야반도체, 감산 호재로 반등 기대렌터카 수요 많아 자동차도 주목 코스닥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에코프로 열풍이 잦아드는 모양새다. 그러나 2차전지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개인들은 이제 전통적인 철강주 이미지를 벗고 2차전지주로 주목받는 포스코 그룹주로 대거 몰려들고 있다. 이대로 2차전지주에 계속 투자해도 괜찮은 걸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6.10% 내린 61만 6000원, 에코프로비엠은 0.68% 내린 29만 4000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23% 내린 7만 300원으로 19일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 그룹주가 신고가를 찍은 뒤 등락을 거듭하면서 업계에서는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포스코 그룹주가 에코프로의 바통을 이어 받는 분위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코스피·코스닥에서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포스코홀딩스(3조 780억원)로 나타났다. 2위 에코프로(6730억원), 3위 에코프로비엠(4390억원)과 비교해 각각 4배, 7배를 웃도는 수치다. 주가가 2.13% 밀린 지난 18일에도 개인은 2352억원 규모의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그룹주의 가파른 상승세는 2차전지 관련 산업과 관련돼 있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자회사인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을 통해 리튬 상업화 등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포스코홀딩스를 철강 기업이 아닌 2차전지 기업으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주의 가치가 과대 평가됐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차전지는 과열됐다고 본다. 업황 방향성은 맞지만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반도체, 전자부품, 자동차, 바이오 업종을 좋게 본다”고 밝혔다. 노 센터장은 “반도체 감산으로 4분기부터 재고가 소진되면서 가격이 반등할 것이다. 더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수요 증가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자동차는 신차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국내 기업 출하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은 신작 출시, 비용 구조 개선이 호재가 될 것이다. 그간 안 좋았던 바이오주는 최근 항암제 등 신약개발 모멘텀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역시 반도체주를 지목했다. 다만 시점은 다소 엇갈렸다. 황 센터장은 “감산 결정으로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 2분기부터 가격은 오르고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본다. 중요한 것은 중국의 수입 확대 여부”라고 밝혔다.이어 “장기적으로 보면 챗GPT 투자 수요가 많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면 서버 투자 수요와 반도체 수요가 동반 상승할 것이다. 반도체 제품군에 들어간 부품 업체들을 같이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동차와 반도체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그는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재고 문제가 없는 분야를 봐야 한다. 2차전지주가 먼저 움직였던 것도 쇼티지(공급 부족)였기 때문”이라면서 “다음으로는 자동차, 반도체가 재고 부담이 없다. 소비자들의 자동차 수요는 좋지 않지만 도매 렌터카 업체 수요가 많아서 자동차 재고가 줄고 있다. 반도체는 지난 2년간 재고가 문제가 됐지만, 삼성이 공급을 줄이기로 했으니 재고가 줄어들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 작년 생존급여금 17.5조 눈덩이…깊어진 고령화에 생보사 속앓이

    작년 생존급여금 17.5조 눈덩이…깊어진 고령화에 생보사 속앓이

    사회가 급격하게 고령화되면서 생명보험사(생보사)의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혼인율, 출산율 감소로 성장동력을 잃으면서 생보사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국내 생명보험사 23곳이 지난해 고객들에게 지급한 생존급여금은 총 17조 563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12조 5281억원보다 40% 넘게 늘었다. 증가세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생존급여금이란 계약 기간 동안 사망하지 않고 생존한 고객에게 지급하는 연금 성격의 보험금이다. 2018년 9조 8032억원, 2019년 9조 8593억원으로 9조원대에 머물렀던 생존급여금은 2020년 10조 7473억원으로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보험사별로는 삼성생명이 전년(3조 1492억원) 대비 75% 증가한 5조 6311억원으로 가장 많은 생존급여금을 지급했다. 이어 교보생명 2조 5666억원, 한화생명 1조 8548억원이다. 이 외에도 NH농협생명(1조 7449억원), 흥국생명(1조 1457억원), 신한라이프생명(8843억원), 미래에셋생명(8231억원), 동양생명(8110억원), KB생명(4661억원), ABL생명(4021억원)이 생존급여금 지급 규모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생존급여금의 급격한 증가 원인으로는 연금보험 상품이 꼽힌다. 의료 기술 및 여건의 발전으로 고객들의 사망 시기가 늦춰지고 그만큼 연금 보험금을 계속해서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늘어난 기대수명만큼 입원 치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보험사가 고객에게 주는 입원급여금도 불어났다. 지난해 생보사들은 입원급여금으로 10조 8913억원을 지출했다. 입원급여금은 2018년 8조 8166억원, 2019년 9조 5689억원, 2020년 9조 6869억원으로 완만하게 늘다가 2021년 10조 3844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존급여금의 폭발적 증가는 1990년대 공격적으로 판매했던 연금보험 상품의 만기와 맞물린 측면이 있다”면서 “고령인구 증가에 맞춰 연령대별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생보사의 요양업, 상조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편히 쉬어~ ‘빨간 봉투’… 넷플릭스 세계 첫 구독서비스 역사 속으로

    편히 쉬어~ ‘빨간 봉투’… 넷플릭스 세계 첫 구독서비스 역사 속으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구독 서비스’의 모델로 구독 경제의 발판이 됐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빨간 봉투’ DVD 우편 대여 서비스가 2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구독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오는 9월 29일 DVD 대여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1997년 8월 설립된 넷플릭스는 구독자에게 빨간색 봉투에 DVD를 담아 우편 배송하는 사업 모델을 토대로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최전성기였던 2010년 약 2000만명이 넷플릭스의 DVD 대여 서비스에 가입했다. 그는 “이 상징적인 빨간 봉투가 사람들이 집에서 영화를 보는 방식을 바꿔 놨고, 스트리밍으로 전환하기 위한 길을 놓았다”면서 “지금까지 우편함에 빨간 봉투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던 모든 구독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랜도스의 이날 편지에는 넷플릭스의 짤막한 역사도 거론됐다. 넷플릭스가 1998년 3월 10일 처음 배달한 DVD 영화는 ‘비틀주스’였고, 지금까지 52억개 이상의 DVD가 발송됐다. 2015년에는 넷플릭스로 영화 시리즈를 한꺼번 몰아보는 방식의 ‘빈지뷰잉’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사상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가 됐다. 2007년 디지털 스트리밍이 도입되면서 DVD 배달은 시대착오적인 서비스가 됐다. 넷플릭스의 디지털 스트리밍 구독자는 2017년 전 세계 1억명을 돌파했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현재는 2억 325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넷플릭스 전체 매출 316억 달러(약 41조 6000억원) 중 DVD 우편 배달 서비스는 1억 2600만 달러(1661억원)로 전체 1%가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그러나 빨간 봉투가 사라진 넷플릭스의 미래는 밝지만은 않다. 이날 발표된 1분기 실적 보고에서 넷플릭스 매출은 81억 6200만 달러(10조 7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느는 데 그쳤다. 무엇보다 영업이익은 17억 1400만 달러로 19억 7200만 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13.1%나 줄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월 6.99달러 저가형 광고 요금제를 새로 도입했지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그간 예고한 계정 공유 금지 조치 시행 시점을 올해 2분기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넷플릭스가 지난 2월부터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4개국에서 비밀번호 공유 금지를 시행해 본 결과 신규 가입자가 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넷플릭스의 성장이 더딘 건 넷플릭스 콘텐츠만의 독점적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오리지널 콘텐츠보다는 인기 있는 예능과 드라마의 새 시즌, 영화 속편을 더 자주 제작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환호했던 넷플릭스 구독자들이 이제 디즈니, 애플 등 경쟁 스트리밍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 [단독] 62억 들인 해양쓰레기 수거선, 항해사 없다고 수개월째 방치

    [단독] 62억 들인 해양쓰레기 수거선, 항해사 없다고 수개월째 방치

    경북도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수거용 전문 선박을 건조해 놓고는 정작 선박 운항을 위한 필수 인원을 확보하지 않아 수개월째 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정부 지원 등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170t급 해양쓰레기 정화운반선 ‘경북0726호’를 지난 2월 제작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첫날 독도 일출 시각이 오전 7시 26분인 점을 고려해 명명된 경북0726호는 울릉도·독도 일대 해양쓰레기 처리와 동해안 지역 해안 오염 사고 및 적조 발생, 청소 등에 투입하기 위해 건조됐다. 전장 39m, 폭 9m에 국내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했다. 배 앞에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는 로봇팔처럼 생긴 굴착기 장비 같은 장치가 달린 게 특징이다. 승선 인원은 24명이다. 도는 이 선박이 운항되면 경북 동해안 해양 환경 문제 해결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울릉도·독도 해안에는 해류를 타고 밀려온 북한발 쓰레기들에 더해 플라스틱 생수통 등 중국발 해양쓰레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쓰레기는 폐플라스틱이나 폐어구(폐스티로폼·폐그물), 육상에서 떠내려온 초목류, 폐비닐 등이다. 하지만 이 선박은 수개월째 운항을 못 한 채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묶여 있다. 선박 운항에 필요한 인력 7명 가운데 항해사 등 4명이 확보되지 않아서다. 특히 항해사 3명은 내년 1월쯤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출항 지연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울릉군은 경북도에 울릉읍 사동항에 쌓여 있는 수십여t의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조기 반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는 “항해 필수 인력이 모두 확보될 때까지 운항할 수 없다. 사고 등 만일의 사태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난해부터 인사 부서에 조기 채용을 요청하고 있으나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포항의 한 해양환경단체 관계자는 “경북도는 탁상공론에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정화운반선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GH, ‘천원의 아침밥’ 지원 동참…수도권 11개 대학 지원

    GH, ‘천원의 아침밥’ 지원 동참…수도권 11개 대학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미 소비를 촉진하고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11개 대학을 포함해 전국에서 4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GH는 “경기도 농산물 소비 진작과 청년층 대상 양질의 식사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 중인 수도권 11개 대학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와 참여 대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내용은 ‘1식당 1천원’으로,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해 수도권 내 11개 대학에 2000만원 상당의 경기미 혹은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와 별도로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지원금액은 2억2000만원이다. 김세용 사장은 “이번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해 더 많은 대학생이 건강한 식사를 하길 바란다”라며 “경기도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강이슬, 다시 박지수와 함께…연 3.5억 KB와 3년 재계약

    강이슬, 다시 박지수와 함께…연 3.5억 KB와 3년 재계약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 시장의 최대어인 강이슬이 원소속팀 청주 KB에 잔류했다. KB는 19일 “강이슬과 연봉 2억 8000만원, 수당 7000만원에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이슬은 2022~23시즌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5.2점, 6.6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2~13시즌 부천 하나외환은행(현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한 강이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어 2년 계약으로 KB에 새 둥지를 틀었다. 또 이적 첫 해인 2021~22시즌 박지수와 힘을 합쳐 KB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년 계약 기간이 만료된 강이슬은 올해 다시 FA 자격을 얻었고, 이번에는 KB 잔류를 택했다.
  • 나경복 KB손보로… 男배구 FA 시장 마감

    나경복 KB손보로… 男배구 FA 시장 마감

    2023년 프로배구 남자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감됐다. 유니폼을 바꿔 입은 선수는 나경복(KB손해보험) 한 명뿐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부 FA 계약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FA 자격을 얻은 16명 중 15명은 원소속구단에 잔류했다. 입대를 앞둔 아웃사이드 히터 나경복만 우리카드를 떠나 KB손보와 계약했다. 나경복은 KB손보와 계약기간 3년, 최대 총액 24억원(연봉 6억원·옵션 매년 2억원)에 사인했다. 24일 입대하는 나경복은 2024년 10월에 전역 예정이다. 때문에 KB손보와의 계약은 2024~25시즌부터다. KB손보는 “나경복이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을 획득하면 바로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2023 FA 중 가장 많은 연봉에 계약한 선수는 1998년생 젊은 공격수 허수봉(현대캐피탈)이다. 허수봉은 옵션 없이 연봉 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나경복도 최대 8억원을 받을 수 있지만, 성적에 따른 옵션이 있다. 황경민은 KB손보와 보수총액 6억500만원(연봉 5억원·옵션 1억500만원), 3년 최대 18억1500만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KB손보는 미들 블로커 박진우와 보수총액 3억6000만원(연봉 2억6000만원·옵션 1억원), 우상조와 9000만원(연봉 7천만원·옵션 2000만원)에 계약하며 내부 FA 3명을 모두 잡고, 외부 FA 1명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했다.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도 내부 FA를 모두 잡았다. 대한항공은 젊은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과 연평균 5억원(연봉 3억5000만원·옵션 1억5000만원)에 3년 계약했다. 또 미들 블로커 조재영은 연평균 4억600만원(연봉 3억원·옵션 1억600만원), 3년 최대 12억1800만원에, 세터 유광우는 3년 최대 7억5600만원(연봉 1억7000만원·옵션 8200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한편 나경복을 영입한 KB손보는 20일 정오까지 보호 선수 명단(5명)을 제출해야 한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지난 시즌 연봉(4억5000만원)의 200%와 보호 선수 외 선수 1명’ 또는 ‘지난 시즌 연봉의 300%’ 중 하나를 택해 보상받는다. 보상 선수 지명은 23일 오후 6시까지다.
  • 아듀 ‘빨간 봉투’…넷플릭스, 25년만에 DVD 우편배달 서비스 9월 29일 종료

    아듀 ‘빨간 봉투’…넷플릭스, 25년만에 DVD 우편배달 서비스 9월 29일 종료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구독 서비스’의 모델로 구독 경제의 발판이 됐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의 ‘빨간 봉투’ DVD 우편 대여 서비스가 2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18일(현지시간) 구독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오는 9월 29일 DVD 대여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1997년 8월 설립된 넷플릭스는 구독자에게 주문을 받아 빨간색 봉투에 담긴 우편물에 DVD를 보내주는 사업 모델을 토대로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최전성기였던 2010년 약 2000만명이 넷플릭스의 DVD 대여 서비스에 가입했다. 그는 “이 상징적인 빨간 봉투가 사람들이 집에서 영화를 보는 방식을 바꿔놨고, 스트리밍으로 전환하기 위한 길을 놓았다”면서 “지금까지 우편함에 빨간 봉투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던 모든 구독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랜도스의 이날 편지에는 넷플릭스의 짤막한 역사도 거론됐다. 넷플릭스가 1998년 3월 10일 처음 배달한 DVD 영화는 ‘비틀주스’였고, 지금까지 52억개 이상의 DVD가 발송됐다. 2015년에는 넷플릭스로 영화 시리즈를 한꺼번 몰아보는 방식의 ‘빈지뷰잉’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사상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가 됐다. 2007년 디지털 스트리밍이 도입되면서 DVD 배달은 시대착오적인 서비스가 됐다. 넷플릭스의 디지털 스트리밍 구독자는 2017년 전세계 1억명을 돌파했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현재는 2억 325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넷플릭스 전체 매출 316억 달러(약 41조 6000억원) 중 DVD 우편 배달 서비스는 1억 2600만 달러(약 1661억원)로 전체 1%가 안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빨간 봉투가 사라진 넷플릭스의 미래는 밝지만은 않다. 이날 발표된 1분기 실적 보고에서 넷플릭스 매출은 81억 6200만달러(약 10조 7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느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영업이익은 17억 1400만달러로 19억 7200만달러였던 전년 동기 대비 13.1%나 줄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월 6.99달러 저가형 광고 요금제를 새로 도입했지만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그간 예고한 계정 공유금지 조치 시행 시점을 올해 2분기로 연기한다고 이날 밝혔다. 넷플릭스가 지난 2월부터 캐나다,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 등 4개국에서 비밀번호 공유 금지를 시행해본 결과 신규 가입자가 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넷플릭스의 성장이 더딘 건 넷플릭스 콘텐츠만의 독점적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오리지널 콘텐츠보다는 인기 있는 예능과 드라마의 새 시즌, 영화 속편을 더 자주 제작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환호했던 넷플릭스 구독자들이 이제 디즈니, 애플 등 경쟁 스트리밍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 한국도로공사, 배유나는 잡았다…문정원 전새얀도 잔류

    한국도로공사, 배유나는 잡았다…문정원 전새얀도 잔류

    박정아와 정대영을 떠나보낸 여자프로배구 챔피언 한국도로공사가 나머지 자유계약선수(FA) 3명은 모두 붙잡았다.도로공사는 미들 블로커 배유나(33)와 역대 이 포지션 최고 대우인 연간 보수 총액 5억 5000만원(연봉 4억 4000만원·옵션 1억 1000만원)에 계약했다. 아웃사이드 히터인 문정원(31)과는 보수 총액 2억 5000만원(연봉 2억 2000만원·옵션 3000만원)에 사인했다. 둘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따라서 배유나는 최대 총액 16억 5000만원, 문정원은 7억 5000만원을 받는다.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인 전새얀(26)은 보수 총액 2억 1000만원(연봉 1억 8000만원·옵션 3000만원)에 1년 계약하고, 다음 시즌이 끝난 뒤 다시 조건을 협상키로 했다. 도로공사는 1년 계약 후 남은 2년 동안에도 전새얀의 보유권을 쥐고 있다. 배유나는 구단을 통해 “신뢰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도로공사에서 좋은 기억이 많아 남고 싶었다”며 “다음 시즌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잔류 소감을 밝혔다. 문정원은 “많은 분의 기억에 오래 남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고, 전새얀은 “다시 또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IBK기업은행 미들 블로커 김수지는 6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흥국생명은 김수지와 총 보수액 3억 1000만원(연봉 2억 7000만원, 옵션 4000만원)에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김수지는 2014년~2017년까지 3년 동안 흥국생명에서 활약하며 2016~17시즌 정규리그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IBK로 이적했던 그는 6시즌 만에 친정팀의 핑크색 유니폼으로 다시 갈아입었다. 김수지는 “친정팀 흥국생명에서 다시 뛰게 되어 기쁘다. 손을 내밀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다음 시즌 통합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건축왕’이 동해안까지?…망상지구 시행사 바꾼다

    ‘건축왕’이 동해안까지?…망상지구 시행사 바꾼다

    인천 전세사기 사태의 불똥이 강원도가 추진하는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인 동해안경제자유구역 동해 망상1지구 사업까지 튀고 있다. 강원도 산하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망상1지구 사업 시행자인 동해이씨티를 교체하기 위해 새로운 시행자를 물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동자청은 연내 시행자를 새롭게 선정하고, 공동주택 개발 위주인 사업 계획도 전면 재조정할 방침이다. 앞선 지난 2018년 11월 동자청은 340만㎡ 부지에 민자 6674억원을 들여 국제복합관광도시를 조성하는 망상1지구 사업의 시행자로 동해이씨티를 선정했다. 동해이씨티는 이른바 ‘건축왕’으로 불리는 건축업자 A씨가 망상1지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2017년 8월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동해이씨티는 시행자로 지정되기 전인 2018년 1월 전체 사업 부지 가운데 175만㎡를 경매를 통해 확보했고, 이후 2019년 11월 개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도 밟았다. 그러나 잔여 부지 165만㎡ 매입은 자금난으로 이뤄지지 않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동해이씨티는 토지 수용재결 공탁금 202억원을 기한인 지난해 8월 3일까지 예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자청 관계자는 “공탁금을 납부하면 땅을 얻게 되는데 시행자는 그만큼의 돈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사업 계획을 놓고 시행자와 주민들 간 갈등까지 불거졌다. 전종규 망상지구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기획국장은 “사업 초기인 10년 전에는 관광 개발이었던 사업 계획이 어느 순간 아파트와 생활형숙박시설로 바뀌었다”며 “해변과 닿은 노른자 땅을 관광이 아닌 공동주택으로 개발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급기야 지난 2월 A씨가 인천에서 전세사기 혐의로 구속되자 동자청은 결국 시행자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심영섭 동자청장은 “시행자가 주민과 갈등을 빚고, 부지도 매입하지 못한데다 전세사기로 구속까지 돼 더 이상 사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은 일 재발하지 않도록 새로운 시행자는 공모를 통해 결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군포시도 ‘6개시 공동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운영에 참여하기로

    군포시도 ‘6개시 공동 화성함백산추모공원’ 운영에 참여하기로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안양 등 경기 서남부권 6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비를 분담해 건립한 화성함백산추모공원의 운영에 군포시도 참여하기로 했다. 군포시의회는 19일 제267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장이 제출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공동 운영 참여 동의안’과 관련 예산 186억원(건립사업 분담금)을 의결했다. 함백산추모공원은 6개 시가 사업비 1714억원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 30만㎡ 부지에 조성한 종합 장사시설로, 사업 추진 10년 만인 2021년 7월 1일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화장시설(13기)과 봉안시설(2만6000여기), 자연장지(2만5000여기),장례식장(8실) 등을 갖췄다. 화장시설 사용료는 6개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관내 시민’은 16만원, 그 외 ‘관외 거주자’는 100만원으로 차등 책정됐다. 운영은 화성도시공사가 담당한다. 그동안 군포시민은 관내에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수원과 용인,멀리는 충남 천안까지 원정 화장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함백산추모공원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라도 6개 공동운영 도시 시민에게 우선 배정돼 군포시민은 화장순서가 뒤로 밀렸다. 이에 군포시는 화장 수요 증가와 장사시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함백산추모공원 참여를 추진했고, 6개 시 시장협의회가 2022년 8월 31일 군포시 참여를 결정했다. 그러나 군포시가 운영에 참여 하려면 6개 시의회의 최종 동의 절차가 남아있다. 군포시가 의회에 제출한 동의안을 보면 공동 참여 확정 시 건립사업 분담금 186억원과 제2봉안당 추가 건립 분담금 36억9천300만원 등 총 222억9천300만원을 시가 부담해야 한다. 운영비는 장사시설 이용률에 따라 달라지는데 군포시와 비슷한 인구 규모의 광명시의 사례를 보면 연간 5억원이 예상된다. 군포시 참여에 대한 6개 시의회 동의를 받으면 공동투자 및 관리운영 협약 체결, 분담금 납부 등을 거쳐 올해 9월부터는 군포시민들이 함백산추모공원을 같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포시의회는 이날 임시회에서 공동운영 참여비와 제2봉안당 건립 분담금의 감액 등에 대한 군포의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하면서 재정 부담이 큰 만큼 행정절차를 꼼꼼하게 준수해달라고 시 집행부에 주문했다.
  • “일본의 아시아 소국 전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제 받아들여야” 日전문가의 탄식

    “일본의 아시아 소국 전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제 받아들여야” 日전문가의 탄식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아시아 신흥국들이 놀라운 경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독일에 따라잡힌다는 게 화제가 되고 있지만, 진짜 위협은 그것이 아니다. 일본은 장래에 인도네시아에도 추월당할 가능성이 높다.” 성장이 정체된 일본과 달리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들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면서 장차 일본은 아시아의 ‘소국’(小國)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일본 경제 평론가가 전망했다. 최근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 일본의 암울한 미래를 경고하며 범국가적 대비책 마련을 촉구해 온 경제평론가 가야 게이이치(54)는 일본이 ‘대국’(大國)에서 ‘소국’으로 전락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며, 이에 대비한 국가전략 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동남아 국가들의 성장세가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가야 평론가는 최근 들어 한층 두드러진 아시아 신흥국들의 경제 성장을 소개했다. 필리핀은 지난해 GDP 증가율(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7.6%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도 8.7% 성장을 달성했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GDP도 각각 8.0%와 5.3% 증가했다. “아시아 신흥국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것은 국내 소비 강세다. 그동안 이 나라들은 미국, 일본, 한국의 하도급을 받아 공산품을 생산하는 수출 의존국이었다. 하지만 최근 나타나는 고성장의 동력은 내수다. 특히 개인 소비의 확대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가야 평론가는 “동남아 각국이 개인 소비를 통해 고성장을 실현한다는 것은 자본 축적과 인프라 정비 등으로 국민 생활이 풍요로워졌음을 의미한다”고 했다.그는 한 국가에 본격적인 소비 사회에 접어드는 출발점을 ‘1인당 GDP 1만 달러’에 도달했을 때라고 설명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1인당 GDP는 1만 3000달러이고 태국 7600달러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중국 수준의 풍요로움을 실현했고, 태국이 준(準)선진국에 진입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베트남은 4000달러, 필리핀은 3600달러, 인도네시아는 4700달러로 1만 달러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사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다.” “결국 일본은 인도네시아에 추월당하고 말 것인가?” 가야 평론가는 일본에 있어 동남아 신흥국의 진정한 위협은 1인당 GDP만이 아니라 ‘방대한 인구에 따른 거대한 GDP’라고 했다.현재 동남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약 2억 8000만명에 달한다. 베트남은 약 1억명, 필리핀은 약 1억 1000만명, 태국도 약 7000만명에 이른다. “일본이 전후 공업국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인구(약 1억 2500만명)가 많았기 때문으로, 풍부한 노동력에 따른 저임금을 무기로 대량생산을 실현해 선진국 대열에 합류할 수 있었다.” 그는 동남아 국가 중에 인도네시아가 일본에 특히 위협적이라고 했다. “인도네시아의 1인당 GDP는 아직 5000달러가 채 안 되지만, 앞으로 급격하게 부유해져 지금의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정도로 커질 것이 확실시된다. 3억명에 가까운 인구 대국이 경제 성장을 이루면 GDP 절댓값은 당연히 커진다. 많은 전문가가 앞으로 20년 이내에 인도네시아의 GDP가 일본을 제치고 전 세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일본은 소국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는 “지금까지 일본은 인구가 많아 GDP의 절댓값이 컸기 때문에 대국으로 인식됐지만, 이미 1인당 GDP에서 대만에 추월당했고, 한국에 역전당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며 “신흥국들이 놀라운 속도로 GDP 절대 규모를 키우고 있어 일본은 이미 대국이 아닌 상황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했다. “중국의 인구는 14억명이고 동남아 전체로 7억명에 가까운 인구가 있다. 각국이 앞으로 급격하게 부유해지는 현실을 고려할 때 아시아 경제권에서 일본은 소국 중 하나에 불과해진다.” 가야 평론가는 “외교, 군사, 비즈니스 등 대외 협상력이나 국가 패권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중요한 것은 1인당 GDP가 아니라 GDP의 절댓값”이라며 “전후 국제사회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갔던 것도 단연코 그 거대한 경제 규모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이자 (2010년 중국에 추월당할 때까지) GDP 2위 국가라는 것이 모든 면에서 장점으로 작용했지만, 중국과 동남아의 부상으로 그 이점은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대목에서 일본의 새로운 국가전략 수립을 강조했다. “소국으로서 경제·외교를 운영하려면 대국이던 때와 전혀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한데, 일본에 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없다. 지금까지의 가치관을 모두 버리고 원점에서부터 의식 개혁을 하지 않으면 향후 50년을 살아남기란 극도로 어려울 것이다.”
  • 반도체 업황악화, 충남서북부 무역수지 37% 급감

    반도체 업황악화, 충남서북부 무역수지 37% 급감

    무역수지 26억달러 흑자, 전년동기 37%↓수출 28.4%↓, 수입 21.0%↓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의 3월 무역수지가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입 모두 감소세를 이어가며 전년도 동기 대비 37% 급감했다. 19일 천안세관이 발표한 ‘충남 서북부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64억 달러와 수입 38억 달러로 26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 동기 대비 수출은 25억 7000만 달러(28.5%), 수입은 10억 3000만 달러(21.0%)가 각각 줄었다. 무역수지도 전년도 3월 41억 5800만 달러에서 37.1% 급감했다. 수출실적 감소 원인은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충남 서북부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가격 하락과 수요 약세·제고 누적 등에 따른 수출 금액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철강 제품 분야의 경우 국제수요 감소와 수출단가 하락 영향과 국제유가 안정화로 석유제품 수출 금액이 감소했다는 것이 천안세관의 설명이다.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수출 비중 36.1%를 차지하는 반도체가 27억 3100만 달러로 25.0% 감소했고, 무선통신기기도 6억 1800만 달러로 41.6% 하락했다. 우리나라 반도체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과 중국은 각각 15억 8500만 달러로 21.0%와 12억 1000만 달러로 49% 감소했다. 화공품은 9억 5200만 달러로 에서 9억 1500만 달러로 31.9% 떨어졌고, 석유제품도 6억 9300만 달러로 32.1% 줄었다. 수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상승했던 광물성 원료 단가 안정화로 전년도 3월 35억 7000만 달러에서 올해 12억 400만 달러로 17.4% 줄었다.
  • [단독]62억원짜리 해양쓰레기 수거선(船) 놀리는 경북도…운항 인력 확보에 ‘뒷 짐’

    [단독]62억원짜리 해양쓰레기 수거선(船) 놀리는 경북도…운항 인력 확보에 ‘뒷 짐’

    경북도가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 쓰레기 수거용 전문 선박을 건조해 놓고는 정작 선박 운항을 위한 필수 인원을 확보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도는 정부 지원 등 사업비 62억원을 들여 170t급 해양 쓰레기 정화운반선 ‘경북 0726호’를 지난 2월 제작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새해 첫날 독도 일출이 오전 7시 26분인 점을 고려해 명명된 ‘경북 0726호’는 울릉도·독도 일대 해양 쓰레기 처리와 동해안 지역 해안 오염사고 및 적조 발생, 청소 등에 투입하기 위해 건조됐다. 전장 39m, 폭 9m, 국내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전문 선박답게 배 앞에 쓰레기를 주워 담을 수 있는 로봇팔처럼 생긴 포크레인 장비 같은 장치가 달린 것이 특징이다. 승선인원은 24명이다. 도는 이 선박이 본격 운항되면 경북 동해안 해양 환경 문제 해결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릉도·독도 해안에는 해류를 타고 바다 이곳저곳을 떠다니다 밀려온 북한발 쓰레기들에 더해 한자나 중국어가 쓰인 플라스틱 생수통 등 중국발 해양 쓰레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 쓰레기는 폐플라스틱이나 폐어구(폐스티로폼, 폐그물), 육상에서 떠내려온 초목류, 폐비닐 등이다. 하지만 이 선박은 지금까지 수개월째 운항을 못한 채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 묶여 있다. 선박 운항에 필요한 인력 7명 가운데 항해사 등 4명이 확보되지 않아서다. 특히 항해사 3명은 내년 1월쯤 현장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출항 지연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울릉군은 경북도에 울릉읍 사동항에 쌓여 있는 수십여t의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조기 반출 처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는 “항해 필수 인력이 모두 확보될 때까지는 선박 운항을 할 수 없다. 사고 등 만일의 사태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난해부터 인사 부서에 조기 채용을 요청하고 있으나 계속 늦어지고 있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포항의 한 해양환경단체 관계자는 “경북도는 탁상공론에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정화운반선이 조속히 운항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학교 시설 개선·교육환경 개선, 추가경정예산 의결”

    박성연 서울시의원 “학교 시설 개선·교육환경 개선, 추가경정예산 의결”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구 제2선거구)은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이 포함된 서울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이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추가경정예산은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편성된 것으로 관내 학교 시설 환경개선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7개 학교 51개 사업 62억 9572만원이 포함됐다. 학교 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광장중 본관동 환경개선에 1억 9900만원 ▲중마초 본관동 통신시설 개선에 9200만원 ▲대원고 방진시설 개선에 8000만원 ▲광남초 본관동 환경개선에 7100만원 ▲광진초 환경개선에 3000만원 등이 편성됐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대원고 전자칠판 설치에 2억 3000만원 ▲광남중 전자칠판 설치에 1억 3000만원 ▲양진중 전자칠판 설치에 1억 1000만원 ▲용곡중 전자칠판 설치에 9000만원 ▲광장중 전자칠판 설치에 8000만원 등이 편성됐다. 박 의원은 “그간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끊임없이 논의한 결과를 전달하게 되어 다행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실제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인터넷 중독 예방 위해 학생들에게 지급된 태블릿 PC 학교에서 보관해야”

    고광민 서울시의원 “인터넷 중독 예방 위해 학생들에게 지급된 태블릿 PC 학교에서 보관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18일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조희연 교육감의 주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달 15일 서울시교육청은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 예산을 포함한 총 2527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에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은 지난 2월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원안에 대비해 총 2197억원이 감액됐다. 이는 그동안 의회로부터 숱하게 지적받았던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디벗 사업) 및 전자칠판 사업 등의 예산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 예산의 경우 기존 748억원에서 292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애초 중학교 1학년 부족분과 고등학교 1학년 70% 보급분 예산을 담았으나 수정된 추경안에서는 중학교 1학년 부족분과 디벗 충전함 예산만 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추경안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10일 최종 확정됐다. 고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그동안 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예산’이란 화려한 포장지를 앞세우고 집요하게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호소해 왔다”라며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보단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나면 금방 구형이 돼버리는 전자기기 구입에 골몰하기보단 디지털 수업에 필요한 기반 체제나 교원 교육, 교육 콘텐츠, 인터넷 중독 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스마트 기기를 수업에서 활용하기 위해 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 인터넷 중독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학생들에게 지급된 태블릿PC는 가정에 가져가지 않고 학교에 보관하도록 조치하여 수업 시간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의회의 지적을 수용하여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지급된 태블릿 PC를 온전히 학교에서 보관할 수 있게끔 조치할 것”이라며 “중학생의 경우에도 태블릿PC를 학교에 두고 다닐 수 있도록 별도 보관함을 지원할 계획이며 자율학습 등 필요한 경우만 가정에서 사용하도록 조치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교육청은 지난 1월 ‘스마트기기 활용 학습의 교육적 효과분석’ 연구보고서를 내놓는 등 나름대로 디지털 기기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성과평가를 시도하긴 했으나 해당 연구는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 활용을 절대적으로 긍정할 것으로 판단되는 단체를 통해 도출된 결과”라며 “그야말로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므로 객관성 및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과 같이 대규모 재정이 투입돼 앞으로 서울 교육재정의 막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와 성과평가를 거쳐 사업 지속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선거구 내 학교 추경 예산 ‘28억 5000만원’ 확정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구 선거구 내 학교 추경 예산 ‘28억 50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19일 선거구 관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 28억 50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10일 제31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수정의결됐다. 이번에 갈산초, 양명초, 신서중, 목동중, 목동고, 신목고 등 양천구 관내 12개 학교에 배정된 추경 예산은 총 28억 5000만원으로 각 학교에서 요청한 19개 세부 사업이 골고루 추진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꿈을 담은 놀이터 설치 지원’, ‘체육관 안전시설 개선’,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등 체육활동 및 학생 건강 지원에 4억 3600만원 ▲‘특별교실환경개선’ 등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12억 2000만원 ▲‘노후조리기구 교체’ 등 급식 시설 개선에 3000만원 ▲‘화재위험시설·방진시설 개선’, ‘정문 통행로 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예산 10억 6400만원 ▲‘학생 휴게시설 개선’ 등 학생 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허 의원은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최고위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 양천도서관 리모델링 및 재구조화 지원, 미래지향적 교육 시스템 안착, 학교별 예산확보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무부대표 자격으로 서울시교육청과의 정책협의에 참석해왔으며, 양천구 관내 교육 현안 및 예산 확보가 시급한 사안들에 대해 신속한 사업 지원과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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