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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각 성남시의원,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 영상 게시

    박종각 성남시의원,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 영상 게시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박종각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박종각 의원 등 15명이 발의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이다. 이 조례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성남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정되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유효기간 내에 사용되지 않고 남은 상품권 금액과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으로 편입하도록 명시함으로써 52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금에 귀속시켜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례는 2023년 10월 10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우주항공 제조산업 최대 집적지 경남 “위성 특화지구로 우주 강국 도약 이끌 것”

    우주항공 제조산업 최대 집적지 경남 “위성 특화지구로 우주 강국 도약 이끌 것”

    정부가 경남·전남·대전을 세 축으로 삼고 민간 주도로 우주산업을 육성하고자 2045년까지 우주산업 투자 규모를 100조원으로 키운다. 경남도는 13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뉴스페이스·우주경제의 삼각편대-경남·전남·대전’을 슬로건으로 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남·전남·대전·진주·사천 등이 공동 주관한 행사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목표와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2022년 12월 국가우주위원회는 경남·전남·대전을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로 지정한 바 있다. 이듬해 8월에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됐다. 삼각체제 구축사업에서 경남은 위성, 전남은 발사체, 대전은 연구·인재개발을 주도적으로 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행사 발표에서 클러스터 인프라 확충과 연계를 강화하고자 위성 개발부터 발사까지 클러스터 내에서 모두 수행하는 연구개발 사업 ‘삼각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5월 개청할 우주항공청에 우주산업을 전담하는 ‘우주항공산업국’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도 내놨다. 계획에는 우주산업 인프라 구축, 우주산업 생태계 강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기반 확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9대 과제가 담겼다. 경남과 대전, 전남 각 지자체장은 지역 특화지구별 발전방안과 미래상을 공유했다. 경남도 위성 특화지구는 올해 5월에 개청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다. 총사업비 2572억원을 투입해 시험인증 핵심축인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진주에, 위성 특구 거점센터인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사천에 구축한다.도는 경남 위성특화지구가 미래우주기술 시험인증 지원, 초소형위성 거점센터 구축, 우주 부품 국산화 개발을 지원하여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또 우주항공 제조산업의 약 70%가 집적한 경남 강점을 살려 민간·군용 항공기 엔진 국산화와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발 등 글로벌 민수 시장 진출에 힘쓰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우주항공청사 이주 직원 정주여건 개선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KTX노선 증편,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을 추진해 산·학·연 자족 기능을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연장선에서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교통 인프라 국가계획 반영, 경남항공국가산단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4건을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건의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남도는 대한민국 우주경제 비전 중심이 되고 위성특화지구는 우주 강국 도약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무한한 기회와 엄청난 시장이 있는 우주를 향해 더 힘차게 도전해야 한다”며 우주항공청 설립, 우주경제 로드맵 제시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 삼각 체제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환경시험시설처럼 민간기업이 개별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핵심 인프라를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 전남도, 관광환경 개선사업 지원

    전남도, 관광환경 개선사업 지원

    전남도는 13일 ‘2024년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대상지로 담양군 ‘어린이프로방스’와 영암군 ‘기찬랜드’, 진도군 ‘세방낙조전망대’를 선정했다. 선정된 3개 관광지에는 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각 2억원, 총 6억원을 투입,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보수와 이동 동선 개선을 위한 경사로 및 점자블록 설치, 상설 관광콘텐츠 개발 등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메타세쿼이아랜드의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인 담양 ‘어린이프로방스’는 어린이 놀이터 재설치와 보행로 개선 등을 추진하고 영암 월출산의 ‘기찬랜드’는 물놀이장 점자블록 설치와 데크 경사로를, 진도 ‘세방낙조전망대’에는 장애인용 리프트를 설치하는 등 관광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전남 관광지를 찾아온 관광객이 남녀노소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기도록 관광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관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26곳에 총사업비 49억원을 투입했다.
  • 삼성맨 성과급 타격… 연봉 2년째 줄었네

    삼성맨 성과급 타격… 연봉 2년째 줄었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악화, 실적 부진으로 성과급이 크게 줄어든 게 ‘급여 역주행’ 원인으로 지목된다. 삼성전자가 12일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 2000만원으로 2022년(1억 3500만원)보다 1500만원 감소했다. 2022년 평균 급여가 3년 만에 줄어든 뒤 바로 회복하지 못하고 5년 전인 2018년(1억 1900만원) 수준으로 돌아간 셈이다. 지난해 반도체(DS)부문에서만 14조원 넘는 적자가 나면서 DS부문 직원들이 성과급을 챙기지 못한 게 평균 급여 감소로 이어졌다. 삼성전자 직원 10명 중 6명이 DS부문 소속이다 보니 이들의 성과급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고문으로 물러난 김기남 전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으로 지난해 172억 6500만원을 받았다. 이 중 퇴직금이 129억 9000만원이다. 한종희 부회장과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각각 69억 400만원, 61억 9300만원을 받아 연봉 순위에서 4, 5위를 기록했다. 한 부회장과 노 사장의 연봉은 전년 대비 각각 20억원 넘게 오른 반면, DS부문을 맡고 있는 경계현 사장의 연봉은 24억 300만원으로 전년보다 5억 5000만원 줄었다. 경 사장을 비롯한 DS부문 임원은 올해 연봉도 동결하기로 했다. DS부문 직원들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증권가에서는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이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도 하반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관측도 있다. 다만 파운드리 1위 업체인 대만 TSMC와의 시장점유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TSMC의 시장점유율이 61.2%로 소폭 상승하면서 삼성전자(11.3%)와의 격차를 49.9% 포인트까지 벌렸다. 한편 삼성전자 내 노동조합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가입한 조합원 수(2만 27명)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었다. DS부문 성과급이 나오지 않은 것도 노조 가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 카페인도 뺐다…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출시

    카페인도 뺐다…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무설탕에 카페인까지 뺀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펩시 제로슈거의 인기와 디카페인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췄다는 설명이다. 2021년 1월 출시된 펩시 제로슈거는 지난 2월까지 누적 판매량 약 12억 캔(250㎖ 환산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펩시 제로슈거 제로카페인 포장엔 지난달부터 바뀐 새 펩시 로고가 적용됐다. 금색 띠 위에 ‘제로 슈거’, ‘제로 카페인’ 문구를 표기했다. 용량은 355㎖다.
  • 관광객 몰려 주민 ‘몸살’… 지자체들, 오버투어리즘 대책 짜낸다

    관광객 몰려 주민 ‘몸살’… 지자체들, 오버투어리즘 대책 짜낸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 수요 급증 등으로 세계 주요 명소마다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도 오버투어리즘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오버투어리즘은 너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환경 생태계 파괴, 주거난, 교통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지자체 입장에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을 최대한 끌어모아야 하지만, 동시에 일상을 침범당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한다는 점에서 양날의 검이다. 특히 지난해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3년여만에 허용되면서 서울 명동, 청와대 등 유명 관광지 인근에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있다. 북촌 곳곳에는 ‘소곤소곤 대화해 주세요’,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 주세요’라는 경고판이 붙어 있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주거지역 관광명소 주민피해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 간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번달 안으로 25개 자치구에 공문을 보내 주민피해 지역을 선정,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예를 들어 화장실이 없어 문제가 되는 관광지에는 화장실을 만드는 등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 전주시는 전주 한옥마을에 몰리는 관광객들을 분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옥마을 인근 아중호수로 관광객을 유도하기 위해 전주관광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했다. 강원 속초시는 주민, 기업 등으로 이뤄진 지역관광조직(DMO)을 운영, 속초해수욕장, 속초중앙시장 등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구성해 내년 운영에 들어갈 DMO가 관광시간 단축, 쓰레기 배출 방식 등을 논의하고 개선해 주민들의 피로감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섬에 들어오는 관광객들에게 이른바 ‘환경보전분담금’(입도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조만간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위한 용역 결과를 도의회에 보고하고, 22대 국회에서 입법화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숙박비, 렌터카 이용료 등에 세금이 포함됐는데, 세금을 또 내는 것은 ‘이중과세’라고 지적한다. 이미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 세계 유명 관광지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를 받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비싼 요금을 받도록 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 “수당 없어” “앞길 막아줄까”… 고달픈 청년 IT 직장인들

    “수당 없어” “앞길 막아줄까”… 고달픈 청년 IT 직장인들

    “바지 입으니 살 빠져 보인다”, “성과급 지급했으니 연차수당은 안 줘도 되지.” 청년 고용이 많은 사업장에서 임금 미지급과 연장근로 한도 위반,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등 불법 노동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청년이 다수 근무하는 정보기술(IT)·플랫폼·게임업체 등 60곳에 대해 기획 감독을 실시한 결과 모두 238건의 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감독 결과 일한 만큼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휴식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은 사업장이 46곳이나 됐다. 체불임금 규모는 14억 2300만원, 피해 근로자는 3162명에 달했다. 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은 전 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사용하지 않은 연차휴가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체불액은 2200만원이나 청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고용부는 밝혔다. IT기업인 A사는 근로시간을 관리하지 않고 고정 연장근로수당(OT)만 인정해 5300만원을 체불했고, 전자상거래 기업인 B사는 보상 휴가를 법정 기준보다 적게 부여하는 방식으로 2억 4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례도 확인됐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C사에서는 상급자가 여성 부하직원에게 “바지 입으니 살이 빠져 보인다”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 한 공공연구기관의 센터장은 무기계약직 직원에게 “내가 마음만 먹으면 앞길을 막을 수 있다. 이 바닥이 그렇게 넓지 않다”며 폭언을 일삼았다. 근로감독 결과 청년 근로자의 휴식권 침해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고용부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30인 미만 IT·벤처기업 등 4500여곳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근로감독 시 휴식권 관련 증빙 서류에 대한 점검을 의무화하도록 근로감독관 집무 규정도 개정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청년들이 건전한 조직문화 속에서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수 진료유지명령 검토… 전문의 중심 병원 키운다

    교수 진료유지명령 검토… 전문의 중심 병원 키운다

    전공의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오는 18일 집단 사직하겠다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에게 정부가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에게 했던 것처럼 ‘진료유지명령→업무개시명령→불응 시 면허정지’로 이어지는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와 의료계가 극한 대치를 벌이는 가운데 이번 주 안으로 해법을 찾지 못하면 다음주 의료 현장 혼란이 극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12일 브리핑에서 “교수들도 기본적으로 의료인이기 때문에 의료 현장을 떠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근거한 각종 명령이 가능하다”며 “‘한다, 안 한다’ 말하긴 어렵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님들이 집단 사직 의사를 표현하시는 것은 문제 해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결적인 구조를 통해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많은 분의 지혜와 용기 있는 행동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의정 갈등에 불이 붙는 양상이지만 대화 가능성이 닫힌 것은 아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전날 전공의들과 비공개로 만났고 박 차관은 이날 응급의료 현장 의료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교수들과의 대화 계획도 잡았다. 정부 관계자는 “의료계에 대화 협의체를 꾸려 달라고 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같아 여러 경로와 채널을 통해 물밑 접촉을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외의 공신력 있는, 검증된 제3자 기관에 한국 보건의료지표 분석을 의뢰한 뒤 이에 근거해 1년 후 의사 수 증원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서울대 의대 등 ‘빅5 병원’과 연계된 의과대학을 포함, 21개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들은 이날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열어 집단 사직 연대 여부를 논의했다. 의대 교수들은 의대 증원 규모를 다시 논의하자고 했지만, 정부는 규모를 줄일 생각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의료개혁과 관련,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행정처분 절차가 완료되기 전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면허정지 기간을 ‘3개월 미만’으로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면허정지 3개월이면 전문의 자격시험을 1년 뒤에나 볼 수 있는데, 복귀 전공의에 대해선 정상을 참작해 ‘유급’을 피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조기 복귀자와 미복귀자를 같은 선상에 놓을 순 없다”고 설명했다. 법 집행도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르면 다음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에게 이번 의료대란 이후 첫 의사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 의협 전·현직 간부들을 불러 조사했다. 김 위원장과 박 조직위원장은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지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소환 일정 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조사를 거부하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임 회장 측 법률 대리인인 이재희 변호사는 “경찰이 상부의 지시와 지침에 따라 맞춰진 수사를 한다고 판단해 조사를 거부했다”며 “담당 수사관 교체 신청과 검찰에 구제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경찰 수사를 비난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며 “출석 일자를 다시 지정해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기관 설립 시 전문의를 더 많이 뽑도록 의사 인력 확보 기준을 개정하기로 했다. 전문의 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하도록 해 진료의 질을 높이고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할 때마다 의료대란이 벌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박 차관은 “전문의 배치 기준을 강화해 병원의 전문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겠다”면서 “의료기관 설립 시 의사 배치 기준을 개정해 전공의를 전문의의 2분의1로 산정하는 등 전문의를 보다 많이 고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사 인력 확보 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할 때 전공의 1명을 0.5명으로 따진다는 얘기다. 현재 상급종합병원 전체 의사의 37.8%가 전공의이고 57.9%가 의대 교수 등 전문의다. 내년부터는 국립대병원과 지역 수련병원을 중심으로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전문의 고용을 확대해 전공의 위임 업무를 줄이는 시범사업이다. 박 차관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개선하고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도 확대해 전문의 중심 인력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입원부터 퇴원까지 입원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입원전담전문의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전공의 대체 인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전문의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현행 1년 단위인 단기 계약 관행을 개선하고 장기 계약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전공의의 연봉은 평균 7000만원, 전문의 연봉은 2억~3억원으로 전문의를 많이 고용하려면 돈이 든다. 대형병원들이 그간 전공의 노동력에 의존해 병원을 운영해 왔던 것도 수익 때문이었다. 박 차관은 “이런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의 중심 병원 운영에 필요한 수가 지원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교계 지도자들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 오찬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정부의 의료개혁에 공감을 표했다. 이들은 “정부 노력에 부응해 종교계가 다 같이 성명을 내는 방향도 검토하자”, “우리가 의협을 만나 설득할 필요가 있는지도 생각해 보겠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고 한다.
  • 부회장 넘어섰다…퇴직금으로만 ‘130억’ 받은 삼성전자 ‘연봉킹’

    부회장 넘어섰다…퇴직금으로만 ‘130억’ 받은 삼성전자 ‘연봉킹’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보다 연봉이 많았던 이는 퇴직금으로 130억원을 받은 김기남 상임고문이었다. 12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퇴임한 김 상임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129억 9000만원을 비롯해 급여 16억 8000만원, 상여 24억 4500만원 등 총 172억 6500만원을 받았다. 김 상임고문의 뒤를 이은 2위는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인 이원진 전 삼성전자 서비스비즈팀장이었다. 그는 퇴직금 24억 3100만원을 포함한 86억원을 받았다. 3위는 SAIT 사장을 지낸 진교영 고문으로, 퇴직금 52억 5900만원을 포함해 84억 8500만원을 받았다.퇴직자를 제외한 연봉 1위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4억 6700만원, 상여 53억 600만원, 복리후생 1억 3000만원 등 총 69억 400만원을 받았다.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상여 48억 2400만원을 포함한 61억 9300만원을 지난해 연봉으로 받았다. 지난해 사내이사 5명에게 지급된 보수 총액은 총 220억 9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44억 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보수 총액 289억 3000만원(1인당 평균 57억 8600만원) 대비 23.9% 감소한 수준이다. 4%대의 임금 인상 등에도 DS부문 성과급 급감 등으로 인해 직원 평균 급여는 1억 2000만원으로, 전년(1억 3500만원) 대비 11.1% 감소했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부문은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내는 등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 여파로 지난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이 연봉의 0%로 책정된 바 있다. DS 부문의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도 지난해 하반기 기준 평균 월 기본급의 12.5%로 상반기(25%)의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 DS 부문 내에서도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는 0%다. 이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조합원 수는 지난해 9000명 수준을 유지하다가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같은 해 12월 말 1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어 3개월여 만에 2배 이상으로 늘기도 했다. 다만 미등기 임원의 평균 급여는 2022년 7억 300만원에서 작년 7억 260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에 대해 “실적이 좋았던 2020~2022년분 장기성과급을 받은 임원들이 포함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 검찰, 박일호 전 밀양시장 뇌물수수 의혹 관련 시청 등 압수수색

    검찰, 박일호 전 밀양시장 뇌물수수 의혹 관련 시청 등 압수수색

    박일호 전 경남 밀양시장 뇌물수수 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밀양시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이날 오후 밀양시청 2층 시장실 등을 압수수색해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섰다.앞서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11월 박 전 시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하면서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허 의장은 박 전 시장이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8년 아파트 건설 시행자 대표에게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전 시장은 “허홍 시의원은 2021년 저를 업무상 배임·공무집행방해로 고발했지만 경찰로부터 ‘혐의없음’ 결정을 받았다. 허 의원은 수년간 밀양시가 행정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발목잡기와 저에 대한 고발로 일관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은 이달 8일 기자회견에서도 “어떠한 부정행위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검찰 압수수색은 박 전 시장에게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A씨 자택과 아파트 시행 업자 사무실 등에서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시장은 오는 4월 총선에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고자 지난해 12월 시장직을 내려놨다. 박 전 시장은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해 후보로 공천 받았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밀양의령함안창녕 공천자를 박상웅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교체했다. 박 전 시장이 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로, 당이 강조한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게 이유였다. 즉각 서울남부지검에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박 전 시장은 공천 취소가 철회되지 않으면 탈당·무소속 출마하겠다고 시사했다.
  • 총선 앞둔 인도,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이유는?

    총선 앞둔 인도, ‘무슬림 배제’ 시민권법 강행…이유는?

    힌두 국수주의 성향의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반(反) 무슬림’ 논란에 휩싸였던 시민권 개정법(CAA) 도입을 강행했다. 12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시민권 개정법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법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등 3개국에서 종교적 박해를 피해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인도로 건너와 불법 체류 중인 힌두교도와 불교도, 기독교도 등 6개 종교 신자에게 인도 시민권 획득의 길을 열어줬다. 그러나 여기에 이슬람교도(무슬림)가 빠지면서 소수 집단과 대학생 등이 크게 반발했다. 2019년 해당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수도 뉴델리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 참가자들은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수십 명이 숨졌다. 이에 인도 정부는 시행을 보류해오다가 이번에 이를 발표한 것이다.당시 시위에는 인도 내 여러 종교 관계자들이 두루 합류했고, 이들은 해당 법이 인도 헌법의 토대인 ‘세속주의’를 훼손한다고 주장했다. 세속주의는 사회 제도나 그 운영 등에서 종교적 영향력을 제거하고, 세속과 종교 각각의 독립적인 영역을 구분하고 인정하자는 주장이나 견해를 말한다.특히 2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측은 정부가 자신들을 소외시키는데 이 법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모디 정부는 주변국에서 인도로 피신한 종교적 소수자에게만 시민권을 주는 것으로 인도 시민에게는 악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권 개정법이 인도주의적 내용을 담은 것이라고 항변해왔다. 이번 법 시행과 관련해서도 집권 인도국민당(BJP)은 오랫동안 요구해온 사안이 실현되게 됐다며 환영했다. 하지만 연방의회 제1야당 인도국민회의(INC)는 정부가 총선 직전에 법 시행을 발표한 것은 표심을 양극화하려는 속셈이라며 비판했다. BJP가 법 시행으로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힌두교도를 결집, 4∼5월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 한다는 것이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AI) 인도지부도 성명을 통해 해당 법은 차별적인 것으로 “평등이라는 헌법 가치뿐 아니라 국제인권법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모디 총리는 이번 총선에서 3연임을 노리고 있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재판매 단속 강화 “매물만 올려도 블랙리스트”

    테슬라, 사이버트럭 재판매 단속 강화 “매물만 올려도 블랙리스트”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되팔려다 제조사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전날 사이버트럭 오너스클럽의 한 회원은 “사이버트럭을 되팔 때 주의하라”는 글을 올렸다.데니스라는 이름의 이 애리조나주 IT 관리자는 자신이 몇몇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현재 보유 중인 사이버트럭을 24만 2069달러(약 3억 1700만원)에 매물로 올렸다면서 매물은 아직 거래되지 않았는데도 테슬라로부터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실제로 그가 테슬라로부터 받은 이메일 내용 일부를 캡처해 게시물에 첨부한 이미지에는 앞으로 모든 테슬라 차량에 대한 주문건은 취소될 수 있으며, 예약금 100달러와 주문 수수료 250달러도 환불해주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그는 또 자신이 사이버트럭에 대한 별도의 예약 2건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취소당했다고 밝히면서도 차량을 매물로 올린 이유는 세간의 관심이 궁금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 중고차 사이트에 여전히 남아 있는 그의 매물은 가격만 19만 2069달러(약 2억5000만원)로 낮춰져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구매자에 대해 차량을 1년 이내 되팔면 5만 달러(약 6500만 원) 이상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차량을 중고 매물로 내놓은 사례는 상당하다. 한 사이트에 등록된 매물만 최소 20건이며, 일부 매물은 여러 사이트에 중복 게재돼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지적했다.예를 들어, 차량식별번호(VIN)가 0978로 끝나는 매물은 오토트레이더, 카구루스, 카스닷컴 등에 24만9998달러(약 3억 2700만원)에 올라왔다. 이 사륜구동 모델의 판매가는 원래 7만9990달러(약 1억 원)인데, 3배가 넘는 가격에 되팔기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6만990달러(약 7997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트림(사이버비스트)은 9만9990달러(약 1억3109만원)에 달한다.
  • 관악구, 전통시장 현대화에 37억원 투입…“자생력 강화”

    관악구, 전통시장 현대화에 37억원 투입…“자생력 강화”

    서울 관악구가 올해 전통시장 현대화에 예산 37억원을 투입해 자생력 강화에 나선다. 관악구는 ▲경영 현대화 사업 ▲시설 현대화 사업 ▲안전점검 및 보수 사업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담긴 ‘2024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영 현대화 사업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 지원 사업’의 2년차 사업이 수행된다. 관악신사시장과 인헌시장에 8억 3000만원이 투입돼 특색있는 전통시장으로 거듭할 예정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별 특색 있는 이벤트도 지원한다. 상인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시장 운영 관련 강연, 실무교육도 열린다.시설 현대화를 위해선 신원시장 아케이드 보수공사, 관악신사시장 노후장비(LED 전광판, CCTV) 교체,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경영지원에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안전점검과 보수사업에는 2억 2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물 유지 보수, 화재공제 가입 지원을 추진해 안전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5년차 마무리를 앞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는 14억원을 지원해 별빛 축제, 플리마켓, 릴레이 이벤트 등을 마련한다. 사업 종료 후에도 별빛 신사리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도 수립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고객 감소 어려움 극복을 위해 수고한 시장 상인분들께 박수를 보낸다”며 “전통시장의 실정에 맞는 지원을 통해 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출산 땐 최대 1억’ 파격 지원 강릉 호텔 “지역 마중물 되길”

    ‘출산 땐 최대 1억’ 파격 지원 강릉 호텔 “지역 마중물 되길”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직원이 받는 출산지원금에 전액 비과세 방침을 내린 가운데 강릉의 한 호텔이 최대 1억원에 달하는 파격적인 출산 지원책을 시행해서 화제다. 강원 강릉시 정동진에 있는 ‘썬크루즈 호텔&리조트’는 12일 오전 호텔 연회장에서 최근 2년 안에 자녀를 출산한 직원 2명에게 각각 5000만원씩 모두 1억원의 출산 지원금을 전달했다. 회사는 올해부터 직원이 첫째 출산 시 5000만원, 둘째 출산 시 추가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지급하는 출산 지원 복지 제도를 시행한다. 세계 최저 수준을 넘어 인구 소멸 수준까지 떨어진 우리나라 출생률이 전 세계적으로도 특이한 사례로 주목받는 가운데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지역 대부분도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기업이 출산율 확대를 위해 직접 두 팔을 걷은 것이다. 박기열 썬크루즈 호텔&리조트 회장은 “강릉시 인구도 매년 급감해 지역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역 기업 차원에서 출산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방안을 고민하다가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금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에 희망을 주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직원들이 경제적으로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주택 구매 시 2억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또 목돈 마련 캠페인으로 적금 5000만원과 1억원 만기 시 원금의 10%에 해당하는 축하금 500만원과 1000만원도 지급한다. 회사는 이날 출산 지원금 전달식에서는 직원 11명에게 적금 만기 축하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박기열 회장은 지난해 강릉시 미래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2억원, 경포 대형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강릉 세계합창대회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공식적으로 기부한 액수만 30억원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재난기금’ 활용해 지역의료 챙기는 지자체…‘교수 사직’ 확산여부에 ‘전전긍긍’

    ‘재난기금’ 활용해 지역의료 챙기는 지자체…‘교수 사직’ 확산여부에 ‘전전긍긍’

    의료대란이 4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공공병원 등 지역 의료원을 챙기는 양상이다. 전공의를 주축으로 한 의료계 집단이탈에 환자수가 줄어 대학병원들이 재정난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 의료만은 지켜내겠다는 의도이다. 12일 경남도는 비상대응에 노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시간 외 근무수당·당직수당 외 비용이 발생한 부분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경남도가 마산의료원에 당장 투입할 수 있는 기금은 3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각 시군에 내려보내 시군 병원을 대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기금 규모를 모두 합치면 19억원가량까지 지원할 수 있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1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를 격려하며 이같은 지원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지역 의료기관장 비상진료대책 간담회를 열고 시 재난관리기금 21억원을 투입하는 비상진료체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응급의료기관 29곳에 의료인력 야간 당직비 등 인건비 총 14억원을 지원하고, 5억 9000만원을 들여 부산의료원 진료의사를 특별 채용해 공공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경우 지역 내 대형병원이 ‘중추’라고 보고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대학병원 4곳(강원대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강릉아산병원)에 재정 지원을 했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7일 “의대 증원 갈등으로 빚어진 전공의 이탈로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병원당 2억원씩 총 8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고 했다. 전북도 역시 도내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공보의, 군의관들에 대한 당직수당 등 인건비와 장비 구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예비비를 활용하되 장비구입 등 예비비와 성격이 맞지 않은 비용은 재난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번주(15일) 안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금액을 결정한다.상대적으로 병원 수가 많은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시는 전공의 공백이 큰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은평병원 등 3개의 시립병원에 3개월간 재난관리기금 26억원을 투입해 의료진 충원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고, 경기도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인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 47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지자체가 재난·안전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쓸 수 있다. 정부는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 말 지출 용도를 확대했다. 이같은 지자체의 재정 지원은 앞서 대학병원들의 재정 악화 상황과 유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대학병원들은 전공의가 떠나자 환자수가 줄어들어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에 남은 의료인력에게 ‘무급휴가’를 권하거나 일부 병동을 통폐합하는 등 손실에 대응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의 경우 소속 전공의 126명 중 80∼90%가 출근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래 환자가 평시 대비 10∼20% 줄어 월 60억원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수천억 규모의 재정 지원 계획을 공언하며 의료대란에 맞서 재정 지원을 뒷받침한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집단 휴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비 지출 1285억원(보건복지부 1254억, 국가보훈부 31억)을 의결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월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예비비는 대체인력 파견 근무수당 지급, 비상진료 의료인력 당직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사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자체들은 교수들의 사직행렬이 지역으로 확산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하루 만인 이날 오후 5시 전북대 의대 교수들도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집단행동 여부와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 결과에 따라 서울대에 이어 의대 교수 단체 사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전공의 집단행동처럼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이 (서울대 사례를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건 사실”이라며 “지역 내 의대 움직임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트레이즈, 랜드미 고속 음이온 헤어드라이기 이온젯 출시

    고트레이즈, 랜드미 고속 음이온 헤어드라이기 이온젯 출시

    고트레이즈가 랜드미 이온젯 고속헤어드라이어를 11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랜드미 이온젯 고속헤어드라이어는 110,000rpm BLDC 고속 모터 출력을 통해 머리를 빠르게 건조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랜드미 연구소는 일상에서 발생하는 정전기(양이온)를 케어하여 모발을 보호하는 ‘음이온 2억+’ 테크놀로지를 적용했으며, 이는 모발 손상을 감소시켜 최상의 머릿결 상태를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음이온 2억+’개 농도는 일반 드라이기보다 더 높은 수치로, 염색∙파마 등으로 건조해지고 손상된 머리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또한 해당 제품은 냉풍∙저온풍∙중온풍∙고온풍∙냉온순환풍 5가지 온도 조절 모드와 저속∙중속∙고속 3가지 풍속 제어 모드 등 총 15가지 조절 모드가 탑재돼 있어 두피와 모발을 위한 섬세한 관리가 가능하다. 더불어 음이온 입자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여 모발이 차분해지고, 광택과 윤기를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바쁜 현대 여성들의 시간을 절약해 주면서도 홈케어만으로도 모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특히 생활 소음보다 낮은 56db의 초저소음 드라이기로 출시됐으며 인체 공학적 디자인에 316g 초경량으로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편한 드라이가 가능해 미용실 헤어 드라이기로도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랜드미 관계자는 “랜드미 고속헤어드라이기 이온젯은 모발과 두피에 자극 및 손상 없이 빠르게 드라이를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구매 방법은 랜드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 부산관광공사 5년 만에 흑자달성…지난해 당기순이익 21억원

    부산관광공사 5년 만에 흑자달성…지난해 당기순이익 21억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적자에 시달리던 부산관광공사가 5년 만에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 부산관광공사는 2023 회계연도 결산 결과 매출 396억원에 영업이익 13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 2000만원으로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3억 3000만원 늘어나 16% 증가했다. 비용인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7억 9000만원, 24%가 감소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시티투어버스, 태종대 다누비 열차 등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2019년 3억 1300만원, 2020년 49억 4900만원, 2021년 52억 2600만원, 2022년 12억 7700만원 경영 손실을 기록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재정 건전화 계획에 따라 매출을 늘리고 부서별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 유휴인력 재배치 등으로 자체 경비를 줄인 덕에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한다. 올해 마케팅 분야 실적을 보면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182만명으로 애초 목표치인 150만명에서 21%를 초과 달성했다. 2022년과 비교해 277% 증가한 것으로, 전국 평균 증가율 245%보다 높았다.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 1100만 명 중에 부산 방문자의 비중도 전년도 15% 안팎에서 지난해 16.5%로 올랐다. 마이스 행사 유치도 목표인 51건을 초과해 60건 유치했다.
  • “너의 아이 낳고 싶어”…국경 넘은 ‘랜선 연애’ 충격 전말 [사건파일]

    “너의 아이 낳고 싶어”…국경 넘은 ‘랜선 연애’ 충격 전말 [사건파일]

    온라인상의 상대방에게 마치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는 것처럼 접근을 해서 돈을 뜯어내는 ‘로맨스 스캠’ 범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로맨스 스캠’ 관련 상담 건수는 지난 2019년 22건에서 2023년 88건으로 크게 늘었다. 국가정보원이 추정한 피해액도 2020년 3억 2000만원에서 2022년 39억 6000만원으로 1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인에게 로맨스 스캠을 당한 스위스의 20대 남성 얀 안드레 아발로(27)는 한국에 와서 직접 범인을 잡았다. 아버지 사망 보험금으로 받은 25만 달러(약 3억 3000만원) 중 14만 9000달러(2억원)을 범인에게 송금했던 그는 지난 2월 한국에 입국해 변호인을 구했고, 지난달 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수사 결과 2023년 12월 27일부터 2024년 2월 15일까지 밤낮으로 달콤한 메시지를 나눈 20대 한국인 여성 ‘비쥬’는 사실 30대 초중반의 한국 남성 A씨였다. A씨는 “너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스위스 가서 영원히 살고 싶어”라며 아발로에게 송금을 유도했다. 아발로가 한국에 찾아오자 A씨는 ‘채권자 사무실에 갇혀 있다’, ‘병원에 있다’, ‘돈을 안 주니 만나줄 수 없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만남을 피하면서도 지속해서 돈을 요구했다. 경찰은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에 현금을 넣어 두었다며 A씨를 유인, 검거에 성공했다.서울서부지검은 A씨를 지난달 29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A씨에게 사진을 제공한 여자친구도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됐다. 아발로는 스위스로 돌아가 학업과 회계 사무소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 아발로를 도운 이도경 변호사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로맨스 스캠은 신뢰를 형성한 뒤 저지르는 범죄다. 그래서 정신적 회복이 어렵다”면서 “온라인으로 이성을 만나는 것은 지양하는 게 좋다. 친밀해도 금전을 요구할 땐 반드시 로맨스 스캠을 의심하라”고 조언했다. “파병 중에 다쳤어요” 미모의 여군 행세 군복을 입은 미군이나 미모의 외국인 여성 사진을 프로필로 앞세운 SNS 계정으로부터 친구 신청을 받고 ‘로맨스 스캠’ 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도 많다. “해외 파병 중 다쳤는데 수술비가 필요해요. 전역하고 한국에서 당신과 살고 싶은데…” 피해자들은 랜선연애를 하던 이 여성이 남성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021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사기 등 혐의로 외국 국적 30대 남성 B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외에 기반을 둔 실행 조직과 국내 자금관리 조직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벌였다.조직원 대부분은 아프리카 지역에 국적을 둔 외국인으로, 국내에서도 자금 관리 및 인출을 담당할 외국인 조직원들을 모집했다. 주로 미군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변호사·의사 등을 사칭해 호감을 샀고, 외국인 연인 행세를 하며 돈을 뜯어내는 수법으로 피해자 26명으로부터 총 16억 51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심리적으로 외로운 중·장년층이 스캠 수법에 잘 속는다”며 “특히 외국인에게 송금할 때는 확인을 거듭하는 등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SNS상 무분별한 친구 추가를 자제하고, 이미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입금 내역과 대화 내역 등 증거자료를 지참해 경찰서에 신고하고 입금한 은행에 지급정지 및 반환 가능 여부를 문의하라고 조언한다.#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현대차,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기금 2억원 기탁

    현대차,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기금 2억원 기탁

    현대자동차 노사는 12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365나눔지킴이’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365나눔지킴이는 1년 365일 울산 지역사회를 지키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현대차 울산공장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노사는 효과적인 기금 활용을 위해 매월 모금회와 함께 노사 심의를 거쳐 지원할 기관과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이번 3월에는 디딤돌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울산장애인복지센터 단기보호시설 도배, 장판 교체, 시설 이용자 필요 비품 구매 등에 기금이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 세계 한류 팬 2억명 넘었다…지난해 멕시코서 많이 늘어

    전 세계 한류 팬 2억명 넘었다…지난해 멕시코서 많이 늘어

    전 세계 한류 팬이 처음으로 2억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류 팬클럽이 가장 많이 늘어난 나라는 멕시코였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는 외교부와 함께 전 세계 119개국의 한류 현 주소를 담은 ‘2023 지구촌 한류현황’을 발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한류현황은 전 세계 119개국 172개 우리 재외공관이 제공한 방송, 영화, K-팝, 한식, 한국어, 뷰티, 스포츠, e-콘텐츠 등 분야별 한류 현황을 집계했다. 161개 공관이 수집한 한류 팬(동호회원) 데이터 및 국가별 현지인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이유 등도 담았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 한류 팬 수는 약 2억 2500만명이었다. 첫 한류현황을 발간한 2012년 926만명 대비 약 24배, 전년 대비 4600만명(25.8%)이 증가한 수치이다. 전 세계 한류 동호회 수는 1748개로, 2012년 757개 대비 약 2.3배, 전년 대비 64개 증가했다. 한류 동호회나 한류 팬 수의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은 전체 한류 팬의 66%가 속한 아시아·대양주였다. 특히 중국은 2022년 한류 드라마 등의 방영을 재개하며 지난해 한류 팬 수가 1억 명에 이르렀다. 한류 팬클럽 수는 태국이 123개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동호회원 수가 크게 늘어난 대륙은 미주 지역으로, 전년 대비 한류 팬 수가 80% 증가했다. 특히 멕시코가 한류 팬 성장률을 견인했다. KF 측은 “미주 한류 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 세계 두 번째로 한류 콘텐츠를 많이 소비한 나라”라면서 “콘텐츠 소비에서 한국어 배우기로 이어지는 등 생활 한류 중심의 한류 4.0으로 진화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2023년 한류 동호회 분석에 따르면, 한류 열풍 기반은 K-팝과 드라마였다. 특히 지난해 조사된 한류 동호회 중 약 68%가 K-팝 동호회였고, 약 10%가 K-드라마 동호회로 나타났다. KF는 “한국적 서사를 토대로 하는 한국 문화와 희망, 사랑, 가족 등을 다루는 콘텐츠가 공감을 얻고 희망을 줬다”고 분석했다. KF는 ‘지구촌 한류현황’ 데이터를 KF 통계센터(kf.or.kr/koreanstudies/hallyu.do)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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