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억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18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2차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A씨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135
  • 주택 매수 심리 ‘꿈틀’…가계대출 4.7조 폭증

    주택 매수 심리 ‘꿈틀’…가계대출 4.7조 폭증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사이 4조 7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부동산 거래 확대와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불어난 영향으로 기업대출을 합한 대출잔액은 약 11조원 증가했다. 2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가계대출 잔액을 취합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02조 7020억원으로 지난 4월(698조 30억원)보다 4조 6990억원 늘었다. 2021년 7월 6조 2009억원 증가한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다.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 간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가계대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545조 6111억원)은 4조 6208억원, 신용대출(103조 1260억원)은 321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주택 매매 증가세가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12월 2만 6934호에서 1월 3만 2111호, 2월 3만 3333호, 3월 4만 233호, 4월 4만 4119호로 꾸준히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통상 주택 거래량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택 매수 심리가 살아난다. 향후 몇 달간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대출도 5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802조 1847억원으로, 4월 말(796조 456억원)보다 6조 1392억원이 늘었다. 기업대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해 올해에만 34조 8708억원이 불었다. 은행들이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기업대출을 늘리면서 기업대출 잔액도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대출 종류별로는 대기업 대출(잔액 154조 9642억원)이 3조 7422억원, 중소기업 대출(647조 2205억원)이 2조 3970억원 늘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조이면서 은행들이 대기업 위주로 대출 영업에 뛰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시중은행들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당국에 보고한 바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보통 대기업 대출이 급격하게 늘지 않는데 올해 초부터 가계대출 영업이 제한되자 은행에서 안전한 대기업 위주로 대출을 늘리고 있다”고 했다.
  • 中 ‘창어6호’ 달 뒷면에 안착…세계 최초로 뒷면 토양 캔다

    中 ‘창어6호’ 달 뒷면에 안착…세계 최초로 뒷면 토양 캔다

    중국 달 탐사선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달 뒤편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우주 굴기’는 미국, 러시아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빠른 속도로 성공을 이뤄 내면서 중국 우주인이 달 표면에 닿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일 새벽 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호가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안착했다고 보도했다. 창어 4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뒤편에 착륙한 지 4년 만이다. 달의 뒷면은 앞면에 비해 분화구가 많아 착륙 위험도가 높기에 중국 외에는 성공한 사례가 없다. 통신은 “낙차가 10여㎞에 달해 (우주선 착륙 난도를) 소형 트럭을 고산준령에 착륙시키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고 했다. 창어 6호는 달의 뒷면에서 로봇 팔을 이용해 토양과 암석을 2㎏ 채취한 뒤 이달 25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샘플 수집에 성공하면 인류 최초로 달 뒷면 토양을 가져온 성과가 된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10차례에 걸쳐 달의 샘플을 채취했지만 모두 달 앞면에서 진행됐다. 2020년 중국의 무인 달 탐사선 창어 5호가 채취해 온 달 앞면의 토양(약 1.7㎏)은 44년 만에 지구로 온 샘플이었다. 미국과 소련이 채취한 달 샘플은 30억년 이상 된 것이었는데 창어 5호는 상대적으로 젊은 12억~13억년 된 토양을 가져왔다. 창어 6호가 토양을 실어오면 45억년 전 생성된 달 탄생의 신비와 함께 왜 앞뒷면이 확연히 다른지도 밝혀낼 수 있다. 미국, 러시아에 비해 늦은 중국 달 탐사는 2013년 창어 3호를 달 앞면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하면서 2030년 유인 우주선의 달 착륙을 목표로 달리고 있다. 중국과 인도,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달 표면을 걸은 세계 두 번째 우주인을 탄생시키기 위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중국과학원(CAS)의 로스 미첼 교수는 달 뒤편은 지구 반대편이라 통신을 도와줄 인공위성이 추가로 필요해 탐사가 훨씬 어렵다고 설명하면서 “몇 년 전만 해도 중국이 달 탐사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것은 야심 찬 계획으로만 여겨졌는데 지금은 실제 그렇게 되고 있다”며 감격스러워했다.
  • 최태원, 경영권 방어 위해 SK실트론 지분 우선 매각 가능성

    최태원, 경영권 방어 위해 SK실트론 지분 우선 매각 가능성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에서 1조 40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분할을 선고받으면서 SK 측에 비상이 걸렸다. SK그룹은 애초 이혼 소송과 관련해 ‘최 회장의 개인사’라며 공식 대응을 해 오지 않았지만 이번 판결이 그룹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이 그룹 경영권 방어를 위해 지주사 SK㈜ 지분 처분은 ‘최후 보루’로 두고 대신 SK실트론 지분 전량을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이 2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힌 만큼 아직 대법원 확정판결이 남았지만 만약 대법원에서도 2심 판결이 그대로 인용되면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현금 1조 3808억원을 재산 분할 명목으로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이혼에 따른 위자료 20억원도 노 관장에게 줘야 한다. 최 회장은 재산 분할액과 위자료를 모두 낼 때까지 하루 1억 9000만원 규모의 지연이자도 부담해야 한다. 재판부가 산정한 최 회장의 재산은 대부분 주식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17.73%, 1297만주)을 2조 76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 외에 비상장사 SK실트론 주식을 약 7500억원 가치의 자산으로 포함했고, SK텔레콤·SK디스커버리·SK케미칼 등 계열사 주식 보유분은 각각 수십억원 규모로 평가했다. 아울러 부동산과 미술품 등으로 600억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재계에서는 2심 판결 확정을 전제로 최 회장이 일단 보유 현금과 부동산, 미술품 처분에 이어 SK실트론 지분을 우선 매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실트론은 국내 유일 반도체 웨이퍼(원판) 기업으로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세계 웨이퍼 시장에서는 4~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물론 삼성전자도 SK실트론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불황에도 매출 2조 256억원, 영업이익은 2806억원을 거둔 알짜 기업으로 꼽힌다. 최 회장은 2017년 SK가 LG 계열사였던 실트론을 인수할 당시 29.4% 지분 인수에 참여해 보유 중이다. 최 회장의 SK실트론 지분 가치는 현재 1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분 매도 금액이 모두 최 회장에게 돌아가지 않는 구조인 데다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점 등이 걸림돌로 꼽힌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SK실트론 매각 가능성도 거론된다. 아직 비상장 기업인 만큼 상장 대신 매각을 통해 최 회장은 지분을 현금화하고, SK그룹 차원에서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진행하고 있는 그룹 사업 재편에 ‘실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SK그룹은 이달 25일을 전후로 상반기 그룹 최고경영자(CEO) 회의인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계열사별 재무와 사업구조 재편 작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SK그룹이 고강도 리밸런싱 작업에 착수한 상황에서 이번 판결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다만 안정적인 그룹 지배구조 유지를 위해 최 회장 본인은 물론 동생인 최재원 수석 부회장이 보유한 지주사 지분에는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관장은 항소심 판결 직후 재산 분할 재원 마련 탓에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것은 원치 않는다. SK 우호 지분으로 남겠다’ 등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나 노 관장 측 변호인단은 이날 “대리인 가운데 한 변호사가 개인 의견을 얘기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정정했다. 이는 이번 판결을 계기로 노 관장이 기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최 회장에게는 더욱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회장 측은 항소심 판결문이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최초 유포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 측은 “자녀를 포함한 가족 간의 사적 대화 등이 담긴 판결문을 무단으로 퍼뜨린 것은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 종부세, 세제개편 킬러문항… 형평성·세수펑크·지방재정 셈법 복잡

    종부세, 세제개편 킬러문항… 형평성·세수펑크·지방재정 셈법 복잡

    종부세, 징벌적 과세 논란다주택자 중과세율 폐지 검토최고 5.0% →2.7% 일반세율로1주택자 면제, 공정한가5억 3채보다 20억 1채가 덜 내‘똘똘한 한 채’ 쏠림 심화 우려세수 결손 문제 없나올 1~4월, 작년 대비 8.4조 줄어작년만큼 걷어도 30조대 ‘구멍’지방재정 악재인가국세로 교부금 명목 지방 배분폐지 땐 균형 발전 타격 불가피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일부와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실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폐지’ 주장이 제기돼 의제를 선점당하는 모양새가 되자 정부·여당이 전격적으로 종부세 폐지 검토로 맞불을 놓으면서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오는 7월 발표 예정인 세제개정안에 종부세 개편을 포함하는 방안을 두고 정부가 본격적인 내부 검토에 돌입했다. 종부세는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다. 역대 정부에서 부침을 겪은 끝에 현재는 공시가격 9억원(1가구 1주택자는 12억원) 이상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종부세 논란은 문재인 정부 때 최고조에 달했다. 2019년 종부세 중과 제도를 도입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면서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주택 가격이 폭등하면서 종부세 납부 대상은 한때 120만명에 육박했다. 기재부는 일단 ‘징벌적 과세 체계’인 다주택자 중과세율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22년 2주택자 이상에 대한 중과세율을 없애는 세제 개편에 나섰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2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만 폐지됐다. 현재 3주택자부터는 최고 5.0%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3주택자들도 일반세율(0.5~2.7%)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에 추진했던 이른바 ‘징벌적 과세 정상화’부터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다만 기재부는 ‘종부세 중과세율을 낮추는 방안에 정부가 무게를 두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종부세는 다주택자를 ‘투기자’로 판단하고 있는 데다 투기라는 일탈 행위를 했다고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하는 징벌적 과세 체계”라며 “단순히 주택 수가 많은 사람을 대자산가로 판단해서 재산 가치에 비례해 과세해야 한다는 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0년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에 주택을 보유한 청구인들이 문재인 정부의 종부세 개편이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30일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려는 정책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며 합헌 판결을 내렸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징벌적 과세니, 이중과세니 하는 주장은 헌재에서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사안”이라고 했다. 야당에서 주장하는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 역시 논란이 적지 않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부동산 투기와 상관없는 국민에게 강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종부세 중과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징벌적 요소가 있다”며 “최소한 1주택자는 살기 위해 집을 보유하는 것이므로 종부세는 부과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1주택자는 실거주 목적이기에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비유되는 고가 아파트로의 쏠림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동시에 중저가 주택을 여러 채 소유한 국민과의 형평성 논란도 제기된다. 예컨대 5억원짜리 주택 3채를 보유한 국민은 총합 15억원으로 중과세율 2.0%를 적용받지만 20억원짜리 1채를 보유한 1주택자는 중과세에서 제외돼 기본세율 1.3%만 부과되기 때문이다. 임 교수는 “1주택자 종부세를 폐지하자는 주장은 ‘1주택자는 선하고 다주택자는 나쁘다’는 프레임인데 동의할 수 없다”며 “집값이 오르는 것은 정부에서 해당 지역 인프라에 투자했기 때문이므로 1주택자도 세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종부세를 폐지할 경우 대규모 세수 결손 역시 우려되는 지점이다.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25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 4000억원 줄었다. 남은 기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세금이 걷힌다면 30조원이 넘는 결손이 발생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4조 1000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종부세가 폐지된다면 ‘세수 펑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또한 종부세 수입은 전액 부동산교부금으로 지방에 지급되고 있어 지방 재정 악화도 불가피하다. 서울에서 절반에 가까운 46.1%의 종부세가 걷혀 지방에 배분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종부세가 줄어들면 수도권과 지방 간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집값이 오르는 지역에 집을 사는 행위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왜곡시키지만 이를 막을 세제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현 상황에서 갑자기 종부세를 완화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 반도체 수출 54.5% 상승… 41개월 만에 무역흑자 최대

    반도체 수출 54.5% 상승… 41개월 만에 무역흑자 최대

    5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1.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달 수출은 2022년 7월 602억 달러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무역수지는 41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24년 5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58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0% 감소한 531억 9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49억 6000만 달러 흑자였다. 반도체 수출은 113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4.5% 늘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101% 증가한 69억 달러,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14.3% 늘어난 45억 달러였다. 인공지능(AI)·저전력 메모리의 수요 확대로 정보기술(IT) 전방산업에 걸친 회복 흐름이 이어지며 반도체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된 영향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IT 품목 수출 증가율도 3개월 연속으로 동시 플러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중 수출이 대미 수출을 4개월 만에 앞질렀다. 5월 대중 수출은 113억 8000만 달러로 19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통적인 대중 수출 중간재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수출이 크게 늘었다. 중국에 최대 수출국 자리를 내줬지만 대미 수출(109억 달러)도 5월 기준 최대 실적을 낼 만큼 호조였다. 전기차 판매 호조가 지속된 덕이다. 원유(6.7%), 가스(7.1%) 등 에너지 수입은 소폭(0.3%) 증가했지만 자동차·패션의류 등 소비재(-20.4%)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체 수입은 줄었다. 월간 무역수지는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 갔다.
  • [단독] ‘신강북선’ 용역비 4억 쏟고도… 사업 성사 안개 속

    [단독] ‘신강북선’ 용역비 4억 쏟고도… 사업 성사 안개 속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은 임기 내 신강북선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사업 용역비 등으로 4억원에 가까운 혈세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업 투자에 나설 민간 기업도 찾지 못할 만큼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실성이 낮은 사업에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강북구는 신강북선 추진을 위해 2023년 3억 4082만원, 2024년 2185만원 등 총 3억 6267만원의 예산을 썼다. 지출 금액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연구용역비에는 2023년 2억 4500만원, 2024년 2079만원을 썼다. 2023년 지출분은 신강북선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2024년 지출분은 신강북 역세권 주변 지역 개발타당성 분석 용역 관련 비용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해 민자사업자를 대상으로 도시철도망 관련 간담회를 연 뒤 올 초 이들로부터 도시철도망 사업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신강북선 관련 사업 제안을 한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 시 관계자는 “서북권 등의 다른 도시철도망의 경우 사업 의향을 내비친 사업자가 있었지만 신강북선과 관련한 사업 참여 의사를 전달한 곳은 전무했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에 신강북선을 ‘2차 도시철도망 계획 변경안’에 포함시켜 달라며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경제성 평가 결과는 지난 4월 29일에야 추가로 냈다. 용역 결과 신강북선의 비용 대비 편익(B/C)값은 0.704에 그쳤다. 사업 유치 여부가 결정되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의 B/C 통과 기준은 통상 1.0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공공의 정책이나 사업은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결정하는 것이지 B/C 기준으로만 이뤄지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신강북선의 사업성을 어렵게 보고 있다. 신강북선은 강북구 우이동에 위치한 우이신설선의 4·19민주묘지역에서 1호선 광운대역(노원구 월계동) 또는 7호선 상봉역(중랑구 상봉동)까지 연결하는 경전철 노선이다. 2017년 9월 개통한 우이신설선(노선연장 11.4㎞)은 총사업비 9115억원, 1㎞당 약 800억원이 투입됐다. 2023년 기준 물가상승률(1.15배·통계청)을 감안한다면 1㎞당 약 920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4·19민주묘지-광산사거리-수유-북부수도사업소-월계2교-광운대입구-석관고-신이문-상봉역까지 9개 역으로 이어지는 9.73㎞ 계획안을 기준으로 본다면 약 8951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최근 자재비와 인건비 등이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업비는 1조원 안팎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최근 공사비가 올라가면서 위례신사선과 서부선 등도 사업 추진이 난관에 부딪혔다”며 “신강북선도 예상보다 비용이 더 들 수 있어 사업 추진이 어려워 보인다”고 귀띔했다. 수익이 예상보다 더 낮아질 공산도 크다. 강북구는 65세 이상 노령층 거주 비율이 23.0%(2023년 기준)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무임승차 승객 비율도 최고 수준일 가능성이 있다. 신강북선이 개통될 경우 높은 무임승차 비율 탓에 수익성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실제 2019년 개통한 우이신설선은 무임승차 비율이 33.2%에 달한다. 우이신설선의 경영 주체인 우이신설경전철운영주식회사는 누적적자가 2021년 기준 2055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라 현재 새 운영사업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신강북선이 실현 가능성보다는 정치적 목적에 의해 추진된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 이 구청장은 신강북선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신강북선이 유치되려면 우선 서울시가 검토 중인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에 포함돼야 한다. 시는 현재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 용역을 시행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강북선을 포함해 후보 노선을 상반기 중 정성평가를 통해 10~20개로 추린 뒤 하반기에 노선별 수요조사 등으로 승인 신청에 포함될 최종 노선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강북선의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 포함 여부는 이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론보도] <물거품 우려 이순희(강북구청장) 1호 공약 신강북선> 등 관련 본 신문은 지난 6월 3일자 <물거품 우려 이순희(강북구청장) 1호 공약 신강북선> 등을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북구는 “신강북선은 현재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계획 용역’에서 아직 노선 선정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해당 용역 결과에 따라 요건을 충족한 B/C값 등에 의해 올해 하반기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가 올해 민자사업자를 대상으로 도시철도망 관련 사업 제안을 받은 것과 신강북선 관련 사업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종부세 개편’ 급물살…형평성·세수펑크·지방재정 난제 풀어야

    ‘종부세 개편’ 급물살…형평성·세수펑크·지방재정 난제 풀어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 논의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일부와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실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폐지’ 주장이 제기돼 의제를 선점당하는 모양새가 되자 정부·여당이 전격적으로 종부세 폐지 검토로 맞불을 놓으면서다. 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오는 7월 발표 예정인 세제개정안에 종부세 개편을 포함하는 방안을 두고 정부가 본격적인 내부 검토에 돌입했다. 종부세는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다. 역대 정부에서 부침을 겪은 끝에 현재는 공시가격 9억원(1가구 1주택자는 12억원) 이상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과된다. 종부세 논란은 문재인 정부 때 최고조에 달했다. 2019년 종부세 중과 제도를 도입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2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면서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주택 가격이 폭등하면서 종부세 납부 대상은 한때 120만명에 육박했다. 기재부는 일단 ‘징벌적 과세 체계’인 다주택자 중과세율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022년 2주택자 이상에 대한 중과세율을 없애는 세제 개편에 나섰지만 국회 논의 과정에서 2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만 폐지됐다. 현재 3주택자부터는 최고 5.0%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3주택자들도 일반세율(0.5~2.7%)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해 윤석열 정부 출범 첫해에 추진했던 이른바 ‘징벌적 과세 정상화’부터 매듭짓겠다는 것이다. 다만 기재부는 ‘종부세 중과세율을 낮추는 방안에 정부가 무게를 두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종부세는 다주택자를 ‘투기자’로 판단하고 있는 데다 투기라는 일탈 행위를 했다고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하는 징벌적 과세 체계”라며 “단순히 주택 수가 많은 사람을 대자산가로 판단해서 재산 가치에 비례해 과세해야 한다는 원칙을 어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0년 서울 강남구, 서초구 등에 주택을 보유한 청구인들이 문재인 정부의 종부세 개편이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30일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려는 정책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며 합헌 판결을 내렸다. 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징벌적 과세니, 이중과세니 하는 주장은 헌재에서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사안”이라고 했다. 야당에서 주장하는 실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 역시 논란이 적지 않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부동산 투기와 상관없는 국민에게 강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종부세 중과세율을 적용하는 것은 징벌적 요소가 있다”며 “최소한 1주택자는 살기 위해 집을 보유하는 것이므로 종부세는 부과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1주택자는 실거주 목적이기에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비유되는 고가 아파트로의 쏠림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동시에 중저가 주택을 여러 채 소유한 국민과의 형평성 논란도 제기된다. 예컨대 5억원짜리 주택 3채를 보유한 국민은 총합 15억원으로 중과세율 2.0%를 적용받지만 20억원짜리 1채를 보유한 1주택자는 중과세에서 제외돼 기본세율 1.3%만 부과되기 때문이다.임 교수는 “1주택자 종부세를 폐지하자는 주장은 ‘1주택자는 선하고 다주택자는 나쁘다’는 프레임인데 동의할 수 없다”며 “집값이 오르는 것은 정부에서 해당 지역 인프라에 투자했기 때문이므로 1주택자도 세금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종부세를 폐지할 경우 대규모 세수 결손 역시 우려되는 지점이다. 올해 1~4월 국세 수입은 125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조 4000억원 줄었다. 남은 기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의 세금이 걷힌다면 30조원이 넘는 결손이 발생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4조 1000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되는 종부세가 폐지된다면 ‘세수 펑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또한 종부세 수입은 전액 부동산교부금으로 지방에 지급되고 있어 지방 재정 악화도 불가피하다. 서울에서 절반에 가까운 46.1%의 종부세가 걷혀 지방에 배분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종부세가 줄어들면 수도권과 지방 간 재정 불균형을 심화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집값이 오르는 지역에 집을 사는 행위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고 왜곡시키지만 이를 막을 세제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현 상황에서 갑자기 종부세를 완화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 비운의 골프 신동 김민규, 절친 조우영 꺾고 매치킹 등극…2년 만에 통산 2승

    비운의 골프 신동 김민규, 절친 조우영 꺾고 매치킹 등극…2년 만에 통산 2승

    비운의 골프 신동 김민규(CJ)가 2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정상에 섰다. 김민규는 2일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2024 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결승에서 동갑내기 절친 조우영(우리금융그룹)을 꺾고 우승했다. 2022년 6월 한국오픈 우승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은 1억 6000만원. 김민규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3위(2억 4794만원)에 올라 올해 대상과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최승빈(CJ)을 준결승에서 물리친 김민규는 박준섭을 꺾고 결승에 오른 조우영을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김민규와 조우영은 2001년생 동갑으로 안양 신성중학교 동창이다. 김민규는 10번 홀(파4)까지 3홀 차로 뒤지며 또다시 우승이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11번(파5), 12번(파4), 13번 홀(파3)을 내리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4번 홀(파4)에서 김민규의 티샷이 숲으로 날아가 조우영이 다시 1홀 앞섰지만, 김민규가 15번 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다시 동점을 이뤘다. 결국 마지막 18번 홀(파5)까지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김민규와 조우영은 18번 홀에서 연장전을 치렀다. 1차 연장에서 둘 다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2차 연장에서 김민규가 두 번째 샷을 그린 바로 앞까지 보낸 뒤 1m 버디 기회를 만들어 우승을 확정했다. 조우영은 4m 거리 버디 퍼트가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다. 최승빈과 박준섭은 3-4위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공동 3위에 올랐다.중학교 시절인 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며 최연소 기록을 쓰는 등 골프 신동 소리를 들었던 김민규는 고교 진학 대신 해외 무대에 도전했다. 유러피언(현 DP월드) 3부 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고 2부 투어에서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투어가 중단되어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2020년 귀국한 김민규는 예선을 치러 출전한 군산CC오픈에서 준우승하고 KPGA 오픈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무대에 연착륙했다. 2022년에는 우승 상금 4억 5000만원짜리 한국오픈을 제패, 신동의 부활을 알리며 상금왕까지 바라봤으나 불의의 교통사고로 한동안 대회 출전을 쉬는 바람에 상금 2위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지난해에도 몇 차례 우승 기회를 놓친 김민규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고대하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민규는 우승 뒤 기자회견에서 “한때 3홀을 지고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면서 “아버지께서 뒷바라지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민규는 또 “한국오픈 우승 뒤 금방 2승을 할 줄 알았는데 기회에서도 우승으로 이어지지 않아 속상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마음고생을 씻었다”고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2022년에 놓쳤던 제네시스 대상을 꼭 받고 싶다”면서 미국 무대 진출 꿈도 버리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 “연예인보다 더 번다”…유튜버 곽튜브, 재산 공개

    “연예인보다 더 번다”…유튜버 곽튜브, 재산 공개

    구독자 197만 명을 거느리고 있는 곽튜브가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유튜버 숏박스 멤버 김원훈, 조진세,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곽튜브는 인천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인천 차이나타운 산동 요리 중식당을 비롯해 숭의동 아귀찜·해물찜 식당과 스지탕·스지무침 음식점 등을 차례로 방문해 먹방을 선보였다. 이들은 아귀 요리를 먹던 중 숏박스에 대해서 질문했다. 전현무가 “어떻게 셋이 뭉쳤나?”라고 묻자 김원훈은 “‘개콘’이 없어지고 나서 제일 시간 많은 사람들끼리 뭉쳤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원훈은 “저희가 해보고 싶은 게 ‘숏박스’였는데, 처음에는 그게 잘 안됐다. 편집도 직접 다 하고, 처음에는 카메라를 빌려서 찍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처음엔 적자였지만 이후 엄지윤을 섭외하면서 대박이 났다고 털어놨다. 김원훈은 “정말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곽튜브도 “저는 여행(영상이) 터졌을 때 수익이 이전과 비교해 10배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엄지윤은 “우리 영상은 길어야 5분인데, 곽튜브는 40분 아니냐. 우리보다 몇 십 배는 더 벌었을 거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숏박스 멤버들은 “준빈이 22억원 모았다”, “광고 개런티가 2억원이다”, “용산 아파트 매매했다”라고 곽튜브를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 박기량 “강남집 월세 165만원…이사 알아보는 중”

    박기량 “강남집 월세 165만원…이사 알아보는 중”

    치어리더 박기량이 이사를 고민 중인 이유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기량이 월세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박기량은 가장 큰 고민이 월세라면서 “관리비 포함 165만원이 (월세로) 나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못 살겠어서 이사 가려고 (한다). 동네를 옮겨야 할 듯하다”며 “서울을 아예 몰라서 강남권에 있으려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기량의 집에 가봤다는 박명수는 “(월세를) 저 정도 받을 위치”라며 “강남의 좋은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박기량은 “같은 돈이면 부산에서는 바닷가 스리룸에 살 수 있다”며 “8월에 이사 가려고 알아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생각하는 월세는 100만원 정도”라며 “보증금은 원래 5000만원까지 생각했는데, 지금 1억원에서 2억원까지 올랐더라”라고 덧붙였다.
  • 5·18사적지 옛 국군광주병원, 도시공원으로 거듭났다

    5·18사적지 옛 국군광주병원, 도시공원으로 거듭났다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이자 근린공원인 옛 국군광주병원이 녹색 휴식공간인 화정근린공원으로 탈바꿈해 광주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화정근린공원은 도시공원일몰제를 앞두고 광주시가 지켜낸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중 시비를 투입해 조성하는 재정공원 15곳 가운데 두 번째로 준공됐다. 광주시는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를 도시공원인 화정근린공원으로 새롭게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화정근린공원은 기존 공원 부지에 옛 국군광주병원 부지 등 9만6803㎡를 새로 편입해 총 10만7268㎡ 규모로 조성됐다. 주로 산책로 위주로 이용되던 공간에 치유의 숲, 추모의 길, 어린이놀이터, 잔디광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춰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으로 선보였다. 광주시는 5·18사적지로 지정된 병원 본관 등 역사적 상징성이 있는 건물 5개동을 보존하고, 기존 수림 등 자연 원형을 최대한 유지했다. 기존 건물 철거부지 등 훼손된 구간은 치유의 숲, 추모의 길 등을 설치해 역사의 기억과 상처를 품에 안은 ‘치유·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오는 7월 개원 예정인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와 동선을 연결해 치유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화정근린공원 조성 사업에 총 126억원을 투입했다. 보상비 84억원으로 사유지 5849㎡를 사들여 산책로·잔디광장·어린이놀이터 등 조성했다. 또 가로등 및 CCTV 설치, 기존 건축물 철거·폐기물 처리비용 등에 공사비 42억원을 투입했다. 화정근린공원은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일몰대상 공원에 시비를 투입하는 재정공원 조성사업 15곳 중 1곳이다. 지난 2019년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에 따른 공공기여금을 활용해 광주공항 인근의 신촌공원을 조성한데 이은 두 번째로 준공한 도시공원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6년 화정근린공원을 ‘역사의 기억, 상처를 보듬는 치유의 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20년 6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수많은 시민이 고초를 겪었던 역사의 현장이 치유·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화정공원은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한 지역 주민들의 휴양, 건강, 치유 기능의 강화를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계대출 또 불어났다…한 달 새 4.6조원 증가

    가계대출 또 불어났다…한 달 새 4.6조원 증가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702조 7020억원으로, 4월 말(698조 30억원)보다 4조 6990억원 불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 3월 2조 2238억원 줄어든 뒤 4월과 5월 두 달 연속 늘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두 달 연속 늘어났다 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잔액 545조 6111억원)이 4조 6208억원 늘었고, 신용대출(103조 1260억원)도 321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이 불어나는 배경으로는 주택 매매 증가세가 꼽힌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는 지난해 12월 2만 6934호에서 1월 3만 2111호, 2월 3만 3333호, 3월 4만 233호, 4월 4만 4119호로 꾸준히 증가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은 통상 2∼3개월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 4월부터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이 은행 재원으로 상당 부분 공급되고 있는 점도 잔액 증가세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디딤돌(구입)·버팀목(전세) 등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은 통상 연초에 자체 재원으로 공급돼 은행 가계대출 실적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이 재원이 소진되면 은행 재원으로 대출이 이뤄진다. 한편 은행들이 올해 수익성 확대를 위해 기업대출 공급을 늘리면서, 기업대출 잔액 증가세도 이어졌다. 5대 은행의 지난 30일 기준 기업 대출 잔액은 802조 1847억원으로, 4월 말(796조 455억원)보다 6조 1392억원 늘었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로 부채 상환 능력이 낮은 한계기업이 속출하면서, 기업부채 건전성 우려는 커진 상황이다.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단순 평균)은 지난해 1분기 말 0.30%에서 4분기 말 0.31%로 소폭 상승한 뒤 올해 1분기 말 0.35%로 뛰었다.
  • 유명 연예인 부부 ‘부동산 왕’이었다…“집 10개, 775평”

    유명 연예인 부부 ‘부동산 왕’이었다…“집 10개, 775평”

    중국 배우 장진(张晋·50)과 아내 채소분(蔡少芬·50)이 최근 77억원에 달하는 주택을 매입, 부동산 10개를 가지게 됐다. 외신에 따르면 장진은 최근 홍콩 부동산 가격이 저점을 찍자 775평짜리 저택을 매입했다. 장진의 아내인 배우 채소분은 중국과 홍콩에 부동산 9개를 소유하고 있다. 채소분이 보유한 부동산의 가치는 약 2억 홍콩 달러(한화 약 352억 9600만 원)에 달한다. 채소분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부동산을 매입해 왔다. 그는 지난 2013년 홍콩 가우룽에 12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21억 1700만 원)짜리 주택을 구입했다. 해당 주택의 현재 가치는 17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30억 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채소분은 지난 2014년 홍콩 완차이에 위치한 작은 원룸을 757만 홍콩 달러(한화 약 13억 3500만 원)에 매입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방 2개를 갖춘 아파트를 매입했다. 장진과 채소분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장진은 지난 2000년 영화 ‘치명밀함’으로 데뷔했다. 훌륭한 무용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데뷔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채소분은 지난 1991년 미스 홍콩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미스 홍콩에서 3위를 기록한 그는 이후 연예계에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외국인 집주인 55%가 중국인

    외국인 집주인 55%가 중국인

    외국인 집주인 55%가 중국 국적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이 4230가구 늘었는데, 이 가운데 71%를 중국인이 사들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31일 발표했다. 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는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하면서 지난해부터 공표가 시작됐고,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 1453가구로 집계됐다. 6개월 전보다 4230가구(4.8%) 늘었다. 전체 주택의 0.48% 비중이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8만 9784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인이 집주인인 가구는 5만 328가구(55.0%)였다. 대부분인 4만 8332가구(96%)가 아파트였고, 1996가구(4%)가 단독주택이었다. 6개월 전보다는 3001가구(6.3%)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에 증가한 외국인 보유 주택의 70.9%를 중국인이 싹쓸이한 것이다. 이어 미국인 2만 947가구(22.9%), 캐나다인 6089가구(6.7%), 대만인 3284가구(3.6%), 호주인 1837가구(2.0%) 순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73.0%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주택이 3만 5126가구(38.4%)로 가장 많고, 서울 2만 2684가구(24.8%), 인천 8987가구(9.8%)가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부천(4671가구), 안산 단원(2910가구), 시흥(2756가구), 평택(2672가구), 서울 강남구(2305가구) 순이었다. 외국인 주택 보유자의 93.4%가 1주택자였다. 2주택자는 5.2%(4668명), 3주택자는 578명, 4주택자는 194명, 5주택 이상 보유한 외국인은 449명이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지난해 말 2억 6460만 1000㎡로 1년 전보다 0.2%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6%에 해당한다. 이들이 보유한 토지 공시지가는 총 33조 288억원으로 1년 새 0.4%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토지 면적은 2014~2015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가 2016년 증가 폭이 둔화한 이후 지금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보유 토지 중 미국인 보유 면적이 53.5%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인(7.9%), 유럽인(7.1%), 일본인(6.2%) 순이었다. 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1년 전보다 0.1%, 중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0.7%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토지가 외국인 보유 전체 토지 면적의 18.4%를 차지했다. 이어 전남(14.8%), 경북(13.7%) 순으로 보유 면적이 컸다. 토지 보유 외국인 가운데 55.7%는 교포였다. 외국 법인이 33.9%, 순수 외국인은 10.2%였다. 토지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67.6%)가 가장 많았다. 공장용지(22.2%), 레저용지(4.5%), 주거 용지(4.1%)가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외국인의 토지·주택 보유 통계와 거래 신고 정보를 연계해 불법 행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거래 관리에 나선다.
  •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도봉구 특별조정교부금 55억 4100만원 교부 확정”

    이은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도봉구 특별조정교부금 55억 4100만원 교부 확정”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이은림 위원장(국민의힘·도봉4)이 “서울시로부터 도봉구 관내 12개 사업에 필요한 55억 41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확정되어 교부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도봉구에 확정된 특별조정교부금 세부 사업을 살펴보면 ▲도봉구 노후 특구 정비 (도봉구 노해로 69길 등 6개소) 5억원 ▲공영주차장 포장정비(방학2동 제4공영주차장 외 3개소) 2억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도봉구 도봉로 438 외 6개소) 3억원 ▲CCTV 영상반출 시스템 고도화 (도봉구 마들로 656 통합관제센터 내) 1억 5000만원 ▲누원초등학교~누원고등학교 통학로 공중선 지중화(도봉구 마들로 835 ~ 마들로 891일대) 4억 6700만원 ▲방학천 환경개선(도봉구 방학동 726-141, 방학동 498-17일대) 15억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3억원) ▲ 원형관로 보수 (방학로 159일대 등 2개소) 5억원 ▲하천변 체육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중랑천, 도봉천, 우이천, 방학천 일대) 3억원 ▲걷고 싶은 꽃길 조성(도봉구 도봉로152가길, 도봉로180가길, 마들로 등) 5억원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중랑천 의정부 시계 ~ 도봉구청, 창동교 ~ 노원구계) 10억원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사업 1억 2400만원을 포함한 총 55억 4100만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자치구의 재해로 인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경우, 재해나 공공시설의 신설·복구·보수 등의 사유로 특정한 재정수요가 있는 경우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이번에 교부되는 특별조정교부금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빈번한 개선 요구가 있었던 하천변 노후체육시설 교체, 바닥 신호등과 꽃길 조성 사업 등 주민들의 생활 눈높이에 맞춘 사업 중심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 위원장은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도봉구에 도로 노후 시설 정비 및 교통환경 개선 등의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 및 녹지정비 사업 분야에 폭넓게 배정됐다”라며 환영을 표했다. 또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하천 정비, 걷고 싶은 꽃길 조성 등 ‘정원도시 서울’에 발맞춘 도봉 지역으로 탈바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도봉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숙원사업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오현초 방문…청결한 화장실·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성과 점검

    박수빈 서울시의원, 오현초 방문…청결한 화장실·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성과 점검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4)이 지난 28일 강북구에 있는 오현초등학교를 방문, 최근 완공된 화장실 리모델링 현장과 통학로 안전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2022년 11월 노후화된 오현초 본관동 화장실 보수를 위해 교육청 특별교부금 5억 71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당시 오현초 화장실은 상당히 노후화되어 사용이 불편했는데 이번 특별교부금 지원으로 청결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화장실 개선은 본래 순위가 밀려 오래 걸릴 수도 있었던 사업이었으나, 박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신속히 완료될 수 있었다.오현초의 현관시설 개선 등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에도 큰 성과가 있었다. 지난 2022년 교육청 2차 추경예산 7000만원을 확보해 학교 현관시설을 개선했고, 2023년 2월에는 오현초 통학로 안전개선 사업으로 지붕(차양) 설치에 5000만원을, 같은 해 5월에는 학생안전강화사업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보차도 분리 사업을 시행했다. 박 의원은 총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오현초등학교의 통학로 안전개선을 위한 ▲지붕(차양) 설치 ▲교문 신설 ▲보차도 분리 등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박 의원은 새롭게 단장된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이정림 오현초등학교 교장을 만나 “깨끗하게 꾸며진 화장실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보여서 너무 기쁘고 보람된다”며 “교육 환경 개선 및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이러니 국내 주식 빠지지”…기관도 서학개미도 ‘美장행’

    “이러니 국내 주식 빠지지”…기관도 서학개미도 ‘美장행’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의 오름세가 가파른 가운데 1분기 국내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90억 달러(약 12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을 겨냥한 ‘서학개미’(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가 급증하면서 개인의 해외 투자 잔액도 사상 최고치를 넘었다. 증시 활성화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 등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 저평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역외 이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3월 말 기준 3967억 7000만 달러(약 547조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한 분기 만에 무려 90억 2000만 달러가 늘어난 셈이다. 지난 한해 분기당 평균 증가액(56억 1750만 달러)을 60% 이상 넘어선 수치다. 투자 주체(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69억 3000만 달러), 외국환은행(22억 3000만 달러), 증권사(10억 3000만 달러) 순으로 투자 잔액이 늘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86억 8000만 달러)이 증가액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에 추가 투자까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증가폭이 컸다. 실제로 지난 1분기 미국 다우지수는 5.6%, 나스닥은 9.1% 올랐고, 유럽 유로스톡50은 12.4%, 일본 니케이225도 20.6% 급등했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주가 상승으로 평가 이익이 발생하고 주식 신규 투자도 확대됐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금리 인하 기대와 은행의 외화유동성 비율 관리 목적 등으로 채권투자도 소폭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개인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액도 사상 처음으로 1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액은 1200억 5200만 달러(약 162조 8505억원)로 사상 처음 1200억 달러를 넘어섰다. 금액만 놓고 보면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146조 6925억원)를 사고도 15조원 이상 남는 규모다. 지난해 초 767억 달러 수준이었던 외화증권 보관액은 1년 만에 1000억 달러 수준까지 몸집을 불렸다. 일명 ‘매그니피센트7’(애플·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엔비디아·테슬라·메타)으로 불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개인투자자 외화증권 잔액도 연일 최고치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전체 미국 주식 보관 금액 790억 1200만 달러(107조 2500억원) 중 43.5%가 M7 종목에 집중됐다. 테슬라가 108억 438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AI 대표 주 엔비디아가 102억 934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 ‘경복궁 낙서’ 일당 검찰 송치…“음란사이트 단가 높이려”

    ‘경복궁 낙서’ 일당 검찰 송치…“음란사이트 단가 높이려”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10대들과 범행을 사주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범행을 지시한 강모(30)씨는 전과 8범의 불법 영상공유·음란물 사이트 운영자로 사이트를 홍보해 광고 단가를 올리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31일 브리핑을 열고 경복궁 담장 등 3곳에 스프레이 낙서 범행을 계획하고 지시한 강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시를 받고 낙서를 한 임모(18)군과 김모(17)양, 낙서 범행 대가로 돈을 송금하는 등 강씨의 불법 사이트 운영을 도운 조모(19)씨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로 넘겨졌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운영하던 불법 사이트를 홍보해 이용자를 늘려 배너 광고 단가를 높이기 위해 낙서 범행을 계획하고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만난 임군에게 범행을 지시한 혐의(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등)를 받는다. 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검거 직전인 올 5월까지 불법 영상공유 사이트 5개, 음란물 공유 사이트 3개를 운영하며 도박 사이트 등에서 배너 광고를 받아 2억 5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벌어 저작권법·청소년성보호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도 적용됐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영화 등 저작물 2368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3개, 불법 촬영물 9개, 음란물 930개 등 수천개의 영상이 배포·유통됐다. 강씨는 사이트가 유명해지면 광고 단가가 오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텔레그램을 통해 만난 임군에게 “스프레이 칠을 하면 50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강씨는 조씨를 통해 스프레이 등 범행도구 구매 비용과 교통비를 5만원씩 두차례 송금하고 범행을 사주했다. 작년 12월 16일 범행 당일에는 흰색 벤츠를 타고 현장 주변을 돌며 감시하고 낙서할 구체적 장소를 찍어 지시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이들에게 언론사에 낙서 사실을 익명으로 제보하도록 지시해 사이트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군과 김양은 강씨의 지시에 따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에 강씨가 운영하는 사이트 주소와 함께 ‘영화공짜’ 등의 문구를 각각 폭 3.9∼16m, 높이 2.0∼2.4m 크기로 적었다. 강씨는 문화재보호법상 예비음모 혐의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가 임군과 접촉하기 전 또 다른 미성년자 A(15)군에게 ‘국보 1호’ 숭례문을 비롯해 경복궁 담장, 광화문 세종대왕상에 낙서 범행을 사주했으나 A군이 겁을 먹고 범행을 포기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은 “(강씨가) 숭례문과 경복궁 등 문화유산을 일부러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에 낙서하면 낙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거나 SNS상에 퍼져 사이트를 널리 알릴 수 있다고 강씨가 생각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임군과 김양 등이 검거되자 강씨는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사이트 운영자가 긴급체포됐다’는 등 허위 소문을 퍼뜨리고 주거지를 두차례 옮기는 등 도피 생활을 했다. 경찰은 이달 강씨를 피의자로 특정한 뒤 지난 22일 전남 여수의 한 숙박업소에서 붙잡아 구속했다. 강씨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다 경찰이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자 ‘최소 12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주를 계획하기도 했다. 강씨는 지난 28일 조사 중 휴게시간에 흡연을 요청한 뒤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가 2시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강씨가 은닉한 범행수익 등을 추가로 추적하는 한편 그가 운영하던 사이트의 관리를 맡거나 자금 세탁에 도움을 준 혐의로 검거된 공범 4명의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특별조정교부금 28억 7400만원 확정”

    홍국표 서울시의원 “도봉구 특별조정교부금 28억 74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30일 도봉구 주민의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투입될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총 28억 7400만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특별조정교부금은 ▲노해로69길 등 6개소 노후 측구 정비(5억원) ▲쌍문1동 제1공영주차장 외 3개소 바닥 포장 정비(2억원) ▲도봉로 438 외 6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3억원) ▲둘리쌍문근린공원 및 쌍문동 나눔텃밭 내 노후 화장실 정비(3억원) ▲도봉구 통합관제센터 내 CCTV 영상반출 시스템 고도화(1억 5000만원) ▲우이천 등 하천변 체육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3억원)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조성(10억원)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1억 2400만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돼 다행이다. 앞으로도 도봉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관련된 사업 추진과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준 서울시의원 “금천구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300만원 확정”

    김성준 서울시의원 “금천구에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300만원 확정”

    김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1선거구)은 지난 30일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0억 3300만원이 교부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서울시 자치구의 재원 조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자치구의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교부하는 예산으로,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다음과 같다. ▶석수역 보도육교 정비공사(13억 2600만원) ▶가칭 ‘오미원’일대 진입광장 조성(9억원) ▶구민문화체육센터 체육관 개보수(5900만원) ▶금천 국제외국어센터 조성(2억원) ▶구민 건강을 위한 맨발공원 조성(3억 2400만원) ▶장애인 이동지원 차량 확충 (1억원) ▶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추진(1억 2400만원) 낡은 석수역 도로시설물(보도육교)의 정비를 통해 보행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됐고, 오미원과 도시농업 체험센터개관에 앞서, 이용객 수요에 맞춘 거점 피크닉 공간을 조성해 환경친화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구민문화체육센터는 주민 이용빈도가 매우 높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나, 이번 개보수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금천구에 외국어 교육시설과 외국어도서관을 갖춘 국제외국어센터를 건립해 전 구민에게 양질의 저렴한 외국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으며, 만수천·금천체육공원·녹색광장 등 3개소에 맨발공원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건강하고 유익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리프트 장착 차량을 운영·지원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교통약자에게 이동권을 보장하고, 폐비닐 전용봉투 등을 제작해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를 추진한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은 주민의 안전과 교육환경 등에 중점을 맞춰 교부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필요한 예산확보와 정책추진 등 서울시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