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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창원NC파크 19일 재개장 가능”…구단과 엇박자 비판 해명도

    창원시 “창원NC파크 19일 재개장 가능”…구단과 엇박자 비판 해명도

    경남 창원시가 이달 18일까지 창원NC파크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18일이면 재개장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는 마무리된다는 설명인데, 울산 문수구장 사용 협의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언제 경기가 다시 열릴지는 미지수다. 창원시는 1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설명자료를 냈다. 시는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NC다이노스 대표이사를 대표로 하는 합동대책반이 창원NC파크의 조속한 재개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3일 창원시와 시설공단, NC구단은 합동대책반을 구성했고 이후 긴급안전점검 추진사항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대응체계 구축, 유가족·부상자 지원방안 마련 등에 힘썼다”며 “이달 18일까지의 시설물 보안 등 정비 완료 계획 역시 합동대책반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울산 문수구장이 NC다이노스의 임시 홈구장으로 결정된 배경 등 구단과 협의가 부족하다는 비판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시는 5월 2일 국토교통부 주관 이행점검회의를 언급했다. 당시 회의에서 국토부는 창원NC파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거론했다. 다수 관중이 모이는 시설물인 만큼 시설물 전체에 대해 안전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면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에 보고하고, 사조위가 시설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 창원NC파크를 재개장하라고 요구했다. 정밀안전진단은 태풍·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점검을 포함한다. 점검 기간을 고려했을 때 창원NC파크 재개장에는 최소 6개월 상당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KBO리그 파행을 막아야 하는 NC는 같은 날 합동대책반 내부 회의에서 임시 홈경기 검토 입장을 냈다. 이후 구단은 KBO, 울산시와 협의를 진행, 울산 문수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5월 8일 이를 공식화했다. 그 사이 창원시는 창원NC파크 재개장까지 6개월 이상 걸리는 일을 막고자 나섰다. 시는 ‘재개장에 필요한 직접적인 안전조치를 마쳤다. 조속한 재개장을 지원해 달라’는 내용 등을 담은 건의서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등에게 전달했다. 합동대책반 차원에서 긴급안전검검을 시행하고, 국토부가 요구했던 긴급안전점검 결과보고서 보완도 했다. 5월 8일 국토부의 긴급안전점검 결과보고서 보완조치 등 이행점검회의에서는 ‘시설물의 사용 중단·사용재개 등에 관한 결정 주체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니므로, 그 결정은 소유자인 창원시와 관리주체인 창원시설공단, 사용주체인 NC야구단이 합의해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정밀안전진단을 마무리하지 않았더라도 세 주체가 합의한다면 창원NC파크 재개장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었던 창원NC파크 재개장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된 셈이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5월 9일 ‘18일까지 창원NC파크 시설물 정비를 마칠 것이고 이달 안에 창원NC파크에서 경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임시 홈구장 사용 결정과 협의, 국토부 이행점검회의와 창원NC파크 재개장 선결 조건에서 정밀안전 점검 배제 등이 5월 2일~8일 급박하게 있었고, 이 때문에 엇박자로 비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게 시 설명이다. 시는 오는 19일 NC에 재차 공문을 보내 조속한 홈경기 개최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또 창원시설공단이 이달 말이나 늦어도 6월 초 창원NC파크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한 예비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해 창원시설공단에 배정한 상태다. 시 설명을 종합하면, 결국 5월 19일이면 창원NC파크 재개장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는 마무리되나 당장 경기가 열릴지는 알 수 없다. NC와 울산시가 맺은 계약 등을 살펴봐야 하고 구단 내부 논의도 필요해서다. ‘조기 복귀’에 따른 위약금 등 문제가 있을지도 봐야 한다. 다만 지역사회에서는 NC가 이달 말이나 6월 초에는 창원으로 돌아와 홈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창원시는 “창원NC파크의 안전 확보와 시민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며 “시와 시설공단, NC가 함께하는 상시 협력체계를 통해 창원NC파크가 안전하고 시민과 팬들에게 다시금 활력을 주는 장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루버’ 추락 사망사고 경찰 수사 계속창원NC파크 감리업체 등 압수수색루버 유지·관리 주체 파악·확인 중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열린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돼 있던 무게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추락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관람객이 머리를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다가 사고 이틀 만인 3월 31일 세상을 떠났다. 다른 한 명은 쇄골이 부러져 치료 중이고 나머지 한 명은 다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창원NC파크 루버 313개(야구장 231개·주차장 82개)는 지난달 모두 철거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남경찰은 지난 14일 수사관 8명을 동원해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감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창원NC파크 건설 공사 과정에서 감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자 진행한 이날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루버 설치와 관련한 감리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달 11일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다. 또 같은 달 25일에는 전북지역에 있는 루버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019년 준공된 창원NC파크는 창원시 소유이고 구장 관리 등은 창원시설공단이 맡는다. NC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를 위탁 운영 중이다. 사고 루버의 일상적 유지나 관리 주체가 어느 쪽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 등을 토대로 관리 주체를 확인하고 있다.
  • “돈 없다” 자산 4200억 유명 가수, ‘파산설’ 충격…대체 무슨 일

    “돈 없다” 자산 4200억 유명 가수, ‘파산설’ 충격…대체 무슨 일

    ‘뜨또’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 가수 저스틴 비버가 최근 전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그가 수장으로 있는 하이브 아메리카(HBA)와 금전 문제를 겪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미 연예 전문지 TMZ는 “저스틴이 돈 때문에 스쿠터와 헤어졌다”며 “감사 결과, 저스틴이 스쿠터에게 수백만 달러의 빚을 지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해당 내용이 담긴 다큐멘터리 ‘TMZ 조사: 저스틴 비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가 이날 FOX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고 전했다. 스쿠터는 저스틴을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등 최정상급 팝스타들을 관리하고 그들의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그는 스타성을 갖춘 실력파 연예인을 발굴하는 안목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이 사건은 지난 2022년 비버가 건강 문제로 ‘저스티스’ 월드 투어를 조기에 중단하며 시작됐다. 당시 그는 이미 4000만 달러(약 558억원)의 선금을 받은 상태였다. 위약금은 2400만 달러(약 335억원)에 달했다. 이후 스쿠터의 소속사인 하이브가 개입해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비버는 약속된 분할금을 단 한 번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비버 측은 부당하게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의 사업 관리자인 루 테일러는 스쿠터가 수수료를 부당하게 챙겼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은 이를 반박하기 위해 내부 감사를 실시했고, 비버가 실제로 스쿠터에게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의 빚을 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부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스쿠터 측에 따르면 비버는 스쿠터에게 “돈이 없다”고 전화를 걸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하이브 측은 외부 회계법인 PwC에 감사를 의뢰했고, 6개월 후 비버가 실제로 약 880만 달러(약 122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버 측은 이 결과에 대해 실질적인 반박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비버가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산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비버는 오랜 팀원들과의 관계를 끊고 콘서트 기획사 AEG에 상당한 빚을 지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아직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버의 전 동료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비버와 함께 일했던 전 팀원은 “지금 그는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 없이 떠돌고 있습니다. 주변에 ‘안 돼’라고 말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논란이 커지자 비버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해당 주장을 강력히 반박했다. “이는 익명의 출처에서 나온 왜곡된 주장일 뿐이며, 저스틴 비버에게 실망한 일부 사람들의 클릭을 노린 허위 보도”라고 일축했다. 비버는 14세인 2009년 ‘원 타임’(One Time)을 발매하며 데뷔했고, 해당 앨범이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17위에 오르며 단숨에 슈퍼스타로 등극했다. 한 매체는 그의 순자산이 3억 달러(약 4200억원)일 것이라고 추측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비버는 저작권 투자 회사인 ‘힙노시스 송스 캐피털’에 음악 저작권을 약 2억 달러(약 2467억원)에 매각했다. 당시 비버는 저작권 판매로 큰돈을 거머쥔 스타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 日, 대미흑자 줄이고자 ‘미국산 일본차’ 역수입 검토

    日, 대미흑자 줄이고자 ‘미국산 일본차’ 역수입 검토

    일본이 ‘무역 흑자 축소’를 요구하는 미국에 대응해 ‘자국차 역수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미국에서 생산한 ‘렉서스’ 등 인기 차량을 일본으로 가져다 파는 구상이다. 미국의 만성 적자를 다소나마 줄여주고 일자리도 늘려 워싱턴의 불만을 잠재우려는 전략이다. 15일 마이니치신문은 “미일 양국이 이르면 오는 22일 3차 장관급 관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이 같은 방안을 협상 안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미국 ‘빅3’(GM·포드·스텔란티스) 자동차는 일본 내 수요가 적다”며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일본 브랜드 차량을 수입하는 것이 시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중립기어 주차나 백미러 자동접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차량이 많다. 국토가 넓다보니 해당 기능이 불필요해서다. 일본에서 이런 미국차를 선호할리 없다. 일본 메이커들이 만든 ‘메이드 인 USA’ 자동차에는 미일 간 핸들 위치 차이 등 운전 문화 차이도 정교하게 설계에 반영돼 있어 소비자 호응이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실제로 일본은 1990년대에도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줄이고자 미국에서 생산된 혼다 ‘어코드 쿠페’나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 모델 등을 수입해 안정적인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일본이 자동차 관세 철폐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전체 무역에서 자동차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일본 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대미 수출액 21조 2951억엔(약 203조 8180억원) 가운데 자동차는 28.3%를 차지했다. 부품(1조 2312억 엔)까지 포함하면 전체 수출의 3분의 1 이상이 자동차와 연관돼 있다. 다만 일본의 ‘역수입 제안’이 미국을 움직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일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부과한 25%의 자동차 품목 관세 철폐를 요구하지만, 미국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육성할 생각이기에 일본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입장이다.
  • 황정음, 회삿돈 ‘43억’ 빼내 코인투자…“갚을게요” 선처 호소

    황정음, 회삿돈 ‘43억’ 빼내 코인투자…“갚을게요” 선처 호소

    배우 황정음(41)이 자신이 소유한 기획사의 자금을 빼돌려 가상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 금액만 43억원에 달한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임재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정음의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 2022년 초, 자신이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기획사가 대출받은 자금 중 7억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수령해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총 43억 4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기획사는 황정음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가족 법인으로 확인됐다. 황정음은 이 중 약 42억원을 가상화폐에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공판에서 황정음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은 회사를 키워보고자 코인에 투자했으나, 법인이 직접 코인을 보유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본인 명의로 거래한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획사의 수익은 사실상 황정음의 활동에서 비롯되며, 코인을 매도해 일부 피해를 변제했고, 남은 금액도 부동산을 매각해 갚을 예정”이라며 선처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피해액 변제를 위한 속행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기일을 지정할 예정이다.
  • ‘5·18 발포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2심도 국가배상 인정

    ‘5·18 발포명령 거부’ 안병하 치안감, 2심도 국가배상 인정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을 향한 발포 명령을 거부했던 고(故) 안병하 경찰 치안감의 정신적 고통을 국가가 유가족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나왔다. 광주고법 민사1부(이의영 고법판사)는 15일 안 전 치안감 유족 4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총 2억5000만원의 위자료 지급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국가가 안 치안감에게 지급해야 할 위자료를 상속분에 따라 배우자와 장남에게 7500만원씩, 나머지 두 아들에게는 500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다만, 재판부는 본인이 아닌 배우자와 자녀 등 그 가족이 겪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소멸시효가 완성됐다고 판단해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 치안감은 1980년 5월 당시 전남도경찰국장(현 전남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두환 신군부의 발포 명령 등 강경 진압 명령을 거부해 시민의 생명과 경찰의 명예를 지켰다. 이로 인해 신군부의 눈 밖에 난 그는 보안사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고, 고문 후유증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1988년 10월 10일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국민을 지키는 본분을 다하다가 고초를 겪은 공직자들이 제대로 인정받고 보상받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2023년 3월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1심 재판을 맡은 광주지법 민사13부(당시 정용호 부장판사)는 2024년 6월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안 치안감은 당시 군인 등 국가 소속 공무원들로부터 강제 연행, 불법 구금, 폭행, 고문 등 가혹 행위와 의원 면직 형식의 강제 해직 등과 같은 불법 행위를 당했다”며 “안 치안감과 유족인 원고들이 국가의 불법 행위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음은 경험칙 상 명백하다”고 봤다. 다만 “가족들이 가진 고유한 위자료 채권을 행사하는 데 그동안 법률상 장애 사유가 있었다고 볼 수 없고, 권리 행사가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사정을 찾을 수 없다”며 “안 치안감이 입은 정신적 손해는 인정, 그 위자료를 유족에게 상속분에 따라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2심에서도 승소한 유족들은 재판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시 참모들도 다 강제 퇴직을 당했는데 지금까지 명예가 회복된 사람이 하나도 없다”며 “공직자들에게 부당한 명령에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치안감은 사후 약 20년이 지난 2017년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돼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1계급 특진 추서됐다.
  •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프롬바이오 거래대금 무려 1,459억 돌파

    [서울데이터랩]금일 코스피 거래량 1위 프롬바이오 거래대금 무려 1,459억 돌파

    코스피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롬바이오(377220)가 4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코스피 종목 중 실시간 거래량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주가는 3,575원으로, 시가총액의 14.42%에 해당하는 1,459억 원의 거래대금과 함께 22.01%의 폭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PER -4.00, ROE -39.86으로 재무 지표는 부정적이지만, 활발한 거래량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성파인텍(104040)은 13.34% 상승하며 거래량 3천4백만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1,342원이다. 시가총액의 7.45%에 달하는 472억 원의 거래대금이 몰려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씨엔플러스(115530)는 18.54% 상승하며 거래량 2천7백만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537원이다. 티씨머티리얼즈(125020)는 현재가 5,890원으로, 5.15% 하락하며 2천만주 이상이 거래되었다. 로킷헬스케어(376900)는 19,320원으로 17.02%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2천만주를 넘었다. 메가엠디(133750)는 거래량 1천8백만주로 17.30% 상승하며 현재가 2,780원을 기록 중이다. 메이슨캐피탈(021880)은 현재가 392원으로 4.53% 상승하며 1천7백만주 이상 거래되고 있다. 한편 거래량 상위 20위권 종목들은 메디콕스(054180)(175) ▲29.63%, KS인더스트리(101000)(2,720) ▼0.18%, 아이씨티케이(456010)(17,100) ▲10.75%, 세아메카닉스(396300)(2,945) ▲28.60%, 폴라리스AI파마(041910)(8,820) ▲20.00%, 넥스트아이(137940)(942) ▼1.77%, 이스트에이드(239340)(2,780) ▲6.51%, SBI인베스트먼트(019550)(765) ▲3.52%, 엑스페릭스(317770)(4,490) ▲4.66%, 아이스크림에듀(289010)(2,315) ▲7.67%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프롬바이오와 세아메카닉스가 있다. 프롬바이오는 폭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율이 10%를 넘는 등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자금 유입을 확인할 수 있다. 세아메카닉스도 28.6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식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유진로봇(056080)과 티씨머티리얼즈는 각각 10.76%와 5.15%의 하락세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코스피는 다수의 종목들이 상승세를 보이며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2%를 넘는 종목들이 다수 확인되며, 시장에서의 매수세가 강력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전남도, 저수온 피해 양식어가 복구비 지원

    전남도, 저수온 피해 양식어가 복구비 지원

    지난 겨울 저수온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어류 양식어가 88개소에 경영 안전을 위한 복구비 32억 원이 지원된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제출한 피해 복구계획이 해양수산부 어업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저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와 고흥 양식어가 88개소에 재난지원금 32억 원과 피해 복구를 위한 융자금 24억 원을 지원한다. 피해율이 높은 53 어가에 대해서는 최대 2년간 수산정책자금 11종 164억 원 규모의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전남도는 어업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제1회 추경 예산으로 어류 폐사체 처리비와 저수온 피해 양식장 가공·판촉비 4억 원을 편성해 피해 어업인에 대한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겨울 기록적인 한파와 함께 경기침체로 양식수산물 출하가 지연되면서 저수온 피해가 더욱 커졌다”며 “피해 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단 시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와 고흥지역 어류 양식어가들은 지난 2~3월 지속된 한파의 영향으로 참돔과 돌돔, 감성돔, 참조기, 부세 등 273만 3천 마리가 저수온 피해를 입었다.
  • ‘누적연봉 1900억’ 추신수는 ‘이 차’ 탄다…♥하원미 “팔아버리고 싶다”

    ‘누적연봉 1900억’ 추신수는 ‘이 차’ 탄다…♥하원미 “팔아버리고 싶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이 보유한 슈퍼카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진짜 다 팝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하원미는 “남편이 미국에 간 사이, 집 안 정리를 좀 하겠다”며 “꼴 보기 싫었던 물건들을 다 팔아버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첫 번째로 소개한 물건은 벤틀리의 최고급 대형 세단 ‘플라잉스퍼’였다. 이 차량은 출고 당시 2억9300만원에 판매된 슈퍼카다. 하원미는 이 차량에 대해 “추신수의 애마”라며 “10년 동안 주행거리가 9만km밖에 안 된다. 얼마나 아껴 탔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산 차를 한국으로 보낼 때 돈이 많이 들었다며 “세금에 배송비까지 엄청났다. 한국에서 새 차 사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더니 추신수가 ‘절대 안 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하원미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379억원 계약을 맺고 처음 산 차”라며 “다 커스텀이어서 1년 만에 받았다. 남편이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나는 이런 차가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후 추신수의 신발, 오락기 등 애장품을 소개한 하원미는 “벤틀리는 진짜 팔아버리고 싶다”라고 했다. 그는 “남편이 너무 애지중지해서 조금만 흠집이 나도 바로 수리를 맡긴다”며 “내가 본 시간보다 수리하러 가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가 너무 사랑하는 게 보이니까 질투 나고 팔아버렸을 때 남편의 표정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끝에서 하원미는 벤틀리 차량을 중고차 판매소에 가져갔다. 하원미는 “추신수가 나 고소하는 거 아니야?”라며 걱정해 다음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은퇴하기 전까지 야구선수 연봉으로만 1900억원을 벌었다. 그는 은퇴 후 SSG 랜더스에서 구단주 보좌 겸 육성 총괄로 일하고 있으며 무보수 명예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구로구,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총 20억원 규모

    구로구,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총 20억원 규모

    서울 구로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해 구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로,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6년 본예산에 편성된다. 올해 공모 규모는 총 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액됐다. 공모 대상은 구로구 지역 문제 해결 또는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제안 범위에 따라 ‘구 공통사업’과 ‘동 지역사업’으로 나뉜다. ‘구 공통사업’은 구정 전반 또는 2개동 이상에 걸친 사업으로, 일반 사업은 1억 5000만원 이하, 프로그램(행사성) 사업은 1500만원 이하의 예산 범위에서 제안할 수 있다. ‘동 지역사업’은 단일 동의 현안이나 특성화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동별 4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된다. 공모는 구로구 주민뿐 아니라 지역 내 직장인, 학생 등 생활권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로구청 누리집, 전자우편, 우편,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은 주민투표 등을 거쳐 오는 10월 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민과 함께 구정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TP, 1분기 매출 13.5%↑, 영업이익 31%↑…“1분기 사상 최대 실적”

    TP, 1분기 매출 13.5%↑, 영업이익 31%↑…“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가 비우호적인 대외환경 속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해당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TP의 1분기 연결매출은 2,57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5%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31.0%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하였다. 영업이익율 역시 5.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8%P 개선되었다. 수주 확대와 환율 상승 효과가 매출액 증가에 일조하였고, 비수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장의 생산효율성 제고와 꾸준한 고정비 절감 노력을 통한 판관비 개선노력도 주효했다. TP는 작년 1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아웃도어 자켓, 점퍼 등 FW시즌 제품이 주력인만큼 1분기는 통상 비수기로 분류됐지만, 계절성 극복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P의 주요 제품인 우븐아이템의 경우 니트 대비 가격과 유행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지만, 보다 높은 작업자의 기술력과 숙련도가 요구된다. 이에, 회사는 품질 향상을 위한 공정 자동화와 생산혁신에 매진해왔고, 이러한 노력이 고객의 신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재무 부문에서도, 1분기 연결 부채비율이 227%로 전년 동기대비 28%p 개선되었고, 차입금 의존도 역시 45% 수준으로 낮아졌다. 지속된 재무지표 개선에 신용등급 상향에 대한 시장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TP 관계자는 “회사의 ‘24년 주요 재무지표는 이미 회사채 상향변동 요인을 충족한 상황으로, 복수의 신용평가 기관과 등급 조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TP는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TP는 최근 히그인덱스(HIGG INDEX)인증에서 업계 평균(64점)을 크게 웃도는 92점을 획득하며 글로벌 친환경 경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히그인덱스 인증은 파타고니아, 컬럼비아 등 글로벌 브랜드 포함 33개국, 2만 4000여 기관이 채택한 ESG 평가 모델로, 환경 부분의 가장 신뢰도 높은 평가 지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5월에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Peak Performance가 주최한 ‘Peak Performance Partner Summit’에서 사회·환경 지속가능부문 Sustainability Award를 수상했다. 본 시상은 해당 브랜드의 전 세계 파트너사 중 부문별 최우수 파트너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TP의 높은 글로벌 ESG 스탠다드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사례다. TP는 지난 10년간 매해 자사 제조시설에 대한 환경평가를 시행하고,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통한 탄소감축 노력에 대하여 외부기관의 검증을 진행하는 등 ESG 경영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대기·수질오염 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이는 화석 연료 사용 감축, 태양광 설치 확대, 환경부문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그간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TP는 향후에도 신뢰도 높은 3자 평가에 기반한 글로벌 ESG 표준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TP는 1972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구스다운으로 유명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하여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하며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빅테크 7대장주, 테슬라 거래량 급증

    [서울데이터랩]빅테크 7대장주, 테슬라 거래량 급증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Magnificent 7(빅테크 TOP7) 종목은 다양한 변동성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세와 보합세가 섞인 모습을 나타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452.94 달러로 0.85% 상승했다. 애플(AAPL)은 212.33 달러로, 전일 대비 0.28% 하락했다. 엔비디아(NVDA)는 135.34 달러로 4.16% 상승하여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아마존닷컴은 210.25 달러로 0.53% 하락했다. 메타는 659.36 달러로 0.51%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232.12 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347.68 달러로 4.07% 상승했다. 금일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테슬라로, 거래량은 135,960,208주, 거래대금은 46,845,794 달러로 약 65조 9,823억원에 달한다. 테슬라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4.19%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애플과 엔비디아가 각각 거래대금 10,442,440 달러와 36,890,668 달러로, 약 14조 7,082억원과 51조 9,605억원을 기록했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 0.33%와 1.12%에 해당한다.
  • 배신정 의원, 송파구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선임…추경 42억원 심사 돌입

    배신정 의원, 송파구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선임…추경 42억원 심사 돌입

    송파구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위원장 배신정 의원, 부위원장 김영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구성된 예결특위는 배신정 위원장과 김영심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성호, 이강무, 김정열, 이하식, 조용근, 김호재, 최상진, 정주리, 곽노상, 전정 의원이 예결특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제322회 임시회에 제출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25년도 서울시 일반조정교부금 추가내시액을 재원으로 한 것이며, 일반회계 42억으로 기정의 송파구 총예산 1조2669억 원보다 0.34% 증가된 규모이다. 이날 구성된 예결특위는 오는 20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고, 오는 22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배신정 위원장은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현재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 여건 속에서, 이번에 편성된 추가경정예산과 기금이 송파구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투·메리츠證, 1분기 호실적에도 못 웃는 까닭

    한투·메리츠證, 1분기 호실적에도 못 웃는 까닭

    금리인하기 ‘빚투’(빚내서 투자) 재개와 대체거래소 도입 등으로 증권계 금융지주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와 메리츠금융지주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김남구 한투지주 회장은 여전히 계열사 실적 편중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와 전산 오류라는 복합 악재에 직면해 있다. 한투지주는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연결 기준 45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97%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핵심 자회사인 한투증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그외 계열사들의 실적이 부진했다. 한투지주 순이익 4593억원 중 한투증권(4482억원) 비중이 약 97.5%를 차지했다. 그룹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투프라이빗에쿼티는 적자 전환했고, 벤처캐피탈(VC)인 한투파트너스는 지난해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한투지주는 지난해 순이익 1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한투증권의 비중이 107%였다. 김 회장이 추진 중인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이 여전히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투증권 외 자회사들의 회복세는 더딜 것”이라고 말했다. 또 1분기 중 발생한 5조원 대 회계 오류는 여전히 금융감독원이 들여다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620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난 수치다. 부실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는 데다 홈플러스 이슈로 조 회장의 고심이 커졌다. 메리츠증권의 지난해 말 기준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21조 9095억원으로 2023년과 비교해 2조 2501억원이나 증가했다. 부실자산에 해당하는 요주의이하자산은 31% 늘어난 1조 1564억원이었다. 지난 3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결정하며 메리츠증권의 부실자산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은 홈플러스에 6551억원을 대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 오류도 문제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나스닥 종목의 병합비율 산정 실수에 이어 해외 주식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스시템(MTS)에서 잇달아 오류가 발생했다.
  •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업체 샀다… AI 시대 대비 ‘공격적 M&A’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업체 샀다… AI 시대 대비 ‘공격적 M&A’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2조 4000억원에 인수했다. 2016년 말 글로벌 전장·오디오 회사 하만 인수 이후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으로, 삼성전자는 최근 잇달아 대형 M&A를 성사시키며 글로벌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트리톤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 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공조(실내 온도·습도·공기질 조절 관리) 회사다. 전 세계 65개국에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을 제공하며 7억 유로(1조 110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특히 안정적인 냉방이 필요한 대형 데이터센터, 기온·습도 변화에 민감한 고서·유물이 있는 박물관, 유동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병원 등에 고품질·고효율 공조시설을 공급해 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가정과 상업시설의 시스템에어컨 등 개별 공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플랙트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산업시설로 공조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미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공조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건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산업의 성장과 함께 냉난방공조 산업이 AI 후방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대규모 전력이 소모되는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에서 안정적인 냉방과 공기질 관리가 필수적일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고효율 공조 설계가 첨단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공조(산업용·대형시설) 시장 규모는 올해 652억 달러(92조원)에서 2030년엔 990억 달러(1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은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2030년엔 441억 달러(62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로봇, 자율주행, 확장현실(XR) 사업 확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11월 하만을 80억 달러(9조 3400억원)에 인수한 이후 8년여 만에 나온 조 단위의 ‘빅딜’ 성사 소식에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대형 M&A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2심 무죄 선고로 사법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W) 등을 보유한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 5000만 달러(5000억원)에 인수했다.
  • “실손보험, 연 최소 12.9조 추가 의료비 유발”

    실손보험이 연간 최소 약 12조 9000억원의 추가 의료비를 유발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최소 약 3조 8000억원의 부담을 주고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감사원은 이날 2018~2022년 건강·실손·자동차보험 등의 청구·지급 전수자료 약 10억건을 분석해 해당 보험서비스 이용 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연인원 2억 6521명의 실손보험 청구 건수 총 3억 1300만건과 건강보험 청구 건수 4억 7600만건을 실손가입 여부, 실손보험금 청구 여부 등의 기준을 적용해 분석했다. 민간과 공공의 데이터를 전수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석 결과 실손보험 가입자는 비가입자에 비해 외래진료는 2.33~7.7일, 입원진료는 1.54~7.05일을 더 많이 이용했다. 이에 따라 2022년 기준 총진료비가 12조 9400억~23조 2800억원이 더 발생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부담 비용은 3조 8300억~10조 9200억원에 달했다. 감사원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비가입자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건강보험 재정에서 이만큼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란 의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2년 기준 물리치료·백내장 등 9개 비급여 진료에서 연간 3조 5201억원의 진료 비용이 추가로 발생했고 이 가운데 건강보험 추가 부담한 것은 7210억원으로 파악됐다. 환자가 병원에서 같은 진료를 받고도 실손보험을 청구할 때와 건강보험에 급여공단부담금을 청구할 때 기재하는 상병 코드가 완전히 같은 경우는 약 절반(53.5%)에 불과하기도 했다.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수술을 한 뒤 비염 치료 명목으로 실손보험을 청구하거나 피부미용 시술을 한 뒤 도수치료 등으로 보험을 청구하는 등 보험사기를 의심할 만한 사례들도 다수 확인됐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보험회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치료비 가운데 48%가 앞으로 발생 가능성을 가정해 미리 지급하는 ‘향후치료비’였는데, 경미한 부상을 입은 환자가 전체 향후치료비 수령의 94%를 차지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감사원은 감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에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간 지급정보를 연계하고 사후 정산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등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 ‘더현대 광주’ 연간 방문객 3천만명…소상공인에게도 기회

    ‘더현대 광주’ 연간 방문객 3천만명…소상공인에게도 기회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3000만명이며, 1만2600명의 취업 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신세계백화점 확장 및 ‘스타필드 광주’ 까지 3대 유통시설이 광주에 들어서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19조4000억원대에 이르며 취업유발효과도 12만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관계 공무원,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간 보고에서는 ▲최근 5년간 광주시 업종별 매출액 및 이용고객 분석 ▲대전·대구 등 타 지역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권영향 사례 조사 ▲대규모 점포(1차-더현대 광주) 입점이 광주시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이 다뤄졌다. 연구 결과, 광주시 상권은 전반적으로 외부고객의 유입이 낮은 내수형 상권(2024년 기준 광주시내 점포 이용객 : 광주시민 81%, 타 지역민 19%)으로 지역 내 인구가 감소할 경우 상권도 같이 쇠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대구 등 타 지역의 경우 복합쇼핑몰이 해당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화장품과 커피·제과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매출액이 상승했고, 타 지역민 이용 비중도 40%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광주시 여건에 적용할 경우 ‘더현대 광주’ 반경 5㎞내에서는 화장품 업종을 제외한 슈퍼마켓, 음식점, 의류·패션·잡화, 커피·제과, 가전·가구·생활잡화 업종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광주시 전체적으로는 커피·제과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보고회에서는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특례보증 확대’ 등 다양한 상생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더현대 광주’의 연간 방문객 수는 3000만명이며, 이 중 주변 점포 동시 이용객은 1900만명으로 추산됐다. 시설 투자(1조2000억원)에 따라 생산유발효과 2조364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996억원, 취업유발효과 1만2600명으로 추정됐다. 또 점포 운영(1조1994억원)에 따라 연간 생산유발효과 2조311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135억원, 취업유발효과 1만8951명 등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스타필드 광주 등 3개 대규모점포 출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19조408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설 투자(6조9466억원)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3조684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조7865억원, 취업유발효과 7만2939명으로 추정됐다. 대규모점포 운영(2조9704억원)에 따른 연간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조723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5100억원, 취업유발효과 4만6933명으로 분석됐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을 추진중이며, 신용카드 매출데이터 활용 등 과학적 분석방법을 적용해 신뢰성 있는 결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상생 방안 등은 상생발전협의회 안건으로 올려 입점 대기업과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 트럼프와 ‘저녁 한 끼’ 먹겠다고 2000억 몰려…식사권 베팅에 ‘이 코인’ 들썩

    트럼프와 ‘저녁 한 끼’ 먹겠다고 2000억 몰려…식사권 베팅에 ‘이 코인’ 들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저녁 식사 초대장을 얻기 위해 투자자들이 2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유행성 가상화폐) ‘오피셜 트럼프’에 쏟아부었다.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취임식 직전 자신의 이름을 딴 이 밈코인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밈코인 상위 보유자를 대상으로 저녁 식사에 초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CBS방송은 13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기업 인카 디지털의 자료를 인용해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밀한 저녁 식사’에 초대받기 위해 오피셜 트럼프 밈코인 구매에 1억 4000만 달러(약 약 1984억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오피셜 트럼프 상위 보유자들은 최소 5만 3500달러(약 7580만원)부터 최대 1640만 달러(약 232억 4040만원)까지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가 종료된 지난 12일 기준, 가장 많은 오피셜 트럼프를 보유한 계정은 ‘선 VIP’로 분석됐다. 인카 디지털의 마케팅 이사 오스틴 라이언은 “이 사용자들 중 상당수가 국제 거래소로 자금을 보냈다”며 “이런 거래소와 상호작용한다는 것은 그들이 미국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피셜 트럼프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달 23일 이 밈코인 상위 보유자 220명을 초대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려 주목받았다. 저녁 식사는 오는 22일 워싱턴DC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가상화폐의 미래’가 대화 주제다.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다음 날에는 ‘VIP 백악관 투어’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 오피셜 트럼프 가격은 지난 12일까지 무려 40% 이상 뛰었다. 그러나 이번 저녁 식사 행사는 신원을 검증받지 않은 밈코인 구매자가 미국 대통령에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감시단체와 국회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어카운터블US 감시 단체의 토니 카크 사무총장은 “상위 220명의 보유자들의 신원이 익명으로 가려져 있다”고 했다. 오피셜 트럼프 코인은 트럼프 그룹의 계열사가 부분적으로 소유하고 있어, 대통령 가족이 밈코인을 통해 재정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는 지난 1월 오피셜 트럼프를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밈코인”이라며 치켜세운 바 있다.
  •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업체 獨 플랙트 2.4조에 인수…8년만의 ‘빅딜’

    삼성전자, 유럽 최대 공조업체 獨 플랙트 2.4조에 인수…8년만의 ‘빅딜’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年 18% 성장레인보우로보틱스·마시모 오디오 등 인수사법리스크 해소 후 신사업 진출에 박차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을 2조 4000억원에 인수했다. 2016년 말 글로벌 전장·오디오 회사 하만 인수 이후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으로, 삼성전자는 최근 잇따라 대형 M&A를 성사하며 글로벌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약 2조 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플랙트는 1918년 설립된 공조(실내 온도·습도·공기질 조절 관리) 회사다. 전 세계 65개국에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을 제공하며 연매출 7억유로(1조 1100억원)를 올리는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특히 안정적인 냉방이 필요한 대형 데이터센터, 기온·습도 변화에 민감한 고서·유물이 있는 박물관,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병원 등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시설을 공급해 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가정과 상업시설의 시스템에어컨 등 개별 공조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플랙트 인수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형 산업시설로 공조 사업의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미국 공조 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미 판매채널을 확대했다. 삼성전자가 공조 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건 최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산업의 성장과 함께 냉난방공조 산업이 AI 후방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대규모 전력이 소모되는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에서 안정적인 냉방과 공기질 관리가 필수적일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도 고효율 공조 설계가 첨단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공조(산업용·대형시설) 시장 규모는 올해 652억 달러(92조원)에서 2030년엔 990억 달러(1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은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2030년엔 441억 달러(62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로봇, 자율주행, 확장현실(XR) 사업 확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 11월 하만을 80억 달러(9조 3400억원)에 인수한 이후 8년여 만에 나온 조 단위의 ‘빅딜’ 성사 소식에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대형 M&A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2심 무죄 선고로 사법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W) 등을 보유한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 5000만 달러(5000억원)에 인수했다.
  • 美 F-47, 이르면 올해 실전배치?…‘가장 치명적인 전투기’ 데뷔 일정 공개 [핫이슈]

    美 F-47, 이르면 올해 실전배치?…‘가장 치명적인 전투기’ 데뷔 일정 공개 [핫이슈]

    미 공군이 개발 중인 세계 최초 6세대 전투기 ‘F-47’이 이르면 올해 실전 배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데이비드 앨빈 미 공군 참모총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엑스에 F-47의 사진과 함께 “우리 미 공군은 세계 최고의 속도와 민첩성, 치명적인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앨빈 참모총장이 이번에 공개한 게시물에서 F-47의 예상 작전(operational) 시기는 ‘2025~2029’라고 적혀 있다. 만약 이 시기에 실전 배치된다면, 록히드 마틴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22 랩터를 대체하게 된다. 미 항공전문 매체 에비에이셔니스트는 “앨빈 참모총장의 게시글에서 표시된 날짜가 단순한 계획인지, 실전 배치를 위한 목표 시점인지 명확하게 알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F-47의 전투 반경이 약 1860㎞를 넘어 F-35, F-22, F-15EX보다 훨씬 더 넓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F-35의 첫 시험비행 후 실전배치까지 약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만큼, F-47의 실전배치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F-47을 최초로 공개하며 “내 임기 동안 이 멋진 항공기들이 하늘과 땅을 누빌 것”이라고 말했다. 미 공군은 실전배치 시기를 2030년 중반으로 내다봤다. F-47의 숫자 ‘47’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름다운 숫자”라고만 언급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미국 47대 대통령이라는 점을 고려한 명명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상에 없던 무기’라며 자랑스럽게 공개한 F-47의 가격이 수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F-35의 가격은 8000만 달러(한화 약 1172억 5000만원) 수준이다. 중국과의 관세 전쟁이 F-47 제작에도 영향 미쳐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은 중국과의 관세 전쟁으로 차질이 빚어질 위기에 처했었다. 미국 뉴스위크는 지난달 “미국의 대(對)중국 관세율이 발표된 뒤, 중국이 보복 조치로 항공전자공학에 필수적인 희토류 자원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F-47 개발에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컨설팅 회사 SFA 옥스포드에 따르면 F-47과 같은 스텔스 항공기의 고성능 자석, 액추에이터, 레이더 시스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 테르븀 같은 희토류가 필수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4일 사마륨, 가돌리늄, 테르븀, 디스프로슘, 루테튬, 스칸듐, 이트륨 등 중량 희토류 7종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들 품목을 수출하려면 당국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사실상 수출이 중단된 상태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했으나,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는 아직 해제되지 않았다. 다만 중국은 이번 관세 협상을 통해 미국을 겨냥해 내놓은 비관세 조치를 일시 중단하거나 해제한다고 밝혔고, 여기에는 희토류 수출 통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F-47을 개발 중인 보잉 등 미국 항공 우주 업체를 비롯해 에너지, 전기차 등 첨단 산업계도 조금씩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 ‘179억 횡령’ 우리은행 전 직원 항소심서 징역 15년→11년 감형

    ‘179억 횡령’ 우리은행 전 직원 항소심서 징역 15년→11년 감형

    180억원 상당의 대출금을 횡령한 전 우리은행 직원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우리은행 직원 3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5회에 걸쳐 개인과 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로 허위 대출을 신청한 뒤 대출금 177억 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7월부터 9월 사이 개인 대출고객 2명에게 연락해 ‘남아 있는 대출 절차를 위해 이미 입금된 대출금을 잠시 인출해야 한다’고 속여 2억 2000만원을 지인 계좌로 받기도 했다. A씨는 이미 대출받은 고객 17명의 명의를 도용해 ‘여신거래약정서’ 등 대출 신청 서류를 위조한 뒤 해당 은행 본점 담당자에게 보내고 마치 고객의 정상적인 대출 신청인 것처럼 속였다. 그는 이렇게 빼돌린 돈 대부분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자신을 믿고 대출 업무를 맡긴 피해자들을 배신했고 은행 종사자들과 시장 신뢰에도 큰 악영향을 끼쳤다”며 “범행 수익 상당을 가상화폐에 투자했으며 성실히 살아가는 시민의 근로 의욕을 저해하는 등 사회에 끼치는 해악도 크다”고 밝혔다. 1심 판결에 대해 A씨와 검찰 모두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A씨는 10개월간 179억원을 빼돌렸고 피해 은행의 기업 신뢰를 손상했으며 피해 회복도 용이하지 않아 보인다”며 “다만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일부 피해 회복을 위해 협조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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