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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10개 학교,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4차 공모 선정

    경기도 10개 학교,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4차 공모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28일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4차 공모’에서 모두 10개 학교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10개 학교가 추가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 내 자공고는 31개 학교로 늘었다. 전국 자공고 125교의 1/4을 차지한다. 4차 공모에 선정된 10개 학교는 ▲남한고(하남) ▲백석고(고양) ▲수주고(부천) ▲연천고(연천) ▲의정부고(의정부) ▲의정부여고(의정부) ▲이의고(수원) ▲저현고(고양) ▲평내고(남양주) ▲포천일고(포천) 등이다. 신규 선정된 자공고의 지정 운영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 말까지다. 지정된 학교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예산 지원(연 2억 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 확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 사업 활성화 등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개발한다. 또한,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자공고와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협약을 체결해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할 수 있다. 이후 우수사례를 일반고로 확산하는 등 지역 교육의 거점 학교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초·중·고·대학 연계 교육, 협약 기관과 함께하는 융합 교육, 진로 교육, 지역(글로컬) 교육에 힘쓰고,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정 운영, 역량 기반의 문화 콘텐츠 창출, 삶과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영등포구, 양평교에 보행 약자 위한 승강기 2대 설치

    영등포구, 양평교에 보행 약자 위한 승강기 2대 설치

    서울 영등포구는 선유도역에서 안양천으로 이어지는 양평교에 승강기 2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계단을 이용하기 힘든 주민이 안양천에 쉽게 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동안 양평교 인근 안양천에는 체육시설이 밀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강기가 없는 탓에 보행 약자들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졌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앞서 확보한 서울시 예산 9억원에 구 예산 2억원을 더해 승강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승강기 설치에 따라 보행 약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양천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곳엔 파크 골프장과 게이트볼장, 축구장과 야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누구나 쉽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25일 열린 양평교 승강기 개통식에서 “승강기 설치는 보행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교통 혼잡 로터리서 고의 사고… 보험금 2억원 타낸 일당 무더기 검거

    교통 혼잡 로터리서 고의 사고… 보험금 2억원 타낸 일당 무더기 검거

    혼잡한 로터리 등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총 2억원이 넘는 보상금을 타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35명을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0월부터 2년 동안 공업탑로터리, 신복로터리, 태화로터리 등 울산지역 교통 혼잡 구간에서 고의 사고를 내고 보험사들로부터 29회에 걸쳐 총 2억 1000만원을 타낸 혐의다. A씨는 친구, 지인, 동네 선후배 등을 모아 렌터카나 자신들 차량을 이용해 서로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았다. 또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내거나 가벼운 충돌에도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과 합의금을 받아냈다. A씨 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 ‘단기 알바’ 등 글을 올려 공범들을 모은 후 경기지역에서도 같은 범행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여죄를 수사하던 중 A씨로부터 범죄 수법을 전수받은 B씨도 같은 방식으로 지인들과 합심해 10건의 고의교통사고를 낸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평소 로터리에서 차선 변경 중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점을 이용해 보험사를 속였다”며 “돈이 필요한 사회초년생들이 주로 가담했다”고 밝혔다.
  • ‘2억 9220만분의 1’ 확률…美 로또 ‘역대급’ 당첨금 예고

    ‘2억 9220만분의 1’ 확률…美 로또 ‘역대급’ 당첨금 예고

    미국의 로또 복권인 ‘파워볼’이 1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당첨금을 예고하고 있다. 미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추첨이 진행되는 파워볼의 당첨금은 8억 1500만 달러(1조 1300억원)로, 이는 파워볼 역사상 7번째로 많은 당첨금이다. ‘메가밀리언’과 쌍벽을 이루는 미국의 복권인 파워볼은 네바다주 등을 제외한 45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에서 69 사이의 숫자 5개와 1~26 사이의 숫자 1개를 모두 맞춰야 1등에 해당하는 ‘잭팟’에 당첨된다.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로, 한국의 로또 1등 당첨 확률(814만 5060분의 1)을 크게 뛰어넘는다. 추첨은 매주 월, 수, 토요일 오후 10시 59분(동부 표준시)에 진행된다. 1~26 사이의 숫자 1개를 맞춘 9등부터 1~69 사이의 숫자 5개를 모두 맞춘 2등까지는 각각 4달러에서 100만 달러까지 일정한 당첨금을 지급받지만, ‘잭팟’ 당첨금은 이전의 추첨에서 당첨자가 없을 경우 전액 이월되는 구조다. 가장 최근의 잭팟 당첨자는 지난 5월 3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 이후 37차례의 추첨식에서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당첨금이 8억 1500만 달러까지 누적됐다. 이번 잭팟 당첨자는 전체 당첨금을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3억 6790만 달러(5135억원)를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 당첨자가 연금 방식의 지급을 선택할 경우 일시불로 한차례 받은 뒤 남은 당첨금을 29년간 분할해 매년 5%씩 인상된 액수를 지급받는다. 역대 잭팟 당첨금 최고액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는데, 당첨금이 무려 20억 4000만 달러(2조 8400억원)에 달했다.
  • [서울데이터랩]성동구 센트라스 전세가 12억6천만원

    [서울데이터랩]성동구 센트라스 전세가 12억6천만원

    8월 3주차 성동구 부동산 시장에서 하왕십리동 센트라스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115.99㎡ 7층 매물이 보증금 12억6천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보증금 12억5천만원에서 1천만원 인상되었다. 8월 18일, 행당동 서울숲더샵 84.18㎡ 11층 매물이 보증금 10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 84.9㎡ 38층 매물도 보증금 10억5천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8월 19일, 행당동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84.92㎡ 33층 매물이 보증금 10억원에 계약되었다. 금호동1가 e편한세상신금호파크힐스 84.776㎡ 11층 매물은 보증금 9억8천만원으로 갱신되었다. 기존 보증금 8억5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 인상되었다. 8월 21일, 옥수동 옥수파크힐스101동~116동 84.932㎡ 7층 매물이 보증금 9천5백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날, 하왕십리동 텐즈힐(1단지) 148.8㎡ 4층 매물은 보증금 12억원에 계약을 갱신했다. 기존 보증금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이외에도, 성수동2가 롯데캐슬파크 114.94㎡ 2층 매물이 보증금 8억6천만원에 갱신되었다. 기존 보증금은 8억3천만원이었다. 성수동1가 강변건영아파트 84.952㎡ 19층 매물은 9억원에 거래됐다.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115.99㎡ 16층 매물이 보증금 12억5천만원에 갱신되었다. 기존 보증금은 13억원이었다. 성수동2가 롯데캐슬파크 114.94㎡ 5층 매물은 보증금 7억5천만원에 거래되었다. 기존 보증금 7억원에서 5천만원 인상되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크로노스·펜들·하이퍼리퀴드 1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크로노스·펜들·하이퍼리퀴드 1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1시간 동안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크로노스입니다. 크로노스는 현재 286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3.00% 상승했습니다. 24시간 기준으로는 27.83% 상승하여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로노스의 24시간 거래량은 7126억 5365만원으로, 이는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펜들은 현재 7823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2.98% 상승했습니다. 24시간 동안 펜들의 상승률은 2.77%로, 짧은 시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4시간 거래량은 2038억 7775만원을 기록하여 크로노스와 함께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6만 496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2.84% 상승했습니다. 24시간 동안 하이퍼리퀴드의 상승률은 0.87%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4762억 7299만원의 거래량을 기록하여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스카이 프로토콜은 현재 91원으로 거래되며, 1시간 동안 2.66% 상승했습니다. 24시간 동안 4.09% 상승하여 비교적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거래량은 30억 7890만원으로 다른 상위 종목에 비해 적지만, 시가총액이 2조 1336억 원으로 큰 편입니다. 인젝티브는 현재 1만 873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시간 동안 2.28% 상승했습니다. 24시간 등락률은 -0.69%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1시간 동안 반등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4시간 거래량은 2316억 7249만원을 기록하여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도그위프햇은 1시간 동안 2.24% 상승하며, 현재 111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모포는 3315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2.16% 상승했습니다. 같은 시각, 봉크는 0.0292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2.11% 상승했습니다. 에테나는 887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1.94% 상승했습니다. 이더리움은 634만 7559원에 거래되며, 1시간 동안 1.93% 상승했습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크로노스·하이퍼리퀴드·지캐시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크로노스·하이퍼리퀴드·지캐시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크로노스(CRO)로, 35.19%의 상승세를 보였다. 크로노스의 현재 가격은 292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9조 8108억 원에 달한다. 크로노스는 주로 탈중앙화 금융(DeFi)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사용자의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는 24시간 동안 15.18% 상승하여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6만 912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3조 842억 원이다. 이 종목은 주로 유동성 공급 및 토큰 스왑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 전략을 제공하여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캐시(ZEC)는 9.71% 상승하며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캐시는 현재 5만 986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9690억 1401만 원이다. 지캐시는 프라이버시 중심의 암호화폐로, 거래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개인 정보 보호를 중요시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펌프(PUMP)는 4.05원의 가격으로 9.1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종목의 시가총액은 약 1조 4328억 원이다. 펌프는 주로 DeFi 플랫폼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하며,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 프로토콜(SKY)은 8.97% 상승하여 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조 1805억 원으로, 주로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저장 및 전송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월드코인(WLD)은 8.71% 상승하여 132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스토리(IP)는 8.27% 상승하여 8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은 8.19% 상승하였고, 에이브(AAVE)는 8.0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는 7.80% 상승하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바티칸에 사자보이즈 있다” 입소문…김대건 신부 화제된 이유

    “바티칸에 사자보이즈 있다” 입소문…김대건 신부 화제된 이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 인기와 함께 뜻밖의 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성상이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케데헌 인기에 난감해진 바티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2023년 9월 세워진 조선의 첫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의 성상 사진 위에 “바티칸 사자 보이즈(Vatican Saja boys)”라는 영문이 적혀 있는 글이었다. 이는 전날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먼저 올라온 게시물로, 갓을 쓴 김대건 신부의 성상이 ‘케데헌’에 등장하는 저승사자 모티브 남자 아이돌 그룹 ‘사자 보이즈’와 비슷한 의상 형태를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게시물에는 사자 보이즈의 노래 ‘Your Idol’ 가사까지 첨부되어 있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교황조차 그들의 영향력을 거부할 수 없었다” “가톨릭 신자라서 한국의 수호성인 김대건 안드레아 동상을 보고 미소가 나왔다. 밈으로 만들어진 건 참 좋네요” “정확히는 사제보이즈”라고 반응했다. ‘케데헌’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 등극 이런 화제성의 배경에는 ‘케데헌’의 폭발적인 인기가 있다. 27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누적 시청 수는 2억3600만으로 집계돼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1위를 지켜온 ‘레드 노티스’(2억3090만)를 제치고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가 된 것이다. 쇼 부문을 포함해도 ‘오징어 게임 1’ ‘웬즈데이 1’에 이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6월 20일 공개된 ‘케데헌’은 약 3주간 더 집계 기간이 남아있어 추후 순위 상승 가능성도 있다. 공개 10주 차에도 영어·비영어 통틀어 영화 부문 주간 1위를 지키며 3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K팝과 무속 신앙이라는 한국적 요소를 담은 ‘케데헌’의 세계적 성공이 뜻하지 않게 한국 가톨릭의 상징적 인물에게까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 첫 성상, 특별한 의미 담아 화제의 중심이 된 김대건 신부 성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성인의 성상이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된 건 교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845년 마카오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조선의 박해를 받다가 1846년 25세의 젊은 나이에 순교했다. 이후 1984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김대건 신부를 순교자로 시성했다. 한진섭 조각가가 제작한 김대건 신부 성상은 높이 3.7m, 폭 1.83m 전신상으로, 갓과 도포 등 한국 전통의상을 입고 두 팔을 벌려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프란치스코, 도미니코 성인 등 유럽 수도회 설립자들의 성상 옆에 자리했으며, 대성전 외벽에 수도회 창설자가 아닌 성인의 성상이 설치된 것 역시 처음이다. 성상 축복식은 김대건 신부가 순교한 지 정확히 177년이 되는 2023년 9월 16일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성직자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오른 유흥식 추기경이 2021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성상 봉헌 의사를 밝히면서 실현됐다. 마우로 감베티 추기경은 당시 축복식에서 “김대건 신부를 시작으로 이제는 각 민족과 나라를 대표하는 성상을 성 베드로 대성전에 모실 것”이라며 “오늘의 축복식은 동서양 교회가 함께 걸어가길 바라는 희망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 한남대학교, 지역혁신·창업 선도 대학으로 도약

    한남대학교, 지역혁신·창업 선도 대학으로 도약

    거점 사립대로 69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한남대는 지역대학 혁신 모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방대의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남대는 스타트업 특성화와 국제화 등 과감한 선택을 통해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올해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글로컬대학30’에 대전의 사립대 중 유일하게 예비 지정을 받아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한남대는 502억원을 투입해 국내에서 처음 대학 내 첨단 국가산업단지인 캠퍼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했고 창업 중심대학(410억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라이즈) 사업(64억원)에 연이어 선정되며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남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61개 모집 단위에 총 2737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실기 및 실적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며, 전형 간 복수 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17학년도부터 운영한 자유전공학부(Ⅰ유형) 입학 정원을 110명에서 235명으로 확대하고 단과 대학별 자유전공학부(Ⅱ유형)를 신설해 전체 모집인원의 18%(489명)를 선발한다. 글로벌 혁신모델로서 ‘디자인팩토리’가 대표적이다. 21세기형 글로벌 융·복합교육체계인 디자인팩토리는 핀란드 알토대 등 세계 28개국, 40개 대학이 가입한 ‘디자인팩토리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네이버·성심당·한국수자원공사 등 기업과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협업하고 해외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한다. 2019년 이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 개발뿐 아니라 70여건을 특허 출원했다. 우주항공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구축한다. 하반기 국내 민간 분야에서 처음 군사 드론 기술연구원을 설립해 전 과정을 대학 교육과 연계한 창업 융합형 대학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 입장권 사전판매 목표량 절반 그쳐…새달 열리는 제천·영동 엑스포 비상

    다음 달 충북지역에서 열리는 양대 엑스포에 비상이 걸렸다. 입장권 사전 판매가 저조하고 두 행사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백이 우려돼서다. 26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입장권 사전 판매 실적은 11억 7321만 8000원(11만 7561매)이다. 행사가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사전 판매 목표금액 25억 2300만원의 절반이 안된다.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전날까지 7억 4400만원어치의 입장권이 팔렸다. 개막전까지 22억원을 목표로 잡았는데 현 추세라면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제천한방엑스포 관계자는 “두 엑스포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등 가을에 행사가 많아 관심이 분산된다”며 “요즘은 공무원들에게 입장권 판매를 강요할 수도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영동국악엑스포 관계자는 “인구가 4만 3000여명에 불과한 군 지역이 큰 행사를 치르다 보니 상대적으로 불리한 게 적지 않다”며 “국악엑스포를 방문하는 여행사들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국정조사 추진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김 지사가 국정조사로 개막식 등에 불참하면 엑스포 위상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정영철 영동군수는 피해가 없도록 국정조사 기간을 조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오송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가 27일 국회를 통과하면 다음달부터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한방엑스포는 다음달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영동국악엑스포는 다음 달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등에서 열린다.
  • “교육세 2배”… 금융권 망연자실, 4대 지주 실적 4.6조 타격 위기

    “교육세 2배”… 금융권 망연자실, 4대 지주 실적 4.6조 타격 위기

    성장펀드 100조·상생기금 300억배드뱅크 등 추가 출자 압박 가중 대형 금융사·보험사에 적용되는 교육세율을 45년 만에 두 배로 인상하는 교육세법 개정안이 업계 반발에도 불구하고 26일 국무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되면서 각 업권은 망연자실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교육세 부담 증가와 상생 압박, 금융당국 제재가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은행을 중심으로 주요 금융지주들 순이익의 최대 20% 가까이가 날아갈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연간 수익금액 1조원 이상의 금융사·보험사의 세율을 현행 0.5%에서 1%로 상향하는 내용의 교육세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다음달 3일까지 정부가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가 심사를 이어 간다.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사실상 전 업권이 이러한 교육세 인상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낸 바 있다. 교육재정의 혜택을 받는 수익자와 납세자가 불일치해 조세 형평성에 어긋나고 인상 폭도 과도하다는 이유에서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회를 다니면서 업계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젠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교육세율 인상으로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연간 순이익(세전)은 5092억원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빚 탕감을 위한 배드뱅크 설립 등으로 1482억원이 추가로 감소하고, 담보인정비율(LTV) 정보교환 담합 과징금,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까지 합하면 총 4조 5664억원이 감소할 전망이다. 연간 순이익의 10.5~18.3%가량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연결 기준 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은 16조 3532억원 규모다. 이 외에도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100조원 이상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역시 은행 출자가 필요하다. 업계에선 은행별로 1조~2조원가량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세사기 배드뱅크가 별도로 설립되면 추가로 돈을 대야 할 전망이다. 전임 정부에서 마련된 ‘상생금융 시즌 2’인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도 각 은행에서 돌아가고 있다. 연간 6000억~7000억원 규모다. 금융사를 향한 추가 상생 압박도 세지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서울 영등포구 보험개발원에서 생명·손해보험협회와 주요 보험사 대표들을 불러 협약식을 열고 3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과 서민을 위한 무상보험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험업권에서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상생상품을 3년간 운영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교육세법을 포함해 총 13개 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법인세율을 과표구간별로 1% 포인트 일괄 인상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논란이 된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50억→10억원)은 소득세법 시행령 사안이어서 이번 법안 심의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트럼프 , ‘역대 초유’ 연준 이사 해임…리사 쿡 “법적 근거 없다… 안 나가”

    트럼프 , ‘역대 초유’ 연준 이사 해임…리사 쿡 “법적 근거 없다… 안 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로 리사 쿡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이사를 전격 해임했다. 미 대통령이 연준 이사를 해임한 건 112년 연준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최근 연준에 합류한 스티븐 미란 이사 등 충성파를 동원해 연준 이사회를 장악한 뒤 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쿡 이사는 대통령이 자신을 해임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사임을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쿡 이사에게 해임을 통보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그는 헌법 2조와 1913년 연준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쿡 이사를 이사직에서 즉각 해임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미국민은 정책 입안과 연준 감독을 맡긴 이사들의 정직성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금융 사안과 관련한 당신의 기만적이고 범죄일 수 있는 행동을 고려하면 미국민들은 당신을 신뢰할 수 없으며 난 당신의 진실성을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쿡 이사는 2022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로, 최초의 흑인 여성 연준 이사다. 앞서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은 팸 본디 법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쿡 이사가 2021년 주거 목적으로 미시간주와 조지아주 부동산에 대해 각각 20만 3000달러(약 2억 8300만원)와 54만 달러(7억 5500만원)의 대출을 받았으나 이듬해 임대로 내놨다며 사기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의 주거용 주택담보대출은 투자·임대용보다 금리가 낮고 담보인정비율(LTV)이 높게 책정되는 등 조건이 좋다. 쿡 이사는 즉각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나는 사임하지 않을 것이며, 2022년부터 해왔듯이 미국 경제를 돕기 위해 내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연방 상원 금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의원은 성명을 통해 “이것은 연준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권위주의적 권력 장악 시도”라며 “반드시 법정에서 뒤집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209조원 투자 보따리’ 푼 재계…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시동

    ‘209조원 투자 보따리’ 푼 재계…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시동

    양국 기업들 계약·MOU 총 11건현대차, 美에 7조 늘려 36조 투자연간 3만대 생산 로봇 공장 신설대한항공, 70조 규모 보잉기 구매이재용, 엔비디아 젠슨 황과 포옹 한국 기업들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과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목표로 1500억 달러(약 20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투자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의 투자 계획과 함께 회의에서 체결된 계약 및 양해각서(MOU) 11건이 포함된다. 회의는 단순한 투자 발표를 넘어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며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같은 첨단 산업부터 조선·원자력 등 전략 산업 그리고 공급망·인재 육성까지 협력한다면 제조업 황금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 정재계 핵심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60억 달러(36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3월 밝힌 210억 달러 투자 계획에서 50억 달러(6조 9700억원)를 늘린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추가되는 50억 달러를 활용해 미국 현지에 연간 3만대 생산 규모의 로봇 공장을 신설하고 자동차 생산 능력 등 기존에 발표했던 각 부분의 투자액을 늘린다. 대한항공은 미국에 499억 달러(69조 6100억원)를 투자해 항공기와 항공기 엔진을 구매하고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한다. 우선 미국 보잉사에서 362억 달러(50조 5000억원) 상당의 항공기 103대를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 대한항공은 GE에어로스페이스와 CFM에서 항공기 예비 엔진 19대를 6억 9000만 달러(9625억원)에 구매하고 130억 달러(18조 1300억원)를 투입해 20년간 항공기 28대의 엔진 정비 서비스를 받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 원전, 광물, 에너지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계약 및 MOU가 이어지며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HD현대·한국산업은행·미국 서버러스 캐피털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조선·해양 역량 강화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고, 삼성중공업은 비거마린그룹과 미국 해군 지원함 공동 건조 협력에 나선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웹서비스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운영 협력에 서명했다. 또 고려아연은 록히드마틴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약속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제조업과 조선업 분야의 경우 한국은 미국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이자 유일한 파트너”라며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의 세 가지 방향은 전략 산업 협력 강화, 첨단 산업 협력 확대,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라고 밝혔다. 이어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조선업 부흥과 군사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차세대 원전과 SMR 개발, 한미 반도체 공급망,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기지로 부상할 것이며 SK, 삼성 등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와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가 늘어나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은 이날 별도의 대미 반도체 투자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1500억 달러에는 기업들이 공개하지 않은 투자 계획까지 포함돼 있다”며 “향후 기업들의 판단에 따라 추가 투자 계획이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회의장에서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뜨겁게 포옹하며 재회를 반겼고,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황 CEO와 오랜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행사장에 합류한 이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황 CEO 등과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미국 측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영문 이니셜 ‘JM LEE’가 새겨진 야구 유니폼을 선물하기도 했다.
  • 日 ‘경영 비자’ 요건 2.8억원으로… 중국인 겨냥?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창업 비자의 문턱을 크게 높인다. 낮은 자본금 요건이 유령회사 설립과 부동산 투자, 불법 장기 체류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외국인 사업가가 최장 5년간 체류할 수 있는 ‘경영·관리 비자’의 자본금 요건을 현행 500만엔(약 4700만원)에서 3000만엔(2억 8200만원) 이상으로 6배 높이는 규칙 개정안을 공표했다. 현재는 사업장을 확보한 뒤 ‘자본금 500만엔 이상’, ‘상근 직원 2명 이상 고용’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하면 비자가 발급된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본금 3000만엔 이상’, ‘상근 직원 1명 이상 고용’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경영자의 경력과 학력에 대한 요건도 신설했다. 경영자는 ‘3년 이상의 경영·관리 경험’ 또는 ‘석사 상당 이상의 학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 신규 사업 계획은 원칙적으로 공인회계사 등의 확인을 받도록 했다. 일본의 ‘경영·관리 비자’는 본래 외국인 창업을 장려해 경제 활성화와 기술 다양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실체 없는 회사를 앞세워 체류를 이어 가는 편법 사례가 늘면서 “비자가 부정 이용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이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사들이며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다만 요건 강화가 성실한 창업자까지 배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관련 전문가 회의에서는 “체류 자격 갱신 심사를 엄격히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는 제안이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사실상 중국 국적자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기준으로 경영·관리 비자 체류자는 4만 1000여명으로 5년 전보다 50% 늘었는데, 이 가운데 중국인이 2만 1740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출발역 어디?’ 진통겪던 광주~나주 광역철도, ‘상무역 출발’ 가닥

    ‘출발역 어디?’ 진통겪던 광주~나주 광역철도, ‘상무역 출발’ 가닥

    ‘출발역을 어디로 할 것인지’를 놓고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이 결국 당초 원안대로 ‘상무역 출발’로 결정됐다. 또, 그동안 유력하게 검토됐던 ‘백운역 출발’ 방안은 폐기됐으며, 효천역이 새롭게 경유지에 포함됐다. 2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해 무산된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상무역’을 출발역으로 유지하고, 효천역을 경유해 나주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재추진 된다. 광주시는 사업이 무산된 이후 출발역을 백운역으로 변경하고 광주 효천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받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노선 변경을 통해 전체 철도 길이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이용 수요가 많은 효천역을 경유하게 되면서 철도 건설의 사업성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광주시는 노선 변경에 나선데 대해 ‘예타에서 탈락한 사업은 기존 방식대로는 재추진할 수 없도록’ 한 규정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해왔다. 하지만, 출발역의 경우 시민 사회를 상대로 한 협의나 별다른 의견수렴 없이 단 1개월만에 상무역에서 백운역으로 전격 변경되면서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반발해왔다. 광주시가 기존 출발역을 유지키로 하면서 전체 노선은 광주 상무역∼서부농수산물센터∼효천역~도시첨단산단∼전남 나주 남평∼혁신도시∼나주역 까지 총연장 28.77㎞(광주 14.31㎞·전남 14.46㎞)로 건설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조만간 ‘노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노선 및 경유지가 확정되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업이 재추진되더라도 노선 재수립·경제성 검증·국토부 건의·철도계획 반영·기재부 예타 검증 등 필요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함에 따라 오는 2036년 이후에나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노선변경을 통해 광역철도 경유지에 남구 효천역이 포함된만큼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전남도 및 나주시와 협력해 최대한 빨리 광역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광주~나주광역철도 사업은 총 사업비 1조5192억원을 투입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지난달 10일 ‘사업성이 부족하다’는이유로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다.
  • 억 단위 어뢰 대신 몇 천만 원짜리 미사일? 우크라가 선택했다

    억 단위 어뢰 대신 몇 천만 원짜리 미사일? 우크라가 선택했다

    │트럼프 승인 3000여기 지원…첫 인도는 10월 초 예상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신형 장거리 공대지 무기 ‘이램(ERAM·Extended Range Attack Munition)’ 3000여기를 확보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르면 6주 뒤인 10월 초부터 첫 물량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으로 성사된 이번 지원은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사용을 제한해온 미국의 기조 속에서 운용권을 미 국방부가 쥔 채 이뤄져 군사적·정치적 파장을 동시에 낳고 있다. 조건부 지원…“러 본토 타격은 별도 승인 필요”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8억5000만 달러(약 1조1700억 원) 규모 군사 패키지를 승인하며 이램 3350기를 포함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와 밀리타르니는 이 계약이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확정됐으며 이램 운용 역시 미 국방부의 사전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곧 에이태큼스 사용이 수개월째 사실상 차단된 전례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잠재적 평화 협상을 앞두고 미국의 안보 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1000억 달러(약 137조 원) 규모의 미국산 무기 구매안을 제안했으며 이 자금은 유럽 동맹국들이 뒷받침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500억 달러(약 68조 원) 규모의 드론 생산 계약도 우크라이나 방산업체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탄+순항미사일 ‘하이브리드’ 이램 이램은 항공폭탄과 순항미사일의 특성을 결합한 저비용·대량생산형 신개념 무기다. 사거리는 400~460㎞ 이상, 비행 속도는 마하 0.6(시속 약 763㎞) 이상이며 명중 오차는 10m 이내로 알려졌다. 227㎏급 항공폭탄을 기반으로 엔진을 장착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저비용·대량생산을 목표로 했다. 미 공군은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 전용으로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당초 일정보다 빠른 올해 10월부터 초도 물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량생산 가능하지만…전자전 취약 우려전문가들은 이램이 우크라이나 공군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과거 지상발사형 소구경폭탄(GLSDB)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GLSDB는 러시아 전자전에 취약해 초기 성과가 제한적이었고, 이후 개량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생산 속도 역시 변수다. 미 언론은 이램이 연간 1000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도 실제 3000 기 이상을 공급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일부 물량을 미국이 비축했는지가 단기 배치 여부를 가를 관건으로 꼽힌다. ‘퀵싱크’ 결합 시 대함 타격도 가능 워존은 이램이 단순한 지원용을 넘어 모듈형 확장성을 염두에 둔 무기라고 짚었다. 특히 퀵싱크(Quicksink) 시커를 결합할 경우 이램은 저비용 대함미사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퀵싱크 시커는 레이더와 적외선(IR) 복합 유도 체계로, 표적의 길이와 속도를 분석해 수면 바로 옆에서 폭발하며 함정을 격침한다. 이는 단순히 함정 상부를 뚫는 방식보다 효과적이다. 수중 압력파와 버블 제트(공기 방울) 현상으로 선체를 꺾어 침몰을 유도하는 어뢰식 원리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합동직격탄으로 알려진 기존 제이댐(JDAM)에 실제 적용돼 시험을 마쳤는데, 기존 유도 키트를 유지한 채 추가로 장착하는 방식이다. 즉 원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덧붙여 성능을 확장하는 모듈인 셈이다. 유도 키트 가격은 현재 개당 약 2만7000달러(약 3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퀵싱크 시커 모듈의 초기 단가는 20만 달러(약 2억7000만 원)에 달했으나 장기적으로는 5만 달러(약 6700만 원)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다. 다만 미군이 2022년 퇴역 함정 격침 훈련 싱크엑스(SINKEX)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퀵싱크 폭탄 전체의 시험 단가는 약 2만5000달러(약 3400만 원)로 개당 539만 달러(약 75억 원)에 달하는 마크-48 어뢰 가격의 0.5%에도 못 미친다. 전황 판도 바꿀 카드 될까우크라이나 정부 홍보 플랫폼 유나이티드24는 “수천 기의 이램이 배치되면 러시아의 병참망과 주요 군수 거점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러시아군의 철도망, 보급 창고, 드론 발사 기지까지 공격 반경에 들어가며 대량 투입 시 러시아 방공망을 압도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전문가들은 퀵싱크가 결합된 이램이 실전 배치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곧바로 노릴 만한 표적으로 세바스토폴·노보로시스크에 정박한 흑해함대 잔존 전력, 크림반도 수송선과 유조선,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발사 플랫폼 함정 등을 지목한다. 유럽 내 불만도 변수다만 유럽 내부에서는 미국이 동맹국 자금을 활용하면서도 무기 운용에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하는 구조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영국·프랑스가 운용하는 스톰섀도/스칼프(Storm Shadow/SCALP-EG) 미사일도 사실상 동일 계열 무기임에도 미국의 정보와 부품에 의존해 제한을 받고 있다. 이램까지 같은 제약을 받는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의 전략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수십억짜리 어뢰 대신 수천만 원”…우크라, 신형 장거리 무기 확보

    “수십억짜리 어뢰 대신 수천만 원”…우크라, 신형 장거리 무기 확보

    │트럼프 승인 3000여기 지원…첫 인도는 10월 초 예상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신형 장거리 공대지 무기 ‘이램(ERAM·Extended Range Attack Munition)’ 3000여기를 확보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르면 6주 뒤인 10월 초부터 첫 물량이 인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으로 성사된 이번 지원은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 사용을 제한해온 미국의 기조 속에서 운용권을 미 국방부가 쥔 채 이뤄져 군사적·정치적 파장을 동시에 낳고 있다. 조건부 지원…“러 본토 타격은 별도 승인 필요”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8억5000만 달러(약 1조1700억 원) 규모 군사 패키지를 승인하며 이램 3350기를 포함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와 밀리타르니는 이 계약이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확정됐으며 이램 운용 역시 미 국방부의 사전 승인을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곧 에이태큼스 사용이 수개월째 사실상 차단된 전례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잠재적 평화 협상을 앞두고 미국의 안보 보장을 확보하기 위해 1000억 달러(약 137조 원) 규모의 미국산 무기 구매안을 제안했으며 이 자금은 유럽 동맹국들이 뒷받침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500억 달러(약 68조 원) 규모의 드론 생산 계약도 우크라이나 방산업체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탄+순항미사일 ‘하이브리드’ 이램 이램은 항공폭탄과 순항미사일의 특성을 결합한 저비용·대량생산형 신개념 무기다. 사거리는 400~460㎞ 이상, 비행 속도는 마하 0.6(시속 약 763㎞) 이상이며 명중 오차는 10m 이내로 알려졌다. 227㎏급 항공폭탄을 기반으로 엔진을 장착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저비용·대량생산을 목표로 했다. 미 공군은 지난해 1월 우크라이나 전용으로 개발 계약을 체결했고 당초 일정보다 빠른 올해 10월부터 초도 물량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량생산 가능하지만…전자전 취약 우려전문가들은 이램이 우크라이나 공군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크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과거 지상발사형 소구경폭탄(GLSDB)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GLSDB는 러시아 전자전에 취약해 초기 성과가 제한적이었고, 이후 개량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생산 속도 역시 변수다. 미 언론은 이램이 연간 1000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하면서도 실제 3000 기 이상을 공급하려면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일부 물량을 미국이 비축했는지가 단기 배치 여부를 가를 관건으로 꼽힌다. ‘퀵싱크’ 결합 시 대함 타격도 가능 워존은 이램이 단순한 지원용을 넘어 모듈형 확장성을 염두에 둔 무기라고 짚었다. 특히 퀵싱크(Quicksink) 시커를 결합할 경우 이램은 저비용 대함미사일로도 전환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퀵싱크 시커는 레이더와 적외선(IR) 복합 유도 체계로, 표적의 길이와 속도를 분석해 수면 바로 옆에서 폭발하며 함정을 격침한다. 이는 단순히 함정 상부를 뚫는 방식보다 효과적이다. 수중 압력파와 버블 제트(공기 방울) 현상으로 선체를 꺾어 침몰을 유도하는 어뢰식 원리를 구현하기 때문이다. 합동직격탄으로 알려진 기존 제이댐(JDAM)에 실제 적용돼 시험을 마쳤는데, 기존 유도 키트를 유지한 채 추가로 장착하는 방식이다. 즉 원형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덧붙여 성능을 확장하는 모듈인 셈이다. 유도 키트 가격은 현재 개당 약 2만7000달러(약 3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퀵싱크 시커 모듈의 초기 단가는 20만 달러(약 2억7000만 원)에 달했으나 장기적으로는 5만 달러(약 6700만 원)까지 낮추는 것이 목표다. 다만 미군이 2022년 퇴역 함정 격침 훈련 싱크엑스(SINKEX)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퀵싱크 폭탄 전체의 시험 단가는 약 2만5000달러(약 3400만 원)로 개당 539만 달러(약 75억 원)에 달하는 마크-48 어뢰 가격의 0.5%에도 못 미친다. 전황 판도 바꿀 카드 될까우크라이나 정부 홍보 플랫폼 유나이티드24는 “수천 기의 이램이 배치되면 러시아의 병참망과 주요 군수 거점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러시아군의 철도망, 보급 창고, 드론 발사 기지까지 공격 반경에 들어가며 대량 투입 시 러시아 방공망을 압도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전문가들은 퀵싱크가 결합된 이램이 실전 배치될 경우 우크라이나가 곧바로 노릴 만한 표적으로 세바스토폴·노보로시스크에 정박한 흑해함대 잔존 전력, 크림반도 수송선과 유조선,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발사 플랫폼 함정 등을 지목한다. 유럽 내 불만도 변수다만 유럽 내부에서는 미국이 동맹국 자금을 활용하면서도 무기 운용에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하는 구조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영국·프랑스가 운용하는 스톰섀도/스칼프(Storm Shadow/SCALP-EG) 미사일도 사실상 동일 계열 무기임에도 미국의 정보와 부품에 의존해 제한을 받고 있다. 이램까지 같은 제약을 받는다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원의 전략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민생경제 회복’ 집중하는 영등포구…116억 추경 편성

    ‘민생경제 회복’ 집중하는 영등포구…116억 추경 편성

    서울 영등포구는 11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경의 핵심 분야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총 112억원을 투입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00억원, 동행일자리 사업 확대 5억원, 보훈예우수당 지원 확대 4억원 등 일자리 창출과 재정 지원을 강화한다. 이중 소비쿠폰 예산은 민선 8기 동안 적립한 통합 재정 안정화기금 예탁금 일부를 활용해 구비 재원을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민의 생활 환경 개선에는 15억원을 배정했다. 도림고가차도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 5억원,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등 준설 5억원, 양평유수지 사계절 꽃밭 조성 및 빗물관리시설 확충 2억원, 자전거 보관대 및 클린하우스 정비에 1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체육 동호회 활동 및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과 제2회 영등포 겨울축제 개최 및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확대 등 구민 편의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9억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한다면 총예산은 기정예산 대비 약 1% 증가한 1조 882억원으로 늘어난다.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숙원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구의회 의결 후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진행한 1~2차 추경을 통해 ▲중소기업 융자 지원 확대 ▲영등포 지역사랑 상품권 및 공공배달앱(땡겨요) 발행 확대 ▲플랫폼 배달노동자 산재 보험료 신규 지원 ▲영등포구 상생장터 운영 확대 등에 나섰다.
  • 일본에서 경영 비자 받으려면 최소 ‘2.8억’…중국 국적자 겨냥했나

    일본에서 경영 비자 받으려면 최소 ‘2.8억’…중국 국적자 겨냥했나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창업 비자의 문턱을 크게 높인다. 낮은 자본금 요건이 유령회사 설립과 부동산 투자, 불법 장기 체류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외국인 사업가가 최장 5년간 체류할 수 있는 ‘경영·관리 비자’의 자본금 요건을 현행 500만 엔(약 4700만원)에서 3000만엔(2억 8200만원) 이상으로 6배 높이는 규칙 개정안을 공표했다. 현재는 사업장을 확보한 뒤 ‘자본금 500만 엔 이상’, ‘상근 직원 2명 이상 고용’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하면 비자가 발급된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본금 3000만엔 이상’, ‘상근 직원 1명 이상 고용’을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경영자의 경력과 학력에 대한 요건도 신설했다. 경영자는 ‘3년 이상의 경영·관리 경험’ 또는 ‘석사 상당 이상의 학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또 신규 사업계획은 원칙적으로 공인회계사 등의 확인을 받도록 했다. 일본의 ‘경영·관리 비자’는 본래 외국인 창업을 장려해 경제 활성화와 기술 다양화를 꾀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실체 없는 회사를 앞세워 체류를 이어가는 편법 사례가 늘면서 “비자가 부정 이용되는 통로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일본 내에서는 외국인이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사들이며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다만 요건 강화가 성실한 창업자까지 배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관련 전문가 회의에서는 “체류 자격 갱신 심사를 엄격히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각에선 이번 조치가 사실상 중국 국적자를 겨냥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기준으로 경영·관리 비자 체류자는 4만 1000여 명으로 5년 전보다 50% 늘었는데, 이 가운데 중국인은 2만 1740명으로 절반을 넘는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 함평군, 호우 피해 민생 회복 총력 지원

    함평군, 호우 피해 민생 회복 총력 지원

    시간당 147.5㎜의 기록적인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군이 주민 민생 회복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27일 함평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4일간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주택·상가·농가 등 1580세대에 약 35억 원의 재난지원금 지원과 1394세대에 위로금 17억 6천만 원 등 총 52억여 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함평군은 피해 복구를 위해 약 110억 원의 국고지원이 이뤄졌다. 또 8월 3일 잇따라 발생한 호우 피해는 중앙재난피해 합동 조사 결과에 따라 9월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함평군은 8월 13일 주택 침수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신속한 민생 회복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보다 확대 지급된다. 주택 침수 피해 주민에게는 기존 도배·장판 비용 350만원에 더해 가전·가재 도구 마련을 위해 350만 원을 추가 지급, 총 700만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생계 안전을 위해 기존 지원금 500만 원에 더해 5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농림어업 분야에는 지원 단가 현실화, 지원율 상향, 지원 항목 확대 등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피해 규모가 큰 농작물 10종(수박·오이·딸기·고추·방울토마토·쪽파·멜론·애호박·대파·사과)과 산림작물 8종(떫은 감·고사리·약용류·조경수·잔디·약초류·표고자목·표고배지)의 대파대는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 지원한다. 가축과 수산물 입식비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확대된다. 또 농축수산림 기반 시설 복구 비용 지원율을 35%에서 45%, 피해를 본 모든 농기계 지원율은 35%에서 50%로 높였다. 이와 함께 피해 농가에는 피해 규모에 따라 생계비도 지원된다. 일반작물은 최대 3개월, 원예·축산 농가는 최대 6개월, 과수농가엔 최대 1년까지 생계비가 지원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이 생활을 조속히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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