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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축구 지도자 둘 미국 대배심 유죄 평결, 양형 확정된 것도 둘 뿐

    남미 축구 지도자 둘 미국 대배심 유죄 평결, 양형 확정된 것도 둘 뿐

    남미 축구 지도자 둘이 미국 법정에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뉴욕 법원 대배심은 22일(현지시간) 조제 마리아 마린 전 브라질축구협회(CBF) 회장과 후앙 앙겔 나푸트 남미축구연맹(CONMEBOL) 전 회장의 여러 혐의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함께 갈취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마누엘 부르가 전 페루축구협회 회장에 대한 평결은 성탄 이후로 미뤄 내리기로 했다. 상파울루 주지사를 지내기도 했던 마린은 돈세탁과 전자사기 음모 등 6~7가지 혐의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내려졌고, 파라과이축구협회 회장을 지냈던 나푸트는 갈취와 두 건의 전자사기 음모 혐의에 대한 유죄가 인정됐다. 미국에서의 축구 지도자 관련 재판은 코파 아메리카와 같은 국제대회 중계권과 마케팅 권리를 둘러싼 광범위한 범죄를 다뤘으며 미국 검찰은 모두 2억달러(약 2160억원) 규모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달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임원이었던 호르헤 델혼은 뇌물로 200만달러(약 21억 6000만원)를 받은 혐의가 드러나 기소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곧바로 성명을 발표해 “지위를 남용하고 국제 축구대회를 개인의 이익을 취하는 장으로 전락시킨 이들을 단죄하려는 미국 당국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미국 뉴욕 검찰은 아메리카 대륙의 축구 지도자 40명 이상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지난 10월 헥토르 트루일로 전 과테말라축구협회 회장이 가장 먼저 전자사기 혐의를 유죄 취지로 시인하며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아 맨처음 양형이 확정됐다. 얼마 안 있어 케이먼제도 축구협회 회장을 지낸 코스타스 타카스가 1년 3개월 형을 언도받았다. 40여명이 기소된 가운데 둘만 양형이 확정되고 이제야 둘이 평결 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갈 길이 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4차 산업혁명 주도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 4차 산업혁명 주도할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올 초 다보스포럼에서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는 ‘뉴컬러’의 개념을 언급했다. 앞으로는 대학 졸업장이 아닌 실무를 기반으로 한 AI와 데이터 사이언스 등을 공부한 뉴컬러 인재들이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단언이었다. 실제로 관련 시장은 21세기의 ‘금광’에 비유될 정도로 확대일로에 놓여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빅데이터 거래 시장 규모는 올해 335억달러(약 38조원)에서 2026년엔 922억달러(약104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처럼 빅데이터 시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기술로 부상하면서 머신러닝과 자바개발 등 첨단 기술에 대한 학습 열풍 또한 달아오르고 있다. 더욱이 의료, 금융, 법률 등 전문직 대다수가 AI나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면서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경영기술개발원교육센터는 ‘빅데이터분석, 머신러닝, 자바개발자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IT업계에서 부족한 자바개발 전문 인력 양성 및 4차 산업 기술 교육을 통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실무에서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훈련시킨다는 취지다. 보다 구체적으로 본 과정의 훈련생은 비정형 빅데이터와 ORACLE 데이터베이스 연동 정형 빅데이터들을 분석하고 다양한 웹플래폼에서 워드 클라우드나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로 시각화 하는 빅데이터분석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바 기반의 응용 프로그램 기술과 확장된 각종 프레임워크 사용능력을 습득함으로써 향후 다양한 프레임워크 및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교육은 6개월 간에 걸쳐 실시되며 수료 후에는 빅데이터시스템개발 및 통계분석 & 시각화의 빅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 개발, 자바개발자, 프레임워크 개발자 및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등의 분야로 진출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마존의 베저스, MS 빌 게이츠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 등극…재산 106조원

    아마존의 베저스, MS 빌 게이츠 제치고 세계 최고 갑부 등극…재산 106조원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저스(53)가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베저스는 세계 최고 부자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61)를 제쳤다. 베저스가 종가 기준으로 게이츠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저스는 지난 7월 말 아마존 주가급등으로 장중 한때 세계 1위 부자에 오른 바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128.52달러(13.22%) 치솟은 110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의 실적 호조가 주가급등의 동력이 됐다.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은 437억 4000만달러(49조 2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52센트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아마존 주가가 1100달러 선까지 파죽지세로 돌파하면서 베저스의 재산은 938억달러(약 106조원)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아마존 주식 17%를 보유하고 있는 베저스의 재산은 하루 만에 104억달러(약 12조원)나 불어났다. MS 주가 역시 실적호조에 힘입어 급등세를 타면서 5.05달러(6.41%) 오른 83.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게이츠의 재산은 7억 2000만달러 증가한 887억달러(약 100조원)로 집계됐다. 게이츠는 MS 주식 7억 주를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하고 1.3% 지분만 보유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MS 주가에 따른 재산변동 폭이 작은 편이다. 만약 게이츠가 기부하지 않았다면 재산이 1500억 달러(17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기부 변수’를 제쳐놓더라도 IT 강자들의 재산 순위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IT 업체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고 엎치락뒤치락 주가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재산 순위는 수차례 뒤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베저스의 급부상’은 미국의 최대 이슈메이커로 꼽히는 아마존의 위상을 고스란히 반영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시애틀에 있는 아마존의 ‘제2 본사’ 유치전에 북미 238개 도시가 신청서류를 내면서 뜨거운 구애 전을 벌이고 있는 것도 그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를 이끄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회장이 810억달러, 패션브랜드 자라(Zara)를 키운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772억달러,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754억달러로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62억 달러, 세계 6위…1위는 애플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562억 달러, 세계 6위…1위는 애플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562억달러(약 63조원)를 돌파했다. 세계 6위다.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는 25일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7)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한계단 상승한 6위에 올라 6년 연속 세계 톱 10에 포함됐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지난해보다 3% 상승한 1841억 5400만달러를 기록한 애플이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1417억 300만달러와 799억 9900만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코카콜라(697억 3300만달러·4위)와 아마존(647억 9600만달러·5위), 도요타(502억 9100만달러·7위), 페이스북(481억 8800만달러·8위), 메르세데스벤츠(478억 2900만달러·9위), IBM(468억 2900만달러·10위) 등이 ‘톱10’ 안에 들었다. 지난해 비교하면 아마존이 3계단(8위→5위) 상승한 반면 IBM과 도요타는 각각 4계단(6위→10위)과 2계단(5위→7위) 하락했다. 우리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해와 같은 35위와 69위를 각각 기록하며 글로벌 100대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562억 4900만달러(약 63조 5100억원)로, 지난해(518억달러)보다 9%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329억달러), 2013년 8위(396억달러), 2014년 7위(455억달러), 2015년 7위(453억달러), 2016년 7위(518억달러) 등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인터브랜드는 올해 평가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갤럭시 S8과 애드워시 세탁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더 프레임 등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의미있는 혁신을 지속했다는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에서는 적기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경쟁력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대차는 올해 브랜드 가치가 지난해보다 5.1% 늘어난 131억 9300만달러로, 종합 브랜드 35위(자동차 부문 6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현대차는 2015년 39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35위에 오르면서 3년 연속 30위권에 들었다. 지난 2005년(35억달러)과 비교하면 브랜드 가치는 무려 3배 이상으로 불었다. 현대차는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정보통신기술 연계) 기술을 발전시키는 등 더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를 구현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 평가받았다.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은 현대차가 2011년 ‘고객과 소통하는 모든 과정에서 차별화된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제시한 브랜드 방향이다. 기아차는 66억 8100만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전체 브랜드 가운데 69위에 오르며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 처음 100대 브랜드로 뽑혔고, 현재 브랜드 가치가 ‘디자인 경영’을 처음 선포한 2006년(9억달러)의 약 7배까지 성장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기아차의 지속적 브랜드가치 성장의 가장 큰 요인은 끊임없이 자신을 재정의하는 혁신”이라며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오감을 자극하는 브랜드 체험공간 비트360(BEAT 360) 등 역동적(Dynamic)이고 재미있는(Fun) 기아 브랜드의 또 다른 도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미 하원 외교위원장 등 5명 접견…“대북정책 지지에 감사”

    문 대통령, 미 하원 외교위원장 등 5명 접견…“대북정책 지지에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를 방문한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등 5명의 의원을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이들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입법을 통해 북한에 강력한 제제·압박을 하면서도 외교적인 해결의 메시지를 던지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한국의 입장에 대해 지지하고 격려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거듭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들 의원이 중국에 대한 대한(對韓)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중단을 요구했던 사실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기회가 되면 미국 의회를 방문해 연설하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로이스 위원장은 “우리의 특별한 한미관계가 동북아에 있어 미국의 주춧돌임을 강조하고 싶다”며 “특히 지난 20년간 경제적 기회에 초점을 맞췄는데, 경제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양국관계에 윈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대학생 교류 등 인적교류가 엄청난 기회를 제공했고, 저는 한미 FTA 공동 발의자로서 이를 통해 양국 간 경제 규모가 2억달러 더 증가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 목표는 한미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하는 것”이라며 “특히 한미 FTA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수정하더라도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투자와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미 FTA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로이스 위원장은 “CJ푸드가 (미국에서) 고용을 70명에서 270명으로 하는 등 투자를 증가시켰고 전 세계에 만두를 수출하고 있다”고 예시하면서 “이런 예는 미국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면담에는 테드 요호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에미 베라·브래드 슈나이더·제니퍼 곤잘레스 하원의원도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월 수출액 514억달러…올해 1조달러 돌파 전망

    6월 수출액 514억달러…올해 1조달러 돌파 전망

    작년 동기비 13.7%↑…8개월 연속 증가·6개월째 두자릿수 상승상반기 수출액 작년 대비 15.8% 증가한 2794억달러반도체·선박·석유화학 수출↑ vs 무선통신기기·가전·차부품↓ 세계 경기 회복과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 등에 힘입어 대한민국 6월 수출액이 514억 달러를 돌파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수출입 통계 집계 이후 역대 2번째를 기록했으며 8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전체 무역액은 3년 만에 1조달러를 회복할 전망이다. 6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상승했으며, 올해 1월 이후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가 수출입 통계를 작성한 이후 2번째 기록이다. 역대 1위는 2014년 10월 수출액인 516억달러였다.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66개월 만이며,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한 것은 2011년 9월 이후 69개월 만이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0% 늘어난 400억달러로, 무역수지 114억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6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전체 수출은 전년보다 10.0% 증가한 5450억달러, 수입은 14.0% 늘어난 4630억달러로 각각 예상돼 3년 만에 무역 1조달러를 회복할 전망이다. 우리나라 무역 규모는 2014년 1조 982억달러에서 2015년 9633억달러, 2016년 9016억달러로 주저앉은 뒤 올해 1조 8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 상반기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8% 늘어난 2794억달러로, 2014년 하반기 2895억달러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입은 233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베트남(73.3%)과 아세안(27.2%), 인도(24.7%), 유럽연합(EU)(21.1%), 일본(10.8%) 등지로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반면, 미국(-1.1%)과 중남미(-5.3%), 중동(-6.3%) 등지에 대한 수출은 줄어들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52%)와 선박(43.2%), 석유화학(15.6%), 일반기계(14.3%), 디스플레이(10.0%) 등이 수출 증가를 주도했고, 무선통신기기(-35.9%)와 가전(-25.7%), 차 부품(-12.6%) 등은 부진했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수출입은 세계 경제와 교역 회복 지속으로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조업일수 감소와 유가 상승폭 둔화, 선박수출 감소 등으로 증가폭은 상반기보다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금년 하반기에 유가 급락,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통상환경 급변과 같은 변수가 없으면 세계경기 회복 및 수출 품목·시장 다변화 등 수출구조 혁신에 힘입어 연간 수출이 10% 내외로 증가하면서 교역액은 3년 만에 1조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간 추진해 온 수출구조 혁신시책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北제재 위반’ 中 ZTE에 벌금 12억달러 부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 및 이란 재재 위반 혐의로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인 ZTE(중싱통신)에 대해 12억 달러(약 1조 3794억원) 의 벌금을 부과했다. 7일 AFP 통신에 따르면 ZTE는 미국의 퀄컴, 마이크론테크놀러지 등 미국 기업으로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한 뒤 이를 북한과 이란에 수출해 미국의 제재를 어긴 혐의로 지난해 미 상무부의 제재를 받았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ZTE에 부과한 벌금액은 제재위반과 관련해 외국 기업에 부과한 벌금액 중 최대 규모이며, 미국 법무부는 이날 ZTE가 이 같은 벌금액 부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올해 핀테크 화두는 ‘인슈어테크’

    올해 가장 급성장할 핀테크(금융+정보기술)로 ‘인슈어테크’가 꼽혔다. 인슈어테크는 보험과 핀테크의 융합을 말한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23일 발간한 ‘핀테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에 대한 벤처 투자는 11억 9000만 달러(약 1조 3000억원)로 2015년 5억 9000만 달러(약 6000억원)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등 혁신 기술이 보험산업에 적용되면서 앞으로 인슈어테크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보험 관련 스타트업들이 많은 투자를 받았다”면서 “미국에서는 기존의 많은 보험사들이 핀테크 혁신 연구소를 설립하고 핀테크 회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로 北 9개월간 2억달러 외화 수입 손실”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북한이 9개월간 2억 달러(약 2천409억 원)의 외화수입 손실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0일 공개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이행효과 평가’ 자료에서 “제재시행 이후 9개월(작년 3~11월)간 대중 수출과 외화벌이의 동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억 달러의 외화수입 손실이 있었다”며 “외화손실액 2억 달러는 2015년 북한의 총수출액 27억 달러의 7.4%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화수입 손실은 개성공단 폐쇄가 가장 크며, 대중 수출, 무기판매, 해운, 인력 송출 등 외화벌이 사업 전 분야에서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또 북한의 대외 무역환경은 중국과 미국의 대북 압박으로 악화 추세에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 핵 개발 관련 거래 혐의로 미국의 제재를 받은 훙샹그룹 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후속조치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훙샹 사건에 연루된 관련자와 대북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훙샹 사건 이후 북한행 화물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통관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연구원은 “동남아 국가들도 북한행 화물을 억류하고 주요 선사들이 컨테이너 임대를 거부하면서 북한 화물 운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중동, 동남아 등 각국 은행들이 북한업체 계좌를 폐쇄하고, 자국 대북 사업가의 계좌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주재 북한 상사원들은 “전쟁 다음으로 힘든 것이 금융제재”라며 어려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연구원은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과 관련해서는 “중국, 쿠웨이트 등 주요 고용국은 북한 근로자 입국 및 체류 규제를 강화하는 등 고용기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북제재 이후 북한 김정은 정권이 주민수탈과 공포통치를 강화하면서 내부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연구원은 “외화수입 손실 보전을 위한 상납금 수시 강요와 노력동원 확대 등 주민수탈이 증대됨에 따라 민심이반이 심화하고 있다”며 “당과 군 등 핵심기관들마저 자금난으로 운영경비 부족과 사업 차질을 빚고 있어 기관 간 이권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통치 스트레스가 가중돼 간부 숙청을 재개하는 등 공포통치가 심화해 간부와 주민들의 동요가 커지고 있다”며 “대북제재는 북한의 경제뿐만 아니라 체제 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일관되게 지속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평가와 관련한 질문에 “언론에 보도된 것은 2270호에 대한 것”이라며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321호가 또 나왔고, 거기에는 더 강력한 석탄 수출량 및 액수를 규제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북한의 외화) 손실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 남북경협인 100일 농성이 이날로 끝나는 것에 대해서는 “농성이 오늘로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하루빨리 남북 경협인과 금강산관광과 관련해 피해를 본 분들이 여러 가지로 정상화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며 “정부로서는 일단 예산과 관련한 협의는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가능한 범위를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브리핑]

    알리안츠 자살보험금 지급 결정 알리안츠생명이 5일 이사회를 열어 미지급 자살보험금 137억원 전액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에 대해 초강력 제재를 예고하자 버티던 ‘빅4’ 가운데 가장 먼저 백기를 들었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4개 생보사에 중징계를 예고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측은 “입장이 변한 것은 없다”며 “예정대로 8일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소명자료를 본 뒤 최종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2억달러 수출탑 5일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일부 업종에서 최초로 특정 금액 수출의 탑을 받은 업체들이 나왔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업계 최초로 2억 달러, 농심은 라면업계 최초로 1억 달러, 이마트는 유통업계 최초로 2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1억 달러 수출 탑을 받은 지 3년 만에 2억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농심은 이날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1억 달러 수출 탑을 받았다. 지난해 100만 달러 수출 탑을 받은 이마트는 올해 수출 규모를 대폭 늘렸다.
  • 댈러스 카우보이스 가장 값나가는 구단에 …NFL 27개구단이나 50위 안에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구단으로 선정됐다.  경제 잡지 포브스는 지난 시즌 2억 7000만달러의 운영수익을 기록한 댈러스 구단의 가치를 40억달러(약 4조 6000억원)로 매겨 세계에서 가장 값나가는 구단으로 14일 선정했다. NFL의 30개 구단 중 27개 구단이 이날 발표된 50위 안에 들었다. 반면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원의 페라리 팀은 5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보다 무려 12.5%나 가치가 상승한 36억 5000만 달러로 평가됐지만 1위 자리를 댈러스 카우보이스에 넘기고 한 계단 주저앉았다.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35억 50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는 34억달러로 4위, 2011년과 이듬해 연속해 1위로 뽑혔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3억 2000만달러로 평가돼 5위에 그쳤다.  상위 20위 안에 든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맨유가 유일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손에 쥐지 못했지만 7억 5000만파운드의 아디다스 키트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가치가 7% 상승했다. 하지만 이 구단의 부채도 상위 25위 안에 들었다. 아스널(23위), 맨체스터 시티(28위), 첼시(36위)와 리버풀(41위)이 50위 안에 들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6.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32억달러  7. 뉴욕 닉스 30억달러  8. 워싱턴 레드스킨스 28억 5000만달러  9. 뉴욕 자이언츠 28억달러  10.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7억달러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MS, 링크트인 인수 떡고물도 수천만달러

    MS, 링크트인 인수 떡고물도 수천만달러

    미국의 소프트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가 262억달러(약 31조원)에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링크트인을 인수키로 한 가운데 이번 인수건에 자문한 3개의 투자은행들도 막대한 수입을 챙길 것으로 전망됐다. MS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인수 계약에서 매수 측인 MS 재무자문은 모건스탠리가 단독으로 맡았고, 매도 측 재무자문은 카탈리스트 파트너스와 앨런앤컴퍼니가 맡았다고 마켓뉴스가 13일(현지시간) 전했다. 컨설팅업체 프리먼앤코에 따르면 양측의 재무자문에 지급되는 자문료는 최대 6500만달러(약 762억원)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프리먼앤코는 매수 측인 모건스탠리는 1000만~2000만 달러(약 117억~234억원)를 받고, 매도 측의 두 기관은 4000만~4500만달러를 나눠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먼코는 MS가 링크트인 인수자금으로 15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어서 여기서도 최소 4000만달러의 수수료가 발생할 것이라고 마켓뉴스가 덧붙였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도널드 트럼프, 출마선언 뒤 연수입 2억달러 가까이 늘어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수입이 지난해 6월 대권도전 선언 이후 5억 5700만달러(약 6636억원)에 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권도전 선언 이전 1년에 비해 1억 9500만달러(약 2323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트럼프 이름을 딴 각종 제품과 골프 휴양지, 저서의 인세 수입이 폭증하면서 빚어진 결과다.  WP는 트럼프가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제출한 개인 재정보고서와 1년 전 신고자료 등을 비교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세부 항목을 보면, 트럼프는 플로리다 휴양지 팜비치의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전년보다 1600만달러(약 190억원)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3000만달러(약 357억원)을 벌었다. 플로리다 내셔널 골프클럽의 수입도 1200만달러(약 143억원)에서 1800만달러(약 214억원)로 늘었다. 지난해 11월 발간된 그의 저서 ‘불구가 된 미국’의 인세 수입도 최대 500만달러(약 60억원)로 파악됐다.  WP는 “트럼프의 이민자·무슬림 비하 발언이 그의 사업에 타격을 줄 것이란 예상과 다르게 지난해보다 그의 재산이 불어났다”면서 “한 개인 사업가가 대권 도전을 통해 재정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이례적 측면”이라고 냉소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충격적 부진’ 중국 1월 수출 11.2% 급감…한국 경제도 먹구름?

    ‘충격적 부진’ 중국 1월 수출 11.2% 급감…한국 경제도 먹구름?

    ‘충격적 부진’ 중국 1월 수출 11.2% 급감…한국 경제도 먹구름? 충격적 부진 지난달 중국의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11.2%나 급감했다. 중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한국 경제에도 큰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15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달러화 기준 1월 수출은 1774억 7500만 달러(214조 9733억원)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2% 줄어들었다. 전월보다는 20.6%나 감소했다. 경제 분석기관들의 예측치(1.8% 하락)보다 훨씬 큰 감소폭으로 중국의 성장둔화를 알리는 충격적인 결과로 보인다. 수입 역시 1141억 88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8.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시장은 3.6%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역수지는 632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위안화 기준 1월 수출은 1조 1437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하락폭은 6.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작년 12월 14개월 만에 중단됐던 수출 감소 행진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위안화 기준 수입은 7375억 위안으로 14.4% 줄어들어 수출 감소폭보다 훨씬 컸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위안화 기준 1월 수출이 3.6%, 수입은 1.8%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 발표치는 충격적일 정도로 악화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예상을 웃돌았던 중국 수출지표가 1월 수출을 미리 당겨 집행한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을 확인시켜준 결과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중국 수입업자들이 수입단가를 거짓으로 높여 외화를 유출시키는 등 통계 왜곡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의 성장률이 2∼3% 급감하는 경착륙 가능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의 최대 교역상대인 유럽연합(EU)과의 무역총액이 전년보다 9.9% 하락한 영향이 컸다. EU에 대한 수출은 7.4%, 수입은 1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의 무역액은 9.9%, 일본과는 6.0% 하락했다. 아울러 중국의 수출을 견인해오던 기계·전자제품의 수출도 6.8% 하락했다. 위안화 기준 무역수지는 4062억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흑자 규모는 예상치(3890억 위안)을 상회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하지만 1월 대외무역수출 선도지수가 31.7로 지난해 12월보다 0.5 상승한 점에 비춰 2분기부터 수출 하방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리어트, 쉐라톤 품고 세계 최대로 부상

     미국 대형 호텔업체인 메리어트 인터내셜은 16일 ‘쉐라톤’과 ‘웨스틴’ 등의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스타우드 호텔 앤드 리조트 월드와이드를 122억달러(약 14조 3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리어트는 이에 따라 세계 호텔수 5500개에 객실 110만 이상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호텔 체인으로 부상하게 됐다고 블룸버그, AP 등이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이사회에서 인수합병건을 승인했다. 인수는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스타우드는 ‘쉐라톤’과 ‘웨스틴’ ‘세인트레지스’ 등의 고급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메리어트는 고급호텔 ‘리츠 칼튼’에서부터 중간 가격대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페어필디 인’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메리어트는 약 5400만명, 스타우드는 2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병 2년째가 되면 연간 적어도 2억달러의 비용 절감효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어트의 아르네 소렌슨 최고경영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규모 확대로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의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리어트는 그동안 영국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와 미국 힐튼 월드와이드와 객실 수 70만개 전후로 세계 최대 경쟁을 벌여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해외인프라펀드 20억달러 조성

     정부가 우리 기업의 해외인프라개발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자금줄은 한국투자공사(KIC)가 갖고 있는 국내외환보유고의 일부이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리아해외인프라펀드(KOIF)’ 조성계획을 보고했다. 투자 대상은 우리 기업들이 제안한 사업 가운데 국토부의 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투자자문위원회 추천을 받은 사업이다. 사업타당성 조사는 사업환경·사업구조분석·수요기술분석·법률재무자문 중심으로 이뤄진다.  KOIF는 우선 사업성이 검증된 10억달러 미만 소규모 인프라사업에 투자하고, 중장기적으로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정책금융(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민간금융(시중은행, 펀드) 등과 공동투자할 경우 100억~200억달러까지 투자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세계개발은행, 아시아개발은행 등과 공동투자협력으로 투자위험도 분산시킬 계획이다.  KOIF는 해마다 600억달러 이상의 해외공사를 수주하는 등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동지역 플랜트 도급공사에 편중되고, 수익성도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고부가가치 투자형개발사업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 최근 5년간 우리 기업의 투자형개발사업은 전체 수주액의 2.6%에 불과했다  기존 글로벌인프라펀드(GIF)는 규모가 3조 5000억원으로 작아 대규모 사업에 대한 투자여력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투자 국가가 한정되고 환율변동 리스크도 컸다. 하지만 KOIF는 펀드 규모가 커 대규모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커졌고, 달러로 조성돼 화폐교환을 하지 않아도 돼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별한 투자제한 국가가 없어 투자 대상 범위도 확대된다.  국토부는 또 해외건설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제3차 해외건설진흥기본계획도 보고했다. 계획은 투자개발형 사업 활성화, 해외건설산업의 수익성 제고, 진출지역·진출분야 다변화를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우기 기업간 과열 수주경쟁으로 수익성 없는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가 적극 조정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김경욱 건설정책국장은 “KOIF가 조성되면 우리 기업들이 터키 화력발전 사업(180억달러), 베트남 도시철도사업(22억달러),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120억달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수주해도 자금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박 대통령 “개발도상국 소녀 보건·교육에 5년간 2억달러 지원”

    박 대통령 “개발도상국 소녀 보건·교육에 5년간 2억달러 지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보건·교육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억달러(약 24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유엔본부에서 열린 개발정상회의 본회의에서 9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히고 “소녀를 포함한 미래세대에게 보건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투자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은 가장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는 개도국 소녀들을 위해 보건·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구상을 내년에 공식 출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의 성공적 농촌개발전략인 새마을운동을 ‘신(新)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시켜 개도국의 농촌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개도국들의 현재 상황과 현실에 맞춰 우리의 새마을운동 경험과 노하우가 적절하게 공유될 수 있도록 유엔개발계획(UNDP) 및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효과적인 개발재원 활용과 적절한 개발협력 사업이 얼마나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입증하는 모범사례”라며 “한국은 2012년 출범한 부산 글로벌파트너십이 ‘2030 지속가능개발의제(SDGs)’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한 “개발협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내년에 국제원조투명성기구에도 정식 가입할 예정”이라며 “SDGs가 현실이 되려면 강력한 후속조치와 함께 평가 메커니즘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국으로서 신뢰성 있는 견실한 평가체제 구축을 위해 건설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개발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공식 채택된 17개의 SDGs에 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인류사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구의 미래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朴대통령 뉴욕 도착, 반 총장과의 면담으로 첫 일정 시작

    박근혜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도착,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기문 총장과의 면담 및 만찬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양측은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도발을 중지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국제사회와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남을 통해 반 총장과 한·유엔 협력관계, 지속가능한 개발·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 현안, 핵 비확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양측은 북한이 도발을 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대화의 길로 나올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분단 극복과 이질성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이 핵에 대한 집착과 남북 대화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남북 대화에 호응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국제사회가 협력의 손을 내밀 것이며 우리도 동북아개발은행 구상 등 이러한 구상들을 발전시키면서 북한이 협력의 길로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북아 평화협력과 관련해서는 반 총장이 “세계 5대양6대주 대부분 지역에 국가 간 연합체가 있는데 동북아에는 지역 협의체가 제대로 발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늘 의아스럽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시아야말로 갈등이 많은데 현재 지역 협력이 결여된, 반 총장도 지난해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영어로 ‘크루셜 미싱 링크(crucial missing link)’라고 표현했다”며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030 지속개발 의제가 채택된 것과 관련, 새마을운동과 같은 한국의 농촌 개발 경험 전수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탄소배출 저감과 관련해 제주도 에너지자립섬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추진 의지도 언급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1억달러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GCF에 102억달러가 모인 점 등을 들면서 올해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합의를 희망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반 총장 내외 외에도 김용 세계은행 총재, 김원수 군축담당 유엔 사무차장, 강경화 인도적지원 담당 사무차장보 등이 배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유엔 방문기간 중 개발정상회의, 새마을운동 고위급 행사,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 총회 기조연설, 반총장 주최 오찬,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 등 대부분의 일정을 반 총장과 함께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유엔 개발정상회의 폐회식에서 상영될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홍보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상영될 영상은 이들 17개 목표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과 유명 인사들이 차례로 빈곤 퇴치와 관련된 주제를 하나씩 낭독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총 3분19초 분량으로 세계 각국 어린이와 청년들도 출연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박 대통령 뉴욕 도착, 반 총장과의 면담으로 첫 일정 시작

    박근혜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유엔 개발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도착, 유엔 사무총장 관저에서 반기문 총장과의 면담 및 만찬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양측은 북한문제에 대해서는 북한이 도발을 중지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국제사회와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만남을 통해 반 총장과 한·유엔 협력관계, 지속가능한 개발·기후변화 등 주요 국제 현안, 핵 비확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반 총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으며 양측은 북한이 도발을 하지 않고 국제사회와 대화의 길로 나올 필요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분단 극복과 이질성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한이 핵에 대한 집착과 남북 대화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버리고 남북 대화에 호응하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국제사회가 협력의 손을 내밀 것이며 우리도 동북아개발은행 구상 등 이러한 구상들을 발전시키면서 북한이 협력의 길로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북아 평화협력과 관련해서는 반 총장이 “세계 5대양6대주 대부분 지역에 국가 간 연합체가 있는데 동북아에는 지역 협의체가 제대로 발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늘 의아스럽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동북아시아야말로 갈등이 많은데 현재 지역 협력이 결여된, 반 총장도 지난해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영어로 ‘크루셜 미싱 링크(crucial missing link)’라고 표현했다”며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030 지속개발 의제가 채택된 것과 관련, 새마을운동과 같은 한국의 농촌 개발 경험 전수 등을 통해 국제사회에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탄소배출 저감과 관련해 제주도 에너지자립섬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추진 의지도 언급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기후변화정상회의에서 녹색기후기금(GCF)에 1억달러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GCF에 102억달러가 모인 점 등을 들면서 올해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합의를 희망했다. 이날 만찬은 오후 6시30분부터 약 2시간 가량 이어졌으며 반 총장 내외 외에도 김용 세계은행 총재, 김원수 군축담당 유엔 사무차장, 강경화 인도적지원 담당 사무차장보 등이 배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유엔 방문기간 중 개발정상회의, 새마을운동 고위급 행사,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오찬, 총회 기조연설, 반총장 주최 오찬, 유엔 평화활동 정상회의 등 대부분의 일정을 반 총장과 함께한다. 한편 박 대통령은 유엔 개발정상회의 폐회식에서 상영될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홍보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상영될 영상은 이들 17개 목표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과 유명 인사들이 차례로 빈곤 퇴치와 관련된 주제를 하나씩 낭독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총 3분19초 분량으로 세계 각국 어린이와 청년들도 출연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한국계 억만장자의 딸 제시카 페굴라 US오픈 첫 승

    한국계 억만장자의 딸 제시카 페굴라 US오픈 첫 승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미국프로풋볼(NFL) 버팔로 빌스 공동구단주에 오른 킴 페굴라의 맏딸 제시카 페굴라(사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본선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페굴라는 1일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단식 1회전에서 반 위트반크(55위·벨기에)를 2-0(7-5 6-3)으로 제쳤다. 2년 전 무릎 부상의 고비를 맞았던 페굴라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예선에 출전, 3연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페굴라가 관심을 끄는 건 성적도 성적이지만 집안의 재력과 한국인의 피가 섞인 어머니의 사연 때문이다. 아기 때 서울의 길가에 버려졌던 페굴라의 어머니 킴 페굴라는 미국으로 입양됐고 블룸버그가 선정한 미국 302번째 부자인 테리 페굴라와 결혼했다. 페굴라 부부는 최근 천연가스 회사를 52억달러에 매각하고 버팔로 빌스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팔로 세이버스를 매입, 스포츠 분야에 진출했다. 페굴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성취가 자랑스럽지만 내 분야에서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페굴라는 아나 이바노비치(7위·세르비아)를 꺾고 올라온 도미니카 시불코바(50위·슬로바키아)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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