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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담한 상황 예측 못 해”… 뉴롯데 급제동

    “참담한 상황 예측 못 해”… 뉴롯데 급제동

    ‘경영 공백 ’ 지주사 전환 차질 한ㆍ일 롯데 통합에도 먹구름 월드타워 면세점 취소 위기 인천공항 사업권 일부 반납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1심에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그룹은 혼돈에 빠졌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내심 기대감을 키웠으나 신 회장이 구속되면서 경영 공백 사태를 맞게 됐다. 한숨을 돌렸던 삼성도 똑같은 형에 대해 판결이 엇갈리자 반(反)삼성 여론이 더 악화될까 봐 노심초사하는 모양새다.롯데그룹 임직원은 “예측하지 못한 참담한 상황”이라며 침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를 출범하며 닻을 올린 ‘뉴롯데’ 비전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앞서 신 회장은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롯데지주는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화학부문 등을 포함하지 못해 반쪽짜리 지주사에 그친다는 평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한국 롯데에서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호텔롯데를 상장해 나머지 계열사를 포괄하는 작업이 올해 남겨진 숙제였으나 신 회장의 공백으로 어려워졌다. 한·일 롯데 통합 경영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신 회장은 일본롯데홀딩스 지분이 약 1.4%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개인적인 인맥으로 양쪽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 왔다. 일본 롯데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롯데홀딩스는 국내 호텔롯데의 지분도 90% 이상 갖고 있어 영향력이 크다. 이번 구속으로 신 회장이 일본 롯데 주주들의 지지를 잃을 경우 국내 입지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결론을 맺지 못하고 있는 중국 롯데마트 철수도 좌표를 잃게 됐다. ‘내우외환’을 거듭해 온 롯데면세점도 위기가 닥쳤다. 관세청은 이날 유죄가 인정된 신 회장의 뇌물공여죄와 관련해 롯데월드타워 면세점에 대한 특허 취소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면세점 사업권이 취소될 위기에 놓인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자진 철수하기로 했다. 롯데는 이날 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일부를 반납하는 공문을 인천공항공사에 접수시켰다. 그동안 롯데와 공사는 임대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왔다. 입찰 당시 중국인 관광객 매출 성장세 등을 고려해 임대료를 산정했지만 지난해 3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졌다는 게 롯데 측의 철수 이유다. 악재가 겹치면서 업계 1위 롯데면세점이 신라면세점에 왕관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판결 취지를 검토한 후 변호인 등과 협의해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면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해 임직원, 고객, 주주 등을 안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재용 2심 판단과 달랐다…안종범 수첩은 ‘스모킹 건’

    이재용 2심 판단과 달랐다…안종범 수첩은 ‘스모킹 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쓴 수첩,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기록한 업무일지는 국정농단 사건의 ‘스모킹 건’으로 지목됐지만 재판에서 증거능력 인정 여부를 놓고 하급심 판결이 엇갈리고 있다. 대체로 이 수첩을 정황증거, 간접증거로 채택한 재판부가 피고인에게 비교적 중한 형을 선고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13일 최씨의 유죄를 입증하는 과정에서 63권에 달하는 ‘안종범 수첩’ 등을 간접증거로 인정했다고 판시했다. 이 재판부는 앞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 후원을 강요한 혐의로 최씨 조카 장시호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지분을 강탈하려 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할 때에도 ‘안종범 수첩’을 간접·정황증거로 활용했다. ‘안종범 수첩’엔 박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세세하게 적혀 있다. 박 전 대통령 재임 중 ‘적자생존’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수석들이 대통령 발언을 열심히 받아 쓰는 모습이 수차례 공개됐고, 수첩에 적힌 대로 국정농단이 실행된 정황이 포착되며 수첩은 국정농단의 전모를 밝힐 핵심 증거로 떠올랐다. 반면 수첩 내용이 다른 사람에게 들은 말을 적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발언자인 박 전 대통령이 내용을 확인해 주지 않는 이상 법정 증거로 쓸 수 없다는 견해도 있다. 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 정형식)는 ‘안종범 수첩’ 등의 증거능력을 배척한 뒤 1심에서 실형이던 이 부회장의 형량을 집행유예로 감형했다. 재판부별로 다른 판단을 한 대목은 ‘안종범 수첩’만이 아니다. 삼성의 승마지원 뇌물 혐의를 두고 이 부회장은 준 쪽, 최씨는 받은 쪽이지만 재판부별로 산정한 뇌물액에 차이가 났다. 최씨의 1심 재판부는 삼성이 최씨 회사인 코어스포츠에 지불한 36억 3400여만원에 3마리 말 값 등을 더해 72억 9000여만원을 뇌물로 규정했다. 반면 이 부회장 항소심 재판부는 “마필은 삼성 것”이라며 코어스포츠로 간 36억 3400여만원만 뇌물로 인정했다. 뇌물 액수 산정은 상급심에서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말의 소유권까지 최씨에게 넘어간 것으로 인정되면 뇌물액이 50억원이 넘기 때문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이 적용된다”면서 “이 부회장 항소심에 비해 최씨 1심 판결이 확정될 때 박 전 대통령에게 더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崔, 최고권력 박근혜 권한 남용…미르ㆍK 설립 주체는 靑”

    “崔, 최고권력 박근혜 권한 남용…미르ㆍK 설립 주체는 靑”

    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뒤흔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62)씨에게 13일 법원이 선고한 징역 20년은 박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1심 선고를 마친 국정농단 사범들 가운데 가장 무거운 처벌이다. 당초 검찰이 징역 25년과 1185억원의 벌금을 구형한 것과 비교해 벌금이 대폭 줄어들긴 했지만 중형에 해당한다. 최씨 측은 선고 직후 “가혹하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최씨에게 “피고인의 범행으로 초래된 극심한 국정 혼란과 그로 인해 국민들이 느낀 실망감 등에 비춰 보면 죄책이 대단히 무겁다”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기획된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책임을 주변인들에게 전가하는 등 잘못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질책했다. 450일간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여과 없이 표출했던 최씨는 오히려 이날은 멍한 표정으로 책상 위만 바라봤다. 이날 법정에는 구급함까지 준비됐다.검찰이 최씨를 ‘국정농단의 시작과 끝’이라고 지목했듯이 재판부도 최씨가 박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영향력으로 삼아 각종 국정에 개입하고 기업을 압박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결론 냈다. 크게 18가지로 분류되는 혐의 가운데 공소사실 자체가 무죄 판단을 받는 것은 겨우 두 가지(사기미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뿐이다. 재판부는 최씨의 존재와 국정 농단 사건이 알려지게 된 시발점이 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관련 대기업들로부터 총 774억원을 강제 모금한 혐의를 유죄로 선고했다. 삼성 뇌물 사건에서 두 재단 출연이 뇌물이 아니라고는 거듭 판단됐지만, 출연을 요구하는 자체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에 해당하는지는 처음 나온 판결이다. 재판부는 “두 재단의 설립 주체는 청와대”라고 명시하며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출연한 기업들이 두 재단의 추상적, 단편적인 설립 취지만 듣고 출연을 결정했고 설립 이후엔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았다”면서 박 전 대통령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강요로 출연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재단이 설립된 뒤 박 전 대통령에게 재단 임직원들을 추천해 임명되게 했고, 임직원들에게 ‘회장님’이라고 불리며 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을 보고받고 결정하며 실질적인 주도를 했다고 분명히 했다. 1, 2심 판단이 엇갈려 논란을 빚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뇌물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는 말 소유권까지 최씨가 실질적으로 갖고 있던 게 맞다며 마필값까지 뇌물로 인정했지만 이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부와 마찬가지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관련 뇌물 혐의에 대해선 “부정한 청탁이 오갔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로 결론 냈다. 최씨와 박 전 대통령이 SK그룹에 K재단의 해외전지훈련비 등 89억원의 뇌물을 요구한 혐의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과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단독 면담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은 SK의 경영 현안을 잘 인식하고 있었고 최 회장도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요청이 직무집행의 대가라는 점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있었다”며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최씨의 재판을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과의 공모를 인정한 부분에 대해 “전혀 납득할 수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은 최씨가 아니면 어떤 것도 알 수 없었다는데,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재판부가 상당히 오도된 인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부회장의 항소심 결과와 다른 결론을 내린 데 대해서도 “이렇게 재판하면 같은 내용을 이 재판부, 저 재판부마다 다르게 내리는 것”이라며 “최씨의 1심 선고와 이재용의 1·2심 판결이 다 다른 만큼 비교 분석해 항소심에서는 다른 방법으로 재판부를 설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순실 영재센터에 삼성 16억 후원은 뇌물 아니다”

    “최순실 영재센터에 삼성 16억 후원은 뇌물 아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세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그룹이 16억여원을 지원한 것은 뇌물이 아니라고 법원이 판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가 지원을 강요하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마지못해 후원금을 낸 것이지 삼성에서 부정한 청탁을 한 적은 없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3일 열린 최씨의 1심 선고공판에서 “(경영권) 승계지원이라는 개별현안에 대해 명시적·묵시적 부정한 청탁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에 삼성그룹 승계작업 지원이라는 부정한 청탁이 존재해야 영재센터 후원금을 뇌물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이들 사이에 부정한 청탁이 있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이 부회장의 항소심 판결에 이어 최순실씨의 1심 판결까지도 삼성 측의 뇌물 혐의가 인정되지 않으면서 영재센터에 지급된 후원금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직권을 남용해 삼성에 요청한 결과물이라는 사법적 판단이 굳어지는 모양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대통령의 권한을 이용해 최씨가 설립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이 16억 2800만원을 지원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초 특검은 삼성이 갓 설립된 법인에 거액을 후원한 것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직권남용 행위에 두려움을 느낀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작업을 도와달라는 부정한 청탁과 함께 지급한 ‘뇌물’이라고 봤다. 최씨와 박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자에 해당하고, 이 부회장이 뇌물공여자에 해당한다는 논리였다. 여기에 최씨와 박 전 대통령에게는 대통령의 직권을 남용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와 3자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는 강요혐의가 추가됐다. 법원은 이 혐의 중에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혐의만을 인정했다. 최씨와 박 전 대통령이 부정한 방법으로 삼성의 후원금을 받은 것은 맞지만, 이를 뇌물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어 이재용 부회장은 뇌물공여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반면 법원은 삼성그룹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 승마지원과 관련해 사용한 마필구입비 등 72억여원도 뇌물이라고 봤다. 이는 이 부회장의 1심 재판부가 정유라씨 승마지원과 관련해 인정한 뇌물액과 같은 액수다. 이 부회장 2심 재판부는 이 부분과 관련해 산정할 수 없는 마필의 사용이익이 뇌물이고, 마필 구입비 등은 뇌물이 아니라며 1심이 인정한 뇌물액 중 36억여원만 뇌물이라고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최순실 1심 선고에 “사필귀정…당연한 결과”

    여야, 최순실 1심 선고에 “사필귀정…당연한 결과”

    여야는 13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이자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가 1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당연한 결과”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더불어민주당과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사필귀정이며 이것이 바로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본 모습”이라면서 “재판부가 주요 혐의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모를 인정한 만큼 박 전 대통령은 더 이상 부인과 재판 보이콧 등 사법질서를 무시하고 부정하는 행태가 아니라 본인의 범죄혐의를 인정하고 국민 앞에 진심 어린 참회와 사죄를 하는 것만이 속죄하는 유일한 길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법원의 추상같은 판결”이라면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위임한 숭고한 권력을 사유화하고, 그 권력을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이용하는 국정농단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오늘 법원의 판결은 시작일 뿐으로, 검찰은 항소 및 철저한 공소유지로 최순실의 여죄를 남김없이 밝혀야 한다. 법원과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에 대해 한 줌의 여죄가 없도록 철저히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최순실 씨에 대한 형량이 적절한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면서 “재판부는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주체가 박 전 대통령이며 기업들에 출연금을 내도록 강요했다고 인정했다. 사인인 최순실 씨와 박 전 대통령의 공모관계는 주지의 사실이며, 권력자였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죗값은 그보다 더 무거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의 판결과 관련해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한국당을 뺀 여야의 논평도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의 백 대변인은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부와 달리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을 인정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오늘 판결로 이 부회장의 집행유예 선고에 대한 법적 형평성 문제는 국민적 동의를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민평당의 최 대변인도 “오늘 재판부는 이 부회장의 2심 재판부가 증거로 채택하지 않았던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을 증거로 인정했고, 말 구입 비용 등도 뇌물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재용 2심 재판부의 판결이 재벌 비호를 위한 전형적인 봐주기 판결이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의 최 대변인은 “정치권력과 사법권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살아있는 권력’ 삼성에 대한 단죄가 제대로 이뤄져야만 국정농단 사태는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이재용은 안 되고 최순실은 되는 이유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이재용은 안 되고 최순실은 되는 이유

    피고인이 누구인지, 혐의 무엇인지에 따라 수첩 증거능력 달라져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깨알같이 적어 둔 이른바 ‘안종범 수첩’이 ‘국정농단’의 중심 인물 최순실의 1심 재판에서 증거로 인정됐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2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가 이 수첩의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은 것과 배치된다.결국 피고인이 누구인지, 박 전 대통령의 독대와 재단 설립 등 피고인별로 문제 되는 혐의가 어떤 것인가에 따라 수첩의 증거 능력 판단이 정반대로 갈린 것이다. 안종범 수첩은 안 전 수석이 2014년∼2016년 경제수석·정책조정수석으로 일하며 작성한 63권 분량의 수첩이다. 박 전 대통령 등의 지시를 일자별로 상세히 받아적었다. 특히 대기업 총수와 독대한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포함돼 있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수첩을 ‘사초(史草)’라 표현하며 ‘삼성 뇌물’의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해왔다. 수첩에는 최순실의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운영, 대기업들에 대한 출연 강요 등을 뒷받침하는 박 전 대통령의 지시나 구체적인 이행 과정 등도 담겨 있다. 최순실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가 이 수첩을 증거로 받아들임에 따라 최씨의 주요 혐의가 인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재판부는 이날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안 전 수석의 수첩은 정황증거로 사용되는 범위 내에서 증거능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거능력이란 엄격한 증명의 자료로 사용될 수 있는 법률상 자격을 말한다. 법원은 증거능력이 있는 증거를 대상으로 혐의의 증명 정도를 판단해 유죄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이는 수첩의 증거능력을 부인하며 이 부회장을 집행유예로 풀어준 서울고법의 2심 판결과는 다소 다른 결론이다. 이 부회장 2심 재판부는 안 전 수석의 수첩에 적힌 내용이 객관적 일정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를 기재한 것이지만, 이것이 곧바로 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 두 사람 사이의 내밀한 독대에서 오간 내용까지 직접 증명하는 자료가 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간접 증거로도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재용 2심 재판부는 “수첩이 간접 증거로 사용될 경우 우회적으로 진실성을 증명하는 것이 된다”며 증거능력 자체를 부인했다. 반면 최순실 1심 재판부는 안 전 수석의 수첩에 박 전 대통령이 지시한 각종 사업의 구체적 내용이 적혀있고 이것이 최씨의 재단 설립 및 관련 활동 정황을 설명해주는 유력한 정황이 된다는 점에서 재판부는 정황 증거로 사용하는 범위 내에서 증거능력이 있다고 판정했다.이 부회장 1심 재판부는 “업무 수첩은 대통령이 안종범에게 지시한 내용, 대통령과 이 부회장 사이의 대화 내용 등을 인정할 간접사실에 대한 증거능력과 가치를 가진다”며 승마지원 72억여원, 영재센터 지원 16억여원 뇌물 혐의를 인정해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달 5일 이 부회장 2심 재판부는 안 전 수석의 수첩을 이 부회장 의 혐의 증명에 관해 간접 증거로도 사용할 수 없다며 승마 지원 약 36억원만을 유죄로 인정하고 이 부회장을 집행유예로 석방했다. 이 부회장 공소사실의 ‘동전의 양면’과 같은 최씨의 재판에서 이날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이 다시 인정됨에 따라 수첩의 법적 효력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전 선거운동’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직 상실

    ‘사전 선거운동’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직 상실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재판을 받은 박찬우(59·천안 갑) 자유한국당 의원이 벌금 300만원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었다. 이로써 자유한국당은 116석으로 줄어들었고,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7곳으로 늘어났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재판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이 선거 관련 범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확정받으면 당선을 무효로 한다. 박 의원은 20대 총선을 6개월 2015년 10월 충남 홍성군 용봉산에서 당시 새누리당 충남도당 당원 단합대회를 열어 선거구민 750명을 상대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은 “총선 전 사전선거운동은 공정선거를 해칠 수 있는 행위로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참석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한 점으로 볼 때 단순히 인지도와 긍정적 이미지를 높여 정치적 기반을 다지려는 행위를 넘어선 것”이라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농단 최순실 1심 선고 몇 시에?…박 전 대통령과 공모 관계 쟁점

    국정농단 최순실 1심 선고 몇 시에?…박 전 대통령과 공모 관계 쟁점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 1심 선고 공판이 13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 김세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417호 대법정에서 최순실의 1심 선고 공판을 열어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강요·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알선수재 등 18가지 혐의사실에 대해 유무죄 판단을 내린다. 2016년 11월 20일 재판에 넘겨진 이후 450일 만이다. 오후 2시 10분에 시작되는 공판에서 유·무죄 여부와 형량이 발표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특히 최순실에게 적용된 혐의가 18가지나 되기 때문에 혐의 하나하나에 대해 유·무죄 여부와 그 근거를 밝히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나해 12월 14일 결심공판에서 최순실에 대해 “국정농단 사태의 시작과 끝”이라면서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 9735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의 핵심 쟁점은 최순실의 혐의 중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가 어느 정도 인정되느냐다. 최순실의 공소사실 18개 중 박 전 대통령과 12개가 겹치기 때문에 최순실의 선고 결과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유·무죄 판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최순실 딸 정유라씨에게 제공된 삼성의 승마 지원금 중 얼마가 뇌물로 인정되느냐도 주목할 만한 쟁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재판부는 마필 소유권이 최순실에게 있었다고 보고 독일의 코어스포츠에 보낸 용역비와 마필 구매대금 등 72억여원을 뇌물액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마필 소유권은 삼성이 갖고 있다며 1심의 판단을 뒤집고 용역비 36억여원과 마필·차량의 무상 사용 이익(액수 불상)만큼만 뇌물로 인정했다. 최순실 외에도 함께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지난해 4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이날 1심 선고를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련희 누구길래?…귀환하는 북한 예술단에 “평양시민 김련희다” 외쳐

    김련희 누구길래?…귀환하는 북한 예술단에 “평양시민 김련희다” 외쳐

    북송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민 김련희씨가 12일 북한 예술단이 돌아가는 현장에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다. 김련희씨는 북한 예술단을 태운 버스가 이날 오전 10시 31분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하자 나타나 한반도기를 흔들며 예술단 쪽으로 달려들었다. 김련희씨는 “얘들아, 잘 가!”라고 외치자 우리 측 인원들에 의해 곧바로 제지당했다. 이어 김련희씨는 “바래만 주러 왔다”고 외치며 저항했고, 자신을 바라보는 북한 예술단원을 향해 “평양시민 김련희다”라고 또 소리쳤다. 예술단원들은 “네”라고 답했고, 일부는 김련희씨를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김련희씨는 우리 측 인원에 끌려나오면서 “집에 빨리 보내줘”라고 외쳤다. 한 예술단원은 우리 측 취재진에게 격양된 듯 “김련희씨가 북으로 가고 싶다는데 보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입국한 김련희씨는 브로커에 속았다면서 줄곧 북한으로 송환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련희씨에 따르면 그는 1969년 북한 평양에서 태어났다. 간경화 치료를 위해 중국에 갔다가 생계를 위해 일하던 북한 국영식당에서 탈북을 권유받았다. 한 인터뷰에서 김련희씨는 남한에서 몇 달 일하고 목돈을 들고 다시 재입북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그러나 통일부는 김련희씨가 입국 뒤 합동신문센터에서 대한민국으로의 이주와 보호 요청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반박하고 있다. 김련희씨는 이후 줄곧 북한 송환을 주장해오다 2013년 북한이탈주민 정보를 담은 USB를 북한 축구 선수단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2심 재판부는 자발적인 이적 행위가 아니라 (북의) 가족에 대한 강압 우려 때문이라는 이유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북한이탈주민은 대한민국 국적을 받으면 이후 북측으로 돌아갈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특히 북한 송환을 주장하는 김련희씨는 여권을 발급받지 못 해 해외로 나갈 수도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첫 선고 방청권 경쟁률 2.2대 1 ‘뚝’

    13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실세’ 최순실(62)씨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1심 재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재판은 현직 대통령 탄핵이란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일으킨 최씨에 대한 사법부의 첫 번째 판단이다. 최씨 등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12일 진행된 법정 방청권 추첨 결과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최씨와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 재판의 방청권을 추첨했다. 재판이 열릴 417호 대법정 150석 중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은 30석으로, 이날 응모엔 66명이 참여했다. 2016년 12월 최씨의 첫 공판준비기일 당시 525명이 몰렸던 것에 비하면 다소 관심도가 낮아졌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사람들이 모였다. 방청권을 신청하러 온 문모(62)씨는 “나라 전체를 뒤흔든 사건의 선고를 직접 현장에서 보려고 신청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의 선고 공판은 그동안 진행됐던 국정농단 관련 재판들의 종합판이자 아직 유일하게 심리를 마치지 못한 박 전 대통령 재판 결과의 가늠자가 될 예정이다. 최씨가 기소된 공소사실만 18개로 주요 혐의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죄에 얽혀 있는 기업만 해도 삼성, 롯데, SK, 현대자동차, 포스코, KT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그랜드코리아레저(GKL), KEB하나은행까지 최씨의 영향력이 미친 것으로 지목됐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 가운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만 제외하고 모든 공소사실에 최씨가 등장한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최씨는 스포츠 에이전트인 더블루케이와 광고기획사인 플레이그라운드를 설립해 정부와 기업을 압박해 사업을 따내는 방식으로 이권을 챙겼고, 나아가 지인들의 인사나 기업 운영에도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모두 박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통한 영향력을 이용해서였다. 이 가운데 다른 공범들의 재판을 통해 KT(차은택), GKL(김종) 등에 압력을 가한 혐의에 대해선 공모관계가 인정되기도 했다. 검찰이 적시한 최씨의 범죄 금액도 1000억원대가 훌쩍 넘는다. 대기업들로부터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명목으로 774억원을 받아낸 혐의, 삼성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 지원 등 총 298억여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 등이 핵심이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2심 판단이 엇갈리면서 이번 선고가 더욱 관심을 모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전교조 33명 전임 불허

    교육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조합원 33명이 낸 전임 허가 신청을 불허하기로 하고 전교조와 16개 시·도 교육청(경북 제외)에 공문을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현재 전교조는 법외노조로 법적 지위와 관련된 소송이 대법원에서 계류 중”이라면서 “재판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 전임 허가를 불허했다”고 말했다. 법적으로 노조 지위가 없는 전교조의 전임자로 일하려고 낸 휴직 신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노조 전임을 위한 휴직 허가는 교육감이 결정하고 중앙부처가 지휘·감독할 수 있다. 앞서 이달 초 전교조는 16개 시·도 지부와 본부에서 일할 33명의 노조업무 전임을 허가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한 바 있다. 전교조는 교육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개탄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송재혁 전교조 대변인은 “법외노조 통보와 후속 조치는 박근혜 정부의 적폐인데 문재인 정부가 이를 계승한 꼴”이라면서 “정부가 실무자급 비공식 만남 외 전교조와의 만남도 피하는 등 문제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전교조가 법외 노조가 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10월부터다. 당시 고용노동부는 해직 교원 9명이 가입돼 있다는 이유로 전교조에 법외노조를 통보했다. 이후 전교조는 “법외노조 통보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1·2심에서 모두 패했고 상고심은 만 2년째 대법원에 계류돼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섬 여교사 성폭행범 2명 판결 불복…5번째 재판 받는다

    섬 여교사 성폭행범 2명 판결 불복…5번째 재판 받는다

    섬마을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파기환송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만성 3명 가운데 2명이 또다시 상고해 다섯번째 재판을 받는다. 나머지 한명은 재상고를 포기해 징역 15년이 확정됐다.12일 광주고법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혐의로 기소돼 파기환송심에서 각각 징역 12년, 10년을 선고받은 이모(35), 박모(50)씨가 최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고 형량이 너무 높다며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혐의로 기소돼 가장 형량이 높은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모(39)씨는 상고를 포기해 이대로 형이 확정됐다. 이들은 2016년 5월 21일 오후 11시 10분부터 22일 새벽 사이 전남 신안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공모해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자정을 기준으로 두 차례 범행을 저질렀는데 1차 범행에서는 피해자가 저항하면서 범행에 실패했다. 이후 범행을 다시 시도해 잠이 든 피해자를 성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범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까지 했다. 김씨는 2007년 대전의 한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가 추가됐다. 1심은 1차 범행의 공모관계를 인정하지 않고 징역 12∼18년을 선고했고, 2심은 여기에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추가로 들어 징역 7∼10년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10월 이들의 1·2차 범행 모두 공모관계를 인정하고 재판을 다시 하라며 사건을 광주고법에 돌려보냈다. 파기환송심이 대법원 판단대로 공모관계를 모두 인정해 형량을 정한 만큼 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뇌물’ 등 25년 구형… 선고는 ○○년형?

    ‘최순실 뇌물’ 등 25년 구형… 선고는 ○○년형?

    검찰이 ‘국정농단 사건의 시작과 끝’이라고 지목한 최순실(62)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13일 열린다. 14일에는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린다. 국정농단을 주도했거나 이를 은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최씨와 우 전 수석에 대한 1심 재판이 마무리되면 국정농단 1심 재판은 박근혜(66) 전 대통령만 남게 된다.●안종범ㆍ신동빈도 함께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 등에 대해 선고를 한다. 최씨가 2016년 11월 20일 재판에 넘겨진 지 450일 만이다. 형사재판 1심이 1년을 훌쩍 넘긴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다툴 부분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공소장에 적힌 최씨의 범죄 혐의는 18개에 달한다. 주요 혐의 중 하나인 뇌물수수는 지난 5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당 부분 무죄를 인정받으면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씨와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줬다는 이 부회장의 혐의에 대해 1심은 동계스포츠 영재센터와 승마 지원에서 72억여원을 유죄로 인정했으나 2심 재판부는 영재센터는 무죄로, 승마 지원 중 코어스포츠 용역비 36억여원만 유죄로 봤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계기가 된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774억원을 강제 모금한 혐의에 대한 판단도 주목된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 안 전 수석과 공모해 롯데 등 대기업을 압박한 혐의로 기소됐는 데 이에 대한 판단은 같은 재판부가 맡고 있는 박 전 대통령 선고 때도 그대로 적용될 게 분명하다. 이 부회장 항소심 재판부의 경우 삼성의 뇌물 공여를 “정경 유착이 아닌 최고 권력자의 겁박”으로 판단했다. 안 전 수석의 업무 수첩이 증거로 인정될지도 관심사다. 이 수첩은 최씨의 태블릿PC,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휴대전화 녹음파일과 함께 국정농단 3대 증거로 꼽혔지만 이 부회장 항소심에서는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않았다. ● ‘정유라 입시비리 ’ 항소심 3년 선고 최씨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되면 중형이 불가피하다. 최씨는 이와 별개로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시비리 혐의에 대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우 전 수석 선고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영훈)가 맡는다. 직무 감찰 의무가 있는 민정수석으로서 미르·K스포츠재단을 최씨와 안 전 수석 등이 불법적으로 설립한다는 의혹을 알고 있었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은폐에 가담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를 받고 있다. 세 번이나 영장을 청구해 끝내 우 전 수석을 구속한 검찰은 “민정수석이 가진 막강한 권한을 바탕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다”며 징역 8년을 구형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이재용 1심 판결’ 김진동 부장판사, 법원에 사의 표명

    ‘이재용 1심 판결’ 김진동 부장판사, 법원에 사의 표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재판을 맡았던 김진동 부장판사가 최근 법원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진동 판사의 사의 표명의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김진동 판사의 사의 표명은 이재용 부회장 2심 선고 전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동 판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전주지법·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서울지법 부패전담 재판부를 맡았다. 김진동 판사는 ‘넥슨 공짜 주식’ 의혹을 받은 진경준 전 검사장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수천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니 총선급 ’ 6월 재보선… 벌써 지역구 6곳 확정

    ‘미니 총선급 ’ 6월 재보선… 벌써 지역구 6곳 확정

    박준영(왼쪽ㆍ전남 영암·무안·신안) 민주평화당 의원과 송기석(오른쪽ㆍ광주 서구갑) 국민의당 의원이 8일 대법원 선고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지역구가 6곳으로 늘어났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의 의원직 사퇴도 예고된 만큼 이번 재보궐선거가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질 전망이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이날 공천헌금 명목으로 3억 5200만원가량을 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추징금 3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날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었다. 또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 측 회계책임자 임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거회계책임자가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서 송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두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국회의원 수는 294명이 됐다. 또 국민의당과 민평당은 각각 1석을 잃어 22석, 14석이 됐다.현재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울산 북구, 부산 해운대을, 전남 영암·무안·신안, 광주 서구갑 등 모두 6곳이다. 재보궐선거 지역은 더 늘어날 수 있다. 현재 박찬우(충남 천안갑) 자유한국당 의원이 사전선거 운동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은 상태다. 또 같은 당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의원과 권석창(충북 제천·단양) 의원도 각각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아 이 지역에서도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의원은 5월 14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고 이때가 6월 재보궐선거 확정 시한인 만큼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지역이 최소 10곳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서울, 영남, 호남은 더불어민주당, 한국당 등 각 당의 기반이 되는 지역으로 지방선거 이상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노원병은 민주당에서 황창화 지역위원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출마 준비 중이고 최근 복당한 정봉주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있다. 야당에서는 이준석 바른정당 당협위원장이 준비 중이다. 서울 송파을은 민주당 소속 송기호 지역위원장과 최재성 전 의원이 거론되며 한국당에서는 김성태(비례대표) 의원이, 바른정당에서는 박종진 전 앵커가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징역 12년 구형했던 朴특검, 이재용 2심 석방에 불복 대법 상고

    징역 12년 구형했던 朴특검, 이재용 2심 석방에 불복 대법 상고

    이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을 집행유예로 석방시킨 항소심 선고 결과에 불복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대법원에 상고했다.8일 법원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고법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특검팀은 지난 5일 서울고등법원 장형식 부장판사가 1심보다 형을 줄여준 뒤 집행유예로 풀어준 2심 선고 결과에 대해 “편파적이고 무성의한 판결”이라며 상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겐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 승계현안 등을 위한 부정한 청탁이 없었다는 판단 아래 1심보다 줄어든 액수를 뇌물로 봤다.1심은 차량 구입 대금만 무죄로 보고 코어스포츠에 건넨 용역 대금과 마필 구입 대금 등 총 72억9천여만원이 뇌물에 해당한다고 인정했다. 반면 2심은 용역 대금 36억원과 최씨 측에 마필과 차량을 무상으로 이용하게 한 ‘사용이익’만을 뇌물로 봤다. 최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이 낸 후원금 16억 2800만원도 1심의 유죄 판단을 뒤집고 무죄로 판단했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낸 출연금 204억원도 1심처럼 무죄를 유지했다. 해외로 돈을 보낸 부분에 대한 재산국외도피 혐의도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이 부회장 측도 항소심 선고 후 “일부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은 상고심에서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만큼 조만간 상고할 것으로 보인다. 상고기간은 12일까지다. 특검과 삼성 측은 대법원에서 ‘경영권 승계 지원’이라는 현안과 ‘부정한 청탁’의 존재, 재산국외도피죄의 도피 고의성 여부, 안종범 전 경제수석이 기록한 업무수첩의 증거능력 등의 법률적 쟁점을 다툴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곽현화 동의없는 노출신 공개’ 대법원은···

    ‘곽현화 동의없는 노출신 공개’ 대법원은···

    개그우먼 곽현화(32)가 출연한 영화 ‘전망좋은 집’의 무삭제판 노출신을 공개한 영화감독 이수성(43)씨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 이용촬영)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이씨는 2012년 영화 ‘전망좋은 집’ 촬영 당시 촬영했던 곽현화의 상반신 노출 장면을 ‘감독판’, ‘무삭제 노출판’ 등의 명목으로 포함해 영화 투자 배포사, 인터넷파일공유사이트, IPTV 등에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2012년 4월 자신이 연출하는 성인영화에 출연하기로 한 곽씨와 계약하며 ‘노출 장면은 사전에 충분한 합의 하에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사전에 합의한 내용 외 요구는 배우가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1심과 2심 모두 “의사 표시의 해석은 당사자가 계약 내용을 서면으로 작성한 경우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문헌대로 의사 표시의 존재를 인정해야 하는데 계약서에는 노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이상, 피해자의 진술 등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씨가 유죄라는 확신을 갖기에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국민의당 송기석·박준영 민주평화당 의원 의원직 상실

    국민의당 송기석·박준영 민주평화당 의원 의원직 상실

    박준영 민주평화당 의원과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이 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준영(72·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3억 1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국회의원은 징역형이나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박탈당한다. 박준영 의원은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신민당 전 사무총장 김모씨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세 차례에 걸쳐 3억 5200만원 상당액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1·2심 모두 박준영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2심 판결 당시 임시국회 회기 중이어서 현역 의원 불체포특권에 따라 법정구속되지 않았지만, 실형이 확정된 박준영 의원은 곧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이날 한때 같은 당이었던 국민의당 송기석(55·광주 서구갑) 의원도 선거 회계책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으면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은 국회의원 당선자의 회계책임자가 선거 과정에서 회계 관련 범죄를 짓고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국회의원 당선을 무효로 한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기석 의원 측 회계책임자 임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임씨는 송기석 의원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로 있으면서 선거 홍보 문자메시지 발송 비용 650만원, 여론조사 비용 1000만원 등 총 2469만원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고 지출한 뒤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자원봉사자인 전화홍보원 9명에게 수당 819만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았다. 1, 2심은 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고, 대법원도 하급심의 판단이 옳다고 봤다. 송기석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인재 영입 1호로 입당했다. 당내에서는 지난해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비서실장, 같은 해 8월에는 국민의당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아 안철수 대표를 보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석방 소식 듣고 최순실이 처음 한 말

    이재용 부회장 석방 소식 듣고 최순실이 처음 한 말

    국정농단의 핵심인물인 최순실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 소식을 듣고 “다행이고 마음의 빚을 갚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TV조선에 따르면 측근 A씨는 최근 최순실씨를 면회한 뒤 이같은 반응을 전했다. 최순실씨는 측근에게 “이 부회장에게 마음의 짐을 덜었다. 이 부회장이 풀려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정말 다행”이라는 말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은 “최씨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최씨는 ‘마음 속에 2개의 빚이 있는데 하나가 박근혜 전 대통령, 나머지가 이 부회장’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이 부회장이 풀려나면서 자신의 재판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도 드러냈으며, 실제로 최씨 측은 재판부에 이 부회장 2심 판결문을 참고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2심 선고에 앞서 ‘그를 선처해달라’고 탄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진 박 전 대통령은 이 부회장 석방 소식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매일 재판 진행 상황 설명과 보이콧 중단을 요청하는 국선변호인단의 연락에 한 번도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방송은 보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재용 집유판결 판사’ 국민청원 3일만에 20만명 넘겨

    ‘이재용 집유판결 판사’ 국민청원 3일만에 20만명 넘겨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한 정형식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특별감사해달라는 국민청원 참여자가 3일만에 20만명을 넘겼다.8일 오전 7시 기준 이 청원에는 20만 2975명이 참여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이나 관계부처 장관은 한달 안에 20만명 이상 참여한 청원에 공식 답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청원인은 지난 5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 “국민의 돈인 국민연금에 손실을 입힌 범죄자의 구속을 임의로 풀어준 정형식 판사에 대해서 이 판결과 그동안 판결에 대한 특별감사를 청원한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 상식을 무시하고 정의와 국민을 무시하고 기업에 대해 읊조리며 부정한 판결을 하는 판사에 대해서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12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현재까지 ‘청소년 보호법 폐지’, ‘낙태죄 폐지’, ‘주취감경 폐지’, ‘조두순 출소반대’,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폐지’ 청원에 답했다. 아울러, 이번 청원과 함께 ‘가상화폐 규제 반대’, ‘나경원 의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 파면’,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강화’,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처벌 강화’, ‘초중고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청원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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