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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29AS… 올시즌 최다 기록

    일사불란한 신한은행 패스를 우리은행은 따라잡지 못했다. 신한은행이 13일 안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86-69로 이겼다.12승2패의 신한은행은 2위 삼성생명(10승4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우리은행(4승10패)은 신세계(3승10패)에 0.5경기 차로 쫓겨 5위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이날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뿜어낸 김은경(18점)이 4쿼터 초반 연속 득점에 성공, 우리은행이 60-60 동점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었다. 앞서 우리은행은 3쿼터까지 김계령(16점 9리바운드)과 홍현희(15점 9리바운드)가 제공권을 장악하고 김은경이 번뜩여 최윤아(10점·3점슛 3개), 진미정(14점) 등이 3점슛 7개를 쏘아올린 최강 팀에 대등하게 맞섰다. 3쿼터까지 어시스트 21개를 쌓아올린 신한은행의 패스가 더욱 민첩하게 돌며 단숨에 승부가 갈렸다. 전주원(12점 11어시스트)을 축으로 안팎으로 넣어주고 빼주는 공을 받은 정선민(19점) 등이 차곡차곡 림에 공을 올려놓았고, 우리은행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모두 29어시스트를 배달해 올시즌 최다를 뽐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배구]보비 날자 현대 떨어졌다

    [프로배구]보비 날자 현대 떨어졌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활주로 삼아 힘차게 날아올랐다. 대한항공은 1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07∼08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저승사자’ 보비(22득점)와 ‘돌아온 해결사’ 장광균(18득점)의 전방위 공격을 앞세워 송인석(21득점)이 분전한 현대캐피탈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승리는 지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 6연패의 사슬을 끊은 첫 승이어서 감격은 두 배였다. 대한항공은 3승1패를 2위를 유지하며 선두 삼성화재(4승)를 바짝 뒤쫓았다. 반면 ‘장신군단’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공격수 없이 해결사 부족을 절감하면서 1라운드에서 3개 프로팀에 전패를 당해 1승3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첫 세트 현대캐피탈의 신인 레프트 임시형의 한 박자 빠른 공격에 번번이 뚫리며 기선을 빼앗긴 데다 레프트 신영수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겹쳐 19-25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 주전 세터 김영래 대신 김영석을 투입, 공격 루트를 재정비한 뒤 18-18 동점에서 레프트 장광균이 스파이크와 블로킹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는 3세트. 보비는 무려 87.50%의 가공할 만한 공격성공률로 7점을 뽑아내고, 장광균과 강동진까지 가세하며 17-8로 달아나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4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의 강력한 추격에 중반까지 1∼2점차로 끌려갔지만 15-16에서 강동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데 이어 24-20까지 달아난 뒤 장광균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좌우 쌍포’ 김연경(25득점)-황연주(22득점)의 스파이크를 앞세워 하께우 실바(23득점)가 분전한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던 흥국생명은 이로써 강력한 우승후보의 저력을 발휘하며 2승1패로 2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GS칼텍스는 2승2패로 3위로 내려앉았다. 김연경은 초·중·고 후배인 ‘슈퍼 루키’ 배유나(10점·GS칼텍스)와의 첫 번째 ‘거포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프로농구] 결정적 스틸… 동부 안방서 웃었다

    삼성은 올시즌 턴오버가 많은 팀이다. 경기당 평균 14개 이상 저지른다.23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에서 삼성은 턴오버 11개를 기록했다. 동부보다 2개 적었다. 하지만 삼성은 동부의 수비에 밀려 상대 실책을 점수로 연결시키는 경우가 적었다. 반면 동부는 쉽게 점수로 연결했다. 1쿼터 말 동부가 13-9로 앞선 상황. 이상민(10점)의 공을 가로챈 레지 오코사(11점 21리바운드)가 덩크슛을 작렬시켰다. 강대협(21점·3점슛 3개)은 우승연의 공을 다시 빼앗아 레이업슛을 넣었다. 동부가 17-9로 점수를 벌렸다. 눈 깜짝할 사이에 거푸 스틸을 당한 삼성은 망연자실한 분위기.2쿼터 말미에도 동부 변청운은 이상민이 테렌스 레더(17점 12리바운드)에게 길게 던진 공을 가로챘다. 이를 패스받은 오코사가 훅슛을 성공했고,40-29로 점수를 벌렸다. 동부가 끈적한 수비로 이규섭과 빅터 토마스(이상 11점)를 묶어 삼성을 75-65로 제압했다.4연승에다 안방 6연승의 동부는 12승2패로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단독 4위를 눈앞에 두고 일격을 당한 삼성은 7승7패로 공동 6위까지 떨어졌다. 창원에서는 SK가 홈팀 LG를 연장전 끝에 102-95로 제치고 10승(5패) 고지를 밟았다.SK는 전반을 40-49로 뒤졌으나 방성윤(36점·3점슛 7개)이 3쿼터에만 3점 4개를 몰아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85-85 동점으로 돌입한 연장에서도 방성윤은 혼자 9점을 뽑아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방성윤은 올시즌 국내 선수 가운데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원주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화서 방출 조성민 옷벗나

    ‘풍운아’ 조성민(34·한화)이 국내 프로야구 복귀 3년 만에 은퇴 위기를 맞았다. 한화는 22일 투수 조성민·김해님(32)·정근(25), 포수 임기범(20), 내야수 백재호(33)·최주녕(24)·김동훈(23), 외야수 김인철(36) 등 8명을 방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조성민은 다른 팀에서 ‘러브콜’을 받지 못하면 은퇴 수순을 밟아야 할 처지다. 조성민은 1996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 입단했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2002년 결국 유니폼을 벗었다.이후 2년 동안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국내 진출을 노렸지만 퇴짜만 맞았다.2005년에는 방송사 해설위원을 맡으며 야구와의 인연을 이어가다 ‘재활 공장장’ 김인식 한화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입단,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조성민은 첫 해 2승2패 4홀드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어깨 수술 후 7경기에서 승패 없이 방어율 6.75에 그쳤다. 올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5월22일 현대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살아나는 듯했지만 부상과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올시즌 12경기에서 1승2패, 방어율 4.19의 초라한 성적을 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US오픈] 페더러, US오픈 완전정복

    무대는 뉴욕 국립테니스센터 아더 애시 코트. 주연은 세계 1위의 로저 페더러(26·스위스), 조연은 3위 노박 조코비치(20·세르비아). 미국테니스협회와 남자프로테니스(ATP)가 공동감독을 맡은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은 마치 잘 짜여진 각본처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결과는 페더러의 3-0 완승. 그러나 ‘연기 평점’에선 둘 모두 10점 만점이었다는 데 이견을 달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페더러가 10일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우승상금 140만달러(13억 1300만원). 앞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린 US오픈 시리즈대회 종합우승 보너스 100만달러(9억 4000만원)까지 합하면 그가 이번 대회 쓸어담은 돈은 무려 22억 5000만원. 프랑스오픈을 제외하고 2년 연속 한 시즌 메이저 3승을 챙긴 페더러는 지난 1920∼25년 대회를 내리 석권한 윌리엄 틸덴(미국) 이후 82년 만에 US오픈을 4년 연속 제패한 선수가 됐다. 그러나 1968년 오픈대회가 된 걸 감안하면 사실상 대회 첫 4연패 기록이다. 페더러는 또 12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따내 피트 샘프라스(미국)의 14회 최다 기록에 이어 로이 에머슨(호주)과 함께 메이저 다승 2위가 됐다. 10회 연속 메이저 결승에 진출한 그의 전적은 12승2패. 개인 통산 투어 우승컵은 51개째다. ‘황제’다운 관록의 연기가 빛난 한 판.5-6,0-40의 위기에 몰린 1세트 페더러는 무려 5차례의 세트포인트 위기를 조코비치의 범실을 타고 승기를 거머쥐더니 2세트 1-4의 열세도 능란하게 극복, 두번째 반전을 일궈냈다. 무려 7차례의 세트포인트를 살리지 못하고 맥이 빠진 조코비치를 상대로 페더러는 3세트 막판 종지부 찍듯 서브게임을 빼앗으며 2시간26분에 걸친 드라마를 모두 끝냈다. 프랭크 시내트라의 ‘뉴욕 뉴욕’이 흘러나오는 동안 페더러는 경기 내내 굳게 다물었던 입을 비로소 뗐다.“나의 그랜드슬램대회 성과는 타이거 우즈의 그것보다 더 높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NFL] 한국계 워드 다시 달린다

    미국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1·피츠버그)가 거침없는 질주에 다시 시동을 건다. 오는 6일 오전 9시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 포셋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풋볼 명예의 전당(HOF) 경기를 통해서다. 이 경기는 매년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아메리칸콘퍼런스와 내셔널콘퍼런스에서 1팀씩 뽑아 치러지는 프레시즌 시범경기의 머리를 장식한다. 또 은퇴한 NFL 스타들의 HOF 입회식을 축하하는 이벤트이기도 하다. 캔턴은 1920년대 NFL의 모태가 태동된 곳으로 프로풋볼 HOF가 있다. 올해 HOF 경기에서는 워드가 이끄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격돌한다. 이 경기에 5번째 나서는 피츠버그는 그동안 2승2패를 기록했다.NFL 시범 경기는 4주 동안 계속되며 정규리그는 9월7일 뉴올리언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개막전으로 시작, 내년 2월4일 슈퍼볼까지 5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 데뷔 10년째를 맞는 워드와 창단 75주년을 맞는 피츠버그의 각오는 여느 때와 다르다. 워드는 2001년부터 4년 연속 리시브 전진 1000야드 이상을 기록하며 특급 리시버로 자리매김했다.2005년에는 975야드에 그쳤지만 팀에 통산 5번째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슈퍼볼 우승컵)를 안겼고 자신은 최우수선수(MVP)까지 움켜쥐며 최고의 순간을 맞았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잦은 부상으로 재차 1000야드 돌파에 실패,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소속팀 피츠버그도 시련을 겪은 것은 마찬가지.1980년 이후 26년 만에 슈퍼볼 정상에 선 기쁨이 채 가시지 않던 지난 시즌, 워드와 주전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 등의 부상 탓에 AFC 북부지구에서 8승8패(3위)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쳤다. 피츠버그는 지난시즌이 끝난 뒤 빌 카워 감독의 후임으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젊은 피’ 마이크 탐린(34)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 팀 분위기를 쇄신했다. 탐린 감독은 구단 사상 첫 흑인 사령탑이기도 하다. 피츠버그는 또 지난달 NFL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트레이닝 캠프를 여는 등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워드 또한 슈퍼볼 우승 이후 한국 방문 등으로 몸만들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훈련에 매진, 주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나은행 FA컵] 서울, 라이벌 수원에 ‘승부차기 진땀승’

    수도권 라이벌 대결에서 서울이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수원을 꺾었다. K-리그에 돌아오자마자 부산 동래고 선배인 김호 대전 감독과 맞붙은 박성화 부산 감독이 먼저 웃었다. 서울은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FA컵 16강전 수원과의 대결에서 전후반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두 팀의 올 시즌 맞대결은 2승2패로 균형을 이뤘다. 8강 대진은 2일 오후 2시 축구협회에서 추첨으로 결정된다. 수원은 아시안컵 3위의 수훈갑 이운재가 돌아오자마자 골문을 지켰지만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키커 마토가 골문을 어이없이 빗나가는 실축을 한 데 이어 세번째 키커 곽희주의 킥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비록 지긴 했지만 차범근 수원 감독의 포메이션 변화와 과감한 용병술은 눈여겨볼 만했다. 차 감독은 이관우, 조원희를 더블 볼란테로 내세워 기존 4-4-2 대신 3-4-1-2 포메이션을 택하는 전술적 모험을 감행했다. 조원희는 수비에 주력한 반면, 이관우는 조원희와 백지훈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앵커맨 역할에 충실했고 그 결과 수원 수비는 필요에 따라 3백과 4백을 번갈아 쓰는 유연함을 선보였다. 때때로 김대의까지 가세,5백을 형성하기도 했다. 두 팀은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린 뒤 후반에도 심우연이 골키퍼 이운재와 맞선 상황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수원은 막판 이관우의 프리킥이 김병지 선방에 막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이 승부차기에서 승리함으로써 지난해 대회 8강에서 수원에 승부차기로 패배한 빚을 고스란히 되갚았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심재원의 두 골로 김호 감독이 이끄는 대전을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에선 고종수가 후반 11분 교체 투입돼 전남 소속으로 수원전에 출전한 지 2년 만에 팬들에게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투입되자마자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우승제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고,23분에는 왼발 프리킥을 감아 올리는 등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4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김 감독은 수비를 3백에서 4백으로 바꾸고 수비수 임충현을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변화를 줬고,7년 만에 컴백한 박 감독은 기존 전열을 유지한 채 국내 선수로만 선발 라인업을 꾸려 맞섰다. 박성화 감독에게 승리를 안긴 주역은 수비수 심재원이었다. 그는 팽팽한 공방을 이어가던 전반 20분 김태영의 코너킥이 골키퍼 최은성의 키를 넘긴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배효성이 가운데로 찔러준 볼을 달려들며 오른발로 꽂아 네트를 갈랐다. 또 5분 뒤에는 이정효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찍어넣어 추가골을 뿜어냈다. 정규리그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성남은 제주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 탈락해 역시 피스컵 출전 피로가 상당함을 드러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야구] 독수리 ‘공공의 적’ 잡고 훨훨

    [프로야구] 독수리 ‘공공의 적’ 잡고 훨훨

    한화가 선두 SK의 5연승을 저지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한화는 11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SK과의 경기에서 선발 세드릭 바워스의 호투에 힘입어 2-1의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SK전 3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특히 한화는 올시즌 4번째이자 평일 첫 번째로 1만 500명의 관중석을 채운 홈팬들 앞에서 승리, 기쁨은 두 배였다.SK와의 승차도 5.5경기로 줄였다. 세드릭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5개를 내줬지만 산발에 그쳐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7패)째를 챙겼다. 세드릭은 이전보다 간결하게 투구 폼을 바꾼 게 효과를 봤다. 최고 구속 149㎞의 강속구로 상대 타선을 농락했다. 구대성은 6연속 마무리에 성공하며 12세이브(1승3패)째.SK 선발 채병용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5연승에 실패,5패(6승)째를 안았다. 한화는 0-1로 뒤진 3회 말 1사후 한상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김민재의 우전 안타로 득점을 올려 동점을 만들었다.4회 1사후 만루에서 한상훈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2-1로 뒤집었다. 한화는 안영명-구대성의 황금 계투로 1점차를 끝까지 지켰다. 삼성은 광주에서 KIA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10-9로 어렵게 이겼다. 삼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 오랜만에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지만 범실 3개를 내는 등 엉성한 수비 탓에 큰 점수를 내고도 역전 위기까지 몰렸다. KIA는 7-10으로 뒤진 9회 말 상대 실책과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차일목의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9-10으로 바짝 쫓아갔다. 그러나 후속 타자 김원섭의 홈런성 타구가 우익수 김창희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땅을 쳤다. 삼성 선발 브라이언 매존은 5와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볼넷을 한 개도 내주지 않고 8안타 3실점,4승(4패)째를 올렸다. 마무리 오승환은 타자 8명과 맞대결,2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큰 점수 덕에 20세이브(2승2패)째를 챙겨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창호,왕위전 반격성공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전(1국)] 이창호,왕위전 반격성공

    제2보(23∼36) 국수 윤준상 6단을 맞아 왕위전 도전기를 펼치고 있는 이창호 9단이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갔다.27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왕위전 도전5번기 제4국에서 이창호 9단은 윤준상 6단에게 백1집반 승리를 거두며 막판의 위기를 넘겼다. 이로써 2승2패의 동률을 이룬 왕위전 도전승부는 최종5국에서 판가름 나게 되었다. 도전1국을 제외한 나머지 3판이 모두 미세한 계가바둑으로 진행되고 있는 왕위전 도전기는 4국까지 백번필승의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재미있는 볼거리다. 만일 이창호 9단이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면 본인의 타이틀전 연승기록인 11연패를 경신하게 된다. 백24의 양걸침에 대해 흑25로 머리를 내민 것은 절대의 한수. 이런 곳을 상대에게 허용하면 설령 귀에서 산다고 하더라도 대세를 그르치게 된다. 백30이 적시의 응수타진. 실전처럼 이어주는 것은 자체로 백이 약간 활용을 한 모습. 이것이 싫다고 흑이 <참고도1> 흑1로 반격하는 것은 백이 2로 젖히는 순간 A의 단점이 노출되어 흑의 응수가 궁하다. 백32는 다소 깊어 보이는 모양이지만 백도 탄력이 있어 흑이 섣불리 공격하기는 쉽지 않다. 흑33은 직선적인 공격을 피한 소위 성동격서의 전법. 이후 <참고도2>의 진행이라면 쌍방간에 아주 무난하다. 그러나 백홍석 5단은 타협을 거부한 채 오히려 백36으로 적진 깊숙이 뛰어 들어간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 KIA 2연승 ‘날개’

    [프로야구] KIA 2연승 ‘날개’

    KIA가 7연패 뒤 2연승을 내달렸다.LG는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7회 2사 1·3루에서 이현곤이 싹쓸이 역전 2루타를 날려 4-3으로 뒤집었다. 한화전 6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뒷심 부족에 허덕이던 KIA는 뒤집기를 연출하며 연승을 거둬 꼴찌 탈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KIA 마무리 한기주는 2이닝 동안 최고 150㎞가 넘는 강속구로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5세이브(2패)째를 챙겼다. KIA는 선발 김진우가 제구력 난조로 3이닝 동안 3실점하며 조기 강판.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0-3으로 뒤진 6회 이현곤의 안타와 장성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과 김주형의 희생플라이로 2-3으로 따라붙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이현곤은 “연승과 함께 상승세를 이어주는 역전 2루타를 날려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LG는 잠실에서 선발 봉중근의 호투와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현대를 7-3으로 눌렀다. 봉중근은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아내며 6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막고 4승(5패)째를 챙겼다. 삼성은 대구에서 심정수의 선제 결승 2점포와 선발 제이미 브라운에 이은 권오준-윤성환-오승환의 황금 계투를 앞세워 두산에 3-0 완봉승을 거뒀다. 심정수는 1회 2사3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브라운은 5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6승(4패)째를 챙기며 두산전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오승환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고 17세이브(2승2패)째를 올렸다. 이날 허리 역할을 한 권오준과 윤성환도 홀드를 기록하며 계투진의 위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2위를 지켰지만 2연패에 빠져 선두 탈환에 대한 부담감을 키웠다. SK도 문학에서 선발 전원 안타의 불방망이로 롯데를 9-4로 제치고 6연승 콧노래를 부르며 선두를 고수했다. 롯데는 에이스 손민한이 1과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6실점으로 주저앉는 바람에 초반에 무너졌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중국,아시아 아마바둑선수권 우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2회전] 중국,아시아 아마바둑선수권 우승

    제2보(26∼34) 16,17일 전주에서 열린 제1회 킹스필드배 아시아 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쑨이궈 아마7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의 하성봉 7단은 2승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5위에 그쳤다. 여자부에서는 한국의 정다원 6단이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번대회에는 아시아 14개국에서 출전,4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펼쳐졌으며 아시안게임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첫 번째 아시아바둑연맹 총회도 함께 개최되었다. 백26의 저공침투는 기이한 착상으로 보이지만 족보에 나와 있는 수법. 알아두면 유용한 중반 침입의 급소다. 여기서 막상 흑의 응수가 그리 녹록지 않다. 우선 <참고도1> 흑1로 차단하는 것이 제일감으로 떠오르지만 이후 백2,4,6의 수순으로 가르고 나오면 복잡한 전투가 이어진다. 그렇다고 <참고도2> 흑1로 후퇴하는 것은 백2로 넘는 수가 너무 크다. 따라서 실전의 진행이 흑으로서는 최강의 버팀이다. 이때 백이 28로 젖히고 30으로 단수친 것은 당연한 기세로 보이지만 여기서 흑이 빈삼각의 우형을 감수하며 31로 이어준 것은 다소 의외였다. 게다가 백이 32로 호구쳐 상변 쪽을 노려볼 때 흑33으로 차단한 것은 좀처럼 생각하기 힘든 수. 무엇보다 흑의 모양이 똘똘 뭉친 형태라 도저히 둘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홍성지 5단으로서는 가드를 내리고 상대의 펀치를 유도한 셈이다. 이제는 쌍방간 난전을 피할 수 없는 형국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프로야구]양준혁 2000안타-3

    한국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삼성이 5연승을 질주하며 ‘6월 대반격’에 들어갔다. 양준혁(삼성)은 통산 2000안타 대기록에 3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삼성은 6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이미 브라운의 호투로 2-1 승리를 거뒀다.3위에 오르며 선두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혀 선두 진입의 발판을 구축했다. 브라운은 6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1실점으로 4승(3패)째.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삼자 범퇴시키고 15세이브(2승2패)째를 챙기며 이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양준혁은 3회 2루타,5회 안타 등 2타수 2안타로 2000안타에 3개를 남겼다. 롯데 선발 최향남은 승수 없이 5연패, 팀은 3연승 뒤 2연패. KIA는 광주에서 윤석민-펠릭스 로드리게스-한기주의 황금 계투로 두산에게 2-0 완봉승을 거뒀다.KIA는 4연패에서 벗어나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부풀렸다. 선발 윤석민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4승(7패)째를 챙겼다. 방어율을 2.00으로 끌어내리며 이 부문 2위. 지난해 8월3일 이후 두산전 4연승과 33이닝 무실점 행진을 하며 ‘두산 킬러’의 위용을 자랑했다. 올 4승 가운데 3승이 두산에게 뽑아낸 것.KIA 마무리 한기주는 8회에 나와 4타자를 가볍게 요리,12세이브(2패)째를 올렸다. KIA의 대체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는 7회 2사만루에서 윤석민을 구원 등판, 고영민을 풀 카운트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8회 2사후 볼넷을 내주고 내려와 데뷔 첫 홀드를 기록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개미처럼 부지런히 점수를 쌓아 한화를 6-3으로 제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현대는 1회 2점을 빼곤 한 점씩 보태 6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원정 연승 행진을 ‘8’에서 멈추며 승률에 밀려 3위 자리를 삼성에 내줬다. 잠실에서는 SK가 LG와 장단 23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8-5로 이겼다.5연패 뒤 3연승으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LG는 4연패의 수모를 겪으며 6일 만에 두 단계 내려간 5위.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2007] 한화 “불방망이 봤지”

    삼성이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4연승을 내달린 반면, 롯데는 잇따른 실책으로 연승 행진을 ‘3’에서 멈췄다. 한화는 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을 올리며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5일 대구에서 선발 전병호의 역투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전병호는 6이닝 동안 삼진 1개를 곁들이며 4안타(1홈런) 2볼넷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삼성 마무리 오승환은 9회에 나와 안타와 볼넷 한 개씩을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14세이브(2승2패)째. 삼성은 5회말 안타 3개와 볼넷 2개에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점을 뽑아내는 효과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그러나 롯데는 0-4로 뒤진 7회초 선두 타자 이대호의 시즌 12호 홈런을 시작으로 추격전을 벌였지만 에두아르도 리오스와 손용석의 2루타로 한 점을 보태는 데 그쳤다. 양준혁(삼성)은 이날 3타수 2안타 맹타로 2000안타 대기록 달성에 5개를 남겼다. 수원에서는 한화가 홈런 세 방을 포함해 17안타를 퍼붓는 폭발적인 타력을 앞세워 현대에 15-1 대승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고, 지난 10일 수원 현대전 이후 원정 8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7회에만 타자 16명이 나와 9안타를 몰아쳐 올시즌 한 이닝 최다 득점인 11점을 뽑아냈다. 종전은 지난 3일 롯데가 KIA전에서 세운 10점. 선발 정민철은 5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1실점으로 막는 노련한 피칭을 선보이며 5승(1패)째를 올렸다. 한화 제이콥 크루즈는 시즌 12·13호를 띄우며 타점 44점을 올려 각각 양준혁, 김태균(한화)과 함께 홈런 공동 1위, 김태균과 타점 공동 1위에 올랐다.광주에서는 두산이 KIA를 10-4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KIA는 4연패에 빠지며 7위 현대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져 당분간 꼴찌 탈출이 힘들게 됐다. 선발 맷 랜들은 6회 KIA 홍세완에게 3점포를 맞는 등 4실점했지만 타선 덕에 7승(1패)째를 안았다. 잠실에서는 SK가 LG를 8-3으로 제치고 5연패 뒤 2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두산을 승률에서 앞서 단독 선두를 지켰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야구] “승부는 이제부터”

    ‘1위? 아무도 몰라.’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두 달여가 된 4일 현재 1위 SK와 7위 현대의 승차가 고작 3.5경기에 불과하다.0.5경기차로 3위인 한화 등 상위 3개팀은 자고 나면 선두가 바뀌는 극심한 혼전 양상이다. 하위권으로 밀렸던 두산과 현대가 최근 10경기에서 8승2패,7승3패의 상승세를 보여서다. 올시즌 물고 물리는 천적관계가 심해져 연승 연패를 거듭, 최소 4연패의 쓴맛을 본 것도 이유다. 꼴찌 KIA만 선두와 7경기차로 처질 뿐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가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3일 만에 다시 선두에 오른 SK는 만만한 LG(3승2패)와의 주중 3연전에 이어 ‘밥’인 KIA(6승2패1무)와 주말 3연전을 통해 선두 자리를 굳게 다질 각오다. 빈타에 허덕이며 지난주 5연패의 수모를 겪었던 SK는 지난 3일 박경완의 3연타석 홈런으로 분위기가 다시 살았다. 승률에 밀려 2위에 오른 두산은 최강 원투펀치 다니엘 리오스-맷 랜들을 앞세워 승부를 가리지 못한 KIA(3승3패)와 삼성(2승2패1무)을 제물로 선두로 도약할 태세다.6연승 중인 리오스는 다승(8승)과 방어율(1.64) 1위에 등극,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3일 천하’에 그친 한화는 현대(3승2패)전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하면 열세인 LG(2승4패)에 역습을 허용, 다시 중·하위권으로 밀릴 수도 있다. 삼성과 공동 4위 LG는 SK(2승3패)에 5할대 승률만 챙기면 한화(4승2패)를 밟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겠다는 각오다.롯데는 이번주가 반전의 기회다. 지난해 타격 3관왕 이대호가 최근 KIA와의 3연전에서 타율 .778의 맹타를 휘두르며 5월 부진(.275)을 씻은 점에 기대를 건다. 삼성(3승3패)과 혈전을 치른 뒤 현대(4승2패)전에서 승수를 챙길 복안.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판도’에 감독과 코치진은 가시방석에 앉은 꼴이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흥미로운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김병현 볼넷 6개 4실점

    ●바로잡습니다 24일자 28면의 프로야구 잠실경기 15(LG)-1(두산)의 전적은 15(두산)-1(LG)의 잘못된 표기여서 바로잡습니다. ‘핵잠수함’ 김병현(28·플로리다)이 이적 후 두번째 등판에서 승리를 낚는 데 실패했다. 김병현은 24일 마이애미의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 선발등판,5와 3분의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냈지만 볼넷 6개를 남발하며 2점포 등 5안타를 맞아 4실점했다.2승2패를 유지한 김병현의 방어율은 7.15에서 7.02로 떨어졌다. 병현은 6회 1사 1·2루 위기에서 테일러 탱커슬리로 교체됐고 탱커슬리는 연속 2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줘 김병현의 자책점은 4로 늘었다. 플로리다는 3-7로 뒤진 9회 말 극적으로 4점을 뽑아 김병현을 패전에서 구했지만 연장 10회 7-8로 졌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MLB] 보스턴 4타자 연속 홈런쇼

    미국 프로야구 사상 다섯 번째로 4타자 연속 홈런이 나왔다. 보스턴은 23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0-3으로 뒤진 4회 말 2사에서 상대 신인 체이스 라이트로부터 4타자가 릴레이 홈런포를 터뜨리는 진기록을 세우며 4-3으로 뒤집었다.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가 그린 몬스터라고 불리는 11.3m 높이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내자 J D 드루, 마이크 로웰, 제이슨 베리텍이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 베리텍은 왼쪽 담장을 넘어 관중석 상단을 직격하는 초대형 홈런을 작렬시켰다. 팀 사상 처음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다섯 번째. 가장 최근은 지난해 9월19일 LA 다저스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작성했다. 드루는 당시 다저스에서 뛰며 이 기록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앞서 1961년 밀워키,1963년 클리블랜드,1964년 미네소타가 기록을 세웠다. 보스턴은 4-5로 뒤진 7회 말 로웰이 다시 3점포를 쏘아올려 7-6으로 승리하며 1990년 이후 17년 만에 양키스와의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보스턴은 이날 홈런 5방으로 무려 7점이나 뽑아냈다. 이날 선발로 나온 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8안타 6실점, 미국 진출 이후 가장 많은 점수를 내줬지만 폭발적인 타선 지원 덕에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쑥스러운 홈 첫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2승2패, 방어율 4.00을 기록했다.한편 미국프로야구의 ‘홈런킹’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가 개인 통산 740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신기록 경신에 16개를 남겼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박정은 ‘명품 3점포’

    “제가 맏언니인데 그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습니다. 감독님과 동료들이 끝까지 믿어줘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신한은행의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4차전.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삼성생명의 ‘명품 포워드’ 박정은(30)의 손에서 공이 떠났다. 무지개를 그리며 날아간 공은 그대로 림을 갈랐다.69-68로 승부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 3점포. 신한은행은 태즈 맥윌리엄스의 마지막 골밑슛이 불발돼 땅을 쳤다. 그동안 부진했던 박정은(8점 5리바운드)이 회심의 한 방으로 최강 신한은행을 꺾은 것. 이미선도 10득점,6리바운드,5어시스트,5가로채기로 역전 드라마의 디딤돌을 놓았다.2승2패가 된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5일 같은 장소에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 삼성생명은 2쿼터 한때 14점차까지 앞섰으나 3쿼터 막판 진미정(16점), 최윤아(8점)의 파상공세에 밀려 신한은행에 역전당했다. 또 맥윌리엄스(17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와 하은주(20점)에게 골밑을 내줘 경기 종료 7분을 남기고 55-63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야전사령관’ 전주원(5점 5어시스트)이 5반칙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흔들렸고, 삼성생명은 로렌 잭슨(27점 12리바운드)의 미들슛과 이미선의 3점포 등으로 2점차까지 쫓아가 상대를 압박했다.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던 순간,3차전까지 경기당 평균 3점(2차전 무득점)에 그쳐 정덕화 감독의 애간장을 태운 박정은의 3점포가 폭발, 삼성생명이 기사회생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통합 1주년 vs 창사 50주년

    #장면 하나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뒤,4월2일 예정된 챔피언결정전 3차전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은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이 통합된 지 1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왕이면 1주년이 되는 날 통합 우승 축포를 터뜨리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장면 둘 삼성생명 프런트들 가슴에는 큼지막한 배지가 달려 있다. 멀리서 봐도 ‘50’이라는 숫자가 선명하다. 삼성생명 창사 50주년을 기념하는 배지다. 또 올해가 농구단 창단 30주년이라고 한다. 정규리그 우승은 내줬지만 챔피언 트로피는 반드시 가져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29일부터 여자농구 겨울여왕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이 펼쳐진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맞붙는다. 삼성생명은 사상 10번째, 신한은행은 전신 현대 시절을 포함해 8번째 챔프전에 올랐다. 두 팀은 챔프전에서 세 번 승부를 겨뤄 삼성생명이 2차례 이겼다. 이번 정규리그에서는 2승2패로 팽팽했다.두 팀 모두 전력이 어느 한쪽에 견줘 뒤지지 않는다. 신한은행은 전주원-정선민-태즈 맥윌리엄스의 농구 타짜 라인에 ‘거탑’ 하은주(202㎝)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최윤아 강영숙 선수진 등이 알짜배기 활약을 보탠다. 삼성생명도 ‘슈퍼 용병’ 로렌 잭슨이 앞장서고 박정은 변연하 등 명품 포워드가 건재하다.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이미선이 팀 분위기를 살린다. 신한은행은 전주원과 하은주가 부상과 재활의 반복으로 컨디션이 100%가 아닌 점이 약점. 반면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체력을 많이 소비했다. 겨울여왕으로 가는 열쇠는 결국 ‘악으로 깡으로’다. 이영주 신한은행 감독과 정덕화 삼성생명 감독은 “이미 서로에 대해 알 것은 다 알고 있다. 챔프전은 정신력과 집중력 싸움”이라고 입을 모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5월의 신부에 챔피언 반지를…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에서 뜨거운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예비 신랑들이 펼칠 챔피언 반지 쟁탈전이다. 오는 5월 농구 스타들의 결혼 행진곡이 거푸 울린다. 양동근(26·모비스), 송영진(29·KTF), 조상현(31·LG), 조우현(31·전자랜드) 등이다. 조상현이 앞장선다.3일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95학번 동기로 동갑내기인 손현수씨와 화촉을 밝힌다. 양동근 역시 캠퍼스 커플. 한양대 체육학과 00학번 동기로 현재 운동처방사로 일하고 있는 김정미씨와 결혼한다.12일에는 송영진이 큐레이터를 하다가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아름(26)씨와, 조우현이 유치원 원장 선생님인 정지예(29)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가운데 소속팀이 1∼3위를 달리며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양동근, 조상현, 송영진은 챔피언 반지를 5월의 신부에게 바칠 예물로 삼겠다고 벼른다. 이들에겐 이규섭(삼성)이 부러움의 대상이다. 이규섭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코트에서 챔피언 반지를 건네며 공개 프러포즈했다. 양동근과 조상현, 송영진 모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분위기를 추슬러야 할 시기를 맞고 있다. 정규리그 2연패를 눈앞에 둔 양동근의 모비스는 최근 2승2패로 상승세가 잦아든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조상현의 LG와 송영진의 KTF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현재 0.5경기 차로 KTF가 3위다. 우승 반지로 프러포즈를 한 뒤 웨딩 마치를 울릴 수 있는 주인공이 누가 될지 자못 궁금하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양동근 “기성이형 미안”… 모비스 낙승

    미리 보는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졌다. 1,2위를 질주하는 모비스와 KTF가 격돌했다. 이번 시즌 2승2패로 네번째 대결에선 KTF의 24점차 대승. 홈경기 최고 승률(84.2%)을 뽐내는 모비스와, 원정경기 최고 승률(73.7%)을 자랑하는 KTF의 만남이라 흥미를 더했다. 최고 포인트가드를 다투는 ‘바람의 파이터’ 양동근(모비스)과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KTF)의 자존심 대결도 양념으로 보태졌다. 양동근(19점 10어시스트)이 앞에서 끌고 크리스 윌리엄스(19점 10리바운드)와 크리스 버지스(18점 9리바운드), 우지원(13점)이 뒤에서 민 모비스가 KTF를 85-71로 완파했다.2연승을 거두며 28승11패가 된 모비스는 KTF(24승14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늘리며 한숨을 돌렸다. 3쿼터까지 3점포가 터지지 않을 정도로 두 팀 모두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이었다.1쿼터에 슛감각이 떨어진 KTF가 자유투로만 13점을 넣는 등 19점에 그치는 동안 모비스는 윌리엄스와 버지스를 주득점원으로 28점을 낚았다.3쿼터가 되자 양동근이 거세게 몰아쳤다. 신기성과 불꽃 접전을 벌이며 혼자 11점을 림에 꽂았다. 신기성이 양동근의 반칙을 유도해 3점짜리 플레이를 펼치자, 양동근도 김희선의 파울을 얻어내 3점 플레이로 되갚았다. 둘은 밀착 수비를 하다가 충돌, 코트에 나뒹구는 등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KTF는 애런 맥기(17점 8리바운드)와 필립 리치(15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귀신에 홀린 듯 야투율(37%)이 떨어졌고 신기성(8점 3어시스트)의 부진으로 승리를 헌납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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