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세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변동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동독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7월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873
  • 화마에 스러진 고려인 아이들 가족돕기 온정의 손길

    경남 김해 원룸 화재로 자녀가 숨지거나 위독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3세 부부 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은 24일 화재로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2명(12세, 13세)이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긴급치료비 50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재단은 피해 어린이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치료비 긴급지원 결정을 알리는 공문을 보내 치료가 늦어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생명나눔재단은 치료비 추가 지원을 위해 시민모금 활동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서도 이들을 돕기 위해 경남이주민연대, 경남이주민센터, 경남우즈베키스탄교민회, 김해이주민의집 등과 공동으로 성금모금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는 유가족이 자녀를 잃은 슴픔에다 위독한 자녀 치료비 감당도 막막해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안타까운 사정을 전했다. 특히 위독한 어린이 가운데 1명은 지난 8월 입국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도 원룸화재 피해자 지원 대책 회의를 갖고 긴급구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망한 어린이 2명에 대한 장례비를 지역 교회가 지원함에 따라 시는 추모공원 화장비용과 장례절차 등을 지원했다. 부상한 어린이 치료 상황을 지켜본 뒤 진료비도 지원할 방침이다. 화재로 집이 불 타 거주할 곳이 없어진 피해자들을 위해 지역 경로당에 임시로 주거를 마련하고 긴급 구호물품도 지원했다. 시는 시민단체와 성금모금을 추진하고 장기적인 주거대책도 마련할방침이다. 또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피해 가족 심리상담과 정신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 어린이 학교와 도교육청도 성금 모금 등 피해 가족 돕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김해시 서상동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 집안에 있던 삼남매와 이종사촌 등 어린이 4명 가운데 막내(4)와 맏딸(14) 등 2명이 숨지고 둘째와 이종사촌 등 2명은 위독한 상태다. 화재 당시 우즈베키스탄 부부와 이모 등 어른들은 장을 보러 잠깐 외출해 집에 없었다. 이들 가족은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취업방문비자로 입국해 김해지역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중랑 100인 원탁회의 ‘경제자립도시’ 원했다

    중랑 100인 원탁회의 ‘경제자립도시’ 원했다

    서울 중랑구는 18세 고등학생부터 72세 어르신까지 각계각층의 구민 의견을 반영한 중랑구의 미래 비전을 23일 발표했다. 중랑구는 지난 20일 중랑문화체육관에서 민선 7기 중랑비전 100인 원탁회의를 열었다. 원탁회의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간부와 중랑구민까지 모두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원탁회의에서는 ‘경제자립도시’(22.8%)가 중랑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다양한 학습여건이 잘 갖춰진 ‘교육도시’(21.7%), 소외됨 없고 사람을 중시하는 ‘복지도시’(14.1%)가 뒤를 이었다. 중랑구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상업지역 확충,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이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 중에서는 청년문제 해결과 정책지원을 위한 중랑구 청년 기본 조례 제정(9.0%)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망우·상봉역 복합역사 개발(7.7%), 신내차량기지 이전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6.9%), 망우역사문화공원 조성(6.9%), 용마폭포공원 내 문화예술회관 설립(6.9%) 순으로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또 민선 7기 중랑구의 슬로건으로는 ‘구민과 함께 새로운 중랑’(22.3%)이 1위를 차지했다. 류 구청장은 “원탁회의가 다양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구민의 삶이 좀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GS칼텍스, 구단주 허진수 회장 응원 속에 홈 개막전 승리

    GS칼텍스, 구단주 허진수 회장 응원 속에 홈 개막전 승리

    여자배구 GS칼텍스가 돌아온 이소영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꺾고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GS칼텍스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V리그 여자부 홈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을 3-1(25-23 25-15 20-25 25-14)로 제압했다.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온 이소영이 블로킹 4개를 포함해 두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2점(공격성공률 51.42%)을 몰아치며 홈팬들에게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했다. 강소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도 각각 20점, 14점을 거들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베키 페리(21점), 국가대표 센터 양효진(16점)만이 제 몫을 했을 뿐 다른 공격수들의 득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전했다. 또 GS칼텍스의 예리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시즌 첫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GS칼텍스가 이소영, 강소휘의 강력한 측면 공격을 앞세워 달아나면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의 높이로 간격을 좁혀나갔다. 균형이 깨진 건 21-21 팽팽한 상황에서였다. GS칼텍스는 이소영, 강소휘가 길게 때린 공격이 연이어 코트 모서리에 꽂히며 23-21로 달아났다. 몰도바 출신 알리의 서브 에이스가 결정적인 순간에 터져 GS칼텍스는 24-21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24-23의 1점차 고비에서 이소영의 재치 있는 연타 공격으로 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2세트 들어 현대건설의 서브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경기는 GS칼텍스의 일방적인 페이스로 흘렀다. 알리 대신 들어간 표승주까지 득점에 가세해 10점 차로 가볍게 2세트까지 따낸 GS칼텍스는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에서 알리와 강소휘의 날카로운 서브에 힘입어 16-8, 더블 스코어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고 강소휘의 잇단 득점으로 21-11, 10점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한편 GS칼텍스의 구단주 허진수 회장은 이날 임원들과 함께 홈 경기장인 장충체유관을 찾아 퇴근 후인 오후 7시부터 펼쳐진 팀의 2018~19시즌 개막전을 응원했다. 허 회장은 배구단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지난해 신규 선수의 영입과 부상을 회복한 이소영 선수의 복귀 등으로 강인한 체력과 전력의 안정 모두를 갖추었으니 일본 전지훈련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팀 워크로 큰 활약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S칼텍스는 시즌 개막 전인 지난 10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시즌 출정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볼빨간 당신’ 김민준 부모님, 송송커플 명장면 도전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볼빨간 당신’ 김민준 부모님, 송송커플 명장면 도전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볼빨간 당신’ 김민준 부모님이 송송커플 명장면에 도전한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배우 김민준은 72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초특급 동안을 자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출연, 부모님의 두 번째 꿈을 이뤄드리기 위해 분투 중이다. 이 과정에서 43세 싱글 아들 김민준, 72세 동갑내기 부모님 사이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는 반응이다. 23일 방송되는 ‘볼빨간 당신’에서는 김민준 아버지 꿈인 ‘시니어 모델 도전기’가 이어진다. 아들 김민준의 응원에 힘입어 부모님이 일일 시니어모델 수업을 듣게 된 것. 김민준 부모님은 워킹과 포즈부터 수업까지. 불타는 열정으로 참여해 아들 김민준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특히 표현력 수업을 듣던 중 김민준 부모님이 ‘멘붕’에 빠졌다고. 다양한 표현력 기르기를 위한 연기 수업에서 ‘태양의 후예’, ‘다모’ 등 명작 드라마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 먼저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에 도전한 부모님. 티격태격하던 중 남자 주인공이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라고 물으며 많은 시청자 가슴에 달콤한 로맨스 폭격을 선사한 명장면. 김민준 부모님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연기 중 피어난 부모님의 로맨스 기운에 스튜디오 역시 초토화됐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은 아들 김민준의 대표작 ‘다모’의 명장면에도 도전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다모’ 영상과 그 안에 있는 자신의 과거 모습에 놀란 김민준은 민망함과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반면 아들이 자랑스러운 부모님은 연신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고 한다. 한편, KBS2 ‘볼빨간 당신’은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국문화재재단,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정비 사업성과 발표 자리 가져

    한국문화재재단,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정비 사업성과 발표 자리 가져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6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정비사업의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성과 공유를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2010년 양 국가간 앙코르 유적 보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이후, 2013년 ‘KOICA 정부부처제안사업’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에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정비사업이 제안됐다. 2014년 사업수행기관 선정심사를 거쳐 한국문화재재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여러 준비 과정을 거쳐 2015년 9월 사업에 착수하였다. 약 3년간 진행된 1단계 사업은 2018년 11월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 동안 프레아피투 사원(군)은 13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 도상학 연구를 통해 12세기에 건립된 근거들이 확인됐다. 또한 조사연구를 통해 20세기 초 프랑스 학자에 의해 명명된 각 사원의 알파벳 이름 이전부터 불리던 명칭들을 확인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조영척도를 확인하여 사원의 설계 방법을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확인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3년간 한국국제협력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추진한 복원정비사업의 세부과제로 진행된 여러 조사연구 결과들을 공유한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초청된 캄보디아 문화예술부의 포엉 사코나(PHOEURNG Sackona) 장관이 ‘앙코르 유적 및 프레아피투 사원’에 대한 기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의 권고에 의해 설립된 캄보디아 정부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의 행 뻐우(HANG Peou) 부청장과 속 상바(SOK Sangvar) 부청장이 ‘앙코르 유적의 수(水)공학과 관광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이날 세미나에는 일본 무사시노미술대학의 박형국 교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영모 총장 등이 참여하여 각 분야별 조사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고고학, 건축, 미술사, 보존과학, 수목경관, 종교민속, 지반공학, 보존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과 KOICA는 매년 6월과 12월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개최되는 ICC-Angkor(앙코르 역사유적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국제 조정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사업 추진 내용을 보고하고 국제 전문가들로부터 점검과 권고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 ICC-Angkor의 특별 전문가들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혁신도시에 이은 대구국가산단 두 번째 ‘서한e스테이’

    대구혁신도시에 이은 대구국가산단 두 번째 ‘서한e스테이’

    무주택자들의 집걱정을 덜고, 집으로 투기하여 큰 이익을 얻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두 가지 부동산정책 방향이다. 전 정부의 뉴스테이사업이 공공성을 강화하고 무주택자 우선공급으로 자격이 바뀌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재편성한 것도 그러한 취지다. (주)서한은 국민주거권 보장이라는 차원에서 가장 바람직한 정책에 발맞춰 최근 ‘국민에게 e로운 집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무주택자에게 더 좋은 품질의 주거공간과 함께 행복지수를 높여줄 주거문화를 제공함으로서, 전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며 집에 대한 꿈을 실현시키는 프로젝트다. (주)서한은 지난 6월, 대구혁신도시에서 고품질 민간임대주택브랜드로 ‘e스테이’를 런칭했다. 서한의 이름으로 대구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전용 59㎡ 477세대 중 청년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115세대를 제외한 362세대)에서 6대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내며 100%계약을 달성했다. 11월, 서한은 대구국가산업단지에서 두 번째 e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66㎡, 74㎡, 84㎡ 1,038세대 규모다. 대구국가산업단지 A2-2블록, 세현유치원과 세현초등학교, 구지중학교를 나란히 단지 옆에 끼고 있는 안심교육입지에 분양아파트가 아닌 고품질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지난 9월에는 경기도 고양삼송 B-2블록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비 2,837억원 규모(528세대)의 대규모 사업이다. 이로써 서한은 전국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장점은 품질 높은 집을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8년동안 이사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연 임대료 상승률이 5% 미만으로 제한되며, 보증금과 월임대료가 조절 가능한 우수한 임대조건을 갖추고 있다. 김민석 본부장은 “ e스테이 사업은 집을 짓는 기업으로서 매우 보람된 일이다. 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과 나라에 건설회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일이며, 전 국민의 주거수준과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일”이라며 “인근 공공임대아파트보다 더 착한 조건으로 최고의 워라밸 라이프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남북조강리에 50만평씩 IT중심 첨단산업단지 조성 구상

    김포 남북조강리에 50만평씩 IT중심 첨단산업단지 조성 구상

    경기 김포시가 민선7기 8개 분야별 83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20일 김포시에 따르 면공약 사업은 대부분 교통·교육·보육·환경 등 시민 고통과 부담이 컸던 실생활 문제의 해결에 방점을 뒀다. 4년간 중점 추진될 시민과의 주요 약속을 살펴본다. ●재원·실현 가능성 검토… 8개분야 83개 공약 확정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적정성과 투자재원 조달·실현 가능성 검토 등을 거쳐 추진할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8개 분야는 ▲씽씽·쾌적·안전 교통도시 ▲사람에 투자하는 교육도시 ▲깨끗한 환경의 안전도시 ▲도전하는 청년의 도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도시 ▲소통기반 자치·공정한 인사 ▲시민에게 힘을 주는 산업도시 ▲미래비전 평화생태문화도시다. 교통분야는 버스노선 신설·증차와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이음택시 등 11개 사업, 교육분야는 교육예산 500억원 편성, 교육혁신지구 지정, 중고교 교복·수학여행비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등 18개 사업, 안전분야는 미세먼지 종합대책, 공해유발공장 관리 용역 등 7개 사업, 청년지원분야는 청년수당 100만원 지급, 청년지원센터 설립 등 6개 사업, 복지분야는 임신 축하금 지급,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확대, 북부권 제2보건소 건립 등 9개 사업, 자치분야는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제,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시민500인 원탁회의 설치 등 8개 사업, 산업분야는 경기서북부 기업지원센터 유치, 사회적 경제 육성·지원 확대, 평화경제특구 지정 등 10개 사업, 평화도시분야는 테마별 김포둘레길 조성,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 등 14개 사업이다. ●김포의 100년 미래비전은 ‘평화’와 ‘한강하구’ 앞으로 김포의 50년, 100년을 먹여 살릴 먹거리는 ‘평화’라는 민선7기 철학에 맞게 한강하구를 활용한 평화문화관광벨트 조성과 한강하구 평화생태관광단지 개발, 접경지역 한강문예창고 설치 등도 추진된다. 특히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조강 통일경제특구와 조강평화대교, 김포~개성 간 고속화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강 통일경제특구는 북한 조강리와 남한 월곶면 조강리 양쪽에 각각 50만평 규모로 IT중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북한에는 부품소재 경공업단지를, 남한에는 완성품 중공업단지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남북 조강리를 잇는 조강평화대교는 왕복 6차선 2km로 대교 중간지점에 이산가족상봉장 설치를 구상 중이다. ●서울·인천 버스노선 신설… 이음버스·택시 운행 김포시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이미 대중교통기획단 구성해 대중교통노선 종합개선 용역 등 로드맵을 밝혔다. 버스와 택시·철도·도로 등 대중교통 문제점과 시스템 개선을 서두르고 있다. 노선입찰제와 준공영제 등을 통해 원도심에서 신도시·북부권과 서울을 이어주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2019년 운행한다. 급증하는 인천방향 이동 수요를 충족하고 인천지하철 1·2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버스노선도 기존 7개 노선의 자연 증차와 임기내 신규 2개 노선 운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김포와 서울의 출퇴근길을 이어주는 셔틀 ‘이음버스’ 20대가 이달 중 운행에 들어간다. 이음버스는 한 대당 하루 6회씩 운행되며 시민들의 편리한 출퇴근길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이 열악한 지역의 쾌적한 교통환경과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9개 노선 마을버스를 대상으로 한 완전공영제도 추진한다. 또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일정거리가 넘거나 버스운행 횟수가 적은 지역에는 2019년 상반기를 목표로 ‘이음택시’가 도입된다. 사업자가 선정될 경우 버스요금 상당액을 내고 마을회관에서 읍면사무소까지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신도시 대중교통 시스템의 거점이 될 운양환승센터 주차장도 임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운양환승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2개동 규모로 김포도시철도와 차량·버스 등이 종합 연계되는 교통중심지로 계획됐다. ●중고생 교복·수학여행비 지원… 공공돌봄센터 설치 시는 일반예산의 5% 범위 내에서 연간 500억원 예산을 교육에 투자할 계획이다. 학생·학교·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포형 혁신교육지구 지정이 추진된다. 교육청 실무협의에 이어 민관협의체를 구성한 뒤 2019년 지구 지정이 전망되고 있다. 중학교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 72%가 찬성하는 등 공감대가 형성된 고교평준화가 추진되고, 올해 일부 삭감 시행된 고교 무상급식도 내년부터 전면 실시된다. 내년부터 중·고교생 신입생들의 교복 구입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25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김포시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한다. 교복은 현물지원으로 학교주관 구매제도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중·고 35개교 2학년 학생 72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이내 수학여행비 지원도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지원청 등 협의가 끝나면 내년부터 지원할 전망이다. 만 6세부터 12세까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연차별 10개소 내외 공공돌봄센터가 설치된다. 장소는 공공시설과 마을회관,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하며 아이들 보호는 물론 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도 기대된다. 또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증축해 소공연장과 과학·요리·교통안전 체험실, 자유놀이실이 추가 운영된다. 야간보육을 위해 현재 62개소인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확대하고 휴일보육을 시범실시한다.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한 장기근속수당 등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등 유해환경관리 강화 거물대리 등 난개발 지역 입지 특성을 고려한 김포시 환경보전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환경관리가 한층 더 강화된다. 특히 대곶면 일대는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돼 주거환경이 심각하다. 사업장 집단화를 추진하고 공장총량제 제한으로 개별입지 공장설립을 억제할 방침이다.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드론 환경감시단을 설치해 환경오염 행위를 지도 단속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청년수당·임신축하금 지급… 여성취업 예산 확대 청년기본조례 제정과 청년기업 인증 및 우선구매제도 등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3년 이상 김포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함께 연 100만원 청년수당이 지급된다. 또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청년 예비창업자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창업허브센터가 설립되고 2020년에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지원센터도 설립된다. 2020년 김포 거주 1년 이상 임신부에게 50만원 이내 임신축하금이 지급되고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예산도 매년 확대한다. 2010년 부지 매입 뒤 첫삽도 못 뜨고 있는 신도시 내 통합사회복지관 건립도 본격 추진된다. 이곳에는 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보훈회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여성비전센터 등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 북부권 문화·복지와 열악한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북부권 제2종합사회복지관과 제2보건소 건립도 추진된다. ●‘500인 원탁회의’등 시민의견 시정 적극 반영 시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민500인 원탁회의’를 해마다 1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정책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해 시민 뜻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우수 제안은 시 정책에 필히 반영한다. 국장 승진 인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제는 실시 중이고, 읍면동장 주민 추천제도 2019년 시범 실시된다. 정하영 시장은 “앞으로 민선7기는 4년간 교통과 교육·보육·환경 등 실생활 불편과 고통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오늘 제시한 공약사업이 제대로 추진된다면 앞으로 시민 행복과 김포 가치가 두 배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신규 공급 부족한 대구 수성구서 선보이는 ‘수성 골드클래스’ 주목

    신규 공급 부족한 대구 수성구서 선보이는 ‘수성 골드클래스’ 주목

    주택도시보증공사 AAA등급 획득한 신뢰의 기업 보광종합건설㈜가 시공에 나서는 ‘수성 골드클래스’의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현재 일부 잔여세대 계약 접수를 진행 중이다. 청라, 용인, 의왕 등 수도권은 물론 구미, 광주, 여수 등 전국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일구고 있는 보광종합건설은 2018년도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액 토목건축공사업 부문 52위에 올라 있으며 시행은 ㈜삼은개발이 맡아 신뢰도를 높였다. 사업지인 대구는 수성구∙중구 등 전통적인 청약 인기지역의 신규 공급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어 최근 분양한 단지들이 대부분 높은 청약률과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프리미엄 형성도 관측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중동에서 만날 수 있는 수성 골드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588세대 규모의 3가지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타입 별로 살펴보면 84㎡A 364세대, 84㎡B 112세대, 112㎡ 112세대 등 중소형 위주로 이뤄지며 단지 내에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주차장이 설계돼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수성 골드클래스는 4베이, 4룸 혁신평면(일부 세대 제외)을 적용,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이에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됐으며 품격 높은 인테리어와 친환경 마감재를 도입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연출했다. 단지 내에는 주민운동시설,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실버라운지 등 건강, 교육, 사교 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수성랜드, 신천수변공원, 수성못 유원지, 앞산근린공원 등의 녹지공간과 공원 뿐만 아니라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효성병원, 대구한의대병원, 보건소, 들안길 특화거리가 인접해 우수한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탁 트인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비롯해 앞산순환도로, 도시철도 3호선 등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대구 내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고 인접 지역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수성초, 동성초, 황금초, 황금중, 대구과학고와 다양한 학원가 등 수성학군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지역 내 부동산 관계자는 “골드클래스 브랜드의 상품성이 깃든 수성구 신규 공급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형성에 주목한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대구 분양시장의 훈풍이 이어지는 만큼 수성 골드클래스 역시 청약 일정이 끝날 때까지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성 골드클래스의 모델하우스는 9월 중 오픈 예정으로 대구 북구 침산동에 자리했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인근에 있는 모델하우스에서는 단지 프리미엄 및 분양 상담, 유니트 관람 등이 가능하다.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대표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마크롱 대통령에 “개과천선하겠다” 다짐한 청년, 거짓이 된 약속

    마크롱 대통령에 “개과천선하겠다” 다짐한 청년, 거짓이 된 약속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앞에서 다시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안 된다는 충고를 듣고 그러겠다고 다짐했던 청년이 3주가 지나기도 전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민망한 일화의 주인공은 프랑스의 카리브해 해외령 생마르탱에 살고 있는 22세 흑인 청년으로, 지난달 29일 마크롱 대통령이 생마르탱을 방문했을 당시 민소매 티셔츠에 검은 두건 차림으로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면서 매스컴을 탄 인물이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이 청년에게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물었고, 그는 “교도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돼 지금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이 “어떤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길에?”라고 묻자 이 청년은 부끄러워하며 “조그만 강도질을…”이라고 답했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그가 사는 아파트를 찾아 “이 상태에 머무르면 안 된다. 강도질은 이제 끝이다. 잊지 마라. 당신 어머니는 이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충고했다. 대통령의 충고에 이 청년은 그러겠다고 다짐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옆에 서 있던 청년의 어머니를 힘껏 안아줬다. 그러나 이러한 그의 다짐은 불과 3주가 채 되기도 전에 거짓 다짐이 돼 버렸다. 18일(현지시간) 공영 프랑스 TV 등에 따르면 이 청년은 지난 17일 법원에서 마약 소지와 공무집행방해의 죄목으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4개월은 선고받았다.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그는 체포 당시 강하게 저항하며 경찰관에게 위해를 가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까지 추가됐다. 심지어 재판이 진행 중인 닷새 전에도 또 소량의 마리화나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장 행정] 시바타 도요는 98세에 등단했어요… 꿈은 이루어집니다

    [현장 행정] 시바타 도요는 98세에 등단했어요… 꿈은 이루어집니다

    “100세를 지나 140세 시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내 나이가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새로운 꿈을 가져야 합니다. 꿈을 가지면 현실이 됩니다.” ●양천장수문화대학서 50분간 열정 강의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어르신들 꿈 전도사’로 나섰다. 지난 11일 오후 3시, 목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제27기 양천장수문화대학’에서다. 김 구청장은 노인 200여명에게 ‘어르신들이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50분간 꿈의 종류, 꿈꾸는 노인, 꿈을 이루는 방법 등에 대해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PPT)을 활용, 관련 사진과 동영상도 보여 주며 노인들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 구청장은 “젊은 사람들만 꿈을 꾸는 게 아니다. 꿈을 꾸며 목표를 이룬 어르신들이 있다”며 65세에 KFC를 설립한 커넬 샌더스, 98세에 등단해 베스트셀러 시인이 된 시바타 도요, 70세에 아마 5단으로 바둑학원 강사로 취업한 고중석씨, 20년간 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다 75세에 빵집을 개업한 안국희씨, 82세에 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 대학에 진학한 장일성씨 등 꿈을 이룬 노인들 사례를 들었다. 김 구청장은 “이분들처럼 꿈을 꾸고 노력하면 인생 2막을 열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시작하면 꿈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일자리 등 사업 추진 고령 친화도시로 김 구청장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양천구는 고령친화도시를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 편리한 교통수단, 안정된 주거환경, 존중과 세대통합, 맞춤형 일자리 등 8개 영역 13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2008년 3만 2148명에서 2018년 5만 7338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이 시급하다. 올해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게 목표”라고 했다. ●80대 할머니 “죽기 전에 작품 남기고 싶다” 자녀들과 떨어져 홀로 살고 있는 한 80대 할머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막연히 생각만 했지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진 못한 것 같다”며 “지금부터라도 화가의 꿈을 꾸고, 죽기 전에 멋진 작품을 하나 남기고 싶다”고 했다. 한 70대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꿈꿨던 문학도의 꿈을, 이제라도 이뤄야겠다”고 했다. 양천장수문화대학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이다. 김 구청장은 다음달 14일까지 목1·5동, 신월3·5·7동, 신정2·4동 등 8개 동 자치회관에서 차례로 강의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VR 게임물 등급, 2등급→4등급으로

    VR 게임물 등급, 2등급→4등급으로

    시장진입·영업 방해 규제 40건 개선키로 항공운송 면허 기준 ‘과당경쟁’ 문구 삭제 공공환경시설 악취 진단 업무 민간 개방가상현실(VR) 게임물 등급을 기존 2등급(전체·18세 이용)에서 4등급(전체·12세·15세·18세 이용)으로 세분화하거나 새로운 등급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또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기준에서 ‘과당경쟁’이라는 문구를 삭제해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춘다. 정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시장진입·영업 규제 혁신 방안’을 확정했다.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를 반영하지 못해 기업의 시장 진입이나 영업을 방해했던 낡은 규제 40건을 찾아 개선한다. VR은 게임을 보다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유망한 신산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게임물 관련 규제를 만들 때 예측하지 못했던 산업 분야다. 그러다 보니 VR 게임 등급을 정할 땐 기존의 ‘아케이드 게임물’ 기준을 따르고 있다. 아케이드 게임은 전체 또는 18세 이용의 두 등급으로만 분류한다. 그러나 게임 개발업자들은 몰입도나 체감도에서 VR 게임이 아케이드와는 완전히 달라 이 기준에 맞춰 제작하기가 까다롭다고 호소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VR 게임의 등급 기준을 일반 게임물처럼 4등급으로 나누거나 아예 VR 게임에 적합한 등급분류 체계를 개발하는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9월쯤 관련법 개정안이 마련된다. 그동안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기준엔 ‘사업자 간 과당경쟁의 우려가 없어야 한다’는 규정이 적시돼 있었다. 기준이 모호해 사업자들이 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취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해당 규정을 삭제한 항공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5월 발의됐다. 정부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더 많은 항공사업자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독점하던 업무도 민간에 개방한다. 한국환경공단이 단독으로 수행해 온 공공 환경시설의 악취 진단 업무를 일정한 요건을 갖춘 민간업체에게 허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내년 6월까지 이 분야에 참여할 민간업체의 자격 요건을 담은 악취방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정비할 계획이다. 자격증 취득시험의 응시 기준도 넓힌다. 일정한 규모 이상의 건물을 점검할 땐 반드시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 시험을 치르려면 경력이 필요한데 지금껏 ‘총괄재난관리자’ 경력을 인정하지 않았다. 소방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괄재난관리자 경력도 소방안전관리자 응시 요건에 포함하는 내용의 소방시설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총리는 “내버려 두면 규제는 끊임없이 늘어나고, 시대에 맞지 않게 된다”며 “규제는 더 대담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용인 일가족 살해’ 김성관 2심도 무기징역… “평생 속죄해야”

    ‘용인 일가족 살해’ 김성관 2심도 무기징역… “평생 속죄해야”

    친어머니와 계부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뒤 계좌에서 돈을 빼내 뉴질랜드로 달아났다가 붙잡힌 김성관(36)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18일 살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을 받은 부인 정모(33)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8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스스로도 알다시피 사람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고, 그런 행동을 결정하게 된 과정에 자라면서 어려움이 있고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범행을 하게 된 과정과 동기도 상당히 좋지 않다”면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중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다만 검찰이 구형한 사형에 대해서는 “유족들도 그런 마음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 재판부도 많이 고민했다”면서 “피고인의 죄가 아주 무겁고 나쁜 점들이 있는 반면, 잡힌 다음에는 반성하려는 태도를 보였고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태도를 보이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사형에 대해 대단히 엄격한 기준으로 선고하도록 하는 사정 등을 고려하면 김씨의 생명 자체를 박탈하는 것보다는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 재범을 방지하고 교도소 안에서 노동을 하면서 고인들에 대한 명복을 빌며, 반성과 속죄 속에서 평생을 무기수 생활을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에서 친어머니인 이모(당시 55세)씨와 이부(異父) 동생 전모(당시 14세)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같은 날 계부 전모(당시 57세) 씨를 강원도 평창으로 유인해 살해한 뒤 차량 트렁크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질랜드 영주권을 가진 김씨는 범행 후 어머니 계좌에서 1억 2000여만원을 빼내 아내 정씨와 2세, 7개월된 두 딸을 데리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가 현지에서 붙잡혀 한국으로 송환됐으며 지난 2월 구속 기소됐다. 생활비 등 경제적인 도움을 주던 어머니가 2016년 8월부터 지원을 중단하고 지난해에는 만남조차 거부하자 재산을 빼앗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아내 정씨에 대해서도 “살인의 공범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남편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고 동조한 데다 일부는 유도한 측면도 있어 무거운 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국민평형 ‘전용 84㎡’ 구성 돋보이는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국민평형 ‘전용 84㎡’ 구성 돋보이는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국민평형인 84㎡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세에 있지만 아파트의 주요 구매층은 여전히 2세대 구성인 3~4인 가족의 형태로 가장 적합한 평형대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용 84㎡는 3~4인 가족에게 가장 살기 좋은 면적으로 인식되고 있고, 소형평형보다 평당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우선순위로 고려되는 추세다. 실제로 HUG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1년간 분양된 전국 민영 아파트의 주택형별 3.3㎡당 평균 분양가가 60㎡ 이하 1,087만원, 60~85㎡ 1,030만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84㎡평형의 경우 팬트리, 알파룸 등 공간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넓은 공간감을 갖추고 있어 대형에 거주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환금성이 높다는 점도 수요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평형 84㎡를 주력으로 삼은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승종합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최중심에 공급하는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총 10개 동, 전용 84~107㎡ 총 938세대 규모로 이 중 약 80%인 728세대가 84㎡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평면구성은 물론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팬트리 공간을 통한 넉넉한 수납공간은 물론 테라스형 발코니(일부세대)의 구조를 도입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시켰다. 가족계획을 갖고 있는 부부와 유아~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모두 계획되어 있고 영어마을도 인접해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산책로와 학교가 연결되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친환경적인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가 위치하는 검단신도시에는 총 330만㎡에 달하는 전체 공원녹지면적 가운데 50%를 인위적 시설을 배제한 원형산림으로 개발하는 에코힐링도시로 조성 예정이다. 검단신도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한남정맥(갈산-만수산-황화산-금정산-장릉산)을 따라 걷는 15~20㎞ 길이의 트레킹코스와 하천·공원·보행자도로 등 평지를 따라 걷는 6~10㎞ 길이의 둘레길도 조성된다. 또한 검단신도시는 남쪽으로는 아라뱃길, 동쪽으로 계양천이 흐르는 수변공간을 갖춰 에코프리미엄까지 제공한다. 한편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에 10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지용·황병기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정지용·황병기 최고 영예 금관문화훈장

    시 ‘향수’로 유명한 정지용(1902∼1950) 시인과 고(故) 황병기 가야금 명인에게 문화훈장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9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상) 수상자 8명 등 모두 3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지용은 현대시를 개척한 선구자다. 1930년대 김영랑 등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을 발간하고, 이효석 등과 함께 9인회를 결성해 한국 시단을 이끌었다. 지난 1월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황병기 명인은 전통의 명맥을 이으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적극 수용해 현대 국악의 경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중랑의 4년 고민하는 주민…20일 100명 ‘비전 원탁회의’

    서울 중랑구가 주민 100명과 앞으로 4년간 발전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중랑구는 오는 20일 중랑문화체육관에서 구민 100인이 참여하는 ‘중랑비전 원탁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원탁회의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핵심 공약 사안 중 하나로, 앞으로 4년 동안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중랑구는 앞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후 거주지·성별·연령·관심 분야 등을 고려해 18세 고등학생부터 72세 어르신까지 각계각층 주민 100명을 선발했다. 20일 열리는 첫 원탁회의에서는 ‘중랑의 미래’를 논의한다. 첫 회의인 만큼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민선 7기 구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두 차례 토론을 거쳐 슬로건과 우선추진사업을 선정한다. 토론은 10명의 구민이 한 조가 되고, 토론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민선 7기 ‘4개년 구정 계획’, 현재 수립 중인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인 ‘중랑 비전 플랜’에 반영한다. 류 구청장은 “이번 원탁회의가 민관 협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크림반도 대학서 폭발…러 “테러에 의한 공격”

    크림반도 대학서 폭발…러 “테러에 의한 공격”

    총격도 목격… 18명 사망·40여명 부상 용의자는 22살 재학생… 범행 후 자살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병합한 크림반도 동부 항구도시 케르치의 한 기술대학에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로 현재까지 18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 러시아 크렘린은 “테러에 의한 공격”으로 규정했다.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와 로이터·타스통신 등은 이날 낮 12시 20분쯤 흑해 연안의 케르치기술대학에서 한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기술대학 구내식당에서 금속 파편들로 채워진 정체불명의 폭발물이 터졌다”고 밝혔다. 대(對)테러·폭동 진압이 임무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근위대도 곧바로 테러 사실을 확인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총격도 있었다고 전했다. 크림공화국 측은 사망자가 18명으로 늘었다고 전하면서도 위독한 상태의 부상자들이 적지 않아 인명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러시아 정부는 해당 대학에 재학 중인 22세 학생을 테러 용의자로 보고 있다. 용의자는 도서관 2층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테러 동기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는 2014년 3월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러시아에 병합됐다.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반환 요구에 대해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면서 크림반도를 화약고로 만들었다. 서방 국가들도 우크라이나의 편을 들며 대러시아 경제 제재를 시행하고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강수정 도피설 전말은? ‘해투4’서 남편 재벌2세설 언급

    강수정 도피설 전말은? ‘해투4’서 남편 재벌2세설 언급

    방송인 강수정이 아나운서 시절 월급으로 30만 원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그 배경에 시선이 집중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지석진, 이혜영, 강수정, 정선희, 현영이 출연해 핵폭탄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수정은 월급까지 탕진한 어마어마한 식탐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수정은 “KBS 매점에서 물건을 사면 월급에서 공제가 된다”며 월급 30만 원의 주범이 KBS 매점 장부였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녀는 “최은경은 월급이 천원 대 였다더라”며 물귀신 작전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걸 멤버들의 쏟아지는 ‘강수정 식탐 증언’에 결국 강수정은 “야심만만을 진행했을 때 식사시간이 되면 강호동이 내 대기실로 왔을 정도였다”며 남다른 식탐을 인정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결혼 후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는 강수정은 ‘남편 재벌 2세설’과 ‘해외 도피설’ 등 항간에 떠돌고 있는 소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는 전언이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흠모했던 네바다 유명 포주 데니스 호프 잠든 채 사망

    트럼프 흠모했던 네바다 유명 포주 데니스 호프 잠든 채 사망

    미국에서 유일하게 성매매가 합법화된 네바다주에서 홍등가를 여러 군데 운영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타로도 얼굴이 알려진 데니스 호프가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16일(이하 현지시간) 아침 그의 주검을 발견한 이는 포르노 영화 스타 론 제레미였다. 그는 녜 카운티 파룸프의 ‘러브 랜치’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약속에 맞춰 잠을 깨우러 들어간 제레미의 눈에 띄었다. 현지 보안관은 트위터에 수사 중이라고 밝혔지만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을 알리길 꺼려 했다. 72회 생일 다음날이었으며 주의회 공화당 지부 운영 책임을 맡고 있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선거 책임자인 척 머스는 “고인이 잠든 듯 편안히” 운명했다고 전했다. ‘파룸프의 트럼프’를 자처해 온 그는 지난 6월 세 번째 임기를 채우고 있는 공화당 현역 의원을 경선 과정에서 꺾어 커다란 정치적 파문을 일으켰다. 그는 생일 날 보수 진영 원로들과 성산업 종사자들을 초청해 생일 파티 겸 선거집회를 열었는데 머스에 따르면 “삶의 정� 굼� 맞은 듯했다. 다음달 중간선거 투표지에는 이미 그의 이름이 들어가 있어 만약 그가 당선되면 미리 지명된 후보가 임기를 대신한다. 그와 격돌할 예정이었던 민주당 후보 레시아 로마노프는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식을 듣고 얼어붙었다”며 “그를 아끼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 이렇게 상황이 급변할 줄이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와우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HBO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캣하우스’에 자신의 홍등가를 무대로 제공했다. 2015년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였던 라마르 오돔이 나흘 동안 7만 5000달러를 내고 자신의 시설에 묵었다가 약물에 쩐 채로 발견돼 지면을 장식했다. 같은 해 자서전을 펴냈는데 제목이 ‘포주의 예술-한 남자의 사랑, 성, 그리고 돈’이었다. 지난달 그는 성폭행 혐의로 수사 선상에 오른 사실이 공개됐는데 고인은 성명을 내 자신의 홍등가에서 어떤 성폭행도 “전혀” 없었다며 “터무니 없고 정치적 동기에 의해 작동된”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2005년 한 윤락녀를 자신의 한 시설에서 강간했으며 2009년과 2011년에도 비슷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고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은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그는 증거 부족으로 어느 건으로도 기소되지 않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생전의 데니스 호프(왼쪽)와 그의 죽음을 발견한 포르노 스타 론 제레미. AFP 자료사진
  • [영화 리뷰] 달에 간 영웅, 그도 평범한 가장이었네

    [영화 리뷰] 달에 간 영웅, 그도 평범한 가장이었네

    실제 인물이나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의 ‘적’은 역사적 사실 그 자체다. 많은 이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라면 더욱 그렇다.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1930~2012)의 전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맨’은 달에 착륙한 한 영웅의 성공담을 다룰 것이라는 예상을 비껴간다. ‘라라랜드’(2016), ‘위플래쉬’(2014)로 주목받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관객들이 광활한 우주가 아닌 한 인간의 내면 깊은 곳을 유영하도록 이끈다.제임스 R 한센의 저서 ‘퍼스트맨:닐 암스트롱의 일생’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미 공군에서 테스트 파일럿(항공기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비행하는 조종사)으로 일하다 미항공우주국(NASA)에 들어간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이 1966년 3월 제미니 8호의 선장으로 아제나 위성과 최초의 도킹에 성공하고,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을 밟기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감독은 모두가 불가능했던 일을 성공으로 이끈 우주비행사의 업적보다 한 남자가 희생과 고난을 감수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암스트롱은 친한 동료 비행사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외면할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한다. 특히 어린 두 아들에게 어쩌면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자신의 위험한 여정을 직접 알리는 모습에서는 가장과 직업인으로서의 고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영화는 숨막힐 듯 협소한 우주선 내부를 자주 비춘다. 셔젤 감독이 연출 계기에서 밝혔듯 우주선은 ‘깡통 통조림, 아니면 시체를 담는 관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위험천만한 장소다. 감독은 꽉 막힌 공간에 앉은 비행사들이 어떤 기분을 느꼈을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우주선 조종실에 함께 탄 듯한 느낌을 전한다. 제미니 8호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 우주선에 생긴 결함 때문에 선체가 통제할 수 없이 회전하기 시작했을 때는 어지러움을 덩달아 느끼게 된다.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한 뒤 미국 국기를 표면에 꽂는 유명한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암스트롱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작은 물건을 달에 조심스럽게 내려놓는 모습을 포착한다.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말을 남긴 ‘영웅’이 아닌 한 남자가 각고의 시간 끝에 마주한 결정적인 순간이 전하는 울림은 깊다. 음악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셔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음악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감동을 잊지 않았다. 암스트롱이 평소 좋아하고 실제로 아폴로 11호 미션 때도 들었다는 곡 ‘루나 랩소디’가 영화에 흘러 감동을 더한다. 18일 개봉. 12세 관람가.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나오토 담화·조선왕실의궤 반환 주도 ‘친한파’ 日 센고쿠 전 관방장관 별세

    나오토 담화·조선왕실의궤 반환 주도 ‘친한파’ 日 센고쿠 전 관방장관 별세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를 담은 ‘간 나오토 담화’와 조선왕실의궤 반환 등을 주도했던 센고쿠 요시토 전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1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16일 보도했다. 72세.고인은 도쿠시마현 출신으로 변호사를 하던 1990년 일본 사회당 후보로 중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들어섰다. 이후 민주당 정권에서 특명담당대신, 법무상 겸 관방장관을 거쳤으며 민주당 대표대행도 지냈다.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반성을 촉구해 온 고인은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으로, 2010년 관방장관으로서 간 나오토 총리 담화의 작성과 발표를 주도했다. 이 담화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조선왕실의궤 반환도 실행에 옮겼다. 그는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과거사 배상 문제가 끝났다는 일본 내 주장에 대해 “법률적으로 정당성이 있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인가”라고 말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행동을 강조했다. ‘아시아 중시 외교’를 내세우며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통해 한국, 북한, 중국과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