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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행 전과 인정’ 황영웅 “노래하고 싶어… 기회 달라”

    ‘폭행 전과 인정’ 황영웅 “노래하고 싶어… 기회 달라”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과거 폭행 의혹사과했지만 프로그램 하차 의사 안 밝혀제작진도 하차 언급 없이 유감 표명만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이 폭행 전과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하차 언급은 하지 않아 오는 28일 결승 생방송 출연을 강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황영웅은 25일 공식입장을 내고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른이 돼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친한 사이였던 친구에게 상처를 입히게 된 것 진심으로 미안하다. 직접 만나서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그리고 방황과 잘못이 많았던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영웅은 그러면서도 “제가 비록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대중 앞에 나서게 되는 것이 너무 무섭고 두려웠다. 그러나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해 용기 내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황영웅의 과거 행적은 유튜버 이진호를 통해 폭로됐다. 이진호는 황영웅이 폭로자인 A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얼굴을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해 상해 전과 기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황영웅이 쌍방폭행 혐의로 맞고소를 했지만 친구들의 증언 때문에 불송치 결정됐고 황영웅은 이 일로 A씨에게 치료비와 합의금 300만원을 물었다고도 했다. 이날 ‘불타는 트롯맨’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출연자 검증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그러나 제작진도 황영웅의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출연자 황영웅에 대해 제기된 내용들에 대해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제기된 사안(폭행)에 대해 황영웅은 2016년(당시 22세)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고 확인해줬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러면서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했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정리가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김연경·옐레나 쌍포, 아본단자 데뷔전 축포 쐈다

    김연경·옐레나 쌍포, 아본단자 데뷔전 축포 쐈다

    흥국생명의 신임 외국인 사령탑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V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0(25-19 25-17 28-26)으로 완파했다. 3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승점 69)은 2위 현대건설(승점 62)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리면서 2018~19시즌 이후 4시즌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향해 질주했다. 지난 18일 입국한 아본단자 감독은 입국 5일 만에 벤치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며 자신의 첫 V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과거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서 아본단자 감독과 4시즌 동안 함께했던 김연경은 이날 맹활약을 펼치며 6년 만에 다시 만난 사령탑에 승리를 선사했다. 김연경은 18점, 옐레나는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했다. 1세트 김연경은 9-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퀵오픈 득점 이후 코트 빈 곳을 노리는 예리한 서브를 연거푸 성공시켰다. 곧바로 옐레나의 오픈 공격까지 더해져 13-13 동점이 됐다. 19-19에서 김연경, 옐레나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미들블로커 이주아는 전새얀의 공격을 연속 차단한 데 이어 1세트를 끝내는 속공까지 성공시켰다. 흥국생명은 분위기를 이어 갔다. 옐레나, 이주아의 연속 블로킹으로 2세트 초반을 8-4로 앞서간 흥국생명은 15점 이후 격차를 크게 벌렸다. 김미연이 15-12에서 오픈 공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옐레나가 서브와 백어택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고, 도로공사가 범실로 흔들리면서 21-12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3세트 5점 차를 극복하고 완승을 거뒀다. 10-15에서 이주아와 이원정이 캣벨을 연속 차단해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몇 차례 연속 득점으로 한 점 차까지 따라잡은 흥국생명은 20-21에서 옐레나의 백어택으로 균형을 맞췄다. 23-23에서 김연경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도로공사 박정아의 공격이 블로커 손을 맞고 나가면서 경기는 듀스로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25-26에서 옐레나가 박정아의 공격을 차단한 데 이어 백어택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옐레나가 랠리를 끝내는 공격까지 책임지며 경기를 끝냈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에 앞서 “인생에서 새로운 한 챕터를 앞둔 느낌이다. 큰 도전이다”라면서 “새 외국인 감독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배구를 보여 주겠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 [서울광장] 마크롱이 새벽시장에 간 까닭/이순녀 논설위원

    [서울광장] 마크롱이 새벽시장에 간 까닭/이순녀 논설위원

    프랑스 파리 인근에 있는 룅지스시장은 세계 최대 농축산물 도매시장이다. 하루를 누구보다 일찍 시작하는 상인들의 활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른 아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곳을 찾았다. 대통령이 민심을 듣기 위해 새벽시장을 방문하는 게 무슨 대수냐 싶겠지만 이번엔 의미가 좀 달랐다. 지난 1월 10일 정부의 연금개혁안 발표 이후 전국이 대규모 반대 시위로 들끓어도 침묵을 지켰던 마크롱 대통령이 처음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장소와 시간 선택의 상징성이 두드러졌다. 아닌 게 아니라 대통령실은 “일찍 출근하는 프랑스 국민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새벽시장 방문 이유를 미리 알렸다. 마크롱 대통령은 상인들에게 근무시간 등을 물은 뒤 “일을 통해 국력을 키울 수 있다”며 일찍 일을 시작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요지는 정년을 더 연장하는 연금개혁에 대한 지지 호소였다. “다들 평균적으로 조금 더 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지 않으면 연금제도에 필요한 자금을 제대로 조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을 더 하라”는 메시지를 위해 새벽시장을 찾아간 행보는 그다지 신선하지도, 감동적이지도 않다. 다만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을 설득하려 애쓰는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개혁 의지는 굳건하다. 집권 1기 때인 2019년 42개 직군별 연금제도를 단일화하는 개혁안을 내놨으나 노조의 거센 반발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논의가 중단됐다. 지난해 4월 재선에 성공하자 정년을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올리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도 그에 따라 늦추는 방안을 마련했다. 연금개혁안 발표 이후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 추세다. 지난 19일 여론조사에선 지지율 32%로 3년 만에 가장 낮았다.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노조와 시민들은 한 달 사이 다섯 차례 시위와 파업을 벌였고, 3월 7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상태다. 연금개혁법안은 지난 18일 하원에서 상원으로 넘어갔다. 3월 2일부터 2주간 검토한 뒤 법안 표결에 나설 예정인데, 국회가 반대하더라도 마크롱 대통령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남의 나라 연금개혁 상황에 굳이 관심을 두는 이유는 우리나라 현실과 비교되기 때문이다. 연금제도, 사회 시스템, 정치 상황 등 모든 여건이 다르지만 프랑스와 우리나라 모두 연금개혁을 서둘러 완수하지 못하면 머지않아 연금재정 적자 전환을 넘어 기금 고갈 위협에 직면할 것이란 점은 마찬가지다. 문제는 우리 정부와 국회의 실천 의지다. 미래세대에 폭탄을 떠넘기지 않으려면 연금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은 너나없이 공유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지금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위기의식과 별개로 개혁안을 반드시 도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각 주체가 절감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부터 미덥지 못하다. 연금특위는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가 보험료율을 9%에서 1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의견을 모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일자 모수개혁(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을 아예 논의 대상에서 뺐다. 정부가 10월에 종합계획을 내놓으면 최종 결정하겠다는 것인데, 연금개혁의 핵심인 모수개혁을 국회와 정부가 서로 떠넘기는 모양새가 한심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론과 표심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지만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연금특위가 오락가락하다 보니 민간자문위의 연금개혁 초안 작업도 지지부진이다. 애초 1월 말에서 2월 말로 제출 시한이 연기됐지만 이마저 맞추기 어려워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금개혁은 인기가 없어도 반드시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의 뚝심을 기대한다.
  • [열린세상] 학대로 죽은 아이는 누가 변호하나/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열린세상] 학대로 죽은 아이는 누가 변호하나/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 변호사

    12세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심한 저체중 상태에서 온몸에 피멍자국이 가득한 채 사망했다. 불과 몇 주 전에는 두 살 아들이 사흘이나 혼자 집에 방치돼 사망한 사건으로 떠들썩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사망한 아동의 시신을 김치통에 3년이나 숨긴 부모가 드러나 많은 사람이 경악하기도 했다. 이런 학대 피해 아동 사망 사건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사망한 피해자는 말이 없고, 피해자를 밀착 통제해 온 보호자가 가해자여서 피해자를 위한 목소리를 내줄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가해자들은 이런 점을 이용해 한사코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행태를 보이곤 한다. 매년 발표되는 아동학대 통계를 보면 가해자 중 80% 이상이 부모임을 알 수 있다. 학대 사망 사건의 상당수가 가정 내에서 일어나지만 확실한 물증이나 목격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오로지 가해자의 진술과 정황상 추측 가능한 사실에 의존해 사건이 진행되기도 한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모든 성폭력 사건, 아동학대 사건, 장애인 학대 사건의 피해자를 위해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선정된 피해자의 변호사는 대리가 허용될 수 있는 모든 소송행위에 대한 ‘포괄적인’ 대리권을 가진다. 따라서 한 번 선정되면 수사 초기 단계부터 대법원 판결 확정까지 계속 대리권이 있기에 사건을 깊게 파고들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 아동이 ‘사망’한 경우에는 아동을 위한 국선변호사가 반드시 선정되는 것은 아니다. 사망자를 위해서까지 변호사를 선정해야 하는 것인지 해석상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이유다. 이런 현실이니 학대 피해 아동이 사망한 경우에도 피해자 국선변호사를 반드시 선정하도록 입법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다. 물론 피해자 변호사가 있으면 없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단순히 선정 그 자체만이 능사는 아니다. 피해자의 변호사가 사망 사건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으려면 갖춰져야 할 조건들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너무 열악하기 때문이다. 아동이 생존해 있거나 아동의 입장을 대변할 보호자가 있다면 직접 상담해 사건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그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벗어나기 어려웠던 사정을 아동 발달을 감안해 정리한 자료를 제출할 수도 있다. 그런데 아동이 사망한 사건 중 특히 아동을 위한 유의미한 진술을 할 사람이 없는 사건에서 그런 노력은 시도조차 어렵다. 수사 단계에서는 피해자든 피의자든 할 것 없이 본인 제출 자료만 볼 수 있을 뿐이다. 재판으로 넘어가더라도 피고인은 방어권 행사를 위해 대부분의 사건 기록을 볼 수 있는 반면 피해자는 여전히 본인 제출 자료 정도만 볼 수 있다. 게다가 사망 사건은 수사기관에서 강한 통제를 하기 때문에 피해자의 변호사가 들여다볼 틈이 가뜩이나 더 좁은 형편이다. 만약 해당 사건이 경찰 등 공권력이 개입한 전력이 있는 사건이라면 정보 공개에 더욱 방어적이어서 아무리 법에 ‘포괄적 대리권’이 있다 한들 확보할 수 있는 자료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학대로 사망한 아동의 피해자 변호사를 위한 실질적인 자료 접근 권한이 법에 명시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선정되는 변호사의 전문성도 높아져야 한다. 법률봉사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일반 피해자 국선변호사 명단에서 사망 아동을 위한 피해자 변호사를 무작위로 선정하는 방식으로는 충분치 않다. 학대 사망 아동 사건의 특성을 잘 이해하는 변호사가 충분한 시간을 들일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제대로 사건을 지원할 수 있다. 학대 사망의 재발을 막는 열쇠는 정확한 원인 파악과 사회적 자원의 재배치다. 피해자의 변호사가 그 원인 파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 ‘시급 10만원 남친대행’ 속아 홍콩 간 20대들, 범죄자될 뻔

    ‘시급 10만원 남친대행’ 속아 홍콩 간 20대들, 범죄자될 뻔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홍콩으로 간 한국 20대 청년 3명이 범죄자가 될 뻔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다. 23일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21∼22세 한국 남성 3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시간당 9만 7000원짜리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지난 18일 홍콩으로 출국했다. ‘남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로 알고 자비로 비행기표를 끊어 홍콩으로 간 이들은 공항에 마중 나온 2명의 취업 알선자를 만나 그들이 잡은 숙소로 이동했다. 알선자들은 처음에는 고객으로부터 돈을 받아 자신들에게 넘기면 수수료를 떼고 나머지를 돌려주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은 주지 않고 21일 갑자기 숙소 보증금으로 이들 3명의 통장에 3500만원을 입금했으니 돈을 인출해달라고 요구했다. 뒤늦게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남성들은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수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을 홍콩으로 송금받으려는 사기 조직에 속은 걸로 드러났다. 총영사관은 이들에게 통장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서는 안 되며 한국에 도착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안내한 후 22일 이들의 귀국을 도왔다. 세 사람은 귀국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총영사관은 “코로나19에 따른 여행 제한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고수익 미끼 해외 취업 빙자 사기 사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이번에 속은 남성 3명은 자칫 피싱 범죄의 공범이 될 뻔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홍콩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 입국 전 취업비자를 받아야 하며,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제공한다면서 홍콩이나 마카오 입국 전 한국 내 은행 계좌 정보를 요구하고 일일 이체 한도 금액을 높이라고 요구하는 것은 피싱 범죄조직의 전형적인 수법이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기범들은 홍콩으로 유인한 이들에게 숙박 보증금, 환전 등을 빌미로 한국 내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 돈을 출금해달라고 요청한다”며 “타인에게 본인의 통장이나 카드를 빌려주는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 생후 9개월 이불 덮어 14분간 몸으로 눌러…“살해고의 없었다”

    생후 9개월 이불 덮어 14분간 몸으로 눌러…“살해고의 없었다”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9개월 된 남아를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이정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경기 화성시 모 어린이집 원장 A(66)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의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피해자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B군을 엎드린 자세로 눕힌 뒤 이불을 머리까지 덮고 쿠션을 올린 뒤 자신의 상반신으로 B군을 14분간 압박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3시간 동안 의식 없이 엎드려 있던 B군을 방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보육교사 등은 당시 낮잠 시간이 끝나고 B군을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아동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피해자 부모에게 전혀 사죄 의사를 보인 적이 없고, (부모를) 찾아간 적도 없다”면서 “피해자(부모)는 피고인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진심어린 보상 및 사죄를 원한다”고 엄벌을 요청했다. 이날 법정에는 피해 아동 부모와 지인뿐만 아니라 아동학대방지 관련 단체들도 참석해 재판부를 향해 숨진 아동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들어 올려 보이기도 했다. 부모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눈물을 흘렸다. A씨는 B군 사망에 앞서 같은 달 3~10일 B군을 엎드려 눕힌 뒤 머리까지 이불을 덮거나, 장시간 유아용 식탁의자에 앉혀두는 등 25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같은 기간 2세 아동과 생후 10개월 아동 등 다른 아동 2명에 대해서도 머리를 때리거나 몸을 밀쳐 넘어지게 하는 등 15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 박윤기에서 이동국까지…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후보 60명 공개

    박윤기에서 이동국까지…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후보 60명 공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맞아 신설되는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60명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60명을 공개했다. K리그 1호골의 주인공이자 초대 득점왕 박윤기와 초대 MVP 박성화를 비롯해 통산 최다 득점 기록(228골)을 갖고 있는 이동국, 최다 출장 기록(706경기)을 보유한 김병지 등이 총망라됐다. 외국인 선수 중에는 라데, 신의손(귀화), 데니스, 마토,샤샤, 아디, 몰리냐, 에닝요가 후보에 올랐다. 현역 K리그1, K리그2 감독 중에는 홍명보 감독, 김상식 감독, 최용수 감독 등 3명이 포함됐다. 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110개)을 갖고 있는 염기훈(수원 삼성)과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199골)의 주인공 데얀(킷치SC)는 2023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기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됐다. 1985년 외국인 선수로는 첫 득점왕이자 첫 도움왕, K리그 역대 최초 득점왕, 도움왕을 동시 석권했던 피아퐁도 후보에서 제외됐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행 첫 해 선수 부문은 프로축구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각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모두 4명 선정해 헌액할 예정이다. 앞서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선정위원회는 입후보 기본조건을 충족한 200여 명의 은퇴 선수들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후보 60명을 선정했다. 또 은퇴 시점과 데뷔 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세대별 각 15명씩으로 구분했다. 최종후보 60명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 자체 투표, ▲구단 대표자 투표, ▲미디어 투표, ▲팬 투표 각각 25%를 적용하여 투표점수를 합산하고 세대별로 가장 점수가 높은 1명씩이 최종 헌액자로 정해진다. 팬 투표는 새달 1일부터 10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다. 지도자, 공헌자는 투표 없이 선정위원회의 심사와 합의로 각 1명씩 선정해 헌액한다. 선수, 지도자, 공헌자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된다. 연맹은 이후 트로피와 헌액증서 수여, 소속 구단 홈경기 초청 등 오프라인 행사와 기념 영상, 온라인 기념관 내 헌액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2년 뒤에는 세대별 구분 없이 선수 부문 헌액자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절차는 차후 결정하게 된다. 아래는 선수 부문 세대별 후보 명단 ▲1세대 강득수 / 김용세 / 박경훈 / 박성화 / 박윤기 / 백종철 / 이태호 / 정용환 / 정해원 / 조긍연 / 조민국 / 조병득 / 최강희 / 최순호 / 함현기 ▲2세대 고정운 / 김봉길 / 김주성 / 김판근 / 김현석 / 라데 / 박태하 / 신의손(샤리체프) / 신홍기 / 윤상철 / 이상윤 / 이흥실 / 하석주 / 홍명보 / 황보관 ▲ 3세대 고종수 / 김도훈 / 김병지 / 노상래 / 데니스 / 마토 / 샤샤 / 서정원 / 신태용 / 아디 / 안정환 / 우성용 / 유상철 / 이운재 / 최용수 ▲ 4세대 곽태휘 / 김남일 / 김두현 / 김상식 / 김용대 / 김은중 / 몰리나 / 에닝요 / 이동국 / 이천수 / 정조국 / 최태욱 / 최효진 / 하대성 / 황진성
  • IBK, 2년 만에 현대건설 잡았다

    IBK기업은행이 22일 경기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7-25)으로 2년 만에 현대건설을 이겼다. 현대건설은 5연패를 당하며 선두 경쟁이 쉽지 않아졌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승점 40(13승17패)으로 5위로 올라서며 봄 배구 가능성을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2020~21시즌 5라운드(2021년 2월 13일)부터 이번 시즌 4라운드까지 현대건설에 11연패를 당했다. 경기에 앞서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올 시즌 현대건설을 한 번도 꺾지 못했다”며 “선수들과 영화도 함께 보고 휴식도 주며 결집력을 키웠다. 선수들이 (오늘 현대건설전에) 이기고 싶어 한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8-6에서 산타나의 오픈 공격에 이은 상대 범실, 육서영의 오픈 공격으로 11-6까지 달아났다. 이후 단 한 번의 역전 허용 없이 24점에 먼저 도달한 IBK기업은행은 24-19에서 24-23까지 쫓겼지만 산타나의 오픈 공격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11-14로 뒤진 경기를 16-14로 뒤집었다. 육서영의 퀵오픈 득점에 이은 표승주가 공격과 블로킹으로 연속 4점을 올린 덕분이다. 이후 20-20에서 표승주의 퀵오픈에 이은 상대 범실로 간격을 벌린 끝에 25-21로 이겼다. 3세트 역시 IBK기업은행의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25-25에서 최정민의 오픈 공격에 이은 현대건설 황민경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건설은 최근 5연패 늪에 빠지며 선두 흥국생명 추격이 쉽지 않아졌다.
  • 도봉,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걱정 뚝

    도봉, 임차 소상공인 난방비 걱정 뚝

    서울 도봉구는 에너지 비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임차 소상공인에게 난방비 1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도봉구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지난 9일 공고일 기준 현재 임차 또는 입점해 영업 중인 연 매출 2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단 유흥업소, 비영리법인, 휴·폐업 상태인 사업장, 실제 별도 사업장이 미운영되는 전자상거래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제한 업종 등의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 온라인(구 홈페이지)으로 가능하며, 신청 첫 주는 사업자번호 끝자리에 따라 5부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이 힘들 경우 다음달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구청 2층 구민청(2세미나실)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관련 문의는 온라인, 방문 신청 모두 접수처(02-2091-2960)로 하면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합계출산율 또 추락 ‘0.78명’ 역대 최저…OECD 중 “0명대 유일”

    합계출산율 또 추락 ‘0.78명’ 역대 최저…OECD 중 “0명대 유일”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8명을 기록하며 또 사상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이자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22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전년보다 0.03명 감소한 0.78명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줄곧 OECD 국가 가운데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이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0년 OECD 평균 합계출산율(1.59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974년(3.77명) 4명대에서 3명대로, 1977년(2.99명) 2명대로, 1984년(1.74명) 1명대로 떨어졌다. 2018년(0.98명)에는 0명대로 떨어졌고 이후에도 2019년(0.92명), 2020년(0.84명), 2021년(0.81명)에 걸쳐 지난해까지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합계 출산율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0.59명)이 가장 낮고 이어 부산(0.72명), 인천(0.75명) 순이었다. 합계 출산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1.12명)이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혼인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합계출산율이 2024년 0.70명까지 하락한 뒤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중위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 더 부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합계출산율이 2025년 0.61명까지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OECD 국가 중 출산율이 1.3명 미만으로 떨어진 나라들이 평균 13.6년에 출산율 0.35명 정도를 회복한 경험이 있다”며 출산율 반등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정책적으로 아이를 낳게 조금 더 할 수 있느냐는 고민이 되는 부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출생아 24.9만명, 30년 만에 3분의 1로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으로 전년보다 4.4% 감소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가리키는 조출생률도 지난해 4.9명으로 전년보다 0.2명 감소했다. 출생아 수와 조출생률 모두 역대 최저다. 출생아 수는 2002년 49만 7000명이었으나 20년 만에 반토막이 됐다. 30년 전인 1992년(73만 1000명)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34.1%)으로 줄었다. 24만 9000명 가운데 15만 6000명은 첫째 아이였고 둘째는 7만 6000명, 셋째 이상은 1만 7000명에 그쳤다. 둘째와 셋째 이상은 각각 전년보다 16.8%, 20.7% 급감했다. 전체 출생아 중 첫째 아이의 비중은 62.7%, 둘째 비중은 30.5%, 셋째 이상은 6.8%였다.혼인 건수 줄고 출산 연령 높아져 혼인 자체가 줄고, 혼인을 늦게 하는 추세도 저출생을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2000건으로 전년보다 1000건 줄어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혼인 건수는 2021년(19만 3000건) 처음으로 20만건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혼 건수도 9만 3000건으로 10만건 아래로 떨어졌다. 첫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는 나이는 33.0세로 전년보다 0.3세 높아졌다. 이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고, OECD 평균(29.3세)보다 3.7세 높은 수준이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 이상을 아우르는 전체 평균 출산연령은 33.5세로 전년보다 0.2세 올랐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은 35.7%로 전년보다 0.7%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30대 초반이 73.5명으로 가장 높고, 이어 30대 후반 44.0명, 20대 후반 24.0명 순이었다. 35세 미만 연령층의 출산율이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35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증가했다. 결혼 후 2년 안에 낳은 출생아 비중은 31.5%로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출생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4.7명으로 1년 전보다 0.4명 줄었다. 첫째, 둘째, 셋째 아이 이상 모두 출생성비 정상범위(103∼107명)에 속했다. 인위적인 조정이 없었다는 의미로 남아선호사상은 옛말이 됐다. 사망자 수는 급증…인구 3년째 자연감소 한편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5만 5100명(17.4%)이 급증한 37만 28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해 무려 12만 3800명이 자연감소했다. 지난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데 이은 3년째 자연감소다. 인구 자연증가(출생-사망)는 2010년까지만 해도 20만명을 넘겼으나 2013년(17만명) 10만명대로 내려앉은 뒤 2017년 7만 2000명, 2018년 2만 8000명, 2019년 7600명 등으로 급속도로 줄고 있다. 이날 발표된 출생·사망 통계는 잠정치이며 출생 통계 확정치는 오는 8월에, 사망 원인을 포함한 사망 통계 확정치는 오는 9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 북항 재탄생 수혜지..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북항 재탄생 수혜지..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분양

    두산건설, 부산 남구 우암동에 3,048가구 랜드마크 대단지 공급2030 부산엑스포 개최 유치할 경우 개발 탄력 붙을 듯 올해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유력한 후보지인 부산 북항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항 신항이 개장되면서 유휴화된 북항을 국제관문•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전체면적 155만㎡로 약 2조 8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말 기반시설 공사를 마쳤다. 북항 2단계 사업은 자성대부두•양곡부두•관공선부두 등 항만재개발뿐만 아니라 부산역 철도 재배치, 좌천•범일동 배후 노후 공단 및 원도심 연계 용지인 수정축•초량축까지 포함하는 통합개발사업이다. 아울러 북항 2단계 부지는 세계박람회 조성 부지로 수역에는 해상도시가 추진된다. 두산건설은 다음달 북항재개발 수혜지로 꼽히는 부산 남구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면적 59~84m², 총 3,048세대 규모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33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59m² 342세대 ▲75m² 977세대 ▲84m² 714세대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최근 남구는 육지와 해상의 재개발이 함께 진행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남구 육지에서는 현재 27개의 정비사업 약 3만 5000여 세대가 진행중이다. 특히, 우룡산 공원을 둘러싼 우암•대연 재개발 지구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포함한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2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해상에서는 7조 2000억 규모의 항만 재개발 사업이 진행중이다. 지난해 말 기반시설공사가 끝난 북항재개발사업은 서울 여의도 규모인 310만m²의 항만 매립부지를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고루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바다에서 불과 500여m 거리에 위치한 단지는 높은 지대를 최대한 활용해 시원한 바다 조망권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에 야경 명소로 유명한 우암동 도시숲과 천제산의 우룡산공원에서 쾌적한 여가를 보낼 수 있다.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도시고속도로(번영로) 문현램프, 동서고가로(감만램프, 문현램프), 부산항대교, 충장로, 수정터널~백양터널, 황령터널, 광안대교 등을 통한 이동에 수월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부산역과 서면, 경성대학가를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문현동 BIFC 국제금융센터와 부산은행 등 금융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우수해 직주근접의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학군도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우암초와 신연초가 있고, 감만중•동항중•석포여중•대연중•배정고•배정미래고•대양고•성지고 등 다수의 초•중•고가 가까워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 있으며, 연면적 약 1900m²의 우암동 공공도서관도 올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병원, 대형마트,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남구종합사회복지관•우암동 행정복지센터•우암파출소•우암 터미널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에 우암동 복합청사가 올해 개관 예정이다. 또한 홈플러스, 메가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쇼핑몰과 좋은문화병원, 일신기독병원 등 종합병원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부산지역 시장 전망 무료 세미나를 이달 2월 2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김학렬 소장(빠숑)이 ‘2023 부산 부동산 시장전망’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강정규 동의대 교수가 ‘부산의 세계적 위상에 따른 남구의 발전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강의 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한 후 참석한 참가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 하이브랩, ‘갤럭시 언팩 2023’ 페이지네이션 디자인 및 모션그래픽 작업 참여

    하이브랩, ‘갤럭시 언팩 2023’ 페이지네이션 디자인 및 모션그래픽 작업 참여

    오프라인 현장 및 온라인 송출 이벤트 페이지네이션 제작 지난 1일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 언팩 2023’을 개최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갤럭시 S23’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갤럭시 S23 시리즈는 역대 최대 사전판매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언팩 행사에는 하이브랩이 참여해, 행사 현장과 온라인으로 송출된 페이지네이션 디자인 및 모션그래픽을 제작하고 갤럭시 S23·S23 플러스, 갤럭시 S23 울트라 글로벌 사이트의 제작, 디자인, 개발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수준 높은 기술력은 물론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 역량을 과시했다. 이번 참여에서 하이브랩은 전작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카메라 성능과 ‘갤럭시용 스냅드래곤8 2세대’ 모델을 갤럭시 S23 시리즈에 최적화한 주요 스펙을 중심으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Galaxy S23 시리즈의 친환경 기술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하이브랩은 제일기획의 디지털 마케팅 협력기업으로 2021년 전략적 지분투자 이후 갤럭시Z 플립3•갤럭시 워치4 비스포크 스튜디오 제작, 갤럭시 언팩 2022에 참여하는 등 디지털 영역 모든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하이브랩 관계자는 “플랫폼과 매체, 타겟, 콘텐츠로 이어지는 유기적 연결과 융합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 역시 제품을 부각시키고 사람을 잇는 뜻깊은 현장이었다”며 “디지털 생태계를 이해하고 개발과 디자인, 마케팅까지 모든 경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서 최대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결과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랩은 전문 디자이너, 개발, 마케팅 인력으로 구성된 중견 디지털 컨버전스 기업으로 삼성닷컴 글로벌 사이트 운영, 지마켓, CJ E&M, NHN 티켓링크 UI 개발 등의 이력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플랫폼 그룹과 디지털 마케팅 그룹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각자의 역량을 상호 보완하고 고객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제3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 권순우 ATP 엑손 모바일 16강 진출

    권순우 ATP 엑손 모바일 16강 진출

    한국 남자 테니스의 에이스 권순우(68위·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총상금 137만7025 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압달라 셸베이(276위·요르단)를 2-1(6-3 3-6 6-4)로 눌렀다. 권순우가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달 호주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호주 애들레이드 대회 이후 권순우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고,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권순우가 이날 물리친 셸베이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온 세계 랭킹 200위 대 선수다. 하지만 지난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ATP 챌린저 투어 결승전에 올라 타나시 코키나키스(141위·호주)에게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해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권순우는 첫 세트를 31분 만에 손쉽게 따냈다. 하지만 2세트는 권순우의 실책이 이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공략한 셸베이가 가져갔다. 하지만 3세트에서 권순우는 평정심을 찾으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1위·스페인)와 맞대결한다. 이 대회 톱 시드는 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2번 시드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이 각각 받았다. 권순우가 포키나를 이기고 3회전에 진출하면 오제알리아심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
  • [씨줄날줄] 6G 시대/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6G 시대/박현갑 논설위원

    인류 문명의 진화는 통신의 발전사나 다름없다. 기원전 30세기 고대 이집트에서 먼 곳에 떨어진 사람과의 정보교환 수단으로 활용한 비둘기, 기원전 10세기 중국에서 시작된 봉화를 거쳐 1837년 미국 모스 전신기 발명에 이은 전화기 발명으로 사람과 사람 간 연결은 시공간을 초월하기 시작했다. 이후 인터넷과 초고속통신망 보급은 말 그대로 ‘지구촌 시대’를 열었다. 특히 통신기술의 발달로 정보의 생산과 공유가 수월해지면서 업무 효율성은 배가됐고 전자상거래, 재택근무, 재택학습 등이 생활양식이 됐다. 프로그램 개발자, 웹디자이너, 전자상거래관리사 등 새로운 직업도 생겨났다. 정보통신의 발달은 국가경쟁력의 지표이기도 하다. 정보화 사회에서 각국이 정보통신기술 투자에 역점을 두는 이유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 시기를 당초보다 2년 앞당긴 2028년으로 잡아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발표했다. 6G는 현 5G보다 인터넷 접속 속도는 10배 정도 빠르고 전력효율은 5배 높은 통신기술로 제조업과 정보기술(IT)산업 등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 6253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6세대 통신의 서비스 확장에 필요한 저궤도 인공위성을 2027년에 발사할 계획이다. 2030년 이후엔 국방 분야에서 위성통신기술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란다. 정부 계획대로 된다면 국내 이동통신은 1984년 음성통화만 가능하던 1세대 ‘카폰’에 이어 약 반세기 만에 6세대 통신 시대를 열게 된다. 1996년 간단한 문자메시지 전송이 가능한 2세대, 영상통화를 더한 3세대, 유튜브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4세대를 거쳐 가상현실, 증강현실도 가능한 5세대 통신은 2019년부터 보급됐다. 하지만 5세대 통신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다. 4세대 통신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배나 빠르다고 했건만 기지국 부족으로 지역에 따라 통신 단절 등 불편이 여전하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5G 분쟁신청 건수는 2021년 245건에서 지난해 526건으로 급증했다. 6세대 통신기술 선점도 좋지만 국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현행 5G 인프라 개선에도 더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다.
  • ‘도쿄 악몽’ 시즌2 없다… 벼르는 투타 영건

    ‘도쿄 악몽’ 시즌2 없다… 벼르는 투타 영건

    재작년 올림픽서 부진·태도 논란강 “다시 사과… 책임감 있게 준비”평가전 9타수 4안타 타격감 상승고 “실수 계기로 발전했다고 생각”지난해 구원왕… 美스카우트 주목 “이번엔 다르다. ‘도쿄 악몽’ 지우겠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투타의 영건 고우석(25·LG 트윈스)과 강백호(24·kt wiz)에게 대회 조별리그가 열리는 일본 도쿄는 야구 인생에서 지우기 힘든 악몽 같은 경험을 했던 곳이다. 2년 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고우석은 수비 실수에 이은 실투로 일본과의 준결승전 패전투수가 됐고, 강백호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3·4위전 때 패색이 짙어지자 더그아웃에서 불량한 태도로 질겅질겅 껌을 씹다가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다. 그래서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둘에게 이번 WBC는 남다른 설욕의 무대다. 강백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도쿄올림픽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린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선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선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9타수 4안타 1홈런의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던 강백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며 준비하는 중”이라면서 “남은 훈련 기간 준비를 더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주전 1루수인 박병호(kt)의 백업 혹은 지명타자로 나서게 될 강백호는 “어떤 위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필요한 정도의 긴장감은 항상 유지한 채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대표팀의 승리를 지켜 내야 할 마무리 보직을 맡은 고우석은 도쿄올림픽의 악몽을 떠올리며 “그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들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이라는 게 있다”면서 “실력이 부족해서 제가 실수했고 이후에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좀더 노력했고, 더 발전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 나도 궁금하다”면서 “자신감 있게 싸워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림픽의 긴박한 상황에서 던질 공이 없어 반성하고 더욱 발전의 계기로 삼았다던 고우석은 컷 패스트볼을 장착하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의 성적으로 LG 선수로는 21년 만에 구원왕에 등극했다. 그래서 대표팀 훈련장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고우석은 “스카우트인지 관광객인지 구분이 안 돼 신경쓰지 않고 던졌다”면서 “대표팀도 이제 편안하게 느껴지고, 나이가 들어 긴장도 예전보다 덜 한다. 제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여오현 첫 600경기 기록날… 현대캐피탈 선두 겹경사

    여오현 첫 600경기 기록날… 현대캐피탈 선두 겹경사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3-0(25-23 25-17 25-22)으로 승리했다. 4연승의 현대캐피탈(20승 10패·승점 61)은 대한항공(20승 9패·승점 59)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선 현대캐피탈은 통산 여섯 번째 정규리그 1위를 노리고 있다. 현대캐피탈 허수봉(19점)이 60%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의 플레잉코치 여오현은 V리그 역대 최초로 600경기 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10점)와 나경복(10점)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허수봉과 오레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후 오레올의 오픈공격, 최민호의 블로킹 등으로 11-4로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와 나경복을 막지 못해 23-23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최민호의 블로킹과 허수봉의 오픈공격이 나오면서 세트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허수봉과 오레올의 활약에 힘입어 6-5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송원근의 블로킹 등으로 3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허수봉과 전광인 등의 고공폭격으로 리드를 지켜 25-17로 2세트도 이겼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 3-7로 끌려가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중반 이후 13-17로 뒤진 상황에서 최민호의 블로킹과 허수봉의 백어택, 이시우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17-17로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바꾼 현대캐피탈은 20-20에서 우리카드 아가메즈의 네트터치 범실에 편승해 역전에 성공한 후 우리카드의 연이은 공격을 끈질기게 블로킹으로 가로막아 득점을 올렸다. 이후 상대 공격이 빗나가는 틈을 타 23-20으로 도망갔다. 24-22 매치 포인트에서 허수봉의 후위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KGC인삼공사는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1(18-25 25-19 25-16 25-18)로 역전승을 거뒀다.
  • 샘김, ‘美 총격 사망’ 부친상 심경

    샘김, ‘美 총격 사망’ 부친상 심경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으로 부친상을 당한 가수 샘김(24)이 근황을 전했다. 샘김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요즘 어떻게 지내셨어요? 저는 조금 힘든 일이 있었어요”라면서 “지금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고 밥도 잘 먹고 있고 열심히 작업 중이에요.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며 음악 작업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지난달 26일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샘김의 아버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 이에 현지 조사 후 24일 장례식이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은 시애틀 총영사를 비롯해 한인회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샘김은 장례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만든 곡 ‘돈 워리(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 참석한 이들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샘김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부친상을 알리며 “마음 깊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샘김은 한국계 미국인 2세 출신으로,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 강백호·고우석 “‘도쿄 악몽’은 없다”

    강백호·고우석 “‘도쿄 악몽’은 없다”

    “이번엔 다르다. ‘도쿄 악몽’ 지우겠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투·타의 영건 고우석(25·LG 트윈스)과 강백호(24·kt wiz)에게 대회 조별리그가 열리는 일본 도쿄는 둘의 야구 인생에 지우기 힘든 악몽같은 경험을 했던 곳이다. 2년 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고우석은 수비 실수에 이은 실투로 일본과의 준결승전 패전 투수가 됐고, 강백호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3·4위전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더그아웃에서 불량한 태도로 질겅질검 껌을 씹다가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다. 그래서 2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둘에게 이번 WBC는 남다른 설욕의 무대다.강백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도쿄올림픽 때 기억을 떠올리며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대회에선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선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9타수 4안타 1홈런의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던 강백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만큼 책임감을 느끼며 준비하는 중”이라면서 “남은 훈련 기간 준비를 더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주전 1루수인 박병호(kt)의 백업 혹은 지명타자로 나서게 될 강백호는 “어떤 위치든 크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필요한 정도의 긴장감은 항상 유지한 채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대포알같은 강속구로 대표팀의 승리를 지켜내야 할 마무리 보직을 맡은 고우석은 도쿄올림픽의 악몽을 떠올리며 “그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들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기억들이라는 게 있다”면서 “실력이 부족해서 제가 실수했고 이후에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좀 더 노력했고, 더 발전했다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 나도 궁금하다”면서 “자신감 있게 싸워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림픽의 긴박한 상황에서 던질 공이 없어 반성하고 더욱 발전의 계기로 삼았다던 고우석은 컷 패스트볼을 장착하는 등 노력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42세이브, 평균자책점 1.48의 성적으로 LG 선수로는 21년 만에 구원왕에 등극했다. 그래서 대표팀 훈련장에서 MLB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고우석은 “스카우트인지 관광객인지 구분이 안 돼 신경쓰지 않고 던졌다”면서 “대표팀도 이제 편안하게 느껴지고, 나이가 들어 긴장도 예전보다 덜한다. 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알렉 볼드윈 잘못된 기소 인정돼 5년 이상 옥살이 위기 벗어나

    알렉 볼드윈 잘못된 기소 인정돼 5년 이상 옥살이 위기 벗어나

    영화 촬영장 총격 사건과 관련해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미국 배우 알렉 볼드윈(65)이 5년 이상 옥살이를 할 수도 있었던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뉴멕시코주 검찰은 20일(현지시간) 볼드윈에게 적용했던 형사 사건 혐의 가운데 일부를 변경해 유죄 확정 시 선고가 가능한 징역형 기간도 최소 5년에서 최대 18개월로 줄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검찰은 법원에 수정된 공소장을 제출하면서 볼드윈에게 적용했던 강화된 총기 범죄 처벌법 조항을 철회했다. 볼드윈은 이 처벌법에 따라 유죄가 확정될 경우 5년 이상 수감 생활을 할 뻔했으나 일단 이런 처벌을 받은 위험은 벗어나게 됐다. 검찰의 공소장 변경으로 볼드윈에 대한 최대 처벌 수위는 4급 중범죄 혐의에 따른 18개월 징역형으로 낮아졌다. 앞서 볼드윈의 변호인은 지난 10일 검찰이 새로운 총기 범죄 처벌법을 소급해 적용하는 기본적인 법적 오류를 저질렀다며 법원에 해당 혐의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변호인은 검찰이 적용한 총기 범죄 처벌법은 촬영장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7개월이 지난 뒤에야 발효됐다며 볼드윈에게 이 법을 소급 적용한 것은 기소 오류라고 지적했다. 볼드윈은 2021년 10월 뉴멕시코주 샌타페 세트장에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 때 소품용 권총을 쏘는 장면을 연습했고, 이 총에서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헐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격을 받아 숨졌다. 당시 42세였다. 조엘 수자 감독 역시 총에 맞아 다쳤지만 회복됐다. 볼드윈과 함께 소품 담당 구티에레스 리드도 함께 기소돼 징역형과 함께 벌금 5000 달러 선고가 예상된다고 영국 BBC 방송은 전했다. 올봄 촬영이 재개될 예정이다.
  • 마크롱 지지율 32%, 3년 만에 최저치…“인기없는 연금개혁 추진에 따른 대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지지율이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더 오래 일하고 받는’ 연금개혁을 추진해서다. 프랑스여론연구소(Ifop)가 주간 르주르날뒤디망슈 의뢰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프랑스인 32%만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프랑스에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다. Ifop의 한 달 전 여론조사 때보다 2% 포인트가 낮아졌다. 우파 공화당(LR)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지지율은 12% 포인트 떨어졌고, 지난 대선 1차 투표에서 마크롱을 뽑았다고 답한 응답자 지지율도 4% 포인트 빠졌다. 프레데리크 다비 Ifop 소장은 “프랑스 제5공화국이 들어선 이래 가장 인기 없는 개혁을 추진하는 프랑스 대통령이 지불해야 하는 대가”라고 분석했다. 2017년 첫 임기를 시작한 마크롱 대통령은 42개의 연금제도를 단일화하는 개혁을 추진하다 2019년 12월 총파업에 불을 지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든 논의를 중단한 뒤 지난해 4월 재선에 성공해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을 재추진 중이다. 정년을 62세에서 2030년까지 64세로 올려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을 늦추는 대신 최소 연금 수령액은 최저임금의 75%에서 85%로 올리고, 연금 100% 수령을 위해 필요한 근속연수를 42년에서 2027년 43년으로 올리는 것이 핵심이다. 연금은 ‘경제활동 인구’가 기여하고 ‘은퇴 인구’가 수혜를 받는 구조인데 베이비붐 세대가 한꺼번에 은퇴해 연금을 수령하면 적자 폭이 커질 수밖에 없다. 프랑스의 한 해 출생인구는 1965년 86만 6000명에서 2020년 69만 7000명으로 급감했다. COR은 현행대로라면 2030년 연금 적자가 135억 유로(약 18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프랑스 하원은 야당이 제출한 수정안이 너무 많아 검토를 마치지 못한 채 18일 토론을 종료하고 상원으로 넘겼다. 연금개혁에 우호적인 목소리를 내온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은 연금개혁 법안을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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