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분
    2026-06-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549
  • 위기의 ‘오바마 케어’… 레임덕 신호탄?

    위기의 ‘오바마 케어’… 레임덕 신호탄?

    모든 미국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버락 오바마(얼굴) 대통령이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가 시행 3년 만에 위기를 맞고 있다. 오바마케어 취지에 공감해 사업에 동참했던 건강보험 회사들이 손실을 이유로 서비스 철수 지역을 늘리면서 오바마케어 가입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까지 생겨나게 됐다. 올해 15개 주에서 오바마케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미국 3위 건강보험회사 애트나가 내년에는 서비스 지역을 4개 주로 줄일 계획을 세웠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운티 수를 기준으로 하면 778개 카운티에서 판매되는 상품이 242개 카운티에서만 제공돼 3곳 가운데 2곳 꼴로 서비스가 중단된다. 당초 애트나는 ‘전국민 건강보험 시대’를 열겠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에 공감해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서비스 지역을 늘려 갈 생각이었지만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커지자 결국 확장 전략을 포기했다. 이 회사는 올해 2분기(4~6월)에만 개인건강보험 부문에서 2억 달러(약 2187억원)에 달하는 세전 손실을 기록했다. 애트나의 건강보험 서비스가 중단되는 지역 주민들은 원하는 보험 상품을 선택할 여지가 줄어든다. 앞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과 4위 휴매나도 오바마케어 서비스 지역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애트나까지 서비스 축소에 동참하면서 애리조나 주 파이널 카운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바마케어 보험 상품이 단 한 종류도 남아 있지 않게 됐다. 애리조나 주 보험당국 대변인 스테펀 브릭스는 “파이널 카운티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회사가 없어 큰 걱정”이라면서 “우리로서는 보험회사에 서비스를 강제할 방법이 없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오바마케어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의료개혁 법안이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2007년)에서처럼 치명적인 사고를 당하고도 치료비가 너무 비싸 병원을 찾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보조금을 지급해 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것이 골자다. 당시 공화당은 “건강보험 가입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이 판단할 문제지 정부가 나설 사안이 아니며, 고가의 치료비가 들어가는 현 미국 의료 시스템하에서 저가로 유지되는 건강보험을 제공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오바마케어에 동참했던 보험사들 상당수가 오바마케어의 수익성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자 하나둘 사업에서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진영에서는 “잘못된 법안 때문에 애트나 같은 건실한 보험회사들이 서서히 망가지고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한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인지부터 ‘티샷’… 女골프 판타스틱4 ‘메달 싹쓸이 도전’

    전인지부터 ‘티샷’… 女골프 판타스틱4 ‘메달 싹쓸이 도전’

    박세리 감독 “4명 다 컨디션 최상”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난적’ 116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여자골프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900년 파리대회 이후 올림픽에서 처음 열리는 여자골프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245야드)에서 개최국 브라질 선수인 미리암 나규의 첫 티오프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 대회에서 금·은·동메달 석권을 노리는 ‘태극 낭자’ 중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오후 7시 52분 가장 먼저 니콜 라르센(덴마크), 폴라 리토(남아공)와 함께 티잉그라운드에 올라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오후 9시 7분 박인비(28·KB금융그룹), 10시 36분 양희영(27·PNS창호), 10시 58분 김세영(23·미래에셋)이 금메달 사냥을 시작했다. 리우올림픽 골프에서 여자경기가 남자경기보다 더 많은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남자골프가 유명 선수들이 대거 불참한 반면 여자골프는 스타급 골퍼들이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 출전했기 때문이다. 나라별 출전 쿼터는 2명씩이지만 한국과 미국은 각각 4명과 3명이 출전했다. 세계 랭킹 15위 이내에 세 명 이상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대표팀을 이끄는 한국 여자골프의 선구자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 감독은 “첫날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면 주말에 충분히 선두권에서 정상을 노려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박 감독은 지난 16일 이틀째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선수 네 명의 컨디션이 모두 최상”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박인비가 맏언니로 팀 중심을 잡아 주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공격적이고 화끈한 스타일의 김세영, 영리한 코스 공략이 돋보이는 전인지, 꾸준한 플레이의 안정성이 강점인 양희영 등 네 명의 장점이 버무려지면 목표를 충분히 웃도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선수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역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다. 세계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올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4승을 수확한, 누가 뭐래도 최강자다. 여기에 올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에리야 쭈타누깐(21·태국)을 비롯해 장타자 렉시 톰프슨(21·미국), 떠오르는 신예 브룩 헨더슨(19·캐나다) 등도 만만찮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美 뉴욕 연은 총재 “9월 금리인상 가능…시장 판단 안일”

    美 뉴욕 연은 총재 “9월 금리인상 가능…시장 판단 안일”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장이 9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가능하다”고 말하며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다시 부채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더들리 은행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적절한 추가 금리인상 시점에 점점 더 다가가고 있다”고 말한 뒤 9월 금리인상이 가능하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금융시장에서 올해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최대한 늦게 한 번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형성된 데 대해 “시장에서 너무 안일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의견도 보였다. 그의 발언은 이날 발표된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섯 달 만에 상승을 멈춘 가운데 나왔다. 더들리 은행장은 지난 5월 중순에 미국 경제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들을 “상당 부분 충족해 가고 있다”고 말했지만, 지난달 초 연설에서는 “에너지 관련 업종을 제외한다면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우리가 희망하는 수준보다 낮으며, 그 점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하면서 경제가 가동되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통화 정책상의) 인내심을 갖게 하는 요인들”이라고 말했다. 더들리 은행장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미국 국채선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12%에서 18%로 상승했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장도 올해 안에 “적어도 한 번”의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지만, 구체적인 시점을 언급하지 는 않았다. 록하트 은행장은 이날 테네시 주 록스빌에서 연설을 통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초기 예상치들을 보면 성장률의 회복이 예상되고 있고, 나는 미국 경기회복의 동력이 멈추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안에 적어도 한 번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 1분기 GDP는 0.8% 성장했고, 2%대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됐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잠정치 기준으로 1.2%에 그쳤지만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3분기 예상 경제성장률로 3.6%를 제시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해 12월 0.25%포인트 오른 뒤 올해 들어서는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베팅’ 버핏이 옳았다

    소로스는 보유 주식 모두 팔아… 한 달 여만에 株당 14달러 올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가 애플을 놓고 정반대의 투자 행보를 보였다.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애플 주식을 사들인 반면 소로스 소로스펀드 회장은 내다 팔았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2분기에 애플 주식 542만주를 사들여 보유 주식을 1520만주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주식 평가액은 모두 14억 6000만 달러(약 1조 6000억원)에 이른다. 같은 기간 월마트 보유 주식은 5520만주에서 1500만주를 내다 팔아 4020만주로 집계됐다. 버핏 회장은 지난 5월 지분변동 공시를 통해 처음으로 애플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알지 못하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는다”는 투자 철학으로 기술주 투자를 외면하는 바람에 보유한 정보기술(IT) 주식이라고는 IBM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추가로 애플 지분을 매입하면서 그간 고수해 온 ‘가치투자’ 철학의 예외 적용을 인정한 셈이다. 이 같은 결정에는 버핏 회장의 투자 철학이 바뀐 것이라기보다는 애플 지분을 사들인 이가 따로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플 주식 매수 결정은 2011년에 합류한 토드 콤스와 작년에 영입된 테드 웨슬러가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소로스펀드는 보유하고 있던 애플 주식 3100주를 모두 팔아 치웠다. 대형 헤지펀드 데이비드 아인혼의 그린라이트 캐피털도 보유 애플 주식을 17%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에 대한 투자 평가는 지금까지 버핏 회장의 선택이 옳았던 것으로 입증됐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주당 95.6달러에서 15일 109.5달러까지 치솟았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대우조선해양 2분기 4236억 영업손실

    한진해운은 2289억 영업손실 경영정상화 작업이 진행 중인 대우조선해양과 한진해운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6일 대우조선은 2분기에 영업손실 4236억원, 당기순손실 1조 220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3조 3880억원이다. 4236억원의 영업손실은 1분기(263억원)보다 16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분식회계 논란 때문에 2분기에는 최대한 보수적인 회계 기준을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5조 5000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발표했다가 ‘회계 사기’라는 지적을 받으면서 이 중 2조 6000억원을 2013년과 2014년 재무제표에 반영했다. 한진해운도 2분기에 영업손실 2289억원과 당기순손실 212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도 1조 43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 줄었다. 한편 한진해운은 늦어도 20일쯤 채권단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경제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가계부채 못잡는 이유는 ‘3박자’ 부재 탓

    [경제뉴스 깊이 들여다보기] 가계부채 못잡는 이유는 ‘3박자’ 부재 탓

    LTV·DTI 완화 1년 더 연장… 건설업계 주택 공급물량 쏟아내 시장선 금리 추가 인하쪽 무게… 2금융권 대책 25일 이후 나올 듯 요즘 금융권은 가계부채 위험 수위를 놓고 공방이 뜨겁다. 포문은 한국은행이 열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계부채가 예년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해 금융안정 위험 요인을 키우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금융 당국이 발끈하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곧바로 “올해 새로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주택담보대출 비거치식·원리금 분할 상환) 시행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억제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금융 당국과 통화 당국이라는 두 주치의가 환자(가계부채)의 ‘병증’에 대해 시각차를 드러낸 셈이다. 이를 바라보는 금융권은 ‘한은도 틀렸고, 금융 당국도 틀렸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가계부채 대책 마련에 참여했던 금융권 관계자는 16일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선 기준금리 인상, 규제(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주택 공급량 제한이라는 3박자가 어우러져야 하는데 지금은 어느 것 하나 제어장치로 작동하는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 초빙 교수는 “2000년대 중후반에는 부동산값 폭등 억제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에 따른 가계부실 방어에 확실한 공감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경제정책 방향의 초점이 경기부양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은만 해도 박근혜 정부 들어서 여섯 차례나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현 정부 출범 당시 연 2.75%였던 기준금리는 이달 현재 1.25%로 반 토막 났다. 금융 당국은 ‘최경환 경제팀’ 출범 직후인 2014년 8월 ‘초이노믹스’에 응답하며 LTV, DTI를 각각 70%, 60%로 완화했다. 한시적이라던 완화 조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8월에도 1년 더 연장됐다. 전례 없는 초저금리에 규제 완화까지 ‘겹호재’를 맞은 건설업계는 대규모 공급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공공·민간) 분양물량은 51만 6431가구였다. 사상 최대 수치다. 올해 공급 물량 역시 지난해 못지않다. 이미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과장은 “올 연말까지 전국에서 45만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단이 다르니 처방전 도출도 쉽지 않다. 한은은 가계 빚을 걱정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닫고 있으나 시장은 여전히 추가 인하에 무게를 둔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 중이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후폭풍에 대비하려면 미국의 금리 인상 전에 한 차례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근거에서다. 금융 당국은 가계 빚 억제 추가 조치로 대출자의 실제 상환능력을 심사하는 ‘총체적 상환부담’(DSR) 적용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정작 가계 빚 증가의 핵심 뇌관인 아파트 집단대출(중도금·잔금대출)은 제외될 공산이 높다. 자칫 부동산 경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어서다. 일단은 오는 25일 한은의 ‘2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발표 이후 농·수·신협 등 2금융권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가계부채를 세분화해 저소득·다중채무자, 자영업자 등에 대한 선별적·집중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나 소득증대 등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코리안 시스터스’ 조편성 보니

    116년 만의 올림픽 골프 여자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코리안 시스터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2라운드 조 편성이 16일 발표됐다. 여자골프는 첫 대회인 1900년 파리대회를 마친 뒤 1904년 런던대회에서는 남자 단체전에 자리를 넘겨주고 116년 동안 열리지 않았다. 전인지(22)는 1라운드가 열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52분 니콜 라르센(덴마크), 폴라 페토(남아공)와 함께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티샷을 날린다. 이어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박인비(28)가 오후 9시 14분 저리나 필러(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와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오후 10시 36분에는 양희영(27)이 호주교포 이민지, 잔드라 갈(독일)과 나란히 티오프하고 10시 58분에는 김세영(24)이 전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샷 대결에 나선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안나 노르드퀴비스트(스웨덴), 찰리 헐(영국)과 함께 오후 11시 9분 시작하는 가장 마지막 조에서 티샷을 한다. 한편 이날 연습 라운드에 앞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리디아 고는 한국 국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최근의 소문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불편하다. 뉴질랜드 국기가 내 골프백에 붙어 있는 것이 늘 자랑스럽다”고 잘라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화장품 수출액 곱절로 늘린 기업

    화장품 수출액 곱절로 늘린 기업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와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한국콜마는 16일 올 상반기 실적자료를 통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3216억원,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20%, 영업이익은 22%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날 20% 이상 성장 배경과 관련해 “화장품의 경우 해외 수출액이 20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에 비해 218%가 확대됐으며, 오랜 기간 공들여온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도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아울러 “기존 거래처의 높은 만족도가 북미, 유럽 등의 또 다른 신규처 상담으로 이어지며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약부문에 대해서는 “당사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치약형 잇몸치료제를 포함한 치약류와 내용액제의 꾸준한 판매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된 점”을 성장 요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국콜마홀딩스의 상반기 연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 상승한 1667억원, 영업이익은 18% 상승한 332억원이다. 2분기 매출(연결기준)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862억원, 영업이익은 9% 상승한 176억원이다.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 상승한 1,313억원, 영업이익은 14% 상승한 197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은 67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9%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골프]‘코리안 시스터스’ 막내 전인지, 가장 먼저 티샷 날린다

    리우 골프]‘코리안 시스터스’ 막내 전인지, 가장 먼저 티샷 날린다

    마거릿 애보트(미국)에 이어 116년 만의 올림픽 골프 여자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코리언 시스터스’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 2라운드 조 편성이 16일 발표됐다. 여자골프는 첫 대회인 1900년 파리대회를 마친 뒤 1904년 런던대회에서는 남자 단체전에 자리를 넘겨주고 116년 동안 열리지 않았다. 1라운드가 열리는 17일 오후 7시 52분(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랭킹 8위로 첫 무대를 밟은 전인지(22)가 니콜 라르센(덴마크), 폴라 페토(남아공)과 함께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티샷을 날린다. 이어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박인비(28)가 오후 9시 14분 저리나 필러(미국),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과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오후 10시 36분에는 양희영(27)이 호주교포 이민지, 샌드라 갈(독일)과 나란히 티오프하고 10시 58분에는 김세영(24)이 전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샷 대결에 나선다. 올림픽 개막 직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 세계 2위로 뛰어오른 아리야 주타누깐(태국)도 같은 조에서 메달 경쟁을 시작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안나 노르드퀴비스트(스웨덴), 찰리 헐(독일)과 함께 오후 11시 9분 시작하는 가장 마지막 조에서 티샷을 날린다. 캐나다의 ‘신성’ 브룩 핸더슨은 오후 9시 14분 장타자 렉시 톰슨(미국), 베테랑 수전 페테르손(노르웨이)와 함께 첫 라운드에 나선다. 한편 이날 연습라운드에 앞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리디아 고는 한국으로 국적을 회복할 것이라는 일부 최근의 소문에 대해 “전혀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게 불편하다. 뉴질랜드 국기가 내 골프백에 붙어있는 것이 늘 자랑스럽다”고 잘라 말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청와대 개각 발표…농촌진흥청장에 내정된 정황근은 누구?

    청와대 개각 발표…농촌진흥청장에 내정된 정황근은 누구?

    16일 발표된 개각에서 농촌진흥청장으로 내정된 정황근(56)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은 30년 넘게 농업분야 공직생활을 거친 농정전문가다. 정 비서관은 대전고와 서울대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기술고등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 생활 대부분을 농업 분야에서 보내며 농림부 등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년 2개월간 농어촌정책 국장으로 있을 당시 귀농·귀촌 사업을 국가 정책으로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귀농귀촌사업은 일자리와 농촌 고령화 해결의 새로운 모델로 꼽히는 정책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부터 청와대 농수산식품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주요 농업정책을 총괄했으며, 국정과제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천안(56) ▲대전고·서울대 농학과·국방대학원 ▲기술고시 20회 ▲농림부 농업정책국 농촌인력과장·총무과장·식량생산국 친환경농업정책과장 ▲〃 혁신인사기획관 ▲농림수산식품부 대변인 ▲〃 농촌정책국장· 농어촌정책국장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전문위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現)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머리 첫 2연패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리(영국)가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머리는 14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41위·아르헨티나)를 3-1(7-5 4-6 6-2 7-5)로 물리쳤다. 4시간2분의 대접전을 승리로 이끈 머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테니스에서 단식 2연패를 한 것은 남녀 선수를 통틀어 머리가 처음이다. 머리는 올해 윔블던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주요 대회를 양분했다. 델 포트로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전날 4강에서는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잡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마지막 머리의 벽은 넘지 못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니시코리 게이(7위·일본)가 일본에 96년 만에 테니스 메달을 선사했다. 니시코리는 이날 남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라파엘 나달을 2-1(6-2 6<1>-7 6-3)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 선수가 올림픽 테니스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1920년 안트베르펜올림픽 이후 96년 만이다. 한편 테니스는 이날로 올림픽 일정을 모두 끝냈고 오는 29일부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이 시작된다. 리우올림픽 테니스에서는 머리와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가 남녀 단식 금메달을 가져갔고, 남자 복식에선 스페인, 여자 복식에선 러시아가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혼합복식 금메달은 미국이 차지하는 등 금메달 5개를 5개국이 하나씩 획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낙하산 없이 7천미터 상공서 뛰어내린 스카이다이버

    낙하산 없이 7천미터 상공서 뛰어내린 스카이다이버

    미국의 한 스카이다이버가 7천미터 상공에서 낙하산 없이 뛰어내리는 아찔한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출신 스카이다이버 루크 에이킨스(42)는 캘리포니아주 시미 밸리의 7,620미터 상공에서 낙하산 없이 뛰어내렸다. 그는 시속 약 192km의 속도로 2분여 만에 지상에 설치된 가로 30미터, 세로 30미터 크기의 그물에 정확하게 떨어졌다. 이날 스카이다이빙엔 낙하산을 맨 3명의 스카이다이버도 함께했다. 한 명은 중계를 위한 카메라를 달았고, 다른 한 명은 에이킨스의 궤적을 추적할 수 있도록 연기 장치를 달았다. 또 다른 한 명은 에이킨스가 3,000미터를 통과할 때 필요한 산소포집장치를 장착했다. 그의 아찔한 스카이다이빙 순간은 폭스 방송에서 생중계됐다.자칫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에이킨스의 도전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던 아내는 그가 지상으로 내려오자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한편 12살 때부터 스카이다이빙을 해온 루크 에이킨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 스카이다이버다. 지금까지 1만 8천여회의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으며 영화 ’아이언맨’ 등 다수 영화에 스턴트맨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 곳곳서 심한 정체…오후 3시 절정, 10시쯤 해소

    광복절 연휴 마지막날 곳곳서 심한 정체…오후 3시 절정, 10시쯤 해소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귀경하는 차량이 몰려 고속도로 상행선 곳곳에서 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연휴를 맞아 막바지 피서차 동해안을 찾은 인파가 귀경길에 나서면서 주로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상행선 흐름이 답답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6km 구간 등 총 62.8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설악나들목∼화도나들목 19.8km 구간 등 총 35.3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이다. 이밖에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6.5km 등 총 20.7km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서평택분기점 27.8km 등 총 31.3km 구간 등에서 차량이 시속 30km 내외의 속도를 내고 있다. 오후 3시 승용차 출발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소요시간은 강릉→서울 4시간 10분, 목포→서서울 4시간,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 대구→서울 3시간55분, 부산→서울 4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42분이다. 오전 10∼11시께 시작한 정체는 오후 3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시께 해소되겠다고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오후 2시30분 현재 수도권으로 22만대가 진입했고, 이날 중 모두 50만대가 수도권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예상 교통량은 439만대로, 전날(413만대)보다 26만대 늘어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테니스] 머리, 델 포트로 꺾고 사상 첫 단식 2연패

    [리우 테니스] 머리, 델 포트로 꺾고 사상 첫 단식 2연패

    영국의 희망 앤디 머리(2위)가 올림픽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머리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41위·아르헨티나)를 3-1(7-5 4-6 6-2 7-5)로 물리쳤다. 4시간2분의 접전을 승리로 이끈 머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 올림픽 테니스에서 단식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남녀를 통틀어 머리가 처음이다. 머리는 마지막 4세트에서 게임스코어 4-5로 뒤지는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때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5로 균형을 맞췄고 여세를 몰아 내리 두 게임을 더 따내 금메달을 다시 목에 걸었다. 머리는 올해 윔블던에 이어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주요 대회 왕좌를 정확히 양분했다. 델 포트로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전날 4강에서는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을 잡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나 마지막 머리의 벽은 넘지 못했다. 현재 세계 랭킹이 141위에 불과하지만 2009년 US오픈에서 우승한 강자다. 그 뒤 고질적인 손목 부상에 시달리느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이번 올림픽에서 모처럼 활약했다. 테니스는 이날로 올림픽 일정을 모두 끝냈는데 남녀 단식은 머리와 모니카 푸이그(푸에르토리코)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남자 복식은 스페인, 여자 복식은 러시아가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혼합복식 금메달은 미국이 가져가는 등 금메달 5개를 5개국이 하나씩 나눠 가졌다. 29일부터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이 시작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육상] 숨공 케냐에 올림픽 여자마라톤 사상 첫 금메달

    [리우 육상] 숨공 케냐에 올림픽 여자마라톤 사상 첫 금메달

    제미마 숨공(31)이 케냐에 첫 여자마라톤 금메달을 안겼다. 숨공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를 출발해 구하나바하 베이 해변도로를 돌아 다시 삼보드로무로 도착하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24분04초에 돌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제프키루이 으나이스 키르와(바레인)가 2시간24분13초로 은메달, 마레 디바바(에티오피아)가 2시간24분30초로 동메달을 땄다. 케냐는 마라톤 강국이지만 유독 올림픽 금메달과 인연이 없었다.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지만 올림픽 챔피언은 한 명도 없었다. 숨공이 우승하면서 케냐 여자마라톤은 올림픽 노 골드의 한을 풀었다. 숨공은 경기 뒤 “40㎞ 지점을 넘어서면서 우승을 확신했다”며 “함께 올림픽에 참가한 케냐 여자 마라토너들이 우승권에서 멀어진 걸 알고 더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로는 안슬기(24·SH공사)가 생애 처음으로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2시간36분50초에 달려 42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았다. 숨공보다 12분46초 처진 기록이다.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2시간32분15초)보다 4분 이상 처졌다. 임경희(34·구미시청)는 2시간43분31초로 70위에 머물렀다. 한국 여자 마라톤의 올림픽 최고 순위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이미옥이 기록한 15위로 2004년 아테네에서 이은정이 19위를 차지했을 뿐, 30위 안에 든 선수도 없었다. 북한의 쌍둥이 마라토너 김혜성과 김혜경은 2시간28분36초의 같은 기록으로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조금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김혜성이 9위, 김혜경이 10위였다. 에스토니아의 세쌍둥이 루익스 자매도 부진했다. 릴리가 2시간48분29초로 97위, 레이라가 2시간54분38초로 114위에 그쳤고, 리나는 경기 도중 기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잘 싸웠다” 김현우, 통한의 銅…‘판정 논란’ 로만 블라소프가 金 획득

    “잘 싸웠다” 김현우, 통한의 銅…‘판정 논란’ 로만 블라소프가 金 획득

    김현우(28·삼성생명)가 판정 논란과 팔 탈골 등의 악재 속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우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 보소 스타르세비치에 6-4로 승리했다. 김현우는 1분11초만에 파테르를 얻은 옆굴리기로 2점을 땄다. 1회전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파테르를 허용했다. 이어 두 번의 옆굴리기를 내주며 2-4로 역전당했다. 2회전에서 26초만에 허리 태클로 2점을 땄고, 가로들기로 다시 2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팔이 빠진 상태에서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66kg급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을 올린 75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애초 목표로 했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앞서 16강전 라이벌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와 경기에서 석연찮은 판정 속에 5-7로 아쉽게 패해 금메달 사냥이 좌절됐다. 논란있는 판정으로 김현우에 승리한 블라소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블라소프는 덴마크 마크 오버가드를 5-1로 제압하고 올림픽 2연패를 차지했다. 59kg급에 출전한 이정백(30·삼성생명)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같은 체급의 북한 윤원철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레슬링’ 김현우,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획득…올림픽 2연속 金은 실패

    ‘레슬링’ 김현우,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획득…올림픽 2연속 金은 실패

    16강서 판정 논란에 휘말렸던 김현우(28·삼성생명)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우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크로아티아 보소 스타르세비치에 6-4로 승리했다. 김현우는 1분11초만에 파테르를 얻은 옆굴리기로 2점을 땄다. 1회전 종료 2분30초를 남기고 파테르를 허용했다. 이어 두 번의 옆굴리기를 내주며 2-4로 역전당했다. 2회전에서 26초만에 허리 태클로 2점을 땄고, 가로들기로 다시 2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66kg급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체급을 올린 75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애초 목표로 했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앞서 16강전 라이벌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와 경기에서 판정 논란 속에 5-7로 아쉽게 패해 금메달 사냥이 좌절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울퉁불퉁 오렌지 껍질 피부… 여름철 여성의 적

    [메디컬 인사이드] 울퉁불퉁 오렌지 껍질 피부… 여름철 여성의 적

    지방조직 섬유화가 원인혈관·림프 순환장애때 발생고지방섭취·운동부족땐 악화금연·금주…스트레칭 도움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여름이 오면 오렌지 껍질 모양의 피부 변화를 일컫는 ‘셀룰라이트’와 피부 착색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끙끙 앓거나 밤잠을 설치는 이도 적지 않습니다. 14일 전문가들을 만나 해결책을 들어 봤습니다.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를 하려면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셀룰라이트는 사실 여성의 80~90%에서 발견되는 증상으로 매우 흔합니다. 다이어트에 목매는 분들이 있는데, 꼭 뚱뚱한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미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지방 조직의 섬유화’를 주된 원인으로 봤습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은 “정상 조직에서 말초순환 이상과 대사 이상이 생기면 지방 조직 퇴화와 주변 조직의 과도한 섬유화를 일으킨다”고 했습니다. 혈관이나 림프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이것이 피부 아래 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울퉁불퉁한 모양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이런 변화를 일으키는 요소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박귀영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유전적·내분비적·심리적 요인과 생활습관, 환경 등 수많은 요인이 관련돼 있다”며 “임신, 고지방·고탄수화물 음식의 과다 섭취, 흡연, 운동부족 같은 생활습관과 스트레스에 의해 증상이 생기고 악화된다”고 했습니다. 임신부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자궁이 커지는 등의 영향으로 혈관이 압박돼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쉽습니다. 꽉 끼는 옷과 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도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증상을 예방하려면 과도한 염분 섭취를 줄이고 고열량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다면 정기적으로 1시간에 5분 정도라도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금연과 절주는 기본입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보다는 운동을 통한 체중 조절이 좋습니다. 박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당한 다이어트는 셀룰라이트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저히 증상이 심해 완화시킬 수 없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체형 측정과 전문의의 진단입니다. 사람마다 지방의 정도나 근육량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법도 세분화됩니다. 주사치료와 초음파치료, 온열요법, 지방분해전기침, 바르는 외용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치료법을 정해야 합니다. 이 원장은 “가장 오래된 치료법은 물리적 자극을 이용한 마사지”라며 “최근에는 고주파로 43~45도의 열을 집중시켜 피하지방층을 자극해 증상을 완화하는 첨단 치료법도 개발됐다”고 했습니다.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는 색소 침착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가 쓸려 자극을 받으면 피부 각질이 벗겨지고 쌓이는 것이 반복되면서 색이 변합니다. 또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는 습한 부위여서 피부염이 생기기 쉽고 제모로 인한 피부 자극도 착색의 원인이 됩니다. 박 교수는 “팔꿈치, 무릎 등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착색된 경우는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든 뒤 미백 제품을 쓰면 잘 스며들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는 잦은 제모와 과도한 데오드란트 사용이 장기적으로 착색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과도하게 각질을 제거하면 색소 침착이 악화될 수 있어 피부를 부드럽게 관리하고 미백 제품을 발라야 하고, 적극적인 시술이 필요하면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외부로 드러나는 부위에 색소 침착이 생겼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검게 탄 피부 관리 기본은 쿨링·보습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권장량의 2분의1이나 4분의1만 사용합니다. 손가락 한두 마디, 또는 500원 동전 크기로 짜 얼굴과 목, 귀 부분까지 바르고 잘 흡수시켜야 합니다. 크림이나 로션 형태는 땀에 잘 지워지기 때문에 수시로 덧발라야 합니다. 이 원장은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SFP(자외선B 차단지수)가 낮은 자외선 차단제를 적정량만큼 자주 바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린이에게 사용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어린이에게 처음 사용할 때는 손목 안쪽에 소량을 발라 피부 이상 여부를 미리 살펴야 합니다. 검게 탄 피부는 흰 피부에 비해 원상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박 교수는 “햇볕에 그을린 피부 관리의 기본은 쿨링과 보습”이라며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쿨링젤을 발라 열기를 가라앉히며 손상된 피부 장벽 회복을 위해 보습력이 좋은 로션과 크림을 사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미백 작용을 하는 비타민C 이온화 치료를 받거나, 화상을 입었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치료제를 바르고 진정보습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화상열기가 빠져 흰 피부를 회복해도 반복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기미나 잡티가 생길 수 있어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해야 합니다. 미백 화장품을 바를 때도 요령이 있습니다. 비타민C 성분의 화장품은 아침에 바르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이 원장은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면 선블록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고,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반대로 레티놀 성분은 빛에 노출되면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백 화장품을 바른 뒤 피부 재생이 활발해지는 오후 10시~오전 2시에는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 교수는 “임신부는 미백 화장품 성분 중 레티놀과 살리실산, 알부틴, 하이드로퀴논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며 “가급적 보습과 자외선 차단 위주로 관리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임신부는 미백 화장품 주의해야 화장품은 피부 타입에 맞게 골라야 합니다. 여드름 환자라면 시어버터, 오일 등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은 피해야 합니다. 얼굴이 붉어지거나 예민한 피부인 사람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성분이나 알코올, 멘톨 등 자극적인 성분이 든 제품을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야 피부 건강이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음식으로도 이미 많은 수분을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더 마시는 정도면 됩니다. 박 교수는 “물을 마시지 않아 탈수 증상까지 나타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질 수 있지만 그런 경우는 희박하다”며 “음식물 외 따로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하루 1000~1200㎖, 컵으로 4~5잔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피부 보습과 자외선 차단입니다. 이 원장은 “자외선 차단은 피부 노화는 물론 심지어 암도 예방한다”며 “보습은 수분 증발을 차단해 피부 유연성을 회복시키며 균일한 각질 탈락을 유도해 매끈한 피부를 유지해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국내 해운업체들 3분기 실적 빨간불

    새로 재편되는 세계 해운동맹들의 시장 선점 경쟁이 불붙으면서 국내 해운사들의 3분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하락하고 있다. 7월 마지막주 745.2였던 SCFI는 8월 첫주 64.7이나 떨어져 680.5를 기록했다. 둘째주에는 634.5로 더 하락했다. 국내 해운사와 관련이 깊은 미주·유럽 노선 운임료도 하락세다. 유럽노선은 TEU(20피트 1컨테이너)당 운임료는 1125달러(7월 마지막주)에서 861달러(8월 첫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미주 서부해안 FEU(40피트 1컨테이너)당 운임료는 1277달러, 미주 동부해안은 1884달러로 일주일 사이에 각각 3.4%와 3.8%씩 하락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3분기에는 운임료가 오를 것으로 기대했는데, 상황이 반대로 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운임 하락 이유는 내년 4월 출범을 앞둔 세계 해운동맹들이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어서다. 미국 해운 당국의 기항 허가에 따라 5년마다 재편되는 해운동맹은 현재 4곳에서 2M(머스크·MCS·현대상선)와 오션 얼라이이언스(CMA-CGM·중국원양운수·에버그린 등), 디 얼라이언스(하팍로이드·NYK·양밍·한진해운 등) 등 3곳으로 재편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운업은 안전성이 중요해 한번 계약을 맺으면 관계가 오래 간다. 이 때문에 초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면서 “동맹 출범이 가까워지면 가격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국내 해운사들의 시름은 커지고 있다. 지난달 구조조정을 완료한 현대상선은 2분기에 254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진해운도 2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다. 한 해운사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3분기에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운임 가격이 이대로 가면 3분기도 좋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 해운사들이 이번 가격 경쟁 상황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오는 9월 20일 이사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진행한다. 한진해운도 사채권자 집회를 다음달 2일 개최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일어나라…울지 마라, 한국 축구 미래는 밝다

    일어나라…울지 마라, 한국 축구 미래는 밝다

    “‘골짜기 세대’라는 소리를 들은 선수들이 보인 대단한 경기력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기세라면 한국 축구의 미래는 밝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팀을 이끈 신태용 감독은 14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역 시절이던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출전해 3무에 그쳤지만 감독으로서 올림픽 8강 진출을 이뤄 냈다”며 “특히 그동안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으면서도 올림픽 8강을 일궈 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리우올림픽 전 일정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신 감독의 희망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용을 보면 이날의 패배는 씁쓸하기만 했다. 2012년 런던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린 한국은 대부분의 경기 기록에서 온두라스에 월등히 앞섰지만 상대의 역습 한 방에 허무하게 무너졌다. 공격 점유율 59%-41%, 슈팅 수 7-1, 코너킥 4-1, 프리킥 12-4 등 절대 우위를 보인 전반 한국은 온두라스의 골문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45분 류승우(레버쿠젠)의 중거리슛이 온두라스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의 선방에 걸렸고 전반 추가 시간에는 손흥민(토트넘)의 오른발 발리슛이 역시 로페스의 펀칭에 막혔다. 후반 들어서도 경기 주도권은 내내 한국이 쥐었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9분에는 왼발 슈팅이 로페스 손끝에 걸리고 13분에는 역시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 왼쪽을 살짝 벗어났다. 시종 수세에 몰려 있던 온두라스는 그러나 후반 14분 역습 한 방으로 한국을 무너뜨렸다. 로멜 쿠이오토가 왼쪽을 파고들며 수비수를 끌어들인 뒤 페널티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엘리스에게 낮은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엘리스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한국의 골문을 향해 차 넣었다. 일격을 당한 한국은 이후에도 온두라스 골문을 위협했지만 동점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믹스트존에 들어선 손흥민은 “제가 득점 기회를 놓쳤고 경기를 망친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며 “그러나 열심히 뛴 어린 선수들에게 비난은 안 해 주셨으면 좋겠다. 다들 고생했는데, 너무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고 눈물을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온두라스가 한국을 꺾고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냈다”고 발 빠르게 한국의 패배 소식을 알리면서 “한국은 경기 시작 후 골문을 흔들 기회를 여러 번 얻었지만 온두라스 수비수 조니 팔라시오스에게 막히고 특히 골키퍼 로페스의 선방에 결정적인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