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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슬링 김현우·윤원철, 리우올림픽 폐막식에 함께 입장한 남북 기수

    레슬링 김현우·윤원철, 리우올림픽 폐막식에 함께 입장한 남북 기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에서 남북한 기수가 함께 입장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한국 기수인 김현우(삼성생명)와 북한 기수 윤원철이 멀지 않은 거리에서 함께 들어왔다. 기수가 앞장서고 그 뒤에 각국 선수단이 들어왔던 개회식과 달리, 폐회식은 기수들이 두 줄로 나란히 입장한 뒤 운동장에 늘어선 기수들 사이로 선수들이 행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입장 첫 순서였던 그리스를 시작으로 아프가니스탄 등의 순으로 한 줄이, 개회식 마지막 순서였던 브라질을 시작으로 개회식 역순으로 한 줄이 나란히 들어왔다. 개회식 52번째 순서였던 한국은 쿡 아일랜드와 코트디부아르 사이에서 입장했다. 개회식 156번째였던 북한은 다른 줄에서 루마니아에 이어 키르기스스탄과 케냐에 앞서 들어왔다. 한국은 케냐와 나란히 입장했지만 앞서가던 북한과도 가까운 거리였다. 각도에 따라서는 나란히 입장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 장면이었다. 한국은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서 동메달을 딴 뒤 “광복절에 태극기를 휘날리고 싶었다”고 아쉬워했던 김현우가 기수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북한 기수 윤원철 역시 레슬링 선수로, 그레코로만형 59㎏급에 출전했지만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예정보다 늦게 시작된 이 날 폐회식에서는 선수들이 국가별로 입장하되 공간을 두지 않고 다닥다닥 붙어서 들어왔다. 선수들은 함께 기념촬영을 했고, 중계카메라를 보고 환한 표정을 지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즐겼다. 폐회식에서 상영된 2분짜리 대회 하이라이트에는 여자 배구 김연경(페네르바체)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는 모습과 여자 양궁 장혜진(LH)이 시상식 도중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 대회기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유승민 위원은 이날 다른 3명의 선수위원과 함께 전세계에 인사했다. 유승민 위원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웃으며 두손을 흔들어 환호에 답했고, 자원봉사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연준 부의장 “물가, 목표치 ‘2%’에 접근…GDP 성장률 회복할 것”

    美연준 부의장 “물가, 목표치 ‘2%’에 접근…GDP 성장률 회복할 것”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에서 제시하는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이하 현지시간)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은 콜로라도주 아스펜에서 한 연설을 통해 “핵심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년대비) 상승률 1.6%는 목표치 2%와 손이 닿을 만한 거리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물가상승 속도가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은 ‘물가’와 ‘고용동향’을 통화정책의 두 가지 기준으로 삼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반면 물가는 이렇다 할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의 상승률에 머물렀다. 피셔 부의장은 지금까지 나타냈던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좋게 본다고 해도 평범한 수준”이었지만 “앞으로의 GDP 성장률은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은 잠정치 기준으로 1.2%였다. 이날 연설에서 피셔 부의장은 추가 금리인상 시점이나 가능성에 대해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CNBC 등 미국 경제전문 매체들은 피셔 부의장의 발언에 대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힘을 실은 셈이라고 풀이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현재의 0.25∼0.5%로 오른 뒤 계속 동결됐던 미국 기준금리가 올해 안에 오를 가능성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양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이 미국 국채선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산출하는 오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이날 46.2%로 전날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피셔 부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 경제성장의 장기적 위협 요인으로 대두된 ‘생산성 하락’에 대해 통화정책으로는 대응할 만한 수단이 마땅하지 않다면서 “투자 촉진과 교육,그리고 더 효과적인 규제가 생산성과 삶의 질을 높이도록 촉진하는 것이 중앙은행에서 제로금리 또는 그 이하로 금리를 낮추는 통화정책보다 더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냐 킵초게 마라톤 금메달 “풀코스도 거뜬…결승선서 엄지척!”

    케냐 킵초게 마라톤 금메달 “풀코스도 거뜬…결승선서 엄지척!”

    엘루이드 킵초게(32·케냐)가 마라톤 전향 3년 만에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했다. 풀코스를 뛰고도 지쳐 보이지 않았다. 킵초게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에서 출발해 구하나바하 베이 해변도로를 돌아 다시 삼보드로무로 도착하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8분44초에 달려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사 릴세사(에티오피아)가 2시간9분54초로 2위,갈렌 루프(미국)가 2시간10분5초로 3위에 올랐다. 킵초게는 35㎞ 지점부터 선두로 치고 나왔다. 40㎞ 지점을 2시간2분24초에 통과하며 2시간3분에 40㎞를 지난 릴세사와 격차를 벌려 우승을 확신했다. 결승선 앞에서 엄지를 드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킵초게는 이번이 3번째 올림픽이다.하지만 마라톤은 처음이다. 5000m에서 2004년 아테네 동메달, 2008년 베이징 은메달을 목에 건 킵초게는 “선수 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서”라며 2013년 마라톤으로 전향했다. 2013년 4월 2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치른 마라톤 풀코스 데뷔 무대에서 2시간5분30초를 기록하며 우승해 단숨에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로 올라선 킵초게는 5000m에서 못 이룬 올림픽 챔피언 꿈도 마라톤에서 이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공급

    [부동산 플러스]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공급

    계성종합건설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278-4에서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조감도)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0층에 전용면적 26~78㎡ 442실로 분양가는 1억 1000만~1억 3000만원대다. 해이든 평창 레지전스 700은 본인이 거주하는 기간을 제외하고 전문 운영사가 오피스텔을 위탁 임대 관리해 주는 프리 스테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내년 12월 개통되는 원주∼강릉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72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 평창 진부역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철도 고속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홍보관은 지하철 7호선 학동역 8번 출구 앞에 있다. (02)501-3600.
  • 파라 40년 만에 ‘더블더블’

    파라 40년 만에 ‘더블더블’

    美 남녀 1600m 계주 석권 소말리아 출신으로 영국에 귀화한 모 파라(33)가 육상 5000m와 1만m에서 40년 만에 ‘더블더블’을 이뤘다. 파라는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5000m 결선에서 13분03초3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4일 1만m 결선에서 한 차례 넘어지고도 우승했던 그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 이어 2관왕을 2연패했다. 올림픽에서 이 두 종목 2연패에 성공한 건, 1972년 뮌헨과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의 라세 비렌(핀란드) 이후 40년 만의 일이다. 파라는 “런던에서 요행이 아니었음을 보여줬다. 다시 해내다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내 다리는 1만m 이후 많이 지쳤는데 어떻게 회복됐는지 나도 모르겠다”고 감격했다. 세계선수권에서 1만m 3연패, 5000m 2연패를 이룬 그는 올림픽에서도 더블더블을 달성, 두 대회 금메달만 9개를 수집했다. 한편 남아공의 여자 중거리 스타 카스터 세메냐(25)는 여자 800m 결선에서 1분55초28을 기록하며 런던 은메달의 아픔을 씻어냈다. 33년으로 올림픽 육상에 가장 오래 버티고 있는 세계기록(1분53초28) 경신에 또 실패했지만, 자신의 남아공 기록(1분55초33)은 넘어섰다. 하지만 그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성별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자 1600m 계주 결선에서는 미국이 3분19초06으로 자메이카(3분20초34)를 따돌려 전날 400m 계주에 이어 또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미국 남자 역시 2분57초30으로 자메이카(2분58초16)와 런던올림픽에서 미국을 밀어내고 깜짝 금메달을 땄던 바하마(2분58초49)를 따돌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그는 끝까지 완벽했다

    그는 끝까지 완벽했다

    현역 은퇴 시점은 아직 불확실…BBC “金 9개 따는 데 114초” 세 차례 올림픽 결선에서 114초만 뛰고도 금메달 9개를 목에 걸었다. 지난 20일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자메이카를 대회 3연패로 이끈 우사인 볼트(30) 얘기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부터 4년 전 런던을 거쳐 이번 리우까지 100m와 200m는 물론 400m 계주까지 ‘트리플(3관왕)-트리플(3연패)’이란 위업을 매조졌다. 앞으로 그의 대업에 어깨를 겨룰 만한 도전자가 다시 나올 수 있을지 가늠조차 힘들다. 하지만 그는 이날 대회를 마치면서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와 작별하겠다고 했다. 운동장을 돌고 관중들과 어울려 사진을 찍으면서도 그는 “떠나지 말라”는 아우성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볼트는 꿈쩍하지 않았다. “그동안 많은 국제대회에 나섰고, 여러 경쟁자와 싸웠다. 나와의 싸움이기도 했다”며 “솔직히 지쳤다. 충분히 올림픽을 즐겼다”고 올림픽과 작별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그가 언제 현역에서 물러날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 외신은 내년 런던세계선수권을 그의 은퇴 무대로 보고 있다. 그러나 볼트는 “은퇴를 생각하는 것도 지금은 피곤한 일이다. 일단 쉬고 싶다”고 확답을 피했다. 그런데 이렇듯 세 차례 올림픽 결선에서 금메달 9개를 수집하기 위해 실제로 그가 트랙 위를 내달린 시간만 계산했더니 114초로 2분도 채 되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21일 전했다. 400m 계주는 4명이 뛴 기록을 합치지만 늘 마지막 주자(앵커)로 나섰던 볼트가 바통을 넘겨받아 결승선에 들어온 시간만 따졌다. 이날 400m 계주에서도 그가 9초대 이하로 뛰었다고 가정할 때 그렇다. 400m 계주를 뛰었을 때 그는 시속 40㎞로 내달린 것으로 나타나 100m와 200m보다 더 빨랐다. 두 종목은 스타팅 블록에 갇혔다가 튀어나와 가속이 늦는 반면, 계주는 내달리면서 바통을 받은 뒤 뛰기 때문에 그렇다. 다소 객쩍은 얘기를 보태자면 달까지 최단 거리인 적도 상공 지구궤도에서 달까지 트랙을 깔아 볼트가 최고 속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낸다고 전제하면 9713시간 뒤 달에 ´착륙´한다. 또 스스로 공화국을 선포해 ‘볼트랜드’로 올림픽에 참가한다면 금메달 3개로 베이징올림픽 메달 순위 27위가 돼 쿠바 바로 위, 조지아 바로 아래가 된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는 26위가 돼 벨라루스 위, 크로아티아 아래가 된다. 리우올림픽에서는 이날 현재 아르헨티나(금 3, 은 1)에 조금 뒤져 역시 26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이모저모]

    전웅태 근대5종 新세웠지만 19위 전웅태(21·한국체대)가 21일 리우올림픽 근대5종 남자부 복합(육상·사격) 경기에서 11분02초5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 638점을 얻었지만 다섯 종목 합계에서는 19위에 그쳤다. 그는 수영에서 2분00초88로 338점(8위)을 보탰지만 승마에서는 272점(25위)을, 펜싱에서 178점(32위)을 보태는 데 그쳐 합계 1426점으로 36명 중 19위에 머물렀다. 암표 판 IOC 위원 리우 감옥 수감 암표를 판 혐의로 브라질 경찰에 체포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패트릭 히키(71·아일랜드)가 브라질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교도소에 갇히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히키가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에 있는 ‘방구’(Bangu)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전했다. 이 교도소는 안전·보안 관리가 잘 안 돼 죄수 간 폭행 사건이 빈번한데다 식량 공급도 잘 안 된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열악한 곳이다. ‘태극마크 작별’ 이용대 귀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8·삼성전기)가 21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남자복식 8강에 그쳤던 이용대는 국가대표에서 물러나 휴식을 취한 뒤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지는 해외 배드민턴 리그에 참가하고 이후 4월부터는 국내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서 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시작도 끝도 네이마르… 브라질에 올림픽 첫 金 안긴 영웅

    시작도 끝도 네이마르… 브라질에 올림픽 첫 金 안긴 영웅

    브라질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독일을 꺾으며 2년 전 독일에 당했던 치욕을 설욕했다. 독일은 브라질을 이겼더라면 남녀 축구 동반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울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독일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질은 연장 전·후반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5-4로 이겼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는 5차례나 우승했지만 올림픽에선 은메달만 3개가 있을 뿐이었다. 브라질로선 이날 승리로 2014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참패했던 ‘미네이랑의 악몽’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값진 승리였다. 브라질 대표팀 주장으로 출전한 네이마르는 이날 대활약을 펼쳤다. 선제골은 물론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도 네이마르의 몫이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27분 골대에서 28m 떨어진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골포스트 왼쪽 구석 하단에 꽂아넣었다. 승부차기에서도 4-4로 긴장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승부를 결정 짓는 골이 들어간 순간 네이마르는 그대로 주저앉아 통곡을 했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 세 경기 무득점에 그칠 때만 해도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8강전에선 전반 12분 기막힌 프리킥 결승골로 콜롬비아를 이기는 데 이바지한 뒤 4강전에선 경기 시작 14초 만에 온두라스 수비수의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으며 온두라스의 기를 꺾어 버렸다. 결국 결승전에서도 일을 내며 역적에서 영웅으로 부활했다. 한편 3, 4위 결정전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온두라스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비행기 표를 살 돈을 내지 못해 조별리그 첫 경기를 불과 6시간 남겨 놓고 겨우 브라질에 도착했던 나이지리아는 일본을 5-4로 이기며 드라마 같은 일정을 시작한 뒤 결국 온두라스까지 3-2로 이겼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세종시 수영대회 참가자 사망

    폭염 속에 세종시가 주최한 수영대회 참가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1시 52분쯤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오픈워터 수영대회’에 참가한 한모(39)씨가 숨졌다. 한씨는 이날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의 사전 행사로 열린 이 대회에 참가해 수영 도중 레일을 잡고 잠시 쉬던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요원이 고통스러워하는 한씨를 발견해 응급처치 후 10여분 만에 현장에 있던 119 구조대에 인계했지만 이미 한씨의 호흡과 맥박은 정지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는 수영 동호회 회원 등 132명이 참가했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 20여명이 제트보트와 카약에 나눠 타고 배치됐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응급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현장에 배치된 인원은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선 한낮 불볕더위에 수영대회를 개최한 게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검토 중이다. 21일 본행사로 열릴 예정이던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취소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서 열린 ‘제9회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 참가한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숲속을 원없이 달렸다

    숲속을 원없이 달렸다

    서울신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 등이 공동 주최한 ‘2016 대한민국 포레스트런(KOREA FOREST RUN) 영주 대회’가 지난 20일 국내 최초로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 산림치유원 일대에서 열려 마라토너 등 600여명이 건각을 다퉜다. 하프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김한수(43)씨가 1시간33분2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여자 부문에서는 윤근영(40)씨가 1시간46분39초로 우승했다. 10㎞ 남자부에서는 김상덕(35)씨가 49분26초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는 임은주(45)씨가 1시간2분21초로 우승했다. 산림청, 경북도, 영주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영주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마라톤 손명준 2시간36분21초 131위 “아픈건 핑계”

    마라톤 손명준 2시간36분21초 131위 “아픈건 핑계”

    손명준(22·삼성전자)이 21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남자 마라톤 42.195㎞ 풀코스를 2시간36분21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55명 중 131위를 기록했다. 심종섭(25·한국전력)은 2시간42분42초로 138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두 선수 모두 개인 최고기록보다 느리게 레이스를 마쳤다. 손명준과 1위 엘루이드 킵초게(32·케냐)의 기록차는 27분37초로 격차가 컸다. 손명준은 이날 13㎞ 지점 정도부터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부분)이 아팠다지만 “핑계밖에 안 된다”면서 “초반 레이스부터 꼬이니까 이렇게 내 기록(2시간12분34초)에 훨씬 못 미치는 기록이 나왔다. 20∼30㎞까지 잘 달렸으면 괜찮았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손명준은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제대로 서 있지 못하면서도 “쉬고 싶은 마음보다는 차근차근 다시 연습을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몇 분 뒤 모습을 드러낸 심종섭은 “열심히 훈련했는데 경기 시작 전부터 뒤꿈치가 안 좋았다”며 “비까지 오니 몸이 되게 무거웠다. 많이 아쉽다”면서 “내 기록(2시간13분28초)에 너무 못 미쳤다”며 “앞으로 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도록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일본 코미디언 출신으로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하고자 캄보디아로 귀화한 다키자키 구니아키가 2시간45분55초로 심종섭에 이어 139위를 기록했다. 이날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는 140명이었다. 북한 박철은 2시간15분27초로 27위에 올랐다. 우승자는 마라톤 전향 3년 만에 올림픽 챔피언에 등극한 킵토게였다. 킵초게는 2시간8분44초에 달려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사 릴세사(에티오피아)가 2시간9분54초로 2위,게일런 럽(미국)이 2시간10분5초로 3위에 올랐다. 킵초게는 이번이 3번째 올림픽이다.하지만 마라톤은 처음이다. 5000m에서 2004년 아테네 동메달, 2008년 베이징 은메달을 목에 건 킵초게는 “선수 생활을 오래 하기 위해서”라며 2013년 마라톤으로 전향했다. 2013년 4월 2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치른 마라톤 풀코스 데뷔 무대에서 2시간5분30초를 기록하며 우승해 단숨에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로 올라선 킵초게는 5,000m에서 못 이룬 올림픽 챔피언 꿈도 마라톤에서 이뤘다. ◇ 21일 전적(한국시간)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마라톤① 엘루이드 킵초게(케냐) 2시간8분44초② 페이사 릴세사(에티오피아) 2시간9분54초 ③ 게일런 럽(미국) 2시간10분5초(131) 손명준(한국) 2시간36분21초(138) 심종섭(한국) 2시간42분42초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최초 서울신문 주최 포레스트런 영주 대회 성황리 개최

    국내 최초 서울신문 주최 포레스트런 영주 대회 성황리 개최

    ‘2016 대한민국 포레스트런(KOREA FOREST RUN) 영주 대회’가 지난 20일 국내 최초로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 산림치유원 일대에서 열려 마라토너 등 600여명이 건각을 다퉜다. 9월 국립 산림치유원 개관을 기념해 가족과 힐링·치유를 제안한 대회다. ‘포레스트런’은 영국·노르웨이·오스트리아·호주 등에서 정착된 신개념 레포츠로, 안전하게 조성된 숲길을 달리는 마라톤이다. 산악마라톤과 달리 모험적 요소는 적지만, 자연 속을 달리는 만큼 진정한 건강 달리기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날 하프마라톤(21.0975㎞), 10㎞ 코스 등 2개 부문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하프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김한수(43)씨가 1시간 33분 2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윤근영(40)씨가 1시간 46분 39초로 우승했다. 당초 마라톤 풀코스 경기를 준비했으나, 이날도 한낮 기온이 33도에 육박해 안전사고 발생을 막고 참가자들의 건강 등을 고려해 하프마라톤으로 단축했다. 10㎞ 남자부에서는 김상덕(35)씨가 49분 26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임은주(45)씨가 1시간 2분 21초의 기록으로 1등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에는 윤여권 서울신문 부사장과 신원섭 산림청장, 장욱현 영주시장,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 김국선 영주경찰서장 등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서울신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영주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 경북도, 영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IBK 기업은행, 피노레, 제이크리에이션, 데이라잇뉴욕, 린코리아, 팀버라인이 협찬 및 협력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정현용 기자junghy77@seoul.co.kr
  • 세종시 주최 수영대회 참가자 1명 사망

    폭염 속에 세종시가 주최한 수영대회 참가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0일 오후 1시 52분쯤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오픈워터 수영대회’에 참가한 한모(39) 씨가 숨졌다. 한씨는 이날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의 사전 행사로 열린 이 대회에서 참가해 수영 도중 레일을 잡고 잠시 쉬던 중 호흡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요원이 고통스러워 하는 한씨를 발견해 응급처치 후 10여 분 만에 현장에 있던 119구조대에 인계했지만, 이미 한씨의 호흡과 맥박은 정지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는 수영 동호회 회원 등 132명이 참가했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 20여명이 제트보트와 카약에 나눠 타고 배치됐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응급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현장에 배치된 인원은 적절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각에선 한낮 불볕더위에 수영대회를 개최한 게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을 검토 중이다. 21일 본행사로 열릴 예정이던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취소됐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서 열린 ‘제9회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 참가한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리우 육상] 세메냐 800m 우승, 파라 더블더블, 남녀 1600m계주 미국 ‘싹쓸이’

    [리우 육상] 세메냐 800m 우승, 파라 더블더블, 남녀 1600m계주 미국 ‘싹쓸이’

    여전히 ‘성별 논란’의 한 가운데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자 중장거리 스타 카스터 세메냐(25)가 여자 800m를 우승했다. 세메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800m 결선에서 1분55초28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적수는 없었다. 2위 프랜신 니욘사바(브룬디)의 기록은 1분56초49였다. 세메냐는 두 바퀴째 곡선 주로에 들어서기 전 니욘사바에 두 걸음 정도 뒤처졌으나 곧바로 추월해 직선 주로에 들어섰을 때 이미 니욘사바에 세 걸음 정도 앞서 승기를 잡았다. 1983년 뮌헨에서 크라토치빌로바가 작성해 33년 동안 요지부동이어서 올림픽 육상 사상 가장 오랫동안 깨지지 않은 세계기록(1분53초28) 경신에 또다시 실패했지만, 자신이 보유한 남아공 기록(1분55초33)은 넘어섰다. 4년 전 은메달에 그쳤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그러나 세메냐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성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모 파라(영국)는 이어 열린 남자 5000m 결선에서 13분03초30으로 우승하며 남자 1만m와 함께 2관왕 2연패의 꿈을 이뤘다. 올림픽 육상에서 중장거리 두 종목 2연패에 성공한 건, 1972년 뮌헨과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연거푸 석권한 라세 비렌(핀란드) 이후 40년 만이다. 여자 1600m 계주 결선에서는 미국이 3분19초06으로 자메이카(3분20초34)를 따돌려 전날 여자 4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또다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남자 1600m 계주에서도 미국이 2분57초30으로 또다시 자메이카(2분58초1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앵커) 제이본 프랜시스는 4위로 출발했다가 막바지 둘이나 제치고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로써 리우올림픽 육상은 이날 밤 9시 30분 출발하는 남자마라톤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마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온라인] 브라질 축구 독일 넘고 올림픽 첫 금메달

    [온라인] 브라질 축구 독일 넘고 올림픽 첫 금메달

    브라질 축구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독일을 꺾으며 2년전 독일에 당했던 치욕을 설욕했다. 브라질은 21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독일을 이기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브라질은 연장 전·후반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는 5차례나 우승했지만 여태 올림픽에선 은메달만 3개가 있을 뿐이었다. 브라질로선 이날 승리로 2014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한 ‘미네이랑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브라질 주장으로 출전한 네이마르는 이날 대활약을 펼쳤다. 선제골은 물론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도 네이마르 몫이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27분 골대에서 28m 떨어진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골포스트 왼쪽 구석 하단에 꽂아넣었다. 승부차기에서도 4-4로 긴장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 순간 네이마르는 그대로 주저앉아 그라운드에 누워 통곡했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에서 세 경기 무득점에 그칠 때만 해도 엄청난 비난에 시달렸다. 하지만 8강전에선 전반 12분 기막힌 프리킥 결승골로 콜롬비아를 이기는데 이바지한 뒤 4강전에선 경기 시작 14초만에 온두라스 수비수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으며 온두라스 기를 꺾어버렸다. 결국 결승전에서도 일을 내며 역적에서 영웅으로 부활했다. 한편 3·4위 결정전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온두라스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비행기 표를 살 돈을 내지 못해 조별리그 첫 경기 시작 6시간 전에 겨우 브라질에 도착했던 나이지리아는 일본을 5-4로 이기며 드라마같은 일정을 시작한 뒤 결국 온두라스까지 3-2로 이겼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토트넘에 0-1 패배한 크리스털 팰리스…이청용 슈팅 ‘0개’

    토트넘에 0-1 패배한 크리스털 팰리스…이청용 슈팅 ‘0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하면서 팀이 토트넘에 0-1로 졌다. 이청용은 슈팅도 한번 못했다. 이청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과 경기에서 82분 동안 뛰었다. 그는 2선 공격수로 나섰다. 코너 위컴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타운센트와 자하가 이청용 양옆에 섰다. 이청용은 지난 13일 웨스트브롬과 리그 개막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전에선 다소 몸이 무거워 보였다. 특히 전반전에 그랬다. 그는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에 있던 타운센트에게 패스했지만, 상대 수비에 차단돼 역습의 빌미를 만들었다. 전반 32분에도 오른쪽 측면에서 타운센트에게 힐패스를 하며 공격의 활로를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청용의 플레이는 후반전에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렸고, 후반 15분에 역습을 펼쳐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그는 후반 37분 조던 머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현지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청용의 평점을 6.55점으로 매겼다. 선발 출전한 4명의 공격수 중에선 가장 낮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24·토트넘)과 맞대결은 펼쳐지지 않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손흥민은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시즌 기간 군사훈련을 받았던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7)은 올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헐시티와 경기 후반 23분에 레로이 페르를 대신해 나왔다. 그는 후반 39분 날카로운 논스톱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중원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스완지시티는 헐시티에 0-2로 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 육상] 볼트 세 차례 올림픽 9개 금메달 따는 데 걸린 시간은 114초

    [리우 육상] 볼트 세 차례 올림픽 9개 금메달 따는 데 걸린 시간은 114초

    세 차례 올림픽 결선에서 114초만 뛰고 금메달 9개에 세계적인 명성 등 모든 것을 얻은 이가 있다. 짐작하겠지만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 얘기다. 영국 BBC는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 리우올림픽까지 100m와 200m, 400m계주 등의 결선에서 그가 실제로 뛴 시간은 114초로, 2분도 채 되지 않는다고 21일 전했다. 400m계주는 4명이 뛴 기록을 합치지만 볼트가 바통을 넘겨받아 결승선에 들어온 시간만 따로 계산했다. 그리고 리우 대회 기록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P 통신은 볼트의 예선이나 준결선 기록을 모두 합하더라다도 올림픽 트랙에서 뛴 시간은 325초밖에 되지 않아 5분30초 남짓 된다고 짚었다. 다시 말하면 그가 올림픽 금메달 하나를 따는 데 들인 시간은 36초 정도 걸린 셈이다. 5분 동안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달걀을 끓이고, 문자 1000자를 읽으며, 록그룹 ‘퀸’의 히트곡 ‘위 아더 챔피언’과 볼트가 20일 400m계주 우승을 차지한 뒤 운동장을 한 바퀴 돌 때 흘러나왔던 자메이카 출신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재밍’을 듣는 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BBC는 전했다. 그가 400m계주를 뛰었을 때 시속 40㎞로 내달린 것으로 나타나 100m와 200m보다 훨씬 빨랐다. 두 종목은 스타팅 블록에 갇혔다가 튀어나와 가속이 늦어지는 반면, 계주는 내달리면서 바통을 받아 가속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순간반응속도는 0.155초로 놀라울 정도로 빨랐다. 만약 우리가 농담삼아 다음 얘기를 지껄일 수 있다면 그가 적도에서 달까지 트랙을 깔아(이렇게 해야 최단거리가 된다) 자신의 최고 속도를 처음부터 끝까지 낸다고 전제한다면 9713시간이 걸린다. 또 볼트 자신이 독립공화국을 선포해 하나의 나라가 된다면 ‘볼트랜드’는 금메달 3개로 베이징올림픽 메달 순위 27위가 돼 쿠바 바로 위, 조지아 바로 아래가 된다. 4년 전 런던 대회에서는 26위가 돼 벨라루스 위, 크로아티아 바로 아래가 된다. 리우올림픽에서는 21일 아침까지 25위가 돼 이란과 우크라이나 사이가 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레슬링 자유형 86㎏급 김관욱, 16강서 탈락

    한국 레슬링 국가대표 김관욱(26·국군체육부대) 선수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김관욱은 2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 2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자유형 86kg급 16강전에서 쿠바 레이네리스 살라스 페레스에게 폴패를 당했다. 김관욱은 1회전 2분 27초 만에 먼저 1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30초 뒤 상대의 저돌적인 공격에 업어치기를 당해 4점을 빼앗겼다. 이어 양어깨가 매트에 닿아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폴패를 당했다. 김관욱은 페레즈가 결승까지 오르면 패자부활전에 나갈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 수영대회서 익사 사고…여수 사고 보름도 안돼 사망사고 재발

    세종 수영대회서 익사 사고…여수 사고 보름도 안돼 사망사고 재발

    지난 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바다수영대회에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도 안 돼 세종시에서도 수영대회에서 참가자가 숨지는 익사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1시 52분쯤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참가해 수영하던 한모(39) 씨가 숨졌다. 한 씨는 이날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의 사전행사로 열린 오픈워터 수영대회에서 수영하다 레일을 잡고 잠시 쉬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보트에 타고 있던 안전요원들이 한 씨를 구조해 응급 처치를 한 뒤 물 밖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현장에 있던 119구급대 관계자는 “구조 당시 이미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면서 “병원으로 옮기기 전 심정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씨는 이날 세종호수공원을 한 바퀴 도는 1.5㎞ 구간 가운데 1㎞ 넘게 완주했으며, 마지막 부표 지점에서 갑자기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대회는 130여 명의 수영 동호회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진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한 씨는 평소 지병은 없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동호회원들에게 했다고 한다”면서 “1차 검안 결과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영대회를 주관한 세종시수영연맹 관계자는 “선두 그룹에 있던 한씨가 수영 도중 힘들어하면서 호흡이 가빠하는 모습을 보여 보트에 태워 심장 제세동기를 사용해 응급조치를 하고, 약물도 투여했다”고 진술했다. 세종시는 이날 사고에 따라 21일로 예정됐던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트라이애슬론대회’ 본행사를 취소했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2시 48분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에서 열린 ‘제9회 여수 가막만배 전국바다수영대회’에 참여한 A(64) 씨와 B(44·여) 씨 등 2명이 숨지고, 1명이 탈진해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라 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회 포레스트런 대회 개최…김한수씨 등 마라톤 1위

    제1회 포레스트런 대회 개최…김한수씨 등 마라톤 1위

    국내 첫 포레스트런 행사인 ‘2016 대한민국 포레스트런 영주 대회’가 20일 경북 영주시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포레스트런’은 신개념 산림 레포츠로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호주 등에서는 이미 정착된 숲길 마라톤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개원 기념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1㎞와 10㎞ 두 부문으로 나눠 참여했다. 뙤약볕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각각의 코스를 완주했다. 하프코스는 건강증진센터에서 시작해 마실치유숲길~고항재~금빛치유숲길~문화탐방치유숲길~건강증진센터를 왕복하는 코스였다. 10㎞는 건강증진센터와 고항제 일대를 한 바퀴 도는 코스다. 400~800m 고지를 오르내리는 구간이지만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숲길이어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여유있게 코스를 완주했다. 21㎞ 남자 부문은 김한수씨가 1시간 33분 22초의 기록으로 1위를, 박문곤씨와 신호철씨가 각각 2위와 3위로 들어왔다. 여자는 윤근영씨가 1시간 46분 39초로 1위, 이복례, 이맹숙씨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0㎞ 남자는 김상덕씨가 49분 26초로 1위, 이성희씨와 우베 슈베이트헬름씨가 2, 3위로 입상했다. 여자는 임은주씨가 1시간 2분 21초로 1위, 2위는 이윤경씨, 3위는 김순애씨가 차지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산림치유원 수 치유센터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1박 2일 참가자는 산림치유원 숙박과 식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과 신원섭 산림청장, 장욱현 영주시장, 김국선 영주경찰서장, 황병직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피노레, IBK 기업은행, 제이크리에이션, 데이라잇뉴욕, 린코리아, 팀버라인 등의 기업들이 협력·협찬사로 참여했다. 영주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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