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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5.8 지진… 한국이 흔들렸다] 전문가들 “동일본 대지진 여파… 北 5차 핵실험과는 무관”

    [경주 5.8 지진… 한국이 흔들렸다] 전문가들 “동일본 대지진 여파… 北 5차 핵실험과는 무관”

    부산~포항 양산 단층대서 발생 일각 “국내·일본 단층 연결 안돼” 내진설계 안된 건물 붕괴 우려도 경북 경주 남남서쪽 8㎞ 지역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의 진동은 진앙지인 경주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서울에서까지 감지될 정도였다.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진동이 멀리까지 느껴져 ‘지진 안전지대’로 알려진 한반도의 국민들이 느낀 공포감은 한층 더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20분 기상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진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지진의 본진(本震)은 오후 8시 32분에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이며 오후 7시 44분에 발생한 규모 5.1 지진은 전진(前震)이라고 밝혔다. 특히 본진 발생 이후에는 규모 2.0~4.0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날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은 모두 역대 1위와 5위의 강한 지진으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5.8 이상의 더 큰 지진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발생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전진도 남한 내륙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1978년 9월 16일 경북 상주 북서쪽 32㎞지역인 속리산 부근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2 지진 다음으로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에서도 12일 오후 7시 44분 한반도 남부 북위 35.8도, 동경 129.2도에서 규모 5.1 지진이 감지됐다고 발표했다. 지진의 여파로 나가사키현 쓰시마와 규슈 후쿠오카 등에서도 약한 여진이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모 5.1과 5.8의 지진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유발한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센터장은 “이번에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것으로 당시 지진을 유발시킨 응력이 해소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여진으로 보인다”며 “예상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지질연구원 지진센터는 지진의 발생원 분석을 통해 양산단층의 주향이동 단층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향이동 단층은 단층면의 경사를 따라 상하로 비틀려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좌우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수평으로 이동된 단층을 말한다. 지 센터장은 “부산에서 포항으로 이어지는 양산단층대와 평행하게 이어진 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에서 이번 지진의 원인으로 보고 있는 활성단층인 쓰시마-고토 단층은 역단층에 가까워 서로 성격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국내 단층과 일본 단층이 연결돼 있지 않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만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5일 오후 8시 33분 울산 동구 동쪽 52㎞ 해상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도 전국에서 지진 진동이 감지됐지만 이번과는 달리 쓰시마-고토 단층 영향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손문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도 지 센터장의 의견에 동의했다. 손 교수는 “이번 지진의 원인은 양산단층대로 보인다”며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관측 이래 이 단층대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이 처음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진이 북한 5차 핵실험 영향이 아니냐는 일부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이 한반도 대지진의 전조는 아니라면서도 손 교수는 “경주에는 원자력발전소도 있고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도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규모 5.1 정도의 지진이면 큰 피해는 없지만 자주 일어나면 문제가 되고 규모 5.5 이상일 경우 내진 설계가 안 된 건물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한반도에서 ‘대지진’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지진발생 횟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양산단층 이외에도 다른 가능성도 있음을 보고 정밀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이번 경주 지진은 한반도에서 관측된 지진 규모 중 가장 크기 때문에 이 지진을 ‘대지진’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주 역대최강 5.8 지진… 전국 공포

    경주 역대최강 5.8 지진… 전국 공포

    서울·제주도서 진동, 불안에 떨어 월성 원전 1~4호기 수동 정지 朴대통령 “국민불안 해소 만전을” 경북 경주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오후 7시 44분 32초에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8시 32분쯤에도 같은 위치의 8㎞ 지역에서 규모 5.8 지진이 추가로 발생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규모 2.0~3.0 정도의 여진이 110회 이상 발생했다. 특히 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남북한 지역 통틀어 역대 가장 강한 지진이었다. 경주 지진 발생 이전 가장 강했던 지진은 1980년 1월 8일 평안북도 삭주 남서 20㎞ 지점에서 일어난 규모 5.3 지진이었다. 두 번째 발생한 규모 5.8 지진은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도 감지됐다. 바다 건너에 있는 제주도 전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돼 소방본부에 문의가 쇄도했다. 원자력발전소를 운용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자 전국 원전 가동 상태를 파악하고, 월성원전 1~4호기를 안전점검을 위해 수동 정지했다. 수동 정지는 지진 규모와 관련한 매뉴얼에 따른 것이다. 월성원전과 부지 특성이 다른 신월성 원전은 가동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민안전처 등 관련 부처와 수석실을 통해 긴급 보고를 받은 뒤 “국민불안 해소와 피해규모 파악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며 “원자력발전소 등 주요 시설의 안전 확인에 만반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경주 규모 5.8 지진, 국내 건축물 내진설계율 낮아…안전 우려

    경주 규모 5.8 지진, 국내 건축물 내진설계율 낮아…안전 우려

    12일 오후 경북 경주 인근 내륙지방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한반도도 지진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건축물의 경우 내진설계율이 30%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현희(더불어민주·강남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현재 건축법상 내진설계를 해야 하는 건축물 143만9549동 가운데 47만5335동에만 내진설계가 적용돼 내진율이 33%에 그쳤다. 건축법령은 3층 이상인 건축물과 연면적이 500㎡ 이상이거나 높이가 13m 이상인 건축물,국토부령으로 정하는 지진구역 내 건축물,국가적 문화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미술관·박물관 등은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한다. 내진율은 지역별로 차이가 났다. 비교적 최근 도시가 조성된 세종(50.8%)과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경주 근처인 울산(41%),경남(40.8%)은 내진율이 높았으며 부산(25.8%)과 대구(27.2%),서울(27.2%) 등 대도시로 도시가 조성된 지 오래 지역들은 내진율이 낮았다. 이날 경주 인근 내륙지방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오후 8시 32분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5.8로 기상청이 지진을 관측한 1978년 이래 가장 큰 규모였다.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축물조차도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우려와 함께 내진설계를 내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강 경주 지진에 시민들 한동안 집에 못들어가…KTX는 긴급 정차 뒤 서행

    최강 경주 지진에 시민들 한동안 집에 못들어가…KTX는 긴급 정차 뒤 서행

    12일 오후 7시 44분과 8시 32분에 일어난 두 차례 지진으로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놀라서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어린 자녀의 옷도 제대로 입히지 못한 채 아이를 안고 대피했다. 또 이 아파트 22층에 사는 이모(52·여)씨는 진동에 놀라 가족들과 함께 밖으로 뛰쳐나온 뒤 한동안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씨는 “이웃 상당수가 밖에서 모여 불안에 떨었다”며 “지진으로 울산대교가 흔들거리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울산여고에서도 학생들이 건물 밖으로 신속히 대피했고, 다른 고등학교들도 급히 하교를 결정했다. 울산소방본부에는 신고 건수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진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쳤다. 울산시가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원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가스화학단지와 온산단지 S오일에도 특이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울산 LNG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아파트에 사는 우모(53·여)씨는 “아파트가 심하게 흔들리자 관리실에서 대피 방송을 했다”면서 “긴급한 상황에서 대피 방송이 큰 위로가 됐다“고 했다. 대구시 긴급상황실에서도 아직 피해상황 접수건수는 없었으며 신고건수는 1000건이 넘었다. 경북 포항시민도 불안에 떨었다. 지진 당시 포항시 남구 이동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있던 조모(46)씨는 “평생을 포항에 살았으나 지진으로 이번만큼 건물이 크게 흔들린 것은 처음이다”며 서둘러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북구 한 아파트 주민은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있는데 집이 심하게 흔들리고 아이들이 놀라 울었다”며 “여진이 계속 나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포항제철소는 두 차례 지진에도 별다른 피해 없이 정상조업하고 있으나 여진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포항의 한 시민은 “에어컨 위에 올려둔 물건이 떨어졌다”며 “현기증이 날 정도다”고 말했다. 부산에서는 80층짜리 고층 건물이 휘청거리는 등 진동으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놀라 건물 밖으로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지진 피해를 우려한 부산지역 고교는 야간자율학습을 중단했다. 부산소방 119안전센터는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수천건이 쏟아졌다.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20층에 사는 김모(73.여)는 “10초가량 바닥이 덜덜덜 하면서 식탁 위에 있는 등이 흔들거려 급히 식탁 밑으로 몸을 숨겼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 문현동 63층짜리 부산국제금융센터 50층 상황실에 근무하는 추성철씨는 “건물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렸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여진이 발생한 뒤에는 아예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한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해운대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13층 거주 김모(61·여)씨는 “두 번째 지진 때는 소파가 쿵쾅거리고 거실의 큰 화분이 기우뚱했다”면서 “너무 불안해서 일단 집 밖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피해도 접수됐다. 이날 오후 8시 8분쯤에는 경주시 건천읍 한 아파트에서 방안의 TV가 떨어져 할머니가 가슴을 다쳤다. 황성동 한 아파트에서는 물탱크가 부서졌고, 성동동 아파트 상가에선 기와가 떨어지기도 했다. 일부 KTX 열차는 긴급 정차하기도 했다. 1차 지진 당시 부산행 KTX에 타고 있었다는 한 시민은 “경주 근처를 지나다 급하게 정차했다”며 “이후 서행한다는 방송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불국사 등 경주 지역 문화재나 진앙 인근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월성과 한울원전에 지진 때문에 정지한 발전소는 없으며 원전은 정상 운영 중이다”고 밝혔다. 경주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기상청 “경주 지진, 전국 다 흔들었다…여진 2~3 규모 22회 발생”

    기상청 “경주 지진, 전국 다 흔들었다…여진 2~3 규모 22회 발생”

    12일 오후 7시 44분과 오후 8시 32분에 경북 경주에서 각각 규모 5.1, 5.8의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규모 5.8은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역대 가장 강력한 규모다. 기상청은 “경주 지진은 전국이 다 흔들리는 지진이었으며, 여진이 2~3 규모로 22회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후 9시22분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2명이다. 서울 지하철은 정상운행 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만일에 대비해 선로 상태나 교각·교량 변화 여부, 설비상태와 전력공급 이상 유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경기 지진 감지 “누워있는데 건물 흔들려” 신고 폭주

    서울 경기 지진 감지 “누워있는데 건물 흔들려” 신고 폭주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4번째 규모로 확인됐다. 이어 경주에서 오후 8시32분 규모 5.8 추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여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진으로 서울, 경주, 울산, 대전,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비교적 거리가 먼 서울 경기 쪽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 “지진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 전화가 경기북부 전역에서 100여 통 접수됐다. 이어 오후 8시 40분 여진까지 감지돼 소방본부로 신고 전화가 1000여통 가까이 폭주했다. 도봉구 창동에 거주하는 김모(28·여)씨는 “누워있는데 침대 밑으로 진동이 느껴져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두 번째 지진 때는 아파트 전체가 흔들림이 느껴져 불안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안전처 지진 대피 요령 “침착하게 넓은 공간으로…지하상가 비교적 안전”

    국민안전처 지진 대피 요령 “침착하게 넓은 공간으로…지하상가 비교적 안전”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8시 32분 규모 5.8의 추가지진이 발생했다. 부산 영천 울산 광주 비교적 거리가 먼 서울 경기 인천까지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긴급재난문자는 오후 7시 55분쯤 도착했고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다. 카카오톡도 일시적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국민안전처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 지진 발생 시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이므로 이 시간동안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테이블 등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합니다. - 문을 열어서 출구를 확보하고 가스·전기 등을 차단합니다. - 화재가 났을 때 침착하고 빠르게 불을 꺼야 합니다. 불을 조기에 진화할 수 있는 기회는 3번으로 크게 흔들리기 전, 큰 흔들림이 멈춘 직후, 발화된 직후 화재의 규모가 작을 때입니다. - 지진 발생 때는 유리창이나 간판 등이 떨어져 대단히 위험하므로 서둘러서 밖으로 뛰어나가면 안됩니다. - 지진이나 화재가 발생할 때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타고 있을 때는 모든 버튼을 눌러 신속하게 내린 후 대피합니다. 만일 갇혔을 때는 인터폰으로 구조 요청합니다. - 큰 진동이 멈춘 후 공터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합니다. 또한 블록담,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은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가까이 가서는 안됩니다. - 번화가나 빌딩가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유리창이나 간판 등의 낙하물입니다. - 손이나 가방 등 들고 있는 것으로 머리를 보호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또한 자동판매기 등 고정되지 않은 물건 등이 넘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합시다. 빌딩가 등에 있을 때는 상황에 따라서 건물안에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안전합니다. - 지하상가는 지진에 대해서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또한 정전되더라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게 되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 진도 5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전철은 일시적으로 운행이 정지됩니다. 정차했다고 해서 서둘러 밖으로 나가면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 지하철역에서는 정전되었을 때도 바로 비상등이 켜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서둘러서 출구로 뛰어나가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이며, 큰 혼란의 원인이 됩니다. 구내방송에 따라서 침착하게 행동합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주서 규모 5.1 지진 이어 5.8 추가 지진 발생…전국 곳곳 흔들림 감지(속보)

    경주서 규모 5.1 지진 이어 5.8 추가 지진 발생…전국 곳곳 흔들림 감지(속보)

    12일 오후 7시 44분 경북 경주시 남서쪽 9㎞ 지점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역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4번째 규모로 확인됐다. 이어 오후 8시32분 규모 5.8 추가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여진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진으로 서울, 경주, 울산, 대전,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부산에서도 80층 고층 건물이 흔들렸다는 제보가 이어졌으며, 경북 대구는 물론 전남 화순·여수·광양·완도 등에서도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영화> ‘칠드런 오브 맨’ 9월 22일 개봉

    <새영화> ‘칠드런 오브 맨’ 9월 22일 개봉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임신기능을 상실한 종말의 시대를 맞는다’ ‘칠드런 오브 맨’의 설정이다. 영화는 서기 2027년 종말을 앞둔 미래, 더는 생명이 태어나지 않는 절망적인 현실을 살아가던 인류에게 아이를 잉태한 한 흑인 소녀 ‘키’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9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종말을 앞둔 인류에게 기적을 안고 나타난 소녀의 모습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불임의 시대를 맞아 무너져 내린 세계의 모습과 어디론가 끌려가는 불법 이민자들의 모습, 빈번한 테러와 전쟁 상황을 모두 담아내며, 과연 ‘키’가 무사히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작품은 2006년 해외 개봉 후, 다소 저조했던 흥행 성적으로 ‘불운의 영화’로 알려진 것과 달리 평론가들과 팬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비평적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를 증명하듯 2006년 베니스영화제 기술공헌상과 라테르나 마지카상, 2007년에는 영국아카데미 촬영상, 미술상, 새턴어워즈 최우수 SF영화상을 휩쓸었다. 특히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2004년), ‘그래비티’(2013년)의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인다. 이에 대해 배급사 영화사 마농 측은 “거대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경이로운 비주얼로 담아냈으며, 종말을 앞둔 등장인물들에 대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만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매우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부에 12분 넘게 이어지는 롱테이크 카메라 기법은 종말 위기에 처한 인류의 묵시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생명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15세 관람가. 109분. 사진 영상=영화사 마농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UFC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 오브레임에 파운딩 연타로 KO승

    UFC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 오브레임에 파운딩 연타로 KO승

    UFC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34, 미국)가 안방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36, 네덜란드)을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미오치치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3 메인이벤트에서 1라운드 2분 47초 만에 파운딩 연타로 오브레임에게 KO로 이겼다. 미오치치의 압박에 카운터 공격 시점을 찾던 오브레임이 기습적인 왼손 펀치를 미오치치의 안면에 터트려 다운을 얻을 때만 해도 미오치치의 타이틀 방어가 어려울 것 같았다. 오브레임이 장기인 길로틴 초크를 잡아 경기를 끝내려고 했지만 미오치치는 당황하지 않고 빠져나갔다. 펀치에 맞은 충격은 전혀 없다는 듯 일어나자마자 오브레임에게 달려들었고, 오브레임은 등을 보이며 뛰어 도망갔다. 승패는 맷집에서 갈렸다. 미오치치는 오브레임의 반격을 무시하며 강공으로 몰아가다가 1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톱 포지션을 차지했다. 그리고 위력적인 파운딩 펀치를 쏟아부었다. 정타를 여러 차례 맞은 오브레임은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미오치치의 전적은 16승 2패가 됐다. 오브레임은 경기 후 “미오치치가 길로틴 초크에 걸렸을 때 탭을 친 것 같았다”고 말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브레임의 전적은 41승 15패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계 복서 골로프킨 36승 무패 33KO… 미들급 ‘지구정복’ 눈앞

    한국계 복서 골로프킨 36승 무패 33KO… 미들급 ‘지구정복’ 눈앞

    카자흐스탄의 한국계 복서 게나디 골로프킨(34)이 켈 브룩(30·영국)을 꺾고 36연승을 기록했다. 골로프킨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WBC·IBF·IBO 미들급 세계타이틀매치에서 켈 브룩을 5라운드 2분37초 만에 TKO로 꺾었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자신의 무패 행진에 1승을 보태 36승 무패(33KO승)가 됐다. 세계복싱평의회(WBC)의 미들급 잠정 챔피언이었던 그는 지난 5월 ‘칸넬로’ 사울 알바레스(36·멕시코)의 사퇴로 챔피언으로 승격된 뒤, 이날 경기로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한편 두 체급을 올려 골로프킨에 도전했던 IBF 웰터급 챔피언 브룩은 체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무패였던 브룩은 그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미들급 경기에서 37경기 만에 첫 패(36승)를 기록했다. 이로서 골로프킨은 세계 미들급 복싱의 최고 흥행카드로 부상했다. 이미 세계 복싱계는 49전 전승으로 은퇴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9·미국)과 8체급을 석권한 매니 파퀴아오(38·필리핀)의 대결 이후의 세기의 매치로 골로프킨과 칸넬로와 의 대결을 꼽고 있다. 그러나 칸넬로는 골로프킨과의 대결 성사 압박에 부담을 느끼고 싶지 않다며 WBC 벨트를 반납했다. 그러나 골로프킨은 칸넬로를 다음 상대로 지목하지 않았다. 세계 4대 메이저 기구 중 WBA, WBC, IBF의 미들급 챔피언인 그는 자신이 갖지 못한 WBO(세계권투기구) 챔피언 벨트를 두르고 있는 영국의 빌리 조 사운더스(27)를 지목했다. 그는 “모든 벨트를 가지는 것이 꿈”이라며 “칸넬로는 그 다음”이라고 말했다. 칸넬로는 오는 17일 WBO 슈퍼웰터급 챔피언에 도전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맨유 vs 맨시티 ‘맨체스터 더비’…첫판은 맨시티가 2-1 승리

    맨유 vs 맨시티 ‘맨체스터 더비’…첫판은 맨시티가 2-1 승리

    맨체스터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더비 경기에서도 적지인 맨유의 홈구장에서 거둔 승리라 의미가 더 컸다. 맨체스터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번 시즌 개막 후 나란히 3연승을 달리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맨체스터시티는 4연승을 이어갔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특히 이번 시즌을 앞두고 두 팀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시티), 조제 모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사령탑 대결’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먼저 웃게 됐다. 경기 시작 후 맨체스터시티의 기세가 강했다. 맨체스터시티는 전반 15분에 케빈 더 브라위너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켈레치 이헤나초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은 더 브라위너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두 번째 골도 사실상 만들어냈다. 전반 36분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슛을 시도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것이 골문 앞에 서 있던 이헤나초 쪽으로 향한 것이다. 이헤나초는 이것을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 2-0을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만회 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오는 공을 그대로 오른발 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들어 두 팀은 결국 서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2-1, 맨체스터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후반 2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시퍼드가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라 잠시 환호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래시퍼드의 슛이 이브라히모비치의 몸에 맞고 굴절됐는데 이때 이브라히모비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 작은 용접 불꽃이 우레탄에 옮겨붙어…유독가스에 참변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 작은 용접 불꽃이 우레탄에 옮겨붙어…유독가스에 참변

    4명이 사망한 경기도 김포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는 공사장 용접 불꽃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취약시간대가 아닌 대낮에 발생했음에도 4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지는 큰 인명피해를 낸 이유는 유독가스 때문이었다. 불이 발생한 시간은 10일 오후 1시 38분. 김포시 장기동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배관 용접작업 중 튄 불꽃이 우레탄폼 단열재로 된 천장으로 옮겨붙었다. 근로자들이 작업하던 지하 2층은 순식간에 화마에 휩싸였다. 불이 나자 암갈색 맹독 가스는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키며 일대 하늘을 뒤덮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0대와 구조인력 120명을 투입하며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54분만인 오후 2시 32분 완전히 꺼졌지만,유독가스가 건물 내부에서 빠져나가지 않은 탓에 구조에 어려움이 컸다. 지상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33명은 긴급히 공사장 밖으로 대피했지만, 지하에서 근무하던 7명 가운데 6명은 유독가스 때문에 미처 피하질 못했다. 숨졌거나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진 근로자들은 지하 2층과 1층을 연결하는 계단에서 무더기로 발견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지하 근무자 7명 중 4명이 숨지고 2명은 위독한 상태다. 1명은 발화 직후 현장을 빠져나왔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유독가스 배출 작업을 끝내는 대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작년 12월 공사가 시작됐다.현재 4층까지 건물이 올라갔으며 내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치명적인 유독가스를 야기한 것은 우레탄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패럴림픽, 유도선수 서하나 동메달

    리우패럴림픽, 유도선수 서하나 동메달

    리우패럴림픽에서 여자 장애인 유도 서하나(29·전남시장애인체육회)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하나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장애등급 B3 여자 5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왕리징을 유효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하나는 1분 45초에 지도를 받았지만 2분 23초에 안쪽 감아치기 기술로 유효를 따냈다. 그는 남은 시간을 잘 버텨 승리를 확정했다. 서하나는 비장애인 선수 출신으로 초등학교 시절 사고로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그는 시력은 잃은 뒤인 중학교 때 유도를 시작했다. 한 눈이 보이지 않았지만,그는 일반 무대에서 정상에 섰다. 2011년과 2013년 태극마크를 달고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몸 여러 군데를 다치면서 2014년 은퇴했고,최근 장애인 유도로 전향했다. 서하나는 리우패럴림픽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훈련하다가 오른쪽 발등뼈를 다치면서 메달 전망이 어려워졌다.하지만 부상 투혼을 펼치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후보에게 궁금한 것… ① 對테러 ②경제성장 정책

    두 후보에게 궁금한 것… ① 對테러 ②경제성장 정책

    유권자 10개 주제 설문… “100분 중 테러리즘 15분·경제 12분 할애”… 트럼프 측은 ‘이민’·클린턴 측은 ‘총기’ 민감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후보들 간 첫 TV토론이 열리면서 유권자의 관심은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TV토론에서 무슨 말을 할 것인지, 그들의 입에 쏠려 있다. 유권자들은 TV토론에서 과연 무슨 얘기를 듣고 싶을까.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유권자 3767명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설문조사를 했다. “당신이 만약 100분간 진행되는 대선 TV토론의 사회를 본다면, 10가지 토론 주제에 대해 시간을 어떻게 할당하겠느냐”가 질문이다. 그동안 많이 거론돼 온 대선 공약 등을 바탕으로 10가지 주제를 100분간 토론하려면 평균 10분씩 할애되는데, 관심 여부에 따라 10분보다 길거나 짧게 할당할 수 있는 것이다. 조사 결과 유권자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토론 주제는 ‘테러리즘으로부터 미국을 어떻게 안전하게 지킬 것인지에 대한 계획’으로, 10분을 넘어선 평균 15분이 할당됐다.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적 테러집단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반영된 것이다. 유권자의 53%가 대테러정책에 대해 10분 이상 할애하겠다고 응답한 가운데, 트럼프 지지자들은 17분이나 할당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테러리즘 문제에 대해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 때문에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경제성장’이 평균 12분으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의 경제정책은 ‘증세 대 감세’ 등 극과 극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유권자들은 TV토론을 통해 어떤 후보가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 판단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국가의 재정적자’(평균 11분), ‘건강보험 등 보건정책’(11분), ‘외교정책 및 다른 나라들을 다루는 문제’(11분)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주제는 클린턴 지지자와 트럼프 지지자의 할당 시간에 별 차이가 없어, TV토론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정책’도 평균 11분이 할당됐지만 클린턴 지지자들은 9분을 할애하겠다고 밝힌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12분을 할당한다고 답해 관심도의 차이를 보였다. 트럼프 지지자가 이민정책에 더 민감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총기정책’(평균 9분)에 대해서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8분을 할애한 반면 클린턴 지지자들은 11분을 할당, 총기규제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후변화’(평균 7분), ‘대법관 지명’(7분), ‘낙태정책’(5분)은 10분 미만으로 할당돼, 관심도가 덜함을 보여줬다. 기후변화에 대해 클린턴 지지자들은 10분을 할애한 반면, 트럼프 지지자들은 4분만 할애했고 44%는 아예 다룰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전기료 누진제, 전기절약·소득 재분배 효과 낮다”

    “전기료 누진제, 전기절약·소득 재분배 효과 낮다”

     추석 연휴를 보내고 나면 받아 들게 될 지난달 사용한 전기요금 고지서에 대한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료 폭탄’의 원인으로 지목된 주거용(가정용) 전기료 누진제가 당초 도입 취지인 전기절약 유도 및 소득 재분배 효과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9일 ‘공공기관 요금체계 평가’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누진제 논란 당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제도의 도입 취지라고 밝혔던 전기절약, 소득 재분배 효과에 대해 조목조목 분석해 비판했다. 국회법에 근거해 설립된 국회예산정책처는 국회의 예·결산 심의를 지원하고, 국회의 재정통제권을 강화하기 위해 비당파적이고 중립적으로 전문적인 연구·분석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예정처는 우선 전기 절약 효과가 거의 없다고 봤다. 전체 전력 소비 중 1985년 19.0%였던 가정용의 비중은 2014년 13.1%로, 64.0%였던 산업용 역시 55.4%로 떨어진 반면, 누진제 적용 대상이 아닌 일반용(업무용)이 같은 기간 16.6%에서 31.5%로 두 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이다. 즉 전체 전력 소비에서 누진제가 적용되는 가정용의 비중이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전기 절약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또 전력 사용량의 계절별, 시간대별로 따져봤을 때도 가정용보다는 일반용이 전력 수급에 더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간의 연평균 전력 소비 증가율 역시 가정용은 2.6%에 그친 반면, 일반용은 3.6%, 산업용은 5.3%을 기록했다. 1인당 전력 사용양으로 봐도 산업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2배였지만, 가정용은 2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예정처는 특히 산업부가 지난달 누진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내세웠던 전기 사용의 ‘빈익빈 부익부’, 즉 소득 재분배 효과 역시 크지 않다고 밝혔다. 전기 사용량과 요금이 소득보다는 가구원 수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득 5분위(고소득) 1인가구의 월평균 전기료는 4만 1800원인데 반해 1분위(저소득) 5인이상 가구의 전기요금은 5만 81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똑같은 4인가구의 경우에도 1분위가 5만 4300원으로 상대적으로 소득이 많은 2분위(4만 5800원), 3분위(4만 6600원) 가구보다 더 많은 전기요금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저소득 가구가 난방을 전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에너지 복지 측면에서 누진제의 효과에 한계가 있음을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한국의 누진율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누진율은 1.1~1.5배 수준이고, 누진율이 가장 높은 대만이 여름철 최고 2.7배를 적용하는데, 한국은 최고 11.7배를 적용하고 있다.  예정처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가정용이 아니라 일반용 전기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전기절약, 소득재분배에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누진제는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KTX 동탄초역세권 땅값 꾸준히 올라… 상가 투자가치 동반상승

    KTX 동탄초역세권 땅값 꾸준히 올라… 상가 투자가치 동반상승

    올해 12월 개통 예정되어 있는 KTX 동탄역을 중심으로 인근 상가의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 KTX동탄역이 개통될 경우 광역교통망이 갖춰짐과 동시에 꾸준한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KTX를 이용하면 동탄에서 서울 수서까지 12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동탄~일산간 GTX도 2021년에 개통 예정으로 삼성역까지 5정거장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또한 4호선 연장선인 동탄 인덕원선까지 예정되어 있어 향후 트리플역세권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교신도시~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1호선 무가선트램과 병점~동탄~오산을 연결하는 동탄2호선 무가선트램 등 친환경 교통수단 노선도 협의 중에 있으며,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도 신설 및 확장중인 상태로 인접지역 인구 흡수도 가능해 동탄역 상권은 향후 광역상권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특히 KTX동탄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가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어 인근 상가를 향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상업·업무·문화·생활이 복합적으로 개발되는 곳을 말하며, 동탄2신도시 상권의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9일 “KTX동탄역 개통을 기점으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는 본격적인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근 상가들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보유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KTX동탄초역세권에 위치한 ‘우성 르보아시티 상가’가 황금입지라는 장점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성 르보아시티 상가’는 신도시 최대규모인 동탄 2신도시 10만여 세대와 동탄신도시 계획인구 약 30만세대와 더불어 540실 오피스텔 고정수요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롯데백화점 입점이 확정되면서 또 다른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반도체 공장, 동탄테크노밸리 등 대기업 연구단지도 자리해 약 11만여 명에 달하는 상주인구도 풍부하다. 교통도 편리한 초역세권 입지의 중심상업지구라 인근 오산의 수요까지 끌어들일 수 있고, 그 수요까지 모두 합치면 배후수요가 총 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동탄2신도시는 상업지 비율도 2%대인 항아리상권으로서 전국 신도시 중 최저 수준을 기록, 투자자들의 상권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상권 형성 시 빠른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대형 병의원 및 학원의 임대 문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임대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우성 르보아시티 상가’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로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범죄와의 전쟁 올바르게 해야”

    “범죄와의 전쟁 올바르게 해야”

    필리핀 “양국 견고한 관계 확인” 두테르테 욕설에 친중 행보 탓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정상회담 대신 짧은 만남을 가졌다. 두 정상은 6~8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욕설을 하면서 취소된 바 있다.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두 정상이 만찬에 앞서 대기실에서 만났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만찬장에 들어가기 앞서 대기실에서 기다리던 두 정상은 악수를 나누고 2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다른 정상이 만찬장으로 다 떠날 때까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야사이 장관은 “미국과 필리핀이 아주 견고하고 강한 관계라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찰스 조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은 “두 정상의 만남은 상호 합의된 것”이라며 “그러나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두테르테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범죄 조직이 하듯이 비열한 방법이 아니라 올바르게 범죄와 전쟁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일침을 가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그는 또 “잘못된 방법으로 했을 때 무고한 사람이 다치고 의도하지 않은 많은 결과에 직면한다”고 덧붙였다. 만찬장 초미의 관심사는 오바마 대통령과 두테르테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대화를 나눌 것인가였다. 두 정상은 만찬에 앞서 가진 기념촬영에서 비교적 가까운 자리에 서 있었으나 악수조차 하지 않았다.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5일 “오바마 대통령이 필리핀의 마약 용의자 사살 정책에 대해 묻는다면 개XX라고 욕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예정돼 있던 양국 정상회담이 취소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후 “개인적 공격으로 생각됐다면 사과한다”고 말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았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거친 입뿐만 아니라 예측 불허의 행동도 미국에 큰 골칫거리라고 CNN은 지적했다. 미국은 필리핀 등 동남아 우방국과 함께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 하지만 반미 감정을 갖고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친중 노선으로 선회하려는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의 전략이 차질을 빚고 있는 모습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 18.6㎞ 개통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 18.6㎞ 개통

    동해고속도로 삼척~동해 구간 18.6㎞가 9일 개통된다. 삼척~동해간 고속도로는 2009년에 착공, 8년 만에 공사가 끝났다. 이 구간 개통으로 삼척에서 동해간 거리가 2.1㎞ 단축되고, 이동시간도 32분에서 11분으로 21분 줄어든다. 연간 물류비용도 327억원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구간을 잇는 도로는 국도7호선이 유일해 해돋이,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와 출퇴근 시간에는 상습 지·정체 현상이 일어났던 곳이다. 이번 개통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교통과 지역내 교통이 분산돼 국도7호선의 교통정체가 한층 개선되고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눈,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결빙이 예상되는 10곳에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하고, 풍수해에 대비한 토석류 방지시설과 비탈면 경보시스템도 구축했다. 오는 11월에는 양양~속초 고속도로, 내년에는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도 개통돼 동해안 고속도로 연결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오바마 ‘개XX’ 욕설 파문 두테르테 만났다”

    “오바마 ‘개XX’ 욕설 파문 두테르테 만났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개XX”라는 거친 욕설을 퍼부어 회담을 취소하게 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르펙토 야사이 필리핀 외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리고 있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두 대통령이 이날 만찬에 앞서 대기실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야사이 장관은 대기실에서 만찬장에 착석하기를 기다리던 두 정상이 악수를 하고 2분가량 이야기를 나눴으며 “다른 사람이 다 떠날 때까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필리핀이 아주 견고하고 강한 관계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백악관 관리는 “짧은 대화”였으며 “사교적 인사가 오갔다”고 선을 그었다. 오바마 대통령과 두테르테는 이날 만찬장에 각각 입장해 거리를 두고 떨어져 테이블에 앉았으며,1시간 20분에 걸친 만찬에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앞서 두 정상은 6~8일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첫 회담을 할 예정이었으나,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 5일 순방길에 오르며 “나는 미국의 꼭두각시가 아니다.(오바마가 필리핀의 마약 용의자 사살 정책에 대해 묻는다면) 개XX라고 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생산적이고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정상회담만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싶다”며 회담을 취소했다. 파장이 커지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공격으로 생각됐다면 사과한다”며 꼬리를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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