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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계빚 1500조 돌파… 증가세는 둔화

    가계빚 1500조 돌파… 증가세는 둔화

    아파트 입주·전세 수요에 은행 주담대↑ 빚 증가율은 2014년 4분기 이후 최저올해 3분기(7~10월) 가계빚이 사상 처음으로 1500조원을 돌파했다. 전반적으로 빚 증가 속도는 둔화됐지만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3분기 중 가계신용’이 따르면 3분기 말 가계신용은 1514조 4000억원이다. 지난 2분기보다 22조원(1.5%)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각종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과 결제 전 신용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합친 것으로, 가계 부채를 포괄적으로 보여 주는 지표다. 그나마 정부의 각종 대출 규제 대책으로 빚 증가 속도는 떨어졌다. 3분기 가계신용 증가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로 2014년 4분기(6.5%) 이후 가장 낮았다. 2016년 4분기(11.6%) 이후 7분기 연속 증가율이 하락세다. 하지만 가계소득 증가세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지난 2분기 월평균 명목 가계 소득은 1년 전보다 4.2%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신용 증가세가 소득보다 여전히 빨라 가계 부채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잔액은 3분기 말 1427조 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8조 5000억원 증가했다. 그중 예금은행 가계 대출은 전 분기보다 14조 2000억원 증가한 695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아파트 입주 물량과 전세 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다.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8조 6000억원으로 2016년 4분기 이후 최대였다. 한은 관계자는 “올 들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0만호를 넘어섰고 전세 거래량도 26만 9000호로 집계됐다”며 “계절적 요인 등으로 주담대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 분기와 같은 317조 2000억원이었다. 판매신용은 86조 7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조 6000억원 증가했다. 9월 추석 연휴를 전후로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4득점 박병우가 SK에 19점 차 역전승 수훈선수로 인터뷰

    4득점 박병우가 SK에 19점 차 역전승 수훈선수로 인터뷰

    4득점에 그친 박병우(DB)가 수훈 선수 인터뷰를 했다. 박병우는 21일 강원 원주체육관으로 불러들인 디펜딩 챔피언 SK와의 5GX SKT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대결에서 연장 접전 승리를 결정 짓는 점프볼을 잡아내 77-76 짜릿한 승리에 한몫 했다. 3점슛 한 방 등 4득점에 그치고 3스틸을 기록했는데 전반까지 19점 차까지 뒤졌던 경기, 연장 5점 차까지 뒤졌던 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데 꼭 필요한 점프볼이었다. 더욱이 지난달 공식 개막전에서 SK에 80-83으로 분패한 설욕을 해 기쁨은 곱절이 됐다. SK는 1쿼터를 32-14로 마치고, 전반까지 47-28로 앞서 손쉬운 승리를 눈앞에 둔 것 같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SK에 우승컵을 내준 DB는 3쿼터에서 SK를 9점으로 묶고 28점을 몰아치며 56-56 균형을 맞췄다. 4쿼터 종료 6분49초를 남기고 박병우는 시원한 3점슛으로 65-61로 앞서게 했다. 하지만 그 뒤 두 팀은 서로 골 넣는 방법을 잊은 듯 69-69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에서도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SK였다. 종료 2분28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골밑 슛과 3점을 거푸 집어넣어 5점 차로 달아났다. 이게 SK의 마지막 득점이 됐다. DB는 교체 투입된 마커스 포스터의 2점으로 좁힌 뒤 1분3초 전 박병우가 가로채기에 성공하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SK 최부경이 당황해 U파울을 저질렀고, DB가 자유투 둘과 공격권을 얻었다. 박병우가 하나만 성공시킨 뒤 포스터가 왼쪽 미들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김선형이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하고 DB는 리바운드를 다투는 과정에서 박지훈이 SK 이현석으로부터 루스볼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둘을 얻어 하나만 넣었는데도 결국 결승점이 됐다. SK는 오데리언 바셋이 던진 회심의 슛이 림에 맞고 나왔고, 박병우가 종료 7초 전 최원혁이 공에 훨씬 가까운 위치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달려들어 기어이 점프볼 판정과 함께 공격권을 되찾아와 결국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DB의 두 외국인 포스터가 24득점, 리온 윌리엄스는 20득점 17리바운드를 각각 기록하며 홈 5연패 사슬을 끊었다. DB는 6승11패로 공동 6위 SK와 KCC(이상 8승8패)를 2.5경기 차로 뒤쫓았다. SK는 3연패 부진에 허덕였다. 선두 현대모비스는 고양 원정에서 오리온을 93-82로 제압하고 5연승을 내달렸다. 라건아가 26득점 11리바운드로 앞장섰고 요즘 잘나가는 이대성도 19득점으로 거들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제이슨 시거스와 교체되는 오리온의 가드 제쿠안 루이스는 2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홈 6연패를 막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온라인/‘완행 열차’로 돌아간 고속철도

    20일 오후 5시께 충북 오송역에서 일어난 선로 전기 공급 중단 사고로 고속열차는 ‘완행열차’로 돌아갔다. 고속철도 대란이 일어나 이날 오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열차가 5~6시간 지체되면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2시간 만에 전기 공급이 정상화됐지만, 상행선은 오송역까지 열차가 연쇄 지연되면서 역마다 새벽까지 아수라장을 이뤘다. 부산역을 오후 6시 10분에 출발, 수서역에 오후 8시 45분에 도착 예정이었던 SRT360호 고속열차는 22일 새벽 1시 47분쯤 도착했다. 무려 5시간이나 지연 도착했다. 대전에서 수서까지 평소 1시간 3분이면 도착하던 열차가 이날은 지연으로 3시간이나 걸렸다. 이날 저녁 대전에서 일을 본 기자는 코레일(KTX)과 SRT에 고속열차 운행 재개를 확인하고 9시 40분쯤 인터넷으로 동탄역(막차)에 정차하는 수서행 10시 22분 SRT고속열차를 열차를 예매했다. 두 철도운영사는 이때까지도 운행이 재개됐다고만 안내했지, 오송역까지 열차가 지연된다는 사실은 알려주지 않았다. 열차 지연은 대전역에 나와서야 비로소 알았다. 열차가 줄줄이 지연돼 예매한 열차가 언제 도착할지 승무원들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대전역에 도착하기까지 이미 3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었다. 10시 30분인데도 안내 전광판에는 애초 7시 47분 대전역에서 출발할 고속열차도 도착하지 않았다. 매표소에 들러 입석이라도 좋으니 시간을 앞당겨 탈 수 있느냐고 문의하자, 빈자리가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막차 인터넷 예매 당시에는 지나간 열차로 취급, 잔여 좌석이 없던 것이 현장에서 좌석이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예매했던 표를 7시 47분 출발 열차로 바꿨다. 하지만, 이 열차가 도착한 것도 11시쯤이었다.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집에 전화를 걸었다. 12쯤 동탄역에 도착하니 마중 좀 나오라고 한 뒤 열차에 올랐다. 그런데 열차가 출발한 지 3~4분도 되지 않아 정차했다. 잠시 시속 20㎞로 달리는가 싶더니 다시 멈춰 섰다. 승객들은 어디쯤 왔는지도 모른 채 한숨만 내쉬었다. 가다 서기를 수십 번 반복하더니 오송역 도착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이때가 12시 54분, 평소 15분 걸리는 대전~오송역 구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지체됐다. 오송역을 지나면서 열차는 제 속도를 냈지만, 승객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연계 교통망이 없어 택시를 타거나 가족이 일부러 마중나와야 했다. 마중 나온 가족들은 열차가 언제 도착할지 몰라 역에서 2~3시간씩 무작정 기다렸다. 두 회사는 지연에 따른 배상안내 방송을 했지만 이날 고속열차를 이용한 승객 가운데 상당수는 배상을 받지 못한다. 사전에 열차 지연사실을 알고 승차권을 산 ‘지연 승낙’ 승차권은 배상하지 않는다기 때문이다. 기자도 당초 예매 열차 기준으로 2시간 넘게 지연 도착했지만 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완행 열차’로 돌아간 고속철도

    20일 오후 5시께 충북 오송역에서 일어난 선로 전기 공급 중단 사고로 고속열차는 ‘완행열차’로 돌아갔다. 고속철도 대란이 일어나 이날 오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열차가 5~6시간 지체되면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2시간 만에 전기 공급이 정상화됐지만, 상행선은 오송역까지 열차가 연쇄 지연되면서 역마다 새벽까지 아수라장을 이뤘다. 부산역을 오후 6시 10분에 출발, 수서역에 오후 8시 45분에 도착 예정이었던 SRT360호 고속열차는 22일 새벽 1시 47분쯤 도착했다. 무려 5시간이나 지연 도착했다. 대전에서 수서까지 평소 1시간 3분이면 도착하던 열차가 이날은 지연으로 3시간이나 걸렸다. 이날 저녁 대전에서 일을 본 기자는 코레일(KTX)과 SRT에 고속열차 운행 재개를 확인하고 9시 40분쯤 인터넷으로 동탄역(막차)에 정차하는 수서행 10시 22분 SRT고속열차를 열차를 예매했다. 두 철도운영사는 이때까지도 운행이 재개됐다고만 안내했지, 오송역까지 열차가 지연된다는 사실은 알려주지 않았다. 열차 지연은 대전역에 나와서야 비로소 알았다. 열차가 줄줄이 지연돼 예매한 열차가 언제 도착할지 승무원들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대전역에 도착하기까지 이미 3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었다. 10시 30분인데도 안내 전광판에는 애초 7시 47분 대전역에서 출발할 고속열차도 도착하지 않았다. 매표소에 들러 입석이라도 좋으니 시간을 앞당겨 탈 수 있느냐고 문의하자, 빈자리가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막차 인터넷 예매 당시에는 지나간 열차로 취급, 잔여 좌석이 없던 것이 현장에서 좌석이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예매했던 표를 7시 47분 출발 열차로 바꿨다. 하지만, 이 열차가 도착한 것도 11시쯤이었다.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집에 전화를 걸었다. 12쯤 동탄역에 도착하니 마중 좀 나오라고 한 뒤 열차에 올랐다. 그런데 열차가 출발한 지 3~4분도 되지 않아 정차했다. 잠시 시속 20㎞로 달리는가 싶더니 다시 멈춰 섰다. 승객들은 어디쯤 왔는지도 모른 채 한숨만 내쉬었다. 가다 서기를 수십 번 반복하더니 오송역 도착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이때가 12시 54분, 평소 15분 걸리는 대전~오송역 구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지체됐다. 오송역을 지나면서 열차는 제 속도를 냈지만, 승객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연계 교통망이 없어 택시를 타거나 가족이 일부러 마중나와야 했다. 마중 나온 가족들은 열차가 언제 도착할지 몰라 역에서 2~3시간씩 무작정 기다렸다. 두 회사는 지연에 따른 배상안내 방송을 했지만 이날 고속열차를 이용한 승객 가운데 상당수는 배상을 받지 못한다. 사전에 열차 지연사실을 알고 승차권을 산 ‘지연 승낙’ 승차권은 배상하지 않는다기 때문이다. 기자도 당초 예매 열차 기준으로 2시간 넘게 지연 도착했지만 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고속열차 대란····부산-서울 5시간 지연, 승객 상당수 지연 배상 못 받아

    고속열차 대란····부산-서울 5시간 지연, 승객 상당수 지연 배상 못 받아

    20일 오후 5시께 고속철도 충북 오송역에서 일어난 선로 전기 공급 중단 사고로 ‘고속열차 대란’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열차가 5~6시간 지체되면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2시간 만에 전기 공급이 정상화됐지만, 상행선은 오송역까지 열차가 연쇄 지연되면서 역마다 새벽까지 아수라장을 이뤘다. 부산역을 오후 6시 10분에 출발, 수서역에 오후 8시 45분 도착 예정이었던 SRT360호 고속열차는 22일 새벽 1시 47분쯤에 도착했다. 무려 5시간이나 지연 도착했다. 대전에서 수서까지 평소 1시간 3분이면 도착하던 열차가 이날은 지연으로 3시간이나 걸렸다. 대전에서 일을 본 기자는 코레일(KTX)과 SRT에 고속열차 운행 재개를 확인하고 9시 40분쯤 인터넷으로 동탄역(막차)에 정차하는 수서행 10시 22분 SRT고속열차를 열차를 예매했다. 두 철도운영사는 이때까지도 운행이 재개됐다고만 안내했지, 오송역까지 열차가 지연된다는 사실은 알려주지 않았다.열차 지연은 대전역에 나와서야 비로소 알았다. 열차가 줄줄이 지연돼 예매한 열차가 언제 도착할지 승무원들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부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대전역에 도착하기까지 이미 3시간 가까이 지연되고 있었다. 10시 30분인데도 안내 전광판에는 애초 7시 47분 대전역에서 출발할 고속열차도 도착하지 않았다. 매표소에 들러 입석이라도 좋으니 시간을 앞당겨 탈 수 있느냐고 문의하자, 빈자리가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막차 인터넷 예매 당시에는 지나간 열차로 취급, 잔여 좌석이 없던 것이 현장에서 좌석이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예매했던 표를 7시 47분 출발 열차로 바꿨다. 하지만, 이 열차가 도착한 것도 11시쯤이었다.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집에 전화를 걸었다. 12쯤 동탄역에 도착하니 마중 좀 나오라고 한 뒤 열차에 올랐다. 그런데 열차가 출발한 지 3~4분도 되지 않아 정차했다. 잠시 시속 20㎞로 달리는가 싶더니 다시 멈춰 섰다. 승객들은 어디쯤 왔는지도 모른 채 한숨만 내쉬었다. 가다 서기를 수십 번 반복하더니 오송역 도착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이때가 12시 54분, 평소 15분 걸리는 대전~오송역 구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지체됐다. 오송역을 지나면서 열차는 제 속도를 냈지만, 승객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연계 교통망이 없어 택시를 타거나 가족이 일부러 마중나와야 했다. 마중 나온 가족들은 열차가 언제 도착할지 몰라 역에서 2~3시간씩 무작정 기다렸다. 두 회사는 지연에 따른 배상안내 방송을 했지만 이날 고속열차를 이용한 승객 가운데 상당수는 배상을 받지 못한다. 사전에 열차 지연사실을 알고 승차권을 산 ‘지연 승낙’ 승차권은 배상하지 않는다기 때문이다. 기자도 당초 예매 열차 기준으로 2시간 넘게 지연 도착했지만 배상을 받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또 오송역서… KTX 경부선 상행선 2시간 ‘스톱’

    또 오송역서… KTX 경부선 상행선 2시간 ‘스톱’

    퇴근길 시민 혼란… 사고원인 조사 예정20일 오후 오송역 인근에서 발생한 전기단선 사고로 약 1시간 50분 동안 상행선 KTX 열차운행이 줄줄이 중단됐다. 목포와 여수 등 호남지역으로 향하는 하행선도 30분쯤 지연됐다. 특히 퇴근 시간에 열차가 중단되면서 오송역을 찾은 승객들의 불편이 커졌다. 사고는 오후 5시 12분쯤 KTX 414 열차가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상행 전차선이 끊어져 열차가 정차하면서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오후 7시쯤 조가선을 임시 복구한 뒤 야간에 조가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조가선을 임시 복구한 후에도 열차가 계속 지연됐다. 이날 사고로 오송역에서 열차 70~80편이 지연됐다. 세종정부청사에서 퇴근하고 서울에 올라가지 못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왜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해 주지 않느냐”는 승객들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오송역 전 직원이 나서 승객들에게 “사고 복구에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으니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열차표는 반환받으라”고 안내했다. 열차표 반환을 원하는 승객은 1년 이내 가까운 창구에 가서 반환을 받으면 된다. 오송역은 잦은 열차 사고로 승객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2010년 10월 24일 제동호스가 고장 나 35분간 열차가 지연됐고, 2014년 3월 12일에는 열차 고장으로 48분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2015년 6월 9일에는 열차에 고라니가 달려드는 사고로 오송역 인근에서 열차가 멈춰 260명의 승객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도 있었다. 세종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또 오송역서…KTX 경부선 상행선 2시간 ‘스톱’

    20일 오후 오송역 인근에서 발생한 전기단선 사고로 약 1시간 50분 동안 상행선 KTX 열차운행이 줄줄이 중단됐다. 목포와 여수 등 호남지역으로 향하는 하행선도 30분쯤 지연됐다. 특히 퇴근 시간에 열차가 중단되면서 오송역을 찾은 승객들의 불편이 커졌다.  사고는 오후 5시 12분쯤 KTX 414 열차가 오송역 인근을 지날 때 상행 전차선이 끊어져 열차가 정차하면서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코레일 측은 오후 7시쯤 조가선을 임시 복구한 뒤 야간에 조가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조가선을 임시 복구한 후에도 열차가 계속 지연됐다. 이날 사고로 오송역에서 열차 70~80편이 지연됐다. 세종정부청사에서 퇴근하고 서울에 올라가지 못한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왜 대체 교통수단을 마련해 주지 않느냐”는 승객들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오송역 전 직원이 나서 승객들에게 “사고 복구에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으니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열차표는 반환받으라”고 안내했다. 열차표 반환을 원하는 승객은 1년 이내 가까운 창구에 가서 반환을 받으면 된다. 오송역은 잦은 열차 사고로 승객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2010년 10월 24일 제동호스가 고장 나 35분간 열차가 지연됐고, 2014년 3월 12일에는 열차 고장으로 48분간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2015년 6월 9일에는 열차에 고라니가 달려드는 사고로 오송역 인근에서 열차가 멈춰 260명의 승객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도 있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전기사고로 오송역 열차운행 전면 중단

    전기사고로 오송역 열차운행 전면 중단

    오송역 전차선 장애로 상행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하행선 열차는 지연 운행 중이다.5시12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414번 KTX 열차를 시작으로 이후 모든 열차가 도착하지 않고 있다. 코레일 측은 복구에 1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20일 오후 5시쯤 충북 청주 흥덕구 강내면 황탄리 인근에서 전차선을 지지해 주는 조가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은 당장 연결시키지는 않고, 임시복구한 후 야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송역은 세종정부청사에서 퇴근하고 서울에 올라가지 못한 승객들로 혼란한 상태다. “왜 대체교통수단을 마련해주지 않느냐”는 승객들의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오송역 측은 승객들에게 “사고 복구에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으니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열차표는 반환받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열차표 반환을 원하는 승객은 1년 이내 가까운 창구에가서 반환 받으면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여기는 중국] 中 휴대폰 시장 점령한 5대 기업 ‘AHOVM’…삼성은?

    중국 휴대폰 시장을 ‘AHOVM’ 등 5개 회사가 점유한 비율이 무려 8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몹데이터(MobData)는 중국 3분기 휴대폰 시장보고서를 발표, 일명 ‘A.H.O.V.M’으로 불리는 애플, 화웨이(华为), 오포(oppo), 비보(VIVO), 샤오미(小米) 등의 점유율이 80.5%에 달했다고 밝혔다. 몹데이터는 중국 최대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중국 데이터의 약 95% 이상을 집계해오고 있다. 이들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애플의 점유율이 21.6%, 화웨이 18.7%, 오포 17.1%, 4위 비보 13.2%, 샤오미 9.9% 등으로 상위 5개 브랜드의 점유율의 격차는 미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5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80.5%에 달한다는 점에서 ‘AHOVM’ 5곳이 중국 휴대폰 시장의 패권을 다투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욱이 6~10위에 링크된 △삼성(3.0%) △메이주(魅族, 2.8%) △진리(金立, 1.8%) △러스(乐视, 0.7%) △ ZTE(中兴,0.7%) 등 그 외의 하위 업체가 차지한 시장점유율은 9.0% 수준에 그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올 2분기 대비 상위 4위에 이름을 올린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1~5위까지 각각 3.4%, 0.9%, 2.3%, 1.5% 등 성장한 반면, 5~10위까지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0.6%, -2.2%, -0.6%, -0.2%, -0.5%, 0.0% 등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이 시기 가장 많은 시장점유율 하락 폭을 기록한 업체는 삼성(-2.2%)이 꼽혔으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업체는 애플사(3.4%)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시기 중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휴대폰 1대 당 평균 가격은 4000위안(약 65만원) 이상의 제품이 37.8%로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1000~1999위안대 24.8%, 1000위안대 이하 16.8%, 2000~2999위안대 15.1%, 3000~3999위안대 5.4%였다. 이 같은 고가 휴대폰의 등장에는 애플사에서 내놓는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대가 4000위안을 넘어섰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시기 애플사 휴대폰의 98.5%가 4000위안 이상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한 화웨이에서 내놓는 신상품의 경우 21.4%가 3000위안 이상의 고가 제품이었다. 때문에 이 같은 휴대폰 고급화전략이 이 시기 중국 휴대폰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과거와 같은 저가 휴대폰 선호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어 1000~1999위안대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24.8%, 1000위안 이하의 제품 점유율이 16.8%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중저가 제품 출고율이 높은 ‘오포’와 ‘비보’ 두 곳의 업체가 내놓은 휴대폰 가운데는 1000~1999위안 대의 제품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보 사에서 출고한 제품 가운데 1000~1999위안 대의 제품 비중은 무려 58%를 차지했다. 오포에서 내놓은 제품 역시 1000~1999위안 대의 휴대폰 비중이 41.8%에 달했다. 반면 저가 휴대폰 생산 업체로 유명세를 얻은 샤오미의 경우 여전히 1000위안 이하의 제품 생산율이 47.8%를 기록, 자사가 출고하는 제품 가운데 저가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서울 명동YWCA회관 불…180여명 긴급대피

    서울 명동YWCA회관 불…180여명 긴급대피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에 불이 나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42분쯤 서울YWCA회관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소방당국이 지하 1층 수영장 공사장에서 발화점을 발견해 초기 진압한 뒤 10시 44분 완전히 진화했다. 화재 직후 공사 현장에서 2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이후 건물 안에 있던 일반인들까지 총 181명이 피신했다. 불이 난 지하 1층은 수영장과 사우나 등 스포츠센터 공사 중이었다고 공사장 관계자는 전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 흡입과 발목 통증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우레탄폼에 불이 붙어 탈의실과 공사 자재 일부를 태운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22세 동갑내기 재발견… 형들 공백 채웠다

    22세 동갑내기 재발견… 형들 공백 채웠다

    황, 차분한 경기로 기성용 빈자리 메워 김, 안정적인 롱 패스로 황의조 골 발판황인범(대전)과 김민재(전북), 1996년생 두 동갑내기의 ‘재발견’. 지난 1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부임 후 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 간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정작 무패보다는 황인범과 김민재, 두 젊은피의 활약에 더 흡족해했을 것이 뻔하다. 기성용(뉴캐슬)이 빠진 미드필드에 배치된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선수 가운데 하나였다. 이날이 자신의 다섯 번째 A매치. 황인범은 새내기답지 않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대선배’인 기성용의 공백을 메웠다. 후반 1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대를 살짝 빗나간 벼락같은 프리킥으로 호주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황인범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뒤 지난 9월 A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데뷔전인 지난 9월 코스타리카전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황인범은 지난달 파나마전에서는 A매치 데뷔골까지 뽑아냈다. 벤투 감독은 실력으로 자신을 어필한 그를 3기 대표팀에도 어김없이 불렀고 황인범은 기성용이 빠지면서 더욱 중요해진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김민재도 안정적인 수비로 벤투호의 5경기 무패에 힘을 보탰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함께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대표팀에서 영구 퇴출된 장현수(FC도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전반 22분 후방에서 길고 정확하게 보내준 패스는 황의조의 발에 얹혀진 뒤 곧바로 선제골이 됐다.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지만 A매치 횟수는 11경기에 그쳤다.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무릎을 다쳐 한동안 대표팀을 떠나 있던 탓이다. 그러나 부상 회복 뒤 아시안게임 맹활약에 이어 ‘3기 벤투호’에도 어김없이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에 불어넣은 스물두 살 젊은이들의 뜨거운 피는 내년 아시안컵은 물론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대한 기대감까지 키워 줬다. 한편 벤투호는 20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A매치에서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데뷔 후 최다 무패’ 기록에 도전한다. 지지만 않으면 벤투 감독은 부임 이후 6경기 무패의 새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5경기 무패의 같은 기록을 함께 보유한 이는 조 본프레레(네덜란드) 전 감독으로, 지난 2004년 6월 부임한 뒤 그해 7월 바레인에 2-0승을 시작으로 같은 달 아시안컵 조별리그 쿠웨이트전까지 3승2무를 기록했다. 물론 우즈베키스탄은 고비 때마다 우리와 만났던 껄끄러운 상대다. 2015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0으로 가까스로 돌려세웠고, 가장 최근인 지난해 9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역대전적은 10승4무1패. 벤투호가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승수는 물론 자신의 무패 기록까지 늘리면서 2018년의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美 항공기 좌석 계속 좁히는 까닭

    “죄송합니다. 화장실 좀 가야 해서”라는 창문 쪽에 앉은 청년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에 옆에 앉은 두 명의 승객이 모두 일어나서 통로 쪽으로 비켜 선다. “고맙습니다.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를 연발한 청년은 머쓱해하면서 화장실로 향했다. 이는 한국 비행기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며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던 일이기도 하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가 보편화하면서 창문 쪽 좌석에 앉은 사람이 화장실을 이용하기가 매우 번거로운 일이 됐다. 미국은 더하다. 미국인들은 보편적으로 우리보다 키나 체중이 더 나가기 때문에 좁은 비행기 좌석이 더욱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미 의회가 비행기 좌석 간격이나 의자 폭을 법적으로 강제하는 법안을 지난 10월 통과시켰다. 하지만 미 연방항공국(FAA)이나 항공사들은 아직도 대책 마련은 ‘뒷전’ 상태라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17일(현지시간) 비판했다. 미 시민단체 ‘탑승자의 권리’에 따르면 비행기 이코노미 좌석의 평균 너비, 즉 의자의 폭은 2000년 18.5인치, 약 47㎝였던 것이 2005년 17인치(약 43㎝)로 줄었다.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좌석의 평균 너비는 16.5인치로 약 42㎝까지 더 줄었다. 비행기 좌석 폭이 좁으니 덩치가 큰 사람끼리 앉으면 서로 어깨가 닿는 등 불편할 수밖에 없다. 또 비행기 좌석 간 평균 거리, 즉 의자와 의자 사이 거리가 1970년대 평균 35인치, 약 89㎝였던 것도 올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31인치, 약 78.7㎝에 불과하다. 일부 항공사는 28인치, 약 71㎝까지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항공사들이 비행기 좌석을 작고 좁게 배치하는 이유는 더 많은 승객을 태우고 비즈니스석 등 ‘돈 되는’ 좌석을 늘리기 위한 꼼수다. 미 의회는 FAA 규정에 ‘비행기 내 긴급상황 발생 시 90초 이내에 대피해야 한다’는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좌석 간격을 좁게 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를 위해 FAA가 항공기 좌석 너비와 간격 거리의 최소 기준을 만들도록 했다. 하지만 항공업계는 지금 상황에서도 충분히 90초 안에 대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FAA도 최근 항공기 탑승객이 무사히 대피했던 7건의 항공기 사고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좌석 간 간격이 항공기 안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등 후속 규정 작업을 방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WP는 “2016년 10월 28일 아메리칸항공 화재 사고 때 모든 승객이 대피하는 데 2분 21초가 걸렸다”고 지적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앞으로 이 같은 행운이 계속된다는 보장이 없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뉴스 in] 공무원·공기관 일자리만 늘었다

    [뉴스 in] 공무원·공기관 일자리만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최근 4개월 연속 10만명이 안 되는 ‘고용 참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공공 분야 취업자 수는 크게 늘었다. 올 1분기 전체 취업자는 1년 전보다 0.7% 늘어났고 2분기는 0.4%, 3분기도 0.1% 증가에 불과했지만 공공행정·국방 분야는 같은 기간 6.2%, 8.2%, 3.7% 급증했다. 정부가 공무원과 군인, 공공기관 직원 채용을 늘린 효과이지만 경기 부진으로 민간 일자리는 좀처럼 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 막판 동점골 내줘 호주와 1-1, 아쉬운 VAR과 구자철 부상

    막판 동점골 내줘 호주와 1-1, 아쉬운 VAR과 구자철 부상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7일 호주 브리즈번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을 후반 막판 통한의 동점 골을 먹어 1-1로 비겼다. 한국은 3년 전에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 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동점골로 연장 승부에 들어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을 하며 우승컵을 호주에 내줬는데 3년 만에 설욕할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벤투 감독 부임 후 다섯 경기 무패 행진(2승3무)을 이어갔지만 통한의 실점 장면이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기고 20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몇몇 선수가 부상해 여러 모로 아쉬움이 클 수 밖에 없었다. 전반 22분 김민재(전북)의 패스 한 방으로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벼락같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에 황인범(대전), 주세종(아산)의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승리를 잡았다고 후반 추가시간 3분도 다 끝나갔다. 호주의 코너킥 상황에 루옹고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 선수들은 오프사이드라고 강하게 어필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했지만 골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다. 코너킥이 우리 수비수 맞고 뒤로 흐르자 로기치(등번호 23번)가 중거리슛을 날렸다. 김승규(빗셀 고베)가 선방한 게 앞으로 흘렀다. 이 때 보일(24번)이 쇄도하면서 공을 건드렸다. 김승규도 넘어지면서 충돌했다. 그 볼이 다시 앞으로 흘렀고, 루옹고(8번)가 빈 골대로 가볍게 차 넣었다. 유병섭 대한축구협회 심판강사는 스포츠조선 인터뷰를 통해 “이번 VAR 판정은 정심”이라고 설명했다. 김승규가 쳐낸 공을 건드린 보일은 온 사이드에서 출발했고 마지막 슈팅을 한 루옹고의 위치도 온 사이드가 맞다는 것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보일과 루옹고 말고도 호주 선수 둘이 공을 받으려고 움직인 상황을 간과하면 안된다고 지적하며 오프사이드가 맞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김승규가 보일과 충돌했을 때 보일이 저지른 명백한 파울에 휘슬을 불지 않았으며, 코너킥 직전 나상호(광주)가 당한 파울에 대해 프리킥을 선언했더라면 아예 코너킥이 주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나간 일을 돌아보는 건 온당치 않다”면서도 “(내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VAR이 도입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반겼다. 한편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번에 마지막 기회를 얻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전반 43분 갑자기 주저앉으며 더 이상 뛰지 못하겠다는 신호를 보내 주세종과 교체돼 나왔다. 부상이 경미하더라도 황인범과 주세종이 대안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그가 20일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설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재명 경기지사 “지록위마…경찰의 스모킹건 허접하다”

    이재명 경기지사 “지록위마…경찰의 스모킹건 허접하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찰이 17일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과 관련 부인 김혜경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불행한 예측’이 현실이 되었다. 기소의견 송치는 이미 정해진 것이었으며 이재명 부부는 정황과 의심만으로도 기소의견 이다” 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국가권력 행사는 공정해야 하고, 경찰은 정치가 아니라 진실에 접근하는 수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재명 부부를 수사하는 경찰은 정치를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트위터 글을 이유로 6명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질 때 표적은 정해졌고, 정치플레이와 망신주기로 쏘지 않은 화살은 이미 과녁에 꽂혔다”며 “수사가 아닌 B급 정치 골몰하는 경찰에 절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지록위마, 사슴을 말이라고 잠시 속일 수 있어도 사슴은 그저 사슴일 뿐이다”라고 한 뒤 “아무리 흔들어도 도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도정에 충실히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아내 김씨가 ‘@08__hkkim’ 계정의 소유주가 아니라는 증거 제보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저희가 ‘@08__hkkim’ 계정 내용을 가지고 있지 못해 분석을 못하고 있고, 경찰이나 저들이 주장하는 것을 반박 정도밖에 못하고 있다. 수만개의 글에는 (김씨가 계정 소유주가) 아니라는 증거가 더 많을텐데 경찰이 비슷한 몇개 찾아 꿰맞추고 있다”고 주장한 뒤 “트위터글 등 내용을 봐 제 아내 김혜경이 (소유주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자료를 제보 바란다”고 했다. 다른 글에서는 경찰이 자신의 아내를 해당 트위터 계정주로 단정한 근거 등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김혜경이라는 스모킹건? 허접하다”고 반박했다. 김혜경씨측 나승철 변호사는 “경찰의 수사결과는 전적으로 추론에 근거하였을 뿐만 아니라 김혜경 여사에게 유리한 증거는 외면한 것으로서,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나 변호사는 “김 씨가 사용했다는 ‘khk631000@gmail.com’ 계정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일정 공유를 위해 비서실에서 만들어 사용한 것이고, 비서실 직원 여러 명이 비밀번호를 공유하던 계정이다. 그러나 수사기관은 이러한 내용은 철저히 외면했다”고 말했다. 특히 “‘08__hkkim’ 계정 소유자는 이 지사와 새벽 1시 2분에 트위터로 이 지사의 고향을 묻는 등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며 “이 시간에 부부가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이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를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로 지목한 가운데 김 씨를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는 17일 “스모킹건은 따로 있다. 차분히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08__hkkim이 김혜경이라는 스모킹건? 허접합니다”는 제목의 이 지사가 올린 글을 게시하고 이같이 적었다. 이 변호사는 또다른 게시물에는 이 지사가 부인 김 씨의 기소의견 송치는 예견됐다며 경찰을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놓고 “이제 검찰이 할 일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넉넉하게 인정됨”이라고 썼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막던지는 듯한 로건 3점슛 여섯 방, LG에 재역전승 앞장

    막던지는 듯한 로건 3점슛 여섯 방, LG에 재역전승 앞장

    데이비드 로건(kt)이 아무데서나 막 던지는 듯한 3점슛을 여섯 방이나 쏙쏙 집어넣어 15점이나 뒤졌던 경기를 뒤집었다. 로건은 16일 부산 사직체육관으로 불러들인 LG와의 SKT 5GX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 3점슛 9개를 던져 6개를 집어넣어 개인 시즌 최다인 34득점 5리바운드로 93-85 역전승을 이끌었다. 8승6패를 기록하며 홈에서의 강세(6승2패)를 이어나갔다. LG는 두 경기 연속 역전패로 주저앉으며 kt와 공동 3위를 허락했다. 3위 그룹에는 두 팀 말고도 이날 앞서 현대모비스에 78-93으로 완패한 SK와 전자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kt가 먼저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김영환의 3점슛 두 방을 앞세워 14-8로 앞섰다. 하지만 김시래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LG에게 따라 잡히기 시작했다. kt는 1쿼터 종료 1분16초를 남기고 21-21 동점 상황부터 2쿼터 6분12초까지 5분 4초 동안 무득점에 묶이고 LG에게 연속 15실점하며 21-36으로 끌려갔다. 1쿼터 마지막 득점을 3점슛으로 기록했던 로건은 2쿼터 중반까지의 침묵을 깨뜨리는 3점슛을 한 방 더 날렸다. 김종규와 메이스를 막지 못해 31-43으로 끌려가던 kt는 3분55초 동안 LG를 무득점으로 묶고 랜드리가 서서히 득점에 가세해 연속 16점을 올리며 단숨에 47-43으로 뒤집고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중반까지 59-53로 앞서던 kt는 2분여 무득점에 묶이고 연속 7실점하며 59-60으로 또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랜드리가 4반칙에 빠져 위기에 몰렸다. kt를 구한 건 로건의 3점슛과 연이은 골밑 돌파였다. 71-67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4쿼터 초반 로건의 점퍼와 연이은 돌파에 이어 김영환의 3점슛으로 82-69로 달아났다. 다시 메이스를 막지 못한 kt는 84-79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종료 2분27초를 남기고 로건이 골밑을 돌파하는 척하다 메이스가 앞에서 가로막아 뛰는 것을 보고 김민욱에게 영민하게 밀어준 패스를 김민욱이 받아 침착하게 3점으로 연결해 91-8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이어 김민욱과 양홍석이 차례로 5반칙 퇴장하며 위기가 찾아왔지만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수역 폭행 여성 “30분 뒤 출동” 주장에 경찰 “사실 아냐” 반박

    이수역 폭행 여성 “30분 뒤 출동” 주장에 경찰 “사실 아냐” 반박

    경찰이 이수역 폭행 사건의 여성 측이 제기한 ‘30분 만에 출동’ 주장에 대해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반박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의 사실 관계를 바로 잡은 지 하루 만이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장 출동과 실제 분리 조사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경찰은 여성 측이 주장한 ‘경찰이 신고 후 30분 뒤에 도착했다’, ‘가해자 5명과 피해자 한 명을 같이 놓고 진술하도록 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출동이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은 “오전 4시22분쯤에 112 신고가 접수됐고 4분 뒤인 오전 4시26분쯤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순찰차 2대가 연이어 현장에 지원 도착했다”고도 덧붙였다. ‘가·피해자 분리 조사가 안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구대 CCTV와 경찰서 형사과 CCTV를 토대로 반박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진술을 청취할 당시에는 폭행이 종료된 상태여서 남성들이 없고 여성 2명만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119를 통해 부상당한 여성을 바로 병원에 후송 조치했고 이후 남성 4명이 현장에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아있는 여성 1명과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서 서로 분리시킨 뒤에 각각의 진술을 청취하였다”고 덧붙였다. “진술 청취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양측이 함께 있을 수 있었으나 상황 파악 후에는 즉시 분리 조치했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이 지구대에 인치됐을 때, 여성은 별도의 분리된 피의자 조사실에서, 남성은 지구대 소대 의자에서 상호 분리 조치 돼 진술했다. 이후 경찰서 형사과로 인치돼서도 여성이 담당 형사와 개별 면담을 할 때 남성 4명은 전원 조사 대기실에서 대기했다. 여성이 추후조사를 약속한 이후에 먼저 귀가했고, 남성 4명은 여성 귀가 이후에 추후 조사를 약속하고 귀가했다. 이수역 폭행 사건은 남성 측과 여성 측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말이 하나씩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진술의 신빙성이나 일관성에 의심이 일고 있다. 이에 남혐과 여혐 논란으로 번진 폭행사건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에 버스노선 신설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를 운행하는 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구로구는 항동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6615번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구로 7번 노선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SH공사와 민간건설회사가 건설·공급하는 항동지구는 지난 13일 8단지 384세대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52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19일부터 투입되는 6615번 버스는 양천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수궁동~항동~천왕동까지 총 19km 구간을 운행한다. 주요 경유지는 오류고, 우신고, 온수역, 항동지구, 천왕역, 천왕이펜하우스 등이며 배차간격은 15~22분이다. 마을버스 구로 7번은 12일부터 항동지구 내부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배차 차량도 1대를 증차해 모두 5대가 오류동역~온수역~수목원현대홈타운아파트~항동지구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구는 이번 노선 신설과 연장으로 항동지구 입주민뿐 아니라 천왕동, 수궁동 주민과 중·고등학생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이용객이 증가하면 배차 차량 추가 등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항동지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독도 인근서 한·일 어선 충돌… 우리 선원 전원구조

    독도 인근서 한·일 어선 충돌… 우리 선원 전원구조

    독도 인근 대화퇴 해역에서 한·일 어선 2척이 충돌해 우리 측 어선이 침수됐으나 승선원 13명은 모두 구조됐다. 15일 오전 9시 38분쯤 독도 북동쪽 333㎞(180해리) 인근 해상에서 48t급 연승어선 문창호(통영 선적)와 일본 국적의 어선 등 2척이 충돌했다. 사고로 문창호는 선미 50㎝가량이 침수한 상태로 이날 오후 현재 자체 배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문창호에는 13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민간 어선 2척에 의해 40여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해경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피해 어선 선원 13명 전원이 구조 완료됐으며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문창호는 지난 10일 울산 방어진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돌한 일본 선박은 164t급 세이토쿠마루호로 8명이 타고 있었으며 역시 인명 피해 없이 사고 해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소식을 접한 우리 측은 이날 오후 1시 12분쯤 경비함 2척과 관공선(무궁화 32호) 1척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보다 이른 오전 10시 26분쯤 함정 1척을 현지에 급파했다. 동해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선원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 수 없다”며 “사고 현장에서 복귀하면 충돌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부겸 행안부장관 “민주노총이라서 손 못대는 것 아냐...”

    김부겸 행안부장관 “민주노총이라서 손 못대는 것 아냐...”

    金장관 “어떤 집단이라도 법 위에 군림 못해”민갑룡 ‘이수역 폭행사건’에 “남녀 분리조사”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기관 점거 시위에 대해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기물을 파손한다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주노총이 공권력 대표 기관을 점거하면서까지 시위를 하고 있다’라는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김 장관은 “어떤 집단이라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며 “그런 행위가 신고되지 않는 행위라면 채증 등의 방법으로 의법 조치할 수 있는 여러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이라서 손을 못 댄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의원님 말씀처럼 특정 집단이 삼권을 다 좌지우지한다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다만 대한민국의 조직된 노동자 단체로서 자제해달라고 여러 가지 요청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 간 쌍방 폭행인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 당시 경찰 출동이 늦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의 질의에 “4시 22분에 112 신고가 됐는데 26분에 도착해 5분 이내에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한꺼번에 모아놓고 진술을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민갑룡 청장은 “현장에 출동하니 싸움이 멈춰 있어서 부상자를 먼저 조치했고, 인근 사람들에게 현장에서 경위를 확인했다”며 “관련자들을 임의동행해 지구대에 도착했을 때는 남녀를 별도로 분리해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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