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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민간소비 증가율, 13년 만에 경제성장률 추월

    공기청정기·에어컨·옷 구매 늘어 지난해 민간 소비 증가율이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소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을 추월한 것도 13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좋지 않아 ‘반짝 증가’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소비는 전년보다 2.8% 늘어났다. 이는 2011년 2.9%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특히 민간 소비 증가율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넘어선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민간 소비 증가율은 4.4%로, 경제성장률 3.9%보다 높았다. 소비의 세부 내역을 보면 내구재 증가율이 6.2%에 달했다. 여름철 폭염과 미세먼지 문제 등으로 중산층의 가전 구매가 많았다. 준내구재도 5.9% 늘었다. 옷·가방·화장품 등의 판매가 꾸준했고, 롱패딩 인기 등 젊은층의 소비도 많았다. 지난해 건설·설비투자가 꺾인 상황에서 소비가 새로운 성장 엔진 역할을 한 셈이다. 지난해 민간 소비의 성장 기여도 역시 1.4% 포인트로 2011년 1.5% 포인트 이후 7년 만에 최고치였다. 정부의 소득 증진 정책에 따른 재정 효과가 민간 소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명목임금은 지난해 1분기 7.9%, 2분기 4.2%, 3분기 2.9% 등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민간 소비 증가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해 월평균 취업자수 증가폭은 9만 7000명에 머물러 9년 만에 최저였다. 상대적으로 소비 성향이 낮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연금제도가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면 가계가 소비를 줄이는 경향이 두드러질 수 있다. 이창선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재정 지출이 민간 소비 증가의 주된 요인이 될 수는 없다”면서 “미래의 불안 심리 때문에 그동안 절제했던 소비를 민간의 자생적인 소득 증가를 통해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3부 꼴찌 윔블던, EPL 10위 웨스트햄 제압, 밀월도 에버턴 따돌려

    3부 꼴찌 윔블던, EPL 10위 웨스트햄 제압, 밀월도 에버턴 따돌려

    3부 리그 꼴찌 AFC 윔블던이 프리미어리그 10위 웨스트햄을 4-2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리그원(3부 리그) 윔블던은 27일(한국시간) 런던의 킹스메도 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전반 34분 퀘시 아피아의 선제골과 스콧 와그스태프가 전반 41분과 후반 1분 연거푸 골망을 가르고 웨스트햄이 후반 12분 루카스 페레스, 26분 펠리페 앤더슨이 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자 토비 시빅이 43분 승부에 쐐기를 박아 4-2 완승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 11위 에버턴은 챔피언십(2부 리그) 19위 밀월에게 덜미를 잡혔다. 기선은 에버턴이 잡았다. 전반 43분 히샬리송의 슈팅을 조던 아처가 놓쳐 선제골이 됐다. 밀월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리 그레고리의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에버턴은 후반 27분 셍크 토선이 다시 앞서나갔으나 3분 뒤 제이크 쿠퍼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머리 월러스가 추가시간 4분 극장 골을 넣어 3-2 짜릿한 승리를 결정지었다. 쿠퍼의 동점 골은 어깨를 썼다는 논란이 뒤따랐다. 기성용이 팀으로 돌아온 뉴캐슬은 왓퍼드에게 0-2로 졌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번리를 5-0으로 일축하고 쿼드러플(한 시즌 네 대회 석권) 야망을 키웠다. 28일 새벽 1시에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마치고 합류한 토트넘이 크리스털팰리스와 대결한다. 첼시는 새벽 2시간 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드피플+] 하루 25번 심장마비에도 살아남은 아기의 기적

    [월드피플+] 하루 25번 심장마비에도 살아남은 아기의 기적

    하루 25번의 심장마비를 겪고도 살아남은 아기의 강인한 생명력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언론 미러는 태어나자마자 30번의 심장마비와 17번의 수술을 치른 테오 프라이의 사연을 조명했다. 테오 가족의 시련은 아기가 태어난지 꼭 8일째 되던 날 시작됐다. 갑자기 축 늘어진 테오는 몸이 시퍼래지더니 급기야는 거무튀튀하게 변해버렸다. 테오의 아빠 스티븐 프라이(35)는 “아기의 상태가 심각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료진도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테오는 맥박과 혈압 모두 불안정한 상태로 리버풀에 있는 아동전문병원에 이송됐고 4일 후 첫 심장수술을 받았다. 주치의는 “테오의 심장에는 두 개의 구멍이 있었으며, 대동맥궁 분리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혔다. 대동맥궁 분리증은 보기 드문 심장의 기형으로, 생후 1~3개월 이내에 심부전, 저산소혈증으로 사망한다. 그러나 테오는 의료진의 노력에 부응하듯 수술을 잘 견뎌냈고, 3개월 후 퇴원했다.퇴원의 기쁨도 잠시, 테오는 한때 심장이 12분가량 멈추는 등 위기에 빠졌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다. 작은 몸으로 여러 차례의 고비를 넘긴 테오는 생후 9개월째에 인생 최대의 위기와 맞닥뜨렸다. 하루 25번의 심장마비가 발생한 것. 테오는 그렇게 죽음과 가까워지는 듯 했다. 테오의 엄마 포브 사이어스(30)는 “테오의 심장은 멈추고 또 멈추기를 반복했다. 나는 내 아들이 더이상 버티지 못할 거란 걸 직감했다”고 울먹였다. 그녀는 “의료진이 아들의 작은 가슴을 계속 누르는 걸 보면서 제발 마지막이 아니기를 기도했다”고 말했다. 테오의 주치의 라마나 다나푸네니는 긴급 수술을 결정했다. 테오가 살아남을 가능성은 적었지만, 숨이 꺼질 때까지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장장 10시간의 대수술 끝에 테오는 기적적으로 소생했다. 포브는 “테오는 정말 강했다. 그 작은 아기가 보여준 강인한 생명력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 의료진에게 무언가 보답할 길을 찾던 테오의 부모는 심장병을 앓는 아이들을 돕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수술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을 후원하는 자선단체 ‘힐링 리틀 허트’를 위한 기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스티븐은 “개발도상국의 어린이들은 테오처럼 다시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며 “훌륭한 의사들이 테오의 목숨을 구한 것처럼 그들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술 후 꼭 1년이 지난 지금, 테오는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또 테오 부모의 모금을 받은 엘더 헤이 의료진은 지난주 100번째 어린이를 살려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솔샤르 오고 확 달라진 맨유…아스날 꺾으며 8연승

    솔샤르 오고 확 달라진 맨유…아스날 꺾으며 8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확 달라졌다. 맨유는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3-1로 승리했다. 아스널 출신의 알레시스 산체스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맨유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8연승 파죽지세를 이었다. 원정팀 맨유는 전반에만 2골을 터뜨렸다. 전빈 31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체흐 골키퍼까지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리고 2분 뒤, 린가드의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루카쿠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오바메양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들어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후반 37분 맨유 마샬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득점에 성공하면서 결국 3-1로 마무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벤투호, 8강서 카타르에 0-1 충격패…후반 32분 하템에 결승골

    벤투호, 8강서 카타르에 0-1 충격패…후반 32분 하템에 결승골

    2분뒤 황의조, 만회골…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한국 축구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중동의 복병’ 카타르의 벽에 막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8강전에서 후반 33분 압델아지즈 하팀에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포함해 4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준결승 길목에서 탈락했다. 한국의 8강 탈락은 2004년 중국 대회 이후 15년 만이다. 한국은 카타르와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2017년 6월 1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때 2-3 패배를 설욕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도 지난해 8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 취임 후 이어왔던 무패 행진을 11경기(7승 4무)에서 마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인 한국과 카타르(93위)는 경기 초반에는 신중한 탐색전을 펼쳤다. 카타르는 스리백 수비라인에 좌우 윙백이 내려오면 다섯 명이 늘어서는 밀집 수비로 한국의 공격을 차단했다. 한국은 카타르의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고, 지루한 0-0 균형이 이어졌다. 한국은 전반 16분 카타르 리그에서 뛰는 정우영(알사드)의 중거리포로 포문을 열었지만 이후 위협적인 순간을 만들지 못했다.카타르는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나섰다. 전반 3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알리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다리가 꼬이면서 무위에 그쳤다. 한국은 전반 볼 점유율 63%로 압도했지만, 슈팅 5개 중 유효 슈팅은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카타르가 후반 들어 공격 숫자를 늘려 공세를 강화하자 한국은 후반 3분 후방에서 롱패스에 받은 황의조가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 찼다. 그러나 한국의 첫 유효 슈팅은 카타르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27분 이용의 패스에 넘겨받은 손흥민이 오른쪽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회심의 왼발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벤투 감독은 1분 후 황인범을 빼고 베테랑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31분 오른쪽 프리킥 기회를 얻은 한국은 김진수가 수비벽을 넘기는 절묘한 왼발슛을 때렸지만, 공이 오른쪽 골대를 살짝 맞고 나갔다. 선제골을 뽑지 못한 채 지루한 공방을 이어가던 한국의 순간적인 방심이 화를 불렀다. 카타르의 공격 상황에서 아크 정면에서 한국의 공간이 열리자 하팀이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정우영의 가랑이 사이를 통과해 한국의 오른쪽 골문을 꿰뚫었다.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가 몸을 던졌지만 이미 공이 골망을 흔든 뒤였다.한국은 2분 후 역습 기회에서 이용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황의조가 오른발을 갖다 대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비디오판독(VAR)에서도 판정이 번복되지 않았다. 발끝이 더 나갔던 것으로 보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인공강우 실험, 이슬비는 내렸지만…빈손 가능성

    인공강우 실험, 이슬비는 내렸지만…빈손 가능성

    미세먼지를 인공비로 제거하려던 기상청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인공강우 물질 살포를 위한 기상 항공기는 이날 오전 8시 52분 김포공항을 이륙해 오전 10시쯤 전북 군산시 인근 서해상에 도착했다. 인공강우가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한다는 게 목표였다. 그동안 인공강우를 이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분석은 연구 수준에 한계가 있어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실험이 주목받았던 배경이다. 인공강우의 핵심은 구름이 빗방울을 떨어뜨릴 수 있게 물방울을 적당한 크기로 뭉쳐줄 수 있는 구름씨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맑은 날에는 인공강우가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인공강우는 비를 내릴 수 있는 정도의 수증기를 포함한 구름에 비 씨앗을 만들도록 자극해 강수량을 증가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날 실험도 기상 상황에 따라 장소가 변경됐다. 당초 실험은 인천 옹진군에 속한 덕적도 부근에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구름이 더 많은 군산 인근으로 변경됐다. 기상 항공기는 약 1500m(5천 피트) 높이에서 시속 350㎞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면서 오전 10시 13분부터 1시간 가까이 인공강우 물질인 요오드화은 연소탄 24발을 살포했다. 기상 항공기에 탑승한 연구진과 군산항에서 출항한 관측선에 탄 김종석 기상청장 등은 각각 하늘과 바다 위에서 구름 변화를 관찰했다. 이밖에도 이동 관측 차량, 육지의 도시 대기 측정망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돼 비가 내리는지를 확인했다. 이날 전남 영광 지역 해안가에서는 육안으로 이슬비가 관측돼 실험 자체는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미세먼지를 차단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 전남 영광 지역에서만 약간의 이슬비가 관측됐을 뿐 실험 지역에서 0.1mm라도 강우량이 기록된 곳은 없었다. 관측선 기상1호에 탑승한 한 관계자는 “항해 시간이 길었지만 배 위에서 강수·강설을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이 미세먼지를 씻어내리기 위한 조건으로 언급한 10mm의 비가 이 지역에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 인공비 실험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첫 실험 결과에 너무 성공 또는 실패의 잣대를 들이대면 기초과학이 발달하지 못한다”며 “앞으로 정밀한 분석으로 보완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실제로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에 대한 결과를 28일,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대한 결과는 한달 뒤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경남 김해시 어린이집 모든 통학차량에 안심벨 설치

    경남 김해시 어린이집 모든 통학차량에 안심벨 설치

    경남 김해시는 25일 어린이집 통학 차량안에서 잠자는 아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어린이집 전체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안심벨) 설치를 완료한다고 밝혔다.시는 김해지역 전체 어린이집 607곳 가운데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어린이집 472곳으로 부터 신청을 받아 전체 통학차량 512대에 1대당 20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지원해 이달 말까지 안심벨 설치를 마무리한다. 잠자는 어린이 확인장치인 안심벨은 차량 운행을 마쳤을 때 차량 안에 잠든 아이가 없는지 최종 확인 하도록 하는 장치로, 시동을 끄고 2분안에 차량 맨 뒷자석에 부착된 벨을 눌러야 경고음이 꺼진다.시는 이번에 시비를 지원해 설치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벨 장치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량 안전기준에 맞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성능을 취득한 제품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숙자 시 여성아동과장은 “안심벨 설치를 지원하고 벨 작동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VAR 없어 바레인전 동점골, AFC 강사도 인정, 카타르전 어떨까

    VAR 없어 바레인전 동점골, AFC 강사도 인정, 카타르전 어떨까

    벤투호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허용한 동점 골 과정에 오프사이드 파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시아축구연맹(AFC) 관계자도 인정했다. 하지만 AFC가 공식 인정한 것은 아니다.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은 24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브리핑을 진행했다. 최근 불거진 의무팀 운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사과하는 자리였지만 뜻밖의 정보도 전달했다. 바레인전 후반에 나온 바레인의 동점 골이 오프사이드 파울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바레인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후반 32분 동점을 만들었다. 한국 진영 왼쪽 중앙에서 침투된 패스에 이은 공격을 홍철(수원)이 막았지만 흘러 나온 공을 알 로마이히가 재차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 실점으로 한국은 연장까지 가야 했고, 김진수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로 2-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침투 패스를 받은 1차 공격 장면에 한국 수비진에 앞서 있던 바레인 선수 알 로마이히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하지만 사토 류지 주심을 비롯한 심판진은 파울을 인지하지 않았고 뒤이은 공격에 의한 득점을 인정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비디오 판독(VAR) 교육에서 있었던 일을 전달했다. AFC는 이번 아시안컵 8강전부터 VAR을 가동한다. 그에 대한 주의점 등을 교육하기 위해 AFC 강사가 한국 대표팀을 찾았고 이 자리에서 벤투 감독이 바레인의 동점골이 오프사이드였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강사도 오프사이드 사실을 인정했다. 한국이 페널티킥을 얻을 수 있었던 장면도 인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판곤 위원장은 “우리도 현장에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는데 벤투 감독이 오프사이드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16강까지 6심제가 투입됐는데도 그 부분을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판곤 위원장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강사에게 “난 행운아다. 이렇게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어서 판정 피해를 보지 않고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AFC도 운이 좋다. 좋은 팀을 오심으로 일찍 돌려보낼 뻔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베트남과 일본의 8강전 첫 경기부터 VAR의 위력이 발휘됐다. 베트남은 전반 24분 오른쪽 코너킥 위기에서 일본 요시다 마야에게 헤딩슛을 허용해 골망이 출렁였지만 VAR 판독 결과 공이 요시다의 손을 맞고 들어갔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무효가 됐다. 그러나 베트남은 후반 9분 VAR 판독을 통해 일본 도안 리츠가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할 때 베트남 부이티엔중이 반칙을 범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키커로 나선 리츠는 강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25일 밤 10시 자예드 스포츠시티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다투는 한국은 VAR 판독을 통해 이득을 볼지, 손해를 볼지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반 토막’… 3조원마저 무너졌다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반 토막’… 3조원마저 무너졌다

    영업이익 3조 미만은 2010년 이후 처음 4분기도 35%↓… 2분기 연속 ‘어닝쇼크’ SUV·신차 판매 많아 매출은 0.9% 증가 현대차 “베트남공장 증설 年10만대 생산”한국 자동차산업의 맏형인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 붕괴’라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2018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줄며 ‘반 토막’이 났다. 2010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가장 돈을 못 벌었다. 주력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의 사업이 부진한 데다 원화 강세 여파가 뼈아팠다. 현대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58만 9199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97조 251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017년 같은 기간 대비 0.9%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 422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절반(-47.1%) 수준으로 추락했다. 당기순이익(1조 6450억원)도 전년보다 63.8%나 줄었다. 특히 현대차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에 못 미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사상 최악의 실적이다. 현대차 영업이익은 2012년 8조 4369억원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 6년 연속 내리막길이었다. 2010, 2011년 10%대를 넘겼던 영업이익률도 2010년 이후 최저인 2.5%로 추락했다. 이익은 줄었지만 그나마 2018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0.9% 늘어난 97조 251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싼타페 등 판매 가격이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신차 판매 비중이 높아져서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 25조 6695억원, 영업이익 50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5.4% 줄었다. 사실상 ‘어닝쇼크’(실적충격)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이어 갔다. 2017년 4분기에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이후 5분기 연속 1조원에 못 미쳤다.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신흥국 통화 약세 심화 등 외부 요인과 파업 등의 여파가 작용한 탓이다. 관계사인 현대로템의 실적 악화로 지난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2033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분기 영업이익률도 2.0%에 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 부문 판매 개선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신흥국 통화 약세 심화 등의 외부 요인,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비용 증가 등이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져 2018년 수익성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신차 출시를 통한 위기 돌파 계획도 밝혔다. 우선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468만대로 잡았다. 지난해 목표치보다 5000대(0.1%) 늘어난 수치다. 국내 71만 2000대, 해외 396만 8000대다. 해외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현대차는 베트남 공장을 증설하고 판매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현지 판매 합작법인을 설립해 연간 10만대 생산·판매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이날 베트남 타잉콩그룹과 판매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끝냈다. 타잉콩그룹은 건설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의 대기업으로 베트남 현지 현대차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코스피, 반도체 강세·외국인 매수에 2140선 회복…3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 반도체 강세·외국인 매수에 2140선 회복…3개월 만에 최고치

    코스피가 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140선으로 올라섰다. 코스피는 지난해 10월 22일 2161.71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0.81%) 오른 2145.0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4953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상승세를 견인했고 기관은 3188억원, 개인은 175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특히 반도체 종목이 많이 올랐다. 미국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중국의 수요가 견고하다고 밝힌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이날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올 하반기부터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진행된 주가 하락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서 “올 2분기부터는 인텔의 신규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출시,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등으로 수요가 일부 회복되는 등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부진한 상반기보다는 개선되는 하반기를 염두에 두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SK하이닉스(5.24%)와 삼성전자(2.01%)가 많이 올랐고 네이버(-2.64%)와 포스코(-0.75%) 등은 하락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좋지 않은 경기지표나 글로벌 수요 환경, 중국의 경제 여건, 반도체 업황 부진 등은 다 알고 있던 악재이고 이미 지난해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실적은 시장 우려대로 지지부진 했지만 반도체 업황 자체가 코너에 몰리다보니 수요자들이 매수 타이밍을 지연시키면서 올 하반기에는 업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 가격에 사야한다는 논리가 상승세를 강하게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78포인트(1.26%) 오른 704.41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4일(708.63) 이후 한 달 반가량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6.89%)와 바이로메드(3.89%) 등이 올랐고 아난티(-8.35%)와 파라다이스(-0.55%)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3원 오른 1128.6원에 마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수산물종합동 전소, 상인들 시름 깊어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로 수산물종합동 전소, 상인들 시름 깊어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짜리 수산물종합동을 모두 태웠다. 이날 불로 설을 앞둔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2시 1분쯤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물종합동(전체면적 1021㎡·철근콘크리트 구조)에서 불이나 1층 건물을 모두 태웠다. 이날 화재로 건어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78개 점포를 모두 태워 소방당국 추산 13억 5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화재 당시 시장 영업이 끝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은 지 10분 만인 오전 2시 12분쯤 2개 이상 소방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건물이 전소되고, 주변 시장 건물로 불이 확대될 우려가 줄어 오전 2시 3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만 동원하는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95명 등 인력 107명,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35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3시 24분 초진을 완료하고, 건물 내부에서 잔불을 잡았다. 시장 경비원은 경찰과 소방당국 조사에서 “화재 경보가 울려 확인해보니 건물 안에서 화염이 발생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 대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TXT 첫 단체 사진·영상 공개… 방탄소년단 데뷔 떠오르는 소년美

    TXT 첫 단체 사진·영상 공개… 방탄소년단 데뷔 떠오르는 소년美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TXT)의 단체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빅히트는 24일 0시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 계정, 유튜브 채널 등에 TXT 멤버 5명의 첫 단체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흑백사진에는 휴닝 카이, 연준, 범규, 수빈, 태현 등 5명의 멤버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정면을 그윽하게 응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에 올라온 2분가량의 영상에는 멤버들이 지하철, 교실, 운동장 등에서 서로 장난치고 함께 춤을 추는 등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졌다.빅히트는 앞서 지난 11일 팀 내 맏형 연준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이름, 사진,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TXT는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으로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모여 함께 내일을 만들어간다’는 뜻을 팀명에 담았다. 빅히트는 당초 5인조로 알려진 TXT의 멤버 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날 사진과 영상 공개로 TXT의 5인조 데뷔를 공식화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사자떼와 5시간 사투 벌인 기린

    사자떼와 5시간 사투 벌인 기린

    사자 떼와의 필사적인 사투를 벌인 기린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2일 뉴스플레어, 케이터스 클립스 등 여러 외신은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개인 사파리 투어를 진행 중이던 직원이 18일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사자 떼가 기린 한 마리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마리의 사자는 기린 등과 옆구리에 붙어 날카로운 이빨을 박아 넣는다. 옆구리에 매달려있던 사자는 금방 바닥으로 떨어지지만, 등에 올라탄 사자는 약 2분간 매달린 채 공격을 이어간다. 다른 사자들은 기린 뒷다리에 매달려 기린이 도망가는 것을 봉쇄한다. 영상을 촬영한 직원은 “국립공원에서 일하면서 내가 본 최고의 목격 중 하나”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낮잠을 자던 사자들은 기린을 발견한 후 조심스레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몇몇 사자들이 기린 등에 올라타고 뒷다리를 움켜쥐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뒤를 따라갔다”고 설명했다. 기린은 약 5시간의 사투 끝에 사자들을 떼어내는 데 성공했다. 직원은 “기린은 약 400m 정도 도망갔는데, 이것은 기린이 얼마나 강한 동물인지를 보여준다”며 “생에 대한 굳은 의지로 도망가려는 기린의 모습에 기진맥진한 사자들은 결국엔 사냥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Kruger Sightings/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황희찬 선제골 때 손가락 16개, “성용이형, 봐요” 25일 카타르전 때는?

    황희찬 선제골 때 손가락 16개, “성용이형, 봐요” 25일 카타르전 때는?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은 황희찬(함부르크)이 골 세리머니를 위해 황인범(대전)을 불러 나란히 서자고 했다. 황희찬은 10개의 손가락을, 황인범은 6개의 손가락을 펴 카메라에 보였다. 둘이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전반에 펼쳐 보인 16개의 손가락은 햄스트링을 다쳐 조별리그를 마친 뒤 이틀 전 소속팀으로 돌아간 기성용(뉴캐슬)의 등 번호인 16번을 뜻했다. 7일 필리핀과의 조별리그 1차전 도중 햄스트링을 다친 기성용은 열흘이 넘도록 재활에 집중했지만, 결국 부상이 악화돼 두바이를 떠났다. 팀의 기둥 역할을 하던 기성용의 대표팀 하차에 선수들은 아쉬움을 삼켰다.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바레인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기성용 선배는 팀의 중심이었고 후배들도 잘 따르는 선배였다”며 “선배에게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기성용은 김진수의 연장 전반 추가시간 2분 결승골 세리머니에도 등장했다. 연장 전반 추가시간 이용(이상 전북)의 크로스를 받아 결승 헤딩골을 터뜨린 김진수는 벤치에 물러나와 있던 황희찬으로부터 기성용의 16번 유니폼을 받아 번쩍 들어 관중에게 보였다.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유니폼을 건네받아 펼쳐 보이며 환하게 웃었다. 조별리그에서 손쉬운 기회를 여러 차례 날려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던 황희찬은 경기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기성용에 대해 “정말 존경하는 선수”라며 “모든 선수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경기장에서 성용이 형 생각이 더 나서 인범이와 경기장에서 바로 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갑내기 황인범, 김민재와 기성용의 방을 찾아가 작별 인사를 나눴다며 “형을 대회에서 못 본다는 생각에 슬프고 힘들었다. 좀 더 얘기하고 싶은 생각에 찾아갔는데 형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책임감이나 마인드 등 와닿는 얘기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아내 뱃속의 아기에게 뜻깊은 선물을 한 김진수도 “(부상 하차가) 얼마나 큰 상처이고 아픔인지 알고 있어서 성용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기성용으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손흥민도 “형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며 “아픈 상황에서도 훈련하고 뛰려고 노력하신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리머니도 감동적이지만 아직 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제일 좋은 선물은 우승일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국은 이어 열린 16강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제친 카타르와 25일 밤 10시 4강 진출을 다툰다. 대회 처음으로 두 골을 기록했지만 낯뜨거운 경기력을 보였고, 연장 접전을 펼친 데다 이틀 밖에 쉬지 못해 여러 모로 버거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진수 연장 결승골… ‘바레인 악몽’ 잠재웠다

    김진수 연장 결승골… ‘바레인 악몽’ 잠재웠다

    황희찬, 전반 43분 기선잡은 선제골 후반 32분 알로마이히에 동점골 허용 연장전 헤딩 추가골…2-1 진땀 승리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연장 접전 끝에 바레인을 힘겹게 따돌리고 아시안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고지를 밟았다. 벤투 감독은 취임 후 11경기 무패(7승4무) 행진을 어렵사리 이어갔다. 한국은 2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대회 16강전에서 전반 43분 황희찬(함부르크)의 선제골을 후반 32분 상대의 동점골로 까먹고 끌려가다 연장 전반 인저리타임 때 터진 수비수 김진수(전북)의 헤딩골에 힘입어 바레인을 2-1로 따돌렸다. 1996년 대회 이후 7회 연속 8강행에 성공한 한국은 23일 새벽 2시 현재 정해지지 않은 또 다른 16강전 카타르-이라크의 승자와 오는 25일 밤 10시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3위의 약체 바레인을 상대로 한국은 황의조(감바 오사카)를 원톱 공격수로, 손흥민(토트넘)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하며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바레인에 빠른 공격 이후 벼락같은 슈팅을 허용하는 등 초반에 몇 차례 위기를 맞았다. 공 점유율은 80% 가량 가져오면서도 경기 초반 바레인이 4개의 슈팅(유효슈팅 1개)을 날리는 동안 한 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전반 25분이 돼서야 황인범(대전)이 프리킥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답답함이 잠시 깨진 건 전반 43분. 손흥민에서 출발해 이용(전북)을 거친 공이 황의조에게 연결되던 도중 골키퍼의 몸에 맞고 나오자 문전에 버티고 있던 황희찬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A매치 25경기 만에 뽑아낸 황희찬의 3호골. 그러나 승부가 기우는 듯 했던 후반 32분 마흐드 알후마이단의 왼발 슈팅이 홍철의 몸을 맞고 나온 뒤 모하메드 알로마이히가 세컨드볼을 그대로 골대 윗쪽에 꽂아 바레인은 순식간에 균형을 다시 맞췄다. 조별리그를 무실점으로 버틴 벤투호의 첫 실점 순간이었다. 바레인의 ‘침대 축구’가 펼쳐지던 연장 전반 결승골은 교체 투입된 수비수 김진수가 뽑아냈다. 그는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대 왼쪽에 웅크리고 있다가 몸을 날려 미사일같은 헤딩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A매치 첫 골을 신고한 김진수는 2014년(남아공)과 2018년(브라질) 등 지난 두 차례의 월드컵 직전 부상으로 도중하차하고 이번 대회에서도 박주호(울산)의 ‘대타’로 벤투호에 승선했던 설움을 이날 마수걸이골로 말끔하게 씻어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트럼프 ‘킹 목사 날’에 기념비 앞 2분 눈도장

    킹 아들 “증오 아닌 사랑으로 美위대해져” 킹 연설 인용해 장벽 두둔 펜스에 쓴소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흑인 민권 운동가인 마틴 루서 킹 주니어(1929~1968년) 목사를 기리는 연방 공휴일을 맞아 워싱턴DC에 있는 킹 목사 기념비를 깜짝 방문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예고 없이 킹 목사의 기념비를 찾은 뒤 약 2분 만에 자리를 떠났으며 트위터에 “오늘 마틴 루서 킹 데이를 맞아 펜스 부통령과 기념비를 방문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24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킹 목사 기념일에는 골프를 치러 플로리다주로 떠났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었다. 이날 깜짝 방문은 엘리자베스 워런, 버니 샌더스 등 2020년 대선을 노리는 민주당 주자들이 일제히 인종차별 철폐를 외치며 흑인 유권자들의 표심 몰이에 나선 것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킹 목사의 아들 마틴 루서 킹 3세는 전날 CBS 인터뷰에서 킹 목사의 연설을 인용한 펜스 부통령을 겨냥해 “아버지는 다리를 놓는 사람이었지 장벽을 세우는 사람이 아니었고, 증오가 아닌 사랑이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쓴소리를 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두고 의회와 대치 중인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하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킹 목사의 문구 중 하나가 ‘지금이 민주주의의 약속을 실현할 때’라는 문구인데, 그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국 최대 흑인단체인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는 “킹 목사 유산에 대한 모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40초만에 금은방 턴 도둑들 6일 만에 검거

    전남 보성의 한 금은방을 40초만에 턴 2인조 도둑이 6일 만에 붙잡혔다. 보성경찰서는 22일 특수절도 혐의로 한모(33)씨와 김모(3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친구사이인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4시 15분쯤 보성군 보성읍 한 금은방에 침입해 2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 등은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출입문 강화유리를 부수고 진열장에 있던 목걸이와 팔찌, 귀걸이 등을 40초 만에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범행 후 핸드폰을 끄고, 전북 김제시까지 승용차로 이동하다 차량을 숨기는 등 철저하게 흔적을 숨겨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익산시 관내 숙박업소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탐문 수사를 이어가다 이들이 청주 원룸에서 같이 생활했던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동선을 추적한 끝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충북 청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잠복근무를 하다 이날 오후 3시 22분쯤 터미널 인근에서 검거했다. 한씨 등은 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팔아 도주 자금으로 사용했으며 나머지는 수사기관에 압수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후 23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보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석환 충남 홍성군수 벌금 90만원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2형사부(안희길 부장)는 22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석환(73) 충남 홍성군수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김 군수는 검찰이 항소하지 않거나 최종심까지 벌금 100만원형을 넘지 않으면 군수직을 유지한다. 김 군수는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4월 20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 신분으로 수차례에 걸쳐 지역 노인회와 부녀회 모임 등에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 전에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재판부는 “현 군수이자 차기 군수 후보로 언행을 할 때는 선거운동과 구별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면서도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은 죄책이 가볍지 않다. 다만 발언 시간이 1∼2분밖에 안되고 반성하는 점과 선거법위반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던 검찰은 “선고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1억원 기탁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에 1억원 기탁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가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황 대표는 지난 19일 서울시청 8층 대강당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 도전한국인 시상식’에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의 ‘얼음 위에 맨발로 오래 서있기’ 세계기록 성공에 맞춰 성금을 전달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와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3·1절 10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각 분야의 자랑스러운 한국인과 건전한 도전정신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씨는 3·1절 100주년과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의미로 ‘133분 동안 맨발로 얼음위에 서 있기’ 도전에 성공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세계기록 122분을 경신했다. 황 대표는 “조승환 씨의 세계기록 도전에 5000만 국민의 염원을 모은다는 뜻에서 5000만원을, 성공했을 땐 5000만 국민이 성공을 축하한다는 뜻에서 추가로 5000만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기증하게 됐다”며 “너와 나의 아이가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기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으로 도전 한국인 대상을, 정현복 광양시장은 경제자립도 및 리더십 행정 공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 33인상을 수상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새영화] ‘기묘한 가족’ 메인 예고편 공개

    [새영화] ‘기묘한 가족’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기묘한 가족’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등장한 ‘좀비’와 이를 이용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가족의 코믹한 이야기를 그렸다. 예고편은 주유소집 삼남매의 아버지 ‘만덕’을 무는 좀비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좀비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마을 사람들과 개에 물린 취급을 당하는 ‘만덕’ 모습이 웃음을 예고한다. 특히 좀비에게 물리면 젊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좀비를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가족들의 욕망이 이어져 이들이 만들 결말을 궁금케 한다. 배우 정재영, 김남길, 박인환, 엄지원, 이수경, 정가람 등이 출연하는 영화 ‘기묘한 가족’은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112분.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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